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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라, 연예인 행사비 공개.. 송가인 3500만원 '임영웅은?'
- 송가인, 임영웅 등 연예인 행사비. 사진=유튜브 채널 ‘구라철’[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 임영웅 등 연예인들의 행사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버 채널 ‘구라철’ 최신 영상에서 방송 리포터 조영구가 운영하는 행사 에이전시를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영구는 아이돌 그룹을 제외하고 가장 몸값이 높은 가수는 지난해 ‘미스 트롯’로 스타덤에 오른 송가인이라고 전했다. 조영구와 함께 일하는 김재상 실장은 송가인을 “섭외하기 위해서는 최소 3500만원이 필요하다”면서 10~15%의 섭외 수수료는 따로 붙는다고 전했다. 김구라가 “이렇게 적나라하게 오픈해도 되는 건가”라고 묻자 조영구는 “어차피 다 나와 있고 관공서같은 곳에서 물어보기 때문에 오픈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미스터 트롯’로 인기몰이 중인 임영웅, 영탁, 김호중 등 톱3의 경우는 송가인보다 낮은 2000만원 선이라고. 조영구는 “시즌이 한창이면 3000만원까지 금방 올라갔을 텐데”라며 “코로나 사태 때문에 행사비가 크게 뛰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통적인 행사의 여왕 장윤정과 홍진영은 2000만원을 받으며, ‘아모르 파티’로 다시 전성기를 맞은 김연자는 1500만원의 개런티를 받는다. 김구라가 “4대 천왕이라고 불리던 박현빈, 설운도, 송대관, 태진아의 가격대는 어떻게 되는가”라고 묻자 “설운도의 경우 900만원, 박현빈은 1000만원 대”라며 “그 분들의 가격대는 변함이 없다. 다른 스타들이 전반적으로 인기를 얻고 올라갔다”고 설명했다.조영구는 “행사 게스트의 몸값을 결정하는 것은 관객을 얼마나 끌어모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지역행사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는 트로트 가수와 달리 아이돌 그룹은 더 높은 행사비를 받았다. 마마무 오마이걸 여자친구는 6000만~7000만원 선이다. 세계적인 BTS와 블랙핑크, 아이유는 훨씬 높지만 기획사에서 일반 행사를 막고 있어서 시세 파악은 어렵다고 전했다.
- 경희대의료원, 네이버 건강판과 비대면 인터넷라이브 상담방송 성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남자도 맞아야 하나요?‘, ’변비에 유산균을 먹는 것이 실제로 도움되나요?‘, ’대변볼 때 어지럼증, 혈압이 오르는 느낌과 식은땀이 나는데 왜 그럴까요?‘, ’천식이 나아졌는데 약물치료를 계속 해야 하나요?‘, ’저혈압일 때 올바른 치료법이나 관리법이 있나요?‘ 실제 인터넷라이브방송 중에 다뤄진 시청자들의 질문이다.최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사회 전반의 생활방식이 바뀌었다. 이로 인한 언택트 추세에 따른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가장 취약한 대상은 노인과 암, 만성질환 및 장애를 가진 분들이다. 특히, 기존 치료가 중단되면 질환이 악화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 경희대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분들의 건강관리에 도움 되고자 네이버 건강판과 협력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6개 질환을 주제로 약 7시간 동안 인터넷라이브 상담방송을 진행했다. 최근 병원 방문과 치료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준비한 ‘랜선 건강상담소’는 실시간으로 질환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실천이 어려웠던 분들에게도 본인의 건강을 위한 자발적 노력의 중요성을 심어주려 노력했다.랜선 건강 상담은 총 7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네이버TV 시청자와 라이브TALK로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경희대병원 이창균 교수의 염증성 장질환, 정민형 교수의 자궁경부암 및 예방백신, 손경희 교수의 천식, 김원 교수의 고혈압, 경희대치과병원 안효원, 최병준 교수의 올바른 치아교정과 양악수술과 경희대한방병원 이범준 교수의 만성기침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됐다.질환별 건강 필수정보는 물론, 잘못된 건강정보가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전문 의료진과의 쌍방향 실시간 상담(네이버TV의 라이브 접속 및 라이브TALK)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에 대해 빠른 피드백과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대표적인 인터넷 플랫폼인 네이버 건강판과 대학병원과의 협력,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홍보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리포터 및 쇼호스트로 다년간 활동해온 전문MC 최슬기씨가 질환에 대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고민 해결을 돕는 등 매끄러운 진행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라이브 방송의 장점인 쌍방향 소통과 빠른 피드백 등을 극대화한 결과, 환자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정확한 건강정보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끊임없이 환자 중심적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의료원의 의료진 7명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밥블레스유2'에 '미스터트롯' 임영웅·이찬원·정동원·장민호 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올리브 채널 ‘밥블레스유2’에 ‘미스터트롯’ 주역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가 출격한다.