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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1·2 모두?"…코람코, 마제스타 타워1 거래 불발에 반사이익 기대
  • "타워1·2 모두?"…코람코, 마제스타 타워1 거래 불발에 반사이익 기대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마제스타시티 타워1’ 매매거래 불발로 코람코자산신탁이 ‘반사이익’을 얻을지 주목된다. F&F-삼성SRA자산운용에 밀려 차순위 협상대상자가 됐던 NH투자증권-코람코자산신탁이 기회를 얻을 수도 있어서다.새로 선정될 인수자는 이 건물을 당장 사옥으로 쓸 계획이 없는 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고금리로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요가 위축된 만큼 실제 딜클로징(거래종결)을 위한 자금조달 능력도 우협 지위를 얻는 데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F&F, 마제스타 타워1 인수 ‘철회’…차순위 기회 올까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마제스타시티 타워1 재매각 계획을 검토 중이다. 우선협상대상자(우협)였던 F&F가 마제스타시티 타워1 인수를 검토했으나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 6일 공시해서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2 (자료=코람코자산신탁)마제스타시티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01-1 일대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지난 2017년 6월 준공됐고 오피스빌딩 2개 동(타워1·2), 공동주택 116가구(힐스테이트 서리풀), 할인점 1동(롯데마트 서초점), 판매시설 1동(서초애비뉴)으로 구성됐다.이 중 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지하 7층~지상 17층, 연면적 4만6580.49㎡ 규모 업무시설이다. 지난 2017년 준공 직후 이 건물이 매물로 나왔고, 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계 투자사 인베스코를 출자자(LP)로 모집해서 2541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연면적 기준 3.3㎡당 매입금액은 1800만원 수준이었다. 6년이 지난 올해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4월 매각자문사로 CBRE코리아를 선정해 이 건물 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5월 말 실시한 입찰에 F&F-삼성SRA자산운용, NH투자증권-코람코자산신탁, 마스턴투자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 중 F&F는 연면적 기준 3.3㎡당 3750만원을 제시해 우협으로 선정됐다. 총 인수금액은 5300억원에 이른다.하지만 이번에 F&F가 매수를 철회하면서 다른 잠재매수자들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생겼다. 특히 차순위 협상대상자였던 코람코자산신탁이 ‘반사이익’을 얻을지 주목된다. ◇ 코람코, 타워2 운용중…타워1 인수시 ‘완전체’ 소유코람코자산신탁은 이미 마제스타시티 타워2를 지난 2017년 8월 취득 후 운용해왔다. ‘코크렙제4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코크렙제41호리츠)’를 통해서다. 만약 코람코가 타워1까지 인수하면 마제스타시티 오피스건물 ‘완전체’를 보유하게 된다. 코크렙제41호리츠는 설립 규모가 2221억원이며, 존속 기한은 영속형이다. 투자보고서를 보면 타워2 취득가액은 토지 1293억8800만원, 건물 898억5200만원으로 적혀있다. 둘을 합치면 2192억4000만원이다. 현재 장부가액은 3768억9500만원으로, 단순 계산하면 취득가액 대비 72% 올랐다. 담보 및 부채내역을 보면 △장기차입금 2009억원 △임대보증금 101억원 △담보설정금액 104억원(근저당권 및 전세권)이다. 삼성화재(1009억원), 삼성생명(1000억원)이 금리 3.2%에 장기차입금을 빌려줬다. 최종만기일인 오는 2027년 2월 28일 일시상환하는 조건이다.또한 타워2는 임대가능 면적 3만6189.43㎡를 다 채워 임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임대료 수익은 작년 9월 1일~올해 2월 28일 기준 57억9492만원이다.이 리츠의 최대 주주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다. 행정공제회는 지난 2월 28일 기준 해당 리츠의 보통주 33.14%, 종류주 30.10%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요 주주로 △KT&G 보통주 13.87%, 종류주 12.60% △담배인삼공제회 보통주 5.39%, 종류주 4.90%가 있다.리츠는 운영기간 중 투자자들에게 연평균 5.99%(처분익 제외) 수준의 안정적 배당수익률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류주식 주주가 배당률에 따라 배당받지 못한 사업연도가 있을 경우 그 미배당분(누적)은 다음 사업연도 배당 시점에 최우선순위로 배당받는다.마제스타시티 각 건물 위치도 (사진=김성수 기자)◇ 새 인수자, 단기 사옥 계획 없어야…자금조달력 ‘관건’이지스자산운용이 차순위 협상대상자인 NH투자증권-코람코자산신탁과 협의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F&F가 인수를 철회한지 오래되지 않아 이지스 측도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를 검토하는 단계다.새로 선정될 인수자는 해당 건물을 당장 사옥으로 쓸 계획이 없는 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 F&F가 마제스타시티 타워1 매수를 철회한 이유가 기존 임차인의 잔여 임차기간이 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서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에 따르면 넥슨 게임즈는 지난 1분기 마제스타시티 타워1 빌딩에 약 5500㎡에 이르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F&F가 이 건물을 사옥으로 쓰려면 오래 기다려야 해서 매수를 철회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하지만 (대기기간은) 입찰에 들어가기 전부터 알 수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다른 내부 사정이 더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고 말했다.또한 자금조달 능력도 우협 지위를 얻는 데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이미 한 번 거래가 틀어진데다, 고금리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만큼 새 인수자가 딜클로징(거래 종결)을 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주는 게 필요해서다. 특히 현금보유 액수가 많을 경우 매각자 측 신뢰를 얻는 데 유리하다. F&F는 지난 1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개별재무제표 기준 1853억2631만원, 연결재무제표 기준 2220억3851만원으로 집계됐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도 보유현금이 풍부한 기업이 많은 것 같다”며 “최근 시장에서는 운용사들이 기업 등 전략적투자자(SI)를 유치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기업 쪽과 네트워크가 있는 증권사와 손잡은 곳이 인수구조를 짜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2 I 김성수 기자
대한상의, 유통업계와 국내 최초 ‘협력사 ESG 공유 플랫폼’ 구축
  • 대한상의, 유통업계와 국내 최초 ‘협력사 ESG 공유 플랫폼’ 구축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국내 최초로 협력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대한상의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11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과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참여 기업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BGF리테일, GS리테일, 코리아세븐, 11번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이다.대한상의는 유통산업에 특화된 공급망 ESG 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협력사 ESG 정보를 유통사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동종업계가 모여 협력사 ESG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유통업계가 처음이다. 한 개 협력사가 다수 유통사와 거래하는 산업 특성상 ESG 진단 정보를 공유하면 중복비용을 줄이고 사후 관리도 쉬워진다.올해 7월부터 이들은 공급망 ESG 정보 공시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와 국내 관련 기준을 기반으로‘유통 협력사 ESG 진단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올해 안으로 구축하며, 내년부터는 유통분야 전 업종에 걸쳐 1만여개 협력사와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돌입한다.대한상의는 11개 유통기업과 삼정KPMG, SK㈜ C&C 등 전문기관으로 구성한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해외 벤치마킹, 규제·정책 연구, 탄소배출량 산정모델 개발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EU 공급망 실사법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공급망 ESG 관리 내역까지 포함된 공시 의무화가 논의 되는 시점에서 유통사들이 다 같이 손잡고 선제적으로 효율적인 솔루션을 찾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대한상공회의소 CI. (사진=대한상의)
2023.07.10 I 이다원 기자
'마당집' 임지연의 그 남자…이도현이 사는 집은 어디?
