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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87건

 “혼자 살아도 폼나게 살자”
  • [하우스대변신] “혼자 살아도 폼나게 살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혼자 살다보면 으례껏 ‘대충 해놓고 살지’라는 마음을 갖기 쉽지만 결국 잘 사는 것이 목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집’이라고 할 수 있다.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원룸이나 오피스텔의 경우 셀프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공간 확보라고 할 수 있다.원룸이 넓어보이려면 현관부터 시선에 따라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 출입구부터 낮은 가구부터 높은 가구를 차례대로 놓는 계단식 방법을 사용하면 안정감 있고 정리된 공간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 홈앤톤즈 관계자는 “특히 집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벽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 수납가구를 배치하면 시야가 트여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사진= 홈앤톤즈)또 다른 효율적 공간활용의 방법은 바로 파티션이다. 파티션을 이용해 임의로 공간을 나누거나 소파나 수납장을 벽과 직각으로 배치하다 보면 자체로 파티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셀프 페인팅을 하는 경우에는 같은 컬러로 공간을 통일성 있게 유지하면 영역별로 경계가 모호해져 공간이 넓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홈앤톤즈는 “걸레받이나 몰딩을 벽과 같은 색으로 페인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공간 배치와 집 내부의 색상을 결정하고 난 후에는 작은 가구나 소품 등을 이용해 인테리어를 완성하면 된다.홈앤톤즈 관계자는 “수납이 관건인 1인 가구의 경우 죽은 공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 지가 핵심”이라며 “벽 선반을 활용하면 수납공간 확보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 벽 선반을 달 수 없는 상황이라면 타공판이나 철제 바스켓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스탠드형 옷걸이를 두기 어려운 원룸의 경우 사다리형 가구를 사용하면 외출 후 잠시 옷을 걸어두는 용도로 안성맞춤이다.(사진= 홈앤톤즈)
2016.09.03 I 박철근 기자
기아차, ‘더 뉴 쏘울’ 출시… 디젤 연비 15.2 km/ℓ ·2315만원
  • 기아차, ‘더 뉴 쏘울’ 출시… 디젤 연비 15.2 km/ℓ ·2315만원
  • 기아자동차는 22일 강남구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스포티한 스타일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더 뉴 쏘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연비와 안전·편의 사양이 향상된 ‘더 뉴 쏘울’을 22일 새롭게 출시했다. ‘더 뉴 쏘울’은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스타일 업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신규 6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연비가 향상됐다.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고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과 경제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쏘울’은 전면부의 블랙 하이그로시 범퍼와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는 물론 와이드하고 볼륨감 있는 모습으로 완성됐으며, 선명한 빛깔의 외장 컬러 5종도 새롭게 추가돼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특히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부터 선택 가능한 ‘스타일 업 패키지’는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스타일의 범퍼, 사이드실 몰딩, LED안개등, 신규 디자인의 알로이휠, D컷 스티어링휠 등으로 구성됐다. 더욱 개성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들은 기아차의 공식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온(TUON)의 온라인 마켓 ‘튜온몰(www.tuonmall.com)’을 통해 유니크 액센트 패키지, 어반클래식 패키지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부품을 구매해 장착할 수도 있다.기아차는 ‘더 뉴 쏘울’에 신규 6단 자동변속기(가솔린)를 탑재해 기존 연비인 가솔린 11.6km/ℓ, 디젤 15.0km/ℓ 대비 소폭 향상된 11.9km/ℓ, 15.2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이와함께 기존의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센서를 추가로 장착하고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와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 편의 사양을 한층 강화했다.한편 기아차는 ‘2017년형 쏘울EV’도 함께 시판했다.2017년형 쏘울EV는 △충전 중단시간을 설정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예약 공조기능 강화’ △급속 충전 용량 확대(기존 83% → 94%) △차량 속도에 따라 음향이 변경되는 ‘2세대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 △원격 공조 기능 강화 △완속 충전중 케이블 도난을 예방하는 ‘완속 충전기 잠금 장치’ △내비게이션 LTE 서비스 적용 등 EV 전용 편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외장컬러 2종(바닐라 쉐이크, 티타늄 실버)을 새롭게 추가하고,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룸미러를 제외하는 마이너스 옵션을 운영해 고객의 선택폭을 늘리면서 가격 부담은 완화했다. ‘더 뉴 쏘울’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750만~ 2145만원, 디젤 모델이 2315만원, EV 모델이 4275만원(마이너스 옵션 적용시 414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은 iF와 레드닷,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바 있으며, 2016년 JD 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소형MPV 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더욱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스타일은 물론 안전·편의성을 강화해 출시된 ‘더 뉴 쏘울’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르노삼성 QM6, 국산 중형 SUV 현대·기아차 독주 흔들까☞기아차, 22일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 개최☞[등기이사 연봉]기아차, 이형근 부회장에 5억7500만원 지급
2016.08.22 I 김보경 기자
 셀프 벽 인테리어의 새로운 유행 웨인스코팅
  • [하우스대변신] 셀프 벽 인테리어의 새로운 유행 웨인스코팅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근 직접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기법이 소개되고 있다.한 가지 색의 페인트를 이용해 벽을 꾸미던 단조로운 인테리어는 이미 구식이 되어버렸다. 적어도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해 다양한 선을 그어 벽을 꾸미는 사례는 하나의 인테리어 기법으로 자리매김했다.최근에 각광받는 인테리어 기법 중 하나로 웨인스코팅 기법이 있다. 이는 페인팅 된 벽이나 벽지 위에 프레임 형식의 몰딩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웨인스코팅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몰딩. 최근에는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반제품 상태의 다양한 몰딩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우선 시공할 공간 크기를 측정한 후 허리 몰딩과 프레임 몰딩 두 가지 제품을 준비한다.페인팅이든 벽지든 벽 작업을 모두 마치고 난 후 페인트가 어느 정도 말랐을 때 몰딩을 붙이기만 하면 된다.이 때 접착제로는 목공 본드와 실리콘을 주로 사용한다. 몰딩을 하나씩 붙이다보면 모양이 비뚤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프레임 형태로 미리 틀을 잡아 놓고 한 번에 붙이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벽에는 모서리만 표시하면 된다.이 때 중요한 팁 하나.벽면과 같은 색상의 몰딩인 경우 바로 붙이면 되지만 다른 색상일 때는 페인팅 작업을 통해 색상을 통일하는 것이 좋다. 페인팅을 할 때에는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해 보양작업을 한 뒤 얇은 붓으로 세밀하게 칠해주면 된다.홈앤톤즈는 “웨인스코팅도 너무 많은 색상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1~2가지 색상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상과 하얀색 또는 회색과 믹스하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최근 벽에 몰딩 제품을 붙여 집을 꾸미는 웨인스코팅 인테리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홈앤톤즈)
2016.07.30 I 박철근 기자
경영권분쟁 종식 보루네오 "명품가구·인테리어회사로 탈바꿈"
  • 경영권분쟁 종식 보루네오 "명품가구·인테리어회사로 탈바꿈"
