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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부동산)일반재건축 매매가 소폭 하락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5.23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이후 투기지역 추가 지정과 부동산 중개업소 단속 등 강도높은 후속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9-12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11%상승, 전주(0.2%)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송파구가 -0.15% 하락률을 기록하며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집값이 떨어진 가운데, 강동(0.01%), 강남(0.02%), 광진(0.03%), 관악(0.04%), 용산(0.07%), 강서(0.08%) 등 주요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저밀도 지구를 제외한 서울지역 일반 재건축 대상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07%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부동산114는 말했다. 구별로는 서초구 재건축이 0.54%오르는 등 일부 노후단지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지만, 송파(-0.39%), 강동(-0.07%), 강서(-0.51%)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하락했다. 강남 재건축은 0.01%상승, 보합세를 보였으나 저밀도 지구를 제외한 일반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0.04%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등 재건축 추진아파트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시장은 영등포(-0.71%), 성북(-0.68%), 도봉(-0.45%), 동대문(-0.32%), 노원(-0.3%), 강서(-0.25%), 성동(-0.23%), 마포(-0.2%), 구로(-0.18%), 서초(-0.17%), 양천(-0.1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집값 안정을 위한 후속대책이 나오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매수세가 끊어졌다"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시장은 당분간 진정국면 속에 정부의 후속정책에 따라 일희일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지역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 하락세가 두드러진 송파구가 -0.15% 하락률을 기록하며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평형대별로도 재건축 대상 아파트 비중이 높은 서울 20평이하 아파트 시장은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가격이 떨어져 한 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송파(-0.49%), 강남(-0.23%), 강서(-0.14%) 지역 20평 이하가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0.01%), 강남(0.02%), 광진(0.03%), 관악(0.04%), 용산(0.07%), 강서(0.08%) 등 주요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다.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영등포구도 주간 0.17%대 수준에 그쳤다. 이번에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구들은 지난 주까지 크게 가격 변동은 없었다. 양천(0.5%), 동작(0.44%), 성북(0.33%), 서초(0.29%) 등은 상대적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들 지역은 실수요를 중심으로 주요 새아파트 중소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03%)이 약세를 보였고 평촌(0.18%), 분당(0.22%), 일산(0.38%), 중동(0.54%) 등에서는 중대형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소형은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에서는 하남(-0.21%), 성남(-0.2%), 김포(-0.06%), 의왕(-0.02%), 화성(-0.01%) 등의 지역이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도 상대적으로 중소형이 약세를 보였고 이들 외에 광명(-0.08%), 인천(-0.11%), 수원(-0.2%), 시흥(-0.01%) 등도 20평이하 소형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은 4개 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한 주간 하락세 내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큰 지역은 영등포(-0.71%), 성북(-0.68%), 도봉(-0.45%), 동대문(-0.32%), 노원(-0.3%), 강서(-0.25%), 성동(-0.23%), 마포(-0.2%), 구로(-0.18%), 서초(-0.17%), 양천(-0.14%) 등이다. 강동(0.2%), 용산(0.07%), 서대문(0.03%), 송파(0.02%) 등은 미미하지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한 단지들도 있었지만 21-35평형대는 실수요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가 하락한 주요 단지로는 영등포 신길동 우성1차 27평형이 1250만원, 여의도동 광장 45평형이 3000만원, 양평동 신동아 22평형은 1000만원 하락했다. 은평구 불광동 대호2차 18평형이 1000만원, 노원구 상계동 은빛2단지 21평형이 1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22%), 분당(-0.16%), 평촌(-0.14%), 일산(-0.1%) 지역이 일제히 하락세가 이어졌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평형대별로는 50평이상 대형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특히 25평이하 소형과 40평형대 중형 전세가 하락폭이 컸다. 일산 마두동 백마한양 16평형이 500만원, 대화동 장성동부 32평형이 1000만원 하락했고 평촌 부흥동 은하수한양 14평형이 500만원, 분당 서현동 시범현대 47평형이 2000만원, 산본에선 광정동 목련한양 46평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도 대부분 지역이 한 주간 전세가가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안산(-0.535), 김포(-0.35%), 광주(-0.33%), 수원(-0.16%), 광명(-0.14%), 군포(-0.14%), 남양주(-0.1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구리, 파주, 부천, 안양 지역도 모두 하락했고 인천도 한 주간 하락했다. 김포시 북변동 대우 24평형이 750만원, 안산시 선부동 군자주공 15,17평형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고 부천시 소사본동 주공 16평형이 500만원, 남양주시 퇴계원 성원 47평형이 1000만원, 시흥시 정왕동 주공3단지 21평형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오른 지역은 하남(0.44%), 평택(0.24%), 의정부(0.05%) 정도다.
2003.06.15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상승세 둔화..재건축 급락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5.23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이후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2-5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2%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주 상승폭 0.31%에 비해 둔화된 것이다. 구별로는 금천(0.91%)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송파(0.08%), 강동(0.18%), 마포(0.2%), 강남(0.23%), 양천(0.3%), 서초(0.34%)등 나머지 구는 0.03-0.34%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아파트 유형별로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0.12%오르는 데 그친 반면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0.22%가 올라 일반아파트 상승률이 올 1월말 이후 처음으로 재건축 상승률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은 서초(-0.83%), 중구(-0.4%), 마포(-0.39%), 도봉(-0.31%), 구로(-0.26%), 동대문(-0.25%), 은평(-0.21%), 노원(-0.2%) 등이 한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이 오른 지역은 송파(0.01%), 강서(0.02%), 성동(0.02%), 강남(0.03%) 등에 그쳤다. 부동산114는 "5.23대책 이후 가격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세력의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매수세는 거의 끊어진 상황"이라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 확산으로 당분간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구별로 아직은 하락률을 보인 곳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0.1~0.3%대 변동률을 보였다. 송파(0.08%), 강동(0.18%), 마포(0.2%), 강남(0.23%), 양천(0.3%) 등 주요 지역도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데 그쳤다. 개별 아파트를 보면, 우선 가격 변동을 보인 아파트가 크게 줄었고 대부분은 보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권 주요 단지가 보합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가격 상승률이 높은 개별 아파트 상위권에도 강남권이 별로 없었다. 한편 강서,강북권은 매수는 거의 없는데 매물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일부는 매물이 조금씩 적체 기미를 보이기도 했다. 신도시는 파주신도시 발표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일산이 0.41% 변동률로 5개 도시 중 가장 상승폭이 컸고 나머지 중동(0.21%), 분당(0.18%), 산본(0.02%), 평촌(0.01%)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은 수원(0.61%), 김포(0.47%), 광명(0.4%), 안양(0.4%), 오산(0.32%), 고양(0.321), 광주(0.31%), 구리(0.28%), 인천(0.27%) 등이 평균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 전 주 보다는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고 주요 지역에서 매수세가 끊어졌다. 반면 성남(-0.29%), 군포(-0.23%), 의왕(-0.22%), 의정부(-0.01%) 지역은 지난 주 하락세를 보였다. 전 주 보다 수도권에서 하락한 지역이 다소 늘었다. ◇전세시장 비수기 약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는 전세시장은 서울,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서초(-0.83%), 중구(-0.4%), 마포(-0.39%), 도봉(-0.31%), 구로(-0.26%), 동대문(-0.25%), 은평(-0.21%), 노원(-0.2%) 등 대부분의 구가 한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가 오른 지역은 송파(0.01%), 강서(0.02%), 성동(0.02%), 강남(0.03%) 지역 뿐으로 그나마 변동폭도 미미해 보합 수준이다. 신도시는 산본(-0.21%), 일산(-0.13%), 평촌(-0.07%), 분당(-0.06%)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파주(-0.86%), 화성(-0.7%), 안산(-0.31%), 성남(-0.22%), 수원(-0.17%), 군포(-0.145), 시흥(-0.12%) 등 주요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본격 비수기로 진입한데다가 중개업소 영업이 정상적이지 못한 곳이 많아 약세가 확산됐다. 오른 지역은 광주, 이천, 양주, 고양, 부천, 인천 등 일부에 그쳤고 상승폭도 대부분 0.1%대 이하로 보합세를 보였다.
