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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9월26일~10월1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9월26일~10월1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9월26일~10월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 23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자정보통신·철강·시멘트 등 업종별 협회 관계자들에게 대용량 사업자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6일(월)07:30 경제 6단체 간담회(2차관, 메리어트H)10:30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 장관 면담(2차관, 외교부청사)14:00 법사위 전체회의(2차관, 국회)15:00 10대그룹 사장단 간담회(장관, 대한상의)15:00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포럼(1차관, 국회)16:00 바이오 업계 간담회(통상본부장, 대한상의)△2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통상본부장, 세종청사)14:00 본회의(장관, 국회/잠정)△28일(수)07:10 에너지법학회 간담회(2차관, 메리어트H)10:00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국회)14:00 자동차산업전략 원탁회의(장관, 자동차회관)14:30 광주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 개소식(1차관, 광주 산단공)△29일(목)08:3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국회)13:50 제주 그린수소 실증사업 착수식(2차관, 제주CFI미래관)15:30 원전수출전략회의(장관, 서울 가든H)△30일(금)15:00 삼척 수소생산기지 준공식(2차관, 강원 삼척)◇보도계획△26일(월)06:00 한-우루과이 수소 등 에너지 신사업 협력 강화 논의06:00 통상차관보, 인도 타밀나두주 산업부장관 면담06:00 대구·경북 맞춤형 지역투자 애로해소 지원11:00 지역투자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한 지투보조금 보험요율 인하15:00 글로벌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10대그룹 간담회△27일(화)06:00 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검토를 위한 범정부 협의06:00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11:00 중견기업 특화 지원 패키지 통해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복원11:00 산업부-SK그룹, 중소기업에 기술 나눔13:00 제428차 무역위원회 개최△28일(수)06:00 계량기 업계 자율감시로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한다11:00 산업단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디지털 수해 예방시스템 도입11:00 통상차관보, 주한 EU대사단과 간담회 개최11:00 수출걸림돌 제거를 통한 수출확대 지속 노력11:00 MZ세대와 뿌리산업의 만남, 차세대 뿌리명장 선발11:00 기술평가기관 발굴·지정을 통해 기술금융과 사업화 뒷받침11:00 2022년 8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14:00 민관합동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 발표△29일(목)11:00 제주, 국내 그린수소 중심지가 되다11:00 2022년 하반기 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11:00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지원사업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11:00 산단 네거티브 존 활성화를 위해 지정 절차 등 개선 추진15:30 제2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개최△30일(금)06:00 제2차 한-독 산업협력대화 개최 11:00 강원지역 수소충전소에 신속한 수소 공급 확대△10월1일(토)11:00 2022년 9월 수출입 동향
2022.09.24 I 김형욱 기자
정호영 韓디스플레이협회장 “큰 도전에 직면…국가 인재육성 필요”
  • 정호영 韓디스플레이협회장 “큰 도전에 직면…국가 인재육성 필요”
  • [이데일리 이다원 김응열 기자] “디스플레이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주요 해외 경쟁업체는 국가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더욱 추격 속도를 내고 있으며 거시경제 여건 악화와 소비심리 위축, 지정학적 리스크로 큰 변화에 서 있습니다.”정호영 한국디스플레이산업 협회장(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은 2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3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간산업으로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가전·IT·모바일 전 영역에서 필수적인 핵심 부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인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K-디스플레이 2022 전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커가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LCD를 넘어 우리의 ‘철옹성’인 OLED 시장에서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이미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의 왕좌 자리를 내준 상황에서 OLED까지 밀리면 국내 디스플레이업계는 사실상 고사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이를 고려해 정 회장은 디스플레이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디스플레이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이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분야”라며 “핵심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더 강화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정 협회장은 특히 “국산화 산업 전체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성장 구조로 발전해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내 소부장 업체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패널 업체의 동반성장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짚으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 협회장은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는 핵심 인재에 달려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배출하는 역할은 산·학·연 공동의 책무이자 역할이어야 한다”고 했다.이어 “인재 육성 전반에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생태계 전반의 노력과 협업이 강화하면 미래에도 비약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정부 역시 국가적 지원을 검토해보겠단 의사를 밝혔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사업과 메타버스용 R&D(연구개발) 등을 신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또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해 패널기업과 함께 다양한 소부장 협력모델을 발굴해 현재 65% 수준인 소부장 자립화를 80%까지 높이겠다”고 했다.디스플레이 산업계는 현재 정부가 지정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OLED·퀀텀닷(QD)-OLED·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나노 LED 등 4가지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달라는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내달 국가첨단전략산업위 결정만 남은 상태다.한편 이날 산업부는 유공자 40명을 포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원격 플라즈마 세정 장비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 2위까지 끌어올린 최대규 뉴파워프라즈마 회장이 수상했다.또 김경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QD(퀀텀닷)-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2.09.22 I 이다원 기자
