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093건
- [단독]김한석 인터뷰 "떨리는 마음으로 결혼 승낙... 예쁘게 살게요"
- ▲ 김한석[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예쁘게 살게요.” 결혼을 결정한 개그맨 김한석(36)이 새 출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오는 2월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중학교 시절 첫사랑인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선영씨와 결혼하는 김한석은 14일 이데일리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신혼여행지도, 신혼집도 정하지 못했다. 급하게 결혼을 결정해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면서도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김한석은 “(예비신부와) 지난 2006년 12월부터 연인이 돼 그동안 결혼 상대자로 생각하면서도 사실 신부 부모님께 허락을 받기까지는 마음이 떨렸다”며 “얼마 전 결혼 승낙을 받아 기쁘고 좋다. 장인, 장모께서 결혼하도록 양해를 해주셨다”고 감사해 했다. 이어 김한석은 “결혼이 축하를 받아야할 일인 건 맞지만 결혼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했고 예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장인, 장모께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원하셔서 나도 결혼식을 올린 뒤 건강한 신랑이 됐다고 밝히고 싶었는데 미리 결혼 사실이 알려졌다”며 쑥스러워 했다. 김한석에게 박선영씨는 중학교 시절 첫사랑으로 김한석은 과거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박씨와 재회했다. 이후 박씨가 김한석이 리포터로 출연한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 푸드스타일리스트로 9개월 간 출연하며 두 사람은 친분을 쌓았다. 김한석은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통해 데뷔했으며 MBC ‘사랑의 스튜디오’, ‘퀴즈여행 달려라 지구촌’, SBS ‘재미있는 TV천국’,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등에서 활약해 왔다. 지난해에는 8~10월 방송된 SBS 드라마 ‘날아오르다’에도 출연했다. 박선영씨는 프랑스와 미국, 태국 등에서 유학을 하며 동서양 요리를 고르게 접한 신세대 요리 연구가로 ‘버섯-맛과 향으로 즐기는 일품 요리집’과 ‘한 끼 샐러드’ 등 요리서적도 출간했다. ▶ 관련기사 ◀☞김한석, 2월2일 중학교 첫사랑과 화촉...1년여 사랑 결실☞사오리 '찾아라! 맛있는 TV'서 김한석과 맛 대결▶ 주요기사 ◀☞[포토]희대의 살인마와 그를 쫓는 한 남자, '추격자' 제작보고회 열려☞김은숙 작가 "송윤아, 내숭 없어...'온에어' 방영되면 깜짝 놀랄 것"☞'조강지처클럽' 20% 돌파, 문영남 작가의 저력 뒷심 발하나☞에스더, 김건모 '미련'으로 5년만에 가요계 복귀☞이인혜, '가루지기' 캐스팅 제의 특별출연으로 대체..."너무 바빠요"
- '제작비 절감+새 얼굴 필요'...'아나테이너'가 뜰 수 밖에 없는 이유
- ▲ KBS 이정민, MBC 문지애, SBS 김주희 아나운서(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지상파 방송 3사 아나운서들이 2008년을 맞아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히고 있다. 지난해 예능프로그램과 예능적 성격이 강한 교양프로그램들에 아나운서들을 대거 투입하며 시청률 경쟁의 선봉에 세웠던 KBS, MBC, SBS 아나운서국은 올해 이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MBC가 가장 빨리 계획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MBC는 이재용, 김완태, 최윤영, 나경은, 서현진, 오상진 등 6명의 아나운서가 출연해 지난해 11월22일 방송됐던 파일럿 프로그램 ‘네버엔딩 스토리’를 오는 2월6일부터 정규 편성한다. 이와 함께 간판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아이조아’의 진행을 현재 뮤지컬배우 최정원에서 오는 28일부터 이하정 아나운서로 교체할 예정이다. ‘뽀뽀뽀’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04년 김경화 아나운서 이후 4년 만이다. SBS도 지난해 가을개편에 맞춰 아나운서들이 대거 출연하는 ‘일요일이 좋다’의 ‘기적의 승부사’ 코너를 신설한데 이어 최근 이윤아, 박선영, 김환 아나운서를 새로 투입했다. 