(사진=올리브)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밥블레스유2’에는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프로그램 진행자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밥블레스유2’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 데뷔 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살려 이른바 ‘바리스타 웅’으로 변신, 커피 CF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찬원은 툭 치면 연예계의 정보가 쏟아지는 놀라운 면모를 뽐냈지만, 어딘가 조금 엉성한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정동원은 셀프 카메라를 들고 촬영장을 누볐다. 직접 연출을 맡아 현장을 지휘한 그는 부르지 않아도 달려오는 적극적인 정동원 리포터로 활약,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찬원이 형에게 주려고 만들었다”며 자작곡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장민호는 송은이와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함께한 사이라고 밝혔으며, 김숙과도 남다른 인연도 공개했다. ‘밥블레스유2’ 측은 “더없이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을 ‘트동이’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민은 무엇인지, ‘인생 누나’로 나선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어떤 솔루션을 제시했을지 등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시청을 당부했다.
- 총선 방송에 5G 첫 도입..SKT-KT 경쟁, 달라진 점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은 MBC와 제휴해 5G 스마트폰으로 지역구별 선거 소식을 전할 수 있는 100개 지역구(채널) 실시간 연결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 제공▲KT는 SBS와 제휴해 5G 통신망 회선을 따로 뽑아 끊김 없는 프리미엄 생중계를 진행한다. KT 직원들이 5G 생중계 장비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KT제공방송사의 자존심이 걸린 선거 방송. 지난 2016년 총선 때는 개표 방송 시청률이 KBS 18.6%, MBC 7.0%, SBS 6.0% 순(닐슨코리아)이었다. 올해에도 방송사들은 첨단기술과 스타 앵커를 통해 차별화에 나선다.정보통신기술(ICT) 측면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이동통신)의 적용이다. KBS는 5G망을 사용하진 않지만 유관기술인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데이터쇼를 펼친다. MBC는 직원과 대학생 명예리포터 등 100명이 SK텔레콤 5G 생중계 앱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100개 채널(지역구)실시간 생중계에 나서고 방송사 스튜디오에는 LG디스플레이의 투명 올레드 제품을 설치한다. SBS는 인공지능(AI) 집계시스템 활용과 KT의 5G 전용도로로 방송 끊김 및 인터뷰 지연 최소화에 나선다.방송사가 통신사와 제휴한 것은 개표현장과 스튜디오간 영상 전환 시 끊기거나 몇몇 관심 투표구만 보여줘 비슷한 질문과 답변으로 지루했던 시청 경험때문이다. 통신사 입장에서도 자사의 5G 기술력을 검증받는 계기가 돼 SK텔레콤은 MBC와, KT는 SBS와 제휴했다.▲MBC의 선거방송 야외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SK텔레콤 엔지니어가 5G 기반실시간 영상 관제 서비스인 ‘T 라이브 캐스터’를 사용중인 모습이다. SK텔레콤 제공SKT-MBC, 100명 시민이 만드는 선거방송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MBC와 선거방송에서 5G를 기반으로 전국 100개 지역 실시간 연결을 선보인다. 2016년 총선 때는 전국 50개를 연결했는데 두 배가 됐다. 그만큼 역동적인 방송이 가능해졌다.SK텔레콤이 개발한 실시간 생중계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를 지역구 100개 거점의 대학생이나 직원 등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깔면 이들이 찍은 영상이 방송용 카메라가 찍은 영상과 함께 MBC 부조정실(T라이브 스튜디어 설치)로 실시간 전송된다. 이중 2,3개를 실시간으로 뽑아 방송으로 내보낸다. MBC는 100명의 대학생 명예 리포터 등이 직접 찍은 영상이라는 점에서 ‘100개의 눈’을 의미하는 ‘아이백(EYE 100)’이라 이름 붙였다.5G는 어떤 역할을 할까. 