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07건

尹대통령 “우주 비전 있어야 세계 경제 주도…인류 문제도 해결”
  • 尹대통령 “우주 비전 있어야 세계 경제 주도…인류 문제도 해결”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앞으로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해 “우주 강국을 향한 꿈은 먼 미래가 아니라 아이들과 청년들이 가질 기회이자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선포식에는 국내·외 우주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특히 미래세대에게 달의 자원과 화성의 터전을 선물할 것을 약속하면서, 5년 내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독자 발사체 엔진 개발, 2032년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 시작, 그리고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 화성에 착륙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달·화성 탐사 △우주기술 강국 도약 △우주산업 육성 △우주인재 양성 △우주안보 실현 △국제공조의 주도 등의 6대 정책방향과 지원방안을 제시했다.또 전문가 중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된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가우주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우주경제 시대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에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이 출범해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발표에 이어 국내 우주개발 주요기업들이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가는 것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행사가 진행됐다. 공동선언문 발표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KT SAT 등 국내 우주개발 대표기업 7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2022.11.28 I 박태진 기자
LG아트센터 서울, 재즈 클럽 변신…'클럽 아크' 내달 2일 개막
  • LG아트센터 서울, 재즈 클럽 변신…'클럽 아크' 내달 2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LG아트센터 서울이 ‘재즈 클럽’으로 변신한다. LG아트센터 서울은 ‘클럽’이라는 테마 아래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 ‘클럽 아크’(Club ARC)를 다음달 2일부터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LG아트센터 서울 ‘클럽 아크’ 포스터. (사진=LG아트센터 서울)올해는 다음달 2일, 3일, 9일, 10일 총 4일간 재즈, 탱고, 스윙,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선보인다.다음달 2일에는 트럼펫 연주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박준규(Q the Trumpet)가 이끄는 8인조 재즈 앙상블이 게스트 보컬 서사무엘과 함께 재즈 베이시스트 찰스 밍거스 탄생 100주년 기념 헌정공연을 펼친다. 이어 3일에는 반도네온 스타 고상지가 탱고 콘서트를 연다.다음달 9일에는 ‘골든 스윙 밴드’와 ‘세이미 진 스윙텟’이 전문 댄서들과 스윙 재즈 공연을 올린다. 다음달 10일에는 클래지콰이, 이바디의 보컬리스트 호란이 어쿠스틱와 일렉트로닉을 넘나드는 라운지 콘셉트의 콘서트를 선사한다.공연 기간 동안 LG아트센터 서울 로비 내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의 팝업스토어 ‘뱅쇼바’를 운영한다. 관객들은 티켓에 포함된 웰컴 드링크 쿠폰을 제시하고 바에서 술 또는 음료를 1잔씩 마실 수 있다. 또한 지정된 좌석 없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고 극장과 로비 공간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티켓 가격 전석 6만 6000원. 예매 및 문의는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2.11.28 I 장병호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11월 28일~12월 2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11월 28일~12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11월28일(월)-09:00 실국장회의(장관, 서울-세종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1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2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11월29일(화)-10:00 제52회 국무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10:00 제52회 국무회의(2차관, 정부서울청사)△12월1일(목)-14:00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개원20주년 기념행사 참석(1차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보타닉파크)-국외출장(1~4일) 카타르 월드컵 참석 등 공무 국외출장(2차관, 카타르·UAE)△12월2일(금)-08:00 2022 예술경영대상 시상식(1차관, 서울 수림문화재단 김희수 아트센터)-15:00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보상 전수(1차관, 더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주간 보도계획△11월28일(월)-2022 서울출판저작권페어(K-Book Copyright Market) 개최-FIFA 카타르월드컵 참석 계기 한-UAE 문화교류 활성화△11월29일(화)-2023년 열린관광지 신규 20개소 선정-2022 문화관광축제 컨퍼런스 개최-농인밴드와 함께하는 문화복지 구현 캠페인 진행△11월30일(수)-쉬운 우리말 쓰기 관련 어려운 외국어(신어) 대체어 발표-2023년 스마트관광도시 공모-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개최-국제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 발표△12월1일(목)-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추진경과 보고회 개최-인천공항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 개관-2022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개최-재외한국문화원 미디어아트 전시 개최△12월2일(금)-2022 예술경영대상 시상식 개최-2022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식-관계부처 합동 해외홍보관 개관-메타버스, NFT 저작권 쟁점 공동 세미나 개최-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2022.11.26 I 김미경 기자
전화국 헐고 호텔 짓는 KT...5번째 호텔 '르메르디앙&목시 명동' 오픈
  • 전화국 헐고 호텔 짓는 KT...5번째 호텔 '르메르디앙&목시 명동' 오픈
  •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리셉션 데스크.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가 서울 명동에 다섯번째 호텔을 연다. 노후된 옛 전화국을 헐고 지은 호텔이다. 지난 2014년부터 전화국 유휴 부지를 활용해 호텔업을 키우고 있는 KT는 이번 신규 호텔 오픈으로 국내 호텔가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특히 이번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의 듀얼 브랜드 호텔로, 글로벌 최초다. 각각 5성급과 3성급을 목표로, 각각 전혀 다른 개성을 내세워 해외 관광객부터 Z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는 목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오는 25일 서울 중구에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을 개점한다고 24일 밝혔다. 메리어트의 두 호텔 브랜드가 한 곳에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은 15층 규모로 전체 객실은 405개다. 시행사는 KT에스테이트다.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모던 아트를 콘셉트로 한 호텔로, 5성을 목표로 한다. 목시는 Z세대를 겨냥해 만든 비즈니스 호텔로 3성을 겨냥해 지어졌다. 르메르디앙은 9~15층에 목시는 호텔 5~8층 들어섰다. 각각 객실은 르메르디앙이 200개, 목시는 205개다. 호텔 아래 1~3층은 내년 상업 시설로 꾸며진다.호텔이 들어선 명동은 세련된 거리 문화와 쇼핑, 다양한 먹거리, 화려한 야경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명동성당과 남산 서울 타워, 청계천, 남대문 시장, 창덕궁, 덕수궁을 포함한 서울 명소들이 근처에 위치해 있다. 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차로 70분 소요된다.