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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로그]확장팩 힘받은 ‘패스 오브 엑자일’, 상위권 다시 노크
- 1월 3주차 전국 PC방 이용순위. 더로그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때 PC방 차트 밖으로 사라졌던 카카오게임즈(293490)의 ‘패스 오브 엑자일’이 신규 확장팩 효과에 힘입어 상위권으로 재도약 중이다.31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1년 1월 3주차(1월18일~1월24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1733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7%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4.1%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58.3% 감소했다.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3%, 주말 평균 16.0%로 주간 평균 12.7%를 기록했다.톱5 점유율 게임 순위의 변동이 없는 한 주였다.신규 챔피언 ‘비에고’를 선보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가 전주 대비 이용시간은 0.2% 소폭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0.78%포인트(p) 상승한 49.52%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넥슨의 ‘피파온라인4’와 ‘서든어택’이 점유율 6%대를 유지하며 각각 2위, 3위에 자리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이용시간이 0.2% 소폭 상승해 4위를 기록했고, ‘오버워치’는 점유율 4.66%로 뒤를 이어 5위에 위치했다.‘메이플스토리’가 이용자들과 마음을 모아 급성 혈액암 환자를 위한 헌혈 참여 독려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점유율 3.79%로 6위를 기록했다.지난 20일 업데이트를 진행한 ‘리니지2’는 전주 대비 이용시간이 7.8% 증가, 1계단 상승하며 10위를 기록했다. 이주의 게임으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 선정됐다. 전주 대비 이용량은 114.6% 증가했고, 일일 이용량은 평균 1만5000시간을 기록하며 화제를 얻고 있다.그 결과 1월 2주차 38위에서 16계단 오른 22위를 기록한 데 이어, 7계단 더 상승한 15위까지 순위를 회복했다.지난 16일에 출시한 신규 확장팩 ‘아틀라스의 메아리’와 새로운 리그 ‘의식’이 흥행몰이를 하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효과다. 아틀라스의 메아리에는 새로운 최종 보스와 엔드게임 개편, 더욱 넓어진 탐험 지역 및 다양한 보상이 담겨있다.
- [단독]프랜차이즈 닻올린 LCK, 올해 팀당 13억씩 나눠 갖는다
- LCK 아레나 전경.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올해 유수의 대기업 투자를 이끌어 프랜차이즈 닻을 올린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프로리그 LCK 내 10개 구단이 13억원 수준의 배당금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올해 LCK 리그 수익(연 매출)을 전년대비 10%가량 성장한 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이엇 코리아는 LCK에 프랜차이즈를 도입하면서 참가 10개 구단에 리그 수익의 50%를 배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동안 라이엇 측에서 대외적으로 LCK 수익을 공개한 적은 없지만,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LCK의 리그 수익(연 매출)은 2019년 기준 200억원 수준이다. 프랜차이즈 도입과 함께 라이엇 코리아에서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LCK 유한회사는 공시 의무가 없어 영업 실적 또는 자산 규모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라이엇 코리아는 지난해 프랜차이즈 참가 기업을 모집하면서 향후 5년간 연평균 11%의 매출 성장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라이엇 코리아가 이러한 약속을 건넸던 것은 100억~120억원 규모의 프랜차이즈 가입비를 부담스러워 할 기업에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 가입비를 라이엇의 수익으로 잡지 않고 리그 활성화를 위한 재투자 비용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상생 경영을 약속했다.◇배당금 5배 늘었지만..이익 실현 어려워지난해 11월 심사 결과 LCK 프랜차이즈에 최종 합류한 기업(괄호 안은 팀명)은 △브리온 이스포츠(프레딧 브리온) △샌드박스 게이밍(리브 샌드박스) △아프리카 프릭스(아프리카 프릭스) △에이디 이스포츠(담원 기아) △KT(030200) 스포츠(kt 롤스터) △농심(당시 팀다이나믹스, 현 농심 레드포스) △한화생명보험(한화생명e스포츠) △DRX(DRX) △젠지 e스포츠(젠지) △SK텔레콤(017670) CS T1(T1) 등 10곳이다.LCK 유한회사의 올해 목표 매출인 250억원이 실현되면, 10개 구단에 돌아갈 배당금은 각 12억50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라이엇 코리아가 수익 측면에서 LCK 참가 팀에 각 2억5000만원을 지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5배 증가한 규모다.배당금이 크게 늘었지만 100억~120억원의 프랜차이즈 가입비를 고려하면, 라이엇 코리아의 목표대로 매년 10%대 리그 성장이 이뤄진다고 해도 LCK 참가 구단이 본전을 찾는 데는 최소 4~5년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구단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프랜차이즈 출범과 함께 기아자동차(000270)-담원, KB국민은행-샌드박스, 한국야쿠르트-브리온e스포츠 등 네이밍 스폰서십이 붙었고, 이로 인해 이익 실현 시점은 앞당겨질 공산이 크다.그럼에도 불확실한 기업들의 스폰서 지원과 우승상금(LCK 스프링 2억원)만으로는 정상적인 구단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각 구단은 올해부터 선수들의 개인 스트리밍 방송과 굿즈(상품) 판매를 더욱 늘려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출범으로 각 구단은 2부리그 팀까지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선수들의 최저 연봉도 2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크게 올라 부담이 가중된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완전히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를 한 형태의 구단은 장기적으로 버틸 힘이 있겠지만, 단순 네이밍 스폰서십에 그친 곳들은 4~5년 이상 적자를 보면서 버티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며 “라이엇의 상생 의도와 달리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구단별 재정 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 페이커, 3년 연속 팬투표 '명예의 전당' 헌액..역대 유일
