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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류사회', 이로써 양봉업 드라마..박형식·임지연 '꿀배우'의 발견
- 임지연 박형식.[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월화극 1위를 뺏는데 성공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상류사회’. 일회성에 그칠 반등일까. ‘상류사회’가 그 동안 보여준 시청률 추이를 보면 향후 상승세가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전망하는 관계자들이 많다. ‘상류사회’는 6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9.4%를 기록, 자체최고 성적에 못 미쳤다. MBC ‘화정’과 KBS2 ‘너를 기억해’의 소폭 하락세와 함께 ‘상류사회’가 정상을 차지한 결과다. ‘상류사회’는 아직 더 오를 길이 남았고, 승기는 잡았다.‘상류사회’는 방송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공감 필력의 대가로 알려져있는 하명희 작가 작품으로 입소문을 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서민의 눈에 보이지만 제도적으론 존재하지 않는 계급사회를 러브라인에서 접근했다. 유이와 성준은 진심인듯, 진심 아닌, 장치와 도구로 사랑을 활용하는 야망의 상징을 보여주고 있다면 박형식과 임지연은 그 어떤 것으로도 가로막기엔 너무나 순수한 사랑 그 차제의 힘을 드러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 안에 고두심, 방은희, 윤지혜, 이상우 등 각계 각층에 존재할 법한 개성 강한 캐릭터를 배치, 보는 재미와 에피소드의 완성도를 높였다.‘상류사회’의 팬덤이 확장되며 온라인 상에서 반응도 뜨거웠다. 당초 유이, 박형식 등 아이돌 출신 배우와 신인 임지연, 검증되기에 부족했던 성준을 주연 4인방으로 내세워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기지 못했기 때문에 반전의 매력은 더 짜릿했다.‘상류사회’가 낳은 가장 큰 수혜자는 박형식과 임지연인 듯 보인다. 극중 커플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워낙 좋아, 연기력 논란은 고사하고 ‘호연’이라는 호평이 자자한 분위기다. 창수 캐릭터로 날개를 단 박형식, 이지이 캐릭터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끌어낸 임지연. 두 배우의 ‘꿀 연기’를 입증했다는 뜻에서 ‘상류사회’를 ‘양봉업 드라마’라고 표현하는 우스갯소리도 들리고 있다.상류사회 박형식 임지연.박형식은 앞서 ‘상류사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작품으로 연기 성장을 이룬 것 같다는 반응에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KBS2 ‘가족끼리 왜이래’로 50부작이 넘는 긴 호흡에 임하며 배운 점이 많다는 게 요지. 특히 배우 김상경이 틈틈이 해준 조언은 그에게 피와 살이 되는 교훈이었다는 후문.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그룹 내에서도, 어떤 드라마에서도 ‘막내’였다는 박형식은 ‘상류사회’에 고마운 점이 많다. 아이 같고, 순진하고, 어설픈 막내의 모습을 벗고 뻔하지만 흔하지 않은 재벌가 아들로 새로운 이미지를 안겼기 때문. “작가님과 감독님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셨다는 점에서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하는 이유다.임지연은 영화 ‘간신’과 ‘인간중독’으로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스크린 신성이었다. 두 작품 모두 노출 수위로 인한 선정성으로 화제가 돼 배우로서 장기적인 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를 안겼지만 ‘상류사회’로 말끔히 날렸다. 방송 1,2회엔 다소 과하게 귀엽고 씩씩한 이지이의 모습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이를 꼼꼼히 모니터링한 결과인지 이지이라는 인물은 20대 임지연의 실제 모습에 꼭 맞는 옷처럼 어우러졌다. 동화 속 신데렐라 같은 삶은 꿈꾸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자신에게 마음을 여는 창수를 보며 “나 점점 빠진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은 흔한 캔디녀와 재벌남의 러브라인으로 그려지지 않았다.‘어른들’의 세계에서 보자면 아직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아이들의 치기어린 사랑 이야기처럼 보이겠지만 하명희 작가가 이들에게 안긴 대사 속엔 뼈아픈 현실에 대한 지적과 반성이 있다. 이를 제대로 표현해내고 있는 박형식, 임지연 등 배우들의 반가운 발견 덕에 ‘상류사회’ 인기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는 평이다.▶ 관련기사 ◀☞ ''상류사회'', 월화극 판도 바꿨다..''화정'' 제치고 시청률 1위☞ ''비정상회담'', 새 단장의 성공과 아쉬움 사이
- '비정상회담', 새 단장의 성공과 아쉬움 사이
