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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시정책 탄력운용, 공공요금 조기인하-물가대책(상보)
  • [edaily 손동영기자] [이통요금 10월중 인하여부 결정] [학원비 과도인상시 환원 조치] [쌀 배추 등 22개 품목 물가 중점관리] [추석 성수품 공급량 2배이상 확대] 정부는 2일 태풍과 수해, 추석 등 물가불안요인에 적극 대응, 공공요금의 조기인하를 추진하고 농축수산물 수급을 안정시키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키로했다. 특히 재정, 통화신용등 거시경제정책은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부동산 등 자산가격에 거품이 형성되지않도록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윤철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과 소비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 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성수품의 수급과 가격안정방안을 마련하고 태풍과 수해로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농축수산물, 주택시장 등 부문별 물가불안요인을 점검,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은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경기회복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하는데 대응, ▲통화신용정책은 한국은행이 경기, 물가, 금융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재정정책은 현재의 기조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부동산 가격등 자산가격의 버블이 형성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며 ▲환율은 기본적으로 외환시장의 수급 상황등에 따라 결정되도록 하되 환율의 급변동때는 적절한 수급대책을 병행키로했다. 정부는 공공요금의 경우 인하요인이 있는 경우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으며 인상 요인이 있으면 "선 경영혁신, 후 최소한의 요금 조정"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특히 이동통신요금은 상반기 경영실적 등을 9월중 검증한 후 10월중 요금 조정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또 전기요금체계 개편에 따른 주택용 전기요금 인하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이달중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시 지하철 요금 인상은 내년이후로 미뤄질 것이라고 정부는 보고했다. 부동산 가격 안정과 관련, 정부는 집값상승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세제, 주택공급 확대 등 종합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세금과 주택구입 자금을 저리로 융자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특히 서울시는 기존 다세대주택을 2006년까지 총 1만2800가구 매입해.임대주택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태풍과 호우로 수급에 차질을 빚고있는데다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있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는 추석 제수용품과 주요 서비스 요금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쌀, 배추, 양파, 식용유, 설탕, 이·미용료, 영화관람료, 자장면등 22개를 관리대상품목으로 선정, 추석때까지 중점관리하는 한편 농협, 수협등 생산자단체의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민간 보유물량의 출하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정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사과, 배, 쇠고기 등 주요 품목의 공급량은 평소보다 2배가량 늘어나게된다. 정부는 또 고랭지 무·배추의 출하물량 하루 400톤에서 650톤으로 확대하고 사과·배등 과실의 계약출하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쇠고기 공급량을 하루 350톤에서 450톤으로 확대하고 명태는 수입비축과 매점매석 단속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 수협, 산림조합등 생산자단체 매장및 직판장은 성수품 가격을 5~30% 할인판매하고 성수품 수송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현행 도심권 통행 제한을 해제키로 했다. 정부는 신학기 학원수강료 안정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학원비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점검을 실시, 인상을 최소화하고 과도하게 인상한 학원에 대해서는 수강료 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환원 등 시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학원연합회 등을 통해 학원비의 자율적 안정과 학원수강료의 인터넷 공개체제 구축도 유도하기로 했다.
2002.09.02 I 손동영 기자
  • (박주식의 주식보기)주식과 부동산 투자매력은
  • [edaily] 시중 부동자금이 늘어나면서 부동산시장이 들먹이고 있다. 부동자금이 증가한 것은 통화가 많이 풀렸지만 이를 유인할 수 있는 마땅한 투자처가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을 사자니 넉 달째 진행중인 주가조정상황을 고려하면 원금까지 까먹을까 두려워 엄두가 나질 않고, 채권을 사자니 수십억 대는 되어야 가능한 최소 매매단위 때문에 웬만한 자금력을 보유하지 않고는 거래에 끼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그나마 투자가 가능하다 해도 가장 안전한 국고채 금리는 5%대를 간신히 넘는 상황이고 회사채도 7%에 미달하는 금리를 지급한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물 자산 쪽으로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실물자산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부동산이다. 아파트와 같은 주거용 건물과 상가와 같은 비주거용 건물, 그밖에 토지 등이 주된 투자 대상이 되고 있다. 부동산이 우리 국민들의 여유자금 투자처로 사랑을 받는 현상은 최근에 갑자기 발생한 현상은 아니다. 전통적으로 우리 국민들은 부동산을 가장 선호하는 투자대상으로 여겨왔다. 2001년 한국은행이 제공한 우리 나라 민간부문 자산과 부채 구조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보유자산중 금융자산대 실물자산의 비중이 27:73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들의 금융자산대 실물자산의 비중이 63:37인 것을 고려하면 우리 국민들의 실물자산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여유자금이 생기는 대로 투신펀드나 은행예금에 차곡차곡 넣어 뒀다가 목돈이 되면 아파트를 몇채씩 매입해 두는 것을 투자의 전형으로 삼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왜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선호할까?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투자대안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것은 주식, 채권, 부동산이다. 물론 이들 외에도 여러 다른 대상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들 세 종류가 가장 일반적이면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투자 대상인 것임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들 3대 주요 투자자산 중에서 부동산이 투자대상으로 우리 국민들의 애호를 받아온 주된 이유는 다른 자산에 비해 부동산투자가 투자자들에게 가장 만족할 만한 수익을 안겨 줬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자료를 살펴보면 이러한 믿음은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과거 15년 동안 주택가격지수는 연평균 3.3% 상승률을 기록함으로써 연평균 8.2% 상승해 온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부진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주택가격지수는 연평균 5%를 기록하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에도 미달함으로써 실질 구매력을 유지하는데도 비효율적인 투자임을 보여줬다. 주택매매지수, 주가 상승률 및 물가상승률 비교 (1987년 이후 15년간) 주; 주택매매지수,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연평균 지수를 전년도 연평균지수와 비교한 것임. 자료: 국민은행, 현투증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가 우리 국민들의 사랑을 받게 된 이유는 부동산 투자가 지니고 있는 몇 가지 장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자대안으로써 부동산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첫째, 인플레 보호 능력에 대한 믿음이고 둘째,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 셋째, 수익향유능력, 네째, 레버리지 용이성 등 이다. 이들 장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 보도록 하자. 첫째, 부동산투자는 주택매매가격 지수 상승률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소비자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성과를 보여줬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부동산 투자를 대표적인 실물자산으로 여기고 있으며 그 만큼 가치 보존능력이 뛰어난 자산으로 믿고 있다. 실제로, 투자자들이 보유기간 동안 거둔 임대수입이나 직접사용하면서 실현한 효용가치 등을 고려할 때 부동산투자가 가치보존에 실패한 투자대안 이었다고 단정하기엔 무리일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주택가격지수는 주가지수 변동에 비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15년간 종합주가지수평균은 최대 상승률이 92.7%, 최대 하락률이 38.6%로서 매우 큰 변동성을 보인 데 비해, 주택가격지수는 최대상승률이 17.1% 최대하락률이 9.2%로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자산가격의 이러한 안정성은 안전자산으로서의 신뢰감을 제공함으로써 위험 회피성향의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자산으로 인식되는 요인이 된다. 셋째, 수익향유능력이란 부동산투자자가 보유 자산에 대해 100%지분을 확보하고 지배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상장주식과 같은 지배구조의 문제를 겪을 필요가 없다는 점과 직결되는 특성이다. 우리 나라 주식투자자들은 기업의 주인이면서도 주인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고, 그러한 주주문화에 익숙해 져 있기 때문에 자신을 주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 묘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자들은 보유 부동산에 대한 처분과 관리에 대한 전권을 행사할 수 있고 수익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다. 네째, 부동산은 우리 나라 금융기관들이 여신에 대한 담보물로서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자산이다. 그러므로 부동산 투자자들은 매수대상 부동산을 담보제공하여 대출을 받아 구입자금으로 활용함으로써 투자원금이 부동산거래가액에 미달하더라도 소유권을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고, 기보유 부동산을 담보로 필요한 자금을 융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므로 개인사업자들이나 기업들도 자금 융통상 편의 때문에 기회만 닿으면 부동산을 취득에 나서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우리 나라 임대시장의 고유한 특성중 하나인 전세제도는 금융기관을 활용하지 않고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편리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주식투자에 비해 부동산 투자가 가지는 약점 그러나 이렇게 투자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돋보이는 부동산이지만 단점도 많이 있다. 부동산 투자의 단점은 주식투자에 비해 거래와 보유에 있어 여러 가지 비용이 따른다는 점과 수익창출능력이 제한적이라는 데에 주로 기인한다. 첫째, 부동산을 매매하는 데에는 거래 비용이 많이 따른다. 부동산을 취득하는 데에는 매도자를 찾는 서비스의 대가인 중개수수료와 등록세와 취득세 등의 세금비용도 발생한다. 또한, 부동산을 매각할 때에도 매수자를 물색하는 서비스에 대한 중개수수료, 양도차익이 발생하는 경우 상당한 수준의 양도소득세도 부담해야 한다. 그러므로 부동산 보유중 평가차익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그 평가차익이 전부 투자자에게 귀속될 거라는 기대를 하기가 어렵다. 그 반면 현행 세제상으로 주식 매각 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자본이득을 거의 100% 향유할 수 있다. 둘째, 부동산은 보유하는 데에도 비용이 많이 따른다. 부동산은 보유기간 중 정기적으로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 보유과세에 노출된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부동산은 사용하는 데에 불편이 없는 상태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관리비뿐만 아니라 수시로 발생하는 수선유지비에 대한 부담도 발생시킨다. 셋째, 부동산은 환금성이 문제시 되는 자산도 많이 있다. 부동산은 앞에서 지적한 것처럼 거래에 많은 비용이 수반될 뿐만 아니라 경기하강이 예상되거나 현재의 시세가 그 효용에 비해 과대하게 형성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경우 추가적인 상승이 어려워 질 뿐만 아니라 처분할 경우에 상당한 원금손실을 감수하지 않고는 어려워 질 수 있다. 더구나 개발가능성이 희박한 토지의 경우에는 마땅한 거래상대방을 찾는 것조차 어려워 지기 때문에 처분 자체가 어려워 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네째, 수익창출능력이 양호하다 해도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생산요소에 대한 소득으로서의 한계가 있다. 주가형성의 기초가 되는 기업이익은 인력, 장비, 기술, 부동산 등과 같은 생산 요소들을 창조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실현된 부가가치에 의해 달성된다. 그러므로 경기가 활황세를 보이거나 기업이 혁신에 성공하여 기업이익이 막대한 크기로 실현되는 경우에 주주는 이익배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런 이익수준이 향후에도 유지되거나 오히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을 경우 주가가 상승하게 되어 자본이득을 챙길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이에 비해, 임대료는 생산이나 주거 목적에 부동산을 공여하는 대신 받는 대가로서 계약개시 전에 쌍방간 합의에 의해 확정되기 때문에 그 부동산을 직접 사용 수익하는 임차인이 아무리 높은 효용 또는 수익을 실현하더라도 부동산 투자자는 약정된 임대료 외에는 추가적인 수익을 거두는 것이 불가능하다. ◇부동산 투자의 위험성 부동산투자가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상황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매력이 지나치게 부각된 감이 있다. 특정자산에 대해 시장의 기대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방향으로 치우치게 될 때 그 자산의 가격엔 필연적으로 거품이 발생한다. 특히 부동산은 거래비용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환금성마저 제한되는 자산이기 때문에 거품이 발생했을 경우 그 해소과정은 훨씬 긴 시간과 고통을 동반할 수 있다. 최근2년 넘게 진행된 부동산 가격 상승, 특히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의 상승은 해당 아파트가 제공하는 효용을 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근거는 첫째, 강남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정상적인 시장기능에 의해서 형성되었다기 보다 매도자측의 담합에 의해 인위적으로 조종된 호가가 반영된 경향이 있다는 점, 둘째, 이 지역의 아파트 시장은 한 사람이 수십 채의 아파트를 매집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투기적인 성향이 농후하다는 점, 셋째, 이 지역 아파트의 경쟁력 요인으로 지적된 교육과 생활상 편의성 등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주식시장 격언 중에 겨울에 밀짚모자를 사란 말이 있다. 이 격언은 주식시장에만 적용 가능한 것이 아니라 모든 투자에 적용 가능하다. 모두가 부동산투자를 외면하고 그 부정적인 면이 집중적으로 부각될 때 그 때가 바로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는 적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부동산시장은 한 여름에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밀짚모자를 사는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 한여름에 산 밀짚모자는 곧 다가올 가을이 되면 쓸모가 없어지고, 기나긴 겨울동안엔 보관하기에도 귀찮은 존재로 전락한다. 부동산과 주식사이에서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은 부동산, 특히 우량주로 일컬어 지는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투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있다. 또한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수입은 확정된 임대료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 한다. 경기가 나빠져서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확정 이자나 임대료수입이 매력적으로 부각될 수 있겠지만, 기업들의 생산성과 수익성이 상승커브를 그리고 있을 때는 주식의 위험성보다 수익성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합리적 투자 판단이 아닐까 생각한다.
