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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80건

  • 산청군 204억원 투입해 아파트 사들인 이유를 보니..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남 산청군이 외지에 거주하면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을 지역 안으로 이주시킨다는 명목으로 204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아파트를 대량 구입했다가 정부 감찰에 적발됐다. 결과적으로 애초 구상만큼 이주를 시키지도 못하고 직원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지적만 받게 된 사연을 들여다봤다.산청군은 2012년부터 204억원으로 직원용 아파트 129가구를 사들여 이 중 공용숙소 9가구를 제외한 120가구를 공무원에게 임대한 사실이 행정자치부 감찰에서 지적됐다고 6일 밝혔다. 공용숙소는 부군수 관사와 공중 보건의 등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그런데 산청군은 입주 공무원들에게 일반 시세의 절반가량인 가구당 전세 보증금 3천250만~5천만원을 받아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외지 거주자와 군내 거주자 구분은 하지 않지만 층별로 전세 보증금에 차별을 뒀다. 직원용 아파트를 사들인 건 외지에 사는 공무원을 산청에 살도록 하는 등 인구 유입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산청군은 해명했다. 당시 산청군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앞둔 시기에 준비위원 숙소가 필요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금서 제2농공단지에 A320 날개하부구조물(WBP) 생산공장을 짓기로 해 인구 유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산청군은 산청고등학교와 통폐합돼 5년여간 방치된 산청여자고등학교 터에 333가구 분의 대형아파트 건설을 추진했다. 이 터는 산청읍 요지에 있지만 읍내 상주인구가 6천700여명에 불과하고 군 전체도 3만6천여명으로 경제성이 없어 대형아파트를 짓겠다는 건설업체가 나서지 않았다.할수 없이 산청군은 지역 출신 사업가가 운영하는 부산의 한 건설업체를 찾아가 이런 사정을 설명하고 대형아파트 건설을 권유했다. 아파트가 완공되면 전체 가구의 절반 정도를 산청군에서 사겠다는 조건도 걸었다.아파트의 분양가는 3.3㎡(평)당 660만~720만원이었지만 산청군은 79.2㎡(24평형) 30가구, 99㎡(30평형) 34가구, 112.2㎡ 65가구를 평당 500만원에 사들였다. 군 권유에 따라 아파트는 건설됐지만 현재까지 100여 가구가 미분양 상태로 건설업체가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외지에서 산청군청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 160여명 대부분을 이곳에 살도록 하겠다는 게 당시 산청군의 구상이었다. 공무원 1명이 산청으로 주소를 옮기면 20여명이 산청으로 이주하는 효과를 낸다고 산청군은 설명했다.산청군은 당시 5대 산청군의회에 직원용 아파트 매입사업을 보고했다. 그러자 9명 군의원 전원이 ‘우리 고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필요하다’며 적극 찬성했다. 산청군에서 제출한 ‘산청군 공무원아파트 특별회계 설치 조례’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전세 보증금의 50%를 지원한다는 게 조례의 주요 내용이다. 아파트를 반값으로 임대하는 근거를 만든 것이다.그렇지만 정작 현재 이 아파트에 이사한 외지 공무원은 160여명 가운데 43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산청군 내에 살던 공무원이다. 사실상 204억원이란 거액을 들여 직원 43명의 주민등록을 옮기는데 그친 것이다. 나머지 산청에 살던 직원 77명에게 때 아닌 특혜를 준 셈이 됐다. 이 금액은 당시 군의 자체 수입 373억원의 55%에 해당한다. 산청군의 재정자립도가 13.41%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예산을 투입한 것이다.이런 탓에 평생직장을 보장받는 공무원들에게 인구 유입을 명목으로 엄청난 주거 혜택까지 준 사실로 산청군 예산 사용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게 됐다. 그러나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이 전혀 없고 인구 감소로 지방자치단체의 정체성조차 상실해 가는 산청군의 입장에서는 공무원에 특혜를 주더라도 인구 유입 대책이 절실했다는 하소연도 없진 않다.허기도 산청군수는 “직원용 아파트는 당시 이재근 산청군수가 이런 혜택을 주지 않으면 산청 인구는 계속 줄어 결국 사라지게 된다는 절박감에 마련한 자구책이었다”고 회상했다. 허 군수는 “예산을 들여 아파트를 사들였지만, 부동산은 산청군의 자산이어서 예산을 낭비한 것은 아니다”라며 “산청의 발전을 위하려는 원래 목적이 잘못 비쳐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직원용 아파트에 사는 한 공무원은 “경제 논리에서 벗어나 이런 시책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지역 사정을 한번 쯤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행자부 권고에 따라 신규 임용 공무원들과 공용 숙소 등을 포함한 적정 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용 아파에 대해 매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2015.04.06 I 이준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크루즈 우선정책에 시름 깊어진 해운업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크루즈 우선정책에 시름 깊어진 해운업계- 초저금리시대 투자 빚 내서 주식산다- 드론산업 날개 꺾는 항공법- 연예기획사 ‘가족경영’ 잇단 잡음 △종합- [사설] 공무원연금개혁, 온 국민이 지켜본다- [사설] 이란 핵타결이 우리에게 준 ‘두가지 기회’- [이데일리 Zoom人] 모비스 첫 3연속 우승 이끈 유재학 감독- 알뜰명품족 ‘페라가모 구두’ 반값에 산다△시름 깊어진 해운업계- 자금지원 역차별→한국 해운업 위축…‘구조적 악순환’ 끊어라- 佛 국부펀드로 과감한 자금 지원 日 정부-업계 ‘상생생태계’ 구축△정치- 야당 텃밭에 부는 변화바람…“신상진도 괜찮더라”- 김무성·문재인 종교계 표심 잡기- 朴대통령 “어려울수록 마음 합해야”- 日 ‘독도는 일본땅’ 교과서 오늘 발표△경제- 한·중 FTA 농가 피해규모 1000억원대 추정- 한국 FTA 성적표는…EU에 수출 3.5% 줄고 아세안은 163% 늘었다- 광폭행보 나서는 이완구 최경환과 미묘한 역학관계- 車 배터리 제조일자 알기 쉽게 통일한다△금융- 신한·씨티銀 평균연봉 8400만원…업계 1위- 농협銀 상반기 294명 채용- 유병자·고령자 보험가입 문턱 낮아진다- 안심대출 총 34조원 공급…34만5000명 혜택△산업- 삼성 LED조명, 중국서 부활스위치 ‘ON’- “삼성-한화 빅딜 6월 넘기면 무산”- LG “청소기 절대강자 ‘다이슨’ 잡겠다- 7월 1일 오전 9시 시계 1초 늦춘다- 저가항공 부산발 국제선 경쟁- 중고차 거래도 모바일이 대세△산업- “국정원이 도와야 클라우드산업 산다”- ‘하나로 내진성능 보완’ 예산확보 비상- KT합산규제 ‘가입자수 기준’ 놓고 신경전△생활산업- 노조 파업 예고…페리노리카 ‘삼중고’로 추락- 현대百 브랜드슬로건 ‘패션&아트’- 코오롱 ‘컨테이너형 쇼핑몰’로 새시장 개척- 온라인몰 거래가 대형마트 매출 앞섰다△자동차- 눈길 모은 혁신신차 K5·푸조 308 여름휴가 때 타볼까- 시속 160km 달려도 ‘조용’…디젤 맞아?- 車 엿보기- 미국스타일vs유럽 스타일…국내시장 패권 경쟁△중기·제약- 세계 1위 복제약업체 ‘한국서 쓴맛’- [지역상공인이 뛴다]⑦최재영 강남구 상공회장- 영풍제지 실적 악화에도 ‘고배당 잔치’- 중기청,장애인 창업 점포 지원△문화- 잊혀지는 ‘세월호’ 무대 위로 건지다- ‘대학로 극장’ 결국 대학로 떠난다- ‘대만 샛별’ 레이첸 첫 바이올린 독주회△문화- 외설, 예술이 되다- “댄서 몸은 캠버스…마술같은 영감 얻을 것”- 연극 무대선 노주현 루게릭병 환자 열연△골프&스포츠- 김세영, 호수에 빠질 준비됐나요?- 최경주 공동 18위로 껑충 마스터스 출전 ‘실낱희망’- 우즈 두달만에 컴백 마스터스 출전 선언- ‘용두사미’된 프로농구- 기성용 7호골…EPL 아시아선수 최다골△대학·교육- [‘대학 최고위과정’이 뜬다] 최상의 서비스 맛보며 ‘고객만족경영’ 배운다- “감성까지 채우는 수업” “진정한 리더십 배워가요”- 교대 10곳 중 6곳 수능성적 안본다△마켓- 삼성전자 1분기 실적발표에 쏠린 눈- 뉴욕증시, 어닝시즌 개막…경제지표 부진 만회할까- 수급 늘어 국내펀드 ‘好好’△증권- 시총 작은 코스닥에 ‘올인’…증시 부메랑 우려- 중소형株 ‘상한가러시’- 어닝시즌 개막…하나투어·SK C&C ‘주목’- NH증권 임직원, 중국 대표기업 탐방△글로벌마켓- 强달러의 저주…美기업 ‘어닝쇼크’ 오나- 美-이란 핵타결 후폭풍 민주당-유대인 ‘균열’- 패스트푸드업체 인도시장쟁탈전- ‘자금난’ 중국 건설사들 증시서 자금조달- 그리스, 자금상환 앞두고 돈꾸기 분주△오피니언- [데스크칼럼]가격결정권과 청년실업- [목멱칼럼] ‘뉴노멀 시대’ 中企 체질 변화만이 살 길- [기자수첩] 야구, 보기보다 위험한 스포츠△피플- 중국서 쓸쓸히 스러진 ‘참이슬 신화’- 금호영재 음악가들 ‘故박성용 회장 추모공연’- 나얼 “전시땐 가수 아닌 작가로 봐주길”- “中企 중심으로 경제활력 회복해야”- “해외 취업이 최종 목표가 돼선 안돼”△사회- “제2롯데월드 안전 이상無”…재개장 임박- “금호석화 계열분리 불허” 兄 손 들어준 대법- 속쓰린 한국…위·식도역류병 4년새 37% 급증- 연구비 빼돌린 前 서울대 교수 구속기소△부동산- ‘청약찬밥’ 강북 역세권 아파트 2년만에 몸값 껑충-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잡아라- 금강주택, 동탄2 첫 민간임대아파트 분야- 서울 오피스텔 분양가 작년 4Q보다 23% 급등
2015.04.05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접대요구.열정페이..공연계 ‘甲의 횡포’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접대요구.열정페이..공연계 ‘甲의 횡포’ -Car, 혁신디자인의 향연-정용진의 신세계 ‘문사철’ 둥지되다-공무원연금 개혁 마지막 ‘골든타임’△공연계 ‘甲의 횡포’-접대비 1억 써야 공연 커튼 열린다△공연계 ‘甲의 횡포’-배우는 겨우 77만원 수입-대관심사 운 좋아야 한달..선금 안내면 없던 일로-“예술 망치는 노예계약서를 찢어라”△종합-신형 K5.쏘나타.스파크..‘베스트셀링카’들의 귀환-“연금개혁 핵심은 지급률..최소 1.6%까지 낮춰야”△정치-총선 내다보는 與..재보선 급한 野-朴대통령 “위안부 해결 시급”-펠로시 “아베 총리 사과 희망”-정부, 개성공단기업에 ‘임금 동결’ 공문△경제-경제지표 죽 쑤는데..崔부총리는 “회복 조짐”-‘모바일 상품권’도 거스름돈 준다-“공무원 점심은 1시까지”..커피숍이 텅텅△금융-취약계층 대출상품 ‘햇살론’으로 통합 검토-“인증서 사용땐 핀테크 못해” 금융사 ‘규제완화 요구’ 봇물-윤종규 회장 ‘깜짝 소통’..지점 찾아 직원 격려-‘운전자 제한 특약’ 가입때 나이 꼼꼼히 살펴야△산업-“美.中 직접 챙긴다” MK부자 글로벌 경영 가속-김승연 회장 중동투자 결실 한화 사우디 IPC공장 가동-정전막고 전기료 절약 삼성 SDI 세계 첫 UES 가동-“노출 줄고 정보 늘었다” 서울 모터쇼 호평-LG.충북혁신센터 특허지원 시동△산업-NHN엔터, 모바일게임 대신 ‘핀테크’ 올인-SK텔레콤-삼성전자 ‘ICT 5대 분야’ 협력-SKT는 기기변경..LG U+은 번호이동-‘다음 검색 상품’ 카톡서 상담 받으세요△생활산업-소금 줄이고 잡곡 더하고..된장.고추장도 ‘웰빙시대’-신세계, 드림커머스 인수 재도전-빈폴아웃도어, 김수현 앞세워 중국 공략-현대홈쇼핑 ‘3500억 규모’ 태국시장 진출-오이 28%.시금치20%↑ 채소 가격 쑥쑥 자랐네-신격호 외손녀 장선윤, 경영 일선 복귀△벤처.중기-“세게최고 생체인식기술 바탕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도약”-‘듀오백’ 디비케이, 헬스케어社 변신 진통-드론 운항자격증 소지자 3600명 불법 전락△재테크-비달환경 43%.중국철도 23% 수익..‘정책株’ 하이킥-“정책주는 예산 따져보고 투자해야”-中 대형증권사와 손잡는 국내 증권사 찾아라△기업현장을 가다-첨단설비.300여 손길..