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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랑 붙어볼까?"..엔씨, 모바일게임 확대
  • "앵그리버드랑 붙어볼까?"..엔씨, 모바일게임 확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스마트폰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엔씨소프트(036570)의 움직임이 빨리지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와 `아이온` 등으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스마트폰 게임으로 `잼키퍼`, `호핑치킨`, `마이 리틀 히어로` 등 달랑 3개만 선보여 다른 업체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모바일사업실을 신설해 모바일 게임 부문 강화에 나섰다.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을 총괄하는 오한진(사진) 모바일사업실장에게 향후 사업 전략을 들어봤다.오한진 실장은 "그동안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았을 뿐 내부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왔다"며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해외 퍼블리싱 능력과 개발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오 실장은 "엔씨소프트는 이미 유럽이나 중국 등에서 게임 서비스를 한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 출시할 스마트폰 게임들은 기획단계부터 해외 현지화를 감안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MMORPG를 통해 쌓아왔던 노하우도 스마트폰 게임 분야로 전이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오 실장은 "MMORPG 개발력이 바로 스마트폰 게임 개발력으로 이어지진 않겠지만 그동안 계속 연구해왔고 개발자도 다른 모바일 게임사보다 많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엔씨소프트는 또 징가가 페이스북에 소셜게임 `팜빌`을 적용하면서 소셜네트워크 게임(SNG)이 트렌드가 된 것처럼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오 실장은 "SNG 유행으로 SNG가 대거 시장에 나왔지만 대부분 비슷한 종류의 게임"이라며 "어떤 게임이 될지 아직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엔씨소프트는 올해 10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20여종을 출시하는 상위권 업체에 비해 게임 수는 적지만 질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특징주]엔씨소프트, 급락..`디아블로3 무서워`☞온라인 잘하는 업체가 모바일도 `A+`☞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로 영향력 확대
2012.05.14 I 이유미 기자
  • 온라인 잘하는 업체가 모바일도 `A+`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온라인 게임업계 강자들이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업계 판도변화를 이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최근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뛰어든 업체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3일 선보인 게임 ‘마이 리틀 히어로’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 카테고리뿐 아니라 전체 유료 앱 가운데 1위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가 올해 처음 선보인 스마트폰 게임으로 사용자가 다양한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는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잼키퍼’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그리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10여 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하는 등 공세로 돌아섰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히트 게임을 출시하며 쌓아온 개발력과 게임 운영 노하우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중견 게임사에서 올해 대형 게임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도 스마트폰 시장 진입 초기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위메이드는 지난달 역할수행게임(RPG) ‘바이킹 아일랜드’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 3일 실시간 전략게임 ‘카오스&디펜스’를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였다. 두 게임 모두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3~4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두 게임은 사용자가 무료로 내려받아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때 돈을 내는 부분유료화 방식의 수익모델을 택하고 있다. 게임의 인기만큼 사용자의 아이템 구매도 늘어나 현재 카오스&디펜스는 앱스토어 매출(아이템 판매 포함) 순위 8위에, 바이킹 아일랜드는 9위에 올랐다. 위메이드는 국내 최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등과 제휴해 스마트폰 게임을 선보이는 등 올해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업계는 위메이드의 스마트폰 게임이 카카오톡에 탑재되면 사용자와 매출, 수익이 지금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NHN과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등 대형 온라인 게임사들이 공격적으로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진출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의 선전으로 전문 모바일 게임 개발사도 긴장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스마트폰 시장 진출이 더 가속화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온라인 개발사들이 스마트폰 시장을 잘 이해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성공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경험이 쌓이면 온라인 게임사들의 성공사례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로 영향력 확대☞엔씨, 스마트폰 게임 `마이 리틀 히어로` 출시☞[기자수첩]`게임=사회악` 이미지 벗으려면