또 이유나 아나운서의 경우 ‘생방송 TV연예’ 리포터로 배치하는 등 아나운서들의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 전통적으로 예능 및 교양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KBS도 각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아나운서를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 예능프로그램 새 얼굴 필요성 대두... 제작비 절감도 효과 방송사들이 자사 아나운서들을 경쟁적으로 프로그램에 기용하는 것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예능 및 교양프로그램 제작비를 낮출 수 있는 데다 새 얼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예인 MC들의 경우 주말 예능프로그램 출연료는 회당 최고 1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능 및 교양프로그램 시청률에서 MC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는 하지만 1시간 분량의 예능프로그램 회당 제작비가 6000만~700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제작진으로서도 부담스럽다. 반면 아나운서들은 방송사에서 받는 급여 외에 예능 및 교양프로그램 출연료로 회당 2만~4만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나 인기 MC 및 출연자들이 한정돼 있다 보니 이들의 프로그램 독식에 대한 지적도 끊이지 않는 데다 각각 진행하는 스타일도 제한돼 있는 상황. 결국 새 얼굴이 필요한 시점에 직면했고 그 대안을 자사 아나운서들에게서 찾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가을개편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한 아나운서들에 대한 성적표는 아직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방송 3사 아나운서국 관계자와 프로그램 제작진은 “아직 평가를 하는 것은 이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아직 예능 및 예능적 성향이 강한 교양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들이 적응해 나가는 단계이고 시청자들도 이들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 예능프로그램 제작진은 “현재는 예능프로그램을 위한 아나운서들의 트레이닝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아나운서들의 예능적 ‘끼’를 발굴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미스서울 출신' 이윤아 아나, 미모 뛰어넘는 끼로 SBS 기대 한몸에☞서인 아나운서, 면접관도 웃겨버린 MBC 신입 기대주☞KBS 아나운서, 수신료 인상 전면 지원☞미스코리아 출신 이윤아 아나, '생방송 TV연예'로 시청자 첫 대면☞[2008 예능 전망③]SBS "안주했던 부문 인정, 아나운서 효과는 두고 봐야" ▶ 주요기사 ◀☞원더걸스 '텔 미' 2007년 방송횟수 1위...일일평균 9회 방송☞유재석 힘? '꿀벌 대소동' 새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가수 비 “자살했다는 소문 때문에 한동안 힘들었어요”☞봉태규 수중 촬영 중 실신, 수영강사 출신 매니저 덕에 구사일생☞공유 입대전 눈물의 팬미팅, "2년은 아무 것도 아니죠"
- 배용준, 2007 MBC 연기대상 대상 포함 3관왕... '태사기' 8관왕
- ▲ 배용준[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태왕’ 배용준이 200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도 태왕의 자리에 올랐다. 블록버스터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주인공인 고구려 광개토태왕 담덕 역을 맡았던 배용준은 30일 오후 9시40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상 시상자는 역시 고구려의 왕인 주몽 역으로 지난해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송일국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배용준은 대상 트로피를 받은 뒤 “‘태왕사신기’를 통해 새로운 도전이 힘들고 보람된다는 걸 알게 됐다. 