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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Q 영업이익 1752억원…전년 比 6.3% ↓
  • 한국타이어, 2Q 영업이익 1752억원…전년 比 6.3%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영업이익 17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전분기 대비 13.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39%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3274억원으로 전년보다 102.6% 증가했다.한국타이어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매출액이 늘었다고 자평했다.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9.1%로 전년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시장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51.8%로 전년동기 대비 11.5%포인트 올랐다. 한국 시장은 50.5%로 전년동기 대비 3.4%포인트, 유럽 시장도 전년동기 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선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다.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판매 물량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또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은 지난해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올해 2분기 한국타이어는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5월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을 오픈했다. 한국테크노링에선 전기차, 슈퍼카용 타이어 등 모든 차량에 대한 테스트가 가능하다.한국타이어는 5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에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처음 선보였다.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 등 타이어를 포함해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갖췄다. 하반기 한국과 글로벌 시장서 공개된다.아우디 최초 콤팩트 전기 SUV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지난해 6월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 ‘e-트론 GT’ 공급 이후, 신차용 전기차 타이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하반기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2022년 매출액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 증가를 목표로 한다”며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 그리고 전기차 시장 선점을 목표로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02 I 손의연 기자
침대·냉방가전 등 신사업 나선 SK매직, '생활구독' 방점
  • 침대·냉방가전 등 신사업 나선 SK매직, '생활구독' 방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의 최근 공격적인 행보가 렌탈 가전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매트리스와 음식물처리기, 냉방가전 등 다양한 신사업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SK매직은 종전 ‘렌탈 가전’에서 벗어나 ‘생활구독’ 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윤요섭 SK매직 대표 (제공=SK매직)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올해 상반기에만 매트리스와 음식물처리기, 냉방가전, 커피머신 등 4가지 이상 렌탈 상품을 추가했다. 우선 SK매직은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종전 이 분야 강자인 에이스침대, 시몬스 등에 도전장을 냈다. 이와 관련, SK매직은 친환경 소재 등을 적용한 ‘에코 휴 매트리스’를 출시한 뒤 마케팅 활동을 강화 중이다. 특히 청소·살균 등 매트리스 방문 관리 서비스를 4개월 주기로 제공, 그동안 해온 렌탈 관리 강점을 매트리스 사업에 접목하며 차별화했다.음식물처리기 분야에 진출한 것 역시 주목을 받는다. SK매직은 지난 6월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 이는 종전 음식물처리기에 적용된 건조분쇄 방식이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바로 배출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여기에 ‘인공지능 서큘레이터’ 2종을 선보이며 냉방가전 분야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서큘레이터는 이미 신일전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분야다. 이 밖에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와 함께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라떼고’를 렌탈 방식으로 출시하기도 했다.다른 업체와의 협업 역시 공격적이다. SK매직은 지난해 6월 삼성전자와 함께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 가전에 필터 교체, 분해·세척 등 SK매직의 방문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다. 스페셜 렌탈 서비스는 출시한 뒤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누적 판매량 3만대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렇듯 SK매직의 신사업 확장은 윤요섭 대표가 표방하는 ‘생활구독’ 회사 전략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윤 대표는 생활구독 회사로의 변신을 위해 최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BM혁신추진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추진단은 신제품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추진단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하면 이전보다 더 많은 신사업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SK매직은 이미 식기세척기와 인덕션 등 주방가전을 비롯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업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했다. 식기세척기 분야에선 업계 1위 자리를 이어간다. 