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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욕기간' 라마단에 경제활동은 오히려 활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슬람 신도들의 금욕기간인 라마단이 소매, 식음료, 교통 관련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한철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해가 떠있는 동안에는 음식, 음료, 흡연, 성행위 등이 모두 금지되는 데다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는 기간인 만큼 경제 활동도 침체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FT는 인도네시아의 2억 이슬람신도들 대부분은 라마단 기간에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일절 음식을 먹지 않지만 해가 지면 음식과 현금이 넘쳐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세계에서 이슬람 신자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의 식음료 기업들은 라마단이 포함된 분기에 연매출의 45%를 창출한다. 이는 떠돌이 노동자들이 이때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라며 하녀와 보모, 운전기사들도 일시적으로 고향에 돌아가 인도네시아 부유층들은 고급 호텔로 몰린다고 FT는 전했다. 간다리아시티 같은 대형 쇼핑몰들은 낮에는 한가하지만 저녁에는 쇼핑객들로 가득찬다. 영국계 백화점체인 데벤함스는 영국에서 경기침체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자카르타의 세나얀 시티 몰의 아울렛은 지난 주말 짭짤한 재미를 봤다. 인도네시아 소매그룹 미트라 아디페르카사의 페티 크와라티 투자자홍보 부문 대표는 “라마단 기간 매출은 크리스마스나 새해와 마찬가지로 보통 15~20% 증가한다”며 “사람들은 평소보다 식음료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쓴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간단한 음료와 스낵이 잘 팔렸지만 최근에는 경제성장에 힘입어 금식 후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에 돈을 쓰거나 고향 가족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자동차, 오토바이, 스마트폰 등에 많은 지출이 이뤄지고 있다. 또 금식이 끝난 이후 담배, 콘돔 등의 매출도 급증한다. 닐슨의 소매 애널리스트 용키 수실로는 “법적으로 라마단에 맞춰 근로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도록 한 것도 소매 지출 증가에 한 몫했다”며 “사람들은 금식이 끝나면 즐겁게 지내야 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라마단 보너스를 남김없이 써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2013.08.05 I 성문재 기자
  • [여행家]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K팝 공연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영남권 최대 워터파크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는 K팝 최고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한달간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은 블루원 워터파크 입장객에 한해서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뜨거운 낮 시간에는 블루원 워터파크의 파도풀을 비롯한 다양한 슬라이드 시설을 즐겁게 이용하고, 해가 진 뒤부터는 K-POP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K-POP공연 외에도 홍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DJ들이 화려한 조명아래서 ‘Club DJ Party’도 펼쳐진다. ‘DJ Club Party’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일 계속된다. 단 8월 8일~9일은 제외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이번 K-POP 드림 페스티벌을 기념해 ‘블루원 Summer night 페이스북 이벤트’를 다음달 28일까지 블루원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blueoneresort)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패드를 포함, K-POP페스티벌 입장권, 영화관람권, 커피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는 트릭아트 미술관인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신규오픈했다. 지난 17일 오픈한 트릭아트 미술관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약 200평 면적에 총 58점의 트릭아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기존 미술관의 정적인 관람에서 벗어나 직접 작품을 만지고, 기발한 포즈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체험을 하는 신개념 문화공간. 액자 속 그림이 살아 움직이며 악기를 연주하고, 명화 속 모나리자가 유혹을 하는 등 마법 같은 일들이 펼쳐지는 디지털아트도 전시되어 있다. 또 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드라큘라 공포 체험과 몸통과 다리가 분리된 것처럼 보이는 신체이탈 포토존까지 색다른 즐거움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관람료는 일반 9000원, 어린이 7000원 이며 투숙객에게 1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30분 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다. (041)931-5500아프리카 인도양 최고의 리조트들이 다양한 허니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모리셔스 롱비치 리조트는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품격 있는 서비스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조트. 특별 프로모션의 조기예약자에게는 로맨틱 비치 프리이빗 디너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전이 제공된다.이어 리루푸시 리조트 또한 스페셜 허니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조기 예약자에게는 매주 선착순으로 한쌍의 커플에게 최고급 객실인 인피니티 워터 빌라로 업그레이드 해 주며 조식 포함 예약시 석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세이셸 최고의 리조트 레플리 프랄린은 허니문 스페셜 예약시 세이셜 국내선을 무료로 제공한다. 몰디브 빌라멘두 럭셔리 리조트는 조기 예약 고객에 한하여 리조트 내 식사와 음료 등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02)756-305063빌딩의 일식당 ‘슈치쿠’는 26일부터 28일까지 스페셜 디너를 진행한다. 셰프 나카무라 코우지의 고향인 시즈오카현의 대표적인 사케 ‘하나노마이 준마이 다이긴조’를 포함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최정상급 사케 7종과 페어링 된 스페셜 오마카세 메뉴를 제공한다. 1일 10명 제한으로 가격은 30만원이다. (02)789-5751에버랜드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상시 운영 홀로그램 공연장을 지난 20일 일반인에 공개했다. ‘K팝 홀로그램-에버랜드에 온 YG’으로 명명된 이번 공연장은 에버랜드와 YG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제작한 것으로 YG는 싸이, 2NE1 등 소속 가수들의 홀로그램 영상 제작을 담당했으며 에버랜드는 인프라 및 디자인, 영상·음향 장비 등 공연장 시설 구축을 맡았다.총 383.47㎡(약 116평)의 홀로그램 공연장은 에버랜드 글로벌페어에 위치하고 있으며 1회 수용인원은 100명, 1일 16회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회당 30분이다. 에버랜드는 20일 선보인 홀로그램 공연에 대해 완성도를 높여 하반기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다. 관람권은 인근에 위치한 ‘뽀로로3D’ 극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받으면 된다. 첫 공연에는 가수 싸이의 ‘젠틀맨’, ‘강남 스타일’ 등의 인기곡이 상영되며, 향후에는 빅뱅, 2NE1 등도 등장할 예정이다.곤지암리조트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쿨써머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봄여름가을겨울 with 오케스타’를 비롯해 관악기와 타악기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곤지암 마칭 퍼레이드’, ‘통기타 라이브 공연’등이 펼쳐진다.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쿨써머 뮤직 페스티벌’ 에 참가할 수 있다. (031)8026-5454롯데월드는 신규어트랙션 ‘드래곤 와일드 슈핕’을 오는 26일 오픈한다. 1년의 준비기간과 총 100억원을 투자한 신규 어트랙션으로 드래곤들이 침입한 성안을 탐험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아시아 테마파크 최초로 미디어와 애니메트로닉스가 혼합된 가족형 놀이시설로 애니메트로닉스는 애니메이션과 일렉트로닉스의 합성어다. 기계적 뼈대나 전자 회로를 가지고 제작한 실물과 흡사한 캐릭터로 원격 조정을 통해 움직이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한편 다음달 25일까지 ‘시티바캉스’축제가 펼쳐진다. (02)411-2000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주한중국인유학생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 북한군-중국군 묘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전 60주년을 기념,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한중관계의 우호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8월과 10월에 국군묘지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해외 여행 시 스마트폰 요금피해 주의해야☞ 관광산업 육성안, 여행·카지노·콘텐츠 수혜-LIG☞ [여행家]혜초여행사 미서부 5대 협곡 트레킹 外☞ 현대차 “작가 김홍신, 가수 윤형주와 함께 여행 떠나요”☞ [여행家]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 개장 外
2013.07.22 I 강경록 기자
이너렉스 폭탄 VS 中진출 호재..옴니시스템 어디로?
