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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11건

  • ECB 차기 부총재 역할 커-FT
  • [edaily 유용훈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변혁기를 맞으며 신임 부총재의 역할이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지가 11일 보도했다. 차기 ECB 부총재로 지명된 그리스중앙은행의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재는 이번 주말 스페인 오비에도에서 열리는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동에서 인준 절차를 거쳐 오는 6월1일부터 8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와 관련 단기적으로 그의 임명이 ECB의 모습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향후 수년동안 그의 역할 측면에서는 통화정책결정 과정이나 내부 개혁 등에 중요한 롤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예상의 배경에는 우선 오는 5월 31일로 4년 임기를 마치는 크리스티앙 노이어 부총재와 달리 파파데모스의 임기가 8년이란 점이 크다. 또 2003년 7월 빔 뒤젠베르크 현 총재의 임기가 끝나면서 프랑스중앙은행의 장 클로드 트리체 총재가 뒤를 이어 역시 8년 임기를 갖게된다. 즉 가장 중요한 두 포스트가 상당기간 안정적으로 ECB를 이끌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부총재로 재임하는 동안 유로존이 지금과 달리 더 확장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ECB내부의 구조 개혁이나 통화정책 결정과정 등에 파파데모스는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영국과 스웨덴, 덴마크 등은 머지않아 유로회원국이 될 가능성이 큰 상태며, 체코와 사이크러스, 헝가리, 말타, 폴랜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발틱연안 국가들도 가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현재 ECB규정에 따라 ECB이사 6명과 12개 회원국 중앙은행총재들로 구성된 18명의 이사회 멤버에 대한 조정은 물론 통화정책 회의방식도 수정이 불가피하다. 이를 위해 ECB는 올해 말 개혁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는 바로 차기 총재와 파파데모스 부총재의 몫이며, 특히 올해 부임하는 파파데모스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유로존 확대는 ECB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국의 가입은 인플레이션 목표나 M3 증가율이 갖는 의미 등에 변화를 줄 개연성이 크다. 1998년 ECB가 출범할 당시 회원국들은 연율로 0~2% 상승이 안정적인 물가 상승폭으로 규정했었다. 그러나 프랑스와 이탈리아 그리고 영국내 정치가나 영향력있는 경제인사들은 그 보다 높은 1-3%가 적절한 것으로 보고있다. 여기에 일부에서는 인플레이션 목표 산정시에 ECB의 독자적인 방법 보다는 재무장관과 유럽위원회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M3증가율의 중요도도 줄어 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다. 그리고 미국에서 교육받은 파파데모스는 이런 입장에 우호적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파파데모스는 자신의 입장이나 견해를 피력하지 않고있는 상황이다.
2002.04.11 I 유용훈 기자
  • KOTRA 대규모 조직 통폐합-시장성 낮은 무역관 폐쇄
  • [edaily]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일 기능중복 및 유사사업 수행팀을 통폐합해 본사 조직을 최대한 슬림화하고, 조기 수출/투자유치 실현을 위한 팀을 신설하는 등 본사직원의 해외 전진배치를 통한 수출 마케팅 사업에 역량을 총 경주하는 내용의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마련하고 이에따른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본 조직개편에 따라 수출/투자유치에 역량을 집중키위해 중소기업지사화 사업 및 마케팅 지원사업 전담 부서인 "지사화사업팀" 과 "시장전략팀"이 신설됐다. 또 외국인 투자업체의 원스톱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재 기능별 투자유치 지원조직인 외국인 투자지원센터(KISC)를 "미주, 구주 및 아주" 등 지역별 투자유치팀으로 개편했으며 현재 기능중복 및 유사사업을 수행중인 전자무역팀, 사이버KISC팀 및 지식경영팀을 "e-KOTRA팀"으로, 현재 7개인 지역팀도 5개지역팀으로 통폐합했다. 이와함께 지원부서인 총무처를 폐지하고 일간해외시장지를 폐간하는 등 현재 2본부 1센터 1처 4실 37팀(322명)의 본사 조직을 2본부 1센터 4실 36팀(307명)으로 슬림화 했다. 해외무역관도 업체수요와 시장성이 낮은 아비쟌(코트디봐르), 아순시온(파라과이), 하라레(짐바브웨) 및 류블리아나(슬로베니아) 등 4개무역관을 폐쇄하고 미개척신흥시장 선점을 위해 중앙아시아에서 2번째 시장규모를 갖고 있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무역관을 신설하여 현재 75개국 101개무역관을 72개국 98개무역관으로 조정하며 업계 수요가 크고 대체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37개무역관(신설 알마티무역관 포함)에 38명(현지직원 포함)의 인원을 추가 전진 배치한다. 지사화 사업 조기성과 제고를 위해 오사카 등 17개무역관에 17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수출마케팅 사업수요가 집중되는 자카르타 등 9개거점 무역관에 9명의 인력을 충원하고, 오일머니 유입으로 수입수요증가가 유망시되는 중동지역 과 중국 및 베트남 등 전략시장에 대한 인력 보강을 위해 5명의 인원을 배치하고 뮌헨, 암스테르담,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및 나고야 등에도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인력을 보강키로했다. 또한 국내외 현장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간부인력(5명)을 "기업지원특별 태스크포스팀"에 후진 배치해 수출 및 투자유치 지원 업무의 효과를 높이고 자문업무를 강화하여 이들 인력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주니어 간부급 및 과장급 인력을 최 수출전선 무역관장 및 본사 수출/투자유치 중점 부서에 집중 배치하고 유능한 팀원중에서 팀장을 과감히 발탁하는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KOTRA는 이번 개편에 이어 본사 팀제 조직을 대팀제로 추가 슬림화하고(36팀 → 26팀으로 축소), 해외무역관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현 98개 → 90개 내외로 축소)하며 수출/투자유치 전문 본사 인력을 추가로 해외에 전진배치하여 해외 인력 비중을 50%이상으로 높여 실질적인 해외무역관 중심 조직으로 변모하는 2단계 국내외 조직개편을 내년 1월 1일자로 계획하고 있다.