아울러 그동안 렌탈 가전 및 방문 관리 서비스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매트리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냉장고 등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못한 제품군은 삼성전자 등 다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 중이다.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가전, 가구 등 집을 구성하는 모든 제품군을 공급하는 생활구독 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SK매직 관계자는 “생활구독은 일시불 구매와 렌탈, 멤버십 등 어떤 방식이든 소비자가 원하는 편리, 건강, 친환경적인 가치를 원하는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전 렌탈 기업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독 플랫폼 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2.08.02 I 강경래 기자
LG U+, 월 9900원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울트라12’ 출시
  • LG U+, 월 9900원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울트라12’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 모델이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자사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월 9900원(VAT 포함)에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멤버십 ‘울트라12’를 선보였다.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NVIDIA)가 제휴를 통해 2019년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다. 현실과 같은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을 적용, ▲로스트아크 ▲원신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등 인기 온라인 및 고사양 게임 400여종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울트라 12는 게임 이용 시 최초 12시간 동안 우선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상품이다. 게임 실행 1회당 최대 3시간 연속 플레이를 보장하며, 이후에는 재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접속 횟수에 제한은 없다.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통신사 관계없이 모든 고객이 지포스나우를 무제한 플레이할 수 있는 ‘베이직’ 멤버십을 선보인데 이어, 올 4월에는 헤비 유저를 위한 멤버십 ‘울트라100’을 출시했다.라이트 유저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울트라12 30일 이용권(9900원)’을 한시적으로 판매했다. 리뷰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가격과 우선접속 혜택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한 반면 연속 플레이 시간이 짧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연속 플레이 시간을 3시간으로 늘리고 정식 멤버십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연내 보다 많은 고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지포스나우 RTX 3080’도 지원하여 4K급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울트라12는 캐주얼 게이머를 위해 이용료 부담을 대폭 낮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를 세분화하여 멤버십 라인업을 늘리고, 보다 안정성 있는 플레이를 위해 서버 용량도 증설하는 등 게이밍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2 I 김현아 기자
페라리, V6 296 GT3 공개‥"스포츠카 역사 새로 쓴다"
  • 페라리, V6 296 GT3 공개‥"스포츠카 역사 새로 쓴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페라리가 GT 레이싱에서 ‘296 GT3’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GT 레이싱은 고객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자동차 경주로 기술 및 혁신적인 솔루션이 이전된 양산차들이 출전한다. 296 GT3는 페라리의 2인승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최신작 296 GTB를 발전시킨 모델이다. 페라리 296 GT3 (사진=페라리) 페라리는 166MM이 르망 24시에서 1949년 우승했던 전통을 이어 가기 위해 296 GT3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차량 관리, 전자 장치, 그리고 심지어 120° 터보차저 6기통의 엔진 아키텍처 측면에서 새로운 접근방식을 취했다. 레이싱 팀, 전문 드라이버 및 젠틀맨 드라이버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콘셉트로 개발했다. 296 GT3의 V6 엔진에는 동일한 간격으로 점화하는 120° V 구성이 도입됐다. V 내부의 터보 배치는 공도용 쌍둥이 모델인 296 GTB에 기반을 뒀다. 소형화, 무게 중심 하향, 질량 감소 측면에서 상당한 진척을 이뤄 매우 높은 수준의 출력을 제공한다. 핵심인 엔진은 공도용 모델인 296 GTB에 비해 더 앞쪽과 아래쪽에 위치해 무게 중심을 낮췄다. 비틀림 강성은 488 GT3 대비 약 10% 향상됐다. 페라리 엔지니어들은 성능 저하 없이 연료 소비량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기어박스는 296 GT3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됐다. 디자이너들은 공기역학 및 중량 배분을 개선하기 위해 6개의 기어가 횡방향으로 배열된 싱글 디스크 클러치 유닛을 선택했다. 기어 변속이 전자식으로 작동되는 동안 클러치도 풋 페달을 통해 기계식으로 작동하는 게 아니라 전자식으로 작동해 스티어링휠에서 제어가 가능해졌다. 296 GT3의 외관은 296 GTB의 볼륨을 재정의한 유선형의 모양이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공기역학 전문가, 디자이너들은 팀워크를 통해 트랙의 요구사항 및 성능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296 GTB의 볼륨을 재정의했다. 레이싱 버전의 296 GT3는 공기역학 장치와 몇몇 기능들을 제거했음에도 양산 모델인 296 GTB와 디자인적 연관성을 유지한다.실내는 팩토리 드라이버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488 GT3와 완전히 다르게 디자인됐다. 포뮬러 원 1인승 차량에서 영감을 받아 제어 및 기능 버튼들이 신형 스티어링휠로 옮겨졌다. 사벨트(Sabelt)에서 제작한 시트는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곳으로 위치가 조정됐다. 다양한 체구와 주행 자세를 가진 운전자를 고려해 페달과 스티어링휠 모두 조정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296 GT3는 4월 12일 피오라노(Fiorano) 트랙에서의 첫 시운전 후, 수만 km를 주행하면서 레이싱 준비를 마쳤다. 296 GT3는 2023 데이토나 24시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페라리 296 GT3 (사진=페라리)페라리 296 GT3 (사진=페라리)페라리 296 GT3 (사진=페라리)페라리 296 GT3 (사진=페라리)페라리 296 GT3 (사진=페라리)페라리 296 GT3 (사진=페라리)페라리 296 GT3 (사진=페라리)