2002.08.24 I 박주식 기자
  • (가판분석)8월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홍정민기자] ◇헤드라인 -매경: 단독주택도 조합결성..아파트로 재건축 가능 -한경: 국제 해운운임 대폭 인상 -서경: "빚 불감증" 국가경제 시한폭탄..신용교육 급하다 -조선: 구조안전 이상없는 아파트, 재건축 사실상 못한다 -동아: 승용차값 2004년부터 내린다 -한국: 재보선 사상최저수준 투표율,,호우등 영향 평균 30%도 안돼 -경향: 민주 재·보선도 참패..출구조사 2~3곳 우세그쳐..투표율 사상최저 기록 -한겨레: 재보선 투표율 "최악" ◇주요기사 -임대료 연 12% 이상 못올려..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령(매경 등) -상가임대차보호법 주요내용과 문제점..처벌규정없어 실표 논란(경향) -상가임대보증금 서울 1600만원까지 법보호..상인들 "대상 너무 축소 반발"(한국) -"서울은행 1500억 더 내고 사겠다"..론스타펀드, 주간사에 수정안 제출(한경) -서울은행 노조 파업결의.."하나은행과 파업반대"(조선 등) -서울은행 헐값매각 논란확산.."세금혜텍 반영안해 하나은행 되레 돈받는 꼴"(한국) -승용차 특소세 2004년 5~10% 인하..어제 한미 통상회담 세율개편 미 요구수용(서경) -보험료 인하 소급적용..삼성·교보·대생 등 기존 가입자에 보험금 더 지급(한경 등) -은행 부실채권 14조원..6개월새 4조6천억 줄어..비율도 첫 2%대(매경 등) -강남 등 재건축 시공사 상당수 무효화..정부규제 대폭 강화 파장(한겨레) -내수확대·금리인하 추진..정부 "미경제 침체" 비상대책 마련(조선) -"증시 바닥론"에 다시 힘실린다..주식투자 "달걀이론"제시(서경) -기술적 지표하락신호 불구, "대세상승" 살아있다(매경) -투신 당분간 적극매수 힘들듯..매수여력 최저수준(한경) -KT, 외국인한도 49%로 확대..21일부터..주가도 어제 10.32% 급등(서경 등) -"거래소·코스닥 통합"-BCG..거래소 "선물도 포함"/코스닥·선물선 "억지"(조선 등) -한국경제 잠재력 높아 미경기침체 영향없다-로치 모건스탠리 수석이코노미스트(매경) -휴대폰 요금 연내 추가인하할 듯(한경 등) -이동통신료 "힘 겨루기"..정부 "인하요인 충분"/업계 "여럭없다"(한국) -중 제조업 2005년 독일추월..창청 민간연구소 분석..2015년 일본 앞질러(매경) -도요타 경상이익 51% 증가(매경) -삼성전자 통신장비 일본 수출..CDMA관련 1억달러 KDDI에 연내 첫 공급(매경 등) -한보철강 인수가격 3700만달러 깎아달라..AK캐피탈 자산공사에 요구(매경) -SD램 고정거래가 큰 폭 하락..D램 익스체인지, 전달비 최대 8.33%(매경) -매수차익잔고 연중최저..5천억 매수여력 생겨..옵션만기 충격적어(매경) -대우차 버스공장 매각..영안모자와 곧 MOU체결(한국 등) -IMF, 브라질에 300억달러 지원..쾰러총재 "내년 80% 집행"(한경 등) -대한항공도 흑자..2년반만에, 상반기 순익 1953억원(서경 등) -현대상선 "차운송선" 매각의결..이사회, 현대차-WLL에 15억달러(서경 등) -"미, 해외기지 전시체제로"..BBC 공군기지확장 등 보도..영각료 "공격, 유엔승인 필요"(한국 등) -걸프 전운..각국 원유 "사재기"(조선 등) -보잉, 미정부 태우고 여객기 로비..대만 "중화항공 기종선정 미 압력"논란(한겨레) -"수도통합병원 전부사관, 한여사에 2천만원 받아"..김대업씨"본인진술 녹음..자술서는 없어"(동아) -대생매각 급물살..6000억~8000억원 인수가격 등 주요쟁점합의..공자위 반발이 변수(동아) -외국인 소유토지 매각급증..지가상승에 상반기 처분면적 작년의 80% 넘어서(경향) -민주 신당갈등 심화..노 후보측 "先재경선"에 비주류 강력반발(한국)
2002.08.08 I 홍정민 기자
  • 호남석유 적극매수 등 삼성 모닝미팅(20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0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금강고려화학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로 하향조정; 목표주가 17만원으로 하향조정 - 18일 발표된 울산방송 인수와 관련하여 투자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어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17만원 (2003년 FV/EBITDA 6배, P/E 12배)으로 하향조정하며, 투자의견을 BUY에서 Market Performer로 하향조정함. 동사는 18일 공시를 통하여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현대DSF (1651, 6,800원)가 보유한 울산방송 지분 30% (180만주)를 122억원을 들여 20일에 인수키로 이사회에서결의하였다고 발표하였음. 1) 방송업이 동사의 핵심사업과 직접관계에 있지 않고 2) 인수가격 (주당 6,776원, 2001년 실적기준 FV/EBITDA 10.1배, P/E 14.8배 수준)도 높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1/4분기 가계수지 동향의 시사점 - 통계청에 발표한 1/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서 특징적인 것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음. 첫째, 소비 과열 기미는 나타나지 않고 있음. 평균소비성향은 1/4분기 76.3%로 2000년 1/4분기 79.4%, 2001년 1/4분기 77.2%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됨. 둘째,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1Q02 9.0%로 1Q00 6.1%, 1Q01 8.6%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 이는 임금상승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취업자수 증가, 임대소득 증가 등에 따른 것임. 또한 소득세 감면, 차입금 이자 감소 등도 부분적인 요인임. 셋째, 평균적인소비성향과 다르게, 저소득층의 과도한 소비현상은 향후 문제가 될 소지를 가지고 있음. 소득 하위 20%의 평균소비성향은 113.1%에 달함. 당사는 1) 정부정책기조가 전반적인 경기안정화보다는 경기회복 속도를 조절하는 정책 방향을 유지할 것이고 2)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임금상승으로 가처분소득의 증가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민계정상의 실질 민간소비 증가율이 금년중 6.7%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실업률 수준이 3% 수준까지 하락하여 자연실업률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로 인해 임금상승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5월 CEIC조사 consensus 조사결과 > - 한국의 2002년 경제성장률에 대한 consensus가 5월중 5.6%로 전월보다 개선되었음. 2002년 GDP성장률 추정치의 상향조정 추이는 지난 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음. 이러한 추세는 아시아 주요국들에서 공통되게 나타나고 있음. 한편, 대부분 국가에서 2003년 성장률이 2002년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한국의 성장률이 당분간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점 등은 계속 유지되고 있음. 한편, 최근 엔화의 절상, 유가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동 추세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보는 것이 consensus임. *중국경제,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세 지속; 일본과 미국의 경기부진에 따른 부정적 효과 일부 상쇄 - 중국통계국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산업생산, 수출, 외국인 직접투자 (FDI)가 모두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음. 이는 WTO가입을 계기로 대중국 투자 증가와 중국정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 등에 기인함. 4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12.1%증가를 기록하여, 1분기의 10.9%와 연간예상치 9%증가를 훨씬 상회함. 수출의경우 전년대비 17.2%증가하여 3월의 3.4%에 비해 크게 증가함. 대중국 외국인 직접투자의 경우도 올들어 4월까지 141.4억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29.1%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중국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기술개발을 위해 1,500억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예정임. 이에 따라 올해에도 중국경제는 7~8%대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우리나라의 높은 대중국 수출비중 (13%, 홍콩 포함시 20% vs 미국 21%)을 감안할 때, 일본의 경기침체 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부정적 효과를 부분적으로 상쇄해 줄 것으로 예상됨. *호남석유화학 : 제일화학(日)의 지분매각으로 호남석유화학 주식유동성 개선 전망 ;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전략적 제휴업체인 일본의 제일화학이 지난 3월27일 이후 약 50일간 호남석유화학 지분 1%를 시장에서 매각(하루에 약15,000주 처분)하여 5월16일 현재 보유지분을 9%까지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제일화학은 일본의 미쯔이그룹에 속한 회사로서 호남석유화학 설립당시(1976년) 50% 지분 보유회사로서 1997년에는 보유지분을 10%로 줄인 바 있음. 호남석유화학 IR담당임원과의 전화인터뷰와 제일화학을 둘러싼 환경변화 등을 종합해 볼 때, 제일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호남석유화학지분 잔량(9%) 전량이 시장에서 소단위로 지속적으로 매각될 전망임. 이에 따라 그 동안 동사에 약점으로 작용해온 주식유동성부족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지분 매입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입기회로 작용할 전망임. 1) 10% 지분으로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경영권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함을 고려할 때, 양사의 전략적제휴관계는 이미 사라진 상태이고 2) 일본의 경기침체로 미쯔이그룹이 스미토모그룹과 통합하는 과정에 있어 주변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며, 3) 호남석유화학의 주가상승으로 제일화학이투자비 회수를 결정한 것으로 판단됨.
