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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 소형 안마의자 비렉스 ‘마인 플러스’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웨이(021240)는 프리미엄급 소형 안마의자 비렉스 ‘마인 플러스(MC-B0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비렉스 안마의자 ‘마인 플러스’ 샴페인 베이지 색상. (사진=코웨이)비렉스 마인 플러스는 지난 2022년 12월 출시한 소형 안마의자 마인의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소형 사이즈는 유지하면서 개선된 디자인에 보다 강력해진 안마 성능을 갖췄다. 신제품은 그간 소형 안마의자에서는 볼 수 없던 하체 특화 안마 시스템을 탑재해 안마의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하체 안마에 특화된 ‘레그 컨버터블’이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원하는 다리 부위를 강력하게 마사지한다. 레그 컨버터블은 손쉽게 안마 모듈 위치를 조정해 허벅지와 무릎 안마 모드, 종아리 안마 모드 등 원하는 다리 부위에 집중해 마시지를 받을 수 있다. 제품 하단부에는 발바닥 롤러 마사지와 발등 에어 마시지 기능을 탑재해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하체 전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비렉스 안마의자 마인 플러스는 사용자의 어깨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안마를 선사한다. 어깨 감지 센서가 사용자의 어깨 높이와 위치를 인식하고 신체와 밀착감을 높여 보다 정교한 사용자 맞춤 안마를 제공한다. 또한 등부터 엉덩이, 종아리까지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는 3Zone 온열 기능과 골반과 종아리, 발등의 3Zone 에어 마사지 기능을 통해 피로한 부위를 보다 세밀하게 관리한다.신제품 비렉스 마인 플러스는 컨디션과 안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총 12가지의 안마 모드를 지원한다. 상황과 컨디션에 맞춰 선택하는 6가지 자동 안마 모드(활력, 릴랙스, 허리 집중 등)와 원하는 부위에 맞춰 집중 안마를 수행하는 6가지 수동 안마 모드(주무름, 지압, 두드림 등) 중 선택할 수 있다.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사용성도 강화했다. 인체 곡선형 SL프레임을 기반으로 최대 141°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편안한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 USB 충전 포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색상은 샴페인 베이지, 로즈 브라운, 잉크 블랙 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마인 안마의자는 소형 안마의자의 새 지평을 연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렉스의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안마의자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칸 선택받은 '베테랑2' 상영회서 10분 기립박수…류승완 "이곳 오기까지 50년"
-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종료 후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 그리고 관객들이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회에서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는 21일(현지시간)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프리미어 상영회를 개최했다. 공식 상영이 끝난 이후에는 도합 10분간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종료 후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 그리고 관객들이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스1)2005년 영화 ‘주먹이 운다’가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후 무려 19년 만에 ‘베테랑2’로 칸의 부름을 받은 류승완 감독은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격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나는 이곳에 오기까지 50년이 걸렸다”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무척 짧은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를 지켜본 배우 황정민과 막내 정해인은 함께 감동을 나누며 묵묵히 박수를 보냈다. 이날 객석의 관객들은 상영회가 끝나자마자 뜨거운 환호성과 함께 5분간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이어 류승완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의 소감이 끝난 이후 5분 가량 더 박수를 보내며 이들의 노력에 응답했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감독 류승완과 주연배우 황정민, 정해인, 그리고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와 조성민 부사장이 레드카펫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감독 류승완과 주연배우 황정민, 정해인, 그리고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와 조성민 부사장이 레드카펫에 오른 뒤 손 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황정민은 곧바로 류승완 감독의 소감을 맞받아치며 “감사하다. 나는 여기 오는데 하루 걸렸다”는 너스레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 이런 감사의 마음을 담고 너무너무 기분 좋게 잘 돌아가겠다”며 “이 따뜻함을 영화를 사랑하는 고국의 팬들에게 꼭 전할 것”이라고 약속해 환호성을 받았다. ‘베테랑2’는 공식 상영 시작 전부터 열띤 관심을 받으며 화제성을 접수했다. 공식 상영회 표가 일찌감치 매진됐고, 자정을 넘긴 시간에 상영회가 진행됐음에도 2000석이 넘는 객석이 가득 찬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상영회에는 한국 영화계와 각별한 친분을 쌓은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참석했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주연배우이 레드카펫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4)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주연배우 정해인이 레드카펫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CJ ENM이 배급사다.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정해인 세 사람이 대표로 칸 영화제의 부름을 받고 공식 상영회를 비롯한 포토콜 행사 등 각종 일정을 바삐 소화했다. 류승완 감독은 2005년 ‘주먹이 운다’로 칸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약 19년 만에 칸 영화제를 찾았다. 황정민은 그간 ‘달콤한 인생’(비경쟁 부문/2005년), ‘곡성’(비경쟁부문/2016년), ‘공작’(미드나잇 스크리닝/2018년) 등으로 영화제에 초청받았으나, 직접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던 것은 ‘공작’이 처음이다. 그는 6년 만에 다시 칸 영화제를 찾았다. ‘베테랑2’의 새로운 얼굴 정해인은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한편 칸 영화제는 지난 14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 일대에서 개최된다.
