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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렬의 올댓 부동산] 아파트 매수, 매도 시점 선정법!
  • [김학렬 부동산 칼럼리스트] 언제 매수, 매도해야 하나요?부동산 투자에 있어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매수 시점, 매도 시점일 것이다. 매도,매수 시점에 있어 절대 정답이 있을 수 없다. 입지마다 가격 수준이 다르고, 무엇보다 투자하는 사람들의 수익에 대한 기대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입지, 모든 상품,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 수 없다. 특히 다른 사람의 기준에 내 기대 수준을 맞추어서도 안된다. 무조건 본인의 의사결정이어야 한다.절대 법칙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지만, 투자 시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바닥에서 사서 머리에서 팔 수는 없다. 그런 기준으로 투자를 하면 백전백패다. 몇몇 사람들은 부동산 차트를 활용하면 부동산 바닥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알 수 있다. 문제는 바닥인 그 시점 당시에는 절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최소 바닥인 시점에서 2년 이상은 지나야 그 시점이 바닥이었다고 판단내릴 수 있다. 반대로 머리 시점은 파악하는 것은 그 시도 자체가 모순이다. 부동산 시세라는 것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겠지만, 양호한 입지의 경쟁력있는 상품이라면 우상향 곡선으로 가게 될 터인데 머리 시점은 의미가 없다. 결국 언제 매도할 것이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그렇다면 적절한 매수, 매도 시점을 어떻게 선정해야할까? 입지와 상품 수준을 고려하여 투자할만한 대상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둔다. 양호한 입지 조건과 경쟁력있는 상품이라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를 정기적으로 체크해 보면 된다. 시세 체크 시 조금 싼 듯한 가격일 때 매수를 하고, 조금 비싸다는 인식이 생길 즈음에 매도를 한다.예를 들어 보자. 지난 5년 동안 가장 가격 상승이 높았던 지역은 대구였다. 대구 지역 아파트 매수하기 가장 좋았던 시기는 2010년도~2011년도 였다. 10년차 전후의 아파트들의 평당 시세가 5백만원 전후였다. 달서구나 수성구 정도 입지의 10년이 안된 아파트 24평형이 1억이 안되는 단지가 많았다. 당시 신규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가 1천만원 전후 였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 대비 기존 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꽤 많이 벌어진 것이다. 양호한 입지의 나쁘지 않은 상품이었기에 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앞서가는 투자자들이 대구를 매수하기 시작한 시점이 2010년도 부터였던 것이다.그리고, 3년이 지났다. 2013~2014년가 되자 기존 아파트 시세가 평당 800~900만원까지 상승했다.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1천만원 정도 였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의 상품력 대비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기 시작했다고 판단이 된 시점이었다. 물론 실거주 수요자들이 매수할 수 있는 가격이었다. 그때가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매도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다. 이미 시세 상승이 100% 가까이 진행된 시점이었고, 매수해 줄 실거주층이 대기를 하고 있었으니까. 물론 대구 시장은 2015년에도 계속 올랐다. 평당 1천만원이 넘은 지역이 속출했고, 수성구의 대형 아파트의 경우 평당 2천만원이 넘기도 했었다. 2015년도에 매도를 한다면 더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의 이익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굳이 머리 시점까지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100% 라면 엄청난 수익이다. 150%, 200%까지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고 투기라는 것이다.조금 싼 듯한 가격과 조금 비싼 듯한 가격에 대한 기준 선정이 필요하다. 두 가지로 정리해 보겠다. 첫째, 랜드마크 아파트가 아니라면 랜드마크 아파트와의 시세 차이로 판단한다. 둘째, 랜드마크 아파트라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한다. 구체적인 교통, 교육, 상권, 환경 등의 개발 여부와 추가적인 발전가능성, 그로 인한 인구 유입 가능성 등을 따져 보면 된다. 이러한 시세 민감도를 바로 투자 시 적용이 어렵다면 주식과 같이 모의 투자를 해 보는 것이 좋다. 과거의 특정 지역, 특정 단지를 가지고 매수, 매도 시점 선정 연습을 하는 것이다. 과거의 특정 시점에서 관심 지역, 관심 단지를 선정하여 적정 매수, 매도 시점을 판단해 보자. 부동산 투자도 충분히 복기 연습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이 있다. 복기를 하면 바닥과 머리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바닥에서 사서 머리에서 매도하려는 시도를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모의 투자 시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금 싼 듯한 시점과 조금 비싸다고 판단되는 시점을 찾는 것이다. 실제 누군가 바닥에서 사서 머리에서 팔 수 있다고 제안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배척해야 한다. 거래만 성사시키고 수수료만 챙기려는 업자일 가능성이 100%다. 매수, 매도 시점에 대한 의사결정은 무조건 본인이어야 한다. 모든 투자의 기본은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것이다. 그것이 안전하고 확률 높은 매수, 매도 시점의 선정 기준이다.