2002.05.20 I 김세형 기자
  • 동양제철/씨엔씨엔터 등 현대 헤드라인(18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8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휴맥스 (28080, Strong BUY): 다시 볼 수 없는 가격, Strong BUY로 상향 조정 - 위성방송 시장의 성장성 문제 - 방송사 시장 진출과 케이블 시장 준비로 성장성에 대한 비젼 제시. 2002년 방송사 시장 비중은 35% 로 증가할 전망이며 디지털케이블 시장은 국내시장부터 진출. 조만간 일본 위성방송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 제시할 듯. - 삼성전자와의 관계 - 삼성전자와는 사업부별로 협력관계와 경쟁관계가 공존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의 협력은 유지될 전망. 산업의 특성과 삼성전자의 속사정을 고려할 필요. - 영업이익률 하락과 2분기 실적 1분기 대비 하락 - 방송사시장 진출단계부터 이미 예견된 일로 향후 성장성 확보를 위해서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 성장성 확보를 위해서 일정한 수익성 희생이 더 바람직함. 2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2%, 60% 증가할 전망. - BUY에서 Strong BUY로 상향 조정함. 펀더멘탈의 변화없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우량 주식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현재 PER 12배, EV/EBITDA 7.6배에 불과해 매력적인 Valuation 보유. 타 코스닥업체와 비교시 상대적인 메리트 더욱 부각. ◇데이콤 (15940, Mktperform): 파워콤 입찰 참여는 긍정적이나 주가에의 영향은 미지수 - 데이콤은 해외투자자인 CDP (캐나다 국민연금 관리기구)와 SAIF (Softbank Asia Infrastructure Fund)와 컨소시엄을 구성, 6월말 예정인 파워콤 지분 30% 매각 입찰에 참여키로 결정. - 파워콤 입찰참여는 궁극적으로 데이콤에 긍정적이나 주가에 당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1) 파워콤의 지분 30% 인수 및 향후 경영권 인수의 성사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 2) 지분 인수 후에 발생할 시너지가 당장 크지는 않다는 점임. - 파워콤 지분 인수의 성사 여부는 파워콤 주식가격에 대한 입찰업체와 파워콤 대주주 한전의 입장 차이가 큰 데 기인함. 즉, 파워콤 주식의 적정가격은 대략 주당 10,000원선 (시가총액 1.5조원)으로 평가됨. 이 가격에서 2002 EV/EBITDA가 6.6배 EV/매출액은 3배로 적정해 보임. 그러나 한전이 생각하는 가격은 이보다 높아 지분인수가 원할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 - 지분인수 후의 시너지 여부문제 - 이미 데이콤은 파워콤의 망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서 쓰고 있어 지분인수 후에 추가적으로 발생할 비용 절감효과는 미지수. 단지, 파워콤의 기간망을 토대로 가입자망을 개설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 향후 Metro Ethernet 사업이나 임대회선사업에서 효율성 증대가 예상됨. 그러나 데이콤이 가입자망을 토대로 새로운 수익창출을 가져올 만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 별로 없어 당장 시너지가 미지수라는 것임. ◇동양제철화학 (10060, BUY): 1분기실적-기존전망을 크게 상회 - 동양제철화학의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2,124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경상이익 171억원으로 당사의 기존 예상치인 매출액 1,913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경상이익 134억원을 크게 상회함. 당사는 2001년중에 2차례에 걸쳐 합병함으로써 전년 및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무의미함. - 동사의 1분기 실적이 당사의 기존 예상치보다 크게 나타난 것은 첫째, 판매단가가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컸기 때문이고, 둘째 원인은 작년에 있었던 3사합병이후 원가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 동사의 제품중 가격의 등락폭이 큰 제품은 무수프탈산과 BTX제품으로 이들 제품은 수요증가로 제품가격이 기존 예상보다 약5%이상 추가상승한 것으로 추정됨. 한편, 동양화학, 제철화학, 제철유화의 합병으로 단위당 간접비용의 감소효과도 크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됨. - 동사의 주가는 2002년 예상실적 대비 PE 5.2배, EV/EBITDA 4.3배에 거래되고 있어 업종평균 대비 각각 62%, 36% 할인되어있음. PE기준 30%의 할인률과 EV/EBITDA기준 25%의 할인률을 적용한 값의 평균치인 20,000원을 적정주가로 동사에 대하여 BUY투자의견을 유지함. ◇SBS (34120, Strong BUY): 규제완화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전망 - 4월 15일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하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규제완화 정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16일 동사를 방문 - 당사는 2002년 연간 TV광고판매율을 호황기인 2000년 수준(97%)으로 가정하고 있고 연간 광고재원 증가율 역시 이번 1분기와 비슷한 15%를 적용하고 있어 기존 추정실적 유지 - 최근 논의되고 있는 광고총량제 도입, 중간광고 허용 등 보다 본원적인 규제완화가 가시화되면 SBS의 펀더멘털은 다시 한번 상승 모멘텀을 맞이할 것으로 보임 - 아울러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3000, BUY), LG애드(3500, Trading BUY) 역시 TV광고 자율화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들 역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됨 ◇씨엔씨엔터 (38420 , Trading BUY): 수급 악화, 당분간 주가에 악 영향 - 대량 매도로 하한가 기록. 이는 외국 기관의 대량 매도로 알려지고 있으며 매도 이유에 대해 다양한 루머들이 돌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은 없음. 외국인은 4월16일 현재 273만주 (지분 15.6%)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당 물량을 매도한다고 함. 따라서 동사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됨. - 외인 매도에 대해 장내에 다양한 루머들이 나오고 있으나 현재는 확인된 내용이 없음. 다만 지난해부터 추진되온 독일 철도청과의 1분기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5월경으로 지연됨에 따라 수출 계약 지연에 따른 실망 매물로 판단. -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 당사는 지난 3월5일 동사의 투자의견을 BUY에서 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고평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프로젝트 가시화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 이에대한 입장은 여전히 유효하며 금주 말까지 주가 하락이 일단락 될 경우 재 매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전자부품업 (Overweight 유지) : 2월 미국 전자부품 재고액 전월대비 1.7% 감소 - 미국 상무부에서 발표한 2002년 2월 미국 전자부품 재고액이 전월대비 1.7% 감소한 77억불을 기록하여 2002년 1월 전월대비 0.4% 감소, 2001년 12월 전월대비 1.5% 감소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 일부에서는 1분기 전자부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과다한 재고 축적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여 2분기 실적 악화를 우려하였으나, 당사의 예상대로 2월 미국 전자부품 재고액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분기 과잉재고 축적에 인한 2분기 실적악화는 기우에 지나친 것으로 판단됨. 일부 전방 산업의 경우 2분기가 비수기이나 전자부품업계 전반적으로는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됨. - 현재의 전자부품 재고액 수준은 1995년 이후 최저치 수준이며 1999년 전자부품 shortage가 발생하였던 당시의 수준으로 2002년 하반기 본격적인 IT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 전자부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 속도가 가속화 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자부품 업종에 대해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함. ◇섬유산업 (Overweight 유지): 중국의 화섬산업 호전과 관련 투자유망 종목 - 최근 중국의 화섬산업은 완전가동을 보이는 등 매우 좋은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세계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중국의 호전으로 주변국인 한국과 대만의 화섬산업도 호전되는 상황으로 발전하였읍니다. - 이렇게 중국 화섬산업이 호전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계절적인 성수기입니다. 보통 3월부터 6월까지는 년중 가장 경기가 좋은 상황입니다. 둘째, 중국내수의 호전입니다. 중국의 내수가 활황을 보이면서 수출여력이 약화될 정도입니다. 셋째, 중국의 WTO가입과 섬유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즉 면방적추수 약 5,000만추 축소와 경쟁력을 갖춘 대형 화섬업체를 육성 등의 영향이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느것으로 평가됩니다. - 중국 화섬산업의 호전으로 화학섬유중 주종품목인 폴리에스터섬유가 먼저 가격상승과 판매증가를 보였고 다음으로 보조재료인 스판덱스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시황이 부진하였던 나이론에서도 호전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스판덱스는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최근의 관련산업의 호전으로 재고가 거의 바닥이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가격도 상승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읍니다 - 최근 호전을 보이고 있는 화섬산업의 호전은 2분기중에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과거의 화섬산업을 볼 때 3월부터 6월까지는 호전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었기에 이렇게 판단합니다. 비록 6월이후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호전세가 주춤할 수 있으나 단기적인 차원에서는 최근의 화섬산업 호전에 대응하는 투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 국내외 화섬산업이 그동안의 구조조정등으로 경쟁력이 강화된 업체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서 볼 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출관련 국내 섬유업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읍니다 - 국내 섬유관련 업체중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업체는 효성(0480, 스판덱스, 타이어코드지, 폴리에스터관련사업), SK케미칼(0612, TPA/DMT, PET Bottle Chip, 관계회사에서 폴리에스터섬유), 코오롱(0202, 폴리에스터섬유, 극세사와 인조피혁, PET Film, 타이어코드지), SKC(1179, PET Film), 조광피혁(0470, 카시트용 원단), 동일방직(0153, 실케사) 등입니다. 이들업체는 각기 세계 최고의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BUY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2월 무역수지 적자확대와 엔화강세 - 2월에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전월 285억 달러에서 315억 달러로 확대된 것은 수입증가세가 수출증가세를 상회하였기 때문이며 이는 미국 내 견조한 민간소비의 지속과 대미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임을 시사함. 수입증가를 주도한 것은 자동차, 통신장비, 반도체 등 한국의 주력수출 업종이어서 수출관련주 중심의 투자메리트를 재 확인함. - 미국의 경상 GDP 대비 무역수지 적자비중이 클수록 달러화 약세(엔화강세) 경향이 나타났다는 과거 경험에 근거할 때 현재 3%를 초과하여 과거 20년 동안 최고수준을 유지하는 무역수지 적자부담은 엔화환율의 지나친 약세를 경계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그린스펀의 경우 의회연설에서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가 물가안정, 최종수요 증가세의 지속성과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정도에 대해 아직까지 보수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 등에서도 달러화 강세에 제동을 걸게 됨. - 따라서 엔 달러 환율은 135엔을 상반기 피크로 하여 하반기 125엔을 향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존관점을 유지함. 엔화환율 안정과 더불어 미국의 수입수요 증가 현상이 한국의 대미수출 여건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2002.04.18 I 김세형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3.3~3.9)
  • [edaily] 주요기관 보도계획 ◇3월3일(일요일) -재경부 :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와 연례협의 개최(오후) -산자부 : 05년 아이치 엑스포(일본 국제박람회) 참가 결정(오후) -한 은 : 3월1일자 외환보유액(오후) -금감원 : 동원캐피탈의 시설대여업 및 할부금융업 등록(오후) ◇3월4일(월요일) -재경부 : 36회 납세자의 날 행사(오전) -산자부 :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활동 대폭강화(오후) -한 은 : 국제M&A동향과 전망(오전) -공정위 : 15개 국민건강관련사업자 부당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금감원 : 금융회사 감사기능 재고방안 추진(오전) 증권사 작년 3분기 영업실적(오후) ◇3월5일(화요일) -재경부 : 임대가능 국유재산 현황 인터넷 게재(오후) -산자부 : 제1회 한일 물류협의회(오전) 대체에너지·청정자원 사업에 563억원 지원(오후) 유통업체 표준전자문서 개발 및 시범사업(오후) -예산처 : 기금관리기본법 시행(국무회의 이후)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의 정책자문사업 수요조사(오후) -한 은 : 외국은행 국내진출 결정요인과 국내은행에 미치는 영향(오후) -금감원 : 작년 은행신탁 영업현황(오전) 작년 보험사기 적발실적(오후) ◇3월6일(수요일) -재경부 : 금융정보분석원 주요업무추진현황(오후) 1월 전자상거래 사이버쇼핑몰 조사결과(오후) -산자부 : 연두 업무보고(석간) 2월 외국인 투자동향(오후) 에너지사용계획 협의대상 민간부문 확대(오후) 대체에너지설비 인증제도 신설(오후) -한 은 : 2월중 생산자 물가 동향(오후) -공정위 : 중요한 표시광고사항고시 개정안(오전) 한국음성도메인센터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금감원 : 불법신용카드 연체대납업체 경찰청 통보(오후) 최근 금융산업 발전의 특징 및 향후과제(오후) ◇3월7일(목요일) -재경부 : IMF위기후 한국경제자유화에 대한 평가·향후과제(오후) -산자부 : 1월 석유소비 동향(오전) 차세대 동영상기술의 국제표준(오후) -한 은 : 2월중 금융시장동향(오전) 3월 통화정책방향 및 기자간담회 자료(오전) -공정위 : 레미콘사업자단체의 경쟁제한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금감원 : 기업 외환리스크 관리 세미나 개최(오전) ◇3월8일(금요일) -재경부 : 기보회 전국연합회 창립총회 부총리강연(오전) 1월말 현재 총외채 현황(오후) 1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오후) -산자부 : 남원무역 원산지표시위반행위 과징금(오전) 중국의 방콕협정가입에 따른 원산지증명서 발급(오후) -예산처 : 중소기업 3D요인 제거장비 개발사업 지원(오후) -금감원 : 작년 국내은행의 신용여신 취급현황(오전) ◇3월9일(토요일) -재경부 : 작년 회계연도 총세입부 총세출부 마감(오전) -산자부 : 청년무역인력양성사업 업계 반응(오전)