FOMC 쇼크, 미 증시 하락…러, 동원령 발동
  • [뉴스새벽배송]FOMC 쇼크, 미 증시 하락…러, 동원령 발동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원회(FOMC)에서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며 뉴욕 증시가 얼어붙었다. 미 3대 지수는 일제히 1% 넘게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이 더해지며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돼 항공주와 여행주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국제유가도 강달러에 하락세를 띠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동하면서 논란이다. 러시아에서 군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산발적으로 일어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 동원령 발동에 대해 맹비난했다. 다음은 2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 7월27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미 3대 지수 일제히 1%대 하락 -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 하락한 3만183.78에 마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1% 내린 3789.93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9% 밀린 1만1220.19로 집계.-미국 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약세 심화. -올해 금리 전망을 4.4%로 발표한 것도 시장에서 매파적인 행보로 인식돼 낙폭 키워.◇엔비디아, 中 매출 증가 전망에 강세…여행株 하락-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수출 제한에도 중국에서 매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0.65% 상승. -엔비디아 주가 상승으로 반도체 업종이 투자 심리 개선 전망됐지만 연방준비제도(Fed)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ADM(-1.02%), 퀄컴(-0.12%) 등은 하락.-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매물 출회로 전거래일 대비 0.97% 내려.-경기 침체에 따른 유럽 여행 감소 전망에 델타항공은 전날 대비 4.86% 하락하는 등 낙폭 확대. 부킹닷컴(-4.74%), 익스피디아(-5.37%) 등의 여행주도 약세. 메리어트(-5.63%), 라스베가스 샌즈(-6.77%) 등의 호텔 및 레저 관련 업종도 주가 부진.◇3연속 자이언트스텝…파월 “물가 잡기 전에 금리 인하 없다”-FOMC는 9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해 3.00~3.25% 수준으로 상향. -연준은 올해 금리 전망을 3.4%에서 4.4%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기조 보여. 11월 75bp 12월 50bp 추가 인상할 듯. -내년 금리도 4.6%로 전망해 내년 초에도 25bp 추가 인상 시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물가가 목표치인 2%를 샹해 내려가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언급.-또 파월은 금리인상 속도는 경제지표에 달려 있으며, 점도표는 계획이나 약속이 아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낮아질 경우 금리 전망을 수정할 수 있다고 시사. 다만 금리 정책이 시장에 영향을 주려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높은 금리 장기화할 수 있다고 주장.◇국제유가, FOMC·강달러에 하락-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82.94달러로 전장 대비 1.19% 하락.-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거래일 대비 0.67% 떨어진 88.80달러 기록.-국제유가는 FOMC 충격에 강달러가 심화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 원유 재고가 지난주 대비 114만 배럴 증가한 것도 하락 요인.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 제한. ◇푸틴, 군 동원령 발동…반대 시위 전개-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군 동원령 발동. -부분 동원령이 발동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한 병력, 군수물자의 부분적 강제 동원 진행될 전망. -러시아가 소련 시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군 동원령을 발동한 건 처음이어서 논란. -30만명의 예비군이 동원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러시아 전국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 벌어져.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24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져 최소 425명이 체포돼. -부분 동원령으로 러시아에서 튀르키예(터키)로 가는 항공편 매진되는 탈출 움직임도 커져. -아울러 푸틴은 “서방이 핵무기로 위협하며 모든 선을 넘었다”며 핵 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바이든, 푸틴 핵 위협에 강력 비판-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비확산 체제 의무를 무모하게 무시하며 유럽을 상대로 핵 위협을 했다”며 비판.-바이든 대통령은 핵전쟁은 승자 없는 전쟁이며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고 강조.-또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을 러시아로 합병하려는 주민투표는 유엔헌장에 중대한 위반이라고 지적.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도 유엔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
2022.09.22 I 김응태 기자
호건 美메릴랜드 주지사 "인플레법, 중간선거 후 타협 논의"
  • 호건 美메릴랜드 주지사 "인플레법, 중간선거 후 타협 논의"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와 관련해 중간선거 이후 타협이 논의될 것으로 내다봤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메릴랜드 경제사절단 한국 방문 기자회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래리 호건 주지사는 1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츠호텔에서 열린 경제사절단 한국 방문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중간선거 전까지 이를 완전히 뒤집는 것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배우자인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와 기자회견에 함께 참여했다. 