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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 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출시…크기↓ 용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교원 웰스는 1㎏ 대용량 아이스룸을 갖춘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사진=교원 웰스)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교원 웰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얼음정수기 신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이중관 냉각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사이즈를 기존 자사 모델 대비 31% 줄이면서 1㎏ 대용량 아이스룸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 음료 10잔을 한 번에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얼음을 공급해 준다.미네랄 얼음도 이 제품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물속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의 유해 물질은 99.9% 제거하면서 몸에 좋은 미네랄 함유량을 높여주는 교원 웰스만의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얼음 크기도 큰 얼음, 작은 얼음 두 가지로 설정할 수 있어 용도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업계 최고 수준의 위생 기능도 갖췄다. 물과 얼음이 닿는 아이스룸과 출수부 커버를 간편하게 분리·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위생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출수 코크부터 출빙 코크, 얼음 트레이, 아이스룸까지 4중 UV살균 시스템도 탑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미네랄 워터를 구현하는 독보적인 필터 기술과 강화된 위생 성능을 바탕으로 ‘2024 제8회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정수기 부문 최고 등급인 ‘그랑 골드상’을 수상했다. 온수 성능도 개선했다. 물이 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포를 제거해 주는 ‘기포 분리 기술’을 적용했다. 출수 시 물 튐 및 끊김은 물론 물줄기가 얇아지는 현상을 막고 사용자가 설정한 표시 온도 그대로 편차 없이 온수를 제공한다.사용자 중심 설계도 강점이다. 시선에 맞춰 디스플레이를 3도 기울여 시각적인 피로도를 줄이고 다채로운 컬러의 LED 바를 적용해 작동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수 용량은 반컵(120㎖), 한컵(250㎖), 두컵(550㎖) 단위로 용량 조절이 가능하며 용도에 따라 출수 용량을 10㎖, 50㎖, 1ℓ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연속 출수 용량은 최대 2ℓ에 달한다.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으로 전기료 부담이 적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의 월 렌탈료는 4만9900원(6년 약정, 6개월 관리 기준)부터다.교원 웰스 관계자는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1㎏ 아이스룸 시대를 연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홈카페 보편화 등의 영향으로 사계절 내내 얼음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어 앞으로 위생과 정수 품질 외 얼음 저장 능력이 정수기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서 기회 찾는 K생수…전세계 생수 소비 1위 국가는?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내 생수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1인당 생수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싱가포르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글로벌 생수 소비 현황(사진=코트라, The Straits Times)일본에 있는 국제연합대학(United Nations University)의 물·환경 및 건강 연구소가 올해 3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싱가포르는 1인당 생수 소비 지출과 소비량 1위 국가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같은해 싱가포르는 1인당 생수 구입에 1348달러(약 176만원)를 지출했고, 총 1129리터를 소비하며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싱가포르 음료 기업인 F&N Foods과 다국적기업인 코카콜라(Coca-Cola), 그리고 프랑스계 다국적기업인 Danone 등 3개사가 싱가포르 생수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수돗물의 수질이 좋지 않아서 생수를 마시는 것은 아니다. 싱가포르 현지 수돗물의 수질은 싱가포르식품청(Singapore Food Agency, SFA)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음용수 수질 기준에 모두 부합한다. 하지만 생수를 많이 소비하는 이유에 대해서 현지 전문가들은 생수의 편의성(convenience), 가용성(availability), 그리고 경제성(affordability)을 원인으로 꼽았다. 생수는 저렴한 가격으로 슈퍼마켓, 편의점, 호커센터, 커피숍, 그리고 자판기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 앤데믹으로 외부활동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싱가포르 생수 시장 규모는 1억8000 싱가포르 달러(약 968억원)로 전년 대비 8.7% 성장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외출이 줄었던 2020년에 비해 2021년에 성장이 반등하며 10% 전후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유로모니터는 이같은 싱가포르의 생수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4%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의식이 강화되면서 호커센터나 음식점에서 식사할 때 달달한 캔 음료대신 생수를 더 많이 주문할 것이란 분석이다.GTA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싱가포르의 생수 수입규모는 전년 대비 약 16% 증가했다. 