  • '마당집' 임지연의 그 남자…이도현이 사는 집은 어디?[누구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열연중인 배우 임지연이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그의 연인 이도현의 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의 집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로 알려졌다. (사진=네이버 로드뷰, 위에화엔터테인먼트)앞서 지난 4월 열애설이 불거진 이도현과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만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디스패치 보도 당시 두 사람은 금호동에 위치한 이도현의 아파트에서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서울숲리버 (사진=네이버 로드뷰)‘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는 지하3층~지상15층, 15개동, 전용면적 59~141㎡, 총 606가구로 구성됐다. 응봉산을 배후로 두고 있으며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지에서 응봉산 산책로로 연결되고, 서울숲이 가까운 숲세권 단지로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경의중앙선 응봉역이 인근에 있고, 금호로와 용비교,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엔터식스몰, 성동구청, 구의회, 성동구립도서관, 소월아트홀이 있는 왕십리역과 롯데마트가 있는 행당역이 차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자리해 쇼핑과 문화생활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응봉산, 달맞이공원, 대현산공원, 서울숲 등 운동 시설과 각종 볼거리가 있는 녹지 공간이 많아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남녀샤워실, 남녀독서실, 북카페, 실내골프장 등이 배치됐다.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 88㎡(2층, 직거래)가 16억원에 거래됐다. 네이버 부동산에는 17억~22억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전세가는 8억원 수준이다. 대형평형인 전용 114㎡는 27억~30억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고 전용 141㎡는 35억~38억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2023.07.09 I 오희나 기자
대박 난 롯데마트 '수박송'…"인디음악과 좋은 협업 사례죠"
  • 대박 난 롯데마트 '수박송'…"인디음악과 좋은 협업 사례죠"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수박 먹고 밤하늘에 드러누워 별을 하나 둘 세면, 에어컨 바람보다도 더 시원한 바람을 보내줄 거야, 윙윙거리는 모기가 밉지 않은 수박이 생각나거든~”롯데마트가 지난달 1일부터 여름 맞이 새로운 매장 음악으로 송출 중인 노래 ‘수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한달 간 매장에서 듣고 노래의 정체를 묻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 롯데마트 유튜브에 오른 노래는 한달 만에 조회수 6만건을 돌파했다.‘수박’의 원곡자인 인디밴드 ‘카키미젬’은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녹음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업과 인디밴드의 좋은 협업 사례”라며 “기업은 인디음악의 신선한 이미지를 채택하고 뮤지션은 더 넓은 대중 접점을 만난 ‘윈윈 프로젝트’”라고 밝혔다.밴드 카키마젬의 도태우(왼쪽), 강민구씨(사진=정병묵 기자)카키마젬은 2017년 결성한 남성 2인조 인디밴드다. 어쿠스틱풍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이 밴드는 매달 싱글 앨범을 내고 공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팀 이름은 ‘카혼·키모드·마이크·젬베’ 등 악기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이번 ‘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팥빙수송’, ‘냉면송’처럼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노래를 만들어 보겠다는 롯데마트 MZ세대 마케팅 담당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카키마젬 ‘수박’의 멜로디와 주요 가사를 활용해, ‘고르지 않아도 맛있는 고품질 수박,’ ‘100% 당도 선별을 통한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이라는 수박 콘셉트를 재미있게 담아냈다.‘수박’을 작사·작곡한 도태우(키보드·보컬) 씨는 “노래는 7년 전에 만들었는데, 작년 여름 해외 음원 플랫폼을 시작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했다”며 “1년여가 지나 올해 5월쯤 롯데마트 쪽에서 제안이 와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양쪽은 계약을 통해 원곡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마트송에 적합한 가사를 입히기로 했다. 도씨는 “뮤지션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롯데 쪽이 원하는 가사를 넣는데 시간이 걸렸다”라며 “다행히 우리가 만들었던 초본 대부분 괜찮다고 했고 처음 의도한 것과 비슷하게 결과물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강민구(기타·보컬)씨는 “발매는 작년에 했지만 그간 공연 때 자주 했던 곡인데 팬 분들이 마트를 방문하고 아는 노래가 나오니 신기해하고 좋아하시더라”라며 “롯데마트서 들었다고 인증 사진과 영상을 많이 보내주신다”라고 전했다.카키마젬은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 음원을 선공개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노리고 있다. K팝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이 아이돌 음악을 넘어 더 다양한 장르를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19 엔데믹 후 외국 팬도 많이 늘었다.도씨는 “인디밴드도 방탄소년단(BTS)의 혜택을 많이 받았다. K팝에 빠진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고 우리 같은 인디밴드의 버스킹을 보고 팬이 된 분들이 많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좋은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수박송’이 흘러나오고 있는 롯데마트 서울역점 과일매장(사진=롯데마트)