아쉽지만 드라마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시청자, MBC에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특히 배용준은 ‘태왕사신기’에서 호흡을 맞춘 신예 이지아와 함께 네티즌 선정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공동 3관왕을 차지했다. ‘태왕사신기’로 연기 데뷔를 한 이지아도 여자 신인상을 포함해 연기 시작 후 첫 시상식에서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주연을 맡은 ‘태왕사신기’는 최민수가 황금연기상 사극부문, 연출자 김종학 PD가 CG팀을 대표해 공로상을 각각 수상하고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상’도 수상, 총 8개 부문을 휩쓸었다. 남자 최우수상은 ‘하얀거탑’ 김명민과 ‘이산’ 이서진, 여자 최우수상은 ‘고맙습니다’의 공효진과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가 각각 수상했다. 그 외의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 남자 우수상 : 공유(커피프린스 1호점), 이준기(개와 늑대의 시간) ▲ 여자 우수상 : 남상미(개와 늑대의 시간), 한지민(이산) ▲ 남자 신인상 : 한상진(이산), 김민성(아현동 마님) ▲ 여자 신인상 : 이지아(태왕사신기), 이하나(메리 대구 공방전) ▲ PD상 : 김창완(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 가족상 : 깍두기 ▲ 아역상 : 박지빈(이산), 서신애(고맙습니다) ▲ 황금연기상 사극 부문 : 이순재(이산), 최민수(태왕사신기) ▲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 장혁(고맙습니다), 이선균(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 황금연기상 연속극 부문 : 최명길, 이윤지(이상 ‘내 곁에 있어’) ▲ 황금연기상 중견배우 부문 : 박원숙(겨울새), 김병기(아현동 마님) ▲ 공로상 : ‘태왕사신기’ CG팀 김종학 PD, 정한헌 전 MBC 탤런트실장 ▲ TV부문 진행자상 : 김성환(고향은 지금), 임예진(기분 좋은 날) ▲ TV부문 올해의 작가상 : 김이영(이산), 한숙자(MBC 스페셜) ▲ TV부문 특별상 PD부문 : 고(故) 정인 ▲ TV부문 특별상 성우부문 : 엄현정(CSI 마이애미), 최원형(CSI 뉴욕) ▲ 라디오 부문 신인상 : 조영남(지금은 라디오 시대) ▲ 라디오 부문 우수상 : 성시경(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박정아(별이 빛나는 밤에) ▲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 최유라(지금은 라디오 시대) ▲ 라디오 부문 올해의 작가상 : 김성(싱글벙글쇼) ▲ 라디오 부문 특별상 리포터 부문 : 김유정(손석희의 시선집중) ▲ 라디오 부문 특별상 논설위원 : 윤영옥(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 라디오 부문 공로상 : 김혜경 디자이너 ▲ 네티즌 선정 남자 인기상 : 배용준(태왕사신기) ▲ 네티즌 선정 여자 인기상 : 이지아(태왕사신기) ▲ 네티즌 선정 베스트 커플상 : 배용준, 이지아(태왕사신기) ▲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상 : 태왕사신기 ▶ 관련기사 ◀☞[VOD]2007 MBC 연기대상, 대한민국 톱스타 총출동☞이지아 "신변의 위협을 느껴요"...2007 MBC 연기대상 말말말☞배용준, 데뷔 14년 만에 MBC서 첫 연기대상 수상 기쁨☞[SPN 포토]이지아,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 입고 도도한 매력 발산'☞역시 배용준! 등장부터 MBC 연기대상 행사장 들썩 ▶ 주요기사 ◀☞빅뱅, 국내 팬들에게 日 데뷔곡 '하우지' 뮤비 선공개☞'황금신부', SBS의 자존심...20%대 시청률 나홀로 질주☞노현정 정대선 부부 "서로 믿고 사랑하면 극복 못할 위기 없어"☞장혁, 두살 연상 김여진씨와 내년 6월 결혼... 벌써 예비아빠☞송일국, 가의도서 조용히 기름제거 자원봉사
- NYT 선정 ‘올해의 신조어’
