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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권서경, 단독콘서트 '플라이 하이' 개최
  • '팬텀싱어' 권서경, 단독콘서트 '플라이 하이'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3위를 차지한 흉스프레소의 리더 바리톤 권서경이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13일 소속사 비스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서경은 오는 16일 오후 2시, 6시 2회에 걸쳐 서울시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를 연다.권서경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원 마스터클래스,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 파비아 콘서바토리오를 수료 후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재자(才子)로,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수의 오페라 작품에서 활동하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와 함께 실력을 입증했다.이후 일본 요코하마 총영사관 초청 공연 갈라 콘서트, 이태리 토리노 시, 파비아 시 주최 초청 갈라 콘서트, 파키스탄 카라치시 초청 공연, 손기정 100주년 마라톤대회 개막공연 등 꾸준한 공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해 독보적이고 개성 넘치는 훈남 성악가로 활약, 흉스프레소를 3위로 이끌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팬텀싱어’에서 화제가 됐던 마음 따뜻해지는 곡들과 서정적인 팝과 가요를 적절히 배치해 권서경의 따뜻하고 깊은 보이스를 한껏 느낄수 있는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팬텀싱어’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이 한국의 ‘마이클 부블레’라고 극찬한 오세웅과 감정을 가지고 노는 감성 바리톤 박상돈이 이름을 올렸다.
2024.03.13 I 윤기백 기자
여의도 8K 둘레길 달리기…'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 여의도 8K 둘레길 달리기…'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달 20일, 서울시민들이 탈의실과 물품 보관함을 갖춘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편안한 옷과 운동화로 갈아신고, 여의도 둘레길 8.4㎞를 달리며 기부금 적립도 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8K 오픈런 코스. (자료=서울시)서울시는 여의나루역 일대를 러닝 명소로 조성해, 오는 4월 20일 한강에서 처음 열리는 러너들의 축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자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앱 ‘런플(runple)’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이번에 선보이는 ‘러너스테이션’ 여의나루역은 서울시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첫 적용사례로 시민 누구나 도심을 즐기며 달릴 수 있도록 △물품보관실 △탈의실 △미디어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함께 달리며 기부하는 8K 오픈런 △러닝크루 랭킹전 △러닝페어 △전문가 러닝토크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인 8K 오픈런은 전문역량이 필요한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여의도 둘레길(8.4㎞)을 걷거나 뛸 수 있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을 출발해 ‘여의롤장~서울 마리나~샛강생태공원 보행육교~여의2교~서울교~전망마루~여의도 제5주차장 건너편~여의상류 IC교차로~여의도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을 지나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특히 8K 오픈런은 지난 2월부터 78일간 진행하고 있는 ‘기부챌린지 런’의 일환으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씩, 완주시 840원이 적립된다. LG전자 후원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신청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에서 24개 스포츠 기업이 참여하는 ‘러닝페어’와 ‘러닝크루 플리마켓’이 한 자리에서 열린다. 수익금 일부(10% 이내 자율기부)는 기부 예정이다. 러닝페어에서는 러닝전용 의류·신발, 에너지젤·음료 등이 전시된다. 러닝크루 플리마켓에선 러닝크루들이 제작한 개성 넘치는 굿즈(티셔츠, 키링 등)를 판매한다. 여기에 초대형 러닝머신을 1분간 달려 최근 세상을 떠난 고(故) 캘빈 키프텀(케냐) 선수의 마라톤 세계기록(평균 속력 21.43km/h)에 도전하는 색다른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김덕환 서울시 생활체육진흥과장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은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찾는 서울의 대표 러닝명소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축제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3.11 I 양희동 기자
"송하와 함께 달려요" 모두투어, 사이판 마라톤 상품 출시
  • "송하와 함께 달려요" 모두투어, 사이판 마라톤 상품 출시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철인 3종 스포츠 크리에이터 송하와 함께하는 사이판 마라톤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방송과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송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6만 팔로워를 보유한 운동 인플루언서다.상품은 3월 7일 출발해 3월 9일에 열리는 사이판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일정으로 이른 시간 대회가 열리는 것을 감안해 출발지에 가까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 숙박한다.마리아나 제도 대표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사이판 마라톤 대회는 마이크로 비치를 지나 비치 로드를 달리는 코스는 풀코스, 하프 코스, 10Km, 5Km 등으로 진행되며 국제 마라톤 및 장거리 레이스 연맹(AIMS)의 공인 인증을 받은 세계적인 대회다. 스포츠 크리에이터 송하를 비롯해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의 저자이자 최근 ‘나 혼자 산다’ 기안 84 대청호 마라톤 촬영을 담당한 사진작가 최진성도 참여한다.마라톤 대회 전날에는 송하 및 최진성과 코스 답사와 비칭 코밍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비치 코밍이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이 합해진 말로써 바다를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을 말한다.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마리아나 관광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사이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컨셉투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4 I 문다애 기자
기부도 빵빵 기념품도 빵빵…전국 빵마니아 상암벌 달린다
  • 기부도 빵빵 기념품도 빵빵…전국 빵마니아 상암벌 달린다 [MICE]
  • 작년 5월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빵빵런’ 대회 모습 (사진=1986 프로덕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빵둥이도 마라토너! 전국 빵순이, 빵돌이 다 모여라.”최근 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빵빵런’이 내건 슬로건이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빵’을 테마로 한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다. 반려견 축제인 ‘댕댕이페스티벌’과 ‘댕댕트레킹’, ‘댕댕런’ 등을 개최하는 문화이벤트 전문기획사 ‘1986 프로덕션’이 2021년 처음 열어 지난해까지 3회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4월 14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목표로 4회째 대회를 앞두고 있다.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자가 노들섬, 반포한강공원 등 지정 종착지점까지 자유롭게 코스를 정해 오면 완주메달과 기념품을 주는 방식이다. 당초 의도했던 오프라인 방식 대회는 지난해 5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3년 만에 열려 전국에서 참가자 5000여 명(온라인 참가자 1000여 명 포함)이 몰렸다.