  • 이너렉스 폭탄 VS 中진출 호재..옴니시스템 어디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디지털 전력계량업체인 옴니시스템이 중국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이라는 호재에도 매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이너렉스와의 합병에 따른 신주 물량이 계속 나오고 있는 탓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맞서고 있어 향후 주가 향배가 주목된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9거래일(3~13일) 새 기관은 옴니시스템 주식을 370만주나 처분했다. 기타법인도 같은 기간 약 170만주의 물량을 쏟아냈다. 이 물량은 고스란히 개인들이 받았다. 금액으로는 약 80억원 상당이다.기관들이 옴니시스템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있는 이유는 합병에 따른 영향이 크다. 옴니시스템은 지난달 옴니시스템 한주당 이너렉스 2.3주의 비율로 이너렉스를 흡수합병했다. 이번 합병으로 추가 상장되는 주식수는 총 1625만여주로,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69.8%에 달한다.합병과 함께 이너렉스의 기존 주요주주들은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있다. 신주 상장 이틀 전인 3일부터 장내에서 보유 물량을 팔기 시작했다. 합병으로 인한 신주는 상장 이틀 전부터 공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1일 옴니시스템 지분 9.1%(370만3301주)를 전량 장내 처분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그러나 거센 매물 폭탄에도 옴니시스템의 최근 주가 흐름은 견조하다. 지난 2일 1585원이었던 주가는 14일 1685원까지 오르는 등 오히려 상승 추세를 그리고 있다. 13일엔 14% 가까이 급등하며 18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그 이유는 중국 모멘텀 덕분이다.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소프트스톤 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에 합의했다”며 “중국 스마트시티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톈원 아이소프트스톤 회장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가진 옴니시스템의 기술을 신도시화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아이소프트스톤은 중국 내 9개 지방정부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기관들의 매물을 모두 받아내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도 관심사다. 중국 진출이라는 모멘텀과 기관의 매물 폭탄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탓이다. 옴니시스템 관계자는 “기존 이너렉스의 최대주주였던 바이오스마트가 보유한 물량은 보호예수에 걸려 있어, 이를 제외하면 추가로 시중에 나올 물량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너렉스와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합병 전 이너렉스 주요주주 현황(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2013.07.15 I 김대웅 기자
이너렉스 폭탄 VS 중국 진출..옴니시스템 주가 향방은?
  • 이너렉스 폭탄 VS 중국 진출..옴니시스템 주가 향방은?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디지털 전력량계 업체 옴니시스템(057540)이 중국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이라는 희소식에도 불구, 기관 투자가들이 연일 매도 폭탄을 쏟아내고 있어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합병으로 인한 이너렉스의 신주 물량이 상장되면서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탓이다. 반대로 중국 진출을 호재로 여긴 개인 투자자들은 이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맞서고 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8거래일(3~12일) 새 기관은 370만주 가량의 옴니시스템 주식을 장내에서 팔았다. 기타법인도 같은 기간 약 170만주의 물량을 쏟아냈다. 이는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에게 넘어갔다. 개인은 이 기간 537만주를 순매수했다. 금액으로는 약 80억원 상당이다.이처럼 옴니시스템의 지분 현황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옴니시스템이 지난달 흡수합병한 이너렉스 기존 투자자의 신주 1652만여주가 추가 상장됐기 때문이다.2대주주였던 키움성장10호투자조합(키움인베스트먼트 운용)을 비롯한 이너렉스의 기존 주요주주들은 옴니시스템으로의 피흡수합병을 절호의 ‘출구 전략’으로 삼았다. 이들은 신주 상장 이틀 전인 3일부터 장내에서 보유 물량을 팔기 시작했다. 합병으로 인한 신주의 경우 상장되기 이틀 전부터 공매도가 가능하다. 지난 11일 키움인베스트먼트는 보유하고 있던 옴니시스템 지분 9.1%(370만3301주)를 전량 장내 처분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옴니시스템과 이너렉스는 지난달 1대 2.3의 비율로 합병했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추가 상장되는 주식수는 총 1625만여주다. 이는 기존 발행주식총수의 69.8% 규모다. 지난 3월 옴니시스템은 경기 침체 등으로 영업손실이 지속될 경우 관리종목 지정 등의 가능성이 있다며 이너렉스와의 합병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합병 전 이너렉스 주요주주 현황(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그러나 이같은 거센 매도 폭탄에도 불구하고 최근 옴니시스템의 주가 흐름은 견조했다. 지난 2일 1585원이었던 주가가 12일(1580원)에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이는 중국이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키로 했다는 소식에 개인들이 적극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소프트스톤 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에 합의했다”며 “중국 스마트시티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이소프트스톤은 중국 내 9개 지방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수주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류톈원 아이소프트스톤 회장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가진 옴니시스템의 기술을 신도시화 프로젝트에 판매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이렇자 중국 진출이라는 모멘텀을 확보한 반면 수급 여건이 꼬여 있는 옴니시스템의 주가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인 옴니시스템은 지난 5월 전력난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한 차례 급등세를 연출한 바 있다.옴니시스템 관계자는 “기존 이너렉스의 최대주주였던 바이오스마트가 보유한 물량은 보호예수에 걸려 있어, 이를 제외하면 추가로 시중에 나올 물량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너렉스와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옴니시스템,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지분 9.1% 전량처분
2013.07.15 I 김대웅 기자
쓰촨 등 中 중서부 개발사업 본격화
