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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 비전 서큘러, 카이스트 ‘2022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콘셉트카’ 선정
  • BMW i 비전 서큘러, 카이스트 ‘2022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콘셉트카’ 선정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BMW 코리아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초의 콘셉트카 시상식 ‘2022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에서 ‘BMW i 비전 서큘러(BMW i Vision Circular)’가 승용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BMW i 비전 서큘러 카이스트 2022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선정_왼쪽부터 카이스트 김보원 부총장, BMW 그룹 장-필립 파랑 수석 부사장 (사진=BMW)올해의 퓨처 모빌리티는 카이스트 모빌리티 대학원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전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등장한 다양한 콘셉트카 중 미래사회에 유용한 교통기술과 혁신적 서비스, 지속가능성을 선보인 모델을 승용, 상용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시상식은 카이스트 김보원 부총장, 부산시 이성권 부시장, BMW 그룹 아태지역 동유럽 중동 및 남아공 총괄 장-필립 파랑(Jean-Philippe Parain) 수석 부사장, BMW 그룹 코리아 한상윤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 심사는 한국, 미국, 독일 등 11개국 경력 20년 이상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6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공개된 총 46종의 콘셉트카가 승용 부문 후보에 올라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2022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로 선정된 BMW i 비전 서큘러는 순환경제 원칙에 대한 BMW 그룹의 비전을 가장 집약적으로 담고 있는 모델이다. 차체 내외부에는 2차 원자재, 바이오 기반 원자재 등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만 사용됐고 부품 및 접착제 사용은 물론 잔여물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공정을 채택했다. 또 에너지 저장 장치에도 순환경제의 원칙을 적용해 전고체 배터리를 100% 재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원료 측면에서도 재활용 순환을 통해 확보한 원자재만을 사용했다.BMW 그룹은 i 비전 서큘러가 발표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순환경제를 핵심 주제로 내세우고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2억 톤(t) 이상 감축을 목표로 재활용 강철이나 플라스틱, 알루미늄과 같은 2차 원자재의 사용 비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다시 생각하고,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한다(RE:THINK, RE:DUCE, RE:USE, RE:CYCLE)”는 접근법을 제시한 바 있다.BMW 그룹 아태지역 동유럽 중동 남아공 총괄 장-필립 파랑 수석 부사장은 “BMW i 비전 서큘러가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로 선정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BMW 그룹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 다운 고급스러움과 지속가능성을 두루 갖춘 완전히 새롭고 매력적인 미래 이동성을 제시할 계획이며, BMW i 비전 서큘러는 그 혁신과 책임감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과 한국 최초 공개 모델 4종을 포함, 다양한 고성능, 전기화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리더십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2.07.15 I 손의연 기자
"빈지노·에픽하이 오는 뮤직 페스티벌까지" BMW, 부산모터쇼 축제 만든다
  • "빈지노·에픽하이 오는 뮤직 페스티벌까지" BMW, 부산모터쇼 축제 만든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2일엔 뮤직 페스티벌인 ‘i, THE ULTIMATE’을 개최하는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부산에서 축제의 장을 연다.BMW 코리아, 2022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먼저 BMW는 24일까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BMW 전시관을 방문해 촬영한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BMW i 파우치, BMW M 50주년 로고가 적용된 데칼 스티커 및 컵 홀더 등을 증정하며 BMW 차량 소유 고객에게는 ‘BMW 바(bar)’에서 제조한 특별 음료와 텀블러 백을 선물로 제공한다.BMW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 가입자를 위한 룰렛 이벤트도 운영된다. BMW 전시관을 방문한 BMW 밴티지 앱 회원이나 현장 신규 가입자는 인포데스크에 배치된 BMW 밴티지 이벤트 QR코드를 통해 룰렛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 BMW 코인이 무작위로 지급된다.이외에도 BMW M존에서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의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M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고성능 전기화 모델 XM을 클로즈드 룸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MINI 역시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소셜 이벤트를 준비했다. MINI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mini.korea.official) 팔로우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한 관람객에게 부산국제모터쇼 전용 MINI 스티커를 증정한다.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업로드한 경우 대형 LED 화면에 실시간 공유되며, 동시에 포토 부스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형태로 게시물을 인쇄해 기념품으로 증정한다.MINI 시승 신청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MINI의 고성능 브랜드인 JCW 키 링을 증정한다. MINI 소유 고객을 위한 별도 공간인 ‘MINI 오너스 라운지’에서는 MINI APP 또는 차 키를 통해 오너임을 인증한 고객에게 MINI 일렉트릭 및 JCW를 콘셉트로 한 음료를 제공한다.이외에도 MINI 공식 전시장과 연결되는 비대면 화상 상담 부스를 통해 간편하게 차량 상담이 가능하며, 탄생 60주년을 맞이한 MINI JCW 헤리티지 관련 전시가 운영된다.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일시 후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 마련된 QR 코드를 통해 일시 후원을 새롭게 신청하는 관람객에게 BMW M 키 링 및 리프레시 음료를 제공한다.BMW 코리아 미래재단 부스 방문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BMW 미래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MINI 쿠퍼 S 풀백 토이 카 또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22일에는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뮤직 페스티벌 ‘i, THE ULTIMATE’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린다.‘i, THE ULTIMATE’ 콘서트는 BMW의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BMW i가 선사하는 역동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즐거움(JOY)’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래퍼이자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그란 쿠페 THE i4의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로 활동하고 있는 빈지노와 함께 에픽하이, DPR LIVE, 씨엘(CL)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메인 콘서트에 앞서 비트 메이커 라이언클래드(LIONCLAD)와 DJ 테즈(DJ TEZZ)가 참여하는 ‘DJ BMW’ 공연이 펼쳐지며, 식음료 부스를 운영하고 관객 참여형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BMW 코리아는 MINI, BMW 모토라드와 함께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참가하여 다양한 전기화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법과 리더십을 제시할 예정이며, ‘지역밀착형’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역 내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늘리고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2.07.15 I 손의연 기자
