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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재권 심판시스템 안으로 받아들였다
  • AI, 지재권 심판시스템 안으로 받아들였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11일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5회 선진 5대(IP5) 특허심판원장 회의를 열고, 특허심판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IP5는 한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일본, 중국 특허청이 2007년 설립한 협력체를 말한다.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회의는 박종주 특허심판원장, 마이클 킴 미국 특허심판원 부원장, 칼 요셉슨 유럽 특허심판원장, 야스다 후토시 일본 심판부장, 가오 셩화 중국 전리복심 및 무효심판부장 등이 참석하고,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민은주 사법국장, 크리스틴 본발레 국제협력국장이 참관했다. 회의에서 각 대표단은 기관별 특허심판 동향, 정책방향 및 관심사안과 심판정보화, AI가 심판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심판분야 제도 개선방향을 모색했다.특히 회의에서는 최근 화두인 AI를 둘러싼 특허심판의 쟁점으로서 AI 활용이 특허심판에 미치는 영향과 특허심판에서 AI의 활용방안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은 “이번 회의는 지식재산권 심판에 미치는 AI의 영향을 처음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AI를 지식재산권 심판 시스템 안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특허심판원은 특허심판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기관으로서 AI 발전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1 I 박진환 기자
원유니버스, 액션스퀘어와 ‘AI 기반 게임 콘텐츠 제작’ 맞손
  • 원유니버스, 액션스퀘어와 ‘AI 기반 게임 콘텐츠 제작’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메타버스 전문 개발기업 원유니버스가 액션스퀘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원유니버스)원유니버스는 자회사 ‘원유니버스 랩스(O.U. Labs)’를 중심으로 AI 콘텐츠를 제작한다. AI 기술 연구 성과를 액션스퀘어와 공유하고 다년간 축적한 다양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게임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임태현 원유니버스 AI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그동안 원유니버스에서 연구해 온 다양한 AI 기술이 상용화 프로젝트에 적용될 기회를 얻었다”며 “이 기술을 통해 한 단계 높은 품질의 게임 콘텐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원유니버스는 현재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카이스트 인공지능 대학원 신진우 교수 및 연구팀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AI 연구를 수행해 왔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AI 챗봇을 활용한 게임 내 콘텐츠 자동 번역 기술 △생성형 AI를 활용한 게임 어셋(Asset) 가공 자동화 파이프라인 △사용자와의 대화 내용을 기억해 지능형 응대를 제공하는 챗봇 엔진 등이 있다. 액션스퀘어는 원유니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게임 업계에서 AI 기술의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이사는 “게임 개발에서 AI 활용은 필수가 된 시대라고 생각한다”며 “원유니버스가 보유한 뛰어난 AI 기술을 통해 액션스퀘어에서 준비 중인 신작 프로젝트의 퀄리티와 기술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11 I 박순엽 기자
LX세미콘, 미래 IoT 겨냥…스타트업 ‘뉴라텍’과 맞손
  • LX세미콘, 미래 IoT 겨냥…스타트업 ‘뉴라텍’과 맞손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X세미콘(108320)이 시스템 반도체 벤처기업 뉴라텍과 손잡고 초연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Wireless Connectivity)’ 사업을 추진한다.이윤태(왼쪽)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과 이성규 뉴라텍 대표이사가 최근 미국 얼바인에 위치한 뉴라텍 자회사 뉴라컴에서 시스템반도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X세미콘)LX세미콘은 최근 미국 얼바인에 위치한 뉴라텍의 자회사 뉴라컴을 방문해 시스템반도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두 회사는 △뉴라텍 기존 제품에 대한 사업협력 △경쟁력 강화 제품의 공동개발 △차세대 제품 상품기획 및 사업화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X세미콘과 뉴라텍은 협약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정기적인 회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뉴라텍은 2014년 국가 출연연구기관인 ETRI(전자통신연구원)에서 창업한 시스템 반도체 벤처기업이다. 저전력의 장거리 IoT 시장을 겨냥한 와이파이 헤일로(Wi-Fi HaLow) 칩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이석규 뉴라텍 대표이사는 “LX세미콘과의 협력으로 칩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초연결 시대를 맞아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향후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기술 개발 및 미래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I 김응열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장기용과 호흡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장기용과 호흡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천우희가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에서 극 전체를 이끄는 저력으로 ‘존재가 장르’라는 수식을 얻으며 용두용미 결말을 맞이했다. 극 중 천우희는 초능력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을 맡아 침입자에서 구원자로 ‘천의 얼굴’ 활약을 펼쳤다.천우희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중요한 장면마다 얼굴을 바꾸며 순식간에 장르를 넘나들었다. 사기꾼처럼 비춰진 초반부에는 천연덕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과거 사연이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이입시켰다. 여기에 극 후반 본격적으로 그려진 멜로에서는 사랑스럽고 애틋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천우희는 “너무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 현장에서 받은 에너지로 ‘다해’를 완성시킬 수 있게 해준 조현탁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동료 배우들, 그리고 매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시며 애정과 응원 보내주신 애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장기용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장기용 배우와 첫 호흡이었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용씨는 현장에서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서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같이 만들 수 있었다”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동선이나 감정선을 편안하게 상의했다. 성향과 태도가 잘 맞아서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더 좋은 케미스트리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을 맞이한 천우희의 일문일답Q.