- [조선일보 제공] 올해 미국에선 경제·정보통신·사회·정치 각 부문에서 수많은 신조어(新造語)가 또다시 등장했다. 뉴욕 타임스가 23일 정리한 바에 따르면, 인터넷·IT분야에선 올해 ‘이메일 파산(e-mail bankruptcy)’과 ‘베이컨(bacn)’ ‘크라우드소스(crowdsource)’ 등이 특히 많이 쓰였다. 이 중 ‘베이컨’은 사용자가 수신을 허락했지만, 각종 뉴스레터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동시에 발송되는 ‘귀찮은’ 이메일을 말한다. 이런 것들이 메일함에 쌓이면, 읽어보지 않고 아예 무시하거나 한꺼번에 삭제하는 조치(이메일 파산)를 취하면 된다. ‘크라우드소스’는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서, 다양한 종류의 인력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을 말하는 동사(動詞)로 쓰인다. 또 네티즌들의 고발 뉴스가 잇따르면서, CNN 방송은 이런 ‘시민 기자’를 ‘아이 리포터(I-reporter)’라고 불렀다.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부각되면서, 미 기업들이 자녀를 갖고 있거나 출산 예정인 여성에 대한 고용 차별 행위를 뜻하는 ‘모성차별(maternal profiling)’, 출산 전 몸매로 되돌아가는 수술을 뜻하는 ‘맘 잡(mom job)’도 많이 쓰였다. 올해 미 정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것은 위선적이라는 의미의 ‘다리를 넓게 벌리다’(have a wide stance)는 신조어. 래리 크레이그(Craig) 상원의원이 공항 화장실에서 발로 옆 변기에 앉은 남성에게 동성애 구애 신호를 보냈다는 경찰 주장에 대해,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았을 뿐”이라고 답변한 데서 비롯됐다. 의회에선 또 남이 제출한 법안에 자신의 지역구 사업 예산을 책정해(earmark) 덧붙이는 의원들을 ‘꼬리표 의원(earmarxist)’이라고 불렀다.경제 부문에선, 수입이나 재산이 전혀 없는 고위험 채무자에게 이뤄진 대출을 일컫는 ‘닌자(No Income, No Job or Assets) 론’이 등장했다. 이 밖에 물이 귀한 함정에서 짧은 시간에 적은 양의 물로 하는 샤워를 연상케 하는 미 남동부 지역의 극심한 가뭄을 뜻하는 ‘해군 샤워(navy shower)’와 ‘지구 이변(global weirding)’, 기업 내 최고환경책임자인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 등이 올해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 티아 "섹시 콘셉트 감당 안돼 퍼퓸 탈퇴, '가수'로 새옷 입을래"
- ▲ 가수 티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퍼퓸의 ‘고품격 섹시’ 콘셉트, 감당이 안 됐어요” 그룹 퍼퓸 출신의 가수 티아가 퍼퓸 탈퇴 2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 티아는 최근 인터뷰에서 “퍼퓸 때는 ‘고품격 섹시’가 콘셉트였다”며 “뮤직비디오를 찍고 나서 부모님께 보여드리기 죄송스러웠고 인터넷 악플에도 충격을 받았다. 결국 섹시 콘셉트가 감당이 안돼 그만두게 됐다”고 퍼퓸에서 빠지게 된 속사정을 털어놨다. 첫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발라드인 ‘거짓말이라도’를 내세운 이유도 퍼퓸 때의 이미지를 벗고 가창력으로 승부하기 위해서다.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발라드와 댄스를 적절히 조화시켰고 엄정화의 히트곡 ‘하늘만 허락한 사랑’도 리메이크해 넣었다. ▲ 가수 티아열일곱 살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모델, 리포터, 예능프로그램 MC, 시트콤 연기 등을 거쳐 ‘돌고 돌아’ 약 10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내놓게 된 티아는 “음악보다 나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3곡 정도로 싱글 앨범을 내고 섹시 화보를 찍었겠지만 그보다는 내가 부른 노래를 알리고 싶다”며 가수로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긍정적이고 조바심이 없는 성격이라 10년간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계속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티아는 “내 마니아 팬들을 만드는 것 역시 쉬운 길은 아니란 것을 알기 때문에 인기에 대한 조바심도 없다”고 덧붙였다. 첫 앨범에서 총 8곡의 가사를 직접 쓰며 실력을 발휘한 티아는 “친구들을 만나면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가 화장품, 성형, 남자”라며 “내 생각을 앨범에 솔직하게 담고 싶어 여자나이 스물일곱에 느끼는 점을 툭툭 털어내듯 솔직하게 써봤다”고 말했다. 티아는 마지막으로 “댄스가수 같은 외모지만 그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을 깨보고 싶다”며 “아름다운 외모에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가창력을 갖춘 비욘세를 닮고 싶다”고 바람을 남겼다.(사진=김정욱 기자) ▶ 주요기사 ◀☞노래방 애창곡 '발라드' 대세...'텔미'거짓말' 노래방선 안되네'☞'아메리칸 갱스터' 美 골든글로브 3개 부문 노미네이트☞'환상의 짝꿍' 시청률 독주, '드라마 아역 열풍 예능으로 이었다'☞초난강, 일본판 '엽기적인 그녀' 주인공 발탁☞성유리, 선머슴에서 고혹적인 여인으로 '팔색조' 변신 화제