싱가포르가 생수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국가는 프랑스로 전체 시장점유율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20%와 1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으로부터 수입된 생수 규모는 35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감소해 1.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비교적 저렴한 단순 정제물인 스틸워터 부문에서는 프레이져앤니브(F&N)의 아이스 마운틴(Ice Mountain)과 코카콜라의 다사니(Dasani)이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현지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브랜드로 꼽혔다. 미네랄 워터 부문에서는 다농(Danone)의 에비안(Evian)이 프리미엄 이미지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손님 대접용이나 고급 레스토랑 음용수로 인기가 많았다. 그 외 최근에 인기가 많아진 스파클링 워터 부문에서는 네슬레(Nestle)의 페리에(Perrier)가 기존의 스파클링 워터에다가 레몬, 자몽 등 다양한 맛을 추가해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는 맛이 나는 스파클링 워터가 앞으로 싱가포르 수출에 유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지 음료수 유통업체 측에 따르면 스틸 워터나 미네랄 워터와 같은 경우, 이미 저렴한 현지 브랜드와 프리미엄한 유럽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서 새로운 진출할 경우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며 “스파클링 워터 부문에서 한국 제품의 장점을 살리고 다양한 맛과 화려한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시장 접근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했다.
- CU, 2900원 백종원 김밥 출시…물가 안정 기여에 동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업계 1위 CU가 내달부터 두 번째 런치플레이션의 해답으로 백종원 줄김밥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내놓는다.(사진=CU)CU는 내달 1일부터 2900원 상당의 ‘백종원 우삼겹 한줄 김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특제 소스를 발라 구워낸 우삼겹에 대파구이, 당근, 계란, 마요네즈로 속을 채운 상품이며 우삼겹과 야채들의 조화로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백종원 우삼겹 한줄김밥은 출시 이후 5월 31일까지 강력한 할인이 적용된다. 정상 판매가 2900원에서 구독쿠폰 적용 시 판매가의 20%인 580원을 할인하며, 통신사 할인 및 카카오페이 결제 시 각각 200원, 500원이 적용돼 최종 16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CU의 PB 생수인 헤이루미네랄워터(500ml)도 증정된다.내달 16일 2탄으로 출시가 예정된 ‘백종원 비빔밥 한줄 김밥(2900원)’ 역시 1탄과 동일한 할인 프로모션 및 증정 행사가 적용된다.이처럼 CU가 줄김밥을 두 번째 물가 안정 기획 상품으로 낙점한 배경은 올해 들어서 김밥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문점 수준의 푸짐한 토핑과 더불어 채식, 유부초밥 등으로 종류가 다변화되면서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실제 올해 CU 줄김밥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1월 24.3%, 2월 33.4%, 3월 37.1%, 4월(1~28일) 38.8%로 꾸준한 우상향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김밥 전체 매출신장률인 19.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전문점 못지 않은 우수한 품질을 가진 편의점 줄김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을 반영해 백종원 대표와 런치플레이션 대응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런치플레이션의 해답으로 가성비를 한껏 높인 다양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해양심층수 딥스, 친환경 무라벨 패키지 '딥스 에코 2L'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해양심층수 브랜드 딥스(DEEPS)는 불필요한 패키지 낭비를 줄이고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기존의 딥스 골드, 블루, 그린 3종을 지난 7월 ‘딥스 에코 500㎖’ 출시에 이어 2ℓ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딥스) 딥스워터는 동해 바다 해저 200m 이상의 깊은 곳에서 취수한 바닷물을 이용해 만든 프리미엄 생수로, 천연 미네랄 함량이 일반 생수보다 25배 이상 많으며 마그네슘, 칼륨, 칼슘이 인체 체액과 유사한 3:1:1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라인은 물에 녹아있는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에 따라 골드(200), 블루(150), 그린(100) 등으로 구성돼 있다.