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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데뷔 10주년 한정반 피규어 앨범 발매
  • 악뮤, 데뷔 10주년 한정반 피규어 앨범 발매
  •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악뮤(AKMU)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앨범을 선보인다.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악뮤 1주년 기념 피규어 앨범 - 리미티드 에디션 -’(AKMU 10th ANNIVERSARY FIGURE ALBUM - LIMITED EDITION -) 발매 소식을 전했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아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한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촘촘히 녹아든 이번 앨범은 피규어 한정 음반으로 제작되어 소장가치를 높였다.앨범은 ‘CUPID VER.’과 ‘FRY VER.’ 2종으로 사랑과 꿈을 테마로 각각 10곡씩을 수록했다. 데뷔앨범 ‘플레이’(PLAY)부터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LOVE EPISODE)까지 10년간 발표된 곡 중 테마에 맞게 악뮤 멤버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트랙리스트로 구성한 것.피규어로 제작된다는 점도 이목을 끈다. ‘러브 리’(Love Lee) 앨범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큐피드와 ‘후라이의 꿈’ 캐릭터를 피규어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앨범은 피규어·큐레이션 노트·캐릭터 스티커·QR 가이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한정 콘텐츠를 다국적 언어로 즐길 수 있어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또 ‘2024 악뮤 10주년 콘서트 [10VE]’와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 발매를 기념하는 신상 MD도 출시된다. 여기에 전국투어 ‘악뮤토피아’(AKMUTOPIA)에서 인기를 끌었던 ‘후라이의 꿈’ MD 상품도 NEW버전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피규어 앨범과 MD 상품은 오는 15~16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현장 부스에서 판매된다. 부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2일 YG 셀렉트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0 I 윤기백 기자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특별공급 청약 접수 진행
  •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특별공급 청약 접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을 대행하고 DL건설과 DL이앤씨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6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 19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정당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부산시는 비수도권, 비규제 지역이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이다. 만 19세 이상 부산, 울산, 경남 거주자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편된 청약제도는 △배우자 청약 통장 가입 기간 합산 △가점 동점 시 장기가입자 우선 △미성년자 청약통장 5년까지 인정 △다자녀가구 기준 완화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2년 이내 신생아 우선공급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완화 등의 항목이며 수요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청약 계획을 세울 수 있다.단지는 총 4개 동 49층으로, 오피스텔 224실 포함 총 1,0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59㎡ 22가구 △68㎡A 94가구 △68㎡B 60가구 △77㎡A 82가구 △77㎡B 101가구 △84㎡ 25가구, 총 38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는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 대단지의 1군 프리미엄 브랜드로 범일역과 문현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이고, 백화점, 도매시장, 극장, 마트, BIFC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가졌다. 북항재개발사업(예정), 동천강 리버프런트(예정), C-bay파크선(예정), 55보급창 공원화(예정)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 또한 ‘브역대신평초(브랜드, 역세권, 대단지, 신축, 평지, 초등학교)’와 같은 주택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들을 모두 포함한다.주택전시관은 부산 동구 중앙대로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2024.06.10 I 이윤정 기자
크래프톤,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신작 2종 출품
  • 크래프톤,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신작 2종 출품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자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와 플라이웨이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각각 신작 1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렐루게임즈 AI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사진=크래프톤)렐루게임즈는 인공지능(AI)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으로 참가한다. 스모킹 건은 이용자가 탐정이 되어 사건의 단서를 추적하고 진실을 밝히며 범인을 찾는 추리 게임이다. 기존 선택지형 추리 게임과 달리 사건 용의자들과 자연어 처리 기반의 자유로운 채팅을 통해 용의자를 심문하고 증거를 파헤치는 방식이다. 스모킹건에는 오픈AI의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인 GPT-포오(4o)를 자체 기술로 맞춤 적용했다.게임 속 용의자는 단순히 이용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수준을 넘어 각자 부여된 개성에 맞는 말투로 실제 사람과 채팅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용의자들에게 적절한 질문을 했을 경우, 게임 내 시나리오 자체가 변화해 더욱 개연성 있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5월 28일 스모킹 건의 체험판을 스팀에 출시했으며 이후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더욱 개선해 오는 24일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플라이웨이게임즈는 ‘왈츠 앤 잼’을 출품한다. 