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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호텔 ‘조선팰리스’, 오픈 100일만에 총지배인 교체
  • [단독]정용진 호텔 ‘조선팰리스’, 오픈 100일만에 총지배인 교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위 브랜드 호텔 ‘조선 팰리스’가 오픈 100일만에 총지배인(GM)을 전격 교체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아시아 지역 특급호텔에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스위스 출신 로저 하버마허를 새로운 총지배인으로 임명했다.로저 하버마허 조선팰리스 신임 총지배인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일자로 로저 하버마허를 새로운 총지배인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조선 팰리스 총지배인을 겸임하던 브라이언 백(백경태)은 총지배인에서 물러나 신사업본부장 업무에 전념하게 된다. 백 전 총지배인은 2012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첫 한국계 총지배인으로 임명됐던 인물이다. 이후 2016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총지배인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작년 3월 다시 신세계로 돌아와 호텔 론칭을 이끌었다.조선호텔앤리조트가 새로운 럭셔리 호텔 운영의 책임자로 백 전 총지배인보다는 글로벌 호텔 운영과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하버마허를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하버마허는 1994년 하얏트 리젠시 두바이에 입사로 경력을 시작해 27년간 호텔관련 업무를 한 베테랑이다. 그는 △그랜드하얏트 자카르타 식음팀장 △그랜드하얏트 뭄바이 부총지배인 △하얏트리젠시제주호텔 총지배인 △파크하얏트 베이징 총지배인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 호텔·마이스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조선 팰리스는 지난 5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8번째 호텔이자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의 국내 첫 ‘럭셔리 컬렉션’으로 문을 열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을 만들겠다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특히 공을 들인 곳이기도 하다.조선 팰리스는 오픈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는 초기 프로모션과 성수기 등에 힘입어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 그레이트 홍연(중식당), 콘스탄스(뷔페), 1914 라운지&바(칵테일 바), 조선델리 더 부티크(베이커리) 등도 높은 퀄리티의 요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다만 프리미엄급 객실(그랜드마스터스룸 주말) 기준 숙박가격이 60만원대 이상임을 감안했을 때 고객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점은 숙제다. 앞으로 꾸준한 재방문 고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음(F&B)과 서비스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작년 10월 △그랜드조선 부산을 시작으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 △그랜드조선 제주 △조선 팰리스까지 5개의 호텔을 신규 오픈하며 호텔 사업을 강화했다.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작년 반기보다 5개 늘어난 호텔 덕택에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1233억원, 당기순손실 548억원을 기록했다.
2021.09.05 I 윤정훈 기자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7차 협상 개최
  •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7차 협상 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한국과 메르코수르(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4개국 간 관세동맹) 간 무역협정(한-메르코수르 TA) 체결을 위한 7차 공식 협상을 내달 3일까지 닷새간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 측은 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대표단 60여 명이 협상에 참여한다. 메르코수르 측은 파블로 세데르(Pablo Sader) 우루과이 외교부 국장을 수석대표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국 관계부처 대표단 100여 명이 협상에 임한다.한국과 메르코수르는 지난 2018년9월 첫 협상을 개최한 이후 총 6차례 공식 협상을 개최했으며 특히 6차 협상부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2시간 시차에도 화상으로 협상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7차 협상에서는 상품, 무역구제, 원산지, 서비스, 전자상거래, 지식재산권, 정부조달, 위생검역(SPS) 등 분과별 협상을 진행한다. 한-메르코수르 TA는 남미 신흥시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중남미 지역 내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데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메르코수르 4개국은 남미 전체 인구의 70%(2억9500만명), 국내총생산(GDP)의 68%(3조4000억 달러)를 차지한다.이경식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정부는 업계 간담회,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한-메르코수르 TA에 대한 잠재적인 경제 효과와 각계의 기대를 확인했다”며 “한-메르코수르 TA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이번 협상에서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전하겠다”고 말했다.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지난 6월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 측 정부 대표단과 빠블로 세데르(Pablo Sader) 우루과이 외교부 국장(수석대표)을 비롯한 메르코수르 4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관계부처 대표단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제6차 협상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2021.08.30 I 문승관 기자
불붙은 동반성장위 독립 논의…'반관반민' 벗어나나
  • 불붙은 동반성장위 독립 논의…'반관반민' 벗어나나
  • 지난 6월 제66차 동반성장위원회가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동반위)[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기구인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독립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부 산하기관 내 설치돼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완전한 민간기구로 독립시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어서다.24일 국회와 동반위 등에 따르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동반위를 특수법인으로 독립시키는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정부가 동반위에 예산을 지원해 ‘사회적 합의기구’로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게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부 형태 지원금인 ‘상생협력기금’을 설치, 동반위가 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했다.지난 2010년 출범한 동반위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는 법정 민간 자율 합의 기구다. 대기업의 무분별한 시장 진출을 막기 위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과 함께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추천, 대기업의 중소 협력사 지원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 발표 등을 한다. 민간 기구라는 성격상 위원에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대표, 공익위원만 포함된다.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대기업의 대리운전 전화콜 시장 진입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문제는 동반위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에 설치돼 있어 인사권이나 예산, 사업활동에 제약이 크다는 점이다. 동반위가 자체 의결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관련 사업을 추진하려고 해도, 협력재단이나 중기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의사결정 과정에 자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익명을 요구한 동반위 관계자는 “동반위 의결을 거친 사업도 협력재단과 중기부 승인 없이는 추진하기가 어려운 구조”라며 “동반성장지수 지표 같은 경우에도 중기부가 자신들의 사업을 지수 산정 기준에 넣으려고 압박을 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특히 최근 대리운전이나 가정용 세탁업(셀프 빨래방) 등 그간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주로 영위했던 업종에 진출하려는 대기업이 늘어나면서 동반위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가 법·제도적으로 개입하기 전 합의를 유도하는 민간기구로서 활동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다.다만 주무 부처인 중기부는 동반위 독립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중기부는 최근 국회에 “법 개정안이 통과할 경우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등 동반위 활동을 정부와 연계시킬 가능성을 높여 통상 마찰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이는 소상공인 업역 보호를 위한 적합업종 공표, 생계형 적합업종 추천 등 동반위의 활동을 위축시켜 소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동반위를 협력재단과 분리한다 하더라도 정부의 예산 지원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그럼에도 동반위 독립 문제는 오는 9월 정기국회와 10월 국정감사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소속인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 6월 동반위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같은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이 직접 국회를 찾아 동반위 독립 필요성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반위 관계자는 “신·구 산업 갈등 격화 등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맞춰 중재자로서 민간 부문의 합의를 유도하는 등 동반위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8.24 I 김호준 기자
롯데·신세계, 나란히 8월 백화점 오픈…차별화 포인트는?
