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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건 "판을 바꾸는 혁신, 모든 사업 1위 하겠다"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내년 `개선(improve)을 넘어 판을 바꾸는 혁신(invent)에 도전한다`는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각 사업부문별 1위를 달성하는 목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코카콜라음료와 최근 인수한 해태음료의 상호 보완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난해 인수한 더페이스샵과 LG생건의 화장품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 차석용 사장차석용 LG생건 대표이사는 "화장품과 음료는 시장 1위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만큼 내년도 각 사업부문별로 1등에 오를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이 집중될 것이다"며 "기존 사고 틀에서 축적된 것을 개선하는 수준이 아닌, 기존의사업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새로운 판을 짤 수 있는 혁신에 도전하는 체제로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생활용품·화장품 올 매출 각 1조 돌파.."화장품도 1위로" LG생건이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생활용품과 화장품 부문 매출이 각각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9419억원을 기록한 생활용품 부문의 3분기 누계 매출은 8272억원, 화장품도 7640억원을 기록해 각 분기 성장성을 볼 때 1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용품의 경우 고농축 샤프란과 같은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기능과 전문성이 결합한 감성마케팅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제품 구색을 더욱 다양화 할 방침이다. 유통채널에서도 지금까지 대형마트내 숍인숍 형태로 운용해 온 애코뷰티 브랜드 `비욘드`를 로드샵으로 확대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화장품 또한 `더페이스샵`의 가세로 프리미엄 제품과 매스티지 제품간의 컨셉트를 명확히하고 다양한 제품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각 브랜드 별로는 주력 제품들의 기능성을 강화해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대의 서브브랜드 출시해 고객의 신뢰를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통부분에서는 백화점내 `오휘`와 `후` 복합매장을 독립 매장으로 분리해 개별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하고, 매스티지 채널에서는 기존 브랜드숍 `뷰티플렉스`와 `더 페이스샵`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LG생건 관계자는 30일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성장 원동력은 흐름에 앞선 독특한 제품과 매력적인 기능, 고정관념을 깬 디자인 등"이라며 "앞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카콜라·해태음료 시너지로 `롯데칠성 넘겠다` 지난 2007년 코카콜라음료를 인수하며 매년 10% 대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온 음료 부문은 최근 `해태음료` 인수로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 ▲ 코카콜라가 서울 강남역에서 교보타워사거리까지 강남대로에 설치한 총 22개의 미디어폴코카콜라와 해태음료가 합친 시장 점유율은 약 24%로, 1위인 롯데칠성(31%)과 7%P 차이가 난다. 