왈츠 앤 잼에는 어느 날 관에서 깨어난 영혼인 주인공 ‘왈츠’와 파트너인 강아지 ‘잼’이 등장한다. 사후 세계를 시작으로 일곱 가지 대죄를 테마로 구성한 다양한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을 담은 캐주얼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탐험과 발견이라는 어드벤처 장르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액션과 퍼즐을 융합했다. 이용자는 친근한 동화풍의 핸드 드로잉 그래픽으로 구현된 세계에서 숨겨진 길을 개척하거나 보물을 발견하고, 다양한 장비와 재화를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왈츠 앤 잼에는 다양한 생김새와 말투를 지닌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들과 만나 서로 돕거나 충돌하는 등 상호작용을 하면서 서사를 풀어나가게 된다. 여러 가지 몬스터와 거대한 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주변의 환경 요소와 적의 공격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달 29일 체험판을 스팀에 공개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매년 2월, 6월, 10월에 세 차례 개최된다. 6월에는 한국 시각으로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과 출시가 예정된 다양한 참가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모킹 건과 왈츠 앤 잼의 데모 버전은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24.06.10 I 김가은 기자
"32개로 가상자산 분류"…업비트, UBCI 섹터 지수 출시
  • "32개로 가상자산 분류"…업비트, UBCI 섹터 지수 출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신규 지수인 ‘업비트 섹터 지수(Upbit Sector Inde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두나무)섹터 지수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을 주된 사용처에 따라 분류한 후 같은 사용처를 가진 가상자산끼리 구성한 지수다.이달 UBCI에 출시된 섹터 지수는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게임 △메타버스 △탈중앙화금융(DeFi) △커뮤니티 △분산신원인증(DID) 등 총 32개다. 투자자는 해당 섹터에 해당하는 가상자산의 움직임을 섹터지수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섹터 지수는 매달 모니터링을 통해 업데이트된다.두나무는 섹터 지수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UBCS) 또한 개편했다. 지난 2018년 두나무는 업비트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를 출시하면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이번 개편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상자산 생태계에 맞춰 보다 세밀하게 분류 기준을 개선하고,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200여개의 가상자산을 이에 맞게 모두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크게 대분류(5개), 중분류(15개), 소분류(31개)로 구성됐다. 대분류는 △인프라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 △디파이 △문화·엔터테인먼트 △밈(Meme)으로 나눠졌다.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렌더토큰(RNDR)의 경우 대분류로는 인프라, 중분류로는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소분류로는 AI로 분류된다.두나무는 이외에도 온체인·오프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적 검증을 통해 가상자산의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시장 수요자 관점에서 섹터를 분류,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향후 두나무는 시장 상황에 맞게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반기마다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두나무 관계자는 “주식 시장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는 신뢰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가상자산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쉽게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0 I 김가은 기자
경찰 "北 오물풍선, 대응 체제 유지…대북전단 제지 어려워"
  • 경찰 "北 오물풍선, 대응 체제 유지…대북전단 제지 어려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북한이 ‘오물 풍선’을 연이어 살포하며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찰이 “전국 경찰관서가 지침을 토대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보며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윤희근 경찰청장은 10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 26일 북한 담화문 직후 대응지침을 만들어 전국 경찰관서에 회의를 통해 하달했다”며 “저희 자원인 경찰특공대 EOD팀, 경찰기동대가 신속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추가 경력 동원이 필요할 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112 신고 통해서 접수될 가능성 제일 높으니 112 출동하고, 주민들이 무분별하게 접근하지 못하게끔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며 “군을 포함한 유관기관이 합동조사하는 등 지침으로 대응해왔다”고 설명했다.경찰은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막는 덴 난색을 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 체계에서 과거에 남북관계발전법에 의해 대북 전단을 금지한 적이 있지만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있었다”며 “현재 법 상태에서 민간단체에서 대북풍선 보내는 거 막으려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 있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북에서 다른 도발한다고 해서 이를(대북전단 살포) 제지하기 어렵다”고 했다.최근 북한은 우리 측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한다는 이유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8~9일 등 3차례에 걸쳐 총 1300여 개의 오물 풍선을 우리 측으로 살포했다.
