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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영업노조 반발에 직영판매체제 전환 ‘진통’
  • 한국GM, 영업노조 반발에 직영판매체제 전환 ‘진통’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GM 쉐보레 영업직원이 현재 추진 중인 직영(대리점)판매체제 전환 방식을 놓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한국GM 쉐보레 영업사원노동조합(위원장 김환영)은 9일 오후 3시에 인천시 부평부 한국GM 본사 앞에서 회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8일 밝혔다.한국GM은 지난 8월 말 권역별 총판 업무를 담당한 5개 딜러사(아주모터스·삼화모터스·대한모터스·SS오토·스피드모터스)와 판매대행 계약을 해지하고 각 대리점과 계약을 맺는 직영판매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딜러사를 거치지 않으면 그만큼 회사 수익성은 늘어난다.노조는 이 과정에서 전국 3500여 쉐보레 영업직원이 전국 수백의 개별 대리점 소속이 되면서 처우가 악화할 걸 우려하고 있다. 현재도 대리점의 마진이 5%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대리점에 속한 영업직원은 점주의 폭언과 폭행, CCTV 감시 등 인권침해와 임금체납 등 부당한 처우에 노출돼 있는데 직영(대리점) 체제로 전환하면 이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노조는 이에 영업 직원이 한국GM의 지시를 받는 실질적인 직원이라는 점을 앞세워 한국GM에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있다.이 노조는 지난해 8월22일 출범해 올 6월4일 노동부로부터 설립 필증을 받았고 7~9월 메일·카톡 등으로 조합원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3500여 판매직원 중 10%인 300여 명이 노조에 가입해 있다. 노조는 이후 올 10월22일과 이달 2, 9일 세 차례 한국GM 측에 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단체교섭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됐다.노조 관계자는 “전국 판매사원은 비록 한국GM과의 형식적 근로계약서는 없지만 사원번호와 판매조건 지시, 상품교육, 고객관리 지시 등을 받는 실질적 계약관계”라며 “우리의 생계를 보장받고 부당한 대우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주체인 한국GM에게 단체교섭을 요청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쉐보레의 안정적인 내수 판매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선 영업 직원의 안정성이 우선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국산차 업계는 1990년대 초 자동차 판매를 영업점 체제로 일괄 전환한 후 지금까지 이 체제를 유지해 오고 있다.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는 현대·기아차 직영점만이 현대·기아차 직원이 차를 판매하는 완전 직영제이다.
2015.11.08 I 김형욱 기자
  • 영화 '도가니' 피해자들, 국가배상 소송 패소 확정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장애아동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의 실제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끝내 패소했다.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인화학교 피해자 7명이 국가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 3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광주 인화학교 행정실장 김모(66)씨가 학교에 입학한 장애학생과 장애원생을 성폭행하고 폭행을 휘두른 이 사건은 2009년 작가 공지영씨의 소설 ‘도가니’와 2011년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면서 일반에 알려져 공분을 샀다.이를 계기로 2005년 불기소처분을 받았던 김씨는 재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2013년 4월 김씨에게 징역 8년과 신상정보공개 10년, 전자발찌부착 10년을 확정했다.김씨가 기소되자 2005년 피해를 본 7명은 국가를 상대로 4억45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국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이 발생한 시점인 2005년부터 5년이 지나 제기된 소송은 청구권 시효가 만료돼 무효라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대법원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는 사실관계와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어 정당하다”며 1심과 항소심 판단을 유지했다.