2003.06.08 I 박영환 기자
  •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급락..매매가도 하락세
  • [edaily 조용만기자] 5.23 부동산 대책시행후 분양권 프리미엄이 급락하고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경부가 국세청 조사를 근거로 밝힌 `아파트 매매가격 및 분양권 프리미엄 동향`자료에 따르면 5월 27~28일 주요 분양권 프리미엄은 5.23 대책발표 당시에 비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 문정 삼성래미안(33평형)의 경우 대책발표일 당시 2억8000만원이었던 프리미엄이 2억5000만원으로 추락했고 서울 도곡 주공1차 재건축(26평형)도 6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큰 폭 하락했다. 강남 역삼 휴먼터치빌(31평형)은 1억5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부천 범박 현대홈타운(52평형)은 1억4000만원에서 1억1천만원으로 가격안정세를 보였고 대전 노은지구, 청주 흥덕구, 논산 두마 등 충청지역의 분양권 프리미엄도 하락세를 보였다. 재경부는 "그동안 투기분위기를 주도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민감했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격감하고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파트 매매가격도 서초 반포 주공 1∼3단지의 경우 재건축 사업에 대한 안전진단 통과후에도 시세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도곡 우성4차(34평형)가 대책발표일 당시 6억원에서 30일 현재 5억8000만원으로, 가락 시영(15평형)이 3억7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용인 구갈 한양(34평형)은 1억6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과천 원문 주공3단지(15평형)이 3억8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떨어지는 의왕과 수원, 평택 등 수도권 아파트들도 일제히 하향세를 보였다. 천안 불당 현대아이파크(34평형)의 경우 대책발표일 당시 2억8000만원이었던 매매가격이 30일 2억2000만원으로 1주일만에 6000만원이 급락했다.
2003.06.01 I 조용만 기자
  • (가판분석)5월3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홍정민기자] ◇헤드라인 -경향: 후분양·전매제한 한달 앞당겨 6월시행..내년부터 정년퇴직자 재고용땐 장려금 -동아: 여야 땅투기 폭로전 가열..민주 "야의원 10명 내일공개", 한나라 "비열한 물타기" -조선: 주한 일 기업들, 노정부 노사정책 신랄비판.."원칙 깬 파업해결이 투자막는다" -한겨레: 웃음찾은 이라크 동심 "슈크란(고맙습니다)" -한국: 무원칙 리더십이 위기 키워 -매경: 오피니언 리더 10명중 7명.."개혁시스템 미비..개각 필요" -한경: 외국인들 정부정책 불만 "위험수위".."한국서 기업 못해먹겠다" -서경: 청년실업자 고용시 1인당 50만원 지원..내년 저소득근로자 공제 늘려 ◇주요기사 -재건축 후분양제·주상복합 전매제한 일정 앞당겨 6월시행(전 조간) -외평채 10억불 저금리 발행 성공..표면금리 4.25%(매경 등) -은마아파트 재건축 급제동..서울시 "강남구 안전진단 조례 투자조장"(서경 등) -분양가 급등, 브레이크가 없다..서울 올 14% 올라 물가상승률 3배(한국) -수도권 오염총량제 1년 늦춰 2007년 시행..관련법 연내제정(서경 등) -분양권 프리미엄 시세표 만든다..국세청 내달부터 탈루혐의자 세무조사(경향 등) -중소기업 체감경기 8개월째 하락세..전경련 "올 성장률 3% 그칠듯"(경향 등) -신용불량자 빚 상환 8년으로 연장..정부 서민생활 안정대책(동아) -北어선 NLL 집단침범..7척 서해서 1시간 조업 경고받고 돌아가(동아 등) -MMF고객 "채권랠리 덕"..제시 수익률보다 고수익(서경 등) -국민은행, 국민카드 합병 의결..카드채·CP 12조 감소효과(매경) -미 검색엔진사 구글 진출 임박..7월 한국어판 발표맞춰 지사장 물색(서경) -6대그룹 내부거래 곧 조사..강철규 공정위장 밝혀 신문 불공정판매도 실태조사(매경) -MS-AOL 반독점 시비 타결..MS, 소송 취하조건 7억5000만달러 지급(매경 등) -공정위, 시멘트 7사 불공정행위 조사..레미콘업체에 공급제한·담합 혐의(매경) -휴대폰 장기체납 100만명..타사 신규가입 못한다(한국 등) -NEIS사태 교수노조·민중연대 등 가세..교육·시민단체 세대결(매경 등) -야당 "이기명씨 땅거래 특혜의혹..청와대 배경 이용 가능성"(조선 등) -용인땅 "실버타운" 건설토록 용도변경땐 "수백억대 시세차익"(한국) -심재덕 전 수원시장 오늘 영장..월드컵 휘장사업 관련 수천만원 받은 혐의(조선 등) -中, 달라이라마 특사와 2차 접촉..티베트 문제 해결 노력..美도 적극지원(조선) -자동차·에어컨·휴대폰 기업, 재고처리 비상..업계 "특소세 인하 등 검토해야"(조선) -골프회원권 값 일제히 하락..경기침체·삼성 등 매각방침 영향(한경) -G8 정상회담, 디플레방지 공조 나설듯..북핵 개발 포기 요구도(한경 등) -미군, 훈련 2주전에 통보키로..한·미 SOFA개선책 발표(한국 등) -일 고법, 징용 한인 524명 폭침시킨 "우키시마호 사건" 피해배상소송 기각(경향 등) -"세계 부동산시장 거품붕괴 임박"..영 이코노미스트지 특집기사(경향 등) -샤론 단계철군 약속 등 이·팔 정상회담 성공적(경향 등) -새만금 신구상 기획단 출범도 안했는데.."방조제 잇기"공사 강행 논란(한국) -가락동시장 경매비리 126명 적발..수급조절용 양파 서로짜고 저가낙찰(한국 등) -0.9평 200만원에 구입 3억5000만원에 되팔아..알박기 사범 구속(경향 등) -고속도 자동통행시스템 선정.."특정업체 봐주기" 시비(한겨레) -1089개 단체 "정보인권이 핵심"..교총 등은 공투위 결정 "CS중지 소송방침"(한겨레) -노르웨이, 자유무역협정 체결 제의(한겨레)
2003.05.30 I 홍정민 기자
  • "아파트값 하향안정..상승 기대심리 제거"-국세청
  • [edaily 오상용기자] 국세청은 강력한 부동산 중개업소 일제단속이후 분양권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아파트가격도 안정 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특히 부동산 가격급등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심리가 사라지고있어 부동산 시장이 조만간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국세청은 "아파트 분양현장 27곳과 주상복한현장 2곳에 45개반, 103명의 부동산투기대책반을 투입, `떴다방` 단속활동을 벌이고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은 `더 샵 스타시티`(The Star City)의 경우 지난 29일에만 동일대리인이 3건이상 청약서를 작성한 66명을 추가로 파악하는 등 총 165명의 투기혐의자 정보를 수집, 자료분석작업을 진행중이다. 2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서울 제5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경우 분양현장을 찾는 사람이 예상보다 적은 상태. 업체에서는 분양미달을 우려하며 투기대책반 활동에 부담감을 드러내고있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국세청은 서울 5차 동시분양아파트 청약접수와 당첨자발표, 계약 등 6월26일까지 투기대책반을 계속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국세청에 따르면 강남 도곡 1차 주공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29가구의 미계약사태가 발생했다. 분양권 전매를 노리던 가수요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한 것. 99년이후 서울 동시분양 중 강남권에서 20가구 이상 미계약은 처음이라고 국세청은 분석했다. 서초 반포 주공아파트의 경우 재건축사업에 대한 안전진단이 통과됐음에도 시세가 변하지않고있다. 종전과 전혀 다른 양상이다.
