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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만 소비자가 뽑은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투표 성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국민 투표’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올해 활약한 브랜드를 뽑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국민 투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5일간 온라인 및 모바일과 1 대 1 전화설문으로 진행됐다.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한 소비자는 총 32만963명, 투표 건수는 134만6323건이다. ICT, 가전, 건강, 교육, 금융, 쇼핑, 식품, 패션·뷰티, 인물·문화 등 15개 부문별 최다 득표한 브랜드가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되고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라는 타이틀을 얻는다.그 가운데 공기청정기 부문에서는 ‘SK매직’, 텀블러 부문에서는 ‘콕시클’이 각각 선정됐다.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국민 투표에서 각축전을 벌인 정유 부문에서는 ‘에쓰-오일(S-OIL)’이 올해의 정유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수도권 환경품질등급 평가에서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또 온라인 배송으로 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하면서 경쟁이 심화된 생수 부문에서 올해의 생수로 ‘제주삼다수’가 선정됐다. 제주삼다수는 화산암반이 걸러낸 원수로 여과 및 자외선 살균과정만을 거친 후 생산되고 있으며 21년 넘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이 밖에도 수입맥주 부문에서는 ‘크로넨버그1664 블랑’, 영어회화 부문에서 야나두’, 전통주 부문에선 ‘지평막걸리’가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오는 7월 24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국민 브랜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각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시상 및 발표한다.
- NCT 127 태국 첫 단독 콘서트 성료...3회 공연 매진
- NCT 127 (사진=SM엔터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127이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태국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NCT 127 단독 콘서트 ‘NEO CITY : BANGKOK ? The Origin’은 지난 21일~2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펼쳐졌으며, 다채로운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3일간 총 1만 8000명 관객을 모았다. 이번 콘서트는 NCT 127의 태국 첫 단독 콘서트로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3회 공연 모두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이번 공연에서 NCT 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Cherry Bomb’, ‘Regular’ 등 히트곡들은 물론 ‘악몽’, ‘신기루’, ‘지금 우리’, ‘Replay’ 등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최근 발표한 신곡 ‘Superhuman’까지 약 3시간 동안 23곡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적극적으로 콘서트를 즐겼으며, NCT 127은 “태국 팬들의 큰 응원에 감동받았다”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겨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공연을 마무리했다.NCT 127은 지난 20일 태국 공영방송 MCOT 채널 주최로 열린 태국 최대 규모의 연예 시상식 ‘Nine Entertain Awards 2019’에 공식 초청되어 참석했으며, 이날 ‘Popular Vote’ 상을 시상함은 물론, 축하 무대도 펼쳐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NCT 127은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공연으로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 SK이노베이션, 환경부와 사회적기업 발굴…"환경문제 해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환경부 등 정부와 공동으로 환경분야 예비 창업 사회적 기업가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SV) 창출에 나선다. 정부와 민간기업 간 협력으로 사회적기업을 육성, 환경보호와 개선이라는 범 국가적인 과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전략이다SK이노베이션은 환경문제의 해결을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관련 조직 및 전문기관 등과 공동으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비영리단체인 ‘신나는조합’이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한다. 환경에 대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예비 창업자, 공고일 기준 법인설립 2년 이내 기업 등이 공모대상이며, 접수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환경보호와 관련된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 아이디어와 폐플라스틱·폐윤활유 재활용, 지구온난화 방지, 해양쓰레기·미세먼지 문제 해결 등 기술에 기반한 사업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의 적합성 △사업 역량 및 실현가능성 △사회적가치 확장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된다. 서류 및 대면심사를 진행해 최종 선정된 5개팀에는 8월 초 시상식을 개최해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3팀 각 100만원 등 총 1800만원 상당의 창업 격려금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연계해 △사업화 지원 대상기업 선발 △사업화 지원 및 육성 △사회적기업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공모전에서 선정된 5개팀 중 현장 실사를 거쳐 집중 육성대상으로 선정된 3개 팀은 △초기성장지원금 기업당 1억원부터 최대 3억원 △분야별 멘토링 지원 등 사업화를 위한 SK이노베이션의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설립 추진은 우리 사회 전체적인 그린 밸런스를 독한 혁신 방법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전문조직과 공동으로 시작했다”며 “SK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해당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환경개선 차원의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외부 투자유치 뿐 아니라 필요하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직접 투자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팜한농 제초제 '테라도',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기술혁신상 대상 수상
- 이유진 대표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팜한농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팜한농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로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기업경영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을 시상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경제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팜한농은 차별화된 연구개발 성과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아래 품질 혁신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과 고객만족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운영하며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국내 비선택성 제초제 중 가장 빠른 제초효과를 확보한 ‘테라도’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한다. 내우성이 강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으로 방제효과를 발휘하며, 약효가 강력한 반면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테라도’ 성분으로 상품화한 ‘테라도플러스’는 과원 및 비농경지에 사용하는 비선택성 제초제로, 잡초 방제 스펙트럼이 넓고 약효가 30일 이상 오래 지속된다. 또 ‘테라도골드’는 헛골(밭고랑), 과원, 비농경지에 등록된 비선택성 제초제로, 방제가 어려운 잡초까지 빠르게 방제해준다. 이외에도 올해 스리랑카에서 출시한 ‘테라도’는 벼 파종 전에 처리하면 난방제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해 별도의 경운작업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해준다.팜한농은 이미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29개국에서 ‘테라도’ 원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28개국에서 합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66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세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팜한농은 지속적으로 사업 국가를 확대해 2024년에는 약 25개국에서 ‘테라도’ 성분을 함유한 제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10년이 넘는 시간과 많은 공을 들여 개발한 ‘테라도’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담은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변화·혁신 건설에 접목하겠다" '2019 건설의 날' 기념식 개최
-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20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건설산업도 변화와 혁신을 빨리 접목 시켜야 한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건설의 날을 자축하고 정부포상 등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혁신 기술을 이용한 매출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이 다수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건설산업도 변화와 혁신을 빨리 접목시켜 산업간 융복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건설시장의 다양화, 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발주체계 구축 등 건설업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72여년 간 이룩한 건설산업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정부포상에서는 이광래 우미건설 명예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고태식 준제이엔씨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과 김학영 화성방수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조성진 대우건설 전무, 김태경 석파토건 대표, 조충환 덕흥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외에도 박창옥 부일종합중기 대표이사 등 6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황용호 성화설비 황용호 대표이사 등 5인이 대통령 표창을, 최재원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보 등 5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 및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주요 건설업체 CEO 및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건설의 날은 국토건설청이 건설부로 승격된 1962년 6월 18일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1981년 처음 개최됐다. 1982년 이후로 관련 행사를 격년제로 시행했으나 2003년부터는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