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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센티한 가을, 외로움 대신 저희 앨범 어떨까요" ①
  • 다크비 "센티한 가을, 외로움 대신 저희 앨범 어떨까요" [인터뷰]①
  • 다크비(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센티해지는 가을, 외로움 대신 저희 앨범은 어떨까요?”그룹 다크비(DKB)가 4개월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어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다크비는 24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 ‘어텀’은 가을과 찰떡인 앨범”이라며 “봄이 따뜻한 계절이라고 하는데, 이번 앨범으로 가을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멤버 희찬은 “사랑하는 비비(다크비 팬덤명) 위해 빠르게 컴백했다. 더 에너지 넘치게 준비했으니 색다른 다크비 매력에 빠져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다크비는 지난 4월 미니 4집 ‘레벨’(REBEL)을 발매하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지난 6월 첫 단독 아메리카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글로벌 팬의 성원에 힘입어 곧바로 아메리카 대륙을 아우르는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를 결정지었다. 더욱 진해진 감성과 풍성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성장해 돌아온 다크비는 미니 5집 ‘어텀’을 통해 장르와 세대를 아울러 대중을 압도할 전망이다.컴백을 앞둔 다크비 멤버들은 각자 기대감에 부푼듯 인터뷰 내내 눈빛을 반짝였다. GK는 이번 앨범은 ‘힙합스러운’ 이전의 다크비 노래들과 다르게 어쿠스틱하고 잔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상도 굉장히 많이 변화했다. 차분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룬은 이번 앨범에 멤버의 솔로곡이 수록된 것도 특별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4번 트랙 ‘비눗방울’은 리더 D1의 솔로곡으로 그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D1은 “한 곡을 디렉팅하고 코러스까지 다 짜야하는 점이 힘들었다. 녹음하면서 4시간은 멘탈 붕괴상태였다(웃음)”며 “멤버 테오가 쓱 봐주더니 툭툭 해결책을 놔줘서 결국 해냈다”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다크비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소속사 대표인 용감한 형제의 지시에 따라 곡을 썼다.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이들의 노력은 이렇게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다.이찬(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D1(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테오(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GK(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희찬(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룬(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준서(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유쿠(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해리준(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또 D1은 이번 신곡을 준비하면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넌 매일’(24/7)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가 익숙하다고 느껴 확인해보니 데뷔곡 ‘미안해 엄마’ 촬영 장소와 같았다”며 “데뷔 당시에는 촬영할 때 긴장도 많이 했다. 그런데 이번 촬영 때는 다들 여유가 있더라. (멤버들이) 확실히 발전했다고 느꼈다”고 남다른 감회를 표했다.그런가 하면 이찬은 앨범 준비 과정 중에 어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그는 “팀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주로 노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의 박자와 랩 박자가 달라 녹음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다. 특히 리듬감과 음감을 살리는 게 어려웠다”며 “녹음하고 아쉬워서 재녹음도 했다. 지금 결과물은 만족한다. 힘들었지만 하나 배운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회상했다.다크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주요 음원차트 50위 안에 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크비로서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룬은 “언젠가 다크비라는 이름으로 멋지게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그 후에 개인이 각자 원하는 것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끝으로 멤버들은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GK는 “빠르게 컴백할 수 있어 기쁘다. 가수니까 앨범으로 팬들에게 보답을 드리겠다”고 말했고, D1은 “공백기에도 사랑받았는데, 이젠 우리가 앨범으로 사랑 드릴 수 있어 좋다. 가을을 외롭지 않게 해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해리준은 “빨리 비비들한테 저희 모습 보여 드릴 수 있어 좋다”며 “저희도 이런 콘셉트는 처음인데, 아마 다들 좋아하실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또 이찬은 “컴백할 때마다 매우 설렌다. 항상 기분이 좋아진다”며 “이번 컴백에는 저희가 보여 드리는 음악이 이전과 다르다. 팬분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룬은 “저번 활동 때 팬들과 만날 기회가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컴백이 더 기다려지더라”라며 “준비한 만큼 2주 값지게 보내겠다. 좋은 추억으로 가득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쿠는 “비비들 보고싶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만 들어도 좋아하던데 완곡 듣고는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했고, 준서는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다 좋으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다크비(이찬·D1·테오·GK·희찬·룬·준서·유쿠·해리준)는 25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넌 매일’(24/7)이 포함된 미니 5집 ‘어텀’(Autum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넌 매일’(24/7)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비트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다. 가사에는 너무나 익숙해져 소중함을 잃어버린 연인 간의 모습을 담았다. 한층 성숙해진 멤버들의 보컬과 싱잉 랩으로 유니크함을 더해 다크비만의 색으로 완성시켰다. 이밖에도 D1의 첫 솔로곡 ‘비눗방울’, 테오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어텀’, ‘핍 마이 쇼’(Peep My Show)가 수록됐다.
2022.08.25 I 조태영 기자
정은표, 모친상 뒤늦게 알려져…"엄마,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 정은표, 모친상 뒤늦게 알려져…"엄마,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정은표가 모친상을 당했다. (사진=정은표 인스타그램 갈무리)정은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애 “유난히도 구름이 예쁘던 날 어머니를 보내 드렸습니다”라며 모친상 소식을 뒤늦게 알렸다. 그는 “늘 막내아들 잘 되길 바라시던 어머니, 연극 할 때 텔레비젼 나오는 아들을 보고 싶으셨는지 여름에 고향 내려가서 같이 뉴스를 보는데 아버지께서 아야 잠자리 ‘테레비’ 니왔다”며 “무슨 말인가 싶어 가만히 있는데 옆에 계시던 어머니께서 한숨을 쉬시면서 하이고 잠자리도 ‘테레비’ 나오는디, 꽤 긴 정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 되네요”라고 말했다.이어 “아들이랑 손자랑 손녀랑 ‘테레비’ 나와서 너무 좋다고 ‘붕어빵’을 애청하셨던 어머니, 이제 아프지 마시고 좋은 곳에서 먼저 간 아들 둘도 만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라며 “엄마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정은표 인스타그램 갈무리)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그곳에서도 하늘 아래 보시며 좋아하실 겁니다“, ”훌륭한 막내아들이 곁에 계셔서 행복하셨을 겁니다“, ”좋은 곳 가시길...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정은표를 위로했다.한편 1990년 연극 ‘운상각’으로 데뷔한 정은표는 영화 ‘거울 속으로’ ‘DMZ. 비무장지대’ ‘식객’ ‘얼굴 없는 보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신의 선물-14일’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2 드라마 ‘미남당’에 출연했다.