규격품에서 주문형까지 척척-“주방을 주부들의 ‘아틀리에’로”-“접착제까지 지정 OEM도 꼼꼼관리”△문화-母情 그리며..수북이 쌓은 연분홍 진달래-미술로 풀어낸 ‘조선족 정체성’-60대 유명작가 13인 한자리에△몸통스윙?..겨드랑이에 수건끼고 연습하세요-‘컴퓨터 세터’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으로-강정호 3경기 연속안타-사람피해서 연습스윙 볼 5분 이상 찾지 말라 벙커진입 낮은 쪽으로-슈퍼영웅 마크 달고..이종욱.나성범 ‘불방망이’△마켓-중국행 티켓 끊자마자 패션株 30% 뛰었다-코스닥 ‘넘버3’ 동서 왜 오르지?-화장품株 너무 올랐나..차익 실현에 ‘줄하락’△증권-경남기업 특혜?검찰 무리수에 증시 멍든다-코웨이 사상최고가 ‘눈앞’-중소형.헬스케어펀드 ‘톱10’ 싹쓸이-새 브랜드 앞세운 ‘F&F’ 주가 닷새째 고공행진△글로벌 마켓-맥도날드도 동참..美 최저임금 인상 불붙다-보코하람 퇴치 命받은 나이지리아 새 대통령-몸값 이어 수익도..화웨이 세계 1등-인도 IT혁명 최대 적 ‘원숭이’-대선 특수 앞두고 美방송사 ‘함박웃음’△오피니언-‘전세난’ 세금 손질이 대안-원숭이들의 ‘도토리 밥그릇’-중기청 창업넷 ‘속빈 강정’△피플-“한의사는 ‘대한민국 의사’의 준말”-즐기는 야구로 업무도 ‘홈런’-정보가 넘칠수록 신문은 더욱 돋보입니다-구자홍 비철금속협회장 선임-삼성전자 ‘주니어 SW 아카데미’ 학생 1만1000명에 컴퓨터 교육-신보, 대구시.대구銀과 MOU 지역 유망 창업기업 금융 지원-권오준 포스코 회장, 현충원 참배 “제철보국의 초심으로 돌아가자”△사회-신림서 역삼동으로..고시생 ‘대이동’-‘박범훈 비리’ 두산그룹까지 확대되나-‘비리’ 영훈中 특성화 지정취소 위기-“내달 서울시 용역 결과따라 제2롯데월드 재개장 결정”△부동산-호재많은 수서역 주변 아파트 “앗, 뜨거워”-“반값 복비 적용되면 중개수입 年3천억 줄어”-원주 센트럴스퀘어 복합상가 이달 분양-남산아래 해방촌 도시재생 속도낸다-서울 수도권 경매 아파트 30%고가 낙찰
2015.04.02 I 김영환 기자
"반값 중개보수 적용하면 중개 수입 2990억원 감소"
  • "반값 중개보수 적용하면 중개 수입 2990억원 감소"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반값’ 중개보수(옛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전국적으로 적용하면 2990억원에 가까운 중개보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단위: 억원. [자료: 부동산114]2일 부동산114가 거래 신고된 아파트를 기준으로 중개보수 시장 규모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매매 및 전·월세 거래에 따른 중개보수 규모는 약 2조3844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정부가 권고한 중개보수 개선안을 적용하면 2조 854억원을 기록해 2990억원이 줄었다. 지난해 공개된 전국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118만 785건, 거래액은 약 246조 1913억원 규모다. 이 중 매매 거래와 전월세 거래가 각각 63만 787건, 54만 9998건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각각 149조 8859억원, 96 조3053억원이다. 이를 법정 중개수수료 상한요율과 한도액을 적용해 일괄 계산하면 총 2조 3844억원의 중개보수가 산출된다. 지역별로 서울이 960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6332억원 △부산 1276억원 △인천 1069억원 △경남 928억원 △대구 911억원 △충남 580억원 △대전 527억원 순이었다. 이 중 6억원 이상~9억원 이하 매매 거래와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의 전·월세 거래는 각각 1만 4876건, 6억 9736건을 기록했다. 중개보수 요율이 변경되는 가격대에 해당되는 거래는 아파트 매매 거래의 2.36%, 전·월세 거래의 12.68%를 차지한다. 이미 중개보수 요율이 변경된 경기도의 경우 매매의 2.15%, 전·월세 거래의 9.81%가 새로운 중개보수 요율을 적용받게 된다. 공청회 등을 열며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 조정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서울은 6억원 이상~9억원 이하 매매 거래가 지역 내 아파트 거래 중 11.99%를 차지한다. 전·월세는 34.23%가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의 전·월세 거래에 해당돼 중개보수 요율 개정에 따라 파급효과가 크다. 이에 따라 변경되는 중개보수 요율을 전국적으로 일괄 적용해 중개보수를 재산출하면 약 2990억원의 중개보수가 줄어든다는 게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121억원 △경기 683억원 △부산 52억원 △대구 52억원 △인천 33억원 △경남 12억원 등으로 중개보수가 감소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부동산 거래자 입장에서 살펴보면 일부 거래금액 구간의 중개보수 부담이 절반 가까이 줄어 거래와 관련된 부대비용이 낮아진다”며 “반면 중개보수가 주된 수익인 공인중개사로서는 중개보수 요율 조정이 매출 감소 직격탄으로 이어지며 논란이 거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각에서는 이미 다른 지자체들의 법 개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가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며 “다른 한편에서는 개업 공인중개사 등의 반발로 무산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어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 개정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덧붙였아. 한편 부동산114는 중개보수를 공개된 개별 단지의 거래 가격에 가장 높은 요율을 일괄적으로 곱한 금액으로 하되 한도액을 넘어서면 한도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금액으로 설정했다. 임대차 거래 중 월세는 보증금+(월세액X100)을 기준으로 거래금액을 적용하고, 계산된 거래금액이 5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보증금+(월세액X70)으로 재계산했다.
2015.04.02 I 신상건 기자
홍준표 지사 "지금 韓에 욕먹는 리더십 필요할 때" 주장
  • 홍준표 지사 "지금 韓에 욕먹는 리더십 필요할 때" 주장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무상급식 중단’으로 사회적 파문을 확산시킨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재차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홍준표 지사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진주의료원 폐업, 선택적 무상급식 전환 등으로 또 다시 진보좌파 진영으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제가 정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좌파·우파나 보수·진보가 아닌 국가의 이익, 국민의 이익 즉 국익에 있다”고 언급했다.홍준표 지사는 “초·재선 의원 시절에는 저격수로 진보좌파 진영의 표적이 돼 그들의 비난을 온몸으로 받은 일이 있었다”면서 “중진의원 시절에는 국적법, 반값아파트, 중소기업보호를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으로 보수우파진영으로부터 좌파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떠올렸다.이어서 “국익에 맞다면 좌파정책도 선택할 수도 있고 우파정책도 선택할 수 있다”며 “욕먹는 것이 두려워 망설이는 것은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 시류에 영합해서 눈치나 보는 것도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또 그는 “욕을 먹더라도 할 일은 해야 한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지금의 대한민국에는 욕먹는 리더쉽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같은 날 홍준표 지사에 보내는 이른바 ‘홍준표 고등학생 편지’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태봉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 학생이 한겨레에 기고한 칼럼에서 “지사님에게는 우습게 들리시겠지만 밥 먹는 것도 공부”라면서 “책상 못지않게 식탁에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고 했다.학생은 “(급식을 먹으며)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힘도 식탁 앞에서 기른다”며 “지사님은 학생들의 공부를 그토록 걱정하신다면서 정작 공부할 힘을 빼앗고 계신다”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홍준표 고등학생 편지’에는 “지금까지 학교생활을 돌아보면 학교 안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있는 공간은 급식소라고 장담할 수 있다. 그래서 저는 이 공간에서만큼은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똑같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사님에게는 우습게 들리시겠지만 밥 먹는 것도 공부다”는 반박 내용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5.03.31 I 정재호 기자
김성태 "불투명한 원룸 관리비…부과기준 마련"
  • 김성태 "불투명한 원룸 관리비…부과기준 마련"
  •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23일 고시원 같은 원룸형 주택의 관리비 부과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 부과내역이 투명하지 않은데다 과도하게 높다는 판단에서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원룸 관리비 부과기준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고 밝혔다.현재 고시원은 건축법상 다중생활시설로 분류돼 현행 주택법상 관리비 공개의무가 없다. 원룸도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처럼 공동주택에는 해당하지만 규모가 30호 미만인 경우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의무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김 의원이 조사한 실태에 따르면, 원룸에 세 들어 있는 대학생의 77.6%가 월평균 5만7710원의 관리비를 납부하고 있다. 이 중 43.3%는 관리비가 과도해 사실상 월세의 일부로 느낄 정도로 부담스럽게 여긴다고 한다.김 의원은 “청년실업 등이 사회적 문제인 상황에서 부과내역도 알 수 없는 과도한 관리비는 사회적 문제”라면서 “최근 한 청년단체의 조사를 보면 원가에 기반한 원룸 세입자의 적정 관리비는 1만4000원으로 제시됐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어 “원룸형 주택의 임대차 특성을 고려해 관리비 조항 등을 구체화한 표준 임대차 계약서를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전주 원룸서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부산 원룸 화재로 대학생 2명 숨져...정확한 경위는☞ “원룸서 20대 남녀 동반자살 시도…여성만 숨져”☞ [부동산 포커스]전세 대책은 '노답'☞ [美경제 나홀로 호황]③슈퍼리치들 북적대는 부동산시장☞ 부동산 분양 활기로 활짝 웃는 개발시행사☞ [부동산캘린더]봄 분양시장 개막…청약접수 13곳☞ 수익형 부동산이 뜬다. ‘부산 우성 스마트시티 오피스텔’ 눈길!☞ 경기도 '반값 부동산 중개보수' 도입…인천도 '청신호'☞ 용산미군기지 개발 앞당겨져 부동산시장 활기 ‘용산 전면3구역 삼성래미안 용산SI' 오피스텔 인기...
