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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aily인터뷰)리퀴드메탈 제임스 강 회장
- [edaily 김기성기자]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리퀴드메탈은 제3의 소재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자신합니다"
미국 나스닥(NASDAQ)시장에 지난 5월말 상장된 리퀴드메탈테크놀로지스(Liquidmetal Technologies)의 제임스 강(한국명 강종욱) 회장은 edaily와의 인터뷰에서 19세기 철과 20세기 플라스틱에 이어 리퀴드메탈이 혁신적인 신소재로 각광받는 시기가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퀴드메탈은 티타늄보다 강도가 2~3배 높으면서도 플라스틱처럼 저비용의 자유로운 모양 형성(몰딩)이 가능해 핸드폰이나 PDA케이스에서 자동차 항공 방위분야까지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해 한국에 진출해 추진해왔던 평택 1공장은 이미 설립돼 가동에 들어갔다"며 "이달부터 국내외 유수의 핸드폰업체에 핸드폰 케이스용으로 리퀴드메탈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퀴드메탈은 생산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적용돼 나가고 한국에서도 다양한 비즈니스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리퀴드메탈테크놀로지스는 5월21일 나스닥시장에 주당 15달러로 상장(코드명 LQMT)돼 일평균 29만주 가량 거래되고 있다. 최고 22달러50센터까지 올랐던 주가는 최근 미국 증시의 폭락 여파로 지난 5일(현지시간) 현재 주당 12.57달러로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4억4025만달러를 기록했다.
다음은 재미교포 1.5세인 강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리퀴드메탈은 우리에게 매우 생소하다. 쉽게 설명한다면.
▲리퀴드메탈은 제3의 소재혁명이다. 1850년 철이 대량 생산되면서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급속히 넘어갔다. 그리고 100년 뒤에 플라스틱이 개발돼 또다른 소재혁명이 일어났다. 그 다음 차례가 리퀴드메탈이다.
리퀴드메탈은 티타늄 보다 2~3배 강하면서도 플라스틱 처럼 저렴한 생산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1차와 2차 소재혁명을 불러일으킨 재료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고체 아니면 액체 상태인 철과는 달리 리퀴드메탈의 원자는 항상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철을 생산하는 총 비용이 100이라면 원료 10, 가공 90 정도의 비용이 든다. 플라스틱은 정반대다. 원료 90에 가공 10이다. 리퀴드메탈은 원료 30에 가공 10 정도의 비용이 든다. 리퀴드메탈은 철 보다 강하면서도 비용은 훨씬 저렴한 혁명적인 신소재다.
-리퀴드메탈은 어디에 사용되는가.
▲리퀴드메탈의 생산기술이 발전하면 할 수록 적용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미국 현지에서 골프채를 리퀴드메탈로 생산했었고, 현재는 두께가 얇으면서도 높은 강도가 필요한 핸드폰, MP3 플레이어 등 소형 고부가가치 전자제품용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가볍고 견고한 자동차 차체 대체용과 정밀도를 요하는 항공과 방위산업용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리퀴드메탈 테크놀로지스(Liquidmetal Technologies)는 어떤 회사인가.
▲특수합금 신소재인 리퀴드메탈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이 소재와 관련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는 나스닥상장 기업이다. 지난 86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출신들에 의해 설립된 작은 소재회사를 94년 동생인 존 강(한국명 강종호) 사장과 함께 인수해 리퀴드메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사실 처음에는 리퀴드메탈이라는 신소재를 잘 이해하지 못해 투자를 결정하는 데 6~7개월의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리퀴드메탈은 98년 리퀴드메탈을 활용한 골프클럽을 시판해 관심을 끌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 우주선 프로젝트에도 참여했고, 미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새 무기체계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광과대학의 윌리암 존슨(William Johnson) 교수가 부회장으로 있으며 캠브리지대학의 마이클 어쉬비(Michael Ashby), MIT의 머튼 플레밍(Merton C. Flemings)교수, 스탠포드의 윌리암 닉스(William Nix)교수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재료공학 교수들이 기술자문위원으로 있다.
-리퀴드메탈에 대한 기술개발은 어떻게 하고 있나.
▲자체 기술개발 외에도 영국 미국 일본 싱가폴 등에 있는 세계적인 30여군데의 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포항공대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은 미국 국방부로부터 800만달러를 지원받아 5년 기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리퀴드메탈을 생산하는 것으로 들었는데.
▲한국에는 1년전에 진출했다. 평택에 리퀴드메탈 1공장을 세워 가동에 들어갔다. 이달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1공장의 4배 규모인 2공장은 9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현재 수요 요청을 감안할 때 공급이 상당히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시설은 한국에만 있나. 한국에 생산시설을 둔 이유는.