빵빵런은 주변 시선과 반응보다 자신의 취향과 기호를 중시하는 MZ세대 성향과 문화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빵은 먹고 싶지만 반대로 살이 찌는 건 극도로 경계하는 빵 애호가들 사이에선 고민과 취향을 동시에 저격한 ‘해방구’ 같은 이벤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좋아하는 음식을 건강하게 즐기고 싶어 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반영됐기 때문이다.대회는 경주(레이스) 포맷을 띠고 있지만 순위나 기록 경쟁보다는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한곳에 모이는 참여와 동참이 핵심 콘셉트다. 첫 대회부터 참가자 1인당 빵 1개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1만여 개가 넘는 빵을 기부했다.작년 5월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빵빵런’ 대회 모습 (사진=1986 프로덕션)대회 코스는 5㎞와 10㎞ 두 개로 나뉜다. 재미있게 달리는 ‘펀 런’(Fun Run) 취지를 살려 마라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단 거리 코스로 구성했다. 대회 참가는 개인 또는 단체가 온·온프라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상암 평화의 공원 대회장에서, 온라인은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코스를 정해 달리는 방식이다. 참가비는 온라인이 1인당 4만5000원, 오프라인이 4만9000원이다.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그룹별로 나눠 출발하는 경주는 콤팩트한 진행으로 오전 나절이면 시상식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시상은 현장에서 10㎞ 부문에 한해 남녀 1위부터 5위까지 총 1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빵 마니아들이 대회에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는 기념품 때문이다. 대회에 참가하면 티셔츠와 완주메달, 배번호표, 빵가방 외에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 전주 PNB 풍년제과 초코파이 등 직접 해당 지역을 가야지만 맛볼 수 있는 유명 빵집 제품을 기념품으로 기본 제공한다. 농심과 몰티져스, 로아커, 셀렉스 등 인기 브랜드 빵과 음료도 준다.1986 프로덕션 관계자는 “올해 대회부터는 달리기 경주의 재미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시간, 순위 등을 측정하는 ‘기록칩’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자신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살린 특이한 복장을 준비한 참가자를 위한 ‘빵빵룩 어워즈’도 공식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4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위법' 입증도 없이 자율배상 압박…은행들 속앓이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2월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위법’ 입증도 없이 자율배상 압박…은행들 속앓이-친환경 선박 수주 세계 1위 한국…해운 청정연료 확보는 나 몰라라-JY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AI·실적·물가안정…S&P, 5000 뚫었다-정병원 전 기획예산처 장관 “고부가가치 중심 산업구조 재편해야”-촉법소년 5년간 6만명대 급증…방치만이 최선인가[사설]-사문화한 특별감찰관법…국회, 해법 찾기 먼저 나서야[사설]△종합-‘디지털 新규범’ 설계…한국 ICT 위상 높였다-저출산위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자부 장관 “공동체 존망 걸려…특단 대책 마련”-지원자 확 줄어든 ROTC…필기시험 없앤다△홍콩 ELS 불완전판매 논란-금감원 “노후 불안한 고객에게도 권유” vs 은행 “투자성향분석·녹취 다 지켜”-불완전판매 입증도 않고…선제배상 압박하는 당국-“은행 고위험상품 판매 부적절” “투자자 접근성 고려해야”△종합-동남아선 배터리·갤럭시, 중동선 6G·IT…“위기 속 기회 찾자”-다중채무자 450만명 역대 최다…상환 능력은 ‘바닥’-의료계 총파업 초읽기-‘나만 돈 못버나’…들끓는 투심이 美증시 더 끌어올릴 듯△이제는 무탄소 경제-친환경 선박 연료 생산·저장 ‘계획’에만 머물러…해운항로서 韓 배제 위기-이제서야 ‘친환경 선박 생태계 구축’ 나선 정부-“메탄올·바이오 선박유조차 운항 안전 담보 안돼…대형선사 보상체계 필요”△정치-“운동권 퇴출” “물가관리 실패”…설 민심 놓고 제각각 해석-‘빅텐트’서 뭉친 제3지대…비례순번 놓고 물밑 경쟁-국민의힘 ‘어르신 공약 2호’ 발표…“서민·중산층 위한 실버타운 늘릴 것”△정치-與 중진 경륜이냐, 野 현역 강점이냐…달아오르는 ‘낙동강 전선’[격전지를 가다]-예비후보만 7명씩…광진갑·마포갑 민주당 경선 박터진다-전혜숙 “다음 4년이 마지막…소외된 이 도우며 정치 마무리하고파”[총선人]-국민의힘 공천 본격화…오늘부터 최종 면접△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장병완 예우회 회장 “확장 재정으로 대응할 침체 아냐…‘고부가가치’로 산업구조 재편해야”-“서발법 반드시 처리돼야…의료 분야는 의사 증원 후 포함해도 충분”△경제-장·차관에 실·국장도…기재부 떠나 국회로-1월 물가 2%대 찍었지만…유가 탓에 다시 ‘꿈틀’-정부,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 24개 선정…부처간 협력 강화-한전, 빅데이터 기반 전력설비 관리 체계 도입△금융-개인화 vs 소상공인 vs 데이터…제4인뱅 각축-설 상여금, 짧고 굵게 굴리자…고금리 파킹통장 주목-중소기업 평균 대출금리 5.34%…11년 만에 ‘최고’-금감원, 2금융권 부동산 PF 집중 점검△Global-美 만류에도…이스라엘, 가자 남부 공격 강행-“올트먼, AI칩 제조에 9000조원 펀딩 추진”-핀란드 나토 가입 후 첫 대통령에 스투브 전 총리-전기차 지원책 급제동…테슬라 웃고 토요타 울고-美 테크업체 138곳 올해 3.4만명 해고△산업-절치부심 삼성 ‘AI 최적화 D램’ 초격차 승부수-홍해 리스크 지속에 물류비 쑥…해운업체 웃고, 수출기업 울고-자동차도 해킹 위험…車 업계, 보안 역량 확충 총력-현장서 고객 목소리 직접 듣는 LG전자 임원들-포스코인터,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서 수상-SK온, 美 웨스트워터와 천연 흑연 구매계약 체결△산업-소진공, AWS 클라우드 도입 추진…국내 업체들 거센 반발-런코리아인코리안 “챗GPT에 실생활용 진짜 한국어 입힐 것”[오픈AI파트너]-고물가에 홈플러스 PB상품 ‘효자’…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보급형 갤A34 지원금…KT, 최대 40만원 인상△제약·바이오-구글·엔비디아도 AI 신약 개발…“K바이오 ‘시간 단축’ 호재”-전통 제약사·신흥 강자·대기업군 ‘바이오 삼국지’[제약국부론]-헬릭스미스 ‘내부자거래’ 혐의 포착…당국, 조사 검토-삼성바이오·레고켐바이오, ADC 치료제 개발 위해 맞손△증권-‘코스비 밸류업 가즈아’ 레버리지 ETF에 뭉칫돈-비만이 질병인 시대…살찌는 비만산업 ETF-자동차로, 금융주로…다시 고개든 빚투△증권-“저평가株 강세 여전…코스피 훈풍 지속될 것”-자동차 ETF 수익률 ‘질주’-금리 인하 신중론에…자금 ‘파킹’ 러시-H지수 이어 종목형 ELS도 ‘원금 손실’ 비상△부동산-1월 아파트 거래량 반등세…집값 회복 이어질까-‘국토정보 위성지도’ 웹에서 바로 본다-‘GTX 개발 호재’ 수도권 아파트 1월 거래량 껑충-외면받는 정부 공사비 갈등 중재안…실제 접수 0건△문화-‘네트워크형’ 모처럼 가동…4개관 아우르는 소장품전-분절된 말의 몸, 해방을 말하다△스포츠-물오른 김우민, 내친김에 파리 金-“모든 홀이 통제불능”…피닉스 오픈에 선수들 쓴소리-신지애·양희영 “파리행 티켓 따자”-캔자스시티,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오피니언-혁신의 이면 노리는 금융범죄[이코노믹View]-소통·공감 없는 ‘국방혁신4.0’ 1년-“전세사기 최고형 너무 낮아” 판사의 한탄[기자수첩]-주유진 ‘사랑은 실제로 우연으로 만들어진 신뢰다’[e갤러리]△피플-조구현 의정부서 경감 “마약, 사탕 모양으로 놀이터서 거래…방지책 마련 절실”-일간스포츠 차간 55주년, 또 하나의 대중음악 축제 연다-男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키프텀 별세-이석용 농협은행장, 신입행원 150명과 소통의 장-정만기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지방 무역 현장 방문 “킬러규제 해소 노력”-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지방 의대 7곳만 ‘지역인재 60%’…선발 비율 높은 호남권 ‘합격 유리’-서울서 수소차 사면 3250만원 지원…반값에 현대차 ‘넥쏘’ 오너 된다-‘로비스트’ 김인섭 오늘 선고…이재명 연루 ‘백현동 사건’ 첫 판결-여의도 둘레길 8.4㎞ 뛰면 기부금 적립-‘대출 빙자’ 소액결제 사기 일당 덜미-짧은 연휴, 다시 일상으로
2024.02.12 I 김범준 기자
"스포츠대회, 종교·예술행사 등  K관광 대표상품으로 육성"