2015.11.08 I 전재욱 기자
  • [판결문 읽어주는 남자]"막차 놓쳤으니 책임져라"…'갑질' 진상고객의 최후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사례1. 2012년 12월 17일 오전 0시 10분, 부산 서면 지하철역 고객센터에서는 커다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A(66)씨는 집으로 가는 막차를 놓쳤다는 이유로 “월급을 500만원이나 쳐 받는 것들이 하는 일도 없이 서민을 우롱한다”고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그는 “집에 공짜로 보내주지 않으면 가만있지 않겠다”며 55분간 소란을 피웠습니다. 사례2. 2010년 5월 22일 오전, 수원의 한 대형마트를 방문한 할머니 B(78)씨가 “택시비 1만원을 달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B씨는 전날 마트를 방문하면서 물품보관소에 짐을 맡겼는데 깜박하고 찾아가지 않아 다음날 다시 마트를 방문했습니다. B씨는 마트 측이 자신의 물건을 챙겨주지 않아 다시 오게 됐으니 택시비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마트 측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B씨는 고성을 지르고 마트를 방문한 다른 손님들에게도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산업의 발달과 함께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객에 대한 친절’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리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일삼는 이른바 ‘갑질 고객’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죠. 전문가들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벗어나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항의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사례1의 A씨와 사례2의 B씨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된 혐의는 바로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입니다. 형법 314조에는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기타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사람의 업무를 방해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업무방해죄에서 말하는 위력이라는 것은 사람의 자유의사를 제압할만한 유·무형의 힘을 말합니다. 정혜선 법무법인 이산 변호사는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의 빈번한 전화나 욕설, 고객센터에 드러눕는 등의 행동 등은 업무방해죄가 성립될 수 있는 위력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이에 따라 부산지법은 막차를 놓쳤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우는 등의 위력을 쓴 사례1의 A씨에게 벌금 50만원이 선고했습니다. 또 수원지법은 직원과 손님을 가리지 않고 욕설과 고성을 지르고 고객센터 민원처리 업무를 방해한 사례2의 B씨에게 벌금 15만원을 내라고 명령했습니다. 항의를 표시하기 위해서 업체에서 빌려준 물건을 돌려주지 않는다거나 성적으로 수치심을 줄 수 있는 말을 내뱉게 되면 업무방해죄 외에 다른 혐의도 더해져 더 무겁게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SUV차량을 구입한 C씨(38)는 2012년 4월 20일부터 같은 해 6월 30일까지 차량 제조회사의 고객센터로 욕설을 섞어가며 314통의 항의전화를 걸었습니다. 엔진소음 점검 차 차량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시운전을 하던 중 직원이 자신의 양해 없이 사적인 전화를 받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는 다른 사업부에도 전화해 “사장 번호를 달라. 사장이 내려와서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차량 제조회사가 수리기간에 쓰라고 빌려준 차량을 수십 차례 독촉을 받고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C씨는 업무방해죄 외에도 횡령 혐의가 더해져 기소됐고 대법원은 지난달 C씨의 업무방해죄와 형령죄를 모두 인정,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2심을 심리한 대전지법은 “C씨가 차량제조사의 반환요구를 거절할 정당한 사유가 없었다고 봄이 상당하므로 이 같은 반환거부행위는 대여차량에 대한 불법영득의사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홈쇼핑 콜센터와 의류매장 고객센터로 1100회에 걸쳐 항의전화를 하고 또 불특정 다수의 상담원을 상대로 성적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는 말을 한 운전기사 D씨(54)는 업무방해와 함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까지 더해져 기소됐습니다. 1심을 심리한 대전지법은 D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과 함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화들짝 놀란 D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2심을 맡은 대전지법은 “피해자들과 합의하거나 피해가 회복된 사정이 없다”며 지난 1월 D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당한 고객의 항의는 어디까지로 봐야할까요. 정 변호사는 “법적으로 정확한 기준은 없다. 사회통념, 상식, 경험칙 이런 부분을 모두 포함해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항의하는 방식이 사회적으로 수용할만한 합리성이 있는지와 행위로 인해 직원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등을 모두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관련기사 ◀☞ [판결문 읽어주는 남자] 베테랑서 ‘개(犬) 폭행’ 조태오, 형사처벌 받을까?☞ [판결문 읽어주는 남자]인천 모자 살인범 성경책 몰수당한 사연☞ [판결문 읽어주는 남자]집 안마당서 2m 음주운전 처벌은?☞ [판결문 읽어주는 남자]'침수' 모르고 산 중고차 환불될까?☞ [판결문 읽어주는 남자]못 믿을 '삼시세끼'☞ [판결문 읽어주는 남자]동성애자를 동성애자라고 불러도 처벌받는다?
