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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바이젠셀 대표, 글로벌화·상업화 기반 마련
  • [화제의 바이오人]김태규 바이젠셀 대표, 글로벌화·상업화 기반 마련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최근 미국 업체인 아타라바이오테라퓨틱스(Atara Biotherapeutics)의 동종 세포 유래 T세포치료제 ‘에브발로(Ebvallo, tabelecleucel)’가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으면서 바이젠셀(308080)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젠셀의 ‘VT-EBV-N’는 NK/T 림프종 치료제로 에브발로와 적응증(장기이식후 림프증식성질환(PTLD))이 완전히 겹치진 않지만, 자가 유래 T세포치료제라는 점에서 경쟁 우위를 갖는다.김태규 바이젠셀 대표 (사진=바이젠셀)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바이젠셀의 창립자이자 면역학 전문가인 김태규 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들어 호주 법인을 설립하고, GMP 시설을 건립하면서 바이젠셀의 글로벌화와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앞선 임상 파이프라인인 VT-EBV-N은 2024년 조건부허가를 목표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우선 김 대표는 내년에 아토피치료제 ‘VM-AD’의 호주 임상 1상에 진입해 기술수출 계약 체결의 물꼬를 틔울 계획이다. 바이젠셀은 이를 위해 올해 3월 호주법인(ViGenCell Australia Pty Ltd.)을 설립했으며, 연내 호주 임상시험신고(CTN)를 신청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은 호주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과 기술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또한 바이젠셀은 올해 4월 서울 금천구에 420평 규모의 GMP센터를 준공해 3분기부터 해당 시설에서 임상시료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이는 VT-EBV-N의 조기 상업화를 염두에 두고 결정한 것이다. 이처럼 GMP센터를 자체적으로 세운 데에는 바이젠셀이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의 까다로운 특성도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젠셀의 세포치료제는 최종 멸균이 불가능해 공정에서의 무균성이 중요하며, 수작업이 많이 요구된다.해당 GMP 시설을 차리는 데에는 김 대표의 세포치료제 생산 관련 노하우도 많이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2006년 가톨릭 세포치료단 세포생산실장으로서 GMP 생산실을 설립하고 표준지침을 작성해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바이젠셀은 상업화 생산이 가능한 GMP센터 건립을 통해 안정적인 세포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김 대표는 20여 년간 T세포치료제를 연구해온 면역학의 대가다. 그는 국내 최초·최다 T세포치료제 임상연구 경험을 통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134건을 게재했다. 김 대표가 출원한 T세포 치료제 관련 특허는 53건이며, 이 중 등록된 특허는 32건에 달한다. 특히 김 대표는 감마델타 T세포의 농축, 보관, 표준화에 대한 노하우도 갖고 있다. 바이젠셀은 김 대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혈액암뿐 아니라 다양한 고형암 적응증을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말초혈액에서 순환하는 T세포 중 90% 이상이 알파베타 T세포로 감마델타 T세포는 전체 T세포의 10% 미만을 차지한다. 감마델타 T세포 기반 치료제는 동종면역반응이 없어 안전성이 탁월하고, 기성품 수준의 정밀의료 맞춤식 세포치료제로 개발 가능하다. 이처럼 감마델타 T세포는 생산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개발 진입장벽이 높다. 해외에서도 감마델타 T세포 기반 치료제 임상은 대부분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바이젠셀은 감마델타T 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로 ‘바이레인저(ViRanger™)’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면역항암제인 ‘바이티어(ViTier™)’, 면역억제제 ‘바이메디어(ViMedier™)’ 등 3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9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이다.의대교수로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던 김 대표가 바이젠셀 창업에 도전한 이유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그는 바이젠셀을 향후 글로벌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꿈을 안고 있다.한편 바이젠셀은 2013년 2월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당시 옥셀바이오메디칼)로 출발해 지난해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보령(003850)(구 보령제약)으로 23.03%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데일리파트너스가 5.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 대표의 지분율은 5.22%다.◇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 약력△1958년 출생△2002년~현재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소장△2003년~현재 가톨릭의대 교수△2007년~2009년 가톨릭산학협력실 실장△2007년~2020년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운영위원△2013년~ 현재 바이젠셀 대표이사
2022.12.24 I 김새미 기자
바이젠셀, 체외진단 의료기기 국내 GMP 인증 획득