  • [2차 투자활성화]쓰촨 등 中 중서부 개발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우리기업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된다. 특히 쓰촨·후베이성·깐수성 등과 같은 중서부 개발이 집중적으로 추진된다.11일 박근혜 대통령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무역여건 진단과 수출확대 방안’ 등이 보고됐다.이번에는 미국의 양정완화와 일본의 엔저 등과 같은 리스크에 대응하면서 우리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중서부개발 진출기반 구축과 지역특성별 맞춤형 진출이 추진된다. 지난해 3.3%에 불과한 중서부 내륙지방의 수출비중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산업부가 2009년 광둥성과 2012년 산시성과 체결한 경제협력 MOU를 중심으로 내년에는 쓰촨성, 2015년에는 후베이성, 2016년에는 깐수성으로 협력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는 9월 창원에서 중국 신도시화 정책 및 진출사례 설명회를 열고 기업의 진출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0월에는 우한와 청두에 중서부 투자환경조사단을 파견해 현지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했다.지난해 대 중국 수출 비중은 24.5%나 됐다. 하지만 중국 경기 영향에 따라 변동성이 높아 안정적인 중국 수출을 위한 방안이 요구됐다. 이에 정부는 중국을 4대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베이징과 칭다오 등과 같은 화북지방은 서비스·조선·가공식품 등의 진출 전초기지로 활용된다. 상하이와 난징, 항저우 등과 같은 화동지방은 소재·부품 기업의 글로벌 파트널이 거점으로 활용된다. 광저우와 선전 등과 같은 화남지방은 IT·환경 등 신흥산업 중점 진출 지역으로, 청두와 시안, 정저우 등과 같은 중서부지역은 스마트시티·에너지절감·환경개선 등과 같은 신도시 건설에 필요한 사업의 진출이 추진된다.정부간 통상협력, 표준·인증분야 상호협력을 강화해 중국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의 통관·인증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현지 컨설팅 지원체계가 구축된다.통관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입안전 우수업체(AEO) 공인획득도 지원하기로 했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중국 수출 시 세관 검사율 축소와 서류심사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대 중국 수출기업 3만여개 중 AEO 공인을 받은 곳은 101개다. 이중 중소기업은 22개에 불과하다. 이에 관세청은 대 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환변동위험에 노출된 수출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 인수규모를 2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기타 옵션형 환변동보험 지원범위도 농산물에 한정치 않고 수산물과 제조업도 포함하기로 했다. 자동차 부품 등 장기공급계약의 경우 보험기간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대 이란 무역제재로 인한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유동성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중소무역업체 부담 완화를 위해 전자무역인프라기본료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내년 7월부터 긴본료를 폐지해 3만 4000여 무역업체가 부담하던 연간 106억원의 이용요금이 경감될 전망이다.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중국의 수출경기가 둔화가 되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도 상당히 큰 영향을 받는다”며 “중국에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중국의 내수시장, 특히 소비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진출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3.07.11 I 이지현 기자
손바닥 게임의 절대 甲..카카오의 독주 어디까지
  • [플랫폼전쟁]손바닥 게임의 절대 甲..카카오의 독주 어디까지
  • IT의 발달로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개별 품질의 퀄리티보다 어느 ‘플랫폼’을 거머쥐었는지가 성패의 요건이 되고 있다. PC용 운영체제(OS) 시장에서 독주했던 MS가 모바일 OS 시장에서는 구글과 애플에 맥을 못 추고 있는 사례에서 보듯, 이러한 변화는 IT 전 분야에 걸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터’를 누가 잘 닦아 사람을 모으는지, OS, 방송, 게임, 전자지불 등 IT 각 분야에 걸친 플랫폼 전쟁을 짚어 본다.(편집자 주)[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지난해 한반도를 강타한 ‘애니팡’. 애니팡 덕에 50~60대들도 스마트폰 게임에 중독돼 ‘하트’를 구걸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하지만 애니팡도 카카오톡이 없었으면 성공하기 힘들었을 것. 애니팡 성공신화는 곧 카카오톡이 게임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서막이었던 것이다.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게임플랫폼 사업에 나선지 약 1년이 됐다. 당시에도 카카오는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로 명성을 날렸지만, 게임 시장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많았다. 1년이 지난 지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카카오는 독보적인 위치에 서있다. 6월 말 기준 97곳의 게임사와 파트너를 맺고, 170개의 게임이 카카오 게임플랫폼에 입점된 상태다.▲카카오는 지난 5월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카카오게임컨퍼런스’를 열고 게임 개발사들과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제공=카카오)◇ 모바일게임의 흥행 여부는 ‘카카오톡’ 손안에요새 모바일게임의 성공 여부를 점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카카오 게임플랫폼 입점여부다. 하루에도 수십개씩 모바일게임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다운로드, 매출 순위에 따라 상위에 랭크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이용자의 눈길을 끌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카카오는 ‘메이저’ 앱 장터의 게임 유통 개념을 바꿔버렸다. 입점만 되면 그 게임을 이용해 본 사람이 친구들에게 게임 초대메시지를 보내 저절로 홍보해 주기 때문이다. 기존 앱 장터보다 규모가 작아 눈길을 끌기도 유리하다.또한 카카오가 입점 게임을 엄선한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이용자들의 신뢰가 쌓이기 시작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무료 게임 상위 10위걸 중 각각 7개, 4개가 카카오용 게임이다.이에 따라 모바일게임사의 서열도 바뀌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원조 모바일게임사인 컴투스(078340)와 게임빌(063080)이 시장 선두였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카카오 게임플랫폼에 게임을 많이 올렸던 CJ E&M(130960) 넷마블과 위메이드(112040) 등이 좋은 성과를 냈다. ▲2013년 1분기 각 게임사 모바일게임 매출◇ 영향력 반신반의하던 게임사들도 카카오에 ‘굽신’이러다 보니 대형 게임사들도 카카오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별다른 홍보도 없던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아이러브커피’ 등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자, 너도나도 카카오톡으로 몰려드는 것. 자체 게임플랫폼을 가지고 있던 컴투스는 물론, 넥슨, 넷마블 등도 카카오로 헤쳐 모여 하고 있는 상황이다.