쎄보모빌리티, 1인승 배송용 전기차 ‘쎄보C 밴’ 부산모터쇼서 공개
  • 쎄보모빌리티, 1인승 배송용 전기차 ‘쎄보C 밴’ 부산모터쇼서 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쎄보모빌리티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1인승 배송용 전기차 ‘쎄보C 밴’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쎄보C 밴’ 외관 모습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쎄보C 밴은 기존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조수석을 개조해 적재 공간을 확보한 모델이다. 음식배달 등 일상 속 다양한 소량 물품 배송에 적합하도록 개량했다.쎄보모빌리티는 배달대행사, 소상공인 등 쎄보C의 주요 고객층인 배달업 종사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모델을 선보였다. 쎄보C의 장점인 높은 강성의 스페이스 프레임, 배터리 내부 소화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 등을 그대로 반영했다. 오토바이 대비 안전한 승차 환경과 일반 자동차 대비 뛰어난 이동성 및 경제성으로 인해 배송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0.16kWh의 국산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약 75.4km(상온 도심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간은 약 4시간에 가정용 220v 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물류 거치대는 도어라인 기울기에 맞춘 상단 기준과 적재 높이 가이드라인 등 국토교통부 안전관련 인증 기준에 맞추어 설치, 운행 중 적재 물건의 쏠림 걱정없이 안전한 배송을 돕는다. 적재 공간의 크기는 길이 89cm, 폭 46cm, 높이 48cm이다.쎄보C 밴은 경제성이 뛰어나다. 적재 중량에 따른 편차를 제외하면 쎄보C 밴은 1000원당 주행거리가 77km(가정용 누진제 1구간 기준)로 휘발유 승용차의 10km(리터당 2000원, 연비 20km 가정)보다 약 7.7배 경제적이다.이번 차량의 출고가는 기존의 ‘2023년형 쎄보C’보다 50만 원 낮은 1520만 원이다. 쎄보모빌리티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인상, 글로벌 물류대란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여럿 있었으나, 가격 경쟁력을 높여 배송용 차량의 주고객인 소상공인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차 구매와 재구매시 혜택 100~200만 원을 적용하면 구매 지역에 따라 최소 410만 원에서 최대 872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쎄보C 밴은 8월부터 전국 쎄보모빌리티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쎄보모빌리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시승예약 및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다.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는 자사가 직접 연구 인력을 확보하며 개발해 탄생한 차량이다. 기술력과 데이터 등을 모두 자체적으로 갖추었기 때문에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개량 모델 또한 선보일 수 있는 것”이라며 “안전성과 기동성을 갖춘 이번 밴 모델은 특히 배달용 오토바이의 대체 수단으로 잘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7월 15일에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는 열흘간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다. 쎄보C 밴은 쎄보모빌리티가 회원사로 활동 중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의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7.15 I 손의연 기자
4년 만에 막 올리는 부산국제모터쇼…"아이오닉 6 등 전기차가 대세"
  • 4년 만에 막 올리는 부산국제모터쇼…"아이오닉 6 등 전기차가 대세"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막을 올렸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모터쇼엔 8개국 120개사가 참가한다.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는 주제로 각 업체가 미래 기술 등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가 ‘넥스트 모빌리티’인 만큼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를 들고 나왔다.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현대차가 아이오닉6를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4년 만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 주제로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사진=이영훈 기자)부산국제모터쇼조직위는 14일 프레스 데이를 열고 행사 시작을 알렸다. 올해 완성차 업계에선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국내 브랜드 3개와 BMW, MINI(미니), 롤스로이스 등 해외 브랜드 3개만 참여했다. 지난 2018년 부산국제모터쇼에 19개 브랜드가 참가한 것에 비하면 줄어든 규모다.이날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6’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는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와 함께 전기차의 대중화에 기여한 아이오닉 5,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7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 등을 전시한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도 선보인다. 보스톤 다이나믹스의 서비스 로봇 스팟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등을 비롯해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도 볼 수 있다.기아는 ‘더 기아 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의 실차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콘셉트 EV9은 전용 플랫폼 이-지엠피(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을 예고하는 콘셉트카이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다.제네시스도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를 포함해 총 6대를 전시한다. 이달 출시된 G70 슈팅 브레이크를 비롯해 GV60, GV70 EV, G80 EV 등 전동화 차종을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을 지원한다.BMW 그룹 코리아는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21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BMW 역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BMW i7을 들고 나왔다. BMW i7은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이자 BMW 미래 플래그십 모델로 럭셔리 순수전기 드라이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외 2세대 모델로 거듭난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비롯해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BMW 모토라드의 고성능 모터사이클인 M 1000 RR 50 Years M 등도 국내 대중에 최초로 선보인다.롤스로이스는 부산국제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해 블랙 배지 고스트 등을 전시한다. 롤스로이스 전시 방식과 동일하게 유리 펜스 바깥에서 차를 볼 수 있다. 현재 롤스로이스 오너이거나 롤스로이스 딜러가 초청한 잠재 고객 경우에만 직접 차를 만져볼 수 있다.이외 SK텔레콤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제2전시장에 마련된 스마트 모빌리티쇼에선 30개사 60개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케이트보드, 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등을 전시한다. 제2전시장 오토매뉴팩 코너는 자동차 소재부품장비와 용품서비스전으로 60개사 120개 부스가 마련됐다.e-스포츠 체험관에선 관람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동차 레이스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야외 행사장에선 제네시스의 G70 슈팅브레이크, 전기 오토바이, 극소형 전기차, 여러 브랜드의 오프로드 체험, 짐카나 택시 체험 등 시승행사도 마련됐다.