2015.11.08 I 조용석 기자
  • 최몽룡, 성추행 의혹 끝에 역사교과서 집필진 자진 사퇴.. 해명 보니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6일 불거진 여기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국정화 역사 교과서의 집필진 자진사퇴 의사를 국사편찬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교육부 관계자는 “최 교수가 국편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으며 곧 국편에서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조선일보는 최 명예교수가 지난 4일 인터뷰를 위해 최 교수의 자택으로 찾아간 자사 여기자에게 성희롱으로 느낄 만한 언행을 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최 교수는 한 매체에 “제자들과 술을 한잔하고 있었는데 기자들이 집으로 찾아와 자연스럽게 자리가 이어진 것”이라며, “그 자리에서 내가 무슨 잘못된 발언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해명했다.최 명예교수는 지난 4일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역사 교과서 대표집필진으로 선정됐다.한편, 경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교과서 집필진 등 관련자들에 대한 협박, 인터넷상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 우려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폭행·협박 등 불법적 물리력 행사에 대해서는 용의자를 반드시 추적·검거하는 등 엄정 사법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폭행·협박 등 위협에 따른 신변보호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5 미스 인터내셔널 선발대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연정훈, 이탈리아서 페라리 타고 인증샷.. `오빠 차 뽑았다?`☞ 강주은 "최민수와 21년 살고보니 `나도 맛이 갔구나` 생각들어"☞ 유재석 "송도 이사 루머, 사실 아냐".. `그가 선택한 아파트` 문자까지☞ 신민아 몸무게가 77kg?.. `오 마이 비너스` 스태프들 탄성☞ `삼시세끼` 이진욱, `눈치 제로` 활약.. 유해진에 좌절 안겨주나
2015.11.06 I 박지혜 기자
  • 5년간 `21명女 연쇄 성폭행`.."빨랫줄에 여자 옷밖에 없어서.."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빨랫줄에 여성 옷만 걸려있는 집만 노려 연쇄 성폭행을 일삼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원룸 등 여성들만 거주하는 집만 노려 5년동안 여성 20여명을 연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건발생 10년이 지났지만 피해자 중에서는 아직도 한여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는 등 당시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며 “피고인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은 점, 재범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A씨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20차례에 걸쳐 대구 수성구와 남구 일대 원룸 등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뺏앗고 21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주로 야심한 새벽시간대, 빨랫줄에 여성 옷만 걸린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철저한 증거인멸로 미제로 남을 뻔한 해당 사건은 지난해 A씨가 상습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되면서 꼬리가 잡혔다. 검찰은 A씨의 DNA가 과거 피해 여성들에게서 채취한 유전자형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A씨를 연쇄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했다.
2015.11.06 I 우원애 기자
빨간망토女 홀딱 벗긴 '19금 그림책'을 교육부가 버젓이..
  • 빨간망토女 홀딱 벗긴 '19금 그림책'을 교육부가 버젓이..