  • 바이젠셀, 체외진단 의료기기 국내 GMP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바이젠셀(308080)이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제공=바이젠셀)체외진단 의료기기 GMP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생산 가능한지의 여부를 보증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 및 품질보증 체계다.바이젠셀은 이번 GMP 인증 획득으로 기존에 추진하던 정밀의료진단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회사는 △면역치료 후 경과 모니터링까지 할 수 있는 종양 정밀 분자 진단제품인 ‘암 유전자 관련 검사 제품군’ △조직적합성 유전자 검사를 이용한 ‘질병진단용 조직적합성 유전자검사 제품군’ △’약물유전체검사 제품군’ △’고위험성감염체 유전자 검사 제품군’ 등에 대한 연구 개발을 순차적으로 실현할 예정이다.바이젠셀은 현재 질병진단용 조직적합성 유전자검사 제품군인 ‘ViGen HLA-B27 real time PCR KIT(강직성척추염)’과 ‘ViGen HLA-B51 real time PCR KIT(베체트병)’등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임상시료 생산을 비롯해 이번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까지 당초 계획한 내용들을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라며 “정밀맞춤의료 실현을 위해 면역체계 분석 진단키트 연구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바이젠셀은 올해 4월 GMP센터를 준공한 이후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획득(7월), 임상시료 생산 등의 다양한 GMP 관련 인허가 획득 및 관련 사업 분야의 상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12.06 I 김진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알바만 늘린 일자리 정책… 고용불안 자초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알바만 늘린 일자리 정책… 고용불안 자초-메리츠금융, 화재·증권 완전자회사로 편입-“집값 떨어졌는데 종부세 더 내라고?”-대치 미도아파트 50층까지 올린다-[사설] 정치갈등 부추기는 野의원들의 ‘아니면 말고’식 폭로-[사설] 규제입법정책처 신설… ‘규제 온상’ 국회, 막을 명분 없다△2면-전세계약 전 집주인 ‘세금체납’ 볼 수 있다-BTS ‘AMA’ 5년 연속 수상 군백기 앞두고 2관왕 쾌거△3면 종부세 고지서 발송-작년 안냈던 고덕 84㎡ 올해 17만원… 종부세 내는 1주택자 50% 급증-부부 공동명의·상속주택 과세특례 꼭 챙기세요-野 “초부자 감세” vs 與 “국민 갈라치기”△4면 초단기 근로자 170만명 시대-주휴수당 때문에… 편의점주는 일자리 쪼개고, 알바생은 ‘N잡’ 내몰려-“유재석도 부캐하는 시대… 초단기 알바 고려한 다양한 고용 지원 필요”△5면 초단기 근로자 170만명 시대의 그늘-유급휴일·퇴직급여 사각지대… “전일제 근무 중심의 고용안전망 손봐야”-혈세로 초단기 일자리 두 배 늘린 文 정부, 내년 고용한파 우려에 尹정부도 따라가나△6면 종합-“M&A·해외 IB 투자 기회, 적기에 잡겠다”… 의사결정 속도 높이기 결단-먹구름 낀 韓 수출… 내년에도 무역적자 ‘266억달러’ 달할 듯-“배민서 네이버·카카오페이 못쓸 수도”… 전금법 개정안 논란-식량지원→ 인프라·금융지원→ 평화협정△8면 정치-가림막에 가려진 尹소통… ‘도어스테핑’ 재개 여부 기로에-금투세·종부세·법인세 심사 돌입… 주고받기식 타결 나설 듯-與 “예산 국회 후 국정조사 논의” ‘이태원 참사 국조’ 실마리 찾나-“이재명 대표는 정말 무관한가”… 비명계 쓴소리 이어져-유엔총장 ICBM 규탄에… 北 최선희 “유감”△9면 경제-“여소야대에 정책집행 난관… 대통령이 직접 野 설득해야”-1000대 기업 R&D 투자액 상반기 22.7조… 12.9% 쑥-경기둔화시 MZ세대가 지갑 더 닫았다-하위 20% 실질소득 103만9600원… 1년새 6.5% 줄어△10면 금융-‘5년 5000만원’ 청년도약계좌 제도 후퇴하나 -임금피크제 적용앞둔 근로자 퇴직연금, DC형 전환이 유리-은행권 예대금리차 축소…KB국민銀 ‘최저’-수신금리 오르자 대출금리도 ‘껑충’△11면 글로벌-“美블프 지출 확 줄일 것”… 유통업체 주식 내다파는 투자자들-4조원 빚에도… FTX, 정치권에 1000억 뿌려-필리핀 간 美 부통령 “남중국해서 공격받으면 개입”-中, 인플레 가속화 우려에 기준금리 동결-이토 히로부미 후손, 日 총무상 됐다-‘디즈니 왕국의 황제’ 밥 아이거 CEO로 복귀△14면 제약·바이오-국내 ‘쪼개기 상장’과 달리… 분사 때 주주 챙기는 글로벌社-의약품 유통 지오영 ‘지르텍’ 독점 마케팅 -롯데, 바이오 첫걸음부터 ‘삐걱’-바이젠셀, GMP 센터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화 박차△16면 증권-‘팔자’ 돌아선 외국인 경기방어주는 담았다-‘빈 살만’ 방한에도 뚝뚝… 삭풍 몰아치는 네옴시티주-‘우영우’ 다음은 ‘재벌집 막내아들’… 콘텐츠주 다시 들썩△17면 증권 -한국계 연결고리 끊기자… 흔들리는 칼라일-DGB금융지주, 영구채 발행 또 보류 -연기금 ‘마이너스’ 공제회 ‘플러스’ 대체투자 비중이 기관투자 성적 갈라 -KB자산운용, 국내 첫 월분배 지급형 ‘만기 회사채 ETF’△18면 부동산-여의도 65층·강남 50층, 서울 스카이라인 바뀐다-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사의 표명… 유동성 위기 막을 구원투수 주목 -“부동산 세부담 2년 전 수준으로 낮출 것”-개인도 GTX 투자로 수익… 인프라 공모리츠 추진△21면 스포츠-잔디 푹신해서 좋고, 에어컨 나와 시원해요-LPGA 투어 4승 합작했지만… 韓선수 ‘무관-김수지, KLPGA 대상-’라스트댄스‘ 메시, 드시어 출격-카타르월드컵 통해 FIFA, 수익 10조원△24면 피플-정신응급 입원 병상 태부족… 매일 병상 찾아 삼만리-韓·日 1위 통신사 SKT·NTT도코모 동맹-“사우디 ’네옴시티‘ 건설 과기계 역할해야”-’아름다운 이화인‘에 이철희씨-’등단 13년‘ 첫 시집 낸 김홍조 “詩는 읽는 사람의 몫”-AK홀딩스, 백차현 대표이사 선임-서울경제신문 사장에 손동영 전략기획 실장-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 논문 최우수상에 최병욱 건대 교수△25면 오피니언-’유동성의 역습‘…뿌린대로 거둔다-’제2의 우영우‘가 나오려면-지금이 ’담대한 구상‘ 발표할 때인가△26면 전국 -9호선 박촌역 연장은 ’가성비 사업‘… 꼭 추진할 것-시흥~송도 ’배곧대교‘ 건설-중단 오늘 판결 -미래산업 선도 도시 대전, ’투자청‘ 이어 ’기업금융은행‘ 설립 속도△27면 사회-판도라 연 남욱 “천화동인 1호는 李 지분”… 이재명 압수수색 초읽기 -특수본, 이임재 전 용산서장·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소환-단 16%만 마지막 가는길 존엄했다-’이태원 희생자 명단‘ 유출 고발장, 서울청 전담 수사-로스쿨 등록금 연평균 1425만원-“학원 지문과 똑같네” 수능영어 23번 논란
2022.11.21 I 석지헌 기자
바이젠셀, GMP 센터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화 박차
