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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골프 액세서리도 각광…봄 판매량 118.3%↑
  • 젝시믹스, 골프 액세서리도 각광…봄 판매량 118.3%↑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젝시믹스(XEXYMIX)는 골프 액세서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론칭 3년차인 젝시믹스 골프는 그동안 의류 외에도 모자, 가방, 양말, 장갑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액세서리 라인에도 힘을 싣고 있다.젝시믹스, 24 SS 골프컬렉션 화보. (사진=젝시믹스)젝시믹스는 봄 성수기인 올해 3월부터 5월까지의 골프 액세서리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자사몰 주문건수 기준 전년동기 대비 118.3% 크게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인기 카테고리인 모자, 가방, 양말은 각각 140.2%, 105.5%, 60.1% 증가했다.젝시믹스는 트렌디하고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일상과 라운딩 어디에서나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스테디셀러는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 ‘필드 와이드 버킷햇’, ‘필드 리본 니삭스’, ‘투웨이 스퀘어 캔버스백’ 등이다. 지난해 조기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는 1.5~1.8L 용량에 장시간 보냉 기능을 갖추면서도 휴대가 편리해 어른과 아이 모두 야외활동 시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필드 와이드 버킷햇’은 넉넉한 크기의 챙 끝에 와이어를 삽입해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리본 포인트를 더해, 여성 고객들의 구매율이 높다.올해는 일찍이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온 데다 역대급 여름 무더위가 예고되며,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쿨링 효과를 주는 신제품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 ‘UV 쉴드 손등커버 팔토시’와 ‘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는 앞면 중앙부에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을 돕는 제품이다.‘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는 소취 효과가 뛰어난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적용해 땀에 의한 체취를 줄여주고, 바닥 면에 논슬립 디테일을 더해 접지력을 높인 제품이다.젝시믹스는 이외에도 얼음처럼 시원한 ‘아이스큐브 쿨 스카프’, 시원한 느낌의 천연 라피아 소재를 적용한 ‘라피아 리본 보닛햇’을 포함해 슬라이드 바이저, 볼 타월, 볼 앤 마커 세트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젝시믹스만의 강점인 기능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라인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액세서리 제품에 고객 호응이 높다”며 “자사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I 신수정 기자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1일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 오른 2715.4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238억, 150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38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번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심에도 상승.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05포인트(0.18%) 오른 3만 8868.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40포인트(0.35%) 오른 1만 7192.53에 거래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에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액면분할 뒤 거래 첫날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0.75% 오른 12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2조 9958억달러로,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를 탈환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42% 상승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즈시는 나스닥 신고가 경신,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등 미국발 호재성 재료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업종 관점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를 감안하면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2.67%), 음식료품(1.54%), 보험(1.22%), 운수장비(1.17%)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26%, 0.72%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42%, 현대차(005380)는 1.68% 상승 중이다. KB금융(105560)은 1.66% 오르고, 신한지주(055550)도 1.30% 상승하고 있다. 10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2024.06.11 I 원다연 기자
‘KLPGA 투어 최초 4연패’ 박민지, 세계랭킹 41위로 16계단 상승
  • ‘KLPGA 투어 최초 4연패’ 박민지, 세계랭킹 41위로 16계단 상승
  • 박민지(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초 4연패를 달성한 박민지(26)가 세계랭킹 41위로 상승했다.박민지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7위보다 16계단 상승한 41위에 이름을 올렸다.박민지는 지난 9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4연패를 달성한 건 박민지가 처음이다.박민지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한 시즌에 6승씩을 휩쓸며 한때 개인 최고 세계랭킹 12위까지 올랐지만, 지난해 6월 이후 우승 길이 끊겨 5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이번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다.또 박민지는 세계랭킹 28위인 이예원(21)에 이어 KLPGA 투어 선수로는 두 번째 높은 순위로 올라섰다. 박지영(28)이 44위, 황유민(21)이 46위, 방신실(20)이 50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넬리 코다(미국)는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 행진을 이어갔고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해나 그린(호주)이 2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지난주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사소 유카(일본)의 순위가 두 계단 떨어져 8위가 되면서 고진영(29)과 로즈 장(미국)이 6, 7위로 한 계단씩 상승했다.김효주(29)는 한 계단 내려간 세계랭킹 12위가 됐고 파리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신지애(36)와 양희영(35)도 각각 순위가 하락해 22위, 23위를 기록했다.