  • "스포츠대회, 종교·예술행사 등 K관광 대표상품으로 육성"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0일 ‘2024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오는 5월 ‘부처님 오신 날’은 물론 광화문부터 종합운동장까지 서울 시내를 도는 마라톤 대회도 매력적인 방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유인촌(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간담회’에서 “방한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위해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지역축제와 스포츠 대회, 종교와 예술 행사 등을 모두 관광 자원화해 대표적인 방한관광 브랜드 상품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과 구상도 내놨다.장관 취임 4개월 만에 열린 간담회에는 해외 22개국 32개 도시에 파견 나가있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들이 참여했다. 직접 간담회를 주재한 유 장관은 오찬을 겸해 한 시간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서 해외 지사장들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방한관광 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했다.유 장관은 국내에선 익숙하고 평범한 것이 외국인의 시각에선 특별해 보이고 독특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우리가 가진 것은 어느 하나도 허투루 버리지 않고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불교계와 만나 당장 5월 부처님 오신 날과 연계해 한국의 사찰과 템플스테이를 알리는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폐막한 ‘강원 평창청소년동계올림픽’에 대해선 “스포츠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이번 대회기간 국내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과 대회 경기관람이 포함된 23종의 방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1000여 명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했다. 유 장관은 대회 규모와 인지도 측면에서 의미 있는 마케팅 성과라고 평가하고 “더 많은 지역축제와 공연·예술, 스포츠 행사 등을 관광 브랜드화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2.02 I 김명상 기자
㈜코드리치, '2023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 성료
  • ㈜코드리치, '2023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드리치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 e스포츠 경기장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2023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코드리치)‘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은 이번 대회를 주최한 주식회사 코드리치에서 개발한 장애인 유산소 운동을 위한 휠체어 레이싱 기능성 게임이다.㈜코드리치가 주최한 ‘2023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과 대한민국 장애인 e스포츠 콘텐츠 활성화에 뜻을 함께하고, 그동안 장애인의 문화 체험과 실감 콘텐츠 개발에 힘써온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KOVACA)가 후원사로 참여했다.이번 대회는 만 16세 이상 복지카드를 보유한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본인 휠체어 또는 준비된 휠체어를 타고 휠체어 시뮬레이터에 올라 모니터를 보면서 휠체어의 좌·우 휠을 굴리며 코스를 달리고 완주했다.경기는 8인 1개 조로 조 추첨을 통해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진행한 후, 각 조의 예선 상위 4명이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우승 트로피, 준우승과 3위 선수에게는 각각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사진=㈜코드리치)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제주도 마라톤 코스인 ‘2023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코스’의 실제 공간을 경기 맵으로 구현하는 장애인 휠체어 시뮬레이션 콘텐츠로, 참가 선수들과 유저들에게 휠체어 레이싱을 통해 제주도 풍경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경험을 선사했다.또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육상팀 4명과 지체 장애 유명 인플루언서 ‘박위’를 초청해 아프리카TV의 유명 중계 BJ인 소대수 캐스터가 현장 참여 희망 관람객 2명과 함께 경기를 펼치는 현장 이벤트 매치를 진행했다. 협찬사로 참여한 트레이닝 전문 회사 ‘주식회사 국대들’은 현장에서 장애인 대상 재활 교육 및 무료 스포츠테이핑 존을 운영했다.이외에도 대회 당일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과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교통비도 지원했다.송진우 ㈜코드리치 대표는 “앞으로도 사회적약자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능성게임 대회,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능성 e스포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8 I 이윤정 기자
문체부, 서울마라톤·예천현대양궁 `우수국제대회 20곳` 지원
  • 문체부, 서울마라톤·예천현대양궁 `우수국제대회 20곳` 지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내년 12개 시도에서 열리는 20개 우수 국제경기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4 서울마라톤’,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등 총 20개 대회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난 11월27일부터 12월8일까지 ‘2024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13개 시도 33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2개 시도 20개 대회를 지역별로 골고루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료=문체부 제공‘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 대회를 선정, 20억원 미만으로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 기준을 보면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을 적용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4년 사업 예산은 작년(50억 원)보다 20%를 증액한 60억원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유치·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훈련 환경이 비슷한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대회별 평균 지원금액은 2억5000만원이다.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대회의 성과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중 현장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대회 후 결과도 평가해 대회 운영상 개선점을 도출하고 대회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문체부 이정미 체육협력관은 “앞으로도 지자체가 개최하는 우수한 국제경기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우리나라의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자체가 특색있는 스포츠를 브랜드화해 지역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자료=문체부 제공
2023.12.22 I 김미경 기자
다크비 디원 "답답함 날리고 커리어하이…판매량 10배 늘어 깜짝"①
