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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트레일러·韓패키지 버전 공개
  •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트레일러·韓패키지 버전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자사 독립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이하 SDS)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트레일러와 한국어 패키지 버전을 30일 공개했다.크래프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두 번째 트레일러는 100년 전 목성의 달 칼리스토에 세워진 광업 식민지를 보여준다. 폐허가 된 곳에서 주인공인 ‘제이콥 리’와 또 다른 수감자 ‘다니’는 피범벅이 된 벽면과 피해자들의 절규가 담긴 흔적들을 찾게 된다. 이 중에는 ‘촉수를 쏴(Shoot the tentacles)’라고 피로 쓴 경고 문구도 있어 그곳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음을 보여준다.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오는 12월 2일 플레이스테이션4와 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IS 등의 콘솔과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반 PC 게임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현재 칼리스토 프로토콜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버전의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한국어 패키지 버전의 사전 예약도 곧 시작된다. 다운로드 버전 및 패키지 버전의 사전 예약자들에게는 레트로 수감자 스킨(캐릭터, 무기)을 제공하며,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구매자 한정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포함한 밀수품 팩을 추가 제공한다.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한국어 음성 더빙도 지원한다. ‘제이콥 리’의 한국어 더빙은 성완경 성우가 맡았다. 성완경 성우는 ‘드래곤볼’, ‘나루토’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등의 게임에 참여한 바 있다. ‘다니’의 목소리는 이다슬 성우가 녹음했다. 이다슬 성우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등의 영화와 다수의 오디오 북에 참여했다.글렌 스코필드 SDS 대표는 “게임 곳곳에서 한국어를 발견할 수 있다. 크래프톤에 대한 오마주로 넣었으나, 한국 팬들께서도 소소한 재미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며 “현재 게임을 전반적으로 마무리하는 단계이며 한국을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9.30 I 김정유 기자
“고등학교 게임 대항전 연다”…아프리카TV, ‘서울컵X스쿨림픽’ 개최
  • “고등학교 게임 대항전 연다”…아프리카TV, ‘서울컵X스쿨림픽’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는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 서울컵X스쿨림픽’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부터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던 ‘서울컵’은 올해 고등학교 대항전 형태의 ‘스쿨림픽’으로 개최된다. 게임에 관심있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참가할 수 있다.대회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피파온라인4 등 3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총 상금은 2200만원 규모로, 각 종목 별 1위부터 4위를 차지한 팀과 선수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이 수여된다.‘2022 서울컵X스쿨림픽’은 다음달 15일 온라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약 2주간 이어진다. 결승전과 3, 4위전은 다음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펼쳐질 예정이다.대회의 참가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 ‘아프리카TV 스쿨림픽 공식방송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일 학교 재학생들로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각 종목의 중복 출전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공식 방송국에서는 참가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2.09.29 I 김정유 기자
라이엇,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STAR WALKIN’’ 공개
  • 라이엇,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STAR WALKIN’’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대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이(e)스포츠 대회인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곡 ‘STAR WALKIN’’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가수 ‘릴 나스 엑스’가 작곡한 STAR WALKIN’은 모던 힙합 분위기에 새로운 느낌을 더한 곡으로, LoL e스포츠 팬과 프로 선수들을 기념하고자 제작됐다. 게리 던 라이엇 게임즈 크리에이티브 및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을 통해 이번 대회의 슬로건이기도 한 ‘하나뿐인(One & Only)’ 개성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릴 나스 엑스가 최적의 뮤지션이라고 판단했다”며 “STAR WALKIN’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는 뜨거운 열정을 품은 프로 선수들의 지치지 않는 경쟁심을 완벽히 표현한 곡으로, 이번 대회를 지켜볼 수많은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STAR WALKIN’ 뮤직비디오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개최되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티파니앤코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우승 트로피가 등장한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유니폼을 입은 e스포츠 팬과 ‘코어장전’ 조용인 선수 옆에서 자(ruler)를 들고 서 있는 플레이어 등 LoL e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이스터에그가 다수 담겼다.또 △‘쵸비’ 정지훈(젠지, 한국) △‘메이코’ 텐예(EDG, 중국)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프나틱, 유럽) △코어장전(팀리퀴드, 북미) 조용인 선수 등 LoL e스포츠 메이저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본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지르, 쓰레쉬, 렐,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 거대 로봇으로 변신한 LoL 챔피언과 짝을 이뤄 전투를 펼친다.한편,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STAR WALKIN’ 뮤직비디오는 L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곡을 감상할 수 있다.