2022.08.23 I 김민정 기자
'편스토랑' 한지혜, 검사 남편·딸 윤슬 양 최초 공개…시청률 상승
  • '편스토랑' 한지혜, 검사 남편·딸 윤슬 양 최초 공개…시청률 상승
  • (사진=KBS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한지혜가 돌아왔다.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전국 기준 시청률 5.4%를 기록,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은 1년 3개월 만에 엄마가 되어 돌아온 ‘러블리 보스’ 편셰프 한지혜가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10년 만에 기적처럼 찾아온 아이 윤슬이 덕분에 더욱 행복하고 사랑스러워진 한지혜의 일상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방송 최초 공개된 한지혜의 생후 12개월 딸 윤슬이의 최강 귀요미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이날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찾은 한지혜는 “지난번에는 방갑이(태명)와 같이 녹화해서 배가 많이 나와 있었다. ‘편스토랑’에서 좋은 기운 많이 주셔서 방갑이가 무사히 태어났다. 딸이고 이름은 정윤슬”이라고 밝혔다. 러블리한 한지혜의 등장에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엄마가 되며 달라진 한지혜의 일상이 담겨 있었다. 새벽 5시가 갓 넘은 이른 시간부터 잠에서 깬 한지혜는 딸 윤슬이와 최선을 다해 놀아줬다. 애교 넘치는 한지혜의 목소리에 이어 화면에는 한지혜의 복덩이 딸 윤슬이가 잡혔다. 생후 12개월(촬영 시점) 윤슬이는 등장부터 깜찍함을 발산해 시선을 강탈했다. 오동통 엠보싱 팔다리는 물론 아장아장 걸음마까지, 그야말로 최강 귀요미였다.한지혜는 에너지 넘치는 윤슬이와 최선을 다해 놀아줬다. 윤슬이가 태어나기 전 여유롭게 맞이하던 아침은 없었다. 하지만 한지혜는 이전보다 더욱 행복한 모습이었다. 그 사이 주방에서는 한지혜 남편이 열심히 요리 중이었다. 남편이 출근 전 아내 한지혜를 위해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아내를 위해 모닝 라테를 만들고, 라테 아트까지 하는 스윗함을 보여줬다.한지혜가 남편이 샌드위치를 먹는 동안 윤슬이는 호밀빵을 먹었다. 생후 12개월이 빵을 먹는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윤슬이는 몇 개 안 난 유치로 호밀빵을 오물오물 먹고 또 먹었다. 평소 빵을 좋아하는 엄마 한지혜의 입맛을 꼭 닮은 것. 한지혜, 윤슬이 빵순이 모녀의 데칼코마니 빵 먹방이 펼쳐졌다. 또 엄마가 빵을 그만 먹게 하자 생글생글 웃던 윤슬이가 분노의 옹알이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계속되는 윤슬이의 사랑스러움에 ‘편스토랑’ 이모, 삼촌들 모두 무장해제됐다.이어 한지혜는 남편이 남기고 간 손편지를 발견했다. 손편지에는 윤슬이 엄마 한지혜를 향한 남편의 사랑과 애틋함이 가득 담겨 있었다. 한지혜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살면서 남편에게 말로 상처받은 적 없다. 남편이 밤새 3~4시간에 한 번씩 자다가 일어나서 아이 분유 먹이고 아침에 출근했다”라며 다정한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또한 한지혜는 아이가 자는 동안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아이를 위한 요리 레시피도 공개했다. 복덩이 딸 윤슬이와 함께 달라진 한지혜의 일상을 본 새신랑 붐은 “많이 배웠다. 미래의 아이 이름을 적었다. 로빈이라고. 이로빈이다.”라며 2세 로망을 밝히기도. 그만큼 엄마가 된 한지혜에게서 행복이 가득 느껴졌기 때문. 오직 ‘편스토랑’에서만 볼 수 있는 엄마 한지혜의 행복한 일상이었다.한편 이날 박솔미는 ‘한국인의 장’이라는 대결 주제에 걸맞게 집안의 장맛 레시피를 공개했다. 또한 이찬원은 청와대를 방문, 2017 한미 국빈만찬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 맛있는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2022.08.20 I 김보영 기자
'나는솔로' 9기 옥순, 광수♥영숙 보다 잘 나가…'나솔세계' MC 출연
  • [단독]'나는솔로' 9기 옥순, 광수♥영숙 보다 잘 나가…'나솔세계' MC 출연
  • 9기 옥순(사진=‘나는 솔로’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최종 커플에는 실패했지만, 출연자 최초로 MC까지 나서며 전무후무 행보를 이어간다.19일 복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9기 옥순은 지난 18일 진행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스페셜 MC로 참여해 녹화를 마쳤다.‘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는 솔로 탈출을 꿈꾸며 솔로 나라에 입성한 청춘 남녀의 그 후,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극사실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나는 솔로’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담지만, 출연자가 MC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9기 옥순은 광수, 영숙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방송의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광수는 마지막까지 옥순과 영숙에 대한 마음을 명확히 하지 않아 최종 선택에 궁금증이 모였다. 광수의 최종 선택은 영숙이었고 옥순은 최종 커플에 실패했다.그러나 옥순은 “저는 그분(광수)을 불편하게 만들었고, 영숙님은 편하게 만드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끌리고 설레게 하는 여자라도 남자는 편안한 여자에게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제 성격이 그렇지 않은 걸 어떡하냐. 이게 제 본모습이고, 이 모습을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날 수 있겠지”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엄마가 돌아가신 얘길 하면서)제가 사는 세상의 주인공은 저인 줄 알았다는 얘길 했다. 항상 해피엔딩만 일어날 줄 알았는데 그걸 겪고도 여기 와서 제가 주인공인 줄 알았다. 내가 원하는대로 해피엔딩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또 겸손함을 배워간다. 제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또 어떤 장소가 있겠죠?”라고 느낀 바를 전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2022.08.19 I 김가영 기자
'우영우' 아빠 전배수 종영 소감…"뜨거운 사랑에 깊이 감사"
  • '우영우' 아빠 전배수 종영 소감…"뜨거운 사랑에 깊이 감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 KT스튜디오지니 낭만크루)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아빠로 활약한 배우 전배수가 18일 종영 소감을 전했다.전배수는 극 중 전도유망한 법대생에서 미혼부라는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한 후 영우(박은빈 분)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딸바보 아빠로 열연을 펼쳤다.한선영(백지원 분)이 태수미(진경 분)을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 ‘한바다’에 영우를 영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녀를 찾아가 단호한 태도로 일갈하는 장면이나 갑작스럽게 태수미가 찾아왔을 때 그 동안 억눌러왔던 분노를 폭발 시키는 장면에서는 전배수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뿐만 아니라, 친 엄마의 존재를 알게 된 영우에게 최대한 감정을 누르며 덤덤하게 이야기한 후 허무한 듯 혼자 씁쓸하게 앉아있는 장면에서는 전배수의 연기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전배수는 조금 특별한 아이 영우를 홀로 키우며 느꼈을 외로움과 복잡미묘한 감정을 깊은 눈빛과 표정에 담담하게 그려내며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영우와의 티키타카로 재미까지 더하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을 보여줬다.전배수는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함께 고생한 감독님, 작가님 이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감사하다.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또 한번 자신의 인생캐릭터를 경신한 전배수에게 러브콜이 잇따르는 가운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늘 밤 9시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2022.08.18 I 김보영 기자