2002.03.02 I 오상용 기자
  • 현대차·모비스 "시장평균" 하향-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정소프트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동사의 주가는 최근 5일의 거래 기간동안 4일간 연속 상한가를 기록함으로써 당 리서치센타에서 지난 12월 20일 제시했던 6개월 목표주가 32,100원을 넘은 상태임. 당사에서 추정하는 2002년 매출 추정치는 273억원으로 회사측에서 제시하는 매출액 450억원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 이는 동사가 현재 추진중인 AOL이나 DELL과 같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들을 보수적인 관점에서 손익 추정시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임. 이러한 대형 해외프로젝트들은 체결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추정 시 제외하였으나, 향후 대형 해외프로젝트들이 체결될 경우에는 수익추정을 상향조정할 계획임. - 동사의 주가는 현재 2002년예상손익 기준 P/E 36.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보안산업 평균 P/E인 45.9배 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소프트웨어 솔루션업체 평균 P/E 25.2배 보다 높은 수준임. 보안업체 중 영업이익률이 매우 낮은 업체들이 보안업체 평균 P/E 계산에 포함되어 전체산업 평균 P/E를 높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동사의 적정주가 산정시 단순히 보안업종 평균 P/E를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음. 따라서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하여 이익 추정치의 상향조정 없이는 동사의 주가는 현주가 수준에서는 적정 주가수준에 도달 한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에서 Mkt Perf로 하향조정함. * 현대자동차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목표주가 35,000원으로 상향조정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8.3%, 2.9% 상향조정 - 현대자동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1)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한 신차가 부족하고, 2) 기아차의 적극적인 SUV시장 진출에 따라 동사 매출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 현대모비스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1) 회사가 자동차부품 모듈사업에 보다 집중함에 따라 영업이익 희석효과가 증가하고, 2) 중기적으로 주가의 상승요인이 부족하며, 3) 모듈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너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 * 신세계I&C : 목표주가 27,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신세계 I&C에 대해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1) 2001년 잠정실적이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과 유사하였으며, 2) 견조한 EC (E- commerce) 와 SI 매출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매출액과 EPS가 각각 연평균 17.7%와 18.0% 상승할 전망이며, 3) 현재 코스닥 SI업종 평균 (각 12.4배, 3.8배) 보다 낮은 2002년 기준 P/E 9.1배, FV/EBITDA 3.4배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6개월 목표주가로는 2002년 기준 P/E 12배를 적용하여 27,000원을 제시함 (기존 목표주가는 18,000원). * 기아차 : 목표주가 11,5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11.9%, 12.3% 상향조정 - 적극적인 SUV시장 진출을 비롯, 신차 출시에 따라 매출 및 이익률의 향상이 예상되어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11.9%, 12.3%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500원으로 상향조정함. 그러나 현재 주가가 이미 긍정적 요인들을 상당부분 반영하고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Mkt Perf를 유지함. * LG화학 : 목표주가 38,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3.2%, 4.1% 상향조정 - 예상치를 상회한 4/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2~2003년 EPS추정치를 각각 3.2%, 4.1%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8,000원(2002년 FV/EBITDA 6배, P/E 11.4배)으로 상향조정함. 1) 과거 경기회복기에 석유화학회사들의 주가상승폭이 컸고, 2) 현재의 주가가 과거 peak valuation (1993년과 1999년 최고주가 기준 각각 FV/EBITDA 7.1배, 8.6배, P/E 31.3배, 16.5배에 거래)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추가 상승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신증권 :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LG투자증권 : 목표주가 23,5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대신증권과 LG투자증권의 주가가 당사의 기존 목표주가를 상회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각각 30,000원과 23,5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양 사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더존디지털웨어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5.6%, 8.9%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지난 1월21일 동사가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시행중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노동부로부터 국가공인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음. 국가공인을 받은 민간자격시험은 국가자격시험과 동등하게 취급되어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의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맹학원을 모집하여 이들로부터 가입비와 로열티를 받는 사업인 교육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지난 주 전국 주요도시에서 하였음. 회사측은 기존의 전산세무회계학원 뿐만 아니라 이번 국가공인으로 강의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일반 컴퓨터학원까지 강의를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등 반응이 좋은 상태이라고 밝힘. - 현재 동사의 제품으로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강의하는 학원은 전국적으로 91개이나 대부분 소프트웨어를 동사로부터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동사는 일정지역 내에서 특정학원에 독점사업권을 주는 등 기존의 소프트웨어 임대에서 탈피하여 소프트웨어 판매를 수익모델로 정립할 계획임. 이와 더불어 전국 주요도시에 교육센터를 설립하여 문제은행 방식으로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주관하여 관련 수수료와 모의고사, 교재비 등의 수입을 확보할 계획임. 따라서 동사의 전산세무회계 교육 프랜차이즈 사업은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수험생의 증가에 따라 매출 발생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됨. - 동사는 이번 국가공인을 통하여 교육사업에서 올해 5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의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나, 당 리서치센타의 추정에 따르면 올해 19.5억원 내년에 33.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보수적으로 추정하여 2002년과 2003년 학원수 각각 100개와 200개 가정, 초기 가입비 학원당 12백만원 -동시사용자 30명 기준, 학원당 학생수 100명에 로열티 수강료의 10% 기준을 하였을 경우). 이는 2002년과 2003년 EPS (CB의 전환을 가정한 100% 희석된 EPS)를 각각 5.6%와 8.9% 씩 증가시키는 것으로 동사의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임.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6개월 목표주가 43,000원을 제시함. * LG홈쇼핑 : 2002년 EPS 전망치 68.1%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CJ39쇼핑 : 2002년 EPS 전망치 101.5%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케이비테크놀로지, 서울메트로카드 공급 가계약 체결 공시 : 동사 영업에 긍정적 ;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28일 오후 공시를 통해, 2002년부터 5년간 서울 메트로카드에 총 100만장의 콤비카드를 공급하는 가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힘. 이번 계약으로 인해 예상되는 매출액은 약 67억원- 69억원이며, 이는 동사의 2002년 예상매출액의 13.2% 수준임. 이번 계약은 매출 기여 외에도 동사에 다음과 같은 이유로 긍정적인데, 이는 1) 현재까지 부산, 경남 등 지방 중심으로 영업을 영위하고 있던 동사의 사업 영역이 수도권으로 확장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고, 2) 기존 주고객인 A- Cash와 마이비에서 메트로카드라는 고객 기반이 확대되어 보다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확보하게 됨을 의미하기 때문임.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세원텔레콤, 중국 판다사와 GSM단말기 35만대 공급계약 체결 ;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세원텔레콤은 어제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판다(PANDA)사와 GSM단말기(모델명 SG- 2600) 35만대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함. 공급계약 규모는 약820억원이며 이는 당사의 2002년 예상 매출의 10.4% 해당하는 금액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수익추정과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기존 중국현지에서 닝보버드사의 상표로 판매되고 있는 동사의 GSM단말기(모델명 SG- 2000)경우에 약한 브랜드 인지도와 비싼가격(4,430 위엔)으로 인한 판매부진이 향후 동사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 * LG애드, 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과 비슷한 수준;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전일 장마감 후에 LG애드에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과 비슷한 수준임. 당사는 LG애드에 대해 Mkt Perf 의견을 유지하는데, 현재 동사 주가가 2002년 P/E 13배, 2003년 P/E 11배로 적절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 2001년 4분기 잠정순이익은 4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42억원과 비슷한 수준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지만, 순이익의 증가율은 이자수익의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에 그침. 광고수신고는 전년동기대비 4% 상승한 1,83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760억원을 약간 상회하였음. 2001년 전체로 보면, 광고수신고의 6% 감소와 판관비의 증가로 순이익은 2000년대비 39% 하락하였음. * 효성, 하니웰사와의 타이어코드 특허분쟁 국내승소 : 타이어코드부문 지배력 강화될 전망;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동사는 28일 미국 하니웰의 자회사인 얼라이드 시그널과의 타이어코드 특허분쟁관련 국내소송에서 승소했음을 밝힘. 이 소송은 세계 타이어코드 전체시장점유율 1위인 얼라이드 시그널이 효성을 상대로 타이어코드 원천기술 특허침해를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이며, ITC의 소송은 별도로 진행중임. 동사가 국내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ITC에서의 승소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ITC 소송 승소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부문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임. 현재 동사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세계시장점유율은 28%(세계 1위)임. 2001년 기준 동사의 타이어코드 매출비중은 12.5%(추정)에 불과하나 영업이익 비중은 19.3%로 추정되어 동사의 수익에 기여도가 높아 긍정적인 뉴스임. 당사의 이익추정은 동사의 승소를 반영하고 있음. 동사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2002.01.29 I 김현동 기자
  • 주택시장안정책 "중대형건설사 관심"-대투
  • [edaily] 대한투신증권은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및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한 택지조성을 골자로 하는 주택시장 안정정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 주택공급업체로는 중앙건설 풍림산업 삼호 신일건업 범양건영을 꼽았고 대형주택건설업체로는 LG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을 꼽았다. 고연정 연구원은 9일 "정부정책이 단기적으로 주택가격 과열 및 재건축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투기수요 방지를 위한 것이나 궁극적으로는 주택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또 "지난해에는 과거에 분양했던 미분양주택이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크게 해소되는 자산의 효율화 측면이 강조됐다면 올해는 주택가격 안정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임대주택 및 신규분양이 확대될 것이고 지난해부터 증가된 신규 분양분에 대한 중도금 유입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 연구원은 따라서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확충 및 소형 위주의 국민주택 지원 등을 담은 이번 방안 발표를 통해서는 중소형 주택 공급 업체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며 궁극적으로 주택가격 안정화 및 주택 수급불균형 현상을 해결하고 주택보급률을 100% 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민간주택의 확대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대형주택건설업체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2.01.09 I 박호식 기자