넷마블 관계자는 “국내에서 카카오만큼 많은 이용자 풀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은 없기 때문에 카카오에 게임을 입점시키면 대중적으로 쉽게 알릴 수 있다”며 “처음에는 카카오에 캐주얼 장르의 게임이 많았지만 점차 게임이 장르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플랫폼 성공의 열쇠는 이용자 풀플랫폼의 성공 여부는 이용자 풀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렸다. NHN(035420)이 네이버를 국내 1위 포털 플랫폼으로 만들수 있었던 것은 회원이 많았던 한게임과의 합병 영향도 있었다.기존에 게임빌과 컴투스, 조이시티(구 JCE(067000))도 각자 게임플랫폼을 가지고 있었지만, 카카오에는 역부족이었다. 카카오는 게임을 즐기지 않던 일반인 이용자 풀까지 확보한 반면, 게임빌과 컴투스 등은 기존에 모바일게임 회원들을 대상으로만 플랫폼을 서비스 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폭넓은 이용자 풀은 카카오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카카오톡이 아직 해외에서는 큰 활약을 떨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게임플랫폼 사업을 쉽사리 시작하지 못한다. 카카오는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만 게임플랫폼을 오픈했다.특히 NHN의 ‘라인’이 일본 모바일메신저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카카오 관계자는 “아직 동남아 일부 국가외에 이용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게임플랫폼을 서비스하기보다 카카오톡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2013.07.02 I 이유미 기자
삼성 20년 역사 한눈에 보는 '이노베이션' 포럼 맛보기
  • 삼성 20년 역사 한눈에 보는 '이노베이션' 포럼 맛보기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삼성은 지난 20년간 변화·혁신·도전을 통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오늘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협력사, 거래처, 고객들과 공유하고 성장의 결과에 대해 감사하는 자리다.”이경태 삼성전자(005930) 경영지원실 기획팀 상무는 26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삼성이노베이션 포럼(SIF)을 이같이 소개했다. SIF는 20년 전인 지난 1993년 신경영 선언을 전후로 한 삼성의 휴대폰, TV, 모니터, PC, 카메라 제품들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전시회다. 모바일연구소(R5) 건물 2층의 ‘제품의 혁신’, 3층의 ‘생각의 혁신’ 2개 층에 걸쳐 삼성이 걸어온 20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2층 입구에 들어서면 ‘신경영의 출발’이 먼저 눈에 띈다. 지난 199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전자제품 매장에서 구석에 먼지가 쌓인 채 외면받고 있었던 삼성TV는 ‘현실을 자각하다’란 제목 아래 전시돼 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지만 금형 오류로 덮이지 않는 뚜껑을 커터칼로 깎아 맞추는 이른바 ‘땜질처방식’으로 만들어진 세탁기도 놓여 있다. 제품 출시를 서두르다 불량률이 치솟아 불태운 전화기도 그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모두 삼성의 낯부끄러운 ‘올챙이 적’ 시절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삼성이노베이션포럼(SIF)장의 생활가전 전시코너. 황수연 기자.관계사 존에는 삼성이 성장하는 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던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소개하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단순한 가전제품에서 소유하고 싶은 명품으로 거듭난 생활가전들도 볼거리다. TV 역사관에서는 지난 1996년 ‘숨어 있는 1인치를 찾아라’ 광고로 유명했던 ‘명품 플러스원 TV’와 올해의 ‘F8000’ 스마트 TV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명품 플러스원 TV’에 비해 2배 이상 커졌지만, 두께와 무게는 34.9mm, 18.3kg 으로 각각 93%, 65%나 줄었다는 설명이다.삼성이노베이션포럼(SIF)장의 휴대폰 전시코너. 황수연 기자.가장 눈길을 끄는 건 IM존에 전시된 휴대폰이다. 지난 1989년 삼성전자의 최초 휴대폰인 SH-100부터 1994년 나온 최초의 애니콜(SH-770), 1996년 세계최초 CDMA폰(SCH-100)등까지 지금은 자취를 감춘 무전기 수준의 휴대폰 조상들을 만날 수 있다. 텐밀리언셀러도 나란히 진열돼있다. 2002년 1262만대 팔린 회장님폰(SGH-T 100)부터 2003년 벤츠폰(SGH- E700, 1232만대), 2010년 갤럭시S(GT-19000. 2648만대)까지 삼성의 자랑스러운 작품들이다. 또 다른 한켠에는 1995년 나온 1세대 아날로그폰인 초경량 애니콜(SH-삼성이노베이션포럼(SIF) 휴대폰 전시 코너에 1995년 출시된 초경량 애니콜과 2013년 출시된 갤럭시S4가 분해, 비교전시돼 있다. 황수연 기자.870) 휴대폰과 가장 최신작인 갤럭시S4(GT-19500)가 분해, 비교돼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품의 국산화율(금액기준)을 당시 60%에서 90%대까지 높이면서 더욱 작고 얇은 자체 부품들을 쓰고 있다는 게 갤럭시S4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갤럭시S4는 2~3층에 걸쳐 총 70대 가량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전시해둬 홍보 효과도 꾀하고 있다. ‘생각의 혁신’이란 타이틀을 가진 3층 전시관에서는 삼성의 디자인 전략을 강조했다. 2층과 3층 전시관을 관통하는 5개 기둥도 눈에 띈다.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는 이 기둥들은 삼성의 5대 가치인 ▲인재제일 ▲최고지향 ▲정도경영 ▲변화선도 ▲상생추구를 각각 상징하고 있다. 27일부터는 일반인도 전시회 홈페이지(www.2013samsungforum.com)에서 참관 신청을 해 전시를 볼 수 있다. SIF는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2013.06.26 I 황수연 기자
삼성전자, 에티오피아 경제·사회부문 개발 지원
  • 삼성전자, 에티오피아 경제·사회부문 개발 지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에티오피아 경제와 사회분야 인프라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 시장 공략과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21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에티오피아 정부와 경제ㆍ사회 분야 개발 파트너로 협력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에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에티오피아 정부에 ▲교육 ▲구직 ▲전자정부 ▲보안 ▲의료 등 5대분야의 스마트 정부 솔루션을 제공한다.이 날 협약식에는 테우드로스 아디아놈 (Dr. Tewodros Adehanom) 에티오피아 외무부장관과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물산 등 참여 ‘스마트 정부 솔루션’ 구축에티오피아 ‘스마트 정부 솔루션’이란 삼성전자의 최신 IT 제품과 기술, 아프리카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도입해 5대 분야에 발전을 이뤄내는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물산(000830), 삼성SDS, 삼성테크윈(012450) 등도 참여한다.우선 태양광 패널을 부착해 전력을 공급하는 컨테이너 내부에 노트북, 전자칠판 등을 구비한 ‘태양광 인터넷 스쿨’을 보급한다. 또 청년들에게 IT 기술 교육을 실시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삼성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를 아디스아바바 공과대학 내에 개설키로 했다.