2012.05.09 I 함정선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로 영향력 확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가 e스포츠로도 이어질 전망이다.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를 기반으로 e스포츠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미국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리그오브레전드는 6주 연속 1위(게임트릭스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접속자수도 20만명을 돌파했다.리그오브레전드는 역할수행게임(RPG)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르로 국내 출시 전부터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다.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는 e스포츠 경기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 전문가들은 리그오브레전드가 제2의 스타크래프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리그오브레전드가 e스포츠로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기관들도 인정했다. 지난 2월 리그오브레전드는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 e스포츠 공인종목으로 승인 받았다. 지난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2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외산게임이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처음이다. 게임의 문화적 측면, 대회운영, 방송중계 등이 e스포츠 종목으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라이엇게임즈는 현재 정규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21일 온게임넷과 손잡고 세계 최초 라이엇게임즈 정규리그인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리그를 출범했다.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의 방송시간 평균시청률은 20대 남성 기준으로 동시간대 케이블TV 1위를 기록하는 등 게임뿐 아니라 e스포츠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 열기를 해외로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리그오브레전드의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지역별 예선을 통해 아시아에서 6팀, 미국 및 유럽지역에서 6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기장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 한국에서는 2팀이 참가한다.브랜든 벡 라이엇게임즈 대표는 지난 4일 한국을 방문해 리그오브레전드 정규리그를 관람할 만큼 e스포츠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그는 "최근 리그오브레전드에 관전자 모드를 업데이트해 다른 사람의 게임을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부정 행위 방지를 위한 시스템과 되감기 기능도 추가했다"며 "하반기에 펼쳐질 챔피언십 경기는 e스포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관련기사 ◀☞엔씨, 스마트폰 게임 `마이 리틀 히어로` 출시☞[기자수첩]`게임=사회악` 이미지 벗으려면☞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30일)
2012.05.08 I 이유미 기자
  • `신작게임 강세`..게임시장 지각변동 예고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게임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4~5년 동안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넥슨의 서든어택 등 특정한 게임들이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며 게임업계를 주도해왔지만 올해 신작게임들이 돌풍을 일으키며 게임순위도 요동치고 있다. 먼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출시 3개월 반 만에 게임순위 1위에 등극하며 업계 최고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18일 게임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3월 중순이후 4주 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 게임 흥행을 좌우하는 PC방 점유율이 16.47%로 2위인 아이온을 4%포인트 가량 앞서 있다.  또 다른 신작게임인 DK온라인은 리그오브레전드의 뒤를 이어 게임 순위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중국에서 1위에 오른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 에스지인터넷이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성인 게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동시접속자수 3만명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게임의 인기 척도가 되는 아이템 거래도 기존 게임들을 압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템베이 등에서 거래되는 DK온라인의 아이템 거래액은 하루 2억원 수준이다.