  • [이데일리 e뉴스팀] 어린이 동화책 ‘빨간 망토 이야기’를 성인용으로 재구성한 그림책이 초등학교 교육용으로 보급돼 논란이 빚어졌다. 칠레 교육부가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제목만 보고 고른 권장도서가 사실은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19금 성인소설이었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전했다. 문제의 사건은 칠레 리오 부에노 지역에서 일어났다. 해당 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동화책 관련 질문에 답변하려는 찰나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학생들은 학교 도서관 내에 비치돼 있던 성인 버전의 빨간 망토 이야기 책 내용을 보고 선생님에게 궁금증을 호소한 것이다. 책은 콜롬비아 출신 작가 필라르 킨타나가 쓴 ‘빨간 모자, 늑대를 잡아먹다’였다.언뜻 제목만 보면 어린이용 순수 동화책 같지만 실제론 동화 ‘빨간 모자와 늑대’를 패러디한 19금 소설이다. 책에 담긴 그림들은 하나 같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것들로 채워졌다. 심지어 책 내용 중에는 교사와 여학생이 성관계를 갖고 13살 소녀가 성폭행을 당하는 내용이 실려 있는 걸로 확인됐다. 칠레 교육부는 책 제목만 보고 해당 도서를 교육용 권장도서로 선정해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실수를 파악한 교육부는 교육 자료로 적절하지 않은 도서가 배포됐다며 즉각적인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서는 칠레의 283개 초등학교 도서관에 납품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5.11.04 I 정재호 기자
  • 1년 새 2배 늘어난 벌과금, 6조 넘어…'사상 최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법원이 비교적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이에게 부과하는 벌과금이 지난해 6조원을 넘었다. 벌과금은 정부의 세입 예산으로 잡혀 국고에 귀속된다. 4일 법원행정처가 내놓은 ‘2015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벌과금 총액은 6조 5454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2013년 3조 2128억원보다 103.7% 증가했다. 2010년 벌과금은 2조 7062억원으로 4년 만에 약 2.4배 늘었다.벌과금은 정식 재판에서 부과하는 ‘형사공판 벌금’, 재판 없이 벌금만 부과하는 ‘약식명령 벌금’, ‘즉결심판 벌금’과 ‘과태료’로 나뉜다. 지난해에 벌과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형사공판 벌금이 증가한 탓이다. 지난해 형사공판 벌금은 5조 3709억원으로 2013년 2조 256억원 대비 165.2% 증가했다. 검찰은 지난해 7월부터 ‘폭력 사범 벌금기준 엄정화 방안’을 시행했다. 폭행·상해·협박 등 폭력 사범에 대한 벌금 구형 기준을 2배 가까이 올렸다. 폭력사범 벌금 구형 기준을 조정한 것은 1995년 이후 20년 만이다. 검찰은 또 이전까지 약식명령으로 기소했던 경미한 공무방해·성추행 사건 가운데 정식 재판으로 넘기는 추세다.지난해 공무방해에 관한 죄로 기소된 사람은 1만 396명으로,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2015.11.04 I 박형수 기자
  • 유엔 특별보고관 ‘日 아동음란만화·성 상품화’ 우려 표명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엔 특별보고관이 아동을 성적 대상화한 일본의 만화나 미성년자 성 상품화가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2일 파악됐다.모드 더부르 부퀴키오(71·여) 유엔 아동 인신·성매매 문제 담당 특별보고관은 최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예를 찾기 어려운 과격한 아동 포르노 만화가 일본에서 유통되고 있다며 이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부퀴키오 특별보고관은 일본의 아동 성매매이나 포르노에 관해 “피해자 지원 시설 등을 방문해 알게 된 것은 아동에 대한 성적 착취에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여자 중·고교생의 13%가 원조교제를 경험했다는 얘기도 있으며 (아동에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히고 외설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자쿠에로’(着エロ)도 있다”며 “이런 행위가 돈을 버는 사업이 돼 있으며 온라인에서 아동 포르노를 손에 넣기 쉽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부퀴키오 특별보고관은 만화 등의 창작물에 아동 포르노 금지를 적용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를 해친다는 지적에 관해 “양쪽의 균형을 잡는 것은 상당히 미묘한 작업”이라며 “아동 포르노 만화를 전부 위법으로 처리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심한 것은 법률로 금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그는 그런 대상이 돼야 할 것 가운데는 일본 만화가 많다고 지목했다.부퀴키오 특별보고관은 “개인적인 견해지만 성폭행이나 집단 강간 등을 포함해 과격한 아동 포르노 만화는 금지해야 한다”며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어렵지만 (위법을 구분하는) 사법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경찰은 아동에 대한 성적 착취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성적 착취를 사회가 용인하는 면도 있어 (관여하는 사람이) 처벌받지 않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그는 1주일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면서 지난달 26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일각에서는 부퀴키오 특별보고관이 거론한 수치가 정확하지 않다며 그의 발언을 문제 삼으려는 움직임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산케이(産經)신문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문의한 결과 13%라는 것은 어림한 수치이며 이런 일에 관여하는 미성년자의 수에 관한 공식 추산치는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2일 보도했다.산케이는 일본 정부 내에서도 그의 지적에 관해 ‘근거가 없는 심한 이야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야마다 다로(山田太郞) 참의원은 외무성, 경찰청, 후생노동성, 문부과학성에 이를 확인했으나 근거가 될 만한 자료가 없다는 회신을 받고 외무성을 통해 유엔에 발언 수정과 사죄를 요구할 계획이다.