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을 전력으로 사용하는 이동식 의료 시설인 ‘태양광 헬스 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정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IT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차량식별, 교통정보 제공 등의 도시 관리·감독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에티오피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 파크 조성과 의료 환경 개선사업인 스마트 헬스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모색하게 된다.신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삼성의 기술과 제품을 통해 에티오피아 국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프리카 지역 공략 강화삼성전자는 에티오피아 정부와 협약을 계기로 아프리카 시장공략과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 회사는 지난 2009년 12월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영 활동을 관장하는 아프리카 총괄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신설했다. 이후 시장공략 강화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특히 ▲태양광 인터넷 스쿨 ▲태양광 발전기 ▲태양광 헬스 센터 ▲태양광 랜턴 솔루션을 보급하는 ‘삼성 디지털 빌리지’ 프로젝트를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주요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또 아프리카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까지 100명의 젊은이들을 한국의 삼성전자 본사에 6개월간 연수를 보내는 프로그램인 ‘영리더 100’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프리카 현지 특화제품을 지속 출시함과 동시에 스포츠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21일 수원 디지털 시티에서 에티오피아 정부와 경제ㆍ사회 분야 개발 파트너 협력 협약을 맺었다. 신종균 IM담당 사장(오른쪽)이 테우드로스 아디아놈 (Dr. Tewodros Adehanom) 에티오피아 외무부장관과 협약식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3.06.21 I 박철근 기자
  • "中 스마트시티 개발, 수출 기회로 활용해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우리 기업이 중국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 참여해 정보통신기술(ICT)제품을 수출하려면 체계적인 진출 전략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올해 베이징, 상하이 등 50여개 도시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수출기회라고 지적했다. 17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까지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 모두 5000억 위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대기업 중심으로 중국 스마트시티 건설에 참여하려고 진출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없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의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스마트시티 기술과 같은 무형 소프트웨어에 중국의 인식이 부족한데다 기존 경쟁사의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꼽았다. 스마트시티 건설에 필요한 ICT 첨단장비는 이미 중국 기업이나 현지 글로벌 ICT기업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스마트시티 건설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서는 국산 ICT장비 수출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무역협회는 우리기업이 중국의 스마트시티 개발에‘2급 개발 사업자’로 참여해 고효율, 고성능의 첨단 환경기술로 경쟁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자금 부담을 완화시키고 중국 지방정부의 법·제도 관련 위험를 피하기 위해 단독 진출 대신 부동산 개발회사 등 현지 업체와 합작을 통한 진출 전략을 추천했다. 또 국내 건설회사와 통신회사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하거나 국내 중소ICT 기업간 협력체를 구성해 진출할 필요성도 제기됐다.이동주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중국 도시개발 분야 중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중국 정부의 통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주거부문과 백화점, 호텔 등의 상업부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건설 경험 등을 중국 정부나 기업에게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일부 도시에서 운영 중인 U-city 모델을 상품화해 홍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세계한인무역협회, 16일 한중 경제포럼 개최☞ [포토]추도사하는 한덕수 무역협회장
2013.06.17 I 정태선 기자
삼성전자, 'R5'로 스마트폰 선도기업 위상 굳힌다
  • 삼성전자, 'R5'로 스마트폰 선도기업 위상 굳힌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가 경기도 수원에 초대형 모바일연구소를 마련,스마트폰 세계 1위기업으로의 위상 굳히기에 나선다.이 회사는 10일 지상 27층, 지하 5층, 연면적 30만8980㎡ 규모의 쌍둥이 빌딩으로 구성된 수원 디지털시티 ‘모바일연구소(R5)‘ 입주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0년 12월 착공한 지 2년 6개월만이다. R5’에는 전국 사업장 내에 흩어져 있던 1만명의 휴대폰 연구·개발(R&D) 인력이 총집결, 차세대 모바일기기 개발에 나선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R5는 삼성 휴대폰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편 삼성전자가 창조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변화와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10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휴대폰의 제2 도약과 혁신·창조의 산실인 ‘모바일연구소(R5)’ 입주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한민호 전무, 이상훈 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신종균 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권오현 부회장,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 윤부근 사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조영욱 사원대표. 삼성전자 제공◇ 모바일 인력·기기 집결로 시너지 극대화 ‘R5’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전화 R&D 인력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 관련 특수실험실도 한 곳으로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제공인을 받은 전자파적합성(EMC) 실험실과 블루투스·와이파이 실험실은 물론 안테나 실험실, 오디오&개발실 등 첨단 실험실들이 한 자리에 모아 개발부터 검증까지 유기적인 업무가 협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60여개 글로벌 지사 및 법인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상황실을 비롯해 150개소의 화상회의실도 갖췄다”고 덧붙였다.