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렌더링 이미지.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제공.◇옛 전화국 헐고 호텔 짓는 KT...이유는이번 호텔이 들어선 자리는 이전 명동 KT 전화국 부지였다. 통신기술의 발달로 유선전화 가입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전화국 통폐합 작업을 진행하며 남은 유휴부지에 호텔을 지은 것이다.이와 같이 KT는 지난 2014년부터 남는 전화국 부지를 활용해 호텔 사업을 확장해오고 있다. KT의 부동산 계열사 KT에스테이트가 주도한다. 현재까지 ‘신라스테이 역삼’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안다즈 강남 호텔’, ‘소피텔 엠베서더 서울’이 문을 열었다. 이번 ‘르메르디앙&목시’도 새로운 KT 호텔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KT는 장기임차가 아닌 위탁운영방식으로 호텔을 운영한다. 메리어트와 하얏트, 아코르 등 호텔 운영에 전문성을 가진 기존 유명 호텔 체인을 활용해 직접 운영의 위험성을 줄이고, 이들의 노하우를 활용해 인지도를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기 위함이다.KT의 호텔 사업은 순항 중이다. 호텔들이 들어선 KT의 옛 전화국 부지들이 압구정과, 동대문, 역삼, 명동 등 이른바 접근성이 좋은 ‘노른자 땅’으로, 입지적으로 호텔이 들어서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KT는 자사의 강점인 IT 기술을 호텔에 접목해 호텔 AI 서비스 등 다양한 시너지도 창출하고 있다. 국내 첫 듀얼 브랜드 호텔 '르메르디앙&목시 명동'. 이데일리TV.◇국내 첫 듀얼 브랜드 호텔 ‘르메르디앙&목시 명동’‘르메르디앙&목시 명동’는 한 공간에 두 개의 호텔이 들어선 듀얼 브랜드 호텔이다. 이에 호텔 공간부터 독특히다. 4층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두 브랜드의 공통 공간으로 꾸며져, 각 호텔 로비와 라운지 공간이 각각 조성됐다. 호텔에 들어서면 르메르디앙 브랜드의 시초에 대한 오마주로 비행로의 요소들과 파리의 지도, 명동의 격자구조 도시지도가 나란히 배치된 벽이 듀얼 브랜드의 특징을 강조한다. 입구 반대편에는 벽과 바닥으로 이어지는 순수한 선과 함께 장난기 많은 목시의 캐릭터를 담은 그래피티 프린트가 있다. 두가지의 상징적인 브랜드의 믹스 앤 매치는 두 개의 대조적인 공간으로 분리된 게스트 엘리베이터로 이어진다. 르메르디앙과 목시 두 브랜드의 만남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이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디럭스 킹 객실 전경. 르메르디앙&목시 명동 제공.◇모던 아트 콘셉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화려한 여행의 시대’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모던 아트를 콘셉트로 ‘화려한 여행의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5성급 호텔을 목표로 한다. 4층에 위치한 호텔 로비에 도착하면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와 같은 리셉션 데스크와 비행기를 모티브로 한 벽 장식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천장에 점이 찍혀 있는 조형적인 모바일 펜던트 조명은 빛의 도시 파리와 밝은 도시 명동을 동시에 상징한다. 객실은 모던 시크 콘셉트로, 총 200개다. 객실 입구에 있는 경첩이 달린 천장 높이의 전신 거울부터 침대 헤드에 설치된 항공기 날개 모양을 연상시키는 아트까지 기하학적 형태들이 눈을 사로 잡는다. 넓은 욕실과 작업 공간 및 LCD TV가 구비돼 있다. 호텔의 F&B(식음료) 시설은 총 4개다. 먼저 ‘라팔레트 파리(La Palette Paris)’는 신선함과 독창성을 강조하는 ‘마켓 투 테이블(Market to table)’이라는 콘셉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신선한 재료에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유러피안 메뉴를 제공한다. 베이커리 카페 ‘르물랑(Le Moulin)’은 호텔의 시그니처인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에클레어 등 디저트와 페이스트리를 선보인다. 전통적인 호텔 로비를 우아한 프렌치 살롱으로 탈바꿈시킨 르미에르 로비 라운지&바(Lumière Lobby Lounge & Bar)에서는 낮과 밤 다르게 변신한다. 낮에는 일리(illy) 스페셜티 커피와 시그니처 애프터눈 티를 제공하고, 밤에는 창의적인 칵테일과 프리미엄 와인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클럽 라운지는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회원과 이그제큐티브 층에 투숙하는 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조식과 종일 이용가능한 스낵바, 칵테일을 제공한다. 이곳에는 화려한 도시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독립된 패밀리 존도 갖췄다. 사회, 비즈니스 관련 각종 행사를 위한 다양한 미팅 공간도 갖췄다. 230평방미터 크기의 미드 센추리 룸은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통창이 특징이다. 보드룸의 경우 45평방미터 규모로 최대 1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컨퍼런스 등에 적합하다. 이밖에 투숙객이 이용 가능한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등도 있다.목시 서울 명동의 다이닝 공간. 르메르디앙&목시 명동 제공.◇목시 서울 명동, Z세대 겨냥...도시에 ‘플레이 온(Play On)’ 정신 불어넣는다국내 두 번째 목시 호텔인 목시 서울 명동은 호텔의 5~9층에 들어섰다. 목시 명동의 타깃은 Z세대다. 이를 위해 목시는 전형적인 호텔 콘셉트에서 벗어난 그래피티, 네온사인 등 대담한 인테리어를 내세웠다. 가격도 10만원 중반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투숙객에게 ‘플레이 온(Play On)’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투숙객은 바 목시(Bar Moxy)에서 체크인과 동시에 한 잔의 갓 목시(Got Moxy)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바 목시는 로비에 위치해 있어 투숙객이 식사하고 친목을 이룰 수 있는 공동 허브공간이다. 또한 투숙객은 목시의 24/7 그랩 앤 고(grab-and-go) 셀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스낵, 신선한 주스, 커피, 와인 및 맥주 등 원하는 식음료를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바에서는 칵테일이 메인 코스로 제공되는 재미 요소를 넣은 ‘리퀴드 디너(liquid dinner)’ 메뉴와 올데이 다이닝 메뉴를 선보인다. 목시 서울 명동의 퀸 객실. 르메르디앙&목시 명동 제공.객실은 205개다.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투숙객이 필요에 따라 객실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게 설계됐다. 투숙객은 안락한 플랫폼 침대부터 자그마한 작업 공간, 옷장이 아닌 옷걸이벽에 이르기까지 멋스럽게 구성된 객실을 즐길 수 있다.객실 종류도 다양하다. 싱글 로프트(Single Loft) 및 쿼드 벙크 룸(Quad Bunk Room)은 소수의 친구와 함께하는 투숙객을 위해 벙커 침대를 제공하며, 스타일리시한 파티를 원하는 투숙객은 객실 내 식사 공간과 바가 마련돼 있는 목시 스위트(Moxy Suite) 이용이 가능하다. 이중호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은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의 오프닝은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창의적이고 세련된 투숙 경험을 통해 이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대세를 따르지 않고 열린 마음과 독창성을 기념할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를 위한 세련된 편안함, 재미있는 경험, 흥미롭고 새로운 발견의 완벽한 조합으로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탐험하고 발견할 여행객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니 토(Jennie Toh)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마케팅&브랜드 관리 부문 부사장은 “즐거움을 곁들인 프리미엄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두 브랜드를 서울의 중심 명동에 함께 선보이게 됐다”며 “개성 넘치는 두 호텔의 오픈은 현대 여행객들 사이에서 다양하고 개인화된 여행 경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세련된 디자인과 재미있는 경험 그리고 아주 흥미로운 새 발견이 결합된 시너지가 서울에서 마주한 우리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2.11.24 I 문다애 기자
개도국 개발사업 참여 기회 잡아라…정부, ‘MD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