  • 바이젠셀, GMP 센터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화 박차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코스닥 상장 1년 차에 접어든 바이젠셀(308080)이 상업용 GMP시설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바이젠셀 GMP센터 (사진=바이젠셀)1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젠셀은 GMP센터를 통해 3분기부터 임상시료 제조를 시작했다. 임상 파이프라인의 확장에 따른 임상시료의 안정적 생산과 함께 상업화 생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바이젠셀은 사람 혈액에서 채취한 T세포를 항원 특이 살해 T세포(CTL)로 분화·배양시키는 플랫폼 기술 ‘바이티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바이젠셀은 CTL 연구 분야에서 30명을 대상으로 7건의 임상을 실시해 국내 최초, 최다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그 외에도 ‘바이레인저(ViRanger)’, ‘바이메디어(ViMedier)’ 등의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이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만 해도 9개에 이른다.바이티어에 속해있는 파이프라인 3개 중 2개는 현재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앱스타인바이러스(VT-EBV-N, EBV)는 NK/T세포 림프종에 대한 임상 2상, ‘VT-Tri(1)-A’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교모세포종 치료제 ‘VT-Tri(2)-G’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도 신청할 예정이다.바이젠셀의 주요 파이프라인 (자료=바이젠셀)이 중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인 VT-EBV-N은 임상 2상을 마치고 2024년 조건부 허가를 받아 조기 상업화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CTL 분야에서 현재까지 NK/T림프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은 바이오의약품은 없다. VT-EBV-N이 조건부 허가 획득 시 진입할 국내 시장은 최대 500억원 규모일 것으로 추산된다.이처럼 바이젠셀은 임상 규모가 확대되고 상업화 준비 시점이 다가오면서 대규모 세포생산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그간 바이젠셀은 가톨릭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세포생산실을 임차하고 VT-EBV-N을 위탁제조해왔다. 2018년부터 지난 8월까지 13억원 규모의 위탁제조 계약을 체결해 임상용의약품을 공급받은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성모병원과 4억원 규모의 VT-Tri(1)-A 임상시료 위탁제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1월부터 내년 7월까지다.바이젠셀은 중장기적으로 임상 진행 단계에 따른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제품 생산을 위해 GMP 시설 건립을 결정했다. 바이젠셀은 서울 금천구 가산 더리즌밸리에 420평 규모의 GMP센터를 지난 4월 준공하고 7월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바이젠셀이 GMP센터에 들인 비용은 총 272억원 규모다. GMP 관련 인력도 지난해 9월 말 2명에서 올해 9월 말 22명으로 확충했다.해당 시설은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상업용 의약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생산부터 세포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임상용 의약품 공급뿐 아니라 상업화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바이젠셀은 당분간 임상 파이프라인 확대, GMP 센터 운영으로 인한 경상연구개발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젠셀은 여태까지 매출이 발생한 적이 없다. 최근 3년간 2019년 50억원→2020년 79억원→2021년 131억원 등으로 영업손실이 증가했다. 그럼에도 당분간 임상과 회사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을 통해 994억원의 공모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바이젠셀은 연말부터 본격적인 임상용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임상시료 생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VT-EBV-N은 조기 상업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1 I 김새미 기자
돈방석 앉을 채비 마친 삼바, 휴미라 시밀러 못해도 수천억 매출
  • [금주 바이오시황]돈방석 앉을 채비 마친 삼바, 휴미라 시밀러 못해도 수천억 매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팜이데일리는 지난 일주일간(10월20일~10월26일) 다양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산업화 속도내는 4세대 유전자가위 기술...툴젠 영향은?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지난 25일 게재된 ‘4세대 가위‘ 프라임 메디슨, 2.6兆로 상장…툴젠 시총 단숨에 추월’입니다. 4세대 유전자 가위 기술인 프라임 에디터는 3세대 기술인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보다 훨씬 더 정교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스퍼/카스9 유전자 가위가 DNA에서 원하는 유전자를 잘라내는 것이라면, 프라임 에디터는 아데민(A), 티민(T), 시토신(C), 구아난(G)의 조합으로 이뤄진 DNA 유전자 코드를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프라임 에디터 기술을 이용하면 현존 7만5000종에 달하는 유전질환의 90%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학계에선 3세대 크리스퍼/카스9이 ‘연필’이라면 프라임 에디터 기술은 ‘워드프로세서’라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앞으로 크리스퍼/카스9 유전자가위 대신 프라임 에디터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전자교정생물체 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기술을 앞세운 프라임 메디슨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팜이데일리는 본격적인 산업화 길에 들어선 프라임 에디터 기술을 발 빠르게 전하면서 크리스퍼/카스9 원천 기술을 보유한 툴젠을 함께 조명함으로써 투자자에게 높은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휴미라 시밀러 못해도 수천억 매출...