- '여고추리반3' PD "정종연=츤데레…시즌4·스핀오프 하고파" [인터뷰]①
- 임수정 PD(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정종연 선배 빈자리요? 부담감이 너무 컸죠.”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 임수정 PD가 새로운 시즌에 대해 전했다.‘여고추리반3’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3년 만에 돌아온 ‘여고추리반3’은 앞선 시즌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손을 떼고 임수정 PD가 연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여고추리반3’ 포스터(사진=티빙)부담감이 컸다는 임 PD는 “시즌 1, 2를 같이 했던 사람으로서 소중한 IP를 묻히게 두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책임감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니까 나라도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종연 선배와 했던 시간이 짧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배운 것도 있고 플러스로 새로운 것도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정 PD의 반응은 어땠을까. 임 PD는 “제가 느끼기에는 저에 대한 존중인 것 같은데,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 하셨다. 시즌을 잘 이끌었고, 좋은 리더가 된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답했다.또 그는 정 PD에 대해 “츤데레(쌀쌀맞고 인정이 없어 보이나, 실제로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을 이르는 말) 같은, 따뜻한 분이다. 사고 없이 끝낸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해주셨다”면서 “마음을 많이 써주셨다. 처음 시작할 때도 출연자들이랑 같이 만나는 자리도 마련해 주셨다”고 덧붙였다.임수정 PD(사진=티빙)새 시즌, 정 PD의 빈자리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여고추리반3’는 티빙의 프랜차이즈 IP로 자리잡았으며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그만큼 고민도 깊었을 터. 준비 기간을 묻자 임 PD는 “저랑 메인작가, 둘째 PD가 지난해 5월부터 모여서 고민을 했다. 8월 말, 9월 쯤에는 세팅이 돼서 시작했다”며 “시즌 1, 2에 비해서 기획 기간이 긴 편이긴 했다. 다양한 생각을 했고 갈아엎은 것도 많았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싶었던 게 커서 자료조사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시즌3는 학교폭력, 청소년 도박 등을 주제로 사건이 전개됐다. 앞선 시즌들보다 시의성을 담았다는 평이 많았다. 임 PD는 “저랑 메인작가가 결을 같이 했던 게 지금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범죄를 시의성 있게 다루는 거였다. (주제에 대해) 결론을 짓고 나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많이 찾아봤던 것 같다. 얼만큼의 돈을 어떻게 해서 빚을 지고, 타개하려다가 어떤 기관이나 사람에게 손을 벌리고 그 돈이 사채 등 어느 정도의 고액까지 불려지는지 조사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종영까지 3회차가 남은 상황. 8부작에 아쉬움은 없었을까. 임 PD는 “촬영을 좀 더 하거나 회차를 늘려볼 생각도 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스케줄, 제작비 예산 문제가 있어서 기존 회차대로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음 시즌이 있다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제작비는 전 시즌과 비교해서 동일하다. 동결”이라고 덧붙였다.임수정 PD(사진=티빙)벌써부터 시즌4를 기다리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임 PD는 “시즌4를 확정 지을 시기는 아닌 것 같지만 기회가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지 않나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좀 더 가벼운 스핀오프 콘셉트의 콘텐츠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임 PD는 “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고 후배들도 마찬가지다. (다음 시즌까지 방영되는) 기간을 오랫동안 공백으로 두고 싶지 않은 마음도 크다. 많은 기획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편성에 대해선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축제든 수학여행을 가든 학교를 벗어난 새로운 공간, 새로운 사건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걸 하려면 제작비가 해결이 되어야 하고.(웃음)”라며 “다른 장소에서 다른 룩과 무드로 촬영을 할 수 있는 하루 정도가 주어진다면 잘 녹여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 팜유냥 이장우, '가필드' 열혈 홍보-ing…개봉 주말 무대인사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5월 극장가를 강타한 애니메이션 영화 ‘가필드 더 무비’가 지난 18일(토) 배우 이장우의 개봉 첫주말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 ‘가필드’의 유쾌한 매력을 담은 ‘가필드 더 무비’가 개봉 주말 무대인사를 성료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지난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극장 3사에서 진행됐으며, 한국판 가필드 역할 더빙을 맡은 배우 이장우와 주인공인 고양이 ‘가필드’가 깜짝 등장했다.