스마트폰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로 촬영되는 풀HD(1080p 60fps)급 영상을 부조정실로 안전하게 전송하고, 스튜디오에서 지역별 인터뷰를 전환하려 할 때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 5G는 LTE보다 더 빠르고 지연도 거의 없으며 대량의 사물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코로나로 한 장소에 여러 명이 나가 무거운 방송 장비와 선을 연결하는 게 어려운 상황에서 모바일, 특히 5G로 선거방송을 중계하게 됐다”면서 “세계적으로 5G 기반으로 100개 채널을 붙인 유례가 없다.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5G는 전국망이 아니어서 LTE도 활용한다. ▲KT-SBS 5G 생방송 개념도KT-SBS, 5G 전용망으로 끊김 없는 생방송KT(대표이사 사장 구현모)는 SBS와 5G망을 사용해 끊김 없는 프리미엄 생중계를 진행한다. 5G 모뎀이 장착된 장비(Mobile News Gathering, MNG)를 SBS 카메라맨이 매고 중계한다. 지금까지는 생중계를 위해 중계차를 사용하거나 LTE기반 MNG를 카메라맨이 맸다. SBS에 공급된 장비에는 5G 가입자식별모듈(USIM)이 장착돼 KT의 5G 통신망에서 SBS 총선 생중계 신호(데이터)만 별도 차선으로 처리된다. KT 관계자는 “5G 프리미엄 품질제어는 생중계 시 중요 데이터가 유실되지 않아야 하는 방송이나 공장, 병원 등 관제와 보안이 민감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몇 번의 선거방송을 보면 한쪽에서는 ‘당선 확정입니다’라는 자막이 나오고 2,3초 있다가 후보자가 연결되기도하고, 후보자 인터뷰가 중간에 끊어지기도 했는데, 5G를 통해 이런 끊김이나 지연이 없을 것이라는 게 KT 설명이다.KT와 SBS의 협업은 지난해 모닝와이드 생중계 때의 협업 경험이 바탕이 됐다. 다만, 이번 SBS 방송에 활용되는 5G MNG는 외국 기업인 LiveU LTD.(라이브유 엘티디)에서 만든 것을 국내 통신 환경에 맞게 고친 것이다.
- ‘부적절한 비교시연’ 통해 상품 강조’ 공영쇼핑, 법정제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가 어제(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프라이팬 판매방송에서 제품 비교시현을 하면서 동일 제조사에서 출시한 기존 상품에만 식재료가 눌어붙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을 통해 판매 상품의 품질이 우수한 것처럼 묘사한 공영쇼핑에 대해 ‘법정제재(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광고심의소위는 “동일한 조건으로 시현했다는 사실이 검증되지 않은 자료 영상을 활용하는 등 적정하지 않은 비교방법을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판단을 저해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법정제재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결정 사유를 밝혔다.공영쇼핑은 ‘[PN풍년] 메가 IH 프라이팬 세트’(2020.02.15.토, 16:10~17:20)판매 방송에서 ▲기존 자사 프라이팬(SFIFP-28)도 음식물 등이 잘 눌어붙지 않도록 내부의 다이아몬드 특수 코팅이 돼 있는 제품임에도 판매상품과 기존 자사 제품의 코팅 정도를 비교하는 전면영상에서, ‘내부 코팅 테스트’, ‘염수 테스트’, ‘스크래치 테스트’ 등의 자막과 함께 내부 코팅이 없는 프라이팬에 우유, 카레, 소금 등 각종 재료가 눌어붙거나 철수세미 등으로 긁힌 자국이 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제공하면서, 쇼호스트가 “그래서 우리 고객님들이 넌스틱 좋다, 프라이팬 사면 넌스틱 다 좋잖아요. 그게 오래 유지되는 게 중요한 겁니다. 이게 얘가 가능한 거예요.”, “코팅 자체가 달라요. (말도 안되죠.) 훨씬 내구성이 좋은 거죠.”라고 언급하는 등 적정하지 않은 비교내용 및 비교방법으로 판매상품의 우위를 표현했다.또 ▲기존 자사 프라이팬과 판매상품은 눌어붙음 방지를 위해 불소수지 코팅이 동일하게 입혀진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재료가 눌어붙는 정도가 현저히 차이나는 비교시현 장면을 통해 코팅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불확실하게 방송했다.이는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제34조(비교의 기준)제4항 및 제5조(일반원칙)제3항을 위반한 것이다. 또 태국에 소재한 유명 골프장의 명칭 및 로고를 반복 노출하면서 리포터와 업체 관계자가 골프 코스, 부대시설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부적절한 광고효과를 줄 수 있는 상업적 표현을 자막과 음성을 통해 노출·언급한 리빙TV <태국골프투어>에 대해서는 해당 방송사가 관련 심의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점을 고려하여 ‘법정제재(경고)’를 의결했다. 등장인물이 간접광고주의 상품인 지압침대를 판매하는 매장에 들러 상품을 직접 이용하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면서, 그 효능이나 외관의 특장점 등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시청 흐름을 방해하고, 부적절한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한 MBC-TV <나쁜사랑>, 특정 업체의 광고 모델인 배우가 모델료 전액을 기부한 사연을 소개하며, 간접광고주의 상품명이 기재된 간판, 포스터 등을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진행자들이 해당 업체 방문을 권유하거나, 특장점 등에 대해 언급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 대해서는 각각 ‘법정제재(주의)’를 의결했다.
