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스톤브릿지벤처스, '상장 기대' 딥테크 포트폴리오 공개
  • [마켓인]스톤브릿지벤처스, '상장 기대' 딥테크 포트폴리오 공개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는 현재 투자 중인 포트폴리오 가운데 상장을 추진하는 딥테크 영역의 포트폴리오 6개사를 25일 선별 공개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1조 9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인 딥테크 전문 벤처투자회사(VC)로, 전체 투자의 40% 이상을 딥테크 영역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사진=스톤브릿지벤처스 제공)공학과 과학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하는 딥테크는 최근 ‘딥테크 기술특례 상장(초격차 기술특례 상장)’ 트랙 도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다.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3D프린팅, 양자컴퓨팅 등이 대표적인 세부 분야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을 통해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국가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첨단·전략기술 분야 기업 중 시장에서 잠재력을 검증받은 기업에 대해 단수 기술평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 중인 주요 딥테크 기업으로는 ▲리브스메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아이디어허브 ▲원프레딕트 ▲에이피테크놀로지 ▲온코닉테라퓨틱스 등 6개사가 있다. 이중 리브스메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2대 주주로 올라 있으며, 다른 회사들도 주요 주주로 등재되어 있다. 이들 6개 포트폴리오에 대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총 투자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로 회사 운용자산(AUM)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상장이 본격화되면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재무적 성과에도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공개한 포트폴리오들은 회사의 지분율이 높고, 딥테크 영역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시장 이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들로 이들이 향후 회사의 재무적 성과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 하거나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수 있는 딥테크영역 분야에 투자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09.25 I 김연지 기자
KTC,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 국제표준 이끈다
  • KTC,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 국제표준 이끈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을 주도하게 됐다.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산하 연구반 SG20(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담당)이 지난 13~22일 탄자니아 이루샤에서 개최한 국제회의 모습. (사진=KTC)24일 KTC에 따르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산하 연구반 SG20(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담당)은 지난 13~22일 탄자니아 이루샤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KTC가 제안한 신규 표준화 과제를 채택했다.KTC의 허재성 책임연구원, 이상준 선임연구원은 47개국 -400여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ITU-T SG20 국제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의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평가 프레임워크(체계)’를 발표했고, 이 과제가 채택되며 국내 관련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 ITU-T SG20은 한국이 지난해부터 의장국을 맡아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KTC는 각 가정의 스마트 계량기(AMI)와 이를 통해 각 가정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측정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서버 간 통신 상호운용성을 포함해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이나 전기차 충전기 계량 등을 위한 기술을 시험·검증하고 있다.KTC 관계자는 “세계 건물 에너지 관리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 계량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4 I 김형욱 기자
LS ITC-한국전력,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맞손’
  • LS ITC-한국전력,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그룹의 IT 계열사 LS ITC가 한국전력과 함께 국내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은 지난 21일 LS용산타워에서 LS ITC와 한국전력이 ‘탄소중립 및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민 LS ITC 제조DX사업부장과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수요전략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 ITC의 디지털 전력·에너지 관리 솔루션에 한국전력공사의 K-BEMS(빌딩에너지관리 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플랫폼을 연계해 EERS(에너지공급자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 확산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되는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현재 LS ITC가 있는 충북 청주산업단지 내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산업단지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석민 LS ITC 제조DX 사업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LS ITC의 디지털 전력 솔루션과 한전의 에너지 플랫폼을 결합, 최근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전과 협력해 국내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수요전략처장은 “기존에 한전에서 추진하는 개별 기기 중심의 효율 향상 지원사업에 ICT 기술을 활용한 공정개선 솔루션, 제어 기술 등 에너지절감 기술로 EERS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력 디지털 솔루션 리딩 기업인 LS ITC와 협업으로 산업단지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적용하고 한전의 K-BEMS M&V(Measurement & Verification·성과측정 및 검증) 기능 실증을 통해 시스템 기반 M&V 시행 및 데이터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S ITC는 LS그룹의 IT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2021년 LS글로벌에서 물적 분할해 LS일렉트릭으로 편입됐다. LS ITC는 △ASP·클라우드 서비스·전산시스템 인프라 등 플랫폼 서비스 △경영혁신·비즈니스 효율성 강화를 위한 SI △빅 데이터·사물인터넷(IoT)·스마트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LS ITC와 함께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의 결합을 통해 전력, 자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제품·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민(왼쪽 세번째) LS ITC 제조DX사업부장과 김종민(왼쪽 네번째) 한국전력공사 전력혁신본부 수요전략처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2023.09.22 I 박순엽 기자
