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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5마력 쏘나타 터보 출시… 2695만~3210만원
- 현대자동차 쏘나타 2.0터보.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고성능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실용영역의 가속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쏘나타 2.0 터보’를 11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이번 쏘나타 2.0 터보 모델 출시로 2.0 CVVL, 2.4 GDi, 2.0 하이브리드, 2.0 LPi 등 총 5개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 쏘나타 2.0 터보를 4200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쏘나타 2.0 터보에 탑재된 ‘뉴 쎄타-i 2.0 터보 GDi 엔진’은 현대차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연료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를 통해 고성능·친환경성을 동시에 실현한 현대차의 차세대 주력 엔진이다.쏘나타 2.0 터보에 장착된 터보차저는 연소실의 배기통로가 2개로 나뉜 트윈 스크롤 터보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각 실린더의 상호 배기 간섭을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공기 흡입능력 및 응답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일정 압력 이상의 압축공기가 흡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전자식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흡입압력을 정확하게 조절, 엔진 효율을 더욱 높이면서도 배출가스는 저감시켰다.이를 통해 쏘나타 2.0 터보는 최고출력 245마력(ps)과 최대토크 36.0kg.m로 기존가솔린 2.4 GDi 모델 대비 각각 27%, 43% 향상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하게 됐다. 최대토크 영역은 기존 YF 쏘나타 2.0 터보 모델의 1750rpm에서 1350rpm으로 크게 낮춰 일상적인 주행시에도 강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연비도 기존 YF 쏘나타 2.0 터보 모델(10.3km/ℓ) 대비 5% 향상된 10.8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또한 한층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조타감이 특징인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과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을 적용해 조향 민감도를 대폭 향상함은 물론 스포티한 주행감도 확보했다.특히 터보엔진 탑재와 함께 쏘나타 2.0 터보는 앞바퀴에 17인치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를 기본 장착함으로써 ‘잘 달리고 잘 서는’ 자동차의 본질을 만족시키는데 충실했다.고성능 주행을 선호하는 젊은 계층이 주 타겟인 쏘나타 2.0 터보는 기존 디자인에 활력 넘치고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하고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한껏 강조해 본질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쏘나타 2.0 터보는 ▲터보 모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 매쉬 타입 디자인의 안정적인 프론트 범퍼 ▲반광 크롬 사이드실 몰딩 등을 적용해 고성능의 이미지를 구현했고, 높아진 출력을 뒷받침 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팁 머플러를 신규로 적용해 공력 성능과 배기성능을 개선했다.또한 신규 디자인의 LED DRL(주간전조등)과 감각적인 스포티 스타일의 18인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세련미를 구현했다.아울러 실내에는 그립감을 크게 높인 스포츠 변속기 타입의 기어 노브와 스포츠 클러스터, 메탈 패달 및 패들 쉬프트를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으며, 앞좌석에는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의 허리를 감싸 승차감을 크게 높인 터보 모델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가 적용됐다.특히 쏘나타 2.0 터보 전용 외장 컬러인 ‘피닉스 오렌지 칼라’가 라인업에 새로 추가되고 시트와 스티어링 휠 등에 오렌지 칼라 스티치 적용이 가능해져 세련된 감각을 한층 더했다.쏘나타 2.0 터보는 두 개의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2695만원,익스클루시브 모델이 3210만원이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2.0터보 실내 모습.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코스피, 상승 출발…그리스 우려 완화☞정의선 부회장이 챙긴 'ix25' 中서 잘 나가네☞현대차, 올해 첫 사내하청 근로자 정규직 채용 시작
