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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06건

  • 빙그레, 첫 해외IR..외국인 지분율 확대 "화답"
  • [edaily 하수정기자]빙그레(05180)가 지난 67년 창립한 이래로 36년만에 처음으로 해외 기업설명회(IR)을 실시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5일 빙그레에 따르면 지난 21일 홍콩 메리어트 호텔과 22일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회사 브랜드와 수익구조, 재무구조 등에 관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씨티그룹, ING베어링, 인베스코등의 해외투자기업들이 방문해 기업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특히 중소형 음식료주로서 대주주 지분이 31%에 이르고 유통물량이 적어 외국인의 집중적인 관심이 없었던 실정이었지만 이번 IR을 계기로 대규모 단발적 투자보다는 중소규모의 장기 외국인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IR에 참석한 한 해외투자자는 “빙그레가 배당주가지수에 포함된 데다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안정적 성향의 장기투자에 적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실제로 빙그레는 해외IR을 했던 지난주 외국계창구에서 매수세가 몰려 외국인 보유비중이 지난 14일 8.59%에서 22일 14.99%로 증가했다. 또 25일도 ING베어링 창구를 통해 6만9580주의 매수를 보였다. 한편 해태제과 인수건과 관련, 홍콩 모건스탠리측과 접촉할 것으로 예상됐던 빙그레는 이번 IR에서는 이와 관련된 일정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해외 IR는 해태제과 인수의향이 있기 전에 계획된 것”이라며 “해태제과는 적정가격으로 협의할 수 있다면 인수한다는 방침은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또 “가격조정을 위한 물밑작업은 시도할 수 있다"며 "서두르면 인수가격이 높아질 수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2003.08.25 I 하수정 기자
  • 인니 차량폭탄 테러 사상자 160명 넘어
  • [edaily 강신혜기자]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가에 있는 메리어트호텔 앞에서 5일 강력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5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외신들은 사건이 발생한 호텔이 외국 대사관과 기업체가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라고 전하면서 이번 차량폭탄 테러가 이를 의도적으로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직 아무 단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지난해 202명을 숨지게 한 발리 테러를 주도한 동남아시아 테러조직 제마 이슬라미아(JI)와 연계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일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 차량폭탄 사건은 특히 발리 테러 혐의로 기소된 JI의 아므로지 빈 누르하심의 선고공판을 이틀 앞두고 발생한데다 지난 2000년 인도네시아 교회 폭탄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수감중인 JI의 정신적 지도자 아부 바카 바시르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인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미국 정부관리들은 이번 테러가 미국인에 대한 공격의 시작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보고 며칠전 알카에다의 2인자인 알 자와히리의 대미 테러공격 위협내용이 담긴 테이프를 다시 정밀 검토하고 있다고 ABC뉴스가 5일 보도했다. 알 자와히리는 사흘전 "진짜 전쟁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미국이 만약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에 억류된 이슬람 포로들을 군사재판에 회부하는 시도를 한다면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2003.08.06 I 강신혜 기자
  • KOTRA, 중기 유럽공동물류지원센터 설명회
  • [edaily 지영한기자] KOTRA가 국내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대유럽 진출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유럽의 관문인 네덜란드에 유럽공동물류 지원센터를 설치, 운용할 계획이다. KOTRA는 현재 중소기업을 모집중이며 오는 11일 서울 KOTRA 본사(서울 서초구 염곡동)와 13일 부산 메리어트호텔에서 두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선 ▲프로젝트컨셉 및 세부추진계획, ▲참여기업의 수출대금회수 및 금융·은행서비스, ▲중소기업의 공동물류센터 이용시 이점 ▲네덜란드 비즈니스여건 및 A/S지원컨셉 등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관장 김상욱)은 이러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물류기지 확보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의 관문인 네덜란드에 공동물류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KOTRA 김상욱 암스테르담 무역관장은 9일 "과거와 같은 전통적인 수출방식으로는 신속한 납품을 요구하고 있는 유럽 바이어들의 입맛을 맞출 수 없다"며 "현지에 물류센터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이 수출확대를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럽에는 1000여개의 외국기업 유럽물류센터가 운영중이며 이중 63%가 네덜란드에 물류기지를 두고 있다. 네덜란드에는 미국 350개, 일본 135개, 대만 44개 등 600여개의 외국기업 물류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한국은 삼성 LG 한국타이어 등 8개사에 불과하다.