2016.08.20 I 성선화 기자
오피스텔 사고 팔때 절세법
  • [최인용 세무사의 절세가이드]오피스텔 사고 팔때 절세법
  •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세무사] 노후 대비나 작은 임대물건으로 오피스텔을 생각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월 수입이 매달이 나오기도 하지만 관련된 세금이 매우 복잡한 편이다. 오피스텔을 구입하면 어떤 세금이 나올까?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부동산이므로 취득과 보유, 양도시에 관련된 세금이 존재한다. 오피스텔은 특히 용도가 중요한데 사무실이냐, 주택이냐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고, 이에 따른 절세 방법도 다르다. ① 오피스텔 취득시 절세방법오피스텔을 주택으로 사용하는가, 사무용으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달라진다. 오피스텔은 사업용으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 토지와 건물을 사게 되는 것으로 건물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사업자 등록 시기가 늦게 되면 매입세액공제를 못받을 수 있으니 사업자 등록은 분양 계약과 동시에 진행해 조기 환급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주택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면세 재화이므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없다.② 오피스텔 보유시 유의사항오피스텔은 사무실로 쓰는 경우 건물 임대 사업자에 해당하므로 임대료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이 경우 임대료 뿐만 아니라 보증금에 대해서도 간주임대료를 내게 됨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사무실로 쓰는 경우 종합소득세가 과세돼 다른 소득과 합 산과세된다. 근로소득이나 다른 임대소득이 있다면 임대소득과 합산돼 소득세가 높게 나올 수 있다. 다른 소득이 많은 경우에는 오피스텔 구입 시에 배우자나 자녀 등과 공동명의로 취득하는 것도 절세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주택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소형 오피스텔은 임대소득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담은 없다. 다만 주택 임대소득에 대해서도 소득세를 내게 된다. 다만 이는 올해말까지 다른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의 임대소득금액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한시적으로 비과세가 적용된다.오피스텔을 사무실용도로 사용하다가 주거용으로 전환 하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 오피스텔이 과세에서 면세로 전환되는 것이므로 구입시에 이미 환급받은 부가가치세를 다시 내야 한다. 최근 임대주택법의 개정으로 오피스텔의 임차인 현황을 시·군·구청에 신고하도록 돼 있다. 또 임차인이 주소 이전을 한 경우에는 주택으로 간주하므로 이미 환급받은 부가가치세가 추징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업무용으로 전환하는 경우 임대 사업자 등록을 내서 건물 취득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도 있다. 오피스텔을 보유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건강보험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뉘는데 직장이 있는 경우에는 오피스텔 보유에 따라 건강보험료의 영향이 없지만 지역가입자의 경우에는 자산의 규모를 계산할 때 포함될 수 있으므로 건강보험료가 증가할 수 있다. ③ 오피스텔 처분시의 유의사항업무용 오피스텔 매매시에는 취득가액과 양도가액의 차액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며 건물분에 해당하는 만큼의 부가가치세가 과세된다. 다만 포괄양수도 등의 방법을 통해 부가가치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 매매시에는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판단한다. 다른 주택이 없다면 오피스텔이 1세대 1주택이 돼 9억원까지 비과세가 가능하다. 그러나 배우자나 가족 세대원 중 다른 주택을 소유한 경우에는 그 주택과 합산해 판단하므로 기존 주택이 비과세를 못 받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16.08.20 I 최정희 기자
첫 스타트 끊은 김재형 대법관 청문회, 여야 공방 없이 '무난'
  • 첫 스타트 끊은 김재형 대법관 청문회, 여야 공방 없이 '무난'
  • [이데일리 하지나 강신우 기자] 18일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정치권은 본격적인 청문회 정국으로 들어섰다. 당초 야당은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며, 이날 청문회는 여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부 의혹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군 복무내 학위 취득, 퇴임 후 변호사 개업 여부 등 자질 문제에 집중했다. 백혜련 더민주 의원은 김 후보자가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서 재건축 확정 아파트를 구입해 3배의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고, 윤후덕 더민주 의원은 김 후보자가 군복무 중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것을 지적하며, 특혜 논란을 언급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평소엔 수업을 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모아서 하는 블록 세미나를 듣거나 리포트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수업을 들었다“면서 ”법무관 즉, 장교의 경우 근무시간 이외에 경우에는 영내가 아닌 영외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 그래서 근무지 이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그는 “일반 국민 입장에서 여러 가지로 우려할만한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런 부분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되새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어 김 후보자가 지난 2010~2014년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 당시 대형 로펌에 7차례 의견서를 써주고 1억3646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에 대해서도 문제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의견서 작성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가를 받는 것도 충분히 허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일반 국민이 생각하기에 많은 액수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충분히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반면 여당 의원들의 경우 다소 실무적인 질의가 주를 이뤘다.