2003.05.30 I 오상용 기자
  • "6월 증시, 제한적 장세속 레벨업"-증권사
  • [edaily 김상욱기자] 6월 주식시장에 대해 증권사들은 대부분 제한적인 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면서도 기존의 목표 지수대를 상향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6월 지수대는 상단이 680~700선, 하단이 550~600선이었다. 증권사들은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일정부분 개선되고 있다며 주가흐름도 부분적인 유동성 장세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이 질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찾을 시점에 맞춰 주식시장이 상승흐름을 탄다면 시중의 부동자금이 증시를 노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다만 SK글로벌 사태, 카드채 문제, 기업지배구조 이슈, 파업확산 여부 등은 리스크 증가 요인이라며 이같은 문제들의 해결과정에서 주가 지지력이 다시 테스트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주식시장이 향후 전망은 미국경제의 회복 및 IT제품에 대한 수요 회복을 확인할 수 있어야만 한다며 아직 판단을 내리기는 이른 시점이란 전망도 나왔다. 삼성증권(16360)은 6월 증시가 정체국면의 연장선에서 출발하겠지만 중장기 투자 관점에선 또 한번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라며 6월중 지수는 580~680선 밴드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 채권, 상품시장의 동반 랠리는 장기간 지속되기 힘든 일시적인 불균형의 산물이라며 "불균형의 해소 과정에서 주가 조정이 불가피해 보이며 특히 거시경제 부진, 밸류에이션 부담, 수급여건 악화가 단기 주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여건도 카드채 문제, 기업지배구조 이슈, 파업확산 여부는 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 증가 요인이라며 최악의 상황은 피해갈 것으로 낙관하지만, 해결과정에서 초래될 수 있는 일시적인 불협화음이나 마찰은 주가 지지력을 다시 테스트할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다만 경기에 대한 정부의 스탠스 변화 및 본격적인 부양정책의 가동은 2분기가 경기 저점이라는 시각에 무게를 실어주는 요인이라며 부분적이지만 IT업종의 회복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고 기업이익도 2분기가 변곡점이 될 공산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형성된 3월 지수 저점(515p)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고 이는 현 주가에서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중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주가 하락을 활용한 "매수 및 보유" 전략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또한 종목 선정에 있어선 톱다운보다는 보텀업 방식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정부정책 수혜주, 원화강세 수혜주, 분기 실적호전주, 비경기 소비주 등 테마주가 시세탄력에 있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 투자 관점에선 주가 조정을 활용해 IT주와 금융주의 매수시점을 포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06800)은 6월 주식시장이 경기침체라는 리스크와 초과 유동성의 대립구도가 될 것이라며 종합주가지수 550~680선의 제한적인 박스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리스크 측면에서 사스 피해는 감소할 전망이지만, 6월 초반 주변 열강의 연쇄 정상회담 이후 북핵문제에 대한 변곡점에 근접할 것으로 보여지고, 카드채 문제는 4.3대책의 시한에 다가선다는 면에서 여전히 장외 리스크 수준은 시장의 주요 제한사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기문제에 있어서 달러약세와 사스, 노사문제 등 5월의 특수요인 영향으로 비관론이 보다 강해진 점도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런 가정에서 550~680p의 제한된 박스권이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5월중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달러 약세와 부진한 실물지표가 경기를 압박했지만, 심리관련 지표들의 상대적 강세와 반도체 가격의 안정 등으로 어려운 현재보다는 낙관적 미래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 투자심리가 상당히 개선됐음을 나타냈다며 주가흐름도 부분적인 유동성 장세 모습을 보이면서 가치 중심의 스타일이 시황의 핵심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시장은 질적으로 향상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경기측면에서 선행해서 움직였던 심리관련 지표가 실물부분으로 구체화되는 모습을 확인해야만 시장 성격이 반등에서 추세적 상승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달러 약세 지속에 따른 외국인의 대미 포트폴리오의 변화 가능성도 여전히 높기 때문에 6월은 5월과 비슷하게 경기회복 기대감은 살아있겠지만, 뚜렷한 방향성 확인은 어려울 것이라는 기본적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원증권(05890)은 6월에는 카드사의 재무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부동산시장의 투기열풍도 냉각될 것으로 보여 주식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6월 종합주가지수가 680선까지 점진적 레벨업이 가능하다는 지난달의 견해를 유지하되 기술적 지지선은 600선 내외로 상향 조정했다. 동원증권은 6월 안정형 포트폴리오는 중립형에 비해 경기방어적 성격을 가진 유틸리티, 생필품 섹터의 비중이 높은 반면에 공격형은 경기 민감성 높은 IT섹터의 비중을 높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카드채 문제로 리스크와 수익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금융섹터에 대해 공격형 포트폴리오에서는 비중확대, 방어형 포트폴리오에서는 비중축소를 제안했다. 이어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갈 즈음에 맞춰 주식시장이 상승흐름을 탄다면, 부동하는 시중자금이 증시를 노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그 시점은 6월 이후이고 특히 카드채 불안심리가 희석되는 시점과 일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03450)은 6월에도 내수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3개월 기준으로 종합주가지수는 580선에서 7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지수 하단을 520으로 잡았던 데서 벗어나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소비는 회복되는 방향으로 가는 반면 수출은 둔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시장도 지수의 큰폭 상승보다는 제한적인 상승이, 그리고 수출주 보다는 내수주 우위의 투자흐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라크전 이후의 유가하락, 경제주체들의 심리개선, 경기부양책의 실시, 소비경기의 바닥권 통과 징후 등이 나타나면서 소비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향후 주식시장이 내수회복에 이어 수출둔화로 이어지는 긍정적 경우로 발전할 지 아니면 수출둔화가 내수 회복의 기미를 다시 좌절시키는 장기불황으로 갈 것인지는 미국경제의 회복 및 IT제품에 대한 수요 회복을 확인할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아직은 판단을 내리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2003.05.30 I 김상욱 기자
  • "큰손들, 증시 활성화 대책 기대"-PB전문가
  • [edaily 한상복기자] 증권사의 부유층 고객들이 상장지수펀드(ETF)나 인덱스펀드 등 증시 간접투자에 점차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만으로는 큰손들의 주식투자를 이끌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정부의 강경조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의 매력이 여전해 이들의 자금줄을 증시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해석이다. 27일 주요 증권사 PB 전문가들은 "현재 지수대에서 추가 상승 확률이 하락보다 우세하다는 판단에 따라 펀드 가입을 저울질하는 부유층 고객들의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부유층의 경우 투자를 해놓고 잔신경을 써야 하는 개별종목보다는 중장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지수연계펀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PB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시장의 상승세가 큰손 고객들로 하여금 증시에 눈을 돌리게 하는 촉매역할을 하고 있는데, 만일 코스닥시장 흐름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추세로 이어질 경우 여유자금 보유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부유층 고객의 경우 부동산에 투자할 때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기 보다는 임대수익쪽에 치중하는 만큼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이들의 자산운용 패턴에 큰 변화를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여윳돈을 증시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보다 직접적인 증시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병화 삼성증권 FN아너스클럽 테헤란지점장은 "지금 주식시장에 투자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보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KODEX와 인덱스펀드 가입을 문의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 지점장은 "부유층 고객들은 정부가 부동산 안정대책에 이어 주식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후속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리스크를 최대한 회피하면서 주식투자를 하는 방안을 가늠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윤성일 한국투자신탁증권 여의도PB센터장은 "대다수의 부유층 고객들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단기차익보다는 임대료 등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이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그는 "큰손 투자자들의 마인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가운데 펀드를 비롯한 간접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놓고 망설이는 고객들의 문의가 전에 비해 늘어나고 있다"고 얘기했다. 김대환 굿모닝신한증권 PB팀장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부동산 임대수익에 대한 호감이 쉽게 잦아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정부가 자본시장의 선순환구도 정착을 위해 자산운용통합법을 준비하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런 약발이 먹힌다면 부유층의 자산운용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PB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지역을 대체할 만한 신규 수요를 발굴하지 않는 한 정부의 인위적 부동산시장 진정책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주식시장을 부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을 속히 내놓아야 400조원에 이르는 부동자금을 일부나마 흡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속성상 수익을 좇는 자금 흐름을 막기만 하고 새 물꼬를 터주지 않는다면 부동산 대책마저 약발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충고다.