교직원공제회, 문화라운지 회원 초청행사 개최…이달까지 응모
  • 교직원공제회, 문화라운지 회원 초청행사 개최…이달까지 응모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2022년도 문화라운지 2차 회원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교직원공제회. (사진=교직원공제회)이날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회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뮤지컬과 연극 등 지역 문화행사 공연 티켓을 총 1550명의 회원(1인당 2매, 동반인원 포함 시 총 310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영국 린고씨어터 내한공연인 서울지역 연극 ‘장화 신은 고양이’ △유튜버 ‘민쩌미’ 주연 천안지역 어린이 뮤지컬 ‘사랑해요 엄마’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부산지역 연극 ‘그때도 오늘’ △고양지역 뮤지컬 <앤 ANNE> △전주지역 뮤지컬 ‘프리즌’ △경주지역 뮤지컬 ‘인피니티 플라잉’ 등 행사를 진행한다.응모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당첨 발표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행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김상곤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공제회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의 수혜인원을 크게 증가시켰고, 전국의 많은 공제회 회원들께서 현장 관람을 통해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8.17 I 김대연 기자
'돌싱글즈3' 전다빈, 타투 질문에 소신 "내 몸 걱정 마" 일침
  • '돌싱글즈3' 전다빈, 타투 질문에 소신 "내 몸 걱정 마" 일침
  • 전다빈(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돌싱글즈3’ 전다빈이 타투와 관련된 소신을 내비쳤다.MBN ‘돌싱글즈3’에 출연한 전다빈이 13일 SNS을 통해 네티즌들에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때 한 네티즌은 “문신은 계속 유지할 거냐. 세상 최고 예쁜 몸매가 문신에 가려져서 아쉽다. 문신 한 것 후회는 없냐”고 물었고 전다빈은 “유지를 안하면? 더 할 거냐는 질문일까요? 더하면 더 했지, 안 지워요. 하나하나 다 의미있고 디자인 하면서 새긴 거예요. 제 몸은 타투가 있어도 예쁘니까 걱정 마세요”라고 소신 있는 답변을 했다.이어 네티즌들이 궁금해하는 문신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해파리 문신에 대해서는 “해파리는 바다에서 쓰레기 취급 당한다. 그런데 아쿠아리움에선 사람들이 예브다고 오래 바라보고 있다. 위치에 따라 존재 가치가 달라지느 게 사람과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왼쪽 어깨에 있는 문신에 대해서는 “딸 태몽”이라며 “커다란 어항에 니모가 수천마리 들어있었다. 그래서 작은 니모들은 컬러 없이 그리고 딸을 컬러를 채워 표현했다”고 전했다.타투 의미를 알고 나니 재미있다고, 더 알고 싶다는 네티즌에겐 “설명해드리기엔 너무 많고 하나만 더 해드리면 종아리 뒤엔 하루 신생아 때 얼굴이다. 탯줄보관함으로 하루 얼굴 피규어를 만든 게 있는데 그때 피뷰어 본 딴 3D 도면을 그대로 새겼다. 아가 때는 얼굴이 금방 금방 변하고 바뀌기 때문에 찐빵시절이 아쉬워서 새겨뒀다”고 설명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코키리 모빌 타투에 대해서는 “엄마 코끼리 밑에 아기 코끼리가 새겨져 있고 그 위에 먹구름 비가 있다. 세상 풍파 고난 힘듦은 엄마가 짊어질테니 아가 넌 힘들지 말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딸이 몸에 왜 그림이 있냐고 안 물어보냐”는 질문에는 “안 물어본다. 아기 때부터 있던 거라 자기도 그림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타투 스티커를 붙여줬다. 엄청 좋아한다. 자기도 크면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하든가 말든가 돈 벌어서 알아서 하길. 단 타투이스트 초이스는 컨펌 받아야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이어 타투를 따라하겠다는 네티즌에겐 “무슨 의미인 줄 알고 평생 내 몸에 지니고 있어야하는 타투를 남이 한 게 예뻐서 따라하냐. 타투를 따라하는 행위는 바보 짓이다. 그리고 매우 무례한 행위”라며 “1인 1도안으로 철칙으로 하고 계시는 타투이스트님들의 작품이다. 카피, 짝퉁은 제조업체도 문제지만 구매하는 사람이 문제로 삼지 않고 인식하지 못하는게 가장 위험하고 모자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신중하게 해라”고 일침했다.전다빈은 타투에 대한 연이은 질문에 타투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면서도 타투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소통했다.한편 전다빈은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22.08.13 I 김가영 기자
'저승라이더' 성유빈X정다은, 감동의 위로 배달했다
  • '저승라이더' 성유빈X정다은, 감동의 위로 배달했다
  • ‘저승라이더’[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저승라이더’가 죽고 싶은 만큼 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지난 5일 방송된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열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저승라이더’(극본 황설헌, 연출 정장환)는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강민석(성유빈 분)과 이진영(정다은 분)의 감동 배달 행적을 담았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사람 때문에 삶을 이어갈 수 있다는 따뜻한 위로, 그리고 누구나 희망을 배달할 수 있다는 뭉클한 메시지를 전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저승라이더’ 민석은 죽음이 담긴 상자를 배달하면서도 무덤덤했다. 죽으려는 사람들을 애써 말리지 않았다. 문제를 해결해줄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의 인생에 관여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민석에게는 어릴 때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픔이 있었다. 더욱이 믿었던 박재형(한재욱 분)에게 배신을 당한 상처가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민석은 여자 이진영에게 배달해야 하는 상자를 남자 이진영(이시훈 분)에게 잘못 배달했다. 그렇게 민석과 여자 진영은 상자를 찾기 위해 동행에 나섰다. 