호건 주지사 내외는 지난 13일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8박9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호건 주지사는 “미국 중간선거가 7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뒤집는 것을 쉽지 않다”며 “하지만 저를 포함 대부분 공화당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민주당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조만간 뉴욕에서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돼 논의할 계획”이라며 “저를 포함한 미국의 많은 사람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부정적 영향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해 발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회원국인 북미 3개국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만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국인 한국산 전기차는 대당 최대 7500달러, 즉 약 10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이 사라져 시장 경쟁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아울러 내년부터는 배터리의 광물·부품 요건까지 추가되면서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도 보조금을 받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배터리의 핵심 광물인 리튬·코발트·흑연을 중국 제련시설에 의존하고 있어 배터리업계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광물·부품 요건을 단기간 내에 충족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호건 주지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의도치 않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데 우리도 우려하고 있다”며 “한미 관계에 해가 되는 일이 없어야 하는 만큼 어떤 타협안이 나올 수 있을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22.09.17 I 신민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9월19~24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9월19~24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에너지혁신기업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9일(월)09:00 산중위 법안상정(장관·2차관, 국회)09:00 산중위 전체회의(1차관, 국회)△20일(화)*장관 미국·캐나다 출장(20~24일)*통상본부장 인도네시아 출장(20~24일)10:00 산중위 법안소위(통상본부장·1~2차관, 국회)△21일(수)11:00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2차관, 63빌딩)13:30 수소 활용처 모색 국회 토론회(2차관, 의원회관)14:50 EU의회 대표단 면담(2차관, 롯데H)14:00 경제분야 대정부질의(1차관, 국회)△22일(목)10:00 산중위 전체회의(1차관, 국회)14:00 산업단지의 날(1차관, 구로디지털단지)18:00 디스플레이의 날(1차관, JW메리어트H)△23일(금)08:30 중대본 회의(1차관, 서울청사)16:00 총리주관 을지연습 사후 강평회의(2차관, 서울청사)◇보도계획△18일(일)15:00경 아태지역 공급망 등 통상현안 공조 확대△19일(월)06:00 월드클래스 기업, 청년인재 500명 채용한다11:00 열분해유 생산 등 표준산업분류코드 부여를 통해 화학 신산업 투자 촉진을 지원16:00 국제포럼에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 논의 △20일(화)06:00 중·고등 여학생, 다시 산업기술 현장으로06:00 한-에콰도르 SECA 7차협상 개최11:00 중견기업-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개최11:00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점검 및 대책 논의△21일(수)06:00 ‘제29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개최11:00 2차관, 유럽의회 부의장 및 의회 대표단 면담11:00 ‘제10회 공공데이터 활용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 개최11:00 자원효율등급제 도입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 개최11:00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개최 예정△22일(목)06:00 2차관, 풍력발전소 현장 실태 점검06:00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점검회의 개최06:00 제7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 개최08:00경 장관, 美상무장관 및 주요의원 면담 결과11:00 대한민국 산업대전환, 산업단지와 함께11:00 제13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개최11:00 통상교섭본부장, G20 무역투자산업 장관회의 참석11:00 제2차 IPEF 민관전략회의 개최11:00 제2회 ‘산업기술혁신전략 포럼’ 개최11:00 임의·불법 시공 전기울타리 특별점검 실시11:00 우수 신기술·신제품 취득 기업들이 기술적 진보에 앞장서다△23일(금)06:00 제13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및 제7차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참석11:00 균특법-분권법 통합법안, 지역과 함께 논의(행정안전부 공동)
2022.09.17 I 김형욱 기자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 래리 호건 美 주지사 만난다
  •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 래리 호건 美 주지사 만난다
  •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이사(사진=메드팩토)[이데일리 나은경 기자]김성진 메드팩토(235980) 대표이사가 한국 대표 바이오기업 자격으로 래리 호건 미국 매릴랜드주 주지사를 만난다.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는 ‘한국사위’이자 2024년 미국 대선의 공화당 잠룡으로 알려져 있다.16일 메드팩토에 따르면 김성진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JW메리어트에서 개최되는 ‘매릴랜드주 VIP 비즈니스 리셉션’에 초청받아 직접 경험한 매릴랜드주의 바이오 환경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초청은 김 대표와 매릴랜드주의 깊은 인연으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매릴랜드주에 위치한 국립보건원(NIH)에서 TGF-β를 연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 이어 매릴랜드주에 미국법인까지 설립했다. 매릴랜드주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유치에 적극 나서는 상황에서 메드팩토를 매릴랜드를 기반으로 성공한 한국 바이오기업으로 평가해 김 대표를 리셉션에 초청한 것이다.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의 한국 방문에 맞춰 매릴랜드 주정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리셉션과 현장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13일 방한해 8박9일 일정으로 정계 및 기업인들과 만나고 있다.매릴랜드는 국립보건원, 식품의약국(FDA) 등 정부 기관과 존스홉킨스병원, 매릴랜드주립대학 등이 위치해, 미국 내에서도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힌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진출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메드팩토는 지난해 글로벌 임상을 가속화하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인·아웃의 교두보 역할을 할 미국 법인 메드팩토 테라퓨틱스를 매릴랜드주에 설립한 바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에서 20여년의 임상 경험 노하우를 가진 티모시 알랜 임상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FDA 출신의 임상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메드팩토 관계자는 “김성진 대표가 미국에서 TGF-β를 연구한 곳도 매릴랜드고, 미국 법인까지 설립해 운영하는 등 매릴랜드에 진출한 대표 한국 바이오기업으로 매릴랜드주가 메드팩토를 주목 하고 있다”며 “주 입장에서는 한국 기업의 진출로 매릴랜드 지역에 있는 우수한 과학 전문가 채용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듯하다”고 이번 초청에 대해 설명했다.래리 호건 주지사는 차기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군으로 꾸준히 입에 오르는 인물이다. 내년 1월 주지사직을 내려놓는 그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하라는 공화당 지도부의 권유를 뿌리치며 ‘대권 직행’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 공화당 인사이지만 온건파로 분류되면서 민주당세가 강한 매릴랜드주에서 주지사직을 역임해왔다. 특히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재임 때부터 ‘온건 보수’를 내세우며 트럼프를 거세게 비판하는 등 ‘반(反)트럼프 노선’을 이어가며 정치적 자산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09.16 I 나은경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1서 박해수·오영수·정호연 죽인 것 후회"