순천향대,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발대식 개최
  • 순천향대,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20일 아산중학교에서 SW 역량 강화·가치 확산을 위한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제공=순천향대)SW 명문중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가치확산센터가 주관한다. AI·SW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지역 소재 아산중학교를 선정해 AI·빅데이터학과 문지훈 교수와 SW 관련 학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오는 11월까지 SW 멘토링을 실시한다.이 프로그램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의료IT공학과 △AI·빅데이터학과 △사물인터넷학과 △메타버스&게임학과 소속 재학생 멘토와 아산중학교 멘티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오는 11월 KCI 등재 학술지 게재를 목적으로 SW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세부 연구주제로는 △GAN을 활용한 일사량 예측 정확도 개선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로드킬 현황 분석 및 울타리 최적 위치 선정 △AutoML과 SHAP 기반의 설명 가능한 TV 시청률 예측 △CatBoost 기반의 EPL 경기 예측 모델 개발 △탐색적 자료 분석을 통한 연령별 국내경제 미래 전망 등이 있다.이날 발대식에서 오진영 AI·빅데이터학과 4학년 학생은 멘티 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증강을 위한 적대적 생성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GAN)의 개념 및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실제 데이터와 구별하기 어려운 기상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으로 최근 주목받는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술이다. 특히, 오진영 학생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자원 예측 정확도를 향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KCI 등재 학술지 게재를 목표로 아산중학교 멘티 학생과 함께 논문 작성 중이다.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중학생들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중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학문적 도전을 제공하며, 학생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SW 명문 중학교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우리 대학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I 김윤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완판'
  • HDC현대산업개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완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명시에 공급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100% 계약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사진=HDC현대산업개발)광명시 광명2동에 들어서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 동, 총 195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내년 하반기 예정이다.단지는 광명 뉴타운 중심부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39㎡부터 113㎡까지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최대 약 99m의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HDC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돼 집안 조명, 난방, 환기를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옵션을 선택하면 음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LED 타입으로 적용된 가구 내 조명은 기존 대비 50%의 전력만을 사용한다. 공용현관에는 안면인식 기술이 적용된 로비폰이 설치되고, 가구마다 지문 인식 기술이 적용된 도어락이 적용된다.단지 주변으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광명사거리역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철산역,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도보 1분 거리에 광명초 및 병설유치원이 있다. 개봉초, 광명중, 광명고 등 주요 학군도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자리해 있다.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제1원칙인 안전·품질을 최우선으로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0 I 이윤화 기자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경기도 민생 종합대책 추진
  •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경기도 민생 종합대책 추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이어지게 된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의 안전과 편의, 문화·복지 등을 보장하기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사각지대 없이 모든 도민이 추석 연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해 온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경기도의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복지·문화, 민생안정, 보건·안전, 교통·편의 등 총 4개 분야 22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취약계층 13만여명 안전 확인, 박물관·미술관 일부 무료개방도는 취약계층 등 모든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연휴 기간 관련 대책을 중점 수립했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상담 및 복지 서비스와 연계·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취약 노인 8만5000여 명과 취약 장애인 5만2000여 명의 안전을 방문이나 유선 사물인터넷(IoT) 장비 활용 등을 통해 전수 확인할 예정이다. 노숙인 800여 명에 명절 음식과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도내 68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금을 지원한다. 청소년 및 아동지원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가정 밖 청소년이 연휴 기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도내 31개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하며, 자립준비청소년과 결식아동에 음식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내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을 일부 무료 개방하고,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문화활동 기회를 연휴기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무장애 관광시설 40여 개소(시설별 개방일자 확인 필요)를 개방해 연휴 기간 불편 없이 장애인들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농산물 최대 50% 할인, 국내 수산물 구입시 최대 40% 환급경기도는 명절 기간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도-시·군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요금 과다인상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추석맞이 농산물 특판전에서는 상품할인, 무료배송 등 소비자들을 향한 혜택이 이어진다. 