2022.08.02 I 손의연 기자
전자랜드, 8월 한 달간 냉장고·에어컨·TV 할인 행사
  • 전자랜드, 8월 한 달간 냉장고·에어컨·TV 할인 행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자랜드는 8월 한 달간 냉장고·에어컨·TV 등 주요 가전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전자랜드 직원들이 냉장고를 할인 판매하는 ‘물가안정 99특가’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전자랜드)먼저 전자랜드는 여름에 교체 수요가 많은 냉장고를 할인 판매하는 ‘물가안정 99특가’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베스트 행사 모델을 오프라인 최저가에 판매하며 주요 냉장고 제조사 6개 브랜드의 중저가 행사 모델 역시 할인가에 판매한다.막바지 여름 더위 대비를 위해 ‘에어컨 창고 대방출 세일’도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8월 한 달간 에어컨 행사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며, 사은품으로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2매를 증정한다. 또 최대 20만원의 캐시백을 추가 지급하는 에어컨 행사 모델 및 제습기 동시 구매 이벤트와 진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이외에도 TV 수요가 증가하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TV 플렉스 패밀리 세일’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75인치 이상의 프리미엄 TV를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6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과 최대 1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추가 사은품으로 2박 3일 리조트 상품권과 치킨 기프티콘도 지급할 예정이다.전자랜드 관계자는 “물가가 고공행진 하며 필요한 가전 구매와 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8월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8월부터 각 지점에서 베스트 상품존과 온라인 최저가존을 구성해 고객들께 할인 혜택을 드리고 있으니 가전 구매 수요가 있다면 전자랜드 매장 방문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 “개인정보 솔루션에 AI 기술 탑재”
  • 조규곤 파수 대표 “개인정보 솔루션에 AI 기술 탑재”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데이터 보안 선두 기업인 파수가 개인정보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했다. 파수는 2일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 ‘애널리틱디아이디(AnalyticDID·ADID)’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탑재해 데이터 식별 및 분류 정확도 기능을 혁신했다고 밝혔다. 조규곤 파수 대표. (사진=파수)금융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이 사용하고 있는 파수의 ADID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가명·익명 처리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ADID는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NLP) 기술을 사용해 문서 등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탐지한다.ADID에 적용된 자연어 처리 기술은 트랜스포머 기술 기반의 언어 모델을 한글의 특성과 개인정보의 특성에 맞게 학습시켜,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문장 속 맥락 이해에 기반해 식별한다. 예를 들어 주소가 포함된 데이터의 경우 행정구역 체계를 광역시도, 시군구, 동읍면리, 상세주소 등으로 단계를 구분해 탐지할 수 있다. 개인의 키나 몸무게를 개인 정보가 아닌 다른 길이나 무게와 구분하는 등 까다로운 문장 속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준다.그동안 ADID는 차별화된 데이터 유형과 사용 목적에 맞는 최적의 비식별화를 적용해 데이터 안전성과 효용성을 보장해왔다. 가명 정보 처리 관련 최신 가이드라인 개정안 및 데이터 3법 등 국내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법률 및 가이드라인을 100% 지원해왔다. 다양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시스템들과 연계한 기업 및 기관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ADID에 개인정보처리를 위한 주요 통계치를 자동 계산해주는 기술을 추가하고, AI 기반의 문서 스캔 이미지 마스킹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파수의 ADID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8.02 I 최훈길 기자
SKT ‘V컬러링(영상 컬러링)’, 요금은 그대로 콘텐츠는 무제한 개편
  • SKT ‘V컬러링(영상 컬러링)’, 요금은 그대로 콘텐츠는 무제한 개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일 SK텔레콤이 숏폼 영상 구독 서비스인 ‘V컬러링’의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며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으며, 공식 모델로 인기 아이돌 아이브(IVE)를 발탁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숏폼 영상을 활용하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업그레이드 한다.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며 콘텐츠는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기존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고객들의 이용 부담이 크게 낮아진 만큼, 더욱 많은 고객들이 ‘V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따.