2022.09.23 I 김정유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오버워치 등 인기 게임 음악 콘서트 열린다
  • 리그 오브 레전드·오버워치 등 인기 게임 음악 콘서트 열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로스트 아크’ ‘오버워치’ 등 인기 게임 음악을 소재로 한 클래식 콘서트가 다음달 국내 관객과 만난다.롯데콘서트홀 ‘게임 온!’ 포스터. (사진=롯데문화재단)롯데콘서트홀은 다음 달 8일 게임 음악 콘서트 ‘게임 온!’(GAME ON!)을 개최한다. 2018년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디스턴트 월드’를 선보이며 국내 게임 콘서트 부흥의 전기를 마련한 롯데콘서트홀이 기획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2020년 1월 미국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에서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초연했다.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리그 오브 레전드’ ‘로스트 아크’ ‘오버위치’ 외에도 ‘PUBG’ ‘디아블로’ ‘어쌔신 크리드’ ‘문명’ 등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속 사운트랙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HD 영상과 함께 100분간 관객에게 박진감 넘치는 시간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을 위해 게임 음악의 최강자로 인정 받고 있는 지휘자 앤디 브릭이 내한한다. 그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파이널 판타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쌔신 크리드’ 등의 라이브 콘서트와 사운드트랙 녹음에 직접 참여한 지휘자 겸 작곡가다. 2003년 게반트하우스 콘서트홀에서 체코 국립교향악단과 게임 음악 콘서트를 선보여 게임 음악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시애틀 심포니, 노스캐롤라이나 심포니,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전 세계 오케스트라와 다수의 게임 사운드트랙을 쥐했다.앤디 브릭은 2003년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게임 분야에서 오케스트라 음악의 장밋빛 미래를 볼 수 있고, 게임 음악은 작곡가에게는 놀라운 출구와도 같다”며 “게임 음악의 신화는 이미 널리 퍼지기 시작됐고, 이제 게임 음악은 하나의 장르로 그 정체성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일찌감치 게임 음악의 부흥을 예고한 바 있다.티켓 가격 5만~12만원.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2.09.19 I 장병호 기자
라이엇, ‘발로란트’ PC방 순위 5위 진입…‘배그’도 제쳤다
  • 라이엇, ‘발로란트’ PC방 순위 5위 진입…‘배그’도 제쳤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1인칭슈팅게임(FPS) ‘발로란트’가 8일 한국 서비스 후 처음으로 PC방 순위 5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PC방 게임통계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날 ‘발로란트’는 4.15%의 점유율을 기록 △오버워치(3.62%) △배틀그라운드(4.04%) 등 PC방 상위권 타이틀을 제치고 FPS 2강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출시된 ‘발로란트’는 지난해 말 조금씩 인기를 끌어올린 데 이어 올 6월부터 PC방 인기 순위 톱10에 진입하는 등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로란트’는 지난달 27일 4.97%의 PC방 일간 점유율을 달성한 데 이어 PC방 월간 점유율 3.7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나가고 있다. 이같은 ‘발로란트’의 돌풍은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비스 초기 PC방에서 보였던 흐름과 유사한 형태라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발로란트’의 상승세에는 여러 요소가 영향을 미쳤다. 샷 한 방에 교전이 종료되는 긴장감, 요원들의 다양한 스킬이 만들어내는 변수 등 특유의 게임성에 더해 다양한 마케팅까지 더해지면서 한국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총괄은 “지난해 후반 시작된 발로란트의 인기 역주행이 무서운 기세로 계속되고 있다. 이는 꾸준한 게임 업데이트와 마케팅 등의 힘이기도 하지만, 10대·20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친구와 함께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는 흐름이 퍼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2022.09.08 I 김정유 기자
라이엇 ‘발로란트’ 역주행 신화…국내 FPS ‘3강’ 굳힌다