‘가필드 더 무비’를 보러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이장우는 “영화를 보시면 제가 가필드 더빙을 맡은 이유를 알 수 있다. 가필드의 먹방부터 유쾌한 성격까지 싱크로율이 높다”라며 첫 더빙 연기 도전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이들부터 가족, 친구, 연인들까지 함께 보면 좋은 영화이니 즐겁게 관람하시고 주변에 추천도 부탁드린다”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함께 객석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가필드 더 무비’ 그립톡, 볼펜, 스티커, 토트백, 런치박스로 구성된 오리지널 굿즈 패키지를 증정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무대인사에는 ‘가필드 더 무비’의 흥행 주인공 ‘가필드’ 코스튬도 함께 했다. 이장우만큼이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가필드’ 코스튬은 관객들을 모두 냥집사로 간택시키며 패밀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한편, ‘가필드 더 무비’는 세대불문 관객들의 눈과 가슴을 사로잡는 귀여운 매력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단 하나의 애니메이션으로 5월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바깥세상으로 단 한 번도 나간 적 없던 집냥이 ‘가필드’가 바깥세상에 처음으로 던져지면서 시작되는 험난한 어드벤처 ‘가필드 더 무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하이재킹' 성동일, 베테랑 기장 변신…"지금껏 하지 않은 연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 일명 ‘하이재킹’의 위기 상황을 그려낸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여객기의 기장, 규식 역을 맡은 성동일의 캐릭터 스틸을 20일 공개했다.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여객기 기장 규식 역을 맡은 성동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성동일이 납치된 여객기의 베테랑 기장, 규식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 조종사로 변신한다. 규식은 부기장 태인(하정우 분)과 함께 여객기를 책임지는 베테랑 기장으로, 오랜 시간 다져온 노련함과 어떤 상황에서도 승객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규식은 태인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손을 내미는 유일한 사람으로, 공개된 스틸에서 보여지는 그의 온화한 미소는 규식만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만든다. 또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승객들을 위해 조종간을 지키는 기장의 신뢰감 넘치는 모습은 그동안 살갑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성동일의 또 다른 면모를 기대하게 만든다. 성동일은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담담하게, 튀는 액션을 일체 빼고 일상처럼 연기를 했다. 지금까지 제가 안 했던 연기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며 묵직한 존재감의 베테랑 기장으로 변신한 성동일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재킹’을 연출한 김성한 감독은 “규식 캐릭터가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웃음기 빼고 진지한 모습으로 잘 살려주시지 않았나”라며 담담하지만 생동감 있게 규식을 표현해낸 성동일의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핸섬가이즈' 이희준, 거칠고 치명적인 다정남…이성민과 환장콤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매 작품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이희준이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로 또 한 번 치명적인 변신에 나선다. 그는 ‘핸섬가이즈’에서 섹시가이 상구로 등장해 양극단의 매력을 장착한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이희준은 ‘핸섬가이즈’에서 섹시한 미남 ‘상구’로 기존 작품과는 차원이 다른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이희준은 다양한 장르에서 파격적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을 비롯해 ‘지배종’, ‘키마이라’, ‘마우스’ 등을 통해서는 캐릭터를 완벽히 흡수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이성민과 함께 출연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 ‘마약왕’에서는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견줄 만한 존재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밖에도 연극 ‘그때도 오늘’, ‘꽃, 별이 지나’ 등 무대 위 공연까지 꾸준히 진행, 매체를 가리지 않고 강렬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체불가한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그리고 마침내 6월 극장가에 남다른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핸섬가이즈’에서 섹시가이 상구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캐릭터를 연기해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그가 연기한 상구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섹시가이다. 