2003.06.09 I 지영한 기자
  • `2003 부산국제철도물류전`폐막..20억불 수출상담
  • [edaily 김기성기자]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부산 BEXCO에서 지난 28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국내에서 처음 열린 국제철도전시회인 '2003 부산 국제철도물류전'이 1일 막을 내렸다. 2일 공동 주관사인 BEXCO에 따르면 국내 철도차량통합법인인 로템을 비롯해 12개국, 162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 500여명의 외국 바이어와 3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20억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BEXCO 관계자는 "철도산업의 특성상 사업 발주시점에 계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현장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영국, 브라질, 대만, 이란 등 대규모 철도 및 지하철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국가 바이어들과 대형 상담이 이뤄졌고 오스트리아, 호주, 일본, 독일 등 철도차량 및 부품제작업체들과 기술제휴 및 협력사업 관계에 관한 협의들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아시아 최대 종합철도시스템회사인 로템은 100여명의 대규모 바이어를 초청해 브라질과 이란의 지하철 및 철도사업 프로젝트 참가문제를 비롯해 영국, 대만, 타쉬켄트 등 바이어들과 10억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세계적 수준의 불연성 복합내장재와 초경량 의자 등을 출품한 한국화이바도 독일 지멘스사와 호주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고니안과 고위관계자들을 부산과 밀양공장으로 초청해 견학을 실시하고 수출상담을 벌였다. 부산의 벤처기업인 C.M.K사는 프랑스 페베리사와 일본 히타치, 러시아 바이어들과 객실정보 표시기와 감시장비에 대한 기술협력 및 구매상담에 관한 협의를 조만간 갖기로 했고 가본실업은 대만 바이어와 에이전트 계약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우진산전은 오스트리아 철도차량 전장품업체인 엘린 에버그사가 전략변환장치와 보조전원장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해 추후 협의키로 했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교통대안인 한국표준형 경량전철에 관해 국내외 경전철 민자사업 추진업체들의 관심을 모았다. KOTRA 부산무역관도 일본 JR(일본국철)큐수상사 구매담당 임직원 6명을 초청, 지난 28일 메리어트호텔에서 강원레일테크, 엘더스상사 등 통신설비 차륜 레일 케이블 등 철도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8개사와 상담회를 개최해 관련제품의 품질 및 재질테스트와 상담을 진행키로 했다.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 정학진회장(로템 사장)은 "사스여파로 일본 등 외국 주요 관련기업들이 해외 출장 금지령을 내려 바이어 참가가 기대에 못미쳤지만 예상보다 성황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는 로템을 제외하고 지멘스 등 세계적인 철도차량업체가 참가하지 않았고, 참가한 해외업체도 소규모의 부스를 마련하는 데 그치는 등 국제행사의 위상을 갖추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2003.06.02 I 김기성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4.28~5.2)
  • [edaily 오상용기자] ◇4월28일(월요일) -재경부 : 법사위(부총리 10:00 국회)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부총리 14:00 국세청) 남북장관급회담(차관 평양 4.27~29) -예산처 : 외통부 업무보고 배석(장관 10:30 청와대) -산자부 : 장관 해외출장.. 중동방문 (4.26~5.7) 국회 미래전략특위(차관 14:00 국회) -공정위 : IMF대표단 접견(위원장 11:00 접견실) OECD경쟁정책위 의장 접견(위원장 15:00) 경쟁정책워크숍 리셉션(위원장 19:00 서울대) ◇4월29일(화요일) -국무회의 (09:00 청와대) -본회의 (경제부총리 등 14:00 국회) -예산처 : MBN 인터뷰(장관 14:30 매경사옥) -산자부 : 21세기 공학포럼(차관 07:30 조선호텔) -공정위 : 경쟁정책 워크숍 개회사(위원장 09:30 서울대 호암회관) ◇4월30일(수요일) -국회 본회의(부총리 등 14:00) -재경부 : 생산성본부 조찬강연 (부총리 07:30 힐튼호텔) 한국경제학회 정책포럼(부총리 15:00 매경사옥) -예산처 : PBC라디오 전화인터뷰(장관 07:20) -공정위 : 경쟁정책 워크숍 참가자 조찬(위원장 07:00 메리어트호텔) 국회의장 초청만찬(위원장 18:30 국회의장 공관) ◇5월1일(목요일) -차관회의..잠정(14:00) ◇5월2일(금요일) -차관급공직자 워크숍(재경차관등 13:30 중앙공무원교육원) -산자부 : 동북아국정과제 토론회(차관 10:00 청와대) -예산처 : 동북아국정과제 토론호(장관 10:00 청와대) 한국경제 인터뷰(장관 16:30)
2003.04.26 I 오상용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3.30~4.4)
  • [edaily 양효석기자] ◇3월31일(월요일) -재경부 : 부패방지대책보고회(부총리 10:20 BH)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07:30 메리어트H) -공정위 : 바른경제동인회 10주년 강연(위원장 19:00 하얏트H) -산자부 : 부패방지대책보고회(장관 10:20 BH) 광주시장면담(15:00) 주한미대사 접견(16:15) -금감위 : 부패방지대책보고회(10:00 BH) -예산처 : 부패방지대책보고회(10:00 BH) ◇4월1일(화요일) -재경부 : 국무회의(부총리 09:00)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부총리 15:00 BH) -공정위 : 국무회의(위원장 09:00) 공정거래의 날 시상식(14:00 대한상의) -산자부 : 국무회의(09:00) 대전시장면담(15:00) -금감위 : 국무회의 -예산처 : 국무회의 ◇4월2일(수요일) -재경부 : 대통령 국정연설(부총리 10:00) -공정위 : 창립 22주년 기념식(위원장 09:30) 민간 연구기관장과 오찬(위원장) -산자부 : 동북아에너지협력실무회의 간담회(07:30 리츠칼튼H) VIP국회 시정연설(10:00 국회) -예산처 : 국회본회의(10:00) ◇4월3일(목요일) -재경부 : APEC역내 채권시장발전 국제회의(부총리 09:00 신라H) 차관회의(차관 14:00) -공정위 : 차관회의(부위원장 14:00 중앙청사) -산자부 : 무역업계 초천 조찬간담회(07:30 무역클럽)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10:00 국회) 주한오만대사(14:00) 차관회의(차관 14:00 중앙청사) -예산처 : 교섭단체 대표연설(10:00) 기금운용평가단 회의(16:00) ◇4월4일(금요일) -재경부 : 교섭단체 대표연설(부총리 10:00 국회) -공정위 : 4대그룹 구조조정본부장과 오찬(위원장) -산자부 : 섬유패션업계 조찬간담회(08:00 섬산연) 주한캐나다대사 접견(15:00) 주한중국대사 접견(16:30) 홍보대책 1급회의(차관 09:30) -금감위 : 대통령업무보고