특히 첨단기술 개발에 집중, ‘휴대폰 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1년 휴대폰·통신 사업의 세계화를 목표로 건립된 ‘정보통신 연구소(R3)’는 그간 DMB폰 등 다양한 종류의 세계 최초 휴대폰과 차세대 와이브로 시스템, 3.5~4세대 이동통신 표준기술 등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구인력들을 한 곳에 모아 연구개발이 가능토록 한 연구단지 조성은 혁신적인 기술개발 및 제품생산이라는 성과물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R5도 갤럭시 시리즈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패권을 쥔 삼성전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혁신 기술 및 제품의 발원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에너지 절감·협력사 협업 강화 설계이 곳에는 1만명의 휴대폰 R&D 인력을 포함한 영업·마케팅 담당직원들이 입주, 휴대폰 사업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R5’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에너지 대란에도 면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수조명을 제외한 곳에는 소비전력이 일반조명대비 40% 낮은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했다.‘상생경영’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1000여명의 내방객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력사 관계자들과 회의뿐만 아니라 특정 개발·실험까지 병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또 ‘인재 제일’이라는 삼성의 모토에 맞게 일과 삶의 조화를 꾀할 수 있도록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실내 암벽등반 ▲스쿼시 ▲임산부 전용공간 등을 갖췄다. 한편 이 날 입주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등 외빈과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ㆍ신종균 사장 등이 참석했다.삼성전자 R5 업무환경. 삼성전자 제공
2013.06.10 I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 신경영 20년 역사 한 눈에 본다
  • 삼성전자, 신경영 20년 역사 한 눈에 본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1993년 신경영 선언 이후 20년간 이어진 삼성전자(005930)의 혁신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삼성전자는 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전자 각 사업부별로 20년간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온 제품과 기술, 서비스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소개된다.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은 1993년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이후 최고의 품질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한 삼성전자의 20년 역사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신경영 선언의 도화선이 됐던 20년 전 제품을 선보여 당시 위기감을 다시 한 번 재현한다. 지난 1992년 삼성전자 VTR은 경쟁 제품에 비해 부품은 많으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낮은 싸구려 취급을 받았다. 세탁기는 금형이 잘못돼 플라스틱 모서리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공급하는 등 품질문제가 끊이지 않아 이건희 회장의 진노를 불러 일으켰다. 또 1995년에는 ‘처자식 빼고 모두 바꾸라’는 신경영 선언에도 불구하고 무선전화기 불량률이 치솟아, 구미공장에서 무선전화기 15만대(500억원 규모)를 불태우는 화형식까지 열렸다.회사 관계자는 “당시 참담했던 상황을 보여주는 제품과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라며 “아울러 삼성 혁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품질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포럼에서 CE(소비자 가전)부문은 화면의 가로 길이를 늘려 ‘숨어 있는 1인치’를 찾아준 ‘명품 플러스원 TV’를 비롯, TV 시장 세계 1위 도약의 주역 보르도 TV,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알아서 추천하는 ‘스마트TV’, 예술품과 같은 가치를 제공하는 ‘UHD TV’ 등 TV 진화의 역사를 소개한다.IM(IT&모바일)부문은 국내 최초 휴대폰인 ‘SH-100’의 출시 후, 세계 시장 1위로 올라선 휴대폰 사업의 혁신, 삶의 동반자를 지향하는 스마트폰의 미래상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DS(부품)부문은 1993년부터 세계 시장에서 1위를 달려 온 메모리반도체 사업의 역사와 스마트폰용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들을 전시한다.아울러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부 직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세미나도 열린다.삼성전자 경영지원실 기획팀 이경태 상무는 “기술에서 감성으로, 다시 스마트한 삶의 동반자로 성장해온 삼성전자의 변화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어떤 창의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지 예측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포럼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도 행사에 초청할 방침이다. 7일부터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뒤 27일부터 일반고객과 단체, 협력사 등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참관신청은 10일부터 포럼사이트(www.2013samsungforum.com)에 접속해 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7일부터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개막하는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삼성전자가 전시장 입구에 20년 전 신경영의 발단이 된 TV, VTR, 세탁기와 불량률 문제로 불태워진 무선전화기를 전시한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뉴욕증시, 한달래 최저..다우지수 1만5천선 붕괴☞뉴욕증시, 소폭 하락중..고용지표 부진 탓☞[마감]코스피, 1%대 급락..1950선으로 밀려
2013.06.06 I 박철근 기자
  • 여행관련 최고의 앱을 찾아 주는 '어플로즈' 인기