  • [인천=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예림임업과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보루네오(004740)가구를 50년 전통에 걸맞는 명품 가구 및 종합 인테리어 회사로 변신시키겠다.”보루네오가구의 최대주주 전용진(66) 예림임업 회장은 지난 15일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경영권 분쟁으로 어수선했던 회사를 바로잡고 제2도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권 분쟁을 끝낸 이후부터 진행한 구조조정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추석 안팎으로는 회사를 재정비하고 다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용진 예림임업 회장이 13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보루네오 직영판매장 2층에 설치된 소파 전시장 앞에 섰다. 사진=보루네오가구 제공◇경영권 분쟁 종식 “75억 회생채권 출자전환해 경영권 공고히”전 회장이 보루네오의 지분을 인수한 것은 지난해 4월. 기존 최대주주인 보루네오 협력사협의회의 지분과 회생채권을 사들여 보루네오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말 태왕이앤씨 등이 지분 5%를 확보하면서 보루네오의 경영권을 놓고 다투기 시작했다. 전 회장은 “원래는 예림과 보루네오가 시너지를 만들어 사회에도 기여하고 회사도 성장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지분을 매입했지만 일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며 “회사가 이렇게 복잡한 상황에 놓인 것을 알았다면 애당초 손대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예림임업은 전 회장이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는 건축내장재 제조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624억원을 올렸다. 거실과 방문에 사용되는 도어와 인테리어 필름, 몰딩, 마루, 샤시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풀리지 않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것은 보루네오 주식의 거래가 정지되면서부터였다. 올초 경영권을 두고 폭력 사태 직전까지 갔던 양측은 지난 4월 한국거래소의 상장 폐지 심사를 계기로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유통망 확대, 신제품 출시, 홈쇼핑 및 온라인 매출 확대 △예림임업과 협업한 신규 판매 채널 개척 △원가절감을 위한 사업구조조정 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자구책을 내걸었다. 전 회장은 “사실 우리 예림임업 측과 반대파의 궁극적 목적 모두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며 “만일 상장폐지가 된다면 예림임업과 반대파 뿐 아니라 회사 주식을 가진 모든 주주의 주권이 휴지 조각이 된다는 생각에 최상의 방법으로 합의점을 찾은 것”이라고 전했다. 보루네오는 전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을 주된 안건으로 다음달 초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적대적 M&A 세력의 공격을 막아줄 수 있도록 정관도 대대적으로 손질할 예정이다. 그는 “그간 정관상 이사 수에 제한이 없다는 약점을 이용해 수많은 외부 세력들이 회사를 헐값에 사들이기 위해 도전했다”며 “우선 친정 체계를 통해 경영권을 공고히 하고 거래 재개 이후에는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이사진들로 변경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전 회장과 예림임업이 보유하고 있는 74억5000만원 규모의 회생채권도 전액 출자전환해 자본 확충에 쓸 예정이다. 회생채권 출자전환이 이뤄질 경우 전 회장과 예림임업의 지분율은 30%까지 올라간다. ◇구조조정 마치고 연내 턴어라운드 자신...부엌가구도 재진출경영권이 안정되면서 전 회장이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구조조정이다. 그는 “지금까지도 보루네오는 계속해서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면서 1000억~1500억원 매출을 올리던 조직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며 “조직은 1000억원짜리인데 정작 회사는 절반도 되지 않는 규모로 작아져 수익과 조직 관리 비용 사이에서 끊임없이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보루네오는 경영관리인을 선임해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6월부터 보름만에 절반 가량의 직원을 구조조정했다. 현재 직원은 100명 남짓까지 줄었다. 전 회장은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회사도 본격적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구조조정을 마친 10~11월경에는 월 평균 이익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자신한다”며 “퇴직금과 위로비 등을 생각하면 올해 적자 폭은 내년보다 더 커지겠지만 내년에는 올해 매출의 5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보루네오의 지난해 매출은 437억원. 영업적자도 135억원 가량이 발생했다. 전 회장은 특히 건축자재 사업을 하고 있는 예림임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그는 “자체 건자재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는 예림임업은 가격과 품질 모든 면에서 다른 건자재 기업들과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예림임업의 문짝, 몰딩, 마루 등 각종 악세서리와 보루네오의 가구를 함께 판매한다면 특판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전 회장은 예림임업의 생산 라인 전체를 보루네오 인천 공장 3층으로 전부 이전하기까지 했다. 보루네오는 예림임업과의 협업해 그간 사업을 접었던 붙박이장 등 부엌가구까지 새로 선보였다. 회사 사정이 악화되면서 매각했던 인근 공장 부지도 다시 임대를 얻어 물류 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 회장은 보루네오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명품 가구 제작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40~50대 부모들은 보루네오라는 브랜드를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젊은 층은 보루네오라는 이름을 모르는 것이 참 안타깝다”며 “보루네오가 올해 50주년을 맞은 만큼 과거 명품 가구 보루네오의 이미지를 다시 살릴 수 있도록 품질로 승부를 보겠다”고 강조했다.자료=보루네오가구
2016.07.20 I 유근일 기자
  • [특징주]장원테크, 상장 첫날 하락세…공모가는 16% 상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이캐스팅 전문기업 장원테크(17488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장원테크 주가는 시가(2만2250원)대비 8.76% 하락한 2만300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시가 자체가 높게 형성돼 공모가(1만7500원)보다는 16%(2800) 높은 수준이다.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1만5000·1만7500원)의 상단인 1만7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7~8일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약 2조243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당시 경쟁률은 854.49대 1을 기록했다.경금속 다이캐스팅·표면처리(PEO) 전문기업 장원테크는 경량 금속소재로 정보기술(IT) 기기 외장·내장재와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상용 다이캐스팅 중 얇은 부품 성형이 가능한 초정밀 공법인 칙소몰딩을 적용해 생산속도와 정밀도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고강도 정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체 금형기술도 보유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태블릿 PC 브레킷 시장 점유율 61%다. 스마트폰 브레킷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5%로 상승세다. 신성장동력인 열화상 카메라 부품 생산·공급량도 확대 중이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2025억원으로 전년대비 두 배 가량 성장했다. 영업이익 260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관련기사 ◀☞ 장원테크, 코스닥 신규상장…15일부터 거래 개시☞ 장원테크, 공모청약 경쟁률 854대 1…증거금 2조2430억☞ [IPO출사표]장원테크 “다이캐스팅 기술경쟁력으로 세계시장 노릴 것”
2016.07.15 I 이명철 기자
쌍용차, 티볼리와 코란도C등에 정열적인 스타일의 '삼바 에디션' 출시
  • 쌍용차, 티볼리와 코란도C등에 정열적인 스타일의 '삼바 에디션' 출시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쌍용차가 정열을 상징하는 삼바스타일의 스페셜 모델을 한정 판매하며, 중소형 SUV 모델들을 위한 신규 외장컬러를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고 5일 밝혔다.뜨거운 정열을 담아 새롭게 선보이는 삼바에디션(Samba Edition)은 삼바 컬러를 활용한 전용 데칼, 수출용 윙로고엠블럼, 스피닝휠캡, 휠라이너(티볼리 제외) 등 유니크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 공통으로 적용되며, 각 모델 고유 아이템들로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했다.코란도 C 삼바에디션(이하 에디션 명칭 생략)에는 LED 도어 스커프, 테일게이트 LED램프를 적용하여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함과 동시에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IT기기 사용빈도가 높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센터페시아에 휴대폰 무선충전기를 신규 적용하는 한편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7인치 3D 내비게이션 포함)을 기본 적용해 고품질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코란도 스포츠는 넛지바, 전면 스키드플레이트, LED 도어스커프, 스포츠알로이페달 등 스포티한 스타일을 위한 아이템을 대거 적용했다.티볼리는 전/후면 스키드플레이트, 포그램프 몰딩, 사이드실 등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른 모델들과 차별화되는 외관을 갖추고 있다.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삼바에디션은 적재활용성을 크게 높여 주는 루프박스&스포츠유틸리티바 패키지를 적용할 수 있으며, 선택 시 고급백팩을 출시기념 사은품으로 지급한다.아울러 쌍용차는 중소형 SUV 라인업을 위한 신규 외장컬러를 선보였으며, 코란도 C 전모델에 인기 사양을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그린(Galaxy Green)은 코란도 C와 티볼리 브랜드(티볼리&티볼리 에어)에 적용될 익스테리어 컬러로 모던함을 살린 유러피언 스타일에 최적화됐다. 자연으로의 회귀(Back to Nature)를 주제로 SUV 고유의 힘과 단단함을 표현하기 위해 채도를 세밀하게 조정하였으며 화이트 루프와 투톤컬러를 구성(티볼리 브랜드만 해당)했을 때 조화로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아울러 코란도 C 전 모델에 소비자선호사양인 스마트키 시스템과 운전석 통풍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두 사양은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핵심 편의사양으로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전 모델 기본 적용되어 고객 만족도가 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삼바에디션 모델의 판매가격은 각각 코란도 C 2,748만원, 코란도 스포츠 2,674만원, 티볼리 2,030~2,310만원(가솔린~디젤)이며,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한정 판매(티볼리는 8월까지)된다