2022.07.14 I 손의연 기자
"신차 보고, VR 체험하고" 현대차, 부산모터쇼 '즐길거리' 풍성
  • "신차 보고, VR 체험하고" 현대차, 부산모터쇼 '즐길거리' 풍성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막을 올렸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관람객을 위한 볼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현대차가 아이오닉6를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4년 만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 주제로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사진=이영훈 기자)먼저 현대차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의 실제 모습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앞서 현대차는 14일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부산모터쇼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700㎡(약 81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의 경험(Experience Sustainable Mobility Life)’이라는 콘셉트로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브랜드 방향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실차 및 테마별 6가지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 ‘아이오닉 6 룸’ △‘아이오닉 브랜드존’ △‘퓨처 모빌리티존’ △고성능 N 브랜드를 체험하는 ‘N 브랜드 존’ △현대차의 디지털 서비스 콘텐츠를 경험하는 ‘디지털 카 라이프 존’ △월드컵 및 현대차의 전동화 비전 관련 콘텐츠로 구성된 ‘2022 FIFA 월드컵 ™·키즈 클래스 Zone’ 등 6가지 테마관을 운영한다.‘아이오닉 6 룸’은 아이오닉 6의 주행 성능 및 충전 편의성, V2L, 듀얼컬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아이오닉 6의 다양한 특장점과 경험 요소를 배치했다. 고객들이 온라인 가상공간에 구현된 ‘아이오닉 6 디지털 스튜디오’에 VR 기술을 통해 접속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아이오닉 브랜드 존’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시작과 함께 전기차의 대중화에 기여한 아이오닉 5,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아이오닉 6,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7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으로 구성됐다.현대차 퓨처 모빌리티 존(사진=현대차)‘퓨처 모빌리티 존’에선 로보틱스 콘텐츠를 통해 궁극의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기 위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전달하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도 함께 전시한다. 보스톤 다이나믹스의 서비스 로봇 스팟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등을 비롯해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도 볼 수 있다.현대차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혁신적인 로보틱스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스팟과 퍼스널 모빌리티가 등장하는 고객 대상 시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N Brand Zone’에서는 △7월15일 ‘N 데이(Day) 2022’에서 공개 예정인 N 차량 △N브랜드의 감성과 이미지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N 컬렉션(Collection) 등을 전시해 전동화 시대에도 계속될 운전의 즐거움을 알린다.‘디지털 카 라이프 존’에서는 △안심 운전 연수 매칭 플랫폼 ‘운전결심’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 △멤버십부터 차량 관리, 카 라이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마이현대’ △자동차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커머스몰 ‘현대샵’ 등 현대차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차는 온라인 구매 전용 차량인 캐스퍼, 캐스퍼 VAN(밴)을 전시하고 국내 대표 스트리트 편집샵 ‘카시나’와 협업해 7월의 부산을 콘셉트로 역동적인 쇼카도 선보인다.또한 개인 취향과 상황에 맞게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캐스퍼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 및 개인 맞춤형 차량 엑세사리 제작 서비스 ‘현대 바이 미(Hyundai by me)’ 상품을 관람하고 현장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2022 FIFA 월드컵 ™·키즈 클래스 Zone’에서는 탄소중립 월드컵을 위한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 및 현대차의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슈팅 게임 이벤트, 어린이들이 아이오닉 충전소 만들기를 통해 현대차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비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현대차는 14일 보도발표회에서 2022 FIFA 월드컵 ™ 공식 후원사로서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의 국내 홍보대사로 박지성 전북현대 클럽 어드바이저를 선정하기도 했다.현대차는 부산모터쇼 현대차 전시관 방문 관람객을 위해 총 5대의 캐스퍼 (현대차, 부산모터쇼 사무국 공동 제공)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아이오닉 6 및 현대차의 다양한 전동화·미래 모빌리티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장을 2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2022.07.14 I 손의연 기자
'부산모터쇼 유일한 수입차' BMW그룹, 전기 세단 i7 등 21종 선보여
  • '부산모터쇼 유일한 수입차' BMW그룹, 전기 세단 i7 등 21종 선보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한다.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7월 24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BMW i7을 포함해 국내에 총 21가지 모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BMW가 i7을 비롯해 신차를 공개하고 있다. 4년 만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 주제로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사진=이영훈 기자)◇BMW,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 등 12개 모델 출품BMW와 MINI(미니), BMW 모토라드 브랜드의 다양한 전기화 및 고성능 모델들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법과 리더십을 제시할 예정이다.BMW는 ‘미래를 이끄는 드라이빙의 즐거움(Driving Pleasure, Drive the Future)’을 테마로 준비했다. 가장 주목받는 전시 모델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다. BMW i7은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이자 BMW 미래 플래그십 모델로 럭셔리 순수전기 드라이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앞좌석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인터랙션 바 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며, 뒷좌석에는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한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해 움직이는 영화관을 구현했다.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유럽기준)을 발휘하며,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포함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균형감각과 최적화된 접지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WLTP 기준)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25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BMW i7브랜드 고유의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겸비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 2개 모델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iX M60, i4 M50 등 BMW M의 노하우가 반영된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또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뉴 M240i xDrive 쿠페,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M xDrive, 뉴 X3 M 컴페티션 등 고성능 내연기관 M 모델들을 통해 BMW가 추구하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소개할 계획이다.역대 최고 성능을 지닌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BMW 뉴 XM’을 클로즈드 룸 방식으로 선보여 BMW M의 초고성능 전기화 모델이 선사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BMW 그룹 코리아, ‘2022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개요_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MINI, BMW 모토라드 등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모델 선보여미니는 ‘MINI, 헤리티지로부터 미래로(Heritage and Beyond)’를 주제로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미니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레이싱 DNA에 녹아든 미니의 전기 모델로 브랜드의 전동화 방향성을 보여주는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처음 공개한다. 미니 JCW 클럽맨, 미니 JCW 컨트리맨, 미니 JCW 컨버터블 그리고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 등을 전시해 레이싱 DNA와 브랜드의 비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BMW 모토라드는 ‘라이더처럼 미래를 즐겨라(Make Future a Ride)’를 주제로 M 브랜드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M 1000 RR 50 Years M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모터사이클의 지속가능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순수 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 등 총 3가지 모델을 전시한다.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그룹 코리아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지향적인 모델들을 통해 BMW 그룹이 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뿐만 아니라 BMW 그룹 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기여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일 퍼블릭 데이 부스 투어를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BMW 그룹 코리아, ‘2022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개요_BMW M 1000 RR 50 Years M