삼바 수혜↑다음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00% 종속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관련 내용입니다. 팜이데일리는 지난 25일 ‘삼바, 바이오에피스 등에 업고 내년 사상최고 실적 예고’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이 기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장가동률, 수주잔고, 항체의약품 생산기술에서 한발 벗어나 100% 종속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내년 전망을 살펴보는 내용이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내년 미국 시장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휴미라는 미국에서만 지난해 24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습니다. 약 10여 개 글로벌 제약사들이 휴미라 시밀러 제제를 출시해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발 빠르게 고농도 휴미라 시밀러 제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고농도 휴미라 제제는 전체 휴미라 시장에서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휴미라 제제 점유율 확보를 위해선 고농도 제제 출시가 필수란 얘깁니다. 현재 휴미라 고농도 제제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은 곳은 오리지널사인 애브비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둘 뿐입니다. 또 품목허가를 진행 중인 곳까지 범위를 확장해도 셀트리온과 암젠 등 총 4개사에 불과합니다.시장에선 단순 계산으로 약가인하로 시장 규모가 20조원 축소된다고 보면, 오리지널사가 점유율 50%에 10조원 나머지 10조원을 시밀러 제조사 가져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10조원의 시밀러 시장에서 5%만 해도 5000억, 10%면 1조원의 매출이 나온다는 계산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금 저런 상황에 놓여 있단 얘깁니다. 더욱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휴미라의 주요 위탁생산자(CMO)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100% 삼바에 연결되는 구조에서, 휴미라 위탁생산까지 삼바가 맡게 되면서 휴미라 수헤폭은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바이젠셀, 5년간 암 재발없는 치료제 개발...2024년 상업화세 번째는 지난 24일 “무재발 생존율 90% T세포 림프종 치료제 상용화 앞둔 바이젠셀” 제목으로 나간 김태규 바이젠셀(308080) 대표 기사입니다. 김 대표는 가톨릭의대 교수로 20년간 재직하면서 134건의 SCI급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현재 세계적인 T세포 치료제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바이젠셀에서 현재 가장 관심을 받는 파이프라인은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입니다. T세포 림프종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5년 무재발 생존률이 90%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업계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김태규 바이젠셀 대표. (제공=바이젠셀)암은 완전관해(CR)가 나왔더라도 다시 재발하면 소용없습니다. 특히나 이전 완전관해를 이뤘던 약물에 대한 내성(항체형성)과 면역거부반응 등으로 재투여가 어려워진 경우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치료 후 경과가 중요한 데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는 암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우수한 효능을 보인 것입니다. 이 치료제는 현재 임상 2상 중으로 빠르면 2024년 식약처 조건부 품목허가를 통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이젠셀의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해당 치료제의 상업화 시기를 구체적으로 특정하면서 투자 시장에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종근당건강, 7년만에 매출 300억에서 6155억...비결은?미지막으로는 26일자 기사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판쓸이 노리는 종근당바이오, 종근당건강’입니다. 종근당건강은 2015년만 해도 연매출 328억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6155억원으로 급격하게 덩치가 커졌습니다. 이 중심엔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있습니다. 락토핏 매출액은 지난해 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종근당바이오는 락토핏을 생산공급하면서 반사이익을 봤습니다.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8년 5424억원에서 올해 1조원 돌파가 유력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에 락토핏 매출도 계속 늘어나는 형국입니다. 종근당홀딩스(001630)는 종근당건강 지분 51%, 종근당바이오(063160) 지분 39.11%를 각각 보유 중입니다. 대부분의 바이오 업체들이 매출액은 미미하고 영업손실을 반복하는 데 반해, 건기식은 제약바이오 투자시장에선 몇 안 되는 계산이 서는 분야입니다. 그만큼 안전한 투자처입니다. 이 기사는 락토핏을 앞세운 종근당건강, 그리고 그 절대 지분을 보유한 종근당홀딩스의 역학관계를 잘 풀어냈습니다.