- ‘비정상회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이 ‘구G’와 ‘신G’의 조화 속에 첫 발을 디뎠다.‘비정상회담’은 6일 방송에서 멤버 교체 후 첫 선을 보였다. 그리스, 브라질, 노르웨이, 일본, 이집트, 폴란드 등 새로운 6개국의 청년이 얼굴을 비췄다.새 단장을 한 ‘비정상회담’은 다듬어지지 않아 신선하고 흥미로웠던 1년 전을 보는 듯 했다. 내 생각을 전하는 데 있어 불처럼 달아오르는 토론 열정은 물론, 자국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부터 자국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청년들의 ‘훈내’까지. ‘신G’ 6명의 등장에 ‘비정상회담’은 개편 못지 않은 효과를 누렸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분위기다.‘비정상회담’은 이날 방송으로 전국시청률 4.7%를 기록했다. 앞서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와 비교해 떨어진 수치지만 같은 시간대 지상파 3사의 드라마와 시청률 경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비정상회담’의 인기는 굳건한 팬덤에 힘입은 결과로 볼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새 단장 후 첫 방송이라 더욱 뜨거운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비정상회담첫 술에 배부른 방송은 아니었다. 새로운 멤버를 소개하는 ‘진격의 청문회’ 과정에선 6명 멤버들의 분량이 빈익빈 부익부로 극명하게 갈려 아쉬움을 안겼다. 앞서 한 차례 출연한 적이 있는 이집트 청년 새미에겐 분량을 거의 내주지 않았다. 패기 가득한 브라질, 힘 세기로 남 다른 그리스, 이날 토론 주제에서 가장 핫(Hot)한 관심사였던 노르웨이 등을 제외하곤 나머지 멤버들의 매력을 골고루 드러내는 데 집중하지 못한 모양새였다.토론의 흐름에 있어서도 완성도가 부족했다는 평이다. ‘한국을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토론 주제를 두고 각국의 행복지수에 따른 순위를 두고 대화를 이어갔는데 핵심 내용은 빠졌다는 것. 각국이 생각하는 자국의 순위를 두고 ‘적합하냐 안 하냐’를 따져묻는 검증에 치중됐다는 반응이다. 새로운 6명 멤버들이 과연 한국을 어떤 나라로 인식하고 있을지에 대한 대화 또한 기대했던 시청자 입장에선 자국의 얘기만 늘어놓은 뒤 투표로 이어지는 토론의 흐름이 아쉬었다는 목소리도 들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관련기사 ◀☞ ''상류사회'', 월화극 판도 바꿨다..''화정'' 제치고 시청률 1위
- JTBC '비정상회담' 웹툰으로 제작..온라인 매주 연재
- JTBC ‘비정상회담’ 웹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웹툰으로 제작된다.웹툰으로 만들어지는 ‘비정상회담’은 6일부터 ‘비정상회담’ 공식 SNS(https://www.facebook.com/nonsummit), 피키캐스트, 네이버tvcast를 통해서 매주 공개된다. 나인픽셀즈가 만드는 ‘비정상회담’ 웹툰은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통해 방송을 각색한 내용, 출연진의 일상을 소재로 만든 내용을 소재로 네티즌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JTBC는 이번 ‘비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마녀사냥’ 등 인기 프로그램의 웹툰 제작을 착수하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온라인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JTBC 홍보마케팅팀 조주환 차장은 “인기 있는 JTBC 대표 프로그램들의 콘셉트와 출연진을 모티브로 삼아 웹툰이라는 연장선상에서 네티즌들에게 더 큰 재미와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故 한경선, 오늘(6일) 발인..가족+지인+동료 마지막 길 지켰다☞ ''복면가왕''은 정말 ''김연우를 이겨라''일까☞ 시작됐다, 이진욱 앓이..''너사시'', 폐인이 늘어가는 시간☞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여친 허위자백 종용 혐의로 구속 기소☞ 혁오 밴드, ''무한도전'' 출연만으로 음원 챠트 점령
- '극비수사', 개봉 4주차 장기흥행 성공..이야기의 힘 通했다
- ‘극비수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야기의 힘이다.영화 ‘극비수사’가 개봉 4주차 ‘장기 흥행’에 접어들었다.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극비수사’는 박스오피스 4위에 올라있다. 누적관객수는 262만9758명. ‘연평해전’, ‘쥬라기 월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신작이 개봉해 순위가 밀렸음에도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다.‘극비수사’를 극장에서 보긴 힘든 상황이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극장가가 붐비는 금요일, 주말 기간 ‘극비수사’는 전국 400개가 조금 넘는 극장에서 매일 1500여 회 상영됐다. 박스오피스 1위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비교해 스크린 수는 2배 이상, 상영횟수는 4배 이상 차이나는 상황이다.