2016.07.05 I 박낙호 기자
쌍용차, 주력모델 3종 여름 한정판 '삼바 에디션' 출시
  • 쌍용차, 주력모델 3종 여름 한정판 '삼바 에디션' 출시
  • 코란도 스포츠 삼바에디션. 쌍용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티볼리 등 주력 3종 모델에 상품성을 높이고 브라질 삼바스타일을 더한 ‘삼바에디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삼바에디션의 판매가격은 각각 △코란도C 2748만원 △코란도 스포츠 2674만원 △티볼리 2030~2310만원(가솔린~디젤)이다.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한정 판매(티볼리는 8월까지)된다.삼바에디션은 삼바 컬러를 활용한 전용 데칼과 수출용 윙로고엠블럼, 스피닝휠캡, 휠라이너(티볼리 제외) 등이 적용된다. 각 모델 고유 아이템들로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했다.코란도 C 삼바에디션은 LED 도어 스커프와 테일게이트 LED램프,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7인치 3D 내비게이션 포함)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 IT기기 사용빈도가 높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센터페시아에 휴대폰 무선충전기를 새로 탑재했다. 코란도 스포츠 삼바에디션은 넛지바, 전면 스키드플레이트, LED 도어스커프, 스포츠알로이페달 등 아이템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삼바에디션은 루프박스&스포츠유틸리티바 패키지를 적용할 수 있으며 선택 시 고급백팩을 출시기념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또 코란도 C 전 모델에 스마트키 시스템과 운전석 통풍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티볼리 삼바에디션은 전·후면 스키드플레이트, 포그램프 몰딩, 사이드실 등 다른 모델들과 차별화되는 외관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코란도 C와 티볼리 브랜드(티볼리·티볼리 에어)에 새로운 색상 갤럭시그린(Galaxy Green)를 추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자연으로의 회귀(Back to Nature)를 주제로 SUV 고유의 힘과 단단함을 표현하기 위해 ‘갤럭시그린’색상의 채도를 세밀하게 조정했다”며 “티볼리 브랜드는 화이트 루프와 투톤컬러를 구성해 조화로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갤럭시그린 색상이 적용된 티볼리 에어. 쌍용차 제공.▶ 관련기사 ◀☞쌍용차 모회사 마힌드라, 세단형 전기차 ‘이베리토’ 인도 출시☞쌍용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 출시…2168만~2999만원☞'축제는 끝났다'…하반기 자동차 내수 판매절벽 '우려'
2016.07.05 I 신정은 기자
장원테크 “다이캐스팅 기술경쟁력으로 세계시장 노릴 것”
  • [IPO출사표]장원테크 “다이캐스팅 기술경쟁력으로 세계시장 노릴 것”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신사업인 자동차·의료용 경량화 부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유럽·북미에서 글로벌 고객사도 적극 유치하겠다.”박세혁(사진) 장원테크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상장을 통해 글로벌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00년 설립한 장원테크는 경금속 다이캐스팅·표면처리(PEO) 전문기업이다. 마그네슘·알루미늄 같은 경량 금속소재로 정보기술(IT) 기기 외장·내장재와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한다.다이캐스팅이란 액체 상태 금속을 금형 틀에 부어 굳히는 고압·고속의 주조 방식이다. 주조 치수가 정확해 마무리 가공을 생략할 수 있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는 상용 다이캐스팅 중 얇은 부품 성형이 가능한 초정밀 공법인 칙소몰딩(Thixomolding)을 적용했다. 국내 2개사만 보유한 이 공법은 생산속도와 정밀도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이캐스팅 과정에서 고강도 정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체 금형기술도 보유했다.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태블릿 PC 브레킷 시장 점유율은 61%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브레킷의 경우 베트남 법인 정상화가 이뤄진 2014년 하반기부터 선두업체를 추격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2014년 약 6%에서 지난해 15%로 상승했다. 올해는 베트남법인의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최근에는 신성장동력인 열화상 카메라 부품의 생산·공급량도 확대하고 있다. 과거 군용·산업용 등 특수 분야에서만 쓰였던 열화상 카메라가 현재 체온감지나 동물 관찰, 보안 등으로 활용도가 커지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총기용 경량화 경통 제품과 함께 아이폰·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된 휴대폰 액세서리 열화상 카메라 제품을 생산 중이다. 스마트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향후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표면처리는 경금속 표면에 고전압 플라즈마를 인가해 세라믹층을 형성하는 특수 도장기술이다. 경금속의 경도·내열성·절연성·부식성·공차·마모성을 개선시켜 우주항공·방산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표면처리 공정 양산화 체제를 구축해 내마모성이 심한 스포츠용품(스케이트 프레임, 스틱), 음향기기 진동판, 반도체 설비 등에 적용·납품 중이다. 자동차용 경량화 히트싱크와 의료용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케이스, 휴대용 엑스레 디텍터 케이스 부품 등도 개발했다.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2025억원으로 전년(1090억원)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 260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박 대표는 “경금속 다이캐스팅은 IT기기 외에도 적용 영역 확장성이 크고 안정적 매출 확대도 긍정적”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만큼 상장 후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제품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총 상장예정 주식수는 604만5000주로 이중 15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희망가액은 1만5000~1만7500원으로 총 225억~262억5000만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설비증설과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내달 4~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7~8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5일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관련기사 ◀☞ 장원테크, 증권신고서 제출…7월 상장 예정☞ [IPO출사표]대유위니아 "2020년 매출 1조 종합가전기업 도약"☞ [IPO레이더]올들어 두번째 中기업 코스닥 입성…로스웰 연착륙하나
2016.06.30 I 이명철 기자
장원테크 “다이캐스팅 기술경쟁력으로 세계시장 노릴 것”
  • [마켓in][IPO출사표]장원테크 “다이캐스팅 기술경쟁력으로 세계시장 노릴 것”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신사업인 자동차·의료용 경량화 부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유럽·북미에서 글로벌 고객사도 적극 유치하겠다.”박세혁(사진) 장원테크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상장을 통해 글로벌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00년 설립한 장원테크는 경금속 다이캐스팅·표면처리(PEO) 전문기업이다. 마그네슘·알루미늄 같은 경량 금속소재로 정보기술(IT) 기기 외장·내장재와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한다.다이캐스팅이란 액체 상태 금속을 금형 틀에 부어 굳히는 고압·고속의 주조 방식이다. 주조 치수가 정확해 마무리 가공을 생략할 수 있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는 상용 다이캐스팅 중 얇은 부품 성형이 가능한 초정밀 공법인 칙소몰딩(Thixomolding)을 적용했다. 국내 2개사만 보유한 이 공법은 생산속도와 정밀도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이캐스팅 과정에서 고강도 정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체 금형기술도 보유했다.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태블릿 PC 브레킷 시장 점유율은 61%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브레킷의 경우 베트남 법인 정상화가 이뤄진 2014년 하반기부터 선두업체를 추격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2014년 약 6%에서 지난해 15%로 상승했다. 올해는 베트남법인의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최근에는 신성장동력인 열화상 카메라 부품의 생산·공급량도 확대하고 있다. 과거 군용·산업용 등 특수 분야에서만 쓰였던 열화상 카메라가 현재 체온감지나 동물 관찰, 보안 등으로 활용도가 커지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총기용 경량화 경통 제품과 함께 아이폰·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된 휴대폰 액세서리 열화상 카메라 제품을 생산 중이다. 