  • KT, 올 매출 12.6조/순익 1조880억원 목표
  • [edaily] KT(옛 한국통신(30200))는 올해 12조6000억원의 매출과 1조88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키로 했다. 또 경제적부가가치(EVA) 3600억원 개선을 올해의 경영목표로 정했다. KT는 6일 이같은 내용의 2002년도 경영목표를 공식 발표했다. KT는 지난해 양적 구조조정을 완성하고 e-KT기반을 구축한 데 비해 올해는 수익경영과 가치경영을 통한 월드클래스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 해라고 설명했다. KT는 이를 위해 ▲인터넷 6700억원 ▲데이터 950억원 ▲회선설비임대 1760억원 ▲전화 및 기타사업 3420억원 ▲통신망인프라시설 1조3970억원 ▲지원시설 3300억원 등 총3조1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경기부양과 함께 경영목표의 조기달성을 위해 총 설비투자비의 6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KT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유선중심의 사업에서 탈피해 신규 수익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고객서비스의 전면적 개선과 마케팅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 완전 민영화 원년을 맞아 그룹경영체제 정착과 민간기업에 맞는 내부역량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KT는 중기 경영목표로 오는 2005년까지 매출 21조원, 영업이익률 25%, 당기순이익 3조3000억원, 자기자본수익률(ROE) 18%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2002.01.06 I 이경탑 기자
  • (정동희의 핫스팟)올해 증시의 복병
  • [edaily] ▶ 부동산시장의 『Negative Wealth Effect』 전환 가능성 검토 2002년이라는 새로운 해가 도래했다. 올해 주식시장을 전망할때 고려할 수 있는 변수로 미국의 실질적인 소비 회복, 국제 유가 동향, 구조조정, 공기업 민영화, 정치일정을 앞둔 경제논리와 정치논리의 갈등 가능성 등을 꼽을 수 있겠지만 주식시장 전망 관련한 변수 중에 철저하게 간과되고 있는 변수가 하나 있다. 바로 한국 및 미국 부동산 자산의 『Positive Wealth Effect(正의 자산효과)』가 2002년에도 계속 될 수 있을지 여부다. 올해 증시와 관련,의외의 복병이 될 수 있는 부동산시장의 『Negative Wealth Effect』 전환 가능성을 살펴보자. ▶ 내수 경기가 건실했던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부동산시장 강세 향후 주식시장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찰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등의 자산효과(Wealth Effect)를 고민해 보는 작업도 의미 있어 보인다.부동산뱅크의 자료에 의하면,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최근 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92, 93년 전년대비 9.0%, 5.0%씩 각각 하락한 후 매년 2.8~7.9%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외환위기 직후였던 98년에는 18.0%나 급락했던 여파로 99년에는 10.0%의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한 상승률을 보였고 2000년에는 3.2% 상승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말까지 매매 값이 전년 대비 10.3%나 올랐다.지난해 아파트 값이 이처럼 크게 오른 것은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에 따른 전세의 월세전환 확산과 소형평형 공급부족, 재건축 열풍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부동산 가격 강세에 따른 자산효과(Wealth Effect)」가 내수 경기 부양 요인과 관련하여 중요한 요인이 아니었는지 반문해봐야 될 것 같다. 【올해 주택가격[매매가 및 전세가]동향 (%는 전월대비)】 ▶ 2002년 부동산시장과 관련한 몇 가지 변환 조짐들 우리나라 내수 경기가 상대적으로 건실했던 근본 원인 중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 가격 강세에 따른 자산효과(Wealth Effect)」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면, 자산효과(Wealth Effect)의 지속성에 대해 검토해봐야 되겠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부동산시장과 관련하여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변수들을 살펴 보기로 하자. -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지속성 약한 단기과열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포인트들 : ① 주차장 설치기준 강화 이전 주택 한시적 특수 : 2002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다가구주택의 주차장설치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단독주택 건물주들이 서둘러 다세대.다가구주택을 건설하고 나선데다 전세난 여파로 민간부문 공급물량이 2001년 10월의 경우만 해도30만8천6백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3.9% 급증했다. ② 용적률 변경 이전 오피스텔 한시적인 특수 : 최근 건설사들이 내년 상반기 분양하려던 오피스텔을 연내 봇물같이 선보이고 있고, 오피스텔의 판매가 과열을 띠는 이유는 서울시가 2002년 2월부터 신축 오피스텔의 용적률을 5백%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즉, 서울시가 2002년 2월부터는 상업지역내 오피스텔의 용적률을 현행 8백%에서 5백%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용적률 규제이전이라도 새로 건축심의를 신청하는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본래 업무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로 의무화하고 주차장 확보대수도 법정 최고한도로 늘리는 등 건축심의 기준을 한층 까다롭게 적용할 방침이다. - 부동산 시장의 단기과열을 식힐 수 있는 단기 요인들 : ① 세무조사 : 지난해 12월 국세청 주관으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아파트 분양권시장에서 거액의 전매차익을 얻고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등 세금 탈루 현상을 겨냥하여 일제 세무조사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2001년 1월부터 이뤄진 분양권 전매 계약분부터 임.) ② 법령정비 : 국회는 지난 12월 7일 본회의를 열어 주택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월세 이자율을 은행법에 의한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 비율을 곱한 범위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법안 공포 후 6개월의 경과기간을 두도록 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 -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식힐 수 있는 중·장기 요인들 : ① 공급 확대 : 모 경제신문이 현대건설 삼성물산주택부문 대우건설 LG건설 등 2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아파트 등의 주택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공급량(12월 공급예정물량 포함 13만4천2백85가구)보다 30% 늘어난 17만5천3백96가구로 집계됐다. 주요 건설사들이 2002년도 주택 공급물량을 올해보다 30% 늘려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건설사들은 내년에도 분양시장의 활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수도권과 지방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한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틈새상품의 비중도 확대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부동산시장의 수요 및 공급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용적률 변경 이전 오피스텔의 한시적 특수와 주차장 설치기준 강화 이전 주택의 한시적 특수 피크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부터는 수도권 지역에서도 부동산 공급 과잉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② 세원 노출 :"오피스텔 용적률 규제"와 국회에 계류중인 "상가임대차보호관련법" 제정 등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제도적 변수가 대기중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는 다섯개의 상가임대차보호관련 법안이 올라가 있다. 이 법이 제정될 경우 임대사업자가 임차권을 보호받기 위해 사업자등록을 하게돼 부동산거래가 좀 더 투명해진다. 임차인은 임차보증금을 보호받기 위해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해 부동산임대사업자의 과세표준도 양성화될 것으로 관계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반면 상가의 담보 가치가 떨어져 은행이 건물주에게 대출해 주는 액수가 급감, 임대료 상승과 금융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 주식시장 입장에서 부동산시장을 주목하는 이유 내수경기의 상대적 건실성이 자율적 구조조정 측면의 영향보다 부동산 시장 강세 등의 자산효과(Wealth Effect)에 더 영향을 받는다면, 부동산 자산 버블 형성의 한계 도달 가능성은 궁극적으로 주식시장이 주목하는 실물 소비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차입 여력이 확대되었고, 실제로 한국 가계 부문은 부채를 통한 소비지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만약 부동산 시장 활황세가 결국 내년 중에 버블로 판단될 경우 현재의 소비자 부채 증가 붐은 많은 숙제를 던져줄 것으로 예상된다 ) ▶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은 신규 주택판매건수나 기존 주택판매건수가 비교적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그러나 90년 이후 장기 호황과정 속에서 부동산 버블 해소과정을 실제적으로 사실상 겪지 않아 일련의 버블해소 과정이 중기적으로 필요할 수 있고, 최근 화이트칼러 등을 대상으로 한 대량 해고에 따라 향후 부동산 시장의 수요 상황에 적지 않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의 경우 통화정책의 메커니즘이 주택 모기지 금융에 크게 의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초점이 경기순환적 측면에서 버블 붕괴에 따른 미국 성장 잠재력의 후퇴로 옮겨갈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국의 구조적 차원을 주목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미국의 투자버블은 과거 90년대 일본의 투자 버블에 비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90년 이후 장기 호황을 거치면서 생긴 주식 Bubble은 2000년 이후 어느 정도 해소하는 국면이 있었으나, 모기지(Mortgage) 등 부동산 관련 자산의 Bubble은 최근 10년 동안 한번도 해소되지 시도가 사실상 없었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의 실질적인 수요 회복 여부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미국 부동산 자산의 『Negative Wealth Effect』 전환 가능성도 무시해서는 안되겠다. 【지난 80년대 일본의 투자버블 사례의 경우】 【지난 90년대 후반 미국의 투자버블 사례의 경우】
2002.01.02 I 정동희 기자
  • (새해 정책과제 요약⑤) 중산·서민층의 생활안정
  • [edaily] 정부는 내년 고용안정, 사회안전망 강화, 재산형성 지원 등 이미 추진중인 중산·서민층 대책의 효과를 국민들의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현재 OECD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소득분배 수준을 향후 2∼3년내에 상위권내로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1.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 대학생 중활프로그램,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IT인력 해외취업 등 일자리창출 노력 강화를 통하여 30만명명의 청소년에게 취업·연수기회 제공 및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장기실업자에 대해 지원하고 있는 전·월세점포 지원한도 인상(5천만원→1억원) 등 자영업 창업지원 내실화한다. 2. 사회보장체계의 강화 =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전담공무원(01년 5,500명 → 02년 7,200명) 및 동 보조요원(퇴직공무원 1,000명) 확충한다. 건강보험재정안정대책(01.5월 및 10월)의 착실한 추진 및 의료공급체계의 개선 등 근본적 재정안정방안 강구한다. 현재 읍·면지역에만 실시되고 있는 중학교 무상 의무교육을 전지역으로 확대한다. 저소득층 가정의 만5세 아동 보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원)생의 학자금 융자사업 확대한다. 3. 서민 주거생활 안정 및 삶의 질 개선 = 주택 공급확대를 통해 내년 주택보급률 100% 달성을 추진한다. 국민주택기금 지원·공공택지의 차질없는 공급 등을 통해 총 55만호(공공 20만호, 민간 35만호)의 주택을 건설한다. 민간건설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징수한도를 축소해 세입자 부담을 완화한다. (현행 건설원가에서 국민주택기금을 차감한 금액의 100%에서 80%(지방)∼90%(수도권) 수준으로 축소) 자기자본의 20배인 주택저당채권유동화회사의 지급보증한도를 30배로 확대하여 주택금융 공급기반 확충한다. 4. 세부담의 형평성 제고와 재산형성 지원 = 내년부터 종합소득세율을 10% 인하(10∼40%→9∼36%)하고 근로소득공제 확대한다. 서민금융기관의 건전한 육성, 소액신용대출 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층의 제도권 금융서비스 이용기회를 확대한다. 카드수수료에 대한 정보공시를 강화하고 카드사의 경쟁촉진을 통해 카드수수료 인하를 유도한다. 5. 지역경제 활성화 = 관광·비즈니스의 자유거점지역 육성을 위해 제주도를 사람·상품·자본 이동이 자유로운 국제 자유도시로 개발한다. 이미 추진중인 4대 지역산업을 차질없이 지원(대구 섬유 170억원, 부산 신발 216억원, 광주 광산업 670억원, 경남 기계 424억원 등 총 1,480억원 지원)한다. 나머지 9개 지역을 3대권역으로 구분해 신규지원(총 27개 사업에 대해 2002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2001.12.24 I 오상용 기자