  • 롯데·신세계, 나란히 8월 백화점 오픈…차별화 포인트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백화점 ‘빅2’인 롯데와 신세계가 각각 동탄점과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점을 개관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오픈하는 신규 백화점은 체험형 콘텐츠와 이색 휴식공간 등 온라인에서 줄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경험과 가치를 담았다. 지난 20일 문을 연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오는 27일 오픈을 앞둔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의 차별점을 살펴봤다.동탄점 지하2층 휴게공간(사진=롯데백화점)◇‘동탄맘’ 오감만족…쇼핑·여가에 안성맞춤 공간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가족과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며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를 지향한다. 쇼핑을 넘어 온 가족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올 3040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했다. 실제 동탄은 인근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 일자리가 풍부하고, 전체 인구의 절반이 30~40대다.이런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키즈 관련 콘텐츠 강화에 집중했다. 글로벌 어린이 체험 놀이그룹인 ‘플레이타임그룹’은 동탄점을 위해 최상위 등급 키즈카페 브랜드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를 오픈했다. 유기능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얌이밀’은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와 섭취가 가능한 신개념 이유식 카페 ‘얌이밀 타운’을 최초로 만들었다. 미국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는 세계 최초로 영어키즈클럽 ‘세서미 스트리트 런 앤 플레이’를 동탄점에 냈다.동탄점 4층 유아휴게실은 기존 백화점 대비 큰 규모로 만들었다. 개별 소파와 테이블로 자리를 구성해 가족이 쉴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아빠 기저귀 교환실을 분리 설치해 남성 고객을 배려했다. 체험을 강조한 매장도 다양하게 선뵀다. 키즈 뷰티 브랜드인 ‘디엘프렌즈’에서는 네일을 포함한 어린이용 색조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레고는 한정판 상품을 대량 확보할 수 있는 ‘LCS(Lego Certified Store)’ 형태로 입점한다. 이곳에는 나만의 맞춤형 피규어를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김선엽 롯데백화점 유아동 치프바이어(선임 상품기획자)는 “키즈맘이 많은 지역 특색을 반영해 차별화된 ‘유아동 전문관’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유명 키즈 업체들이 ‘동탄점’만을 위한 별도 브랜드를 출시할 정도로 기대가 큰 상권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대표적인 지역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하1층 푸드에비뉴 전경(사진=롯데백화점 동탄점)이외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식음(F&B) 매장도 수도권 최대 규모다. 동탄점 지하 1층 1만 8900㎡ 규모의 식품관 ‘푸드에비뉴’는 기존 국내 최대 식품관인 더현대서울의 ‘테이스티서울(1만 4820㎡)’보다 크다. 다른 층에 입점된 카페나 레스토랑 면적까지 모두 포함하면 동탄점의 F&B 매장 면적은 총 2만 5180㎡에 달한다.지중해식 맛집 ‘디라이프스타일’와 중국 북경에서 새롭게 선뵌 ‘누데이크 카페’, 다이어트 도시락인 ‘콩콩도시락’ 매장과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소진담’, 이색 파이 전문점 ‘파롤앤랑그’, 도넛 전문점 ‘나리꼬모’ 등이 1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노잼도시’에 새로운 랜드마크 부상 기대감신세계가 오는 27일 대전 유성구에 오픈하는 13번째 백화점에 대전·세종맘카페가 들썩이고 있다. 대전에 새로운 쇼핑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진다는 설레임 때문이다. 그동안 대전은 광역시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대기업 일자리가 적고, 심심한 도시라는 평을 받아왔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백화점 쇼핑공간에 높이 193m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스포츠 테마파크, 시계최대 호텔 체인 메리어트 노하우가 집약된 ‘호텔 오노마’ 등 랜드마크로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름에 백화점을 빼고 지역적 상징성을 살려 아트앤사이언스라고 이름 지었다. 1993년 대전 엑스포를 개최했던 상징성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아트앤사이언스는 연면적 28만 3177㎡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43층으로 구성돼있다. 미국 뉴욕(허드슨야드 맨해튼타워), 일본 도쿄(롯폰기힐즈) 등 랜드마크를 설계한 KPF 등 세계적 설계사가 참여했다. 패션잡화, 식음료, 식품관 등 백화점 핵심 요소부터 아카데미, 갤러리 등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아쿠아리움(사진=신세계백화점)대표적인 시설이 카이스트와 만든 ‘신세계 넥스페리움’이다.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사립 과학 아카데미다. 첨단 과학을 놀이에 접목시켰고, 로봇·바이오·우주를 테마로 구성했다. 카이스트 교수진이 과학 강좌를 직접 진행한다. 신세계 아카데미도 최초로 성인과 키즈(패밀리)를 이원화된 공간으로 나눠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193m 높이 전망대에는 ‘디아트스페이스193’이 있다. 대전 시내 전망뿐 아니라 예술품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까지 겸할 예정이다. 개점을 기념해 빛과 자연을 활용한 설치미술로 유명한 올라퍼 엘리아슨의 특별전이 열린다.호텔 오노마는 신세계 백화점 브랜드가 만든 첫 자체 호텔 브랜드다. 신세계 엑스포타워의 5∼7층, 26∼37층 등 총 15개 층을 이용하며 171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400평 규모의 초고층 수영장, 피트니스 시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이용 가능한 욕조시설, 타운하우스 뷔페 레스토랑 등을 갖춰 대전지역의 ‘호캉스’ 명소가 될 전망이다.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대전과 충청 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다양한 강좌를 구성했다”며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 수강생의 수요에 맞춘 강좌를 통해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뵐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2 I 윤정훈 기자
여행을 보다 쉽고 즐겁게…배리어프리 시설 갖춘 숙소
  • 여행을 보다 쉽고 즐겁게…배리어프리 시설 갖춘 숙소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킹닷컴이 3인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진행하는 ‘나만의맞춤여행’ 캠페인의 두 번째 테마인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지난 15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전신마비라는 장애를 딛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크리에이터 박위(위라클)와 협업한 콘텐츠로, 배리어프리 숙소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위라클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콘텐츠 공개와 함께 부킹닷컴이 장애인 등의 관광 약자들도 배리어프리 시설을 갖춘 숙소에서 보다 쉽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배리어프리’ 숙소 6곳을 소개한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서울의 젊음과 문화 중심지인 홍대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는 홍대입구역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 호텔은 장애인 객실을 비롯해 장애인 엘리베이터 2대, 도움이 필요할 때 누르면 바로 프런트로 연결되는 비상벨 버튼,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경보기, 손잡이 바, 문턱이 낮은 장애인 체크 데스크 등 객실 및 호텔 곳곳에 다양한 장애인 시설들을 잘 갖춰놓고 있다. 또한, AK& 복합 쇼핑몰 5층과도 바로 연결되어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내려가기만 하면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 또한 즐길 수 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중앙부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현대적인 빌딩에 둘러싸여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5성급 한옥호텔이다. 