발신자, 시간대별로 영상 다르게 설정하세요‘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구독 서비스로, 제공되는 다양한 영상과 나만의 영상을 전화를 건 상대방(발신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지난 2020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아이돌부터 애니메이션, 셀럽, 인기캐릭터, 자연 풍경까지 약 12,000개의 다양한 숏폼 영상들이 제공되어 전 세대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SKT는 콘텐츠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 만큼, 고객들이 발신자별 또는 시간대별 영상 컬러링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다.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를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자동설정 기능도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 밖에도 V컬러링을 이용하면 영상 컬러링 서비스와 함께 음성 컬러링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V컬러링과 V컬러링플러스 두 개 서비스 모두에 적용된다. 요금은 기존과 동일(V컬러링: 월 3,300원 / V컬러링플러스: 월 4,400원)하게 유지돼 서비스 이용 부담은 최소화했다.V컬러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서비스 가입은 SKT 지점이나 대리점 방문, 고객센터(114) 통화, T월드와 V컬러링 앱, 모바일 웹 등 다양한 채널에서 할 수 있다.SKT는 V컬러링의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숏폼 영상으로 ‘다양한 나’를 표현하는 V컬러링 서비스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를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 소녀다운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걸크러시를 보여주는 아이브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이 V 컬러링 서비스의 이미지와 맞았다는 점을 모델 발탁 이유로 설명했다.K팝의 미래를 이끌어 갈 4세대 대표 아이돌인 아이브를 통해 MZ세대들과 SKT, V컬러링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대한민국 대표 숏폼 영상 구독 서비스인 ‘V컬러링’을 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숏폼 영상들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는 영상 구독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02 I 김현아 기자
큐브엔터, 하나은행과 메타버스 업무협약
  • 큐브엔터, 하나은행과 메타버스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182360)가 하나은행과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메타버스를 포함한 블록체인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서비스 공동 협력, 양사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비지니스 공동 마케팅, 하나은행이 후원중인 스포츠 분야를 활용한 프로모션 진행 등이 주요 골자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글로벌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더 샌드박스의 ‘랜드’내에 가상 지점을 오픈하고 기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샌드박스 생태계에 참여하는 회사에 대한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브엔터도 지난 3월 더 샌드박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랜드를 취득하였으며 이어서 더 샌드박스의 국내 공식 빌더 스튜디오인 ‘네스트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적 지원을 받고 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향후에는 큐브의 ‘한국복합문화공간(K-village)’에서도 하나은행의 가상 지점이 설립될 것이고 뱅킹 서비스 역시 제공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메타버스 뱅킹 서비스를 위한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2.08.02 I 김겨레 기자
`중국판 테슬라` 니오, 車인도량 호조…유럽 본격 공략
  • `중국판 테슬라` 니오, 車인도량 호조…유럽 본격 공략 [미국종목 돋보기]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대표 전기차업체인 니오(NIO) 주가가 나흘 연속으로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전기차 인도량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에 현재 정규시장 개장 전 거래에서 3%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니오는 7월 전기차 인도대수가 1만52대로, 전년동기대비 26.7%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6월의 1만3000대에 비해서는 22.4% 줄었지만, 올 들어 7월 말까지 누적 인도량은 6만879대로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나는 호조세를 보였다.니오는 중국에서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생산부문에서 타격을 입었고, 공급망 차질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도 사업상 악영향을 받았다. 실제 지난달 니오는 자사 전기차 기종인 `ET7`과 `EC6` 차량 생산이 캐스팅 부품 공급 문제로 인해 제한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회사 측은 “공급망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3분기 이후부터는 차량 생산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었다. 이런 가운데 니오는 이날 9월 중으로 유럽에 첫 해외 생산 기지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생산 공장은 헝가리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더 많은 생산기지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니오는 헝가리에 배터리 교환소 건설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니오는 지난주 누적 전기차 생산량 50만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인 `ET5` 세단에 탑재할 새로운 전동차 시스템도 공개했다. `ET5`는 니오의 세 번째 전기차 모델로, 20만위안 이하의 중저가 전기차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중 하나인 테슬라의 ‘모델3’와 정면 대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차량이다.