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은 상고법원 설치 필요성을 지적했고, 같은 당 이양수 의원은 대법관 구성 다양화를 요청하는 한편, 김영란법에 대한 김 후보자의 견해를 물었다.한편 이날 김 후보자는 ‘1989년에는 국보법에 대해 반민주, 반통일 악법 개정·폐지 운동이라고 표현했다. 국보법 존재 의미는 있느냐‘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현재는 국가보안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국보법은 여러 차례 개정이 됐고 종전에 남용됐던 것을 고려해 인권보장을 위해 어느 정도 합리적이고 제한적으로 해석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상직 새누리당 의원이 ‘대법관 임기 이후 변호사로 개업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대법관 임기를 마친 후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2016.08.18 I 하지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폭염 이어지는데…벌써 동난 경로당 냉방비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8월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폭염 이어지는데…벌써 동난 경로당 냉방비-절박함으로 이뤄낸 ‘인생 2막’ 호텔 청소부서 300억 기업 일궈-코스피 상반기 실적 ‘불황형 흑자’ 여전-김정은 “체제 염증”…駐英 북한공사 태용호 한국망명△줌인-교체설 뒤엎고 유임된 최양희 미래부 장관..창조경제 구원투수로 등판 새 성장동력 찾기 ‘완투’ 기대-“조금만 여유 있어도 물티슈 재투자” 업계 1위 넘봐-[사설]한강 팔당호까지 확산된 녹조류 사태-[사설]‘가짜 한우고기’에 언제까지 속아야 하나△종합-에어콘좀 틀었더니 2만→34만원…전기료 폭탄 우려 현실로-주민들 사드 ‘제3후보지’ 거론에…한민구 “지역 통합의견이면 검토”△정치&-‘서별관 청문회’ 증인채택 불발…추경심의 무기한 연기-朴 대통령 “중앙·지방 함께하면 못 풀어낼 일 없어”-더민주 당 강령서 ‘노동자’ 안 뺀다-건국절 공방…여야, 비방전으로 확산-이석수 기밀누설 의혹에 靑 “답변할 사안 아니다”△경제-저금리에 ‘쌀 때 사자’ 달러화 예금 역대최대-장기채 품귀 현상탓…초장기 채권 수익률 낮아-미세먼지 논란에도 경유소비 사상 최대△금융-지방은행 4곳 내달부터 ‘사잇돌 대출’-“현대상선 신경써라”…靑, 금융당국에 경고-장남식 “손보 新성장동력은 배상책임보험”-‘불완전판매’ 홈쇼핑 보험, 생방송 못한다△산업-단말보험료까지 매출 잡아 이동통신사의 ‘이상한 계산법’-모바일 게임 ‘脫 RPG’ 바람-화웨이 게 섰거라…‘오포·비보’ 중저가폰으로 ‘반란’△소비자생활-대형마트, 많이 팔아도 남는 게 없네…왜-신세계백화점 통합콜센터 오픈-나홀로族 증가에 ‘건조식품’ 불티-클레어스코리아 “R&D 투자 늘려 K뷰티 앞장”△중소기업·벤처-“24시간 공장 풀가동…밀폐용기 하루 30만개 쏟아내”-난방비 절약에 보안기능까지…똑똑해진 창문-주택 매매 줄어 가구업계 ‘울상’△Auto&Life-폼생폼車, 최강연비, 듬직뒤태…고르는 재미 쏠쏠-타봤습니다 혼다 “HR-V 뒷자석 넉넉…180㎝ 남친 다리 쭉 펴도 여유”△증권&마켓-미래에셋 ‘풍작’ NH·삼성 ‘평작’ 현대·한화 ‘흉작’-오리온 ‘실적쇼크’에 52주 신저가 무너져-기일물 RP 활성…단기금융시장 손본다-한때 셀트리온 맞수…태웅, 부활 조짐△마켓in-석달새 손실로 바뀐 대우조선 이연법인세자산…왜?-나노스 예비입찰 7곳 참여-제넥신 투자 ‘신의 한수’…지분가치 6배↑-“국내상장 외국기업, 韓회계법인이 감사해야”△글로벌마켓-엔高 탓에…콧대 낮춘 명품들-유가, 또 고꾸라지나-다시 고개드는 ‘셰일오일’-마이너스 금리에…현금 보관 궁리나선 유럽은행-신흥국 외한보유액도 늘었다-탄소섬유 1위 도레이 스페이스X와 손잡다△문화&스포츠-내년 명작 55개 공연…클래식 한류 메카될 것-초심으로…무대와 객석 하나가 된 ‘열광 300분’△리우 올림픽-김연경 밖에 안보이더라…한국 배구 ‘아픈 민낯’-“지금까지 정말 잘해왔어 꼬꼬마 요정 손연재도 ‘할 수 있다’ 다짐-‘펠프스와 아이들’ 합치면 수영 10관왕-“일어나, 완주해야지”…스포츠정신으로 뛴 5000m△라이프&스타일-육아용품 사러 간 엄마아빠, 춤바람 날라-온라인서 할인쿠폰 미리 체크...반값 전시상품 노리세요△이코노탐정-‘지구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정태수·김우중도 못 피했다-톱10 체납액 서울 누리과정 예산보다 많ㅇ아△People&-양준옥 서울시의회 의장 “市의회 정책보자관제 도입해 서울시 독주 막겠다”-허창수 “오늘은 한강 지킴이”-여승주 “ELS 손실, 이제 없을 것”-국민대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휩쓸어-한욱신 교수 ‘8월 과학기술자상’ 그래프테이터 분석 기술 개발△오피니언-중국식 대화법, 그 함축을 꿰뚫자-‘할 수 있다’의 힘-모바일이 바꿔놓은 올림픽 시청률△부동산-주택시장 공급과잉 우려에…뉴스테이사업 ‘주춤’-연소득 5000만원 이하 가정 ‘주거안정 월세대출’ 신청 가능-아파트 청약자 10명중 4명 “투자용”-인근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신세계 쇼핑몰 내년 준공△사회-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면허갱신 5→3년 단축-폭염 때문에…닭·오리·돼지 350만마리 페사-찜통더위, 주말 고비로 한풀 꺾일듯-날림먼지 발생사업장 736곳 적발-열대야 속 밤샘…10분 만에 매진되자 발동동-옥시 협력사 “주문대로 가습기 제작…책임없어”-‘음주운전 뺑소니’ 슈주 강인에 벌금 700만원 구형
2016.08.17 I 김성훈 기자
"부동산 경매 열기에 관련 교육도 관심 높아져"
  • "부동산 경매 열기에 관련 교육도 관심 높아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부동산 경매학원 경사모는 부동산 경매 열기에 따라 관련 교육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서승관 경사모 원장은 이날 “올해 경매시장의 특징은 비수기를 타지 않았다는데 있다. 사실 여름은 경매시장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지난 달 경매 낙찰가율은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휴가철과 극심한 폭염이 겹쳤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서 원장은 이어 “경매는 분명 공부와 경험을 통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분야이기는 하지만 만만하게 봤다가는 손해만 보기 십상이다. 학원, 인터넷 강의, 도서까지 넘쳐나는 경매정보들 속에서 정확하고 확실한 루트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루게 된다”고 전했다.한편, 경사모는 ‘기초경매반 79기’를 모집하고 있다.오는 9월 5일 개강하는 경매강의는 7주 과정으로 매주 2회(월,수) 오전반(오전11시~오후 2시)과 저녁반(오후 7시~10시까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오후반 각각 40명씩 선착순 접수 중이며, 수료 후 재수강 비용은 무료다.79기 강의는 경매 물건에 대한 철저한 권리분석과 사례,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으로 ‘쌩 초보가 고수되는 경매수업’의 저자 서승관 원장이 강의를 맡는다.