2023.07.07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신약 넘어 인프라 수출...K바이오 새 길 열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신약넘어 인프라수출...K바이오 새 길 열다-새마을금고 뱅크런 진화 나선 정부-양평고속道 전면 백지화-尹, 다음주 나토서 한일정상회담추진-지역 살리는 혁신일꾼 찾습니다-외국인 고용기간은 연장, 비정규직 2년 족쇄는 방치-취약 차주 지원 나선 금융권...원금 탕감, 지나치지 않나△즐거움 꽂힌 미술계-엔데믹엔 웃자! 문화, 더 뻔뻔해졌네-여성의 몸으로, 예식장 잔해들로...‘삶의해방’ 이야기 하죠-회화·설치 작품으로 현대인 자화상 표현 “폭력 묘사 아닌 우리 사회 긍정 에너지 전달”△‘잭팟’ 터진 K바이오 플렌트-수십조원 황금알 낳는 ‘블루오션’ 녹십자·SK바사가 이끈다-“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은 신성장동력...차별화로 승부”-‘바이오 플랜트’로 쿠너텀점프 노리는 녹십자·SK△하반기 공모주 투자-조단위 대어 꿈틀대는 IPO시장...첫 타자 ‘파두’가 흥행 나침반-38% 띈 공모주 펀드...하반기에도 쏠쏠할까-새내기株 ‘따상’ 넘어 ‘따따블’...“단기 급등락 주의해야”△종합-尹순방 키워드는...공급망 강화·新수출시장 확보·우크라이나 재건협력-尹, ‘MB맨’ 유인촌 문체특보에 발탁-공정위 부위원장에 ‘조사통’ 조흥선...경제검찰 칼날 더 매서워질 듯△종합-“우린 부실없어요” “예금금리 높아요” 고객 달래는 새마을 금고-김종인 “韓 양극화 심각...경제민주화 없인 포용적 성장 불가능”-“제4이통 키워 3사 독과점 깬다” 정부, 가계 통신비 절감 팔걷어-“4대그룹 복귀 위해 ‘새 전경련’ 설명...차기 회장 논의는 아직”△정치-당정 “소설쓰며 의혹 부풀려” 초강수...野 “적반하장, 국정조사 필요”-김은경 혁신위 “민주, 오합지졸에 콩가루 집안” 작심비판-징용배상 공탁 잇단 불수리 외교부 “이의절차 착수”-與 “가짜유공자 양산”...野 “국가기구 심의 거쳐 인정”-포천 드론사령부 창설 놓고 주민 반대 여전△경제-세입 전망도 ‘불투명’ 내년 지출 더 조일까-오일머니 급증에 중동 플랜트 수주 6.5배↑-도시농업 300만명·공동체 1000개 육성한다-‘계열사 부당지원’ OCI, 110억원 과징금 철퇴△금융-연체율 치솟은 2금융권...신용등급 줄하향 비상-“중신용 중소기업 지원 확대 금융경쟁 촉진 마중물 될 것”-저축銀 부실채권, 금융계열사 4곳에만 매각 허용-3.5% 확정이율에 재해보장·노후준비까지△글로벌-리창 만나는 옐런...갈등 완화 실마리 찾을까-“군사정보기술 빼도릴 수 있다” 美국방부, 中기관 연계 대학 지원 중단-일부 연준 위원들 ‘6월 금리인상’ 지지했었다-“인간의 안전 확보” 오픈AI, AI감독 전담연구팀 꾸린다-美상반기 신차 판매 13%↑ 현대차 4위△산업-‘전기차 심장’ 만드는 특허강판 연 40만t 쭉쭉...광양제철소의 무한진화-동국제강그룹 창립 69주년...장세욱 부회장 “경쟁력 강화”-LG전자, 인니에 TV R&D법인 신설-“호위함은 우리가” 한화오션 ‘군함 ㅈ척 동시건조’ 실내공장 짓는다-LG엔솔, 캐나다 정부와 보조금 합의...공장건설 재개△산업-한글언팩 초대장 발송...‘갤Z폴드5’ 원조 폴더블폰 각인 나선다-셀트리온헬스케어 250억 자사주 매입-메디톡스 ‘간접수출’ 1심 승소...메디톡신 부활-플랫폼 운영 사업자, 오프라인보다 매출 신장률 월등△소비자생활-아스파탐 발암 공포에...유통업계 “WHO 발표봐야” 긴장-“배달앱 사용 음식점 월매출 193만원 증가”-한지붕 두가족없다...현대百그룹, 단일 지주사 체제로-성장의지 큰 인재뽑아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 실현할 것△증권-삼전 선방, 현대차 씽씽, 조선 약진 대형주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순살자이’ 쇼크에도...개미들, GS건설 폭풍매수-삼성전자 살만큼 샀다 외국인 눈돌린 종목은-‘연일 신저가’ S-OIL 쓸어담는 개미들...반등시작될까-금감원 “IPO 증권신고서 1주일 집중심사”△부동산-영업익 +28.6% vs -27.3%...해외수주가 갈랐다-1기 신도시 특별볍 적용가능...‘좌동’ 유망-‘3기 신도시 첫 청약’ 인천계양, 분양가 5억 이하 지키나-국토부 “서울양평고속道 종점 변경, 관계기관 협의 거친 것”△제10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한눈팔지 않고 뚝심투자...‘K헬스케어’ 혁신 선봉 13곳-빅데이터 기반 ‘AI비만관리 시스템’ 만족도 100% 육박-부설 연골재생연구소, 전문병원 첫 대형국책과제 선정-해외까지 입소문 난 ‘풀 케어’ K뷰티·의료관광 시대 견인-mRNA 치료제 상용화 기술 개발...난치병 정복 앞당겨△MICE-명품패션쇼 이어 삼성도 가세...‘비즈니스 이벤트’ 핫플 부상한 서울-지역 마이스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댄 전문가들...“산업 활성화 ‘융복합’ 도구 삼아야”-마이스 브리프△관광비즈-맞춤 관광코스 추천, 포토북 제작...청주 ‘꿀잼 여행’-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반딧불이 전시-노랑풍선, 저소득층에 해외여행 선물-‘비짓코리아’, 韓관광 통합마케팅 플랫폼으로 재탄생-헬리콥터 타고 하와이 풍경 한눈에△스포츠-‘철기둥’ 김민재, 뮌헨 ‘옷피셜’만 남았다-KLPGA 상금 1위 바뀌나-손유정 “한국에서 골프하는 게 즐거워요”-김연아·이상화 등 동계스타 청소년 올림픽 성공 기원 한마음△오피니언-구도자의 길, 명예회복의 길-독일 남부에서 한도고간계 미래를 엿보다-일감 넘치는 조선사에 찬물 끼얹는 정치파업△피플-‘손석구의 실제 모델’...국외 도피사범에겐 저승사자죠-대박 난 롯데마트 ‘수박송’...“대기업-인디밴드 윈윈”-넥슨재단, 목포 어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에 50억 쾌척-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여자탁구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로 새출발△사회-‘짱개’란 말에 울분...한국, 20년간 변하게 없다-소득 상관없이 난임시술 지원 미혼 포함 ‘난자 냉동’ 9월부터-성형정보앱 ‘강남언니’ 대표, 2심도 의료법 위반 징역형-“킬러문항 없는 수능 공감하지만 ‘두더지 잡기’ 식은 부작용 생겨”
2023.07.06 I 윤정훈 기자
청주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5일 1순위 청약
  • 청주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5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L 디앤아이한라㈜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짓는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오늘(5일)부터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1순위, 6일은 2순위에 대해 인터넷청약을 받는다. 12일 당첨자 발표 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5월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에 △76㎡(전용면적 기준)A타입 250세대 △76㎡ B타입 54세대 △84㎡ A타입 476세대 △84㎡ B타입 77세대 △122㎡ A타입 2세대 △122㎡ B타입 3세대 △134㎡ A타입 3세대 △134㎡ B타입 9세대 등 총 874세대 규모다.단지는 쾌적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세대를 청주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76~84㎡(전용면적 기준) 위주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내부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1)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단지도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특히 122㎡, 134㎡ 최상층에 펜트하우스로 꾸며 대형평형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실내 곳곳에 현관수납장과 펜트리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주차공간도 세대당 약 1.5대로 편리하다. 인근 월명공원의 풍부한 녹지와 연계된 단지내 산책로, 숲속도서관 등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투시도 (사진제공=대성아이앤디)단지 맞은편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손색이 없고, 단지 앞 봉명로를 이용하면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터미널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봉정초, 봉명초, 봉명중, 봉명고 등과 학원들이 다수 있고, 한국폴리텍대, 충북대, 청주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돼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지웰시티몰,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NC백화점, 롯데마트, 청주농수산시장 등 상업시설과 청주종합운동장,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청주의료원 등 행정시설도 반경 3km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또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고속화철도 북청주역(예정), 청주국제공항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약 2Km 이내에 신설 예정인 북청주역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연계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이다.