하지만 내년 1월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 후 LG생건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LG생건측 설명이다. LG생건은 내년 프리미엄 음료의 지속적인 출시와 함께 유통경쟁력 강화를 통해 업계 1위로의 도약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탄산음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인 비탄산음료의 제품 다양화를 통해 음료사업 내 비중을 높여가는 한편,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각 제품군중 조지아커피는 고급커피 제품을 추가 도입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비타음료인 `글라소`는 기존 7개의 제품수를 10개로 늘려 비탄산음료의 주력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태음료의 냉장유통망을 활용해 냉장주스의 다양화와 프리미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증류수에 미네랄을 첨가한 `스마트워터`를 출시, 국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생건은 지난 2005년 차석용 사장이 부임한 후 `생활용품·화장품·음료` 세가지 사업이 이업종간 결합을 통해 뛰어난 생산성을 만들어 내는 `매디치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LG생건은 `소비자 가치를 창조하는 창의적 마케팅 회사`를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 (새로 나왔어요)코카콜라 `글라소 스마트워터`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코카콜라는 `글라소 스마트워터`를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다. ▲ 코카콜라 `글라소 스마트워터`글라소 비타민워터의 뒤를 이어 선보이는 이 제품은 대자연의 물순환 과정에 착안해 철저히 관리·통제된 환경에서 수증기를 증류함으로써 순수한 맛의 제품을 만들어 냈다. 또 깨끗한 정제수에 맛있는 수분 충전을 위해 미량의 칼륨, 마그네슘, 칼슘과 같은 미네랄을 스마트하게 골라 담았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똑똑한 제조 과정을 통해 만들어 낸 순수한 맛과 패션 액세서리로도 손색없는 시크한 디자인을 담은 `글라소 스마트워터`는 트랜디한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900원(500ml)이다. ◇ 삼립식품은 수험생을 위한 `찰떡 단팥호빵`을 출시했다. 삼립 찰떡호빵 2종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과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는 대표적 먹거리인 찹쌀떡을 결합한 퓨전제품으로, `꿈이 이루어지는 찰떡호빵`과 `절대 떨어지지 않는 찰떡호빵` 등이다. 회사 측은 `꿈이 이루어지는 찰떡 호빵`은 빵에 블루베리를 함유한 호빵으로 수험생의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시력 저하를 개선에 도움을 주고, 우리 쌀가루를 첨가한 `절대 떨어지지 않는 찰떡 호빵`은 찹쌀떡과 어우러져 쫄깃한 식감을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삼립 찰떡호빵 2종은 홈플러스와 공동 기획한 제품으로 전국 홈플러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5700원(4개입). ◇ 아디다스는 초경량 구스 다운 자켓 `라이트 구스 베이직 2(남성용)`와 `S컬러 구스 다운 2(여성용)`를 출시했다. 지난해 베스트 셀링 제품인 구스 베이직의 두 번째 버전으로, 더욱 가벼워진 원단을 사용해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여성용 `S 컬러 구스 다운 2`의 경우 106g의 초경량 자켓으로 심플하면서도 슬림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베이직하면서도 심플한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산뜻한 레드(여성용)나 세련된 카키(남성용) 등 포인트 컬러 3종을 추가로 함께 출시해 `커플 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가격은 남성용 25만9000원, 여성용 24만9000원이다. 아디다스는 이번 다운자켓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일부터 아디다스 전국 매장에서 다운자켓 구매 시 4만원 상당의 니트 머플러와 비니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사은품 소진 시까지). ◇ LG생활건강은 설거지가 어려운 물병이나 텀블러, 커피포트 등의 찌든 때와 세균까지 제거하는 `물병세정퐁`을 새롭게 내놨다. 간편한 태블릿 형태인 새 제품은 물과 함께 넣어주면 강력한 산소 방울이 체와 거름망, 밥솥 고무 패킹, 젖병, 수저통 등 씻기 어려운 주방용품의 찌든 때를 제거해 준다. 또 대장균·살모넬라균·비브리오균 등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해 준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김치냄새나 생선비린내 등 나쁜 냄새까지 말끔하게 제거해 줄 뿐 아니라, 주방세제 원료로 생산돼 주방용품 어디에나 안심하고 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3900원(12개입)이다.