2003.03.29 I 양효석 기자
  • 터진 "전쟁버블"..다우,300p 급락 8200선 턱걸이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별다른 반등 시도없이 이번주의 첫거래를 급락세로 마쳤다.다우지수는 8400, 8300선이 차례로 붕괴된 이후 8200선마저 위협받는 부진 끝에 9일(거래일 기준)만에 하락했고 나스닥은 1400선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라크군의 격렬한 저항으로 지난 주말 연합군 측의 인명 피해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됐다.예상과 달리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지난주 "전쟁 랠리"에 따른 차익매물까지 가세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투매에 가까운 매물 공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그동안 증시는 이라크 전쟁이 2-3주내의 초단기전에 그칠 것이라는 기대를 선반영하며 랠리를 보였으나 주말 전황이 전해지면서 이같은 기대감은 여지없이 무너졌다.특히 이날은 장세를 반전시킬 만한 경제지표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부재해 전황에 따른 지수의 조정폭이 훨씬 컸다. 아마다펀드의 펀드매니저인 크리트 토마스는 "지난주 전쟁관련 뉴스가 예상보다 모두 긍정적이었다"며 "그러나 주말 전황은 이전과 비교한다며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라크 문제가 장기화되면 될수록 미국 경제가 침체 상태로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영 연합군은 지난 주말 이라크 측의 격렬한 저항으로 10여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하는 등 개전 이후 최대의 인명 피해를 입었다.또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TV에 출연해 대미 결사항전을 다짐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해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자극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다시 전쟁 프리미엄이 부각되며 급등했다.국제 유가는 6%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29달러선에 육박했고 금값도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330달러대에 바짝 근접했다. 24일 다우지수는 급락세로 출발해 별다른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장중내내 낙폭을 꾸준히 늘리며 지난 주말대비 3.61%, 307.29포인트 급락한 8214.68포인트(잠정치)를 기록, 82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 종일 마니너스권에 머물며 3.66%, 52.06포인트 떨어진 1369.78포인트를 기록, 1400선을 크게 하회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3.52%, 31.56포인트 하락한 864.2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39%, 8.98포인트 떨어진 367.25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858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652만주로 평균수준에 크게 못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751대2536을, 나스닥은 795대2378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상승종목을 크게 압도했다. 세계 최대의 담배제조업체인 알트리아그룹(구 필립모리스)는 지난주 일리노이주 법원이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100억달러 이상의 보상금과 벌금을 부과했다는 뉴스로 4.14% 급락했다.법원은 알트리아가 일부 담배 상표에 "라이트(light)"라는 문구를 삽입해 독성이 낮은 것처럼 과장광고를 했다고 밝혔다. 할인점 체인인 월마트는 3월과 4월의 실적전망을 종전대로 재확인했지만 증시 전반이 하락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3.93% 하락했다.또 같은 다우종목인 홈디포는 일부 증권사들이 실적전망이 불투명하다고 경고하면서 5.43% 떨어졌다. 여타 블루칩들도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전종목이 하락했으며 특히 월트디즈니 이스트먼코닥 듀폰 휴렉팩커드 홈디포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낙폭이 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의 증가와 델타항공이 운항 편수를 줄이겠다는 뉴스로 항공주들도 부진했다.미국내 3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은 경영 악화로 운항횟수를 12% 줄이겠다고 발표해 15.38% 급락했다.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이 12.61% 급락했고 컨티낸털항공과 노스웨스트도 각각 17.16%, 11.31% 떨어졌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 인텔이 5.66% 급락했으며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도 각각 4.71%, 4.18% 떨어졌다.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4.81% 하락했고 오라클도 2.82% 밀렸다.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가 3.37% 하락했고 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는 2.81% 떨어졌다. 