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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부자를 잡아라`..삼성證, 부산으로 간다
  • `해운대 부자를 잡아라`..삼성證, 부산으로 간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서울 이외지역에 초고액자산가 대상 지점(SNI)을 개설한다.  최근 슈퍼리치(Super Rich), 뉴리치(New Rich) 등 초고액자산가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증권업계가 앞다퉈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삼성증권이 맨 먼저 부산에 진출한 것.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016360)은 오는 31일 예탁자산 30억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를 주요 고객으로 삼는 SNI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 오픈한다. 최근 서울 반포 SNI와 함께 신설하는 것이다. SNI는 삼성증권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초고액자산가 전문 PB센터다. 주로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전용 자문형 랩 상품인 SAA, 헤지펀드 등 다양한 맞춤형 사모 상품을 제공한다.                                                                                                                    ▲ 삼성 SNI강남파이낸스센터지점또 세무, 부동산, 가업승계 컨설팅 등 자산관리 전 분야와 기업금융(IB)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다. 현재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호텔신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 서울파이낸스센터, 갤러리아 등 5개 점포가 있으며, 모두 서울에 자리 잡고 있다.  30억원 이상 자산 규모 점포는 미래에셋증권이 서울에 3곳, 우리투자증권이 2곳을 각각 운영중이다. 한국, 신한, SK증권 등 몇몇 증권사는 10억원 자산 규모의 고객들을 위한 점포를 갖고 있지만, 이 또한 모두 서울에 위치해 있다. 삼성증권은 SNI점포에서 수익을 톡톡히 내고 있는 만큼, 신흥 자산가들이 위치한 곳을 찾아 지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지역 5개 점포에 예탁된 고객 자산은 이미 5조원에 달한다. ▲ 삼성 SNI호텔신라지점특히 삼성증권이 부산 진출을 결정한 이유는 해운대 지역에 초고가 아파트가 잇달아 입주하고 있는데다,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전문직 종사자와 같은 신흥 자산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파라다이스 호텔에 지점을 만들어 호텔 피트니스센터 회원과 백화점 VVIP 고객도 함께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문 SNI부산지점장은 "서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특급호텔에서의 VVIP 전용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제 부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동인구 증가와 랜드마크 건물 준공 등 경제적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 지역뿐 아니라 울산, 창원, 거제 등 경남지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자산관리 명소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증권주, 비온 뒤 바닥이 더 단단하다..`비중확대`-신영☞시장 붕괴시킨 도이치證..국민연금선 1등급 평가 `진짜?`☞[머니팁]삼성證, 지수연계 얼리버드 ELS 판매
2011.10.19 I 김경민 기자
  • 당신도 패자(敗者)가 될 수 있다
  • [이데일리 이경권 칼럼니스트] 정신과 질환 가운데 PTSD라는 것이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불리우는 질환으로 전쟁이나 천재지변과 같은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사람이 그 때의 두려움이나 공포로 인해 이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미국에서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이 귀향 후 이상행동을 보이면서 의학적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도가니`에 출연한 아역 배우들이 촬영 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어느 국회의원이 지적했다는 기사를 보고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들이 좋아서 출연했다 하더라도 청소년이 성폭력 장면이나 폭언 등에 심하게 노출됐다면 그로 인한 정신적 후유증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인식이 한 국회의원이 아닌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야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사회의 발전 속도는 너무 빠르다. 외형적으로 커지는 것에 맞추어 내적인 면도 발전했어야 하는데 양자간의 발전 속도 차로 인해 사회 곳곳에서 문제가 벌어진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물질, 성장 중심의 가치관이 주류를 이룸에 따라 승자 위주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사회 전체적으로 퍼져 있다는 것이다. 1등, 금메달, 우승에만 집착하고 2등, 은메달, 패자에는 눈을 돌린다. 은메달을 따고 서러워 우는 운동선수들은 우리나라에만 있지 않을까. 경쟁에서 탈락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는 인색하고 강자에게만 열광한다. 사회적 약자나 범죄의 피해자에 대해서는 게으르거나 무슨 문제가 했었겠지 하는 수준의 `개인 문제`로 돌려버린다. 가난한 집안 출신이 부자집 아이들을 따라잡을 수 없도록 만드는 사회적 제도, 강간 피해자를 양산하는 경찰의 순찰기능 약화나 방범시설의 부족 등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며칠 전 텔레비전에서 미국의 시위 참가자가 “대학을 졸업했는데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것은 국가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우리의 경우라면 기업이나 국가의 잘못이 아닌 개인의 스펙부족으로 몰고 갈 것이다. 나만 취직하면 되고 나만 성공하면 되고 나만 범죄의 피해자가 아니면 되는 것이다. 거창하게 말하면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과 뭐가 다른가. 앞의 국회의원처럼 사회적 약자 또는 보호의 대상자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질 수 있다. 99번 성공해도 1번 실패하면 실패자로 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국가도 이런 실패자들을 배려하는 것에 인색하다. 생각해 보자. 1등은 한 명이고 금메달도 한 명이다. 나머지는 모두 패배자고 무시해도 되는 것이다. 1등 위주의 사회가 아니라 평범한 다수 중심의 사회가 진정으로 좋은 사회라 생각한다. 주위를 둘러보자. 많은 실패자, 사회적 약자들이 있다. 개인과 국가가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고 도와주는 것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다.
2011.10.19 I 이경권 기자
"지지층 결집하자"..오바마 또 버스투어 나서
  • "지지층 결집하자"..오바마 또 버스투어 나서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상원에서 부결된 자신의 `일자리 창출 법안`을 홍보하고 법안 통과에 반대하는 공화당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17일 두 달 만에 버스투어에 다시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버스 투어를 활용해 최근 정치 이슈로 부상한 부자 증세와 반(反) 월가 시위에 대한 공화당의 태도를 공격해 지지층 결집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버스 투어의 방문 지역은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주다. 백악관 측은 방문 지역 선정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내년 대선 격전지를 미리 방문해 표밭을 다지려는 대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버스투어 첫 날 노스캐롤라이나주 프레처에서 연설을 통해 자신이 제시한 4470억달러 규모의 일자리 창출 법안을 의회가 지체없이 통과시켜야 한다며 공화당을 압박했다. 그는 "이 법안은 일자리를 잃은 선생님을 다시 교실로, 노동자들은 공사 현장으로 돌려 보낼 수 있다"며 "중소 사업자들을 위해서는 세금을 깎아줄 수 있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이 법안을 제시한지 6주가 지났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의회통과가 지체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일자리 법안을 최근 정치적 이슈로 부상한 반 월가 시위와 연결시키기도 했다. 부자 증세 논란 때 이를 `계급 투쟁`이라고 비난한 공화당은 최근 반 월가 시위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의미없는 투쟁`으로 폄하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이 주장하는 것은 월가에게 방임하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공화당을 1%의 부자들을 옹호하고 있는 세력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은 오바마의 버스 투어를 편가르기식 대선 캠페인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며 "오바마의 법안은 오히려 일자리를 만드려는 부자와 기업의 세금 부담을 늘려 일자리를 줄어들게 만든다"고 역공을 취했다. 하지만 워싱턴 정가는 계속된 경제 부진으로 코너에 몰려 있는 오바마 대통령이 `부자와 월가를 옹호하는 공화당`이라는 이미지를 계속 강조해 지지율 만회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당내 경선을 치르고 있는 공화당 예비 대선 후보들도 보수층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증세와 반 월가 시위에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증세와 월가 시위를 둘러싼 양측의 대립은 계속 고조될 전망이다.