2003.05.27 I 한상복 기자
  • 아파트 매매가 급등..올들어 최고상승세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에 힘입어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19-22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87%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들어 최고치였던 전주의 0.55%에 비해 상승률이 큰 폭으로 높아진 것이며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별로는 강동(2.09%), 송파(1.99%), 강서(1.22%), 강남(1.11%), 금천(0.99%),서초(0.84%), 양천(0.82%) 등 24개구가 상승했으며, 매매가가 하락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구는 매매가에 변동이 없었다. 아파트 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전주 1.73%에서 2.52%로, 일반 아파트도 전주 0.29%에서 0.49%로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5개 신도시는 평균 0.66% 올랐으며, 수도권은 신도시 개발계획이 발표된 김포와 파주가 3%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은 서울(-0.04%)과 신도시(-0.05%)는 약세를 이어갔으나 나머지 수도권(0.03%)은 파주(1.36%), 안성(1.12%) 등을 중심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재건축 후분양제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5.23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 발표 이전에 실시된 것이어서 정부대책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05.25 I 박영환 기자
  • 주택관계장관회의..종합대책, 어떤 내용 담나
  • [edaily 김춘동기자] 정부는 23일 오전 8시부터 김진표 부총리 주재로 주택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 가격안정 종합대책을 확정, 공식 발표한다. 정부는 이에 앞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20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와 경제장관간담회, 22일 총리 주재 부동산 가격안정대책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 다각적인 대책을 조율해왔다. 이번에 발표될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조합아파트 사업승인이후의 분양권 전매금지, 300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의 청약자격과 분양권 전매 제한, 투기과열지역 재건축아파트 80%이상 시공후 분양 허용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보유세 강화에 초점을 두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최근 투기조짐을 보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시세조종 행위 차단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분양권 전매제한 지역·상품범위 확대 우선 분양권 전매제한 지역 및 상품의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는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신도시 후보지인 김포, 파주는 물론 청약열기가 과열되고 있는 수도권 및 충청권 전역이 분양권 전매제한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분양권 전매금지 대상상품도 아파트에서 주상복합건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재건축 조합원의 분양권 전매제한과 함께 사실상의 후분양제인 재건축아파트 분양시기 조정 등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조합아파트의 경우 앞으로는 사업승인 이후에도 전매가 금지된다. 주상복합아파트는 300가구 이상의 경우 일반아파트와 같이 청약자격과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며 재건축아파트는 투기과열지역의 경우 80%이상 시공해야 분양을 허용하기로 했다.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투기과열지역과 투기지역을 확대해 전매 제한 범위도 넓히고 대상도 주상복합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건축의 경우 인센티브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며, 분양시기를 늦추는 등의 방식으로 재건축에 따른 기대이익이 떨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투기지역 지정을 심의·결정하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개최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시장상황을 신속히 반영하는 한편 정부의 투기억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키로 했다. ◇부동산 보유세 대폭 인상 전국 상위 5만~10만명의 부동산과다 보유자를 대상으로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보유세도 대폭 올리기로 했다. 김진표 부총리는 "보유세 인상폭은 투기심리를 잠재울 수 있을 만큼 피부에 와 닿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연내 이러한 부동산 보유세제 강화법안을 입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부동산 보유과세의 경우 과세 체계를 이원화, 기초자치단체가 건물과 땅에 대해 단일세율로 과세하는 한편으로 광역자치단체와 중앙정부는 5만~10만명의 부동산 과다보유자에 대해 합산과세를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떴다방` 등의 시세조종 행위와 청약율 부풀리기 등 투기지역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정부는 투기과열지구를 중심으로 거래과다자의 거래상대방과 가족의 자금출처 및 금융추적조사를 병행하는 한편 투기혐의가 있는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세 조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세청 직원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부동산투기를 잡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주택대출 담보비율 축소도 추진 주택자금대출 담보비율 축소와 함께 주택대출이 많은 은행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풍부한 시중의 부동자금이 부동산시장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3년이하의 신규대출에 대해 주택대출 담보비율을 기존 60%에서 50%로 낮추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의 경우 주택신보에 대한 출연부담을 늘려 대출금리가 인상되는 효과를 보도록 할 방침이다. 또 3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시중 유동성을 주식 및 채권시장 등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택지 확보기간을 3년에서 2년 가량으로 줄이고, 부도 임대주택을 국민임대주택으로 활용해 주택공급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2003.05.23 I 김춘동 기자
  • 부동산정책, 공급확대 선회전망..건설주 비중확대-삼성
  • [edaily 김상욱기자] 삼성증권은 22일 정부의 부동산 가격안정 종합대책과 관련 단기적으로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본질적인 실효성은 의문시 된다며 결국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공급확대정책으로 전환, 건설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우선 저금리 기조하에서 부동자금이 대체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전국 투기과열지구가 거주가능지역내 58% 수준에 달하며, 투기지역도 서울, 광명, 천안, 대전 서구·유성구 등 5곳에 이르기 때문에 부동산규제지역 확대에 대한 의미가 반감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유세 확대를 통한 가수요 억제효과가 시세차익 증가에 따른 구매유도효과를 충분히 상쇄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가장 확실한 투기억제책인 분양권전매 전면금지, 모든 부동산거래시 양도세 실거래가액 부과, 수도권과 충청권 전역에 대한 투기지역 지정 등이 있지만 부동산침체로 연결될 수 있어 현실적으로 추가될 안정대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향후 부동산가격 안정대책은 투기수요억제보다는 공급확대정책으로 집중될 전망"이라며 "분양권 전매제한 등 투기수요억제책은 자칫 주택공급 자체를 축소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주, 김포 등 자족형 신도시 보다는 강남수요를 분산시킬 대체형 신도시 건설이 시급하다"며 "주택공급확대시 건설업체의 수주확대에 긍정적이기에 건설주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003.05.22 I 김상욱 기자
  • 부동산 보유상위자 세금 대폭 인상(상보)
  • [edaily 김춘동기자] 정부는 보유세 대폭 인상, 자금출처 조사 등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가격안정종합대책반을 구성해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 분양권 전매금지 확대 등의 종합적인 투기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진표 부총리는 지난 20일 국무회의와 경제장관 오찬간담회후 가진 재경부 간부회의에서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한 철저한 법집행과 조속한 제도개선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동산보유 상위자에 대한 보유세를 대폭 인상하는 한편 과다거래자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와 함께 분양권 불법전매자에 대한 전매취소, 국세청 직원을 동원한 단속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재경부는 조만간 건교부, 국세청, 행자부 등 관련부처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가격안정 종합대책을 확정,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건물과 토지에 각각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체계를 개편, 전국적으로 부동산 보유 상위 5만∼10만명에 대해 보유세를 대폭 인상할 방침이다. 또 투기과열지구를 중심으로 미성년자를 포함해 투기혐의가 짙은 사람에 대해서는 중과세하고, 거래 상대방과 가족의 자금출처조사 및 금융추적조사를 병행 실시해 투기심리를 억제하기로 했다. 김영룡 세제실장은 "부동산 보유세 인상은 세금이 무겁다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범위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며 "법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연내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떳다방`의 시세조작, 청약율 부풀리기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전주 자금출처조사, 미성년자 증여세 조사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해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김영주 재경부 차관보를 반장으로 부동산가격안정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양도세 실거래가 과세, 투기지역 확대,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권 전매금지 등의 추가 대책을 검토키로 하는 한편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 및 채권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활성화 대책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부터 부동산가역안정심의위원회 개최 횟수를 기존 월1회에서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2003.05.21 I 김춘동 기자