  • 개도국 개발사업 참여 기회 잡아라…정부, ‘MD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주요 지역 다자개발은행(MDB)을 통해 한국 에너지니어링·건설 기업에 개발도상국(개도국)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집트 열차 모습. (사진=이집트 철도청)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2~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22년 MDB 프로젝트 플라자를 연다.이 행사는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여러 국가가 개도국 경제개발 지원을 위해 만든 다자개발은행(MDB, Multilateral Development Bank)을 통해 한국 기업의 개발도상국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부가 2015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다.올해 행사에는 WB, ADB 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미주개발은행(I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7개 MDB와 13개 개도국 18개 사업 발주처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이집트 철도청이 추진하는 3억6000만달러 규모 이집트~수단 철도 연결 프로젝트, 에콰도르 과야킬 공항청이 추진하는 8억달러 규모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 21억500만달러 규모 베트남 호치민시 지하철 5호선 2단계 사업, 5억3820만달러 규모 베트남 미투안 사업관리단의 교량 건설 프로젝트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각 MDB는 ‘지속 가능한 개발(SDGs)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조달 사업 추진 정책을 소개한다. 각 사업 발주처가 프로젝트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정부 기관이 한국 기업의 개도국 프로젝트 참여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금융 지원을 비롯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열린다.유성우 산업부 통상협력총괄과장은 “정부는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공동위를 통한 정부간 협력 채널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2 I 김형욱 기자
코트라. ‘MD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국내 기업 우수성 홍보
  • 코트라. ‘MD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국내 기업 우수성 홍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2일부터 이틀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국내 기업들이 MDB 조달 시장에 진출해 유망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MDB와 수원국 발주처에 국내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매년 개최돼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 개최되며, △MDB 프로젝트 포럼 △프로젝트 설명회 △해외 건설 세미나 △프로젝트·금융지원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7개 MDB와 18개 발주처, 국내 기업 100여개사와 함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과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협력국 인사들이 참여해 관련 사업과 전략을 소개하고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행사 규모와 범위가 작년보다 더욱 확대된다. 우선 MDB 포럼은 ‘지속 가능한 개발(SDGs)을 위한 다자개발은행의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기조 연사로 나서는 케빈 카리우키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부총재는 ‘MDB의 기후변화 적응사업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하이메 디아즈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부총재는 올해 한국사무소 개소를 기념으로 ‘CABEI 한국사무소 개설 의의와 추진전략’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미주개발은행(IDB),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에서도 각 MDB의 SDGs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발표한다. 프로젝트 설명회에선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세계은행(WB)이 각각 MDB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유망 발주처가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업계획을 직접 소개한다. 올해 행사에선 세계 경제의 3고(고환율·고물가·고유가) 불확실성 속 국내 건설 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 건설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이상헌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장은 글로벌 건설 경제 동향을, 이상호 한미 글로벌 사장은 중동 건설시장의 위기와 기회 전략을 공유한다. 세계은행(WB)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재난·분쟁 대응 관점에서 MDB 역할을 발표한다. 행사 2일 차인 23일엔 교통인프라·에너지·환경 분야에서 206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29개를 대상으로 국내 엔지니어링·건설 분야 기업들이 해외 MDB 재원과 KSP·EIPP 협력국과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엔 에콰도르 과야킬 신공항 프로젝트와 세네갈 항만 프로젝트 등 개발협력사업(KSP·EIPP)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했다. MDB 재원을 활용한 후속 본사업 참여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상담회에선 베트남 호치민의 지하철 프로젝트와 이집트 철도청의 인근국 수단을 연결하는 철도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DCF와 MDB 재원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수주가 기대된다는 게 공사 측 관측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프로젝트 발굴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한다. 국내 타당성 조사 수행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기업은 물론 발주처를 대상으로 F/S 금융지원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태 공사 부사장은 “다자개발은행 추진 프로젝트는 투명성과 안정성이 높아 국내 기업의 관심이 크다”며 “공사는 앞으로 개발협력사업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MDB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2일부터 이틀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하는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2.11.22 I 박순엽 기자
휴이노, 대한디지털헬스학회 학술대회서 ‘메모패치’ 알려
  • 휴이노, 대한디지털헬스학회 학술대회서 ‘메모패치’ 알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휴이노(대표 길영준)는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회사 기술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휴이노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런천 심포지엄에는 이승아 부대표가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 부대표는 ‘휴이노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주제로, 의료진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시장 전망성과 휴이노의 기술력 등을 설명했다.휴이노는 별도로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 인공지능 분석으로 부정맥 진단을 보조하는 ‘메모패치’를 소개했다. 메모패치는 심전도 검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검사 시간이 24시간까지만 가능했던 홀터 심전계의 한계를 보완해 최대 14일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14일, 약 336시간동안 측정한 심전도 빅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병원과 의료진의 검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휴이노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의료진에게 메모패치를 직접 홍보할 수 있었다”며 “휴이노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기술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한 자리였다”고 전했다.휴이노는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 생체신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료계 능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 아래 사업을 영위 중이다. 휴이노의 첫 상용화 의료기기 ‘메모패치’는 지난 4월 유한양행과 판권 계약을 체결해 국내 유수의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에 도입하며 국내 시장에 안착 중에 있다.