2011.10.18 I 민재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日·豪서도 아이폰4S 팔지마"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다음은 10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서울경제▲1면-회사채 내년초 무더기 만기 대기업들 현금 확보 나섰다-CJ 임원인사..화두는 `성과·능력`-"애플 `아이폰4S` 日·濠서도 팔지마라"-재건축사업 활성화 물꼬 틀 듯▲종합-곳간 비는데 상환일은 다가오고…"회사채 발행해 빚갚자" -CD 대체 지표채권 도입 속도낸다-은마아파트 1억3000만원→6600만원…345개 단지 수혜-"한국 통일땐 신용 1~3단계 떨어질 것" S&P 한국전망 세미나-"한미 FTA 보완책 이달 마련 농어민들 큰 반발 없을 것"▲정치-羅 "검증수위 강화" 朴 `정권심판론` 맞불-`MB 내곡동 사저` 결국 백지화▲금융-공정위, 변액보험 조사 파장은 -금융위 `론스타 아웃` 속도 낸다-김승유 회장 미국行…론스타와 담판 짓기?-카드사 수수료율 낮추고 가맹점 범위도 확대했지만…▲국제-佛 `미스터 클린` 올랑드, 정권교체 도전장-美 기업들 몸집 줄이기 활발-기업사냥꾼 아이칸 이번엔 트럭회사 정조준-"총체적 재팬 리스크에 앞날 불안"…日 부자들 자산 `엑소더스`▲산업-시멘트업계 친환경 경영 나섰다-방한 딜 조지아 주지사 현대·기아차 본사 방문-삼성전자 "끼 있는 인재 면접만으로 선발"-대우조선, 해양 플랫폼·드릴십 2조 수주-삼성전자, 日·濠서도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잡스 추도식` 철통보안속 열려 이재용-쿡 만나 얘기 나누기도-`소재 전쟁` 불똥 프라이팬 시장으로-백화점-대형마트 `희비`▲증권-안도랠리속 순환매장세 이어진다-LG전자 연일 뒷걸음-"외국인 산다"…호남석유 8일째 상승-ETF시장 커지자 ETF랩도 쑥쑥-코스닥 중견기업부 끝없는 추락▲사회-광화문광장 땅밑에 빗물길 뚫는다-FTA 앞두고 원산지 분쟁 문의 봇물-명문대들, 외국인 교원 대거 늘린다-개 난자 이식 `코요테 복제` 세계 첫 성공▲부동산-수도권 택지지구 주민들 기반시설 미비에 한숨-봉천역 일대 주상복합타운으로◇ 매일경제▲1면- 유사석유 인터넷서 버젓이 판매- 이재용 사장 잡스 추도식 참석날 삼성, 애플에 전면전 선포- 성진지오텍 환차손 399억- MB 퇴임후 논현동 자택으로▲종합- STX·현대차·OCI 내부거래 비중 높다- 필기시헝 안봐도 `삼성맨` 될 수 있다- 유사석유 유통·판매 얼마나 만연해 있나- 삼성-애플 특허전쟁 중대 고비- 이재용-팀쿡 철통보안속 만났다- 멀어지는 한미 FTA 10월 비준▲정치·외교안보- MB 논현동 자택 복귀로 내곡동 사저논란 `불끄기`- 북미 2차 고위급 회담 26일께 제네바서 열릴 듯- 박원순 "네서티브, 더는 못참아"- 노다 日총리 방한 `보따리`는▲경제종합- 선진국은 양적완화..신흥국은 금리인하 도미노- 가계빚 풍선효과- 한전사장 "정전사태 3년내 재발할수도"- 유가 급등 탓에 수출입 물가차 최대▲국제- 오바마 `우체국 개혁` 론블룸 또 호출- 내년 佛대선 사회당 후보에 올랑드- 中, 美 제치고 EU 최대 교역국- "잡스, 아이폰 설계 자기가 한것처럼..."- 월가 회전문 인사..씨티 새 회장 오닐- "韓中 급변 사태 대처할 공동 매뉴얼 만들어야"▲금융·재테크- 외환銀 매각대금 4조원 외환시장 폭탄 될까- 中企 대출금리 비교해보니▲기업과 증권- 전기車 1회 충전 1000Km 주행시대 열리나- 2조원대 해양플랜트 대우조선이 따냈다- CJ 사상 최대 승진 인사- 두산인프라, 中 굴착기 시장 2위 탈환- 글로벌 머니 위험자산으로 U턴 조짐- 외국인 채권도 매수 재개- 코스피 8거래일 연속 상승 1865- FTA의 힘..다시 시동거는 자동차株- 중국고섬 쇼크? 화풍집단 하한가- 미공개정보 이용, 처벌범위 넓힌다- 차이나펀드 `쌍두마차`의 목락- 회사채 발행할 때 기업실사 꼭 해야- 자사주 매입 주가상승 효과있네- 세종시 분양가 870만원까지 올라- 별내 신도시에 2500가구 분양- 분양전환 가능한 임대 인기▲기업·경영- 포스코 美강관공장 가동 저조 왜?- 삼성, 모토롤라·델에 아몰레드 공급- SK텔 LTE 스마트폰 하루 가입자 1만명 돌파▲유통- 백화점, 아웃도어 덕에 웃는다- 배추값 떨어지는데 양념류는 껑충- 소비심리 위축..이마트 지수 100 아래로◇ 한국경제▲1면-1조 투자하고 뺨 맞은 군산조선소-삼성 "日·호주서도 아이폰4S 팔지마"-김종훈 "한·미 FTA 再재협상 불가능"-여론에 밀린 MB `내곡동 사저` 백지화▲종합-황우석의 컴백…멸종위기 `코요테` 세계 첫 복제-기업 자금사정 `이상 징후` `AAA급`까지 회사채시장 기웃-"서울시장 선거 망칠라"…일주일만에 원점으로-끝장 못본 `한미 FTA 끝장 토론`▲경제-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일제히 1.6~1.8% 인하-김중겸 "재무개선 위해 전기료 현실화"-카드 포인트로 세금 내세요▲금융-금감원, 담합 과징금 받은 생보사 실태 조사-車 손해율 8개월째 70%대 "보험료 내려라" 압박-론스타, 기금 1000억 `없던일로1-금융위, 금융사 징계권 금감원서 회수 추진▲국제-모닝스타 진출로 신평사 `빅3` 체제 깨지나-오바마에 등돌린 월가…공화에 베팅-日·스위스, 유로화 약세로 `몸살`-佛대선, 사회당 올랑드 선출 "3파전"▲해외산업-美기업 "일은 게임처럼…실패 두려워 말라"-킨더모건, 380억불에 엘파소 인수-해외공장 경영까지 간섭하는 獨노조▲정치-나경원, 투표확실층서 우세한 까닭은-박근혜-김무성, 미원도 다시 한번?-김정일 `금고지기`는 김정은 유학 후견인 이수영▲산업-서울에어쇼 오늘 개막…전세계 무기상 청집합-대우조선, 20억弗 수주-삼성, 아이폰4S 日·호주서 판매금지 신청-대림산업, 사우디 화력발전소 수주-박찬구 열정 담긴 `검은 스티로폼`의 비밀-한·미FTA 후에도 한국 소비자는 시큰둥? 美자동차업계 `기대반 걱정반`-CJ, 임원 92명 인사…44명 승진▲IT·모바일-저작권·정보통신망·의료법…곳곳에 "암초"-문방위 계류법안 449건…정치이슈 휘말려 수년째 `낮잠`▲증권-"연내 2000 찍는다…코스피 미니랠리 시작"-계약금만으로 공기업 인수?-주도주 실종?…업종별 `키 맞추기` 활발해졌네-CJ, 주식수 `짝수` 맞추기…SFA, 손자회사 걸림돌 해소-줄기세포株 돌풍…과열 국면 진입?-시련의 OLED장비株 `옥석 가리기`-`슈퍼 메뚜기` 잠잠하자 ELW시장 `증권사 스캘퍼` 활개-S&P "현대車 신용 긍정적…철강 부정적"-회사채 발행 주관사 `기업 실사` 의무화▲부동산-송도, 연내 6200가구…`분양 훈풍` 다시 불까-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 절반 줄어…"사업성 개선 기대"▲사회-현대캐피탈 해커 필린핀서 체포-檢, 파랑새저축은행장 영장 청구-재향군인회, PF대출비리 내사
2011.10.17 I 김유정 기자
  • 아시아 태평양 부자 수, 유럽 넘어섰다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부유층 수가 처음으로 유럽 지역의 부유층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메릴린치 글로벌 자산관리에 따르면 중국, 일본, 호주 등 아·태 지역 11개국의 지난해 부유층 수는 전년대비 10% 늘어난 33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의 부유층 수(310만명)를 능가할 뿐 아니라 북미 지역의 부유층 수(340만명)에도 육박하는 수치다. 메릴린치 자산관리는 이번 조사에서 주거지와 소비재를 제외한 보유 자산이 100만달러 이상인 사람을 부유층으로 규정했다. 아·태 지역 부유층의 총 자산은 전년대비 12.1% 증가한 10조 8000억원에 달했다.아·태 지역 부유층은 자신의 자산을 주로 증권과 부동산에 많이 투자하고 있었다. 이 지역 부유층 자산의 27%와 26%는 각각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투자돼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긴축 조치를 우려한 중국 부유층들은 자산의 42%를 주식 시장에 투자하고 있었다.이밖에 아·태 지역 부유층 대다수는 주로 중국, 일본, 호주 등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 나라의 부유층 수는 전체 아·태지역 부유층 수의 74.4%를 차지했다. 신문은 "아·태지역 부유층 수가 세계 최대 부유층 거주지인 북미에 육박하는 것은 아·태 지역 경제 성장세가 북미 경제 성장세를 능가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1.10.14 I 민재용 기자
월가 점령 시위뒤에 소로스 회장이 있다?
