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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21건

  • 현대차, 저가 메리트 부각.."매수"-삼성
  • [edaily 한상복기자] 삼성증권은 10일 현대자동차(05380)의 주가가 시장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현대차를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er)로 하향조정했던 지난 1월3일 이후 주가는 15.0% 하락(시장대비 2.4% Underperform)했다며 KOSPI 580 근방에서 다른 업종과 비교를 해 볼 때, 현대차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17.4% 평가절하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만일 주가가 추가 하락한다면 이는 지정학적인 문제로 인해 소비심리가 일시적으로 쇼크에 빠지는 경우이고 이 때 주가는 현재보다 12% 낮은 2만2300원 근방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쉽게 만회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현대차의 적정 내재가치는 3만9100원이고 그 수준까지는 54%가 남아있으므로 Downside risk 12%, Upside potential 54%라면 해 볼만한 게임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아직 자동차 국내 신규계약은 저조하나, 추가적인 악화는 없는 상태이고 자동차 내수기반은 건실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맞벌이 부부증가 등에 따른 1가구 2차량 확대, 자동차 업체들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주는 중대형차 구입 가능 소득층의 빠른 확대 등이 그것이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기아차(00270)의 경우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카렌스 디젤 생산 중단, Optima(리갈)의 경쟁력 약화, 카니발 모델 노쇠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2003.02.10 I 한상복 기자
  • 정부, 내년 보육분야 지원 50% 확대
  • [edaily 손동영기자] 정부는 맞벌이 부부 등의 자녀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중 보육부문에 대한 정부지원을 올해보다 50% 가량 늘리기로 했다. 또 농·수산 분야에 대한 정책자금 금리를 현행 5%에서 4%로 1%포인트 인하해주는 등 농어민 복지증진을 위한 투자도 확대키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산서민층 생활안정 지원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서민들이 가장 애로를 겪고있는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호를 건설할 계획이며 우선 내년중 8만호 건설을 위해 기금과 예산에서 2조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추세에 맞추어 맞벌이 부부 등의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육에 대한 정부지원을 올해의 2101억원에서 내년 3072억원으로 50% 가량 늘리기로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2세 이하의 영아보육, 장애아 보육, 야간보육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육교사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올해 1052억원에서 내년 1682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영아·장애아 전담시설을 60개소 신축키로 했다. 또 국공립 시설 영아교사의 인건비 지원비율이 50%에서 100%로 늘어나며 영아를 10인 이상 보육하는 민간시설에 대해 월 40만원을 새롭게 지원한다. 특히 영아·장애아 전담시설에 대해 국공립시설과 동일하게 민간시설도 인건비의 100%를 지원하는등 민간시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저소득층 등의 보육료 지원기준을 월소득 110만원에서 125만원 미만으로 높여 대상을 올해 10만6000명에서 내년 11만9000명으로 확대하고 취학전 장애아 4300명에 대한 무상보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농·수산 분야 정책자금 금리를 1%포인트 인하, 농·어민 가구의 소득향상을 지원하고 농·어민 연금에 대한 국고 보조를 보험료의 1/3 수준에서 1/2로 확대키로 했다. 또 농·어민 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학비면제를 실업고뿐 아니라 인문계까지 확대하고 대학생 자녀에 대한 학비 융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2002.10.09 I 손동영 기자
  • 풀무원, 우월한 시장지위..시장상회-한화
  • [edaily] 한화증권은 풀무원이 확고한 브랜드가치를 가지고 우월한 시장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했다. 박현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풀무원(17810)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35억원(+26.3%), 영업이익은 125억원(+51.5%), 경상이익은 114억원(+111.5%)을 기록했다"며 "생활 수준의 향상과 맞벌이부부, 독신생활자의 증가에 따른 포장생식품에 대한 구매선호의 증가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실적은 매출액 2094억원, 영업이익 235억원, 경상이익 200억원, 순이익 149억원으 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매출액 2347억원, 영업이익 197억원, 경상이익 164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내년 포장 생식품시장은 10% 이상 성장 가능한데 풀무원은 ▲풀무원=신뢰라는 브랜드 가치를 구축했고 ▲최초 시장진입 우위(First Mover Advantage)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선도에 초점을 맞춘 지속적인 제품개선으로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애널리스트는 "풀무원의 과거 5년 주가를 살펴보면 음식료 업종 평균대비 36.9%~74.6%의 프리미엄을 받아왔다"며 "올 예상 EPS 2161원에 음식료 업종 평균 P/E 7.4배를 곱 한 가격에 과거 5년 가중평균 프리미엄 48.1%를 부여해 2만3700원을 적정 가격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2001.12.10 I 이정훈 기자