2024.06.11 I 주미희 기자
올해 청약 경쟁률 높은 곳 공통점은? ‘직주근접’
  • 올해 청약 경쟁률 높은 곳 공통점은? ‘직주근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전국 분양시장의 판도가 직주근접을 기준으로 재편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분양 열기가 다소 꺾인 상황에서도 직주근접 단지에는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는 모습이다.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조감도25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월~5월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직주근접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들은 인근 주요 업무지구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했으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은 59.69대 1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경쟁률 4.94대 1의 10배가 넘는 수치다.개별 단지로 보면, 올해 2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인 1순위 평균 442.32대 1을 기록한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의 경우 단지에서 강남 업무지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올해 3월 1순위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의 경우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15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이는 지방도 마찬가지다. 올해 2월 전북 전주시 일원에 분양한 ‘서십 더샵 비발디’는 인근 전주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전주제1?2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차량을 이용해 15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4월 대구 수성구 일원에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수성구청과 대구지방법원 등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 단지들은 1순위 평균 각각 55.59대 1, 16.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실제로 직장과의 거리는 수요자들이 주택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코리아에서 조사한 ‘부동산 트렌드 2024 살고 싶은 주택’에 의하면 주택 결정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교통 편리성, 직주근접성’ 등 입지적 요인이 최상위 고려 요인으로 선택됐다. 특히 ‘직주근접성’은 20~34세(60%)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금리 인상 및 분양가 상승 등으로 침체기를 겪으며 직주근접 중요도가 부동산 호황기보다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실수요를 뒷받침하는 단지의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가운데 주요 업무지구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직주근접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6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석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시청역까지 환승 없이 25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며, 인근에 GTX-C, E노선 등 교통 호재가 계획되어 있어 개통 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GS건설과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4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여의도 및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수월하다.현대건설은 6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 일원 도안2-2지구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5단지, 지하 2층~지상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1단지와 2단지 전용면적 84~240㎡ 2561가구를 오는 7월 1차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에 나노·반도체 산업과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연관산업을 유치하여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일대를 서남부권 첨단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아파트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가산디지털단지가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있다. GBD, YBD 권역으로의 출퇴근도 쉽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차량으로 20분대 거리에 있다.
2024.06.11 I 박지애 기자
미국채 3년물 입찰서 수요 부진…1.7조원 규모 2년물 입찰
  • 미국채 3년물 입찰서 수요 부진…1.7조원 규모 2년물 입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 중 오전에는 1조7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대기 중인 가운데 오후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구간별로 등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오른 4.47%,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bp 내린 4.88%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530억달러 규모 3년물 국채 입찰에선 낙찰금리 4.659%, 응찰률은 243%로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상회, 응찰률은 하회하며 낮은 수요를 기록했다. 최근 발행량이 늘어나면서 연달아 수요가 약해지는 모습이다.또한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5월 기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달 3.3%에서 3.2%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다만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 3월 2.6%까지 하락한 뒤 두 달 연속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의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49%로 여전히 50%대를 하회 중이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1조7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오후 4시에는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다.전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감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704억원 감소한 141조6882억원을 기록, 2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또한 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확대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7.7bp서 8.0bp로 확대됐다. 이어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2.5bp서 마이너스 14.0bp로 벌어졌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06.11 I 유준하 기자