  • 월가 점령 시위뒤에 소로스 회장이 있다?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월가 점령 시위 뒤에 조지 소로스 회장이 있다?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 시위가 미국을 넘어 캐나다, 영국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위대 배경에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회장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확산 일로의 월가 점령시위와 관련, 자금 지원 세력이 누구인지를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그 중 한사람이 바로 조지 소로스 회장이 지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로스 회장은 220억 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금융 거부. 최근 포브스지가 선정한 미국의 400대 부자중 7위에 등극했다. 로이터는 시위대 내에서 `아랍의 봄`과 같은 유형의 시위를 촉발시키려 `창의적오인`시위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는 캐나다의 반 자본주의그룹 `애드버스터스`와 소로스 회장간에 간접적으로 지원이 간 관계가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소로스 회장의 ` 열린 사회` 연구소는 지난 2007~2009년 사이 350만달러의 기부금을 `타이드즈 센터`에 제공했다. `타이드즈 센터`는 미국내 진보진영의 비영리 그룹을 후원하는 대표적인 진보진영 지원단체다. 그리고 `타이드즈 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2010년 사이 애드버스터스에 18만5000달러를, 2007~2009년사이에 2만6000달러의 기부금을 제공했다는 것. 진보진영의 싱크 탱크들을 돕고 있는 소로스 회장의 돈이 중간다리를 건너 월가 시위대 주도세력에 제공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소로스 회장의 측근은 어떤 관계가 있었다 하더라는 미미한 정도이고, 소로스 회장은 애드버스터스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있다며, 관련설을 부인했다. 애드버스터스의 공동설립자인 케일 라슨도 인터뷰에서 자금의 95%를 애드버스터스가 발행하는 잡지 구독자들로부터 조달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조지 소로스의 생각들이 꽤 좋다"면서도 "나도 그가 돈을 좀 주었으면 한다. 정말로 자금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는 아직 한푼도 주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로이터는 자금 지원 여부를 떠나 소로스 회장의 생각이 월가 점령 시위대들에 이론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주 유엔 건물 앞 시위대들에 나타난 그는 "이들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다"며 동조했다. 지난 2009년 한 사설에서도 그는 "정부가 은행들의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것은 납세자의 비싼 비용으로 은행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연장해주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앨 고어 전 부통령도 월가 점령 시위에 대해 지지의 뜻을 밝히는 등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진정한 대중 운동이 우리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1.10.14 I 문주용 기자
  • [와글와글 클릭]이정희 "대통령 스스로 비리 저지른 것"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논란과 관련해 "측근비리를 넘어서 대통령 본인께서 스스로 비리를 저지르신 것"이라며 형사 처벌 가능성을 지적해 파문이 일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이 대표는 1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곡동 사저 파문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스스로 그동안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했다는 것을 자인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실명법에 따라서 과징금도 기준시가 30% 내에서 내셔야 하고 또 명의 신탁자, 명의 수탁자, 즉 대통령과 아드님께 모두 5년 이하 징역, 2억 원 이하의 벌금, 명의수탁자는 조금 더 낮기는 하지만 또 청와대의 비서실이 이것에 관련됐다는 방조자까지 이 세 사람이 모두 지금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상황에 처했다"며 이 대통령 부자와 비서실에 대한 형사처벌 가능성을 지적했다.또 "실제로 나랏돈을 써서 자신의 땅을 헐값에 매입했다는 것인데, 부담해야 할 돈을 국가에 떠넘기고 자신은 돈을 적게 냈다는 것"이라며 원래 계약을 한 번 했지만 계약서를 두 번에 나눠 쓰는 것까지 실제로 이 의견에 매우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매주 8시간 운동, 조기폐경 부른다.."허걱"☞[와글와글 클릭]`직위별 표정` 화제..인턴이라도 안 되겠니?☞[와글와글 클릭]알고도 속아주는 `여자의 뻔한 거짓말 TOP 10`
美공화 잠룡들, 오바마 이길 `경제 비책` 있나
  • 美공화 잠룡들, 오바마 이길 `경제 비책` 있나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미국 경제의 계속된 부진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예비 후보들도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대통령 프리미엄`을 안고 선거에 나서는 오바마에 견줄 존재감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공화당 후보들은 오바마의 경제 정책 실패를 부각해 인지도와 지지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사실 뾰족한 해법은 제시되고 있지 못하다는게 워싱턴 정가의 대체적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공화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오바마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를 부각하는 것보다도 현 경제난을 극복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 고용시장 개선 방안이 가장 시급 공화당 후보들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할 가장 시급한 분야로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9.1%로 3개월째 제자리를 지키며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바마 정부도 4470억달러 규모 일자리 창출 법안을 제안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미 상원은 이 법안을 지난 11일(현지시간) 부결시켰다. 일자리 창출 법안의 부결을 주도한 공화당이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자칫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러나 공화당 예비 대선 후보들은 아직 이렇다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선두권 후보군에 속해 있는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도 이날 열린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빈곤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일자리를 계속 줄이고 있는 미국의 대통령 때문"이라며 현 정부 비난에만 열중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공화당 예비 대선후보들이 11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하노버의 다트머스 칼리지에서 열린 경제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침체 늪에 빠진 주택시장 회생 방안은? 