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을 맞은 소감-너무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 현장에서 받은 에너지로 ‘다해’를 완성시킬 수 있게 해준 조현탁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동료 배우들, 그리고 매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시며 애정과 응원 보내주신 애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Q. 어떤 매력에 이끌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선택하게 됐는지-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자 내 최고 관심사인 가족을 작품으로 한 번 표현해 보고 싶었다. 판타지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현대인의 결핍, 상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마음이 갔다. 등장인물 사이의 다양한 연대도 매력 포인트였다.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다시 일깨워주고,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Q. 작품의 영어 제목이 ‘The Atypical Family’다. ‘전형적이지 않은 가족’이라는 뜻인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이야기하고 싶은 가족이 어떤 의미라고 생각했는지-복씨 집안은 특별한 초능력을 갖고 있지만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제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했고, 찜질방 패밀리는 피를 나눈 혈연이 아닌 서로 필요에 의해 맺어진 관계였다. 어딘가 결핍된 두 가족이 만나서 갈등과 봉합을 겪으며 상호 보완하게 된다. 초능력이나 혈연이 없더라도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것이 가족이 되는 과정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 같다.Q. ‘히어로는 아닙니디만’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부문 4위와 국내 드라마 화제성 2위 등 꾸준하게 큰 사랑을 받았다.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지-완성도와 공감이 아닐까 한다. 대본, 연출, 배우, 음악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뤘고, 등장인물들의 각각의 서사를 통해 공감할 지점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매번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전개 방식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Q. ‘도다해’를 연기하며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표현했는지-극 초반에 진심인 듯 사기인 듯 마음을 읽기 어려운 다해 모습을 그리려고 집중했다. 다해의 전사가 드러날 때 시청자들이 깊게 이입하시려면 감정과 관계에 차곡차곡 레이어를 쌓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다. 그리고 장르는 판타지였지만, 오히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다해가 발에 땅을 붙이고 현실감을 높여야 보시는 분들이 작품 전체와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Q. ‘다해’는 남을 속이지만 연민을 자아내는 입체적인 캐릭터였는데 어떻게 접근했는지-학창시절 지독하게 외롭다가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던 다혜가 삶을 어떤 태도로 살아왔을 지 고민했다. 누군가의 희생을 딛고 살아난 것에 대한 부채감과 의무감으로 일상을 무겁게 지탱해 왔고, 그런 감정들을 감추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초반에 다뤄진 현재 장면에서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중후반 과거 장면에서는 다해의 이면을 시청자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끔 감정에 집중했다.Q. 제작발표회 때 어떤 수식을 얻고 싶냐는 질문에 ‘멜로 장인’이라고 답하기도 했는데, 멜로 호흡이 어땠는지-멜로는 할수록 재미 있고, 생각보다 멜로를 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장기용 배우와 첫 호흡이었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용씨는 현장에서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서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같이 만들 수 있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동선이나 감정선을 편안하게 상의했다. 성향과 태도가 잘 맞아서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더 좋은 케미스트리를 낼 수 있었다.Q.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정말 따뜻한 사람들만 모인 현장이었다. 축복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이게 만든 원동력은 감독님의 배려였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찍는 장면일 때마다,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좋아서 매일 행복했다. 모든 배우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지만 특히 고두심 선생님과의 촬영은 ‘쿵! 하면 짝!’이었다. 긍정적이고, 열정적이며, 열린 사고를 갖고 계신 분이어서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았다.Q. 설정이 신선한 작품인데, 기억에 남는 촬영이 있는지-타임 워프라는 설정이 있어서 복귀주는 1인 2역을 해야 했고, 모두가 한 장면을 여러 번 연기해야 했다. 특히 나는 장기용배우의 대역분과도 많은 장면에서 감정을 만들고 연기를 함께 해야 했는데, 낯설면서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Q. 초능력이 없는 ‘다해’에게 초능력이 주어진다면 어떤 것이 어울릴지, 그리고 천우희는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은지-다해에게는 이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현혹’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다해가 매 순간 진심으로 상대를 대해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천우희는 공간이동능력을 갖고 싶다. 촬영 현장으로도 수월하게 가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다.Q. ‘더 에이트 쇼’와 동시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넷플릭스 국내외 쌍끌이를 하며 5월을 보낸 소감은-최근 몇 년 동안 여러 번 출연작들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게 됐다. 다행히 매번 다른 장르,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였다. 대중에게 여러 재미와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징크스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려고 한다.Q. ‘이로운 사기’, ‘멜로가 체질’, ‘곡성’, ‘한공주’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 때문에 ‘천의 얼굴’이라 불린다. 작품 선택 기준과 앞으로 선보이고 싶은 모습은-연기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 대한 성찰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인물과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나라는 인간, 나라는 배우가 더욱 깊이 있고 넓은 시각을 갖길 바란다. 흥미롭고 다양하며 평범하지 않은 인물에 늘 눈길이 먼저 간다. 늘 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는 ‘안 해본 것’ 이다.Q. 드라마 팬들에게 한마디-‘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도다해가 회복하는 여정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다해가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 여러분도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이 중요하다는 것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느끼는 작품이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 드리겠다.Q. ‘다해’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이게 끝이 아니야, 이제 시작이야. 행복해!”