2015.03.23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잔혹해진 보험사기 처벌은 솜방망이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잔혹해진 보험사기 처벌은 솜방망이-이재용의 삼성 ‘스마트’ 해졌다-美금리인상 지연 코스피 연중 최고치-‘제 2 중동 붐’으로 청년 실업난 뚫는다△異잡지:패륜 보험사기 급증-남편 마실 음료에 제초제 타고 母子가 짜고 아버지 살해-흉악한 수법에 처벌강화 논의는 ‘낮잠’-‘수상한 고객’ 잡아내기 협력 생보-손보사 직접 나섰다. -람보르기니 ‘쾅’ 짜고 친 고스톱이었네:역대급 보험사기△삼성 77년 ‘스마트경영’ 시동-체면 아닌 실리·은둔 아닌 소통···삼성이 달라진다-그룹 승계작업은 제일모직 중심 지배구조 완성-‘용의 리더십’ 완성하려면:소비자·주주와 열린공간서 비전·철학 이야기해야△속도조절하는 美연준-대외 불확실성 사라져···코스피 ‘外人 유동성 랠리’ 기대감-연준 ‘인내심’ 버려도 ‘조바심’ 안낸다-추락하던 원화···“한숨 돌렸다”△정치 -與 지역일꾼론 vs 野 정권심판론···재·보선 ‘포문’-현장에서:야당 ‘연금개혁 정부안’ 요구는 무리수-“사드 한반도 배치 국익 우선해 결정”:외교부 정례브리핑-“개성공단 임금, 南관리위-北총국 협의 검토”△경제·금융 -24조원 투입 ‘제조업 스마트혁명’ 이끈다:7차 무역투자진흥회의-금융권 채용시장에 ‘이공계 바람’ 분다-유가전망 자꾸 틀려서···한은 ‘현장조사’ 한다-은행권, 자산운용전략 ‘골치’△산업 -LG상사, 中간쑤성 화력·태양광사업 진출-‘개천서 龍 안난다’···모바일 게임 대기업위주 재편-20세기 폭스도 반한 한국 ‘스타트업’-LG전자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세계 1위 목표“-대한항공 1조원 해외자금 유치 추진:B747-8i 도입자금 마련-삼성전자 128GB 내장메모리 양산-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 개관:가상주행 등 현대차 전차종 특성 체험-아시아나항공 탑승객 싱가포르 관광 할인 -기아차 신형 K5 렌더링 이미지 공개△생활산업 -정지선 式 공격경영···현대백화점 ‘약’될까-아워홈 ‘할랄’로 1조 이슬람 시장 공략-부산 탐내는 양주 회사들-제철채소로 봄철 입맛 돋우세요-뜨거운 물 부으면 갓 지은 밥 ‘뚝딱’-커플룩은 여자·커플링은 남자가 산다△중기·제약-한미약품 R&D결실···7700억 신약 기술수출-1%대 금리···中企엔 ‘그림의 떡’ -이케아 가격, 한귝이 OECD 둰째로 비싸-일동 ‘녹십자 위협’ 막아낼까△재테크-배럴당 40달러까진 분할매수···그 이하땐 거치식 투자-슈퍼달러 대비···달러표시 中 채권 노려라-1%대 저금리에 변액보험 다시 돈 몰린다△비즈니스X파일-중국의 ‘脫 IOE’ 바람···한국 SW기업엔 찬스-황창규의 KT, 이석채 때와 달랐다-한컴 ‘국보1호’ 캠페인 왜 나서나△문화 -고통을 담은 단순함···잡스도 반했다:美현대미술 거장 ‘마크 로스코’ 展-‘오색찬란’ 양귀비향 머금은 화폭:강다영 회화전 ‘존재의 향기’-노숙인 작품을 만나다: DDP 1주년 ‘함께 36.5 디자인’ 전△골프&스포츠 -프레지던츠컵 골프 D-200 ’숫자로 보는 그린 축제‘-케니 김의 PGA 레슨:백스윙을 완성하는 골반의 힘:골반 45도 돌리고 왼발 뒤꿈치 들면 몸통 회전 쉬워져-Kt 박세웅 ‘눈도장’-‘애국가 스트레칭’ 제퍼슨 “죄송하다”△증권 -사흘새 10% 상승···증권 株 날다-초심 돌아간 웅진 주가 탄력받나:교육·출판업 올인 ‘북클럽’ 흥행-한미약품·LG 생과 ‘신고가’-상장사 ‘말 많은’ 사외이사 후보 줄줄이 교체-순해진 주정株, 주가도 ‘술술~’-“코넥스 투자 문턱 낮추겠다”:임종룡 위원장 거래소 찾아-두산인프라, 밥캣 업고 5% 급등△글로벌마켓 -M&A에 7조원···텐센트 ‘인터넷제국’ 야심-글로벌 WHY:인종차별 논란에···주식쪼개기 나선 스타벅스-BIS ‘저금리 역풍’ 경고-美 망중립성 강화법 법정으로-日임금인상 열풍 속 샤프 ‘나홀로 인하‘△피플-“저성장 불감증 넘어야 4만달러 시대 온다”: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대한민국 최고의 작품 올리겠다”:김명곤 세종문화회관 신임 이사장-“온난화 심각···열대야 시기 빨라져”:고윤화 기상청장 이데일리TV 출연-대우인터내셔널 직원 어린이집 개원△사회·부동산 -문과생 6% 줄고 공대생 10% 늘었다-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경영권 포기-은퇴 후 걱정에 우울한 50대 가장들-‘통영함 비리’ 황기철 전 해군총장 구속영장 청구-1% 금리시대 ‘오피스텔·초소형 아파트’ 高高-경기도 ‘반값 복비’ 도입-‘초역세권’ 위례 아이온스퀘어 분양
2015.03.19 I 염지현 기자
관리비 반값아파트 ‘인천sk아파트’ 주말 많은인파 몰려
  • 관리비 반값아파트 ‘인천sk아파트’ 주말 많은인파 몰려
  • [뉴미디어팀] 인천권 전세가율이 올라가면서 일대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지난 주말 용현동 ‘인천sk스카이뷰’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몰려 관심을 끌고 있다.분양초기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곳이라 더 주목 받는 분위기다. 현재 분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서 실 입주목적이나 투자자들의 방문이 이어져 빠른 분양마감이 예상된다.이러한 가운데 인천권 명품단지 ‘인천sk스카이뷰’ 가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입지 프리미엄을 강점으로 내세운 ‘인천sk스카이뷰’ 는 다양한 혜택 조건으로 분양중이다.한 부동산 정보업체 전문가는 "인천 미분양 아파트가 팔리는 데는 최근 몇 년간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고,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인천sk스카이뷰’가 가능한 합리적인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새해 수도권 전세대란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새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넘어오면서 망설이던 투자자들도 함께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미분양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SK건설의 ‘인천SK스카이뷰’는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 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최고 지상 40층, 총 2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7㎡로 이루어져 있고 총 가구수는 3,971가구이다.인천SK스카이뷰는 인천 남구의 교통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환경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인근에 있는 제1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으로, 제2경인고속도를 이용하면 부천과 안양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사업지 맞은편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는 강남으로 직통하는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며, 단지 바로 앞에는 수인선 용현역이 입주 이전인 2015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교육환경 또한 우수한데 용현남초등학교와 용현여중, 용현중, 인항고, 인하사대부고, 인하대학교에 둘러싸인 용현학익지구는 남구의 전통적인 교육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신설 부지가 마련돼 교육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인천 SK스카이뷰는 입주할 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 실수요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내 조경면적은 약 8만 9,000㎡에 이르며, 주변으로도 용정근린공원 등 전체 면적이 서울 여의도 공원과 맞먹는 녹지공간으로 싸여 있으며, 대단지에 걸맞게 인천 최대인 약 2천평 규모의 수영장까지 설치되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혁신적 평면을 선보이는 용현동sk스카이뷰는 4~5베이 판상형 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서비스 면적도 넓혀 84㎡ 타입에는 1개의 ‘알파공간’을, 95㎡ 이상(127㎡ 제외)의 가구에는 2개의 알파공간이 제공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편리하고 효과적인 수납공간이 눈에 띄며, 천장고는 일반적인 2.3m보다 10cm 더 높인 2.4m로 적용해(1층은 2.6m) 개방감을 높였으며, 중대형 차량과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배려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의 주차공간을 법정기준보다 10~20cm 가량 넓힌 광폭주차장도 선보인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완충재의 두께를 일반적인 기준인 20mm 보다도 두껍게 30mm를 적용했으며, 이외에도 무인택배 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전동빨래 건조대 제공 등 설계, 시공, 관리 전반에 걸쳐 입주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보안 및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해 놀이터마다 2개 이상의 CCTV와 지하주차장 및 주동 출입구의 비상벨, 경비실과 연계된 ′웰컴 라운지′를 만든다. 분양 관계자는 순조로운 상담, 관람, 동.호수 지정 계약을 위해 담당직원 예약제를 실시하며 좀 더 색다른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전화문의 후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한다고 한다. 입주는 2016년 6월 입주예정이다. 문의전화:1566-1939
'버블세븐'의 화려한 귀환..시가총액 2008년 대비 3배 증가