딥스 관계자는 “라벨이 환경에 주는 영향을 고려하여 친환경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딥스는 청정수원지의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깨끗하고 안전한 생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딥스는 이번 무라벨 에코 2ℓ 출시를 기념해 신제품 패키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딥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름휴가엔 이 책…민음사, 젖어도 되는 ‘방수 책’ 펴냈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출판사 민음사가 여름을 맞아 해변이나 수영장, 계곡 어디서든 마음 놓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워터프루프북’(방수 책) 다섯 번째 시리즈를 내놨다. 국내 소설을 엮은 ‘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최진영·박서련·조남주)과 ‘우리가 푸른 물에 가까이 가면’(김기창·민병훈·정영문) 총 2종이다.워퍼프루프북은 언제 어디서든 책을 즐기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2018년 민음사에서 최초로 기획한 책이다. 여름 해변이나 수영장뿐만 아니라 따뜻한 욕조 안, 비 내리는 카페 테라스에서도 습기에 구애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민음사가 2018년 처음 선보인 ‘워터프루프북’ 모습(사진=민음사 제공).이 책의 비밀은 이른바 친환경 방수 종이로 불리는 ‘미네랄 페이퍼’에 있다. 일반적인 종이와는 달리 나무가 아닌 ‘돌’이 주 재료다. 주로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돌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종이다. 이 용지는 습기에 강하고 물에 완전 젖더라도 변형 없이 다시 말려서 보관할 수 있어 스쿠버 수첩이나 방수지도 제작에 주로 쓰인다.이번 시리즈에 선보이는 2종은 국내 작가의 단편소설을 엮은 앤솔러지로 각각 ‘가족’과 ‘푸른 물’을 키워드로 모았다. 민음사 측은 “민음사에서 펴냈던 국내 작가 소설집 중 가장 익숙한 키워드를 가장 낯설게 보게 하는 작품을 엄선해 2종으로 구성했다”며 “바로 ‘가족’, 그리고 ‘푸른 물’이라는 두 단어를 풍부하게 곱씹게 해 주는 소설들로, 각각 세 편의 단편소설이 실렸다”고 말했다.‘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에 실린 소설은 최진영 작가의 ‘가족’, 박서련 작가의 ‘미키마우스 클럽’, 조남주 작가의 ‘여자아이는 자라서’이다. ‘우리가 푸른 물에 가까이 가면’에는 김기창 작가의 ‘천국의 초저녁’, 민병훈의 ‘여섯 명의 블루’, 작가 정영문의 ‘물오리 사냥’이 수록됐다.민음사 관계자는 “여섯 편의 소설은 공통적으로 단어의 표면 아래에 불안하고 복잡한 그림자가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며 “소설을 읽고 난 뒤 우리는 가족의 무례와 오해, 폭력에 대해, 물가의 불쾌와 슬픔, 생사에 대해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각각 소설들은 익숙한 불편함, 이유 모를 불안감을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민음사가 2022년 여름을 맞아 선보인 ‘워터프루프북’ 다섯 번째 시리즈 ‘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과 ‘우리가 푸른 물에 가까이 가면’ 2종(사진=민음사 제공).
- "하늘에서 택배가"…CU, 영월 캠핑장서 드론 배송 시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강원도 영월군과 손잡고 내주부터 드론 배달을 상용화한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배달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다. CU의 첫 번째 드론 배달 서비스 운영점은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CU영월주공점’이다. 배송 가능 지역은 점포로부터 약 3.6km 거리에 위치한 오아시스글램핑장이다.드론 배달 서비스는 보헤미안오에스에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드론 전용 배달 앱인 ‘영월드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앱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주문하면 점포에서 드론 이륙장으로 전달되고, 이를 드론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비행하여 배달하는 방식이다.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글램핑장의 수요가 급증하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15시부터 20시(일몰 전)까지며 배달료는 무료다.CU는 드론의 최대 탑재 중량(5kg)에 맞춰 야외 캠핑장에서 높은 매출을 보이는 품목들로 구성한 네 가지 드론 전용 배달세트(라면 한 끼 세트, 커피·디저트 세트, 글램핑 분식세트, 글램핑 과자 세트)를 기획했다. 라면 한끼 세트(1만6600원)는 햇반, 신라면, 김치, 미네랄워터, 반숙란으로 구성됐으며 커피·디저트 세트(1만6900원)는 델라페 아메리카노, 벤티 컵얼음, 쫀득한롤케이크가 들어있다. 글램핑 분식세트(1만5600원)는 오뎅한그릇컵, 로제불닭납작당면, 로제불닭떡볶이, 고기찐만두, 한판모둠순대 등이 포함됐다. 오징어땅콩, 곰표나쵸, 초코홈런볼 등으로 구성된 글램핑 과자 세트(1만3300원)도 있다.배달에 사용되는 드론은 무게 17㎏, 1,790ⅹ1,790ⅹ700mm 크기로 약 20분 동안 충전없이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 속도는 36㎞/h로 전기 자전거의 최대 속도 대비 2배 가량 빠르다.실제 ‘CU영월주공점’에서 글램핑장까지 드론 배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0분으로 이륜차 배송과 달리 라이더 배차 대기, 교통 상황 등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BGF리테일 이정훈 CVS랩장은 “CU는 업계 최초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지역과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 중심의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최첨단 기술을 리테일에 접목하여 상품이 고객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을 단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환절기 수분섭취 중요, 치아건강 지키는 수분 보충 방법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일교차가 심한 날씨는 건강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5월 9일~15일)에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일교차가 커지는 날씨에 운동이나 휴식, 제철 음식 섭취 등으로 건강관리에 나서게 되는데 수분 보충에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가 일어나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해 만성피로를 겪기도 한다. 