  • (주간부동산)올들어 가장 큰폭 상승..재건축 급등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등하면서 올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12-15일)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55%상승, 전주(0.34%)에 비해 상승폭이 두배 가까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분양권 전매제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 발표 이후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전주부터 다시 상승폭이 점차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구별로는 강동(1.77%), 송파(1.09%), 강남(0.88%), 금천( 0.99%), 양천(0.73%), 강서(0.44%), 동대문(0.44%), 성동(0.25%), 광진(0.24%) 등 모두 23개구에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1.73%가 상승한 반면,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0.29%가 올라 재건축 아파트가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는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이 -0.05%대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면서 그동안의 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114는 "금리 인하로 부동산 여유자금은 늘어나는데 반해 분양권전매금지 등 청약시장과 분양권시장의 제재 강화로 사업승인이 확실시되는 재건축 대상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시장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사업속도가 빠른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20평이하가 주간 1.96%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구별로는 강동(1.77%), 송파(1.09%), 강남(0.88%) 등 강남권 주요 구가 주간 강세를 보였다. 지역 내 저밀도 재건축을 포함해 개포, 고덕주공, 가락시영 등 일반 재건축이 모두 오름세를 이어가며 2배 이상 각각 상승폭이 증가했다. 서울 전체는 지난 주(0.34%) 보다 다시 0.21%포인트 상승률이 증가하며 주간 0.55% 변동률을 기록했다. 금천구는 인접 광명시 가격 상승에 따라 주요 단지 호가가 상향 조정되면서 0.99% 변동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양천(0.73%), 강서(0.44%) 등 강서권도 상승세를 보였고 동대문(0.44%), 성동(0.25%), 광진(0.24%) 등 강북권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중동(0.81%)이 상승폭이 컸고 일산신도시도 0.38% 변동률을 기록했다. 분당이 주간 0.21%, 산본 0.11%, 평촌은 0.02% 변동률을 각각 기록했다. 중동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중대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김포(3.49%), 파주(1.72%) 지역이 급등했다.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매물이 모두 회수됐고 호가도 급등했다. 일대 분양권들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고 김포 북변,사우,장기,고촌 등과 파주 교하읍 등 일대 주요 새아파트들이 호가로는 2000-3000만원 이상씩 크게 올랐다. 오산(2.42%), 성남(1.44%), 수원(1.12%), 화성(1.11%), 평택(1.01%) 등 주요 지역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들은 대부분 최근 투기지역 추가 지정이 거론되고 있는 지역들이다. 평형별로는 대부분 평형대가 0.5% 이상씩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고 마찬가지로 20평이하 소형이 1.18% 올랐다. 김포, 부천, 안산, 평택 등 금주 상승세를 보인 주요 지역 20평이하가 강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대형과 소형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약세가 이어졌다. 서울,수도권을 포함해 지방, 광역시도 대부분 주간 하락세를 보였고 전국은 주간 -0.05% 하락률로 4월중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하락폭이 컸다. 서울은 금천구(0.52%)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중구(0.27%), 광진(0.18%), 서대문(0.08%), 송파(0.02%), 강남(0.01%), 중랑(0.01%) 등이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을 뿐이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거나 하락세를 보였다. 관악(-0.73%), 노원(-0.23%), 구로(-0.19%), 성북(-0.18%), 서초(-0.11%), 성동(-0.1%) 등이다. 이들 지역은 비수기라 전세수요가 줄면서 전세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관악구는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이 각 평형별로 10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체는 -0.06% 하락률을 보였다. 35평이하가 -0.07%~-0.15%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일산을 제외한 전 지역이 -0.08%~-0.09% 하락률을 보였다. 일산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화성(0.42%), 파주(0.31%), 김포(0.28%) 등 신도시 개발이 발표된 주요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파주는 3월 2주차부터 이어진 장기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평택(0.18%), 구리(0.14%), 오산(0.1%) 등이 소폭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광명(-0.44%), 안산(-0.25%), 안양(-0.18%), 시흥(-0.09%), 군포(-0.08%), 의정부(-0.07%), 용인(-0.04%), 수원(-0.02%), 부천(-0.01%), 그리고 인천(-0.05%) 까지 주요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2003.05.18 I 박영환 기자
  • `뭉칫돈` 방황..아파트로, 공모주로, 하이브리드로
  • [edaily 조용만기자] SK글로벌 파문과 카드사태이후 투신 MMF 등 자금시장을 빠져나간 단기성 자금이 아파트와 공모주 청약에 몰려들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에 은행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자금중 일부는 고금리 하이브리드 채권에 집중되며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이같은 자금은 대부분 단기 시세차익이나 금리차를 따라 떠도는 돈들. 시중자금 단기 부동화는 경기부양과 통화완화 기조전환이후 노골화하고 있으며 통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언제든 물가불안이나 시장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웹젠에 몰린 돈, 3조3000억원! 이달말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는 웹젠의 공모주 청약결과 최종경쟁률은 1434대1로 기관과 일반투자자들로부터 총 3조3000억원의 자금이 몰려들었다. 이같은 청약대금은 1999년12월 한통하이텔 4조1000억원, 2000년6월 엔씨소프트 3조7000억원에 이어 코스닥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웹젠 청약이후 공모주 시장에 대한 기대도 함께 달아오르고 있다. 웹젠의 공모주(공모가 3만2000원) 청약이 이렇게 인기를 끈 것은 등록후 1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예상으로 단기차익에 대한 기대심리가 퍼진데다 금리인하와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 이후 돈 될만한 공모주 재료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도곡주공아파트 43평에 몰린 투자자, `4795 대 1` 시중자금은 최근까지 부동산쪽으로 집중됐다. 이달 서울지역 아파트 4차 동시분양은 12만7천명이 몰려 동시분양제도 도입후 최고인 17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도곡주공1차 43평형(2가구 모집)은 4795대 1이라는 초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확대지정과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조치로 투가차단에 나섰지만 부동산 투자열기는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시중자금도 당첨만 되면 수천만원이 손에 떨어지는 분양권 프리미엄을 따라 집단이동하고 있다. 고위험 하이브리드, 시판 30분에 218억 불티 한은의 콜금리 인하와 시중은행의 잇따른 예금금리 인하로 고금리 상품의 메리트가 더욱 부각된 가운데 금리차를 따라 대규모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외환은행이 고객들의 쇄도하는 요청에 따라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15일 판매한 하이브리드 채권의 경우 30분간 218억원 어치가 팔려나갔고 16일에도 뭉칫돈들이 밀려들면서 10시30분 현재 전체 판매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채권은 만기가 길고 중도해약이 어려워 환금성에 제약을 받고 발행기관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이자를 못받을 위험이 있지만, 수익률이 연 8.5%로 1년짜리 정기예금의 두배에 달해 초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을 노리는 고액예금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상태론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주 월요일이면 1차분 1000억원은 소진될 것 같다"면서 "발행한도가 2500억원이기 때문에 1차분이 매진될 경우 6월 판매분을 앞당겨 계속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글로벌과 카드사태이후 투신권 MMF에서 빠져나간 단기성 자금만 25조원 정도로 집계됐다. SK글로벌 이전인 3월10일 61.7조원으로 연중 최고치에 달했던 MMF수탁고는 카드파문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4월말 34.8조까지 떨어진뒤 소폭 유입세로 돌아서 지난 14일 현재 36.8조를 기록하고 있다.
2003.05.16 I 조용만 기자
  • (증시조망대)시험대 오른 `630 재도전`
  • [edaily 한형훈기자] 16일 주식시장은 수급불안과 주도주 부재라는 고질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고점(630p)에 대한 재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매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경계사항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보여준 강한 상승 마인드는 콘탱고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새로운 상승추세로의 진입을 위해서는 선·현물 20일선의 지지에 기댄 콘탱고 지속이 필수요건이라는 것이 선물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20일선에 대한 지지력, 5일선 회복 등 기술적인 그림은 에너지 응집을 위한 초기 단계를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새벽 미국시장이 사흘만에 반등, 시의적절한 뉴욕발 훈풍에 따른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반면 외국인의 선물 누적 매수포지션이 2만계약에 달하는 만큼 추가 매수를 통한 콘탱고 유지가 힘에 부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전고점을 뚫어내기 위해선 강한 매수주체가 부각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없어 시세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힘든 점도 지적됐다. 전일(15일) 거래소시장은 `610선의 접전`을 상승 반전으로 마무리 지었다. 개인이 초반 하방경직성을 뒷받침한 가운데 장 후반 선물 강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가 상승탄력에 속도를 붙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9.38포인트(1.54%) 오른 619.35로 끝났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7억원, 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97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43억원, 비차익이 281억원으로 총 102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0.13포인트(0.3%) 상승한 44.14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서울 : 조정보다는 종목 차별화에 순응하는 전략 바람직 -굿모닝신한 : 매수주체의 빠른 부각이 단기핵심 -동부 : 실적과 종목별 차별화 -현투 : 업황호황주에 대한 관심 필요 -LG투자 : 랠리의 연장으로 단정짓기는 일러 -대투 : 기술적 대응 바람직 -우리 : 실적 미반영된 개별종목으로 접근 -현대 : 선택과 집중 -동양종금 : 반등의 연장 가능성 -동원 : 펀더멘탈 개선 기대, 시기상조 아니다 -한화 : 확대되고 있는 기술적인 매매비중 -교보 : 추세적 긍정성 지속 전망 -한양 : 경기지표에 따라 일희일비할 미국증시에 주목 -대우 : 진정한 고릴라 게임이 부활할 때까지 -대신 : 약세장 반등의 여진 -브릿지 : 재료보다는 수급변화에 민감고조 [뉴욕 증시]3일만에 랠리 재개..다우,8700선 회복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동반 상승했다. 