압도적 덩치를 고스란히 드러낸 과하게 파인 의상, 순박한 표정과 미남의 상징인 장발 비주얼을 장착,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이희준의 모습을 예고한다. 이런 야성미와 달리 드림하우스에 우연히 찾아온 손님 미나(공승연 분)에게 홀딱 반해 튀어나오는 사랑스러움, 반려견 봉구를 살뜰히 챙기는 따뜻함은 양극단의 매력을 발산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형제처럼 끈끈한 재필(이성민 분)과 쉴 틈 없이 이어가는 ‘환장의 콤비’ 플레이는 두 인물의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웃길 만큼 강력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이희준은 상구에 대해 “와일드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속은 여리고 섬세하고 착한 친구”라고 말해 그가 지닌 이중적인 매력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평소 이희준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실제로 같이 작업을 해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의 신’을 만난 느낌이 들었다”는 남동협 감독의 말은 그가 보여줄 상구가 어떤 압도적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끌어올리기 충분하다.섹시가이 상구로 완벽히 변신한 이희준의 압도적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 이제훈, 박반장 됐다… '수사반장 1958', 10%대 시청률 '유종의 미'
- (사진=MBC ‘수사반장 1958’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수사반장 1958’이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지난 18일 방송된 10회를 끝으로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최종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5%, 가구 시청률은 전국 10.6% 수도권 10.6%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1%로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박영한(이제훈 분)은 조경환(최우성 분)의 도움으로 병실 잠입에 성공, 유일한 생존자 남정길(김민 분)을 살해 시도 중이던 정희성(이봉준 분)을 살인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의 아버지 정병필(민응식 분)에게 아들의 일로 거래를 제안하고 돌아온 백도석(김민재 분)이 취조를 맡겠다고 했지만, 수사 1반 형사들은 꿈쩍하지 않았다. 오히려 “얼마 안 남으셨습니다. 서장님 피 토하실 날이요”라며 정희성과 백도석을 같이 잡아넣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박영한, 김상순(이동휘 분)은 남정길의 진술을 얻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잠시 망설이던 남정길은 정희성이 ‘김순정’을 죽인 날과 교통사고가 발생한 날의 모든 일을 실토했다. 그러나 그는 정희성과 아버지의 보복이 두려워 법정 진술은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던 그때 봉난실(정수빈 분)이 김순정 이외 실종됐던 여공 네 명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영원히 잊고 사는 것을 원한다며,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하던 그들은 김순정 어머니의 편지에 마음을 돌렸다.한편 백도석의 폭주는 계속됐다. 정희성의 아버지 정병필에게 남정길을 제거하는 대가로 1억 환의 거액을 요구한 것. 그의 난색에도 백도석은 정병필에게 일방적으로 약속 장소와 시간을 통보했다. 그리고 그사이 남정길이 사라졌다. 남성훈(도우 분) 순경의 보고를 받은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은 종남서림에 전화를 걸어, “강형사(문진승 분)가 남정길을 납치했어”라며 박영한과 형사들에게 출동 대기를 일러두었다.남순경이 강형사를 추적해 도착한 곳은 종남성당이었다. 바로 백도석이 정병필에게 만남을 제안한 장소였다. 하지만 약속한 11시가 다 되도록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검은 양복을 입은 요원들이 백도석과 강형사가 앉아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순식간에 성당 안은 아수라장이 됐고, 뒤늦게 도착한 형사들은 예배당에서 들리는 총성에 곧바로 뛰어 들어갔다.백도석은 만삭의 신도를 인질로 삼아 박영한과 대치했다. 학도병 시절의 악몽 같은 기억이 다시 떠올랐지만, 박영한은 서호정(윤현수 분)과 의기투합해 그를 상대했다. 강형사는 병원에서 납치한 남정길을 데리고 있었고, 김상순과 조경환도 힘을 합쳐 그를 쓰러뜨렸다. 결국 백도석과 강형사를 체포하는 데에 성공한 수사 1반 형사들. 무엇보다 “난 너 어떻게든 재판대에 세워서 사형대 위로 올릴 거야. 너 같은 놈이 몇백 명, 몇천 명이 나타나도 똑같이 할 거고”라고 울부짖는 박형한의 한 마디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박영한의 정의는 승리했다. 강형사, 남정길, 정희성의 교도소 수감에 이어 ‘정의로운 법의 심판’으로 형장의 이슬이 된 백도석의 최후가 그려졌다. 그러나 형사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사이에서 박영한은 복잡미묘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정병길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자책했다. 이에 아내 이혜주(서은수 분)는 억울한 죽음이 거기에 그치지 않도록 범인을 잡았던 것만큼, 세상의 범죄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박영한의 힘을 북돋웠다. 방송 말미에는 박영한이 종남서장으로 진급한 유대천에게 수사 1반 반장 자리를 넘겨받았다. 