  • 전자/기계, 내년 회복세..철강은 부진-상의(상보)
  • [edaily] 내년에는 전자, 반도체,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주요업종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주요요업종의 2001년 실적과 2002년 전망" 을 통해 내년에는 세계 IT경기의 회복기대와 월드컵 특수, 중국의 WTO 가입 등으로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보여 대부분의 업종이 올해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내수에서는 전자업종이 8.1% 늘어나는 것을 비롯, 일반기계(7.7%), 자동차(4.1%), 석유화학(3.0%), 철강(2.0%) 등이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섬유는 1.1%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에서는 세계 IT경기 회복과 주요 수출대상국인 중국의 WTO 가입 등으로 반도체(13.3%), 전자(12.8%), 일반기계(7.5%)업종이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섬유(3.9%), 석유화학(3.8%), 자동차(3.2%)등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철강은 5.1% 감소하고 조선은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은 내수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자(13.6%), 반도체(11.8%), 일반기계(6.6%), 석유화학(3.8%), 자동차(3.6%) 등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 반면 조선과 철강은 올해와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 2001년 실적과 2002년 전망 ▲자동차=올해 할부금리인하 등 업계의 판촉활동 강화로 내수(2.1% )는 증가했으나 세계경기침체로 수출과 생산은 각각 5.8%, 2.4% 감소했다. 내년에는 월드카를 비롯한 다양한 신차출시와 본격적인 특소세인하 효과, 국산차의 품질상승 등으로 내수와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4.1%,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생산도 3.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국내 소비자의 구매력 저하와 세계 정보통신시장 침체로 올해 내수 및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4.7%, 21.9% 감소했다. 생산도 12.0% 감소세를 시현했다. 내년에는 월드컵 특수와 특소세 인하, 세계최대 가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WTO가입 등으로 내수(8.1%)와 수출(12.8%)이 증가하고 생산 역시 13.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세계경기침체와 IT산업의 불황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올해 생산과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40.3%, 42.3%라는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D램 업체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수급불균형 개선과 국내외 PC 시장 및 D램 가격의 완만한 회복 등으로 수출과 생산이 각각 13.3%, 1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기계=올해에는 IT산업과 섬유산업 등 전후방 산업의 경기침체로 인한 기계수주 위축으로 내수는 8.3% 감소했지만 수출(0.8%) 증가로 생산은 전년대비 0.4% 소폭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내년에는 관련 수요산업의 설비투자 확대와 세계 IT산업의 회복 등으로 내수와 수출이 각각 7.7%, 7.5% 증가하고 생산 역시 6.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섬유=화섬의 주요 소비업체인 직물업계의 불황과 수입면사 증가, 국내외 업체간 경쟁격화 등으로 올해 내수와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14.9%, 12.7% 감소했다. 생산도 10.4% 감소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월드컵 관련상품에 대한 수요창출로 내수(1.1% 감소)의 감소세가 둔화되고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으로 수출(3.9%)이 증가하고 생산은 3.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올해에는 경기부진으로 내수(1.3% 감소)가 감소하고 국제철강시황 악화와 통상압력가중으로 수출이 1.6% 소폭 증가하는데 그쳐 생산은 0.2% 감소를 기록했다.내년에는 자동차와 대형가전 업체를 중심으로 철강재 소비가 늘어 내수는 2.0% 증가하겠지만 국제 철강시황의 약세로 인한 수출(5.1% 감소) 부진으로 생산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충분한 건조물량 확보로 올해 건조실적(630만 CGT)과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4.2%, 12.9% 증가세를 시현했다. 2년치 이상의 일감확보로 안정적인 조업기반이 조성된 가운데 조선소 가동률이 100%에 접근하고 있어 내년도 건조량과 수출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올해에는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과 LNG 등 대체연료의 사용 증대로 내수와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0.6%, 0.3% 줄어 들었고 생산 역시 1.7% 감소했다. 내년에는 관련업체의 나프타분해시설(NCC) 증설과 산업부문의 수요 증대로 내수(1.9%)와 수출(1.5%)이 다소 증가하고 이에 따라 생산도 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화학=주요 전방산업인 화섬업계의 장기불황으로 수요가 감소해 올해 내수는 지난해에 비해 1.8% 감소했다. 그러나 내수부진 타개와 적정가동율 유지를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수출이 6.5% 증가하고 생산도 2.4% 늘어났다. 내년에는 연관산업의 생산증가 등으로 내수(3.0%)와 수출(3.8%)이 증가하고 생산 역시 3.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정부의 재정지출확대로 인해 올해 공공부문수주는 지난해에 비해 3.3%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의 수주는 2.2% 감소하고 국내공사 전체수주는 0.1%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내년에는 정부의 서민주거안정대책과 민간부문의 임대사업 활성화 등으로 공공부문(5.0%)과 민간부문(2.4%)이 모두 증가하고 이로 인해 국내공사 전체 수주액은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1.12.12 I 문주용 기자
  • "내년 전산업 경기회복기대"-전경련세미나
  • [edaily] 내년에는 미국과 EU의 금리인하및 조시가면조치 등 외부효과와 월드컵 특수, 아시안게임, 특소세인하 등 내부 효과에 기인해 전산업에서 경기회복 기대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오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주요산업별 2001년도 활동실적 평가 및 2002년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전통굴뚝산업과 전자, 반도체, IT산업, 유통서비스 등 12개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전망했다. 각 산업별 전망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경기회복의 기대, 월드컵 및 양대선거, 특소세인하의 효과, 대우자동차의 정상화 등의 내부적인 요인과 미국과 EU 등 선진국 경기의 점진적 회복조짐 등에 힘입어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31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미국의 9&8729;11 테러사건에도 불구, 미국내에서 국내 메이커의 시장점유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대우자동차의 정상화에 따른 해외영업망 회복, 월드카 등 신차 출시 등으로 전년대비 1.8% 늘어날 전망. 조선= 대우조선, 삼호중공업, 대동조선의 경영이 완전정상화 됨에 따라 국내외 조선업체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지만 채산성은 매우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건조 인도되는 선박들은 선가가 인상됐고 환율이 평가절상되었던 2000년에 수주한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현재 2001년도 건조량이 약 610만 CGT로 예상되며, 2002년에는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수출은 2001년도 85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 철강=상반기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이후에는 경기회복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산업인 국내건설 수주가 1.3%, 투자 3.1%, 조선건조 6.6%, 자동차 생산 3.2%, 일반기계 6.2%, 가전 6.2% 등 전 수요산업의 성장률이 플러스(+)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선진국의 수요 부진 지속, 중국의 완만한 신장세 지속 등으로 전체 조강생산은 43,5만5000톤으로 전년대비 머이너스(-) 0.2%가 전망된다. 가동률도 0.3%p 감소할 전망이다. 수출은 통상환경의 악화로 냉연강판, 핫코일 등 판재류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70만톤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기계산업=기계산업의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6.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1년도에 국내 주요산업의 설비투자가 급감함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기계산업들은 2002년도 자금사정은 다소 개선될 것이나 업체간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 생산은 관련수요산업의 수주증가와 해외수요 증가로 인해 5.3% 증가할 것을 전망했다. 수출은 절대물량증가, 신시장개척 강화, 가격 및 품질 경쟁력강화 등으로 인해 6.9% 증가한 402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유산업=국내 경제성장률이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동차에 대한 특소세 한시적 인하는 수송연료에 대한 수요로 직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Dubai)기준으로 배럴당 19-22$ 수준이 예상된다. 선진국의 석유감소와 OPEC 국가의 감산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002년도 휘발유는 8.2%, 경유 17.4%, 나프타 3.3%가 증가할 전망이다. 석유화학=내년 하반기이후 경기가 회복세로 반전할 것을 예상하며, 수급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화학 전체 생산은 2001년 하반기 완공설비의 본격가동에 따른 생산증가와 국내외 수급여건 개선으로 가동률이 상승하여 3.8% 상승한 1575만5000톤이 기대된다. 국내수요는 연관산업의 수요증가로 전년대비 3.0% 증가, 수출은 중국의 WTO 가입과 높은 성장률에 힘입어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성수지는 생산 4.4% 증가, 수입은 9.1% 증가할 거승로 보인다. 섬유=상반기중 국내외 경기침체가 다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드컵 개최 성공여부, 경기회복 속도에 따라 섬유산업의 경기지수가 상승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絲류기준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한 283만톤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는 금년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면방업계는 정방기의 추가증설이 없을 것으로 보여 중국의 생산능력 강화 등으로 전년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화섬업계는 수출부진과 공급과잉으로 감산이 불가피하며, 노사대립의 장기화와 매출부진, 가동률 저하를 겪을 전망이다. 생산은 3.4%, 수출 3.9%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건설=상반기이후 경기회복과 공공부문의 확대 및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예상되어 3.5%가 증가할 전망이다. 공공부문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내, 분양주택, SOC 예산지출 확대 등으로 5%가 늘어날 26조7500억원, 민간부문은 정부가 민간투자법 개정의 효과, 리모델링 시장, 저금리 효과 등으로 2.4% 증가한 35조 5500억원이 예상된다. 해외건설은 미국 테러이후 중동지역의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연간 40억-50억달러의 전년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전자=디지털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월드컵 특수, 특히 중국의 월드컵 진출 등 특수로 인해 생산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90조원, 내수는 13.5% 증가한 17조원, 수출은 15.4% 증가한 600억달러, 수입은 13.9% 증가한 402억달러가 예상된다. 반도체 세계무역통계는 2001년 4분기부터 반도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2002년에는 완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DRAM 수요의 60%를 차지하는 PC수요는 전년대비 1-2%증가가 예상되고, DRAM가격도 1분기이후 점차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2년도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은 160억-170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IT(정보통신)은 미국의 IT산업 회복 지연에 의해 전년대비 1.5% 증가가 예상된다. 정보통신산업 전체 내수는 2001년의 5%보다 높은 14%가 예상되며, 정보통신서비스는 37.7조원(36.4%증가), 정보통신기기 95.7조원(114.1%증가), 소프트웨어 14.7조원(15.8%증가)이 예상된다. 유통=월드컵 아시안게임, 양대선거 및 특소세 인하의 수혜를 입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백화점은 7% 성장한 17.3조원의 매출이 전망되며, 5개점포가 새로 출점할 계획이다. 할인점은 42개가 증가할 전망이며, 홈쇼핑은 5개채널에서 전년대비 20% 증가한 7조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2001.11.29 I 문주용 기자
  • 외자 5000만 달러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산자부