시니컬한 민석과 달리 여자 진영은 자신의 죽음 상자를 찾겠다고 나서면서도, 죽으려는 사람들을 모른 척 넘어가지 않았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죽지 말고 살라는 위로를 전하는 진영의 모습은 그가 힘들어하던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진영은 선배 간호사의 괴롭힘으로 엄마에게 고민을 토로했지만, 오히려 나약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처를 입었다. 20년간 키워왔던 간호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낭떠러지를 발견한 듯한 절망이 진영을 에워쌌다. 민석은 죽는 것보다 일을 그만두는 게 현명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고통 속에 있는 진영을 돌려세우진 못했다.진영은 사랑하는 가족인 반려견을 잃고 슬픔에 빠진 남자 진영을 위로하고 자신의 죽음 상자를 받았다. 진영이 되찾은 상자를 들고 돌아서려는 그때, 민석이 그를 말렸다. 다른 사람의 죽음에 무신경했던 민석은 달라져 있었다. 그러나 진영은 민석의 만류에도 죽음 상자를 들고 집으로 들어갔다.그리고 민석은 죽음 배달을 중개하는 ‘사자밥’을 찾아 배달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더 이상 무덤덤하게 죽음을 배달할 수 없었기 때문. 자격도 없는 사람이, 해결해줄 것도 없는 사람이, 말리는 게 무책임하다는 민석의 눈에는 고민이 가득했다.민석은 라이더로서 마지막 배달을 하기 위해 병원을 갔다가, 병상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사실 민석은 재형에게 배신을 당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던 것. 죽음을 배달하는 저승라이더는 극단적 선택을 했지만 실패한, 이승도 저승도 아닌 그 경계에 있는 사람들이었다.“사람이 살아가라고 말하는데 필요한 자격증이라는 게 애초에 있나?”라는 사자밥 점주(송재룡 분)의 한 마디는 혼란스러워하는 민석을 돌려세웠다. 그동안 의식 없이 누워있었던 민석은 ‘저승라이더’ 생활을 마치고 깨어났다. 더 이상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던, 그리고 죽음 라이더로서 죽음에 무신경했던 민석이 아니었다.민석과 진영은 알고 보니 또 다른 인연이 있었다. 의식이 없는 민석 앞에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던 진영. 의식을 찾은 민석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진영에게 달려갔다. 그는 죽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버티기 힘들면 꼭 멈추는 게 아니라 천천히 가거나 지나가는 오토바이라도 얻어타면 된다고 진영을 위로했다.자신도 힘들면서도 다른 사람을 위로했던 진영처럼 민석도 따뜻한 위로를 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알게 된 진영은 민석이 상자를 잘못 배달한 순간, 그리고 자신에게 죽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순간 두 번 구해줬다며 고마워했다.민석과 진영은 죽음을 배달하며 살리지 못했던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위로했다. 힘들 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도 받고 되돌아가서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때를 생각하면 보이지 않았던 것도 보일 것이라고 상처를 감쌌다. 민석은 그토록 원망했던 재형이 죽으려는 순간에 찾아가 구했다. 또 다른 반전도 있었다. 사자밥 점주는 민석의 죽은 아빠였던 것. 아들 민석이 자신처럼 잘못된, 후회하는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라며 민석을 지켜보고 있었다. 민석과 진영은 자신들이 그랬듯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2022.08.06 I 김가영 기자
개그맨 겸 교수 권영찬, '아침마당' 출연…"엄빠로서 독박육아"
  • 개그맨 겸 교수 권영찬, '아침마당' 출연…"엄빠로서 독박육아"
  • 사진=KBS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교수 권영찬이 승무원 아내 대신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는 전문가로서 경험담을 털어놨다.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권영찬은 “오랜 시간 방송을 하다보면 촬영지와 강연지가 여행코스다. 그런데 아내가 승무원이다 보니, 아내 대신 엄마 역할을 맡으며 아빠 역할까지 맡아야 하는 엄빠(엄마 역할 맡은 아빠)로 독박 육아를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권영찬은 출연자들의 다양한 경험을 들으며 코미디언 이용식과 함께 자신의 여행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권영찬은 “아이들과 어머니, 장모님과 발리에 간적이 있는데, 20살이 넘은 오랑우탄이 자꾸 바나나를 달라고 해서 바나나가 없다고 했다. 뭔가를 모으더니 나에게 던졌다. 알고보니 오랑우탄의 변이었다”며 “그 동물원에서는 유명한 괴짜 오랑우탄으로 유명해서,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지만 하루 종일 냄새에 시달려야 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행복재테크 스타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는 최근 ‘나는 엄빠! 일하는 아빠이자 아이도 양육하는 엄마’, ‘잘 노는 아빠가 일도 잘한다! 일과 휴식 발란스 맞추기’, ‘비즈니스와 가정의 균형 맞추기!’ 등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기업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휴테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최근 강연에서 “월5~7회의 기업 강연을 다니고 1~2개의 방송 프로그램과 1주일 내내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다 보면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없는 것은 여러분과 똑 같다. 하지만 나는 아침에는 두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저녁에는 아이들 목욕을 시키고 책을 3권 이상 읽어주는 엄마이기도 하다”고 전하며 아이들 어린 시절의 양육이야기를 전했다.권영찬은 포스트코로나를 맞이한 여행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권영찬은 “아이들은 초, 중, 고등학생이 되면 또래집단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욱 즐겨하기에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못한다”며 “일과 가정의 균형의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빠의 경우에는 어린 시절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청소년기에 아이들과 친해지려해도 서먹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도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일에만 신경 쓰게 되면, 청소년기에 다양한 문제점이 돌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조언했다.권영찬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 시간이나 경제적 여유가 허락하지 않아서 여행이나 함께 놀아주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가장 친한 친구 2~3명의 이름은 기억하고 아이들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나 게임 캐릭터의 이름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고 팁을 전하기도 했다.권영찬은 현재 권영찬닷컴의 대표를 맡고 있다. 권영찬닷컴은 아주대학교 김경일 심리학교수, 이호선 상담심리학교수, 황상민 심리학교수, 장경동 목사, 유인경 기자, 임성민 아나운서, 개그맨 최형만, 개그맨 황기순 등 스타강사 40여명 이상이 소속돼 있다.