2022.11.21 I 이정현 기자
휴이노, 디지털헬스학회 학술대회서 ‘메모패치’ 소개
  • 휴이노, 디지털헬스학회 학술대회서 ‘메모패치’ 소개
  • 이승아 휴이노 부대표가 런천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사진=휴이노)[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휴이노는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회사 기술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런천 심포지엄에는 휴이노의 이승아 부대표가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 부대표는 ‘휴이노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주제로 의료진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시장 전망성과 휴이노의 기술력 등을 설명했다.휴이노는 별도로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 인공지능(AI) 분석으로 부정맥 진단을 보조하는 ‘메모패치’를 소개했다. 메모패치는 심전도 검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24시간까지만 가능했던 홀터 심전계의 검사 시간을 보완, 최대 14일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14일, 약 336시간동안 측정한 심전도 빅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병원과 의료진의 검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휴이노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의료진에게 메모패치를 직접 홍보할 수 있었다”며 “휴이노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기술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한 자리였다”고 했다.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 생체신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료계 능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휴이노의 첫 상용화 의료기기 ‘메모패치’는 지난 4월 유한양행과 판권 계약을 체결해 국내 유수의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에 도입하며 국내 시장에 안착 중이다.
2022.11.21 I 나은경 기자
산업부, 내년 상반기 EU 의장국 스웨덴과 IRA 대응 논의
  • 산업부, 내년 상반기 EU 의장국 스웨덴과 IRA 대응 논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유럽연합(EU) 순회 의장국인 스웨덴과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대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오른쪽)가 15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 호칸 제브뤨(Hakan Jevrell) 스웨덴 외교부 통상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둘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산업부)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날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호칸 제브뤨(Hakan Jevrell) 스웨덴 외교부 통상차관과 면담하고 IRA 대응 협력 등 현안을 논의했다.정 차관보는 면담에서 스웨덴이 내년 상반기 EU 순회 의장국으로서 IRA 관련 논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응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브뤨 차관에게 제안했다. 제브뤨 차관도 스웨덴 역시 IRA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자며 화답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스웨덴 역시 미국 내 전기차 비중은 크지 않지만 볼보와 사브, 코닉세그 등 다수의 자동차 회사가 있어 미국 IRA에 따른 북미 시장 확대에 제약 우려가 있다. 산업부 통상교섭본부는 IRA에 공동 대응하고자 스웨덴과도 협력해 왔다. 지난 9월엔 양국 통상부처 국장급이 화상 면담했고, 지난달 19일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주한스웨덴대사와 면담했다.둘은 IRA 외에 그린,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만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제2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 상반기 중 3차 한-스웨덴 디지털 경제통상포럼도 열기로 했다. 양국 교역, 투자규모는 지난해 들어 큰 폭 증가 추세다.정 차관보는 이와 함께 제브뤨 차관에게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와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스웨덴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2022.11.15 I 김형욱 기자
중견기업 협력·혁신 모색 ‘2022 중견기업 주간’ 내일 개막
  • 중견기업 협력·혁신 모색 ‘2022 중견기업 주간’ 내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와 국내 4000여 중견기업이 내주 한주 동안 협력과 혁신을 모색하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산업통상자원부는 14~18일 서울 일대에서 ‘2022년 중견기업 주간’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중견기업 주간은 정부가 우리 경제의 허리 격인 중견기업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자 중견기업법(제28조의2)에 따라 매 11월 셋째 주에 여는 행사다.중견기업은 대기업에는 이르지는 않았으나 일정 수준 이상으로 커진 한국 경제의 ‘허리’ 격 기업이다. 통상 직원수 300~1000명, 매출액 400억~1500억원 규모다. 2018년 기준 4635개사로 전체 기업의 0.7%이지만 전체 종사자 수는 141만명(1사 평균 304명)으로 전체의 13.8%를 차지한다. 매출액 합산 767조원(1사 평균 1655억원)도 전체 기업 매출의 15.7%에 이른다.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선 독일과 양국 중견기업 간 기술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연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란 한 기업이 자사 기술 공유를 전제로 타사나 외부 연구소와 협업해 혁신을 이뤄내는 작업이다.또 16일에는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중견기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선 등대가 배를 인도하듯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이끄는 선도기업, 이른바 올해의 등대기업을 선정한다.중견기업 주간 마지막 날인 18일엔 롯데호텔 서울에서 올해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과 유공자 포상을, JW메리어트 서울에선 신사업 전환에 성공한 우수 중견기업 사례를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열린다.윤석열 정부는 올 5월 출범 이후 중견기업 지원에 공 들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최초로 지난 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참석자를 격려한 바 있다. 중견기업도 이날 행사에서 2027년까지 5년 간 160조원(1사 평균 345억원)의 투자와 신규 일자리 30만개 창출(1사 평균 65명) 약속으로 화답했다.윤 대통령은 당시 “정부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려는 중견기업을 온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중견기업도 우리 경제 재도약의 선두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4~18일 서울 일대에서 여는 2022년 중견기업 주간 주요 행사 개요. (표=산업부)
2022.11.13 I 김형욱 기자
동양피스톤, 포스코·현대차와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스택 고도화 기술 개발 부각 '강세&...