미니바와 WIFI가 무료로 제공되는 30개의 편안한 객실 중 장애인 전용 객실은 턱이 없는 화장실, 손잡이가 달린 변기 등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옥호텔인만큼 한국 전통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한식당 ‘수라’를 비롯해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체험과 같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롯데 호텔 부산◇롯데 호텔 부산부산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는 서면역 부근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롯데 호텔 부산은 훌륭한 접근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호텔 주변 및 내부에서 백화점,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호텔에는 4개의 장애인 전용 객실뿐만 아니라 호텔 내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및 화장실, 점자 버튼 및 점자 보도블록, 그리고 24시간 휠체어 대여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호텔 도착 시간에 맞춰 가이드가 로비부터 객실까지 동행하는 장애인 고객 전담 가이드 서비스를 상시로 운영 중인데, 이 서비스는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레스토랑 고객 또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특히 롯데호텔의 뷔페 라세느는 휠체어 출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테이블 높이 또한 휠체어가 들어가도록 설계되었다.여수 한옥 호텔 오동재◇여수 한옥 호텔 오동재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여수 한옥 호텔 오동재는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옥 스타일의 외관은 물론,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객실 인테리어가 공존하는 숙소이다. 여수 엑스포역 바로 뒤편에 위치한 이 호텔은 모든 객실이 전면 유리로 구성되어 오동도 및 여수 앞바다의 일출과 밤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한옥이라는 점 때문에 뻔하지 않은 색다른 숙박 경험을 희망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곳은 편백으로 지어져 멀리 산에 가지 않아도 삼림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오동재는 6개동 30여 개의 객실 중 스탠다드 온돌룸 타입의 장애인 전용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물론, 주출입구의 단차가 없어 휠체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시각 장애인 편의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그랜드 하얏트 제주◇그랜드 하얏트 제주제주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제주 시내의 랜드마크인 드림타워 내에 자리 잡고 있다. 호텔 내에 위치한 14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비롯해 호텔 입구로 연결되는 야외 공간 ‘그랜드 플라자’,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편집숍 ‘HAN 컬렉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장애인 전용 객실을 포함해 1,6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면 유리창으로 이루어져 환상적인 뷰를 자랑한다.대구 메리어트 호텔◇대구 메리어트 호텔올해 1월 오픈한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세계적인 명성의 글로벌 호텔 체인이 직영하는 대구지역 최초의 그리고 유일의 5성급 호텔이다. 이 호텔은 5분 거리에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해 KTX와 고속·시외버스 및 지하철을 이용하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어반 키친’과 미쉐린 1스타를 받은 포시즌스 서울의 중식당 ‘유우안’ 출신 셰프가 이끄는 ‘이스트 게이트’가 있어 미식 경험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이 호텔은 턱이 없고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장애인 전용 객실을 포함해 약 19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화장실 및 시각 장애인용 점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2021.08.21 I 강경록 기자
‘가성비 뷔페’ 신라스테이도 가격 인상…원재료 부담탓
  • ‘가성비 뷔페’ 신라스테이도 가격 인상…원재료 부담탓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호텔신라(008770)의 자회사인 신라스테이가 뷔페 레스토랑 ‘카페’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특급호텔 뷔페 수준의 요리와 서비스로 잘 알려진 신라스테이 카페는 원재료 비용 상승에 따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급호텔 뷔페는 작년말부터 올해 초까지 가격을 한 차례 인상한 바 있다.신라스테이 삼성 루프탑 뷔페 레스토랑 ‘카페’ 전경(사진=신라스테이)19일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마포, 구로, 천안, 서대문, 울산 등 5개 지역에서 중식과 석식 기준 뷔페 레스토랑 가격을 인상했다. 성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 인상했다. 이 지역외 8곳도 인상가격과 시기를 조율 중이다. 단 조식은 인상하지 않는다.신라스테이 관계자는 “계란, 고기 등 원재료 가격의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커져 메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식자재 가격은 치솟고 있다. 이에 특급호텔 업계는 올 초에 선제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지난 2월 평일 점심을 5.3% 인상한 11만 9000원, 주말 점심은 5.1% 인상한 12만 2000원, 주말 저녁은 4.9% 인상한 12만 9000원으로 책정했다.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뷔페는 지난 2월 평일 점심을 9만 8000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7.1% 올렸고 저녁과 주말은 12만 3000원에서 12만 9000원으로 4.9% 인상했다. 이외 JW메리어트서울의 플레이버즈는 작년 12월 평일 점심을 9.5%, 평일 저녁은 2.5% 인상한 바 있다.신라스테이는 2013년 11월 동탄점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에 13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 세종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라스테이의 뷔페는 가성비로 입소문이 나면서 투숙객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인기가 많다.특히 지역에 따라 다른 메뉴 콘셉트와 가격을 책정해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예컨대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많은 신라스테이 역삼의 주말 중석식은 LA갈비, 중식, 일식(초밥, 스시, 덥밥), 해산물(크랩) 메뉴 등으로 보다 풍성하게 준비된다. 비즈니스 고객이 많은 신라스테이 마포는 캐주얼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기본적인 메뉴로 구성돼 있다.도심의 시티뷰, 휴양지의 바다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것도 신라스테이 뷔페의 인기요인이다. 루프탑 뷔페가 있는 신라스테이 삼성,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신라스테이 해운대 등은 평일에도 고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신라스테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로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호텔신라의 실적을 선방해주고 있다. 올 2분기는 71%의 투숙률로 코로나19 이후로 가장 높은 투숙률을 보여주기도 했다. 작년 8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신라스테이는 올해는 흑자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호텔신라 관계자는 “원재료 부담이 커지면서 신라스테이 일부 지역에서 가격인상을 하게 됐다”며 “신라스테이는 국내 확장과 더불어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9 I 윤정훈 기자
신세계의 새로운 프리미엄 '호텔 오노마', 27일 대전서 개장