2022.08.01 I 이정훈 기자
악재 속 오랜만에 웃음지은 완성차업계…7월, 63.7만대 판매(종합)
  • 악재 속 오랜만에 웃음지은 완성차업계…7월, 63.7만대 판매(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각종 차량용 부품 수급난 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웃음을 지었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판매가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 모두 차량 판매 증가세를 기록한 만큼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일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한국지엠, 르노자동차코리아, 쌍용자동차(003620))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 대수는 총 63만 73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글로벌 시장 판매가 증가세를 기록한 건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완성차업계에 훈풍이 분 이유는 해외시장(수출)에서 차량 판매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실제 이들의 같은 기간 내수(국내시장) 차량 판매는 12만2134대로 전년대비 1.1%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 차량 판매는 51만 5259대로 전년대비 9.4% 올랐다. 특히 해외시장에서는 완성차업체 5개사가 전부 성장세를 보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현대차는 해외시장에서 26만9694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대비 6.3% 증가했고 기아도 20만 6548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대비 6.2% 올랐다. 무엇보다 나머지 완성차업체들의 분전도 한몫했다. 먼저 부품 수급난으로 올해 부진했던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의 판매에 힘입어 지난달 2만 1949대의 차량을 수출해 전년대비 53.2%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도 유럽 전략 차종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하이브리드(HEV) 모델 판매에 힘입어 1만 2416대를 수출해 전년대비 104.4% 급등했다. 이외에도 쌍용차도 수출에 탄력을 받아 4653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85.9% 올라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반면 내수시장에서는 기아와 쌍용차만 전년 대비 차량 판매가 증가해 희비가 엇갈렸다. 기아는 쏘렌토와 같은 레저용 차량(RV) 인기에 힘입어 내수에서 5만 1355대의 차량 판매를 기록해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쌍용차는 같은 기간 내수 시장에서 6100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대비 7.9% 증가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11월(6277대) 이후 8개월 만에 차량 판매 대수가 6000대를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덕분에 쌍용차는 19개월 만에 글로벌 차량 판매대수 1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이외에 현대차와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등은 부품 수급난에 여전히 발목 잡혀 내수시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 5만 6035대(전년대비 -5.9%) △한국지엠 4117대(-15.7%) △르노코리아 4257대(-14.1%) 등의 차량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가 오랜만에 차량 판매에 상승세가 붙으면서 부품 수급난도 점차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확산 등 악재 요소가 남아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다만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처럼 부품 수급난이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때는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8.01 I 송승현 기자
LCD 지고 OLED 온다.."올해 스마트폰 OLED 출하량, 5.7억대 예상"
  • LCD 지고 OLED 온다.."올해 스마트폰 OLED 출하량, 5.7억대 예상"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액정표시장치(LCD) 판가 하락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는 반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은 스마트폰용 소형 OLED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유비리서치가 올해와 오는 2026년의 소형 OLED 출하량을 전망했다.1일 OLED 시장조사전문업체인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2022 OLED 부품소재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오는 2026년 소형·중대형 OLED 출하량을 전망했다. 먼저 중소형 OLED 출하량을 두고 “올해 폴더블폰용 소형 OLED 출하량은 2110만대이며 스마트폰용은 5억7000만대”라며 “폴더블폰과 전체 스마트폰용 OLED의 2026년 예상 출하량은 각 1억대와 7억대 수준”이라고 했다.TV와 노트북 등 중대형 OLED에 대해선 “올해 예상되는 출하량은 각 920만대, 700만대”라며 “2026년 출하량으로는 TV용이 1620만대, 노트북용이 1720만대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이어 태블릿PC용이 1620만대와 오토모티브·모니터용이 400만대 규모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시장 추세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LCD에서 OLED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소형 OLED에 강점을 갖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Z 시리즈 제품에 들어가는 폴더블 OLED 패널을 전량 공급한다. 이 패널은 폴더블폰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도 폴더블 OLED가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40%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기준 폴더블 OLED 시장에서 89.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8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등 OLED 풀 라인업을 구축해 재도약하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기술(IT) OLED, 퀀텀닷(QD) OLED 등 기술개발과 고객만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7조7100억원, 영업이익 1조6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패널은 스마트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 플래그십 모델 수요가 지속되며 2분기 기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대형 패널은 퀀텀닷(QD) 디스플레이가 목표 수율을 초과 달성했음에도 초기 비용과 액정표시장치(LCD) 판가 하락으로 실적은 지속 둔화됐다.LG디스플레이(034220)도 LCD 패널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하반기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보고 LCD 생산 축소 등 구조조정과 OLED 중심의 성과 확대를 통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수익성이 떨어진 사업은 조정하고 있으며 LCD TV 패널은 생산을 줄이고 있고 국내 생산은 내년 중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5조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을 기록했다.