  • [특징주]동양피스톤, 포스코·현대차와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스택 고도화 기술 개발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동양피스톤(092780) 주가가 오름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 예정인 가운데 수소 등 네옴시티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양피스톤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스택 고도화 기술 개발’ 에 포스코, 현대자동차와 함께 참여 중이다.10일 오후 2시12분 동양피스톤은 전일 대비 8.74% 오른 4790원에 거래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사우디와 수교 60주년을 맞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함께 ‘한-사우디 비지니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사빅(SABIC), 네옴(NEOM), 사우디 산업투자공사(Dussur) 등 사우디 주요 기업들은 에너지, 인프라,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앞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요청으로 진행됐던 양국 에너지 장관의 화상 면담에서는 수소 등 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양국은 특히 수소 활용 강점이 있는 한국과 생산에 강점이 있는 사우디 간에 수소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소 협력을 체계화하고 수소 정책, 모빌리티(이동수단서비스), 암모니아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국 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상호 기여하기로 했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대창솔루션(096350) 평화홀딩스(010770) 등 수소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피스톤 역시 수소 관련주로 꼽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동양피스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일반사업 중 하나인 수소차용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개발 (R&D) 사업에 참여 중이다. 참여 과제는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스택 고도화 기술 개발’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여 포스코, 현대차와 함께 협동기관으로 참여했다.
2022.11.10 I 심영주 기자
CJ프레시웨이, 아동병원협회와 '건강한 어린이 식문화' 협약
  • CJ프레시웨이, 아동병원협회와 '건강한 어린이 식문화' 협약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프레시웨이는 대한아동병원협회와 함께 어린이의 건강한 식문화 형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지난 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CJ프레시웨이와 대한아동병원협회 업무협약식에서 정성필(왼쪽)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와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CJ프레시웨이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전략적 협력을 도모하고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나눴다.CJ프레시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 유통 역량에 다양한 솔루션을 더해 아동병원의 푸드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가 지향하는 솔루션은 고품질의 식자재를 공급하는 것뿐 아니라 환자식 및 직원식 메뉴 제안, 영양 식단 컨설팅, 조리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노무 교육, 구성원 간 소통 콘텐츠 등 병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제반 사항을 부가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어린이 쿠킹 클래스와 성인 대상 영양 및 위생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과정에 대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활용해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병원 경로에 제공하는 솔루션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푸드 비즈니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양측은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를 주축으로 지식 자산과 인적 자원을 상호 교류하며 장기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키즈 식품 개발 역량과 병원 푸드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함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 협업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0 I 김범준 기자
  • 건강한 노년을 원한다면... 단백질 골라 섭취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건강한 노년을 위해선 단백질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며, 특히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leucine)의 가장 풍부한 유제품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내 학회에서 나왔다. 유청 단백질을 매끼 한 숟갈만 먹어도 한 끼에 필요한 류신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 국립 유제품협회 (National Dairy Council) 영양연구소의 부사장인 매튜 피코스키(Matthew Pikosky) 박사는 최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학회에서 ‘건강한 노화를 위한 단백질의 품질과 유제품 단백질의 역할에 대한 이해’(Understanding Protein Quality and Dairy Protein’s Role in Health Aging)이란 주제로 발표한 피코스키 박사는 “고령 사회에서 근감소증(sarcopenia)이 노인의 삶을 위협하는 매우 흔한 질병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근감소증은 낙상ㆍ골절ㆍ의존성 증가ㆍ심장병과 호흡기 질환 증가ㆍ인지능력 감소ㆍ삶의 질 저하ㆍ사망률 증가 등 노인에게 큰 시련을 안겨주는 공중 보건 문제다. 2014년에 발표된 국제 학술지(the Journal Clinical Cases in Mineral and Bone Metabolism)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60대의 5∼13%, 80세 이상의 11∼50%가 근감소증 진단을 받았다.피코스키 박사는 이날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중요한 생활 습관으로 단백질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며 “특히 영양학적으로 완전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가 가장 확실한 근감소증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피코스키 박사는 “모든 단백질은 동등하지 않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제시했다. 그는 “식품 단백질의 질은 아미노산 구성 요소ㆍ소화율ㆍ체내 이용률에 따라 평가된다”며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단백질의 질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라고 설명했다. 2015년 국제 학술지인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엔 유청 등 유제품 단백질이 다른 단백질 공급원에 비해 아미노산 함량이 높다는 연구논문이 실렸다. 피코스키 박사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선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류신은 몸 안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는 아미노산이다. 근육 합성을 도와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청 단백질은 전체 단백질의 13.6%가 류신이다. 다양한 단백질 식품 중 류신 함량이 가장 높다. 참고로, 전체 단백질 중 류신의 비율은 우유 단백질이 10.9%, 카세인(유제품 단백질의 하나)이 10.2%, 콩이 8.0%, 쌀이 8.2%다. 일부 전문가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한 끼 식사 당 2.5∼3g의 류신을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청과 우유 단백질은 다른 단백질 식품보다 적은 열량 섭취로도 필수 아미노산 요구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유청 단백질은 한 숟갈(scoop, 100㎉)만 먹어도 2.5g의 류신을 보충할 수 있어 다이어터도 마음 편히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2.5g의 류신을 계란으로 섭취하려면 5개(360㎉)를 먹어야 한다. 오트밀이라면 5컵(820㎉), 땅콩버터라면 10 찻숟갈(940㎉)을 섭취해야 한 끼에 필요한 류신(2.5g)을 보충할 수 있다.