교육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우선 기초 상식 및 이론 파트에서는 민사집행법, 부동산 매각절차, 물권법, 채권법 등에 대해 알려주며, 이어지는 실전 파트에서는 부동산 실무와 부동산 공법, 입찰실무, 법원 실무, 부동산 입장조사, 사례분석, 조별 발표 수업 등이 마련된다.한편, 경사모 측은 79기 개강에 앞서 교육을 미리 체험해 보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무료공개강의를 오는 8월 30일 진행한다. 경사모 79기 강의 및 무료 공개 강의와 관련한 문의는 공식 카페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16.08.17 I 박지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이상기류 흐르는 `對中투자`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이상기류 흐르는 ‘對中투자’- 관리형 내각...朴 레임덕 막는다 -SK, 수펙스 몸집 줄여 ‘스피드 경영’ 가속도-‘연봉킹’ 허창수... 상반기 52억 받아 △8·16 개각-朴 대선부터 인수위까지 ‘그림자 수행’ 장관→정무수석→장관 ‘끝까지 간다’-사설, ‘김영란법’ 앞서 청와대 식단부터 바꿔야-사설, 정책 실패가 초래한 미분양 아파트 사태 -청와대·관료 출신 중용..국정안정·정책연속성에 ‘방점’-보험 인수전서 발빼는 중국자본..AIIB 프로젝트도 한국 소외 조짐 △정치&-여야, 청문회 증인채택 줄다리기..기재위 첫날 파행 -추경처리 늦어질라..몸단 黨·政 느긋한 野-더민주 당대표 후보 ‘호남 3색 구애’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 한·미 FTA 협상 지원..30년 농정 전문가 -조경규 환경부 장관 내정자, 예산처·기재부 두루 경험한 정통 경제관료 △경제 -‘금융·세제지원’ 원샷법 첫날..한화케미칼 등 4곳 신청 -가스公, 접대 비리 연루자 30여명 무관용 엄중 처벌-정부, 50년 만기 초장기 국고채 발행 검토 -내년 최저임금 못받는 근로자 300만명 넘을 듯 △금융-매각대상 산은 자회사 77곳 중 7곳만 팔려-10만원 연체해도 신용등급 떨어져요-“한진해운 자구안 19일께 제출할 것”-신한銀 ‘Sunny 간편이체’ 휴대폰 번호로 송금 OK-대부업체 대출이력 저축은행서도 본다 △산업&기업-‘갤럭시와 완벽 콜래보’ 삼성, 페이에 꽂히다 -제주항공, 호텔사업 진출한다 -공적자금 투입에도...대우조선 또 적자- S MSUNG?...삼성 로고에서 ‘A’빠진 까닭-대한항공, JFK공항 ‘총격 소동’때 승객 비상탈출 논란-현대모비스 신임사원 66% R&D·품질본부 우선 배치 -휴가 다녀온 현대重 노조 조업 첫날부터 부분파업△산업-“품질 높여 제값 받자”...효성 ‘제품경쟁력’ 고삐 -KG이니시스·모빌리언스 어닝서프라이즈 -10배 이상 복제 vs 말도 안 되는 소리 SAP, 한전 상대 SW 분쟁조정 요청 △소비자생활-맥주·소주도 개발...‘위스키업체의 생존법’-‘복날=삼계탕’은 옛말...해산물이 최고 -‘약국 화장품’...K뷰티 새 먹거리로 뜬다 △중소기업·벤처-“GPS 없는 곳에서도 자동운항...드론SW 신기술 기대하세요”-가구업체 한샘이 집 짓는 이유-중기청·카카오, 소상공인 판로지원 나선다 △IR라운지-‘디지털 현대카드’ 힘입어 1분기 선방-사원서 부장 되는데 8년 ‘현대카드 인사실험’-전통시장에 ‘현대’를 입히다 △증권&마켓-갤노트7 열풍..생체인식株에 쏠린 눈-깜짝실적 낸 한섬 박스권 뚫을 기세-광복절 특사에...CJ 웃고 LIG 울고 -하이소닉 진동모터 기술 中 스마트폰에 공급하나 △마켓in-강소기업 찾아 경영권 인수...중견 운용사로 우뚝-SK E&S, 회사채 발행 ‘흥행 예감’-매각 불발된 알티 전자 중국 자회사 팔기 나서 -두산밥캣·화승엔터프라이즈, 상장예비심사 적격 판정 △글로벌마켓-선진국 금리인하에...신흥국 통화 ‘얼쑤~’-‘옐런 최측근’ 윌리엄스 “2% 물가목표, 더 높여야”-엔고에 소비침체까지...日기업 실적 시원찮네 -中, 선전-홍콩 교차거래 ‘선강퉁’ 승인-“이라크 안정세” 투자 살아난다-IS 소탕 후 투자 재개 움직임 GE, 10억달러 인프라 투자 △문화&-‘극한 순간에도 희망 가져라’ 고문·죽음서 날 깨워준 한 줄 -인간학 교과서 ‘사마천 사기’, 조선 민초 이야기 ‘장길산’...청춘들에게 자양분 △Book-한국남자는 어쩌다 ‘개저씨’가 되었나 -게임이 곧 ‘세계’요, ‘기회’이리라 -문학거장들의 한여름 ‘미스터리 선물’-목욕탕서 즐기는 낮술 한잔...“캬, 최고!”△리우 올림픽-男 로즈처럼...‘홀인원’ 맏언니 좋은 예감 믿어볼까 -실수로 자멸...배드민턴 男복식 20년만에 노메달-男탁구, 20년째 못 넘은 만리장성 -41세 체조, 53세 승마...올림픽엔 나이제한 없죠-金 16개 종합 2위...영국 활약은 브렉시트 효과?-南·北이 나눠 갖는 올림픽 도마 金 양학선 없는 자리에 리세광 날았다 - 우사인 볼트는 ‘6000만달러의 사나이’-리우 브리핑, “이스라엘 선수와 악수 안해” 미녀새 이신바예바 은퇴 예정△People&-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3년...CJ 임직원 있었기에 버텨-“리퍼트 美대사 피습 가장 아찔” 정치권 진출 가능성도 내비쳐 -“독거노인 위한 삼계탕 축제로 孝문화 알려요”-“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여성이었으면...”-심협선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법률문화상’ 수상 △오피니언-부항 뜬 펠프스-“남편을 덤으로 드립니다”-자동차 오래 타는 게 잘못인가 △부동산-강북 저층으로 옮긴 재건축 열풍..상계주공 1년새 8천만원↑ -전국 분양권 프리미엄 톱 10 중 4곳 ‘래미안’- LH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 본궤도에-경인선 도원역, 수인선 숭의역 ‘더블 역세권’△사회-“우리 대학 취업률 100%”...수험생들 속지마세요 -대전 국제 과학벨트 조성사업 ‘빛좋은 개살구’되나-7급 지방공무원 경쟁률 122대 1-서울시 청년수당 직권취소 19일 대법원에 제소할 듯 -신격호 후견인에 ‘공익법인’ 선정 유력-제주, 4대 강력범죄 발생률 전국 최고 ‘불명예’-법정에 선 진경준 전 검사장 판사가 직업묻자 “현재 없다”-檢 ‘270억 세금 환급 소송사기’ 허수영 사장 영장 청구
2016.08.16 I 최정희 기자
  • [알쏭달쏭 김영란법]㉙'금품 등'이라는 게 뭔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김영란법에서 공직자 등이 받아선 안 되는 ‘금품 등’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도 많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단 현금이나 비싼 선물, 상품권 정도는 당연히 들어가는 걸 알겠는데, 그 외에도 어떤 것들이 포함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김영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금품 등’에는 돈을 비롯해 식사 접대, 선물, 골프, 유가증권, 부동산 등은 물론 초대권과 할인권, 숙박권 등 모든 유형의 이익이 포함됩니다. 또 인사상의 특혜, 경연·계약 등에서의 가점 등 무형의 이익도 일종의 뇌물로 간주합니다.해당 조항을 보면 ‘금전, 물품 기타의 재산적 이익뿐만 아니라 편의 제공 및 사람의 수요 욕망을 충족시키기에 족한 일체의 유형 무형의 이익을 포함’한다고 돼 있습니다. 일단 내가 어떤 편의나 이익을 봤다고 생각되면 다 ‘금품 등’을 제공 받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채무면제나 유예, 장학생 선발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 등도 모두 포함될 정도이니까요.▶ 관련기사 ◀☞ [알쏭달쏭 김영란법]㉕3만원짜리 밥 먹고 5만원짜리 선물주면?☞ [알쏭달쏭 김영란법]⑳일반인도 부정청탁하면 처벌?☞ [알쏭달쏭 김영란법]⑬호텔 행사는 이제 못하나?☞ [알쏭달쏭 김영란법]⑫스승의 날 선생님 선물은?☞ [알쏭달쏭 김영란법]④친구·가족 축조의금도 100만원 넘기면 안되나?