  • 라이엇 ‘발로란트’ 역주행 신화…국내 FPS ‘3강’ 굳힌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발로란트’를 통해 올해 국내 1인칭슈팅(FPS)게임 시장 ‘3강(剛) 굳히기’에 나선다. 출시 초기엔 각종 ‘핵’으로 다소 부침이 있었지만, 2년 만에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올해 FPS 시장의 핵심인 PC방에서 자체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고 , 월평균 이용자 수도 전년대비 90% 이상 급증하는 등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발로란트’가 ‘서든어택’(넥슨),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등과 함께 국내 FPS 게임 시장의 주요 축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6월부터 PC방 톱10 진입, 최근 6위까지 올라7일 PC방 게임통계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지난 6일 기준 국내 PC방 점유율 4.18%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FPS 게임 중에선 ‘서든어택’(6.08%), ‘배틀그라운드’(5.22%)에 이은 3위에 해당한다. ‘발로란트’가 이처럼 국내 대표 FPS 게임들과 3강 체제를 형성한 건 지난달 18일부터다. 당시 PC방 점유율 4.08%를 기록하며 두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지난달 21일엔 4.19%로 자체 최고 점유율을 찍기도 했다. ‘발로란트’의 월평균 PC방 점유율도 2.86%를 기록했는데, 지난 1월(1.65%)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다. 라이엇 게임즈가 2020년 ‘발로란트’를 출시한 이래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더불어 월평균 이용자 수도 전년대비 94%나 증가했다. 지난 5월만 해도 ‘발로란트’의 PC방 전체 순위는 10위 밖으로 밀려나 있었지만, 6월부터 10위내로 진입하더니 최근엔 6위까지 올랐다. 과거 언제나 ‘발로란트’의 앞에 있었던 블리자드 ‘오버워치’(7위)도 앞질렀다. 괄목할만한 성장이다.‘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라이엇 게임즈는 2020년 ‘발로란트’로 FPS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LoL 제작사가 만든 FPS라는 점에서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발로란트’의 초기 반응은 좋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비인가 프로그램(핵)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초기 이용자들의 발길을 끊게 만들었기 때문이다.절치부심했던 라이엇 게임즈는 숙제였던 ‘핵’ 방지를 위해 독자적인 시스템 ‘뱅가드’를 개발했다. 또한 적이 시야에 들어오기 전엔 이용자 위치를 생략하는 ‘전장의 안개’ 시스템을 도입, 지형지물 투시핵을 막았다. 이용자들의 끌어오기 위해선 무엇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게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에서였는데, 이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사진=라이엇게임즈◇1인당 게임시간도 92% 늘어, 장기적 상승세 기대감더 흥미로운 것은 ‘발로란트’의 1인당 게임시간이다. 지난 7월 기준 ‘발로란트’의 1인당 게임시간은 전년 동기대비 92% 늘었다. 일반적으로 특정 게임 이용률이 크게 늘었을 때 라이트(가볍게 즐기는) 이용자들까지 증가하면서 인당 게임시간은 줄어든다. 하지만 ‘발로란트’는 이용률이 크게 늘었음에도 인당 게임시간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이다. 최근의 상승세가 일시적인 흐름이 아니라는 의미로 분석할 수 있다. ‘발로란트’의 이 같은 역주행에는 특유의 게임성도 한 몫을 했다. 헤드샷 한 발에 교전이 종료되는 ‘긴장감’은 ‘발로란트’의 가장 큰 강점이자 재미 요소로 꼽힌다. 다양한 요원들의 각기 다른 스킬이 빚어내는 수많은 변수도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주요 포인트다.지속해서 출시되는 인게임 콘텐츠와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이벤트 또한 한 요인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월 래퍼 릴보이, 미란이와 함께 ‘발로란트’에 등장하는 한국 요원 제트 뮤직비디오 ‘캔트 슬로우 미 다운’(Can’t Slow Me Down)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으며 유튜브 조회 수 56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진행된 ‘발로란트’ 스트리머 대회 ‘스발전’ 역시 ‘트위치’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꾸준히 호응을 이어오고 있다.