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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스톤브릿지벤처스, '상장 기대' 딥테크 포트폴리오 공개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는 현재 투자 중인 포트폴리오 가운데 상장을 추진하는 딥테크 영역의 포트폴리오 6개사를 25일 선별 공개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1조 9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인 딥테크 전문 벤처투자회사(VC)로, 전체 투자의 40% 이상을 딥테크 영역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사진=스톤브릿지벤처스 제공)공학과 과학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하는 딥테크는 최근 ‘딥테크 기술특례 상장(초격차 기술특례 상장)’ 트랙 도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다.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3D프린팅, 양자컴퓨팅 등이 대표적인 세부 분야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을 통해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국가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첨단·전략기술 분야 기업 중 시장에서 잠재력을 검증받은 기업에 대해 단수 기술평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투자 중인 주요 딥테크 기업으로는 ▲리브스메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아이디어허브 ▲원프레딕트 ▲에이피테크놀로지 ▲온코닉테라퓨틱스 등 6개사가 있다. 이중 리브스메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2대 주주로 올라 있으며, 다른 회사들도 주요 주주로 등재되어 있다. 이들 6개 포트폴리오에 대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총 투자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로 회사 운용자산(AUM)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상장이 본격화되면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재무적 성과에도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공개한 포트폴리오들은 회사의 지분율이 높고, 딥테크 영역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시장 이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들로 이들이 향후 회사의 재무적 성과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 하거나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수 있는 딥테크영역 분야에 투자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완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명시에 공급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100% 계약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사진=HDC현대산업개발)광명시 광명2동에 들어서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 동, 총 195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내년 하반기 예정이다.단지는 광명 뉴타운 중심부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39㎡부터 113㎡까지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최대 약 99m의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HDC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돼 집안 조명, 난방, 환기를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옵션을 선택하면 음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LED 타입으로 적용된 가구 내 조명은 기존 대비 50%의 전력만을 사용한다. 공용현관에는 안면인식 기술이 적용된 로비폰이 설치되고, 가구마다 지문 인식 기술이 적용된 도어락이 적용된다.단지 주변으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광명사거리역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철산역,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도보 1분 거리에 광명초 및 병설유치원이 있다. 개봉초, 광명중, 광명고 등 주요 학군도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자리해 있다.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제1원칙인 안전·품질을 최우선으로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경기도 민생 종합대책 추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이어지게 된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의 안전과 편의, 문화·복지 등을 보장하기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사각지대 없이 모든 도민이 추석 연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해 온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경기도의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복지·문화, 민생안정, 보건·안전, 교통·편의 등 총 4개 분야 22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취약계층 13만여명 안전 확인, 박물관·미술관 일부 무료개방도는 취약계층 등 모든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연휴 기간 관련 대책을 중점 수립했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상담 및 복지 서비스와 연계·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취약 노인 8만5000여 명과 취약 장애인 5만2000여 명의 안전을 방문이나 유선 사물인터넷(IoT) 장비 활용 등을 통해 전수 확인할 예정이다. 노숙인 800여 명에 명절 음식과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도내 68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금을 지원한다. 청소년 및 아동지원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가정 밖 청소년이 연휴 기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도내 31개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하며, 자립준비청소년과 결식아동에 음식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내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을 일부 무료 개방하고,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문화활동 기회를 연휴기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무장애 관광시설 40여 개소(시설별 개방일자 확인 필요)를 개방해 연휴 기간 불편 없이 장애인들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농산물 최대 50% 할인, 국내 수산물 구입시 최대 40% 환급경기도는 명절 기간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도-시·군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요금 과다인상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추석맞이 농산물 특판전에서는 상품할인, 무료배송 등 소비자들을 향한 혜택이 이어진다. 고양·성남·동탄·수원·양주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경기농산물 명품브랜드전’을 통해 G마크 배와 포도 등을 타임세일로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수원·고양·성남 농협하나로마트 내 ‘G마크 전용관 추석명절 특판전’에서는 경기미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성수식품·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약 1200개소를 일제 점검하며, 대형 물류센터 및 유통매장·백화점의 농·축·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유통 수산물 방사능 수거·검사도 기존 4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한다. 아울러 추석 명절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도-시·군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소독 등 차단방역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위축될 수 있는 우리 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해서는 도내 8개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 시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24시간 비상진료·재난상황팀,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 돌입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을 통해 응급진료 민원 안내 및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응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됐지만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는 치료제를 무상 지원하는 등 고위험군을 철저하게 보호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스 등 1급 감염병과 엠폭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팀을 운영한다. 도민의 안전관련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예방 핫라인’을 운영한다.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도, 안전관리자문단,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안전관리 여부 등도 점검한다. 가스·전기 안전관리 대책반을 운영해 가스나 정전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도내 모든 소방서는 연휴 기간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해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안전점검 일제 단속 등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쓴다. 아울러 추석 연휴 민방위경보통제소가 운영돼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에 대비한다.명절기간, 범죄취약장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인파밀집지역 등 치안수요가 높은 지역은 가시적 경찰활동을 활성화해 지역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외·시내버스 증차 및 연장,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상황 운영을 총괄하고 도로 상황 및 버스정보 등을 제공한다. 교통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귀성객 수요에 따라 전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에 45개 노선 95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를 152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심야 공항버스는 도내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간을 급행 형태로 운행하는 공항버스를 6개 노선, 일 12회 운행한다.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2개 반 42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 등을 통해 도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안내 등을 제공한다.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등에 대한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 앱(경기버스정보), 인터넷, ARS 등을 통해 제공한다.(자료=경기도)
- KB국민카드, 삼성전자와 'IoT 카드' 내놓는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가 아멕스카드와 함께 삼성전자와의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oT(사물인터넷)카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KB국민카드)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갤럭시 기기들을 전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관리 플랫폼이다.이번 협력 계약으로 KB국민카드는 삼성전자 갤럭시폰 전용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에 자체 개발한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BLE, Bluetooth Low Energy)이 들어간 신용카드를 연동하여 위치 확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KB국민카드가 향후 선보이게 될 IoT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등 용도 외 BLE(저전력 블루투스)기능 전자 회로기판을 물리적으로 통합해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 연동을 통한 카드위치 확인 기능(약 7일간의 위치기록 포함) △카드하단 스마트버튼을 통한 무음모드 핸드폰을 벨소리 울리기로 찾기 △상호간 연결 해제 시 앱푸쉬 알림기능(멀어지면 알림)이 제공된다.또 IoT카드는 무선충전을 통해 1회성 소모품이 아닌 반복 재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교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IoT카드의 다각적인 기능 검토를 통해 카드위치 확인 뿐만아니라, 치매 등의 시니어케어, 자녀보호와 연계된 워킹맘케어 등에도 활용 가능한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KB국민카드는 IoT카드의 대고객 앞 상품출시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IoT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 이동통신, 여행,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공공사업,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 여러 분야의 제휴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휴형 IoT카드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