2022.10.28 I 김지완 기자
"무재발 생존율 90% T세포 림프종 치료제 상용화 앞둔 바이젠셀"
  • "무재발 생존율 90% T세포 림프종 치료제 상용화 앞둔 바이젠셀"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맞춤(자가) 및 범용(동종) 면역세포 치료제 모두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핵심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김태규 바이젠셀 대표. 바이젠셀 제공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2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서울 가산동에 자체 첨단바이오의약품 GMP 생산시설을 완공, 상업용 ‘올인원(All-in-one)’ 패키지 사업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했다”면서 “이제부터는 신약 개발속도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맞춤(자가) 치료제는 환자 본인의 몸안에 있는 인체 성분을, 범용(동종) 치료제는 타인의 인체성분을 각각 활용한다는 점에서 근본적 차이가 있다.김대표는 “맞춤과 범용 면역세포 치료제 모두를 동시에 개발하는 곳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드물다”면서 “의대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면역세포 치료제 기술이 있었기에 바이젠셀은 창업때부터 동시에 두 분야를 파이프라인으로 연구, 개발할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실제 면역세포 치료제 분야에서는 대부분 바이오기업은 두 분야를 한꺼번에 뛰어들지 못하고 범용 면역세포 치료제만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맞춤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은 기술적으로 더욱 난이해서 극소수 기업만이 나선 상황이다.김대표는 가톨릭대 의대 교수를 겸임하면서 지난 2013년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의 제1호 자회사로 바이젠셀을 창업했다. 세계적 T세포 치료제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대표는 그간 이 분야 연구로 134건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게재했다.바이젠셀은 면역항암제인 바이티어(ViTier™), 바이레인저(ViRanger™)와 면역억제제 바이메디어(ViMedier™)등 모두 3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9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인 바이오기업이다. 이들 3가지 플랫폼은 세포 하나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각각 개발할수 있어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공통점을 갖는다.특히 바이젠셀은 면역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바이젠셀은 바이메디어 플랫폼을 활용,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MDSC)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세계 최초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대표는 “면역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그룹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 “현재 개발중인 치료제 파이프라인들이 예정대로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면 세계 최고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바이젠셀이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 가운데 가장 앞선 것은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VT-EBV-N)가 손꼽힌다. 현재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이 치료제는 T세포 림프종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에서 5년간 장기관찰한 결과 ‘무재발 생존율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그는 “림프종은 기존 치료제를 쓰면 일시적으로 종양이 사라지거나 줄어들지만 50~70% 가량이 재발하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면서 “특히 종양이 재발되면 어떤 치료제도 잘 듣지 않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그야말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바이젠셀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VT-EBV-N) 임상2상은 T세포 림프종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임상2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오게 되면 빠르면 2024년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치료제는 지난 2019년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조건부 품목허가는 임상 2상 자료를 바탕으로 의약품 시판을 허가하는 제도다.T세포 림프종 환자는 국내에서만 매년 400여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T세포 림프종 치료제 시장규모는 500억원 가량이다. 세계적으로 T세포 림프종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는 중국이다. 매년 1만1000여명의 T세포 림프종 환자가 발생한다. 이 질환과 관련한 중국 치료제 시장규모는 1조6000억원을 넘어선다. 미국등 서양에서는 T세포 림프종 환자가 극소수라는 게 김대표의 설명이다. 서양인의 식습관이나 인종적 습관이 동양인과 달라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게 관련 업계의 추정이다.“내년에는 바이메디어 플랫폼의 아토피치료제 파이프라인(VM-AD)에 대한 호주 임상1상을 원활하게 진행해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호주 법인을 설립했다. 4분기에는 호주임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CTN)을 신청할 예정이다.”그는 “아토피치료제 파이프라인(VM-AD)은 전임상에서 아토피피부염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유의한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면서 “지난 5월에는 미국면역학회(AAI)에서 구두발표도 하면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면서 치료제 개발에 자신감을 내보였다.최근 바이젠셀(308080)은 개발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VT-Tri)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개인별 환자대상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받으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대표는 “65세 이상 급성골수성백혈병 고령환자는 5년 내 생존율이 20%에 못 미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면서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거나, 잦은 재발이 일어나는 환자의 경우 의료진의 판단하에 치료목적 사용을 신청하게 되는 것이라 ‘VT-Tri’에 대한 니즈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2.10.25 I 류성 기자
바이젠셀, '바이오 유럽 2022' 참가… "글로벌 파트너링 모색"
  • 바이젠셀, '바이오 유럽 2022' 참가… "글로벌 파트너링 모색"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308080)은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분야 기술협력의 장으로 불리는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2’에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바이젠셀은 이번 바이오유럽 2022에서 1대 1 미팅을 통해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을 강조해 파트너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젠셀은 현재 바이티어(ViTier™), 바이메디어(ViMedier™), 바이레인저(ViRanger™)의 3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9개의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바이오유럽 2022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며, 다가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 중에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 경영진 및 사업개발부서, 기관투자자 등이 주 참가대상이며 올해에는 60여 개국 4,000여 명 이상의 산업 관계자 참여가 예상된다. 행사는 오프라인 종료 이후 11월 2일부터 4일(현지시간) 중 온라인에서도 개최된다.바이젠셀은 △바이티어(ViTier™) △바이메디어(ViMedier™) △바이레인저(ViRanger™) 플랫폼 및 바이젠셀의 다양한 기술경쟁력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미팅을 갖고,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해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바이티어(ViTier™)’는 항원 특이 살해 T세포치료제 플랫폼으로 표적항원에 따라 다양한 CTL(세포독성T림프구)을 생산할 수 있어 표적질환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MDSC) 치료제인 ‘바이메디어(ViMedier™)’는 과도한 면역반응의 자가면역질환이나 과민성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다. 바이젠셀은 ‘바이메디어(ViMedier™)’를 통한 최적의 배양조건 원천기술로 MDSC 대량 배양에 성공한 바 있다. ‘바이레인저(ViRanger™)’는 독자적인 대량 기술의 감마델타T세포를 이용한 동종세포치료제로서, 동종 면역반응이 낮아 범용(Off-the-shelf)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김성종 바이젠셀 사업개발그룹장은 “바이오유럽 2022 행사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활발한 논의를 갖고, 글로벌 시장에 바이젠셀의 기술력을 널리 알려 빠른 성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바이젠셀은 상반기에 미국암연구학회(AACR), 미국면역학회(AAI), 바이오USA 등에 참석해 자사의 파이프라인과 기술을 소개했으며 11월 개최 예정인 SITC에도 연구결과 초록이 채택돼 포스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2022.10.18 I 석지헌 기자
바이젠셀, 백혈병 치료제 ‘VT-Tri’ 치료목적 사용승인 획득
  • 바이젠셀, 백혈병 치료제 ‘VT-Tri’ 치료목적 사용승인 획득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바이젠셀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란 생명이 위급한 중증의 환자나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치료를 위해 임상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허가해주는 제도다.급성골수성백혈병은 만성골수성백혈병과 달리 암 유전자 표적이 불확실하고 가변적이다. 치료에 활용되는 집중화학요법은 강한 독성 부작용으로 고령자, 기저질환자에 대한 치료가 어렵다.‘VT-Tri(1)-A’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치료를 위해 개인별 환자 대상으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게 됐다. VT-Tri(1)-A‘는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항원특이살해 T세포 치료제다.바이젠셀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의 단일 WT1 종양항원을 표적(WT1-CTL)으로 하는 연구자주도 임상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무재발생존율 71%, ▲5년 재발율 0%의 결과와 함께 WT1-CTL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을 규명했다.이후 차세대 T세포 치료제 ‘VT-Tri(1)-A’를 개발해 임상 중이다. 해당 치료제는 단일 항원 WT1뿐 아니라 급성골수성백혈병 암세포가 가지고 있는 3가지 공통종양항원(WT1, Survivin, TERT) 표적을 동시에 공격하도록 만들었다.바이젠셀 김태규 대표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재발이 잦고,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는 난치성 질환”이라며 “VT-Tri의 임상연구를 지속해서 새로운 치료 대안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바이젠셀은 보령(003850)이 2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다.