"코스피, 박스권 횡보…5월 CPI서 방향성 나올 전망"
  • "코스피, 박스권 횡보…5월 CPI서 방향성 나올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2700선에서 지지선을 구축하며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방향성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계심리가 해소된 후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키움증권)11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전일 미국 증시가 장 중반 이후 반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랠리가 지속됐다. 인플레이션 불안이 일정부분 완화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5월 뉴욕 연은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2%로 전월(3.3%)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미국 가계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미 10년물 금리가 4.46%대로 상승했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하반기 경로의 주요 변수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심리가 ‘안전자산 하락과 위험자산 베팅’을 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주식, 채권 등 자산가격에는 변화가 있겠지만, 실제 방향성은 주요 이벤트가 끝나는 13일 이후부터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이날 나스닥 신고가 경신, 뉴욕 연은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등 미국발 호재성 재료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 관점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를 고려하면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또한, 애플이 신규 운영체제(OS) 에 챗GPT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 등으로 관련 밸류체인주들은 강세를 보인 만큼,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IT 부품주들의 주가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피는 2700선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여주고 있고, 외국인이 지난 11월 이후 이어졌던 6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이 중단됐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 대한 자신감 회복에 제약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 연구원은 전했다. 다만, 외국인 수급상 긍정적인 부분이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전체 외국인에서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계 자금은 국내 상장주식을 5월에도 약 2조4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5개월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미국계 자금은 통상 자본차익, 환차익 등을 고려한 장기투자성 자금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반도체 등 수출주들의 자본차익 기대와 이례적인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기대가 유효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계 자금 유입의 지속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6.11 I 이용성 기자
잠 못든 밤 이유 있었다…강릉서 올해 첫 '열대야'
  • 잠 못든 밤 이유 있었다…강릉서 올해 첫 '열대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강원도 강릉에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해수욕장에서 열대야를 피하는 시민들(사진=연합뉴스)11일 기상청은 밤사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최저기온이 25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를 말한다.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면 올여름 첫 열대야 기록은 깨진다. 그러나 강릉의 기온은 오전 5시50분께 25.0도까지 낮아졌다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오전 7시 40분 기준 26.7도를 기록하고 있어 올여름 첫 열대야 기록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지난해 첫 열대야는 6월 16일 강원도 양양에서 나타났으며 올해는 이보다 6일 빠른 기록이다. 전날(10일)에는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영남권에 내려지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30도 이상(경상권내륙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상권은 33도 이상)로 오르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 준비 △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장치 가동하여 축사 온도 조절 등을 당부했다. (사진=기상청)
2024.06.11 I 이유림 기자
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
  • [뉴스새벽배송]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분의 1의 액면 분할 후 첫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상승 마감했다. 애플은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공개에도 주가가 하락하며,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순위 2위를 탈환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S&P500·나스닥, 역대 최고 마감 -간밤 뉴욕증시는 이번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심에도 상승.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05포인트(0.18%) 오른 3만 8868.04에 거래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40포인트(0.35%) 오른 1만 7192.53에 거래 마쳐.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에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 점에 주목해. ◇엔비디아 주가 액면분할 첫날 상승 마감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0.75% 오른 121.79달러에 거래 마쳐.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2조 9958억달러로, 3조달러에 다시 근접해.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1208.88달러였다가 장 마감 후 액면 가치가 10분의 1로 분할되면서 120.88달러로 조정돼. -월가에서는 이번 주식 액면 분할이 소액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면서 주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 투자은행 TD코웬은 엔비디아가 “10으로 나눌 수 있는 주식임을 증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40달러로 올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도 엔비디아의 내년 매출 성장과 주당순이익(EPS) 증가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45달러로 상향 조정. ◇애플, 아이폰 등의 OS에 AI기능 도입-애플은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를 개최하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 등 올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 내용을 발표해. -올해 운영체제에는 AI 기능이 대폭 탑재돼. 