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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틀 사장 "'페이커' 역동성, 벤츠 차와 닮아…젊은 고객 수요 공략"
- [이데일리 이다원 김가은 기자] “페이커의 우수한 실력과 역동성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주행 성능과 연계해 볼 수 있습니다. 젊은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e스포츠 마케팅을 이어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기반 서비스도 출시해 수요를 잡고자 합니다.”지난 6일 마티아스 바이틀(왼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헌정 액자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가은 기자)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6일 신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날 바이틀 사장은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 헌액을 기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메르데세스-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공식 파트너이자 이상혁 선수가 속한 프로팀 T1의 후원사이기도 하다.바이틀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상혁 선수를 위해 맞춤 제작한 차량을 헌정했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차량으로, 헤드레스트에는 페이커의 서명이, 플로어 매트에는 전설의 전당 레터링이 각각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바이틀 사장은 이상혁 선수에게 해당 차 열쇠를 직접 선물했다. 차를 고른 이유에 대해 바이틀 사장은 “페이커의 업적, 숙련도, 에너지를 봤을 때 알맞은 차종”이라며 “우수한 성능과 성공, 디테일에 집중하는 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가치”라고 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e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고자 한다. 바이틀 사장은 “페이커라는 선수만 봐도 그의 우수한 실력과 역동성을 볼 수 있다”며 “기술 그 자체인 e스포츠와 벤츠 차량을 주행하는 것을 연계해 조화할 수 있고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한 “T1 팀의 파트너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덧붙였다.그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갖춘 차종으로 젊은 고객 수요를 확실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도 드러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순수전기 SUV EQA·EQB 등 엔트리(진입) 레벨 차량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바이틀 사장은 “엔트리 레벨, 콤팩트 카를 제공하겠지만 사실 고객 나이 등에 있어서 제한이 있지는 않다”며 “콤팩트 차종뿐만 아니라 S클래스, 마이바흐 등 전 차종에 걸쳐 젊은 고객이 많다”고 강조했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가은 기자)젊은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한 서비스도 다양화한다. 바이틀 사장은 “지난해 T1이 우승하는 등 성공적인 e스포츠 마케팅 캠페인뿐만 아니라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도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거나 상담을 원하는 젊은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이번 주에 버추얼 판매 컨설팅 서비스를 파일럿으로 출시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집이든 카페든 장소와 무관하게 온라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실제로 구매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말했다.올해 1분기 홍해발 물류난으로 인해 신차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이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준비도 마쳤다. 바이틀 사장은 “지금은 공급망 상태가 원상복귀 됐다”며 “내부적으로 조치를 취해 만일 또 다시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다른 루트로 배송하고, 기간이 더 걸리더라도 리스크가 없도록 해 원활한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메르세데스-벤츠, 리그 오브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만을 위한 메르세데스-AMG SL 63 헌정.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걸스 온 파이어' 레전드 무대 감동 소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걸스 온 파이어’ 레전드 무대의 감동을 소환한다.‘걸스 온 파이어’ 참가자들이 부른 ‘JACKPOT’·‘The Night’·‘LMM’·‘GODS’ 등 총 4곡이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것이다.첫 번째 트랙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나영, 레타의 ‘JACKPOT’이다. 경연 이후 방송 최초로 프로듀서 영케이에게 역대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받으며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린 무대다.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의 원곡을 단 두 사람이 엄청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내 방식대로 살겠다’라는 당당한 포부가 담긴 원곡의 메시지를 살려 유쾌한 악동의 매력을 보여줬다.두 번째 트랙은 최아임, 손영서, 조예인이 부른 ‘The Night’다. 이 곡은 JTBC 드라마 ‘괴물’의 OST로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 최백호가 가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발라드 보컬 최아임, 재즈 보컬 손영서, 소울 R&B 보컬 조예인까지 장르가 다른 세 사람의 묵직하고도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세번째 트랙은 황세영, 강윤정, 이아름솔, 김예빈이 화사의 ‘LMM’으로 호흡을 맞췄다. 혼자 버려진 듯한 불안 속에서 결국 단단해진다는 자전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세 차례의 경연에서 고득점을 받은 실력자들이 모인 만큼 4인 4색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와 하모니는 더욱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네 번째 트랙은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 당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보컬 신의 등장을 알린 강윤정과 황세영의 ‘GODS’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주제가로 원곡은 뉴진스가 불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하겠다’라는 강렬한 의지를 록 장르로 재해석했다. 마치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웅장한 분위기 속에 신들의 전쟁 콘셉트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며 프로듀서들의 기립을 이끌었다. 해당 무대 영상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만 140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걸스 온 파이어’는 ‘NEW K-POP’을 이끈다는 목표 아래 멤버 전원이 완성형 메인 보컬로 구성된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소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등 원곡 가수들의 샤라웃 러시 속에 매회 역대급 무대를 경신하며 제대로 상승 가도를 탔다. 이를 입증하듯, ‘걸스 온 파이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업로드된 무대 영상 누적 조회수는 17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한편, ‘걸스 온 파이어’ 경연곡 음원은 오늘(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걸스 온 파이어' 경연곡 4곡, 오늘(5일) 음원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TBC ‘걸스 온 파이어’의 경연곡을 정식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걸스 온 파이어’ 참가자들이 부른 ‘잿팟’(JACKPOT), ‘더 나이트’(The Night), ‘LMM’, ‘GODS’ 등 총 4곡이 오늘(5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첫 번째 트랙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나영, 레타의 ‘잭팟’이다. 