특히 수분 보충은 구강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입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구강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어 입이 마르는 질환으로 입안이나 혓바닥 등에 통증을 유발한다. 침에 의한 살균 작용이 줄어 입 안에 염증이 생기거나 충치가 생길 위험이 있고, 입 냄새도 심해진다. 박진형 유디치과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환절기 구강건조를 예방하는 올바른 수분 보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물 대신 마시는 커피, 구강건조증 유발할 수 있어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커피에 든 설탕, 생크림, 캐러멜 등은 당도가 높고 끈끈한 점성이 있다. 치아에 오래 붙어 있어 충치 위험이 커진다. 첨가물을 넣지 않은 커피가 충치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커피 속 타닌 성분이 구강에 남은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흡수되면 치아를 누렇게 만들 수 있다. 커피를 마실 때는 되도록 설탕 생크림 등 첨가물을 넣지 않거나 적게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섭취 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 변색을 막아 주고, 입을 헹군 뒤 20~30분 뒤에 양치하는 것이 좋다. 커피를 마신 직후에는 입안이 약산성으로 바뀌는데 이때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약 성분이 치아의 가장 바깥 층인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탄산수·탄산음료 섭취가 치아 부식의 원인?날씨가 더워지면서 청량감을 주는 탄산음료, 탄산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강한 산 성분뿐만 아니라 당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습관적으로 섭취하면 충치나 치주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탄산수는 약간의 산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물의 수소이온 농도가 산성(PH 5.5 이하)이면 치아 바깥 면인 법랑질을 녹일 수 있다. 탄산수의 산성도는 PH 3~4 정도로 탄산수를 습관적으로 마시면 치아 부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산도가 낮은 탄산수에 자몽이나 레몬 등 과일향의 합성감미료가 포함되면 탄산수의 산도는 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첨가물이 없는 탄산수를 마시는 것이 치아건강에 좋다. 수분을 섭취하려면 커피, 탄산수보다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 미네랄 성분 풍부한 물 섭취, 치아건강에 도움하루 물 섭취량은 1.5~2L가 적당하며,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긴장되는 순간이라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으며, 우유 한 잔 마시는 것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우유 속 멜라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긴장을 완화하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 건강을 위해서라면 당분이 없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미네랄 워터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구강 내 잇몸뼈 구성에 도움이 되고,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박진형 원장은 “중장년, 노년층은 노화가 시작되면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아 구강건조증이 더욱 심해진다”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비롯해 1년에 한 번 이상 스케일링을 받고, 구강 질환이 발생하기 전에 주기적인 구강검진으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트랜스베버리지, 美 샌프란 보드카 '스카이' 리뉴얼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주류 수입유통사 트랜스베버리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보드카 ‘스카이(SKYY)’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리뉴얼 출시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보드카 ‘스카이’.(사진=트랜스베버리지)199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푸른 하늘을 모티브로 탄생한 보드카 스카이는 특유의 코발트블루 병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 깔끔한 맛으로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인기 제품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샌프란시스코 연안 태평양 물을 사용하고 최첨단 시스템으로 4번의 증류를 거친 후 캘리포니아 석회암 필터링을 통해 순수한 맛을 구현했다. 