2022.10.13 I 김새미 기자
바이젠셀 "美 SITC서 신규 CAR-T 동물실험 결과 발표"
  • 바이젠셀 "美 SITC서 신규 CAR-T 동물실험 결과 발표"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308080)은 오는 11월 8~12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SITC(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미국면역항암학회)에서 CD30 공동자극 도메인을 포함하는 CAR-T의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 효능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SITC는 면역항암분야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회로,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다. 전 세계 63개국 암 연구 및 치료 관련 종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은 약 4,650여 명이다. 올해 SITC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현지시각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바이젠셀이 이번 SITC에서 발표하게 될 연구주제는 ‘VR-CAR’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CD30 공동자극 도메인을 포함하는 CAR-T의 동물실험 효능 연구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초록 제출과 함께 포스터(Poster) 발표를 실시한다. 포스터 발표의 제목은 ‘Chimeric antigen receptors containing CD30-derived costimulatory domain elicit augmented T cell effector functions and anti-tumor efficacy’로 구체적인 발표 내용 등은 SITC의 일정 기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이번 SITC에서 지난 학회”에서의 발표보다 진척된 CAR-T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임상 연구를 발전시켜 간암을 비롯한 기타 고형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4월 개최된 미국암학회(AACR)에서 바이젠셀은 CD30 공동자극 도메인을 포함하는 CAR-감마델타T세포의 시험관 내(in vitro) 실험에서 여러 종류의 인간 암세포에 대한 살해 효능을 확인해 포스터 발표를 완료한 바 있다.
2022.10.06 I 석지헌 기자
"누구나 입사하고픈 곳"…구글캠퍼스 꿈꾸는 유온인베
  • "누구나 입사하고픈 곳"…구글캠퍼스 꿈꾸는 유온인베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기본적인 정체성은 비상장사 투자지만 펀드 결성을 통한 인수합병(M&A)이나 M&A 자문, 성장 전략 컨설팅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출신 심사역이 모여 있어 국내외 기업과 산업 분석에 뛰어난 게 특장점이죠. 애널리스트들이 각 섹터 담당의 의견을 존중하듯, 유온인베스트먼트 역시 평등한 조직문화 속에서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어요. 저희만의 독특한 ‘DNA’로 정형화된 틀을 깨고 다양한 시도를 해나감으로써 구성원 다같이 즐겁게 일할 수 있고, MZ세대들이 오고 싶은 하우스로 키워내겠습니다.”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유온인베스트먼트를 이끄는 이정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하우스 최종 비전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금융권에서 일하고 싶은 누구나 입사를 원하는 ‘구글캠퍼스’ 같은 하우스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이다. 이정 유온인베스트먼트 대표. 사진=유온인베스트먼트벤처투자 붐을 타고 연구원 등 산업계 인력부터 창업가, 회계사까지 다양한 인재들이 VC 업계로 몰려들며 자본시장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그중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독특한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눈에 띄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설립 5년차인 신생 하우스 유온인베다.이정 대표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17년간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일하며 IT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인물로, 2017년 유온인베를 설립했다. 그를 비롯한 7명의 인력 모두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소비재부문부터 미디어·엔터, IT,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맡았던 섹터들이 다양하다. 덕분에 분야를 막론하고 비상장사에 투자 중이며, M&A 영역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그는 “2010년대 중반 사모펀드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금융환경이 바뀌고 힘의 균형이 주식유통시장이 아닌 발행시장으로 바뀌는 모습을 지켜봤고, 10년 뒤 자본시장과 산업의 모습을 분석하면서 해외기업과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투자 등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어느새 증권사 애널리스트 직원들이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가 되어가고 있더라”며 “발행시장으로 나아가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동료들을 불러모아 하우스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젠셀·엠블랩스 엑시트로 실적 好好다양한 섹터의 애널리스트들이 모인 만큼 포트폴리오사도 다채롭다. 반도체 소재 스타트업 아이브이웍스, 항공 영상 분석 전문업체 메이사, 미술품 조각투자 아트앤가이드(열매컴퍼니), 보령제약그룹 계열사 보령바이오파마, 빌링·결제 솔루션 IT 페이레터 등이 대표적인 비상장사 포트폴리오다.유의미한 실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19년에 투자한 바이젠셀이 지난해 상장하면서 내부수익률(IRR) 23%로 회수했고, 엠블랩스의 경우 작년 4월에 엑시트해 IRR 26.5%를 기록했다. 보령바이오파마와 페이레터, 열매컴퍼니, 아이브이웍스 등은 올해와 내년 IPO를 앞둔 회수 기대주로 꼽힌다.출자자들에게 실적을 인정받으며 지난 5월 광동제약의 신기술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Co-GP)으로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로써 올해 AUM은 967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 프로젝트 펀드 등을 추가 결성해 운용자산규모(AUM) 12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이정 대표는 유온인베의 투자 전략이자 강점으로 애널리스트 시절부터 쌓아온 구성원들의 산업과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안목과 네트워크를 꼽았다. 아울러 시장을 읽어내는 안목이 있기에 비상장사 투자뿐 아니라 M&A나 가업승계, 신사업 및 기업 성장 관련 컨설팅, IPO 자문 등에 대한 자문 역할도 톡톡히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멤버들이 다 애널리스트 출신이기 때문에 각 인더스트리에 대해 빠르게 이해할 수 있고, 산업적 트렌드와 회사의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짚어내는 역량도 뛰어나다”며 “산업적으로 길게보면서 어떤 회사 및 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엑시트 및 밸류업을 할 수 있는지 등을 고민하며 투자한다”고 전했다.