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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직장내 세대공감 콘서트 개최..김생민 초청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지난 2일 오후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진솔한 소통, 뜨거운 공감, 제2회 KT그룹 케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케미 Talk’ 코너에서는 방송인 김생민 씨와 20·30 직원, 블루보드, 기업문화실장 이원준 상무(왼쪽 끝)와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상무(왼쪽에서 두번째)가 무대에 나와 젊은 직원들의 ‘일, 인간관계, 저축, 자기 계발’ 등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KT 세대공감 콘서트 ‘케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행사다. KT의 20·30세대와 40·50세대가 소통을 강화해 ‘KT(케이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KT의 젊은 이사회 ‘블루보드’가 직접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의 취지와 젊은 세대와의 공감을 잘 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통장 요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 씨와 KT 입사 8년차인 스마트에너지 컨설팅팀 강경준 과장의 강연, 그리고 KT 경영진과 젊은 직원, 그리고 김생민 씨가 함께하는 ‘케미 Talk’ 시간으로 진행됐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방송인 김생민 씨는 데뷔 25년 만에 첫 전성기를 맞이하기까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방송에 임해왔는지 진솔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조직이 잘 돼야 내가 잘 된다는 생각으로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연예가 중계가 35년째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 19년째 리포터로 활동하며 ‘방송계의 공무원’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항상 긍정의 에너지로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며 때를 기다려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KT 20·30세대를 대표해 연사로 나선 강경준 과장은 22살 신입사원이 같은 팀으로 들어오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내어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에겐 회사에서의 성과가 ‘삶의 전부’가 아니다”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식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세대 간 일을 대하는 관점이 다름을 강조해 젊은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케미 Talk’ 코너에서는 김생민 씨와 20·30 직원, 블루보드, 기업문화실장 이원준 상무와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상무가 무대에 나와 젊은 직원들의 ‘일, 인간관계, 저축, 자기 계발’ 등의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젊은 직원들은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내세우면서 자신이 느끼는 바와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겸 부사장은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보는 시각, 관점에 따라 업무의 성과와 효율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라고 밝히며 “세대 간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의 입장에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채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AK몰, 귀경길 필수 아이템 최대 60% 할인판매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은 25일부터 28일까지 ‘사랑과 존경(LOVE&RESPECT)’ 행사를 통해 ‘한가위 선물 아이템’과 ‘귀성·귀경길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한가위 선물 아이템으로는 동원 실속3호 선물세트를 1만8280원에, 산과들에 스페셜 5구 견과 선물세트를 1만5900원에, 세노비스 멀티비타민 커플세트를 5만6700원에, 정관장 화애락진 30포 세트를 14만4000원에 판매한다.귀성·귀경길 아이템으로는 카카오톡 차량용 방향제를 20% 할인된 1만2500원에, 쌤소나이트 목베개를 2만7550원에, 조이 트릴로 주니어 카시트를 57% 할인된 8만6040원에, 마이캐리포터 유아용 이동식 변기를 46% 할인된 2만9900원에 선뵌다.명절 전 배송 일정이 걱정 된다면 ‘앤픽(&PICK)’ 서비스를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앤픽’은 AK몰에서 구입한 상품을 해당 AK플라자 백화점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가격으로 백화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상품의 교환 및 반품 또한 매장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어 늦게까지 명절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에게 유용하다.‘앤픽’ 한가위 선물 아이템으로는 엘르 이너웨어 남녀 커플세트를 5만9860원에, 지앤씨(GNC) 남성 건강세트를 7만6500원에, 케이투(K2) 남녀 티셔츠 세트를 23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 천지인 홍삼정 액티브 아로니아맛 30포를 4만9500원에, 정관장 화애락 본 세트를 11만7000원에, 고려은단 비타민C골드 플러스240정을 4만6040원에 판매한다.