  • (요약)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국회 대표연설-경제분야
  • [edaily]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우리 경제가 지금 깊은 병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깊은 병은 단순히 금리나 내리고, 추경예산을 5조원 더 쓰고, 주식사주기 운동이나 한다고 해결될 병이 아닙니다. 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서민생활은 갈수록 힘들기만 합니다. 근로자는 일할 맛이 나지 않고, 기업은 투자하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쌀재고 과잉문제로 추곡수매를 앞둔 농민들이 시름에 젖어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는 미국테러사태 이후 내우외환의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내부적인 문제도 쌓여 있는데 세계적인 불황까지 겹친다면 우리는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정치논리에 휘둘려 경제살리기의 리더십마저 흔들린다면 우리 국민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고초를 겪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국민들의 절대 다수가 경제살리기를 국정의 최우선과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에게 간곡히 요청합니다. 우리 경제를 보는 대통령의 안이한 현실인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대통령의 이러한 안이한 현실인식은 경제장관과 참모들이 책임져야 합니다.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경제팀을 전면 쇄신할 것을 저는 강력히 요구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와 우리 한나라당은 우리 경제의 기본부터 바로 잡는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비전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경제살리기의 올바른 길을 가고자 한다면 저와 우리 당은 그 어떤 협력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는 미래경쟁력을 강화해서 다시 한번 고도성장의 추월선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앞으로 20년 동안 최소한 연평균 6%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길러야만 우리는 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고성장은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일본, 대만, 싱가폴은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훨씬 높았을 때에도 고도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수십년 동안 세계 최고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꼭 해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낡은 전략을 버리고 새로운 국가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국민 개개인의 자질이 이토록 우수하고 교육열도 높고 성취욕구도 강한데 우리 경제 전체로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다면, 그것은 경제정책, 더 나아가 국가전략이 없거나 잘못된 것이라는 말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친 듯이 일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투자할 분위기, 기업할 분위기, 경제할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지름길은 활기차고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국가주의, 관료주의, 권위주의를 과감하게 버려야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와 우리 한나라당은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몇가지 기본적인 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법과 원칙으로 우리 경제의 기초질서부터 바로 세워야 합니다. 시장경제는 공정한 룰 속에서 자유로운 경쟁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공정한 룰이란 바로 법과 원칙을 말합니다. 건강한 시장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공정한 법과 원칙에 따라 기업활동도 이루어지고 노사관계도 정상화되어야 합니다. 둘째, 우리의 경쟁상대보다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향하여 우리 경제를 혁신해야 합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번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시장경제를 이제는 제대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관치금융을 버리고 책임의식과 경쟁원리가 살아있는 금융을 만들어야 합니다. 경쟁력 있는 재벌을 때려잡는 재벌정책이 아니라 부실재벌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시장경제를 하려면 정부부터 혁신해야 합니다. 예산낭비와 불합리한 정부규제로 우리 경제에 주름살을 주고 시장경제의 발전을 저해하는 정부는 사라져야 합니다. 