2022.07.14 I 손의연 기자
장재훈 사장 "아이오닉 6, 울산서 생산…내년 5만대 이상 판매 목표"
  • 장재훈 사장 "아이오닉 6, 울산서 생산…내년 5만대 이상 판매 목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이 “아이오닉 6은 울산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며 “국내 (전기차) 공장은 울산 공장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맞다. 2조원 정도 투자 규모로 생각한다”고 14일 밝혔다.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가 현대차 아이오닉6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년 만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 주제로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사진=이영훈 기자)현대차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 ‘아이오닉 6’의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장 사장은 “아이오닉 6의 국내 출시는 올해, 해외 출시는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판매는 5만대 이상을 기대하며 유럽과 미국 등 주력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장 사장은 “국내에서 아이오닉 6 생산 물량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걸로 생각한다”며 “울산 공장 기존 부지에 신공장을 짓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투자 규모와 관련해선 전동화 시대에 국내 공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해야 하기 때문에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장 사장은 제네시스의 신차 계획과 관련해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전동화 전환에 들어가고 2030년까지 전동화 완성을 목표로 한다”며 “조만간 전체 전략과 함께 다음 전기차 차종 등 상품 계획을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이날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2021년 연간 14만대에서 2030년 18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1년 4.2만대에서 2030년 33만대로 국내 전기차 판매 규모 목표를 세우고, 연평균 26%의 판매 성장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아이오닉 6 포함 국내 기준 2022년 전기차 6개 모델(현대차 3종 / 제네시스 3종) 에서 2030년 13개 모델 (현대차 6종 / 제네시스 7종)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2022.07.14 I 손의연 기자
현대차 "2030년 글로벌서 전기차 180만대 판매…13개 모델 기반"
  • 현대차 "2030년 글로벌서 전기차 180만대 판매…13개 모델 기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2021년 연간 14만대에서 2030년 18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14일 밝혔다.현대차가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아이오닉 6◇국내 전기차 판매 2030년 33만대까지…승용부터 상용까지 라인업현대차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 ‘아이오닉 6’의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는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향한 의지를 보였드렸다”며 “아이오닉 6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21년 4.2만대에서 2030년 33만대로 국내 전기차 판매 규모 목표를 세우고, 연평균 26%의 판매 성장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아이오닉 6 포함 국내 기준 2022년 전기차 6개 모델(현대차 3종 / 제네시스 3종) 에서 2030년 13개 모델 (현대차 6종 / 제네시스 7종)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현대차와 제네시스는 판매규모 및 라인업 확대를 통해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21년 6%에서 2030년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현대차는 승용에서 고성능 모델, 상용차까지 확장한 전기차 라인업 구축 및 전동화 체제 전환 가속을 통한 전기차 시장 선도 계획도 설명했다.현대차는 전기차 시대의 ‘First Mover(퍼스트 무버)’로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 타이폴로지’와 ‘스마트 스페이스’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승용 및 고성능 모델,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현대차는 우선 우수성 및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까지 적용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기차 시대에도 지속될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N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의 확대 또한 준비한다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하며, 국내 전동화 라인업을 상용까지 확장했다.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국내 전용 6x4 윙바디 모델로,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70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50kW이다.현대차는 각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도로 청소차 등 공공 목적의 차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배기가스 배출없이 공기를 정화하고 소음 감소 등 도시 환경 개선까지 기여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친환경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현대차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이후 두번째로 출시하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1회 충전으로 광역버스의 일상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35kW이다.현대차는 부산모터쇼 이후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시민들이 수소전기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을 진행하는 한편, 연내에는 더 많은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김흥수 현대자동차 EV 사업부장은 “현대차는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고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적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로보틱스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등이 전시된 ‘Future Mobility Zone’◇전기차 라인업 확대뿐만 아니라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낸다현대차는 이와 더불어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개발 체계 완성 및 전용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내 EV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새로운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기차의 핵심 역량인 주행가능거리(AER)와 충전 성능은 최고 수준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를 지속 추구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이용 상황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편의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전기차 보급의 핵심 기반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객 서비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지난해 4월 런칭 이후 회원 5만 명에 육박하는 등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자리잡은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고속도로에서 주요 도심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현대차는 또한 국내 기업들과 협력하여 전기차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E-pit Alliance’를 결성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위한 친환경 펀드 조성 및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을 통해 2025년까지 도심의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보급하는 등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전기차 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의 충전 인프라도 2025년까지 40만기 수준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2.07.14 I 손의연 기자
아이오닉 5와 배터리 용량 비슷한 아이오닉 6, 주행거리 더 긴 이유
  • 아이오닉 5와 배터리 용량 비슷한 아이오닉 6, 주행거리 더 긴 이유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IONIQ 6)’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국내 판매를 9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올해 국내에서 1만 2000대 판매한다는 목표다.현대차, 아이오닉 6 세계 최초 공개◇롱레인지·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 출시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77.4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3.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이-지엠피(E-GMP)를 적용하고 공기역학적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24km를 달성했다. (18인치,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산업부 인증수치 기준, 유럽 인증 WLTP 기준으로는 610km 이상 달성 예상)특히 아이오닉 6가 기록한 전기소비효율(전비)은 6.2km/kWh다. 이는 현존하는 전용 전기차 중 세계 최고수치다. (롱레인지 기준으로는 6.0km/kWh)아이오닉 5와 배터리 용량은 비슷하지만 주행거리는 획기적으로 길어졌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최저 공력 계수, 구동모터와 배터리의 제어 효율 최적화, 차량의 구름 저항 최소화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특히 공력 성능을 세계 최저 수준으로 개발한 게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실루엣과 함께 공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공력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현대차에서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했다.