- (넘버원 아파트)일산 자이, 정수기 필요없는 웰빙 단지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건설업계가 누란의 위기다. 아파트시장 침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기존아파트 거래가 묶이면서 신규아파트 분양, 입주 모두 스톱 상태다. 건설업계는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품질 경쟁력은 생존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이데일리TV는 창간3주년을 맞아 건설업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지은 `넘버 원`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여기서 위기 극복의 노하우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동력을 찾아보자. [편집자] ▲ 일산 자이 전경이달 GS건설 `일산자이`에 입주한 김모씨(41)는 요즘 달라진 생활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우선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그대로 마신다. 중앙 정수방식으로 걸러진 물이 공급되기 때문에 정수기가 따로 필요없다. 각 층마다 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이 설치돼 쓰레기 봉지를 들고 1층까지 내려가야 하는 수고도 덜었다.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가 돼 항상 맑은 공기 속에서 산다. 다리가 불편하신 노모는 단지 내에서 전기차를 타고 다니시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468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일산자이`는 규모만큼이나 품질에서도 기존 아파트 수준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 미네랄워터·자연환기·전기차..웰빙 시스템▲ 2단지에 조성된 `천선대`특히 건강과 환경을 중시한 차별화된 서비스들이 두드러진다. 일명 `자이웰빙 시스템`인데, 중앙 정수와 세대별 정수 시스템을 통해 살균된 물이 제공된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네랄과 용존산소까지 풍부한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자연환기 시스템이 적용돼 창문을 닫아둔 상태에서도 환기가 가능하며 천장형 에어컨이 각 방마다 장착됐다. 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은 1층으로 내려가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각 층 복도에 마련된 수거 시설에 쓰레기를 넣으면 집하장으로 빨려가는 시스템이다. 전기차는 국내 최초로 각 블록별 1~2대씩 운영된다. 이 차는 각 단지별 주출입구와 지하주차장에 위치하면서 단지 내 노약자나 어린이들의 이동을 돕는다. ◇ 금강산 천선대 옮겨온 조경외부 조경도 웰빙이라는 컨셉이 무색하지 않게 공원을 옮겨온 듯한 모습이다. ▲ 조각 분수1단지 분수로부터 시작하는 실개천은 중앙광장까지 이어져있다. 실개천을 따라 산책로를 거닐면 시골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중앙광장에는 바다 생물을 모델로 한 조각 분수와 미니 호수가 조성돼 있다. 곳곳에 심어진 소나무 아래서 물 속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가장 규모가 큰 2단지에는 녹지를 보존한 `숲의 정원`과 돌산으로 꾸민 `천선대`가 자리하고 있다. 기암괴석과 수목, 폭포 등으로 꾸며진 천선대는 금강산 천선대를 모티브로 해 풍경이 좋은 산을 멀리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다. ◇ 홈네트워크 넘어선 스마트폰 서비스일산자이만의 스마트폰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외출시 집안 조명, 온도, 가스, 환기, 에어컨은 물론 커튼까지 제어 가능하다. 아울러 상가와 병원, 공공기관 등 지역정보와 버스 도착시간 서비스, 주유소 유가정보, 여행정보 등 생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일산자이 스마트폰 서비스는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한 차원 넘어선 프로그램"이라며 "메머드 명품단지인 일산자이의 위상에 걸맞게 입주민들에게 방대한 양의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연습장과 사우나도 대규모로 마련됐다. GS건설은 분양 때 제시했던 시설 외에 스크린골프 타석 5곳과 37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새로 설치했다. 커뮤니티 센터는 1, 2, 4단지에 각각 1곳씩 3곳이 있으며 총 규모가 9787㎡에 달해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 (투어팁)전세기로 떠나는 북해도 여름휴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모두투어는 올 여름 북해도 전세기를 운영키로 하고 조기예약할 경우 할인과 다양한 특전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북해도 상품명 앞에 `조기예약`이라고 써있는 경우 출발일 50일전에는 5만원 할인, 40일 전에는 4만원, 30일 전에는 3만원을 할인해준다. 아울러 `선착순 할인`이 명기된 상품의 경우 6월까지 완납하는 선착순 40명에게 동반자 10만원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 상품 가이드 팁과 기사팁이 포함돼 있다. 북해도 실속온천 4일/5일 상품의 경우 선착순 20명에게는 객실 무료업그레이드 혜택을 준다. 미야비테이 호텔 숙박시 북해도 최고의 특산물인 대게요리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석식을 즐길 수 있으며, 북해도 최고의 온천지인 노보리벳츠 온천 호텔에서 숙박, 지옥계속 관광과 러브레터 촬영지로 유명한 오타루를 관광한다. 119만9000원부터다. 북해도 디럭스 온천 4일/5일 상품은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 숙박한다. 노보리벳츠 특급호텔 이용시 호텔 석식 바이킹 뷔페가 제공되며, 삿포로 프린스 호텔 선택시 온천 입욕 1회권을 제공을 한다. 북해도 대표 상품답게 선착순 20명에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외식 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삿포로 맥주공장 방문시 맥주 시음을 진행하며, 1일 자유일정 상품의 경우는 여름 최고 인기관광지인 후라노/비에이 지역 관광을 관광할 수도 있다. 오타루 `오르골당` 방문 고객에게는 5% 할인쿠폰과 핸드폰 줄도 증정한다. 139만9000원부터며 매일 출발한다. 이 밖에도 선착순 10명에게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을 제공하며, 노천탕이 있는 초특급 객실에 20명 미만 소수정예로 행사를 진행하는 프리미엄 상품과 골프상품, JR홋가이도 레일패스 5%할인권이 제공되는 자유여행 상품도 판매 중이다. 한편 모두투어는 북해도 상품 공통특전으로 북해도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젓가락 세트와 미네랄 워터, 그리고 전통차 또는 허브티, 가족사진 촬영권(3인 기준)을 제공한다.