2001.06.01 I 이훈 기자
  • "99년 한국 국민소득(GNI) 세계 13위"- 세계은행 보고서
  • [edaily] 한국의 99년중 명목상 국민소득(GNI) 규모는 3979억달러로 세계 13위를 차지해 전년보다 한 계단 내려 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위를 차지한 미국 GNI 8조8800억달러의 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8490달러로 세계 54위를 차지해 슬로베니아(1만달러) 아르헨티나(7550달러) 등과 비슷하나, 신흥공업경제지역(NIEs : Newly Industrializing Economies)의 싱가포르(2만4150달러)와 홍콩(2만4570달러)에는 크게 미달했다. 한국은행은 18일 최근 세계은행이 발표한 세계지수(WDI : World Development Indicators 2001)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90년대 연평균 5.3%를 차지해 세계 99위를 차지했고, 총외채는 99년말 현재 1297억8400만달러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7위에 올랐다. 1인당 에너지 소비량(98년중)은 25위, 물사용 가능량(99년중)은 1490입방미터(C/M)미터로 세계 123위에 그쳐 심각한 물부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97년중)은 세계 20위를 차지했고 경제인구중 여성의 비율은 99년말 현재 41.22%로 77위에 그쳤다. 예상수명은(99년중)은 73세로 52위를 차지했다.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국민의 평균수명은 8년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정부의 재정은 98년중 적자국으로 분류돼 재정적자를 낸 국가 가운데 39위를 차지했다. 국민소득 대비 군사비지출액의 비중(3.4%)은 45위로 1위를 차지한 북한(27.5%)보다 군사비지출 비중이 24.1%포인트 낮았다. 인구 1000명당 PC보유대수는 99년말 현재 181.8대로 23위를 차지했고 무역의존도(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입액/GDP)는 99년중 77%로 조사돼 60위에 올랐다. 99년중 관광수입은 68억200만달러로 17위를 차지했다 . 한편 선·후진국간의 소득격차는 98년보다 확대돼 전세계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고소득 국가군이 전 세계 소득의 80%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GNI를 기준으로 했을 때 고소득 국가의 국민은 저소득 국가의 국민보다 소득이 63배(99년기준) 더 많았다. 이 같은 격차는 전년의 49배에 비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이다. 세계은행은 매년 세계개발지수 보고서를 통해 세계 각국의 경제·사회 등 관련 지표를 발표해 오고 있다.