과거와 같은 관치경제의 주역이 아니라, 시장경제의 도우미로서 새로운 정부 역할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그리고 과학기술의 혁신에 국가의 명운을 걸어야 합니다. 새로운 성장의 엔진을 과학기술과 지식에서 찾아야 합니다. 부존자원도 없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과학기술과 지식입니다. 제조업, 서비스업, 대기업, 벤처중소기업 모두가 기술과 지식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길로 매진해야 합니다. 정부는 질높은 교육과 훈련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지식이 창출되고 확산될 수 있는 사회적 제도적 시스템을 갖춰나가야 합니다. 구체적인 기술·투자의 선택과 집중은 기업에게 맡기고, 기업이 할 수 없는 기술과 지식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혁신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환경을 조성하는 국가전략을 세우는 일이 정부의 몫입니다. 여성과 청년에게 기회의 창을 활짝 열어줘야 합니다. 21세기 한국의 발전은 우리 여성들과 젊은이의 무한한 창의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성의 사회참여와 자아실현을 제약하는 모든 사회적 악습과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저렴한 탁아시설을 개발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고도 시급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젊은이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야 합니다. 내년은 IMF 이후 최악의 실업대란이 우려되는 만큼 청년층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인턴제를 대폭 확충하는 등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 위기재발방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경제위기가 오면 항상 가난한 서민들부터 가장 큰 아픔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진정으로 서민을 위한다면 경제위기의 재발 만큼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막아야 합니다. 위기관리의 핵심은 과감한 구조조정과 튼튼한 국가재정입니다. 올바른 구조조정이 전제된 경기대책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운용하는 바른 자세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구조조정 하면 마치 저승사자와 같이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지난 3년반 동안의 구조조정정책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공적자금을 쓰고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은 구조조정이란 말 자체를 싫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구조조정은 앞으로도 계속 필요한 것입니다.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의 속병을 고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부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부실기업과 부실금융기관이 정부의 지원과 국민의 부담으로 연명하는 일은 이제 중단되어야 합니다. 정부가 빅딜과 같은 잘못된 정책으로 부실을 키워놓았고, 이제는 관치금융으로 부실기업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부실기업의 처리를 두고 정부가 이제 와서 채권단의 자율적인 결정에 따른다고 말하는 것은 책임 회피일 뿐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규모의 국가부채와 4대연금, 건강재정보험, 각종 공공기금, 공기업의 부실 등 총체적인 국가부실을 종합적으로 일관성 있게 관리하기 위한 국가부실에 대한 중장기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넷째, 우리는 소외계층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인간의 존엄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제도를 구축해야 합니다. 저는 최근 서민생활의 현장을 방문하면서 붕괴된 중산층과 가난한 서민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나날인지 통감하고 있습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서민과 소외계층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우리 경제가 힘찬 성장의 활력부터 회복하는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복지 없는 성장은 불의요, 성장 없는 복지는 기만입니다. 우리는 나누면서 커가는 상생의 경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와 우리 당은 서민과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회성 선심정책이 아니라 복지의 확대가 실질적으로, 또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믿을 수 있는 복지제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서민과 소외계층의 생활 현장에 늘 함께 있으면서 우리의 복지가 갖고 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서 고쳐갈 것입니다. 기초생활보장과 실업급여가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혜택이 가도록 복지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입니다. 저와 우리 당은 이러한 과제와 원칙을 중심으로 112조 5,800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01.10.08 I 김헌수 기자
  • (화제)벤처기업, 기발한 추석맞이 사내 이벤트