현재 에스지인터넷은 DK온라인의 흥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신생 회사로 직원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업계는 에스지인터넷의 게임 지원이 강화되면 DK온라인이 단박에 게임 순위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CJ E&M 넷마블이 새롭게 선보인 대작게임 리프트도 출시 후 인기를 끌며 상위권 게임을 위협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10일 리프트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약 20여 개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각 서버를 3000~4000명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6만~8만명에 달한다. 또한 리프트는 게임트릭스 순위에서도 공개서비스 이틀 만에 16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10위권 진입은 시간문제다.  리프트는 북미 게임사인 트라이온월드가 5년 동안 55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대작게임으로 북미와 유럽에서는 이미 흥행에 성공했으며 블리자드의 인기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를 위협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업계는 넷마블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리프트의 동시접속자가 증가하고 게임순위도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들도 소문만으로 시장을 흔들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은 출시하는 대로 게임순위 1~3위 내에 진입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는 5월15일 출시를 앞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역시 출시만 되면 기존 게임들을 위협할 전망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신작게임 부재로 게임업계가 정체됐으나 올해는 유명 신작게임뿐 아니라 예상치 못했던 게임들까지 선전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게임순위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2.04.18 I 함정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北, 미사일 발사후 3차 핵실험 준비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다음은 9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재테크도 나이가 있다..때놓치면 낭패 -정몽구 `양적경쟁` 포기 -민주당 사퇴 권고에도 `막말` 김용민 버티기 -"변액연금 수익률 계산 틀렸다" -北 로켓 발사후 3차 핵실험 가능성 ▲종합 -한국 대기업들 왜 기부에 신경쓰나 -故박태준 공로금 창업 동지들에게 -"한국 2030년까지 3% 성장" ▲머니 IQ를 높이자 -사회 첫 발 S세대, 첫 월급부터 저축 떼놓고 생활하라 ▲총선 D-2 -김용민 `막말파문` 영향에 초미의 관심 -`3당 각축전` 충청지역 판세 -與野 선거 막판 네거티브 공방 `점입가경` -2차 후보단일화..잽싼 野 굼뜬 與 ▲매경 미얀마포럼 -예정에 없던 대통령 투자강의..`삼성전자, 사이버시티 와달라" -테인 세인 대통령 "내 롤모델은 박정희" ▲경제·금융 -변액연금 보험 컨슈머리포트 논란 왜 -공정위, 생보사 수익률 계산법 비판 -신흥국 중견도시 세계 성장 주도 ▲국제 -재정난 美 LA, 공공서비스 민영화 -北, 로켓발사후 3차 核실험 가능성 -저가항공에 아시아는 지금 공항확장경쟁 -그리스 수천개 섬 뱃길 멈춘다 ▲기업과 증권 -천년 古都 시안에 삼성타운 들어선다 -보잉-에어버스 신기종 격돌 -해외 물류거점 키우는 해운업계 ▲기업·경영 -대한상의 - 미얀마상의 MOU체결 -제주 `스마트그리드` 찾은 허창수 ▲중소기업·벤처 -토종냄비의 반격..주방서 인기 -중기학회 춘계학술대회..中企 글로벌화 강화방안 논의 ▲유통 -우리 브랜드 홀대하는 면세점 -베트남에 `제3의 CJ` 만들자 ▲기업과 증권 -국민연금 매칭펀드에 PEF 후끈 -1분기 실적 시증 `옥석 가리기` 시작됐다 -대우자판 분할 재상장 급브레이크 -공모주 연일 상한가 왜 ▲부동산 -1억대 마당 딸린 집은 꿈이었나 -우리가 진짜 `더블 역세권`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탄력 -청주·세종시 등 전국 4473가구 분양 ◇서울경제 ▲1면 -불법 사채업자 수익 몰수한다 -금융 고급두뇌가 부족하다 -북 3차 핵실험 준비 징후 포착 -새누리 "김용민 출당"에 민주 "박근혜 은퇴" 맞불 ▲종합 -안심 못하는 `안심클릭` -이재현 "베트남에 제3의 CJ건설" -구직 미끼 다단계 사기 기승 ▲종합 -선발인원 조정·교수자질 강화 등 체질 확 바꿔야 -원전 비상디젤발전기 대부분 정상 가동 ▲금융인력보고서 들여다 보니... -59%가 연봉 5000만원 이상...IB는 4명중 1명 억대 ▲정치 -대선 정국 주도권 140+α에 달렸다 -네거티브 공방전 치닫는 여야 -민주 텃밭 호남 1~2곳 새누리 우세...TK는 무소속 6곳서 선전 -재정부 "미래세대 조세 부담" 반발 ▲금융 -SC은행 이번엔 악성루머로 곤혹 -농협 도전 vs 기업銀 수성...시장이 흔들린다 -보험상품 검증 수수료 체계 변경 논란 ▲국제 -고용 부진에 실적 먹구름...美 경제 기로에 -사르코지, 올랑드 맹추격 -中·日 IMF 추가 출연 논의 ▲산업 -해양플랜트 전문업체 도약 부푼꿈 -"스마트그리드로 녹색성장 주도하자" ▲산업(정보기술) -국제전화 앱 인기 -멤버십 혜택 반토막...KT고객 뿔났다 -SK컴즈 사업부 30개서 24개로 축소 ▲산업(생활) -아웃도어 의류, 해외 브랜드 홍수 -셔터 내려진 SSM ▲증권 -개별 실적주 `電車` 틈새 파고든다 -"실적 개선" 금호석유 봄 기지개 켜나 -1분기 영업익 뚝 철강업체 2분기도 먹구름 -2분기 AMOLED 양산...날개 펴는 제일모직 ▲사회 -의료분쟁 `저비용·단기간` 해결한다 -`태왕사신기` 김종학 PD 고소 당해 -"수표 제권판결만 믿은 은행 잘못" ▲부동산 -부산 소형주택 공급과잉 주의보 -개포한신아파트 예비안전진단 통과 ◇한국경제 ▲1면 -M&A `쩐의 전쟁` 야전사령관 -北, 미사일 발사후 3차 핵실험 준비 -月 310만원 있어야 은퇴후 중산층 -새누리 106·민주 95·통합진보 1 ▲굿모닝 -보령제약, 임직원 생일파티엔 무슨 사연이.. ▲뉴스 포커스 -재정부 "지자체 무상 보육비 공짜 지원은 없다" -1억 의료분쟁 16만원 내면 중재 -`현금상환 합병` 우리금융 민영화 해법되나 ▲총선 D-2 -`김용민 사퇴 압박` 피해간 韓대표 -여야 `올타이트 유세전` -새누리 "문재인 양산 자택 일부 무허가" 공세 ▲4·11 총선 판세 조사 -수도권 민주 55·새누리 34곳 앞서..초박빙 20여곳서 `1당` 결정 ▲대한민국 CFO 리포트 -`사장급` 속속 등장..성장 전략 수립·대규모 투자 `진두지휘` -"좋은 곳 있으면 언제든 M&A 참여" 67% ▲경제·금융 -외환시장 `잠잠`..