- 속이 꽉 찬 알짜배기 스포츠 왜건 - 볼보 V60 D4 R-Design DRIVE-E 시승기
- [이데일리=모토야] 볼보는 지난 6월, 새로운 DRIVE-E 파워트레인 모델을 출시했다. DRIVE-E 파워트레인 중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인 것은 T5 가솔린 엔진과 D4 디젤 엔진이다. 이번에 시승하게 된 모델은 D4 디젤 엔진이 탑재된 볼보의 스포츠 왜건, V60 R-디자인이다. V60은 기본에 충실한 균형 잡힌 스포츠 세단, S60의 왜건 모델이다.스포티한 실루엣에 R-디자인을 입히다V60은 이전까지의 볼보 왜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요소 하나를 과감히 버렸다. 직각에 가깝게 떨어지는 D필러 디자인이 그것이다. 기존의 볼보 왜건들이 가지고 있었던 직각에 가까운 D필러 디자인을 버린 덕분에, 날렵하고 스포티한 실루엣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내려오는 뒤쪽 라인이 인상 깊게 다가온다.일반 사양의 S60/V60은 단정하면서도 믿음직한 인상을 지녔다. 하지만 V60 R-디자인은 여기에 R-디자인 전용 외장 사양을 적용하여 용맹하고 도전적인 인상으로 거듭났다. R-디자인을 입은 V60은 스포츠 왜건이라 부르기에 일말의 부족함이 없는 당당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또한 C30의 것을 재해석한 듯한 스타일의 후면 디자인은 V60이 V40보다 먼저 선보였다. 강렬한 개성을 가진 후면 디자인은 보는 이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부분이기도 하다.물론 앞 범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 디테일의 변화는 V60 R-디자인을 좀 더 특별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준다. R-디자인 전용 외관 패키지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블랙 하이글로스 페인팅 라디에이터 그릴과 푸른 빛 R-디자인 뱃지, 공격적인 디자인의 전용 전/후방 범퍼, 무광 실버 페인팅으로 마감된 윈도우 몰딩과 사이드미러 커버, R-디자인 전용의 18인치 Ixion 알로이 휠, 그리고 총포의 강선(腔線)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머플러 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디자인으로 마무리된 스칸디나비안 인테리어V60 R-디자인의 전반적인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세단형인 S60에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R-디자인 전용 인테리어 패키지가 완연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블랙 원-톤 인테리어와 전용 스포츠 시트, R-디자인 뱃지들, R-디자인 전용 투-톤 컬러 센터 스택 마감,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전용 테마 등을 통해, R-디자인만의 독특한 감각을 전달해 준다.특히 R-디자인의 스포츠 시트는 과격한 주행에서 몸을 잘 잡아주면서도 안락한 착석감을 지니고 있어, 장거리 운행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그 외에도 8방향 전동 조절 기능과 다이얼식 요추 받침, 3단계 열선 기능, 3가지의 메모리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V60 D4 R-디자인에 적용된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엘레강스 테마는 R-디자인 전용의 파란색 배경이 적용되어 있어, 신선한 느낌을 준다.왜건 명가, 볼보가 빚어낸 넉넉한 공간V60 D4 R-디자인의 뒷좌석은 다른 스포츠 세단, 혹은 왜건에 비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성인 남성이 무리 없이 승차할 수 있고 안락한 착석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족을 동반한 여행에도 충분히 그 역할을 수행해 낸다. 또한 V60은 S60과는 달리, 뒷좌석 좌우의 착좌부에 어린이를 위한 부스터 시트가 준비되어 있다. 부스터 시트는 착석하는 어린이의 신장에 따라 총 2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V60의 테일게이트를 열면 위로 불쑥 올라온 트렁크 룸의 바닥 때문에 체감되는 공간이 그리 크지 않게 느껴진다. 