  • [edaily] 식어버린 경기로 추석분위기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여러 벤처기업들은 나름대로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두둑한 추석 상여금보다 더 정겨운 사내 이벤트들로 직원들은 훈훈한 명절 기분을 한껏 즐기고 있다. ◇알파엔지니어링, 휴가 반납 직원위해 합동 차례상 생체인식 보안업체 알파엔지니어링(ialpha.co.kr)은 다음달로 예정된 신제품 출시 일정을 맞추기 위해 추석연휴를 반납한 직원들이 많다. 회사에서 이들을 위해 제사음식 전문 대행 업체를 이용, 합동 차례상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이 회사 이등구 사장은 "직원들이 조상에 여럿이 함께 추석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가족과 함께 명절을 지내지 못하는 적적함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터하우스,직원 부모님께 사장이 친필 감사편지 쇼핑몰 구축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인터하우스(interhouse.co.kr)의 한상천 사장은 추석을 맞아 직원들의 부모님께 직접 쓴 친필 감사편지와 금일봉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사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직원들 모두 합심해 상반기와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과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인터하우스는 이번 하반기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심사청구서를 제출,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예일, 예쁜 송편 만들기 경연대회 디자인 포털 업체 디지털예일(digitalyeil.co.kr)은 오는 26일 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예쁜 송편 만들기 경연대회"를 갖는다. 가장 예쁜 송편을 빚은 직원에게는 추석 연휴를 하루 연장할 수 있는 "1일 휴가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직원들이 만든 송편은 직원들 모두가 함께 나누어 먹을 계획이며 송편을 찌는 동안 회사 근처 운동장에서 강강술래 등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한껏 추석 분위기를 즐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브리존, "차례상 차리는 법" 특강 백신메일 서비스 업체 에브리존(everyzone.co.kr)은 지난 21일 외부강사를 초빙해서 차례상 차리는 법, 맛있는 송편 만드는 법, 명절예절, 민속놀이 등에 관한 설명을 듣는 문화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 신동윤 사장은 "직원들 모두가 20대여서인지 명절의 의미가 식어가는 것 같았다"며 "직원들과 함께 잊혀져 가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송편의 제맛을 내는 데 꼭 필요한 솔잎을 대량 구입, 추석 연휴 전에 직원들에게 한 보따리씩 나눠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인포웹, 민속놀이 가미한 이색 체육대회 이메일 정보서비스 업체 인포웹(infoweb.co.kr)은 오는 28일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민속놀이를 가미한 이색 체육대회"를 가진다. 종목은 제기차기, 자치기, 축구, 족구, 발야구 등 5가지다. 노종섭 사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모션, "라이프도우미"가 추석 선물 대신 사다줘 e비즈니스 서비스 업체 이모션(emotion.co.kr)은 최근 "라이프 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했다. 라이프 도우미는 일과에 바쁜 직원들의 개인적인 대소사를 챙겨주는 사내 복지프로그램으로 각종 공과금 납부에서 주민등록등본 등 증명서 발급, 경조사 등을 지원해 준다. 생활도우미 서비스를 처음 제안한 노세경 팀장은 "맞벌이 부부라 동사무소에 가는 것도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 서로 미루는 경우가 허다했다"면서 "이번 추석 명절에는 라이프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해 부모님 선물을 장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1.09.23 I 이진우 기자
  • 인터파크, 인터넷 주문식단 서비스 실시
  • [edaily]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인터넷 식단 전문 택배 사이트인 푸드투고(www.food2go.co.kr)와 제휴, "인터넷 식단" 코너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넷 식단"은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전문 영양사가 구성한 다양한 식단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에버랜드 유통팀을 통해 재료를 일괄 구입, 1차 가공후 조리법과 함께 가정에 배달되는 서비스다. 가격대별 차별화된 "델리식단" 외에, 다이어트/당뇨 등 "건강식단", 손님초대상 / 제수음식 / 어린이 파티 등을 위한 "스페셜 코너"등으로 구성됐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아이스박스와 특수냉매를 이용해 3일분씩 포장한 뒤 별도 냉장차량으로 수요일, 일요일 주 2회 배송되며, 배송시간은 저녁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로 고객이 지정할 수 있다. 인터파크 이상규 부사장은 "전자상거래 확산과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인터넷 식단 고객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인터넷 주문 식단이 전자상거래와 함께 생활습관을 바꾸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인터넷 식단"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오는 19일까지 "델리식단"코너에서 1주일치 식단을 주문한 고객에게 "해산물 스파게티 정식"을 덤으로 준다.