2024.06.10 I 손의연 기자
전국 1만여 개 지방공공기관 시설 '늘봄학교' 위해 개방
  • 전국 1만여 개 지방공공기관 시설 '늘봄학교' 위해 개방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10일 ‘지방공공기관 늘봄학교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늘봄학교 정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전국 지방공공기관의 역할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4월 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사우초등학교 늘봄학교를 방문해 스포츠맨십과 놀이규칙을 주제로 한 인성교육을 강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행안부는 지난 3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방공공기관 늘봄학교 지원 강화방안을 이날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지방공공기관이 보유한 체육·문화·공공 등 다양한 시설을 공유누리 등 정부플랫폼에 등록해 교육기관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영·댄스·독서·미술 등 지방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과 늘봄학교를 연계하는 안도 시행된다. 실제 현재 경기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강의실 등 유휴공간을 개방해 인근 초등학교 늘봄교실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화성시 관내 7개 초등학교와 연계해 문화예술·창의과학·사회정서 등 5개 분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이 같은 사례를 더욱 확대한단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요에 맞는 인프라 발굴·매칭, 현장 안전관리, 학생 이동 지원, 기관 협조 등 역할을 수행하는 ‘늘봄지원관’을 지방공공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방공공기관 간 협의가 원활하지 않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행정안전부 소속 ‘늘봄지원 총괄담당관’이 교육기관과 조정한다. 또 지방공공기관의 늘봄학교 지원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을 통해 기관 참여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중심으로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이, 교육부 중심으로 지방교육청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상시 맞춤형 지원체계도 운영한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늘봄학교는 저출생 문제 극복은 물론,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다양한 자원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방공공기관이 늘봄학교라는 국가돌봄체계의 성공적 안착에 적극 앞장서도록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I 최오현 기자
민주당, 대선 시 '당대표 사퇴 시한' 예외 규정 마련한다
  • 민주당, 대선 시 '당대표 사퇴 시한' 예외 규정 마련한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사퇴 시한을 당무위원회 결정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한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 1년 전까지 사퇴한다는 규정은 존치하면서도, 상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당무위 의결로 사퇴 시한을 정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마련한다.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청래·박정현 최고위원, 이 대표, 고민정·장경태 최고위원.(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사퇴 시한 등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당무위를 열고 관련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민주당은 현행 당헌 25조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하고자 할 경우 선거일 1년 전까지 사퇴한다는 규정은 존치하기로 했다.다만 88조 대통령 후보자의 추천과 관련해 ‘제25조에도 불구하고 전국단위 선거 일정 등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의 의결로 당대표 및 최고위원의 사퇴 시한을 달리 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해 보완한다. 이 경우 당대표 및 최고위원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때에는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이 수석대변인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려면 1년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조항의 완결성 부족하다”면서 “국민의힘 당헌을 참고해서 예외 조항을 거의 그대로 인용했다”고 설명했다.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제22대 국회 개원 맞이 첫 의원총회를 통해 당헌·당규개정 태스크포스(TF)가 10개 항목으로 마련한 개정 시안 내용을 보고하고 지도부와 의원들이 여러 방식을 통해 논의를 이어왔다.이 밖에도 민주당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반영비율의 ‘20대 1 미만’ 제한 규정을 시·도당위원장 선출에도 동일 적용을 제시했다.아울러 원내대표 선출 선거에 ARS 또는 온라인 투표로 실시한 권리당원의 유효투표 결과를 20% 반영하는 것도 추진한다. 현행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로만 선출하는 해당 경선에서, 의원들과 당원들의 투표를 각각 80 대 20 합산 반영으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회의장단 후보자 선출 선거에도 권리당원의 투표 참여가 논의됐지만 당장 결론을 내지 않고 미뤘다.이 수석대변인은 “원내대표 선거에 권리당원 유효 투표 결과를 20% 반영하고, 투표는 ARS 또는 온라인으로 실시한다는 조항을 추가해 개정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선거는 당헌·당규에 규정이 없어 내일 당무위 회의에 (안건으로) 올라가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의장 경선에서 후보자들이 정견 발표를 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의장 선출을 위한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추후에 또 이런 일이 있으면 선관위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부연했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박정현 최고위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에 강민구(60) 대구시당 위원장을 지명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차기 당무위에서 최종 인준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박 최고위원은 지난 제21대 국회 당시 원외 인사 몫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활동해 오다가 이번 4·10총선에서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최고위에서 “초선 의원으로 태풍이 휘몰아치는 여의도에서 ‘군주민수(임금은 배, 백성은 강물)’의 그 첫 마음을 깊이 새기며 시민과 당원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고 최고위원 사퇴의 변을 밝혔다.