  • '버블세븐'의 화려한 귀환..시가총액 2008년 대비 3배 증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버블세븐’ 지역의 주택시장 회복세가 다른 지역보다 빨라 ‘부동산 활황 지역’이란 명예를 되찾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래가 급감하며 ‘반값 세븐’ 지역이란 불명예를 얻은 지 6년여 만이다. 버블세븐 지역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양천구 목동, 분당·평촌신도시, 용인시 등 집값이 급등한 7곳을 일컫는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4만339가구의 시가 총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실거래가 시가 총액은 135조 7133억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은 2008년 73조 7582억원에 비해 1.8배(84%)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시가 총액은 2008년 48조 9829억원에서 작년 82조2513억원으로 68%(1.6배)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시가 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경기도는 같은 기간 동안 21조 9442억원에서 40조 2823억원으로 84%(1.8배) 늘었고, 서울은 21조 2986억원에서 34조 2083억원으로 61%(1.6배), 인천은 5조7401억원에서 7조7606억원으로 35%(1.3배) 증가했다.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 시가 총액은 지난해 20조 5210억원으로, 2008년(7조8906억원)보다 무려 160%(2.6배) 늘었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 전체 시가 총액(74조4907억원)의 25%에 해당한다.버블세븐 지역에서도 특히 용인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용인시의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가 시가 총액은 5조 1042억원으로 2008년 1조 5401억원보다 무려 231%(3.3배) 급증했다. 이어 서초구가 190%(1조 1724억원→3조 4023억원)로 많이 올랐다. 서초구는 다른 강남권에 비해 재건축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데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반포리체 등의 고급 아파트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시가 총액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초구 다음으로 분당 172%(1조 1378억원→3조 922억원), 강남 164% (1조 7727억원→ 4조 6861억원), 양천구 96%(3734억원→7315억원), 송파구 84%(1조 6602억원→3조 630억원) 등의 순으로 늘었다. 송파구는 버블세븐 지역 중 2008년 대비 시가 총액 증가률이 가장 낮았지만 올해 위례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올해의 시가 총액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 시가 총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집값이 많이 떨어졌고, 작년부터 7·24대책과 9·1대책, 10·30대책 등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 발표로 시장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버블세븐 지역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개발 호재도 많아 투자 가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며 “전셋값 부담과 집값 상승 기대감에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버블세븐 지역에서부터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2.23 I 정수영 기자
"봄 이사철 코앞인데"…'반값 중개수수료' 기약 없네
  • "봄 이사철 코앞인데"…'반값 중개수수료' 기약 없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세입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전셋값에 정부가 추진하는 ‘반값 부동산 중개 보수(옛 중개 수수료)’마저 도입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전셋값이 비싼 서울·수도권 거주자들이 새 제도 시행 시기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일정이 가장 앞선 것은 서울시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시의회 임시 회기 중인 다음달 2일 관련 조례 개정안을 처음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정부가 작년 11월 4일 반값 중개 보수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지 4개월 만이다. 정부 개편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바꿔야 시행할 수 있다. 김미경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은 “이사철이 다 가기 전에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개정안 통과를 서두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초 서울시의회가 ‘반값 부동산 중개 보수’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에 저가 중소형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사진=이데일리DB]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정부 권고안대로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주택 매매 중개 보수를 현행 거래가격의 0.9% 이내에서 0.5% 이내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전·월세는 0.8% 이내에서 0.4% 이내로 인하하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서울시내 전세 아파트(100가구 이상 단지) 중 3억원이 넘는 주택은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반값 중개 보수를 도입하면 서울시내 전세 아파트 세 집 중 한 집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3억원짜리 전셋집 중개료는 최고 24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줄어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 3억원 이상 전세 아파트도 전체의 12.2%로 전국 평균(6.7%)보다 2배 정도 많았다. 심의의 관건은 소비자와 중개인의 서로 다른 이해관계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중개료 인하 폭을 낮추거나 기존 ‘상한 요율’을 ‘고정 요율’(매매 9억원·임대차 6억원 이상 제외)로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중개인과 소비자가 협의해 수수료를 깎을 수 있었던 것을 무조건 정해진 요율대로 내라는 것이다. 앞서 경기도의회도 협회를 의식해 고정 요율을 도입하려다가 정부와 시민단체 반발에 부닥쳐 보류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아직까지 의원들 간 이견이 첨예해 이달 말 간담회에서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값 중개료는 서울에서 이르면 오는 4월 2일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다음달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및 서울시 조례규칙 심의회를 통과할 경우다. 만약 이번에 도입을 보류하면 이사철이 끝난 5월 말~6월 초에나 시행이 가능하다. 이번 서울시 결정이 경기·인천지역에도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 모두 3월 10일부터 임시회를 열고 관련 조례 개정안을 본격 심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각 지자체가 중개료 기준을 서둘러 확정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반값 중개료 도입 전이라도 가격 인하 여지가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실제로 서울에서 2013년 3억원이 넘는 전·월세 주택을 거래한 수요자의 58%가 거래가격의 0.4~0.5%를 보수로 부담했다. 중개인과 협의하기에 따라서 지금도 법적 상한 중개료의 절반 정도만 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강남구 개포동 K공인 관계자는 “통상 한 중개인과 전속으로 거래할 경우 중개료 인하 폭이 커진다”고 귀띔했다. 이참에 과도한 공인중개사 배출에 제동을 거는 쪽으로 논의를 확산하자는 의견도 있다. 정부가 자격증 발급을 남발했다가 주택 소비자를 위한 정책마저 업계의 생존권 반발로 잡음을 빚게 되는 자충수를 뒀다는 주장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 거래가 8년만에 100만호를 넘어섰다지만 체감하지 못한다는 회원이 대다수”라며 “정부가 중개사 과잉 공급을 방치하는 한 중개료 인하 같은 문제에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5.02.22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4개 부처 개각…김기춘 사의 수용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4개 부처 개각…김기춘 사의 수용, 통일장관 홍용표, 국토장관 유일호, 해수장관 유기준, 금융위원장 임종룡-엔씨-넷마블 ‘혈맹’넥슨에 맞선다, 지분교환·공동사업 협력-롯데, KT렌탈 인수 초읽기,2차 본입찰 1조원대 최고가△종합-이데일리 Zoom人, 차기무역협회장 김인호 전 경제수석,“한국은 국제화할수록 좋은 나라”-금리 4개월 연속 2.0% 동결,이주은 한은 총재“환율전쟁 표현 부적절”△4개 부처 개각-친박 친정 내각 구축, 국정 개혁 ‘속도전’, ‘비박’투톱인 여당 견제 효과-이완구 국무총리 취임사, “경제 살리기 몸 바치겠다”△설 전통 지켜가는 명인들-옷칠 제기 115년 ‘고려공예’ 김인규 기능장, “정통 제기 후대에 전하는 게 내 숙명”-55년째 복조리 제작 ‘임씨네공방’ 임건명 명인,“냉면 팔아 생계 이어도 복조리 손에 놓은 적 없어”△경제-삼촌은 ‘담뱃값 인상’에 한숨…조카는 ‘취업 한파’에 눈물,설 밥상 오르는 경제 이슈-저유가 여파…생산자물가 50개월 만에 최저△금융-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절절포(규제완화 절대절대 포기못해)’외치던 임종룡…“규제의 틀 재정비”-任잃은 농협금융…곳곳 탄식,취임 1년만에 실적 개선-보고펀드 동양생명 경영권 지분,中안방보험헤 매각-공기업 임원 빈자리 수십개…‘정피아 오나’촉각△산업-팬택, 새 주인 맞아 중국서 재도약 승부, 美원밸류 인수 확정적-동부팜한농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세계 공략-‘2015 서울모터쇼’기대 후끈, 슈퍼카 ·중국브랜드 첫 참가-고향 가는 길 기름 어디서 넣지? ‘오피넷’최저가 공개△산업-해외서버 음란물 단속 ‘숨바꼭질’, 작년 3만7817건 ‘접속차단’-설 연휴에 휴대폰 바꾸지 마세요, 내달 보조금 오를듯-작심삼일 새해다집 ‘앱’으로 극복한다, 금연도우미 가족 격려 음성△생활산업-정지선·정용진 전략 ‘푸드 계열사’를 보라, 식음료회사가 ‘신사업 찾기’주도-훈남훈녀 설날 패션코드…베이지색 상의로 부드럽게, 레이스 원피스로 눈길 확~-키엘 울트라크림, 홍삼정 로얄플러스 면세점서 인기△벤처·중기-먹잇감 된 국산신약 해외파트너…수출 비상, 셀트리온·동아에스티 제휴사 글로벌 제약사에 인수돼-지역상공인이 뛴다, 장영환 도봉구 상공회장 “양말업체 열악한 환경 개선, 아파트형 공장 꼭 세우겠다”△스타 고향으로 초대합니다-나영석 PD “청주 가로수길 아세요?”