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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검찰·국세청 전방위 압박에 권오준 결국 사퇴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검찰·국세청 전방위 압박에 권오준 결국 사퇴 -靑 “정치적 고려없다” 제천명에 한국GM 강성 노조 한발 물러서-文“14만 단일체 경찰, 통제 벗어나면 괴물 돼” 李 “정치검찰 구태 벗기 위해 50년 독점 깨야”-트럼프 축복한 ‘종전’ 선언할까-[사설]권오준 회장 중도퇴진 정부 압력인가-‘반도체 보고서’ 공개 방침 철회해야 △줌인&-文지지글 김정숙 여사 영상 공개 ‘옥중 대반격’ 나선 파워블로거 -‘트럼프의 복시미’ 만난 김정은...거물급 대미특사로 화답하나 △권오준 포스코 회장 돌연 사의 -도돌이표 ‘포스코 흑역사’...역대 CEO 8명 모두 임기 못 채우고 중도 하차-리튬·인공지능·IoT...비철강 분야 강화전략 ‘삐걱’-포스코 다음은?...황창규 회장 ‘KT 흑역사’ 고리 끊을까 △삼성전자 작업환경보고서 공개, 일단 제도-세계는 ‘하이테크 격전’ 중인데...韓 ‘초격차 기술’ 보호막 허술함 드러내-“보고서 펼쳐보니...중국 업체에 날로 드시라는 꼴” ‘국가핵심기술 포함’ 반도체委 11명 만장일치 결론-수원지법에 쏠리는 눈...‘공개 집행정지’ 이번주 판결△‘수사권 조정’ 눈앞...檢·警 정면 대결-‘인권’ 앞세웠지만...반성은 없는 검-경 ‘밥그릇 싸움’ -“직접수사 축소하더라도 인권보호 장치는 꼭 檢에 둬야”-“경찰에 수사종결권 주면 사회적비용 최소 500억 절약”△남북정상회담 D-8-‘남북종전’ 논의 수면위 급부상...‘비핵화-北체제보장’ 빅딜 이뤄질까-①종전선언 ②평화협정 ③북미수교-정의용 안보실장 “美 볼턴 만나 韓美, 南北美 정삼회담 논의”△정치 -원샷이냐 결선이냐...‘文팬’이 가른다-“해외출장 내역 밝혀라” 요구, 뭉개버렸던 의원들-“갑질, 국민 자존심 무너뜨리는 적폐”-文·김정은 옆자리엔 누가...남북 고위급회담서 조율△경제·금융-지방선거 후 원전도 과세 추진...한수원 “원가 부담 불가피”-최종구 “베트남과 상반기 중 구조조정·핀테크 노하우 공유”-생보부동산신탁 인수 3파전...몸값은 ‘1000억+∝’로 뛸듯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윤대희 前 국조실장 유력△2018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입주물량 급증한 경상·충청 ‘미분양 비상’...지역별 맞춤 주택정책 수립을 -행사 시작 전부터 부동산 규제 효과 놓고...패널들 갑론을박△산업&기업-한국GM, 노사 양보 움직임...극적 타결 이루나-허창수 “제2 창업 자세로 혁신 앞장”-삼성發 직고용, LG·대우에 영향 미치나 -2030 타깃 중국형 스포티지 ‘즈파오’ 출격-신차 5형제 앞세워...폭스바겐, 국내 시장 복귀 본격 시동△산업-KT “5G, 자율주행車 안전성 높여”-SK스토아 “2021년 T커머스 플랫폼 1위 도약”-레드오션 스마트폰시장...삼성·애플 ‘상대 틈새 노려라’-LG ‘G7 씽큐’ 자급제 모델과 함께 상반기 출시 △소비자생활-‘그루밍족 열풍’...역기 드는 대신 요가하는 남자 늘었다-‘물벼락 갑질’에 대한항공 광고대행사 수십억 손해 ‘날벼락’-국내 로드숍 화장품 원조 ‘미샤’ 12년만에 새 BI 발표 △중소기업·벤처-노래방 반주기 24시간 ‘에이징’...미세한 ‘삑사리’까지 잡아내-160℃서도 녹지 않는 초고압 케이블 나온다-100세 시대...운동·뷰티 앱 통해 에브리데이 건강하세요 -유진, 직장인 콘서트 개최 음악으로 ‘소통의 하모니’△Auto&Life-카페서 茶마시며 車 주문...벤츠, 태블릿으로 뽑는다-느껴지지 않는 8단 가속...빠른데 조용한 ‘2t 덩치’ △증권&마켓-부품공급 부족에...펄펄 나는 삼성전기 -원가공개 파장에...눈물 나는 SK텔레콤-외국인 귀환...2500선 탈환 넘본다 △증권-코스닥 ‘닥치고 매수’...개미들 ‘빚내 주식투자’ 12조원 육박-써머스플랫폼 우선협상자 VIG, 코리아센터 선정-‘현금부자’ 호반건설 갑작스레 IPO 추진, 왜-JKL, 동해기계항공 인수 추진...이르면 이번주 SPA 체결할 듯△IR라운지-챗봇과 AI 상담, 생체인증 가입...4차산업 이끄는 ‘인슈테크’ 전문 보험사-車보험 손해율 개선 신상품 출시도 호재-보험업계 최장수 CEO...4연임 성공 비결은 ‘자율경영’△문화&스포츠-“고달파도 살만한 삶 아니겠소‘...일흔여덟 ’광대‘의 위로 -한국무용 추는 ’카르멘‘ 원작의 결말은 잊어라 △스포츠-만화같은 활약...한·미 야구 흔드는 ’슈퍼루키‘-박지수, 美 프로농구 도전 29일 ’시작 훈련캠프‘ 참가 -추신수, 시즌 4호 홈런...6년 만에 한 경기 4득점 △사람&나눔-보안 컨설팅, 빅데이터 솔루션...피인수기업 ’핵심‘ 살려 시너지-”포용적 복지국가 향한 비전 제시할 것“-남편·아들 대통령 만든 ’美 퍼스트 그랜드마더”-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장에 로펌 출신 정하늘 변호사 임명-인도 시각장애인 1000명에게 ‘희망의 빛’ 선물-현대해상 ‘2017 연도대상’ 시상식 방미자·남상분 설계사 대상 수상-장애인 인권 증진 앞선 시각장애 변호사 ‘서울시 복지상’ 대상△오피니언-[신동민의 인생영업]물 흐르듯 영업하라-[데스크의 눈]국민 눈높이 맞는 금감원장△사회·부동산-돈벌이 급급한 대학 상업시설 유치에...금값된 學食-코레일, 용산부지 소송 2심도 승소 역세권 사업개발 재개 속도 붙는다-3월 신규 임대주택사업자 ‘역대 최대’-방화문 없고 소방시설 미작동 제천화재는 예고된 人災였다-‘배출가스 결함’ BMW 5만 5000대 리콜-警 ‘조현민 물벼락 갑질’ 녹취 파일 확인