  • [edaily] 내년부터 국내에 공장을 짓거나 신규사업을 벌이는 외국인은 투자금액이 5000만달러만 넘어도 해당지역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받아 10년간 조세감면 등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외국인이 50% 이상을 투자한 기업의 경우 고용규모가 300명 이상만 되면 역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받아 혜택을 누리게 된다. 18일 산업자원부는 외국인의 직접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현행 ▲투자금액 1억달러 이상 ▲외국인 투자비율 50% 이상인 기업이 1000명 이상 고용 등으로 규정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요건`을 이같이 완화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제조업을 영위하면서 투자금액이 1000만달러 이상인 외국인투자기업이 외국인전용단지에 입주할 경우 임대료의 75%를 감면해 주던 종전 임대료 혜택을 크게 고쳐, 투자금액이 500만달러 이상만 되면 임대료 전액을 감면토록 했다. 아울러 외국인투자기업에 지원하는 분양가 차액 지원대상 토지를 종전 지자체, 공기업, 산업단지공단 등이 조성한 산업단지 토지로 한정하던데서 민간개발사업자가 시행·소유한 토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를 실질적으로 풀어주기 위해 옴부즈만이 시정권고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투자촉진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내달 중순 법제처 심사 및 12월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2001.10.18 I 오상용 기자
  • 민관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발표문(전문)
  • [edaily] 다음은 8일 오후 열린 민관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발표문. □ 금일 개최된 민관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민간 경제단체 및 노총, 경제부처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 테러사태 및 전쟁 개시 이후의 국내외 경제동향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 □ 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보복전쟁이 이미 예고된 전쟁인 만큼 전쟁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ㅇ 경제주체들은 긴장감은 유지하면서도 자신감을 갖고 일상의 소비·투자 등 경제활동을 영위함으로써 경제활력 회복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음 □ 이 자리에서 ㅇ 민간 경제단체에서는 중장기 주식투자 상품의 필요성에 대한 건의가 있었으며 정부 및 증권업협회 등 관계기관에서는 이를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음 ㅇ 또한, 참석자들은 국채의 추가밸행 없이 예산불용액 등을 활용한 2조원 규모의 추경편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ㅇ 주요 사용처로는 - 계속사업으로 시행중인 사업, 실시설계가 완료된 사업 등 예산집행이 즉시 가능한 SOC사업 - 중소기업 및 수출지원분야 - 임대주택, 소형주택을 포함한 주택건설 활성화 사업 - 테러방지 관련사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었음 □ 참석자들은 또한 소비심리 및 기업 투자심리의 안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ㅇ 소비심리 안정을 위해 - 증시안정, - 동절기 고용안정대책, - 부동산 양도세의 탄력적 운용 등의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음 ㅇ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기업의욕을 고취하기 위해서 - 그동안 논의되어온 대기업 집단규제관련 제도개선방안을 가급적 조속히 마무리짓기로 하고, - 재계도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스스로의 적극적인 노력을 시장에 보여주는 한편, - 상황이 어려울수록 R&D투자, IT투자를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는 동시에, - 수출시장의 다변화와 품목다각화 등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였음 - 또한, 기업이 경쟁력 제고와 구조조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겠지만 지나치게 소극적인 경영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재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음 □ 정부는 어떠한 사태전개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경제대응방안`을 마련하여 대비하고 있는 만큼 재계, 노동계와 합심 협력하여 앞으로의 상황전개에 따른 면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제를 갖추고 비상사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함 □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금명간 경제장관간담회에서 내수진작방안 등을 포함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발표하도록 하겠음
2001.10.08 I 양미영 기자
  • 8일 오후 민·관 경제대책회의..내수진작 방안 논의
  • [edaily] 정부와 민간 경제단체들은 8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 경제대책회의를 개최, 내수진작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회의에서 관광, 레포츠, 문화 등 서비스산업 관련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협의하는 한편 소비가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과 관련, 내년 상반기중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택지 공급을 위해 우선 올해중 서울 인근 시군의 그린벨트 지역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추경예산 등을 활용, 4분기중 청년인턴 및 대학생 중활을 확대 실시하고, 공공근로 사업도 늘리는 등의 동절기 고용안정 대책도 논의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연되고 있는 추경편성을 독려, 조기에 경기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각 소관부처별로 구체적인 내수진작 추진대책을 논의하고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출자총액규제 등 재벌관련 규제완화 방안은 이날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재경부, 예산처, 노동부, 건교부, 행자부 장관과 금감위원장, 청와대 경제수석, 국무조정실장 등이 민간측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한국노총위원장, 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개발연구원장 등 주요 연구소장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2001.10.06 I 안근모 기자
  • 4분기, 반도체/전자/자동차등 전업종 하락세 지속-상의
  • [edaily] 3분기에 이어 올 4분기에도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요 업종의 경기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상의가 최근 주요 업종별단체 관계자 회의를 통해 분석한 바에 의하면 4분기에는 국내경기 침체와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대다수 업종의 경기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최근 미국 테러사태로 인해 수출이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나타났다. 상의 관계자는 "4분기에도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경기하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경기의 조기회복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로 침체국면의 세계경기가 더욱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된다면 국내 대부분의 업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재정지출 확대 등 본격적인 경기 부양책 실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며 수출지원을 위한 관세감면 등 모든 지원 가능한 정책이 신속히 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종별 전망을 보면 반도체가 전년동기 대비 3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것을 비롯, 전자(7.0% 감소), 섬유(5.0% "), 자동차(1.6% ") 업종 등의 생산이 감소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공공부문의 기계수주 등으로 일반기계(7.2% 증가), 석유화학(5.1% 증가) 등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의 경우 디지털 본 방송실시와 신상품에 대한 수요 증대 등으로 인해 전자(2.8% 증가), 섬유(5.5% 증가), 자동차(4.2% 증가) 등이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내 건설경기의 위축으로 철강(1.9% 감소)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을 보면 석유화학(8.6% 증가), 일반기계(8.0% 증가), 철강(1.6% 증가) 등은 증가세가 예상되지만 전세계적인 PC 및 IT 산업의 불황으로 반도체(28.5% 감소), 전자(17.4% 감소) 등에서 큰폭의 감소세가 예상된다. 또 조선과 자동차도 각각 6.0%, 2.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주요 업종의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자동차=3분기에는 국내경기침체와,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내수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5%, 8.0% 감소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신모델출시와 판촉활동 강화로 내수(4.2% 증가)는 증가가 예상되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의 소비심리 위축과 세계 자동차시장의 과잉공급 등으로 수출(2.8% 감소)은 감소세를 보여 생산 역시 1.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국내 소비자의 구매력 저하와 세계시장 침체로 3분기 내수 및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0%, 27.2%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생산 역시 18.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국내 디지털 본방송 실시(11월)로 인한 관련 제품의 새로운 수요 유발로 내수(2.8% 증가)는 증가하겠지만 반도체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17.4% 감소)과 생산(7.0% 감소)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PC 및 IT산업의 불황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3분기 생산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9%, 63.4%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 4분기에는 윈도 XP 출시로 D램수요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전세계적인 반도체 경기 침체 지속으로 생산(31.2% 감소)과 수출(28.5% 감소)의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반기계=3분기에는 국내 설비투자감소로 인한 내수(9.4% 감소) 침체와 수출(3.7% 감소) 감소로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분기에는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업계의 노력과 조기집행되는 공공부문의 기계수주로 인해 내수와 수출이 각각 3.9%, 8.0% 증가하여 생산 역시 7.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신상품의 판매 증가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의류 매출 증대로 3분기 내수는 전년 동기대비 5.2%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 국내업체간 과당경쟁 등으로 수출은 12.4% 감소하고 주요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생산도 6.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는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창출로 내수(5.5% 증가)가 증가하고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으로 수출(0.1% 감소)의 감소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섬직물업계의 생산시설 매각과 해외이전 등으로 생산은 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3분기에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늘어 전체적으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내수가 1.8% 감소함에 따라 생산은 0.7%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국내 건설수요 부진과 국제철강시황의 회복 불투명으로 내수는 1.9% 감소하고 수출은 1.6% 증가하는데 그쳐 생산 역시 0.8%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3분기 건조실적(129만 GCT)과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 6.8% 감소할 전망이지만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을 처리한데 따른 결과이다. 향후 3년 정도의 충분한 조업량을 확보한 가운데 4분기 건조량과 수출이 각각 3.5%, 6.0%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생산과 수출계획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3분기에는 발전부문의 수요증대에도 불구하고 산업경기의 침체로 내수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씩의 소폭 감소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생산도 2.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4/4분기에도 국내외 경기침체 지속으로 내수(0.1% 증가)와 수출(0.8% 감소)의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생산량(0.6% 감소) 역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화학=3분기 화섬 등 주요 수요산업의 노사분규 등으로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하겠지만 잉여물량을 수출로 전환하여 수출은 4.5% 증가하고 생산도 0.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세계경기 침체의 지속으로 본격적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국내외 주요 석유화학 공급업체의 정기보수 실시로 수급불균형이 다소 개선되어 내수와 수출은 각각1.3%, 8.6% 증가하고 생산도 5.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설=건설경기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공사가 집중되어 있는 3분기 공공부문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가 예상되며, 주택임대사업의 활성화로 민간부문 수주도 10.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도 지속적인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등으로 국내공사 전체 수주액은 7.9% 증가할 전망이다.