-소유, “제주 동굴카페서 차 한 잔”-‘학창시절 추억’ 대치동 에디킴, 양재천서 자연과 도심 즐겨요-‘강원도의 자랑’김래원, “마음 푸근한 속초바다 강추”△가족과 함께 설 연휴 골프-연휴 가볼만한 수도권 골프장,“아빠는 라운딩, 엄마는 삼림욕”…명절 스트레스 싹~-스크린골프 100배 즐기기,친척과 편 먹고 ‘내기 골프’…고스톱보다 재밌네△설 연휴 문화 나들이-판소리잔치에 ‘덩실’…반값 공연에 ‘얼쑤’△마켓-엔씨소프트 주식스와프 ‘신의 한 수’될까, 넷마블과 ‘백기사 계약’3000억대 주식 주고받아-설 앞두고 정치테마株 ‘출렁’…이완구 관련주 급락, 신성에프에이 하한가-코스맥스, 실적 부진에도 증권사 잇단 ‘러브콜’△성공異야기-국내 시험인증 전문업체 첫 코스닥 입성 ‘디티앤씨’ 박채규 대표,“시험인증 기술력 세계 최고…외국회사에 뺏긴 시장 되찾아”△글로벌마켓-차이나머니, 유럽 금융사 대거 쇼핑…안방보험·공상은행 주도, 지난해 4조3000억원 투자-日 ‘IPO 최대 호황기’온다, 우정국·라인 등 상장 앞둬-그리스 ‘구제금융 협상’또 불발, 유로존과 2차 협상 결렬…“20일 회의가 마지막”최후통첩-소니 ‘빅3체제’로 부활 노린다△오피니언-영화로 치유하는 세상-데스크 칼럼, 머뭇대다 경기회복 타이밍 놓칠라-기자수첩, 정부 세수 챙기기에 정유업계 발동동△피플-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나움 볼런티어 멤버십’3기 발대식, 스스로 기획해 실행하는 ‘신개념 봉사’-윤상직 장관 설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공공기관, 온누리 상품권 사용 확대”△내 고향 부동산 나들이-고향 가는 길, 집도 보고 땅도 보고 어때요?-모델하우스 투어 나설까, 충북 현신도시·대구 재건축단지 ‘중소형 풍성’-“설 지나면 집값 뛸듯”,명절 변곡점인 경우 많아, 선호지역 분양권 노려볼만△사회-“전공 바꾸려면 돈 내라”…대학들 ‘장삿속’, 수도권 대학 10곳 1만~10만원 전형료 요구 -공무원 시험령 개편… 5급 공채시험 추가, 7급영어 토익 등 대체
2015.02.17 I 성선화 기자
이케아 '쇼룸' 거기 서!..한샘, 신혼부부 20가지 공간연출 제시
  • 이케아 '쇼룸' 거기 서!..한샘, 신혼부부 20가지 공간연출 제시
  • 한샘 신혼 거실. 사진=한샘 제공.[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샘(009240)이 실제 신혼부부의 통계를 반영한 다양한 인테리어를 제시한다. 이케아(IKEA)의 쇼룸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으로 전국 6개 플래그숍과 80개 대리점에서 16가지의 공간제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샘은 11일 JW메리어트에서 ‘결혼은 공간여행이다’를 주제로 2015년 SS신혼 라이프스타일 제안 간담회를 열었다. 최양하 회장은 “한샘이 제안하는 5가지 라이프 스타일, 20여개 공간은 지난 1년간 1만여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간연출 제안에 주력할 것”고 말했다.실제 한샘은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방 3개짜리 79㎡(24평형) 아파트를 모델로 삼아 16가지 공간 연출을 제시했다. 2013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결혼 1년미만 부부 100여쌍의 신혼집 사진을 분석해 실제 가구배치와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신혼부부 38%가 방 3개짜리 79㎡(24평형)아파트에 살았고, 방 3개짜리 105㎡(32평형)가 29%로 뒤를 이었다.특히 60%이상의 신혼부부들이 가구를 매장에서 단품으로 구입한 후 신혼집에 배치할 때 차지하는 면적을 잘 못 계산하거나 제각각인 가구들로 전체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후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샘은 이같은 집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실제 16가지 침실, 거실, 작은 방 등의 인테리어를 제시하고, 신혼집을 미리 볼 수 있는 3D 시뮬레이션 상담서비스(큐브)를 전국 매장에서 운영키로 했다. 한편 이번 신혼공간 제안을 기념해 오는 12일 신혼부부만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한샘 웨딩클럽’도 론칭한다. 웨딩클럽에 가입할 경우 생활용품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혼수경품 이벤트, 신혼집 개조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또 신혼고객을 대상으로 침실, 옷장, 거실, 서재 등 패키지 상품을 최대 150만원 할인 판매하고, 500만원이상 구입고객에게는 신혼여행 필수품인 30만원 상당의 샘소나이트 기내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한샘 매트리스 컴포트아이와 침대 프레임을 함께 구매할 경우 프레임을 반값에 제공하며, 매트리스도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된다. 한샘 신혼 침실. 사진=한샘제공.한샘 신혼 드레스룸. 사진=한샘 제공.▶ 관련기사 ◀☞ [포토]한샘, 신혼 라이프 스타일 제안☞ 2배 이상 오른 한샘, 털썩…성장성 논란 확산되나☞ 한샘, 설맞이 330여개 품목 최대 70% 할인행사☞ 한샘, 매출·순익 '사상최대'…이케아 메기효과 通했다☞ "이케아 덤벼" 한샘, 사상 최고가 행진☞ 이케아 메기효과? 한샘·현대리바트 사상 최대 실적☞ 이케아도 국내가구처럼 'E1'등급 판다..친환경 기준은?
2015.02.11 I 김재은 기자
'경찰서장 사칭' 사기꾼이 7년간 8억이나 뜯어낸 수법
  • '경찰서장 사칭' 사기꾼이 7년간 8억이나 뜯어낸 수법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경찰서장을 사칭해 7년 동안 사기행각을 벌인 ‘간 큰’ 사기꾼이 마침내 덜미를 잡혔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경찰 고위 간부를 사칭(경찰서장 사칭)해 10명으로부터 8억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2008년부터 경찰간부 행세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2008년 부산경찰청 C총경과 비슷한 나이에 용모도 비슷하다는 주위의 말을 듣고 범행을 계획했다. 지난해 1월 C총경이 경찰서장에 부임하자 A씨의 사칭 직위도 서장으로 바뀌며 사기규모가 점점 더 대담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서장 사칭 사기꾼의 수법은 다양했다. 먼저 해운대의 고급아파트를 반값에 구입해주겠다고 속이고 11회에 걸쳐 2억8000만원을 받는다거나 고급호텔 이발소 운영권을 따주겠다는 식으로 모두 10명으로부터 8억4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피해자 아들을 경찰 특채로 채용해주겠다는 등의 거짓말로 1억원을 챙기기도 한 걸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7년간이나 계속되던 A씨의 사기극은 애정 문제로 다투다 들통나고 말았다.A씨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D씨(38·여)의 친척이 A씨의 평소 행동거지가 경찰 지휘관이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품위가 없는 것에 의심을 품고 직접 C총경을 대면하면서 이른바 ‘경찰서장 사칭’ 사기행각의 전모가 탄로 났다.
2015.01.29 I 정재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투기가 逆오일쇼크 부추긴다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투기가 逆오일쇼크 부추긴다-車CEO 총출동..모터쇼 같은 CES-아시아 `택시 앱` 대전△종합-[사설] 정몽구 회장의 ‘통근 결단’에 주목한다-[사설]방사청 `비리 온상` 눈총 벗으려면-[줌인]경쟁사 부스 돌며 친환경.스마트카 `열공`-‘최악 실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성과급은 그대로△逆 오일쇼크-“저유가 더는 못버텨”..세계 1위 석유 시추社도 쓰러질 판-외환위기때보다 커진 ‘D의 공포`-유가하락이 한국에 호재?..장기화땐 “글쎄”△70년 장수기업을 찾아서-대통령도 반한 서민국수..비결은 시대입맛 맞춘 변신-“국수 제조비법 이어갈 후계자 찾아요”△광복 70년 리빌딩 코리아-신혼부부 집한채.택시지원법..票에 눈멀어 ‘묻지마 입법’-결렬-파업-형사고발 노사갈등 악순환 끊자.△정치-빅2 예정된 본선행..‘이인영 변수’가 승부 가른다-김영란법 다시 국회 오르지만-정홍원, 국회 찾아 ‘경제활성화법’ 협조 요청△신년기획 빅샷에게 듣다-“우버 택시같은 공유경제, 일자리 뺏지 않고 기회 만든다”-아룬 순다라라잔 뉴욕대 교수는△경제.금융-하나금융 3400명 정규직 전환에 금융권 긴장-통합산업은행 자산매각 속도전 대우증권 내놓나-“보험료 연체로 해지..당황하지 마세요”-ICT신사업육성에 정책자금 30조원 지원“-중국 핀테크의 힘..해외직구 中風 거세다-하루 평균 54억위안 거래 `성공`△산업-입고 신는 웨어러블기기..IoT 상용화 성큼-BMW 지난해 수입차판매 1위-이건희 회장 병석에서 74번째 생일-윤부근 “가로등.보도블록도 사물인터넷 연결”-‘SM5노바 LPG` 1호차 홍준석 대한 LPG협회장 품으로-佛토탈 “삼성토탈 권한 한화와 동등”-벤츠 CEO 만난 구본준 LG부회장, 무인자동차 논의△산업-디트로이트 모터쇼 ‘고성능.친환경차’ 대세-NHN엔터, 데이터센터 만든다-재난망 시범사업자 선정 미뤄지나- 7주년 맞은 이스타항공..“무사고 이어갈 것”△생활산업-금연열풍에 `담배친구` 캔커피도 울상-전자담배 `홈쇼핑 재등장`-신세계톰보이 연매출 1000억 부활-천연바람 부는 립스틱△투자금융-우리銀 대체투자 이익 447억 `사상 최대`-공항철도 인수전 KB 냐 KDB냐-동부건설 기업 회생절차 개시△컬쳐-손준호.김소현 “클래식 흐르는 동화집 냈어요”-한국인 네번째 추기경은 내년에?-진중권과 예술읽고 휴홍준과 역사여행△스포츠-메시 2871억원..몸값 가장 비싼 축구선수-우즈-매킬로이 `그린재킷`이 필요해-장원준 두산 입단 “170이닝 던지겠다”-슈틸리케호, 근성 살아나면 우승 가능“-분데스리가 에이스 송홍민, 세리에 A뛰는日 혼다△캠핑.아웃도어-겨울패딩 쇼핑 찬스..온라인몰 `캐나다구스`가 반값-눈쌓인 산걷는 즐거움`스노슈잉` 매력△건강-10년 더 살고 싶다면..`오전 에너지원` 아침 꼭 먹어라-세탁한 황사마스크 효과없다-20대부터 노화시작..운동으로 늦춰야△마켓-대한항공 유상증자, 왜 하필 이 시점에..-뉴미디어 광고株 방송株 첫 추월-대한항공株 하루새 4% 급락△증권-모바일 게임株 또다시 ‘시선집중’-스튜어트 래 얼라이언스번스틴 CIO “삼성전자.현대차, 단기전망 불투명”-골프존, 동반성장안 부메랑 맞고 털썩△글로벌 마켓-‘强달러의 저주‘ 아시아 외환위기 재발공포 -‘채권왕`그로스의 경고 “금융시장 호시절 끝”-우크라 국채값 ‘사상 최저` 디폴트 임박-글로벌 담합 과징금 6조원 ‘최대’△피플-‘강렬한 한골’ 단숨에 한국축구 기대주로-“형편 어려운 젊은 성악도 키운다”-랜든 美연준 이사로 지명△사회.부동산-‘주거 공유’ 넘어 ‘주택관리’까지 스스로..월세.관리비 확 줄여-어린이집 입소 대기기간 줄어든다-檢 “조현아, 국토부 조사 개입.방해”-석달새 아파트값 10% 오른곳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받는다-이동권 빼앗긴 교통약자들