2016.08.14 I 장영은 기자
 상속순위와 법정상속분에 대하여
  • [김용일의 상속톡] 상속순위와 법정상속분에 대하여
  • [김용일 법무법인 길상 상속전문변호사] 피상속인(망인)이 사망 시 재산을 상속을때 문제되는 상속순위와 법정상속분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상속순위상속의 개시시점은 피상속인이 실제로 사망한 때이고, 이때를 기준으로 상속순위에 의하여 상속인이 결정된다. 상속인으로 될 자가 여러 명인 경우, 그들의 순위가 다르면 아래의 순위에 따라 최선순위자만이 상속인이 되고, 그들이 같은 순위라면 공동상속을 한다.1) 제1순위피상속인의 직계비속(아들, 딸)이 1순위 상속인이 된다. 여기서 직계비속은 친생자 양자 여부를 구별하지 않고, 혼인중의 출생자 혼인외의 출생자 여부도 구별하지 않는다. 그리고 남자, 여자, 기혼, 미혼, 태아를 구별하지 않고 모두 동 순위로 1순위 상속인이 된다. 타인의 양자로 된 자는 생가와 양가 모두에서 직계비속으로서 1순위 상속인 자격이 있다. 다만 친양자의 경우는 민법 908조의3 2항에 따라 친양자 입양이 확정된 때에 입양 전의 친족관계가 종료하므로, 생가에 대해서는 상속인 자격이 없게 된다.2) 제2순위 피상속인의 직계존속(아버지, 어머니)이 2순위 상속인이 된다. 여기서 직계존속은 부계 모계를 구별하지 않고, 양부모와 친부모 모두 직계존속으로서 상속권이 있다. 그리고 부모가 이혼했다고 하더라도 부모 모두 직계존속으로서 상속권이 있다.3) 제3순위피상속인의 형제자매가 3순위 상속인이 된다. 여기서 피상속인의 형제자매에는 이복형제자매, 이성 동복 형제자매도 모두 해당된다.4) 제4순위 피상속인의 4촌 이내의 방계혈족이 4순위 상속인이 된다.◇ 배우자의 상속순위피상속인이 사망 시 직계비속이 있고 배우자가 생존해 있다면, 그 배우자는 피상속인의 직계비속과 동 순위로 공동상속인이 되고, 피상속인의 직계비속이 없다면 배우자는 피상속인의 직계존속과 동 순위로 공동상속인이 된다. 만일 피상속인에게 직계비속도 직계존속도 없으면, 그 다음 순위인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인이 되지 않고 배우자가 단독상속인이 된다. 여기서 배우자란 법률상 배우자를 말하므로, 사실혼 배우자는 상속권이 없다. 그리고 사실상 이혼상태에 있더라도 법적으로 이혼신고를 하기 전까지는 법률상 배우자에 해당하므로 상속권이 있다.◇ 법정상속분동 순위의 상속인이 여러 명인 경우 그 상속분은 1씩 동일하다. 성별, 부계, 모계, 혼인 여부 등을 구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상속인의 직계비속이 2명으로서 아들 1명, 딸 1명인 경우, 그들의 법정상속분은 1대 1로 동일하게 된다.피상속인의 배우자는 피상속인의 직계비속과 공동상속인이 되거나, 피상속인의 직계비속이 없다면 직계존속과 공동상속인이 될 수 있는데, 이때 법정상속분은 1.5이다. 위 사례에서 배우자가 있다면, 아들의 상속분 1, 딸 상속분 1, 배우자 상속분은 1.5가 된다. ☞김용일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졸업- 사법연수원 34기- (현) 법무법인 길상 파트너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부동산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상속전문변호사
2016.08.14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4867명.. 광복절 민생 특별사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4867명.. 광복절 민생 특별사면-정부도 청년수당?-‘미운오리’→‘황금알 거위’로.. 제약사는 환골탈퇴中-‘원샷법’ 오늘 시행.. 한화·동양물산 유력△2면-줌인.. 광복절 특별사면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중동사업엔 오너 역할 중요한데.. 한화·SK 아쉬움△정치-더민주 당대표 경선 안갯속. 호남권 표심 훑기 달렸다-정세균 첫 현안 중재.. 여야, 추경 22일 처리키로-반기문 30%, 문재인 16%.. 대선주자 ‘1강1중다약’ 구도-朴대통령 “사드, 타협 양보하는 일 없을 것”-새누리 당대표 비서실장에 윤영석△불붙은 전기요금 개편 논란-산업계 “전기요금 인상?.. 원가보상률 100% 넘으니 되레 내려야”-가정용 누진제 6→3단계 땐 최대 연 53만원↓△금융-수익관리 비상걸린 은행들 우대금리 낮춘다-조선 구조조정 탓.. 중소캐피털 연체율 ‘빨간불’-기업은행 모바일 금융거래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인식’△산업&기업-내부소통 강화하는 삼성.. ‘부트업’으로 ‘붐업’-갤노트7 대란 조짐-현대차 ‘아이오닉’-도요타 ‘프리우스’ 시장서 한판 승부-(주)한진, 한진해운 돕기 안간힘△산업-SK네트웍스, 렌터카·가전 중심 영토확장-VR기능 지원.. 새 안드로이드 OS 누가-고맙다 ‘프렌즈팝’.. NHN엔터 흑자전환△소비자생활-“올림픽의 올字도 못 써요”.. 비후원사들의 한숨-편의점 1000원짜리 컵커피.. ‘히트다 히트’-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오늘 재개장△이슈&트랜드-환골탈태 제약업 도전하라-신약보다 복제약 판매 안주.. 車시장 2배 제약시장 놓칠라-국내 제약사 800개 난립.. 손쉬운 리베이트로 연명 많아△문화&스포츠-김종영미술관 특별기획전 ‘조각가의 아내’-세계 예술가가 말하는 독일 현대미술△리우올림픽-리우행 턱걸이 한 맏언니 ‘짱콩’ 신궁 계보 잇다-불우한 가정사 작은키, 훌쩍 뛰어넘은 바일스(미국체조대표팀)-112년만의 올림픽 골프, 첫 버디 주인공은 안병훈△증권&마켓-한전, 전기료 개편이 악재?.. “이익 늘수도”-동양매직 예비입찰 10여곳 우르르.. 몸값 오르나△글로벌마켓-美보호주의에 ‘오바마 TPP’ 물건너가나-6억원짜리 별장 산 사회주의자 샌더스-상반기에만 1225억달러.. 글로벌 M&A 큰손 왕서방-美백화점 간판 메이시스 “내년 100곳 문닫습니다”△부동산-“1억짜리 원룸도 바로 나가요”.. 대학가로 번진 전세난-수납·피트니스.. 전문가 설계 참여 청라국제도시에 ‘큐레이션 아파트’-‘동탄 호수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아파트△사회-갑질·공금유용.. 전횡 度넘은 대학 총학 많다-산업재해 제로-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이화여대 처장단 일괄 사퇴.. “점거농성 장기화 책임통감”
2016.08.12 I 이진철 기자
재도약 베트남 건설시장,국내 중기 진출박차
  • 재도약 베트남 건설시장,국내 중기 진출박차
  • [호치민(베트남)=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지난 8일 찾은 호치민 시내에서 지하터널을 뚫고 사이공강을 건너자 길게 뻗은 신작로 양 옆으로 드넓은 건설 현장이 펼쳐졌다. 베트남 제2의 도시 호치민시의 중앙에는 베트남의 젖줄인 사이공강이 흐른다. 오토바이가 물고기떼처럼 몰아치고 68층 높이의 빌딩이 올라가는 사이공강 서안과 달리 강의 동쪽은 최근까지만 해도 열대우림이 가득한 늪지대로 남아 있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사이공강 동쪽을 가기 위해서는 나룻배를 이용하거나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돌아가야만 했다.호치민이 재도약을 하고 있다. 호치민에 외국 자본이 다시 몰리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건설 경기도 덩달아 되살아나고 있다. 실제 2013년까지 하락세를 거듭하던 부동산 가격은 2014년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고 지난해 호치민시의 부동산 공급량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4만1900호를 기록했다. 호치민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향후 3년간 6만38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추산된다.호치민 건설 경기의 반등은 대대적인 인프라 공사가 견인했다. 사이공강을 가로지르는 투티엠(Thu Thiem) 터널과 같은 대형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신도시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건설 공사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호치민시에 6년째 근무 중인 주재원 A씨는 “과거 금융위기로 인해 자금 경색이 발생해 건설이 중단됐던 대형 프로젝트도 지난해부터 속속 다시 재개되기 시작했다”며 “사이공강 동쪽의 투티엠과 안푸 등 2군(郡)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신규 공사 착공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호치민시 2군 투티엠지역에 건설 중인 신도시 건설 현장. 사진=유근일 기자실제 지난해에는 롯데그룹이 투티엠 지역에 22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밝혔고, 2008년을 앞뒤로 주춤했던 GS건설(006360)과 포스코(005490)건설 등도 최근 베트남에서의 사업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상협 KOTRA 호치민 무역관장은 “지난해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를 허용한 개정 주택법 및 부동산법 등이 발효되면서 침체기를 걷던 베트남 건설 시장이 다시 성장하고 있다”며 “2군 인근에 삼성전자(005930) 가전공장도 새롭게 들어서고 2020년까지 20여개에 달하는 도로, 수도 등 인프라 공사가 예정돼 있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건설업과 연관한 틈새시장을 노리는 국내 기업도 생겨나고 있다. 동화기업(025900)은 지난 5월 건자재 판매법인 동화베트남을 설립해 호치민 아파트 특판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베트남 국영기업인 베트남 러버그룹과 합작해 2012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동화기업은 MDF 공급에 이어 건자재 사업까지도 확장할 계획이다. 