훗날 전설이 될 ‘박 반장’의 탄생을 알리며 또 다른 시작을 기대케 했다.‘수사반장 1958’은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을 잇는 웰메이드 레트로 휴먼 수사물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매회 새로운 사건과 범인을 쫓는 가운데 불합리한 시대와 부당한 권력에 맞서 ‘나쁜 놈들 때려잡는’ 열혈 형사들의 사이다 활약은 원작 ‘수사반장’을 기억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프리퀄 ‘수사반장 1958’을 처음 접한 젊은 시청자까지 사로잡은 결정적 이유였다. 특히, 박영한의 정의 구현은 마지막까지 통쾌하고 짜릿한 전율을, 또 뭉클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더할 나위 없는 엔딩을 장식했다.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물론, 팀워크와 시너지도 한몫 더했다. “최불암 선생님의 ‘수사반장’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한 사명감으로 더욱 몰두하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힌 이제훈의 진심은 역대급 열연으로 증명됐다. 능청스러운 코믹, 다이내믹한 액션, 달콤하고 설레는 멜로를 모두 소화해내며 또 하나의 인생작을 추가했다. 이동휘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쾌함과 진지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양한 얼굴을 선보였다. 두 사람과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 최우성, 윤현수는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으로 활력을 더했다. 극의 적재적소 분위기를 환기하며 존재감을 발산한 서은수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밖에도 최덕문, 정수빈, 김민재, 오용 등 배우들의 호연이 완성도에 방점을 찍었다.
- 김호중, 사고 의혹 일파만파→'지역 비하' 피식대학 사과문[희비이슈]
- 김호중(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5월 셋째 주는 트롯 가수 김호중 관련 의혹으로 연일 시끄러웠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법적 공방에 나섰고, 지역 비하로 논란을 빚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개그맨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은 사과문을 올렸다.엄기준(사진=이데일리DB)◇엄기준 결혼 발표배우 엄기준이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엄기준은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는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줄 알았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또 엄기준은 팬들에게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이며 소식을 알렸다.김호중(사진=이데일리DB)◇김호중, 불어나는 논란가수 김호중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고가 난 것은 지난 9일 저녁께. 소속사 측은 14일 공식입장을 내고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하셨다”며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김호중 측이 인정한 것은 운전 중 교통사고를 냈다는 것, 사고 후 당황해 사후 처리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는 것, 매니저가 회사 대표의 지시로 김호중과 옷을 바꿔 입고 거짓 자수했다는 것, 다음날 늦은 오후 김호중이 자수했다는 것이다. 인정하지 않은 부분은 ‘음주’였다. 또 소속사 측은 매니저가 본인 판단으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파손했다고 주장했다.이후 김호중의 음주 정황에 대한 의혹이 이어졌다. 김호중이 방문한 곳이 유명 유흥주점인 점, 서울 강남에서 사고를 내고 경기 구리에 있는 호텔로 이동한 점, 그 근처에서 지인들과 술을 구입한 점 등이다. 또한 당시 술자리에 유명 가수와 개그맨이 동석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김호중의 음주 여부를 규명할 참고인으로 보고 조사 예정이다.또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김호중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콘서트를 강행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창원 공연에서 김호중은 팬들에게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고 심경을 밝혔다.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하이브VS민희진 대표, 공방 계속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17일 오전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소송 심문을 진행했다.민 대표 측 대리인은 “민 대표는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민 대표는 지배주주 변동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으며, 외부 투자자를 만나 투자 의향을 타진한 적이 없다. 어도어와 뉴진스 간 전속계약을 해지시킬 의도 자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하이브 측 대리인은 “상법상 임기 중인 이사의 해임은 해임 사유 유무와 무관하게 주주총회 특별 결의로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민 대표가 투자자들을 만나왔다는 주장을 펼쳤다. 무속 경영, 성인지 감수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민 대표 해임 안건을 다루는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진행된다. 