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대량생산하는 차는 굴곡이 필요조건인데 굴곡 없이 또 공기저항에 지장 없도록 차를 만들기가 어려웠다”며 “공력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아이오닉 6가 전고도 1500mm에 가까운 높은 차량이고 지상고도 상대적으로 다른 전기차보다 높지만 4년 전부터 아이오닉 6 기획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경험을 통해서 공력에 관련된 많은 배움이 있었고 그런 많은 배움들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 “아이오닉 6는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의 좋은 협업 사례”라고 덧붙였다.◇올해 SK온 배터리, 내년에 LG엔솔 배터리 탑재아이오닉 6는 LG에너지솔류션 배터리를 최초 적용할 예정이지만 글로벌 공급 문제로 올해 SK온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후 다시 내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로 출시할 예정이다.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출력 168kW, 최대 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74kW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사륜 구동 방식을 선택하면 최대 239킬로와트(kW) 출력과 605Nm 토크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5.1초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오닉 6는 400볼트(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800V 초급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 사용도 가능하다.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PnC(Plug and Charge) 기능을 적용해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준다.차량 외부로 220V 일반 전원을 공급해주는 V2L 기능을 적용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과 유사한 수준인 3.52kVA의 소비전력을 제공한다. 후석 시트 하단에 위치한 실내 V2L 포트 또는 충전구에 V2L 커넥터를 연결하기만 하면 차량 내외부에서 전자기기나 가전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아이오닉6 실내 전경. (사진=현대차)
2022.07.14 I 손의연 기자
부산서 첫 공개된 아이오닉 6, 9월 국내 출시…"5500만원대부터"
  • 부산서 첫 공개된 아이오닉 6, 9월 국내 출시…"5500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IONIQ 6)’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국내 판매를 9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국내에서 1만 2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아이오닉 6 외관. (사진=현대차)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아이오닉 6 공개 행사에서 “아이오닉 6는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용 전기차 분야의 글로벌 선두가 되기 위한 현대차 전략의 주요한 이정표”라며 “아이오닉 6는 모든 면에서 최적화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동화 이동경험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라인업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담아낸 친환경 전용 전기차다. 현대차는 사용자 중심의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아이오닉 6를 개발했다.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을 제시한다는 포부가 담겼다.아이오닉 6의 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6’을 붙여 완성됐다.현대차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디자인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기반으로 달성한 500km가 넘는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안락하면서도 유연한 실내 공간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와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이 선사하는 새로운 전기차 경험 등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의 사전 계약은 오는 28일 개시된다. 아이오닉 6는 스탠다드 모델과 롱레인지 모델 두 가지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개소세 3.5%, 전기차 세제혜택 전 가격을 기준으로 5500만원대~65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도 공개했다. 아이오닉 6의 주요 디자인과 상품성을 담아낸 론칭 영상이 현대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이날 공개된 영상은 ‘당신의 세상을 깨우다(Awaken Your World)’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공간으로서 아이오닉 6의 유연한 실내공간과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풀어냈다.
2022.07.14 I 손의연 기자
기아, 부산모터쇼서 콘셉트 EV9·더 뉴 셀토스 첫 선
  • 기아, 부산모터쇼서 콘셉트 EV9·더 뉴 셀토스 첫 선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가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9(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의 실차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기아가 ‘더 기아 콘셉트 EV9(이하 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의 실차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기아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22 부산 국제모터쇼(부산모터쇼)’ 언론공개일 행사에서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사진=기아)◇기아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3년 만 선보이는 더 뉴 셀토스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콘셉트 EV9을 국내 최초로, 더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기아는 고객에게 ‘새로운 생각이 시작되는 공간과 시간을 만드는 것’이라는 브랜드 존재 이유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14종의 전기차(EV) 모델의 글로벌 라인업을 구축하고 차량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고민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콘셉트 EV9은 전용 플랫폼 이-지엠피(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을 예고하는 콘셉트카이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다.기아가 지난해 공개한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뜻한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콘셉트 EV9은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더 기아 콘셉트 EV9 실내. (사진=기아)실내는 승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하고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 자율주행이 고도화된 전동화 차량에 어울리는 첨단 사양으로 꾸몄다.특히 ‘물’의 요소에 기초한 콘셉트 EV9은 망망대해를 떠오르게 하는 외장 색상과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 및 플라스틱 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시트ㆍ도어 트림으로 승객에게 자연과 연결되는 느낌을 준다.더 뉴 셀토스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 조형의 외장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실내를 갖췄다.기존 셀토스의 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실내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통합형 컨트롤러 및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탑재해 최첨단의 이미지를 자아낸다. 기아는 이달 중 더 뉴 셀토스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은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중요한 변화의 시점에 있다”며 “고객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고객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아는 이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 해양수산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약 3년간 국내 갯벌 식생복원 사업 및 관련 연구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갯벌의 탄소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식재 활동 추진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변화와 탄소 흡수 효과를 측정해 국내 갯벌이 가진 생태계적 잠재력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는 신차 보호용 비닐을 수거, 업사이클링(up-cycling)전문 작가와 협업해 차량용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더 뉴 셀토스 외관. (사진=기아)◇기아, 부산모터쇼서 ‘기술의 과거·현재·미래’ 선봬기아는 오는 24일까지 기술ㆍ디자인ㆍ고객 경험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민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진보하는 기아의 기술 △진보하는 기아의 디자인 △진보하는 기아의 고객 경험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기술 전시 공간엔 콘셉트 EV9과 K8 하이브리드, 니로 EV, EV6 GT가 전시된다. 기아는 관람객이 EV6 GT의 실내ㆍ외 디자인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실차를 전시하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3.5초 등 EV6의 빠른 가속감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는 올해 2월 출시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방향성을 제시한 레이 1인승 밴과 1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한 파생 PBV 니로 플러스도 전시한다. 기아는 또 향후 출시될 전용 PBV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나만의 PBV 만들기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기아는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 브랜드와 협업한 전시도 마련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전시 공간에 미끄럼틀, 그네 등 실제 놀이터에서 볼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한 놀이터를 운영한다. 또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협업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가 후원하는 e스포츠팀 담원 기아의 팬들을 위해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준비했다.
2022.07.14 I 손의연 기자
"매끈한 외관·감성적 실내"…아이오닉 6, 새 디자인은?