2022.08.01 I 김가영 기자
"바람 피우다 들키니 '정서적 외도'라는 아내…이혼 될까요?"
  • "바람 피우다 들키니 '정서적 외도'라는 아내…이혼 될까요?"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정서적 외도”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혼이 가능한지 조언을 구했다.최근 방송된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엔 3개월 전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는 남편이 사연이 공개됐다.해당 사연의 제보자인 남편 A씨는 “결혼 10년 차까지 평범하게 지내던 저희 부부는 석 달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운을 떼며 현재 초등학생인 아이들은 자신이 돌보며, 아내는 처가에서 생활 중이라고 설명했다.별거 원인이 아내의 ‘외도’ 때문이라고 밝힌 A씨는 “(아내가)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면서 자주 외출을 하더니 만나는 남자가 있었나 보다”라며 “낯선 차에서 내리는 아내를 보게 되었고 아내를 추궁했더니 실토했다”고 전했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프리픽)알고 보니 A씨의 아내는 어릴 때부터 알던 동네 친구 B씨를 우연히 다시 만난 후 마음이 흔들렸던 것이었다.아내의 말에 의하면 두 사람은 육체적 관계는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서로 주고받은 문자엔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하지만 A씨의 아내는 오히려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았다”, “가정에 무신경했다”면서 A씨를 탓하기 시작했다.A씨는 아내와 B씨가 헤어졌음에도 아내를 다시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정서적 외도로도 이혼이 가능하냐”고 질문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이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지만 아내에게 아이들을 맡기기엔 불안하다며 “아내 역시 이혼을 하면 자신이 아이들을 키운다고 한다. 양육권은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다.이혼 청구 인용할 수 있지만…양육권은?A씨의 사연을 들은 안미현 변호사는 “신체적 접촉이 꼭 있어야 한다거나 성관계가 전제되는 관계만 부정행위라고 보는 게 아니다”라며 “아내는 이미 동창(B씨)이라는 사람과 애정 표현을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아무리 아내가 성관계를 가진 바 없다고 주장한다 하더라도 법원에서는 아내가 저지른 부정행위 사실을 이유로 남편의 이혼 청구를 얼마든지 인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안 변호사는 더불어 “법원은 소송 중 행태까지도 위자료 액수를 정하는데 참작한다”며 “‘남편 때문에 외도에 이르렀다’는 변명이 계속되면 위자료 액수는 계속 올라간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양육권에 대해선 “엄마에게 갈 수도 있다”면서 “아이들 양육 환경이 가급적 변화되지 않도록 양육하던 사람에게 유리한 판단을 내리는 게 일반적”이라고 답했다.
2022.07.31 I 권혜미 기자
'링크' 여진구, 문가영 이별 거절 "감당할 수 있어"…굳건한 사랑 확인
  • '링크' 여진구, 문가영 이별 거절 "감당할 수 있어"…굳건한 사랑 확인
  • (사진=tvN ‘링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링크’ 여진구, 문가영이 얄궂은 인연으로 엮인 가혹한 과거에도 굳건한 사랑을 확인했다. 18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 아크미디어)(이하 ‘링크’) 13회는 은계훈(여진구 분)과 노다현(문가영 분)이 헤어짐의 위기를 넘기며 안방을 애틋함으로 적시는 한편, 노다현의 엄마 홍복희(김지영 분)가 18년 전 딸을 지키기 위해 벌인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져 몰입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졌다.노다현의 스토커이자 18년 전 아이들을 진범에게 데려간 이진근(신재휘 분)의 죽음으로 지화동은 발칵 뒤집혔다. 그중 과거 이진근에게 협박을 당했던 택시 기사 김민철(유정호 분)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범인 검거에 목소리를 높였고, 동네에 흉흉한 사건이 벌어지자 주민들은 분위기에 휩쓸려 근거 없는 억측을 해댔다. 그런 모습이 18년 전 한의찬(이규회 분)을 유력 용의자로 만들었을 터. 순경 지원탁(송덕호 분)은 그들을 경멸의 눈빛으로 바라봤다.그런가 하면 은계훈은 이진근의 죽음 역시 진범의 짓이라고 추측했다. 기억을 잃은 노다현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진범을 아는 자는 이진근뿐이었기에 그가 살해된 사실은 더 많은 의문을 남기며 미궁 속에 빠뜨렸다. 이진근의 죽음을 비롯해 은계영의 손을 놓쳐 함께 살아 돌아오지 못했던 노다현의 기억까지, 휘몰아치는 진실과 현실이 은계훈을 혼란스럽게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계훈은 노다현과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감당할 수 있다”라며 굳건한 마음을 전했다. 이제 은계훈 인생에서 노다현은 너무도 소중한 존재가 돼 버린 것. 눈물로 서로를 끌어안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가슴 아리게 했다. 한편, 홍복희는 점점 기억을 되찾아가는 딸에게 그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홀로 어린 다현을 키우는 데 지쳐있던 18년 전 홍복희는 은내과 딸도 없어졌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뒤늦게 딸의 실종 상태를 인지했다.노다현의 할머니 나춘옥(예수정 분)과 경찰 안정호(김찬형 분)까지 합세해 동네를 샅샅이 뒤진 홍복희는 오래 지나지 않아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딸을 발견했다. 그 옆에는 또 다른 공범이었던 사내가 딸에게 접근 중이었고 홍복희는 있는 힘껏 그를 밀어내 딸을 품에 안았다. 뒤이어 온 안정호와 범인이 격렬한 혈투를 벌였고 죽을 위기에 처한 안정호를 구하기 위해 홍복희가 범인에게 일격을 가하며 끝을 맺었다.딸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였다는 엄청난 사실을 전해 들은 노다현의 머릿속은 충격과 혼란 그리고 슬픔과 물음표로 가득 찼다. 엄마가 진범을 죽였다면 이진근을 살해했던 사람은 누구였을지 의문이 생기던 찰나 비로소 은계영이 “밖에 있는 사람들 한 명이 아니야”라고 했던 말을 기억해 냈다. 그리고 은계영은 어떻게 됐는지 묻는 순간, 붉은 대문 집 주인 조동남(윤상화 분)이 오랜 세월 은계영의 환영에 시달려 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실종사건 당일 지화동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지화동에 있었던 것. 조동남이 왜 은계영의 환영을 보게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거짓으로 드러난 알리바이와 은계영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실종사건과 연루되어 있을 것임을 짐작게 했다. 방송 말미 엄마로부터 엄청난 사실을 듣고 먼저 일어나 집에 가는 노다현 앞에 아직 살아있는 진범 이영훈(서동갑 분)이 등장했다. 그를 보자 동시에 밀려온 불안감은 그대로 은계훈에게 링크됐다. 그리고 노다현의 위험 상황을 감지한 은계훈에게는 환영에 시달리던 조동남이 찾아오면서 13회가 막을 내렸다. 과연 윤상화가 여진구의 실종된 여동생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더불어 문가영은 우연히 마주친 서동갑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을지, 오늘(1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14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2022.07.19 I 김보영 기자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만들 것"
  •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만들 것" [인터뷰]