증시는 이틀 동안 조정받으며 반납했던 지수를 하루만에 모두 되찾았다. 다우는 다시 87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도 1% 넘게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5.32포인트(0.76%) 오른 8713.14포인트로 8700선을 사흘만에 되찾았다.나스닥은 16.48포인트(1.07%) 오른 1551.3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7.39포인트(0.79%) 오른 946.67포인트를 기록했다.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았지만 투자자들은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특히 경제지표는 미국경제가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낙관론"에 보다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경제지표 자체는 엇갈렸다. 고용지표와 기업재고 등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 경제의 강력한 반등을 시사하는 수준은 아니었다.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나 산업생산 등은 부진했다.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금값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유가는 3일만에 하락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북핵 위협증대땐 추가조치..남북교류·협력도 연계추진 -동아: "북핵 평화적 수단으로 제거..위협 증대땐 추가조치" -조선: "북핵 평화적 수단으로 제거..위협증대땐 추가조치" -한겨레: 북핵 평화적 제거 합의 -한국: "북핵 평화적 수단으로 제거..위협증대땐 추가조치" -매경: 화물파업 `퍼주기식` 타협 -서경: 화물파업 노정협상 타결..노동정책 입지 줄었다 -한경: 화물차 보조금 확대..버스·택시 확대땐 연 5천억 구멍 ◇주요기사 (한미 정상회담) -盧 `미국의 대북 강경책` 수용 시사(조선) -북핵 평화적 제거 재확인(한경) -盧, 미국과 신뢰 위해 북핵해법 양보(한경) -미, 한국 `동북아 중심` 지지(서경) -자존심 버리고 국익 챙겼다(매경) -신뢰 얻은 대신 실리 내줬다(경향) -NYT "외교적 성명으로 핵심 비켜가"(동아) -WP "부시, 북핵해결 긍정신호 보내"(한국) -북핵 평화해법 절반의 보장(한겨레) -라이스 미 보좌관 "대북 무력사용 배제한 적 없어"(조선) (화물파업 타결) -정부, 화물연대측 요구 대부분 수용(조선) -노조 눈치 보느라 경제정책 누더기..파업 도미노 우려(한경) -파업만능 조장, 춘투 강경화 우려(서경) -정부 일방양보..다음은 어디?(매경) -정부 항복..추가비용 연 1900억(동아) -노동정책 틀 걱정반 기대반(한겨레) -"향후 파업사태 어떻게..." 정부 위기관리 예측 협상력 3無(경향) -파업에 밀린 에너지 稅개편(한국) -김포 아파트값 급등, 1주일새 6.3% 올라..파주도 2.3%(한겨레) -지방 재건축 아파트 달아 오른다(매경) -부동자금 부동산 증시 다시 기웃(서경) -뛰는 투기 뒷북 행정..미봉책 남발 부작용 속출(경향) -은행 대출금리 요지부동(매경) -콜금리 내려 은행만 짭짤(한겨레) -콜금리 인하 서민엔 혜택 없어(경향) -콜금리 인하효과 실종 우려..채권 부동산에만 돈 몰려(한국) -끝없는 국채값 상승, 단기차익 노린 투기매매 탓(매경) -카드 회사채 펀드 개점 휴업..국공채는 폭등(동아) -미 국채 투기바람 분다(서경) -증시자금 선물로만 몰린다..거래액 사흘째 현물 5배(매경) -사스, 중국 홍콩 대만서 다시 기승(조선) -사스 때문에 휴대폰 매출 뒷걸음..삼성·LG전자 타격(한경) -FEER "한국 휴대폰 성장세 곧 끝나"(경향) -GE, 한국투자 확대 움직임..이멜트 회장 21일 방한(한경) -외국기업 한국 술(회사) 다먹는다(조선) -진로 법정관리, 외자 지배력 강화..외투기업 등 경영권 비상(서경) -외투기업 현금지원 역차별 논란(한겨레) -신세계가 롯데 앞질렀다..1분기 매출 더 많아(조선) -신세계 매출·이익 기대 못미쳐(매경) -"盧가 최규선씨에 금품요구"..최씨 여비서 법정진술(경향) -생보사 상장이익 계약자에 현금배당 유력(동아)
2003.05.16 I 한형훈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3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13일 주식시장 주요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해외증시 상승 마감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수입물가 5개월만에 하락-한은 ▲부정적뉴스 -화물연대 부산지부 파업 강행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 1조 3천억으로 사상최대 수준 육박 -신용카드발 금융대란 가능성, 3분기 상환금액 20조원으로 매달 2~3조원의 신규 자금 필요, 카드채,CO발행 안돼 자금난 악순환 ▲국내뉴스 -이달 10일까지 수출 21.8%↓,수입 4.3%↓..9.6억달러 적자 -중국, LG화학 PVC 수출업체들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 -초대형 유조선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1개월만의 최고 시세로 오른 상태인 유조선 용선료가 2주일 연속 오를 가능성 -SK 글로벌 지원중단 표명해야, 과거처럼 경영땐 보유지분 처분-소버린 -자동차수출 7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 -ECN 가격변동 내달 23일부터 -경기부진, 통화증가율 급속둔화, 4월 M1 증가율 5%대로 4년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은행가계대출 증가폭은 6개월만에 최대 -경기침체에도 불구 소비재수입 21% 증가-한은 -손보사 빈익빈 부익부 현상 심화, 지난해 시장점유율 대형사 0.8%P 증가, 중소형사는 2.4%P 감소-금감원 -은행가계 대출 다시 증가, 부동산으로 인한 주택자금 대출 급증으로 3조1천 증가-한은 -상장사 금년 시설투자 47% 증가한 4조 4617억 -증권거래소 -타이어업계 1분기 실적호조 기록, 자동차 내수 시장의 부진과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 ▲전기전자뉴스 -삼성전자, 서유럽 휴대폰시장 점유율 상승,5.2%에서 5.8%로 상승 -中 진출 이동통신 업체들, 사스로 실적 부진, 중국 휴대폰 매출 40% 감소영향 -올해 1분기아-태지역 PC출하량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늘어난 540만대를 기록-가트너 -이동통신 번호이동성 도입 부정적, 업체간 과도한 경쟁을 초래가능성으로 인해-CSFB -차이나유니콤, CDMA 가입자 지출 전망치 하향-불름버그 -DDR D램.SD램 약보합-亞현물시장 -세계최대 게임전시회 E3쇼 내일 개막 -스마트 홈 비전 2조투입, 2007년까지 1천만 가구에 홈네트워크 구축, 세계시장 연평균 63% 성장전망, 파급효과 22조원 -통신시장 M&A 사실상 중단, 하나로 경영권향배에만 관심 집중, 두루넷, 온세통신은 매각 작업 진전없어 -LED,LCD 광원으로 급부상, 컬러폰 확산으로 인해 CCFL,무리EL대체-서울반도체,대량생산 박차가해 -디지털TV 특소세 감면 추진, 초고속인터넷 약관 개정추진-진 정통 -반도체 3분기 이후 공급부족 현상 전망으로 회복론 전망, 삼성 기흥공장등 투자 증설 잇따라 ▲등급뉴스 -메릴린치, 아시아 항공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 혹은 실적전망치를 대거 하향조정, 사스(SARS) 여파로 유동성 위기에 봉착가능성 제시 ▲원자재 및 주요지표 -금가격, 유로강세 여파로 2개월래 최고수준..350.25달러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가 감산을 실행에 옮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국제 유가가 28달러를 상향 돌파 -OPEC 4월 산유량 5.1% 감소-플래츠 -OPEC의장 "내달 회의서 감산않을 수도" -국제금값,달러화 약세로 350달러 상회
2003.05.13 I 김상욱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상승 지속..강남권 재건축강세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의 여파로 잠시 주춤한 양상을 보이던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다시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5-8일)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34%상승, 전주(0.25%)보다 상승폭이 다시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별로는 송파(0.53%), 서초(0.46%), 강남(0.42%), 강동(0.42%), 금천(1.05%), 동대문(0.52%), 구로(0.41%), 동작(0.38%), 마포(0.36%), 은평(0.33%), 양천(0.3%), 강서(0.29%) 등이 상승했다. 재건축시장도 0.76%상승, 전 주(0.39%)보다 상승폭이 2배 가량 다시 커진 가운데 저밀도가 1.06%, 일반재건축은 0.58%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지역 전세시장은 -0.04%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약세가 지속됐다. 은평(0.29%), 동작(0.14%), 관악(0.13%), 송파(0.11%) 등이 오른 반면 금천(-1.19%), 도봉(-0.26%), 양천(-0.16%), 서초(-0.07%), 강동(-0.04%), 강남(-0.03%) 등 13개구는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계절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하지만 서울,수도권은 재건축 대상 단지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수요가 없고 거래가 한산한 지역도 많아 전체 시장의 상승 기조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는 송파(0.53%), 서초(0.46%), 강남(0.42%), 강동(0.42%), 금천(1.05%), 동대문(0.52%), 구로(0.41%), 동작(0.38%), 마포(0.36%), 은평(0.33%), 양천(0.3%), 강서(0.29%)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들도 0.1%~0.2%대 안팎의 주간 변동률을 기록, 하락한 구는 없었다. 평형대별로는 강동, 금천, 동대문, 송파, 서초 등 주요 지역 소형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한 주간 서울지역 20평이하 소형이 0.79%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 거래가 주춤했던 전 주(0.37%) 보다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 개포주공, 강동 고덕,둔촌주공, 서초 반포 저밀도, 그리고 추가부담금 하락이 확실시되는 주공4단지를 비롯한 송파 잠실지구 등 저밀도를 포함한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재건축시장은 서울전체가 주간 0.76%로 전 주(0.39%)보다 2배 가량으로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저밀도가 1.06%, 일반재건축은 0.58%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중동이 주간 1.02%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동신도시 입주 등 주변 새아파트 가격에 맞춘 가격 조정 외에도 최근 부천 중동주공 등 재건축 오름세, 지하철 연장 개발 가능성 등이 언급되면서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평촌(0.31%), 일산(0.17%), 분당(0.06%), 산본(0.04%) 순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산본도 소폭이지만 2주만에 하락세를 면했다. 신도시는 중동, 평촌 등 각 지역에서 대부분 40~50평형대 이상 중대형이 상승세를 보인 경우가 많았다. 수도권은 강세가 이어졌다. 광명(3.41%), 성남(1.17%), 군포(1.11%), 화성(1.11%) 등 주요시장이 한 주간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고 평택(0.98%), 수원(0.9%), 부천(0.82%), 의왕(0.6%) 등도 수도권 전체평균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은평(0.29%), 동작(0.14%), 관악(0.13%), 송파(0.11%) 등이 미미하지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금천(-1.19%), 도봉(-0.26%), 양천(-0.16%), 노원(-0.11%), 서초(-0.07%), 강동(-0.04%), 강남(-0.03%), 강서(-0.01%) 등 서울 전역에서 총 13개 구가 하락세를 기록했고 서울 전체는 주간 -0.04%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0.06% 변동률로 전 주(-0.15%) 보다는 하락폭이 작았다. 신도시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중동(0.34%)만 올랐으며, 나머지 지역은 소폭 하락하거나 변동이 없었다. 산본이 -0.23% 하락률을 보였고 분당(-0.17%), 일산(-0.01%) 지역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소형보다는 중대형 하락폭이 컸다. . 수도권은 평택(0.9%), 부천(0.43%), 이천(0.35%), 수원(0.24%), 김포(0.23%), 용인(0.1%)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화성(0.05%), 성남(0.04%), 광주(0.03%), 오산(0.02%) 등도 미미하지만 수도권 평균이상 변동률을 기록했다. 하락한 지역은 의정부(-0.55%), 군포(-0.35%), 안산(-0.27%), 파주(-0.24%), 구리(-0.23%), 광명(-0.12%), 안양(-0.08%), 고양(-0.07%), 인천(-0.02%) 등이다.