하지만 기본 용량은 넉넉한 편으로, 성인용 스키 부츠 6족(부츠 백 포함)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다. 트렁크 스크린을 제거하고 시트를 접어서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일 수도 있다. V60의 뒷좌석은 4:2:4 비율로 접을 수 있으며, 가운데 부분만을 접어서 스키쓰루 기능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가운데 시트를 접으면 성인용 스키 장비 4세트를 너끈히 실을 수 있다. 벨트라인 위쪽 공간까지 이용한다면 더 많은 양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위해 적재공간을 다소 희생했지만, V60은 기대 이상의 공간 활용성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짐이 실내로 침입하는 것을 막는 그물망 또한 포함되어 있다. 트렁크 룸의 바닥을 들어 올리면 그 내부에 잡다한 공구나 트렁크 그물망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야트막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타이어 수리 키트가 들어있다.변화의 중심, DRIVE-E 파워트레인볼보의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공개된 `DRIVE-E` 파워트레인은 이전에 `VEA(Volvo Engine Architecture)`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신형 4기통 엔진과 아이신의 8단 자동변속기로 이루어진다. 기존 엔진 라인업에 비해 성능과 연소 효율 면에서 한 단계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승차인 V60 D4 R-Design DRIVE-E는 D4 유닛으로, 181마력/4250rpm의 최고출력과 40.8kg.m/1750~2500rpm에 달하는 최대토크를 내뿜는다. 이는 기존 V60 D4 모델에 탑재됐던 2.0리터 직렬5기통 엔진과 비교하면 토크 수치는 동일하고 출력은 10% 이상 상승했다. 대신, 최대토크가 발휘되는 구간이 다소 짧아졌다.달라진 심장, 달라진 느낌, 그리고 R-디자인달라진 심장을 이식 받은 볼보 V60 D4 R-디자인 DRIVE-E는 기존 5기통 모델에 비하여 정숙성이 다소 향상된 느낌이다. 새로운 4기통 엔진은 회전 질감이 부드럽다.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N.V.H 대책은 실내로 들어오는 엔진의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다. 실내로 들어오는 엔진의 음색은 디젤엔진 중에서 상당히 세련된 축에 든다. 따라서 기존 5기통 모델에 비하여 좀 더 쾌적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예전 5기통 엔진과 같은 맥동감은 느끼기 어렵다. 소음과 진동이 적어져, 부드럽고 세련되게 변화한 것은 분명 좋은 점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그 때문에 예전 5기통 엔진이 가지고 있던 맥동감은 찾아보기 어렵다. 감성적인 면에서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5기통의 거친 질감보다 4기통의 무난한 감각을 선호하는 운전자라면 반가운 변화라고 볼 수 있겠다.V60 D4 R-디자인 DRIVE-E는 독일 브랜드들의 스포츠 세단 혹은 왜건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 가속력을 지니고 있다. 기존 5기통 D4 모델에 비해 최대토크 발생 구간이 250rpm정도 짧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뒷심이 나쁜 편은 아니다. 최고출력은 증강되었고, 그 최고출력은 기존의 3500rpm에 비해 한층 고회전 영역인 4250rpm에서 발휘된다. 게다가 여전히 40.8kg.m라는 최대토크를 가지고 있으며, 엔진의 힘을 남김 없이 노면에 쏟아내기 위해 8단 아이신 자동변속기가 바쁘게 움직인다. 따라서 톱스피드인 225km/h에 도달하는 것이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0-100km/h가속은 7.6초에 처리해내며, 이는 기존 D4 모델의 9.4초에 비해 1.8초를 단축한 기록이다.다만 그 감성은 5기통 시절의 맹렬한 느낌과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진득하고 꾸준한 느낌에 더 가깝다. 이러한 느낌이 나오는 데에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 하나는 파워트레인이다. 전반적으로 파워트레인의 질감이 쾌적한 감각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하나는 스로틀 유닛의 반응이다. 스로틀의 반응이 독일산 스포츠 세단들에 비해 한 템포 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다. 따라서 가속 초기에서 느끼게 되는 긴장감을 반감시킨다. 변속기를 S모드에 두면 반응이 반 템포 정도 빨라지긴 하지만 즉각적인 반응성을 가진 독일산 스포츠 세단들에 익숙한 운전자에게는 `굼뜨다`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볼보는 R-디자인의 ´R´이 ´레이싱(Racing)´의 R이 아니라 ´정제(Refinement)´의 R이라고 말한다. 