백지훈 동화베트남 법인장은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세라믹 타일이 아닌 강화마루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베트남 뿐 아니라 태국·라오스·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재개되자 중소기업중앙회도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사무소를 지난 1월 개소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의 수는 4000여개에 달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호치민 현지에 진출한 150여개 중소기업들로 이뤄진 중소기업베트남연합회와 협력해 자문 및 바이어 발굴 등 각종 지원 사업들을 벌일 예정이다. 조종용 중기중앙회 호치민사무소장은 “1억명 인구와 6~8%대 고속성장으로 이제 베트남은 생산기지를 넘어 소비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2100달러 수준인 1인당 GDP가 3000달러를 넘어서면 소비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베트남 시장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자료=금융감독원
2016.08.12 I 유근일 기자
"월·전세 소액투자 포인트는 매도 용이성"
  • [2016투자포럼]"월·전세 소액투자 포인트는 매도 용이성"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소규모 자금으로 월세·전세 투자에 나설 때는 호재보다 공급량(=신규 입주물량) 변동에 주의하면서 매도가 용이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종길 아름다운 투자가들의 모임 대표는 11일 ‘이데일리 2016 주식투자포럼’ 연사로 나서 “저금리 시대에 이자수익에 만족하지 못하는 개인들이 부동산 임대사업에 뛰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토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39만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서울과 수도권 내 지역별로 공급 물량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이를 잘 따져보고 매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종길 아름다운투자가모임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주식투자포럼 2016 하반기 투자전략’에서 ‘소액으로 소액버는 현명한 부동산 투자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월세와 전세 투자의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월세 투자의 경우 인근에 학교가 많은지, 역세권인지, 산업단지가 있는지 등을 조사해 실수요층이 얼마나 두터운지 확인해야 한다”며 “1억원 미만의 소액 투자는 대출과 보증금을 적절히 활용해 초기 투자금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세 투자는 해당 지역의 전세가격 상승률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그는 “전세가격이 꾸준히 오른다는 것은 주택 물량의 초과 공급 우려가 낮다는 의미”라며 “수요가 가장 많은 20평형대 주택을 우선적으로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임대사업 최대의 적은 공실(空室)”이라며 “매수 이후 2년이 지나 매도 시점이 됐을 때 전세가격와 매매가격이 상승 구간에 진입하고 입주 물량이 많지 않은 지역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급여소득자가 소액 부동산 투자를 진행할 때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소개됐다. 이 대표는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세 면제가 2018년까지 연장되는 등 세제 혜택이 확대됐다”며 “급여소득자의 경우 부동산 투자를 진행해도 임대사업자에 비해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요율 책정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2016.08.11 I 이재호 기자
삼성은 M&A-LG는 브랜드 론칭.. 북미 럭셔리 빌트인가전 B2B 공략
  • 삼성은 M&A-LG는 브랜드 론칭.. 북미 럭셔리 빌트인가전 B2B 공략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북미 럭셔리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북미시장에서 일반 소비자 가전과 별도로 럭셔리 빌트인 가전을 통해 주택·부동산 관련 기업간거래(B2B) 사업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11일 미국 럭셔리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 인수계약 체결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레인지와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2만달러(약 2200만원) 이상의 럭셔리 패키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전문 유통망을 확보해 북미 가전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데이코는 앞으로 삼성전자 북미법인 자회사로 운영된다.◇ 삼성전자 인수 ‘데이코’, 빌트인가전 B2B 경쟁력 확보현재 북미 럭셔리 가전시장은 서브제로(Sub-Zero)와 울프(Wolf), 바이킹(Viking), 써마도(Thermador), 밀레(Miele) 등이 주요 5대 브랜드로 손꼽힌다. 서브제로가 지난 2000년 울프를 인수해 두 브랜드는 같은 기업이 운영한다.특히 빌트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럭셔리 빌트인 시장은 연간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3159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일반 빌트인 가전 대비 3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데이코는 지난 1965년 스탠리 조셉이 설립한 뒤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가족경영기업으로, 상위 5대 브랜드에 속하지는 않으나 프랑스 요리학고 르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서 최우수 조리기기 제조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몇년간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가전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데이코가 지난 2013년 출시한 ‘디스크버리 IQ 월 오븐(Discovery IQ Wall Oven)’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탑재, 제품 작동은 물론 사전에 입력돼있는 조리법 대로 요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등 스마트키친을 구현했다.삼성전자는 앞으로 주택·부동산 관련 B2B 사업 경쟁력을 높여 북미 생활가전 사업의 지속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럭셔리 가전시장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 인프라 구축, 인력 확충 등 지속 투자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회사의 혁신역량에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더해 톱 가전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데이코 빌트인 가전. 삼성전자 제공◇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美빌트인 가전 공략LG의 초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전자 제공LG전자는 이보다 앞선 지난 2011년 미국 빌트인 가전 전문업체 바이킹과 약 2년 가량 제휴한 경험이 있다. 이후 LG전자는 미국의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와 협력해 고급 키친 가전 패키지 ‘LG스튜디오’로 현지 시장을 공략했다. 올해는 자체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3년 간의 개발 끝에 론칭했다.조성진 LG전자 H&A(홈 어플라이언스 & 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사장)은 올해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이킹 브랜드로 운영해보니 품질이 기대했던 수준이 아니어서 독자 브랜드로 가기로 했다”며 “빌트인 가전 시장은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고 안정되게 성장할 수 있는 사업군”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이같은 시도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럭셔리 빌트인 가전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아 글로벌 가전기업들도 신규 브랜드 론칭이나 인수·합병(M&A)을 통해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북미 럭셔리 가전시장에서 삼성과 LG의 시장점유율은 아직은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미하지만,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100단 이상 V낸드도 가능"☞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플래시메모리서밋 평생공로상 수상☞“홍채는 가장 안전한 보안 수단…‘갤노트7’서 유출 가능성 無”