2024.06.10 I 김범준 기자
'비밀은 없어' 강한나 "만나고 싶었던 로코 만나 행복했다"
  • '비밀은 없어' 강한나 "만나고 싶었던 로코 만나 행복했다"[일문일답]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강한나가 ‘비밀은 없어’로 첫 로코 주인공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6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12년 차 예능 작가 온우주 역의 강한나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사랑스러움과 발랄함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로 송기백(고경표 분)을 향한 감정 변화를 눈빛과 표정으로 그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강한나는 설렘과 코미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착붙 열연으로 시청자에게 공감과 힐링을 선사했다.강한나는 작품을 끝내며 “우주가 가진 내면의 힘을 믿었다. 우주도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개인적인 아픔이나 고민이 있음에도 항상 자신 안에 있는 긍정의 힘으로 현재의 여러 문제나 고민을 온우주답게 하나씩 풀어간다. 그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사랑스럽게 봐주신 것 같다”며 “기백(고경표 분)과의 장면들에서 우주가 기백과 기백이 처한 상황에 대해 필터 없이 표현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우주가 기백만큼 참 착하고 순수하다고 보이는 지점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기백과의 장면들에서 이미 다 큰 어른들이지만 마음속에 순수한 소년, 소녀가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이라 생각하고 매 장면 연기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드디어 만나고 싶었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만나 행복했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촬영해서 참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강한나 일문일답 전문Q. ‘비밀은 없어’ 온우주를 사랑스럽게 그려 호평받았다.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우주가 가진 내면의 힘을 믿었다. 우주도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개인적인 아픔이나 고민이 있음에도 항상 자신 안에 있는 긍정의 힘으로 현재의 여러 문제나 고민을 온우주답게 하나씩 풀어간다. 그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사랑스럽게 봐주신 것 같다. 그리고 기백(고경표 분)과의 장면들에서 우주가 기백과 기백이 처한 상황에 대해 필터 없이 표현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우주가 기백만큼 참 착하고 순수하다고 보이는 지점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기백과의 장면들에서 이미 다 큰 어른들이지만 마음속에 순수한 소년, 소녀가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이라 생각하고 매 장면 연기했던 것 같다.Q. 온우주의 활기 넘치는 캐릭터만큼 부드러운 색감의 의상이 ‘온우주룩’을 만든 것 같다. 의상에서 신경 썼던 부분이 있다면?예능 작가라는 우주의 직업적 특성과 성격에 맞게끔 편한 청바지에 운동화를 가장 많이 매치하고 싶었다. 대신 상의는 우주의 개성과 독특함을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전체적으로 귀엽고 친근하지만 과하지 않은 ‘온우주 룩’을 완성하고 싶었다.극 진행에 따라 인물이 처한 상황은 어두워질 수 있었는데 그럴수록 오히려 더 화사하거나 밝은 색감의 옷을 입으려고 했다. 어두워질수록 더 힘을 내려는 우주의 성격이 옷의 색감을 통해서도 표현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Q. 작가님, 감독님이 온우주 캐릭터 표현에 대해 디렉션 준 내용이 있다면?초반부 대본을 두고는 주로 기백과 관계성, 정헌과 관계성, 우주의 가정사, 작가들과의 관계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각각의 인물들과 관계성을 다양한 표현법으로 가져가면서 다채로운 우주의 캐릭터성이 보이길 바라셔서 작가, 감독님과 고민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Q. 극 안에서 예능을 촬영했기에 실제 예능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촬영도 있었을 것 같다.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극 중 ‘커플 천국’ 최종 선택 장면을 오전 첫 씬으로 촬영했다. 바닷가여서 밀물과 썰물 시간을 맞춘 것이었다. 촬영이 진행되면서 차츰 밀물이 밀려 들어와 한 컷 찍고 이동하기를 반복하며 뙤약볕 아래에서 찍었던 추억이 있다. 모래사장에 힐을 신고 있어서 발 뒷굽이 계속 모래에 빠져서 내내 까치발을 들고 촬영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집에서 실제 연애 프로그램을 볼 때는 바닷가 장면들이 마냥 아름답다고 생각해 왔는데 연애 프로그램 출연진들도 참 여러 고충이 있으셨겠다는 마음이 들었다.Q. 방송으로 보면서 가장 좋았던 장면을 꼽는다면?온우주 장면 중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괜찮다 괜찮다고만 말하던 우주가 기백에게 처음으로 안 괜찮다고 하던 장면을 이야기 하고 싶다. 누구나 기대거나 힘들다 표현하지 않고 스스로 다독이고, 추스르며 힘을 내왔던 우주가 기백에게 마침내 마음을 내어주고 열어준 장면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도, 우주에게 있어서도 의미 있고 좋은 장면이라고 생각한다.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는 초희(한동희 분)의 계략으로 난처해진 기백과 우주가 기자회견 장소에서 마침내 서로 솔직하기로 하고 좋아한다, 사귄다 말하고 만세를 하며 해맑게 웃는 장면이 참 좋았다. 기백이의 탈억제 질의응답부터 시작해서 만세까지 이어지는 장면이 정말 재밌었고, 기백과 우주다운 정면 해결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두 인물이 귀여웠고,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속이 시원했다.Q. 강한나 배우가 온우주의 사랑스러운 면면을 섬세한 연기와 눈빛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애정도도 높았다. 가장 인상적인 반응이 있다면?‘온기커플’이라고 우주, 기백의 커플 애칭을 지어주신게 참 인상적이고 좋았다. 온우주와 송기백은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주고 그 온기가 주변 사람에게도 전해지게 된다. 단어 그 자체만으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온기’로 커플명을 지어주셔서 우리 드라마의 따뜻함과 착한 마음씨를 오롯이 잘 표현해 주신 것 같아서 가장 마음에 든다. 작품이 주는 메시지도 관통하고 있어 의미있는 시청자 반응이었다고 생각된다.Q. 극 중 현재 새로운 연인 송기백과 과거의 연인 김정헌(주종혁 분)이 공존했다. 각각의 배우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 했는지?기백과는 재미있게 주어진 대본의 상황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더 살아있고 유쾌한 장면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서로 비슷한 크기의 에너지를 주고 받기 위해 항상 씬이 시작되면 서로에 집중했던 것 같다.정헌과는 과거의 지난한 서사가 있기에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씁쓸함들을 최대한 절제해 표현을 하려고 했다. 