▲첫 생산은 미국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로서는 그렇다고 볼 수 있다. 미국 국방부에 무기용으로 공급할 리퀴드메탈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 것이다. 한국 사람들의 기술수준과 손재주가 세계 최고라는 점을 감안해 한국에서 생산을 결정했다.
-어떤 업체들에 공급하는가.
▲국내외 유수의 휴대폰업체다. 이번 공급되는 리퀴드메탈은 휴대폰 케이스다. 세계적인 한 휴대폰업체는 자사 물량의 30%를 리퀴드메탈로 바꾸겠다는 제안을 해왔다. 휴대폰이 3G로 넘어가면서 두께는 더욱 얇아지면서 떨어뜨려도 부품과 케이스가 손상되지 않을 정도의 강도를 필요로 하고 있다. 앞으로 리퀴드메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그 다음 목표시장은 어디라고 할 수 있나.
▲적용 범위는 매우 다양하다. 휴대폰 MP3플레이어 DVD플레이어 케이스 다음은 노트북 처럼 보다 넓은 케이스에 적용될 것이다. 특히 자동차에 적용되면 무게를 30% 정도 줄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없지만 자동차부문에 관심을 갖고 있다.
-리퀴드메탈이 지난 5월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는데. 지분율 등은 어떻게 되나.
▲동생인 존 강사장과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기술위원들, 그리고 피텔리티 등 톱 5 펀드 등이 보유하고 있다.
-리퀴드메탈이 처음 생산한 골프클럽이 잘 팔리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중요한 것은 4년의 기간이 걸린 골프클럽 생산을 통해 리퀴드메탈에 대한 발전된 생산기술을 습득했다는 것이다. 골프클럽 생산비용이 50달러에서 2달러5센트로 뚝 떨어졌다. 상당한 수준의 생산기술을 얻었다.
-리퀴드메탈이 이 정도의 파워를 갖고 있다면 제휴하자는 곳도 상당히 많을 텐데.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지만 중국 정부까지 제휴하자는 제안을 해왔을 정도다.
-한국에서의 앞으로 비즈니스는. 그로웰산업 박정서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양한 비즈니스를 모색하고 있다. 박회장과는 MBA를 할 때 친구들의 소개로 알게 됐다. 현재도 그로웰메탈이 리퀴드메탈의 합금(믹스)을 도아주고 있다.
-리퀴드메탈의 비전은 무엇인가.
▲저명한 인사나 업체와 리퀴드메탈과 새로운 생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삼성 LG을 비롯해 GE 보잉 노키아 존슨앤존슨 등 국내외 유수업체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제임스 강 회장 약력
-60년 부평생
-75년 미국 이민
-83년 University of Illinois 학사(마케팅)
-85년 Northwestern University 캘로그 대학원 MBA
-85~89년 포드자동차 생산기획팀
-94년 리퀴드메탈테크놀로지스 이사회 이사
-2000년~ 리퀴드메탈테크놀로지스 회장
- 엔씨소프트,160억대 순손실..매수유지/씨피씨 비중축소-LG
- [edaily] ◇기업Update
-대한해운(05880).하반기 건화물선 시황 악화 가속화됨에 따라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투자의견 보유 유지.
상반기 대한해운은 매출액 3,027억원, 영업 이익 4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 93%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실적 호전은 LNG선의 매출 반영과 환율 상승에 따른 효과로 판단된다.
그러나, 상반기 크게 악화된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건화물선 시황이 하반기 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동사의 연간 실적을 소폭 상향 조정하며 투자 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 상반기 동안 BDI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하락에 그쳤는데, 하반기 들어 7월 20일까지 는 전년 동기 20.1%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수 또한 지속적인 하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현상은 환율이 현재 지난해 대비 15% 수준 상승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동사의 부정기선 부문 수익성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6월 7일 당사가 추정한 2001년도 및 2002년도 영업 이익 규모는 각각 907억원 813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2001년 중반기 이후 건화물선 시장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하반기 수익성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2001년 및 2002년 동사의 영업 이익을 각각 871억원, 808억원으로 4.0%, 0.6% 하향 조정하며 투자 의견은 ‘Hold’를 유지한다. 한편, 연말 환율에 따른 외화환산손익을 제외한 세전 이익은 218억원 수준으로 예상이 되는데, 동사의 순외화부채가 6.9억 달러 수준임을 감안할떄, 연말 환율이 1,291원 이하에서 유지될 경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엔씨소프트(36570). 서울지법 리니지 가처분신청 기각, 저작권 관련 리스크 거의 없어져 주가에 긍정적.