고양·성남·동탄·수원·양주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경기농산물 명품브랜드전’을 통해 G마크 배와 포도 등을 타임세일로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수원·고양·성남 농협하나로마트 내 ‘G마크 전용관 추석명절 특판전’에서는 경기미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성수식품·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약 1200개소를 일제 점검하며, 대형 물류센터 및 유통매장·백화점의 농·축·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유통 수산물 방사능 수거·검사도 기존 4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한다. 아울러 추석 명절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도-시·군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소독 등 차단방역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위축될 수 있는 우리 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해서는 도내 8개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 시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24시간 비상진료·재난상황팀,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 돌입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을 통해 응급진료 민원 안내 및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응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됐지만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는 치료제를 무상 지원하는 등 고위험군을 철저하게 보호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스 등 1급 감염병과 엠폭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팀을 운영한다. 도민의 안전관련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예방 핫라인’을 운영한다.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도, 안전관리자문단,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안전관리 여부 등도 점검한다. 가스·전기 안전관리 대책반을 운영해 가스나 정전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도내 모든 소방서는 연휴 기간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해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안전점검 일제 단속 등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쓴다. 아울러 추석 연휴 민방위경보통제소가 운영돼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에 대비한다.명절기간, 범죄취약장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인파밀집지역 등 치안수요가 높은 지역은 가시적 경찰활동을 활성화해 지역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외·시내버스 증차 및 연장,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상황 운영을 총괄하고 도로 상황 및 버스정보 등을 제공한다. 교통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귀성객 수요에 따라 전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에 45개 노선 95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를 152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심야 공항버스는 도내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간을 급행 형태로 운행하는 공항버스를 6개 노선, 일 12회 운행한다.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2개 반 42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 등을 통해 도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안내 등을 제공한다.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등에 대한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 앱(경기버스정보), 인터넷, ARS 등을 통해 제공한다.(자료=경기도)
2023.09.20 I 황영민 기자
아이센스, 카카오헬스케어와 연속혈당측정기 공급 계약
  • 아이센스, 카카오헬스케어와 연속혈당측정기 공급 계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099190)는 카카오헬스케어의 혈당관리서비스에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를 연동 및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센스는 기존의 블루투스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혈당측정기를 바탕으로 연동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만큼, 케어센스 에어를 다양한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동해 혈당관리서비스의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으로 사용자에게 폭넓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연속 혈당값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혈당관리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케어센스 에어는 지난 11일에 출시해 현재 자사 온라인몰과 일부 오프라인 의료기기 업체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아이센스 관계자는 “기존 케어센스 자가혈당기 제품으로 잘 알려져 출시 전부터 많은 환우들의 기대가 컸다”며 “국내 의료진들과 환우들의 니즈를 반영해 외산 제품 대비 필요한 성능 등도 포함하고 있어 이미 글로벌 제품들 대비 사용성이나 편리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아이센스와 카카오헬스케어는 국산 1호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당뇨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2세대, 3세대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9.20 I 김응태 기자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디지털헬스케어는 피할 수 없는 쓰나미”
  •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디지털헬스케어는 피할 수 없는 쓰나미”[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는 의료가 맞이하는 피할 수 없는 쓰나미”라고 단언하며 △원격진료 △의료AI △디지털치료제 등 3가지 키워드에 대해 다뤘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참석해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동향’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바이오 성공 투자,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는 혁신신약, 희귀질환 치료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을 노리고 있는 바이오텍 대표들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발표에 나선다.19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바이오 성공투자,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최 대표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디지털헬스케어란 건강 관리 중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3D 프린터, VR, AR 등 디지털기술이 사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전례 없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뤄졌다. 2020년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투자 금액은 141억달러(한화 약 18조6630억원)로 급증하고 2021년 293억달러(약 38조7870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2022년에는 153억달러(약 20조2541억원)로 2020년 수준으로 회귀했다.