- 눈 맞으며 노천탕에 앉아 신선놀음 해볼까
- [이데일리 편집부] 한국관광공사는 “눈 맞으며 즐기는 온천여행”이라는 테마 하에 2009년 12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충북 충주, 충남 예산, 전남 담양, 경북 울진, 강원 강릉 등 5곳을 선정, 발표했다. 온천이 모락모락 사랑이 모락모락, 덕산온천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삽교읍 신리) ▲ 덕산스파캐슬 로맨틱탕, 야외유수풀, 지압탕 (사진제공 한은희, 덕산스파캐슬)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은 1918년경부터 온천탕을 만들어 사용한 전통의 온천단지이다. 이곳에 최신설비를 갖춘 온천테마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45℃의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테마파크 덕산스파캐슬이다. 수치료 공간 파라원, 물놀이 공간 워터레이와 써니레이, 이벤트온천탕이 있는 해미원과 오감원 등으로 나뉜 온천 내부를 골고루 즐기다보면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온천탕에 몸을 담그고 알싸한 겨울공기 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간의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 고려시대 백제계 건축물을 볼 수 있는 수덕사와 예산특산품인 사과로 와인을 만드는 은성농장, 조선시대 대표가옥인 추사고택과 추사기념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도 많다. 문의전화 : 예산군청 041)339-7114, 덕산스파캐슬 041)330-8000 노천탕에 몸 담그니 월악산 줄기가 눈 앞에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 수안보온천 노천탕 (사진제공 충주시청)수안보온천은 오랜 연륜을 자랑하는 보양온천이다.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청구도 등의 역사책에도 그 이름이 등장한다. 이곳 온천수는 각종 무기물과 광물질이 골고루 녹아있는 약알칼리성이며 수온은 섭씨 53도이고 음용도 가능하다. 충주시에서 온천수를 관리하기 때문에 수질을 믿을 수 있고 모든 온천들은 똑같은 물을 공급받아 원탕이라는 곳이 따로 없다. 온천수를 이용하는 업소는 수안보하이스파, 수안보상록호텔, 수안보파크호텔 등 20여 개를 헤아려 한꺼번에 많은 이용객이 모여도 그리 불편하지가 않다. 수안보온천은 남한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가까이 지나가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하기가 편하다. 겨울철에는 인근의 사조리조트 스키장과 연계해서 온천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 : 충주시청 문화관광과 043-850-6723,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043-846-3605 눈 오는 날 노천탕에서 이야기꽃 피우는 웰빙여행! (전남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399번지) ▲ 눈이 내린 노천탕 (사진제공 담양리조트)눈이 오는 날 노천탕에 앉아 몸을 담그고 있으면 그야말로 신선이 따로 없다. 몸은 후끈후끈 뜨겁지만 얼굴에 부딪히는 눈송이 때문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모처럼 부모님과 야외 노천탕에 앉아 피로를 풀며 오순도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가족들과 온천욕으로 시간을 보낸 후 따뜻한 차를 한잔 곁들이면 몸을 위한 완벽한 코스가 이루어진다. 담양은 대나무와 하얀 눈이 마음을 사로잡는 겨울풍경이 여행자를 반긴다. 여기에 겨울 여행의 백미인 온천까지 곁들인다면 완벽한 휴식여행을 즐길 수 있다. 겨울여행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는 담양리조트는 금성산성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1,260개의 락카를 갖춘 대온천탕과 노천탕을 갖추고 있으며, 찜질방과 피부 미용실, 마사지실을 갖추고 있다. 담양리조트는 콘도, 한식당, 특산품 판매장,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이 있지만 한겨울엔 역시 온천이 인기가 있다. 온천욕을 즐겼다면 인근에 있는 대나무건강나라에 들러 대잎차를 마셔보자. 대잎차를 시음도 하고, 구입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또한 창평의 삼지천슬로시티도 꼭 들러볼만한 곳이다. 