금융위기 후 여전히 침체에 빠져있는 주택시장 회생 방안도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 시급히 대안을 제시해야 할 분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인의 20%가 주택시세가 모기지(주택담보 대출)보다 싼 소위 `깡통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깡통주택은 악성 매물로 시장에 쌓이면서 주택가격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주택가격 하락은 신규 주택 건설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신규 착공은 57만 1000가구로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공화당이 차기 정권을 인수하기 위해선 현재 빈사상태인 미국의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놔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증세반대 공화당..재정적자 감축은 어떻게? 오바마 정부의 증세안에 반대하고 있는 공화당은 디폴트(채무불이행)위기에 몰렸던 연방정부의 채무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 민주당과 공화 양당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10년간 1조 200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지만, 세금인상에 대한 입장차로 합의안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본적인 증세안에 반대하고 있는 공화당은 특히 부자 등 특권 계층에만 세금을 더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등 공화당 선두권 후보자들은 정부 적자 감축을 위해 세금 인상이 단행될 경우 중산층도 세금인상이나 정부로부터 받는 복지 혜택 축소 등 일정부분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부의 불평등에 반발하며 시작된 뉴욕의 월가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공화당이 증세와 재정적자 감축에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중산층 유권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1.10.13 I 민재용 기자
`부자증세` 힘 싣는 버핏..작년 소득·세금 규모 공개
  • `부자증세` 힘 싣는 버핏..작년 소득·세금 규모 공개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미국 의회에 자신이 지난해 낸 소득과 세금 규모까지 공개하며 부자 증세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버핏의 소득 내역 자체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워렌 버핏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핏은 지난 11일 팀 휼스캠프 공화당 의원에게 자신의 지난해 소득과 그가 낸 세금 내역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 버핏은 그동안 주요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소득세 내역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이에 답하지 않다가 이번 서한에서 주요 내역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버핏세 도입에 대한 그의 의지가 재확인된 것은 물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도 든든한 원군이 되어줄지 주목된다. 버핏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6300만달러 가량을 벌어들였고 이 가운데 과세소득은 4000만달러가 조금 못됐다. 또 1만5300달러의 급여세와 692만3494달러의 소득세를 내 700만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세금을 냈다. 이를 세율로 따지면 17.4%가량이 된다. 버핏은 "접수계원들보다 더 낮은 비율의 세금을 내는 초(超) 부유층들이 수백만명의 다른 미국인과 희생을 공유하도록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금정책센터에 따르면 연간소득이 3만4000~6만달러인 계층의 평균 급여 및 소득 세율은 12%로 집계되고 있으며 소득자 상위 80~90%를 차지한 10만3000~16만3000달러의 소득자는 18.2%, 16만3000~21만1000달러 소득자는 19.8%, 21만1000~53만3000달러 소득자는 20.4%의 세율을 각각 적용받고 있다. 이들보다 소득이 많은 버핏의 세율이 17.4%에 불과한 것은 그의 연봉이 10만달러에서 설정됐고, 그 외의 다른 소득원이 많기 때문이었다. 전문가들은 버핏의 소득 중 대부분이 자본이익이나 배당소득에서 나오고 있으며 투자소득 세율은 15%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의회조사국(CRS) 보고서에도 100만달러 이상인 부유층 세율은 평균 30%로 10만달러 미만인 가계의 세율인 19% 선보다는 크게 높았지만 지난 2006년 국세청(IRS) 자료상 9만4500명가량의 백만장자들이 1년간 낸 세금은 10만달러 미만의 소득 가구가 낸 세금보다 오히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버핏의 서한에서 전체 소득과 과세 소득 사이에 큰 차이가 존재하는 것에도 관심이 쏠렸다. 전문가들은 소득신고서 없인 정확한 내역을 알 수는 없지만, 기부와 손금항목, 자금 차입에 따른 이자비용 등이 과세소득에서 제외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2011.10.13 I 양미영 기자
  • 美 백만장자 4명중 1명은 중산층보다 세금 덜내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미국의 백만장자 가운데 4명 중 1명 꼴로 중산층보다 세금을 덜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이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부자 증세 도입에 명분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의회조사국(CRS)은 보고서에서 급여 및 투자소득, 사업 이익 등을 고려할 때 가계소득이 100만달러 이상인 부유층 세율은 평균 30%인 반면, 10만달러 미만인 가계의 세율은 19% 선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그러나 백만장자에 해당하는 소득 계층 내에서 일부는 세율 35%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지만 일부는 24% 미만으로 큰 편차가 있었다.또 지난 2006년 국세청(IRS) 자료상 9만4500명 가량의 백만장자들이 1년간 낸 세금은 10만달러 미만의 소득 가구가 낸 세금보다 오히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약1040만명의 중간소득 계층은 소득의 26.5% 이상을 세금으로 냈다.CRS는 이처럼 중간 소득층의 세금이 더 많아진 데는 자본이익과 배당 등 투자소득에 적용되는 세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급여세나 소득세 모두 35% 이상의 세율이 적용되는 반면, 부유층들의 소득에서 비중이 클 수 밖에 없는 투자소득에 적용되는 세율은 15% 이하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이 같은 차이는 최근 부자 증세를 주장해온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에 의해서도 지적된 바 있다. 그는 자신보다 적게 버는 20명의 직원들보다 오히려 세금을 덜 내고 있다며 부자 증세에 힘을 실었고, 이후 오바마 대통령도 이른바 `버핏세`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WP는 CRS가 보고서에서 버핏세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보고서 내용은 미국 세제 시스템이 (부자가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버핏의 원칙에 어긋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CRS는 최근 부자 증세에 반대한 공화당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 역시 보고서에 담았다. 공화당은 부자증세가 고용 창출의 주요 동력인 소형 기업들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고, 저축을 줄이고 리스크 선호를 높이도록 하는 투자 소득에 대한 세율 인상에도 반대하고 있다.