하지만 개봉 1개월을 맞은 지금까지 영화를 본 관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세고 호평이 자자한 만큼 ‘극비수사’를 ‘극장 사수’하려는 관객의 움직임은 분주하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이 아니면 관을 거의 잡아주고 있지 않은 현실에서도 ‘극비수사’는 매진에 가까운 티켓 판매에 성공,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극비수사’가 장기 흥행에 접어든 힘엔 이야기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유괴된 아이를 찾기 위해 한 형사와 도사가 33일 동안 벌인 사투를 담아낸 ‘극비수사’는 실화에서 빌린 영화다. 아이 하나만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 공길용 그리고 그 형사만이 아이를 살릴 수 있다며 소신을 다해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도사 김중산의 시너지가 대단하다는 평이다.이야기를 끄는 김윤석과 유해진의 열연은 관객의 극찬을 부르는 동력이다. ‘친구’ 시리즈를 만든 곽경택 감독이 보여준 깔끔한 연출 스타일도 새롭게 더해졌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재구성임에도 불구하고 묘한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배우들이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로 “해피엔딩이기 때문”이라는 설명 또한 관객에게 유효한 분위기다. 아이가 살아돌아온다는 결과를 아는 상황은 편안함을 안기지만 그 과정에서 어떻게 살려냈을까 라는 궁금증은 끊임없이 긴장감을 불어넣기 때문. ‘공범’이라는 단어 하나로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것 또한 ‘극비수사’의 여운을 길게 끌어줬고, 영화를 관통하는 ‘소신’이라는 키워드는 메시지의 힘을 살리기도 했다.▶ 관련기사 ◀☞ ''복면가왕''은 정말 ''김연우를 이겨라''일까☞ 시작됐다, 이진욱 앓이..''너사시'', 폐인이 늘어가는 시간☞ 故 한경선, 오늘(6일) 발인..가족+지인+동료 마지막 길 지켰다☞ ''너사시''의 꿀타임 갉아 먹는 PPL..구두에 뺏긴 시간☞ ''비정상회담'' 광희, "임시완 인기 내가 넘어섰다"
- '황금알' 돈을 부르는 관상 "눈동자 검고 작을수록 완벽"
- 황금알_돈버는관. 사진= MBN ‘황금알’[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N ‘황금알’이 눈, 코, 입 등 돈을 버는 관상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6일(오늘) 방송될 MBN ‘황금알’ 166회는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2”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관상가, 역술가, 소설가, 성형외과 전문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각계각층의 고수들이 모여 관상부터 전생까지, 때때로 의문이 들었던 세상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무엇보다 ‘황금알’ 166회 녹화 현장에서는 관상 중에서도 특히 돈을 버는 관상이 공개돼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상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가던 중 조형기가 돈 버는 관상에 대한 질문을 던졌던 상황. 이에 대해 역술가 강민원 고수는 “돈 버는 관상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눈을 봐야 한다”고 답했다.이어 강 고수는 “눈이 너무 커서도 안 되고, 너무 작아서도 안 된다”라며 눈에서 빛이 나야 하고, 편안한 눈빛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힘이 있는 눈이 돈 버는 관상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또한 강민원 고수는 “코는 주로 자존심이고, 재물을 뜻한다”며 “코가 잘생긴 사람은 재운이 강하고, 자존심을 잘 챙길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 고수는 돈 버는 관상에서는 귀가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여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귀에서 중요한 건 바로 귓불이 두툼해야 한다는 것. 이어 귀가 작은 여성들의 경우 귀걸이를 착용하면 복을 부르는 코디법이 완성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관상가 신기원 고수 역시 “코가 삐뚤어지고, 귀가 찌그러지고, 입이 시원치 않아도 눈 하나만 잘생기면 부자가 될 수 있다”며 강민원 고수의 의견에 동의했다. 더욱이 “눈은 검을수록 부의 기운을 타고난 것이고, 눈동자가 작을수록 완벽한 상이다”라고 전해 패널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한편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밤) 11시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복면가왕'' 낭만자객은 김보아 "스피카 이정도? 대박사건" 극찬☞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음원 4곡 공개 ''시청자 요청''☞ 로또 657회, 1등 9명 중 5명 ''자동''.. 구입 장소는?☞ ‘비정상회담’ 광희 “이제 임시완 보다 내가 인기 많아”☞ ''배용준♥'' 박수진, 몸매 비결? 요가-웨이트 ''애플힙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