창평면소재지가 있는 삼천리는 한옥과 돌담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이 겨울 뿌리칠 수 없는 온천의 유혹, 경북 울진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 경북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 덕구스파월드 노천스파 설경 (사진제공 호텔덕구온천)울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이미지는 죽변항과 후포항 그리고 7번 국도를 따라 펼쳐진 동해 등 바닷가 마을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즈음 울진으로 떠나는 여행에선 멋스런 바다풍경도 2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 몸과 마음은 물론 정신적 피로까지 말끔히 풀어줄 뜨끈한 온천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울진에서 온천의 역사는 짧게는 600년, 길게는 10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말 사냥꾼 전씨와 상처 입은 멧돼지의 전설을 간직한 덕구온천이 전자라면, 신라시대 상처 입은 사슴의 전설이 구전되어 오는 백암온천이 후자이다. 이 겨울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동해 최고의 온천휴양도시 울진으로 떠나는 여행이 가슴 설렐 수밖에 없는 이유다. 문의전화 :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 054)789-6541, 호텔덕구온천 : 054)782-0677, 한화리조트백암온천 : 054)787-7001, 백암온천피닉스호텔 : 054)787-3044, 경상북도민물고기생태체험관 : 054)783-9413, 울진원자력본부 홍보관 : 054)785-2948, 성류굴 : 054)789-5400 희귀 미네랄이 녹아 있는 해저심층온천수, 금진온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92-1) ▲ 금진온천 셀레늄스파 욕탕에 몸을 담그면 금진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제공 이종원)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이 그리운 겨울이 되면 뜨끈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거기다 창밖 풍경으로 바다까지 바라볼 수 있다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정동진 아래 금진온천은 해안 단구지역 1,100m 고생대 암반층에 갇혀 오랜 세월 숙성된 해수로 온천수를 사용한다. 칼슘,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뿐만 아니라 항암에 도움이 되는 셀레늄(Se), 혈당 강화작용이 있는 바나듐(V) 등 희귀 미네랄이 물에 녹아 있어 온천욕으로 그만이다. 아토피, 천식, 위장질환 등 각종 병 치료에 금진온천이 탁월한 효과가 있다. 미세한 황토 입자가 녹아 있는 와인빛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창밖을 내다보면 금진항을 끼고 있는 푸른 바다가 한 폭의 수채화로 들어온다. 금진항에서 심곡항까지 높이 60m의 해안단구와 바다와 절묘하게 맞닿아 있는 바닷길 헌화로는 강릉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문의 : 금진온천:(033)534-7397 ▶ 관련기사 ◀☞설악, 3色 겨울즐기기☞사색의 숲에 외로움 내려놓고, 구름에 분노를 묻는다
- (새로 나왔어요)진행워터웨이, 벽걸이 정수기 外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 ㈜진행워터웨이는 벽걸이형 직결정수기 그린비(사진)를 출시했다. 물탱크가 없는 슬림한 디자인의 그린비를 벽에 걸 수 있도록 설계, 공간 차지를 최소화한 제품으로, 저수조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 때나 세균증식 등 2차 오염 생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한 게 특징이다. 천연소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미네랄복합필터를 이용했으며, 아연수발생기를 탑재해 보다 깨끗한 물을 제공해준다. 특히, 필터 유지기간이 1년 이상이어서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 75만9000원이다. (제품문의 1577-3808) ◇ 오리온은 옥수수·식물성유지·해양심층수염 단 3가지 원료만 사용한 `도도한 나쵸 파티(310g)`를 내놨다. 새로 선보인 제품은 원재료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취향에 따른 다양한 맛의 연출이 가능한 순수 나쵸 제품이다. 입맛에 따라 치즈소스나 매운 살사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좋다. 일부 수입산 제품과 달리 유통기한도 5개월이나 돼 항상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4000원이다. ◇ 풀무원녹즙은 4세에서 10세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오가피·동충하초 등의 국산 전통 허브 원료가 함유된 `우리아이 튼튼보감(80mlx30포)`을 선보였다. 새 제품은 오가피, 녹용, 동충하초 등 국산 허브 원료와 칼슘흡수를 촉진해 뼈를 만드는 골아세포는 활성화시키고,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는 억제하는 특허등록물질인 폴리칸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합성감미료·착색료·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은 대신 포도과즙, 사과과즙 등 천연 과채추출물로 맛을 냈으며, 아이들 스스로 먹기 편하도록 파우치 용기로 제작했다. 가격은 7만2000원이다.