  • "매끈한 외관·감성적 실내"…아이오닉 6, 새 디자인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 6’가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에 공간성까지 고려한 아이오닉 6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을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로 정의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기차(EV) 디자인 방향성과, EV 디자인 언어를 정립하고 선포하는 차였다”며 “아이오닉 6는 100년전 자동차 산업으로 넘어온 항공기 엔지니어들의 혁명적인 기술로 구현되었던 유선형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그 안에 담겨있던 꿈과 상상력을 현대의 언어로 재해석한 차”라고 설명했다.아이오닉6 외관. (사진=현대차)◇“유선형 실루엣…현대차서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 계수 달성”이 부사장은 “아이오닉 6의 디자인적 모티브는 1920년대 30년대 당시 비행기 엔지니어들이 경험적인 자동차를 만든 시대로 이를 통해 상상력과 꿈을 가진 시대”라고 말했다.아이오닉 6는 4855mm의 긴 전장과 1495mm의 낮은 전고가 특징이다.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릴 듯한 강렬한 인상을 의도했다. 1880mm의 넓은 전폭과 대형차와 맞먹는 2950mm의 긴 휠 베이스로 실내 공간성을 극대화했다.현대차 최초의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실루엣과 함께 공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공력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그 결과 현대차에서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했다.아이오닉 6 외관. (사진=현대차)이 부사장은 “대량생산하는 차는 굴곡이 필요조건인데, 굴곡 없이 또 공기저항에 지장 없도록 차를 만들기가 어려웠다”며 “공력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는데, 아이오닉 6가 전고도 1500mm에 가까운 높은 차량이고 지상고도 상대적으로 다른 전기차보다 높기는 하지만 4년전부터 아이오닉 6 기획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경험을 통해서 공력에 관련된 많은 배움이 있었고 그런 많은 배움들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 “아이오닉 6는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의 좋은 협업 사례”라고 덧붙였다.아이오닉 6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순간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 램프와 리어 콤비램프가 역동적으로 빛을 내며 운전자를 반겨주는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가 작동한다. 이 부사장은 “전용 전기차에서는 그릴이 필요가 없다. 그릴을 가짜로 만들어서 붙이는게 아니라 과감하게 빼고 기능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라이트의 시그니처는 굉장히 중요해졌다”며 “현대차가 가지고 있는 현대 픽셀 라이트는 저희만 가지고 있는 아주 특별한 기술력이자 브랜드의 캐릭터다”고 설명했다.아이오닉6 실내. (사진=현대차)◇“공간 넓히고 무드램프로 감성 더해”현대차는 외형을 먼저 다루던 관습적 자동차 디자인 프로세스로부터 벗어나 고객이 머무르는 실내공간도 처음부터 함께 고려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실내공간의 시작점과 끝점을 양 끝으로 최대한 늘려 아이오닉 6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을 갖췄다.아이오닉 6에는 일반 시트 대비 약 30% 얇은 전기차 전용 슬림 디자인 시트가 장착됐다. 슬림 디자인 시트는 실내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 주며 1열에 적용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원터치 전환 버튼을 이용해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자세를 만든다.김흥수 EV사업부장(부사장)은 “실내 공간의 시작점을 최대한 앞으로 당김으로써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탑승자를 위한 충분한 레그룸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였다”며 “프런트시트는 고강도 소재와 견고한 프레임을 사용해 다른 차량에 비해 시트 두께가 약 30% 얇아져 더 넓은 공간과 편의성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아이오닉 6의 실내는 ‘안락하면서도 개인화된 나만의 안식처’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운전자가 차와 교감하는 다채로운 기능적 요소들을 심어 차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는 취지다. 차량에 탑승하면 스티어링 휠에 기존 엠블럼 대신 적용된 4개의 픽셀로 구성된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는 △웰컴앤(&)굿바이 △주행가능상태 △후진기어 △배터리 충전상태 △드라이브 모드 전환 △음성인식 상태 등을 조명으로 표시해준다.크래시패드 하단에 적용된 인터렉티브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는 웰컴&굿바이와 시동 온·오프, 음성인식 기능 등을 조명으로 표현한다. 특히 사용자와 차량 인공지능(AI) 음성 크기에 따라 이퀄라이저 형상을 구현해 음성인식 상태를 시각화한다.아이오닉6 실내. (사진=현대차)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퍼지는 실내조명으로 기존 단색 무드램프 대비 심미적과 감성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인드 케어(스트레스 감소) △컨센트레이션(집중력 향상) △힐링 포레스트(안정감 제공) △원더풀 데이(활력 향상) △메디테이션(명상 효과) △크리에이티브 모먼트(창의력 향상) 등 6가지의 전문가 추천 테마를 제공한다. 상단과 하단 각기 64가지로 도합 4096가지 조합을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차량 속도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차량의 속도가 높아질수록 1열 무드램프가 짙어져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장 컬러는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그래비티 골드 매트 △녹턴 그레이 메탈릭 △녹턴 그레이 매트 △트랜스미션 블루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 △디지털 그린 펄 △디지털 그린 매트 △바이트 블루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총 12가지다. 내장 컬러는 △다크 그린 △그레이 △다크 브라운 △블랙 등 총 4가지다.