여지를 안 주려는 우주와 다가오려는 정헌이 창과 방패의 싸움 같기도 한 상황이기에 주로 둘의 세월과 미움의 크기에 대해 얘기 했던 것 같다.Q. ‘비밀은 없어’를 하면서 나에 대해 새롭게 발견한 점이 있다면?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온우주와 인간 강한나 사이에 비슷한 부분들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 촬영을 진행하면서도 ‘진짜 나같다’고 느낀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인간 강한나가 생각하는 좋은 삶, 따뜻함, 긍정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온우주라는 인물을 통해 그리고 ‘비밀은 없어’라는 작품을 통해 담아내고 풀어낸 것 같아서 내게는 하나의 작품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로 기억될 것 같다.Q. ‘비밀은 없어’가 강한나 배우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가?드디어 만나고 싶었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만나 행복했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촬영해서 참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Q. ‘비밀은 없어’를 애청해 준 시청자에게 한마디지금까지 시간을 내어 ‘비밀은 없어’를 시청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주신 따뜻한 이야기와 응원에 힘을 받았다. 앞으로도 또 다른 좋은 마음과 힘을 전할 수 있는 작품과 연기로 인사드리겠다. 여러분도 우주처럼 항상 자신 안에 있는 좋은 마음의 힘을 믿고, 주변에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행복해지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4.06.10 I 김가영 기자
철도지하화 사업,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 지원
  • 철도지하화 사업,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 지원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가 이번 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인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8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3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을 최종 배포했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최적의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하화 기술·도시개발·금융 분야의 전문가, 공공기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연구기관(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등)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국토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이번 주 인천시·경기도를 시작으로 6월 3주에는 부산시·대전시·대구시, 7월 1주부터 서울시와 그 외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컨설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사업 구상 단계(1단계)에서는 지자체별로 시행한 기존 연구용역 결과나 내부 검토(안) 등을 컨설팅단과 함께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지자체의 사업 준비 정도를 점검한다. 또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하고 지자체 준비 상황을 고려하여 향후 컨설팅 세부 일정도 수립한다.이어 계획 수립 단계(2단계)에서는 지자체가 작성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안)에 대하여 상세 컨설팅을 진행한다. 최적의 지하화 대상 노선을 선정하여 수요에 맞는 철도 상부 및 인근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사업비용과 수익을 현실적으로 추산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 최종 제안 단계(3단계)에서는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여 미비점을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역 맞춤 컨설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 실현 가능성을 제고하고, 철도부지를 활용하여 도시를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할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이 수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I 김아름 기자
오영주 장관 “韓과 중남미, 상호보완적 구조…연대 필요한 시점”
  • 오영주 장관 “韓과 중남미, 상호보완적 구조…연대 필요한 시점”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풍부한 에너지 자원 및 두터운 젊은 인구를 가진 중남미와 반도체, AI 등 최첨단 기술과 디지털 역량을 가진 한국은 상호보완적 구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그 여파로 각 국의 민생경제 역시 어려운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오 장관은 “우리가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남미 지역의 경제 분야 파트너십 증진과 민생경제 강화를 위해 세 가지 협력 방향을 강조한다”라며 △민간 중심 협력 △인적교류·개발 경험 공유 △첨단산업으로 협력 분야 확대 등을 제시했다.그는 “그간 정부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중남미 협력 관계를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민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며 “중기부는 한-중남미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투자와 기술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중기부는 콜롬비아에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와 경험을 전수했다”라며 “그간 물적 자원 중심으로 이뤄진 경제협력 방식을 넘어기술 및 인적교류, 개발 경험의 공유 등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자원, 농산품, 제조업 등 교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던 지금까지의 양 지역 경제협력 분야를 앞으로는 첨단산업, 디지털화,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오 장관은 “중기부는 미래지향적인 양측의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축사를 맺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한편 올해 17차를 맞은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은 한국과 중남미 간 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돼온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페루 외교장관·온두라스 외교장관·칠레 광업부 장관·과테말라 경제부 차관·도미니카공화국 산업부 차관·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 등 중남미 6개국 고위급 인사가 참가했다. 특히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총국장은 지난 2월 한-쿠바 수교 이후 한국으로 처음 파견된 정부 대표단이다.