이에 대해 최 대표는 “코로나 모멘텀의 반작용 혹은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몇 년간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 1분기에는 사상 최대 투자 규모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분기부터는 시장이 매우 불확실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최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3가지는 △원격진료 △의료AI △디지털치료제”라며 해당 키워드별로 현황과 과제를 살펴봤다.최 대표는 원격의료에 대해서는 국내 규제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비대면진료의 초진이 사실상 허용되지 않으면서 대부분의 국내 원격의료 플랫폼업체들은 사업모델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는 이해관계 조율 실패로 인해 비대면진료 사업이 실기, 후퇴 상태에 접어들었다”며 “의료법상 원격의료가 불법이기 때문에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9.19 I 김새미 기자
KB국민카드, 삼성전자와 'IoT 카드' 내놓는다
  • KB국민카드, 삼성전자와 'IoT 카드' 내놓는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가 아멕스카드와 함께 삼성전자와의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oT(사물인터넷)카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KB국민카드)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갤럭시 기기들을 전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관리 플랫폼이다.이번 협력 계약으로 KB국민카드는 삼성전자 갤럭시폰 전용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에 자체 개발한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BLE, Bluetooth Low Energy)이 들어간 신용카드를 연동하여 위치 확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KB국민카드가 향후 선보이게 될 IoT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등 용도 외 BLE(저전력 블루투스)기능 전자 회로기판을 물리적으로 통합해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 연동을 통한 카드위치 확인 기능(약 7일간의 위치기록 포함) △카드하단 스마트버튼을 통한 무음모드 핸드폰을 벨소리 울리기로 찾기 △상호간 연결 해제 시 앱푸쉬 알림기능(멀어지면 알림)이 제공된다.또 IoT카드는 무선충전을 통해 1회성 소모품이 아닌 반복 재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교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IoT카드의 다각적인 기능 검토를 통해 카드위치 확인 뿐만아니라, 치매 등의 시니어케어, 자녀보호와 연계된 워킹맘케어 등에도 활용 가능한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KB국민카드는 IoT카드의 대고객 앞 상품출시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IoT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 이동통신, 여행,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공공사업,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 여러 분야의 제휴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휴형 IoT카드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23.09.19 I 유은실 기자
'위치 확인 가능' 사물인터넷 카드…삼성전자, MOU 체결
  • '위치 확인 가능' 사물인터넷 카드…삼성전자, MOU 체결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와 19일 ‘IoT(사물인터넷)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19일 ‘IoT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삼성전자)3사는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신용카드에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적용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국내외에서 IoT카드 위치 확인 △스마트폰과 IoT카드가 멀어질 경우 알림 △IoT카드와 연결된 스마트폰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가령 해외 여행을 가서 실수로 지갑을 분실한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IoT카드 또는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IoT카드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연동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와 아멕스는 IoT카드 개발, 발급 및 결제 시스템을 담당할 예정이다.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 갤럭시 기기뿐 아니라 신용카드와 같은 다양한 파트너사 제품의 위치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19 I 조민정 기자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업계 최초 오픈
  •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업계 최초 오픈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지난 15일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국내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해 투자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다. KB증권은 지난 4월 28일 국내주식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 이후 5만 여건이 넘는 전략 생성으로 고객의 맞춤형 투자구현 니즈를 확인했다. 해외주식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투자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했다. KB증권 측은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해 이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포트폴리오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에서는 기존 출시된 국내주식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길잡이가 될 다양한 ‘프리셋)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다양한 프리셋 중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메가트렌드를 선별하여 ‘KB’s 픽’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AI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반도체 테마’, ‘AI 인공지능 & IOT 사물인터넷 테마’ 뿐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엔비디아, 테슬라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테마 등 다채로운 프리셋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나 암 신약 개발 등 인류의 생명과 관계된 기술주 중심의 바이오테크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생명공학기술 테마’ 등 다양한 미국주식 프리셋을 활용하여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전략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도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이용 시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해 원화를 증거금으로 환전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통합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는 24시간 자유롭게 전략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 투자는 미국주식 정규장 시간에 가능하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국내주식은 100만원), 자문보수는 연 1.6%로 분기별 후취된다.