  • 김학준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크리에이터가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겠습니다.”김학준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최고콘텐츠책임자)는 JTBC 룰루랄라스튜디오 CP로 재직 당시 박준형의 ‘와썹맨’, 장성규의 ‘워크맨’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흥행시키며 웹콘텐츠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런 그가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 CCO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집중했고, 그 결과 샌드박스는 막강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며 ‘콘텐츠 허브’로 도약할 수 있었다. OTT 플랫폼 왓챠에서 만날 수 있는 ‘노키득존’을 비롯해 ‘응사이트’(김응수), ‘힙합흑수저’(조나단), ‘좀비트립’(정찬성)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히트 콘텐츠가 모두 샌드박스가 내놓은 작품들이다.김 CCO는 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샌드박스에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갖춘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는데, 이들의 창의력을 최대한 담아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샌드박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유튜브를 넘어 OTT에도 진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김학준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사진=김태형 기자)◇자체 프로덕션 강화… 입소문 타고 날개“처음엔 MCN에 대한 물음표로 가득했죠.”김 CCO는 샌드박스에 대한 첫인상을 이같이 표현했다. 오랜 시간 방송사 PD로 재직했던 터라 김 CCO는 MCN이란 단어 자체가 무척 생경하게 느껴졌다고.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니 MCN이란 단어 세 글자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담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방송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흐름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부가적으로 IP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도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협업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라인업도 다채롭다. 도티, 유병재, 조나단, 최희, 슈카, 승우아빠, 풍월량, 옐언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매일 같이 새로운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자체 프로덕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청층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진출과 커머스 사업, 크립토 사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와 열정은 참 대단합니다. 어떨 땐 PD보다 더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을 때도 있죠. PD들은 각자 생각한 틀 안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데, 크리에이터들은 틀을 과감히 깬 결과물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또 시청자와의 소통도 활발하고, 시청자의 니즈를 즉각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김 CCO는 샌드박스에 합류 후 가장 먼저 한 일로 킬러 콘텐츠 확충을 꼽았다. 샌드박스가 크리에이터 집단인 만큼, 자산과도 같은 콘텐츠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 결과 샌드박스는 숏폼, 미드폼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샌드박스의 콘텐츠는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다각화를 이뤄냈다. 실제로 오리지널 콘텐츠 ‘노키득존’은 OTT 플랫폼 ‘왓챠’에 진출했고, 올해 기획·제작 중인 콘텐츠 중에서도 OTT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노키득존’은 왓챠에서 톱2에 올랐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콘텐츠가 됐다는 거죠. 보통 코미디 프로그램은 합을 짜곤 하잖아요. 하지만 ‘노키득존’은 짜여진 시나리오가 아닌 리얼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코미디로 승부수를 뒀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어요. ‘좀비트립’은 샌드박스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사장될 뻔한 아이디어를 밸류업시켜 지금의 ‘좀비트립’으로 완성해냈거든요. 보통 ‘이 아이디어 별로’라고 말하면 그 이후로 끝인데, 샌드박스는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 없을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고 지금의 ‘좀비트립’을 만들어냈어요.”김학준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사진=김태형 기자)◇“크리에이터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회사”김 CCO는 샌드박스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회사’라고 답했다. 소속된 크리에이터만 450여 팀에 달하지만, 각 크리에이터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샌드박스는 전통적인 매니지먼트와는 결이 다르다. 전통적인 매니지먼트는 기획사가 주도하는 방식이라면, 샌드박스는 회사와 크리에이터와 수평적으로 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협업을 이어나가는 것이 차별점이다.김 CCO는 “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의 방향성을 지지하는 회사”라며 “그래서인지 더욱 깊은 신뢰관계를 쌓게 되고,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자랑했다.그러면서 김 CCO는 샌드박스 구성원들의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주니어 PD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듣다 보면 눈이 번쩍 떠진다고.“샌드박스에는 머리 좋은 친구들이 참 많아요. ‘노키득존’과 ‘좀비트립’도 주니어 PD 의견에 확장해서 만든 사례죠. ‘좀비트립’의 경우 첫 기획안은 ‘파이터를 찾아서’였는데요. 거듭된 회의를 거쳐서 UFC 챔피언인 정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정찬성이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일반인 싸움꾼을 만나는 구성으로 확장해 나갔어요. 아마도 이것이 샌드박스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2% 부족한 아이디어도 다 함께 머리를 맞대서 밸류업을 해낸다는 점에서, 이처럼 좋은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김학준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사진=김태형 기자)◇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아이돌 론칭 계획도샌드박스는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아이돌 그룹 론칭도 계획 중이다. 김 CCO는 기존의 K팝 아이돌 데뷔 흐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마도 유튜브에서 최초로 탄생한 아이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 연습생이 여섯 명 정도 있는데요. 유튜브로 먼저 아이돌 그룹의 탄생기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고, 데뷔조가 최종 확정되면 첫 싱글앨범을 발매하는 흐름이 될 것 같아요. 기존 방송사는 ‘경쟁’을 강조한다면, 저희는 ‘리얼리티’를 추구해요. 아마도 영화 ‘싱 스트리트’를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 곧 오픈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하하.”