  •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1서 박해수·오영수·정호연 죽인 것 후회"
  • 사진=뉴시스외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의 연출과 극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이 시즌1에서 박해수(상우 역), 오영수(일남 역), 정호연(새벽 역)을 죽인 것을 후회했다.황동혁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제74회 에미상이 끝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JW 메리어트 호텔 로스앤젤레스 앳 L.A. 라이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는 1년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이어 “여기 계신, 여기 계시지 않지만 ‘오징어게임’을 함께 만들어준 배우들과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황 감독은 힘든 여정이었던 만큼 마지막이라는 것에 안도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다며 “불행하게도 제가 여기 계신 세 분을 시즌1에서 죽여버려서 아쉽고 후회되기도 하고 다시 살려야하나 생각도 들고 많은 감정이 교차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황 감독은 “의도치 않게 국가대표처럼 드라마를 대표하는 사람처럼 되어버렸는데 남은 시즌2, 더 열심히 만들어서 기대하시는 분들께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깨가 너무 무겁지 않느냐, 어떻게 감당할거냐 겁을 주시는데 제 신조처럼 삼고 있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고 간절히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게끔 만들자’다.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 거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수상했다.
2022.09.13 I 김가영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번번이 '석세션'에 밀려…일어나다 다시 앉았다"
  • '오겜' 황동혁 감독 "번번이 '석세션'에 밀려…일어나다 다시 앉았다"
  • 사진=에미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작품상을 향한 욕심을 내비쳤다.황동혁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제74회 에미상이 끝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JW 메리어트 호텔 로스앤젤레스 앳 L.A. 라이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로 온다면 받고 싶은 상은 작품상”이라고 말했다.이어 “번번이 ‘석세션’에 밀린다”며 “아까도 ‘S’하는데 ‘Squid’인 줄 알았는데 ‘Succession’이라서 일어나다가 주저앉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황 감독은 “시즌2로 꼭 타고 싶은게 있다면 작품상을 받고 싶다”며 “다같이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털어놨다.또한 “상이라는 게 욕심을 낸다고 되는 게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시즌으로 돌아와서 마지막 에미가 아니게 노력을 하겠다”고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수상했다.
2022.09.13 I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에미상, 문 닫지 말고 계속 열어두길"
  •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에미상, 문 닫지 말고 계속 열어두길"
  • 황동혁 감독(사진=에미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비영어권 작품에 문을 열어준 에미상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13일(이하 한국시간) 제74회 에미상이 끝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JW 메리어트 호텔 로스앤젤레스 앳 L.A. 라이브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오징어게임’ 제작사 대표인 김지연 대표를 포함해 황동혁 감독,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오영수가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하며 “‘오징어게임’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한 것은 큰 의미는 아니다. 시즌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시즌2도 잘 됐으면 좋겠고, 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였다”고 덧붙였다.‘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고 최초로 수상을 했다. 황 감독은 “(에미상에서)문을 열어줘서 기회가 생겼다”며 “문을 열어준 것은 그들의 결정이다”고 말했다.이어 “‘오징어게임’을 후보에 올려준 것은 글로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문을 닫지 말고 계속 열어두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수상했다.
2022.09.13 I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이정재 "에미상 수상, 언어 중요하지 않다는 것 증명"
  • '오징어게임' 이정재 "에미상 수상, 언어 중요하지 않다는 것 증명"
  • 이정재(사진=에미상 SN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비영어권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성기훈으로 언어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증명했다”고 표현했다.13일(이하 한국시간) 제74회 에미상이 끝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JW 메리어트 호텔 로스앤젤레스 앳 L.A. 라이브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오징어게임’ 제작사 대표인 김지연 대표를 포함해 황동혁 감독,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오영수가 참석했다.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제가 여기 와서 자주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 ‘비영어권 콘텐츠로 어떻게 그렇게 많은 관객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느냐’라는 질문이다. 이런 어워즈 기간 중에는 ‘비영어권 연기로 주연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오늘 이 상을 받고 또 그 질문을 받았다. 제가 대답을 ‘연기자는 꼭 언어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있다. 거기서 언어가 다르다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성기훈을 통해 수상을 하며 증명된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어떤 이야기나 주제를 서로 함께 소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방법만 통하면 메시지, 주제가 훨씬 더 중요해진다고 생각한다. 전달하는 과정의 방법은 연출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많기 때문에 주제가 중요하다”며 “‘오징어게임’이 거기에 많이 부합했다고 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6관왕을 수상했다.