2001.04.11 I 김윤경 기자
  • 하나로통신, 자사 멀티미디어 포탈 통해 P2P서비스
  • [edaily] 인터넷으로 언제든지 집이나 직장을 둘러보고, 사무실에서 집이나 학교에 있는 자녀를 만나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하나로통신(www.hanaro.com)은 인터넷 및 보안 솔루션 전문개발 업체인 에프아이티아시아(www.fitasia.co.kr)와 P2P(Peer To Peer)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4일부터 자사의 멀티미디어 포털사이트인 하나넷(www.hananet.net)을 통해 P2P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넷이 서비스하는 P2P서비스, "P2Pian"은 ▲P2P 홈모니터링, ▲P2P Live View, ▲P2P ASP 등 3가지로 각 서비스의 활용폭이 넓어 각 세대별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P2P 홈모니터링은 집이나 직장에 설치된 PC카메라를 이용해 해당구역을 원격감지하는 서비스로서 특정 감지영역 설정 후 그 영역 내에 사물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당시 화면을 저장, 사용자에게 소리알림, 이메일 전송 등을 통해 통보해주는 서비스이다. 또 P2P Live View는 PC카메라를 이용, 누구나 인터넷 방송국을 쉽게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부들이 출근한 후 인터넷을 통해 언제나 가정, 유치원, 학교에 있는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준다. P2P ASP는 전세계 어디서나 자신의 PC는 물론 타인의 PC에 있는 각종 문서파일들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불러들여 편집 및 저장할 수 있으며 특정 주소의 이메일로 바로 전송이 가능해 지방이나 해외출장이 잦은 직장인과 디스켓을 많이 이용하는 학생층에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일반인들에게 아직까지는 생소한 P2P서비스에 대한 인식확산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4일부터 2주 동안은 하나넷 가입자에게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동성 E-Biz본부 전무는 "인터넷의 대안이라 일컫는 P2P서비스가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인 하나로통신에 의해 최초로 상용화됨으로써 향후 독자시장 구축은 물론 대중화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또한 이번 하나넷 "P2Pian"서비스는 하나로통신 초고속망의 안정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4.03 I 이경탑 기자
  • 경기둔화 "위기감" .. 미국, 양당 감세 한목소리
  • [edaily] 미 대통령 조지 W 부시가 내놓은 감세안의 규모 및 공정성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여전한 가운데 주요 상원 민주당 및 공화당 의원들이 이전에 밝혔던 것보다 더 큰 규모의 세제상 혜택에 동의를 표명할 것이라며 CBS 마켓 워치가 23일 전했다. 상원 예산위원회 의장인 피티 도메니시는 22일 공화당 상원위원들과 2001년 연방정부예산 흑자예상액인 600억달러 규모의 세제혜택 가능성을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이미 감세를 조속히 실시할 것이며 1조6000억이라는 감세규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으며 양 당 역시 600억달러로 2001년 감세규모를 늘리는 데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화당과 민주당 간에는 여전히 전체 총 감세규모에 대해 이견이 분분하다. 민주당은 부시의 감세 정책이 불확실한 장기 예산흑자전망에 기초한 만큼 너무 큰 규모라 사회부장 및 의료보험 등을 압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하원은 이달초 부시정부 감세안의 핵심내용들을 통과시켰다. 하원안에 따르면 5단계로 구분되는 소득 분포층을 4단계로 축소시켜 연간 소득 6000달러(부부맞벌이 1만2000달러)인 경우 소득세율은 12%로 낮아지며 올 한해 58억달러 규모의 감세효과가 돌아가게 된다.