애플은 자체 AI 시스템을 ‘애플 인텔리전스’라고 소개.-‘애플 인텔리전스’는 텍스트를 요약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며 사용자가 필요할 때 가장 관련성 높은 데이터를 검색하는 데 도움 줘. -애플은 특히,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체 음성 비서 ‘시리’(Siri)에 챗GPT를 접목한다고 밝혀. (사진=로이터)◇머스크 “오픈AI 탑재하는 애플 기기, 내 회사에서 금지할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기기에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탑재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강한 반감을 드러내.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애플이 OS(운영체제) 수준에서 오픈AI를 통합한다면 내 회사들에서 애플 기기는 (반입이) 금지될 것”이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보안 위반”이라고 썼다.-머스크는 “애플이 자체적인 AI를 만들 만큼 똑똑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든 오픈AI가 당신의 보안과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은 명백히 터무니없다”고 비난. 그러면서 “애플이 일단 당신의 데이터를 오픈AI에 넘겨주면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 수 없다”며 “그들은 당신을 배신하고 팔아넘기는 것”이라고 주장. ◇빌게이츠의 테라파워 美 첫 소형원자로 착공-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내 첫 SMR 건설에 착수.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는 냉각재로 물이 아닌 액체 나트륨을 사용. 액체 나트륨은 끓는 점이 880℃로 물(100℃)보다 높아 더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는 등의 장점 있어. -게이츠는 이 차세대 발전소가 “미국의 미래를 움직일 것”이라며 “우리의 경제와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더 풍부한 청정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밝혀. SK와 SK이노베이션이 2022년 테라파워에 2억 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유엔 안보리, 미국 주도 ‘가자 3단계 휴전안’ 지지 결의 채택-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이번 결의는 3단계 휴전안을 받아들일 것을 하마스에 촉구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가 협상 내용을 지체하지 않고 조건 없이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내용 담아. -합의가 이행될 경우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 인구 밀집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1단계 철수, 인도주의적 지원의 즉각적인 확대와 기본 서비스 복구, 팔레스타인 주민의 가자지구 북부 귀환, 위기 종식을 위한 로드맵, 다년간의 국제적 지원 재건 계획이 가능해질 것이란 게 미국의 설명. ◇정부, 7월 영일만 시추 위치 선정 -정부는 오는 7월 중에는 첫 시추공을 뚫을 특정 해역을 결정하기로 밝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2월 말 시추한다는 계획에서 역산하면 7월 중에는 정확한 위치를 정해야 추후 일정이 진행된다”고 설명. 정부는 시추 과정에 3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봐. -시추로 획득한 자료를 3개월가량 분석한다는 전제하에 내년 상반기 중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의 향배를 가를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
2024.06.11 I 원다연 기자
“오늘 韓 증시 상승”…美 FOMC 앞두고 매수 유입
  • “오늘 韓 증시 상승”…美 FOMC 앞두고 매수 유입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1일 한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11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에 대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8%, MSCI 신흥 지수 ETF는 0.6% 각각 상승했고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2원으로 전일 대비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4% 상승하고 반발 매수 유입과 일부 테마 중심의 순환매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5월 CPI는 12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기준), FOMC 정례회의 결과는 13일 새벽 3~4시께 공개될 예정이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5포인트(0.79%) 내린 2701.1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47포인트(0.17%) 내린 864.71, 원/달러 환율은 10.7원 오른 13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앞서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액면 분할 첫날을 맞은 가운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05포인트(0.18%) 오른 3만8868.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40포인트(0.35%) 오른 1만7192.53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장중 내내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며 “지난 금요일 고용 보고서 여운이 장 초반 약세에 영향을 미쳤으나 뉴욕 연은에서 발표한 소비자 기대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지난 5월 재차 안정화되는 모습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는 유럽 의회 선거 결과를 반영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강세를 기록했다”며 “국제 유가는 여름철 수요 증가 기대감에 3% 넘게 상승했고, 미국과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연중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1.9%)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개인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공개했다. AI 시대 돌풍의 주역인 오픈AI와 협력해 챗GPT(ChatGPT)를 포함한 새로운 AI 기능을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비전 프로는 아시아를 포함한 8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엔비디아(+0.8%)는 1대 10 액면분할 후 첫 거래에서 강세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2024.06.11 I 최훈길 기자
대한항공, 올 2분기 항공화물 호조 ‘깜짝 실적’ 가능성-대신