이외에도 민 대표는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고, 하이브는 이에 반박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사진=피식대학 유튜브 채널 캡처)◇피식대학, 지역 비하가 코미디?구독자 318만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공개 8일 만에 사과했다.앞서 피식대학은 경상도 영양군을 소개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피식대학은 영양 버스터미널에 도착해 “경상도 다 가 봤는데 영양은 처음 알았다”, “완전 깡시골이다”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한 식당에선 “메뉴가 특색이 없다”며 반찬 평가에 나섰고, 지역 마트에서 산 블루베리 젤리를 먹고는 “진짜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후에도 비하성 발언은 계속됐고, 구독자 및 시청자들은 “가게 이름까지 공개하고 혹평하면 장사는 어떡하나”, “할머니 맛이라는 표현은 처음 듣는다”, “무례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피식대학 측은 18일 오후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경상도 여러 지역의 문물을 경험하는 내용이 추가되며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적인 내용을 포함하게 됐고,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이어 “특히 해당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했다. ‘중국 같다’, ‘특색이 없다’, ‘똥 물이네’, ‘할머니 맛’ 등 지적해 주신 모든 언급사항에 대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시청자 분들께 여과 없이 전달됐고 이 부분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전립선 방광살리기] 야간 뇨로 인한 수면부족.. 남의 일 아냐
-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가 5년새 28% 증가한 110만 명에 육박했다. 연평균 7,8% 씩이나 가파른 증가세다. 수면장애는 불면증, 수면관련 호흡장애, 과다수면증, 일주기 리듬 수면장애, 수면 관련 운동장애 등 잠과 관련된 여러 질환이 포함된다. 전립선이나 방광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이들 수면장애 환자 못지않게 수면의 질과 양이 악화되는데 그 결정적 이유는 바로 야간뇨 때문이다. 만성전립선염이나 방광염이 자꾸 재발하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면 하루 10회 이상 자주 보는 빈뇨와 잔뇨감 등 각종 소변 증세로 고생한다. 특히 수면 중 잠에서 깨어나 소변을 자주 보는 야간뇨로 나타나는데, 깊이 잠을 잘 시간에 소변 증상이 잦으면 잠을 푹 자지 못해 항상 피곤하고 장기간 피로가 누적된다. 자칫 어둡고 미끄러운 화장실에서 넘어져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필자가 만성방광염, 과민성방광, 간질성방광염 등 방광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야간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야간 수면 중에 평균 2.5회나 화장실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불과 두 세 시간 자다가 소변 때문에 깬다는 의미이며, 대다수가 수면의 질이 떨어져 체력 저하와 만성 피로에 시달렸다.중장년층에서 야간뇨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전립선질환과 방광질환 뿐만 아니라 만성신부전, 당뇨병, 항이뇨호르몬 부족 등 여러 가지다. 원인을 정확하게 알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전립선, 방광 등 원인질환으로 야간뇨에 시달리고, 그로 인해 수면의 양과 질이 급격히 떨어졌다면 시급히 전립선염, 방광염 등 원인질환을 근본 치료해야 한다. 장기간 수면 부족에 시달리면 만성 피로와 면역력 저하, 그로 인한 다른 만성질환도 악화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일중음, 축뇨탕 등 자연 한약치료제는 빈뇨, 야간뇨 등 소변 증상에 반응 효과가 빠르다. 환자분만 아니라 일반인 중에서 평소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자주 깨 소변을 보는 분들은 일상에서 노력에 따라 야간뇨를 조금이라도 줄이거나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잠자기 서너 시간 전부터는 가급적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취침 2시간 이내에는 과일, 음료수, 물 등 수분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각성 효과가 있는 카페인을 삼가야 한다. 잠들기 전에 커피를 많이 마셔도 잘 이루는 분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면에 방해를 받는다. 야간뇨로 고생하는 분들은 낮에 햇빛 아래서 한 두시간 산책을 하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D가 생성되며 뼈가 튼튼해지고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분비가 증가한다. 이 호르몬은 밤에는 멜라토닌으로 바뀌며 숙면에 도움을 준다. 저녁에 가벼운 운동을 한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 긴장된 근육들을 이완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끝으로 잠들기 전 TV나 핸드폰을 보지 말고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몸을 축 늘어뜨리고 아랫배로 깊고 천천히 복식 호흡을 하면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된다.