2001.05.19 I 오상용 기자
  • 미 무역대표부, "한국 지재권 보호 노력에 고무"
  •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스페셜 301조 중간 검토 결과 한국을 우선감시대상국(PWL)으로 계속 분류했으나 한국측 변화에 상당히 고무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이 25일 알려왔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지난해 12월 작성된 SPECIAL 301조 중간검토(OUT-OF-CYCLE)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계속 우선 감시 대상국(PRIORITY WATCH LIST)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그 내용에서는 한국측의 많은 변화에 고무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에 관련된 보고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은 그 동안 한국의 지적재산권(IPR) 운영체재의 취약함과 관련하여 입법이나 이의 집행에 관하여 한국정부 당국자와 많은 협의를 할 수 있었던 점에 크게 고무되고 있다. 이러한 협의에 힘입어 강력한 입법조치가 이루어 진바 있다. 다음 번 SPECIAL 301조 연례검토 기간 전에 한국에서 지적재산권, 특히 소프트웨어 불법 사용에 관한 법집행이 괄목할 만한 진전이 있는지를 주목 할 것이다. 뿐 만 아니라 향후 한국의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 그리고 비밀 테스트 데이터(CONFIDENTIAL TEST DATA)의 보다 강력한 보호나 한국의 보건 담당 관리와 지적재산권 담당 관리간 협조에도 보다 많은 개선이 있기를 희망한다. 한편 이번 중간검토 결과에는 우크라이나, 마카오, U.A.E, 헝가리, 슬로베니아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었으며WEST BANK/GAZA지역에 관하여는 검토가 가능치 않아 여건이 허락할 때 까지 연기하기로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2001.01.25 I 이훈 기자
  • 한국 국가경쟁력 28위...지난 해 보다 10단계 상승 - IMD
  •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세계 주요국의 국가경쟁력에 있어 한국은 지난 해 38위에서 올해에는 28위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IMD가 최근 발간한 "2000 세계경쟁력 연감(WCY)"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은 100점 기준으로 38.36점을 얻어 28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같은 아시아 경쟁국가에 비해서는 여전히 뒤 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는 올해도 75.22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2위를 고수했고, 홍콩은 지난 해 7위에서 올해 14위로 처졌다. 또 일본은 지난 해 16위에서 한 단계 낮아진 17위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만도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22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들 경쟁국의 경쟁력은 여전히 우리나라 보다 높았다. 한편 1위는 지난 해에 이어 미국이 차지했으며, 러시아는 47위에 랭크되며 지난 해에 조사 대상국중 경쟁력이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국가경쟁력은 지난 해에 비해 2단계 떨어진 31위로 랭크됐다. IMD는 선진국과 신흥공업국 47개국에 대해 국가 경제력과 국제화, 정부, 금융, 인프라, 관리능력, 과학.기술력, 국민 수준 등 8개 부문의 290개 기준을 평가, 매년 국가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다음은 IMD가 발표한 최근 5년간 국가경쟁력 순위. ------------------------------------- 국가 2000 1999 1998 1997 1996 ------------------------------------- 미국 1 1 1 1 1 싱가포르 2 2 2 2 2 핀란드 3 3 5 4 15 네덜랜드 4 5 4 6 7 스위스 5 6 7 7 9 룩셈브르크 6 4 9 12 8 아일랜드 7 11 11 15 22 독일 8 9 14 14 10 스웨덴 9 14 17 16 14 아이스랜드10 17 19 21 25 캐나다 11 10 10 10 12 덴마크 12 8 8 8 5 호주 13 12 15 18 21 홍콩 14 7 3 3 3 영국 15 15 12 11 19 노르웨이 16 13 6 5 6 일본 17 16 18 9 4 오스트리아18 19 22 20 16 프랑스 19 21 21 19 20 벨기에 20 22 23 22 17 뉴질랜드 21 20 13 13 11 대만 22 18 16 23 18 이스라엘 23 24 25 26 24 스페인 24 23 27 25 29 말레이시아25 27 20 17 23 칠레 26 25 26 24 13 헝가리 27 26 28 36 39 한국 28 38 35 30 27 폴투갈 29 28 29 32 36 이태리 30 30 30 34 28 중국 31 29 24 27 26 그리스 32 31 36 37 40 태국 33 34 39 29 30 브라질 34 35 37 33 37 슬로베니아35 40 - - - 멕시코 36 36 34 40 42 체코 37 41 38 35 34 남아공 38 42 42 44 44 필리핀 39 32 32 31 31 폴랜드 40 44 45 43 43 아르헨 41 33 31 28 32 터키 42 37 33 38 35 인도 43 39 41 41 38 콜롬비아 44 43 44 42 33 인도네시아45 46 40 39 41 베네주엘라46 45 43 45 45 러시아 47 47 46 46 46 ------------------------------------- 2000년 순위는 4월 현재
2000.09.04 I 유용훈 기자
  • 현대車,아반떼 수출준비 박차
  • 현대자동차가 외국 자동차 전문 언론인을 초청, 주력 수출모델인 아반떼 XD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정지작업을 벌였다.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울산공장과 제주도에서 호주, 뉴질랜드, 일본, 칠레, 브라질, 말레이지아,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등 일반지역 11개 주요 수출국의 자동차 전문 언론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반떼 XD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아반떼 XD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기회를 갖는 한편, 제주 방문에 앞서 울산공장을 찾아 아반떼 XD 생산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호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휠지(Wheels)의 존 캐리 기자는 "아반떼 XD가 해외 유수메이커의 경쟁모델과 비교할 때 가격, 품질, 스타일링 등 모든 면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유럽지역 자동차 전문 언론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독일 함부르크에서 아반떼 XD 시승회를 가졌고 북미시장에서도 현지 판매 법인인 현대 모터 아메리카 주관하에 행사를 개최, 신모델 판매붐 조성 및 제품 이미지 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아반떼 XD는 지난 6월부터 북미, 유럽, 일반지역 등 전 수출지역을 대상으로 9월중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올해 아반떼 XD 수출목표는 북미 4만대, 유럽과 일반지역 각각 2만5천대 등 총 9만대다.
2000.08.27 I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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