환율변동폭 17분기來 최저 -"경기 1분기 바닥찍었다" ▲국제 `오락가락` 美고용시장..버낸키 경고 적중? -美 자동차 CEO 연봉 톱은 멀랠리 -스마트폰 `추격자`의 눈물 -美 "이란 原田·민간 핵프로그램만 허용" ▲산업 -LS "트랙터 라인 총선날도 풀가동"..브라질에도 공장 신설 -이건희, 세계 최고 갑부와 `승지원 만찬` -대기업 밀려난 재생타이어..세계 2위 미쉐린엔 `블루오션` ▲기업&CEO -이재현 "베트남에 CJ의 음식·영화 심겠다" -허창수 "에너지 저소비 기술이 시장 주도" ▲IT·모바일 -3DTV 시범방송 순조..상용화 내년으로 당겨질듯 -리그오브레전드, 석달만에 1위 -SSD값 계속 하락..HDD는 고공행진 ▲종소기업·벤처 -색깔있는 `주방한류` 이끈다 -김형기, 매그넘벤터캐피탈 인수 -캐논코리아, 1억弗 투자 생산라인 6배 확충 ▲생활경제 -`無알코올 맥주` 전쟁 시작됐다 -카페베네 "뉴욕 이어 이달 베이징 1호점 낸다" -현대百 "국내 SPA 키운다"..해외 브랜드에 맞대응 ▲증권 -화학株, 바닥 찍고 `턴~`..바이오, 실적 업고 `高~` -부진한 실적 전망..박스권 등락 예상 -아시아 투자 글로벌펀드 5주째 순유출 -관광지 남이섬·외도, 증시 입성 이뤄질까 -`KB중소형포커스` 승승장구 ▲부동산 -충청권 분양대전..상반기 1만5천가구 `봇물` -강남·송파에 임대아파트 나온다 -`멋져야 팔린다`..오피스텔도 디자인 경쟁 `후끈` ▲사회 -근저당 설정비 소송 `우리은행 판결`이 분수령
2012.04.08 I 나원식 기자
  • 게임 1위, 6년 만에 외산게임에..`리그오브레전드` 선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외산게임이 6년 만에 국산게임을 제치고 국내 게임순위 1위에 올랐다. 26일 게임전문 순위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외산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PC방 게임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국내 게임순위 6위에 오르며 게임업계 돌풍을 일으켰으며 출시 100여 일 만에 국산 게임들을 제치고 1위까지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지난 1월 5.3%에서 26일 현재 14.01%까지 늘어났다. 이로써 이 게임은 PC방 점유율에서 국내 유명 게임인 `서든어택`을 약 0.5%포인트, `아이온`을 약 2.5%포인트 앞질렀다.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 게임순위 1위에 오르면서 국내 게임업계는 6년 만에 1위 자리를 외산 게임에 내주게 됐다. 6년 전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이 국내 게임 1위에 오른 이후 1위 자리는 줄곧 국산 게임들이 지켜왔다. 이 게임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용자와 PC방 등 유통망을 최우선으로 배려한 방식이 통했기 때문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은 무료로 즐기고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아이템을 꼭 구매해야 다른 사용자와 대등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여느 게임들과 달리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사용자들이 구매한 유료 콘텐츠도 100% 환불이 가능해 사용자들의 마음까지 쉽게 샀다는 평가다. 이같은 정책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전략이다. 이외에도 게임 유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PC방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요금인하 등 상생활동을 펼친 것도 흥행에 도움이 됐으며 게임대회 등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다양화한 전략도 통했다는 평가다. 라이엇 게임즈의 오진호 대표는 "사용자와 PC방 업계 모두가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게임의 성장이 즐거운 놀이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2.03.26 I 함정선 기자
  • 게임도 컨버전스 시대..`새로워야 산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게임 시장에 컨버전스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국내 게임시장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총싸움게임(FPS) 등 특정 장르가 주도해왔지만 최근 다양한 장르의 특성을 융합한 게임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도 게임 장르 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 컨버전스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외국업체 라이엇게임즈가 만든 ‘리그오브레전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실시간 전략게임과 역할수행게임(RPG)의 특징이 합쳐진 ‘AOS’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AOS는 블리자드의 유명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사용자 제작 지도)인 ‘Aeon of Strife’에서 유래됐다즉 전략을 앞세워 빠른 전투를 수행하는 전략게임의 재미와 캐릭터를 육성하는 역할수행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 때문에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 출시되자마자 단숨에 게임 순위 2위까지 올랐다.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게임 ‘사이퍼즈’도 AOS 장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은 액션과 전략을 접목,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시접속자수도 8만명을 넘어 인기 게임 반열에 올랐다. 이처럼 AOS 장르가 인기를 끌자 게임 업체들도 앞다퉈 AOS 장르 게임을 출시하거나 AOS의 특징을 게임에 접목하고 나섰다. 먼저 엔트리브소프트는 미국의 AOS 게임 ‘혼(HON)’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신작게임 ‘트리니티2’에 AOS 게임의 특징인 전쟁터 콘텐츠를 추가했고 CJ E&M 넷마블 역시 ‘블러디헌터’에 이같은 콘텐츠를 넣을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유명한 비디오게임 ‘킹덤언더파이어’를 AOS 장르로 재변신시켜 새로운 온라인게임을 만들 전략이다. AOS 장르 외 새로운 장르 창조에 도전하는 업체도 나오고 있다.