상반기 순손실 160억원~170억원 추정, 그러나 올해 124억원 순이익 예상. 동사는 7월 23일 공시를 통해 서울지방법원이 신일숙씨가 제기한 ‘계약위반행위 등 중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음을 밝혔다. 이번 서울지방법원의 기각결정 사유는 1) 현 단계에서 리니지 서비스를 즉시 중지할 것을 명할 정도로 급박한 보전의 필요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2) 또한 이에 대한 소명도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신일숙씨는 만화 ‘리니지’의 원작자로서 지난 2월 위의 가처분 신청을 통해 동사의 리니지 속편 제작과 제 3자와의 서비스 관련 계약을 금지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러한 법원의 결정으로 동사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신규게임 개발, 캐릭터 사업, 해외 진출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의 리니지 저작권에 대한 법적 분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법원의 결정은 저작권과 관련한 동사의 리스크가 거의 없어졌다는 측면에서, 동사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이며, 당사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로 유지한다. 한편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의 255억원보다 5% 가량 늘어난 270억 규모로 추정되며,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160억원~1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적자 전환의 이유는 Garriott 형제 영입에 따른 비용 480억원(432억원+부대비용)을 일시에 상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반기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올해 133억원의 영업이익과 12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탐방
-씨피씨(37600). 후공정 장비 시장 침체로 3분기부터 실적악화 예상.
씨피씨는 반도체 후공정 조립공정에서 사용되는 트림(Trim)/폼(Form) 장비와 몰드 다이(Mold Die)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몰드 다이는 반도체 칩에 플라스틱 봉지재(EMC, Epoxy Molding Compound)를 주입하여 일정한 모양을 형성하는 데 쓰이는 틀(금형)이다. 트림(Trim)/폼(Form) 장비는 완성된 반도체 조립공정이 끝 난 후 리드 프레임(Lead Frame)의 불필요한 Dambar(몰딩하는 중에 컴파운드의 유출을 막고 리드프레임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리드프레임 연결부분)을 자르고 남은 리드 프레임을 구부리는 장비이다.동사는 ’86년 개인기업으로 설립된 후 ’95년 법인으로 전환되었으며 금형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반도체용 몰드 다이와 후공정 SOT 조립장비 전문업체로 성장하였다.
특히 동사는 동남아지역의 반도체 조립업체에 대한 트림/폼 장비 수출로 성장의 기반을 닦았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카셈(Carsem)에 대한 매출비중은 ’97년 이후 4년간 21.9% ~ 44.7%에 달하여 카셈으로의 판매 규모가 동사의 영업실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59.6억원에 이르러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대당 가격이 무려 35억원에 달하는 말레이시아 카셈에 대한 MLP 타입의 인-라인(In &8211; Line) 장비 공급 때문이다. 또한 2분기 영업이익도 10.6억원에 달하여 전분기에 비해 크게 호전된 것으로 추정된다.(분기별 실적전망 표 참조)그러나 2001년 3분기부터는 실적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는 반도체 경기의 급격한 냉각으로 후공정 설비투자도 축소되거나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의 경우에도 최근 수주잔고가 40억원에 불과하여 올 하반기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01년 동사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감소한 152.6억원,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3.2% 감소한 16.5억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강점 : SOT 조립장비에서 경쟁력 확보, 수출비중 높아 국내 경기에 둔감
약점 : 품목 다각화 미흡, 말레이시아 카셈에 대한 매출비중 과대 동사의 7월 23일 종가(3,940원) 기준 PER은 23.0배, EV/EBITDA는 14.4배로 각각의 반도체장비/소재 업종평균인 14.0배, 6.8배에 비해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점은 이미 동사의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공정 장비중에서도 틈새시장에 해당하는 SOT(대표적인 초소형 트랜지스터의 패키지 종류) 용 조립장비업체인 동사는 전공정 장비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도 낮아 디스카운트 요인이 크다. 또한 3분기 이후 실적이 악화될 전망이어서 시장대비 초과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Underweight로 제시한다.
- IPO기업소개 (세동)
- [edaily] 세동은 1973년 영풍플라스틱공업사로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도어벨트와 WAIST LINE 몰딩류, GLASS 몰딩류, TUBE & HOSE류 등을 주요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세동의 지난 97년말 IMF 여파로 자동차산업이 침체됨에 따라 외형 및 가동률이 저하돼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에 상당한 타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97년 투자유치에 성공, 도장공장 설립과 꾸준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99년부터 다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다.