- 文대통령, 조현민 ‘물벼락 갑질’ 정조준 “인격모독,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과 관련, “갑질문화는 채용비리와 함께 국민 삶과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불공정 적폐로 국민의 눈높이와 제도, 관행 괴리가 아주 큰 분야”라고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공이든 민간이든 우월적 지위를 내세워 상대를 무시하거나 인격모독을 가하거나 부당한 요구나 처우를 하는 것은 이제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반부패정책과 관련, △국민 눈높이 △제도와 관행의 혁신 △ 3대 원칙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반부패의 기준은 변화하는 국민의 눈높이”라면서 “그간 관행으로 여겼던 것도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면 그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 이제 이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에 맞는 기준 세워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폐청산과 반부패개혁은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자는 원대한 목표의 일환”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인적 청산이나 처벌이 목적이 아니다. 핵심은 제도와 관행의 혁신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정책과 제도, 인식과 행동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사회 각 분야에 뿌리내리는 것이 적폐청산이고 반부패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과 민간이 함께 가고, 함께 변화해야 한다”며 “새로운 원칙과 기준을 만드는 데에는 진통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오랜 세월동안 우리사회에 만연한 관행, 당연하게 여겨질 만큼 공고하게 구조화된 관행을 바로잡는 노력은 여러 기득권의 이해와 충돌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위에서의 개혁만으로는 어렵다. 사회 각 분야의 자정노력과 자체적인 제도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 "우리 회사에도 '조현민' 있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근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직장인 대다수도 상사의 갑질을 경험했다고 밝혔다.1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898명을 대상으로 ‘갑질 상사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97%의 직장인이 상사의 갑질을 경험했고, 이는 근무 의욕 저하로 이어졌다고 답했다.직장인이 손꼽은 ‘갑질 상사’의 유형으로는 본인의 기분에 따라 팀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기분파형’와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미꾸라지형’가 각각 2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이랬다 저랬다 말 바꾸는 ‘변덕쟁이형’가 19%로 2위를 기록했으며 사사건건 감시하고 지적하는 ‘지적형’(15%), 상사의 명령이나 의견에 무조건 순응하는 ‘예스(YES)맨형’(13%), 자신과 코드가 맞으면 OK, 아니면 NO인 ‘사내정치 조장형’(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직장인이 제보한 상사의 갑질은 부하직원의 성과를 본인이 한 것처럼 조작하는 성과 가로채기, 일 안 하고 월급 받는 월급루팡, 한 번 회의를 시작하면 기본 2시간을 이어가는 회의주의자, 직위를 이용해 성추행·외모지적을 일삼는 변태, 모든 대화에 욕설이 난무하는 욕쟁이 등이 있었다.사진=인크루트이러한 상사의 행동에 부하직원은 가능한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문제의 상사와 일할 때 이같이 대처한다는 답변이 46%로 1위에 올랐고 ‘일할 때는 친한 척, 뒤에서는 뒷담화를 한다’(16%), ’본인이 이직한다’(15%)는 방법이 이어졌다. 또 ‘상사에게 직접 토로한다’(9%), ‘상사보다 더 윗분에게 말씀 드린다’(4%) 등 상황을 직접 알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 비율은 적었다. ‘상사가 이직하기만을 바라는’ 경우도 8% 존재했다.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이상적인 직장 상사의 모습은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스타일’(24%)이었다.이어 ‘팀원과의 수평적 소통 관계를 이끄는 모습(21%)’이나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15%)’하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15%)’, ‘경청하는 태도를 보이는 모습(14%)’ 등을 상사에게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