그러나 CRS는 과거와 달리 최근 조사에서는 소기업들이 대기업들보다 고용에 더 기여하는 비중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또 자본소득세가 지난 1987년 28%에서 최근 15%까지 떨어졌지만 민간 저축에 미치는 영향 역시 크지 않았으며 자본소득세를 높이면 공공저축은 늘지만, 민간 저축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2011.10.13 I 양미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FTA 美의회 통과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내일(1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미FTA 美의회 통과-삼성전자, SW인력 70%로 늘려-美·中 2차 환율전쟁 조짐▲한미 FTA -美상·하원, 엿새만에 `일사천리`-여야, 아직도 FTA 기싸움-1월 발효하려면 14개 법안 연내 처리▲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고든 브라운, 늙은 대륙 이젠 지쳐..젊은 대륙이 성장 이끌라-"FTA가 위기극복 엔진", 김종훈 본부장-드휘흐트 EU통상장관 대담-마이클 샌델-임태희 대담..정의, 세계인 함께 논의할 `글로벌 교실` 만들자-마이클 필립스 "커피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 중요"-이지별 "아이디어가 최고? 실행이 모든 것"-재미있는 앱이 세상을 바꾼다▲종합-美·中 `무역전쟁`까진 안갈듯-점점 커지는 中경제 불안감-현대車, 브라질 수출 40% 감소 우려-"40억짜리 인테리어 공짜로" 도넘는 명품업체 요구-EFSF확대안 부결..슬로바키아의 반란▲국제-태국 홍수로 현지 200여개 日업체 올스톱-中, 러시아펀드 10억달러 투자-오바마 `일자리 법안` 美상원 부결▲정치·외교안보-서울시장 후보 정책검증 ②도시개발정책-손학규 "협동조합이 일자리문제 해법"-李대통령 "아시아국가, 中 두려워 해"▲경제·금융-정부, 인천 송도에 외국병원 강행-`1만원 이하 카드 거부` 없던 일로-몰려오는 돈, 은행들만 신났네▲기업·경영-삼성 전제품 스마트화..LG 3D로 총력전-D램값 또 떨어져 0.5달러-조남호 회장 "노조와 추가협상 없다"-광고대행사들 `해외로 해외로`-삼성 "애플 기술 아예 안 쓴다"-카카오톡, 제2의 페이스북 되겠다▲기업과 증권-중국 수혜株 온도차 심하네-SK그룹, 증권지분 해외매각?-코스피 1800회복 1등 공신 연기금-소녀시대가 끌어올린 SM주가..첫 5만원대-유럽보다 러시아펀드가 더 깨졌다-적대적 M&A 무작정 개입땐 `흑기사`채권銀 큰코 다쳐-"당분간 관망..내달 G20 이후 움직이겠다"..헤지펀드 대가 투자전략-사이먼 쿠퍼 "중동소요 일시적 현상, 신흥시장 주식 저평가"▲부동산-용산국제업무지구 `후광효과` 노려볼까-LG전선 안양공장 복합단지 변신▲사회-檢警 넉달만에 또 밥그릇싸움-취업연계 美대학연수 `눈에띄네`-기술훈련에 학위는 덤..명문大 출신도 줄서는 직업학교-서울大 총장 `절충형` 간선제 추진◇서울경제▲1면-중견기업도 법인세 감면 못 받는다-유로존 최빈국에 발목 잡힌 EFSF-송도국제병원 설립 길 열렸다▲종합-자동차 연비 1등급 기준 내년 리터당 15Km→16Km로 상향-실버폰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정부, 연내 기본공제 등 검토-한나라, 법인세 신설구간 상한 100억-200억원 가닥-취업자 증가폭 1년 만에 최저-경제고통지수 금융위기 때보다 높다-`이상한 헤지펀드 규정`에 업계 혼선-검찰·경찰이 청렴도 최하위권▲겨울 전력대란 막으려면-불야성 영업..난방 펑펑..상업용 수요 못잡으면 백약이 무효▲유럽재정안정기금 확대안 제동-리더십 부재·자국 이기주의 드러나..위기 해결에 다시 비상등▲정치-정책은 간데없고 네거티브만 난무-MB "한국 시끄러운 나라지만 후퇴없다"-與, 내곡동 땅 불끄기 나섰지만 곤혹▲금융-SC제일銀, 시중은행 첫 연중 상시인사 한다-소상공인들도 "1만원이하 카드결제 거부 반대"▲국제-미, 금융규제 `볼커 룰` 초안 공개-오마바 일자리 법안 상원서 퇴짜 맞았다-러시아 "中에 30년간 천연가스 공급"▲산업-국내 철강업체들 신제품 개발 팔 걷었다-삼성전자 SW인력 비중 70%대로 대폭 늘릴듯-하이닉스 "내년 상반기 30나노 비중 60%로"-애플 iOS5 출시..`PC프리`시대 활짝-카카오톡,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CJ헬로비전, 연말께 MVNO사업 시작-온라인몰·홈쇼핑 "단독 브랜드 키워라"-겨울용품 매출 쑥▲증권-신세계·이마트도 어닝 서프라이즈-삼성전자 90만원 초읽기-연기금의 힘!-중국기업 주가 다시 꿈틀-신성장기업 상장지원제는 바이오업체용?-"채권 올인보다 주식 10%+채권 90%가 안전"-NH-CA운용, 레버리지 펀드 日 수출▲사회-20~30대, A형 간염 잘 걸린다-檢警 수사권 2라운드-식당에 금전 요구 `댓글 알바` 극성-조선족 90% "내 조국은 중국"-국세 환급신청 땐 지방소득세 자동 환급▲부동산-천호뉴타운 3·4·6구역에 아파트 1584가구 짓는다-용산역세권개발 후광 기대 분양단지는 어디?-중견건설사 지방 청약성적 눈에 띄네▲미디어·정보통신-디지털TV 보급률 63%..반쪽짜리 디지털방송 그칠듯◇한국경제▲1면-CJ, 이동통신사업 전격 진출-1만원 이하 카드결제거부..없던 일로-송도 국제병원 연내 착수될 듯▲종합-내일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F1의 경제학`▲`월가시위` 논쟁-美부유층 반격 "소득세 40% 내는 1%에 격려는 못할 망정"-美시위대 "시카고 파생상품 거래세 내라"-좌파단체 `정치집회` 변질 조짐▲경제·금융-1만원 이하 카드 결제 그대로..상인들 "손님과 갈등만 부추겨"반대-지난달 취업자 26만명..1년 만에 최저▲특별기획1부-성장 멈추면 위기 온다-고령화의 늪..가난한 노인은 쓸 돈이 없고 부자는 돈 쓸 데가 없다-日보다 빠른 `한국 고령화`..2026년 인구 21%가 노인▲국제-슬로바키아의 반란..유로존 혼돈 속으로-美, 中에 환율전쟁 선전포고?-볼커룰 공개..美투자은행 자기자본거래 `정조준`-씨티가 강추한 `20개 주식`▲정치-오늘부터 서울시장 공식 선거전..후보 정책 비교-MB "재외선거 한다고 美서 향후회 만들면 되나"▲산업-국내최대 한국전자전 일산 킨덱스서 개막-정범식 "투자가 좋을지 M&A가 좋을지 고민"-삼성, SW인력 70%까지 확대-CJ, 사실상 제2이통 진출-카카오톡, 백화점·식당과 `친구` 맺는다▲중소기업·과학-파트론 `갤럭시 삼총사` 덕에 신바람-서울반도체, 수명2배로 늘린 LED 출시▲생활경제-"로레알 전략과 맞으면 韓기업과 손잡을 것"▲증권-1800회복..주식비중 낮췄던 운용사 "배아파"-"고맙다 아웃도어" 신세계 영업익 11% 증가-車부품주, 한미FTA수혜 `가속페달`-박지성이 6만株 산 종목은..-"하늘이 무너져도"..314개 급락장서 올랐다-IPO 앞둔 장외 주식도 많이 싸졌네-미래에셋 "동남아 은행 인수추진"-미래에셋맵스, 베트남펀드 만기 연장 불발▲부동산-2년째 텅 빈 판교 임대잔지, 일반분양 추진-"세입자 만족 우선" 상가분양 `AS마케팅` 잇따라-원주메디폴리스 `탄력`..연내 산업용지 분양▲사회-검찰 `선박왕 권력` 조사 자신감 잃었나-법원, 곽노현 보석 청구 기각..郭교육정책 동력 떨어질 듯
2011.10.12 I 김상윤 기자
  • 우리 시대의 보헤미안, 한대수를 만나다
  • [이데일리TV 조은송 PD]  “그는 노래를 계속하기 위해 나그네가 되기를 선택하고 한국을 떠났다. 안주할 땅을 갖지 못한 정신적 유배자로서 자유롭고 고독한 나그네의 혼이 뿜어내는 아름답고 끊이지 않는 노래를 계속 불러왔다." ‘행복의 나라로’ ‘물좀 주소’ 등으로 70년대 한국 포크록을 주름잡았던 한대수. 콘서트 기획자인 강신자씨는 이 시대 마지막 보헤미안으로 불리는 한대수를 이렇게 기억한다. 그는 1997년 9월 일본 락의 여왕인 카르멘 마키와 한 대수의 조인트 콘서트를 기획한 적이 있다. 지난 10월 초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포크페스티발’에서 한대수를 만났다. -어떻게 지내시는지? 나이든 사람이 공연한다고 요즘 좀 좀 힘들었어요. 이달 말에는 또 6번째 책 ‘나는 혼자 서있다(I stand alone)’가 나옵니다. 철학가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처럼 양떼들이 함께 풀을 뜯으면 안전하지만 난 혼자 풀을 뜯기에 고독하거든. 그래서 제목이 ‘I stand alone’이야 - 책 소개를 해주시죠. 자본주의가 이 형태로 살아남을 것인가? 이슬람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과연 해결 될 것인가? 과연 독도는 우리 땅하고 외치는데 그것이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고 어떠한 형식으로 외교정책을 벌려야 되는가? 왜 여자들은 시집을 안 가는가? 이런 것들을 다루죠. 그리고 전체 350 페이지 중에 200페이지가 내가 찍은 사진이에요. -자본주의나 젊은 세대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왜냐면 지금 전 세계적으로 대립이잖아요. 큰 이슈가 되는 문제는 청년들의 실업문제죠. 지나치게 교육을 받았지만 거기에 알맞은 직장은 없거나 있더라도 너무 수준이 낮고, 또 문제가 되는 게 비정규직이죠. 이들이 월스트리트를 점령하고 런던, 파리, 도쿄, 베이징 다 퍼지면 어떻게 할건가요? 이건 바로 젊은 ‘체게바라(Che Guevara)’들이 노래하는 펑크 락(Punk Rock)이죠. 지금 '섹스피스톨즈(Sex Pistols)'의 노래 가사처럼 ‘미래가 없다’(God save the queen, no future) 외치는 거죠.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변해된다는 겁니다. 