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광역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제1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고,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보은~영동·보은~옥천)와도 이어져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오송·오창지역 산업단지 활성화와 충주·원주 기업도시, 증평산업단지 등과의 접근성 개선과 같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단지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피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월명공원 안에 들어선다. 즉 전체 사업부지(14만7771㎡) 중 일부(4만3382㎡)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10만4389㎡)는 도시공원으로 만들어 청주시에 기부 채납한다.한편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대성아이앤디가 코람코자산신탁에 위탁하고, HL 디앤아이한라㈜가 시공을 맡는다.
2023.07.05 I 이윤정 기자
롯데쇼핑,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4배 모아
  • [마켓인]롯데쇼핑,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4배 모아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롯데쇼핑(AA-)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금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롯데백화점 본점. (사진=롯데쇼핑)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은 2년물 6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2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87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에 6700억원, 3년물에 1600억원, 5년물에 40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롯데쇼핑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2bp, 3년물은 2bp, 5년물은 -1bp에서 모집 물량을 각각 채웠다. 롯데쇼핑은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계획을 세워뒀다.롯데쇼핑은 “이번 발행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롯데그룹의 계열사들이 신용평가사 정기평가 결과 무더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겪고 있으나, 우수한 시장지위로 인해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미반영돼 신용등급 하락을 면했다.서민호 한신평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백화점(롯데백화점), 대형마트(롯데마트), 슈퍼(롯데슈퍼), 전자제품전문점(롯데하이마트), 홈쇼핑(롯데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는 규모의 경제 시현을 통해 사업안정성을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2023.07.04 I 박미경 기자
편의점서 자취 감춘 농심 먹태깡…"홈플러스에 소량 납품 중"
  • 편의점서 자취 감춘 농심 먹태깡…"홈플러스에 소량 납품 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농심(004370)이 새우깡 후속작으로 선보인 ‘먹태깡’이 예상 밖 돌풍을 일으키며 출시 일주일여 만 ‘품귀대란’을 빚고 있다. 생산물량이 딸리다보니 자체 온라인몰은 물론 편의점 납품이 완전 중단된 가운데 그나마 대형마트 홈플러스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농심 ‘먹태깡’.(사진=농심)4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공식 출시된 먹태깡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 좋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나흘 만에 67만개가 판매되는 ‘대박’을 쳤다. 이같은 흥행은 당초 농심에서도 예상치 못했던 것으로 실제로 생산량이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며 빠르게 재고가 소진, 이달 3일 전후로 이커머스와 편의점 4사 발주가 중단된 상황이다.한 편의점 관계자는 “먹태깡은 먼저 이커머스에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이 난 결과 지난달 29일 처음 제품을 선보인 편의점 4사에선 출시 당일부터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기 전 줄을 서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며 “이달 첫 주말인 1~2일 특히 빠르게 팔려나가면서 현재 재고가 다 떨어졌고 추가 발주도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농심은 먹태깡 열풍의 배경으로 ‘홈술’·‘혼술’ 트렌드를 지목했다. 당초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먹태’의 맛을 접목한 차별화 제품으로 그간 이를 즐겨먹었던 홈술·혼술족들의 호기심과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에 앞서 대상 청정원이 지난해 3월 선보인 ‘안주야 먹태열풍’은 홈술·혼술족들의 호응에 힘입어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라는 익숙한 안주가 스낵형태로 나온 제품이라 맛을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과 먹태와 함께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이 첨가돼 짭짤하면서도 알싸한 맛을 담아 실제 먹어본 뒤 맛있다는 후기가 이어져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먹태깡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느냐’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농심은 물론 각 편의점, 포털사이트 블로그·카페 등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먹태깡 납품이 이뤄지고 있는 유통채널은 홈플러스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홈플러스 측은 “요청한 정도까진 아니나 현재 최소한의 먹태깡 물량을 납품받고 있다”고 확인했다. 편의점 등 먹태깡 재발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농심은 재발주시 현재 이커머스, 편의점, 홈플러스를 비롯해 다른 대형마트인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도 먹태깡을 납품할 예정이다.