불순물이 적은 부드럽고 깨끗한 맛으로 평가받는 스카이는 기존 러시아 스타일의 투명한 병 디자인 전통을 깬 코발트블루 보틀로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이번에 리뉴얼한 스카이는 세계적 지질학자, 워터 소믈리에, 셰프, 바텐더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일반 보드카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카이만의 특별한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자연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신선하고 깨끗한 텍스처로 리뉴얼한 스카이는 처음에는 은은한 크리스피 향을, 중간에는 미묘한 미네랄 워터와 염분 맛, 시트러스와 파인애플 향이 느껴진다. 이어서 건초와 구운 곡물 향으로 흥미롭고 복합적인 피니시를 맛볼 수 있다. ‘스카이 소다(SKYY SODA)’를 곁들여주면 더욱 깨끗하고 순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패키지도 새롭게 변경했다. 보다 세련된 코발트블루 색상의 보틀과 캡, 그리고 로고 디자인은 마치 샌프란시스코 파도의 푸른빛과 해안의 능선을 떠올리게 한다. 보드카 스카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 가볍고, 더 부드럽고, 더 자연스러운’ 스카이의 맛과 함께 자연 속에 자리한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 특유의 맛과 멋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스카이(750㎖)의 알코올 도수는 40%며 주요 리커 숍과 주류 판매점, 스마트 오더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최근 수입 주류를 즐기는 MZ세대가 늘어나면서 취향에 맞춰 스카이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전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국내 프리미엄 주류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컨셔스 뷰티 브랜드 '프레' 론칭… '시카모마일 허벌 카밍 패드' 첫 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컨셔스 뷰티 브랜드 ‘프레’가 오늘(30일) 국내 론칭했다.(사진=프레)프랑스어로 ‘초원’을 의미하는 프레는 필(必) 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프레는 유해 환경과 오랜 마스크 착용으로 지친 피부에 휴식을 줄 수 있는 ‘시카모마일(cicamomile)’ 라인을 첫 번째로 선보인다. 주력 제품 ‘시카모마일 허벌 카밍 패드’는 피부 진정에 탁월한 병풀(시카) 추출물과 국내산 유기농 캐모마일 추출물을 메인 성분으로 담았다. 상처난 호랑이 피부를 치료하는 허브로 알려진 병풀은 피부 트러블 완화와 손상된 피부 재생에 효과적이다. 카마줄렌 성분을 함유한 캐모마일 역시 소염작용이 뛰어나 피부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주고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킨다.이번 신제품의 특장점은 워터 젤리 에센스와 프리미엄 사이즈의 와플패드에서도 볼 수 있다. 워터 젤리 제형의 에센스는 보습 지속력을 보완하면서도 촉촉하고 끈적이지 않는 산뜻한 마무리 감을 선사한다. 듀얼 와플패드는 다른 두 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피부 고민에 따라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제품에는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인공향 대신 티트리 오일과 오렌지 오일을 블렌딩한 에센셜 오일 향을 담았다. (사진=프레)비건과 클린 포뮬라를 추구하는 프레는 크루얼티 프리에 동참하며, 모든 제품에 걱정성분(동물성원료, 인공향, 인공색소, 미네랄오일,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파라벤 7종, 벤조페논 3종, 페녹시에탄올 등)을 첨가하지 않았다. 특히, 시카모마일 허벌 카밍 패드에 사용된 패드는 총 5가지 인증(생분해 인증, 오코텍스 인증, 화장품 안전기준 검사, 비건인증, 할랄인증)으로 깐깐하게 안전성을 검증받았고, 패드 및 완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의 공인된 비건 인증 및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한편 프레 론칭과 함께 공개된 ‘시카모마일 허벌 카밍 패드’는 프레 공식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브랜드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 콜레올로지, 올리브영 건기식 부문 판매 1위 차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푸드올로지의 대표 제품 ‘콜레올로지’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입점과 동시에 건강식품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푸드올로지의 ‘콜레올로지’가 올리브영 건강기능식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콜레올로지 제품(왼쪽)과 지난 3월 9일 나란히 1,2위를 기록한 콜레올로지 제품(오른쪽)(사진=어댑트)올리브영에 입점한 푸드올로지 제품은 일명 ‘서현의 빨간통 다이어트’로 유명한 ‘콜레올로지’와 ‘콜레올로지 티 하비탈출’ 2종으로, 지난 3월 초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 정식 입점한 후 일주일 만에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두 제품 모두 제품력을 인정받아 자사몰에서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콜레올로지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인 콜레우스포스콜리에서 유래한 ‘포스콜린’과 다이어트 시 부족할 수 있는 필수 에너지원인 비타민, 미네랄 5종을 가득 담아 잠들기 전 2알로 건강하게 몸매를 관리할 수 있다. 콜레올로지 티 하비탈출은 콜레올로지를 워터믹스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체지방 감소는 물론 배변 활동, 혈행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3중 기능성 식품이다.푸드올로지는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다양한 다이어트 및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올리브영을 통해 콜레올로지 외 맨올로지컷, 에너지붐 등 푸드올로지의 다양한 제품을 선뵐 예정이며, 신규 라인인 ‘효소’ 상품도 추가로 입점할 계획이다.