2022.07.14 I 손의연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에 최초로 적용한 기술은?
  • 현대차, 아이오닉6에 최초로 적용한 기술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IONIQ 6)’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국내 판매를 9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아이오닉6 외관. (사진=현대차)◇아이오닉6, 현대차 두번째 전용 전기차아이오닉 6는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만큼, 현대차그룹이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 다수 탑재됐다. 먼저 현대차그룹이 아이오닉 6에 최초로 적용한 ‘EV 성능 튠업 기술’이 특징적이다.EV 성능 튠업은 차량 내 12.3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성능과 운전감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출력(3단계) △가속민감도(3단계) △스티어링(2단계) △4륜 구동방식(3단계, 2WD 사양 미적용)을 취향에 따라 선택한 뒤 스티어링 휠 좌측 하단에 있는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길게 눌러 활성화할 수 있다.김흥수 EV사업부장(부사장)은 “아이오닉 6는 수많은 차세대 기술과 개인화된 요소들을 통해서 더 차별화된 EV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EV 성능 튠업기능은 개인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드라이버분들이 아주 다양하고 수많은 콤비네이션을 만들어서 개인의 드라이빙 취향에 맞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기차 시장에서 ‘사운드’에 대한 소비자와 마니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리에도 신경을 썼다. 현대차는 현대 브랜드만의 독특한 전기차 가상 주행 사운드,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을 아이오닉 6에 최초로 적용했다. 웜홀을 통과하는 우주선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주행음은 차량의 주행속도와 모터의 토크 상태, 운전자의 가속 의지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실내에 채워주며 볼륨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아이오닉6 실내. (사진=현대차)◇실내, 개인위한 안락한 공간에 중점현대차는 ‘개인을 위한 안락한 공간’에 중점을 둔 만큼 최첨단 기술로 탑승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현대차 최초로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됐던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적용범위를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확대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항상 최신 기능이 반영된 자동차를 운영할 수 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한 차원 진보한 현대 스마트센스를 탑재해 도로위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하도록 했다. 아이오닉 6에 적용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시 속도제한 구간이나 곡선 구간 등 도로 상황에 맞춰 일시적으로 차량의 속도를 낮춘다. 또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만으로 차로 변경을 돕거나 정체 상황에서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탑재로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키로 원격 전·후진을 포함해 원격으로 주차와 출차를 돕고 주변차량과 주차안내선을 함께 인지해 기존 평행과 직각주차 뿐만 아니라 사선주차까지도 지원한다.현대차, 아이오닉 6 세계 최초 공개현대차 최초로 아이오닉 6에 적용된 지능형 헤드램프(IFS)는 상향등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상대방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주지 않고 운전자 전방 시야를 효과적으로 확보해 야간에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 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탑재해 운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고전압배터리 충전 상황을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VESS) 스피커로 알려주는 VESS 충전정보 음성알림 △프리미엄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하나의 음성 명령어로 복합적인 차량제어 동작을 실행해주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캘린더 연동 △발레모드 등 편의사양을 총망라했다. 조원상 마케팅사업부장(상무)는 “탑재된 최신 안전과 편의 사양들은 스트레스 없는 모빌리티 경험을 충족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4 I 손의연 기자
대동, 부산국제모터쇼 참가…전기이륜차 첫 공개
  • 대동, 부산국제모터쇼 참가…전기이륜차 첫 공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동그룹이 첫 전기이륜차 모델을 공개한다.대동그룹 산하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라스트마일에 특화한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대동모빌리티 전기이륜차 (제공=대동그룹)스마트 모빌리티는 대동그룹 3대 미래 사업 중 하나다. 주축 기업인 대동모빌리티는 농업용·비농업용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및 이바이크 전용) 로드맵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모빌리티 신공장을 올해 하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대동그룹이 올해 1분기 전기이륜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뒤 대동모빌리티가 이번 부산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Mobility That Beyond Smart’ 라는 주제로 전기이륜차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한다. 대동모빌리티 전기이륜차는 △충전 대기 시간 △잦은 시동 온·오프 불편함 △배달콜을 위한 휴대폰 거치대 △운전 피로감 △관리 서비스 번거로움 등의 요구 사양을 반영, 라스트마일 배송에 특화했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충전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전략부문장은 “부산모터쇼에서 전기이륜차, 스마트 로봇체어 등의 혁신적인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여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각인시킬 것”이라며 “이동수단의 친환경 트렌드로 전기이륜차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동그룹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3 I 강경래 기자
현대차그룹, 부산모터쇼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사격
  • 현대차그룹, 부산모터쇼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사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4년 만에 부산모터쇼에 참가해 국내외 홍보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참가해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모터쇼를 방문한 국내외 고객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알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먼저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차 및 기아 공식 부스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공식 홍보 영상에는 부산의 비전과 경쟁력 등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아울러 현대차와 기아 부스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시 국내 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소개한 유치위원회의 공식 홍보 리플릿도 배포한다. 이외에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배너도 배치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모터쇼에서 현대차 ‘아이오닉6’, 기아 ‘더 기아 콘셉트 EV9’ 실차량 전시 및 미래형 모빌리티 체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 부스를 찾는 관람에게 효과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도 기울인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및 고양에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QR코드를 활용한 유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동참한 내방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브랜드 굿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주요 인사 방한 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 초청해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부산의 강점을 알리고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외에도 현대차·기아는 국내외 네트워크와 판매 거점을 중심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국내에서는 부산을 포함한 주요 현대차, 기아 판매 거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홍보 리플릿을 비치해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룹사 스포츠 구단도 홍보에 동참한다. 올 하반기 중 기아 타이거즈와 전북 현대모터스 FC 선수 유니폼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특별 제작 패치를 부착한다.해외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임원급 이상 주요 해외 법인 출장 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현지에서 전개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세계박람회는 상당한 경제, 사회문화적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핵심 이벤트다”며 “성공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12 I 송승현 기자
유영상 SKT 대표 “5G 중간요금제 8월 초 출시”