2024.06.10 I 김영환 기자
北오물풍선 4차 살포 속…한미 핵협의그룹 3차 회의 진행
  • 北오물풍선 4차 살포 속…한미 핵협의그룹 3차 회의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과 미국이 10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3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 정책 조정관,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윤 대통령,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사진=대통령실)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회의를 주관하며,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방, 외교, 정보, 군사 당국 관계자들도 참석한다.양측은 회의에서 유사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재래식 전력 통합(CNI) 등 대북 확장억제와 관련한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가 연이어 이어지고, 이에 대응한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인만큼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이다.NCG는 작년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출범했다.지난해 7월 첫 회의가 열렸고 12월에 2차 회의가 진행됐다. 앞선 두 차례 회의는 한미 NSC가 주관했는데 이번부터는 양국 국방부가 주도한다.한미는 조만간 NCG를 완성해 오는 8월 열리는 한미 을지연습에서 첫 적용할 예정이다.
2024.06.10 I 윤정훈 기자
롯데 '아몬드 빼빼로', 美 과자 구독서비스 맞손…"현지 파고든다"
  • 롯데 '아몬드 빼빼로', 美 과자 구독서비스 맞손…"현지 파고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웰푸드는 미국 유명 과자 구독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Try the World)’와 손잡고 대표 스낵 브랜드 ‘빼빼로’의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과자 구독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 5월 구독 꾸러미에 포함된 롯데웰푸드 ‘아몬드 빼빼로’.(사진=롯데웰푸드)트라이 더 월드는 전세계 과자를 큐레이션 해주는 서비스다. 매달 8~9종의 전세계 과자를 모아 정기배송 해주며 월 평균 구독자 1만명에 달한다. 롯데웰푸드는 이같은 트라이 더 월드와 손잡고 ‘아몬드 빼빼로’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달콤한 초콜릿에 원물의 식감이 느껴지는 아몬드 분태로 현지 선호도가 높아 첫 공동 마케팅 제품으로 선정됐다는 전언이다. 아몬드 빼빼로는 5월 구독자 꾸러미에 구성돼 미국 각지의 과자 팬들에게 전달됐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트라이 더 월드 공식 SNS채널에서는 ‘플레이 투게더, 셰어 빼빼로(Play together, Share PEPERO)’라는 주제로 빼빼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게재했다. 또 빼빼로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상을 담아낸 영상 콘텐츠도 공개했다. 롯데웰푸드는 트라이 더 월드 SNS에서 아몬드 빼빼로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이달 중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빼빼로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롯데웰푸드는 이번 빼빼로 공동마케팅을 시작으로 트라이 더 월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를 미국에 선보이는 것도 적극 검토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각지의 과자 팬들에게 K스낵 빼빼로를 소개한 의미있는 공동 마케팅”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즌 5승 셰플러, 2년 연속 상금 2000만 달러 돌파..PGA 최초
  • 시즌 5승 셰플러, 2년 연속 상금 2000만 달러 돌파..PGA 최초
  • 스코티 셰플러(왼쪽)가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의 주최자 잭 니클라우스로부터 트로피를 건네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시그니처 7개 대회에서 3승, 우승상금만 1970만 달러(약 271억원).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특급 활약이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총상금 2000만 달러의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1타 차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이 정도면 셰플러를 위한 시즌이다.셰플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고전했으나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콜린 모리카와(미국·7언더파 281타)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이번 시즌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월 마스터스와 RBC 헤리티지에 이어 5승(통산 11승)이자 모두 특급 대회에서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그니처 대회는 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창설한 LIV 골프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특급 대회다. 시즌 8개 대회가 열리고 각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로 치러진다.이날 우승으로 400만 달러의 상금을 추가한 셰플러는 이번 시즌 우승한 5개 대회에서만 1970만 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또한 시즌 상금을 2402만 4553달러로 늘려 지난 시즌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상금(2101만 4343달러)를 넘어섰고, PGA 투어 사상 첫 단일 시즌 상금 3000만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 달성에도 성큼 다가섰다.PGA 투어는 남은 시즌 정규 투어 9개 대회와 3개의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총 12개 대회가 남아 있다. 셰플러는 이번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 한 번꼴로 우승했다. 남은 기간에도 비슷한 활약을 펼친다면 상금 3000만 달러 시대 개막은 어려운 기록이 아니다.1타 차 선두로 마지막 18번홀에 선 셰플러는 두 번째 샷이 그린 뒤쪽 긴 러프에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같은 조에서 경기한 모리카와도 벙커에서 친 공을 그린 뒤 러프에 떨어뜨렸다. 먼저 모리카와가 세 번째 샷을 해 홀 뒤쪽 1.2m 지점에 붙였고 셰플러는 이보다 짧게 쳐 1.5m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겼다. 거리는 비슷했으나 셰플러의 파 퍼트는 내리막 경사여서 부담이 컸으나 실수하지 않으며 파 퍼트를 넣으면서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5승을 수확한 것은 2016~2017시즌 저스틴 토머스(5승) 이후 7년 만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임성재가 합계 1언더파 287타를 쳐 공동 8위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17번홀까지 공동 4위였던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바람에 4계단이나 순위가 밀린 게 아쉬웠다.김시우는 합계 2오버파 290타를 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15위, 안병훈은 공동 22위(4오버파 292타), 김주형은 공동 43위(9오버파 297타)로 대회를 마쳤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PGA 투어의 시즌 7번째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4.06.10 I 주영로 기자