또한 여기에 ´디자인´이라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단어가 매칭되어 있다. R-디자인은 독일 브랜드들이 당당하게 `스포츠`를 붙일 때, `디자인`을 붙였고, 레이싱이 아닌, `정제`를 내세운다. 이런 뉘앙스에서 알 수 있듯이, R-디자인은 하드코어한 고성능을 지향하는 라인업은 아니다. 하지만 그 ´정제´된 설계(Design)를 통해, 기본 모델들과는 차이가 분명한 감각을 얻을 수 있다.`R-디자인`이 그 역할을 발휘하는 부분은 역시 와인딩 로드다. 물론 일반형 S60이나 V60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V60 D4 R-디자인 DRIVE-E는 R-디자인 전용의 스포츠 섀시를 통해 한 단계 세련되고 정제된 코너링을 선보인다. 급격한 코너에서 네 바퀴를 단단히 노면에 밀착시키는 실력이 수준급이다. 다른 스포츠 모델들에 비해 부드러운 세팅임에도 불구하고, 롤링과 피칭도 수준급으로 억제되어 있다.그에 반해, 코너에 진입하는 느낌은 한 템포 여유가 있는 편이다. 공격적으로 코너에 달려드는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의 특성과는 거리가 있다. 전륜구동 모델의 특성 상, 핸들링 성향은 약한 언더스티어에 가깝다. 하지만 균형감이 준수하고 한계까지 밀어붙이지만 않는다면, 레일 위를 달리듯 깔끔한 코너링을 구사한다.일상에서V60 D4 R-디자인 DRIVE-E는 일상에서 운행하기 편하다. 부드러운 질감의 R-디자인 스포츠 시트와 부드러운 감각의 하체 덕분이다. 특히 시내에서 운행할 때, 가족용 세단처럼 편안히 운행할 수 있다. 정숙하고 세련된 반응의 파워트레인은 쾌적한 운전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운행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뿐만 아니라, 아낌없이 쏟아 넣은 각종 전자장비들 또한 편리한 도심지 운행을 돕는다.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인 BLIS는 경고등에 점멸 패턴이 더해져, 그 쓰임새가 더욱 요긴해졌다. 자연스럽게 작동함은 물론, 30km/h에서도 작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이에 기반한 큐 어시스트 시스템은 도심 운행에서 오른발의 피로를 현저히 줄여준다. 또한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은 기존의 경고음만 울리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더욱 적극적으로 운행에 개입한다. 운전 중 차선을 이탈할 때, 차가 스스로 조향을 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연비는?볼보는 새로운 DRIVE-E 파워트레인을 통해, 기존 5기통 모델들에 비해 연비를 큰 폭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V60 D4 R-디자인도 예외는 아니다. 기존 D4 모델의 공인 연비는 도심 12.2 km/l, 고속도로 17.1 km/l, 복합 14.0 km/l였다. 새로운 DRIVE-E 파워트레인으로 교체된 V60 D4의 공인연비는 도심 13.9 km/l, 고속도로 19.1 km/l, 복합 15.8 km/l로 등록되어 있다.급출발과 급제동을 자제해 가며 경제운행 중심으로 기록한 트립 컴퓨터 상의 평균 연비는 다음과 같다. 도심에서 혼잡할 때 11km/l, 원활할 때 13km/l 내외를 기록했다. 고속도로에서는 20km/l를 상회했다. 타력주행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ECO+ 모드가 높은 연비를 기록하는 데 도움을 준다.속이 꽉 찬 알짜배기 스포츠 왜건달라진 심장을 갖게 된 볼보 V60 R-디자인은 훨씬 세련된 차가 되었다. 5기통 엔진을 사용하던 과거의 독특한 감성이 희석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여전히 활력이 있으며 기분 좋은 감각을 전달해 준다. 독일산 스포츠 세단 혹은 왜건에 비해 느슨하지만, 일상에서는 오히려 그러한 점이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일상과 일탈 모두를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한 차다. 또한 가족과 가장 모두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되어줄 수 있다.V60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거주성과 왜건의 실용성, 그리고 맛깔진 주행감각과 준수한 연비 모두를 겸비하고 있는 팔방미인이다. 여기에 새로운 DRIVE-E 파워트레인, R-디자인의 스포티한 매력, 그리고 아낌없이 쏟아 넣은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V60 D4 R-디자인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던 속이 꽉 찬 자동차였다. V60 D4 R-디자인의 가격은 VAT 포함 5,510만원이다.