2022.11.08 I 이순용 기자
  •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출범…'우영우'법 추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통해 우영우법 만들겠습니다.”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 창립식에서 박양동 초대 이사장은 학회의 창립의 목적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박양동 초대 이사장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28만여명의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고 개선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학회는 앞으로 발달장애아의 조기진단, 치료 및 정규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온전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법,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아동지원법 등과 같은 법률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박양동 이사장은 “발달지연 진료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를 통해서 발달 장애 아동의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달지연치료에서 정책적 결정의 우선순위가 진단, 치료의 급여화라고 짚었다. 박 이사장은 “이를 위해 학회는 현재 발달지연에 관련 질환별의 유병률과 치료 관련 데이터화 작업을 우선 진행하고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사회 여론화 작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정부는 전국 10개 지역에만 거점행동발달증진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발달 장애 아동이 어느 지역에서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거주지역 행동발달증진센터 구축을 위한 자금의 확보 역시 학회의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박양동 이사장은 발달지연 장애아의 진료시스템 고도화 및 치료사의 확보도 중요한 사업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독일의 사회 소아과 센터(Sozialpadiatrisches Zentrum·SPZ)와 미국·일본의 발달지연 장애아의 진료시스템을 벤치 마킹하는 등 연구를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 도입, 소아청소년과전문의 및 치료사 정규 수련과정 마련, 다학제 전문치료사 수련과정 도입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임상적으로 자폐아 진단 치료중재를 할 수 있도록 120시간의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입상진단법 및 치료법 정립 (ABA 및 약물치료), 발달 장애 아동 진료 교과서 출판 등도 전개하기로 했다. 박양동 이사장은 “학회가 향후 진료, 교육, 연구에 최선을 다해 발달장애 아동의 희망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2022.11.04 I 이지현 기자
  • 유제품 단백질 섭취 여성, 저 근육량ㆍ복부 비만 위험 30% 감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노년 여성이 유제품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량이 적으면서 허리둘레는 굵은 이른바 저 근육량ㆍ복부 비만(LMAO)의 발생 위험을 11∼29%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유청 단백질 등 유제품 단백질의 섭취가 여성의 근육 저하와 복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노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사업에 참여한 도시(안산)ㆍ농촌 지역(안성) 거주 40~69세 여성 4,014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단백질 섭취 수준과 LMAO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최장 12년간 추적ㆍ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Association between dairy protein and body composition in middle-aged and older women: A community-based, 12-year, prospective cohort study)는 영양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지인 ‘임상 영양(Clinical Nutrition)’ 에 실렸다. 이어 최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이 연구에서 LMAO 중 LM(저 근육량ㆍLow Muscle Mass)은 여성의 근육량이 15㎏ 이하, AO(복부 비만ㆍAbdominal Obesity)는 체중(㎏)/키(㎝)의 비(比)가 0.58 이상인 상태를 가리킨다. 저 근육량과 복부 비만을 모두 보유한 여성은 둘 중 하나만 가진 여성보다 질병 발생 위험이나 사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12년의 추적 기간 중 LMAO로 새롭게 진단된 여성은 280명이었다. 이 교수팀이 연구 대상 여성을 유청 단백질 등 유제품 단백질의 섭취량을 기준으로 고ㆍ중ㆍ저 등 3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유제품 섭취량이 가장 적은 저(低) 그룹 여성 대비 중(中) 그룹 여성은 LMAO로 진단될 위험이 11% 낮았다. 유제품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많은 고(高) 그룹 여성의 LMAO 진단 위험은 저 그룹 여성보다 29%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이 교수는 “근육량 감소와 체지방 증가는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신체 구성의 변화”이며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노화에 따른 근육량 감소는 낙상이나 대사질환의 위험을 급격히 높인다”고 강조했다. 한국영양학회는 단백질을 매일 자신의 체중 ㎏당 1.2g 이상, 필수 아미노산을 20g 이상, 유청 단백질과 같이 빠르게 근육을 보충하는 단백질의 섭취를 권장한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여성의 약 47.9%가 단백질을 자신의 하루 섭취 권장량(자신의 체중 ㎏당 0.91g)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은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하다”며 “유제품 단백질의 섭취를 늘리면 LMAO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2022.11.04 I 이순용 기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2차전지, 정부주도 투자 수혜 기대"
  • "폐배터리 리사이클링·2차전지, 정부주도 투자 수혜 기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정부 주도 B2B 투자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2차전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배터리 3사와 함께 산업전략원탁회의를 열고 ‘2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2000억원 이상 규모의 ‘2차전지 R&D 혁신펀드’를 통해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들의 R&D 투자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배터리 분야에 1조원 이상의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해 ‘배터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2일 “최대 수혜는 단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이 될 것”이라며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완성차와 2차전지 등 대기업들 간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정부가 선택한 것은 상생”이라고 말했다. 상생 수혜는 완성차나 배터리 3사 등 규모가 큰 기업보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포함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명단은 2023년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하는 ‘사용후배터리 통합관리체계’까지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여기에 포함되는지 포함되지 못하는지에 따라 주가 흐름이 극명하게 나뉠 리스크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중 아직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실체가 모호한 기업들은 유의해야 하며 대표주들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특히 2차전지가 정부 주도 B2B 투자의 수혜가 계속될 대표 분야라는 데 주목했다. 하 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12대 국가전략기술과 그 중에서도 올해 중 우선적으로 전략이행안이 추진될 4개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수소, 양자”라며 “2023년 R&D 예산 중 중점 편성 분야에서도 예산 증가율이 높은 분야들은 반도체, 2차전지,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이라고 했다.