'여름철 보양식' 전복·민물장어 등 26일까지 최대 반값 할인
  • '여름철 보양식' 전복·민물장어 등 26일까지 최대 반값 할인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늘(3일)부터 24일 동안 우럭·민물장어·전복 등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할인하는 행사가 열린다.지난 3월 20일 서울 한 대형마트의 수산물 코너. (사진=연합뉴스)해양수산부는 3일부터 26일까지 이같은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철 보양식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수산대전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우럭, 민물장어, 전복, 가리비, 멍게, 고등어 등 6개 품목이 할인 품목으로 지정됐다. 이외의 수산물에 대해서는 업체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 가공품도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일 경우 대상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오프라인 마트 14개·1700여개 점포와 G마켓, 마켓컬리, 11번가 등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무더위와 장마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국민들을 위한 대표적 보양식 수산물을 할인 품목으로 선정했다”면서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면서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우리 수산업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03 I 공지유 기자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유통업계 “영향 제한적…추가인력 등 만반 대비”
  •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유통업계 “영향 제한적…추가인력 등 만반 대비”
  • [이데일리 김영환 남궁민관 백주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부터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일선 기업들도 파업의 여파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당장 파업의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추가 인력 투입 등을 고려하는 상황이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특수고용노동자 파업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민주노총이 이날부터 2주간 예고한 총파업에는 주요 산별노조가 교대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당장 택배기사와 가전제품 수리기사 같은 특수고용직 노동자가 업무를 중단했고 6일에는 백화점 면세점 마트 노조가 총파업에 나선다.우선 택배사들은 파업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만반의 대비 태세에 나섰다. 통상 월요일은 택배물량이 가장 적은 편이고 실제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도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회장, 지부장 등 간부 중심의 명분상 참여 성격이어서 사실상 소비자 피해가 없을 것으로 봤다.택배업계 관계자는 “배송 예정인 상품은 기존 배송인력으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어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 차질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대체 인력과 차량을 투입해 조치에 나섰다.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에 가입한 코웨이(021240), SK매직, 청호나이스, 바디프랜드 등의 기업도 파업의 여파가 부분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간부진 일부가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라며 “파업에 앞서 사측에 사전 통보해야 하는데 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고 했다.6일부터 진행되는 백화점, 면세점 파업을 앞두고도 업체들은 만반의 대비 태세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의 경우 노조가 결성돼 있긴 하지만 민노총 소속은 아니어서 여파가 없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다만 백화점·면세점 내 일부 명품, 화장품, 뷰티 브랜드들의 경우 협력사 직원을 중심으로 노조에 참여하는 인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파업 시간대가 점심시간대인 오후 1~3시여서 일부 영업 중단이 있을 예정”이라면서도 “시간대가 시간대인만큼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체 인력 투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마트의 경우에도 홈플러스, 롯데마트 쪽 민노총 소속 인력은 많지 않은 편이다. 이마트의 경우에는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이 60년만에 처음으로 노조가 설립돼 한노총에 가입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파업은 각사 자율 참여여서 참여율이 낮다”고 밝혔다.시멘트·레미콘 업계에서도 건설기계 기사들의 파업 참여에 따른 영향을 고심 중이다. 다만 이날까지는 별다른 행동이 없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장마철과 기간이 겹치다보니 당분간은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2023.07.03 I 김영환 기자
"무엇을 골라도 달다"…롯데마트·슈퍼, 100% 당도 선별 복숭아 선봬
  • "무엇을 골라도 달다"…롯데마트·슈퍼, 100% 당도 선별 복숭아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지난해부터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개 중인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여름 100% 당도 선별을 진행한 복숭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롯데마트 모델들이 서울역점에서 복숭아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롯데마트)이번 프로젝트는 신선식품의 맛과 신선도가 유통채널 본연의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획됐다. 과일을 비롯해 채소, 수산, 축산 상품의 품질을 올리고자 산지부터 소비자까지 전 유통 과정을 개선해 선보이는 방식이다. 지난해 11월 갈치를 시작으로 올해는 참외와 수박 등을 선정해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였고 이번 7월에는 여름철 가장 수요가 높은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선택해 판매한다.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어느 것을 골라도 맛있는 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영업 현장 의견과 ‘고객의 목소리(VOC)’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맛과 크기, 상처 없는 표면이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 라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올해 이 3가지 요소를 모두 개선한 복숭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우선 취급하는 모든 복숭아에 대해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입고되는 복숭아의 80% 물량에 대해 당도 선별 작업을 시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입고되는 복숭아 전 상품에 대해 당도 선별을 진행해 당도가 떨어지는 복숭아는 판매하지 않는다. 또 복숭아의 중량을 기존대비 10% 가량 높인 250g 내외로 운영해 품질을 강화한다. 특히 매끄럽고 신선한 복숭아를 제공하고자 선도 유지 기술 ‘펄스 스페이스(Pure Space)’를 구축해 시간이 지나더라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펄스 스페이스란 공기 중 상품 노화를 유발하는 에틸렌 가스를 나노 촉매 기술로 제거하는 선도 개선 장비로 복숭아의 선도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롯데마트는 해당 장비를 지난해 송파점을 포함한 10점에 도입해 테스트를 진행해 입고 후에도 수확 당시의 선도를 유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현재 서울역점을 포함한 32개점까지 해당 장비를 확대 설치해 복숭아의 신선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선도 저하된 복숭아를 고객들에게 제공하지 않도록 했다.이외에도 고객들이 부드러운 복숭아, 아삭한 복숭아 등을 만져보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도록 박스에 해당 내용을 표시하는 등 패키지도 개선했다.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롯데마트와 슈퍼를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토대로 품질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젝트를 적용한 신선 식품은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되게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슈퍼, 장마철 100% 당도 선별 복숭아 판매