  • 신세계의 새로운 프리미엄 '호텔 오노마', 27일 대전서 개장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신세계의 새로운 프리미엄 호텔이 대전에 들어선다. 신세계는 오는 27일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개장에 맞춰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Hotel Onoma, Autograph Collection Hotels)’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호텔 오노마는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첫 독자 브랜드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했으며, 뉴욕 허드슨 야드, 맨하탄 타워, 록본기 힐즈 등을 디자인한 록웰을 비롯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에 5~7층, 26~37층까지 모두 15개층으로 들어서며,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 객실, 레스토랑까지 갖췄다.오노마라는 이름은 명성, 이름, 빛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출발했다. 호텔 로고는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움직임을 표현했다. 고객의 몸과 마음, 정신까지 최적의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호텔 오노마는 이달 초부터 메리어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오픈 이후 한달 동안 주말은 이미 만실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코로나19로 인한 호캉스족 증가로 새로운 럭셔리 호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사전 예약 고객의 대부분은 연인 및 가족 단위다. 도심의 전경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400평 규모의 초고층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이용 가능한 자쿠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타운하우스 뷔페 레스토랑 등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다. 또 300명 한정의 피트니스 멤버십의 연회원 멤버십 사전 예약 역시 단기간에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수영장 벽에는 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프랑스 조각가 앙투안 부르델(1861~1929)을 오마주 한 부조 작품을 설치해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선사한다.객실 수는 모두 171실로 이 중 스위트룸은 13개, 프리미엄 객실은 30개 이상이다. 도심 속 편안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자연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뷰, 최상의 숙면을 제공하는 침구, 싱그러움을 담은 친환경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 어메니티를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엄선한 팔레데떼 스페셜 티와 미니바 메뉴도 투숙의 즐거움을 더한다. 식음 시설은 뷔페 레스토랑인 ‘타운하우스’, 와인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 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오노마 카페’, 캐주얼한 이탈리아식 식사 메뉴가 돋보이는 ‘오노마 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뉴욕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경력을 자랑하는 총주방장이 맡아 격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텔 주변 지역의 로컬 식자재를 적극 활용해 일반 뷔페나 연회, 레스토랑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개성 있는 메뉴도 선보인다.호텔 오픈을 맞아 다채로운 객실 패키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호텔 내 시설 외에도 대전신세계 Art &Science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구성해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타운하우스 조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오노마 모닝 트릿’, 코스메틱 브랜드 ‘오노마’와 손잡고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러브 유어 에센스, 락 유어 에센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가족 호캉스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스포츠 몬스터’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마련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이사는 “신세계의 DNA를 담은 호텔 오노마를 처음으로 중부권에 열게 됐다”면서 “미식과 여가를 넘어 건강과 문화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부권의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8 I 박진환 기자
신세계 ‘오노마 호텔’ 27일 오픈…정유경式 럭셔리 담았다
  • 신세계 ‘오노마 호텔’ 27일 오픈…정유경式 럭셔리 담았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신세계의 첫 자체 호텔 브랜드를 오픈한다. 과거 조선호텔의 마케팅을 담당하며 리뉴얼 등을 이끌었던 정 총괄사장이 오노마 호텔을 통해 자신의 호텔경영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는 각오다.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사진=이데일리DB)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는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을 오는 27일 선뵌다고 18일 밝혔다. 호텔 오노마는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첫 독자 브랜드다. 오노마라는 이름은 명성, 이름, 빛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출발했다. 정 총괄사장이 주도하에 출시했던 자체 화장품 브랜드 이름도 오노마였다.정 총괄사장이 자신의 뿌리인 호텔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뵐 수 있을지 관건이다. 정 총괄사장은 1996년 조선호텔 상무로 입사해 조선호텔 프로젝트실장을 2009년까지 역임했다. 이후 정 총괄사장은 신세계그룹에서 면세와 백화점 사업을 주도해왔다.호텔 오노마를 오픈하면 신세계백화점은 JW메리어트와 함께 보유한 호텔이 2개가 된다. 신세계는 2012년 센트럴시티를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 JW메리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노마는 신세계의 첫 호텔 독자 브랜드이며 정 총괄사장이 직접 기획과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호텔 오노마는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했으며 뉴욕 허드슨 야드, 맨하탄 타워, 록본기 힐즈를 디자인한 록웰을 비롯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가 인테리어를 맡았다.오는 27일 오픈하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와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에 5~7층, 26~37층까지 15개층으로 들어서며 도심의 전경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400평 규모의 초고층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 자쿠지, 타운하우스 뷔페 레스토랑 등을 이용할 수 있다.객실은 171개이며 스위트룸은 13개, 프리미엄 객실은 30개 이상이다. 뷔페 레스토랑인 ‘타운하우스’, 와인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 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오노마 카페’, 캐주얼한 이탈리아식 식사 메뉴가 돋보이는 ‘오노마 라운지’로 구성됐다.호텔 오노마는 이달 초부터 메리어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오픈 이후 한 달 동안 주말은 이미 만실을 기록했다. 300명 한정 피트니스 멤버십의 연회원 멤버십 사전 예약도 단기간에 마감됐다. 수영장 벽에는 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프랑스 조각가 앙투안 부르델을 오마주 한 부조 작품을 설치해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선사한다.대전신세계는 오픈을 기념해 타운하우스 조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오노마 모닝 트릿’, 코스메틱 브랜드 ‘오노마’와 손잡고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러브 유어 에센스, 락 유어 에센스’ 패키지를 준비했다.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는 “신세계의 DNA를 담은 호텔 오노마를 중부권에 처음 열게 됐다”며 “미식과 여가를 넘어 건강과 문화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8 I 윤정훈 기자
“저녁엔 적막” 거리두기 연장에 호텔업계 ‘한숨만’