경연 이후 방송 최초로 프로듀서 영케이에게 역대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받으며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린 무대다.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의 원곡을 단 두 사람이 엄청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내 방식대로 살겠다’라는 당당한 포부가 담긴 원곡의 메시지를 살려 유쾌한 악동의 매력을 보여줬다.두 번째 트랙은 최아임, 손영서, 조예인이 부른 ‘더 나이트’다. 이 곡은 JTBC 드라마 ‘괴물’의 OST로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 최백호가 가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발라드 보컬 최아임, 재즈 보컬 손영서, 소울 R&B 보컬 조예인까지 장르가 다른 세 사람의 묵직하고도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세번째 트랙은 황세영, 강윤정, 이아름솔, 김예빈이 화사의 ‘LMM’으로 호흡을 맞췄다. 혼자 버려진 듯한 불안 속에서 결국 단단해진다는 자전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세 차례의 경연에서 고득점을 받은 실력자들이 모인 만큼 4인 4색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와 하모니는 더욱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네 번째 트랙은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 당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보컬 신의 등장을 알린 강윤정과 황세영의 ‘GODS’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주제가로 원곡은 뉴진스가 불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하겠다’라는 강렬한 의지를 록 장르로 재해석했다. 마치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웅장한 분위기 속에 신들의 전쟁 콘셉트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며 프로듀서들의 기립을 이끌었다. 해당 무대 영상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만 140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걸스 온 파이어’는 ‘뉴 K팝’을 이끈다는 목표 아래 멤버 전원이 완성형 메인 보컬로 구성된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소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등 원곡 가수들의 샤라웃 러시 속에 매회 역대급 무대를 경신하며 제대로 상승 가도를 탔다. 이를 입증하듯, ‘걸스 온 파이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업로드된 무대 영상 누적 조회수는 17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 “안산시, e스포츠 중심도시로” 구단·게임사 등과 협약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e스포츠 구단 4곳, 게임 제작사 1곳,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 1곳과 인재 육성, e스포츠 활성화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협약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오지환 농심 레드포스 대표,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 임정현 BNK 피어엑스 대표, 주영달 광동 프릭스 사무국장, 방금평 MSI KOREA 부장, 이승용 젠지 이스포츠 이사가 참석했다.이민근(왼쪽서 4번째) 안산시장이 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BNK 피어엑스, 젠지, 님블뉴런, MSI KOREA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광동 프릭스·농심 레드포스·BNK 피어엑스·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팀이다. 님블뉴런은 최근 인기 e스포츠 종목으로 급부상한 이터널 리턴의 제작사이고 MSI KOREA는 노트북, 모니터 등 다양한 컴퓨터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업체 등은 안산시 e스포츠 활성화와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한다. 또 e스포츠 콘텐츠 개발, 문화행사·축제 개최,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업체 등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 e스포츠 사업에 참여한다. 청년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 등 관련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e스포츠 분야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한다. 청년이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미래 진로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e스포츠 페스티벌에 현역 인기 프로게이머를 초청하고 팬미팅, 사인회 등을 진행해 팬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안산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e스포츠 팬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브랜딩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가 e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호텔로 이색 디깅 여행...호텔가 '인사이드 소비족' 겨냥 테마형 콘텐츠 열전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호텔업계가 얼리 바캉스 수요 선점을 위해 인사이드 소비족 공략에 나섰다.인사이드 소비란 내면의 만족을 채워주는 관심 분야를 선택해 깊이 파고드는 현상을 의미한다. 디깅 소비와 함께 주요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여행에서도 이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콘텐츠가 덩달아 주목받는 추세다.호텔업계에서는 인사이드 소비족을 겨냥한 테마형 프로그램 마련에 한창이다. 신나는 라이브 공연부터 요트 투어 및 웰니스 요가, e스포츠, 캐캉스(캐릭터+호캉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앞세워 눈길을 끈다.파라다이스시티 제공.파라다이스시티는 이달 음악 팬들을 위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의 장으로 변신한다. 먼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의 전설로 꼽히는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를 비롯해 아민 반 뷰렌, 아프로잭, 앨리슨 원더랜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EDM 축제 ‘울트라 코리아 2024’가 열린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야외 잔디광장 컬처파크와 크로마 스퀘어등 리조트 곳곳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와 역사광장 등에서 체험 부스를 비롯한 각종 연계 이벤트를 전개한다.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컬처파크와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크로마, 루빅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창완 밴드, 넬, 백예린, 노 파티 포 차오동, 사카모토 신타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등 장르와 국적을 넘나드는 7개국 50여 팀의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관광부터 웰니스까지 테마별 액티비티가 가득한 ‘컬처 잇 플레이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내달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드론쇼 요트 투어’는 요트 투어를 하며 부산 야경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운대 오션뷰 속에서 음악 감상과 함께 심신을 치유하는 ‘인사이드플로우 요가 클래스’도 준비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함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팬을 위한 ‘와이낫 슈퍼 다이브 위드 HLE’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과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경기 티켓 2매, 더 플라자 X HLE 한정판 굿즈로 구성했다. 