  • 다크비 디원 "답답함 날리고 커리어하이…판매량 10배 늘어 깜짝"[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뮤지션과 일대일 대담을 나누는 코너인 ‘돌담’(idol+談)을 통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편집자 주>“터닝 포인트를 맞은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보이그룹 다크비(DKB) 멤버 디원(D1, 본명 장동일)에게 2023년 활동 소회를 묻자 돌아온 답이다. 디원의 소속팀인 다크비는 올해 터닝 포인트를 맞으며 2020년 데뷔 이후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다크비는 JTBC 보이그룹 서바이벌 ‘피크타임’에서 최종 4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키웠다. 이에 힘입어 지난 6월 발매한 앨범 ‘아이 닛 러브’(I Need Love)로는 전작 대비 10배가 넘는 음반 초동 판매량을 달성하며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최근 서울 광진구에 있는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한 디원은 “뒤돌아볼 새 없이 앞으로 쭉 쭉 나아가는 것에만 집중하면서 지냈던 한 해였다”면서 “‘BB’(공식 팬덤명) 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높여 뿌듯하다”고 말했다.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제작한 다크비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데뷔한 탓에 활동 초기 팀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아크로바틱 군무까지 소화 가능한 빼어난 퍼포먼스 실력이 최대 강점인 팀인데 현장 관객과 만날 무대가 많지 않았다.이찬과 함께 다크비의 공동 리더인 디원은 “답답함이 있던 것이 사실”이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실력도 좋고 매력도 넘치는 친구들이 모인 팀이기에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멤버들을 다독여가며 팀워크를 다지는 데 힘썼다”고 말했다. 차분히 내공을 다진 끝 빛을 본 다크비는 ‘피크타임’ 종영 이후 미니 앨범 2장과 리패키지 앨범 1장을 내고 쉼 없는 활동을 펼쳤다. 데뷔 후 처음으로 펼친 일본 단독 제프 투어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디원은 9월에 펼친 제프 투어를 언급하면서 “멤버들 모두 관객의 뜨거운 반응에 목말라 있었기에 울컥했던 순간이 많았다”면서 “특히 고국에서 공연하는 게 꿈이었던 일본 출신 멤버인 유쿠가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주제곡 ‘더 웨이브’(The Wave)를 가창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잊지 못할 경험. 디원은 “개막식에서 대통령님 앞에서 무대하면서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살면서 처음 경험한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며 웃어 보였다.다크비는 지난 10일 새 앨범 ‘힙’(HIP) 활동을 마쳤다. 이들은 컴백 3일 만에 음반 분야 ‘커리어하이’를 찍었고 타이틀곡 ‘왓 더 헬’(What The Hell)로는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1위까지 올랐다. 뿐만 아니라 다크비는 새 앨범으로 콜롬비아, 브라질 등 여러 해외 음악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디원은 “무엇보다 팀의 정체성인 강한 힙합 퍼포먼스를 보여준 활동이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다크비 디원에게 2023년은 어떤 한 해였나.△올해는 데뷔 이후 가장 바쁘게 지낸 한 해다. 뒤돌아볼 시간 없이 쭉 쭉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피크타임’으로 터닝 포인트를 만든 뒤 감사하게도 대표님께서 앨범 활동을 계속해서 할 수 있게 해주신 덕분이다. 팬분들에게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한 한 해였다.-뿌듯하게 느끼는 활동 성과가 있다면.△일단 ‘피크타임’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분들에게 많은 인지도를 얻었다. ‘힙’ 앨범으로 전작의 기록을 다시 한번 뛰어넘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성과도 의미가 크다는 생각이다. -초동판매량이 ‘피크타임’ 출연 전보다 10배나 증가했다. △멤버들과 ‘우리가 피크타임을 안 나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얘기를 하곤 한다. 실력적인 부분은 항상 자신 있었다. 저뿐만 아니라 멤버 모두가 매력이 넘치는 친구들이라서 보여줄 기회만 생긴다면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현실이 되어 뿌듯하다.-‘피크타임’ 출연 전에는 팀 분위기가 어땠나.△답답함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면 안 되니까 리더 역할에 맞게 멤버들을 잘 다독이며 팀워크를 발전시키려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일단 에이티즈 선배님들의 ‘멋’으로 꾸민 첫 무대. 감사하게도 참가 그룹 중 가장 먼저 ‘올 픽’을 받았는데, ‘이게 다크비다!’라는 걸 보여줬다는 생각에 울컥했다. 3라운드 ‘코코콜라다’(Coco Colada) 무대도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해온 것과 다른 청량한 무대이다 보니 고민이 컸다. 결국 안무를 직접 짜면서 우리 스타일대로 밀고 가자는 방향성을 잡았고, 반신반의 느낌으로 무대했는데 감사하게도 조에서 1등을 했다. 답답함을 시원하게 날려준 무대들이다.-‘아이 닛 러브’ 활동은 어땠나.△정말 행복하게 활동했다. ‘피크타임’ 이후 첫 활동이었기에 성장했다는 걸 보여드려야 했는데, 다행히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 활동하면서 팬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즐거웠다. 이전보다 더 많은 분께 인정받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좋았다. 음악방송 사전 녹화를 할 때나 쇼케이스를 할 때마다 팬들이 늘어난 것 보는 게 마냥 좋았고, 놀랍기도 했다. 덕분에 무대 하는 재미도 컸다. -신곡 ‘말했잖아’를 추가로 담은 리패키지 앨범 활동은?△새로운 컴백이란 느낌보단 ‘아이 닛 러브’ 활동의 연장선이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리패키지 앨범까지 내면서 활동을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이다. -일본에서 펼친 첫 제프 투어는 어땠나. △인지도 상승을 체감한 계기 중 하나다. 일본 팬분뿐만 아니라 한국과 다른 국적 팬 분들도 많이 와주셨다. 다양한 국적의 분들이 다크비를 보기 위해 한곳에 모였다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공연하는 내내 큰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현장이 눈물바다가 되었을 것 같기도 한데.△일본 출신 멤버인 유쿠가 마지막 멘트를 하다가 가족 얘기를 하면서 눈물을 많이 쏟았다. 솔직히 한국에서 얼마나 힘들었겠나. 그 모습을 보면서 모든 멤버가 울컥했다.-전국체전 주제가도 불렀다. △감사한 일이자 너무나 영광인 일이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이었다. 개막식 현장에는 대통령님도 오셨는데 대통령님의 얼굴이 스크린에 뜨는 순간 엄청나게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최신작인 ‘힙’ 활동은 어떻게 준비했나. △팀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줄 무대를 준비하는 생각이었다.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멤버들과 1시간 가까이 ‘이번엔 진짜 됐다!’ 하면서 난리가 났었다.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다행히 많은 팬분들이 ‘이게 다크비지!’ 하는 반응을 보내주셔서 기뻤다. -디원이 생각하는 디크비의 팀 정체성은 뭔가. △힙합 퍼포먼스다. 그동안 서정적인 감성 R&B 힙합을 주로 선보였는데, 이번에야말로 팀 정체성에 걸맞은 색깔을 제대로 보여드렸다는 생각이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SBS ‘인기가요’의 한 스태프님께서 컴백 무대 사전녹화 때 “노래가 다크비와 너무 잘어울린다”는 말을 해주셨는데, 그게 힘이 많이 됐다. 수많은 아티스트분들을 보는 음악 방송의 스태프분이 그런 얘기를 해주시니 뿌듯하더라. 녹화를 끝냈을 땐 “역시 다크비 무대는 직접 보면 ‘와’ 하는 감탄사가 나온다”면서 극찬을 해주시기도 했다. -이번 컴백 전 예기치 않게 멤버 한 명이 팀을 떠나는 일도 있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 그로 인한 부담이 컸다. 팀의 리더이기도 하고, 메인 보컬이었던 멤버가 빠진 것이다 보니 고음 파트를 제가 맡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그때 공동 리더인 이찬이가 팀의 멘탈적인 부분을 잘 다잡아준 덕분에 저도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난 뒤 재녹음 작업 등을 진행하면서는 멤버들과 서로 칭찬도 많이 해주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려고 했다. -‘힙’ 활동으로 거둔 성과는 만족하나. △음반 커리어 하이도 해냈고, 벅스 음원 차트에서는 11위까지 올랐다. 연말 시즌이라 결방한 음악 방송이 많았던 게 아쉬운 지점이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활동이었다. -2023년 활동을 축약해서 표현해보자면. △지치지 않는 마라톤 같은 한 해였다. 아마 혼자였으면 못 했을 거다. 템포는 각자 다 다르지만, 멤버들과 끌어주고 밀어주며 한 해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는 생각이다. -현 시점에서 다크비의 목표는 무엇인가. △일단 음악방송에서 1위에 오르는 것이다. 매 앨범을 낼 때마다 음원차트에서 차트 인을 하는 팀이 되고 싶기도 하다.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분에게 매력과 실력을 알려서 돔 공연장을 꽉 채우는 팀이 되었으면 한다.-중소 기획사 보이그룹이 커다란 성공을 거두기가 어려운 게 요즘 K팝계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 직업인데, 그것 때문에 ‘우린 왜’ 같은 생각을 하기보단 ‘우린 우리만의 매력을 알리자’는 생각을 하는 게 맞다고 본다.-가장 듣고 싶은 평가는.△‘퍼포먼스로는 최고다!’라는 평이다. 직접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는 팀이라는 걸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2023.12.20 I 김현식 기자