2016.08.11 I 김혜미 기자
  • 한국감정원, '부녀회 집값 담합 아파트' 실거래가 조사 착수
  • [이데일리 정수영 정다슬 기자] 아파트 부녀회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집값 담합 행위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감정원이 해당 단지의 실거래가 조사에 착수했다. 담합한 가격에 실거래가 이뤄졌다면 이를 근거로 작성하는 시세(현재 시점의 평균 가격) 분석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한국감정원은 본지가 지난 4일 보도한 아파트 “3.3㎡당 3000만원 밑으론 팔지마”…아파트 부녀회 ‘집값 담합 기승’ 기사 이후 해당 단지(광진구 자양동 D주상복합아파트) 실거래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감정원 관계자는 “부녀회나 주민들의 가격 담합으로 부풀려진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면 이를 기초로 하는 시세 조사까지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당분간 실제 가격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러한 집값 담합 행위가 잇따라 언론에 알려지면서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진구 아파트뿐 아니라 위례신도시에서도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올려받자고 담합한 정황히 드러나서면 무주택 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어서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는 한 발 뒤로 빠져 있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담합 행위를 적발하기가 쉽지 않고, 실제 담합으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아직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긴 어려운 만큼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선 정부가 할 수 있는 게 사실상 없다는 회의적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적발은 할 수 있어도 부녀회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담합으로 처벌할 관련 법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정위원회는 부녀회나 커뮤니티는 사업체 또는 사업자 법인이 아닌 만큼 관련 규정상 담합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2006년에도 ‘집값 담합 행위를 뿌리 뽑겠다’며 부녀회와 부동산 중개업소 등을 상대로 단속을 벌인바 있다. 당시 서울 59곳, 인천 23곳, 경기 83곳 등 총 165개 단지가 적발됐다. 하지만 해당 단지 실거래가 공개, 8주간 국민은행 등 시세정보업체의 집값 정보 제공 중단 조치가 전부였다. 하지만 서민들의 주거난 해소 및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차원에서도 이 같은 행위에 대한 적극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조명래 단국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부녀회와 집주인들의 집값 담합이 시장의 공정 가격 형성을 막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지자체와 정부가 나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실태조사를 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섭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감시팀 부장은 “근본적으로 임대차 시장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부족해 이러한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것”이라며 “정확한 통계를 기초로 한 처벌 가능한 조항을 만들어야 서민들의 주거난을 심화시키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6.08.11 I 정수영 기자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국내 유입투자보다 2배 많아
  •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국내 유입투자보다 2배 많아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투자 자본이 들어오는 것보다 2배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신고 기준 해외 직접투자 금액은 217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78억 9000만 달러)보다 21.6% 늘어났다. 신고 기준 해외 직접투자액은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국내에 거주하는 개인이나 법인 투자자가 외국 법인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전체 지분 10% 이상의 주식을 취득하거나 출자한다고 사전에 신고한 금액을 뜻한다. 이 금액이 2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2년 상반기(217억 9000만 달러) 이후 4년 만이다. 업종별로 부동산·임대업 투자가 전년 동기보다 91.2%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금융·보험업(37%), 제조업(11.5%), 도·소매업(0.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광업은 49%가 감소했다. 제조업 투자는 유럽이 48.5% 감소했지만,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각각 28.9%, 33.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투자액은 아시아가 67억 8000만 달러로 최대였다. 이어 북미(64억 5000만 달러), 중남미(40억 3000만 달러), 유럽(32억 2000만 달러) 순이었다. 상반기 해외 직접투자 규모는 같은 기간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2.1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근거해 외국인이 경영 활동 참가를 목적으로 국내 기업의 지분 10% 이상(투자액 1억원 이상)을 매입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고 기준 FDI는 105억 2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88억 7000만 달러)보다 18.6%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리 기업이 외국에 투자하는 금액이 더 빨리 늘어나 둘 사이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매 상반기 투자액 순 유출(해외 직접투자-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2013년 90억 6000만 달러에서 2014년 57억 달러로 바닥을 찍고 지난해 90억 2000만 달러, 올해 112억 3000만 달러로 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만 해외 직접투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감소하거나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에 따른 세계 경제 회복 지체, 보호 무역주의 확산, 11월 미국 대선 등에 따른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 다양한 하방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2016.08.11 I 박종오 기자
英 3위 거부 웨스트민스터 공작 유산 25세 아들에 상속
  • 英 3위 거부 웨스트민스터 공작 유산 25세 아들에 상속