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 MTS ‘KB 마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미국주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9월말까지 예정된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다이렉트인덱싱은 상품이 아닌 전략을 사는 서비스로 상상하는 모든 아이디어를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특징이며 다가오는 연말에는 대면으로 고객을 컨설팅해주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대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9 I 김보겸 기자
솔루엠, 독일 ‘스마트 가로등’ 사업 수주…“유럽·북미 공략”
  • 솔루엠, 독일 ‘스마트 가로등’ 사업 수주…“유럽·북미 공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솔루엠이 독일 나우엔시에 발광 다이오드(LED) 스마트 가로등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가로등은 스마트 시티의 필수 인프라이자 효과적인 온실 감축 솔루션으로 꼽힌다. 사물인터넷(loT) 통신망을 기반으로 외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조도를 조절해 에너지 절감을 돕고 RF 통신·레이더 센서와 만나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다. 스마트 가로등은 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가로등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 기술, 고정밀 제어 기술, IoT 기기와 원활한 연결을 높은 통신 시스템 등 3박자를 두루 갖춰야만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솔루엠의 스마트 가로등 (사진=솔루엠)게다가 유럽연합(EU)이 오는 2030년까지 ‘리파워EU’(REPowerEU·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지난해 선언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하고 있다는 점도 수주에 영향을 끼쳤다. 유럽 내 국가들도 친환경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제품 도입에 앞장서고 있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스마트 가로등 시장도 이러한 기조와 맞물려 성장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또 이번 사업 수주 과정에서 솔루엠 제품 품질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엠의 스마트 가로등은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혹독한 날씨에도 오래가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밤낮의 길이와 날씨도 고려해 개별 전원의 밝기를 자동 조절해 최대 8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더불어 디바이스를 뒷받침해줄 소프트웨어 역량도 갖추고 있어 이번 사업 파트너로 적합했다는 것이 독일 나우엔시 설명이다. 특히 스마트 가로등에 적용 가능한 자체 센서 기술을 다수 보유했다는 점도 이번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솔루엠은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와 온·습도, 이산화탄소를 모니터링하는 환경 센서를 탑재해 도시의 교통 관리와 대기 오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센서는 슈퍼 축전기(캐패시터)가 내장돼 갑작스러운 정전 시에도 최대 2주간 데이터를 손실 없이 보호할 수 있다. 솔루엠은 유럽 내에 LED 드라이버를 공급하며 폭넓은 네트워크와 우수한 공급망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이 같은 노력이 재생에너지 강국인 독일에서 인정받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암첼시와 일세데시, 힐데스하임시 등 독일 내 다른 지자체와도 스마트 가로등 사업 협업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가속화되는 만큼 솔루엠은 이번 수주와 같이 B2G(기업과 행정기관의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조명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솔루엠 CI (사진=솔루엠)아울러 탄소중립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글로벌 기업 사이에서 필수 담론으로 떠오르면서 솔루엠 조명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무공간부터 주차장, 장시간 조명이 필요한 생산공장에 스마트 LED 조명을 도입하는 기업들의 사례가 늘고 있어 B2B(기업 간 거래) 영업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현영수 솔루엠 전략영업팀 이사는 “과거엔 국내·외 많은 지자체가 단순히 에너지 절감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오늘날엔 IoT 기술이 더해진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솔루엠의 50년 파워 경험과 센서, 통신,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등 다방면의 기술력을 활용해 앞으로 더 여러 국가와 기업이 찾는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엠은 친환경 추세에 맞춰 스마트 시티 솔루션으로 조명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파워 모듈에 대한 홍보도 이어가고 있다.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E-모빌리티 전시회인 ‘E MOVE 360’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3.09.18 I 박순엽 기자
한솔모두의봄, 체험형 모델하우스 ‘봄하우스’ 확대
  • 한솔모두의봄, 체험형 모델하우스 ‘봄하우스’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온라인 토탈 인테리어 플랫폼 한솔모두의봄은 고객의 오프라인 경험 확대를 위해 분당 양지마을 금호 1단지에 ‘봄하우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한솔홀딩스)한솔에 따르면 이번 ‘분당 봄하우스’는 지난 5월에 업계 최초로 오픈한 ‘일산 봄하우스’에 이어 두번째로 오픈한 체험형 모델하우스이다.기존 인테리어 쇼룸이 실제 주거공간과는 차이가 있는 공간 구성 및 자재 위주의 전시였던 것에 반해 봄하우스에서는 실제 가정 집과 동일한 환경에서 완료된 인테리어를 체험하고 직접 경험해 보면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사물인터넷(IOT) 무인 입·출입 시스템과 CCTV가 24시간 촬영하고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고, QR코드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 및 전문 상담도 받을 수도 있다.한솔모두의봄은 분당 봄하우스 오픈을 맞아 모든 방문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으며, 계약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솔모두의봄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년동기 대비 인테리어 상담 건수 1100%, 시공 건수 500%가 상승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당 봄하우스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18 I 함지현 기자
로봇이 땅 속 문화재 탐색·3D 스캔도 '뚝딱'…문화유산 최신기술 다 모였다