오늘 '손기정평화마라톤'…'월드컵경기장 사거리~가양역 사거리' 교통통제
  • 오늘 '손기정평화마라톤'…'월드컵경기장 사거리~가양역 사거리' 교통통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손기정 탄생 111주년과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87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 축제가 19일 열린다.손기정기념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다.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자료=서울시)올해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작년에 이어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하며, 지방 및 해외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마라톤 앱 이용) 코스도 병행 개최한다. 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비대면 온라인 10km 등으로 구성·운영하며 시민 1만 2000명이 참여한다.출발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코스별로 순차적으로 한다. 풀코스 참가자들이 이날 오전 8시 30분에 가장 먼저 출발한 후, 약 5분~10분 간격으로 10km코스, 하프코스, 5km코스 참가자들이 출발한다.이번 대회는 세계 곳곳이 전쟁으로 인한 혼란 속에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평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도 함께 열린다. 특별전에는 동유럽 4개국(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의 대사관이 참여해 각국 대사관이 선정한 인물들과 손기정을 통해 평화를 다시금 생각해본다. 또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스탬프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구룡사거리, 가양대교를 거쳐 가양역 사거리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 구간 등의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서울시는 작년 대회에 비해 올해 참가자가 약 3000여명이 늘어난 만큼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합동상황실 및 의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밖에도 서울시경찰청,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사회 및 개인의 위기를 일상생활 속 달리기 활동을 통해 극복하자는 뜻을 가진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9 I 양희동 기자
마라톤, 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회복’
  • 마라톤, 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회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을이 되면서 마라톤 대회가 성행하고 있다. 최근 42.195km의 풀코스 마라톤에 더해 5km, 10km, 21.0975km(하프마라톤) 등 다양한 거리의 마라톤 코스 등이 등장하며 평소 마라톤을 접해보지 못했던 일반 사람들에게도 마라톤 열풍이 불고 있다.흔히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완주와 기록이다. 하지만 완주만큼, 어쩌면 완주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회복’이다. 마라톤은 전신의 근육을 오랫동안 고강도로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근육에 젖산이 축적되어 피로도가 증가하고 심하게는 근육의 융해까지 이를 수 있어, 운동 후 회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가고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전문의 전상우 교수는 “골인 지점을 지난 후 바로 달리기를 멈추는 것은 금물”이라며 “극도로 긴장했던 근육들이 천천히 평소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낮은 강도로 걷거나 움직이며 쿨다운 하는 것이 좋다. 완주 직후 5분에서 10분간은 가볍게 움직이며 근육의 긴장을 늦춘 다음, 부족한 수분과 영양소를 섭취하고 마사지 해야한다”고 설명했다.일상생활로 돌아온 다음에도 며칠간은 관리가 필요하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첫번째인데 최소 일주일 간은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해야한다. 또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주는 절대 피해야한다.자신의 몸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야외의 환경에 따라 저체온증이나 열사병, 탈수 등은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마라톤 중이나 끝난 후에도서 스스로 몸상태 점검을 해야한다. 마라톤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 시간을 가져 아킬레스건 파열이나 무릎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마라톤 이후 정강이의 통증이나 무릎통증이 장시간 지속된다면 피로골절이나 연골판 손상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통증이 있는 동안은 장시간 운동을 쉬며 체력을 평소의 상태로 되돌리고 체력저하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전상우 교수는 “마라톤은 관절과 근육에 최대치의 긴장과 압박을 주는 운동 중 하나이지만 올바른 달리기 자세를 취한다면 무릎관절에 나쁠 것은 없다”라며 “자신의 평소 체력을 잘 알고 절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건강 위한 마라톤을 해야한다. 완주만큼 회복에도 신경을 쓰고 필요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3.11.06 I 이순용 기자
서울시교육청, 27~28일 올림픽공원서 서울융합과학·메이커축제 개최
  • 서울시교육청, 27~28일 올림픽공원서 서울융합과학·메이커축제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융합과학교육원은 27~2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3 서울융합과학·메이커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2023 서울융합과학·메이커 축제는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융합과학·메이커 축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학생·교원·학부모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With science, We are makers!”를 주제로 한다.27에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식전공연,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험·전시 부스, 특별전, 특별기획 메이킹 마라톤, 과학탐구 및 메이킹 UCC 공모전, 서울학생 페임랩(Fame Lab) 경연대회, 과학 마술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전시 부스, 특별전에서는 ‘생태, 과학, 코딩과 로봇, 메이커’ 4가지 테마형 부스와 ‘공대생들이 모인 과학·공학 콘텐츠 제작소, 과학놀이, 우주사진전’ 등을 포함한 110여개 특별부스가 운영된다. △과학 마술 콘서트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서울학생 페임랩(Fame Lab) 경연대회-본선대회, △페이스 페인팅 △축하공연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메이킹 마라톤에서는 학생들로 이뤄진 10개 팀이 ‘학교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주제로 27~28일 설계부터 시제품까지 제작하고 발표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이원 생중계(올림픽공원-마포중학교)를 통해 실시간 메이킹 마라톤을 시청할 수 있다. 이병은 서울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장은 “많은 학생, 가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과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체험, 창작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적극 발굴하여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6 I 김윤정 기자
7일 불꽃축제·8일 마라톤…서울 곳곳 교통통제