2022.09.13 I 김가영 기자
"여행수요 덕에 호텔업 단기 수혜…하얏트·메리어트·윈덤 유망"
  • "여행수요 덕에 호텔업 단기 수혜…하얏트·메리어트·윈덤 유망"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내에서 여행 수요가 예상한 것보다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호텔산업이 단기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하얏트(H)와 메리어트(MAR), 윈덤호텔앤리조트(WH)가 투자하기 가장 유망하다는 추천이다. 김세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 인원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호텔 숙박비도 전년대비 33% 증가해 영업 마진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에 주요 호텔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이 2022년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실제 미국 TSA가 제시한 미국 내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 인원은 8월 일평균 219만명으로 2019년 8월 240만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7월 평균은 227만명으로 2019년 257만명 대비 30만명 낮게 나왔다. 이에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확진자도 고점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복적 소비와 여름 성수기가 겹쳐 여행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아울러 “전시, 박람회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고 했다. 미국 MICE 업계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팅 플래너 중 70%가 올해 3-4분기를 위한 이벤트 계약을 이미 체결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응답했으며, 51%는 코로나19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이에 주요 호텔 기업들의 2022년 연간 주당순이익은 야외활동 증가와 숙박료 상향으로 코로나19 후유증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팩트셋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하얏트 호텔, 호스트호텔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이 예상되며, 2023년 주당순이익 예상이 전년 대비 가장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종목은 하얏트(+292.5%), VICI 프로퍼티즈(+50.8%), 에어비앤비(+18.3%), 힐튼 월드와이드(+17.3%) 순이었다. 또 호텔시장 데이터 분석기관 STR에 의하면 미국의 4~5월 평균 호텔 숙박료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대도시는 더 높은 것으로 집계했다. 트리바고 호텔 인덱스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의 6월 숙박비는 하루 평균 287달러(+68.5%), 뉴욕 393달러(+92.1%)를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호텔업종 중에서 하얏트, 메리어트, 윈덤을 톱픽으로 꼽으면서 “하얏트는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디게 나타난 만큼 기저효과로 인한 성장률이 높게 나타날 것인데, 2분기에 기록적인 수준의 여행수요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매출이 19% 더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메리어트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는데, 레저, 숙박산업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렌탈 케이터링 회사인 타깃 호스피탤리티 프랜차이즈 등 총 1162개의 하얏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윈덤 또한 여름 성수기와 현충일 여행 수요로 강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헀다.다만 그는 “높은 물가 수준과 경기침체 우려 등은 호텔 기업들의 장기 이익 성장성을 억누르고 있어 단기적 접근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2022.09.12 I 이정훈 기자
IPEF, 공식협상 개시…무역·공급망 등 공동대응
  • IPEF, 공식협상 개시…무역·공급망 등 공동대응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는 우리나라와 미국 등 14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국이 지난 8~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IPEF 장관회의에서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 각료선언문에 합의하고 공식 협상개시를 선언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덕근(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LA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미국이 주도하는 IPEF는 새로운 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자 경제 협의체다.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브루나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피지 등 나라가 참여한다.이번에 발표한 각료선언문은 지난 5월23일 출범 이후 진행해온 협의의 결과물로 디지털, 공급망, 기후변화 등을 다루는 새로운 경제협력 체제의 밑그림이다. 분야별로 보면 무역부분은 참여국들은 기존 무역협정에서의 관세인하를 통한 시장개방 대신, 역내 디지털 교역 활성화, 친환경·저탄소 교역 및 투자 촉진, 농업기술혁신 및 식량안보, 통관절차의 디지털화 등 새로운 분야의 수준 높은 규범 정립과 협력의제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공급망 분야에선 공급망 교란 완화를 위해 각국이 합의하는 핵심분야, 품목을 중심으로 위기대응 메커니즘을 마련하고 투자를 통해 공급망 복원력을 강화하고 물류 강화와 인력 개발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역내 국가간 모든 공급망 협력 과정은 기업 기밀을 보호하고 시장교란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시장 원칙을 준수해 추진키로 했다. 청정경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대응 목표를 강조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이 시장·투자 등 상업적 기회를 창출함을 부각하면서 민간 부문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다각적 인센티브를 마련하고자 했다. 14개 참여국은 또 교역, 투자 등 역내 경제활동을 촉진할 공정경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조세 투명성을 제고하고 반부패 협약 이행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 및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부 관계자는 “IPEF는 참여국 각 국이 가진 특성과 장점을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 인태지역 공동의 당면과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여국 양자간 추진해 온 핵심 광물, 청정에너지, 환경, 공급망 등에서 협력이 14개 참여국으로 범위와 수준이 확장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참여국들은 IPEF가 그간 통상협상에서 다루지 못했던 역내 공동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협력플랫폼인 만큼, 신속한 협상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어 빠른시일 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밀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우리 정부도 4개 분야 협상에 참여하는 우리의 이해를 적극 반영하고 구체적인 실익을 조기에 체감하도록 하는 공급망 안정화, 청정에너지 분야 등에서 국가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산업부와 기재부, 외교부뿐 아니라 농림부, 해수부, 과기부, 법무부, 법제처, 권익위 등 20개 이상의 관계부처와 업계, 전문가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2022.09.10 I 강신우 기자