◇ 아이스트로 매각 딜 성공적 마무리, 다음 타깃은(왼쪽부터) 한상웅 팀장, 조광래 부사장, 이정 대표, 김상형 유온인베스트 과장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 사진=김예린 기자실제 유온인베는 지난달 아이스트로 매각 자문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내 1위 제빙기 업체 아이스트로가 창업자 등 지분 100%를 미국 나스닥 상장사 미들비에 수백억원 규모로 매각한 딜인데, 유온인베는 경쟁입찰 형태로 참여해 별도 회계법인 없이 매도 자문을 맡았다. 잠재 매수자 측에 티저와 투자설명서(IM)를 보내면서 적절한 매수자 미들비를 찾아내 가장 높은 매각 가격에 딜을 성사시켰다.아이스트로 딜에서도 애널리스트 시절의 노하우가 잘 활용됐다. 국내외 산업 동향과 기업들의 행보를 들여다보고 네트워크를 쌓던 습관, 해외 기업 탐방 시 IR 담당자를 무작정 찾아가고 보고서를 써봤던 경험들이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한상웅 팀장은 “아이스트로를 인수할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은 누가 있는지 리스트를 정리하고 링크드인과 줌 등으로 일일이 연락했다”며 “한국이 아닌 미국기업에 매각하다보니 시차는 물론 회계처리 방식 등이 달라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으나, 색다른 접근법을 배우면서 글로벌 M&A 노하우를 얻었다”고 전했다.이정 대표는 “1980년대 제조업을 하던 창업자 중 가업을 자식들에게 승계할지 매각할지 고민하는 오너가 많다. 아이스트로 매각 딜을 이끌어내면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점은 좋은 레코드가 될 것”이라며 “M&A 및 M&A 자문뿐 아니라 트렌드나 경기상황에 따른 사업 전략 컨설팅까지 다양한 수익원과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28 I 김예린 기자
크래프톤 롯데렌탈 등 곧 상장 1년…반대매매 위기에 끙끙
  • 크래프톤 롯데렌탈 등 곧 상장 1년…반대매매 위기에 끙끙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해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붐을 타고 수많은 이슈를 낳은 기업들이 곧 상장 1년을 맞는다. 보호예수 1년이 끝나면 차익실현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어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에 하락률이 더 커져 반대매매 대상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공모청약을 진행한 12개사(리츠, 스팩 제외) 중 우리사주를 공모한 곳은 총 7개사다. 이 중 공모가를 웃도는 기업은 플래티어(367000)뿐이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2.27%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우리사주제도는 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해 회사 주식을 취득, 보유하는 제도다. 회사 입장에선 자사주를 보유하도록 장려해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높일 수 있고, 근로자들도 회사 가치가 올라가면 그만큼 재산 증식을 기대할 수 있어 회사와 근로자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회사도 우리사주제도를 적극적으로 장려해왔고 직원들도 IPO 붐을 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지며 상황이 바뀌었다. 수익률이 공모가를 밑도는 경우가 속출하자 재산 증식의 기회로 삼으려던 사내주주들이 빚더미에 앉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최대 20%까지 우리사주조합의 몫으로 배정해 공모주 청약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다만 일반청약과 달리 공모가의 절반이 아닌 100%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대출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사 주거래 은행 또는 한국증권금융에서 저리에 대출이 가능해 직원 입장에서는 종잣돈 없이도 청약을 받을 수 있어 대출 한도까지 돈을 빌려 매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렇게 빌린 돈은 1년 이내엔 이자만 갚아나가면 되지만, 보호예수기간이 끝날 때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40% 이상 하락하면 상환 압박을 받게 된다. 담보로 잡은 주식 가치가 낮아진 만큼 일정 규모를 갚아야 한다. 만약 일정규모를 갚지 못하면 대출기관은 반대매매(담보 주식 임의 처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대출금 변제 충당금으로 사용한다. 만져보지도 못한 주식이 빚으로 변할 수 있는 구조다.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사주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해 이자를 제외하고도 수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우리사주 벼락부자는 자취를 감춘 상태다. 지난해 8월에 상장한 기업 중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가장 낮은 곳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젠셀(308080)이다. 수익률은 -51.61%(1대 1 무상증자 적용 수익률 환산 적용)로 공모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바이젠셀 관계자는 “회사 주거래은행을 통해 개별 대출을 받아 우리사주를 매수한 사례로 반대매매 대상이 아니다”면서도 “연구개발 등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상장하자마자 게임업계 대장주로 등극한 크래프톤(259960)은 공모주식의 4.1%(35만1525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했다. 수익률은 -46.08%를 기록 중이다. 이미 반대매매 대상에 진입했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 관계자는 “우리사주의 경우 직원이자 주주여서 일반주주들이 서운해 하지 않을 범위 내에서 사내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미 지난 1월에 회사 측에서 담보를 제공해 반대매매가 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숙취 음료 컨디션으로 유명한 HK이노엔(195940)은 지분 7%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했지만, 현재 수익률은 -33.47%로 반대매매 대상에 근접한 상태다. 렌트카업계 1등 롯데렌탈(089860)도 우리사주조합이 8.6%를 배정했고 현재수익률은 -37.29%를 기록 중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보호예수 만기도래까지 아직 두 달 가까이 남은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지켜보며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은 주가 회복 노력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시장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주가 회복 노력을 펼치는 게 우선적일 것”이라며 “신약 케이캡의 글로벌 진출 관련한 호재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사주 관련된 우려부분도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2 I 이지현 기자
금리 인상 지속 전망에 약보합…‘870선’