  • 7일 불꽃축제·8일 마라톤…서울 곳곳 교통통제[사회in]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불꽃놀이와 마라톤 등 다중운집행사가 열리는 이번 주말, 서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도로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약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 경찰력이 대거 투입된다.2022 서울세계불꽃축제(사진=한화)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주말 세계불꽃축제와 서울마라톤 행사 개최로 여의도 일대와 자동차 전용도로, 도심권 주요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우선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토요일인 7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30분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다. 이에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등포구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여의상류나들목(IC)·국제금융로·여의동로는 필요시 탄력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해당 구간을 지나는 20개 시내버스 노선(서울 시내버스 14개, 마을버스 2개, 공항버스 1개, 경기버스 3개)도 모두 우회해 운행한다. 오후 4~9시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노선은 한강대교 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를 무정차 통과한다. 시는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혼잡도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여의나루역(지하철 5호선)을 무정차 통과시킬 계획이다. 귀가 인파가 신속하게 행사장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은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집중 배차된다.지하철 5·9호선은 승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5~6시부터 평소 대비 운행횟수를 총 70회 늘린다. 행사 종료 후인 오후 8시~11시에는 행사장에 가장 인접한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이 모두 폐쇄된다. 시는 주변 여의도역·마포역이나 샛강역 등으로 관람객 동선을 유도할 방침이다.아울러 불꽃축제를 보려고 한강 교량이나 자동차전용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 차를 대면 집중 단속 대상이 된다. 경찰은 “불법 주·정차 차량은 견인조치를 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서울세계불꽃축제 대중교통 이용 및 우회로·통제구간 등 교통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트위터, 도로전광판(VM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 세계 불꽃축제 교통통제 구간(사진=서울경찰청)일요일인 8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는 도심권 주요 도로에서 ‘2023 서울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경복궁을 돌아 을지로와 청계천로를 거쳐 무교로로 돌아오는 마라톤 코스다.이에 세종대로(광화문~숭례문) 구간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남대문로·소공로·을지로 구간은 오전 8시 5분부터 9시 27분까지, 청계천로 구간은 오전 8시 21분부터 10시 40분까지, 무교로 구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교통경찰 등 14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978개 등을 설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 관리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주말 축제 기간 중 여의도 일대와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권 주요 도로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마라톤 대회,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2023.10.07 I 이유림 기자
"다리 위 불꽃쇼 구경? 견인합니다"…주말 서울 곳곳서 교통통제
  • "다리 위 불꽃쇼 구경? 견인합니다"…주말 서울 곳곳서 교통통제
  • 세계불꽃축제 개최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은 이번 주말 세계불꽃축제와 서울마라톤 행사의 여파로 여의도 일대와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권 주요 도로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2023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오는 7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 사이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2023 세계 불꽃축제 교통통제 구간.(자료=서울경찰청)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의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여의상류IC·국제금융로·여의동로는 필요 시 탄력적으로 통제 할 계획이다. 또 한강 교량이나 자동차 전용도로상(강변북로·올림픽대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조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예정으로,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경찰은 요청했다. 아울러 행사 종료 후 여의나루로·국제금융로의 탄력적 교통통제로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필요 시 마포대로와 여의대방로 하위차로를 통제해 보행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2023 서울 달리기 교통통제 구간.(자료=서울경찰청)다음날인 오는 8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는 도심권 주요도로에서 ‘2023 서울 달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경복궁을 순회한 후 을지로와 청계천로를 거쳐 무교로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세종대로·을지로·청계천로 등 도심권 주요 도로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달리기 대회 코스인 세종대로(광화문~숭례문) 구간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남대문로·소공로·을지로 구간은 오전 8시 5분부터 9시 27분까지, 청계천로 구간은 오전 8시 21분부터 10시 40분까지, 무교로 구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교통경찰 등 14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978개 등을 설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 관리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주말 축제 기간 중 여의도 일대와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권 주요 도로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경찰 교통정보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05 I 황병서 기자
르노코리아, 부산서 르노 시티 로드쇼 피날레 전시 진행
  • 르노코리아, 부산서 르노 시티 로드쇼 피날레 전시 진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광역시에서 오는 9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 마지막 일정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르노 시티 로드쇼 전경. (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QM6, XM3, SM6 등 주력 제품을 앞세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 중심의 ‘르노 시티 로드쇼’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경험을 한층 확대하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업(Value Up)’을 지난달 선보인 이후 진행한 프로그램이다.부산·경남 지역 고객을 맞이할 마지막 르노 시티 로드쇼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가야광장에서 열린다.현장에서는 신모델 시승을 비롯해, 구매 상담,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워치 앱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승을 원할 경우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로드쇼 방문 및 프로그램 참여 고객에게는 스마트워치, 휴대형 무선 청소기, 르노 시티 로드쇼 포토부스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도 주어진다.르노코리아 2024년형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또한 르노코리아는 오는 8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부산시가 후원하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주관하는 ‘바다런’ 2023 공정주간 캠페인 5km 마라톤 대회도 지원한다. 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성공 기원과 함께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전세계로 수출되는 XM3와 QM6를 대회에 전시하고 대회 참가자 중 한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XM3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라톤 선두 차량으로 XM3 E-TECH 하이브리드도 지원한다.10월을 맞아 르노코리아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할부 조건도 지원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05 I 이다원 기자