티웨이항공, ‘1주년’ 인천~비슈케크 노선 성수기 맞아 주3회 증편
  • 티웨이항공, ‘1주년’ 인천~비슈케크 노선 성수기 맞아 주3회 증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항 중인 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 1주년을 맞았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8일~8월 23일 해당 노선 정기편을 화·목·토요일로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스케줄 확인 및 항공권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할 수 있다.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1일부터 정기노선을 취항한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지난달까지 총 106회 운항했다. 탑승객 수는 1만5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하계 시즌에는 91%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하며 티웨이항공의 차별화된 대표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넓혀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전세편을 운항하며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오면서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 및 상용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왔다.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다. 8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 중에서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비슈케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인 이식쿨과 동화 같은 스카즈카 협곡, 만년설로 덮인 톈산산맥으로 유명하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LCC 주 운항 지역인 일본과 동남아 노선 외에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몽골 울란바타르, 호주 시드니,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등 특색있는 중장거리 노선 다각화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운항하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노선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색 여행지를 찾는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노선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6.10 I 이다원 기자
LG전자, 스탠드·벽걸이 이어 창문형 AI 에어컨 출시
  • LG전자, 스탠드·벽걸이 이어 창문형 AI 에어컨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에어컨 풀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LG전자 2024년형 휘센 엣지 창문형 에어컨. (사진=LG전자)LG전자는 오는 14일 창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제품이 나오면 올해 초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을 비롯해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 휘센 이동식 에어컨 등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가 고객의 설정 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설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한다. 또 ‘AI건조’ 기능으로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34L급 제습기능과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클린바스켓’ 등도 갖췄다.LG전자 2024년형 휘센 타워 스탠드 에어컨. (사진=LG전자)LG전자는 올해 초부터 AI 기능을 강화한 에어컨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고객이 따로 바람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실내 공간을 희망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온도를 유지한다. 공기 질이 나쁘면 공기청정으로 자동 작동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LG전자의 스탠드 AI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LG전자 2024년형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 (사진=LG전자)벽걸이 에어컨 휘센 듀얼쿨은 AI가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제품 정면과 하단에 위치한 2개의 토출구를 상황에 맞게 운전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특히 정면 토출구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은 천장을 따라 멀리 이동한 뒤 천천히 내려와 은은한 쾌적함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이동식 에어컨은 소형 창문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배기와 흡기를 나눠 두 개의 호스를 사용한 ‘듀얼호스’가 특징인데, 기존 싱글호스 대비 35% 더 빠르게 실내온도를 낮추며 소비전력량도 33% 줄인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 생활 공간에 맞춰 선택하는 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통해 앞선 인공지능 기능과 최적화된 공간 효율 등을 선보일 것”이라며 “냉난방가전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 휘센 에어컨 라인업 모습. (사진=LG전자)
2024.06.10 I 김응열 기자
엑소 챈백시·SM 갈등 재점화… 템퍼링 이어 '매출 10% 요구' 논란
  • 엑소 챈백시·SM 갈등 재점화… 템퍼링 이어 '매출 10% 요구' 논란
  •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엑소 첸백시(첸·백현·시우민)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갈등이 재점화됐다. 첸백시 소속사 아이앤비백(INB100)이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는 SM의 요구에 반발해서다.아이앤비백은 10일 오후 서울 모처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아이앤비백 모기업 원헌드레드 공동설립자인 차가원 회장, 김동준 아이앤비백 대표,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한다.아이앤비백은 “지난해 6월 엑소 첸백시는 SM과의 공동입장문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 및 공정위 제소 등 법적 대응을 원만히 마무리했다”며 “하지만 SM은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아이앤비백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앤비백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은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아이앤비백이 주장하는 ‘SM의 개인 활동 매출 10% 요구’와 더불어 ‘첸백시 템퍼링’ 의혹에 대해서도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6월 첸·백현·시우민과 SM의 갈등 상황 속에서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사내이사였던 MC몽이 사전 접촉을 부추긴 외부 세력으로 지목된 바 있다. 