나 같이 나이든 사람은 최소한으로 살게 해주고 젊은 애들로 교체가 되어야죠. 근데 등산 다니고 하니까 건강해서 더 오래 살 것 같네요(웃음) -세상과 동 떨어진, 욕심 없는 사람으로 불리는데요? 욕심은 많은데 가치관이 조금 틀리죠. 대부분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고 유명해 지고 싶고 마지막으로 존경받고 싶어 해요. 난 그냥 내 인생의 대부분이 우연한 사고였어요. 60년대에 맨해튼 커피숍에서 아가씨들에게 멋지게 보이려고 기타치고 노래했더니 그들과 데이트도 하게 되고, 한국에 와서 ‘쎄씨봉’에서 노래하라고 해서 했더니 반응이 괜찮았고. 진짜로 유명해야 되겠다거나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68년도 우연히 했던 드라마 센터 공연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겁니다. 당시 김광수인가 하는 시인이 나보고 우주에서 온 외계인 같다고 그랬대요. 희한하게 생겨서 머리길고 하모니카 불면서 행복이니 어쩌고 또 물 달라니 하니까 저사람 무슨 미친 짓 하고 있나 그랬다는 거죠(하하하). 그러다가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내가 된 거죠. -방송 출연은 자주 안하시는데. 그 동안 음악 틀어 놓고 여자들 춤만 시켰던 텔레비전에 다들 지친 거죠. 그래서 ‘나는 가수다’ 같은 프로그램도 생기고 ‘쎄시봉’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제대로 된 라이브 음악들이 다시 조명을 받는 거죠. 하지만 난 그냥 지나 친 노출도, 뜨는 것도 싫어해요 떠버리면 내려오니까요(하하하) 그리고 힘도 들고, TV처럼 의미 있는 것은 가끔 씩 나가야지요. 자주 나가면 길거리 가다가 아주머니들이 ‘아~ 저사람 티비 나왔다‘하지만 음악가 한대수는 아무것도 몰라요. 그래서 잔잔하게 가야돼요. -최근 한류에 대한 느낌은? ‘한류’가 줄기차게 나오는데 좀 과장 된 거라 생각해요 왜냐면 음악이 먼저 나가야 하는데, 사람이 먼저 나간단 말이죠. 예를 들면 ‘비’ 같은 경우 인물은 제법 알려졌지만 음악이 없잖아요. 비가 '빌보드챠트(Billboard Chart)' 10위 안에는 올라가야지요. 인물뿐 아니라 음악이 세계적으로 히트하게 되면 이거는 진짜 한류죠. 사실 나도 77년 미국 도전을 시도했는데 완전 코가 납작하게 된 적이 있지요(웃음) -임진각 포크 페스티발은 어땠어요? 임진각이라서 좋았어요. ‘우드스탁(Woodstock)’ 같이 넓은 공원에서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포크 페스티발도 하나의 문화가 되어 앞으로 계속 했으면 좋겠고요. 출연 결정은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 달라는 한 영길 예술 감독의 진지함에 오케이 했어요. ‘바람과 나’, ‘바람이 부른 언덕’, ‘행복의 나라로,’ 등을 바로 북한을 바라보고 노래했어요. ‘김정일 손자가 러시아 여자 친구하고 손잡고 내 노래를 지금 들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여튼 어떻게든 독일처럼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행복의 나라로’를 얼마 전에 마지막으로 녹음하셨죠? 제가 지금 목이 가고 있고, 나는 이제 딸 양호에게 집중해야 해요. 양호가 자꾸 커지고 키우는데 집중하니깐 음악까지 집중할 수가 없어서 둘 중에 하나는 포기 해야해요. 하지만 기타리스트 손무현씨와 피아니스트 이우창씨랑 앨범은 하나는 더 할 거예요 10월 22일날 제가 난지공원에서 마지막으로 밴드 없이 공연을 해요. 69년도 드라마 센터에서 혼자 했건 것처럼. ‘물 좀 주소’ 저 혼자 하는 거 들어보셨어요? 재미있을 거예요. - 마지막으로 인간 한 대수를 어떻게 기억해주길? 희망사항은 ‘훌륭한 음악가였다.’지만, 희망이 안 채워지면, 많은 관념의 문을 열려고 노력한 음악가다. 그 두 가지면 고맙겠네요. 그리고 양호를 건강하게 키우는 아버지로 살고 싶어요. `이슈&토크`는 이데일리TV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1시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데일리TV는 각 지역케이블TV와 위성방송(Skylife 525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www.edailytv.co.kr)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2011.10.12 I 조은송 기자
''천문학적 수입'' F1 드라이버, 전용기가 더 싸다?
  • ''천문학적 수입'' F1 드라이버, 전용기가 더 싸다?
  • ▲ 미하엘 슈마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1 스타 드라이버들, 전용기가 더 싸다? 극한 상황에서 시속 350km를 달리는 F1 드라이버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인천국제공항 및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속속 입국하고 있다. 특히 F1 2년 연속 우승을 확정 지은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독일)을 비롯해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독일), 지난해 코리아 GP 우승자 페르난도 알론(페라리·스페인) 등 스타 드라이버들에 대한 입국에 큰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를 위해 슈마허와 페텔, 알론소. 마크 웨버(레드불·영국) 등 상당수 드라이버가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온다. 슈마허는 지난해에도 페텔과 함께 전용기를 통해 무안공항에 입국한 바 있다. F1 드라이버들과 관계자들이 전용기를 이용하는 것은 이들의 엄청난 소득을 반증한다. 한 때 연간 8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슈마허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부자다. 하지만 이들이 단지 사치 때문에 전용기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슈마허는 평소 검소하기로 유명한 인물. 그가 전용기를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한 F1 드라이버들은 시즌 특성상 연간 19~20개국을 끊임없이 이동해야 한다. 워낙 체력소모가 크고 이동거리와 비행시간이 많다 보니 비용 측면으로 보면 전용기를 이용하는 게 나쁘지 않다. ▲ F1 머신 한 대가 600명 벌어 먹인다? 올해 F1 코리아 GP에는 총 4000명의 대회관계자가 염암경주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F1팀에서 일하는 사람은 몇 명쯤 될까? 먼저 피트에서 분주히 작업하는 피트크루, 경기 내내 모니터를 지켜보며 상황을 점검하는 스태프, 드라이버와 교신하며 작전 지시를 하고 순간마다 결정해야 하는 팀 감독이 있다. 하지만 이는 관람객의 눈에 띄는 일부에 불과하다. 제작사의 노하우를 확보해야 하기에 규모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크다. 팀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 함께 하는 인력은 1개 팀당 많게는 600여 명에 이른다. 팀 관계자들은 레이스 장비들을 경주장에 내린 뒤 경기 세션 동안 다루기 쉽도록 분류작업을 하는데 꼬박 이틀을 소요하게 된다. ▲교통·숙박 대란? 올해는 문제없다 지난해 열린 코리아 GP는 교통과 숙박 문제로 큰 홍역을 앓았다. 올해에는 그런 불편이 덜할 전망이다. 지난해는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길이 목포 시내와 영산강 하구언을 통과하는 국도 2호선뿐이어서 교통 체증이 극심했다. 하지만 올해는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F1 경주장 주변 국지도 49호선 확장 포장 구간이 대회 기간 중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환승주차장 4개소를 운영하고 역, 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을 연계한 셔틀버스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숙박 문제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F1 조직위는 "전남도 내와 광주지역에 숙박시설 4만2000여 실이 확보된 상태다. 관광 호텔급 이상 고급 객실도 지난해보다 700실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F1 조직위는 일부 업소의 서비스 의식부족으로 겪었던 작년의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3월부터 식당과 숙박업소의 위생과 소방점검을 마쳤다. 또한 시설이 우수한 업소 288개소를 F1 호텔, F1 레스토랑 등으로 지정하고 관람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국문, 영문 종합안내지도를 제작, 배포를 마쳤다.