  • 롯데마트·슈퍼, 장마철 100% 당도 선별 복숭아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은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올 여름 100% 당도 선별을 진행한 복숭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복숭아를 홍보하고 있는 모델의 모습. (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와 슈퍼는 어느 것을 골라도 맛있는 복숭아를 선보이기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영업 현장 의견과 고객의 목소리(VOC)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맛과 크기, 상처 없는 표면이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 라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올해 이 3가지 요소를 모두 개선한 복숭아를 선보여 ‘롯데마트와 슈퍼 복숭아는 고르지 않아도 전부 맛있는 복숭아’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줄 계획이다.우선 최고의 맛을 제공하고자 취급하는 모든 복숭아에 대해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입고되는 복숭아의 80% 물량에 대해 당도 선별 작업을 시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입고되는 복숭아 전 상품에 대해 당도 선별을 진행해 당도가 떨어지는 복숭아는 판매하지 않는다. 특히 과실 자체에 수분이 많이 포함돼 당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심한 장마철에 큰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현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모든 복숭아 대상으로 기계 선별 작업을 시행해 평균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로 복숭아 산지로 유명한 음성 햇사레, 전북 임실, 충주 하늘작 지역의 복숭아 물량을 전년대비 33% 가량 확대해 당도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또 복숭아의 중량을 기존대비 10% 가량 높인 250g내외로 운영해 복숭아 품질을 강화한다. 현장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복숭아의 크기가 클 수록 맛도 좋고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7월부터 입고되는 중생종(시즌 중반에 나오는 품종)량의 최소기준을 250g 이상으로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끄럽고 신선한 복숭아를 제공하고자 선도 유지 기술 ‘퓨어 스페이스(Pure Space)’를 구축해 시간이 지나더라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Pure Space’란 공기 중 상품 노화를 유발하는 에틸렌 가스를 나노 촉매 기술로 제거하는 선도 개선 장비로 복숭아의 선도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롯데마트는 해당 장비를 지난해 송파점을 포함한 10점에 도입해 테스트를 진행, 입고 후에도 수확 당시의 선도를 유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현재 서울역점을 포함한 32개점까지 해당 장비를 확대 설치해 복숭아의 신선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선도 저하된 복숭아를 고객들에게 제공하지 않도록 했다.이 외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객들이 부드러운 복숭아, 아삭한 복숭아 등을 만져보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도록 박스에 해당 내용을 표시하는 등 패키지도 개선했다. 박스 외부에 복숭아의 경도와 당도를 표시하고 어떠한 품종인지까지 표시해 고객들이 눈으로만 보고 구매 가능하도록 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5일까지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로 선별된 복숭아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GAP 임실 복숭아(5~8입/박스)’를 1만 7900원에, 부드러운/아삭한 복숭아(5~8입/박스)’를 1만 6900원에.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재배해 당도가 더 높은 ‘산(山) 복숭아(4~5입/팩)’는 1만 4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슈퍼는 ‘복숭아/황도 복숭아(4~6입/팩)’를 1만 900원에, ‘신비 복숭아(500g/팩)’는 6990원에 판매한다.복숭아 외에 천도복숭아도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해 균일한 품질과 중량, 색깔을 선별한다. 핵할(씨 갈라짐 현상), 병해충 항목을 포함한 28가지 항목을 토대로 검사를 시행해 현재까지 100만개 이상의 천도복숭아 데이터를 추출했고, 그 중 5만개의 표본을 기준 삼아 균일한 품질의 천도복숭아를 선별하고 있다. 또한 중량의 경우 중생종 기준 120g 수준이며 색깔은 전체 숙도 대비 60~80% 수준의 붉은 색깔을 기준으로 둬 구매 이후 바로 과숙이 되는 일을 방지한다. AI선별 천도 복숭아는 7월 초에 롯데마트와 슈퍼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시행한 상품들의 매출 및 고객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선 식품에 이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시행한 품목은 23년 누계 기준 전년대비 10% 수준으로 매출이 신장하고 있으며, 수박의 경우 6월 한달 매출이 전년대비 30% 가량 신장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상품의 맛과 품질에 대한 VOC 건도 전년대비 50% 가량 감소해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신선 식품의 맛과 신선도가 대형마트 본연의 경쟁력이라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신선을 새롭게’라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신선을 새롭게’란 과일을 비롯해 채소, 수산, 축산 상품의 품질을 올리고자 산지에서부터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까지의 전 유통 과정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갈치를 시작으로 올해는 참외와 수박 등을 선정해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였고 이번 7월에는 여름철 가장 수요가 높은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선택해 판매한다.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롯데마트와 슈퍼를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토대로 품질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선을 새롭게’를 적용한 신선 식품은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되게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2 I 백주아 기자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30일 견본주택 오픈
  •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30일 견본주택 오픈
  •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제공)[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다.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에서 진행중인 대형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먼저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도보거리다.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과 수도권 곳곳을 연결하는 버스가 다수 정차하며, 왕산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편리해 차량을 통해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삼육초, 홍릉초, 청량중, 청량고, 정화여중, 정화고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위치하며,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풍부한 생활인프라 또한 돋보인다. 청량리역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경동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농수산물시장,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이 근거리에 자리한다. 홍릉근린공원이 단지와 접해있고, 홍릉숲도 가까운 숲세권 입지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의 미래가치를 도보권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자리하고, 주택시장에서 중요시되는 교통부터 편의시설, 녹지, 교육 등의 인프라를 두루 갖춰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라며 “서울 신규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향후 물가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빠르게 분양에 나서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1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화) 1순위 청약, 12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1순위는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선보여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당첨자발표 7월 18일(화)이며, 정당계약은 7월 30일(일)~ 8월 1일(화)까지 진행된다.