- 조우종 아나운서 "신영일 선배와 바통터치, 심적 부담 커"
- ▲ 조우종 아나운서(사진=KBS 제공)[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신영일 선배의 후임 자리,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죠." 신영일 전 아나운서에 이어 KBS 2TV '무한지대 큐'를 진행하게 된 조우종 아나운서가 심적 부담을 내비쳤다. 조 아나운서가 '무한지대 큐'를 진행하게 된 건 신영일의 프리랜서 선언 때문이다. KBS는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에 대해 2년간 자사 프로그램의 출연을 금지하는 내부 규정을 두고 있다. 결국 신영일은 '무한지대 큐'를 비롯해 1TV '퀴즈 대한민국' 1TV '러브 인 아시아'에서 물러났다. ◇ 부자연스런 바통터치...하지만 걱정보다 기대가 커 "자연스럽게 이어 받지 못했기 때문에 부담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일주일 정도 하고 나니까 적응이 되더라고요. (아나운서) 팀장님을 비롯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잘하고 있다'며 격려도 해주시고 조금씩 자신감을 얻고 있어요."(웃음) 하지만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큰 듯했다. 입사 후 처음 맡은 MC인데다가 가을 개편에서 1TV '아침마당-토요노래자랑' MC로도 발탁돼 이제야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며 미소를 보였다. 사실 조우종 아나운서는 2005년 1월 입사한 후 최근까지 주로 리포터 또는 패널로서 활동했다. 이 시간을 착실히 보냈기 때문에 메인 MC로 발탁될 수 있었겠지만 걸린 시간만 무려 3년, 꽤 먼 길을 돌아왔다. 우스갯소리로 '3년 내내 유망주였다'고 했지만 마냥 좋을 수만은 없었던 모양이다. "아나운서가 되면 프로그램 진행은 쉽게 할 수 있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더군요. 어느 순간 '내가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고민도 커지더라고요." ◇ 아나운서 입문 3년만에 MC 행운...임성훈 선배 닮고파 한때 조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진행자가 못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MC보다 리포터 또는 패널 이미지가 강했던 탓이다. 뿐만 아니라 예능에 많이 출연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고민하기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예능과 정체성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했던 때를 돌이키며 아나운서의 예능 진출에 대한 소견을 밝히기도 했다. "예능에 진출하는 아나운서들이 많아졌어요. 하지만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연예인들을 능가할 순 없거든요. 연예인들에 맞서 예능으로 승부를 보려는 사람들은 단명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예능을 하더라도 아나운서만이 가진 강점을 살려 연예인과 차별화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그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 스무 잔에 가까운 고배를 들이켜야 했던 만큼 장수하는 방송인이 되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를 뽑을 때 최종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졌어요. 제가 합격할 줄 알았기 때문에 참 많이 괴로웠고 참 많이 울었죠. 그 당시 최종까지 함께 올라갔던 분들이 최동석, 박지윤, 고민정, 김진희 아나운서였는데 남자는 최동석 선배님 혼자 붙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앙금이 살짝 있었죠."(웃음) 조 아나운서는 제법 먼 길을 돌아 MC가 됐지만 서두를 생각은 없다. 이제 다음 목표는 자신이 물려받은 프로그램들을 누가 되지 않도록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다. 