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넥슨은 웹 전략 게임에 MMORPG의 특징을 융합한 새로운 장르의 웹게임 ‘삼국지를 품다’를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삼국지 소설의 내용을 반영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MMORPG의 특징과 장수를 육성하고 자원을 확보하는 등의 전략적 재미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장르 융합은 스마트폰 게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이 늘어나면서 장르를 결합해 독특한 재미를 제공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빌은 모바일에서도 AOS 장르의 특징을 맛볼 수 있는 AOS 게임 ‘플랜츠워’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소개되며 관심을 받았고 50여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전략게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위메이드도 소셜네트워크(SNG) 게임에 역할수행게임 장르의 특징을 결합한 창의적인 게임을 준비 중이다. 농장이나 상점을 경영하고 건물을 짓는 일반적인 SNG 게임에 캐릭터를 키우거나 전투를 즐기는 역할수행 기능을 넣어 색다른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개발단계부터 장르 융합에 신경쓰고 있다”며 “점차 게임 장르의 경계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빅5 신작게임]네오위즈게임즈, 상반기 6종 `신작 풍성`☞[빅5 신작게임]신작 앞세워 게임산업 `재도약`☞네오위즈게임즈, 28일 낚시게임 `청풍명월` 오픈
2012.03.19 I 함정선 기자
  • `개발사·퍼블리셔·PC방`..3각 편대로 난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게임산업이 성장하고 콘텐츠 질이 상향평준화되며 개발사와 퍼블리싱 업체, PC방간의 관계 맺기가 게임 성공의 관건이 되고 있다. 게임산업은 개발사, 퍼블리셔, PC방 등 세 바퀴로 굴러간다. 개발사는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 업체는 게임의 유통과 마케팅 등을 맡는다. PC방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개발사는 게임을 개발한 후 이를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퍼블리싱 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는다.   계약을 통해 퍼블리싱 업체는 게임의 판권(라이선스)을 획득하고, 게임운영과 마케팅·홍보 및 판매를 담당한다. 게임 매출의 일정 비율을 개발사와 퍼블리싱 업체가 계약에 따라 배분하는 구조다. 최근에는 퍼블리싱 업체의 역할이 개발사가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 만큼이나 중요해졌다. 네오위즈게임즈가 국내에서 주목 받지 못한 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중국에서 1위 게임으로 키워내자 퍼블리싱 능력이 게임의 성공을 만든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퍼블리싱 업체로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진출과 마케팅을 맡았다.최근 개발사와 퍼블리싱을 모두 겸하려는 업체도 늘고 있다. 개발 능력과 퍼블리싱 능력을 모두 갖추면 따로 하는 것보다 성공을 거두기 쉽고 수익을 나누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게임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PC방 업계도 차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게임 순위 2위까지 오른 외산게임 ‘리그오브레전드’는 PC방과의 관계를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PC방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배려하자 PC방이 손님을 적극 유치해 게임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  업계는 개발사, 퍼블리싱 업체, PC방의 관계 설정이 게임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업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에는 개발사와 퍼블리싱 업체가 불평등 계약으로 마찰을 빚거나 요금제를 두고 게임사와 PC방이 갈등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문제가 줄어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발사와 퍼블리싱 업체, PC방이 잘 협력하면 대부분 게임이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게임의 질이 비슷한 수준이 되면서 업계간 공조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2012.03.09 I 이유미 기자
  • 국산vs외산..게임, 자존심 대결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게임순위 1위를 두고 국산게임과 외산게임의 치열한 순위경쟁이 계속되고 있다.외산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돌풍을 일으키며 단숨에 국내 게임순위 상위권에 진입해 1위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게임전문 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국산게임인 엔씨소프트(036570)의 `아이온`과 게임하이(041140)의 `서든어택`이 리그오브레전드와 1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하루 만에 1~3위 순위가 뒤바뀌는 경우가 발생해 내일의 순위를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지난주까지는 서든어택이 1위를 지키고 아이온과 리그오브레전드가 2위를 다퉜지만 이번 주에는 아이온이 1위로 올라섰고 리그오브레전드가 서든어택과 2위를 다투고 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는 아직 국내 게임순위 1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지난 5년간 상위권을 지켜온 아이온과 서든어택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지 두 달 만에 상위권 싸움에 돌입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1위 등극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만약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 게임순위 1위에 오르면 국내 게임업계는 6년 만에 업계 1위를 외산게임에 내주게 된다. 