  • 유영상 SKT 대표 “5G 중간요금제 8월 초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이종호 장관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SK텔레콤이 8월 초 데이터 24GB에 월 5만9000원 요금제(25% 선택약정할인전)를 출시한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11일 오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간담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5G가 4년차에 접어들면서 보급률이 40%된 상황이다. 이처럼 5G가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고 있는 상황이 중간 요금제를 도입하기에 가장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간요금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인업을 만들어 고객 선택권을 강화하는 쪽으로 요금제를 설정했다”면서 “오늘 (과기부에) 신고서 를 제출했다. 조만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신고가 승인되면, 아마도 8월 초 정도에는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3.7GHz 주파수 추가 주면 투자 활성화3.7GHz 주파수 추가 할당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사장은 “저희는 1월에 (LG유플러스가 요구한 3.5GHz와의) 동시 할당을 요구했다. 3.7GHz에 대해서도 40메가 추가할당을 요구했는데, 정부가 20메가만 미리 할당하는 걸로 결정한 것은 존중한다”면서도 “추가 주파수 할당을 조속히 해달라고 요청드리고 싶다. 그건 국민 편익과 투자 활성화라는 대의 명분이 있다. 우리는 투자를 할 생각을 충분히 갖고 있다. 정부가 조속하게 추가 주파수 해주기를 요청한다”고 힘줘 말했다.5G 품질 개선에 대해서는 “어려움도 있지만 5G 전국망 조기에 해야 한다거나, 지금 하는 농어촌 공동망을 계획대로 수행하고 실내에 대한 부분도 최대한 투자해서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3사가 투자를 더 열심히 하자라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각 사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보다 적지 않게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부마다 물가 대책으로 통신비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서는 “ 코멘트하지 않겠다. 중간 요금제가, 여러 가지로 우리가 새로 내놓은 요금제가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8GHz는 연구반에서 결론내자는 분위기28GHz 주파수의 활용에 대해서는 “아시다시피 많은 논쟁들이 있다. 이 부분은 이제는 정부하고 통신사업자 워킹그룹을 만들어서 거기서 결론을 내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알뜰폰에서 통신 자회사가 철수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알뜰폰 서비스 활성화가 (가계통신비 인하에) 좋은 역할을 한다”면서도 “알뜰폰 사업자들이 중소 사업자들이 많이 있다. 상생의 관점이다, 이 두 가지를 다 고려해 정책이 결정됐으면 좋겠다. 오늘 그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UAM은 대한민국이 잘 할 수 있다..고용 창출도 가능유영상 사장은 SK텔레콤이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관련 전시를 하는 데 대해서는 의의가 크다며 UAM을 통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UAM은 오늘 간담회에서도 말했는데 어찌 보면 대한민국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신사업이고 새로운 수요 창출하고 기술을 만들고 고용 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대한민국이 선도하면 국익에 유익한 사업이다. 완전 새로운 인더스트리”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런 부분에서 여러 사업자들이 있지만 우리도 통신 사업자로 이 부분을 리딩하면서 기술을 선도하고 서비스를 선도하고 이 산업을 주도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07.11 I 김현아 기자
넥센타이어, 2022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 넥센타이어, 2022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오는 15일부터 24일 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넥센타이어 2022부산국제모터쇼 부스 이미지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영남권 대표기업으로 지역 사회 경제 발전과 상생에 기여하고자 타이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번 부산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다.넥센타이어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유입하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엔페라 슈프림’, ‘더 뉴 엔페라 AU7’ 등 주력 타이어 5종과, EV, 레이싱, 미래 컨셉 타이어 등을 전시한다.2020년 넥센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론칭한 비대면 타이어 방문 교체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GO’의 차량도 함께 선보인다.또 넥센타이어의 스포츠 마케팅을 소개하는 존을 마련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밀란’ 등 유럽 축구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알린다. 넥센타이어가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활동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RC카 미니 대회를 진행해 우승자에게 소정의 경품도 증정한다.넥센타이어는 방문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Rest Zone)을 마련해 음료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2022.07.11 I 손의연 기자
SKT, 부산국제모터쇼에서 UAM 선보인다
  • SKT, 부산국제모터쇼에서 UAM 선보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 SK텔레콤 전시관 조감도SK텔레콤 모델들이 미래 UAM 소개영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SK텔레콤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한다.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은 전기로 구동하는 eVTOL(전기수직이착륙 항공기) 기반의 교통체계 전반을 의미한다.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하다.에어택시 가상체험…UAM 준비 업체 중 유일하게 참여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오는 15일 오전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 라인업과 친환경 기술이 각축전을 벌이는 모터쇼에서 UAM 사업 목표를 소개하고 실감나는 에어택시 가상 체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SKT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UAM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SKT의 사업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대형 로봇팔 시뮬레이터 위에 올라 마치 UAM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400㎡ 규모의 전시관 뒷벽을 가득 채운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하늘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UAM 항공기가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vertiport)에서 탑승객을 맞는 AR 이미지로 전환된다.로봇팔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 UAM 체험은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에서 세계 각국의 ICT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체험 요소로, 부산국제모터쇼 맞춤형 콘텐츠로 새롭게 준비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선보이게 됐다.국토부 주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UAM 사업전략 발표SKT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국내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역량을 선보인다.박람회는 우리나라 드론·UAM 분야 선도기업과 기관들이 기술 활용사례와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전시·정책 포럼·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SKT는 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UAM Team KOREA 전략포럼’에서 UAM 사업계획에 대해서 발표한다. 해당 포럼은 UAM 기업들의 사업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기업들이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UAM 운항, 관제, 인프라, 기체,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강점을 알리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박규현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관람객들이 첨단 ICT 장비로 UAM 서비스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했다”며 “SKT는 국내 UAM 상용화 추진 과정에서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10 I 김현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7월 11~16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7월 11~16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7월 11~1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10일(일)13:00 전력수급 현장방문(장관, 중부발전 서울본부)△11일(월)10:00 R&D 수행기관 간담회(1차관, 세종청사)△1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통상본부장, 세종)16:30 다자통상전략점검회의(통상본부장, 세종)△13일(수)08:30 중대본 회의(2차관, 서울청사)15:00 화학물질 규제 간담회(1차관, 대한상의)16:00 주한일본상의 간담회(통상본부장, 대한상의)△14일(목)08:30 차관회의(1차관, 세종청사)10:00 현안조정회의(1차관, 세종청사)△15일(금)10:30 부산 모터쇼(1차관, 부산)13:10 친환경선박센터 개소식, 조선인력 간담회(1차관, 거제)◇보도계획△10일(일)13:00 장관, 여름철 전력수급대비 현장점검△11일(월)06:00 산업기술 R&D 사업화 강화를 위한 본격 발걸음06:00 한-에콰도르 SECA 제6차 협상 개최11:00 세계시장 점유율 상위 우수 수출상품 발굴·육성△12일(화)11:00 제1차 다자통상 전략 점검회의 개최11:00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동반자, ‘전문무역상사’ 신규지정11:00 액화석유가스(LPG) 이용·보급 시책 수립△13일(수)06:00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협상 수석대표 회의 개최06:00 자율주행 수용성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세미나 개최(국토부·자율주행산업협회 공동)11:00 산업계와 함께 화학물질 규제 개선방안 모색11:00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본격 질주11:00 여름철 공공기관 수요효율화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14일(목)11:00 2022년 6월 ICT 수출입 동향(과기부 공동)11:00 국제유가 전망 및 국내유류 가격 동향△15일(금)11:00 2022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발표11:00 친환경선박 개발·실증 돛을 달다(해수부 공동)11:00 우주산업 제조·서비스경쟁력 강화전략 발표11:00 2022년 상반기 및 6월 자동차산업 동향11:00 연구개발 전 과정에 걸쳐 표준정책 연계를 강화한다
2022.07.09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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