2011.10.12 I 이석무 기자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대, 부자들 집앞까지 항의 행진
  •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대, 부자들 집앞까지 항의 행진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월가의 탐욕과 부의 불평등에 항의하는 미국 뉴욕의 월가 시위대가 11일(현지시간) 맨해튼 동부 지역에 있는 `대부호`들의 집 앞까지 이동해 항의 행진을 벌였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백명의 시위대는 이날 시위 거점인 맨해튼 남부 주코티 공원을 벗어나 부호 지역으로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부자들이여, 공평하게 지불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들 부호 자택 앞을 행진했다. 시위대가 행진을 벌인 부호 지역은 억만장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초호화 주택 단지로 이들이 살고 있는 주택가격도 수천만달러를 넘어서 월가 시위대의 반감을 사고 있다. 이 지역에는 뉴스 코퍼레이션 최고경영자(CEO)인 루퍼트 머독과 JP모간 체이스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 등이 거주하고 있다. 머독 CEO는 지난 2005년 4400만달러를 들여 이 지역에 주택을 구입했다. 블랙스톤 그룹의 토니 제임스 CEO도 이 지역 아파트 구입에 249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밖에 헤지펀으 폴슨앤코의 존 폴슨 CEO와 다이먼 JP모간 CEO가 거주하는 주택의 가격도 각각 1470만달러와 490만달러에 달한다. 시위대는 행진하며 뉴욕주(州)의 `부유세`(millionaire's tax) 폐지안과 일반인 대상 증세 안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뉴욕주는 올해 연말 연간 4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부유층에게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부유세는 폐지할 예정이나 연간 30만달러를 버는 부부와 20만달러를 버는 독신 가정에 대해서는 증세할 방침이다. 뉴욕 방문 중 월가 시위에 참가한 이집트 출신 무스타파 이브라힘(23) 씨는 "월가 시위는 이집트 시위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며 "이번 시위도 부의 불평등에 대한 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대가 맨해튼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진을 계속하는 동안 경찰과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다만 시위로 인해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등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월가 시위는 점차 미국 각지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보스턴에서는 시내에서 철수하라는 경찰의 경고를 무시한 시위대 50명이 체포됐으며 수도 워싱턴 D.C.에서도 상원 의사당에 진입한 시위대 6명이 체포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50개 대학 캠퍼스에서 이번 주 관련 시위가 일어날 예정이다. 또 영국과 스페인 등 유럽 지역에서도 월가 시위에 영향을 받은 시민들이 각각 런던 증권거래소 앞과 마드리드 푸에르타 델 솔 광장에서 오는 15일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2011.10.12 I 민재용 기자
아스널 "판 페르시는 우리가 지킨다"
  • 아스널 "판 페르시는 우리가 지킨다"
  • ▲ 로빈 판 페르시(사진=Gettyimage/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아스널이 팀 공격의 핵심인 로빈 판 페르시(28)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간) 다른 구단들이 판 페르시를 눈독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널이 구단 사상 전례가 없는 계약조건으로 그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판 페르시의 아스널과의 계약기간은 2013년까지다. 그는 최근 아스널과의 재계약 논의 의사가 없음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금껏 엄격하게 지켜왔던 선수 연봉 틀을 깨면서까지도 판 페르시를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더이상은 팀의 주축선수들을 타 팀에 빼앗길 수 없다는 의미다. 아스널은 올시즌 팀의 주축인 세스크 파브레가스(24)를 바르셀로나로, 사미르 나스리(24)와 가엘 클리치(26)를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보냈다. 대안으로 미켈 아르테타(29)와 요시 베나윤(31) 등을 데려왔지만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아스널의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20개 구단 중 15위. 지금껏 치른 7경기에서 2승1무4패로 승점이 7점에 불과하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19점)와는 12점 차로 벌어져 있다. 빅클럽으로서 체면이 말이 아니다. 판 페르시는 현재 7만 파운드(약 1억27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아스널로부터 놀랄만한 금액을 제시받을 수 있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 또 나이가 이미 서른을 넘겼지만 다년 계약을 제시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반 가지디스 아스널 단장은 지난 주 "우리는 선수들 연봉문제에 있어서 보다 관대한 입장을 가질 것이다. 아스널은 팬들에게 판 페르시를 끝까지 지키겠단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안지 마하치칼라와 같은 '수퍼부자' 구단에 판 페르시를 빼앗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1.10.11 I 윤석민 기자
  • 몰타, EFSF 확대 승인..`슬로바키아만 남았다`(상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몰타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을 승인하면서 이제 17개 유로존 국가 가운데 슬로바키아의 승인만 남게 됐다. 그러나 `마지막 관문`인 슬로바키아는 EFSF 기능개편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서도 여전히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몰타 의회는 만장일치로 EFSF 기능개편안을 통과시켰다. EFSF 증액안은 지난 7월 유로존 정상들이 합의한 사안으로 현재 4400억유로 규모인 지급보증 규모를 늘리는 것은 물론 이를 국채 매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문제는 EFSF 증액안이 17개 회원국 모두 동의하지 않으면 발효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현재 17개국 중 표결이 이뤄지지 않은 나라는 슬로바키아뿐이다. 그러나 표결을 하루 앞둔 슬로바키아 내에서는 여전히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슬로바키아 집권 연정 4개당 지도부는 EFSF 증액 투표를 두고 논의를 벌였지만 결국 합의를 도출해내는데 실패했다.슬로바키아는 독일과 함께 유로존 내 EFSF 증액을 반대하던 대표적인 국가로 꼽힌다. 이날도 연정 내 제2당인 자유연대당(SaS)이 EFSF 증액안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유로존 내 두 번째로 가난한 국가인 슬로바키아가 자신들보다 더 부자인 이웃 국가들의 부채를 갚아주기 위해 추가적인 부담을 질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 SaS 측의 반대 이유다.상황이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급기야 이베타 라디코바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번 표결에 자신의 정치 인생을 내걸었다. 이날 한 소식통은 라디코바 총리가 11일까지 연정이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다면 총리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EFSF 증액안의 마지막 관문인 슬로바키아 의회 표결은 현지시간 11일 오후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연정 논의는 오전 중에 예정돼 있다.