스마트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향후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표면처리는 경금속 표면에 고전압 플라즈마를 인가해 세라믹층을 형성하는 특수 도장기술이다. 경금속의 경도·내열성·절연성·부식성·공차·마모성을 개선시켜 우주항공·방산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표면처리 공정 양산화 체제를 구축해 내마모성이 심한 스포츠용품(스케이트 프레임, 스틱), 음향기기 진동판, 반도체 설비 등에 적용·납품 중이다. 자동차용 경량화 히트싱크와 의료용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케이스, 휴대용 엑스레 디텍터 케이스 부품 등도 개발했다.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2025억원으로 전년(1090억원)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 260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박 대표는 “경금속 다이캐스팅은 IT기기 외에도 적용 영역 확장성이 크고 안정적 매출 확대도 긍정적”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만큼 상장 후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제품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총 상장예정 주식수는 604만5000주로 이중 15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희망가액은 1만5000~1만7500원으로 총 225억~262억5000만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설비증설과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내달 4~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7~8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5일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관련기사 ◀☞ 장원테크, 증권신고서 제출…7월 상장 예정☞ [IPO출사표]대유위니아 "2020년 매출 1조 종합가전기업 도약"☞ [IPO레이더]올들어 두번째 中기업 코스닥 입성…로스웰 연착륙하나
2016.06.30 I 이명철 기자
 셀프페인팅의 첫 단계, 방문부터 칠해보자
  • [하우스대변신] 셀프페인팅의 첫 단계, 방문부터 칠해보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주거형태의 대부분이 아파트나 빌라로 이뤄지면서 셀프페인팅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초보 셀프 페인터라면 누구나 막막하다. 하지만 방문을 셀프페인팅의 첫 단계로 시작하고 페인팅 작업에 익숙해지고 나면 벽도 벽지대신 페인트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다.방문을 페인팅 하기 전에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바로 방문의 소재다.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무나 시트지를 씌운 방문의 경우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철재 소재의 현관문의 경우 내부는 수성페인트를, 외부는 유성페인트가 좋다.홈앤톤즈 관계자는 “유성페인트의 냄새가 문제가 될 경우 상대적으로 냄새가 거의 없는 외부용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두 번째로 체크할 부분은 바로 ‘조화’다. 방문 주변 색상을 확인해야 한다.홈앤톤즈 관계자는 “신혼부부 인테리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하얀색 벽과 실버 손잡이, 메이플 컬러 우드의 바닥에는 파란 색상으로 방문을 칠하면 청량감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방문을 페인팅 작업할 때에는 좁은 면을 붓으로 먼저 칠한 뒤 넓은 면은 롤러를 이용해 2회 가량 칠하는 게 효과적이다. 사진= 홈앤톤즈방문을 칠할 페인트 색상을 결정했다면 본격적으로 페인트 작업을 시작해보자.커버링 테이프와 마스킹 테이프로 바닥과 몰딩, 벽, 경첩, 손잡이 등을 꼼꼼하게 싸야 페인트가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이후에는 젯소를 1회 정도 칠해준다. 홈앤톤즈 관계자는 “방문은 대부분 표면에 코팅처리가 되어 있어 바로 페인트를 바르면 밀착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젯소를 바르는 이유는 페인트 접착력과 발색력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젯소가 완전하게 마르면 본격적인 페인트 작업에 들어간다. 페인트 통을 오픈하고 나무막대나 페인트 믹싱 스틱으로 바닥까지 골고루 섞은 뒤 붓을 이용해 좁은 면부터 페인트 작업을 하면 된다.좁은 면을 다 칠한 후에는 롤러를 이용해 넓은 면을 페인팅하면 된다. 롤러는 페인트 자국이 덜 남는 스펀지 롤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홈앤톤즈는 “발색 및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2회 페인팅하는 것이 좋다”며 “1회 도장 후 손바닥으로 만졌을 때 페인트가 묻지 않는 시점에서 2회 도장을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페인트 작업이 모두 끝나면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기 전인 반건조 상태에서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면 된다. 페인트가 마르고 난 후 테이프를 제거하면 페인트가 함께 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방문 페인팅 작업을 할 때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마스킹테이프를 떼내야 페인트가 벗겨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사진= 홈앤톤즈
2016.06.25 I 박철근 기자
2016 시트로엥 DS3 - DS 윙 그릴로 새롭게 태어난 DS3
  • 2016 시트로엥 DS3 - DS 윙 그릴로 새롭게 태어난 DS3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시트로엥의 고급 디비전 ‘DS’가 새로운 디자인을 품으며 그 시작을 알리는 DS3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전세계 39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드라이빙과 프랑스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어필해온 DS3는 이번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DS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더욱 고급스러운 감성, 그리고 보다 향상된 파워트레인으로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더블 셰브론을 버린 DSDS3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전면 디자인의 변화다. 시트로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더블 셰브론 그릴을 포기하고 한층 세련되고 간결한 실루엣의 ‘DS 윙 그릴’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욱 넓어져 마치 푸조의 플루팅 그릴을 보는 듯 하다.좌우로 뻗어 나가는 실루엣의 DS 윙 그릴은 DS3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DS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한다. DS 윙 그릴이 새롭게 적용되며 전면 바디킷 역시 새로운 형상으로 꾸며졌다.바디킷 하단에 볼륨감을 강조하는 디테일이 더해지져 촘촘히 박히 LED 안개등과 함께 세련되고 우아함을 표현한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만큼 이외의 디자인 면화는 크기 않으나 새로운 바디 컬러와 루프 컬러가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컬러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개인에 초점을 맞춘 실내 공간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만큼 실내 공간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새로운 컬러와 재질을 사용해 DS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시트로엥 브랜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의 독특한 감성이 담겨 있듯 현무암, 토파즈 컬러의 대시보드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차량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좌석 시트에는 나파 가죽을 더하고 대시보드 트림에는 레이저 각인을 더해 고급스러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 공간은 다소 협소한 소형 모델이지만 해치백은 285L의 적재 공간을 확보했고 까브리올레 모델은 245L를 확보했다.작지만 즐거운 파워트레인DS3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며 파워트레인의 개선을 함께 추구했다. 디젤 엔진 모델만 국내에 소개된 DS3지만 해외에서는 두 개의 3기통 퓨어텍 가솔린 엔진과 최고 출력 208마력의 1.6L THP 가솔린 엔진을 마련해 효율성부터 고성능 영역까지 모두 커버한다.변속기는 EAT 6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나 1.6L THP는 6단 수동 변속기를 조합한다. 한편 디젤 엔진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미 푸조를 통해 국내에 몇 차례 선보인 1.6L Blue HDi 역시 DS3 페이스 리프트 주력 모델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한편 DS3 퍼포먼스는 208마력의 파워트레인에 걸맞게 서스펜션을 15mm 낮추고 대용량 브레이크를 장착해 차량의 출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트윈 팁 타입의 머플러와 카본 사이드 몰딩 등을 더해 퍼포먼스 고유의 존재감을 강조했다.더욱 즐거운 DS3DS3는 7 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MYDS라 불리는 DS3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SOS 지원, 호출 기능을 갖춘 패키지를 갖췄다. 이외에도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기능과 차량이 절도 당했을 경우 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팩 트랙킹’ 또한 포함됐다.