'1947 보스톤' 하정우가 밝힌 임시완의 매력…"성실한 맑눈광"②
  • '1947 보스톤' 하정우가 밝힌 임시완의 매력…"성실한 맑눈광"[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로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임시완의 매력과 장점을 전했다. 하정우는 최근 영화 ‘1947 보스톤’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에 개봉한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시작으로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 웨이’ 등 히트작들로 한국 영화의 패러다임 전환은 이끌었던 강제규 감독이 ‘장수상회’ 이후 약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하정우가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 손기정을, 임시완이 ‘제2의 손기정’으로 불리던 손기정의 제자이자, 광복 후 처음 태극 마크를 달고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마라토너 ‘서윤복’ 등 실존 인물들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하정우는 후배 임시완과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 “참 싹싹한 후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정우는 임시완에 대해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미워할 구석이 정말 없는 친구”라며 “적당한 엉뚱함도 있고 리액션이 좋다. 성실한 막내의 느낌”이라고 떠올렸다. 임시완의 엉뚱함을 느낄 수 있던 에피소드를 전해 취재진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임시완은 이병헌, 이성민 등 같은 작품에서 작업한 선배 배우들도 인정한 ‘프로약속러’의 면모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밥 한 번 먹자’, ‘집 한 번 놀러와’란 이야기가 나오면 언제가 됐든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는 임시완의 순수함과 뚝심이 예능 토크 단골 소재로 등장할 정도. 하정우는 “한편으론 무섭고(웃음), 여튼 희한한 친구”라는 너스레와 함께 “얼마 전 배우 성동일 형님이 영화 ‘로비’(하정우 연출작) 촬영장에 오셔서 ‘임시완이가 전화왔었어’라고 말하시더라. ‘얘가 전화 오더니 밥을 먹자 그러네?’ 하셨다”고 에피소드를 소환했다. 그는 “(선배님이 임시완에게)그래 언제쯤 시간되냐 물었더니 ‘당장은 촬영 중이라 당분간은 안되고 시간나면 연락드리겠다’며 끊었다더라. 저는 그걸 듣고 ‘아 그렇지 걔는 원래 그렇지’ 공감했다. 그렇게 엉뚱한 부분이 있는 친구”라며 “예를 들면 내 전작 ‘비공식작전’이 개봉했을 때도 시완이가 연락이 왔다. 문자 내용이 ‘비공식작전 잘 봤어요 형, 너무 고생하셨어요. 답장은 안 하셔도 돼요’ 이런 식이다. 뭔가 대화를 나누다 소매치기 당하는 기분이랄까(웃음). 물론 저는 답장은 안 하셔도 된다는 그 문자에 ‘고맙다’고 답장했다”고 떠올려 폭소를 유발했다. 엉뚱함과 동시에 건강하고 성실한 에너지를 갖춘 배우라는 칭찬도 이어졌다. 하정우는 “이번 영화 상견례 때 처음 실물을 봤다. 임시완은 당시 첫만남에서 배우와 감독, 작가, 스태프들 등 150명이 모여있는 앞에서 마이크를 든 채 제자리 뛰기를 했다. ‘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이 제자리 뛰기를 멈추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임하겠다’고 하더라. 대단한데 이상했다. 첫인상은 ‘쟤 이상한 아이’다 싶었다”고 회상했다. 또 “일반 사람들과 다른 본인만의 바이브가 있다. 그래서일까 영화 후반 마라톤 장면의 임시완을 봤을 때 더 남다른 시각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 열정과 성실함을 보면 이 역을 잘할 수밖에 없는 친구다. 일명 ‘맑은 눈의 광기’랄까, 그런 에너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기에 대한 고민과 질문이 심오한 배우라고도 전했다. 하정우는 “시완이의 질문은 늘 아카데믹하다. 연기나 캐릭터와 관련해 기자님들이 질문할 법한 심오한 질문들을 던진다. 처음엔 왜 이럴까 궁금하다가, 수개월이 지난 뒤 깨달았다. 이 친구는 뭐든지 열심히 진심으로 임하는 친구라는 것을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윤복의 몸을 만들기 위해 징그러울 정도로 식단과 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랬기에 이 영화 마지막 마라톤 장면이 더욱 빛난게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옆에서 우리들만 맛잇는 걸 먹어 미안하면서도 시완이가 대단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한편 ‘1947 보스톤’은 지난 27일 개봉해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9.28 I 김보영 기자
'1947 보스톤' 하정우, 영화 인생 20년…여전히 그는 달린다①
  • '1947 보스톤' 하정우, 영화 인생 20년…여전히 그는 달린다[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맞이해야 할 일, 피할 수 없는 일이죠. 워낙 오래 전에 찍은 영화고, 개봉일은 우리의 힘이 닿을 수 없는 영역이니. 그저 이 영화가 잘 되길 바랄 뿐이고, 영화와 관련된 모든 배우, 제작사 관계자분들까지 행복하길 기원하는 마음이에요.”배우 하정우가 올해 전작 ‘비공식작전’으로 유독 경쟁이 치열했던 여름 극장가에 이어 또 다른 극장가 성수기인 추석에 영화 ‘1947 보스톤’으로 연달아 작품을 선보이는 심정을 담담히 밝혔다. 하정우는 최근 영화 ‘1947 보스톤’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에 개봉한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시작으로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 웨이’ 등 히트작들로 한국 영화의 패러다임 전환은 이끌었던 강제규 감독이 ‘장수상회’ 이후 약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하정우가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 손기정을, 임시완이 ‘제2의 손기정’으로 불리던 손기정의 제자이자, 광복 후 처음 태극 마크를 달고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마라토너 ‘서윤복’ 등 실존 인물들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하정우는 “2019년 촬영을 시작해 2020년 말 촬영을 끝냈던 작품이니 약 4년 만의 개봉이다. 올 여름부터 지금 일이 너무 많이 몰렸다”며 “영화 ‘로비’ 촬영도 지난 주(인터뷰 시점 기준) 시작해 전날까지 5회차를 찍었다. 7월달부터 사실상 쉬는 날이 없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 여름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에서 흙수저 외교관으로 관객들에게 모험과 감동을 선사했던 하정우가 이번 추석엔 마라톤 소재 영화로 돌아왔다. 데뷔 20주년. 지난 20년간 그의 연기 인생도 마라톤에 가까웠다. 여러 단역들을 거친 하정우는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했다. 이후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추격자’, ‘멋진 하루’, ‘황해’,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아가씨’, ‘터널’, ‘신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굵직한 화제작들로 충무로를 든든히 받치는 톱배우가 되기까지 하정우는 쉼없이 달렸다. 하정우는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정우성과 이정재, 조은지 등 지금처럼 배우들이 영화감독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기 전, 하정우란 선례가 있었다. 하정우는 ‘롤러코스터’(2013)로 입봉해 ‘허삼관’(2015)까지 2개의 연출작을 보유 중이다. 최근 ‘1947 보스톤’ 개봉과 더불어 세 번째 연출작인 ‘로비’ 촬영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1947 보스톤’은 대학 시절 연기자를 꿈꿨던 하정우의 로망을 뒤늦게 실현시켜준 작품이다. 