2015.01.07 I 이민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갭 티셔츠가 반값..소비자 '가격혁명'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갭 티셔츠가 반값…소비자 ‘가격 혁명’-35세 이상 계약직 한곳서 최장 4년 일한다-“1월에 남북 만나자”-강남 재건축發 8000가구 ‘세입자 눈물’△종합-[사설]문체부는 체육계 비리근절 의지 있는가-[사설]‘대학 구조개혁법’제정 필요하다-높이날던 ‘저가항공 신화’ 첫 위기-수도권 번진 AI…하림·BBQ 긴장△해외직구 완전정복-옷·가방은 미국이 가장 싸…캡슐커피·전기레인지-미국은 200달러·그외는 100달러까지 면세-고가정책 ‘랄프로렌’‘갭’직격탄△전월세난 가중 ‘3대 폭탄’ 터진다-재건축發 이주 급증·새 아파트 부족·홀수해 쇼크…셋집이 없다-내년 전셋값 3~5% 오를 것-임대주택 공급 늘려 전세난 잡고…대출 문턱 낮춰 매매로 유인해야△비정규직 종합대책-계약직 ‘2+2년’ 근무로 숙련도 높여…‘장그래 줄이기’나선다-하청업체 근로자 직업훈련 지원 -勞“해고 더 쉬워져” 使“고용규제 지나쳐”△정치-박대통령 “우리 몸의 큰 병…국민 편에서 수술하겠다”-꼬인 남북관계 돌파구 모색…김정은 신년사서 화답할까-與‘생계형 민생사범’도 가석방 추진△경제·금융-본부조직 줄이고 복합금융 키우기…금융권 연말 ‘대수술’-금감원 인사 속도낸다…수석 부원장에 서태종-카드사 ‘핀테크 내세워 집토끼 잡기’-“묶어팔기 罪 안된다”-전기요금 자동이체, 6개 날짜 중 선택-알리안츠 변액유니버셜, 5개월만에 56억원 돌파△산업-삼성 ‘생활가전’ LG ‘UHD TV’ 신병기 뜬다-뇌졸증 예고모자, 삼성 첫 창조상-美충돌테스트, 볼보 최고등급-“내년 1분기 경기, 대기업이 특히 안좋다”-코오롱인더, 정리해고자 갈등 해소-현대로템 9015억에 K2전차 공급계약△산업-‘KT유로방송 합산규제법’ 결국 해 넘긴다-스마트폰 하루 2시간 51분 이용-공공SW ‘다단계 하도급’ 제한△IR클럽-채권단 굴레벗은 아시아나 ‘저유가’ 날개 달고 飛上-11년 연속 ‘최고 서비스’ 수상…사회공헌도 베스트△생활산업-롯데마트 中공세 강화, 이마트 후퇴-영화속 노부부처럼…새해앤 ‘커플한복’-“설 선물 미리 주문하면 반값”-유통업계 신년마케팅 “羊 잡아라”△취업-CJ푸드빌 “경력 2년이상 매니저 구합니다”-SK·KT ‘오디션’으로 인재뽑는다-황당한 압박질문도 소신있게 답하라△Travel-다사다난 2014 배웅해…의기羊羊 2015 약속해△Enter-tainment-‘님아’350만명 넘었다 하오-뜨거워라~사랑보다 깊은, 남자들의 우정-상속자서 기술자로 김우빈의 무한도전△Golf&Sports-배상문 “군입대 연기해달라” 진정서-내년 프로야구는 ‘토기 vs 거북이’-김효주 한국 그린 휩쓸고 박인비 월드퀸 되찾았다-슈틸리케호 ‘3색 공격’ 띄운다△마켓-역시나…지수 끌어내린 배당落-현대차 ‘배당카드’도 안먹히네-내년 코스피200‘쏠림’심해진다△증권-‘상장사 배당계획 공시’당분간 없던 일로-“국가대표 증권사 만들겠다”-현금배당 작년보다 9배 껑충-대세 배당펀드 ‘죽쑨’ 곳도 있다△글로벌 마켓-“우버·알리바바…올해의 시장 파괴자”-독일기업, 가지마오-日“임금인상 기업에 세금 깎아준다”-크리스마스 상품 반송‘사상 최대’-이슬람금융, 도와줘△화통토크-“사장실에 안전 모니터링 설치하니…지하철 고장 확 줄었죠”-“상사 아닌 선배로 다가가고 싶다”△피플-모두 안된다 할 때…“이봐 해봤어?”-동료를 ‘완생’시키는 힘…유재석 원톱시대-“세빛섬은 가장 아까운 공공건축물”△사회·부동산-“부동산 대못 뽑혔다”…강남3구 꿈틀, 강북은 잠잠-청약통장 狂風…가입자 늘었다-‘땅콩리턴’조사 공무원 8명 징계-박현정 “억울함 많지만 떠난다”-퇴직 공무원 취업제한 ‘3년’으로 연장…관피아 척결 가속도-“건설담합 꼼짝마”
2014.12.29 I 신상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값도 비싸" 미국 폭탄세일 개봉박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값도 비싸” 미국 폭탄세일 개봉박두-삼성중공업-엔지니어링 합병, 주식매수청구권에 발목-북한 인권 심판 “ICC 회부 책임자 처벌”-박 대통령 “스마트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종합-‘은행연합회장 내정’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중기 판로 확대···통합 유통플랫폼 구축△해외 직구족 ‘찬스’ 왔다-온라인 ‘얼리버드 세일’ 돌입···올핸 배송료도 싸다-블랙프라이데이 전날 가장 저렴△정치-북한 “국제사회가 대결 선포”···한반도 정세 다시 급랭-뻥튀기·중복·부실···예산안 줄줄이 보류-종교인 과세, 성직자 의견 듣는다△경제-토마토·딸기 등 수출 농작물 ICT 융합-아버지가 만든 ‘안성 팜랜드’ 찾은 박 대통령-담합 자진신고 업체, 발뺌 못한다△금융-보험료 내년 최대 30% 오른다-신임 금감원장 “금융사 상시 감시 강화하겠다”-중기 125곳 구조조정···은행 건전성 비상△산업-현대기아차 800만대 판매 막판 스퍼트-삼성중공업-엔지니어링 합병 무산 영향은-30대 그룹 12곳 사장 1년새 18% 줄었다-LGD “퀀텀닷보다 OLED 주력”-현대글로비스, 유럽 물류기업 인수-이통사, 보조금 올려 ‘소비자 달래기’-방통위, 이통사 임원 형사고발 예정-LS전선 ‘송전량 10배’ 초전도 케이블 실증 시험-뻣뻣한 이케아···“가격인하는 곤란”-커피전문점 ‘다이어리 전쟁’-롯데마트몰 신선식품 판매급증이 ‘옴니채널’ 덕?-제일모직 ‘스마트 수트’ 불티△투자금융-SOC·PF 독보적 성과···국민은행 IB 승승장구-일본에 밀린 동남아 SOC 사업, 무상지원 확대 딜레마-해외투자자 “우리은행 인수 관심없다”△캠핑·아웃도어-100만원짜리 아동패딩 ‘불티’-이름만 거위인 ‘캐나다구스’△엔터테인먼트-현빈 VS 이승기 ‘다중인격 재벌남’ 격돌-‘브라더’ 이정재·황정민, 한국영화 대박을 부탁해△골프·스포츠-골퍼는 비용 아끼고 골프장은 적자 줄이고-‘야신표’ 지옥훈련에 코치·선수 ‘꽃미남’ 변신-슈틸리케호 중동원정 ‘절반의 성공’△마켓-주도주 없는 코스피···매수주체 없는 코스닥-한시간만에 실적 반토막?···황당한 공시사고-우리은행 상장 첫날 하한가 ‘수모’-김택진 등장에 엔씨소프트 환호성-삼성SDS, MSCI 조기 편입-연말 대어급 잇단 상장, 거래소 수입 짭짤할 듯-SKC코오롱피아이 “코스닥 상장으로 PI필름 1위 굳힐 것”-주식매수청구 공포 현실로···기관 입김 세지나-저금리에도 회사채 품귀현상△글로벌마켓-중국, 인터넷 대국 위상 높이려 ‘BAT’ 총출동-저장성~마드리드 잇는 ‘철의 실크로드’ 열렸다-구로다 “일본 양적완화 계속”-페이팔 떼낸 이베이 “사업경쟁력 이상무”-월가 M&A 자문 최강자는 ‘골드만 삭스’-노키아 ‘태블릿PC’로 시장 컴백△건강-일교차 클수록 뇌혈관질환 위험···새벽운동 피하세요-임신테스트기가 약국 밖으로 나간 까닭△사회-지역 건보료 평균 3.7% 인상-“미래세대에 퇴직금 떠넘기기 안된다”-서울시민 빠르게 늙어간다△부동산-기숙사 늘고 원룸 직거래···대학가 임대업자·중개업소 한숨-특화설계로 날개 단 ‘아파트 저층’-‘삼성동 아이파크’ 경매 감정가 80억 사상 최고
2014.11.19 I 정병묵 기자
  • “진료비 50% 할인”...믿어도 될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 달 동안 인공관절수술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합니다. 비용 때문에 고민하셨던 무릎 인공관절수술, 이제 반값으로 수술 받으세요.” , “종합검진 100만 원→53만 원. CT(컴퓨터단층촬영)는 뇌·폐·심장·척추 중 택일. 검진 프로모션은 2014년 00월까지만 우대로 가능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대상자는 비용을 차감해 드립니다.”, “선착순 100명에게 임플란트 치료 시 뼈 이식 비용 반값, 임플란트 3개 식립 시 한 개 무료” 등 ‘진료비 할인’이라는 달콤한 유혹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병원들이 있다. 이런 병원들은 수술비, 건강검진비를 50~60% 깎아준다고 홍보한다. 또 진료 시 환자가 부담해야하는 비급여 항목을 현장 할인해 주며 환자를 현혹시킨다. 접수비를 면제해 주는 곳도 있다. ◇병원, 진료비 할인 출혈 경쟁병원들의 진료비 할인은 서울, 경기도, 인천, 대구 등 전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할인 유형도 다양하다. 요즘 유행하는 소셜커머스(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할인 쿠폰을 발급하기도 한다. 일부 병원은 인근 지역의 기업, 아파트 단지 등과 협약을 맺고 건강검진비, 진료비를 수십% 할인해주고 VIP 카드를 발급해 우대 혜택을 주기도 한다. 건강검진에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까지 무료로 포함시키기도 해 진료비 덤핑이 심각한 병원도 있다. 이 같은 진료비 할인 내용은 포스터, 입소문, 온라인 등을 통해 알린다. 문제는 진료비 할인이 의료법 위반이라는 점이다. 의료법 제27조에 따르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 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와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보건복지부도 최근 진료비 할인이 위법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놓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한 카드회사와 제휴한 안과·성형외과 등에서 진료비 중 일부를 현장 할인 하는 서비스에 대해 의료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해석했다. 또 2011년 소셜커머스 업체가 수수료를 받고 의료인을 대신해 할인된 의료쿠폰이나 시술권을 공동판매 해 특정 의료기관을 이용토록 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판단했다.◇진료비 할인 경쟁 하는 이유 병원들의 진료비 할인 경쟁은 살아남기 위해 내놓은 자구책 중 하나다. 전국에 새로운 병원들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의료기관들의 환자 모시기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기관 증가 추이는 통계에 잘 나타나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수는 2013년 기준 6만4047곳, 병상은 62만9629개다. 지금도 신도시나 개발이 한창인 지역에는 중·대형 병원들이 계속 신축 중이어서 병원들의 살아남기 경쟁은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문제는 이렇게 국내 총 병상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과 달리 환자가 입원해 병상을 채우는 병상 가동률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한 병원경영 전문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중 병상이 증가하는 유일한 국가는 한국”이라며 “그러나 병원의 평균 병상 가동률은 약 70%에 그친다”고 말했다.