2023.06.29 I 심영주 기자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30일 견본주택 오픈
  •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30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이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조감도.‘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다.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에서 진행중인 대형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먼저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도보거리다.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라 교통의 허브로 거듭난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과 수도권 곳곳을 연결하는 버스가 다수 정차하며, 왕산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편리해 차량을 통해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삼육초, 홍릉초, 청량중, 청량고, 정화여중, 정화고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위치하며,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풍부한 생활인프라 또한 돋보인다. 청량리역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경동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농수산물시장,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또 홍릉근린공원이 단지와 접해있고, 홍릉숲도 가까운 숲세권 입지로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롯데건설은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 규모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 시켰으며, 지난 5월에는 청량리 제8구역 재개발사업도 수주하는 등 동대문구에서 브랜드 선호도가 크다. 이러한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단지에 적용된다. 다채로운 입주민의 취향과 변하지 않는 자연의 가치를 담게 될 단지 조경은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그린바이그루브’ 브랜드 컨셉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경으로는 계절감 있는 수목의 아늑한 휴게공간인 그린라운지와 물과 녹지가 어우러진 수경공간 워터플라자가 조성될 예정이다.입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GX룸을 갖춘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골프클럽(스크린골프·GDR), 샤워실 등으로 구성된다. 북라운지, 스터디룸을 갖춘 북카페와 개인 공간을 갖춘 독서실도 마련돼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의 미래가치를 도보권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자리하고, 주택시장에서 중요시되는 교통부터 편의시설, 녹지, 교육 등의 인프라를 두루 갖춰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라며 “서울 신규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향후 물가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빠르게 분양에 나서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1순위는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선보여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당첨자발표 7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30일~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견본주택은 신설동역 4번출구 인근인 신설동 92-6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06.29 I 이윤화 기자
정부 강한 압박에…식품업계 이어 유통업계도 가격인하(종합)
  • 정부 강한 압박에…식품업계 이어 유통업계도 가격인하(종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식품업계가 라면과 과자 가격을 잇달아 내리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도 가격 인하 및 인상 유예에 동참한다. 정부의 거센 가격 인하 압박에 식품업계뿐만 아니라 유통업계도 따르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GS25GS25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라면, 스낵 등 11종 상품에 대해 가격 할인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상품은 △신라면(봉지) 1000원→950원 △삼양라면(봉지) 950원→910원 △참깨라면(봉지) 1400원→1350원 △새우깡 1500원→1400원 등이다. 또 7월 1일 예정된 롯데 아이스크림 제품 15종에 대한 공급가 인상(~25%)에도 한시적으로 판매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바류(돼지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 1200원 유지 △튜브류(빠삐코) 1500원 유지 등이다.이마트24도 내달 1일 예정돼 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 14종에 대한 판매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이날 결정했다.롯데마트와 편의점 CU도 신라면과 새우깡 등의 가격을 7월부터 내린다. 롯데마트는 신라면 5개입 상품의 판매가를 기존 4100원에서 3900원으로, CU는 1봉지 가격을 50원 내린다.식품업계는 최근 일제히 가격 줄인하를 선언했다. 우선 27일 농심과 삼양식품에 이어 이날 오뚜기까지 라면업체들이 가격 인하를 전격 결정했고 과자 제빵업체가 뒤를 이었다. 롯데웰푸드는 내달 1일부로 자사 대표 브랜드인 ‘빠다코코낫’과 ‘롯샌’, ‘제크’ 등 과자 제품 3종 편의점 가격을 기존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하키로 했다.해태제과도 7월 1일부로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인하한다고 밝혔으며 SPC도 식빵류와 크림빵, 바게트 등 대표 제품을 포함한 30개 제품을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평균 5% 인하키로 했다.GS25 관계자는 “그동안 제조사는 제조원가 인상으로 타 유통채널에 대한 공급가를 인상하였으나, 편의점 채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편의점 채널에 대한 공급가 인상을 유예했다”며 “여름철 성수기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06.29 I 정병묵 기자
편의점도 라면 가격 인하 동참…아이스크림은 인상 보류
  • 편의점도 라면 가격 인하 동참…아이스크림은 인상 보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식품업계가 라면과 과자 가격을 잇달아 내리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도 가격 인하 및 인상 유예에 동참한다.사진=GS25GS25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라면, 스낵 등 11종 상품에 대해 가격 할인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상품은 △신라면(봉지) 1000원→950원 △삼양라면(봉지) 950원→910원 △참깨라면(봉지) 1400원→1350원 △새우깡 1500원→1400원 등이다. 또 7월 1일 예정된 롯데 아이스크림 제품 15종에 대한 공급가 인상(~25%)에도 한시적으로 판매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바류(돼지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 1200원 유지 △튜브류(빠삐코) 1500원 유지 등이다.이마트24도 내달 1일 예정돼 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 14종에 대한 판매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이날 결정했다.롯데마트와 편의점 CU도 신라면과 새우깡 등의 가격을 7월부터 내린다. 롯데마트는 신라면 5개입 상품의 판매가를 기존 4100원에서 3900원으로, CU는 1봉지 가격을 50원 내린다.GS25 관계자는 “그동안 제조사는 제조원가 인상으로 타 유통채널에 대한 공급가를 인상하였으나, 편의점 채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편의점 채널에 대한 공급가 인상을 유예했다”며 “여름철 성수기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06.29 I 정병묵 기자
인덕원 '10억' 고분양가 논란 단지도 완판…계약 후 단 9일만