그간 ‘발로란트’가 다양한 이벤트, 캠페인을 통해 PC방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한 점 역시 게임의 상승세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라이엇 게임즈는 PC방에서 이용자간 대결(PvP) 플레이를 통해 주어지는 PC방 조각으로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VAL조각 이벤트’를 개최해왔고, 지난달 PC방 ‘썸머 VAL캉스’도 진행했다.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 총괄은 “‘발로란트’가 온라인 게임 순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건 업데이트와 이벤트, 클린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이용자들 덕분”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PC방에서 친구 또는 지인과 재밌게 ‘발로란트’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라이엇 게임즈가 PC방과 협업해 진행하는 ‘썸머 VAL캉스’. (사진=라이엇 게임즈)
2022.09.07 I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 ‘아케인’ 에미상 ‘최우수 애니상’ 수상
  • 라이엇 게임즈, ‘아케인’ 에미상 ‘최우수 애니상’ 수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이 에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아케인 공동 제작자 크리스티안 링케는 “게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케인에게 이번 수상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지식재산(IP)이 확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아케인은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지하 도시 ‘자운’의 대립을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지난해 11월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다. LoL 챔피언 ‘바이’, ‘징크스’를 중심으로 ‘제이스’, ‘에코’, ‘빅토르’, ‘실코’ 등 등장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렸다. 개봉 첫 주 한국을 포함해 5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아케인은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외에도 제작에 참여한 포티셰 프로덕션 소속 스태프 3명이 3개 분야에서 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달부터 다큐멘터리 시리즈 ‘균열을 잇다’를 통해 아케인의 제작 과정을 소개 중이다. ‘균열을 잇다’의 첫 번째 에피소드 ‘나는 오로지 위험한 꿈만 꾼다’(I ONLY DREAM IN RISKY)는 유튜브 조회수 113만을 기록 중이다. 아케인 시즌 2도 제작 중인데, 첫 시즌과 마찬가지로 라이엇 게임즈와 포티셰 프로덕션의 협업으로 제작된다.
2022.09.05 I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 리그 스튜디오 총괄에 ‘안드레이 반 룬’ 임명
  • 라이엇 게임즈, 리그 스튜디오 총괄에 ‘안드레이 반 룬’ 임명
  • 사진=라이엇 게임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스튜디오’ 총괄에 안드레이 반 룬(사진)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향후 안드레이 반 룬 총괄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와일드 리프트 등의 개발을 감독하고 각 게임에 관한 주요 결정을 주도하게 된다.또한 챔피언의 배경 이야기와 룬테라 세계관 전반을 개발하는 등 라이엇 게임즈의 지식재산(IP) 전략 발전을 위한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뉴질랜드 출신의 안드레이 반 룬 총괄은 LoL 챔피언 팀 기획자로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한 후, 폭탄을 던지는 ‘직스’, 원거리 딜러 ‘바루스’, 마법사 챔피언 ‘신드라’ 등 인기 챔피언 개발 과정에 기여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 공동창업자 겸 게임 부문 최고책임자 마크 메릴은 “2011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한 안드레이 반 룬 총괄은 LoL 챔피언 기획, 리드 게임플레이 기획자, 게임 디렉터 등 LoL에 관한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며 “반 룬 총괄이 라이엇 게임즈에서 보여준 성공적 행적과 플레이어의 경험을 아끼는 마음을 미뤄보아 리그 스튜디오 총괄의 완벽한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안드레이 반 룬 총괄은 “클로즈 베타 시절부터 LoL의 열렬한 팬이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에 기여할 수 있어 너무나 즐거웠다”라며 “향후 새로운 방식으로 LoL을 지원하는 한편, TFT와 와일드 리프트에도 깊이 관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기대된다. 기회를 준 라이엇 게임즈에 큰 감사를 느낀다”라고 전했다.