2024.06.11 I 김가영 기자
'밤낚시' 손석구, 14일 CGV 뜬다…개봉일 무대인사→팝콘 이벤트
  • '밤낚시' 손석구, 14일 CGV 뜬다…개봉일 무대인사→팝콘 이벤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창적인 기법으로 영화계의 새로운 판도를 열 영화 ‘밤낚시’(감독 문병곤)가 개봉 당일인 6월 14일(금) 극장 개봉 기념 무대인사와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영화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영화도 숏폼 콘텐츠로 빠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단 1000원에 극장에서 관람하는 ‘스낵 무비’의 최초의 시도를 보여준다. 영화 ‘밤낚시’가 개봉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화 ‘밤낚시’는 CGV에서 6월 14일(금)부터 16일(일), 6월 21일(금)부터 23일(일) 2주간 단독 개봉을 기념, 개봉일 당일에 무대인사와 팝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무대인사는 영화 ‘밤낚시’의 공동 제작자이자 배우 손석구와 문병곤 감독이 참석한다. 먼저 개봉 당일인 14일(금)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CGV 영등포를 찾아가 관객들에게 무대인사와 함께 영화적 경험을 충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CGV 용산아이파크몰 무대인사를 예매한 관객들 대상 특별한 팝콘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밤낚시’ 개봉 기념 당일 스페셜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CGV 공식 SNS 및 어플리케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한편 영화 ‘밤낚시’는 한 남자가 전기차 충전소에서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시도를 꿰차고자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을 담아’ 독특한 영화적 시각들을 완성해 낸 작품이다. 또한 무언가를 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우 손석구의 원맨 액션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세이프’(2013)로 한국 최초 칸 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문병곤 감독이 연출로 참여했다. 촬영에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의 조형래 촬영 감독이 촬영을 진행해 12분 59초라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 한국 영화계의 파격적인 시선을 제시할 것이다.영화 ‘밤낚시’는 6월 14일(금)부터 16일(일), 6월 21일(금)부터 23일(일) 2주간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6.11 I 김보영 기자
젝시믹스, 골프 액세서리도 각광…봄 판매량 118.3%↑
  • 젝시믹스, 골프 액세서리도 각광…봄 판매량 118.3%↑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젝시믹스(XEXYMIX)는 골프 액세서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론칭 3년차인 젝시믹스 골프는 그동안 의류 외에도 모자, 가방, 양말, 장갑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액세서리 라인에도 힘을 싣고 있다.젝시믹스, 24 SS 골프컬렉션 화보. (사진=젝시믹스)젝시믹스는 봄 성수기인 올해 3월부터 5월까지의 골프 액세서리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자사몰 주문건수 기준 전년동기 대비 118.3% 크게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인기 카테고리인 모자, 가방, 양말은 각각 140.2%, 105.5%, 60.1% 증가했다.젝시믹스는 트렌디하고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일상과 라운딩 어디에서나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스테디셀러는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 ‘필드 와이드 버킷햇’, ‘필드 리본 니삭스’, ‘투웨이 스퀘어 캔버스백’ 등이다. 지난해 조기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는 1.5~1.8L 용량에 장시간 보냉 기능을 갖추면서도 휴대가 편리해 어른과 아이 모두 야외활동 시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필드 와이드 버킷햇’은 넉넉한 크기의 챙 끝에 와이어를 삽입해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리본 포인트를 더해, 여성 고객들의 구매율이 높다.올해는 일찍이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온 데다 역대급 여름 무더위가 예고되며,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쿨링 효과를 주는 신제품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 ‘UV 쉴드 손등커버 팔토시’와 ‘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는 앞면 중앙부에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을 돕는 제품이다.‘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는 소취 효과가 뛰어난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적용해 땀에 의한 체취를 줄여주고, 바닥 면에 논슬립 디테일을 더해 접지력을 높인 제품이다.젝시믹스는 이외에도 얼음처럼 시원한 ‘아이스큐브 쿨 스카프’, 시원한 느낌의 천연 라피아 소재를 적용한 ‘라피아 리본 보닛햇’을 포함해 슬라이드 바이저, 볼 타월, 볼 앤 마커 세트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젝시믹스만의 강점인 기능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라인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액세서리 제품에 고객 호응이 높다”며 “자사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I 신수정 기자
초록마을, 근린형 출점 본격 확대…주거지 수요 파고든다
  • 초록마을, 근린형 출점 본격 확대…주거지 수요 파고든다