2003.05.11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재건축 상승세 큰 폭 둔화..거래 끊겨
  • [edaily 박영환기자] 강남구 투기지역 지정 및 기준시가 인상 등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의 여파로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전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주전(4월28일- 5월1일)에 비해 0.25%상승, 전주(0.5%)에 비해 상승폭이 절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0.39%로 전주 상승폭(1.61%)의 25%수준에 그쳤다. 재건축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것은 서울시의 안전진단 강화 조치와 강남구 투기지역 지정, 기준시가 인상 등 복합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부동산 114는 설명했다. 구별로는 중구(0.49%), 강서(0.47%), 마포(0.37%), 관악(0.36%), 서초(0.36%), 동작(0.35%), 성북(0.34%), 송파(0.31%), 구로(0.3%), 금천(0.3%) 등 24개구가 소폭 올랐다. 은평구는 유일하게 -0.07% 하락률을 보였다. 전세는 강북(-0.73%), 구로(-0.4%), 도봉(-0.3%), 관악(-0.15%), 양천(-0.14%), 노원(-0.14%), 서초(-0.13%), 동대문(-0.13%), 강동(-0.1%), 성동(-0.03%), 마포(-0.03%), 용산(-0.02%), 강남(-0.01%) 등 절반이상이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강동,서초,송파 등 재건축 가격이 급등한 지역도 추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거래가 완전히 끊어졌다"면서 "매물도 대부분 회수됐고 집주인들도 관망세로 돌아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주요 지역의 매매변동률을 보면, 중구(0.49%), 강서(0.47%), 마포(0.37%), 관악(0.36%), 서초(0.36%), 동작(0.35%), 성북(0.34%), 송파(0.31%), 구로(0.3%), 금천(0.3%), 서대문(0.3%) 등이 소폭 올랐다. 은평구는 유일하게 -0.07% 하락률을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강동구 25평이하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강남,송파 소형이 종전보다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서울 20평이하가 전체평균 0.37% 변동률을 보였고, 21-25평형대도 0.3%를 기록했다. 재건축은 0.39% 상승률에 그쳤는데, 저밀도 재건축이 0.71%, 일반 재건축이 0.2%를 기록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도 0.22%로 재건축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저밀도 재건축은 화곡(2.65%), 반포(1.31%) 지구가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지역은 상승세가 크게 주춤한 상황이다. 신도시는 중동(0.32%), 일산(0.23%), 평촌(0.18%), 분당(0.16%) 순의 변동률을 보였고 산본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0.05% 하락률을 보였다. 산본은 40평이하 중소형이 일제히 하락했다. 수도권은 광명(3.29%), 화성(2.04%), 오산(1.35%)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하남(0.94%), 평택(0.86%), 수원(0.78%), 성남(0.69%), 안양(0.56%), 의왕(0.53%) 등이 0.5%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재건축 강세가 여전해 광명, 성남, 안양, 인천 등 주요 지역 소형이 큰 폭 올랐고 평택, 오산, 용인 등도 소형이 올랐다. 이에 따라 수도권 20평이하가 1.13%, 21-25평형대는 0.5% 상승률로 다른 평형대에 비해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세시장 서울은 강북(-0.73%), 구로(-0.4%), 도봉(-0.3%), 관악(-0.15%), 양천(-0.14%), 노원(-0.14%), 서초(-0.13%), 동대문(-0.13%), 강동(-0.1%), 성동(-0.03%), 마포(-0.03%), 용산(-0.02%), 강남(-0.01%) 등 절반이상이 하락세를 보였다. 오른 지역은 중구(0.46%), 금천(0.16%), 서대문(0.16%), 송파(0.13%), 강서(0.05%), 광진(0.05%) 등이다. 평형대별로는 40평형대 이하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상대적으로 중대형이 소폭 오름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신도시는 산본이 -0.25% 하락률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분당도 -0.25%를 기록했다. 나머지는 평촌(-0.09%), 중동(-0.04%), 일산(-0.02%) 순이다. 신도시는 대부분의 평형대가 하락세를 보여 -0.34%~0.04%대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분당, 일산, 산본 지역 중대형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전 지역에서 중소형 평형대도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화성(1.21%), 오산(0.41%), 수원(0.4%)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했다. 부천, 의왕, 시흥, 평택 등이 0.1%대 안팎의 보합세를 보였다. 화성 태안읍 신현대, 우남, 한신 등 주요 단지 중소형이 일제히 500만원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원시는 매탄동 일대와 권선동, 율전, 영통 등 주요 단지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작게는 500만원 이내에서 많게는 1000만원 이상 오른 평형도 많았다. 하락한 지역도 많았는데, 하남(-0.84%), 구리(-0.47%), 안산(-0.23%), 남양주(-0.23%), 파주(-0.16%) 등 수요대비 공급이 많았던 대단위 아파트지구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전 평형대가 -0.15%~0.05%대의 미미한 오르내림에 그쳤다.
2003.05.04 I 박영환 기자
  • 기준시가 인상 따른 주택시장 냉각 없을 것-삼성
  • [edaily 한상복기자] 삼성증권은 30일 "기준시가 인상이 주택시장 냉각으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어제 전국 516.3만가구 공동주택 기준시가를 평균 15.1%(서울 19.5%) 인상했다. 이같은 조치는 수도권, 대전 등 행정수도 이전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부동산투기심리 차단을 위한 세제처방으로 풀이된다. 주택가격 상승분을 과세기준에 반영(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부담 증가)해 가수요를 차단하겠다는 목적. 삼성증권은 그러나 이번 조치는 투기적 가수요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주택시장 냉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투기적인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주택공급 확대라는 큰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단기시세차익을 노린 투기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은 있으나, 저금리 기조와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인해 급격한 주택매물 출회로 연결될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또 강남·광명·충청권 일대를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 상승지역은 이미 투기지역(양도세를 실거래가로 과세)으로 지정되어 있어 기준시가 인상을 통한 과표 현실화가 부동산가격을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해석했다. 삼성증권은 "과거 기준시가 조정시 초기에는 부동산 거래량이 위축되었으나, 가격조정시 주택 실수요자가 매물을 소화한 후 과세된 부분이 주택가격에 연동됐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구·가구수 증가에 의한 신규 수요, 재건축에 의한 대체수요, 청약통장 가입자 등 잠재수요를 고려할 경우 연간 43만호에 달하는 풍부한 주택 실수요자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3.04.30 I 한상복 기자
  • (주간부동산)재건축 급등세 꺾여..거래 실종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급등세가 한풀 꺽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21-24일)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1.61%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주 상승률 2.06%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이에따라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 매매가는 0.5%상승, 전주(0.51%)와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부동산114는 말했다. 구별로는 강동(1.34%), 송파(1.1%), 강남(0.78%), 서초(0.54%), 금천(0.48%), 용산(0.42%), 강서(0.41%), 영등포(0.31%), 성동(0.3%) 등 23개구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도봉(-0.02%), 중구(-0.12%)는 하락했다. 서울지역 전세시장은 0.07%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0.52%), 양천(-0.39%), 성북(-0.24%), 강남(-0.21%), 노원(-0.18%), 서초(-0.13%), 구로(-0.12%), 강서(-0.12%), 중랑(-0.1%), 도봉(-0.09%) 등 13개 구가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추가적인 가격 상승의 불씨는 잡힌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재건축 제재 강화로 사업기간이 장기화 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단기 투자수익 보다는 실수요 입장에서 멀리 내다보고 접근하는 방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구별로는 강동(1.34%), 송파(1.1%), 강남(0.78%), 서초(0.54%) 등이 서울 평균이상 오르는 등 강남권이 강세를 보였다. 금천(0.48%), 용산(0.42%), 강서(0.41%), 영등포(0.31%), 성동(0.3%) 등도 오름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도 0.1~0.2% 내외의 변동률을 기록했다.