- 접힌귀, 펴진귀 등 신생아귀 교정시기 판단이 중요
- [e-비즈니스팀] 새 생명의 탄생은 가족에게 행복을 가져온다. 이때 온 가족은 건강한 출산을 위해 산전관리에 힘쓰게 되는데, 정교해진 의료기술과 장비의 발달로 인해 태아의 건강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출산 후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단연 태아의 상태인데, 손, 발, 눈, 코, 머리모양과 같은 신체부위는 눈에 쉽게 확인 가능하다. 혹시 아이에게 교정이 필요한 신체부위가 있다면 치료시기를 놓치기 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아이의 두상에 문제가 있는 경우 두상교정이 필요한데, 두상교정은 출생 후 100일 이후 정도부터 교정이 가능하다. 한편, 미리 교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귀의 변형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귀의 경우 예외적인 변형이 많은 편이며 생후 2주에서 4주안에 몰딩을 통한 교정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경우는 출생한 신생아의 20%에 해당한다고 한다.신생아의 몰딩요법은 귀의 해부학적인 형태별 교정장비가 갖춰져야 하고 주위 조직에 어떠한 트러블도 유발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몰딩은 4주 정도의 교정기간을 가지면 대부분 교정이 이루어지는데, 귀의 조직이 부족하지 않은 경우는 매몰귀, 컵귀, 접힌귀, 돌출귀, 스탈시귀 등에 가능하며, 그 외에 모든 귀 모양 변형에 적용 가능하다.이와 관련, 프로필 성형외과 귀성형 센터의 정재호 원장은 “모든 의료용 장비나 기구가 그러하듯이 정확한 귀 모양의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고 조직 자체가 부족한 귀의 변형은 장치를 해도 효과를 볼 수 없다”며 “구겨진 종이와 같이 조직은 있지만 형태가 눌려 있거나 접혀 있는 경우에 효과가 좋으며, 이러한 판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 한샘·KCC, 인테리어 사업 확대..유통업으로 외연확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KCC(002380), 한샘(009240) 등 가구 건축자재분야 강호들이 잇따라 인테리어 사업을 확대하며 유통업으로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집의 가치가 미래 자산에서 현재 사용 가치로 비중이 커지며 리모델링 시장이 빠르게 늘자 관련 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1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리모델링 시장은 지난 1980년 2조원에서 2008년 16조 7000억원으로 연평균 7.8%씩 성장했다. 2015년에는 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가구·건자재 업계는 리모델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유통망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샘리하우스 대구달서점 창호존우선 한샘은 가구, 부엌설비 제조업체에서 탈피해 주택 전체를 코디네이션하는 홈 퍼니싱 대행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판매 채널을 다양화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토탈 패키지로 인당 소비액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대표적인 유통브랜드는 ‘한샘IK’다. 전국 1500여개의 인테리어점과 제휴를 맺고 수많은 ODM 제품 라인업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같은 유통혁신으로 한샘IK 매출은 2010년 661억원에서 2013년 1450억원으로 119% 성장했다. 한샘 관계자는 “현재 제조하고 있는 부엌과 수납 일부사업의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10~20%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마루 바닥재에 이어 벽지, 몰딩, 도어, 조명 등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종합 홈인테리어전문 유통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B2B(기업간 거래)를 대상으로 건자재를 공급해온 KCC는 ‘홈씨씨인테리어’ 서비스로 리모델링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인테리어 업자와 제휴를 통한 턴키 시공 서비스로 온라인에서 ‘홈씨씨 견적’을 신청하면 제휴 업자의 실측 후 견적을 제공하고, 제휴 업자는 KCC의 건자재를 사용해 시공 마진을 취하는 구조다.KCC는 온라인 외에 미국 ‘홈디포’의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한 오프라인 매장도 인천과 목포에 보유하고 있다. KCC가 생산한 페인트부터 바닥재, 단열재, 창호 등 자사 제품과 조명, 위생도기, 타일, 부엌용품, 빌트인 가전제품, 가구까지 타 업체가 생산한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출시 후 적자였던 홈씨씨 사업부는 2013년 2분기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2012년 930억원, 2013년 1150억원에서 2014년 1500억원까지 늘었다.하지만 시장에서는 가구·건자재 기업의 유통 기능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건자재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기업의 이미지를 보고 리모델링을 맡기지만, 시공은 지역 업자가 하다 보니 몇 년만 지나면 AS에 대한 요구가 늘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같은 요구가 즉각 해결되지 않으면 고스란히 기업 리스크로 쌓여 결국 기업에 독이 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대기업의 외연 확대로 골목상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 가구업체 관계자는 “한샘이 IK 브랜드를 통해 골목골목 진출한 상황”이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해온 소규모 가구 인테리어 업자들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쉐보레, `2015년형 올란도` 사전 계약 돌입