2011.10.11 I 안혜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만원 이하 카드결제 거부` 논란 가열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10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열린 아시아`로 글로벌 위기 넘자 -신규노조 86%가 양대노총 미가입 -1만원 이하 카드결제 거부 허용 -포스코등 10社 온실가스 250만t 감축 ▲종합 -남산자락 어느새 주상복합타운 변신 -한국부자 `지각변동` ▲유럽 운명의 한주 -"재앙 얼마 안남았다..유럽리더 바주카포 들고나와야" -자금조달·그리스 빚탕감 규모 이견 해소못한채 `설익은 합의` -IMF, 유로존에 단기대출 추진 ▲서울시장선거 D-15 -朴 의혹 제기된 재산관련 정보공개 용의 羅 80년대 운동권과 생각달라 시위 안해 -羅 재건축 풀라는게 현장목소리 朴 한강르네상스 잘한것은 계승 ▲정치·외교안보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 45%가 관건 -박근혜·안철수 지원효과 누가 클까 -방미前 FTA 비준 공식 요청한 MB -親盧 그룹 야권통합 신당 추진 ▲국제 -브라질 `예상 밖` 금리인하 카드 -잡스부인 로렌 움직인다 -15일 세계 400개 도시 反월가 시위 -이집트 무바라크 퇴진후 최대 유혈 사태 ▲경제종합 -경기 나빠지는데 환경 부담까지..`한숨` -기름값·통신비 아끼는 노하우 알리자 -내년 실물침체 우려 금리인하 가능성도 -올해 쌀생산량 31년만에 최저 ▲금융·재테크 -`나홀로` 신용등급 상승 SC의 비결은 -저축銀 기본자본비율 -0.97%로 급락 -새마을금고 3조 빠졌다가 진정 -신입행원 임금 단계적 원상회복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수뇌부 베트남서 전략회의 왜? -삼성 차세대 LED 개발 유리창을 화면으로 쏜다 -HSBC 두 브레인이 보는 글로벌 증시 "한국·印尼·태국 향후 가장 매력적인 시장" -국민연금, 만도·현대重·KB금융 지분 늘려 -유럽위기에 홍콩H주펀드 직격탄 ▲부동산 -2013년 개통 지하철9호선 연장 효과는 계획 발표후 이미 올라 추가 상승엔 한계 -고양삼송에 국민임대 2361가구 공급 ▲사회 -미군 `오프 리미트(출입금지지역)` 있으나마나 -조현오 "경찰청장 장관급 격상을" -양노총 중심 헤게모니에 변화? -서울~인천 출퇴근 발목 삼화고속 4번째 올스톱  ◇서울경제 ▲1면 -송도국제병원 법안 처리 수년째 허송세월 "더이상 국회 못기다리겠다" -올 중간배당 절반 1조 외국인 주머니로 -온실가스 선도적 감축이 능사인가 -`조·상·제·한·서` 은행 역사 속으로 ▲종합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심상찮다 -전셋값 폭등 지역건보료도 껑충 -`1만원 이하 카드결제 거부` 논란 가열 -한나라 "영유아 전면 무상보육·예방접종" 정부 "최소 1조원 더 필요..재원 빠듯" -한나라 `박근혜식 복지` 당론 채택 -`증시 단물 빼먹기` 심해졌지만..外人 지배력 커 눈치보기 급급 -정품인증 마크 자가폴 주유소 내년 300곳으로 늘린다 ▲온실가스 내년 900만톤 감축 -"선진국도 자율에 맡기는데..유례없는 징벌적 정책" 불만 -458개 기업 1.44% 줄여야 산업·발전 부문이 전체 95% -온실가스 감축 `동상이몽` ▲정치 -羅·朴 "SH公 소유 토지 팔아 빚 줄일것" -野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靑 "투기와 결코 관련없다" -한미 FTA 비준안 13일부터 논의 ▲금융 -보험료 인하 요구 다시 거세질듯 -은행 사회공헌 지원금 늘린다 -김석동, 새마을금고 논란에 놀랐나 -물건너간 금융소비자원 별도 설치 끝내 금감원 뜻대로 ▲국제 -증시 어지럽히는 초단타매매 손본다 -美 "5년간 1조弗 외국인 투자 유치" -`월가 시위` 유럽으로 불길 번진다 -폴란드 집권 여당 총선서 승리 ▲산업 -삼성 `애플과 대타협` 플랜B 가동 -대우조선, 印尼 잠수함 3척 수주 -혼다, 日 빅3 중 나홀로 추락 -LG유플러스, SKT보다 싼 LTE 요금제 발표 "최대 데이터 1GB·음성 150분 더" -SKT, 서울대병원과 헬스케어 합작사 설립 -벤처캐피털, 벤처기업 옥죄는 이유는 -백화점 빅3, 공정위 판매수수료 인하 개선안 사실상 거부 ▲증권 -`어닝시즌 불안감` 삼성전자가 잠재우나 -한진重, 노사분규 해결 조짐에 상한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 가스公 6% 올라 -IT株 실적개선 기대감 커진다 -자수성가형 갑부 대약진..6명 `1兆클럽` 합류 ▲사회 -4만명 인천~서울 출퇴근 지옥철로 내몰다니 -한진重 노사 협상 14일 이후로 연기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3선 추대 종용 물의 -서울시, 법 위반 인터넷 쇼핑몰 일제 정비 ▲부동산 -성남 고등 보금자리 3000가구 공급 -용산공원 조성사업 1조2000억 투입 2017년 착공 캠프킴 등 일부는 고밀도 상업용지로  ◇한국경제 ▲1면 -성장이 멈추면 위기가 찾아온다 -15억 납품하고 돈 못받아 부실입법에 우는 제약사 -국산 잠수함 印尼에 첫 수출 -내년 온실가스 감축 대기업 10社가 절반 ▲종합·해설 -의원들 법안 내용도 모른채 `품앗이 서명`..법률끼리 충돌 -피부 미백 비과세..미용 쌍커풀 수술은 과세 -선진국 `입법평가` 제도화..부실입법 차단 ▲특별기획1부-성장 멈추면 위기 온다 -美, 카지노식 금융시장 올인·제조업 방치..`월가 시위` 자초 -BRICs, 고성장에 재정 두둑..중산층 8억명 `G7 추월` ▲경제 -기업, 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470만t 10개 대기업이 절반이상 부담 -전자문서 법적효력 인정받는다 -전세값 상승에 서울 건보료 올랐다 ▲경제·금융 -음식점업계-카드사, 수수료 5000억 놓고 격돌 -벤자민 홍 SC홍콩 최고경영자 "한국, 美·유럽보다 글로벌 재정위기 잘 극복할 것" -저축은행 단순 자기자본비율 악화 BIS 비율보다 평균 5%P 낮아 -금감원, 변액보험 `미스터리 쇼핑` ▲정치 -羅 "천안함 北 소행 믿는가" 포문 朴 "오세훈과 차별점 뭔가" 반격 -김성순 환누위원장 "한진重노조 `재취업` 받아들여야" -MB "한미 FTA 처리 시급" 국회에 요청 -한나라당 복지 당론, 결국 박근혜 뜻대로 ▲서울시장후보 인터뷰 -나경원 "시민단체가 권력 잡으려 한다면 순수성 잃을 것" -박원순이 제기한 나경원 의혹 ▲국제 -獨·佛, 이달말 `데드라인`..위기대책 총력전 -헤지펀드, 유럽으로 우르르 -월가 로비의 승리 볼커룰 `이빠진 호랑이` -`영화같은` 잡스의 삶 영화로 -비어가는 일본..공장도, 부유층 자산도 해외로 -東 지중해 천연가스 갈등 고소 ▲산업 -포터 미스터리..경기 안좋다는데 없어 못판다 -대우조선, 引尼와 11억달러 단독 협상 기술 도입 20년 만에 `잠수함 수출국` 반열 -신흥부자 약진..박현주(미래에셋 회장)·김정주(넥슨 대표) `톱10` -또 조기인사說..뒤숭숭한 삼성 김순택 "11월 중순 인사 없다" ▲증권 -삼성전자 100만원 재탈환 `시동` -요금 인상에 가스公 5.9% 올라 -녹십자·현대산업·대한유화·자화전자..어닝서프라이즈 종목 `찜` -기업, 주가급락에 자금조달 `먹구름` -현대오일뱅크 지분 25% 안팎 공모 `가닥` -`20년간 年7% 수익` 금융상품 나온다 -고수익 내던 이머징 채권펀드도 손실 잇따라 ▲부동산 -용산美기지, 문화·역사 담은 `녹색 허파`로 -성남 고등에 보금자리 등 3960가구 -초고층건축학회 국제 콘퍼런스 "수평 성장은 끝났다" 친환경·내진 등 첨단기술 쏟아져 ▲사회 -민노총서 나온 노조, 조합원 더 많아졌다 -이국철 3번째 소환..신재민 진술 `확인` -김문수, 제주서 특강한 까닭은
2011.10.10 I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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