  • 초록마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근린형 가맹 출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최근 웰니스 트렌드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접접을 확대, 시장 확대를 이끌어 가겠다는 복안이다.초록마을은 11일 서울 신용산역 인근과 하남 감일지구에 신규 가맹점을 동시 오픈했다. 두 매장이 위치한 곳은 모두 주거 밀집 지역으로, 인근에 동종 업체가 없고 배후 수요가 높은 근거리 상권인 점이 특징이다.앞서 올해 오픈한 가맹점 수색DMC점, 시흥장현점, 용현SK점 등도 고객 이탈 수요가 적은 동네 상권에 출점했다. 도심 곳곳에 진출함으로써 매장기반 당일배송 권역을 더욱 신속하게 넓혀 온·오프라인 접근성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초록마을은 작년부터 상권 분석 및 출점 전략을 고도화함으로써 재정비를 통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점포당 실적을 높이는데에 가맹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업계 최다 점포 진출 노하우를 활용해 근린 상권을 적극 공략하고, 입지 선정에 유리한 중소형 규모 매장 출점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단골 관계 형성을 위한 점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매장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제품 진열을 할 수 있도록 SKU(상품 품목 수) 효율화 작업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객 유치와 안정적인 매출 형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한 ‘공동구매’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안전한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방 및 생활용품이 메인 아이템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회차가 높은 인기 속에 조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전소현 초록마을 운영 담당 이사는 “진입 장벽이 높은 친환경·유기농 식품 시장에서 초록마을은 현 기준 가장 적극적으로 신규 출점이 가능한 가맹 사업자”라며 “전국 단위의 도심형 생활밀착 서비스로 거듭 진화하기 위해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I 문다애 기자
GS25, 편장족 늘자 반찬매출 UP…소용량 콘셉트 반찬 컵델리 출시
  • GS25, 편장족 늘자 반찬매출 UP…소용량 콘셉트 반찬 컵델리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25는 한끼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먹거리 혁명 2탄으로, 소비자의 알뜰 쇼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2000원대의 소용량 콘셉트의 컵델리 상품 3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GS25에서 모델이 컵델리 오리지널양념닭강정과 타르타르치킨을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24년 먹거리 슬로건으로 ‘한끼 혁명’을 제시했다. 상품의 재미있는 변화를 통한 한끼가 주는 즐거움, 고물가 시대속에 일상 속 한끼의 가치를 높여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GS25는 지난 4월 첫 번째, 기존 김밥 대비 토핑 양과 김 중량을 늘려, 비쥬얼과 식감까지 차별화한 김밥을 출시 한 이후, 두번째 선택한 카테고리는 도시락 등 한끼 식사에 어울리는 반찬 및 주류에도 안성맞춤인 메뉴로 구성한 소용량 ‘컵델리’ 상품이다.GS25는 절약 소비 트렌드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장보기를 하는 ‘편장족’이 늘고 있다 판단해, 기존 요리 반찬보다 소용량 콘셉트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 최근 GS25 반찬류의 1월에서 5월까지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26.7%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4일에 출시한 상품은 컵델리 베이컨포테이토, 타르타르치킨, 오리지널양념닭강정이다. 컵델리)베이컨포테이토는 포슬포슬 포테이토 샐러드 위에 구운 베이컨, 페퍼를 토핑한, 컵델리)타르타르치킨은 이자카야식 치킨에 타르타르 소스가 올려 단짠단짠한 식감이 특징인, 컵델리)오리지널양념닭강정은 매콤달콤 양념소스에 버무린 닭강정 상품이다.컵델리는 내용물이 컵모양 용기에 담겨 있고, 포장을 원터치 오픈 후 바로 시식이 가능하다. 각 상품 가격은 2150원이며, 6월 말일까지 2개 구매 시 500원 할인 프로모션 진행해, 개당 19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6월 18일 이후 컵델리, 코울슬로샐러드 외 추가 신제품을 출시해 다양한 라인업을 전개할 예정이다..GS25는 프로모션이 적용되면 1000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도시락 및 주류에도 어울리는 상품을 구매 할 수 있어, 고객의 절약 소비 트렌드에 안성맞춤 상품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판선영 GS리테일 FF팀 MD는 “소비자의 절약 소비 트렌드에도 맞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게 하나 더 고를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유니크한 메뉴로 구성한 컵델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레시피의 상품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I 신수정 기자
베네피아, 에어캐나다·롯데면세점과 제휴
  • 베네피아, 에어캐나다·롯데면세점과 제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K엠앤서비스가 운영하는 선택적 기업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어캐나다 및 롯데면세점과 제휴하여 3700여 개 고객사 임직원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베네피아의 회원들은 에어캐나다 항공권을 최대 15%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으며, 제휴 기념으로 퀴즈를 풀면 에어캐나다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외에도 베네피아는 에어캐나다가 취항한 뉴욕, LA, 시카고, 밴쿠버, 토론토 등의 호텔 특가 상품도 내놓았다.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최대 30% 할인 특가에 추가로 결제시 5%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또한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최대 80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는 온라인몰 쿠폰팩을 제공한다. 베네피아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의 제휴쇼핑 메뉴에서 롯데인터넷면세점으로 접속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면세점 사이트에 쿠폰등록 후 사용하면 된다. 해외 여행 시 필수로 챙겨야 하는 여행자보험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일반 여행자보험과 달리 해외에서도 한국에서처럼 편리하고 쉽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어시스트카드 트래블케어’ 여행자보험을 8월 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다. 베네피아는 이 밖에도 국내외 항공권 할인, 복지포인트의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특가 해외 상품 등 회원들이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허선영 SK엠앤서비스 대표는 “직장인에게 여행은 단순한 힐링 이상의 의미가 있는 만큼,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여행의 모든 단계에 필요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고객사 임직원들이 더욱 가치 있고, 합리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1 I 이윤정 기자