  • 대한항공, 올 2분기 항공화물 호조 ‘깜짝 실적’ 가능성-대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해 2분기 여객과 화물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되면서 깜짝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1950원이다. (표=대신증권)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약 5000억원으로 당사의 직전 추정과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웃돌 전망”이라며 “국제 여객 부문의 탄탄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항공화물 운임·수송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 유류비 감소 등의 영향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양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분기 항공화물 수익이 킬로그램(kg)당 479원으로 직전 추정 대비 약 40원 높으리라고 예상했다. 화물 수익 10원 상승에 따른 화물 매출의 증가 효과는 2분기 기준 약 215억원으로 직전 추정 대비 화물 매출액은 약 860억원 증가하면서 깜짝 실적에 힘을 보태리라는 게 양 연구원의 판단이다. 또 올 2분기 배럴당 107달러까지 상승했던 항공유 가격도 최근 배럴당 9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국제여객은 3분기 성수기, 항공화물은 4분기 성수기 효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 2분기 국제선 여객은 노선별로 장거리인 미주와 유럽의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되는 상황에 중·단거리 노선인 동남아·일본·중국의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양 연구원은 “5~6월 연휴로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 노선 회복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항공화물 부문은 C-commerce 물량 증가와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예상보다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 3분기 여객 성수기가 도래하고 하반기 반도체 회복과 4분기 항공화물 성수기가 도래하는 등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2024.06.11 I 박순엽 기자
"단거리 노선 계절적 비수기…LCC 실적 차별화 전망"
  • "단거리 노선 계절적 비수기…LCC 실적 차별화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달 유럽 및 미주 노선 여객 수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단거리 노선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해 대한항공과 저비용항공사간의 실적 차별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NH투자증권)11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공항 국제선 여객은 711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35.3% 증가했다. 다만, 하루 평균 여객은 전월대비 0.5% 감소했다. 노선별로 보면, 단거리 노선은 비수기영향으로 전월 대비 수요 성장 폭이 제한됐다. 미주, 유럽 노선 수요 증가가 뚜렷했으며, 중국 노선도 더디지만, 수요 회복세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장거리 노선은 기재 도입 제약으로 운임이 견조할 전망이나, 단거리 노선은 공급 증가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인 1분기 성수기 대비 뚜렷한 운임 하락세 예상한다”고 전했다.화물 물동량은 25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하면서 호조를 기록했다.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은 전자상거래 관련 물동량 증가가 항공 화물 물동량 증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컨테이너 운임 상승 및 운항 차질에 따른 긴급 수요 증가는 제한적으로 나타나나, 하반기 컨테이너 수송 차질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해 항공화물의 반사 수혜 이슈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정 연구원은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항공 화물도 예상보다 물동량이 양호한 편”이라며 “하반기에도 항공 화물, 장거리 노선 운임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나, 공급 증가로 인해 단거리 노선에서는 성수기와 비수기 간의 운임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4.06.11 I 이용성 기자
액면분할 한 엔비디아, 한 때 시총 3조달러 다시 회복(종합)
  • 액면분할 한 엔비디아, 한 때 시총 3조달러 다시 회복(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인공지능(AI) 칩 황제’ 엔비디아 주식이 액면 분할 이후 거래된 첫날, 0.8% 상승마감했다.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5% 오른 121.7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 들어 상승률은 152.83%에 달하고, 지난달 22일 액면분할 발표한 이후 27% 가량 올랐다.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1208.88달러였고, 이날 10분의 1로 분할되면서 120.88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117.01달러까지 내리다 상승반전 해 123.10달러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3조달러를 회복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이 호재로 간주되는 만큼 엔비디아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액면분할은 주식이 너무 비싸고 향후 주가가 계속해서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진행되는데, 총 주식 가치를 희석하지 않으면서도 주가가 저렴해지는 만큼 소액 주주들의 접근이 가능해진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분석에 따르면 액면분할 발표한 기업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는 평균 25%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S&P 500의 평균 수익률은 12%에 그쳤다.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시장 분석가인 샘 노스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실적이 좋은 기업이 주식 분할을 실시한 뒤 강력한 운영 및 재무성과를 유지하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 선례들은 그들(엔비디아)의 편”이라며 “이번 액면분할은 일반 투자자들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 주가를 밀어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6.11 I 김상윤 기자
올 여름 더 덥고 습하다…정부, '기후플레이션' 대응 총력전