2022.08.01 I 최영지 기자
  •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이달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대구광역시 서구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서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최고 39층의 주거단지로서 서대구 권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6월30일 대구시에선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까지 한도가 허용되며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등 세금 부담도 적어진다. 다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도 있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대구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팔달대로,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서대구역 주변으로 대구시청 이전, 산업단지 최신화, 교통망 확충 등도 예정돼 있다. 더불어 인지초를 도보 거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일중, 대구서부고 등이 인근에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팔달시장 등 대형 쇼핑몰이 다수 있다. 또한 아파트 단지는 4베이 판상형(일부 세대)에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102㎡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고,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실 다락층이 설계돼 희소가치가 높다. 실내체육관,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실내 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가운데, 서대구에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공급한다”며 “역세권 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분이 분양에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2.08.01 I 하지나 기자
“2.5% 직장인 저금리 대출 가능…은행과 경쟁할 것”
  • “2.5% 직장인 저금리 대출 가능…은행과 경쟁할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렌딩머신의 지향점은 넥스트 뱅크(next bank)입니다. 예대마진을 없애고 파격적인 저금리를 제시하는 미래형 은행 모델로 기존 은행과 경쟁할 것입니다.”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 렌딩머신의 이상규 창업자 겸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금융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효율적인 금융 시스템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얻는 기존 은행과 다른 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상규 렌딩머신 창업자 겸 대표는 “‘자판기처럼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믿을 수 있게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뜻에서 사명을 렌딩머신(lending machine)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1966년 경북 상주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전 G마켓 대표이사 △전 인터파크 대표이사 △전 인터파크INT 대표이사 △전 인터파크 비즈마켓 대표이사 △전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 △전 온라인쇼핑협회장 △전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전 인터파크 총괄 사장(사진=이영훈 기자)앞서 렌딩머신은 직장인 개인신용대출 플랫폼 ‘머니무브’를 지난달 출시하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이는 인터넷으로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P2P 서비스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의 대표 등을 역임한 벤처 1세대다. 그는 “머니무브는 인터파크 재직 당시 인터넷 전문은행을 준비하면서 구상했던 것을 현실화한 것”이라며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은행에서 돈이 빠져나와 이동하는 ‘머니무브’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고민해 출시한 머니무브는 파격적인 저금리가 특징이다. 그는 “대출 금리가 연 2.5%에서 시작해 연 16.9%까지로, 평균 6% 수준”이라며 기존 10% 안팎 P2P 대출 금리보다 낮다고 강조했다. 대출은 직장인 신용대출로 1인당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24시간 온라인 접속으로 대출 금리·한도를 조회하고 상환 방식·기간을 정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최저 연 2.5%까지 대출 금리가 가능한 것은 렌딩머신이 가져가는 중개 수수료를 0%로 없앴기 때문이다. 중도상환 수수료, 머니무브 이용 수수료도 전액 면제했다. 대신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신용평가시스템을 다른 금융사 등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대출 평균 부실률을 1% 이하로 낮추도록 설계됐다.관련해 이 대표는 “AI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부실률을 낮출수록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어, 신용평가시스템이 정말 중요하다”며 “렌딩머신은 2019년부터 대출 데이터 60만건을 테스트해 부실률을 낮추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287개의 CB(개인신용 정보를 토대로 신용도를 평가하는 기관) 데이터와 다면 평가로 부실을 예측한다. 이 대표는 ‘다른 P2P와의 차별성’에 대해 “공을 쏟은 AI 신용평가시스템 덕분에 부실률이 들쑥날쑥하지 않고 1% 이하로 안정적으로 설계됐다”며 “머니무브에 투자하면 은행 예금보다 높은 연이율 6% 이자를 매달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출 데이터가 제일 많은 직장인부터 시작해 앞으로 프리랜서, 자영업까지 대출 범위를 점점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 창업 멤버였던 그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국민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게 인터파크의 창업 정신”이라며 “이처럼 렌딩머신 머니무브를 통해 효율적인 돈의 흐름을 만들고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크롬을 통해 포털에 ‘머니무브’ 또는 ‘렌딩머신’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위와 같은 홈페이지가 나온다. 이를 통해 대출 한도를 검색할 수 있다. (사진=렌딩머신)대출 금리·한도를 조회하면 빠르면 1분 이내에 위와 같은 개인별 조회 결과가 나온다. 대출 상환 기간은 3개월, 6개월, 12개월, 24개월, 36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상환 방식은 ‘원리금균등상환’이나 ‘만기일일시상환’이 가능하다. (사진=렌딩머신)