- (여름사냥)③`따가운 햇살? 난 피부미인!`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여름휴가 가방 속에 꼭 들어가야 할 것중 하나가 화장품이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 등은 여름휴가의 필수품.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외선 수치가 평년보다 16% 높아졌다. 자외선 차단제를 잊고 간다면 태양으로부터 `화`를 입을지도 모르는 일. 휴가에 앞서 가방 속에 여름철 필수 화장품이 있는지부터 다시 확인하자. ◇ 여름의 시작 `자외선 차단제`▲ LG생활건강여름철 피부관리의 시작은 자외선 차단이다. 다른 계절에 비해 최대 55%까지 치솟는 여름 자외선은 휴가지에서 피부를 공격하는 가장 큰 적이다. 가장 손쉬운 자외선 차단 방법은 적정한 자외선 차단 지수를 가진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것. `SPF`(SUN PROTECTION FACTOR)로 표시되는 자외선 차단 지수는 그 수치가 높을수록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해변가 등 햇볕 아래서 실외 활동을 할 때는 SPF50 이상 되는 제품을, 리조트와 호텔 주변으로 간단한 외출을 할 때는 SPF15~30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자외선이 피부에 흡착되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 30분 전에는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는 것도 중요하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 파우더 SPF50+/PA++`(3만5000원)를 추천했다. 피지 분해 효소 파우더를 함유해 장시간 보송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며, 메이크업 위에도 덧바를 수 있어 휴가지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하는데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 파우더`LG생활건강은 한방 팩트타입 자외선차단제 `후 해윤선 파우더 SPF50+ PA+++`(5만원)를 권했다. 후 해윤선 파우더는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는 콤팩트 용기타입의 한방 선 파우더 제품으로,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릴 때 처방됐던 동의보감의 `청사익기단`과 `한방열매추출물` 등이 함유됐다. 애경은 워터타입의 선 스프레이 `루나 선커버 샤워 SPF15`(3만2000원, 100ml)를 추천했다. 휴대가 간편하고, 얼굴에 바르는 번거러움을 없앤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얼굴에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자외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름철 피부 건조를 막아라여름철 피부의 또 다른 적은 `피부건조`다. 여름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자외선·땀·열·에어컨바람 등이 우선 꼽힌다. 자외선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피부속 수분이 20%정도 줄어들며, 여름철 실내습도는 에어컨 등의 영향으로 겨울보다 30% 더 건조하다. 이러한 계절적 요인이 다양한 유형의 피부 트러블을 만들어내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피지, 각질, 칙칙한 피부, 늘어지는 모공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기 일쑤다. 특히 여름 휴가 기간 동안에는 실내보다 외부에서 시간을 더 보내게 된다. 날씨가 뜨거워질수록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준 후, 수분 미스트 제품을 수시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휴대가 간편한 미스트 제품 하나쯤 챙기는 것도 여름휴가 짐을 꾸리는 하나의 팁이다. ▲ 애경 `에스테틱하우스 포어 타이트닝 필러`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다원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녹차 성분이 함유된 `이니스프리 그린티 미네랄 미스트`(4500원, 50ml)를 추천했다. 무알콜, 저자극 수분 공급으로 눈가에 자극 없이 분사가 가능해 빠르고 산뜻하게 흡수되는 게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은 여름 에센스 `이자녹스 아쿠아맥스 트위스터 에센스`(6만원, 50ml)를 권했다. 이자녹스 아쿠아맥스는 여름철 땀과 피지로 칙칙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수분전용 화장품이다. 애경은 `에스테틱하우스 포어 타이트닝 필러`(4만2000원, 50g)를 추천했다. 여름 휴가지에서 자외선, 땀, 열 등으로 손상된 피부에 촉촉함을 다시 찾아 주는 뛰어난 보습 효과가 특징이다.