그 다음에 예능이든 교양이든 분야를 가리지 않는 능력 있는 진행자고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롤 모델이 임성훈 선배님이에요. 그분처럼 프로그램을 가리지 어느 분야에서든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진행자가 되고 싶어요. 또 얼마나 먼 길을 돌게 될지 알 수가 없지만 길을 돌아도, 시간이 걸려도 포기하고 간절히 바라면 이뤄지겠죠."▶ 관련기사 ◀☞'무한지대 큐' 조우종 아나, 최종 면접 성공은 박신양 덕(?)☞'프리선언' 신영일, OBS '오감만족! 생방송Tvio'로 활동 재개☞'프리 선언' 신영일, "거취 문제, 아무 것도 결정된 것 없어"☞'프리 선언 초읽기' 신영일 아나운서 "홀로서기, 예전부터 생각해온 일" ▶ 주요기사 ◀☞'한류스타 비밀을 알려주마'...배용준 권상우 등 日 '비밀' 서적 인기☞日 공습 '태사기', 정착기 한류에 새 불을 지피다☞SES가 밝히는 데뷔 10년 추억담, “몸에 멍이 없는 날 없었다”☞신화 日 공연 중 '제2의 카우치사건' 발생?... 이모저모☞탤런트 류진 득남, "눈물이 날 것 같다"
- 할리우드 여배우들, 올해 누가 얼마 벌었나?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리즈 위더스푼, 안젤리나 졸리, 카메론 디아즈, 니콜키드먼, 르네 젤위거, 할 베리, 조디 포스터, 드류 배리모어, 줄리아 로버츠, 산드라 블록 [노컷뉴스 제공] 올 한해 스크린 위를 수놓은 할리우드 여배우들 가운데 영화 한 편당 최고 개런티를 받은 여배우는 누굴까? 지난해 영화 '앙코르'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리즈 위더스푼(31)이 지난해 최고 몸값 여배우의 주인공인 니콜 키드먼을 제치고 2007년 할리우드에서 편당 최고 개런티를 받은 여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연예잡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2일(현지시각) '미 연예계 여성 파워 100' 순위를 발표하기에 앞서 올 한해 어떤 여배우가 얼마만큼의 영화 출연료를 받았는지 그 순위를 공개했다. ◈오스카 트로피의 힘! 리즈 위더스푼, 편당 개런티 190억 원 2007년 한해 최고 개런티를 받은 여배우는 다름 아닌 리즈 위더스푼. 그는 지난 11월 동료배우인 라이언 필립과 이혼을 발표하면서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올해 최고 몸값을 받은 여배우로 이름을 올리면서 일적인 부분에서는 명실상부한 최고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금발이 너무해'의 히로인에서 '오스카의 여인'으로 성장한 그녀가 받는 개런티는 영화 한 편당 1천500만 달러~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40억~190억 원에 이른다. 위더스푼은 지난 2004년에는 편당 1천500만 달러로 4위를, 2005년에는 3위, 그리고 지난해에는 2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2위는 올 한해 스크린 밖에서 더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닌 안젤리나 졸리(32)에게 돌아갔다. '룻 셰퍼드', '베오울프', '마이티 하트' 등 올 한해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졸리는 영화 한 편당 평균 1천500만~2천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았다. 그러나 가장 최근 개봉한 '베어올프'에서는 800만 달러를 받는데 그쳤다고 이 잡지는 덧붙여 전했다. 애니메이션 '슈렉'의 '피오나 공주'로 돌아온 카메론 디아즈(35)도 편당 평균 1천500만 달러를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특히 디아즈는 올여름 개봉한 '슈렉'의 세계적인 흥행 덕분에 이 영화로만 3천만 달러 이상의 개런티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 카메론 디아즈도 평균 1천500만 달러~2천만 달러 받아 한편, 지난해 이부문 1위를 차지한 니콜 키드먼(40)은 편당 1천만~1천500만 달러를 받아 올해는 4위에 머무르는데 그쳤다. 르네 젤위거(38)와 산드라 블록(43), 줄리아 로버츠(40)는 지난 2004년 이후 이렇다 할 출연작이 없음에도 불구, 편당 1천만~1천500만 달러를 받으면서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드류 배리모어(32)와 조디 포스터(45)가 1천만~1천200만 달러로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1년 흑인 여성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할 베리(39)가 1천만 달러로 10위에 자리매김했다.