2015.11.02 I 김경민 기자
‘박원순법’ 시행 1년, 서울시 공무원 비위 39%↓
  • ‘박원순법’ 시행 1년, 서울시 공무원 비위 39%↓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의 부패근절대책인 ‘서울시 공직사회 혁신대책’ 일명 ‘박원순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공무원 비위가 전년보다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박원순법’ 시행 전후로 시 공무원 주요 비위(금품수수·음주운전·성범죄·복무위반·폭행) 발생건수를 조사한 결과 시행 전 71건에서 시행 후 43건으로 28건(39%) 감소했다. 공무원이 부득이하게 받은 금품 등을 자진 신고한 사례도 종전 82건에서 124건으로 42건(51%) 늘어났다. 시는 이에 대해 단돈 1000원만 받아도 징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강력히 적용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박원순법 시행 이후 시 인사위원회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 공무원은 총 3명으로, 2명은 해임됐고, 1명은 강등 조치 됐다. 시는 앞으로도 금품수수 등 공무원 비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시행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1.2%)이 서울시의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원순씨 핫라인’을 통한 시민들의 시정감시 참여도도 종전 110건에서 740건으로 약 6.7배 증가했다.시 공무원 1620명을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89%가 “박원순법 시행으로 서울시 공직사회 긴장도가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응답했고, 93%가 “박원순법이 공직사회 청렴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박원순법 시행 6개월 전인 3월 조사 결과보다 각각 7.6%포인트, 1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김기영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공무원 금품수수 등 비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하는 등 앞으로도 박원순법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공직자 청렴도에 대한 시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5.11.02 I 유재희 기자
류수영, "알 만한 사람 다 아는 박하선이 내 애인"
  • 류수영, "알 만한 사람 다 아는 박하선이 내 애인"
  • 박하선과 류수영(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류수영이 연인인 박하선을 방송에서 언급했다.류수영은 1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MC 임지호, 김수로와 충청남도 서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류수영은 “애인 있느냐”는 마을 주민들의 질문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배우”라며 “박하선”이라고 답했다. 류수영은 박하선의 출연작을 봐달라며 홍보도 잊지 않았다.류수영과 박하선은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해 말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3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인정을 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이날 류수영은 자신의 집으로 인해 불거진 박하선과의 결혼 임박설에 대해 “사실은 매입한 지 오래된 집”이라며 당황했음을 드러냈다. 김수로는 “신경쓰지 마라”라고 위로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하이디 클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오마이걸 승희, ''복면가왕''으로 지상파 3사 음악예능 ''섭렵''☞ 세븐틴, 美 빌보드 선정 ''2015 21 Under 21''…韓 아이돌 유일☞ 웃음 실종된 ''무도-웃음사냥꾼'', 김태호 PD의 의도된 연출?☞ ''무한도전-웃음사냥꾼'' 웃음 사망 속 시청률은 ''1위''☞ ''미코'' 아내 둔 A씨, 20대 女에 약탄 술 먹여 성폭행 혐의 ''구속''
2015.11.01 I 김은구 기자
오마이걸 승희, '복면가왕'으로 지상파 3사 음악예능 '섭렵'
  • 오마이걸 승희, '복면가왕'으로 지상파 3사 음악예능 '섭렵'