2001.03.25 I 박소연 기자
  • "인터넷쇼핑 이용도 강남-강북 편차 커"-인터파크
  • 인터넷 쇼핑몰 이용에 있어서도 강남과 강북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자사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고객들을 지역별로 구분, 지역별 인터넷 쇼핑몰 이용현황 자료를 발표한 결과, 서울 지역의 경우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권에서 구매건수 및 매출액이 모두 30% 이상을 점유하면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은평구와 금천구, 강북구, 중랑구 등의 구매건수는 전체의 1.36%, 1.41%, 2.15%, 1.94% 등으로 낮아 강남과 강북의 인터넷 쇼핑몰 이용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 외에는 영등포구, 노원구, 마포구 등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지역의 이용률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파트 단지의 인터넷 전용선 보급률이 높고,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인터파크는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경기, 부산 지역이 인터넷 구매건수 및 매출에서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반면 제주도, 울산, 전라도, 충청도 지역의 인터넷 쇼핑몰 이용 현황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구매건수 및 매출액 모두에서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는 PC 및 인터넷 전용선 보급 현황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1인당 평균 구매액은 제주도(11만 5000원), 서울에서는 성동구(13만 8000원)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와 성동구의 경우 인근에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등이 없고, 가전제품, PC, 헬스기구 등 비교적 고가 상품을 주로 구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인터파크는 설명했다. 제주도의 경우 도서지역으로 A/S나 배송과 관련된 서비스가 관건으로, 인터파크의 경우 PC 등 고가품에 한해 제주도 추가 배송료(3000~4000원)를 면제해 주고, 1~2년 무상A/S 보장제도를 도입하면서 제주지역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2001.03.02 I 김윤경 기자
  • 신세대 예비부부, 내 결혼은 내가 결정-아이러브웨딩닷컴
  • 결혼정보 포탈 사이트 아이러브웨딩(www.ilovewedding.com)이 결혼날짜를 잡아놓고 있는 전국의 남녀 404 커플을 대상으로 "신세대 예비부부들의 결혼문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신세대 예비 부부들은 부모님 등의 도움 없이 자신이 직접 배우자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결혼하게 된 만남의 경로"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95.8%에 달하는 387 커플이 자신이 직접 배우자를 선택했으며, 맞선에 의해 배우자를 만난 사람은 4.2%인 17 커플에 지나지 않았다. "배우자의 혼전관계를 알았을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항목에 대해서는 "모른 척 하거나 문제시 하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4.7%에 달했다. 또 "배우자와의 연령차"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신랑이 3~5살 연상인 커플이 141 커플(34.9%)로 가장 많았고, 1~2살 연상이 110 커플(27.2%), 동갑이 102 커플(25.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신부가 1~2살 연상인 경우는 23 커플, 3~5살 연상이 10 커플, 신부가 7살 이상 연상이라는 커플도 2 커플이나 되는 등, 전체의 8.4%인 34 커플이 신부가 연상인 것으로 나타나, 연상의 신부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여줬다. "결혼에 지출하는 비용"은 전세자금을 포함, 커플당 1억원 이상이 63 커플(15.6%)로 가장 많았으며, 5천만원대(12.1%), 7천만원대(10.4%), 8천만원대(9%)의 순이었다. "꼭 장만 하고 싶은 혼수품목"은 대형 냉장고(71커플)와 벽걸이형 대형 텔레비전(57커플)등이 압도적이었고, 식기세척기(34커플)나, 전기압력밥솥(14커플), 에어컨(7커플), 김치 냉장고(11커플), 정수기 등을 혼수품으로 구입하고 싶다는 응답도 많았다. "혼수쇼핑"은 "친정엄마와 한다"는 응답자가 243 커플(60.1%)로 가장 많았으며, "당사자가 같이 한다"는 응답도 30.2%에 해당하는 122커플로 나타나 결혼준비에 있어서도 당사자들의 의견이 전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세태를 나타냈다. 한편 "가고 싶은 신혼여행지"는 유럽, 호주,싱가포르 순으로 답했으나, 시간, 비용 등을 감안해 실제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것은 제주도, 싱가포르, 태국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의 47.6%에 해당하는 192 커플이 맞벌이를 원했으며, 그 이유로는 "함께 벌어서 빨리 자리를 잡고 싶다"고 답했다.
2000.09.03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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