2022.09.01 I 김정유 기자
아크게임즈, ‘레오네’ 국내 4분기 출시 확정
  • 아크게임즈, ‘레오네’ 국내 4분기 출시 확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크게임즈는 자사의 판타지 어드벤처 MMORPG ‘레오네: 레전드 오브 네버랜드’(이하 레오네)가 국내에서 4분기 출시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레오네는 앞서 출시된 동남아시아, 홍콩 대만지역에서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북미에선 사전예약이 300만명을 넘어섰다.레오네는 생명의 나무 카발라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숨겨진 음모와 진실을 찾는 모험을 배경으로 하는 MMORPG다. 자유로운 직업 전환이 특징이며, 최대 3개의 무기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다.각 개성과 특성을 가진 정령을 파트너로 맞아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혼자만의 플레이 또는 파티 플레이로 구성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 1대1 방식으로 레더 아레나를 즐기거나 길드 대항 단체 PVP로 구성된 길드 리그를 즐기면서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 필드 보상을 얻는 자동전투 시스템, 아이돌 연습생 NPC가 제시하는 ‘댄스! 스텝 업’, 주변 친구 이용자와 장난감을 매개체로 하는 소통 등 상호작용 콘텐츠도 특징이다.아크게임즈 관계자는 “동남아와 북미에서 화제가 된 레오네의 국내 4분기 출시를 확정했다”며 “국내에서도 인기 많은 글로벌 게임으로서 큰 재미를 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2.08.31 I 김정유 기자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오늘부터 플레이오프
  •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오늘부터 플레이오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플레이오프가 오늘(15일)부터 시작한다.9주차까지 진행된 정규 리그 결과 T1이 26승 20패로 1위를 차지했고, 담원 기아가 22승 14패로 2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다. 같은 22승 14패를 기록했으나 승자승에서 밀린 젠지 이스포츠는 3위, kt 롤스터가 20승 16패로 4위, 19승 17패의 농심 레드포스와 DRX가 나란히 5위와 6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시작하게 됐다.15일에는 정규 리그 3위인 젠지 이스포츠와 6위인 DRX가 대결한다. 젠지 이스포츠는 1위로 시작해 상위권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했다. DRX는 4주차에 3위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서머 스플릿 상대 전적은 2:2이다.16일에는 정규 리그 4위인 kt 롤스터와 5위인 농심 레드포스가 맞붙는다. 두 팀은 서머 스플릿 초반에 최하위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승수를 쌓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2:2이다.플레이오프 모든 경기는 서울 동대문에 있는 ‘V.SPACE’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선수들의 가족, 팀 관계자에 한해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결승전은 26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별도로 현장 관람 신청을 받는다.한편, 플레이오프 기간에는 공식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날 올라가는 오늘의 매치업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BBQ 치킨 교환권, CGV 영화 관람권, 결승전 현장 관람 기회를 준다.LCK 챌린저스 리그는 LCK 법인이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한다. 방송 경기는 네이버 e스포츠,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 볼 수 있다.‘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플레이오프 대진표.(자료=한국e스포츠협회)
2022.08.15 I 강민구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선수 위한 'e스포츠센터' 마련
  •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선수 위한 'e스포츠센터' 마련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광양국민체육센터 내 장애인 e스포츠 훈련시설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마련한 광양 장애인 e스포츠센터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사양의 컴퓨터 10대를 갖췄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용 슬로프와 손잡이 등을 설치해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e스포츠 훈련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 e스포츠연맹 회원을 대상으로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타 지역 e스포츠 선수들과 친선경기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지난 5일 열린 개관식에서 정홍기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신생 체육 종목인 e스포츠 분야에서 장애인들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천성현 포스코1%나눔재단 사무국장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장애인 e스포츠센터 구축을 통해 장애인 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광양에 이어 오는 9월에는 포항에도 장애인 e스포츠센터를 구축한다.현재 e스포츠 분야에서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공정하게 실력을 겨루고 있다. 특히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국가대표의 탄생도 기대해 볼 수 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인 대상으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 사업과 장애인시설을 개선해 주는 ‘희망공간’, 장애 예술인의 대중화를 지원하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장애인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가상현실(VR) 직업훈련센터 구축과 코딩 프로그램 전문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22.08.08 I 함정선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8주차 시작