2022.08.01 I 최훈길 기자
"XM3 수출 효과" 르노코리아, 7월 1만6673대 판매…전년比 51.1%↑
  • "XM3 수출 효과" 르노코리아, 7월 1만6673대 판매…전년比 51.1%↑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르노자동차코리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1만 6673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같은 기간 내수는 4257대로 14.1% 감소한 반면, 수출은 1만 2416대 판매해 104.4% 급등한 모습을 보였다.내수는 중형 SUV QM6가 견인했다. QM6는 7월 한 달간 2517대가 판매됐다. 특히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1772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QM6 LPe는 국내 유일하게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7월 한 달간 총 1254대 판매돼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수출은 XM3가 효자 노릇을 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지난달 1만 1431대 선적되며 지난달 누적 수출 10만대 돌파에 이어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3%(7177대)를 차지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한편 XM3는 주력 수출 지역인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에도 선정된 바 있다. XM3에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2022.08.01 I 송승현 기자
1만3000여편 읽으며 작법 익혀…시 쓰는 카카오 AI
  • 1만3000여편 읽으며 작법 익혀…시 쓰는 카카오 AI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시를 쓴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짧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말을 줄이는 것입니다. 줄일 수 있는 말이 아직도 많이 있을 때 그때 씁니다”.(‘시를 쓰는 이유’ 中)“시계는 많은데 시는 없다. 나의 시는 흐름을 정지시키고 나의 시는 집이 되지 못한다.”(‘독백 Ⅱ’ 中)카카오(035720)판 인공지능(AI) 시인이 등장했다. 카카오브레인은 8일 미디어아트 그룹 슬릿스코프와 함께 시 쓰는 AI ‘시아(SI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는 8일엔 시아의 첫 시집 ‘시를 쓰는 이유’가 전국 중대형 서점에 깔린다. 12일에는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시극까지 연다.2017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AI가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라는 제목의 시집을 중국에서 출간하는 등 해외에선 AI가 시를 쓴 사례들이 나왔지만, 국내에서 AI가 시집을 내고 시극까지 무대에 올리는 건 이례적이다. 이번 시집에는 총 53편의 시가 수록됐다. 1부는 슬릿스코프의 작업 노트에 등장하는 표현들로 만들어진 시로 구성됐으며, 2부는 수학과 과확에 관한 주제들로 지은 시가 담겼다.카카오가 초거대 AI가 쓴 시집 ‘시를 쓰는 이유’를 오는 8일 출간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브레인)시아는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시아는 인터넷 백과사전·뉴스 등을 보면 한국어를 공부했고, 1만3000여 편의 시를 읽으며 작법을 익혔다. 주제와 명령어를 입력하면 정보의 맥락을 이해하고 1초 만에 시를 짓는다. 초거대 AI란 파라미터(매개변수)가 엄청나게 많은 AI를 말한다. 파라미터는 인간 뇌에서 뉴런을 연결해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시냅스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파라미터가 커질수록 AI 지능이 높아진다.카카오브레인이 작년 11월 공개한 KoGPT는 미국의 초거대 AI인 ‘GPT-3’를 한국어 특화 버전으로 만든 것이다. 60억 개 파라미터와 2000억 개 토큰의 한국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돼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한다. KoGPT의 파라미터 수는 구글(스위치 트랜스포머·1조6000억개), 네이버(하이퍼클로바·2040억 개) 등에 비해선 아직은 적다.초거대 AI 모델이 활용되는 분야는 계속 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발전시킨 AI 아티스트 ‘칼로’를 활용해 삼성전자와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AI 아트 작품’으로 갤럭시 북을 꾸며보는 프로젝트다. 의료 영상 분야로도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확장 중이다. 김일두 대표는 “앞으로도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모델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접점을 지속 탐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네이버도 하이퍼클로바를 네이버 앱 음성 검색, 음성 기록 앱 ‘클로바노트’ 등에 적용해 음성 인식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지난 5월에는 독거 노인 등을 위한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적용된 이 서비스는 AI가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등을 주제로 안부를 확인한다.