  • 오마이걸 승희(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오마이걸 승희가 노래 실력으로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했다.승희는 1일 방송된 MBC ‘일밤’의 ‘복면가왕’ 코너에 ‘마이 컬러 텔레비전’(이하 텔레비전)이라는 별칭으로 복면을 쓰고 출연했다.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예사롭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방청객들의 찬사를 받았고 복면 뒤에서 나타난 얼굴은 승희였다.승희는 이미 12세에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15세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리틀 보아’라는 닉네임으로 출연, 노래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복면가왕’ 출연으로 승희는 오마이걸로 가요순위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외에 예능으로 지상파 3사에 모두 얼굴을 내비쳤다.승희는 ‘복면가왕’ 탈락 후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하이디 클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세븐틴, 美 빌보드 선정 '2015 21 Under 21'…韓 아이돌 유일☞ 웃음 실종된 '무도-웃음사냥꾼', 김태호 PD의 의도된 연출?☞ '무한도전-웃음사냥꾼' 웃음 사망 속 시청률은 '1위'☞ '미코' 아내 둔 A씨, 20대 女에 약탄 술 먹여 성폭행 혐의 '구속'☞ 몬스타엑스, 섹시 드라큘라 변신…'히어로' 할로윈 안무영상
2015.11.01 I 김은구 기자
세븐틴, 美 빌보드 선정 '2015 21 Under 21'…韓 아이돌 유일
  • 세븐틴, 美 빌보드 선정 '2015 21 Under 21'…韓 아이돌 유일
  • 빌보드 선정 ‘2015 21 Under 21’에 선정된 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루키 세븐틴이 빌보드가 선정한 ‘2015 21 Under 21’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닷컴은 ‘21 Under 21’ 21명을 발표했다. 빌보드가 매년 공개하는 ‘21 Under 21’은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21세 이하의 가수 중 가장 영향력있는 가수를 꼽는 차트로 매년 21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세븐틴은 1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빌보드는 세븐틴을 “한국, 중국, 미국 등 13명의 다국적 멤버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힙합 유닛, 보컬 유닛, 퍼포먼스 유닛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븐틴의 ‘21 under 21’ 선정 이유로 “두 번째 미니앨범 ‘Boys Be’ 타이틀곡 ‘만세’로 지난 9월 데뷔 이후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5월 데뷔앨범인 ‘17CARAT’으로는 월드앨범차트에서 8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을 엑소, 방탄소년단보다 비교우위에 놓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을 통해 전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실력파 그룹으로 그동안 K-pop에서 보여주지 못한 희귀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미국 가요계를 정복할 수 있는 K팝 그룹이 있다면 바로 세븐틴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세븐틴은 그동안 가온소셜차트 2주 연속 1위,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 빌보드가 선정한 9월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2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승세를 확인시켰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하이디 클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웃음 실종된 ''무도-웃음사냥꾼'', 김태호 PD의 의도된 연출?☞ ''무한도전-웃음사냥꾼'' 웃음 사망 속 시청률은 ''1위''☞ ''미코'' 아내 둔 A씨, 20대 女에 약탄 술 먹여 성폭행 혐의 ''구속''☞ ''1박2일'' 손예진부터 배두나까지 ''99초 영화 촬영''☞ ''카이스트 재학'' 윤소희, ''뇌섹남'' 하석진과 ''공대생 케미''
2015.11.01 I 김은구 기자
'1박2일' 손예진부터 배두나까지 '99초 영화 촬영'
  • '1박2일' 손예진부터 배두나까지 '99초 영화 촬영'