- '수사반장1958' 오늘 종영…이제훈 "최불암에 누 되지 않으려 최선"
- ‘수사반장1958’[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수사반장 1958’ 배우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이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매회 새로운 사건 사고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박영한(이제훈 분)과 수사 1반 형사들의 팀플레이는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전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그 중심에는 새로운 전설의 탄생과 성장을 그린 ‘수반즈’ 4인방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있었다.먼저 이제훈의 선택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정의와 패기의 열혈 형사 ‘박영한’ 그 자체에 녹아든 열연으로 극 전반을 이끌었다. 이제훈은 “최불암 선생님의 ‘수사반장’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한 사명감으로 더욱 작품에 몰두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벌써 끝이 다가온 게 믿기지 않는다. 시청자로서도 유독 빨리 끝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상순, 경환, 호정을 비롯해 함께해준 많은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 분들 덕분에 즐겁고 따뜻했던 현장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제가 그랬듯이 이 드라마가 여러분께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팀 박영한’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했던 그는 “수사 1반이 처음 뭉쳤을 때, 그리고 마지막 회에서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좌충우돌’ 형사들에서 더욱 노련하고 한층 성숙하게 권력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시면 여러분도 많은 감정을 느끼실 것”이라며, 극 중 인물들의 ‘성장’과 ‘변화’를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여름에서 겨울까지 오랜 시간 공들였던 ‘수사반장 1958’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시절의 용기와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가 여러분께 닿기를 바라며 열심히 촬영했던 만큼 보내주신 응원이 굉장한 힘이 됐다”라며 “박영한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이동휘는 무심함과 차가움 속 다정함과 따뜻함을 지닌 ‘김상순’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동휘는 “‘수사반장 1958’을 통해 경험한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촬영한 만큼 종영 후에도 많이 그리울 것 같다”라며 “‘수사반장 1958’을 위해 애써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는 최종 빌런을 향한 수사 1반의 처절한 사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액션신에 많은 공을 들였으니 집중해서 봐 달라”고 당부한 이동휘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가서 저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마지막까지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상순’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최우성은 수사 1반의 대표 피지컬 ‘조경환’ 역을 맡아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감독님,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노력이 고스란히 보이는 드라마였기에 그동안 저도 정말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었다. 어느덧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촬영 현장에서의 값진 경험도 남았고, 시청자분들께 많은 격려도 받은 작품이라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꾸기 위해 매일같이 고군분투해 왔던 종남 경찰서 수사 1반의 형사들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과 심리전, 화려한 액션을 지켜봐 달라”고 답한 최우성은 “지금까지 ‘수사반장 1958’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지막 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즐겁게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윤현수는 수사 1반의 대표 브레인 ‘서호정’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와 훈훈한 매력을 선보였다. “안녕하세요! 서형사, 호정이, 1반 막내, 윤현수입니다!”라는 힘찬 인사로 운을 뗀 윤현수는 “8개월 정도의 촬영 동안에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이었는데, 벌써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갔다.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 “저희가 열심히 수사(촬영)에 임한 만큼 여러분께서도 같은 마음으로 싸워주셨으리라고 믿는다”라며 “마지막 회에 더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남았다. 수사 1반이 얼마나 성장했고 어떻게 수사에 임하는지, 그리고 수사에 성공하는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지금까지 ‘수사반장 1958’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고, 끝까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최종회(10회)는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