이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게임순위 1위를 지킬 계획이다. 이 때문에 업계는 세 게임의 순위 싸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순위는 게임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나 게임대회 등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또한 개학이나 계절의 영향도 받는다. 3위로 밀려난 서든어택은 게임대회를 바탕으로 다시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대회가 5일부터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게임 대회는 게임방송 온게임넷을 통해 16주간 생중계돼 게임 사용자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사용자를 배려한 정책을 보다 강화하고 게임대회를 개최해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아이템 환불정책 등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혜택으로 사용자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게임 대회로 사용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리그오브레저드의 게임대회는 예선이 끝난 상태로 오는 21일부터 본선경기가 치러진다. 아이온은 지속적인 이벤트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발길을 잡을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부터 꾸준히 아이템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 관심은 외산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차지할 수 있느냐에 쏠려 있다"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외산게임에 1위를 내줄 수도 있어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엔씨 "게임 `골든랜드` 포털 다음에서 만나세요"
2012.03.07 I 함정선 기자
  • 게임 1위, 6년만에 외국업체에 내주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외산게임이 6년만에 국산게임을 제치고 국내 게임순위 1위에 등극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게임전문 순위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외산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PC방 게임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국내 게임순위 6위에 오르더니 다시 한 달 만에 2위를 차지한 것. 특히 PC방 점유율은 지난 1월 5.3%에서 2일 현재 11.48%로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 유명 게임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0.12%포인트로 앞질렀으며 1위인 게임하이의 `서든어택`과는 점유율 3%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그동안 성장세를 감안하면 조만간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 게임순위 1위를 차지하면 국산 게임들은 약 6년 만에 1위 자리를 외산게임에 내주게 된다. 6년 전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이 국내 게임 1위에 오른 이후 1위 자리는 줄곧 국산 게임들이 지켜왔다. 외산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가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용자와 PC방 등 유통망을 최우선으로 배려한 방식이 통했기 때문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은 무료로 즐기고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아이템을 꼭 구매해야 다른 사용자와 대등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여느 게임들과 달리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사용자들이 구매한 유료 콘텐츠에 대한 환불도 보장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마음을 샀다. 이같은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방식이다. 이외에도 게임 유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PC방과의 관계를 돈독히하며 요금인하 등 상생활동을 펼친 것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 업계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이같은 방식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 1위에 오르면 앞으로 국산 게임들의 운영방식도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일부 국내 게임사들은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는 아이템 판매나 PC방과의 갈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현재 흥행에 만족하지 않고 공식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국내 게임순위 현황 (2월말) 1위 서든어택(게임하이, 넥슨, CJ E&M) 14.47% 2위 리그오브레전드(라이엇게임즈) 11.48% 3위 아이온(엔씨소프트) 11.36% 4위 피파온라인2(네오위즈게임즈) 6.35% 5위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5.69% 6위 워크래프트3(블리자드) 5.21% 7위 리니지(엔씨소프트) 2.8% 8위 던전앤파이터(네오플, 넥슨) 2.4% 9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블리자드) 2.4% 10위 리니지2(엔씨소프트) 2.17% (PC방 점유율 기준, 게임트릭스 제공)
2012.03.02 I 함정선 기자