  • 한국e스포츠협회,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8주차 시작
  • 7주차 경기 결과. (자료=한국e스포츠협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8주차가 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8주차는 리브 샌드박스와 젠지 이스포츠의 경기로 시작한다. 이번 8주차에서는 공동 1위였던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T1은 4승을 추가해 19승 9패로 단독 선두에 등극했으나, 리브 샌드박스는 4연패로 15승 13패를 기록해 4위로 내려왔다. 최근 기세를 탄 담원 기아는 9연승으로 젠지 이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를 제치고 2위까지 올라섰다.현재 챌린저스 리그 서머는 180매치 중 40매치가 남은 상황이며 남은 2주간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최종 결정된다. 현재 농심 레드포스, DRX, kt 롤스터가 14승 14패로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정규 리그 4라운드 첫 방송 경기는 1일 오후 5시에 리브 샌드박스와 젠지 이스포츠의 경기로 시작된다. 이어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 T1과 DRX, 프레딧 브리온과 농심 레드포스, 담원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대결한다. 라인업은 LCK 챌린저스 리그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매 경기 1시간 30분 전부터 공개된다.한편 LCK 챌린저스 리그는 LCK 법인이 주최 및 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한다. VSPN 코리아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2022.08.01 I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 롤 게임단 ‘T1’과 손잡고 ‘콜래보 상품’ 출시
  • BGF리테일, 롤 게임단 ‘T1’과 손잡고 ‘콜래보 상품’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업계 1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이하 T1)와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이날 업무협약식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조 마쉬(Joe Marsh) T1 대표 등 양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BGF리테일 사옥에서 진행됐다.T1은 국내외를 통틀어 독보적인 우승 커리어를 가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이다.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 이후 BGF리테일은 오는 4분기 T1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HMR, 스낵, 라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콜라보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기업간의 만남인 만큼 양사는 차별화 상품 출시와 더불어 전국 1만 6000여 CU 점포를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마케팅 거점으로 활용하는 공동 마케팅도 전개한다.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멤버십 앱 포켓CU를 활용해 고객의 T1 콜라보 차별화 상품 구매 편의를 높이는 한편, T1 공식 온라인 쇼핑몰 채널의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이건준 대표는 “이번 제휴로 T1과 관련된 창의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봬 이용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한편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응원하겠다”며 “업계 1위 기업간의 시너지를 발휘해 MZ세대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혁신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9 I 윤정훈 기자
5억명 보는 이스포츠…태국 ‘배그’ 대회에 2만명 몰렸다
  • 5억명 보는 이스포츠…태국 ‘배그’ 대회에 2만명 몰렸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오후 1시. 태국 방콕 중심가에 있는 대형쇼핑몰 ‘아이콘 시암’에 다양한 복장의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손에는 ‘배틀그라운드’가 적혀진 티셔츠와 다양한 굿즈(상품)들이 들려있다. 이들은 모두 크래프톤(259960)의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네이션스컵(PNC) 2022’을 보기 위해 방문한 태국 팬들이다. 이날부터 4일간 PNC 2022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무려 2만600명이나 됐다.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다녀간 셈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베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종목 채택이스포츠가 게임을 넘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이스포츠 산업은 자체 지식재산(IP)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18일 게임시장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올해 이스포츠 시청자 수는 5억1100만명으로, 향후 연평균 7.7% 성장해 오는 2024년엔 5억772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인구가 약 80억명임을 감안하면 약 6~7%가 이스포츠를 시청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스포츠 산업은 종목사(게임사), 프로 게임단, 방송, 스트리밍 등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회를 주최하는 종목사 역할이 중요하다. 