우리은행, LG U+와 알뜰폰 사업 맞손
  • 우리은행, LG U+와 알뜰폰 사업 맞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LG유플러스(032640)와 알뜰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에 앞서 알뜰폰 사업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고 올해 안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은행 고객의 통신 수요를 파악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는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과 서비스 개발 △알뜰폰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 성공적인 알뜰폰 사업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편,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 부수업무 공고 이후 금융권 첫 주자로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통신업계에서 많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협력이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스마트폰 기반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이동통신과 금융의 협업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는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왼쪽)과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6.11 I 정병묵 기자
역대 최대 규모…‘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막
  • 역대 최대 규모…‘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오는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42회차를 맞는 서울푸드는 식품산업 부문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1605개사, 2969부스가 참여한다. 전년 대비 15% 이상 부스 참가가 늘었고 참가기업 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특히 올해 서울푸드는 유럽연합(EU)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EU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를 주제로 풍성한 농식품을 선보이는 한편, 유럽 유기농 식품 워크숍, 라이브 쿠킹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더불어 올해 서울푸드에선 47개국 해외바이어 250개사가 방한해 국내 식품기업들과 총 2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억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전시회 현장에서는 약 20건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북미 K푸드 온라인 마켓 선두주자인 울타리 USA(Wooltari USA)가 △제과브랜드 태극당 △박막례 할머니 PB 브랜드와 MOU를 각각 체결한다.전시회 현장에서는 △해외 참가기업의 국내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비즈컨설팅’ △전 세계 푸드테크 관련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콘퍼런스’ △전문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서울푸드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 △국내외 우수 식품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서울푸드 어워즈 2024’ 등이 진행된다.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올해 서울푸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가와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해 K푸드의 인기를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라며 “서울푸드가 식품업계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판로 확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1 I 김정유 기자
황보라, 시아주버님 하정우가 지어준 이름 공개 "당기는 것 없어"
  • 황보라, 시아주버님 하정우가 지어준 이름 공개 "당기는 것 없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황보라가 신혼집과 미공개 결혼식 영상, 지난 5월 무사히 태어난 오덕이의 얼굴을 공개했다.지난 10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는 출산을 하러 간 ‘오덕맘’ 황보라 대신 ‘프로입담러’ 정이랑이 출격했다. 이어 50대에도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김호진이 스튜디오에 나타나자, ‘사랑꾼’ MC들은 ‘특급 동안’이라며 칭찬세례를 퍼부었다. 김호진은 ‘동안 비결’에 대해 “주기적으로 레이저를 맞는다”며 “외계인이 침공해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그리고 정이랑이 ‘호호부부’의 부부싸움에 대해 묻자, 김호진은 “저는 화가 나면 졸리다. 일단 잔다”며 “저는 말을 안 한다. 지호는 늘 먼저 풀려고 한다. 그런 부분이 고맙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이날 남해살이를 떠난 ‘호호부부’는 주변 이웃들에게 인사용 수제 고기만두를 돌리기로 했다. 김호진이 걱정하자 김지호는 “귀엽게 봐주지 않겠어? ‘예쁜 호진이’가 만들었다는데?”라며 웃었다. 걱정과는 다르게 복어조리기능사 포함 요리 관련 자격증만 7개, 요리 프로그램의 심사위원까지 섭렵한 ‘셰프’ 김호진은 자신감에 가득 차 만두 속을 만들기 시작했다. ‘무조건 양 많이’ 김지호와 ‘교과서 만두’ 김호진의 대비는 웃음을 자아냈다.만두를 빚던 중 김지호가 “요즘 결혼이란 걸 잘했다고 느낀다”고 고백하자, 김호진은 미소를 지으며 “나는 결혼이라는 걸 네가 아니었으면 못 했을 것 같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최성국은 “나도 최근에 저 이야길 아내에게 했는데, 아내가 ‘아. 예’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다음날, 김지호가 바다낚시에 나서자 김호진은 ‘고둥 파스타’를 만들어 주기 위해 고둥 채집에 나섰다. 하지만 해변을 가득 메운 갯강구의 모습에 김호진은 “외계인 같다”고 질색해 웃음을 선사했다. 집에 도착한 김지호가 휴식을 취하러 들어가자, 김호진은 직접 잡은 고둥, 근처 양식장에서 구한 전복, 김지호가 잡아온 도다리로 ‘고둥 파스타’와 ‘도다리 세비체’를 만들어 서프라이즈 저녁 메뉴를 완성했다. 김호진은 “손님이 올 줄 알고 술을 넉넉히 준비했는데 최화정 누나랑 서이숙 선배하고. 멀다 보니 못 왔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그리고 김호진표 ‘지중해식 레스토랑’을 칭찬하던 김지호는 백야도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찬사를 건넸다. “내가 관심이 있는 것, 그런 걸 하면 에너지가 나는 거지”라고 김지호가 말하자 김호진은 “일도 그런 식으로 풀어나가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낚시하나, 연기하나, 여기 내려와서 지내나. 