반면 도봉(-0.02%), 중구(-0.12%) 지역은 약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 20평이하 소형이 1.28% 오르며 강세를 주도했고 나머지 평형대도 0.14%~0.66%대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동구 천호동 현대타워 23평형이 1500만원, 은평구 응암동 해태드림 38평형이 2500만원, 송파구 마천동 우방 34평형이 3000만원 올랐다. 서초구에서는 방배동 방배대우 32평형이 3250만원, 마포구 성산동 유원1,2차 18평형이 1000만원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 중에서 잠실 5단지 30평형대와 주공1-4단지 소형이 1000만원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개포주공, 역삼동 진달래 등 외에도 주요 저밀도 재건축이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 하락한 단지는 신천시영, 고덕시영한라 등 일부에 그쳤고 그 폭도 미미했다. 신도시는 중동(0.24%), 일산(0.16%), 분당(0.09%), 평촌(0.05%) 등은 소폭 오름세를, 산본은 -0.03%로 약세를 보였다. 과천(3.52%), 성남(1.82%), 광명(1.69%), 수원(1.0%), 평택(0.86%), 군포(0.73%), 구리(0.57%), 안양(0.56%), 부천(0.55%), 하남(0.48%), 의왕(0.4%) 순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0.21%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 재건축 중에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과천 원문동 주공3단지 15평형이 3500만원 올랐고 광명시 하안동 주공저층본2단지 11평형이 1500만원, 수원시 매탄동 주공1단지 15평형이 1250만원, 부천시 중동 주공 11평형이 9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전세시장 강북(-0.52%), 양천(-0.39%), 성북(-0.24%), 강남(-0.21%), 노원(-0.18%), 서초(-0.13%), 구로(-0.12%), 강서(-0.12%), 중랑(-0.1%), 도봉(-0.09%), 종로(-0.02%), 용산(-0.02%), 서대문(-0.02%) 등 총 13개 구가 하락했다. 반면 관악(0.47%), 은평(0.41%), 금천(0.29%), 동대문(0.23%)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관악구 봉천동 동아타운, 두산 등은 중소형이 소폭 올랐고 은평구는 응암동 해태드림, 불광동 라이프미성 등 20-30평형이 500-1000만원 가량 올랐다. 4월 들어 하락세가 지속중인 신도시 전세시장은 -0.07%를 기록했다. 산본은 -0.19% 하락했고 분당(-0.11%), 평촌(-0.04%), 일산(-0.02%) 등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중동만 0.08% 올랐다. 중동은 연화건영 33평형이 1000만원, 상동 한아름라이프 24평형이 750만원 올랐고 분당 서현동 효자동아 46평형이 2750만원, 수내동 푸른벽산 52평형 2500만원, 일산 백석동 백송임광 25평형이 1000만원, 주엽동 문촌라이프 36평형이 125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도 의정부(-0.61%), 오산(-0.35%), 용인(-0.26%), 구리(-0.23%), 안산(-0.1%), 시흥(-0.06%), 파주(-0.02%), 광명(-0.01%) 등을 비롯해 인천이 -0.11%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성남(0.49%), 수원(0.41%) 등은 강세를 보였다. 성남은 은행동 현대 32평형, 하대원 현대 24평형이 각각 750만원, 500만원씩 올랐다. 수원은 율전동 장안 23평형, 우만동 신미주 23평형, 매탄동 동수원그린빌 등 주요 새아파트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단지 중소형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003.04.27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재건축 급등..매매가 상승 주도
  • [edaily 박영환기자]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14-17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51%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주에 비해 두배 이상 오른 것이다. 구별로는 강동(1.94%), 송파(1.71%), 강남(0.5%), 마포(0.4%), 강북(0.33%), 성동(0.32%) 등이 높은 상승율을 보였으며, 나머지 지역도 0.1~0.2%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관악(-0.03%), 중구(-0.88%)는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2.06%상승,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 상승률 0.17%를 훨씬 웃돌았다. 반면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는 0.06%하락하며 2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송파(-0.17%), 강남(-0.13%), 서초(-0.01%) 등 강남권과 광진, 용산, 노원, 도봉 등 12개구가 하락했다. 특히 관악구(-0.82%)와 중구(-0.33%)의 하락폭이 다소 컸다. 금천(0.36%), 성북(0.15%), 성동(0.12%), 영등포(0.09%), 강동(0.06%)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시중 여유자금이 대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부동산시장으로 재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7월 정비법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아파트 사업 진행이 빨라지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강동(1.94%), 송파(1.71%), 강남(0.5%) 순으로 주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들 지역은 재건축이 강세를 주도했는데 강동구는 고덕주공, 둔촌주공, 고덕시영 등이 일제히 큰 폭 오르면서 재건축만 3.99%나 상승했다. 송파는 가락시영, 잠실주공 등 주요 재건축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재건축 아파트가격이 4.17%나 올랐다. 강남구 재건축은 한 주간 1.37% 상승했다. 고덕 주공과 같은 택지지구 재건축으로 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개포 시영은 전 평형에 걸쳐 2000-3000만원씩 매매가가 올랐다. 이처럼 재건축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은 평형대별로 20평이하 소형이 주간 2.53% 올라 나머지 평형대 보다 상승폭이 몇 배나 높았다. 20-30평형대도 0.2~0.4%대의 변동률을 보였을 뿐이다. 또 마포(0.4%), 강북(0.33%), 성동(0.32%) 등 강북 주요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도 0.1~0.2%대의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관악(-0.03%), 중구(-0.88%)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가격이 하락한 아파트는 많지 않았다. 신도시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동(0.38%)을 제외하고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분당(0.06%), 산본(0.06%), 일산(0.05%), 평촌(0.02%) 등이 모두 소폭 오름에 그쳤다. 분당은 대형이, 나머지 지역은 중소형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중동은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고른 오름세를 보였는데 금강주공 31평형이 1250만원, 상동 반달건영 23평형이 750만원, 한아름삼환은 32평형이 10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부천(1.21%), 과천(1.14%), 평택(0.97%), 광명(0.92%), 성남(0.69%), 수원(0.67%), 이천(0.57%), 오산(0.55%), 광주(0.43%) 등이 주간 상승률이 높았다. 나머지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재건축이 강세를 보인 지역들이 많았는데 부천(4.98%), 수원(2.51%), 과천(2.51%), 광명(2.01%), 성남(0.92%) 등 재건축 아파트가 큰폭 상승했다. 부천은 대단지인 중동주공이 각 평형별로 1450만원씩 올랐다. 과천은 사업속도가 빠른 3단지와 11단지 주공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였고 11단지 15평형은 2500만원 상승했다. 광명에선 철산 주공1단지를 비롯해 소하동 시흥 등이 1000만원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은 금천(0.36%), 성북(0.15%), 성동(0.12%), 영등포(0.09%), 강동(0.06%)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나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0.17%), 강남(-0.13%), 서초(-0.01%) 등 강남권과 광진, 용산, 노원, 도봉 등 주요 구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매매도 약세를 보였던 관악구(-0.82%)와 중구(-0.33%) 하락폭이 다소 컸다. 평형대별로 20평형대를 제외하고는 전 평형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전체는 -0.06% 하락률을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0.19%), 일산(0.15%) 지역은 소폭 오름세를, 나머지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산본이 -0.25%, 분당은 -0.24%, 평촌은 -0.07%를 각각 기록했다. 신도시 전체 평균은 -0.08%로 4월 들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동은 금강주공 19평형이 500만원, 상동 한아름동원 33평형이 500만원 올랐고 고양시는 마두동 백마삼환 41평형이 1500만원, 주엽동 강선뉴서울13단지 17평형이 500만원, 장항동 호수롯데4단지 49평형이 1000만원씩 각각 상승했다. 분당은 수내동, 구미동 일대 전세가 수요가 줄면서 소폭 하향 조정됐고 산본은 궁내동 솔거대림, 금정동 무궁화화성 등 일부 단지가 전체 변동률을 끌어내렸다. 평촌은 신촌동 무궁화건영 20평형이 1000만원, 갈산동 샘우방 37평형이 50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은 -0.02% 하락률을 기록했다. 평택(0.42%), 의왕(0.41%), 광주(0.32%), 하남(0.29%), 수원(0.25%), 오산(0.25%), 화성(0.23%), 성남(0.19%), 부천(0.12%), 용인(0.02%) 등 주요 지역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도 하락한 지역이 많았는데 안산(-0.55%), 파주(-0.47%), 광명(-0.36%), 의정부(-0.27%), 구리(-0.17%), 인천(-0.11%)을 비롯해 시흥, 고양, 안양, 남양주, 김포, 군포 등 이 하락했다.
2003.04.20 I 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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