- 현대중공업그룹, 25년 연속 `세계우수선박` 선정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현대중공업(009540)그룹이 건조한 선박들이 유수의 전문지로부터 25년 연속 세계 우수 선박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신개념 LNG선, PC선 등 총 7척의 선박이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인 미국의 `마린타임 리포터`와 `마린로그`,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 등으로부터 올해의 세계 우수 선박에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983년 이래 25년 연속으로 총 57척의 선박이 세계우수선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선박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LNG선과 전기추진방식 LNG선, 국내 첫 1만 TEU급 울트라 컨테이너선이며, 현대미포조선(010620)의 PC선과 중형 컨테이너선 2척, 현대삼호중공업의 자동차 운반선 등 총 7척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미국 OSG사에 인도한 21만6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선 알 가타라(Al Gattara)호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LNG선으로, 국내 최초로 재액화(再液化) 장치를 장착하고 디젤엔진 추진방식을 이용한 신선형이며, 기존의 스팀터빈 추진방식 보다 엔진효율이 40% 이상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컨테이너선과 LNG선, PC선, 자동차 운반선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세계 1위의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업황호조` 조선업체 현금성자산 크게 늘어☞증시 급반등.."낙폭과대+글로벌 증시 호조"☞"이젠 안판다"..낙폭과대주 물량확보 어려워
- 박철, 옥소리에 정식 결별 통보...딸 사진 주며 "잘 키울게, 잘 살아"
- ▲ 8일 일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박철과 옥소리[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박철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 옥소리에게 경찰서에서 정식 결별을 통보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철은 8일 옥소리의 간통혐의를 조사 중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에서 옥소리에게 지갑에서 딸의 사진을 꺼내 주며 “아이는 내가 잘 키울게, 잘 살아라”라고 말했다. 박철은 지난 10월9일 옥소리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도 옥소리와 만나지 않고 전화통화로 “소송에 들어가니 변호사를 선임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옥소리가 10월28일 박철과 파경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도 밝힌 것이다. 박철은 10월22일 일산경찰서에 옥소리를 간통혐의로 형사고소했으며 이날 대질심문은 파경소식이 전해진 뒤 이들의 첫 만남이었다. 박철은 조사를 맡은 경제4팀에서 대질심문 도중 담당형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양육권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함께 결별통보를 한 것. 이 자리에는 박철 측 참고인으로 출두한 옥소리의 친구, 모델 김모씨가 있었으며 주위에 다른 형사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형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옥소리는 박철, 김씨와 5~10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박철이 딸의 사진을 주기 전에 옥소리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VOD] '간통혐의 피소’ 옥소리 경찰 출두☞박철-옥소리 대질심문에 "옥소리, 외국인과 지금도 연인" 증언(종합)☞'할말 많은' 박철 vs '할말 없는' 옥소리☞박철-옥소리 간통 대질심문, 10시간 조사 후 귀가☞대질심문 앞둔 박철 “헤어지면 죽을 것 같아 결혼했는데...” ▶ 주요기사 ◀☞'할리우드 악동' 패리스 힐튼, "파파라치 신경 쓰지 않아요"☞패리스 힐튼,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비즈니스적 관심 표해☞비욘세 이정재 정우성, 힐튼 자선파티 참석? "황당하네~"☞'연예가중계' 가을 개편 맞아 새단장...리포터 등 대대적 물갈이☞김태욱-채시라 부부 득남... 5일 4kg 우량아 출산<!--기사 미리보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