  • 휴 얼 그로스베너[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영국 억만장자 지주로 꼽히는 웨스트민스터 6대 공작 제럴드 카벤디시 그로스베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면서 부동산 자산 대부분을 올해 25세인 아들 휴 얼 그로스베너가 물려받게 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은 일제히 제럴드 그로스베너 사망으로 7대 웨스트민스터 공작이 되는 휴 그로스베너에 대해 보도했다. 그로스베너가 가문의 영국 정착은 11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1066년 노르망디공 윌리엄 1세가 영국의 왕위계승권을 주장하면서 영국을 침공한 노르망 정복 때 길버트 르 그로스베너가 영국으로 건너왔다. 그의 후손이 1440년대에 체스터 인근 이튼 부동산 상속녀와 결혼했고 1643년에 리처드 그로스베너가 웰시 광산을 사들였다. 1642년 터진 영국 내전에서 왕을 지지하면서 부동산 소유권을 잃을뻔하기도 했지만 벌금을 물기로 하고 되찾았다. 이후 1677년 토마스 그로스베너는 12살의 상속녀 메리 데이비스와 결혼하면서 런던 서쪽에 500에이커 규모의 목장과 과수원, 늪지대 등을 소유하게 됐다. 330년이 지난 현재 이 땅은 현재 그로스베너 가문의 알짜배기 땅으로 탈바꿈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그로스베너 가문의 토지개발 노력이 한몫 했다. 1700년대 들어 런던 토지개발을 시작해 지금의 메리페어 지역을 그로스베너 스퀘어를 중심으로 살기 좋은 거주지역으로 만들었다. 이어 런던 하이드파크 남쪽에 있는 벨그레이비어를 고급 주택지구로 개발했다. 1951년에 태어난 제럴드 그로스베너는 런던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일하면서 부동산 사업에 대해 공부했고 가문의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해외 부동산 사업에도 적극 나섰다.현재 그로스베너 가문은 131억파운드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포트폴리오 67억파운드 중에 영국과 아일랜드 밖 자산이 절반 이상이다. 60개 도시에서 1550개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직원은 567명에 달한다. 제럴드 그로스베너는 영국에서는 3위, 전 세계에서는 68위의 억만장자다. 영국 왕실과도 친분이 있어 그로스베너의 부인은 윌리엄 왕세손의 대모고, 아들인 휴 그로스베너는 조지 왕자의 대부다. 제럴드 그로스베너는 아들 휴 외에도 세 명의 딸을 뒀지만 영국의 장자상속법에 따라 휴 그로스베너가 공작 작위와 대부분의 유산을 물려받는다. 휴 그로스베너는 이튼홀 근처 주립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사립학교로 진학해 뉴캐슬 대학에 진학했다. 졸업 후 가문의 부동산 업무를 일부 하다 현재 커피콩을 바이오연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다.
2016.08.11 I 권소현 기자
삼성전자, 美럭셔리 가전업체 데이코 인수.."북미 가전사업 박차"(상보)
  • 삼성전자, 美럭셔리 가전업체 데이코 인수.."북미 가전사업 박차"(상보)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의 럭셔리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를 인수했다. 북미 럭셔리 가전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자체 평가다.11일 삼성전자는 북미 럭셔리 가전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최근 데이코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만달러(한화 약 2200만원) 이상의 럭셔리 패키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전문 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럭셔리 가전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수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데이코는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주택·부동산 관련 시장에서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지난 1965년 스탠리 조셉이 설립한 뒤 3대째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가전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데이코가 지난 2013년 출시한 ‘디스크버리 IQ 월 오븐(Discovery IQ Wall Oven)’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탑재, 제품 작동은 물론 사전에 입력돼있는 조리법 대로 요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등 스마트키친을 구현했다.삼성전자는 그동안 북미 럭셔리 가전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왔다. 레인지와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판매 가격은 2만달러 이상으로 주택가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두 자릿 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IT기기와 SNS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부상으로 미래형 스마트 가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주택·부동산 관련 B2B 사업 경쟁력을 높여 기존 가전시장에서의 리더십에 안주하지 않고, 북미 생활가전 사업의 지속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생활가전 시장은 연평균 4% 성장으로 2020년까지 약 300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주택 및 부동산 관련 시장은 이보다 훨씬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척 휴브너 데이코 최고경영자(CEO)는 “데이코가 삼성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의 시장 리더십과 경쟁력이 데이코 브랜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양사 협력이 럭셔리 시장에서 고객과 유통사들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는 “미국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럭셔리 가전 브랜드 확보로 미국 주택 및 부동산 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이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 인프라 구축, 인력 확충 등 지속적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며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혁신 역량에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더해 톱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세계 최초' 4세대 V낸드 솔루션 4분기 출시☞삼성전자, 美주방가전 업체 데이코 인수..'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연고점 깨고 또 깨는` 강세場에 개미들만 `소외`
2016.08.11 I 김혜미 기자
  • 한인 청년, 호주 취업문 열렸다..KOTRA 현지 취업박람회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코트라(KOTRA)는 1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한인 워킹홀리데이(워홀) 청년과 유학생의 호주 취업지원을 위해 ‘2016 호주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호주에는 3만 3000명의 한인 워홀 청년과 유학생이 살고 있다. 취업 설명회와 구인기업-구직자 간 1대1 현장 채용 인터뷰로 이뤄진 이번 취업 박람회를 통해 31개 호주 현지기업에서 67개 구직자리가 나왔고 200여명의 한인 구직자가 참가했다. 또한 호주 소재 KOTRA 멜버른-시드니무역관 협업으로 화상인터뷰관도 운영해 호주 내 다른 지역 한인 청년의 현지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이번 박람회에 대한 현지기업의 관심이 높다고 KOTRA는 전했다. 최근 경기침체로 2016년 상반기 청년실업률이 13.1%(실업률 5.8%)를 기록하고 호주 취업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한인 청년들이 성실하고 영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구직자리가 늘고 있다. 특히 교육, 디자인, 식품연구, 정보통신(IT), 부동산, 마케팅 분야 기업이 14개사로 최근 한인 청년의 호주 취업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취업 설명회에서는 △화장품 전문 수입업체인 원파인시크릿(One Fine Secret) 존 김 대표의 호주기업 취업 준비 전략과 팁 △안토니 월리스(Antony Wallace) 이민법무사의 호주 장·단기 취업비자 취득 방법 △부동산 개발사인 나반티 홀딩스(Navanti Holdings) 주니어스 제제(Junius Tjetje) 최고운영책임자의 호주 인턴십 활용 전략 등 호주 취업 관련 정보가 총망라됐다. 이정훈 KOTRA 멜버른 무역관장은 “호주에서는 영어 실력, 학력보다 직종 관련 경험을 선호하기 때문에 현지 특유의 취업 문화를 고려해 구체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첫 관문인 영문 이력서 작성, 취업비자 취득 방법에서부터 1대1 채용 인터뷰까지 호주 취업의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우리 청년의 호주 취업 성공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08.10 I 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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