패키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HLE 멤버 5명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객실에 랜덤으로 비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색다른 캐캉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포켓몬스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제주와 롯데리조트속초에서 인기 포켓몬으로 꾸며진 객실과 피카츄 키링 인형, 조식, 수영장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는 ‘스위트 포켓몬 월드’ 패키지를 내놨다. 각 호텔 라운지에서는 피카츄무디, 파이리 에이드 등 포켓몬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음료도 맛볼 수 있다.시계와 같이 수집품에 열광하는 소비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해밀턴과 협업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한 해밀턴의 한정판 시계들로 장식된 특별 전시를 비롯해 기프트 혜택을 담은 객실 패키지, 마크 다모르의 월드 바텐더가 선보이는 스페셜 칵테일, 시계스타일링 클래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호텔업계 관계자는 “관심사 위주로 즐기는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특정 테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관련 문의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테마별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SOOP, 글로벌 진출 가치 부각시 주가 재평가-하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SOOP(067160)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에도 트래픽과 광고 매출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가치가 확인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1만1200원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SOOP의 베타서비스가 오는 6월5일로 확정됐다”며 “이익 성장에 더해진 글로벌 진출이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글로벌 SOOP은 E스포츠, 게임 중심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이전에 글로벌 사용자에게 친숙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로 구성됐다. 향후 글로벌SOOP의 관건은 트래픽 확보가 될 것으로 봤다. 초기 트래픽 확보를 위해 방송 예정인 국내 및 현지 스트리머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메인 콘텐츠는 게임이라고 짚었다. 국내 엠버서더 스트리머는 페이커(리그오브레전드), 무릎(철권), 버즈(발로란트), 악어(마인크래프트), 에스카(오버워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6월 말 이후 본격적인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송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와 글로벌 동시 송출이 진행된다면 엠버서더 스트리머의 국내 시청자와 글로벌 시청자수에 대한 비교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향후 국내 SOOP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 메인 콘텐츠는 버츄얼을 꼽았다. 5월 기준 버츄얼 스트리머 평균 시청자 상위 6개 채널은 모두 SOOP의 이세계아이돌이며, 해당 기간 국내 SOOP 내에서 20시간 이상 방송한 버츄얼 스트리머는 900명을 넘었다. 이 연구원은 “버츄얼 스트리머는 게임, 노래, 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며 강한 팬덤을 보유하는 특성이 있기에 동시통역, 송출이 이뤄졌을 때 글로벌 SOOP만의 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초구, ‘2024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 개최한다[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5일 양재동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2024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사진=서초구)서초구가 주최하고 구립서초유스센터, 구립방배유스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2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아동·청소년 축제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축제의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기획 과정을 적극 주도해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한다.축제의 주제는 ‘드로우 유어 아지트(Draw your Agit)’다.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친구·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4개존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트존(A존)에서는 다양한 그림으로 나를 표현하는 프리 낙서구역, 캐리커쳐 등이 준비되어 있고, 글로우(G존)에서는 모루인형 만들기, 향수 만들기, 타로상담 등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찾아볼 수 있다. 인터레스트존(I존)에서는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테크놀로지존(T존)에서는 로봇 대전과 증강현실 기반의 AR게임 등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다.부스를 체험한 이후에는 각 존 별로 스티커를 받을 수 있고, 이 스티커들을 이용해 축제 리플릿에 나만의 아지트도 꾸밀 수 있다.공연존에서는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열린다. 예선에 참가한 60여개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0팀의 실력 있는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비보잉 공연과 훅, 한해, 유나이트 등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초대 가수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e-스포츠 축제에서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최강자를 뽑는 대회가 진행된다. 축제기획단 ‘유스터즈’의 김단별 학생은 “부스 기획부터 디자인 작업까지 하나하나 우리의 손을 통해 만들 수 있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며 “서초구의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즐기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끼를 뽐내고 즐거운 추억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 '이혼' 최병길, 서유리 폭로에 "피해자 코스프레… 진흙탕 싸움 원하나"
- 최병길 PD(오른쪽)와 서유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조정 중인 최병길 PD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서유리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결혼 생활을 폭로하자 대응에 나선 것.최병길 PD는 1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사람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라면서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라고 글을 올렸다.이어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라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3월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서유리는 SNS를 통해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며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특히 서유리는 최근 한 방송에서 “차를 몇 번이나 절벽에 몰고 갔는지 모르겠다”며 불행했던 결혼 생활을 폭로하기도 했다.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소년탐정 김전일’, ‘이누야사’, ‘테니스의 왕자’,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각종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SNL 코리아’, JTBC ‘알짜왕’ 등에 출연하며 예능 활동을 펼쳤고 XtvN ’복수노트2’, SBS ‘질투의 화신’, 웹드라마 ’들리신나요’ 등 연기 분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최병길 PD는 2002년 MBC에 드라마 PD로 입사해 ‘대장금’ 조연출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앵그리 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으며 결혼 후 tvN ‘하이클래스’, U+모바일tv ‘타로’를 연출했다.