-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 사진=노재웅 기자[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담원 기아가 2020년 한국 e스포츠를 빛낸 ‘올해의 팀’으로 선정됐다. 페이커는 유일하게 3년 연속 팬 투표로 선정되는 ‘스타즈’에 뽑혔다.17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0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온라인으로 방송했다.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한 해 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현역 선수들을 기록하고, 은퇴한 선수들을 영구 헌액하는 자리다.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 없이 성승헌 캐스터와 고인규 해설, 최시은 아나운서가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했다.먼저 현역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이 헌액되는 ‘히어로즈’에는 29명의 선수가 신규 선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 ‘커즈’ 문우찬,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 ‘비디디’ 곽보성 선수가 △워크래프트3에 ‘로라이엇’ 조주연, ‘포커스’ 엄효섭 선수가 △철권에 ‘울산’ 김수훈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이번에 새로 추가된 종목인 △클래시 로얄에서는 ‘테드’ 임광현, ‘대형석궁장인’ 황신웅, ‘블리자드’ 노지헌, ‘티엔티’ 이정민, ‘라인’ 배준성, ‘주피터킹’ 박은규, ‘사도’ 박세용 선수가 △배틀그라운드는 ‘태민’ 강태민, ‘에스더’ 고정완, ‘이노닉스’ 나희주, ‘로키’ 박정영, ‘아쿠아5’ 유상호, ‘테메리아’ 이길도, ‘멘털’ 임영수, ‘피오’ 차승훈, ‘빠뽀’ 최성철, ‘디지98’ 황대권 선수가 히어로즈에 헌액됐다.한 해 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중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스타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페이커’ 이상혁과 ‘너구리’ 장하권 △카트라이더에 문호준, 최영훈, 박도현, 배성빈 선수가 올랐다. ‘스타즈’ 6인은 일주일 동안 2만여명의 e스포츠팬들이 참여해 선정했으며, 이들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 존에 1년간 전시되는 영광을 얻는다.카트라이더 종목에서 2년 연속 스타즈에 오른 한화생명e스포츠 문호준 감독은 “이제 은퇴했기 때문에 2021년에는 아너스를 노려야 되지 않나 생각된다. 감독으로서 팀원들을 잘 이끌어서 팬분들께 꼭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개관 이후 유일하게 3년 연속 스타즈로 선정된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그만큼 저도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수상을 할 수 있게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아울러 2020년 e스포츠 특별상 부분도 발표됐다. 특별상 부문 공로상은 진에어가 수상했다. 2011년 스타리그 후원을 시작으로 2013년 제8게임단 후원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II,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8년간 운영한 공적을 인정받아, 공로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올해의 e스포츠 종목상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및 국제 대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유연한 대처를 통해 온라인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유치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올해의 e스포츠 팀상은 담원 기아에 돌아갔다. 담원 기아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의 e스포츠 위상을 세계에 다시금 알렸다.담원 기아 주장 ‘베릴’ 조건희는 “담원 기아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올해도 결승전을 가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목표가 되면 나머지는 차근차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2020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헌액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
- LCK 공식 후원 OMEN 게이밍 PC,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만난다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글로벌 IT 기업 휴렛팩커드(HP) 총판 이텍컴퓨터는 최신 10세대 CPU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톱 상품을 18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이텍컴퓨터이번에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공식 후원사 HP OMEN이 함께 하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의 홍진호, LCK 리그 메인 캐스터 전용준, 게임 캐스터 12년 경력의 서경환 쇼호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서 HP OMEN 30L GT13-0848KR, 30L GT13-0850KR, 30L GT13-0849KR 총 3가지의 신모델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세대 대비 20% 성능이 향상된 최신 인텔 10세대 고성능 CPU와 NVMe M.2 형식의 SSD 1TB, HDD 2TB 듀얼스토리지가 탑재된 해당 제품들은 강력한 성능과 큰 용량을 모두 잡아 더욱 기대를 하게 한다.특히 이번에 만나볼 수 있는 omen 게이밍PC는 인텔 최신 10세대 i9, i7 고성능 CPU 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와 RTX 3080가 탑재되었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이다. OMEN 커멘드 센터로 1,680만 가지 색상의 RGB 라이팅 이펙트 변경이 가능하며 게이머가 실시간으로 CPU, GPU 등 OMEN PC의 주요 지표를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HP OMEN 시리즈는 HP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로 새로워진 OMEN의 화려한 디자인과 이지 오픈 도어로 도구 없이 사용자가 편리하게 HDD, SSD, RAM을 확장할 수 있는 간편한 확장성까지 모두 갖췄으며 타사 브랜드 PC와는 차별화된 강력한 성능과 디자인, 내구성까지 선보인다.또한 고사양이 요구되는 게임 플레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통풍을 위해 높아진 15mm 다리, 120mm의 쿨링펜, 수냉식 쿨링 시스템 등으로 열 성능까지 향상했다.출시된 3가지 라인업 중 HP OMEN 30L GT13-0848KR은 최상위 라인업으로 10 코어, 20 스레드의 인텔 10세대 i9-10850K 고성능 CPU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3090이 탑재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 화려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게이밍 데스크톱이라 할 수 있다.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멘PC 구매 시, 할인 및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까지 만나볼 수 있어 더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