2001.09.18 I 문주용 기자
  • 삼성전자 도시바메모리 인수 부정적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9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LG전선 : 신규주문 증가 - LG전선은 광케이블과 초고압선에서 신규 주문이 있으며, 이로인해 광케이블의 스팟시장 매출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와함께 최근 광케이블 판매가격이 상반기의 $45/fkm에서 $40/fkm 이하 선으로 하락함에 따라 매출액이 신규주문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 전체적으로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2%정도 영업이익은 10%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혀 당초 당사의 4% 및 30% 감소 전망보다 낙관적인 견해임. - 한편, 미국의 Corning사가 자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중국에 광케이블 수출을 대거 늘림에 따라 중국시장 광케이블 스팟시장 가격도 연초 한때 $80/fkm~$90/fkm수준에서 최근에는 $40수준으로 하락하였다고 밝혔으며, 이는 스팟시장 매출이 절대적인 대한전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삼성테크윈 - 경영진은 반도체부품(리드프레임, 칩 패키징)과 반도체장비부문(와이어본딩)이 2002년 상반기 전까지 본격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두 사업부문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회사측 추정치대비 각각 8.2%, 16.8% 낮은 실적을 기록함(월별 주문량 감소세를 감안하여 매출 전망치에 대한 추가적인 하향조정이 있을 전망). -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내수강세에 힘입어 상반기 카메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함. 결과적으로 제품구성이 개선됨에 따라 상반기 영업이익률은14%로 향상됨(전년동기 12%). 한편, 상반기 엔진 및 방위사업부문 매출액은 회사측 추정치를 각각 8.8%, 7.9% 상회함. 방위산업부문은 하반기부터(4/4분기) 터키의 Howitzer사로 수출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수출마진이내수마진에 비해 상당히 높음). - 삼성테크윈은 향후 전자제품사업부문에 계속 주력할 방침임. 장기적으로 동사 이익을 주도하게 될 신제품은 1) 3G 카메라(단말기와 PDA용),2) 광학엔진모듈(디지털 TV), 3) LCD stepper, 4) 첨단 chip scale package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 태영: 10월에 있을 자사주 처리 방안 검토 중: 매각 또는 소각 - 공공건설 수주 증가와 주택 수주 확대에 따라 하반기 수주는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임. 상반기동안 2,700억원을 수주한 바 있는 태영의 1~7월 누적 수주량은 3,400억원에 달함 (연간 목표 5,300억원). 회사는 영업이익을 600억~650억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당사 추정 470억원) 이는 임대아파트 할인 분양에 따른 손실 완화와 일회성 대손상각비용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개선됨에 기인함. -동사는 현재 보유중인 LG텔레콤 지분 440만주(지분율 2.3%)를 점진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며, 예상되는 약 250억원의 매각대금은 부채상환에 사용할 계획임. 또한 태영은 현재 10월로 예정된 자사주 (총발행주식의 15%) 처리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데, 가능성 있는 두 가지 시나리오는 1) 대량매매를 통한 매각, 2) 대림산업의 경우와 같은 자사주 소각 등으로 향후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음. 투자의견 BUY.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SUN MICROSYSTEMS : 미국의 실업률 증가 추세에 따라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4개월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짐으로써 장은 전반적으로 하락함. 골드만삭스가 동사의 분기실적 추정치와 2002년 실적에 부정적 견해를 발표함에 따라 주가는 6.5% 하락함. - ORACLE :건강상 이유로 북미판매 담당 부사장이 향후 6개월간 부재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동사의 주가는 6.2% 하락함. * 미국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 예상과는 달리 하락 : 민간소비 위축으로 인한 미국경제의 회복 지연 우려 미국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당초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consensus 예상과는 달리 전월의 116.3에서 114.3으로 하락함. 이는 미국기업들의 대규모 감원 추세 지속으로 고용상황이 악화되면서, 소비자들의 현 경제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증가한 데 기인함.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은 지금까지미국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으로 작용하던 민간소비가 위축되면서 미국경제의 회복이 상당기간 지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증대시킴. 이는 미국뿐 아니라 수출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 내일 발표예정 인 두 가지 주요 해외 경제뉴스 - ECB의 추가 금리인하 여부 : 지난 5월 10일 한 차례 금리인하 이후 금리인하에 소극적이었던 ECB의 통화위원회가 내일개최될 예정. Bloomberg에 따르면33명의 economist중 24명이 내일 개최될 ECB통화위원회에서 현재 4.5%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음. 미국에 이어 EU 역시 최근 경기둔화가 뚜렷한 가운데 그간 금리인하에 소극적이었던 이유는 유로화 약세에 따른 물가불안이 컸기 때문임. 그러나 최근 유로화 안정과 유가안정으로 물가불안요인이 상당히 줄어 들어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태. ECB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경우 EU지역의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히 줄어 유로화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 이는 또한 달러화의 일방적인 강세 현상에 제동을 거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미국 2분기 GDP 수정 발표 예정 : 당초 전년대비 0.7%로 발표되었던 미국 2/4분기 GDP 수정 발표가 내일있을 예정. Bloomberg의 economist 컨센서스에 따르면 수정된 2/4분기 미국 GDP는 0%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부 비관적인 economist는 (- )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현재 미국 economist의 상당수가 3/4분기 GDP가 (- )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수정 발표된 2/4분기 GDP가 (- )로 나타날 경우 2분기 연속 (- )성장률이 예상되어 미국 경기의 본격적인 침체 가능성을 높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음. 이는 국내.외 증시의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임. * 삼성전자의 도시바 메모리 사업 인수설 : 인수에 부정적으로 판단 - 삼성전자의 도시바 인수설과 관련하여 여러 루머가 제기되고 있음. 도시바 메모리사업 인수설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부정적으로 판단함. 1) 삼성전자의 D램 M/S가 충분히 자력으로 30%까지 확대 가능함 (구태여 타D램업체를 인수하여 M/S 확대할 필요 없음). 2) 인수방식이 ▲한국으로의 설비 이전, ▲일본에서의 공장운영 ▲지분 참여중 3개안 모두 현실성이 떨어짐. 설비 활용도가 미비하고 한국업체가 일본에서 공장운영할 능력이 떨어짐. 하이닉스 문제가 상존한 가운데 한국업체가 타국 D램 업체를 인수한다는 것 자체가 정서상으로 무리일 수도 있음. 무엇보다도 D램사업의 원천적 생존능력은 원가 개선인데 상기안 모두 이를 해결할 수 없음. - 그러나 도시바와 인피니온이 합작시 D램 M/S가 15% 이상이고 인피니온의 기술적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을 대비하여 인피니온, 도시바, 삼성전자 등 3자간 메모리 합작법인의 지분 참여는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현재 도시바,하이닉스 등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D램 업계와 관련하여 여러 연합설이 제기되고 있음. 1) 하이닉스의 처리설, 2) 대만업체간 연합설, 3) 대만업체간 연합하여 또는 대만의 Winbond가 도시바의 인수설, 4) 삼성전자의 도시바 인수설, 5) 인피니온의 도시바 인수설, 5) 삼성전자,도시바,인피니온간 3자 연합설. 상기안중 유일하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제외되었다는 점이 특이함. - 당사 리서치는 여러안들이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제기될 것으로 보며 결국은 D램 영위업체의 수적(數的) 감소로 귀결될 것으로 예상함. 그러한 수적(數的) 감소가 확실해질 때 상위 업체 중심으로 감산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음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함. 현재는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초입 국면으로 판단함. * 미국의 7월 PCB BB ratio 0.9를 기록 : 수주 증가는 가시화되고 있지 않음 - 오늘 오전에 IPC에서 발표한 미국의 7월 PCB BB ratio는 0.9 (6월은 0.74)를 기록하여 4월의 0.63이후 3개월째 상승함. 이는 수주 감소보다 빠르게 출하가감소하여 나타난결과로, 7월 PCB수주액은 전년대비 54.5% 감소하였고 출하액은 51.3%감소함. - 당사는 현재 미국 PCB BB ratio보다 한국의 업체별 월별 매출 추이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8월들어 대덕전자, 대덕GDS의 매출 추이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자세한 수치를조만간 회사측으로부터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특히 핸드폰 관련 PCB매출의 증가로 인해 대덕전자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함. * YTN, 9월4일 코스닥 등록 예정 당사는 전일 YTN이 개최한 투자설명회에 참여하였는데, YTN은 9월4일 등록예정으로 액면가 5,000원에 주당 1,254원에 거래가 시작될 예정임. 동사의 납입자본금은 2,100억원에 이르며 회사측 추정에 따르면 YTN의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41억원과 25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2000년에는 각각 472억원과 10억원을 기록한 바 있음.향후 동사의 높은 원가구조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5~6%에 불과할 전망이며 ROE 역시 2%의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임. 당사는 YTN에 대한 커버리지를 곧 시작할 계획임. * LG애드, 9월 광고수신고 강세 전일 LG애드 경영진과의 통화를 통해 이미 유치한 9월의 광고수신고가 640억원에 이름을 확인하였음. 9월 광고수신고가 600억원을 초과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서 이 수치는 전년대비 6%, 전월대비 23% 증가한 것임. 회사측은 9월 광고수신고가 이처럼 이례적으로 높게 나온 것이 국내 광고업황의 회복을 의미하는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인데, 9월 광고수신고는 평균 전월대비 15% 증가 추세를 보여왔음. 투자의견 Mkt Perf. * 현대중공업, 현대차 우선주 매각 공시 : 주가에 중립적 현대중공업은 출자총액한도 초과분 해소를 위해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현대차 우선주55만8,713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함. 우선주 13만 6천주와우선주2B 42만 2천주를 매각한 매각대금은 8월 28일 종가기준으로 47억원으로 매각손실은 6억원 수준으로 예상됨. 동사는 373만 5000천주의 현대자동차 보통주 (지분율 1.7%)도 보유하고 있으나, 매각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힘. 동사는 지난 5월 기업설명회에서 6천3백억원의 출자한도 초과분을 자사주 매각을 통한 순자산증가 (2천억원) 및 실제 주식처분(4천억원)을 통해 해소하겠다고 밝힌바 있음. 투자의견 BUY. * 현대미포조선,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척을 6천만달러에 수주 언론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SK해운으로부터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척을 각각 3천만달러씩 수주했음. 2003년 12월과 2004년 3월 인도 예정인 이 운반선은 각각 4만6천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음.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시장은 규모는 유조선 시장에 비해 작으나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참여하지 않는 시장으로 신조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중소형 선박 건조 전문인 동사가 활동하기 유리한 시장임. 투자의견 Mkt Perf. * 대동조선 우선협상대상자에 STX : 한진중공업, 대우조선에 중립적 대동조선의 인수전에서 STX(옛 쌍용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이로써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한진중공업과, 우선협상대상자 재선정시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던 대우조선은 대동조선의 인수가능성이 희박해짐. 투자의견 대우조선 BUY, 한진중공업 Mkt Perf. [금일 Spot] * 오리온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는 기존 업체들에게 부정적 - 단기적으로는 오리온그룹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업체들에 부정적. - 장기적으로 배급망의 확보와 자금력을바탕으로 적극 진출이 예상되어 전반적으로 기존 업체들에게 부정적. - 기존사들은 인수합병을 통한 덩치키우기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매출 및 이익을 확보하여야.
2001.08.29 I 한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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