  • “저녁엔 적막” 거리두기 연장에 호텔업계 ‘한숨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7,8월은 성수기인데 평균 투숙율이 40%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서울에서 비즈니스 호텔 마케팅을 담당하는 A씨는 23일 기자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A씨는 “백신 접종율이 올라서 조금 다를줄 알았는데, 이대로 가면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정부는 이날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을 고려해 내달 8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오후 6시 이후 3인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인 만큼 친구·친척·지인들과 휴가를 계획하던 사람들은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 사실상 호텔업계의 최성수기인 ‘7말 8초(7월말 8월초)’가 없어진 셈이다.나인트리 호텔 서울 판교(사진=나인트리 호텔)호텔업계는 이번주까지는 견딜만 했는데,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예약 취소율이 더오를까봐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날까지만 취소하면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갑작스레 취소 물량이 나올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대부분 특급호텔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평균투숙율이 예년(80%대)의 반토막 수준이다.서울 중구의 한 특급호텔 관계자는 “거리두기 4단계로 호텔의 3분2만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성수기 특수는 물건너 간 셈”이라며 “외국인 유입이 없는 상황에 성수기까지 놓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부산, 제주도 등 거리두기 3단계인 곳들도 상황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거리두기 강화로 결혼식이 줄줄이 취소·연기되면서 신혼여행 숙박 취소 문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지역의 특급호텔 관계자는 “부산이나 제주도는 항상 오버부킹(예약률 100% 초과)이 많았는데, 최근들어 취소 문의가 늘었다”며 “지인들을 초청할 수 없어 결혼을 미루는 신혼부부가 늘면서 위약금이나 취소를 물어보는 고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수도권 호텔업계는 그나마 수익원이던 식음료(F&B) 사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 6시 이후 모임이 사실상 금지가 되면서 방문객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 플라자호텔, 그랜드하얏트, 포시즌시 등 호텔은 주중 저녁에 레스토랑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는 주중 점심과 저녁에 단품 요리만 내놓고 있다. 밀레니엄힐튼호텔은 주중과 주말 저녁에 단품 요리를 내놓고 있다.호텔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격상 이후에 식음료 매출이 10% 이상 감소했다”며 “점심 장사와 HMR(간편식)로 수익을 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강원 강릉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 19일 경포해수욕장 인근 식당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비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4단계 지역인 강릉은 여행객이 자취를 감췄다. 6시 이후 사적모임 2명까지만 가능하고, 8시 이후 취식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예약취소가 속출했다. 만약 강릉시도 4단계가 연장되면 이곳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피해는 더 커질것으로 보인다.이선종 대한숙박업중앙회 강릉시 지부장은 “강릉시 저녁은 그야말로 적막만 흐르고 있다”며 “거리두기 4단계 이후에 취소율이 80~90%로 올랐고, 음식점과 숙박업이 쑥대밭이 됐다”고 토로했다.이어 “오늘도 확진자가 14명이 나왔는데 주말까지 줄어들지 않으면 4단계가 연장될 수 있”며 “강릉시에 있는 1000여곳의 숙박업체는 성수기에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7.23 I 윤정훈 기자
선진, '2025 비전' 선포식…"매출 1조3000억 달성 목표"
  • 선진, '2025 비전' 선포식…"매출 1조3000억 달성 목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축산식품기업 선진은 ‘2025 비전’ 달성을 통해 매출 1조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12일 발표했다.윤주만 선진 식육유통BU 상무가 이달 초 경기 수원 광교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5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선진)윤주만 선진 식육유통BU 상무는 최근 경기 수원 광교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5 비전’ 선포식에서 식육부문 매출 1조3000억원과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선진의 식육유통BU는 지난 2018년 최초 취급두수 100만 두를 돌파한 이래 3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0만 두 판매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 5월 기준 월 매출액 629억을 달성하는 등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선진은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부위·용도별에 따른 돼지고기 세분화를 통해 소비자 수요를 매칭할 수 있는 고도화 프로세스 진행 전략도 수립했다. 또 경기 안성 육가공 공장과 경기 광주 미트센터의 식품 제조 공정 관리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HACCP(해썹)’ 인증 완료 의미를 되새겼다.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선진포크한돈’도 강조했다. 선진포크한돈은 국내 최초 돼지고기 브랜드인 자사 ‘선진포크’에 ‘한돈’ 마크와 ‘한국인의 맛을 50년에 담다’라는 브랜드 스테이트먼트를 결합했다.윤 상무는 “반세기에 가까운 축산 노하우와 끊임없이 발전하는 선진의 ‘오름15도’ 경영 철학 아래, 고객의 새로운 식문화 가치에 부합하는 축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2 I 김범준 기자
체험 관광 패키지·캠핑카…CJ온스타일, 이색 여행 상품 확대
  • 체험 관광 패키지·캠핑카…CJ온스타일, 이색 여행 상품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CJ온스타일은 근거리 나들이를 위한 스쿠터부터 장거리 여행용 캠핑카 뿐 아니라, 서울 명소 체험 관광 패키지 등 관련 신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골든블루마리나 요트투어(사진=CJ온스타일)CJ온스타일에 따르면 최근 여행용 이동수단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저녁 11시 30분 CJ온스타일 프로그램 ‘힛더스타일’에서 방송한 ‘월든 오버랜드 캠핑카’에 목표 대비 10배 넘는 고객 상담신청이 몰렸다. 이 제품은 캠핑카 전문업체 월든 모빌이 르노마스터 버스 물량을 어렵게 확보해 월든만의 감성과 스타일로 개조한 최고급형 캠핑카다. 거실, 주방, 화장실까지 완비해 최대 4인 가족이 숲·바다 어디에서든 ‘캠캉스’를 즐길 수 있다. 추가 물량이 확보되면 TV·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로 판매할 계획이다. 모바일라이브 채널에서 8일 저녁 10시 방송한 ‘이디뚜뚜 전기 스쿠터’는 반려인에게 특히 호응도가 높다. 2인승이지만 반려동물이 탑승 가능한 다용도 수납 공간이 있어서다. 폴딩 기능으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완충 시 최대 50㎞까지 이동 가능하다.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채널에서 체험 관광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먼저 9일 저녁 8시에 ‘서울관광재단 패키지’를 판매한다.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호텔, 놀이동산, 레스토랑, 요트투어, 크루즈 상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7만 5000원(주말 9만 9000원)에 반포 골든블루마리나의 프라이빗 요트투어 1시간 권을 구매 가능하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X N서울타워 패키지권’은 17만 4000원에 프리미어 객실 1박 숙박권·2인 조식 뷔페 및 웰컴 드링크·N서울타워전망대·2인 케이블카 이용권 및 식음료 20% 할인권을 모두 제공한다.오는 11일 저녁 10시에는 ‘홍대 메리어트 호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판매한다. 19만 9000원에 업그레이드 객실(에디션) 1박 및 한강 액티비티 2인 이용권(요트투어, 패들보트, 카약 중 택 1)에 퀘사디아 및 주류까지 제공한다. 홍대 거리에서 도보 10분 거리이며 명동, 경복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도 차량으로 30분 거리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해외나 장거리 여행에 부담 느끼는 고객을 위해 자유롭고 독립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신상품을 준비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휴가 문화와 트렌드를 제시하는 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9 I 함지현 기자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협력사 ESG 지원' 반영한다