  • 올 여름 더 덥고 습하다…정부, '기후플레이션' 대응 총력전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덥고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후 변화가 식료품 가격을 끌어올리는 ‘기후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직 인플레이션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만큼 먹거리 물가가 다시 들썩인다면 최근 2% 중후반 대까지 둔화한 전체 소비자물가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날씨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수급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공급 부문의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의 모습.(사진=연합뉴스)대구와 울산을 비롯해 영남 일부 지역에는 10일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해(6월 17일)보다 약 일주일 이른 시점이다. 세계기상기구(WMO)가 한국 등 12개국 기상청의 기후예측모델을 종합해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74~80%에 이른다. 기상청은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해수면 고온 현상이 올여름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으로 이어질 것이라 분석했다. 폭염과 호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재해는 지난해에도 우리 밥상을 덮쳤다. 지난해 7월에는 상추(83.3%). 시금치(66.9%), 열무(55.3%) 등 기상 상황에 예민한 채소류가 7.1% 뛰어올랐고 이듬달(8월)에는 사과(30%), 복숭아(23.8%), 수박(18.6%) 등을 중심으로 과일이 13.1%나 급등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이상기후가 농업부문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사상 최악의 폭염이 찾아왔던 2018년 여름철 배추(10㎏)와 무(20㎏) 가격은 1년 전보다 각각 23.1%, 45.8% 뛰어올랐고, 포도(5㎏·47.1%)와 배(15㎏·15.2%) 등 계절 과일도 상승폭이 컸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덮쳤던 2020년에는 9월 농축수산물가격이 전년 대비 13.5%나 뛰어올라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올해는 한반도 남쪽과 동쪽에서 유입되는 저기압이 수시로 영향을 미치며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이른바 ‘극한호우’ 현상도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기상 여건 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현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따르면 강수량이 과거 추세 대비 100㎜ 증감하는 경우 신선식품의 가격을 밀어올려 물가 상승률이 0.07%포인트 높아진다고 추산했다.정부는 여름철 단기 요인으로 발생하는 먹거리 물가 상승 압력을 줄이는 데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배추·무 등 노지채소에 대해서는 수급 관리용으로 이달 중 봄배추 1만톤(t), 봄무 5000t을 추가 비축하고 여름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6만7000t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같은 집중호우 상황에 대비해 상추·풋고추 등 시설채소의 작황을 점검하면서도 피해 발생 시에는 재파종 비용, 출하지원금 등을 지원해 신속한 재출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 달에 한 번 또는 수시 개최해온 차관 주재 ‘농식품 수급 상황 점검회의’를 매주 정례화하고 여름철에는 생육 상황까지 살피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고랭지 채소들의 작황이 안 좋아질 수 있어 이에 사전 대비하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확산하는 탄저병 예방에 집중해 지난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시설하우스 침수에 대비해서는 각 지자체로 하여금 미리 배수로 정비 상황을 미리 점검하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상기후가 ‘뉴노멀’이 된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대응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훈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시설원예기술, 스마트팜 등에 투자를 늘려 기상 변수에 더 적극적인 대응을 가능케 하는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며 “현재 정부 비축 품목은 단기적으로 수급 변동이 심한 채소를 위주로 11개 품목밖에 되지 않는데, 국산 과일 등 체감 물가에 민감한 품목들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6.11 I 이지은 기자
액분한 엔비디아 0.8%↑…AI전략 공개한 애플 1.9%↓
  • 액분한 엔비디아 0.8%↑…AI전략 공개한 애플 1.9%↓[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강보합에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 뜨거운 고용지표가 공개되면서 금리인하 시점이 후퇴함에 따라 투심이 크게 살아나진 못한 분위기다.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0대1 액면분할한 엔비디아의 주가는 0.75% 상승 마감했고,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처음으로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1.9% 하락했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월가, FOMC·CPI 발표 앞두고 신중한 자세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3만8868.04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6% 오른 5360.7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5% 상승한 1만7192.5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소폭이나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긴 했지만, 대체로 조용한 하루였다. 노스엔드 프라이빗 웰스의 개인 자산 고문인 알렉스 맥그래스는 “사람들이 이번주 이벤트와 관련해 스스로 대비하려고 하기 때문에 꽤 조용했다”고 평가했다.지난주 금요일 뜨거운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은 다시 낮아진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장마감 시점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1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을 63.5%로 반영하고 있다. 9월 인하 확률은 49% 수준이다. 시장은 11월 단 한차례의 금리인하만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국채금리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벌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4.1bp(1bp=0.01%포인트) 오른 4.469%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5bp 오른 4.885%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12일 FOMC에서 나올 점도표(금리 전망치)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 FOMC까지도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 전망이 유지됐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두차례 인하, 최악의 경우 한차례 인하로 전망치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이날 아침에는 CPI보고서도 발표된다. 월가는 5월 근원CPI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5%, 전월대비 0.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 에너지 등을 포함한 헤드라인 CPI상승률은 전월대비 0.1%, 전년동기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엔비디아 주가 흐름 (그래픽=구글)◇액분한 엔비디아 0.8%↑…AI전략 공개한 애플 1.9%↓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5% 오른 121.79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1208.88달러였고, 이날 10분의 1로 분할되면서 120.88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123.10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3조달러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폭을 반납하며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가 우량주인 다우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애플은 이날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자체 AI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1.9% 빠졌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존 음성 비서 ‘시리’를 개선하고 기사, 메시지, 이메일 등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애플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리를 통해 챗GPT 기능을 접목하기로 했다. 