  • 로봇이 땅 속 문화재 탐색·3D 스캔도 '뚝딱'…문화유산 최신기술 다 모였다
  • [경주(경북)=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강아지처럼 네발로 땅을 짚으며 360도 회전하는 로봇에 관람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로봇은 땅속에 있는 무언가를 찾는 듯 발바닥으로 연신 바닥을 두드리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지상 자율주행 탐사 로봇의 시연 장면이다. 이 로봇을 활용하면 땅을 파보지 않아도 GPR 데이터를 통해 매장문화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엄장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원은 “토질과 묻혀 있는 항아리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신호 특성을 분석해 매장된 문화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며 “지하심도 1.5m 깊이까지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현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개발중인 지상 자율주행 탐사 로봇(사진=이윤정 기자).◇수장 유물 찾아낸다…해양탐사선 눈길문화유산과 관련한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한 행사로 올해는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를 주제로 관람객과 만났다. 역대 최대 규모인 7개 분야에서 96개의 문화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331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국가유산기본법’이 지난 5월 제정됨에 따라 ‘국제문화재산업전’에서 ‘세계국가유산산업전’으로 행사명이 변경됐다.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흡사 디지털 산업 전시회를 방불케 하는 문화유산 신기술의 현주소였다. ‘국가유산 산업관’에 들어서면 거대한 배 모양의 전시품이 눈에 들어온다. 지오뷰에서 개발 중인 해양탐사 전문선박이다. ‘무인자율이동체’(ASV) 기반의 무인수상정으로 자율운항기술을 이용해 수중 문화유산을 탐사할 수 있다. 최민국 지오뷰 매니저는 “일반 선박의 운항이 힘든 심해까지 들어가 수중 문화재를 조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바다에 6~7척가량을 내보내면 자율적으로 이동해서 문화재 발굴을 위한 데이터를 가져온다”고 말했다.매장문화재의 디지털 기록화를 위한 캐럿펀트의 ‘Arch 3D Liner’는 약 1~2분 만에 문화재를 스캔해 3D 데이터를 제공한다. 손에 잡고 문화재를 스캔할 수 있는 핸디타입으로 데이터의 오차를 검토한 후 실측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포맷으로 변환까지 해준다. 제갈건 선임연구원은 “가령 100장의 기와 조각이 있다고 하면 스캔 버튼을 한번만 눌러도 100장의 데이터를 모두 얻을 수 있다”며 “유물의 전자 도면뿐 아니라 수치 정보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문화재 디지털 기록화에 효율적”이라고 말했다.‘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현장. 한 관람객이 캐럿펀트의 ‘Arch 3D Liner’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문화재청).◇6방향 감지 드론…흰개미 모니터링 기술도 ‘디지털 헤리티지’(Digital Geritage) 분야의 최신 기술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헤리티지’란 첨단 ICT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문화유산을 기록·보급하는 것을 총칭하는 말이다. 지상을 날아다니는 MGIT의 산업용 드론은 6방향을 감지하는 기술이 탑재돼 있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 등을 통해 3차원 공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윤철환 대리는 “‘매트리스 시리즈’로 촬영한 정자의 경우 기둥의 세밀한 모양까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기존에 사진 촬영을 통해 데이터를 기록으로 남겼다면 이제는 발전된 산업용 드론으로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대원모빌랙의 ‘이층형 수장고용 수납장’은 문화재를 보존하는 기술을 보여준다. 압축적인 공간 배치로 유물의 수납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작은 유물부터 큰 유물까지 3톤가량 수납이 가능하며 바닥판에 롤러가 장착돼 부드럽게 수납장을 밀고 꺼낼 수 있다. 이도경 실장은 “입출식 바닥판으로 특허를 받았다”며 “중요한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이다 보니 선반을 고하중으로 제작하는 등 안전 기능에 많은 신경을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최근 문화재를 갉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우려를 낳았던 ‘흰개미’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도 전시장에 나왔다. ‘사물인터넷기술’(Internet of Things·IoT) 을 이용해 흰개미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박병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연구원은 “흰개미가 감지되면 땅속에 묻어놓은 장치 윗부분이 조금씩 솟아오른다”며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직접 가볼 필요 없이 목조문화유산에 대한 흰개미 피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화유산을 각종 생활용품에 활용한 업체들의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지’ 등을 생활한복에 담은 ‘아란스토리’와 수원화성 등 문화유산을 블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스토리블록’, 조선의 명작을 한지조명으로 표현한 ‘진-한지 Flower’ 등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현장(사진=문화재청).
2023.09.18 I 이윤정 기자
우리넷, AMR로봇 5G 필수....삼성과 로봇 적용 5G 모듈 공동 개발 부각 ‘강세’
  • [특징주]우리넷, AMR로봇 5G 필수....삼성과 로봇 적용 5G 모듈 공동 개발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우리넷(115440)의 주가가 강세다. 두산로보틱스가 상장을 앞두고 북미에 거점을 둔 자율주행로봇(ARM) 업체에 투자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10시 25분 우리넷은 전일 보다 3.63% 오른 8270원에 거래 중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상장으로 마련할 자금 중 2250억원을 타법인 지분 취득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ARM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을 인수대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MR은 자체 센서를 갖춘 자율주행로봇이다. 장애물이 등장하면 최적의 대체 경로를 스스로 탐색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지정한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반차(AGV)보다 유연하다. AMR,스마트팩토리 등 디질털전환(DX)를 위해선 5G특화망은 필수불가결한 네트워크 인프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이슈에 IT 분야에서 유무선 통신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인우리넷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넷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로봇 등에 적용 가능한 ‘국산 1호 5G 모듈’을 개발 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5G 모바일 AP ‘엑시노스 980’과 모뎀 등을 제공했고, 우리넷등이 RF 안테나를 더해 B2B 5G 모듈과 단말을 개발했다.우리넷의 5G 특화망(이음 5G) 사물인터넷(IoT) 모듈은 삼성을 비롯한 LG, SK, KT 등 국내 대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 5G와 관련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12월에 이어 추가적으로 5G 모뎀과 USB 동글 모뎀의 인증도 완료했다.