  •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협력사 ESG 지원' 반영한다
  • 제66차 동반성장위원회가 29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동반위)[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앞으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요소에 중소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노력이 포함된다.동반성장위원회는 2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6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동반성장지수 실적평가 지표 확정안을 의결하고, 동반성장 교육과정 추진 및 동반위 위원 변경 등이 보고됐다.먼저 동반위는 실적평가제 도입 3년차를 맞아 동반성장지수 평가 수용성 및 변별력 제고를 위해 일부 항목의 만점 기준 등을 조정했다.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함에 따라 대기업의 미거래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에 기여 노력에 대해서도 지속 평가하기로 했다.또한 최근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경영 중요성을 고려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중소 협력사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 노력을 평가 요소로 추가할 예정이다. 확정된 지표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다음달 1일부터 평가 대상 기업에 안내할 예정이다. 바뀐 지표는 내년 발표 예정인 2021년 동반성장지수부터 반영된다. 문의는 동반위 동반성장평가부에 하면 된다.또한 동반위는 다음달부터 ‘동반성장 최고경영자 과정’에 참여할 대·중소기업 임직원을 모집하고, 동반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의 필요성 △사회적가치 및 ESG 등 글로벌 기업 환경의 이해 등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더불어, 동반위는 신임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과 주현 산업연구원장을 동반성장위원회 공익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이다.권기홍 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상생법 개정이 이뤄진다면 동반성장위원회 독립적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1.06.29 I 김호준 기자
뉴트리플랜, ‘알로프트 서울 강남’과 펫캉스 콜래보 진행
  • 뉴트리플랜, ‘알로프트 서울 강남’과 펫캉스 콜래보 진행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동원F&B는 자사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이 메리어트 계열 호텔 ‘알로프트 서울 강남’과 ‘펫캉스’ 협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동원F&B가 ‘알로프트 서울 강남’에 마련한 반려견 전용 놀이터 ‘뉴트리플랜 라운지’(사진=동원F&B)이번 협업은 반려동물과 함께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에게 ‘뉴트리플랜’의 펫푸드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반려인들을 겨냥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에 따라 반려견용 습식 파우치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황태 영양스프’와 반려묘용 습식 파우치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참치와 연어’를 각각 제공한다.또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호텔 내에 강아지 전용 놀이터인 ‘뉴트리플랜 라운지’를 마련했다. ‘알로프트 서울 강남’은 한강 시민공원, 도심 등 접근성이 좋아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 산책하기 좋을 뿐 아니라 실내에 반려동물 전용 시설이 있어 ‘펫캉스’를 즐기기에도 좋다.동원F&B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뉴트리플랜 공식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알로프트 서울 강남’ 반려동물 객실 숙박권을 제공한다.동원F&B는 1991년부터 펫푸드를 만들어 왔다. 반려동물 시장이 발달한 일본 시장에 약 30년간 5억5000만캔 이상의 반려묘용 습식캔을 수출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론칭했다. 참치, 연어, 크릴, 홍삼 등 다양한 식품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만든 우수한 펫푸드를 선보이고 있다.메리어트 호텔의 30여 개 브랜드 중 하나인 ‘알로프트 서울 강남’은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호텔이다. 반려견과 반려묘(최대 2마리, 각 9kg까지) 모두 동반 투숙할 수 있는 ‘ARF(Animals are Fun)’ 서비스를 운영한다.뉴트리플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두고 멀리 여행가지 못하는 반려인이 증가하면서 도심에서 펫캉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펫푸드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4 I 김무연 기자
KT, 국내 SW기업 클라우드 전환 돕는다
  • KT, 국내 SW기업 클라우드 전환 돕는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 인프라닉스와 함께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상용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인프라 자원 및 재원 지원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활용 기술 지원 △클라우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진출 토대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우선 KT와 상용소프트웨어협회는 200여개 상용소프트웨어기업을 대상으로 KT 파스-타 기반의 클라우드화 1차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2차 사업에서는 지원 대상 기업과 소프트웨어 분야를 늘릴 계획이다.KT는 이번 사업에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인프라닉스와 오픈플랫폼개발자커뮤니티는 클라우드화를 위한 기술과 교육활동을 진행한다.이미희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클라우드화 사업은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제도’에 등록할 수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를 늘려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3 I 노재웅 기자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6차 협상…1년 6개월만에 재개
  •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6차 협상…1년 6개월만에 재개
  • 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수석국장)이 1일 오전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 측 정부 대표단과 빠블로 쎄데르(Pablo Sader) 우루과이 외교부 국장(수석대표)을 비롯한 메르코수르 4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관계부처 대표단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제6차 협상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과 메르코수르(MERCOSUR) 4개국 간 무역협정(Trade Agreement) 6차 협상이 한국시간으로 1일부터 4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된다.우리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이경식 FTA(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가 협상에 참여한다. 메르코수르 측은 파블로 세데르(Pablo Sader) 우루과이 외교부 국장을 수석대표로 메르코수르 4개국 관계부처 대표단이 이번 협상에 나선다.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2018년 5월 협상 개시 선언 후 지난해 2월까지 다섯 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협상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협상이 중단된 이래 1년 4개월 만에 진행되는 협상이다.메르코수르 4개국(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은 남미지역 인구의 70%(2억 9500만명), 국내총생산(GDP)의 68%(3조 4000억 달러)를 차지하는 경제블록이자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이번 6차 협상에서는 상품, 무역구제, 원산지, 통관 및 무역원활화, 서비스, SPS, TBT, 지재권, 분쟁해결 등 분야에서 양측 담당관들 간 화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식 산업부 FTA교섭관은 “메르코수르와의 FTA를 통해 양측 간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을 강화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1년 4개월 만에 협상을 재개하는 만큼 상호 입장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1 I 한광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5월31일~6월6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5월31일~6월6일)