2022.11.02 I 김보겸 기자
이차전지 2030년까지 50조+α 투자…세계 점유율 40% 이끈다
  • 이차전지 2030년까지 50조+α 투자…세계 점유율 40% 이끈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 정부·기업이 이차전지 부문에 2030년까지 국내에만 50조원 이상을 투자를 실현키로 했다. 세계시장 점유율도 현재의 2배인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3차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윤호 삼성SDI(006400) 대표, 지동섭 SK온 대표,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사장 등 이차전지 3사 대표를 비롯해 이차전지 수요-공급망에 있는 자동차·소재·광물 부문 주요기업·기관 대표가 참여했다.산업부와 이차전지 기업은 2030년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공급망 확보와 본원 기술력 확보, 건실한 국내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기업이 이 같은 목표로 2030년까지 50조원 이상을 국내 투자하기 위해 노력하면 정부도 5년 내 5조원 규모의 세제·금융 지원과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통해 이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또 전기차 최대 주행가는능거리를 현 500㎞에서 800㎞까지 늘리는 등의 세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1조원의 예산을 관련 연구개발 사업에 투입기로 했다. 민간 기업도 같은 기간 총 19조5000억원을 관련 연구개발에 투입기로 했다.민간 주도로 사용 후 배터리를 회수해 활용하는 배터리 순환 체계도 구축한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초안을 만들고, 산업부는 이를 토대로 관련 내용에 대한 법제화를 검토한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4년까지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체계도 구축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 주요 내용. (표=산업부)이날 회의 참가 기업·기관은 민·관 공동 배터리 얼라이언스도 출범했다. 주요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촉박한 세계적 이차전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 이차전지 수요국으로 꼽히는 미국은 지난 8월 중국 등 비우호국의 이차전지 부품·소재 사용을 제한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한 바 있다. 중국 소재·부품 의존도가 높은 한국 이차전지 기업으로선 미국 우호국인 호주, 캐나다, 칠레 등의 핵심 광물자원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이 같은 세계적 소재·부품 공급망 재편은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범국가 차원에서 대응키로 한 것이다. 정부와 기업은 이른바 ‘코리아 팀’을 꾸려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준정부기관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5년 동안 이를 위해 3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정부는 또 기업과 함께 2030년까지 1만6000명의 이차전지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배터리 아카데미를 신설해 연 800명의 현장 인력을 키우고, 대학과의 계약학과 운영으로 연 150여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대학·대학원·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연 980명의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민·관이 역량을 결집해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주요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장관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산업 발전 공로자 20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임중규 대주전자재료 부사장은 이차전지용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센터장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기술 등을 개발한 공로로 산업 포장을 받았다. 또 김정한 포스코케미칼 그룹장과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 2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2.11.01 I 김형욱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10월 31일~11월 4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10월 31일~11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10월31일(월)-09:00 실국장회의(장관, 서울-세종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1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2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15:00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30주년 기념행사(장관, 한예종)△11월1일(화)-16:00 제57회 잡지의날 기념식 및 잡지발전 유공정부포상 수요(1차관,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10:00 제48회 국무회의(2차관,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11월3일(목)-10:00 지식재산과 메타버스 국제포럼(1차관, 서울 JW메리어트 호텔)-10:00 차관회의(2차관,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주간 보도계획△10월31일(월)-대중형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 및 골프장업 이용요금 표시관리 기준 제정△11월1일(화)-제2차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보호 세미나 개최-잡지산업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11월2일(수)-쉬운 우리말 쓰기 관련 어려운 외국어(신어) 대체어 발표-2022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 -관광매력국가 실현을 위한 연속토론회 개최△11월3일(목)-제96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2022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지식재산과 메타버스’ 국제포럼 개최△11월4일(금)-2022 지역신문 콘퍼런스 개최
2022.10.30 I 김미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31일~11월5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31일~11월5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0월31일~11월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 대표가 지난 10월1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형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KEEP30)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2027년까지 매년 에너지원단위(GDP 100만원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량)를 1%씩 줄여나가기로 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0월31일(월)10:00 글로벌 인증지원센터 개소식(1차관, KCL)10:30 범국민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스 발대식(장관, 프레스센터)11:30 코리아세일페스타개막식(1차관, 명동)16:00 화학산업의 날(1차관, 롯데H)△11월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통상본부장, 서울청사)11:00 2022전력기술진흥대회(2차관, 여의도)15:20 총리주재 주한일본 기업인 간담회(통상본부장, 서울청사)16:00 이차전지 원탁회의(장관, JW메리어트H)18:00 외국기업의 날(통상본부장, 그랜드인터콘H)△11월2일(수)07:30 비상경제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09:30 에너지대전 개회식(2차관, 킨텍스)10:00 인베스트 코리아 위크 포럼(장관, 그랜드인터컨H)10:00 통상추진위원회(통상본부장, 대한상의)10:00 기계의 날(1차관, 엘타워)11:20 제1회 수소의 날 기념행사(2차관, 킨텍스)11:40 소부장뿌리기술대전(1차관, 킨텍스)14:30 제조서비스 원탁회의(장관, 강서구 마곡동)15:00 코세페 현장방문(1차관, 홈플러스 동대문점)△11월3일(목)10:00 IPEF 학술세미나(통상본부장, 서울 LW컨벤션)10: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5:00 국가생산성대회(1차관, 전경련회관)16:00 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16:00 EU CBAM 대응 간담회(통상본부장, 대한상의)17:30 사우디 에너지부장관 화상회담(장관, 서울청사)△11월4일(금)16:30 첨단전략산업위원회 1차회의(장관, 대한상의)◇보도계획△10월30일(일)11:00 2022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10월31일(월)06:00 “사는 게 즐거워지는 모두의 쇼핑 축제!”