2023.09.15 I 이지은 기자
우리넷, AMR로봇 5G 필수....삼성과 로봇 적용 5G 모듈 공동 개발 부각 ‘강세’
  • [특징주]우리넷, AMR로봇 5G 필수....삼성과 로봇 적용 5G 모듈 공동 개발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우리넷(115440)의 주가가 강세다. 두산로보틱스가 상장을 앞두고 북미에 거점을 둔 자율주행로봇(ARM) 업체에 투자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10시 20분 우리넷은 전일 보다 3.51% 오른 8260원에 거래 중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상장으로 마련할 자금 중 2250억원을 타법인 지분 취득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ARM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을 인수대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MR은 자체 센서를 갖춘 자율주행로봇이다. 장애물이 등장하면 최적의 대체 경로를 스스로 탐색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지정한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반차(AGV)보다 유연하다. AMR, 스마트팩토리 등 디질털전환(DX)를 위해선 5G특화망은 필수불가결한 네트워크 인프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이슈에 IT 분야에서 유무선 통신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인 우리넷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넷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로봇 등에 적용 가능한 ‘국산 1호 5G 모듈’을 개발 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5G 모바일 AP ‘엑시노스 980’과 모뎀 등을 제공했고, 우리넷등이 RF 안테나를 더해 B2B 5G 모듈과 단말을 개발했다.우리넷의 5G 특화망(이음 5G) 사물인터넷(IoT) 모듈은 삼성을 비롯한 LG, SK, KT 등 국내 대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 5G와 관련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12월에 이어 추가적으로 5G 모뎀과 USB 동글 모뎀의 인증도 완료했다.
2023.09.15 I 최은경 기자
韓 찾은 르노그룹 임원들..신차 ‘오로라 프로젝트’ 점검
  • 韓 찾은 르노그룹 임원들..신차 ‘오로라 프로젝트’ 점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뤼크 쥘리아 르노그룹 부회장 등 그룹의 주요 임원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해 르노코리아의 신차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내년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비롯한 오로라 프로젝트 차량들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13일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한 르노그룹 CSO 뤼크 쥘리아 부회장.(사진=르노코리아.)르노그룹의 최고 과학 책임자 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13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해 신차 등 르노코리아 차량들의 커넥티비티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인터페이스와 IoT(사물인터넷)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 사람과 차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비티 관련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저명한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로서 애플사의 음성 비서인 시리(Siri)의 공동 개발자이기도 한 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14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에 주요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의 현재 및 미래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올해 들어 르노그룹 주요 임원들이 르노코리아 차량 개발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동화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준비 중인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전략에 발맞춘 행보다.르노 디자인의 질 비달 부사장은 지난 6월 방한해 르노코리아 신차들의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 질 비달 부사장은 르노그룹이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담아 최근 선보인 쿠페형 SUV 라팔의 디자인을 주도하는 등 르노 브랜드의 새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DNA를 정립하고 있다.르노코리아 CEO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역임했던 프랑수아 프로보 부회장은 르노그룹의 구매 및 전략파트너십 총괄 임원 자격으로 올 초 한국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큰 기대와 함께 르노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여명을 뜻하는 오로라는 르노코리아가 현재 진행 중인 신차들의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첫번째 오로라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 연구진 및 제조본부 임직원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내년 하반기 국내외 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3.09.15 I 김성진 기자
투비소프트,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V-PASS' AI 기능 고도화
  • 투비소프트,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V-PASS' AI 기능 고도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DX(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 기업 투비소프트는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V-PASS’에 AI 기술 기반 안면인식 서비스를 결합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투비소프트)V-PASS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방문객을 목적지까지 안내한다. 또한 방문객 출입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하고 방문 시 모바일로 받은 QR코드 인증을 거쳐 목적지로 이동한다. 방문객이 목적지가 아닌 곳으로 이동할 경우 출입을 막을 수 있다.여기에 AI 기반 안면인식 기능이 추가되면 방문객 얼굴만으로도 신원 확인 및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출입 절차를 20~30%가량 줄일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늘어날 수 있다.투비소프트 인공지능(AI) 기술팀은 포즈, 제스처, 객체, 문자, 안면인식 등 다양한 소스를 통한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신뢰도 높은 안면인식 기능을 추가할 수 있었다.투비소프트는 2017년 WC300 R&D에 커넥티드카 커머스 통합 플랫폼이 국책과제로 선정되면서 AI 인식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국책과제 수행 당시 △차량 식별 번호 영상 인식 기술 △운전자 제스처 인식 기술 △상품 서비스 주문 화면 UI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AI 기술에 대한 기술적 성취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기술을 안면인식에 적용해 V-PASS에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향후 투비소프트는 V-PASS로 사전 방문 시 모바일로 안면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첨단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용자 활용성과 인식기술 정교함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9.14 I 이윤정 기자
"국대캠에 갤Z플립5 자랑한 손흥민"...'아이폰 노터치'는 계약 사항?