2016.06.23 I 김하은 기자
2016 캐딜락 CT6 - 신생 캐딜락의 리더가 돌아오다
  • 2016 캐딜락 CT6 - 신생 캐딜락의 리더가 돌아오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ATS와 3세대 CTS 그리고 새로운 에스컬레이드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캐딜락이 브랜드를 이끄는 풀 사이즈 모델 CT6의 2016년 모델을 공개하며 CT6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빠르게 풀 사이즈 세단 경쟁 체제 반열에 오른 만큼 해외 무대의 문을 두드릴 차례다.풀 사이즈의 존재감캐딜락 CT6는 캐딜락 브랜드를 이끄는 풀 사이즈 세단 모델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CT6는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를 비롯해 BMW 7시리즈나 재규어 XJ와 같은 풀 사이즈 세단으로서 그에 걸맞은 거대한 차체를 자랑한다. 5,184mm에 이르는 거대한 전장과 1,879mm의 전폭 그리고 1,472mm의 전고는 풀 사이즈 포지션에 걸맞은 수치다. 휠 베이스 역시 3,106mm에 이르는 만큼 경쟁 모델에 비해 전폭이 다소 좁지만 전장과 휠 베이스가 긴 것이 특징이다.특히 전장은 타 브랜드의 ‘롱 휠 베이스’ 모델의 수준이다. 덕분에 CT6는 DTS 이후 명확한 후속 모델이 없는 캐딜락의 풀 사이즈 계보의 명맥을 잇는다고 할 수 있다. 캐딜락 역시 CT6를 가리켜 “프리미엄이라는 가치에 대해 캐딜락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자 캐딜락 만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바로 CT6”라고 설명한다.날카로운 선 위에 오른 풍요로움캐딜락 CT6는 프리미엄 모델, 그리고 풀 사이즈 모델이 갖춰야 할 디자인의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다. 캐딜락 고유의 당당하고 강렬한 감성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에서 시작된 디자인은 섬세하게 조각된 헤드라이트에서 보닛으로 이어지는 길고 유려한 선을 통해 존재의 가치를 설명한다. 특히 폭포수처럼 수직으로 떨어지는 LED 램프를 프론트 바디킷 하단까지 길게 늘려 뜨려 독특한 전면 라이팅 실루엣을 완성한다.5,184mm에 이르는 측면에서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위해 도어 패널 하단에 크롬 몰딩을 더했고 프론트 휠 하우스 뒤쪽으로 캐딜락 엠블럼을 새겨 캐딜락 고유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XTS, CTS 등에서 보인 유려하고 강인한 이미지며 C필러는 차체 쪽으로 내려가며 점점 굵게 표현해 견고한 이미지를 더했다.후면은 측면으로 살짝 실루엣을 비추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차체 양끝에 배치했고 테두리에는 크롬 가니시를 더했다. 트윈 팁 타입의 듀얼 머플러 역시 차체 양쪽으로 배치해 안정감 있고 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런 구성은 기존의 캐딜락에서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 방식이며 트렁크 게이트 손잡이나 번호판의 위치 역시 같은 구성을 띤다.V8를 숨긴 캐딜락의 의미CT6가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전세계의 자동차 마니아 및 미디어 관계자들은 CT6가 캐딜락의 새로운 기함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캐딜락은 좌중을 놀랍게 하는 발언을 했다. 바로 “캐딜락 CT6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캐딜락은 CT6 보다 더욱 크고 풍요로운 플래그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도 그럴 것이 CT6에는 2.0L 트윈 터보 엔진과 V6 3.0L 트윈 터보 엔진 그리고 V6 3.6L 엔진만을 준비했고 캐딜락의 상징인 V8 엔진을 아직 준비하기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초 캐딜락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던 V8 6.2L LT1(콜벳 C7) 혹은 V8 6.2L LT4 엔진(CTS-V/콜벳 C7 Z06) 등이 CT6에 적용되지 않았다.2.0L 트윈 터보 엔진과 V6 3.0L 트윈 터보 엔진은 각각 265마력, 336마력 그리고 404마력에 이르는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모든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로 조합된다. 구동 방식은 각각 후륜 구동과 AWD로 나뉘고 최신의 MRC가 힘을 더한다. 특히 GM이 새롭게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는 포르쉐의 PDK 보다 빠른 변속 속도를 갖춰 효율성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모두 구현했다.캐딜락의 진보를 말하다캐딜락 CT6는 이미 CTS 등에서 선 보인 초호화 안전 시스템은 물론 기술의 진보를 증명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이 모드 적용됐다. 무선 충전 시스템이나 한층 개선된 캐딜락 CUE가 적용된 10.2인치의 터치 스크린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2열 시트에는 VIP를 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블루레이 재생이 가능한 10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보스가 제공하는 ‘파나레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듣는 가치를 전한다. 한편 공조기는 실내 공간을 네 곳으로 나눠 조율한다.안전 사양으로는 도로와 주변 상황을 파악한 후 경고 및 직접적인 제동 개입까지 가능한 보행자 충돌 완화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야간 시야를 위한 나이트 비전은 디지털 클러스에 적용됐고 거대한 차체의 사각을 줄이기 위한 서라운드 비전 등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차선 이탈 경고는 물론 전방 충돌 및 사각 충돌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출시 이후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CT6는 올해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 인해외 진출을 시도한다. 특히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시장은 물론 일본, 한국을 비롯해 중동 시장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6.06.23 I 김학수 기자
MINI 쿠퍼 SD 클럽맨 시승기 - 현실과 타협한 MINI, 무서운 존재로 발전
  • MINI 쿠퍼 SD 클럽맨 시승기 - 현실과 타협한 MINI, 무서운 존재로 발전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현재 판매하고 있는 3세대 MINI 쿠퍼는 지난 1.2세대의 MINI 쿠퍼와 크기와 공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커진 차체는 실내에서의 여유로움을 탐하기 시작했다. MINI는 이를 시작으로 파생 모델들의 개편을 새롭게 실시했고, 라인업 개편 작업은 어느새 MINI 브랜드 중 가장 큰 체격을 자랑하는 ‘클럽맨’의 차례에 이르렀다.8년 만에 풀 체인지한 클럽맨은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 동안 스플릿 도어가 특징이며 ‘적재 공간이 넓은’ MINI로만 인식되었던 클럽맨은 어느새 ‘브랜드의 플래그십’ 임무를 명확하게 부여 받았고 그 동안의 단점과 아쉬움을 불식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8년 만에 돌아온 클럽맨은 MINI의 현 주소를 점검하기 가장 좋은 대상일지도 모른다.‘More Size, MINI’라는 문구는 어쩌면 3세대 MINI 쿠퍼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라인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다른 MINI들과 마찬가지로 클럽맨 역시 기존의 클럽맨 대비 한층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70mm가 늘어난 전장은 어느새 4,253mm에 달하고 전폭과 전고 역시 1,800mm와 1,441mm에 이른다. 