그런 게 다 비슷한 거잖아”라고 응원을 전했다. 김호진의 사려 깊은 진심에 김국진은 “되게 멋있다”며 감탄했다.이어 ‘예비맘 사랑꾼’ 황보라가 출산을 15일 앞두고 신혼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황보라의 시아주버님인 배우 하정우의 그림이 곳곳에 걸린 ‘오덕 하우스’의 깔끔한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제작진에게 태교 동화 등 각종 출산 전 기록들을 공개하다가 “지민이랑 준호 선배가 ‘명리학’을 보러 간다고 해서 남편이랑 다녀왔다. 오덕이 출산 시간을 바꿨다”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오덕이를 낳고 김씨 집안의 대장이 된다고 그랬다. 그 얘기가 제일 좋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남편 김영훈이 빼곡하게 작성해 코팅까지 해 둔 오덕이 출산용품 리스트와 아기방을 자랑한 황보라는 하정우가 추천한 오덕이의 이름 후보도 공개했다. 하지만 황보라는 “별로 당기는 게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비공개로 진행된 황보라와 남편 김영훈의 결혼식 영상도 최초 공개됐다. 결혼 전을 회상하던 황보라는 “남편이 지금은 제작 쪽 일을 하지만, 전에는 무명 배우였고 프로듀싱과 연기 사이 기로에 있었다. 나도 30살인데 써주는 데가 없었다”며 “이 결혼식까지 오롯이 둘이 만든 거라”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 뒤에는 황보라의 십년지기 친구와 초중고 동창이 찾아와 덕담을 나눴다. 곧이어 스튜디오에서는 황보라의 절친 김지민을 통해 지난 5월 태어난 ‘신생아’ 오덕이의 사진이 공개됐다. 김국진은 소파 위를 네발로 기어가 오덕이의 얼굴을 확인하는 열띤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6.11 I 김가영 기자
동양생명, 2024년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 시작
  • 동양생명, 2024년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 시작
  • 동양생명이 11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도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을 시작한다. (사진=동양생명)[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동양생명이 11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도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을 시작한다. 1사1교 금융소비자 교육은 금융사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지역별 금융 이해력 편차를 줄여 금융교육 사각지대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동양생명은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양주백석중학교, 산들초등학교 등 서울?경기도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약 750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성사중학교와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결연을 맺고, 오는 8월부터 주1회 2시간씩 총 8차시 금융교육을 통해 저축과 투자 등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관련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3년간 시범 운영한 뒤 올해 정식 도입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수혜대상에 맞는 주제를 바탕으로 8주 동안 체계적인 금융지식을 제공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앞으로도 금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의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6.11 I 유은실 기자
DB손보, 인스타그램 50만 팔로워 감사 '555 BIG 이벤트'
  • DB손보, 인스타그램 50만 팔로워 감사 '555 BIG 이벤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B손해보험은 공식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50만명 달성 기념으로‘555 BIG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D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인스타그램 ‘약속스타그램’은 DB손해보험의 대표 SNS 채널로 고객들의 약속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콘텐츠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표 캐릭터 ‘프로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웹툰과 FOOH 영상 등을 통해 MZ 세대와의 적극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FOOH란 ‘Fake Out Of Home’의 약자로 현실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결합한 옥외광고를 말한다.DB손해보험은 잠실야구경기장, 원주종합체육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프로미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 옥외광고로 큰 호응을 얻었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DB금융센터 위 하늘에서 열기구를 타고 내려오는 카드와 거대한 ‘가족사랑 우체통’을 만든 FOOH를 진행하여 높은 주목도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그 결과 ‘약속스타그램’은 월평균 1만여건의 좋아요와 댓글을 기록하고 있으며 약 3000여명의 인원이 매달 이벤트에 참여하는 성과를 내는 등 업계 선두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는 중이다.이번 555 BIG 이벤트를 통해 6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50만 팔로워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555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DB손해보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을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에어팟 맥스(1명), 2등 애플워치 SE(1명), 3등 투썸플레이스 케이크(5명), 4등 치킨 세트(10명), 5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38명) 등 총 555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2024.06.11 I 유은실 기자
환경의 달 맞아…삼성전기, 사내 어린이집 전시회 개최