엔데믹 시대를 겨냥한 오프라인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 소위 말해 ‘화면을 뚫고 나온’ 크리에이터가 시청자가 현실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것이다. 김 CCO는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모여서 오프라인에서도 소통 가능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K콘텐츠 열풍을 타고 우리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는 대형화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그러면서 김 CCO는 IP 비즈니스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샌드박스가 진행 중인 IP 비즈니스로는 △상품화 사업(MD 라이센싱, 자체 제작, 온·오프라인 유통), △디지털 사업(게임 등 APP 개발/컬래버레이션, 이모티콘 등 디지털 상품 개발 및 라이센싱), △콘텐츠 공급 사업(케이블, IPTV, OTT 등 플랫폼 내 콘텐츠 공급,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제작 및 공급) △오프라인 사업(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 사업, 전시회, 오프라인 유통) 등이 있다. 실제로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 민쩌미는 가수에 이어 뮤지컬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민쩌미는 내달 15일까지 ‘민쩌미’ IP를 활용한 뮤지컬 ‘민쩌미 : 사랑해요 엄마!’로 관객들을 만난다.“이제는 콘텐츠 하나로 끝나는 시대가 아닙니다. 콘텐츠를 만들고, 해당 콘텐츠 IP를 활용한 비즈니스도 중요한 시대죠. 그동안은 아이돌 그룹 같은 사람의 IP를 활용하는 비즈니스가 많았다면, 샌드박스는 콘텐츠 IP를 활용한 비즈니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2022.07.18 I 윤기백 기자
조연희, SBS '천원짜리 변호사' 출연…김지은과 모녀 호흡
  • 조연희, SBS '천원짜리 변호사' 출연…김지은과 모녀 호흡 [공식]
  • (사진=인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연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 출연을 확정해 김지은과 모녀(母女) 호흡을 예고했다.8일(오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연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 오민아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는 수임료는 단돈 천 원, 실력은 단연 최고 ‘천원짜리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분)이 돈 많은 법꾸라지들과 몸값 비싼 변호사들과 맞서 싸우는 통쾌한 법정 활극이다. 앞서 남궁민, 김지은, 최대훈, 이덕화, 박진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조연희까지 합세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조연희는 극 중 플렉스 넘치는 오민아로 변신한다. 오민아는 부유한 친정 덕분에 남는 게 시간이며 쇼핑하는 재미로 인생을 사는 인물이다. 음대 재학시절 법대생과 불타는 사랑 끝에 시아버지 백현무(이덕화 분)의 거센 반대를 뛰어넘고 결혼에 골인했다. 딸 백마리(김지은 분)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지만, 한편으로는 쿨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 조연희가 연기할 캐릭터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조연희는 그동안 드라마 ‘철인왕후’, ‘블랙독’, ‘스타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는 물론 영화와 공연계까지 오가며 수많은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한주그룹 큰 며느리이자 ‘강약약강’의 면모를 지닌 미워할 수 없는 허재희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조연희가 새롭게 탄생시킬 매력 만점 캐릭터에 이목이 쏠린다.이처럼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조연희의 활약에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매 작품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의 재미를 견인할 배우 조연희의 활약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7.08 I 김보영 기자
창립 15주년 밤부베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 진행
  • 창립 15주년 밤부베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출산용품 브랜드 밤부베베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밤부베베를 사랑해준 많은 엄마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를 7월 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밤부베베)이번 밤부베베에서 준비한 감사 이벤트는 △나는 어떤 엄마유형과 닮았을까? △밤부베베로 진심을 전해보세요 △해피 밤부베베 데이 등 3가지로 나눠 펼쳐진다. 먼저 첫 번째 이벤트 ‘나는 어떤 엄마유형과 닮았을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밤부베베의 홈페이지에서 초간단 엄마유형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유형을 알아보고,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텀블러백을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 ‘밤부베베로 진심을 전해보세요’는 아이를 위해 고생하는 아내, 가사를 함께 하는 남편,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부모님, 엄마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친구 등에게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마음손수건 3매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세 번째 ‘해피 밤부베베 데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밤부베베 제품을 할인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세일 이벤트다. 밤부베베 관계자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밤부베베와 함께 우리 아이들을 잘 키워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번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8월 5일 발표된다.
2022.07.04 I 이윤정 기자
빅나티 "빅뱅과 나란히 차트에…신기한 경험"①
  • 빅나티 "빅뱅과 나란히 차트에…신기한 경험"[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건 사랑이 아냐 - 그건 미련이 아냐 - 그냥 정이라고 하자 - ♪’두 달 넘게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머물며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빅나티(BIG Naughty, 서동현)의 ‘정이라고 하자’ 노랫말 일부다. ‘정이라고 하자’는 올해 스무살이 된 빅나티의 풋풋한 감성이 녹아있는 말랑말랑한 미디엄 템포 알앤비(R&B) 팝 트랙이다. 오랫동안 떠나보내지 못하는 상대방을 향한 감정을 ‘사랑’을 미련이 아닌 ‘정’이라고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빅나티는 2019년 방송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존재를 알렸고 이후 힙합레이블 하이어뮤직에 입단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R&B 앨범 ‘낭만’의 선공개곡으로 지난 4월 선보인 ‘정이라고 하자’는 그런 빅나티에게 제대로 날개를 달아줬다. 봄과 여름 차트를 모두 달구며 20대의 문을 활짝 연 빅나티와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났다. 빅나티와 야외 테이블에서 마주 앉아 나눈 대화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근황을 들려달라.