  • 발언하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내주(5월31일~6월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간 주요 계획이다.◇주간 주요일정△31일(월)10:00 산업융합규제특례심의위원회(장관, 대한상의)15:00 RE300관련 행사(장관, 여의도)△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 14:15 한국에너지공대 착공식(차관, 전남 나주)14:30 수소전문기업 지정식 (장관, 충남 아산, 유한정밀)△2일(수)10:00 중견련 회장 면담(장관, 중견련)14:20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방문(차관, 경북 안동)△3일(목)08:0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10:00 현안점검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11:30 비철금속의 날 행사(차관, JW메리어트호텔)△4일(금)14:00 엔지니어링의 날 행사(차관, 63컨벤션 센터)△5일(토)19:45 APEC 통상장관회의(통상교섭본부장, 영상)△주간 보도계획△31일(월)11:00 어린이 가죽신발, LED 등기구, 대형 서랍장 등 제품 리콜 명령11:15 ‘21년도 제2차 산업융합규제특례심의위원회 개최11:15 제2차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 ‘21년도 실행계획 수립13:00 태양광발전설비의 ‘원격감시 및 제어’ 기준 마련△1일(화)06:00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제6차 협상 개최10:00 에너지전환에 따른 사업자 비용보전을 위한 근거법령 마련10:00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되다11:00 ‘21년 5월 수출입동향ㄴ브리핑 11:00 무역투자실장11:00 수소경제혁신의 주인공! 수소전문기업 최초 지정11:00 수요-공급기업 간 연대와 협력으로 바이오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성과 달성 11:00 10개 혁신국가 대사관들과 기술협력 전략 모색11:00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강화한다△2일(수)10:00 산업부장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방문11:00 차관, 코로나19 백신생산시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방문11:00 제2기 미션이노베이션 출범식11:00 제2차 정유업계 탄소중립 협의회 개최△3일(목)06:00 제14회 비철금속의 날 행사 개최11:00 제12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참석11:00 천연가스 비축의무량 강화 추진△4일(금)11:00 2021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2021.05.29 I 김상윤 기자
이오플로우, 영호남내분비대사학회 참가 및 세션 발표
  • 이오플로우, 영호남내분비대사학회 참가 및 세션 발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가 영호남내분비대사학회에 참가해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2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학회는 국내 내분비내과 의료 전문의들이 참가해 최신 동향과 관련 전문지식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다.특히 이오플로우가 참가한 3차 CGMS 임상 워크샵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나사렛종합병원 내분비내과 문성수 교수의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의 변화’와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 소개와 제품 시연 및 실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서종옥 이오플로우 마케팅 본부장은 “학회에 참여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이오패치 사용법 교육을 진행해 직접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며 “최근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를 통해 당뇨인에게 새로운 인슐린 투약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이오플로우는 지난 3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국내에 본격 출시해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오패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최초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로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당뇨인에게 필수적인 의료기기다. 또한, 작고 가벼워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3.5일 사용으로 주 단위 규칙적인 사용 등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약물전달 플랫폼은 기존 인슐린 펌프 대비 편의성 뿐 아니라 방수기능, 부작용 가능성의 개선 등 다방면에 걸쳐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며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국내 시장의 진출에 이어 글로벌 제약시장에서도 활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021.05.26 I 유준하 기자
조선 팰리스 그랜드 오픈…정용진의 호텔 사랑 빛 볼까
  • 조선 팰리스 그랜드 오픈…정용진의 호텔 사랑 빛 볼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이 오는 25일 그랜드 오픈한다. 코로나19로 업황은 전반적으로 침체됐다. 그러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호텔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네 번째 독자 브랜드를 선보이며 투자를 단행하는 모습이다. 조선 팰리스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중심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센터필드 웨스트타워에 조선 팰리스의 문을 연다. 서울의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는 총 254개의 객실,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즐기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고메 컬렉션 등을 갖췄다. 객실 가격은 최고 1600만원에 달한다. 가장 작은 스테이트 객실 가격은 오프닝 패키지 기준 35만원 수준에 판매 중이다. 조선 팰리스에는 호텔업계에서 일반적으로 구성하는 ‘객실만을 판매하는 상품’(ROOM ONLY)이 없다. 대신 모든 투숙고객은 25층 그랜드 리셉션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전에는 모닝 테이스트로 조식을, 오후까지는 쿠키와 커피·티를, 저녁에는 핑거푸드와 와인을 제공한다3, 4층에는 최대 33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을 비롯한 3개의 연회장으로 구성해 강남 랜드마크 입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럭셔리 컬렉션’과 소프트브랜드 제휴를 맺어 메리어트의 회원이 해외에서 웹사이트로 예약을 할 때도 함께 검색이 가능하다. 조선 팰리스는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특급호텔 그랜드조선에 이어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4번째 독자 브랜드다. 이밖에 특급호텔 웨스틴 조선과 비즈니스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등 총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사실 정 부회장의 주도하에 선보인 독자 호텔 브랜드의 실적은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레스케이프는 부대시설 부족과 1박에 30~40만원에 수준으로 4성급 기준 높은 스위트룸 숙박료 등이 지적을 받으며 코로나19 이전에도 30%대 투숙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며 조선호텔앤리조트 실적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작년 매출은 1489억 8950만원으로 전년 대비 28.6% 감소했다. 