개별 종목들의 부진으로 기술관련 주요 업종지수들도 급락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86%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지수는 각각 4.27%, 4.29% 떨어졌다.아멕스네트워킹지수는 5.94% 밀렸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프라이스라인은 5.58% 급락했다.프라이스라인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에 대한 지급 보증 때문에 1분기에 주당 4센트에 이르는 비용상각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반면 방위산업종목들이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기대로 랠리를 보였다.미국 최대의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은 2.20% 상승했으며 라이벌 업체인 노드롭도 2.53% 올랐다.
2003.03.25 I 공동락 기자
  • 급락세 "가속"..다우,8200선도 위협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좀처럼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시간이 경과할수록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나스닥은 1400선을 하향 돌파한 이후 낙폭을 늘려가고 있으며 다우지수도 3% 이상 급락, 820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라크 군의 격렬한 저항으로 주말 연합군 측의 인명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투자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예상보다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으면서 3대 지수 모두 3%대 전후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또 지난주 초기 전황에 고무돼 증시가 단기간에 지나치게 급등했다는 우려 속에 유입된 차익매물도 큰 부담이다. 외환과 상품시장도 지난주와 비교해 분위기가 180도 선회했다.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급락했으며 유가와 금값은 급등했다.5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지난주말에 비해 4%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28.05달러를 기록중이며 금값도 강세다. 미영 연합군은 지난 주말 이라크 측의 격렬한 저항에 직면해 10여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하는 등 개전 이후 최대의 인명 피해를 입었다.또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TV에 출연해 대미 결사항전을 다짐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간 월가는 2-3주내의 초단기전을 반영한 랠리를 보였으나 주말 전황이 전해지면서 이같은 기대감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특히 오늘은 현재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경제지표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없어 전쟁과 관련한 추가적 조정을 불가피해 보인다. 24일 오전 10시56분 현재 다우지수는 3.00%, 255.54포인트 급락한 8266.43포인트를 기록하며 8300선이 무너졌다.나스닥은 2.91%, 41.42포인트 떨어진 1380.42포인트로 1400선을 크게 하회했고 S&P500지수는 2.88%, 25.84포인트 하락한 869.9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의 담배제조업체인 알트리아그룹(구 필립모리스)는 지난주 일리노이주 법원이 과장광고 혐의로 100억달러 이상의 보상금과 벌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으로 5.51% 급락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의 증가로 항공주들도 부진을 보이고 있다.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이 15.97% 급락했고 델타항공은 12.27% 떨어진 9.84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 인텔이 4.34% 급락했으며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도 각각 4.29%, 2.93% 떨어졌다.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3.58% 하락했고 오라클도 2.29% 밀렸다.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가 2.95% 하락했고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는 2.43% 떨어졌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프라이스라인은 4.47% 급락했다.프라이스라인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에 대한 지급 보증 때문에 1분기에 주당 4센트에 이르는 비용상각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03.03.25 I 공동락 기자
  • 급락..나스닥 1400 붕괴,다우는 8300선 위협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세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나스닥은 출발부터 1400선을 하향돌파했고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가까이 속락하며 83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라크 군의 격렬한 저항에 직면해 지난 주말 연합군 측의 인명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전쟁이 당초의 기대보다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에 큰 타격을 미쳤다.또 지난주 초기 전황에 고무돼 지수가 단기간에 걸쳐 지나치게 급등했다는 우려 속에 차익매물도 적지 않게 유입되고 있다. 외환시장과 상품시장도 분위기가 반전됐다.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급락하고 있으며 유가는 급등중이다.