당시 MC몽은 “SM과 첸백시 사이에 분쟁을 야기할 만한 어떤 인위적 개입을 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첸백시는 지난 5월 빅플래닛메이드 모기업 원헌드레드 자회사로 편입돼 논란이 인 바 있다.당시 원헌드레드 측은 한 매체에 “아이앤비백이 최근 한 식구가 된 것은 양측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서 진행됐다”고 해명했지만, ‘니즈가 맞아 떨어진’ 정확한 시점은 밝히지 않아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기자회견 시기에 대해서도 논란은 분분하다. 현재 엑소 멤버 수호가 미니 3집 ‘점선면’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 더불어 수호는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연기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엑소 첸백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 같은 엑소 멤버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24.06.10 I 윤기백 기자
퓨어스토리지, AI 석학 앤드류 응이 설립한 ‘랜딩AI’에 전략적 투자
  • 퓨어스토리지, AI 석학 앤드류 응이 설립한 ‘랜딩AI’에 전략적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데이터 스토리지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퓨어스토리지(한국 사장 유재성)는 비전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랜딩AI(Landing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발표했다.퓨어스토리지는 고객이 AI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랜딩AI의 멀티모달 대형 비전 모델(Large Vision Model, LVM) 솔루션은 퓨어스토리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위한 비전 AI의 미래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랜딩AI의 대표이사(CEO)인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터드대 교수는 “기업들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점점 더 풍부한 이미지 및 동영상으로 구성될 데이터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퓨어스토리지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롭 리(Rob Lee)퓨어스토리지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퓨어스토리지와의 제품 연관성 및 고객 시너지가 잘 맞는 랜딩AI에 투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랜딩AI의 선구적인 리더 앤드류 응과 댄 말로니(Dan Maloney)를 비롯한 랜딩AI 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자사 고객의 AI 및 머신러닝(ML) 분야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퓨어스토리지는 서비스형 스토리지(storage as-a-service)를 통해 고객들이 전통적인 워크로드,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컨테이너 등과 상관없이 변화하는 데이터 요구사항을 대규모로 처리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객들의 탄소 및 에너지 풋프린트를 절감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설계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들을 통해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랜딩AI는?랜딩AI(LandingAI™)는 비주얼 AI 솔루션의 선두기업으로 제한된 데이터 세트에서도 AI의 가치를 실현하고 AI 프로젝트를 개념 증명에서 생산으로 전환한다. 데이터 중심 AI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랜딩AI의 주력 제품인 랜딩렌즈(LandingLens™)는 사용자가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빠르고 쉽게 구축, 반복,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컴퓨터 비전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코세라(Coursera)의 공동 창립자이자, 구글 브레인(Google Brain)의 창립 리더 및 바이두(Baidu)의 수석 과학자직을 역임한 앤드류 응(Andrew Ng)이 설립한 랜딩AI는 소수를 위한 기술에서 모두를 위한 기술로 AI 개발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4.06.10 I 김현아 기자
GS건설, 서울시교육청과 ‘돌봄교실사업’ 맞손
  • GS건설, 서울시교육청과 ‘돌봄교실사업’ 맞손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후 돌봄교실 조성사업에 적극 나선다.GS건설 CI(사진=GS건설)GS건설은 10일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에서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사교육비 증가로 저소득층과의 교육비 양극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저소득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돌봄교실’이 주목받고 있다.돌봄교실은 초등학교 교실 별도 공간에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부터 아동을 돌봐 주는 제도로, 학교의 보육과 교육의 기능을 확대해 소외계층 및 보호 학생의 돌봄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규수업 이후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식 과제 지도 및 특기 적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정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자, 정부 정책 과제다.GS건설은 ‘즐거운 돌봄교실’ 사업에서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담당한다. 기존 교실의 여유공간을 독서활동, 미술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단장해 제공한다.GS건설은 2023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돌봄교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은평구 수색초등학교에 1호점을 완공했으며, 올해 3월 중랑구 면남초등학교에 2호점을 완공했다. 지원 2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이번 협약식 체결과 함께 전년대비 2배의 예산을 확충해 연간 총 4개교의 돌봄교실을 완공하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GS건설 관계자는 “ESG 시대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기업이 가진 자원을 공유하고, 생활이 어려운 미래세대의 자립에도 힘써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향후 GS건설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ESG 선도 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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