  • "국대캠에 갤Z플립5 자랑한 손흥민"...'아이폰 노터치'는 계약 사항?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삼성전자 갤럭시 홍보대사(앰배서더)로도 활약하고 있다.최근 손흥민이 팬들의 ‘셀카’ 요청을 받은 뒤 한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그가 직접 팬의 휴대전화를 들고 함께 사진을 찍어 주는데, 다른 팬이 다가와 휴대전화를 건네자 두 손을 모으며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해당 팬은 자신이 직접 휴대전화를 들고 손흥민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SNS에선 이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손흥민은 아이폰을 잡을 수 없다”는 글이 화제가 됐다. 현재 손흥민은 삼성전자 갤럭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진=유튜브 채널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영상 캡처한 영국 매체는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 코카콜라 후원을 받으면서도 경쟁사인 펩시콜라를 마신 사례를 언급하며 손흥민의 대처를 칭찬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13일 한겨레를 통해 “홍보대사로서 다른 회사 제품을 만지면 안 된다는 계약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자발적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손흥민은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도 카메라를 향해 갤럭시 Z 플립5를 자랑하듯 보여줬다.손흥민의 홍보대사 활동은 지난 7월 14일 출국 당시 출시도 안 된 갤럭시 워치6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그는 동시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삼성전자가) 언젠가 불러주실 거라는 기대감과 촉이 있었다”면서 “삼성에서 절 책임져야죠”라고 농담했다.이후 지난달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홍보 영상에도 등장해 “처음에 Z플립을 너무 갖고 싶어서 그때부터 하나하나 바꾸기 시작했는데 (갤럭시) 탭·워치·스마트폰 셋을 기본적으로 연결해 두니 (가전도) 이런저런 것을 다 알려주고 에너지도 아껴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2023.09.13 I 박지혜 기자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13~15일 고양 킨텍스에서
  •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13~15일 고양 킨텍스에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개최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국내 재난안전산업 최신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자료=경기도)특히 이번 박람회는 올해 1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 재난안전산업 발전 기여에 대한 기대가 그 여느 때 보다 큰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시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먼저 박람회 주제인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 케이-세이프티(K-Safety)’에 맞춰 최근 일어난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 유형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관리 제품·기술을 전시하는 ‘디지털재난관리 특별관’을 마련했다.일반산업관에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방재 및 화재 △보안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 및 해양 △공공안전 6개 분야의 국내 우수 재난안전 제품·기술이 전시된다. 전시뿐만 아니라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국내·국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박람회 1~2일 차에는 참가기업의 국내 판로개척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고 40여 개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구매자로 참가하는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가 열린다.박람회 전날인 12일부터 종료일인 15일까지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재난안전기업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서 박람회 참가기업과 해외 23개국 80개사간의 온라인 및 현장상담을 진행해 우수 국내 재난안전제품·기술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박람회 참가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과의 1대 1 상담회를 박람회 기간 중 운영하는 등 재난안전 기업과 다양한 수요처와의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킨텍스 제2전시장 2층 및 박람회장 내 무대에서는 박람회 기간 중 42개의 재난안전 컨퍼런스·세미나가 열려 각계의 수많은 전문가 및 업무담당자 간 재난안전 및 관련산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마지막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0여 개의 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이 킨텍스 제2전시장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국내 재난안전 제품·기술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에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23 한국기상기후산업박람회 및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킨텍스 2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2023.09.12 I 황영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