  • 인덕원 '10억' 고분양가 논란 단지도 완판…계약 후 단 9일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공급한 ‘인덕원 퍼스비엘(투시도)’이 지난 27일 모든 계약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일 정당계약 시작 이후 단 9일 만에 완판된 것이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지하 4층 ~ 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180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이 단지는 대형건설사 컨소시엄으로 다양한 특화상품이 적용돼 주목받았다. 실제 지난달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진행한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30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5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최고 분양가 10억7900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에도 평균 11.07 대 1, 최고 29.71 대 1(84㎡ A타입)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과 합리적인 분양가, 전용 59㎡이하 소형부터 전용 84㎡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 등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여 오픈 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평촌신도시와 인덕원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데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갖춘 것이 장점이다. 단지 앞 학의천이 위치하며 학의천 시민쉼터와 산책로 등 수변시설도 조성돼 있다. 포일공원, 내손체육공원도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이 휴식·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도 가깝다.1.4km 거리에 위치한 4호선 인덕원역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강남 및 과천 등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특히 단지 가까이 위치한 인덕원역이 GTX-C 노선 계획에 포함됐으며, 안양 과천을 거쳐 판교까지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도 추진 중이다. 인동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또한 2027년(예정)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대부분 3~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됐으며,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2023.06.28 I 김아름 기자
정부 압박에 결국 백기?…농심·삼양 라면값 인하나서(종합2보)
  • 정부 압박에 결국 백기?…농심·삼양 라면값 인하나서(종합2보)
  • [이데일리 남궁민관·윤정훈 기자] 고물가 시대 전국민의 이목을 끌었던 이른바 ‘라면플레이션(라면+인플레이션)’ 논란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라면 가격 인하 필요성을 공식 언급한 지 9일 만이다.라면업계 1위 농심(004370)이 내달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출고가)을 인하하기로 총대를 메자 삼양식품(003230)도 곧장 할인 대열에 합류했다. 오뚜기(007310)와 팔도 등 라면업체와 이들에게 밀가루를 공급하는 제분업체들 역시 다양한 형태로 고통분담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밀가루를 사용하는 제과·제빵·피자 등 업계도 라면업계와 비슷한 처지에 놓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서울 한 대형마트에 신라면과 새우깡이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농심 신라면·새우깡 각각 4.5%·6.9% 인하 농심은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심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진다.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내린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농심은 복수의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밀가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평균 5.0% 수준의 판매장려금을 받기로 했다. 밀가루는 라면업체와 같은 수요기업의 교섭력이 큰 품목으로 기업간 거래(B2B) 특성상 업체별로 개별 협상을 통해 수시로 가격을 조정한다. 계약건별로 공급량과 재고 등을 고려해 제분업체가 수요기업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해 일정 비용을 보존해주는 것 역시 통상적인 거래 방식이다.다만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며 라면플레이션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불만이 컸던 만큼 판매장려금을 통한 비용 절감액을 라면 가격 인하에 활용키로 결정한 것이다. 농심은 판매장려금으로 얻게 되는 비용 절감액이 연간 8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봤다. 여기에 국민들의 고물가로 인한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일정 손실을 더 부담해 연간 200억원 이상 가격 인하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돌린다는 계획이다.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 등 2개 제품 가격만 인하결정을 한 데는 두 제품이 농심을 대표하는 제품이어서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면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인하효과가 사실상 없는 셈”이라며 “지속적인 원가 부담 상황 속에서도 소맥분 가격 인하로 얻게 될 농심의 이익증가분 이상을 소비자에게 환원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신라면과 새우깡은 국내에서 연간 36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민라면·스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경영에 부담은 있지만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사진=삼양식품)◇삼양라면 도 가격 인하…스낵·빵은 ‘떨고있니’라면업계 1위인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인하하면서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도 가격 인하에 나선다.삼양식품은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양라면은 5입 멀티 제품 할인점 판매가 기준 3840원에서 3680원으로 4%, 짜짜로니는 4입 멀티 제품 기준 3600원에서 3430원으로 5%, 열무비빔면은 4입 멀티 제품 기준 3400원에서 2880원으로 15% 인하된다. 불닭볶음면은 할인 품목에서 제외됐다.오뚜기와 팔도의 라면 가격 인하도 시간 문제다. 오뚜기 관계자는 “7월 중으로 라면 주요제품 가격 인하 검토 예정”이라며 “인하율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팔도 관계자는 “검토하고 있지만 시기와 품목은 현재 미정”이라고 말했다.다만 농심의 가격 인하에도 당장 소비자 체감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마트(139480),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라면업계와 협의를 통해 최종 판매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농심으로부터 공문이 오면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신라면, 새우깡 등은 재고가 많은 품목이라 남은 재고를 소진한 이후에 신규 입고분부터 가격 인하가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라면 업계가 가격 인하를 전격 단행하면서 밀가루를 주 원료로 하는 빵과 과자, 피자 등에 대한 가격 인하 압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웰푸드, 오리온, 해태제과, SPC삼립 등 업체는 현재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식품회사들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물가안정 간담회를 진행했다. 당시에는 간담회 이후 가격 인하 등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과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가격을 인상하면서 원부재료와 에너지 비용 등이 하향 안정화하면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가격을 인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밀가루 외의 원재료 가격 변동도 중요하기 때문에 당장 가격 인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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