현재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을 내세우는 이스포츠 대회들이 글로벌 시장에선 단연 인기다. 더욱이 내년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위상이 더 커졌다. 주요 종목으로 채택된 게임은 △LOL △하스스톤 △도타2 △몽삼국 △스트리트 파이터5 △왕자영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A스포츠 피파 등 8종이다. 이중 국내 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유일하다.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사 가운데 글로벌 이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대표 IP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전략적으로 이스포츠 산업을 키우고 있다. 넥슨도 이스포츠 사업에 적극적이나 국내 아마추어 대회에 집중하고 있어 결이 다르다. 특히 크래프톤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태국 PNC 2022가 큰 흥행을 거두며 최근 글로벌 이스포츠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태국 현지 기관,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잇따랐다. 크래프톤은 태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국가에서 이스포츠 대회 유치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진 크래프톤 국내 이스포츠 팀장은 “최근 태국 대회만 하더라도 장기간 빌리기 힘든 대형쇼핑몰을 쉽게 대관해주고, 현지 이통사들도 인터넷망 구축 지원을 해줬다”며 “대회 기간 태국 후원사들과도 자주 만났는데, 지속해서 현지서 대회를 유치하고 싶다고 하더라. 투자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정책 지원 확대할 시점 “글로벌 이스포츠 주도권 잡아야”외국에서 이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건 이스포츠가 가진 문화적·경제적 가치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티켓 수익, 중계권 등의 수익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과 국가에 편입되는 경제적 가치가 크다.인구 30만명의 소도시인 폴란드 카토비체가 한 예다. 카토비체는 2013년부터 ‘인텔 익스트림마스터즈’(IEM) 월드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이스포츠 행사를 지속 유치해왔는데, 2019년 기준 관련 관광객 수가 17만4000명에 달했다. 인구 절반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셈이다.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는 “이스포츠는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게임의 확장 콘텐츠”라며 “총 20조원 규모의 국내 게임시장에서도 이스포츠로 파생되는 경제적 가치가 10조원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 KT, 아프리카TV, 농심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꾸준히 이스포츠 구단을 운영하거나 후원하고 있다. 한국이스포츠협회 관계자는 “한 구단을 여러 개 기업이 후원하는 경우도 많아 현재 정확한 이스포츠 후원 기업 규모를 산출하긴 어렵지만, 이스포츠에 대해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스포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2019년부터 지역에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3개소) 지원에 나서며 국내 중심으로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게임산업진흥종합계획을 통해 이스포츠 진흥 정책을 추진 중인데, 경기장 등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만, 이스포츠 해외 진출에 대한 지원은 아직 검토한적 없다”고 했다.업계에선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대, 글로벌 진출 지원에 정책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를 제외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주효한 게임 IP가 없는 만큼, 경쟁력 있는 IP와 장르의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철학 한국이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한국 이스포츠는 이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포츠산업 육성차원의 중장기 정책과 학교에서의 이스포츠 교육 같은 제도적 지원이 이뤄진다면, 이스포츠가 국내 대표 한류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헤게모니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최근 태국에서 열린 크래프톤의 ‘펍지 네이션스 컵 2022’ 현장. 많은 관람객과 취재진들이 행사장에 몰려 있다. (사진=크래프톤)
2022.07.19 I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 젠지 롤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 체결