지난해 그랜드 조선 부산과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 등 3개 점을 오픈했지만 매출이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적자는 지난해 124억원에서 706억원으로 급증했다.(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그런데도 조선 팰리스와 같은 최상급 브랜드를 추가로 내놓은 이유는 장기적 관점의 투자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호텔은 일반적인 유통업체와 달리 새로운 브랜드가 인지도를 쌓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통상 1인이 1년에 호텔을 이용하는 경우가 1주일 안팎인데, 비싼 가격을 내는 만큼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계획대로 인프라를 늘려 놓는 것이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유용하다고 판단한다. 지난해부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신세계조선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한 것도 미래 먹거리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룹 차원에서는 신세계가 운영하는 다양한 유통·레저 채널과 협업도 가능하다. 정 부회장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선 팰리스 관련 게시글을 꾸준히 올리며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조선 팰리스 입구와 엠블럼뿐 아니라, ‘1914 라운지&바’ 등 식음 매장 사진도 공개했다.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과의 선의의 경쟁도 관심사다. 정 사장은 현재 신세계센트럴시티를 통해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을 운영 중이다. 직선거리 3km 정도에 위치한 두 곳은 특급호텔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조선 팰리스는 독자 브랜드이고 JW메리어트는 미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호텔 체인이라는 차이도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측은 조선 팰리스를 서울 한 권역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호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업황이 안 좋지만 호텔이라는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단행한 것”이라며 “강남권 상위 브랜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내 고객은 물론 향후 해외 고객의 입국과 같은 자유로운 상황을 대비해 최상급 호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5.24 I 함지현 기자
‘조선팰리스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 25일 그랜드 오픈
  • ‘조선팰리스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 25일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5일 최상급 호텔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Josun Palace, a Luxury Collection Hotel, Seoul Gangnam)’을 공식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조선 팰리스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조선 팰리스 강남은 한국 최고의 럭셔리 호텔이었던 초기 조선호텔을 바탕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최상급의 독자브랜드로 개발한 조선 팰리스의 첫 호텔이다. 서울 강남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Collection)과 소프트 브랜드 제휴를 맺었다.조선 팰리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중심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센터필드 웨스트타워에 자리했다.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 듀오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움베르트&포예(Humbert&Poyet)가 디자인 설계를 맡았다.3, 4층은 최대 330명이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을 비롯한 3개의 연회장으로 구성해 강남 랜드마크 입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4층부터 36층까지는 그리팅 장소인 그랜드 리셉션을 비롯해 서울의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는 총 254개의 객실,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즐기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고메 컬렉션도 있다. 조선 팰리스는 호텔업계에서 일반적으로 구성하는‘객실만을 판매하는 상품’(ROOM ONLY)이 없다고 부연했다. 대신 모든 투숙고객이 그랜드 리셉션에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조선 팰리스는 시그니처 향인 라스팅 임프레션(Lasting Impression)을 개발해 오감의 다각적인 요소를 채웠다. 그리고 객실 침구로는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브랜드인 더 럭셔리 컬렉션 프레떼 베드 & 베딩 세트 (The Luxury Collection Frette Bed & Bedding Set)의 최상위 라인인 안드레아(Andrea) 라인을 전 객실과 욕실의 모든 린넨류에 적용했다. 전 객실에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더 원’ 라인을 비치했으며, 최상위 객실인 ‘조선 마스터스 스위트’와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에는 ‘블랙’ 라인으로 차별화했다.럭셔리 컬렉션의 시그니처 어메니티인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의 르 슈망(Le Chemin) 라인을 전 객실에 비치했다. 객실 내 미니바를 프라이빗바로 특화해 칵테일 레시피를 제공한다. 조선 팰리스는 총 5개의 식음 매장도 준비했다. 다양한 한국의 제철 식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재해석한 한식과 글로벌 퀴진의 조화를 이룬 코리안 컨템포러리 파인 다이닝 ‘이타닉 가든’(EATANIC GARDEN),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를 더한 중식당 ‘더 그레이트 홍연’(THE GREAT HONG YUAN)으로 파인 다이닝을 구성했다.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CONSTANS)는 국내 최고가에 맞춘 메뉴와 서비스로 차별화했다. 또한 일요일 점심에 즐기는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선데이 딜라이트’ 상품을 전용으로 개발했다. 라운지 ‘1914 라운지&바’, 아티장 부티크 델리 ‘조선델리 더 부티크’을 통해서도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켜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초기 조선호텔이 신문물의 체험 공간이자 만남과 사교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독보적인 미식의 노하우를 통해 완벽하면서도 다채로운 다이닝 선택지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조선 팰리스 곳곳에는 현대 한국의 황금기(The Golden Era of Contemporary Korea)라는 콘셉트 아래 국내·외컨템포러리 아트 4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다니엘 아샴, 요한 크레텐의, 칸디다 회퍼 등 감각적인 현대미술을 보여주는 작가들과 김지원, 이정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호텔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 조선 팰리스의 전 객실에는 자동 UVC 살균장치를 도입했다. 객실 정비 후 자동으로 자외선 살균시스템이 작동되며 공기청정, 가습기능 역시 객실 내부 필터로 장착돼 객실 컨디션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더불어 전 객실 에어드레서도 설치했다.또한, 문자나 IT 기기들에 친숙한 MZ(밀레니얼+Z)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크아웃 절차에서부터 객실 내에서의 모든 서비스 부분을 객실 내 스마트 TV와 태블릿 PC를 통한 컨시어지 기능으로 구현해 비대면 서비스 옵션을 강화했다.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최상급 호텔”이라며 “언제나 대한민국과 세계의 귀빈들을 위한 공간이었던 조선호텔의 위상을 담아 가장 높은 수준의 호스피탈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자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4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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