  • [코스닥 마감]금리 인상 지속 전망에 약보합…‘87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한 가운데 향후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1.26포인트) 오른 871.43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4.5%로 높였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5월 기준금리 만장일치 인상 결정과 한은 총재의 매파적 기자회견은 예상과 온전하게 부합했다”며 “빅스텝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며 3분기까지 당분간 매회의마다 25bp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은 강화됐다”고 짚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447억원, 25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5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송이 7%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어 출판매체복제가 2%, 금속과 건설, 방송서비스가 1%대 상승했다. 이어 의료정밀기기와 인터넷,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오락문화가 1% 미만 올랐다. 반면 음식료담배와 반도체, 일반전기전자가 1%대 하락했 기계장비,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가 1% 미만 약세였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리노공업(058470)이 4%대 하락한 가운데 위메이드(112040)와 엘앤에프(066970)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카카오게임즈(293490), 천보(278280)는 1%대 약세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헬케어는 1% 미만 올랐고 CJ ENM(035760), HLB(028300) 등은 1%대 상승했다.종목별로는 위믹스 플랫폼에 합류한 썸에이지(20864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이젠셀(308080) 등이 10%대 상승 중이다. 면역세포치료제 기업 바이젠셀(308080)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거래량은 9억2502만주, 거래대금은 7조2435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3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120개였다.
2022.05.26 I 유준하 기자
코스닥, 외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870선’
  • 코스닥, 외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87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나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오후 2시51분 기준 0.21%(1.83포인트) 오른 870.36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4.5%로 높였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650억원, 42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011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송이 7%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어 출판매체복제가 2%, 금속과 건설, 방송서비스가 1%대 상승 중이다. 이어 의료정밀기기와 인터넷,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오락문화가 1% 미만 오르는 중이다. 반면 음식료담배와 반도체, 일반전기전자가 1%대 하락 중이며 기계장비,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가 1% 미만 내리는 중이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리노공업(058470)이 4%대 하락 중이며 위메이드(112040)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는 2%대 하락 중이다. 이어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천보(278280)는 1%대 약세다. 셀트리온(068270)헬케어와 펄어비스(263750), HLB(028300)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종목별로는 바이젠셀(308080) 등이 10%대 상승 중이다. 면역세포치료제 기업 바이젠셀(308080)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힌 바 있다.
2022.05.26 I 유준하 기자
바이젠셀, 100% 무상증자 실시..."주주가치 제고"
  • 바이젠셀, 100% 무상증자 실시..."주주가치 제고"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308080)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은 6월 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무상증자 완료 후 바이젠셀의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950만3030주에서 1900만6060주로 증가하게 된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갖고 있는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한다.바이젠셀은 지난 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GMP 준공, 미국암학회(AACR) 및 미국면역학회(AAI) 발표, VR-CAR 발명 특허 국내 출원 등을 비롯해 총 9개 각 파이프라인별 계획한 연구개발 일정을 순차적으로 실행해왔다.올해 하반기에도 바이메디어(ViMedier™) 플랫폼의 아토피치료제 파이프라인 ‘VM-AD’의 호주법인을 통한 해외임상 신청과 더불어 GMP 허가 획득, 글로벌 학회 발표 등 예정된 주요 계획을 실현해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며 “향후 회사의 성장과 함께 시장과의 소통 및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05.26 I 나은경 기자
코스닥, 뉴욕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880선’
  • 코스닥, 뉴욕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88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점이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16분 기준 0.91%(7.94포인트) 오른 880.63을 기록 중이다.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0%(191.66포인트) 오른 3만2120.2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5%(37.25포인트) 상승한 3978.7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1%(170.29포인트) 오른 1만1434.74에 장을 마쳤다.다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75%로 전날의 2.85% 수준에서 하락했다. 금리는 최근 들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여왔다.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362억원, 3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61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 디지털컨텐츠가 2%대 상승 중이다. 이어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제약, 통신서비스, 운송 등이 1%대, 화학과 금속, 금융, 비금속 등은 1% 미만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담배와 운송장비부품은 1% 미만 약세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위메이드(112040)와 CJ ENM(035760)이 2%대 상승하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제약(068760)도 1%대 오르는 중이다. 펄어비스(263750)와 천보(278280)는 1% 미만 오르는 가운데 엘앤에프(066970)는 강보합을 보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과 HLB(028300), 리노공업(058470)은 1% 미만 약세다.종목별로는 에스에이티(060540)이엔지가 20%대 급등 중이며 썸에이지(208640)와 바이젠셀(308080) 등이 10%대 상승 중이다. 면역세포치료제 기업 바이젠셀(308080)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힌 바 있다.
2022.05.26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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