  • [이데일리 e뉴스 전상준 인턴기자] 분야별 최고의 어플리케이션(앱)을 찾아주는 사이트인 ‘어플로즈’가 주목받고 있다.미국의 유명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4일(한국시간) 여행 관련 앱을 찾는 사람들의 시간을 절약해주는 ‘어플로즈’ 사이트가 여행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어플로즈는 애플과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의 앱 스토어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리뷰를 수집한 후 평가항목에 따라 앱에 점수를 부여하는 사이트다. 평가항목은 편의성, 사생활 보호, 컨텐츠, 실적 등이 포함된다. 평가점수는 0점부터 100점까지다.어플로즈가 평가한 여행관련 앱 중에서는 카약 앱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약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8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iOS버전에서도 81점으로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최악의 앱으로는 트레블로시티 앱이 뽑혔다. 트레블로시티는 iOS버전과 안드로이드버전에서 각각 24점과 14점을 받으며 두 마켓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앱에 대한 평가는 iOS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보다 최소 5점, 최대 24점까지 더 높게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현재 어플로즈 홈페이지(http://www.applause.com)에서는 약 147만3700개 앱에 대한 평가를 무료로 확인 할 수 있다.* 여행관련 6개의 앱에 대한 어플로즈 평가 점수카약(iOS) / 카약(안드로이드) - 81점 / 82점트립 어드바이저(iOS) / 트립 어드바이저(안드로이드) - 81점 / 76점오르비츠(iOS) / 오르비츠(안드로이드) - 66점 / 42점프라이스라인(iOS) / 프라이스라인(안드로이드) - 61점 / 46점익스피디아(iOS) / 익스피디아(안드로이드) - 64점 / 40점트레블로시티(iOS) / 트레블로시티(안드로이드) - 24점 / 14점▶ 관련기사 ◀☞ '플레이보이 잡지' 굴복(?)시킨 애플 아이폰의 파워☞ 구글글래스용 '야한 동영상' 앱 출시..구글 난색☞ 퀄컴,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량 줄여 주는 앱 출시☞ 10명 중 7명이 사용하는 필수 앱, `모바일 지갑`☞ 스마트폰 분실·도난 예방 앱 쓰세요☞ 모바일앱 하나면 병원걱정 해결☞ 하우리, 스미싱 문자 차단 앱 무료 배포
2013.06.04 I 전상준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위례신도시’ 이색 마케팅 실시
  • 삼성물산, ‘래미안 위례신도시’ 이색 마케팅 실시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삼성물산이 6월 분양예정인 ‘래미안 위례신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스마트코리아와 손을 잡고 ‘스마트 로드쇼’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포투 차량에 래미안 위례신도시를 알릴 수 있는 광고안을 랩핑해 수요자들이 많은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경기 분당구 등을 돌며 홍보를 펼친다. 이번 스마트 로드쇼는 6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로드쇼를 하고 있는 스마트 차량을 촬영해 스마트코리아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별도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래미안과 함께하는 스마트 시티카를 찾아라’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래미안 위례신도시 분양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로드쇼는 래미안 위례신도시에 적용된 스마트사이징 평면의 뛰어난 설계와 높은 공간효율성이 경차인 스마트의 브랜드, 고출력, 고연비 등의 이미지가 부합돼 계획됐다”고 말했다.삼성물산은 오는 6월, 수도권의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 A2-5구역에서 래미안 위례신도시 410가구를 공급한다.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삼성물산의 자체사업으로 사업 안정성 및 평면, 인테리어 등의 상품 수준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아파트의 신축규모는 지하 2층~지상 19층 7개동, 전용면적 99~134㎡, 410가구다. 주택형별로는 ▲101㎡ 315가구 ▲전용면적 120~124㎡ 66가구 ▲전용면적 131~134㎡(펜트하우스) 5가구 ▲99~124㎡(테라스하우스) 24가구로 구성된다.삼성물산이 6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위례신도시’를 알리기 위해 스마트코리아와 손을 잡고 ‘스마트 로드쇼’ 마케팅을 실시한다. 스마트 포투 차량에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광고안을 랩핑해 강남구와 송파구, 분당구를 돌며 홍보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 관련기사 ◀☞안정성 돋보이는 입주 3년차 아파트 노려볼까?☞삼성물산, 가정의 달 사옥 가족초청행사 개최☞삼성물산, 화합·소통 다지는 '런투게더' 행사
2013.05.30 I 김경원 기자
‘패션왕 되다’..현대차, 카마스터 런웨이 개최
  • ‘패션왕 되다’..현대차, 카마스터 런웨이 개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현대차 카마스터들의 스타일 변신 프로젝트인 ‘패션왕 H-런웨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현대차가 글로벌 기업 위상에 걸맞은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작년 3월부터 카마스터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춘고백(Go-Back) 2030’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현대차는 각 지역본부 대표 22명이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스타일, 모델 워킹 등 다양한 트레이닝을 거쳐 변신한 모습을 실제 패션쇼 런웨이를 통해 현대차 임직원과 동료 카마스터, 가족들에게 선보이게 했다.패션쇼 1부에서는 ‘꿈’을 주제로 현대차 카마스터들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2부에서는 ‘자신감’을 주제로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전달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동료 카마스터들의 패션쇼를 통해 다른 직원들도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로 변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며 “‘청춘고백 2030’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對) 고객 이미지와 서비스 자세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전 지역 카마스터를 대상으로 사내 방송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용모 및 복장에 대해 조언해 주는 영상을 방영하고 고객 접점에 서 있는 카마스터들이 보다 세련되고 스마트한 자동차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1700여명의 카마스터들을 대상으로 ‘쇼룸 전문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헤어 스타일과 패션 코디 등 개인에게 맞는 스타일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영업사원인 카마스터의 ‘패션왕 H-런웨이’를 개최했다. 패션왕의 영광을 안은 (좌측부터) 대전 중촌지점 임용식 카마스터, 경주 남부지점 신정렬 카마스터, 울산 온산지점 노동완 카마스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에쿠스, 2년 연속 중동 '최고 럭셔리 세단' 등극☞이건희 회장, 재벌 총수 선호도 1위☞현대차, 美 정부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참여
2013.05.22 I 김자영 기자