  • ‘1박2일’(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OST 로드 마지막 관문인 99초 영화 촬영으로 영화 명장면 섭렵에 나선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손예진부터 ‘괴물’ 배두나까지 단계별 패러디가 예고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난 가을 감성 여행 ‘영화 OST 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루 종일 ‘영화 OST 획득 레이스’를 통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가을 감성여행을 만끽한 멤버들은 이제 야외취침을 하기에는 살짝 추워진 날씨에 잠자리 복불복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잠자리 복불복 세팅을 확인한 김주혁은 “명랑 운동회 분위긴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단체로 명장면 패러디를 NG 없이 10번 안에 성공하는 ‘99초 액션 무비’ 게임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이 이어졌다.제작진의 게임 룰 설명에 멤버들의 모든 시선은 ‘KBS 예능의 살아있는 화석’인 김종민을 향했다. 게임 경험자인 김종민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눈을 반짝였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김종민은 “최대한 일단 빨리 해야 돼요!”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대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무엇보다 멤버들은 각 단계마다 준비된 소품과 대사로 연기 혼을 불태우며 명장면 재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특히 김준호는 지압판 달리기로 추성훈의 발이 몸으로 들어오는 경험을 또 한번 느끼는가 하면, 아이스크림을 먹고 “혀가 없어진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하이디 클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개콘-베테랑'', 이번에는 ''신세계'' 도전☞ ''무한도전-웃음사냥꾼'' 웃음 사망 속 시청률은 ''1위''☞ 웃음 실종된 ''무도-웃음사냥꾼'', 김태호 PD의 의도된 연출?☞ ''미코'' 아내 둔 A씨, 20대 女에 약탄 술 먹여 성폭행 혐의 ''구속''☞ ''진짜 사나이'' 이기우, 해병대 입대 전 연인 이청아와 통화 ''달달''
2015.11.01 I 김은구 기자
'개콘-베테랑', 이번에는 '신세계' 도전
  • '개콘-베테랑', 이번에는 '신세계' 도전
  • KBS2 ‘개그콘서트’의 ‘베테랑’ 코너 출연진(사진=개그콘서트 페이스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베테랑’ 코너가 ‘신세계’ 에피소드에 도전했다.‘베테랑’ 김회경과 임종혁, 심문규, 송재인은 1일 오후 9시15분 방송에서 영화 ‘신세계’를 소재로 코너를 꾸민다.‘베테랑’은 초보 막내의 음향 효과 실수로 빚어내는 자칭 베테랑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가 웃음 포인트인 코너다. 앞서 인기 영화 ‘타짜’, ‘식객’, ‘암살’ 등의 명장면에서 소재를 따오면서 재미를 높였다.‘개콘’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에 게시된 ‘베테랑’ 영상의 조회수도 폭증세를 이어가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베테랑’ 팀은 “무명에 가까운 신인들의 무대에 기대치가 낮았지만 그 때문에 더욱 의외의 재미를 느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해 하며 “얼굴도 신선하고 대사보다는 몸짓과 소리로 웃음을 전하는 방식도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이어 “꼭 영화가 아니더라도 시청자분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장면들을 활용하려고 노력한다. 그만큼 더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니 매주 회의하는 시간도 즐겁다. 다양한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베테랑’의 김회경은 ‘힙합의 신’에서 발군의 랩 실력을 뽐냈던 힙합대디로 출연했다. 임종혁은 껄떡이는 웃음 개인기로 이목을 끌었으며 신인 심문규와 송재인은 익살스러운 표정연기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하이디 클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카이스트 재학'' 윤소희, ''뇌섹남'' 하석진과 ''공대생 케미''☞ 웃음 실종된 ''무도-웃음사냥꾼'', 김태호 PD의 의도된 연출?☞ ''무한도전-웃음사냥꾼'' 웃음 사망 속 시청률은 ''1위''☞ ''미코'' 아내 둔 A씨, 20대 女에 약탄 술 먹여 성폭행 혐의 ''구속''☞ ''진짜 사나이'' 이기우, 해병대 입대 전 연인 이청아와 통화 ''달달''