  • 환경의 달 맞아…삼성전기, 사내 어린이집 전시회 개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식당에 오며 가며 딸 아이의 작품을 보게 되니까 좋아요.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환경 보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게 되네요.”(사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서보리 삼성전기 프로)삼성전기(009150)는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5일간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사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환경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삼성전기 사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작품이 전시된 모습.(사진=삼성전기)이번 전시회엔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사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해 환경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을 직접 제작했다. 전시회는 자연물을 이용한 ‘아름다운 숲의 보물’, 재활용품으로 만든 ‘멸종위기 동물’, ‘동물들이 살기 좋은 자연’, 아이들의 시각으로 제작한 ‘환경신문’ 등이 전시됐다.삼성전기 피플팀장 박봉수 부사장은 “임직원들에게 환경의 달의 의미와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전달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시회 목적을 밝혔다. 삼성전기는 사내 식당 앞 로비에 작품을 전시해 임직원들이 하루에도 수 차례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기는 어린이집 아동의 환경보호 작품 전시회를 이달 말 부산사업장에서도 개최하고, 세종사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생태보전 활동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삼성전기는 어스 아워(Earth Hour) 기념 사업장 건물 1시간 소등, 폐 휴대폰 수거 캠페인, 우유팩 분리 수거, 사내식당 테이크아웃 친환경 용기 전환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또한 지난해에는 임직원 참여형 ESG 활동인 ‘제로웨이브(ZERO WAVE)’를 진행했다. △Zero Waste(쓰레기 배출 줄이기) △Net Zero(탄소 절감하기) △Zero Water Scarcity(물 아껴 쓰기) 등 ESG 실천 분야에서 ‘제로(0)’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텀블러와 에코백을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다양한 평가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동종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인증, FTSE4Good Index 13년 연속 선정, 국내 기업 최초 ‘DJSI 월드지수’ 15년 연속 편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삼성전기)
2024.06.11 I 조민정 기자
업스테이지-메가존클라우드, 금융·공공 부문 생성 AI '맞손'
  • 업스테이지-메가존클라우드, 금융·공공 부문 생성 AI '맞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는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오른쪽)와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왼쪽)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 메가존클라우드 사옥에서 금융·공공시장 생성형 AI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업스테이지·메가존클라우드)올해부터 은행, 의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5543억 달러(약 700조 원)에 달하며, 국내 AI 시장도 연평균 14.9% 성장을 기록해 2027년에는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수주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업스테이지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메가존클라우드 LLM Ops 솔루션 ‘마틸다(Matilda)’를 통해 고객 환경에 맞는 다양한 LLM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영업과 필요 기술 공유 등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구축 및 운영 경험이 풍부한 아시아 최대 MSP 사업자 메가존클라우드와 세계 최고 수준의 언어모델 솔라를 보유하고 있는 업스테이지의 협업으로 금융·공공부문의 생성형 AI 도입 사업에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및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및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1 I 한광범 기자
“오늘 韓 증시 상승”…美 FOMC 앞두고 매수 유입
  • “오늘 韓 증시 상승”…美 FOMC 앞두고 매수 유입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1일 한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11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에 대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8%, MSCI 신흥 지수 ETF는 0.6% 각각 상승했고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2원으로 전일 대비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4% 상승하고 반발 매수 유입과 일부 테마 중심의 순환매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5월 CPI는 12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기준), FOMC 정례회의 결과는 13일 새벽 3~4시께 공개될 예정이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5포인트(0.79%) 내린 2701.1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47포인트(0.17%) 내린 864.71, 원/달러 환율은 10.7원 오른 13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앞서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액면 분할 첫날을 맞은 가운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05포인트(0.18%) 오른 3만8868.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40포인트(0.35%) 오른 1만7192.53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장중 내내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며 “지난 금요일 고용 보고서 여운이 장 초반 약세에 영향을 미쳤으나 뉴욕 연은에서 발표한 소비자 기대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지난 5월 재차 안정화되는 모습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는 유럽 의회 선거 결과를 반영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강세를 기록했다”며 “국제 유가는 여름철 수요 증가 기대감에 3% 넘게 상승했고, 미국과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연중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1.9%)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개인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공개했다. AI 시대 돌풍의 주역인 오픈AI와 협력해 챗GPT(ChatGPT)를 포함한 새로운 AI 기능을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비전 프로는 아시아를 포함한 8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엔비디아(+0.8%)는 1대 10 액면분할 후 첫 거래에서 강세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2024.06.11 I 최훈길 기자