게다가 휠 베이스는 기존 모델 대비 100mm가 늘어난 2,670mm에 이른다. 이런 대형화 추세는 ‘조금 더 큰 MINI’를 원하는 대중의 기호에 맞춘 결과다.MINI의 범주를 벗어난 MINI클럽맨은 말 그대로 MINI의 범주를 벗어난 MINI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급성장한 체격을 살펴보면 ‘과연 MINI가 맞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다. 하지만 독특한 디자인을 앞세운 브랜드답게 MINI 쿠퍼 SD 클럽맨 역시 기존의 3세대 MINI와 마찬가지로 더욱 커진 차체에 MINI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꽉 채웠다.사실 가장 큰 체격을 갖춘 MINI라고는 하지만 클럽맨의 전면 디자인은 영락 없는 MINI다. 원형의 헤드라이트와 육각형 프론트 그릴, 그리고 보닛의 흡기구를 디자인해 감각적인 시선 처리를 해낸다. 바디킷에는 공기 역학을 고려한 에어 커튼이 적용되어 ‘커진 차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브랜드의 ‘엔지니어링’이 느껴진다.측면은 늘어난 휠 베이스에 자칫 지루해질 수 있을 프로포션에 ‘MINI의 감각’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깃들었다. 루프라인에 곡선을 더해 긴장감을 더했고, 도어 패널은 MINI 고유의 이미지를 살려냈다. 프론트 펜더 뒤쪽에는 공기 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이 더해졌고, C필러와 D필러의 실루엣을 세심하게 다듬어 조금 더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추구한 흔적이 묻어난다.후면 디자인은 클럽맨의 특징을 가장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다. 좌우로 열리는 스플릿 도어를 적용한 트렁크 게이트와 세로가 아닌 가로로 길게 디자인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그리고 SUV의 감각이 묻어나는 리어 바디킷의 디자인은 클럽맨이 단순한 MINI가 아닌 ‘많은 목표를 담아낸’ 존재임을 확인시켜준다.풍요로움을 품은 MINIMINI 클럽맨의 실내 공간을 살펴보면 ‘MINI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럭셔리 디자인’의 요소가 절묘하게 융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실내 공간을 구성할 때 쓰는 ‘랩 어라운드’ 스타일의 라인 처리를 더하고 레이어드 타입으로 구성된 대시보드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여기에 각종 몰딩을 더해 디자인 요소들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원형과 타원형으로만 채웠던 실내 공간에는 어느새 직사각형의 형태들이 자리하며 기존 MINI와는 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물론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이 가미된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이 혈통을 강조하며 브랜드 고유의 중앙 계기판은 LED 링을 더해 시각적인 재미와 함께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명료하게 전달한다.전체적인 감각도 그렇듯 공간에서도 MINI 클럽맨은 기존의 MINI와는 확실한 차이를 둔다. 시트의 크기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1열 공간은 성인 남성이 앉아도 넉넉함을 느낄 수 있다. 레그 룸, 헤드 룸 모두 만족스럽고 답답함을 느끼지 않는다. 2열 공간의 경우에는 차량이 커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넉넉하지는 않다. 하지만 ‘패밀리카’ 이상의 공간을 마련해 성인 남성이 무리 없이 탈수 있는 실용성을 더했다.트렁크 공간의 확장 역시 중요한 변화다. 기본적인 적재 공간은 360L로 비슷한 체격을 가진 소형 SUV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60:40 비율로 폴딩이 되는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250L를 확보할 수 있어 활용성을 확보했다. 특히 스플릿 방식의 트렁크 게이트를 적용한 만큼 부피가 큰 집이나 긴 짐도 손쉽게 적재할 수 있다.출력과 효율성을 겸비한 파워트레인MINI 쿠퍼 SD 클럽맨의 보닛 아래에는 무척 인상적인 출력을 갖춘 파워트레인이 자리한다. 기존 모델 대비 47마력이 향상된 190마력, 40.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4기통 2.0L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이 엔진은 8단 스텝트로닉과 호흡을 맞춰 정지 상태에서 단 7.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25km/h에 이른다. 한편 공인 연비 역시 복합 기준 15.3km/L(도심 14.0km/L 고속 17.2km/L)으로 무척 우수한 편이다.미니, 그 이상의 미니를 구현하다체격이 커지고 세대가 지나며 MINI은 몇 개의 이점이 생겼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있다면 역시 디젤 엔진의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타 브랜드를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이제 정차 및 저속 주행에서도 만족스러운 정숙성을 자랑하게 되었다.차체가 커진 만큼 엔진의 출력이 향상된 덕에 발진이나 가속 상황에서의 답답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BMW와 마찬가지로 MINI 브랜드 역시 엑셀레이터 페달에 따른 엔진의 반응이 빠른 브랜드이기 때문에 디젤 엔진으로도 충분히 ‘고-카트’의 감성을 살리는 모습이다. 물론 MINI라는 이미지는 작은 엔진을 쥐어 짜는 편이 조금 더 어울리겠지만 넉넉한 출력으로 가속하는 굵직한 느낌도 나쁘지 않다.변속기에 대해서는 이미 BMW 라인업에서 검증이 된만큼 만족스럽다. 기어비가 촘촘한 8단 변속기 문에 일상 주행에서는 RPM이 올라가는 그 맛을 느끼기엔 다소 어렵지만 변속 속도도 빠르고 충격 없이 부드러운 변속을 지원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스포츠 모드와 수동 변속 모드라는 활용 방법이 있지만 패들 쉬프트가 존재하지 않은 점은 주행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아쉬운 요인이다.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여지를 남겨 놓은 SD 모델이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여전히 경쾌하고 단단한 셋업이지만 같은 MINI 라인업 중에서는 승차감이 상당히 부드러운 점도 인상적이다. 이는 커진 차체, 2열 공간의 탑승자를 고려한 셋업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모델은 조금 더 부드러운 셋업이라 하니 클럽맨이 MINI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표현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순간이었다.클럽맨을 시승하는 내낸 범용성을 갖췄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맴돌았다. MINI가 늘 강조하는 고-카트 감성도 느낄 수 있고, 단단하게 조율된 스포티한 드라이빙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MINI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안락함과 여유로움까지 공존하고 있었다. 물론 우수한 출력과 함께 효율성을 자랑하는 디젤 엔진 역시 만족스러웠다.좋은 점범용성을 품은 MINI. MINI 고유의 감성을 담아냈으면서도 여유로운 공간과 안락함을 더했다. 커진 차체가 드라이빙 중에서는 불편하거나 어색하지 않은 점 역시 만족스러웠다.안좋은 점너무 커진 차체는 겉에서 바라보기엔 썩 만족스럽지 않다.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MINI의 현주소MINI 5도어 모델의 등장과 클럽맨의 개선은 ‘시대가 요구하는 MINI’에 발 맞추려는 MINI 브랜드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 할 수 있다. 고집스럽게 하나의 모델, 적은 라인업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 역시 방법이고 MINI가 선택한 방법이다. 그리고 MINI는 소비자의 요구에 걸맞은 ‘매력적인 존재’를 제시했다.