하정우는 “강제규 감독님은 저희 대학교 선배님이셔서 신인 때부터 오며가며 자주 인사드렸다”며 “2003년쯤 압구정의 한 고깃집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강 감독님과 연출부로 보이는 무리들이 영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누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때 난 한창 졸업해 오디션을 보러다니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나도 저기 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꿈을 꿨다”고 강제규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이후 ‘마이 웨이’ 때도 감독님이 언제 불러시지 않을까 계속 기다렸다. 마침내 ‘1947 보스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드디어 왔구나’ 생각했다. 거의 15년 만에 꿈을 이룬 것”이라고 회상했다. 대한민국 실존 영웅 ‘손기정’을 연기하며 느낀 책임감과 준비과정도 털어놨다. 하정우는 “감독님과 유족, 재단분들로부터 생전 선생님의 모습이 어떠셨는지, 어떤 삶을 사셨는지 전해들었다”며 “감독님이 외적으로 손기정 선생님이 저랑 많이 닮았다고 말씀해주셨다. 처음엔 진짜 그런가 싶었는데 캐릭터를 준비하며 선생님의 사진, 영상 등을 계속 보니 내가 봐도 외적으로 비슷해보이는 지점들이 있더라”고 떠올렸다. ‘1947 보스톤’에서 손기정이 직접 뛰는 장면은 등장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마라토너의 마음을 이해해보기 위해 직접 풀코스를 뛰어보기도 했다고. 하정우는 “2018년 12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다. 하프 코스는 뛰어봤는데 42.195km 풀코스를 달린 건 처음이었다. 뛰다 걷다 해도 보통일이 아니더라”며 “달린 뒤 잔디밭에 누워 한시간 정도 꼼짝도 못했다. 굉장히 힘들었다”고 기억했다. 캐릭터 성격을 구축하는 과정에 대해선 “손기정 선생님이 이북 분이신데 우리 집안 윗분들도 이북 출신이다. 큰아버지 등 집안 어르신들의 모습이 손기정 선생님 캐릭터에서 겹쳐보이더라. 그래서인지 캐릭터의 성격에 접근하는 과정도 비교적 수월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기정의 당시 심정을 표현해내는 과정은 상당히 조심스러웠다고도 토로했다. 하정우는 “가슴에 일장기를 단 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을 받고,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일제의 앞잡이가 되길 강요받던 삶이셨다. 그러다 서윤복을 만나 보스톤 마라톤 대회를 출전시켜 어렵게 태극 마크를 달고 뛰게 하기까지 그 여정이 엄청나게 많은 갈등과 고난의 시간이셨을 것”이라며 “그 감정을 함부로 해석하고 표현하기 조심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감독님과 특히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기억”이라고 부연했다. ‘수리남’과 ‘비공식작전’에 이어 ‘1947 보스톤’에서도 빛난 하정우식 생존 영어 대사의 비하인드도 들려줬다. 하정우 특유의 친근한 생존 영어 대사와 애드리브는 작품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웃음 포인트로, 이 영화에서도 톡톡히 활약을 펼친다. 그는 “시나리오를 여러 차례 읽으며 더 좋은 대사 표현이 없을지를 고민한다. 단어 하나로 천냥빚을 갚듯, 대사 한 마디가 주는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1947 보스톤’에 등장한 영어 대사도 애드리브였다”며 “대사를 고민해 감독님께 애드리브 검사를 받는 편이다. 영어를 쓰는 상황 자체는 작가님, 감독님들이 설정하시는데 신기하게도 우연이 겹친다”고 말했다. 올 여름 호평에도 불구하고 흥행엔 실패한 ‘비공식작전’의 결과물에 대해선 전보다 훨씬 담담해진 모습이었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달 주지훈과 함께 성시경의 웹예능 ‘먹을텐데’에 출연해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비공식작전’의 저조한 박스오피스 성적을 향한 속상함과 애틋한 마음을 진솔히 전해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하정우는 “속상한 마음을 숨긴다고 숨겨지는 게 아니지 않나. 시청자들이나 관객분들이나 저를 1, 2년 보신 것도 아니고 말이다”라면서도, “‘먹을텐데’ 나왔을 땐 저나 지훈이나 솔직한 심정이었다. 영화가 못났든 잘났든 배우에겐 모든 작품이 자신이 낳은 자식이나 다름없다. 당시 속상하고 답답했던 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지금은 그때보다 조금 더 상황이나 결과를 이해가 된 부분들이 있다”며 “얼마 전 ‘비공식작전’ 팀을 다시 만나 해단식 개념으로 모였다. 난 안 울었지만 다들 눈시울이 살짝 붉어져 또 한 번 눈물 파이팅을 했다. 너무 오래 준비한 작품이기도 하고, 있는 파이팅 없는 파이팅 다 넣었으니 남다른 마음인 건 맞다”고 덧붙였다.연출 및 제작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하정우는 “이번 ‘로비’같은 경우는 대본 전체 리딩만 10번 정도 했다. 부분 리딩도 하고 배우들을 따로 만나 개별적으로 이야기도 나눈다. 그렇게 이야기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기록해뒀다 시나리오에도 반영하는 편”이라고 본인의 연출 스타일을 귀띔했다. 이어 “마음은 제작과 연출도 연기하는 것만큼이나 왕성히 하고 싶다”며 “제작자나 감독 등 거창한 타이틀을 따고 싶어서라기보단 어떤 식으로든 영화를 꾸준히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 같다”는 진심을 내보였다. 한편 ‘1947 보스톤’은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9.28 I 김보영 기자
‘수영 중장거리 아시아 간판’ 김우민, 1500m 금빛 역영 펼친다
  • ‘수영 중장거리 아시아 간판’ 김우민, 1500m 금빛 역영 펼친다[오늘의 AG]
  • 지난달 24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훈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시아 수영 남자 중장거리 일인자로 우뚝 선 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관왕을 향한 역영을 펼친다.김우민은 26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에 출전한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에서 주종목 자유형 400m를 비롯해 800m, 1500m와 단체전인 계영 800m까지 4개 종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김우민은 이번 대회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400m 결승에 진출한 그는 800m와 1500m 등 장거리에서도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단숨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중장거리 선수가 됐다.김우민은 항저우로 떠나기 전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경쟁을 즐기면서 여러 개 메달을 따고 싶다”며 “기회를 반드시 잡을 수 있도록 절대 실수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쟁자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없다”라고 답했다. ‘수영 마라톤’이라 불리는 1500m는 김우민이 준비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종목이다.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이 관건인 장거리 종목에서 기록 경신과 메달 획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각오다. 김우민은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종목으로 중후반 레이스가 중요하다”며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오후 6시 30분 저장대 쯔진강체육관에서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인도네시아와 카타르, 일본과 같은 조(D조)에 속한 한국은 경쟁 상대들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참가로 피로가 누적된 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국내 최고 포워드 오세근(SK), 대표 수비수 문성곤(kt)에 공수의 핵심인 송교창(상무)이 부상으로 빠진 것이 부담이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 김선형(SK)과 허훈(상무), 국내 최고 슈터 전성현(소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도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 100kg 이상급 경기에서 금메달 업어치기에 나선다. 체지방을 빼고 근육량을 늘린 새로운 훈련법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민종은 개인 첫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벼른다.지난해 아시아 트랙사이클 선수권대회 단거리 종목 단체 스프린트 정상을 차지한 여자 사이클의 이혜진(서울시청), 조선영(상주시청), 황현서(대구광역시청), 박지해(부산시설공단)도 금빛 질주에 나선다.추일승호,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로 출국(사진=연합뉴스)
2023.09.26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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