- 유통 업계, 황사맞이 아이템 불티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올해 황사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예고가 이어지면서 화장품 유통 업계가 황사 특수를 노리고 있다. 옥션은 올들어 수도권에 첫 황사가 발생한 지난 달 20일 하루에만 황사마스크만 1200개 팔려나가 지난해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양종수 건강용품 담당 과장은 “지구온난화로 황사가 예년에 비해 더 일찍,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마스크, 코세척제 등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2주 가량 일찍 황사기획전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옥션은 이달 말까지 황사마스크를 비롯해 공기정화식물, 청소밀대, 산소캔 등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지긋지긋한 황사라는 이름으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옥션은 본격적인 황사철이 되면서 차음료의 인기도 높아져 최근 2주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레버코리아 차 전문 브랜드 립톤 관계자는 “황사로 먼지가 가득한 환경에서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데, 카페인 음료의 경우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에 물이나 향긋한 허브티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도 황사 관련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에뛰드하우스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대비해 유해 환경 물질을 말끔히 제거해주는 ‘클렌징 드림 라인 6종’ 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외부 환경 오염 요소를 제거해주는 발아호밀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미세먼지까지 말끔히 지우는 것은 물론 짙은 메이크업도 산뜻하고 간편하게 해결해 주는 제품이다. 클렌징 드림 라인은 클렌징 크림을 비롯해 워터, 밀크, 오일폼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스킨푸드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흑설탕이 함유돼 피부 건조를 막아 윤기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블랙슈가클렌징라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젤리폼과 버블폼, 클렌징 워터, 클렌징 크림과 오일 등 총 5종으로 구성된 블랙슈가 클렌징 라인은 묵은 각질 제거와 수분공급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정금주 마케팅팀 브랜드 매니저는 “눈으로 볼 때 깨끗하다고 해서 완벽한 클렌징이 됐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하 관리가 필요하다.” 며 “딥 클렌징과 보습으로 이중 세안과 수분 제품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고 말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눈으로 볼 때 깨끗하다고 해서 완벽한 클렌징이 됐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하 관리가 필요하다.” 며 “딥 클렌징과 보습으로 이중 세안과 수분 제품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고 말했다. 뉴트로지나에서는 1초에 100번의 진동으로 피부를 10배 더 깨끗하게 클렌징 해주는 동시에 한번의 사용으로 모공 깊숙이 쌓인 노폐물과 각질까지 제거해 주는 진동 클렌저 ‘뉴트로지나 웨이브’ 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거품으로 인해 피부에 리프레싱 효과와 함께 딥 클렌징으로 피부에 남아있는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씻겨주며, 1초에 100번 부드러운 진동으로 피부관리를 받는 듯한 마사지 효과로 모공 속 더움까지 말끔하게 제거하는 게 특징이다. 뉴트로지나 웨이브는 미국, 유럽에 이어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 출시됐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출시하자마자 1년 만에 전체 스킨케어 제품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뉴질랜드에서는 20대 여성의 10%가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