- 삼성證, 유튜브 생방송으로 시장진단·투자정보 서비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개인 고객에겐 실시간 유튜브 투자설명회로 상담서비스, 법인 고객에겐 긴급 컨퍼런스 콜로 전략 제시’최고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증권이 디지털 자산관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 등 `자기주도형 투자자`가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춘 것이다. 비대면 계좌개설 허용 이후 빠르게 확산 중인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에서 삼성증권은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화와 채팅을 활용한 고품질 투자정보 컨설팅, 고객업무처리까지 입체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해 7월 IRP비대면 시스템을 오픈한 이후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월엔 싱가포르주식 온라인 매매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 0.25%의 수수료로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싱가포르 리츠에 마음껏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엔 유튜브 열풍과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 마케팅’에 맞춰 동영상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기반 고객들에게 투자정보,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에 집중하며 지난 8일까지 월평균 80여건에 달하는 투자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제공된 동영상 콘텐츠의 3배가 넘는다. 최근 증시가 급락하며 긴급 시장진단을 담은 동영상 콘텐츠는 평균 4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영상의 종류도 기존의 시황이나 종목 등 주식위주에서 최근에는 채권, ELS 등 각종 상품 설명과 온라인주총장활용법, IRP활용법 등 서비스 영역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동영상의 형식 역시 일방적인 설명방식을 넘어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양방향 소통 스타일도 등장한 상태다. 업계 최초로 유튜브 투자설명회 형식을 도입한 ‘삼성증권 Live’에서는 고객이 영상을 보면서 관련 질문 등 댓글을 남기면 삼성증권 Live에 출연한 애널리스트가 방송에서 바로 답변한다. 지난 1월에는 애널리스트가 CES 현장리포터로 활약해 생생한 현지 이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삼성증권이 법인고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진행 중인 ‘긴급 컨퍼런스 콜’도 법인고객들 사이에 화제다.‘긴급 컨퍼런스 콜’은 삼성증권이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와 상품별 전문가들이 법인고객들을 위해 시장 상황 및 전망, 투자 전략 등을 제시하는 비대면 세미나다.삼성증권이 디지털 자산관리를 위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삼성증권이 디지털 자산관리를 위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라스' 입담 대방출…결혼관부터 과거 일화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미스터트롯’ 4인방이 이번주 ‘라디오스타’에서도 숨겨진 입담을 대방출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 2탄이 꾸며졌다. 홍진영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먼저 임영웅은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가수 박서진과 함께한 컬래버 앨범으로 고속도로의 아이돌로 불리던 때가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많은 트로트 가수들의 홍보 장소인 고속도로 휴게소 앨범을 발매하면서 “휴게소에 DVD도 틀어주신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었다”고 털어놨다.또 정산을 받게 되면 어머님의 낡은 차를 바꿔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밝혀 효도미(美)를 자아냈다. 임영웅은 얼굴에 자리한 큰 흉터에 대해서는 “신경이 죽을 것이다”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다행히 신경은 살아났으나 웃을 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 자연스러운 표정을 위해 힘을 강하게 줘야 한다는 고충도 털어놨다.결혼에 대한 가치관도 밝혔다. 임영웅은 결혼 전, 3년 정도의 연애를 전제조건으로 밝히며 3개월 정도의 동거 후 결혼을 결정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임영웅은 “한 번 결혼을 하면 쭉 오래”라는 소신을 밝혔고, 이에 김국진이 뜨끔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영탁은 박효신, 다비치, SG워너비, 슈퍼주니어 등의 가이드 보컬부터 발라드 가수, 실용음악과 겸임교수까지 다양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영탁은 ‘보노보노’, ‘유희왕’ 엔딩곡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영탁은 특히 자신의 건강을 위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과거 큰 수술을 앞두고 있었고 당시 영탁의 어머니는 영탁의 건강을 위해서는 무속인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계시를 받아 무속인의 삶을 선택했다고 했다. 