또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가변압출물 및 가스사출물은 불량율이 감소되면서 생산효율이 증대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산업의 성장으로 고가품의 수요가 증가, 외형증대 및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99년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의 계열로 편입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아차를 새로운 거래선으로 확보하게 됐으며 RS(카렌스 후속모델) 및 B3(신차종)등 2개 차종에 대한 도면설계에 참여, 향후 매출액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동은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이 내수 감소, 수출 소폭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약 1% 감소한 308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경기회복에 따라 소폭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WAIST LINE 몰딩류의 가스사출 공법과 GLASS 몰딩류의 가변압출공법은 세동만 보유한 신기술로 최근 개발되는 차종에 많이 적용되고 있어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세동은 지난해 매출액 262억7000만원, 경상이익 11억6000만원, 당기순익 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주간사는 올해 매출액 274억1000만원, 경상이익 16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3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세동의 주요주주는 윤영식 대표이사 59.42%와 특수관계인 6인 등이 85.5%, 한국기술투자의 KTIC 3호투자조합 외 1개사가 10.1%를 보유하고 있다. 세동의 공모가는 본질가치 2025원에 비해 할증된 2500원으로 정해졌다.
투자에 유의할 사항은 회사의 매출이 현대자동차에 70%이상 의존하고 있으며 매출의 10.3%를 차지하고 있는 대우자동차가 파산 또는 청산할 경우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그러나 대우차 매출이 정상화의 가닥을 잡고 있는 창원공장이어서 영업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주간사는 내다봤다.
세동은 지난해말 현재 대우자동차와 관련된 매출채권 잔액 10억2200만원이 있으며 이에 대해 지난해 50%를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했다. 대우차 파산시 추가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주요 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21억4100만원
매출액 262억7000만원
경상이익 11억6000만원
당기순익 8억6000만원
주간사 한빛증권
- 코스닥 등록예비심사 통과 10사 개요
- [edaily] 30일 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한 액토즈소프트 등 10개 업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벨코정보통신 = 통신기기제조업체로 95년 설립됐다. 유무선 헤드셋전화기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250억7400만원, 순이익 24억15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1억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주요주주로는 유희택 외 1인이 62%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한창투 외 3개사가 20.9%의 지분을 갖고 있다. 동원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액토즈소프트 =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지난 96년 설립됐다. 온라인게임을 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51억1200만원의 매출에 16억62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0억8000만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종현 외 1인이 48.4%, 아이티성장6호투자조합 외 7개사가 1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이 주간사다.
◇씨큐어테크 = 컴퓨터시스템 설계 업체로 지난 94년 설립됐다.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2억3800만원, 8억4300만원이었다. 자본금은 10억200만원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김승수 외 3인의 3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서울증권이다.
◇우신시스템 = 기타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지난 84년 설립됐다. 자동차 차체조립 자동화라인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71억8500만원, 14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0억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허병화 외 4인이 4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KTB3호 구조조정조합도 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키움닷컴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세동 = 지난 86년 설립된 자동차부품제조업체로 도어벨트, 웨이스트 라인(Waist Line) 몰딩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62억7100만원, 순이익은 8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1억4100만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윤영식 외 7인이 8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KTIC3호투자조합 외 1개사가 10.1%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빛증권이 주간사다.
◇우진세렉스 = 플라스틱 성형기 제조업체로 91년 설립됐다. 주력제품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다. 작년 360억76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순이익은 28억78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2억3500만원, 액면가는 1000원이다. 김익환 외 1인이 5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한은행과 한미은행이 각각 12.5%씩 지분을 갖고 있다. 주간사는 교보증권이다.
◇뉴씨앤씨 = 지난 96년 설립된 컴퓨터시스템 설계 및 자문업체로 네트워크 통합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417억6900만원의 매출과 26억43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44억1000만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탁기호 외 7인이 46.7%의 지분을 갖고 있고 스틱아이티투자조합1호 외 1개사가 1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세키노스코리아 = 광섬유 및 광학요소제조업체로 지난 88년 설립됐다. 주력제품은 OCD렌즈와 광PICK-UP렌즈다. 작년 매출액은 125억4100만원, 순이익은 17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1억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박원희 외 6인이 50.4%, 대양창투 외 8개사가 28.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대원씨앤에이홀딩스 = 77년 설립된 영화, 방송 및 공연산업업체다. 캐릭터와 만화영화제작을 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97억7900만원, 순이익 28억54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자본금은 20억원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정욱 외 3인이 43.2%, 대한투신증권이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신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신세계푸드시스템 = 지난 79년 설립된 기타 구내식당업 업체로 단체급식, 외식, 식자재유통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28억7400만원과 43억4300만원이었다. 자본금은 120억원이며 액면가는 5000원이다. 신세계 외 3인이 7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동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