  • [재송]1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아에스텍(058730) = 자기주식 8만주(1억5600만원 상당) 처분한다고 공시.▲모나미(005360) = 1분기 영업이익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20% 감소한 455억원, 순이익은 전년비 83% 감소한 1억원을 기록.▲경원산업(043220) = 조회공시 답변 통해 “신규 추진 중인 3G 스마트폰을 단일 공급하기 위해 계속 협상 중이나 현재까지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힘.▲손오공(066910) = 보유하고 있는 공장 토지 및 건물을 자회사인 손오공아이비(지분율 100%)에 165억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 자산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함. ▲S&T홀딩스(036530) = 보통주 39만6334주(63억원 상당)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키움증권(039490) = 주당 4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결정.▲STX(011810) = 포스텍이 보통주 300만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포스텍 지분 매각은 주식담보 대출금의 주식담보가치 하락에 따라 보유주식 매도를 통해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함.▲신세계건설(034300) = 298억원 규모의 동대구역 부띠끄시티 드라마 오피스텔 공사 수주했다고 공시. 또한 475억원 규모의 동대구역 부띠끄시티 테라스 오피스텔 공사 수주했다고 공시.▲STX조선해양(067250) = “중국 다롄시의 협조로 STX다롄조선유한공사에 대한 자본유치를 추진 중이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르네코(042940) = 운영자금 마련하기 위해 2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849원, 발행신주는 353만3568주.▲셀트리온(068270) =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의 회사 지분 매각 시기는 현재 진행 중인 램시마의 유럽의약청(EMA) 제품 승인 이후가 될 것”이라며 “그외 매각 대상이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힘.▲트레이스(052290) = 운영자금 마련하기 위해 9억99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 주당 3395원, 발행신주 29만4500주.▲비츠로시스(054220) = 부산김해경전철운영 주식회사와 체결한 210억4900만원 규모 부산-김해간 경량전철건설 민간투자사업 유지보수 도급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 해지 규모는 2011년 매출액 대비 17.31%에 해당▲경동제약(011040)= 벌금 등의 부과 지연공시 관련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셀트리온(068270)=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 관련, 현재 진행중인 램시마의 유럽 의약청 제품 승인 이후가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미확정.▲자원(032860)=7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이트레이드증권을 대상으로 발행키로 결의.▶ 관련기사 ◀☞1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동아에스텍, 자사주 8만주 처분키로
2013.05.20 I 이승현 기자
중기중앙회, 프랑스 中企와 협력관계 강화
  • 중기중앙회, 프랑스 中企와 협력관계 강화
  • 왼쪽부터 잘리콩 한불상의 회장, 프레드릭 그리보 프랑스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중호 재불 한불상의 회장.[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디지털부 장관 방한 이후 프랑스 중소기업계와의 협력관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1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 시청에서 열린 e-포럼에 대표단을 파견, ▲한국·프랑스 디지털 투자매력 ▲디지털 문화와 레저 ▲스마트 시티 등의 주제를 놓고 프랑스 중소기업인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번 한국 대표단의 e-포럼 참여는 지난 3월 첫 방한한 플뢰르 펠르랭 장관의 요청에 따른 것. 앞으로 양국 중소기업간의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e-포럼 폐회사에서 “고급 패션과 향수 등 명품브랜드와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와 인터넷과 IT 세계강국으로 발돋움한 한국간의 상호신뢰와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만남은 분명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송 부회장은 프랑스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프레드릭 그리보(Frederic Grivot) 부회장과 양국 중소기업간 시장개척 활동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3.05.19 I 김성곤 기자
  • 1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아에스텍(058730) = 자기주식 8만주(1억5600만원 상당) 처분한다고 공시.▲모나미(005360) = 1분기 영업이익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20% 감소한 455억원, 순이익은 전년비 83% 감소한 1억원을 기록.▲경원산업(043220) = 조회공시 답변 통해 “신규 추진 중인 3G 스마트폰을 단일 공급하기 위해 계속 협상 중이나 현재까지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힘.▲손오공(066910) = 보유하고 있는 공장 토지 및 건물을 자회사인 손오공아이비(지분율 100%)에 165억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 자산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함. ▲S&T홀딩스(036530) = 보통주 39만6334주(63억원 상당)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키움증권(039490) = 주당 4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결정.▲STX(011810) = 포스텍이 보통주 300만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포스텍 지분 매각은 주식담보 대출금의 주식담보가치 하락에 따라 보유주식 매도를 통해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함.▲신세계건설(034300) = 298억원 규모의 동대구역 부띠끄시티 드라마 오피스텔 공사 수주했다고 공시. 또한 475억원 규모의 동대구역 부띠끄시티 테라스 오피스텔 공사 수주했다고 공시.▲STX조선해양(067250) = “중국 다롄시의 협조로 STX다롄조선유한공사에 대한 자본유치를 추진 중이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르네코(042940) = 운영자금 마련하기 위해 2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849원, 발행신주는 353만3568주.▲셀트리온(068270) =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의 회사 지분 매각 시기는 현재 진행 중인 램시마의 유럽의약청(EMA) 제품 승인 이후가 될 것”이라며 “그외 매각 대상이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힘.▲트레이스(052290) = 운영자금 마련하기 위해 9억99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 주당 3395원, 발행신주 29만4500주.▲비츠로시스(054220) = 부산김해경전철운영 주식회사와 체결한 210억4900만원 규모 부산-김해간 경량전철건설 민간투자사업 유지보수 도급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 해지 규모는 2011년 매출액 대비 17.31%에 해당▲경동제약(011040)= 벌금 등의 부과 지연공시 관련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셀트리온(068270)=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 관련, 현재 진행중인 램시마의 유럽 의약청 제품 승인 이후가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미확정.▲자원(032860)=7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이트레이드증권을 대상으로 발행키로 결의.▶ 관련기사 ◀☞동아에스텍, 자사주 8만주 처분키로
2013.05.16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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