인수하고 투자하고…신세계 대규모 투자 성과 날까
  • 인수하고 투자하고…신세계 대규모 투자 성과 날까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엔데믹화’로 수익성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사업부문별로 실적 차이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작년부터 대규모 투자를 연이어 단행했는데, 이에 따른 성과가 나오는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사진=신세계 홈페이지)◇ 백화점·패션·식음료 ‘호조’ vs 할인점 ‘부진’10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패션부문 호조가 할인점의 부진을 상쇄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백화점과 패션부문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리오프닝)되면서 실적 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과시적 소비 성향이 큰 MZ세대가 백화점 소비의 중심으로 자리잡은데다, 여전히 해외 소비가 제한된 가운데 리오프닝으로 수입명품과 고가의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기하강 가능성 확대에도 백화점은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부문은 실적부진 브랜드 구조조정,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 내 실적부진 점포 폐점 등 경영효율화 작업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할인점은 의미 있는 실적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전자상거래 업체(이커머스)와의 경쟁으로 비용이 증가하고 있고, 고물가로 경기하강 우려가 높아져 가성비 중심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서다.면세사업의 경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 폐지 및 공항면세점 임차료 감면 등 정부 지원책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다만 매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소다. 중국 정부는 ‘제로 코로나’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초 선전,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를 잇따라 봉쇄했다. 향후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수 회복 추이가 면세점 사업환경의 정상화 시점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식음료 사업의 경우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과 노브랜드 버거(NBB)를 비롯한 외식부문의 실적 향상 등 제조식품 판매 호조가 나타나고 있어서다.최근 곡물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은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지만, 회사가 일정수준의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가격 인상 계획 및 NBB 점포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 수익성이 낮은 급식·외식 사업장 정리 등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대규모 투자에 비용지출…이익 향상 ‘주시’특히 최근 신세계그룹이 대규모 투자를 연이어 단행했는데, 이에 따른 성과가 나오는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작년 이후 △이마트의 지마켓 지분(80.01%, 3조5591억원) 인수 및 SCK컴퍼니(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17.5%, 4860억원) 인수 △신세계의 대전사이언스 컴플렉스 사업과 같은 대규모 투자를 실시했다.SSG닷컴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관련 물류설비 투자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미국 소재 와이너리(섀퍼 빈야드, 투자액 3327억원)에 대한 투자도 진행했다. 점포 신규 출점 및 리뉴얼(보완투자) 측면에서는 대전신세계 백화점 신설(2018~2021년), 신세계센트럴의 JW 메리어트호텔 리모델링(2018년), 이마트24(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집행했다.(자료=한국신용평가)이에 따라 그룹 전반의 재무부담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연결재무제표 기준 차입금의존도는 지난 6월 말 기준 31.5%로 작년 말(33.7%)보다 낮다.차입금의존도는 기업의 총자본(자본과 부채의 합) 중에서 실제로 이자를 지급하는 차입금(사채 포함)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기업 재무안정성을 논할 때는 ‘부채비율’보다 ‘차입금의존도’가 더 정확한 지표다. 부채비율은 이자비용과 무관한 부채(매입채무 등)나 선수금 등 양질의 부채도 포함한 수치여서다. 일반적으로 차입금의존도가 ‘30% 이하’일 때 안전하다고 본다. 다만 향후 신세계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 등을 고려하면 재무부담 경감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신세계그룹은 최근 추세에 맞게 오프라인 매장을 대형화, 고급화, 체험형 위주로 만들기 위한 리뉴얼 비용을 계속 지출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한 대규모 부동산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예컨대 스타필드 신규점 출점과 동서울 터미널, 화성 테마파크 개발 등이 있다.최근 신세계그룹은 20조원 수준의 5개년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 이후 물류센터 신축 등 온라인 부문 투자부담이 확대될 여지도 있다. 이에 따라 신용평가업계는 신세계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이익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기대했던 수준의 적절한 성과를 창출하는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 여부 및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 계획 등을 감안하면 현금창출력 확대와 보유자산을 활용한 자금조달에도 재무부담 경감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점포매각, SSG닷컴 상장(IPO) 등 자금 확보 방안의 원활한 진행 상황과 실제 재무부담 완화 정도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온라인 부문에 대한 투자 성과와 그룹 유통부문의 본원적인 경쟁력 및 이익창출력 향상 여부가 중점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2022.09.10 I 김성수 기자
현대건설, 베트남 친환경 스마트신도시 협력계약 체결