또 푸드올로지 자사몰에 ‘푸드올로지 랩스(Foodology labs)‘를 신설해 피트니스 강사, 약사 등 건강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다이어트 관련 콘텐츠를 발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진정성 넘치는 칼럼으로 유명한 ‘진심약사’ 심현진 약사의 건강 정보 콘텐츠가 연재 중이다.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푸드올로지는 D2C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엄선된 원료와 최적의 성분 배합기술을 통해 개인별 건강 고민에 맞춤 해결 방법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뵈고 있다.박정하 푸드올로지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H&B 스토어인 올리브영 입점과 함께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콜레올로지 제품을 선뵐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뵐 것”이라고 말했다.
- 여름도 아닌데…때아닌 겨울철 정수기 '물의 전쟁'
- 코웨이 노블 정수기 4종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는 최근 △노블 정수기 RO △노블 정수기 빌트인 △노블 정수기 세로 △노블 정수기 가로 등 ‘노블’ 브랜드 정수기 4종을 잇달아 출시했다. 노블 정수기는 정수기를 사용할 때만 파우셋을 노출하는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적용했다. 아울러 밀폐한 상태로 정수한 물을 보관하는 ‘밀폐형 워터 스테이션’을 적용했다. 이들 기술을 통해 파우셋부터 내부 유로까지 외부 공기 접촉을 줄여 오염 원인을 차단할 수 있다. 소비자 요구에 따라 방문관리와 자가관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특히 코웨이는 이들 4종 정수기를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출시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노블 정수기 빌트인, 세로, 가로에 이어 RO까지 출시하며 노블 정수기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수기 수요가 사계절 내내 이어지고 있으며, 여기에 소비자 취향도 다양해지면서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종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중견 가전업체들 사이에서 겨울철에 때아닌 정수기 출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통상 정수기는 무더운 여름철을 앞둔 5∼6월 초여름에 집중적으로 출시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홈카페’ 등 집에서 커피와 차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견 가전업체들은 겨울철에도 이어지는 정수기 수요를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분위기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는 최근 ‘웰스 정수기 미네랄 중형 스탠드 플러스’, ‘웰스 미미 정수기’ 등 정수기 2종을 잇달아 출시했다. 우선 미네랄 중형 스탠드 플러스는 사무실과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한 대용량 정수기다. 물 사용량이 많은 특성에 맞춰 온수 4L(리터)와 냉수 3.6L, 정수 3.4L 등 총 11L 연속 출수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폭이 9㎝에 불과한 웰스 미미 정수기는 파우셋을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주방 공간에 따라 가로와 세로, 코너 등 원하는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웰스매니저가 방문해 필터 교체와 내외부 세척 등 관리 서비스와 함께 자가관리 서비스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웰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정수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SK매직은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맞춰 자가관리 무전원 정수기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필터 등을 스스로 교체할 수 있는 자가관리 제품이다. 또한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해 정수를 할 수 있어 전기 요금과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폭이 9.4㎝ 수준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특히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정수기 본체는 내·외장 모두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 41개 페트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제품 포장재 또한 스티로폼이 아닌 종이 충전재로 만들었다. SK매직 관계자는 “위생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며, 여기에 페트병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 비용과 자원까지 절감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통상 여름철에 집중하는 정수기 수요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최근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추세”라며 “가전업체들이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위생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방문관리 부담 없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정수기를 출시하는 전략을 구사한다”고 말했다.웰스 정수기 미네랄 중형 스탠드 플러스 (제공=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