영탁은 “어머니께서 공무원 생활을 오래 하셔서 가수의 길을 인정을 하지 못하셨는데, 할아버지 신령께서 놔두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어머니가 응원해주셨다”고 고백했다.이찬원은 ‘찬또백과’로 불리며 수천 곡에 달하는 트로트를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뽐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활약하지 못해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출연한 임영웅, 영탁, 장민호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이찬원을 안타까워했다.이찬원은 대구 출신으로 “억양이 강해서 사투리 고치는 법을 찾아보며 고쳤지만 지금도 습관이 나온다”고 고백했다. 말투나 억양은 고쳤지만 어휘에서 사투리를 사용한다는 것. 이어 이찬원은 “신도림역에서 살았는데 너무 번잡하고 사람이 많아서 지하철을 다섯 번 기다린 적은 처음이다”며 남다른 서울살이 소감을 털어놨다. 더불어 이찬원은 어딜 가도 번화가인 서울에 놀라웠다고 덧붙여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장민호는 가수 활동이 잘 풀리지 않아 스튜어드에 도전하던 차 현재 소속사에서 트로트 전향 제안을 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장민호는 첫 번째 앨범에서 실패를 맛봤고 콘셉트를 바꿔보라는 팬의 말에 지금의 신사적인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더했다. 장민호에게 “집에 없는 걸 원한다”는 의견에 수염을 밀고, 정갈하게 이미지를 변신했던 것.또, 장민호는 소문난 수영강사로 이름을 날렸던 독특한 경험을 털어놓았고, 콤플렉스인 눈가 주름을 위해 보톡스의 도움을 받았지만 “더 날카로워 보인다”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장민호는 리포터 활동부터 ‘사랑과 전쟁’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경험을 고백하며 재미를 더했다.이어 장민호는 어린 시절부터 단순한 어지럼증으로 알고 있던 증상이 ‘미스터트롯’ 촬영 중 비로소 ‘이석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안타까운 고백을 덧붙였다.이날 영탁은 ‘찐이야’, 이찬원은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장민호는 남진의 ‘상사화’ 무대를 선사해 감탄을 더했다.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 소지섭·조은정 결혼, 네티즌 축하물결…"조용한 열애→기부까지 훈훈"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이 열애 2년, 공개열애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가운데 팬 및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알렸다. 다만 일생의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두 사람 뜻에 따라 결혼식은 직계 가족들이 모여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 또 구호단체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해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도 전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개 열애 소식을 들었던 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결혼에 골인하다니 축하드린다”, “두 분이 평생 오랫동안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코로나19 등 나라가 혼란한 시기 개인의 행복을 기부란 아름다운 행동으로 표현하시다니 멋있다” 등 축하의 댓글들을 남겼다. 또 “처음에는 17살 나이차가 거슬려보였는데 솔직히 너무 잘 어울린다”, “결혼도 소지섭답게 한다, 정말 조용히 잘 만난듯”, “머지 않아 예능 출연 등을 통해 두 분의 결혼 생활, 러브스토리를 들을 수 있길 기대한다”는 반응들도 적지 않았다. 앞서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SBS ‘한밤’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친분을 쌓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 당시 소지섭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 저의 갑작스러운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전한 바 있다. 조은정에 대해 “소중한 사람”이라며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 자리를 통해 처음 만났고, 약 1년 후 공개 열애, 다시 1년 후 조용한 결혼으로 이들의 신중함을 엿보이게 했다. 조은정은 그 사이 모든 연예계 활동을 정리하기도 했다. 특히 소지섭은 조은정과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데뷔 24년만에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해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지섭은 열애설과 스캔들 의혹이 나올 때마다 “사실무근”으로 일축했던 바, 첫 공개열애 상대와 결혼까지 골인하면서 그 진정성을 확인케 했다. 한편 소지섭의 아내가 된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하면서 ‘롤챔스 여신’ 등으로 불렸다. 또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했다.(사진=‘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