2016.06.18 I 김학수 기자
  • 장원테크, 증권신고서 제출…7월 상장 예정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인 장원테크가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추진한다. 장원테크는 지난 2000년 1월 설립된 경금속 다이캐스팅, 표면처리(PEO) 전문기업이다.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의 경량 금속소재를 사용해 휴대폰, 노트북, 테블릿 PC 등 전기전자(IT)기기의 외장, 내장재, 자동차 부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다이캐스팅(Die Casting)은 액체 상태인 금속을 부어 굳히는 주조의 한 종류로 고압을 이용해 고속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공법이다. 상용 다이캐스팅 중 최첨단 정밀 칙소몰딩(Thixomolding) 공법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은 생산 속력이나 정밀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글로벌 IT기업의 제품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장원테크는 다이캐스팅 외에도 경금속 표면에 고전압의 플라즈마를 인가해 세라믹층을 형성시키는 표면처리 PEO(Plasma Electrolytic Oxidation) 기술과 열화상 카메라 부품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 성장 동력을 통한 성장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세혁 장원테크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기술력을 시장에 알려 한 단계 도약 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기업공개(IPO)에 따른 공모 주식 수는 총 15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5000~1만7500원 이다. 이번 공모로 최소 225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4일과 5일 수요예측을 거쳐 7일과 8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7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고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2016.06.10 I 임성영 기자
G80, 2세대 제네시스에서 어떻게 바꼈나
  • [2016부산모터쇼]G80, 2세대 제네시스에서 어떻게 바꼈나
  • 제네시스 G80[부산=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G80’이 부산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대형 럭셔리 세단 ‘G80’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내달 국내 시장에 첫 출시 예정인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로의 신규 편입과 함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제네시스의 두 번째 모델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G80’는 △한층 볼륨감 있고 고급스러워진 외장 디자인 △고급 소재 및 디테일 향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실내공간 △기존 람다 엔진의 성능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의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통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가솔린 람다 3.3 터보 GDi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한 G80 스포츠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이로써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미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EQ900에 이어 G80까지 가세함으로써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판매 또한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브랜드와 상품성을 보다 강화한 G80가 미국 시장에 출시되면 ‘미드 럭셔리(MID LUXURY)’ 차급 내에서 BMW 5시리즈, 벤츠 E 클래스와 향후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G80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볼륨감과 고급감을 한층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전면부는 다크 크롬 가니쉬를 적용하고 볼륨감을 한층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함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신규 적용해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또한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는 정교하고 세련된 조형미에 주행조건에 따른 빔의 각도 및 패턴의 다양한 변환이 가능해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휠을 통해 세련미를 극대화했으며, 후면부는 리어 범퍼 부위의 언더커버에 크롬 몰딩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G80의 실내 공간은 수평적 레이아웃의 편안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클러스터 △기어 노브 △스피커 그릴 △아날로그 시계 등 실내 주요 부위의 정교한 디자인 변경과 고급 소재 확대 적용을 통해 탑승객이 느낄 수 있는 감성품질을 크게 향상시키며 최상의 품격을 완성하는데 중점을 뒀다.G80는 기존 가솔린 엔진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한편 파워트레인을 보다 다양화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먼저 G80는 가솔린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성능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으로 경제성을 더욱 높였다.이와 함께 람다 3.3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구현한 G80 스포츠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해 올해 4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G80 스포츠는 트윈 터보 시스템이 탑재돼 저중속 구간에서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실제 주행시 5000cc급 엔진 수준의 부족함 없는 가속감을 구현하면서 연비 효율성까지 높였다.첨단 신기술을 통해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도 EQ900에 이어 G80에 두 번째로 적용된다.G80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탑재 기능 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이 새롭게 적용돼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편의성을 달성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G80의 일반 부품의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늘려 보다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이는 기존 DH 제네시스 차량 보유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2016.06.02 I 김보경 기자
김상근 상보 회장 "증자로 신제품 양산…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 [인터뷰]김상근 상보 회장 "증자로 신제품 양산…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 회장(사진제공=상보)[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오랜 기간 공들인 연구개발(R&D)이 성공적이었다. 그 결실을 수확하기 위해서 투자자금이 필요하다. 이르면 내년부터 투자자금을 본격적으로 회수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다.”24일 영등포에 있는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김상근 상보(027580) 대표이사 회장은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필름(QOLED film)과 휴대폰·태블릿용 소형광학필름 등 신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투자 등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보는 지난 18일 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상보는 디스플레이사업부, 윈도우필름사업부, 투명전극필름사업부, 그랜핀배리어필름사업부 등을 영위하고 있는 첨단소재 전문 기업이다. 지난 기준 전체 매출액의 85.6%를 차지하는 디스플레이사업부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차량용·건물용 필름 등을 생산하는 윈도우사업부에선 13.4%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나머지 사업부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상보는 자신있는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운신의 폭을 넓혀 성장을 유지하자는 판단 아래 QOLED필름과 소형광학필름 개발에 나섰다. 김 회장은 “3년간의 노력 끝에 QOLED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상보는 세계에서 QOLED소재부터 시트, 배리어까지 일괄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유일한 회사”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상보는 중국 등 해외 TV세트업체들을 타깃으로 QOLED필름을 생산한다. 김 회장은 “이미 중국 6대 메이저 TV세트업체에서 QOLED필름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개발률이 70% 정도인 카드뮴 프리 QOLED가 개발 완료되면 판매처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보는 현재 카드뮴을 사용한 QOLED소재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에선 카드뮴에 의한 환경문제를 제기하며 카드뮴 규제를 확대한 상황이다. 앞으로 TV 시장은 QOLED가 사용되는 퀀텀닷 TV와 OLED가 사용되는 OLED TV 시장으로 양분돼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TV세트업체인 삼성전자는 퀀텀닷TV를 LG전자는 OLED TV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사이에 따르면 퀀텀닷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64%의 시장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QOLED 시트를 생산하는 곳은 다우, 나노시스, 삼성이다. 상보가 양산을 시작하게 되면 세계에서 4번째로 QOLED를 생산하게 된다. 김 회장은 “소형광학필름도 기존 공법대비 품질이 좋고 생산 공정이 단축된 다이렉트몰딩 공법으로 생산해 시장 반응이 상당히 좋다”면서 “현재 주문량을 보면 6월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상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300억원을 투자해 중국 쑤저우에 현지법인(공장)을 설립했다. 150억원은 내부 자금으로 나머지 자금은 외부에서 수혈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40년간 대규모 투자를 했던 시기를 보면 늘 가장 어려운 때였다”면서 “그게 기회가 되면서 지금까지 사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투자와 이번 유상증자도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작년에 투자한 중국 공장에선 내년부터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이 나올 것”이라면서 “여기에 QOLED필름 신규 매출과 소형광학필름 매출이 더해지면 실적 턴어라운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공장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약 600억원을 예상했다. 상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적자 9억24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86억3600만원으로 21.3%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부진했던 가운데 중국법인 신규 설립에 따른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손실을 기록했다. 개별기준으로는 3억5000만원 흑자를 내며 5년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유상증자 규모가 크다 보니 경영권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면서 “우려를 덜기 위해 유상증자에 50%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의 지분율은 25.5%(560만564주)다.