애플은 “시리는 일일 요청 건수가 15억건에 달하는 지능형 AI 비서의 원조”라며 “올해 말 챗GPT-4o가 통합되며, 다른 AI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기기에 구글 ‘제미나이’도 탑재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알파벳은 0.43% 상승 반전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종료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에 참패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이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유럽의회 선거 극우 약진…유럽증시·유로화 가치 뚝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 독일 DAX지수는 0.34%, 프랑스 CAC40지수는 1.35% 하락했다.특히 프랑스 지수 하락폭이 더 큰 것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 국민연합(RN)에 참패한 후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깜짝 발표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탓으로 해석된다.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고, 프랑스 주요 은행 주가는 하락했다. 달러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3% 오르며 105.13을 기록 중이다. 유럽의회 선거 여파로 유로화는 달러대비 0.5% 하락했다.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21달러(2.93%) 오른 배럴당 77.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2.01달러(2.5%) 오른 배럴당 81.6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2024.06.11 I 김상윤 기자
뉴욕증시, 강보합 마감…엔비디아 액분 첫날 0.8%↑
  • [속보]뉴욕증시, 강보합 마감…엔비디아 액분 첫날 0.8%↑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강보합에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 뜨거운 고용지표가 공개되면서 금리인하 시점이 후퇴함에 따라 투심이 살아나지 못하는 분위기다.10대1 액면분할한 엔비디아의 주가는 0.75% 상승 마감했고,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처음으로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1.9% 하락했다.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3만8868.04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6% 오른 5360.7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5% 상승한 1만7192.53에 거래를 마쳤다.지난주 금요일 뜨거운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은 다시 낮아진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장마감 시점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1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을 63.5%로 반영하고 있다. 9월 인하 확률은 49% 수준이다. 시장은 11월 단 한차례의 금리인하만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국채금리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벌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4.1bp(1bp=0.01%포인트) 오른 4.469%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5bp 오른 4.885%에서 움직이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5% 오른 121.79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1208.88달러였고, 이날 10분의 1로 분할되면서 120.88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123.10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3조달러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폭을 반납하며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애플은 AI 전략으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1.9% 빠졌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존 음성 비서 ‘시리’를 개선하고 기사, 메시지, 이메일 등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애플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리를 통해 챗GPT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챗GPT는 시리에서 무료로 온디바이스 형태로 제공된다. 애플인텔리전스는 올 가을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다.
2024.06.11 I 김상윤 기자
액면분할 한 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다시 회복
  • 액면분할 한 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다시 회복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인공지능(AI) 칩 황제’ 엔비디아 주식이 액면 분할 이후 거래된 첫날, 주가가 하락세로 출발하다 상승 반전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오후 12시30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0% 오른 122.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1208.88달러였고, 이날 10분의 1로 분할되면서 120.88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이 호재로 간주되는 만큼 엔비디아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액면분할은 주식이 너무 비싸고 향후 주가가 계속해서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진행되는데, 주가가 저렴해지는 만큼 소액 주주들의 접근이 가능해진다. 시가총액 3조달러도 회복했다. 엔비디아 시총은 지난 5일 주가 상승으로 3조달러를 넘어섰다가 6일과 7일 주가가 연속으로 하락했다. 그러다 이날 1.7% 오르며 다시 3조달러를 웃돌고 있다.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시장 분석가인 샘 노스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실적이 좋은 기업이 주식 분할을 실시한 뒤 강력한 운영 및 재무성과를 유지하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 선례들은 그들(엔비디아)의 편”이라며 “이번 액면분할은 일반 투자자들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 주가를 밀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6.11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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