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06:00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 및 원전해체기업 간담회 개최06:00 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심의 결과10:30 올겨울 에너지 한파, “에너지 다이어트 10”으로 이겨낸다11:00 제14회 화학산업의날 기념행사 개최16:00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예타 결과△11월1일(화)06:00 제15회 한일산업기술페어 개최10:00 균형발전법-지방분권법 통합법률안 국무회의 의결11:00 2022년 10월 수출입 동향11:00 2022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개최 11:00 유턴제도 개선사항 홍보활동 본격 전개11:00 우수 바이오기업 후속투자유치 설명회 개최11:00 피부 알레르기 걱정 그만!16:00 민관 합동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 발표△11월2일(수)06:00 제30차 통상추진위원회 및 제4차 IRA 정부합동대책반 개최06:00 2022 기계의 날 행사 개최06:00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 개최 06:00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06:00 제1회 수소의 날 기념식 개최06:00 수출경쟁력 강화, FTA 활용으로10:00 2022 외국인투자주간 개최11:00 1차관,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현장 방문11:00 수출현장지원반 8차 간담회 개최11:00 인력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공동 간담회 개최11:00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RE100 국제 컨퍼런스 개최14:30 제조서비스 원탁회의 개최△11월3일(목)06:00 통상교섭본부장, 학회와 공동으로 IPEF 학술 심포지엄 개최06:00 ‘산업기술R&D 프로세스 혁신계획’ 현장발표회06:00 한-인도 CEPA 제9차 협상 개최11:00 CBAM 대응을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11:00 2022년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 개최11:00 에너지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 발표11:00 2022년 세계일류상품 선정11:00 친환경 바이오연료 얼라이언스 발족식 개최11:00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구축으로 기술개발 및 실증 본격 추진11:00 한-이스라엘 FTA 홍보 설명회 개최11:00 차세대 반도체·나노기술 등 첨단기술 국제 표준화 추진17:30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발표17:30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에너지 협력 방안 논의△11월4일(금)06:00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정책협의회06:00 제5기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 발대식 개최06:00 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문화 분야 메타버스 서비스 국제표준화 첫발11:00 산업부-독일 경제사절단 면담18:00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개최
2022.10.29 I 김형욱 기자
'블프·겨울여행' 지출 늘어나는 11월···카드사 혜택 챙겨 볼까
  • '블프·겨울여행' 지출 늘어나는 11월···카드사 혜택 챙겨 볼까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 빼빼로데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으로 씀씀이가 커지는 달이다. 코로나19로 여행을 가지 못했던 여행객들이 본격적으로 겨울 여행 준비를 하기도 한다. 11월을 앞두고 지갑을 열 일이 많은 소비자라면 신용카드별 할인 행사나 경품을 따져보는 게 좋다. 카드를 잘 골라 쓰면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어서다.(사진=픽사베이)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11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를 겨냥한 ‘해외 직구 이벤트’가 있다. NH농협카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농카로 직구하고 경품까지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해외 전 가맹점에서 일시불·할부 합산으로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합산이용금액 30만원 당 추가 추첨권이 부여되는데, 알리익스프레스·타오바오·아마존 등 지정된 해외 온라인 가맹점을 이용하면 가중치를 준다. 경품은 △누하스 안마의자(1명) △삼성비스포크 제트봇 AI SE(3명) △다이슨에어랩 스타일러(7명) 등이다.빼빼로데이 할인 혜택도 있다. BC카드는 GS25, CU편의점과 협업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GS25에서는 빼빼로(초코·아몬드 상품) 2개 구입시 추가로 2개를 더 증정하며, CU에서는 빼뺴로 기획 상품 20종을 50% 현장 할인 해준다. NH농협카드는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 빼빼로 7종, 페레로로쉐 2종 행사상품을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 즉시할인하는 혜택을 준비했다. 대상은 NH농협 개인카드 이용자다.여행을 떠나려는 카드 소비자라면 신한카드를 이용해볼 만하다. 신한카드는 괌, 몰디브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한 호텔, 리조트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31일까지 예약을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메리어트 계열 웨스틴 괌 호텔(플래티넘 등급 카드 대상)및 몰디브 소재 6개 메리어트 리조트에서 15% 객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레이트 체크아웃, 객실 업그레이드, 리조트 액티비티 할인 등의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KB국민카드는 일본 현지에서 30만원·50만원·100만원 이상 결제 시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2만원·5만원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30일까지이며, 이벤트 응모 후 현지 결제를 진행해야 한다. 여행 전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리카드 고객이라면 라운지 30% 할인과 동반인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에는 스카이허브, 마티나, 라운지L 등을 이용할 수 있고 김포·김해공항에서는 마티나, 마티나골드, 스카이허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11월부터 롯데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구간대별 즉시할인이 가능한 결제전용머니를 증정한다. 신한카드로 입국장 면세점(경복궁)에서 3% 주류 구매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터치(TOUCH)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TOUCH 쿠폰은 디지로카앱에서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이용자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투어비스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항공과 숙박을 TOUCH 할인해 준다. 야놀자에서는 7만원 이상 결제 시 7%를 최대 2만원까지 TOUCH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를 비롯한 국내 카드사들은 수능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구매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나 수능 응원 상품 구매 시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들이다.카드사 관계자는 “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 빼빼로데이, 수능 등에 맞춰 쇼핑을 하거나 선물을 사는 고객들이 많아 카드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내달 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29 I 유은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