2015.11.01 I 김은구 기자
'카이스트 재학' 윤소희, '뇌섹남' 하석진과 '공대생 케미'
  • '카이스트 재학' 윤소희, '뇌섹남' 하석진과 '공대생 케미'
  • 배우 윤소희(위)와 하석진(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하석진이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여배우 윤소희와 강력한 ‘공대생 케미’를 자랑했다.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한 윤소희는 뇌섹남들과 다양한 공통점으로 초반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윤소희는 출연에 앞서 여섯 명의 뇌섹남들에게 전달한 친필 카드에서 유독 하석진에게 “같은 공대생이에요. 나랑 제법 통할 걸요?”라는 말을 남겨 특별한 뇌섹남녀 케미를 예상케 했다.실제로 하석진과 윤소희는 ‘원소 주기율표’를 두고 순서대로 원소 배열을 맞히는 배틀을 벌여 다른 뇌섹남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긴장감 넘치는 배틀을 마친 하석진은 “우리 제법 통할 거라고 했는데, 통하고 있어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평소 문제를 풀 때 4차원 엽기 표정을 지어보였던 하석진이 이 날따라 시종일관 ‘잘생김’을 유지하며 묵직한 분위기를 연출하자 김지석과 전현무는 짓궂은 장난으로 딴지를 걸어 웃음을 선사했다.윤소희는 수학 영재원과 과학고 출신, 카이스트 재학 중이라는 스펙을 검증하듯 뇌풀기 문제부터 총명한 두뇌를 뽐낸다. 특히 윤소희가 칠판에 문제 풀이를 할 때 뇌섹남들은 “학창시절 교생 선생님이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윤소희의 설명에 집중, 학구열 넘치는 학생들로 빙의해 재미를 더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하이디 클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웃음 실종된 ''무도-웃음사냥꾼'', 김태호 PD의 의도된 연출?☞ ''무한도전-웃음사냥꾼'' 웃음 사망 속 시청률은 ''1위''☞ ''미코'' 아내 둔 A씨, 20대 女에 약탄 술 먹여 성폭행 혐의 ''구속''☞ 동국대 밴드 ''1/N''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 ''대상''☞ ''진짜 사나이'' 이기우, 해병대 입대 전 연인 이청아와 통화 ''달달''
2015.11.01 I 김은구 기자
'진짜 사나이' 이기우, 해병대 입대 전 연인 이청아와 통화 '달달'
  • '진짜 사나이' 이기우, 해병대 입대 전 연인 이청아와 통화 '달달'
  • 이기우(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해병대로 향하는 배우 이기우가 공개연애 중인 여자친구 이청아와 입대 전 마지막 통화를 했다.1일 방송될 MBC ‘일밤’의 ‘진짜 사나이’ 코너에서 병무청 체력 테스트를 통과한 멤버들은 드디어 실제 해병대 입영장정들과 함께 해병대에 입소한다. 입대 당일이 되자 멤버들은 긴장된 모습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입소시간이 다가올수록 초조해하며 저마다 각자의 방법으로 긴장을 풀었다. 이기우는 입대 직전 여자친구인 이청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기우는 이청아의 목소리를 듣자 입대 걱정도 잊고 금세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청아는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다치지 말고 밥 잘 챙겨먹으라”며 애정어린 걱정을 했다.이기우는 전화를 끊고도 아쉬운 듯 이청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그녀를 그리워했다. 둘은 여전히 달달한 모습을 보여 주변을 부러움에 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이번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0분 방송을 시작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하이디 클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미코'' 아내 둔 A씨, 20대 女에 약탄 술 먹여 성폭행 혐의 ''구속''☞ 동국대 밴드 ''1/N''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 ''대상''☞ 웃음 실종된 ''무도-웃음사냥꾼'', 김태호 PD의 의도된 연출?☞ ''무한도전-웃음사냥꾼'' 웃음 사망 속 시청률은 ''1위''
2015.11.01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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