  • 현대건설, 베트남 친환경 스마트신도시 협력계약 체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K스마트인프라 해외 수출을 주도하며 베트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개발 사업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텍스코사와 하남성이 개발 추진 중인 하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사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공동개발 협력계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 베트남 대사관 박노완 대사, 비텍스코의 호이 회장, 레이 호 대표,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 등 40여 명의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하남성 신도시 내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사진 앞 왼쪽)과 비텍스코사 Hoi(호이) 회장 (사진 앞 오른쪽)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계약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베트남 정부는 2016년 하노이 및 하남, 빈푹 등 주변 9개성을 하노이 수도권으로 지정하고 기존 하노이의 약 3배 면적을 신도시 개발로 지정해 2030년까지 인구 2290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하노이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해당 지역 스마트시티 조성에 참여해 R&D센터, 오피스, 상업시설, 스마트 물류센터 등으로 구성된 ‘하이테크 산업지구‘와 주거 및 서비스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는 ‘도심지구’ 등 총 면적 1524ha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 사업 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텍스코 추진 친환경 스마트 사업 공동참여 △현대건설의 프리콘 서비스를 포함한 기술 지원으로 부가가치 창출 기여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 베트남 호치민시에 지상 68층 262m 높이의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를 건립한데 이어 몽정1 석탄발전소, JW 메리어트 하노이 호텔 등 다양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발주처인 비텍스코사와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 기본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등 그룹과 연계한 스마트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베트남 신도시 개발 사업을 교두보 삼아 K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주도하며 사람 중심의 미래형 도시 공동체 건설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의 초석이자 기념비적인 프로젝트가 될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K스마트인프라 수출 확대를 위한 팀 코리아 리더 기업 입지를 강화하고 현대건설 핵심 전략 사업인 스마트시티 건 설 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30 I 하지나 기자
"엔데믹 시대 사이버범죄 대응"…경찰청, 국제심포지엄 개최
  • "엔데믹 시대 사이버범죄 대응"…경찰청, 국제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2022 국제사이버범죄대응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2022 국제사이버범죄대응심포지엄 포스터(사진=경찰청)올해 23주년을 맞은 심포지엄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게 됐다. 경찰청은 전 세계 법집행기구들과의 국제 협력을 통한 사이버공간의 안전확보를 위해 매년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엔데믹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사이버범죄 대응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엔데믹 시대 사이버범죄 전망과 대응 전략’ 등 6개 주제에 대해 25개 강연을 진행한다.또 심포지엄 기간 중 강연과 별도로 대한민국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공조 수사가 필요한 사건들에 대해 상대국 법집행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해외도피 사범 검거·송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심포지엄 1일 차에는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는 공개 세션이 열리며, 2~3일 차에는 국내외 법집행기관 종사자들만 참가할 수 있는 비공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1일차 공개 세션에서는 △‘엔데믹 시대 사이버범죄 전망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아넙 B 쿠마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범죄 수사·분석 아시아총괄의 ‘사이버범죄 현황: 마이크로소프트 보고서’ △‘부다페스트 협약과 사이버범죄 국제적 대응’을 주제로 벤저민 피츠패트릭 미국 법무부 선임 자문관의 ‘부다페스트 협약과 국제적 대응에서의 진보’ 등 강연을 한다.2일 차 비공개 세션에서는 △‘메타버스·인공지능 대상 신종 위협 등장’을 주제로 민경식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의 ‘메타버스 환경의 신규위협 전망’ △‘사이버테러와 랜섬웨어 범죄의 진화’를 주제로 윌 린 영국 국가범죄청 사이버범죄수사 부서장의 ‘랜섬웨어 위협과 대응’ △‘사이버 사기와 피싱범죄’를 주제로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의 ‘가상자산을 이용한 신종 사기수법 및 피싱범죄’ 등 강연을 한다.3일 차 비공개 세션에서는 △‘저작권 침해범죄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주제로 이성일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계장의 ‘저작권 침해 범죄의 한국 경찰 대응 현황’ 등 강연을 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심포지엄 개회식 축사를 통해 국민을 향한 광범위한 사이버 위협에도 검거 및 추적을 위한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사이버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 국제사회로부터 인정을 받는 한국 경찰을 격려했다.우종수 경찰청 차장은 “경찰은 첨단기술의 부작용 탓에 국민의 기본권과 재산권이 침해되지 않는지 고민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경찰청에서는 사이버분야 우수인력채용, 합법적 전자증거 확보를 위한 디지털포렌식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08.30 I 이소현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美서 과학기술 인재 직접 찾아나서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美서 과학기술 인재 직접 찾아나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미국 현지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이끌 글로벌 혁신기술 인재 확보에 나섰다.LG화학(051910)은 신학철 부회장이 유지영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성민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 등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 캠퍼스(BC) 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 맥길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에서 석·박사 40여명이 초청했다. 참석 인재들의 주요 전공은 LG화학의 신성장 동력과 연관이 큰 친환경 소재, 저탄소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혁신 신약 개발 등이다.신 부회장과 경영진들은 LG화학의 연구개발(R&D) 현황과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참석한 인재들과 직접 회사 비전과 R&D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 부회장은 인재들이 앉은 테이블로 직접 찾아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참석한 인재들은 LG화학의 도전 문화부터 연구 환경, 지속가능성 관련 R&D 투자 규모, 배터리 양극재 사업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R&D 인재 채용행사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주관하고 있다.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으로 △친환경 지속가능 비즈니스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을 선정하고, 연구개발비도 전년 대비 35% 이상 늘려 올해 1조원의 투자 계획을 세우는 등 혁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우리는 지금 팬데믹, 기후위기, 지정학적 갈등이 동시에 닥친 유례없는 ‘대전환(Great Reset)’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대전환기나 위기 뒤에는 여러분과 같은 과학기술 인재들이 불러일으킨 혁신이 뒤따랐고 이는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자 돌파구가 되어 왔다”고 말했다.이어 신 부회장은 “LG화학 역시 급격한 변화를 이겨내고 나아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공급망 전반에서 탈탄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 인류적 과제 해결을 위한 LG화학의 도전에 동참해 여러분과 같은 글로벌 인재들이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BC(Business & Campus)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LG화학의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2022.08.28 I 함정선 기자