2022.08.01 I 김국배 기자
팅크웨어, '아이나비 LS1000T' 등 내비 2종 출시
  • 팅크웨어, '아이나비 LS1000T' 등 내비 2종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팅크웨어는 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LS1000T’와 ‘아이나비 LS9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아이나비 LS1000T는 매립과 거치 모두 가능한 모델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반면, 아이나비 LS900은 거치 전용 내비게이션으로 거치대와 DMB 안테나를 포함해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아이나비 LS1000T와 아이나비 LS900은 빅데이터와 통신을 결합한 티링크 서비스를 지원한다. 티링크는 와이파이 및 스마트폰 테더링 기능을 통해 CCTV 확인, 안전 운행 구간 업데이트, 공사 지점 알림, 날씨 정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신 서비스이다.이들 제품에 티링크 서비스를 탑재하면서 25만개 전국 단위 도로 정보를 기반으로 운전자들에 실시간 교통 정보와 가장 빠른 경로를 제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전자지도 ‘아이나비 익스트림 3D’를 탑재해 800만동 건물과 주요한 지형지물을 항공 3D 렌더링 데이터로 처리, 전국 거의 모든 건물과 지형을 실사에 가깝게 표현했다. 아울러 ‘Ublox8’ GPS를 탑재해 도심가 빌딩 숲, 고가 밑 등에서도 수신이 가능하다. 이 밖에 △LCD 전면 프레임 △고화질 HD DMB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연 6회 지도 무료 업그레이드 △1년 무상 사후관리(A/S) 등을 지원한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부문장은 “이들 제품은 정확한 길 안내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앱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2022.08.01 I 강경래 기자
'대전 최대 숲세권'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이달 분양
  • '대전 최대 숲세권'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이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높이로 16개 동, 2개 단지가 들어선다. 1단지 659가구, 2단지 690가구 등 총 1349가구 규모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84㎡다. 2025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8일 특별공급 신청을, 9일과 10일 각각 해당 지역, 기타 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은 11일 접수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17만원에 책정됐다. 전체 물량 중 25%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계약은 8월 29일~9월 2일이다.단지 옆으론 대전 최대 공원인 월평근린공원이 조성된다. 400만㎡ 넓이로 여의도공원보다 17배 넓다. 아파트 안으로도 월평근린공원과 이어진 산책로와 휴식시설 등이 만들어진다.대청병원, 도마실국민체육센터, 코스트코, 홈플러스, 건양대학교병원, CGV, 등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인근 교육시설론 유천초와 삼육초·중, 대신중·고가 학군을 이루고 있다. 차로 10분 거리엔 KT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대전역이 있다.한화건설은 대부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4베이(방 두 개를 거실 전면에 배치하는 구조)로 설계해 통풍·채광 효과를 높였다. 외관은 자체 특화 디자인인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모델하우스는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한화건설이 대전 서구에서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아파트 투시도.(자료=한화건설)
2022.08.01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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