△새 앨범을 예약 구매해주신 분들을 위해 사인도 하고 방송 출연도 하면서 낸 뒤 바쁘게 지내고 있다. -앨범 반응은 어떤가.△항상 그렇듯이 만족스러운 피드백도 있고 아쉬운 피드백도 있다. 일단 지난 앨범보다 많은 대중에게 다가갔다는 점에선 뿌듯하다. 스트리밍건 수가 많이 늘었더라. (미소). 앨범을 가볍게 듣고 넘어간 분들이 많은 것 같다는 점은 아쉽다. 온전히 집중해 들어주신 분들이 적은 느낌이랄까.-선공개곡 ‘정이라고 하자’ 음원 성적이 좋다. 예상했나.△1%도 못했다. 10cm 님이 참여해주셔서 ‘차트 인은 할 수 있겠다’ 싶었지만 이 정도로 높은 순위에 오를 거라곤 예상 못했다. 신기한 경험이다. -곡의 인기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아직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제 또래들이 SNS 프로필 뮤직으로 많이 설정해놨다고 하더라. 또래들이 많이 듣고 공유한 덕분이지 않나 싶다.-‘정이라고 하자’는 어떻게 탄생한 곡인가. △원래 버리려고 했던 곡이다. 스무살 되고 나서 술을 마시고 약간 취기가 있는 상태로 가이드 녹음을 했다. 거의 프리스타일이었다. 보통 이별 노래는 술 마시고 들으면 더 확 다가오지 않나. 그런 감정을 떠올리며 녹음해서 다음 날 다시 들어보니 ‘나쁜지는 않은데 그냥 그렇다’ 싶어 버리려고 한 거다. 그런데 곡들 들어본 본들의 반응이 좋아서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 -어떤 상황에 대해 노래한 곡인가.△두 가지 느낌이다. 사랑이 식어 정밖에 안 남았을 때 ‘그만 만나자’고 말하는 상황으로도 해석 가능하고 아예 연인이 되기 전에 ‘우린 친구가 더 맞는 것 같다’고 말하는 상황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경험담을 반영해 가사를 썼나.△전자와 후자 모두 경험해봤는데 후자의 경험을 더 크게 반영한 노래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경험해본 상황이라 공감 포인트가 있지 않나 싶다. -그 경험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은데.△사실 ‘정이라고 하자’를 포함해 이번 앨범에 담은 노래들을 만들 때 뮤즈(Muse)가 따로 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오랫동안 좋았던 친구가 뮤즈였다. 그 친구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유학을 떠나서 못 본 지 오래됐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때의 기억을 좋아한다. 그때의 나와 그 친구의 모습, 상황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10cm와의 호흡은 어땠나.△저에게 가사와 멜로디를 써서 보내달라고 하시고 녹음 디렉팅도 직접 봐달라고 하시더라. 자신보다 어린 아티스트에게 디렉팅 받는 게 쉬운 일이 아닐 텐데 그런 선택을 하셔서 놀랐고, 디렉팅을 보면서는 ‘역시 다르구나’ 싶었다. 음원 발매 이후엔 차트 순위를 캡처해서 보내주시더라. 본인 노래처럼 곡에 대해 애정을 갖고 계신 것 같아 감사했다. -‘정이라고 하자’를 담은 새 앨범으로 상승세에 방점을 찍은 느낌이다.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는 걸 체감하나.△이번 앨범을 내고 난 뒤 친분이 없던 뮤지션 분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이 사람이 나를 안다고?’ 하면서 놀란 적도 있다. 그런 경험을 통해 내가 음악신에 들어왔다는 걸 체감했다. 차트 최상위권에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과 ‘정이라고 하자’가 나란히 붙어 있는 걸 보면서는 ‘와, 미쳤다’ 하면서 얼떨떨한 기분이 들었다. (웃음).-어릴 때 빅뱅 노래를 자주 들었나. △어릴 때 엄마 차에서 정말 다양한 음악을 들었다. 엄마가 빅뱅도 좋아하셨고 일리네어레코즈 음악도 좋아하셨다. 비율로 따지면 5대 5 정도. 힙합 장르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준 뮤지션인 빈지노를 알려준 것도 엄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2022.07.02 I 김현식 기자
'마녀는 살아있다' 정상훈, 역대급 분노 유발 남편 탄생
  • '마녀는 살아있다' 정상훈, 역대급 분노 유발 남편 탄생
  • (사진=하이그라운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마녀는 살아있다’ 이유리와 정상훈이 사랑이 메말라 버린 결혼 생활의 현주소를 보여준다.오늘(2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조선 새 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 2회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공마리(이유리 분)와 불륜을 저지르고도 뻔뻔한 이낙구(정상훈 분) 부부의 전쟁 같은 나날이 펼쳐진다.앞서 공마리는 끊임없이 헤어지자고 하는 남편 이낙구에게 지쳐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아갈 정도로 흔들렸지만, 이혼만은 안된다는 친엄마의 닦달과 해외에서 유학 중인 딸을 생각하며 가정의 평화를 지키려 했다. 하지만 이낙구에게 애인이 있다는 정황이 발견됐고, 현장을 덮친 공마리가 스파이크를 날리려 몸을 던지는 1회 엔딩 장면은 역대급 임팩트를 남기며 ‘마녀’의 각성을 알렸다.이런 가운데 식탁을 보고 마주 앉은 공마리와 이낙구 부부의 아침 식사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간밤의 숙취로 험악한 몰골이 된 공마리와 그런 아내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이낙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심지어 이낙구는 불륜을 저지른 주제에 숙취에 시달리는 아내를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어 또 한 번의 위기를 짐작게 한다.특히 공마리는 반성을 모르는 이낙구의 적반하장 태도에 ‘마녀’로 각성할 조짐을 보인다. 수많은 불륜에도 참고 넘어가며 내조의 끝을 보여준 조강지처에게 선을 긋는 남편의 행동에 제대로 뚜껑이 열리는 것. 결국 공마리는 “그래 가보자, 지옥 끝까지”라며 이낙구의 두 눈을 번쩍 뜨이게 할 폭탄선언으로 못말리는 남편을 향한 칼춤을 춘다.이에 과연 사랑의 유통기한이 끝나 폐기 처분을 앞둔 공마리, 이낙구 부부의 결혼 생활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이혼을 코앞에 둔 이유리와 정상훈의 대립은 오늘(2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 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7.02 I 윤기백 기자
민쩌미, 가수 이어 뮤지컬 배우 도전장
  • 민쩌미, 가수 이어 뮤지컬 배우 도전장
  • 민쩌미(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DS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인기 인플루언서 민쩌미가 뮤지컬을 선보인다.샌드박스네트워크는 22일 “민쩌미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뮤지컬 ‘민쩌미 : 사랑해요 엄마!’(이하 민쩌미)로 관객들을 만난다”고 밝혔다.‘민쩌미’는 유튜버 지망생이 된 민쩌미가 신인 크리에이터 오디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엄마와 영혼이 뒤바뀌어 서로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내용을 담는다. ‘흔한남매’, ‘캐치! 티니핑’, ‘신비아파트’, ‘시크릿쥬쥬’ 등 다수의 뮤지컬을 제작한 DS뮤지컬컴퍼니를 통해 막을 올리는 ‘민쩌미’는 최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 아동ㆍ가족 부문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현재 ‘민쩌미’ 유튜브 채널에서 28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유명 인플루언서로 떠오른 민쩌미는 어린이 및 청소년의 유행 트렌드와 일상 소재를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그리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로 변신해 ‘점점점’ 음원을 발매하고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안무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민쩌미는 그동안 일인 다역 연기를 소화하며 내공을 쌓은 만큼 이번 뮤지컬을 통해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2.06.22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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