- 성우 서유리, 최병길 PD와 5년 만 이혼 "여자로 사랑 못 받았다"
- 서유리(왼쪽) 최병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와 MBC 출신 최병길 PD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한다.서유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하다”며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파경을 알렸다.이어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며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앞서 서유리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이혼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솔로가 된다”며 “지금 너무 좋다.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합법적인 싱글이 돼 소개팅도 할 것이다. 여자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며 “솔직하게 결혼 생활이 행복했던 기억은 극초반을 빼고는 없었다”고 말했다.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이후 2022년 함께 설립한 회사 로나유니버스 지분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유리가 “20~30대 때 내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용산 아파트를 로나유니버스 한다고 털어넣었다”라며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고 한다. 내가 지금까지 대주주인 줄 알았지만 빈털터리”라고 억울해한 것.이에 대해 최 PD는 “서유리와 이야기를 잘 마쳤고, 본인도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담보 대출을 받아 로나유니버스에 투자금이 들어갔지만, 서유리가 단독 명의로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이후 두 사람은 “저희가 회사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이 부분은 전적으로 저희 두 사람의 판단과 결정이었다”며 로나유니버스를 떠났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소년탐정 김전일’, ‘이누야사’, ‘테니스의 왕자’,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각종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SNL 코리아’, JTBC ‘알짜왕’ 등에 출연하며 예능 활동을 펼쳤고 XtvN ’복수노트2’, SBS ‘질투의 화신’, 웹드라마 ’들리신나요’ 등 연기 분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최병길 PD는 2002년 MBC에 드라마 PD로 입사해 ‘대장금’ 조연출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앵그리 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으며 결혼 후 tvN ‘하이클래스’, U+모바일tv ‘타로’를 연출했다.
- 아프리카TV, 2분기 글로벌 플랫폼 SOOP 출시…국내서비스명도 변경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올해 글로벌 플랫폼 ‘SOOP’ 출시를 계기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바뀐다.아프리카TV의 글로벌 플랫폼 및 신규 서비스명 SOOP.(이미지=아프리카TV)26일 아프리카TV는 지난 20년간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올 2분기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 SOOP은 태국을 중심으로 게임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이후 K콘텐츠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아프리카TV는 3분기 내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브랜드 이미지(BI)와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을 개편한다.아프리카TV는 지난 2005년 나우콤의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더블유(W)’ 베타 서비스로 시작됐으며,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없이도 누구나 쉽게 개인방송을 진행할 수 있어 주목받았다. 2013년 현재의 아프리카TV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 2023년에는 연매출 3476억원, 영업이익 90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연간 사상 최대실적을 나타냈다. 아프리카TV의 지난 10년간 매출액 및 성장률(이미지=아프리카TV)아프리카TV는 별풍선을 기반으로 한 아프리카TV의 기부 경제 생태계와 실시간·소통 라이브 스트리밍의 본질에 집중한 점이 통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울러 2010년 이후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게임·e스포츠 육성에도 공을 들인 결과 e스포츠가 하나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프로게임단 ‘광동 프릭스’를 창단해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철권 등 종목별 프로팀도 운영 중이다. 2019년에는 맞춤형 VOD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숏폼 서비스 ‘캐치’를 오픈해 2023년 기준 이용자 절반 이상이 VOD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광고 관련 매출도 2021년 535억원에서 2023년 829억원으로 55% 증가하며 성장세다.아프리카TV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방송을 더욱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화질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고, 개인화 서비스와 채팅창, 플레이어 등 UI·UX도 지속 개편하고 있다”며 “올해 새로운 모습의 SOOP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