  • 아프리카TV, 젠지 롤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는 글로벌 이(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 소속의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하 젠지 롤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젠지는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다양한 종목의 이스포츠팀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이다.이번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유저들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통해 젠지 롤팀 선수들 만나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젠지 롤팀은 기복 없는 팀 플레이 실력으로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젠지의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영재’ 고영재,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 등 6명의 선수들은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젠지 롤팀 선수들이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아프리카TV는 계속적으로 팬들과 교류 및 공감의 장을 모색하고 있는 젠지에게 새로운 창구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양사 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7.18 I 김정유 기자
루이비통, 애술린 출판사와 '루이비통 트로피 트렁크' 출간
  • 루이비통, 애술린 출판사와 '루이비통 트로피 트렁크' 출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이 대표적인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과 신간 ‘루이 비통 트로피 트렁크’를 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간 루이 비통 트로피 트렁크. (사진=루이 비통)루이 비통은 ‘우승의 영광은 루이 비통과 함께 여행한다’는 표어 아래 지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와 협업하며 우승 트로피를 위한 맞춤형 케이스를 제작해왔다. 이번 신간은 라파엘 나달의 2017년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통산 10번째 우승부터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2018 FIFA 월드컵 우승 등 루이 비통이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을 통해 역사적인 승리의 순간을 함께해온 모습을 담았다.NBA 최초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사진=루이비통)루이 비통의 모든 트로피 케이스는 프랑스 아니에르에 위치한 공방에서 최장 400시간 이상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을 거쳐 각 스포츠 경기에서 받은 영감에 하우스의 수준 높은 장인 정신이 결합해 탄생한다. 실제로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트로피 트렁크는 테라코타 소재로 내부를 장식해 롤랑 가로스 경기장의 클레이코트를 연상시켰고 전면에는 테니스 코트 라인을 상징하는 ‘V’자를 새겨 넣어 경기의 특징을 표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 트렁크. (사진=루이비통)또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 트렁크에는 게임 속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첨단 하이테크 요소를 담아 강력한 밝기의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장식을 선보이기도 했다.루이 비통 트로피 트렁크 서적 집필은 25년간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와 레퀴프 매거진의 편집장을 지낸 올리비에 마고가 맡았다. 올리비에 마고는 앙투안 블롱댕상, 올림픽 미디어상등 프랑스 국내외 저널리즘상 23개를 수상했고 스무 권이 넘는 서적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올림픽 경기에 공헌한 마지막 영웅들(2004), 전설의 시대(2017), 불굴의 선수(2020) 등이 있다.루이 비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 과정. (사진=루이비통)
2022.07.15 I 백주아 기자
한국이스포츠협회, ‘대통령배 KeG’ 지역본선 돌입
  • 한국이스포츠협회, ‘대통령배 KeG’ 지역본선 돌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이(e)스포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가 지역본선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대회다.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중 16년간 지속적으로 개최된 유일한 대회다.그동안 약 3만500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100명이 넘는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특히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는 14명이 프로선수가 됐으며, ‘카트라이더’는 11명의 선수가 데뷔했다. 특히 ‘카트라이더’의 김다원 선수는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16년만에 ‘로열로더’에 등극했다.올해 각 지역을 대표할 선수를 뽑는 ‘지역 본선’은 오는 16일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이달 한 달간 전국 16개 지역에서 열린다. 각 지역마다 ‘리그 오브 레전드’ 1팀(5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팀(4명), ‘카트라이더’(2명) 대표를 선발하며 총 상금은 2000만원이다. 올해 시범종목은 ‘이터널 리턴’(일반 부문)과 ‘카트라이더’(장애인 부문)로 진행되며, 별도 예선을 진행해 전국 결선 무대에 참여할 선수를 선발한다. 참가자는 이달 중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와 공동 주관해 다음달 20일, 21일 양일간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종합 우승 지자체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며, 모범지자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정식 종목 1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주어지며 총상금은 3490만원이다.
2022.07.14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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