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1일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에서 단풍 아이콘을 찾아 응모하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모바일앱으로 구매시 15% 할인쿠폰 및 백화점 상품 10% 추가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BC카드로 구매시 15% 모바일 쿠폰과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방송인 박슬기, 연극 복귀…‘운빨로맨스2’ 출연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운빨로맨스’ 시즌 2로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공연기획사 컬처마인에 따르면 대학로 인기연극 ‘운빨로맨스’가 시즌2를 맞아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하고 방송인 박슬기의 출연을 알렸다. 연극 ‘운빨로맨스’는 2017년 1월 14일 초연 이후 최단기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9월 3일 시즌 1을 종료했다.이어 지난 8일부터 시즌 2를 개막하고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방송인 박슬기를 극 중 ‘멀티녀’인 ‘노월희’ 역에 캐스팅했다. ‘넌센스’, ‘넌센스2’, ‘광대의 한’, ’구름빵’, ‘우연히 행복해지다’ 등 공연 무대 경험이 많은 배우 박슬기는 오랜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와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즌 1에 이어 개그우먼 맹승지가 여자주인공 ‘점보늬’ 역으로 출연한다. 이 밖에 배우 김지훈, 윤지영을 비롯해 이환, 이준영, 박주용, 손성민, 김동원, 권용인 등이 출연한다. 네이버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작가 김달님)이다. 평소 자신이 운이 없다고 여겨 점집을 찾아 다니면서 운명을 극복해보려는 ‘점보늬’와 어린 나이에 건물주로 성공한 알뜰남이자 자신의 의지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제택후’가 주인공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올래홀에서 오픈런 공연중이다. 추석 연휴기간 전석 1만5000원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 이기상 "프리랜서 방송인의 위상 높이는 것..20년 방송인인 제가 해야할 일이죠"
- 이기상 한국프리랜서방송인협회 회장.(사진=구호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방송의 사각지대에 놓인 게 현실입니다. 출연료를 떼어먹는 몰지각한 행태는 물론이고, ‘호프 면접’이라고 출연을 미끼로 불러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VJ 출신 방송인 이기상(47)이 국내 프리랜서 방송인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나섰다. 이기상은 지난 2013년 한국방송진행자연합(KFBA)를 만들고, 페이스북 비공개그룹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현재 가입한 인원만 1,100명 내외다. VJ부터 아나운서, 리포터, 쇼호스트, 기상캐스터, MC 등 프리랜서로 활약하는 남녀 방송인이 망라됐다. 신뢰감있고 매력있는 진행자들을 찾는 방송업체등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국내 최초의 방송진행자 단체를 표방하고 있다. 이기상은 이 단체에서 회장·기획·홍보 등 1인 다역을 하면서 조만간 사단법인 형태로 협회를 발전시킬 계획이다.“방송 경력이 20년 넘은 선배라서 후배들이 가끔 상담을 원하고 했어요. 어려움을 이야기하다 어느 순간 울컥하는 후배들이 열에 대여섯이더라고요. 아, 이들의 의견을 한 데 모아야 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 한국방송진행자연합를 만들게 됐습니다.”이기상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1994년 엠넷 ‘비디오 자키’(VJ)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받고 방송가에 데뷔했다. 이후 케이블 TV 방송 Mnet을 비롯해 각 지상파에서 두루 MC로 활약했다. KBS ‘세계는 지금’ SBS ‘한밤의 TV연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생방송 60분 부모’ 등이 그가 출연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를 8년 남짓 진행할 당시 방송 진행에 익숙하지 않은 신인 배우 등 여성 MC를 키워내 ‘학원장’이라는 별명도 얻었다.“지난해 말 ‘한국방송진행자의 밤’을 처음 열었는데, 250명의 회원이 참석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물론 낯익은 방송인이 한자리에 모이니 매체의 관심도 팬들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이미 올해 말 열리는 2회 행사 준비 절차를 시작했습니다.”이기상이 각종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프리랜서 방송인에게 방송 업무에 대한 열정과 사회 봉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방송사 공채 시스템외에 다양한 경로로 방송에 입문하는 후배들이 많아지면서 요청 또한 다양해졌다. 무엇보다 프리랜서 방송인에 대한 폄훼, 불공정한 처우 등의 개선에 앞장 설 예정이다. 두 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 간 교류와 정보 공유에도 나섰다.“오랜 기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하다 보니 울타리 없이 방송을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죠. 20여 년 전 겪었던 프리랜서 방송인의 어려움이 지금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어요.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어요.”이기상은 앞으로 예술인복지법을 바탕으로 프리랜서 방송인의 권리보호 방안에 매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계약서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방송 업무를 맡기는 관행을 없애고 직접적이고 투명한 방송 환경을 만들고 싶다. “영어·일어 등에 능통한 후배들도 많고, 경제·과학 등 특정 분야에 전문인 후배들도 다수예요. 미인대회 출신도 몇몇 있죠. 빛나는 한 명 한 명이죠. 그 빛이 더욱 환하게 대중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