  • 외국 게임, 국내시장 야금야금 잠식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그동안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에 밀려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외국 업체들이 한국 게임 사용자들의 마음을 잡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게임순위 6위(게임트릭스 기준, 점유율 5.3%)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역할수행게임과 전략게임을 합친 독특한 장르의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만에 3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5위인 `스타크래프트`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에서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국내 사용자의 특성을 노린 현지화 작업과 한국 게임시장을 이해한 마케팅 전략 덕분이다. 라이엇게임즈는 게임은 무료로 즐기고 아이템을 구매하는 `부분유료화` 방식을 채택했으며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데 무리가 없도록 했다. 여기에 한국형 캐릭터인 `아리`를 선보였으며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 여러 혜택도 마련했다. 또 리그오브레전드를 e스포츠로 만든 것도 관심을 끈 요인이다. 거대 자본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중국 업체 중에서도 한국 사용자 공략에 성공한 곳이 나타났다.쿤룬은 지난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쉽고 가벼운 웹게임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사용자를 늘리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창업 3년 만에 게임업계 10위권에 진입한 신흥 업체다. 쿤룬은 국내에 `K3 온라인`과 `강호` 등 웹게임을 출시해 동시접속자수 2만~3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웹 게임은 국내 대부분 게임들과 달리 용량이 큰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바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쿤룬의 게임들은 그동안 국내 사용자가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장르와 무협, 판타지 등 요소를 가미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쿤룬코리아는 200억원의 펀드를 출자해 한국의 중소 게임 개발사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국내 사용자의 신뢰를 쌓기 위한 이미지 만들기에도 나섰다.쿤룬코리아에 이어 더나인 등 중국의 대형 게임사들도 웹게임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블리자드 게임이 아닌 외국 게임이 국내 게임순위 상위권에 든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국내 업체들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2.01.16 I 함정선 기자
`온라인게임 즐기면 푸짐한 상품까지 가득`
  • `온라인게임 즐기면 푸짐한 상품까지 가득`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게임업계가 게임 업데이트와 시범공개서비스 등을 진행하며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새롭게 변신한 게임을 즐기고 선물도 받는 이벤트에 참여해보자. 엠게임(058630)은 온라인게임 `발리언트`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맞아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 JCE는 온라인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에 축구선수 박지성 캐릭터를 업데이트하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오는 6일부터 발리언트에 접속, 업데이트를 진행한 회원들에게 1만원 이상의 캐시 아이템을 증정하며, 발리언트에 다시 복귀한 회원들에게는 1만5000원 상당의 용사 귀환 아이템이 지급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던전(사냥공간) 플레이를 주도하는 무기별 궁극기가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며, 새로운 지역인 `팔바티 항구`를 포함한 던전 9개가 추가된다. JCE(067000)는 온라인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에 축구선수 박지성 캐릭터를 업데이트하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박지성 캐릭터는 다른 캐릭터보다 지구력 능력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자체적으로 `명성` 타이틀을 갖고 있어 구매와 함께 바로 `프로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특권도 제공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박지성 캐릭터를 구매하는 사용자는 `특수 액세서리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박지성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국가대표 유니폼도 선물 받을 수 있다. EXC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오브블러드`의 사전공개시범 테스트를 맞아 테스트 참가자에게 PC와 모니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일부터 공개 시범 테스트에 참여한 사용자는 테스트 기간 종료 후에도 자신의 캐릭터와 아이템 데이터가 초기화되지 않고 유지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개 시범 테스트에 참여하면 오는 5일부터 추첨을 통해 PC와 모니터, 그래픽카드, 주유상품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엠게임, `열혈강호` 中 서비스 연장 계약☞엠게임, 中 게임사와 `열혈강호` 계약 연장..`45억 규모`☞엠게임 "삼국지 주인공 돼 영토 넓혀보세요"
2011.04.03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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