런던 IPE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에 비해 5% 이상 급등했다.일본, 유럽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미국과 영국 연합군은 지난 주말 이라크 측의 격렬한 저항에 직면해 10여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하는 등 개전 이후 최대의 인명 피해를 입었다.또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TV에 출연해 대미 결사항전을 다짐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간 월가는 2-3주내의 초단기전을 반영한 랠리를 보였으나 주말 전황이 전해지면서 이같은 기대감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이에 비례해서 주요 지수들도 낙폭을 늘어나고 있다.특히 오늘은 현재의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경제지표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없어 전쟁과 관련한 증시의 조정을 불가피해 보인다. 24일 오전 9시53분 현재 다우지수는 2.23%, 189.78포인트 급락한 8332.1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나스닥은 2.21%, 31.40포인트 떨어진 1390.44포인트로 1400선을 하회했고 S&P500지수는 2.07%, 18.55포인트 하락한 877.2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의 담배제조업체인 알트리아그룹(구 필립모리스)는 지난주 일리노이주 법원이 과장광고 혐의로 100억달러 이상의 보상금과 벌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으로 7.68% 급락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의 증가로 항공주들도 부진을 보이고 있다.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이 15.97% 급락했고 델타항공은 4.53% 밀린 10.74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 인텔이 4.18% 급락했으며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도 각각 2.81%, 2.20% 떨어졌다.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3.16% 하락했고 오라클도 1.15% 밀렸다.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가 1.88% 하락했고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는 2.23% 떨어졌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프라이스라인은 5.02% 급락했다.프라이스라인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에 대한 지급 보증 때문에 1분기에 주당 4센트에 이르는 비용상각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03.03.24 I 공동락 기자
  • (뉴욕/개장전)후세인 건재...지수선물 급락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선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이라크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지난주 내내 지속됐던 "전쟁 랠리"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과 영국 연합군은 지난 주말 이라크 측의 격렬한 저항에 직면해 10여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하는 등 개전 이후 최대의 인명 피해를 입었다.또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TV에 출연해 대미 결사항전을 다짐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외환시장과 상품시장도 분위기가 반전됐다.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급락하고 있으며 유가는 급등중이다.런던 IPE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에 비해 5% 이상 급등했다. 이라크 전황은 주말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양상이다.그간 월가는 2-3주내의 초단기전을 반영한 랠리를 보였으나 주말 전황이 전해지면서 이같은 기대감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이에 비례해서 지수선물의 하락폭도 늘어나고 있다. 24일 오전 8시31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나스닥100 지수선물은 22.00포인트 급락한 1072.50포인트를 기록중이다.S&P500지수선물은 14.10포인트 내린 879.10포인트를, 다우존스지수선물은 145.00포인트 떨어진 8335.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나스닥 개장전 지수는 1.87%, 20.47포인트 하락한 1072.4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세계 최대의 담배제조업체인 알트리아그룹(구 필립모리스)는 지난주 일리노이주 법원이 과장광고 혐의로 10억달러 이상의 보상금과 벌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개장전 거래에서 알트리아는 1.49달러 하락한 32.60달러를 기록중이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의 증가로 항공주들도 부진을 보이고 있다.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이 13센트 하락한 2.25달러를 기록중이며 델타항공도 50센트 밀린 10.75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프라이스라인은 8센트 하락한 1.73달러를 기록중이다.프라이스라인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에 대한 지급 보증 때문에 1분기에 주당 4센트에 이르는 비용상각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03.03.24 I 공동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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