◇값싼 병원만 쫓다간 오히려 낭패 볼수도진료비 할인의 가장 큰 문제는 의료 서비스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는데 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병원의 진료비 할인 경쟁이 심화되면 적정 진료를 보장하지 못하고, 결국 피해를 보는 환자가 양산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증상이 심한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수술을 미뤘다. 그렇게 통증을 참고 지내다가 인근 B병원에서 진료비를 할인해 준다는 말을 듣고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A씨는 수술 1년이 지난 최근 인근 대학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다. A씨를 재수술한 한 대학병원 신겨외과 교수는 “수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척추 수술 부위의 조직과 신경이 뒤엉켜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재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진료비 할인은 환자가 직면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그러나 해당 병원들은 원가를 보전해야 하기 때문에 양질의 의료를 담보하기 힘들다. 결국 치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고, A씨 사례처럼 환자에게 이중고를 안겨줄 수 있다.검사비를 대폭 할인해 주는 건강검진도 피해가 잠재돼 있다. 암 세포나 심·뇌혈관 문제를 발견하려면 정밀한 진단 장비로 검사한 후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꼼꼼하게 판독해야 한다. 하지만 의료계 전문가들은 박리다매식의 저가 건강검진은 ‘오진’이라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학병원의 모 영상의학과 교수는 “건강검진 비용을 대폭 낮춘 병원은 성능이 떨어지는 중고 CT나 MRI 장비를 운영할 수 있다”며 “촬영 후 판독이 힘들거나 판독 과정이 정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건강검진을 받았는데도 암을 발견하지 못한 게 B씨 사례다. 2010년 당시 57세였던 B씨는 그해 3월과 2011년 3월 병원에서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이 포함된 건강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두 차례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 그러나 건강에 이상을 느껴 2011년 4월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폐암 말기였다. B씨는 항암치료를 받던 중 그해 9월 사망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병원이 B씨 측에 위자료 188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건강검진 당시부터 폐암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었는데도 흉부 방사선 사진의 화질 불량 또는 잘못된 판독으로 병원 측이 폐암을 진단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병원의 진료비 할인 정책이 심화되면 적정 진료를 보장하지 못해 의료 질을 떨어뜨리고 결국 환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분석한다.한 의과대학교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시장 논리에 따라 값싼 의료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보장 받을 수는 없다”며 “결국 재수술을 받거나 병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TV 등 특정 기업이 생산한 상품은 표준화가 돼 있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서든 저렴하게 구매하면 소비자에게 이득이다. 하지만 전국 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는 표준화하거나 정량화할 수 없기 때문에 낮은 진료비만 쫓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모 대학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에게 달콤한 유혹인 진료비 할인은 국민건강보험 재정까지 갉아 먹을 수 있다”며 “보건 당국은 진료비 덤핑을 하는 병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11.04 I 이순용 기자
30대 싱글 '동안미녀', 한달 50만원으로 사는 노하우
  • [재테크의 여왕]30대 싱글 '동안미녀', 한달 50만원으로 사는 노하우
  • ▲김윤아 씨는 14일 서울 명동 이데일리 9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 강사로 나서 그의 알뜰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과연 30대 싱글녀가 한 달 용돈 50만원으로 살 수 있을까. 30대 ‘동안미녀’ 김윤아(사진)씨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 의류대행업으로 한 달에 500만원 이상 벌지만 한 달 생활비는 50만원 정도다. 전기세, 관리비 등 기본적인 생활비는 20만원이고 용돈은 30만원 정도다. 기본 생활비는 같이 자취를 하는 친구랑 각각 20만원씩 나눠 내고 있다. 구체적인 항목별로 따져보면 수도세(1만원), 도시가스비(1만~5만원), 전기세(2.5만~4만원), TV인터넷비(3만8000원), 관리비(1만원) 그리고 나머지 25만원 정도가 한 달 식비다. 한때 쓰고 싶은 대로 펑펑 쓰기도 했다는 김윤아 씨. 그가 무조건 아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도 친구들 만날 때 쓰는 밥값, 휴대폰 요금(5만5000원), 주유비(5만원) 등 월 30만원을 쓰고 있다. 김 씨는 “커피전문점은 가지 않고 화장품이 필요해도 할인 판매 기간이 아니면 사지 않는다”며 “종신, 암, 실비 보험 등도 꼼꼼히 챙겨서 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30대 고소득 싱글녀의 알뜰 살림법을 알아봤다. 김 씨는 14일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2회 강연회에서 ‘공실 없애는 셀프 인테리어’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울 명동 이데일리 본사 9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①고가 화장품·피부과는 NO!!김윤아 씨가 가장 먼저 줄인 것은 고가의 화장품 비용이다. 3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이지만 그의 피부관리 비결은 고가의 화장품이 아니다. 정기적으로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는 것도 아니다. 타고난 피부도 있겠지만 30대 이후 동안을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는 “예전엔 비싼 화장품 몇 개를 사다 놓고 썼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최근에는 발암 화학물질인 파라핀이 들어가지 않은 ‘중저가 화장품’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특히 그가 활용하는 것은 ‘더페이스샵’에서 나오는 1000원 짜리 일회용 팩이다. 할인 판매 기간에 반값에 많은 양을 사다놓고 아침 저녁으로 붙인다. 김 씨는 “화장품의 성분은 99%가 유사하다”며 “고가 브랜드가 비싼 이유는 광고 마케팅 비용”이라고 말했다. 또 가끔씩 각질 제거를 할 때는 커피전문점에서 얻어 온 원두커피 가루를 활용한다. 그는 “커피숍에는 잘 하지 않지만 갈 때는 꼭 커피 가루를 얻어 온다”며 “신발장 방향제로 쓸 수도 있고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②‘양키캔들’도 직접 만들어 쓰기 그는 웬만한건 직접 만들어 쓰는 편이다. 최근 재미를 붙인 것은 향이 좋은 소이캔들을 직접 만드는 것이다. 시중엔 고가로 팔리는 소이캔들이지만 원가는 비싸지 않다. 1kg에 1만원인 소이왁스로 큰 양초 6개를 만들 수 있다. 향이나게 하는 아로마 오일의 경우 라임 5000원, 로즈마리 4000원이다. 심지도 10개에 300원이다. 김 씨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이캔들은 지나치게 고가”라며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제품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커튼, 거울 등 집안 인테리어도 직접 하는 편이다. 2만~3만원짜리 천을 활용해 커튼을 만들고 저렴한 리본을 재활용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도 한다. 그는 “시중에는 45만원씩 하는 전신 거울도 직접 만들었다”며 “30만원이면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4일 웰스투어에서 알뜰하게 셀프 인테리어 하는 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윤아 씨가 직접 만든 소이캔들과 벽걸이 방향제.③반찬은 필요한 만큼 ‘떨이 상품’ 이용 큰 키에 늘씬한 몸매지만 그가 적게 먹는 것은 아니다. 식비를 줄이는 비결은 마트가 문 닫는 시간에 떨이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반찬도 그날 먹을 만큼만 사지 절대로 많은 양을 사다놓고 먹지 않는다. 김 씨는 “마트에서 파는 떨이 상품도 잘 찾아보면 신선한 제품들이 많다”며 “어차피 금방 해먹을 음식이기에 기한이 조금 지나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식비는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사는 게 비결이라고 했다. 또래 여성들이 습관적으로 자주 가는 커피숍은 거의 가지 않는 편이다. 그는 “5000원 짜리 커피를 매일 마시면 한 달에 15만원 정도”라며 “커피 값만 줄여서 1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에 갈 때도 항상 10% 할인이 되는 ‘선불형 교통카드’를 애용한다. 팝카드 ‘1+1’ 상품을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캐시비 카드는 세븐일레븐에서 롯데포인트 적립도 해준다. ④럭셔리걸 패션 전략..‘믹스앤매치’ 옷값은 거의 들지 않는 편이다. 한번 산 물건을 잘 관리하는 게 비결이다. 특히 수입 의류대행업을 하다보니 옷값의 원가를 잘 알고 꼼꼼히 따져보고 원가 대비 질 좋은 제품들로 가끔식 구매한다. 그는 “10년 전에 산 신발, 가방, 옷들도 잘 관리를 해서 지금까지 활용한다”며 “신발은 외출 후 돌아오면 잘 닦고 신문지로 싸두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믹스앤매치’ 전략이다. 티셔츠는 5000원 짜리를 입어도 명품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 ⑤책값은 ‘알라딘 중고책방’으로김윤아 씨의 ‘취미생활’은 현명한 소비 생활이다. 