“음료 맛 이상해” 카페 사장에 컵 던진 공공기관 직원
  • “음료 맛 이상해” 카페 사장에 컵 던진 공공기관 직원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경기 의정부의 한 카페에서 공공기관 직원이 음료의 맛이 이상하다며 컵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음료를 던진 손님.(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40분쯤 의정부시 녹양동의 한 카페에서 40대 남성이 카페 업주와 키오스크를 향해 음료 컵을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카페 업주 A씨는 이 남성이 던진 음료에 맞았고 키오스크와 포스기, 데크 등이 음료로 오염돼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이러한 일을 당한 날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세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남성 손님이) 에이드 맛이 이상하다고 하셨고 제조에 이상 없었으나 술에 취한 손님들이라 다시 제조해 드렸다”라며 “담배를 피면서 테이크아웃창에 툭 던지며 안먹어 라며 욕설을 하며 담배연기를 매장 내로 내뿜었다”고 말했다.이어 “음료를 던지고 담배를 매장으로 내뱉는 게 옳은 행동이냐고 항의하자 상대방이 수많은 욕설을 내뱉었다”며 “강력하게 항의하는 와중에 공단 직원임을 밝히며 영업을 못 하게 해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음료를 던진 남성은 경찰에 신고하자 자신을 공단 직원이 아닌 ‘시청 직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보복이 들어올까 너무 무서운데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느냐“고 토로했다.이 남성은 의정부도시공사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논란이 일자 남성은 행패를 부린 가게에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경찰은 폭행 혐의로 사건을 접수하고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2024.06.11 I 김혜선 기자
깐깐한 실사 마무리…MG손보 본입찰 '청신호'
  • 깐깐한 실사 마무리…MG손보 본입찰 '청신호'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매각 시도’만 삼수생인 MG손해보험의 기업실사가 드디어 끝났다. 실사는 본 계약의 조건을 가늠하고 인수대금을 결정하는 단계다. 보험사는 ‘회계 실사’가 중요한데 지난 2022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보는 예비입찰자가 이 부분을 조금 더 면밀하게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주체인 예금보험공사가 자금지원에 인수방식도 계약이전(P&A), 인수합병(M&A)을 모두 허용하면서 매각에 사활을 건 만큼, 새로운 주인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의 실사가 지난주 마무리됐다. 인수의향서(LOI)를 낸 사모펀드가 기간 연장을 요청하면서 실사가 약 일주일간 늦춰졌다. 앞서 예보가 MG손보 매각을 위한 3차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사모펀드(PEF) 2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 예보는 지난해 2·8월 각각 1·2차 공개매각을 추진했으나 모두 예비입찰 단계에서 ‘유찰’의 쓴맛을 봤다.예보가 ‘인수방식 선정권’과 ‘자금지원’이라는 후한 조건을 내건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예보가 3차 예비입찰 시작 전에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등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의향자는 원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의향자들은 애초 자산과 지분 일체를 품는 M&A 방식이 아닌 P&A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절차를 밟으면 새로운 법인이 우량 자산과 부채만 갖고 이외 보험계약은 다른 보험사가 인수하게 된다. P&A는 2000년대 초반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리젠트화재 계약을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국내 손해보험사가 나눠 가진 것이 대표적이다.업계는 P&A 방식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예비 인수자에겐 부실딱지를 두 번이나 받았던 물건을 전부 사들이기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권고한 ‘지급여력비율(킥스·K-ICS)’과 MG손보의 실제 지급 여력 간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선 8000억원가량의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킥스는 보험금 청구가 일제히 발생했을 때 청구액을 얼마나 내어줄 수 있느냐를 측정한 수치다.금융당국은 킥스 비율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MG손보의 킥스 비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경과조치 전 64%, 경과조치 후 76.9%로 손해보험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 보면 수치가 전분기(64.5%) 대비 12.4%포인트(p) 상승하긴 했으나 이 역시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에 불과하다. 일시에 보험금 청구가 발생하면 100%를 지급할 수 없다는 의미다.이에 예보는 자금지원 가능성도 활짝 열어뒀다. 예보법 제37조에 따르면 부실금융회사를 인수합병하거나 계약이전을 받으려는 자는 공사에 자금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돈(자본확충)과 매각금액의 차액을 예보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MG손보 매각 추정치는 약 2000억~3000억원이다.(사진=MG손해보험)
2024.06.11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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