맥도날드 이사회 개편…메리어트 CEO 등 3명 새로 영입
  • 맥도날드 이사회 개편…메리어트 CEO 등 3명 새로 영입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맥도날드가 대내외 위기 상황 속에 이사회 개편에 나섰다. 오랜 이사회 멤버를 제외하고 기업 경영진 3명을 새롭게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AFP)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토니 카푸아노 메리어트 최고경영자(CEO), 제니퍼 토버트 존슨앤존슨(J&J) 글로벌제약부문 회장, 에이미 위버 세일즈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맥도날드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16년간 이사회에 속해 있던 셀리아 펜로즈 이사는 9월 30일 부로 이사회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펜로즈 이사는 이사회 내 지속가능성과 기업책임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 5월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은 맥도널드의 돼지고기 조달 방법이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며 펜로즈 이사 등이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아이칸이 추진했던 이사회 개혁은 실패로 돌아갔으나 약 석달만에 펜로즈 퇴임을 포함하는 이사회 개편안이 발표된 것이다. 다만, 맥도날드측은 펜로즈가 이사회에서 빠지게 된 것은 아이칸이 제기한 동물 학대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NYT는 맥도날드의 이번 이사회 개편이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가맹점주와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발표된 것이라며, 기업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WSJ도 “맥도날드의 이러한 움직임이 지난달 경영진이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 속에 경기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8.23 I 장영은 기자
서전기전, 루마니아 11조 원전사업에 한국 참여 희망...원자력품질인증 부각 '강세'
  • [특징주]서전기전, 루마니아 11조 원전사업에 한국 참여 희망...원자력품질인증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서전기전(189860) 주가가 상승 중이다.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약 11조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 한국과 미국이 참여하는 ‘3각 협력 체제’를 제안, 루마니아측이 큰 관심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전기전은 고·저압 수배전반 및 자동제어반 제조 및 판매업체다.8일 오후 2시57분 서전기전은 전일 대비 3.90% 상승한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7일(현지시간) 김 의장은 부쿠레슈티 시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루마니아 주요 장관 접견식’에서 “루마니아가 미국 정부와 신규 원전 건설 및 소형원자로모듈(SMR) 도입을 위해 협력 중인 것으로 아는데, 우리나라는 미국 동맹국이자 루마니아의 전략적 동반 협력국” 이라며 한국·미국·루마니아가 참여하는 이른바 ‘3각 협력’을 제안했다.김 의장의 제안에 대해 코스민 기쩌 루마니아 국영원자력전력사 사장은 “전략적동반자관계인 한국과 원전분야에서 밀접한 협력을 희망한다”며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서 열려있는 입장이고, 한국측과의 생산적 협력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서전기전은 소형원자로(SMR)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서전기전은 원자력 전기부문(KEPIC-EN)에서 Q-class인증을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Q-class는 원자력 분야에선 최고 등급의 인증을 의미한다.
2022.08.08 I 심영주 기자
코스닥 지수, 외인·기관 ‘팔자’에 820선에서 등락
  • 코스닥 지수, 외인·기관 ‘팔자’에 820선에서 등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강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밀리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33%)내린 828.93에서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825.94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비롯해 생산자물가, 기대 인플레이션 등 주요 물가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는 만큼 변동성이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월트 디즈니와 메리어트 힐튼 등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나온 미국 고용지표가 나쁘지 않은 등 전체적으로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이 형성됐으나 최근 주가 승상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서로 상쇄되고 있다”며 “기후, 에너지 안보 관련 주식들이 모멘텀을 가져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팔자’였던 개인이 1500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이 844억원, 기관이 546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음식료담배, 전기·전자, 기타제조가 1% 넘게 빠지고 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출판매체, 통신장비, 섬유·의류, 비금속, 디지털, IT부품, 신성장기업, 제약, 운송, 종이·목재 등도 1% 아래로 주가가 내림세다. 반면 오락은 1%넘게 오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 금속, 기계장비, 건설 화학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도 1%넘게 오름세다. 반면 동진쎄미겜이 4%이상, 위메이드(112040)가 3% 이상,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 넘게 하락 중이며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 리노공업(058470)도 하락세다.종목별로는 이노시스(056090), 한창바이오텍(043090)이 상한가다. 아스플로(159010), 버킷스튜디오(066410)도 25% 가량 오르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391710), 대한그린파워(060900), 지에스이(053050), 파인디앤씨(049120), 에브리봇(270660), 에코프로(086520)에이치도 10%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메디콕스(054180)는 23% 가량 주가가 빠지고 있으며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아이윈플러스(123010), 압타바이오(293780) 등은 10% 이상 하락세다.
2022.08.08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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