그는 “같은 공연을 보더라도 남들보다 싸게 보고 같은 제품을 사더라도 조금더 저렴하게 사는데 ‘큰 재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책을 살 때도 알라딘 책방을 자주 이용한다. 새 책을 샀더라도 소장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알라딘 중고책방에 되판다. 책의 종류에 따라 새 책의 최대 80%까지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꼭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책들은 보관한다. 그때그때 필요한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편이다. 그는 ‘알뜰폰’ 사용도 추천했다. 기존 통신비와 동일한 통신망을 사용하지만 요금은 3분의 1 가격으로 저렴하다는 것이다. ■ 제2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 일시 : 10월 14일 ~ 10월 24일 중 총 4회, 오후 1시~오후 6시△ 장소 : 명동 이데일리 본사 및 수도권 주요 지역 △ 강사 및 강연내용-2회(명동 이데일리 본사): 이승훈 ING생명 부지점장(한달 10만원씩 금융비용 아끼기), 김유라·김윤아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공동저자(공실 없애는 원룸 리모델링), 정순필 SP미래경제연구소 대표(지금 당장 중국 주식에 투자하라)-3회(섬유센터 컨퍼런스홀): 박범영 텐인텐 대표(직장인, 경제적 자유인 되는 법), 신정헌 에누리하우스 대표(천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경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100세 시대 펀드에 올인하라)-4회(일산 동구청 대강당): 원종대 해우 세무법인 대표(올해가 가기 전 해야할 절세투자), 강영훈 붇옹산의 부동산스터디 대표(초이노믹스 시대 부동산 투자법),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자문 대표(손실없는 회사채 투자법)-5회(명동 은행회관):유기현 PCA생명 부장(변액보험 리모델링), 국윤권 도시공감 대표(도심속 땅콩집 짓기), 박지훈 NH농협증권 부장(증권사 100% 활용법)△ 참가자 특전 : 매회 선착순 200명에게 도서 무료제공,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중국주식 10년이면 강남아파트산다>, <저는 부동산 경매가 처음인데요>, <기초채권투자>△ 후원 : KB금융(105560) 그룹, 신한금융(055550) 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 기업은행(024110)△ 참가 신청 : 웰스투어 웹페이지, 운영사무국 Tel: 02-6332-3698 / Fax: 02-6332-3699 / e-mail: wealthtour@edaily.co.kr
2014.10.13 I 성선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벤처 알짜네" 선진자본 러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주요 뉴스다.△1면-“韓벤처 알짜네” 선진자본 러시-주택시장 온기돌자 사라지는 ‘착한 분양가’-‘불임국회’ 특별수당은 꼬박꼬박-중소상공인 130만명 세무조사 면제△종합-[사설]엔저쇼크 대비 환율 안정 대책 있는가-[사설]‘헝그리’에서 ‘앵그리’로 가는 한국사회-[줌인]철밥통 공조직에 ‘메스’..“후퇴 없다”-“高분양가, 살아나는 시장에 찬물 끼얹을 수도”-“한국 벤처, 기술력 뛰어나고 덜 알려진 숨은 진주”-파죽지세 엔低에 달러당 1050원 돌파△정치-“현 세태, 법·원칙보다 잘못된 힘·이익 앞세우고 있다”-국회 정상화 오늘이 데드라인-한일, 내일 차관급대화서 정상회담 협의△경제·금융-음식·숙박업 98% 자금추적 면제-“공무원연금 적자 향후 5년간 18조”-가공무역 줄고 중계무역 늘어..30개월 연속 경상흑자-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금융사 금리 인상 실태점검”-‘LTV·DTI 완화’ 은행 8월 주택담보대출 5조 증가-뉴욕 금융 채용 박람회..금감원, 50여명 선발△산업-BMW 영종도 드라이빙센터 문전성시-화웨이 반값 스마트폰 오늘 한국상륙-삼성·LGD 보급형UHD 희비-네일케어 받고 음악감상까지..LCC 이색서비스 눈길-대웅제약 ‘윤재승 체제’-“클라우드법, 국정원 기능 제한해 통과시켜야”-KT “기존 고객 잡아라”..‘패밀리 박스’ 출시-中企 기술개발에 ‘슈퍼컴’ 지원..매출 好好-수익악화?..유니클로 명동점 철수-과일값 떨어져도..인기는 ‘시들’-CJ회장 부재에도..1860억 투자-롯데네슬레 ‘아메리카노 스틱’으로 첫 승부△2014 세계여성경제포럼-“기회는 쉽게 오지 않아..하고 싶은 일 男보다 먼저 손 들어라”-“예쁜 것도 무기..필요하다면 꾸미고 활용해야”△글로벌 IT 영토전쟁-저렴·전문성 갖춘 아마존..MS 등 전통강자 아성 위협-오라클-SAP 전면전 틈에 IBM·MS 강자 도약-‘네트워크 장비 1위’ 시스코, 서버까지 영역확장-HP, 포티파이 등 인수..종합 솔루션社 변신 가속△취업-비전보다 안정..대학생 직장 선택 기준 바뀌었다-이선구 한국HR진단평가센터 대표 컨설턴트 “선택형 질문에 고민하지 말고 자신의 논리 보여줘라”△노인을 위한 ‘황금연못’ 찾자②-정부가 개인연금 납부액 정액 보조..獨 ‘리스터연금’ 노후 든든-믹사 獨알리안츠그룹 국제연금본부장 “독일정부 연금시스템 개혁 저소득층 노후보장이 핵심”△여행-찾았다! 부산스럽지 않은 부산의 민낯-먹었다! 부산스러운 맛-‘소’만 있니 ‘쇼’도 있다△엔터테인먼트-아시아 ‘K팝 불모지’ 신인돌이 뚫는다-영화 ‘비긴 어게인’OST도 대박-사랑에 눈먼 남자 정우성의 재발견△2014 인천아시안게임-요정님 납시오..강심장 보여줘-박병호 경승 부진 이유..“4번타자 부담 커서…”-남자축구, 김신욱 앞세워 4강 징크스 깬다△골프-펄펄 난 ‘매’가 호랑이 빠진 미국 울려-휴식 없으니 부상..김효주 탈났다△마켓-‘强달러 시대’ 바닥친 수출주 살아나나-“내우외한 코스피, 2000도 위태”-현대차 반등..부지매입 쇼크 끝?△증권-배당주펀드에도 ‘열등생’ 많네-강찬수 KTB투자證 대표 사임-IPO 인기에 ‘K-OTC’ 뜬다-농심홀딩스 4거래일째 신고가-우리투자證 장외파생 시장서 잘나가네-다음카카오 코스닥 ‘대장주’ 된다△글로벌 마켓-제약사 살 길 찾아 잇단 M&A ‘사상최대’-英 자산운용시장 1경원 돌파-백금가격 5년來 최저-中 “홍콩시위 강경대응”..일촉즉발-‘그로스 떠난’ 핌코 10조원 유출-페북처럼..알리바바도 악몽?-中 5억명 지갑 열린다△피플-“바다에 투자해라”..이주영 장관의 PT쇼-“국제 춤축제는 세계 문화교류의 장”-“머릿속 아이디어 전시해 반갑다”-“美 영화 스타트렉3 서울서 촬영”..박원순 시장, 페이스북서 밝혀-국내 점착 산업 발전 이끈 1세대 개척자-테드 크루즈 美 연방 상원의원..공화당 유력 대선후보 급부상△오피니언-[생생확대경]100% 금연국가 만들려면-[목멱 칼럼]영화 ‘브레이브 하트’와 스코틀랜드-[기자수첩]시중은행 변호한 한은 설명회△사회·부동산-독해진 ‘가시’ 때문에..입양 포기 크게 늘어-‘가짜 산재 신고’ 3천만원 포상금-‘고령화의 역습’..건보료 8년만에 두배 올라-강남3구-比강남 아파트 값 격차 더 커졌다-KCC, 아빠를 움직였다
2014.09.29 I 장영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亞! 45억명의 함성, 평화 메아리로 점화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亞! 45억명의 함성, 평화 메아리로 점화-MK 10조 ‘통 큰 베팅’ 한전 땅 품었다-새정련 비대위원장, 문희상 의원 선출-‘경제살리기’ 내년 376조 슈퍼예산-‘그린리본마라톤대회’ 내일 상암 월드컵공원△‘한전 땅’ 현대차 품으로-사설-삼성전자 의식 ‘감정가 3배’ 써 내-“직원 2만명 온다”…삼성·대치·잠실 오피스 ‘상승 기대감’△‘한전 땅’ 현대차 품으로-한국판 ‘아우토슈타트’ 조성… 현대車 랜드마크로 키운다-승자의 저주냐, 통큰 베팅이냐-‘현대차 3총사’ 하루새 시총 8.4조 날렸다△異잡지-별들의 전쟁… 아시아 호령하는 자, 너 말고 나!-150명 꾸린 북한, 12년만에 톱10 도전△異잡지-고은의 時·조수미의 노래… 화합의 축제를 열다-마지막 성화주자는 누구?-역대 개막식, 화려함·자부심의 향연△異잡지-풍물공연·茶문화전·음악회… 170여가지 문화축제-인천 먹거리 완전정복△내년 376조원 ‘슈퍼 예산’-재정 악화 감수하더라도 경기부양 드라이브-내년 1인당 稅부담 546만원-“통화정책 활용해 재정건전성 우려 덜어야”△내년 376조원 ‘슈퍼 예산’-65세이상 동네병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소방헬기 등 구조장비 확충에 1000억 지원-국가장학금 1700억 늘려 반값등록금 실현-금연지원액 1249% 껑충… 격오지 軍부대 CCTV 설치-정책금융 5조↑… 중기·중견 자금조달 단비-평창올림픽 앞두고 철도예산 4993억 증가-사병 월급 15% 늘어… 병장 17만1400원△정치-‘관리형’ 문희상 계파갈등 해소엔 물음표-새해 예산안 野반발… 험로 예고-박대통령 24일 UN 외교 데뷔-與 “공기업 호봉제 없앤다”△경제·금융-KB금융 차기수장… 떠오르는 인물은-임영록 등기이사 해임·물갈이 인사 불가피-캐나다 국빈 방문, 경제인 48명 동행-김정태 회장의 ‘뚝심’-수입쌀 관세율 513%… ‘WTO 검증’이 관건△산업-삼성 세계 최초 20나노 모바일 D램 양산-LS회장·사장단 캠퍼스 총출동-대우조선 이틀만에 쾌거, LNG운반선 2척 수주-렉서스 “스포티 디자인으로 독일차와 맞짱”-효성 기술중심 영업조직 신설-현대重 파업 초읽기△산업-美 광통신기업 인피네라, KT에 ‘러브콜’-“모바일OS 구글이 90% 독식, 국내사 ‘역차별 규제 풀어야”-삼성 ’갤노트4‘ 가격인하 승부수△산업-거품 낀 버블티-패션업계 “아시안게임 우리도 뛴다”-CJ오쇼핑 “글로벌 키워드는 건강·미용”△중기·제약-현대리바트 ’어린이 가구‘로 성장 속도 낸다-中企 CEO 90% “창조경제 필요”-중견련 “기업 가업승계 적극 지원”-“리홈쿠첸 새 먹거리는 전기레인지”△Culture-사진으로 만난 ’생생 아프리카‘-백남준·데미안 허스트 ’장터‘ 나들이-한국조각 1세대의 원숙미△마켓-’매의 발톱‘에 놀란 外人 발빼나-현대차 한전부지 매입… 증권가 표정-2세 승계 이슈에… 현대글로비스는 ’강세‘△증권-’왕서방‘ 참치 맛보자… 동원F&B ’환호성‘-OCI 다시 볕드나-규제함정에 빠진 호텔신라, 창이공함 면세점이 구할까-SK ’통신 3형제‘ 잘나가네-현대證 ’케이파이글로벌‘ 1년만에 청약금 1조 돌파-SK C&C ’합병 이슈‘ 딛고 고점 찍나△글로벌 마켓-모디 만난 시진핑, 21조원 ’선물 보따리‘-FOMC, 비둘기가 이겼다-실적부진 소니, 고가폰 승부수-독립이냐 잔류냐… 주사위는 던져졌다-’1조원 갑부‘ 80%는 자수성가-美재계 두 거물 ’우주전쟁‘△오피니언-휴게소·아파트 화재대응력 높이자-국회 의사당의 씨름꾼들-담뱃세, 흡연자 금연 지원에 써야△피플-홍기택 “원-위안화 직거래 실현하겠다”-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 부임 ’눈앞‘-“경찰·시위자 같은 곳 찍지만 목적은 달라”-승효상 ’서울 총괄건축가 1호‘-임종룡 농협회장, 경북 산단 방문-미래부 前 간부들, 교수·연구원 변신-“업무 피로 날리는 불꽃 스매싱”-인사·부고△사회-’9시 등교‘ 고1·2 웃고, 고3은 울고…-공무원 연금 개혁안, 퇴직자도 삭감 대상-유디치과-대한치과협 ’반값 임플란트‘ 소송전-서울여성 평균 초산 31.5세-확 달라진 인천… 세계적 경제도시로 ’거듭나기‘-쌍방폭행 치료비, 건보선 못받는다△부동산-재건축 추가분담금 2년새 1억 ’껑충‘… 원인은 ’고무줄 공사비‘-예금금리 낮은데… 오피스텔 투자해볼까-’김부선 폭행사건‘ 부른 중앙난방이 뭐길래
2014.09.18 I 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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