2016.05.25 I 임성영 기자
현대차, ‘그랜저 더 타임리스’ 30주년 기념 500대 한정 판매
  • 현대차, ‘그랜저 더 타임리스’ 30주년 기념 500대 한정 판매
  • 현대자동차 그랜저 30주년 한정모델 ‘그랜저 더 타임리스’.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그랜저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모델 ‘그랜저 더 타임리스’를 출시, 9일부터 500대 선착순 한정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그랜저 30주년 모델은 기존 HG300(가솔린 3.0 GDi 엔진 적용)의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각종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그랜저 30주년 모델은 아이스 화이트 컬러만 한정해 운영된다. 30주년 한정판 엠블럼을 부착하고, 반광 화이트 컬러의 크롬 소재 테두리와 다크블랙 컬러의 무광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 도어 테두리 등 주요 부위에 반광 화이트 컬러의 크롬 몰딩을 적용해 차별화 했다. 그리고 30주년 모델에서만 유일하게 19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알로이휠과 미쉐린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는 ‘익스테리어 패키지(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포함)’를 선택사양으로 구성했다. 차량의 내부는 퀼팅과 파이핑 공법을 적용한 전용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 30주년 모델 전용 헤링본 패턴이 적용된 ‘브론즈’ 컬러의 가니쉬, 센터페시아 면발광 조명, 헤드라이닝(천장) 및 필러(측면 기둥) 부위에 블랙스웨이드 내장 소재 적용, 앞좌석 시트 30주년 기념 각인 등이 적용됐다.편의 사양으로는 JBL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을 적용하고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전면유리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높인 쏠라 글래스, 우천 시 시야 확보와 운전 편의성을 높인 레인센서(빗물 감지 기능), 앞좌석 도어 발수 글래스 등이 있다. 더 타임리스의 가격은 3680만원이다. 현대차는 해당 모델을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 모터 스튜디오 서울에서 4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 간 전시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알릴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그랜저를 아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소한의 가격 인상으로 고급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념 모델 500대를 한정 판매한다”며 “앞으로도 그랜저만의 명성과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6년 처음 출시된 그랜저는 지난 30년간 국내에서 총 145만 6000여대, 해외 수출 36만 9000여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총 182만 6000여대가 판매됐다. 현대자동차 그랜저 30주년 한정모델 ‘그랜저 더 타임리스’ 실내 모습.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국내 최초 도심 야간 車경주대회 열어☞[이데일리ON] 주신 김찬우의 주식 이야기 - 5월 3일 개장전 시황☞국내 완성차 5개사, 4월 수출 '감소' 내수 '호조'(종합)
2016.05.03 I 김보경 기자
KAIST, 반딧불이 구조 적용한 OLED 개발
  • KAIST, 반딧불이 구조 적용한 OLED 개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내 연구진이 반딧불이 발광기관 구조의 광학적 역할을 밝혀내고, 이를 공학적으로 모사하는데 성공했다.KAIST는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Organic Light-Emitting Diode) 보다 발광효율을 향상시킨 반딧불이 모사 유기발광다이오드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대표적인 자연발광체이며, 자연계 내에서 가장 높은 발광효율을 가져 예전부터 반딧불이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다.그러나 그동안의 연구는 발광 원리를 밝혀내는 과정에만 집중됐었고, 상대적으로 반딧불이 발광기관의 광학적 구조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지 않았다.반딧불이의 발광기관은 외피층, 발광세포층, 반사층으로 구성된다.발광세포층은 빛을 발생시키는 역할, 반사층은 외피층으로 향하지 않는 빛을 반사시키는 역할을 하고, 최종적으로 발생된 빛은 외피층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간다.이 중 빛을 발생시키는 발광세포층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뤄졌지만 반사층 및 외피층이 어떤 광학 구조를 갖고,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명확하지 않았다. 이에 KAIST 연구팀은 반딧불이의 발광기관 외피에 마이크로 및 나노구조가 결합된 계층적 구조가 있음을 발견했다. 또 광학수치해석과 실험을 통해 이 계층적 구조의 역할은 발광세포층에서 발생되는 빛을 효과적으로 추출하면서 넓은 광 분포를 구현하는 것임을 밝혀냈다.연구팀은 이러한 반딧불이의 광학구조를 OLED에 적용해 기존 OLED가 갖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OLED는 발생된 빛이 내부에 갇혀 약 20%의 빛만 외부로 추출되는 문제를 갖는다.연구팀은 반도체공정 및 미세몰딩공정을 이용해 반딧불이의 광학구조를 모사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OLED에 적용해 광 추출 효율을 최대 61%까지 향상시켰고, 계층적 구조를 이용해 기존 OLED보다 넓은 광 분포도를 구현했다.이에 따라 향후 광학구조의 설계 변경을 통한 다양한 광 분포 조절로 OLED 기반 조명 및 디스플레이에 적용, OLED의 발광 효율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연의 신비를 밝힘과 동시에 OLED의 광추출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며 “이 연구가 생물발광체 관련 생체모사연구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나노분야의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5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2016.04.25 I 박진환 기자
대전 죽동예미지, 입주 앞두고 '예미지케어' 진행
  • 대전 죽동예미지, 입주 앞두고 '예미지케어' 진행
  • △금성백조주택 임직원 150여명은 지난 26일 대전 죽동 예미지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을 진행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금성백조주택은 대전 죽동A1-1블록 예미지(998가구) 입주를 앞두고 지난 26일 죽동 예미지 현장에서 ‘예미지케어’를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예미지케어는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방문하는 사전점검 전에 임직원들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하자체크와 품질검수를 하는 금성백조만의 입주만족 향상 서비스다. 정성욱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작은 부분 하나까지 무결점, 무하자로 만들어 예미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입주자분들께 최대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150여명의 직원들은 이날 998가구 전 가구를 방문해 도어, 창호기능 및 외관 상태, 도배지 훼손 또는 오염상태, 타일 탈락, 파손 여부 및 줄눈상태, 몰딩 및 걸레받이 설치 상태 등을 점검했다. 대전 죽동 예미지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입주자 사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5월 준공 예정이다.죽동 예미지는 2013년 10월 분양했고, 청약 당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951가구 모집에 3027명이 지원해 평균 3.1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관심을 끈 전용면적 74㎡(57가구)는 815명이 지원해 14.3대 1로 최고 청약률을 기록했다. 84㎡(675가구)는 1557명이 지원, 2.3대 1, 101㎡(219가구)는 655명이 지원해 3.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55만원이었지만 현재 일부 동(104, 106, 108) 20층 이상의 경우 7000만 원 대의 웃돈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16.03.27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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