- [이데일리=모토야] 쉐보레(Chevrolet)가 프리미엄 스타일과 동급 최초의 첨단 안전사양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5년형 쉐보레 올란도(Orlando)의 8월 출시에 앞서 1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견고한 차량 디자인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 밴의 넓은 공간 활용성을 겸비해 국내외 RV 시장에서 날로 인기를 더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쉐보레 올란도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으로 무장한 2015년형 모델 출시와 함께 RV 패밀리카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2015년형 올란도는 당당한 전면 디자인에 일체화된 세련된 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 차량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차량 후면에는 듀얼 스퀘어 타입의 LED 테일 램프를 적용, 뚜렷한 인상을 한층 부각하는 한편, 고급스럽고도 감각적인 외관 스타일을 완성했다.2015년형 올란도는 동급 최초로 주행 중 전방 차량 또는 장애물 충돌 위험을 감지해 미리 경고하는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FCA: Forward Collision Alert)을 채택하고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Land Departure Warning System)을 새로이 적용하는 한편,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SA: Side Blind Spot Alert) 등 첨단 능동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배가했다.이와 더불어, 2015년형 올란도는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상시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 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연료소비와 타이어 마모를 예방하는 기능을 더했다.한편, 2015년형 모델과 동시에 출시될 올란도 플래티넘 패키지는 버튼타입 스마트 키, 하이패스 내장 ECM 룸미러, 크루즈 콘트롤, 2열 좌석 히팅 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편의 사양과 더불어 18인치 블랙 포인트 알로이 휠, 티타늄 투톤 가죽 시트, 실버 바디 사이드 몰딩 등 최상급 스타일링 아이템을 적용, 차량 안팎의 상품성을 높이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국내 RV 모델의 기준이 된 쉐보레 올란도가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진일보된 안전사양으로 다시 한번 패밀리카 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2015년형 올란도와 올란도 플래티넘 패키지는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폭넓은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께 큰 만족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5년형 올란도 디젤 2.0 차량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LS고급형2,295만원 ▲LT 프리미엄 2,515만원 ▲LT 세이프티 2,735만원 ▲LTZ 프리미엄 2,809만원 ▲LTZ 세이프티 2,844만원 이며 ▲플래티넘 패키지는2,705 만원 ▲캠퍼 패키지는2,876 만원이다.
- 밸브 전문업체 토오텍, 자동밸브 전동밸브 등 높은 퀄리티로 ‘주목’
- [e-비즈니스팀] 최근 LCD, 반도체 산업이 각광받으며 관련 부품사업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눈부신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나 LCD 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인 밸브는 그간 외국산 제품을 주로 수입해 사용해왔던 것이 사실이나 요즘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업체들의 발달로 외국산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그 중에서도 오토밸브 전문 업체 토오텍(대표 박흥동)은 반도체 LCD장비, 수처리 설비, 자동화 설비 및 각종 발전소, 플랜트 공사에서 얻은 폭넓은 경험과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다양한 밸브 전문 업체 중 단연 주목받고 있다.토오텍은 끊임없는 품질향상의 노력으로 품질부문 추가요구사항인 ISO 9001 : 2008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ISO 14001 : 2004 환경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으며, 이노비즈협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어 품질 면에서는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현재 토오텍에서는 공압식 밸브와 전기식 밸브를 비롯, PVC밸브, 버터플라이밸브, LEVER TYPE BALL 밸브 등 다양한 밸브들을 판매하고 있다.특히 토오텍은 분해능 200:1 초정밀 제어가 가능하며 Modulating 부분이 몰딩 처리 되어 내진동, 습기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안전한 비례제어밸브 4가지 타입을 특허 받아 판매하고 있다.이러한 우수품질 속에 토오텍은 삼성 중공업, 삼성 SDI, LG화학, 포항제철, 중외 제약, 신도리코, 풀무원, 하이트 진로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국내 최고기업들에게 납품을 하고 있다.토오텍(www.t5t.co.kr) 박흥동 대표는 "요즘같이 LCD, 반도체 산업이 고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수한 품질을 갖추지 않는다면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며, "당사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함께 한 번 찾은 고객은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고객 지향의 정신으로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 메이커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