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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태국인 아내 돌변…강간죄 고소당한 50대 새신랑
  • 신혼 태국인 아내 돌변…강간죄 고소당한 50대 새신랑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국제결혼한 태국 출신 아내로부터 한국에서 신혼 첫날밤에 강간혐의로 피소당한 50대 남편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9일 부산 북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태국인 아내 B씨의 거부 의사에도 강간간 혐의로 검찰에 의해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B씨와 국제결혼업체를 통해 알게 돼 2021년 9월 혼인신고를 한 뒤 같은 해 11월 태국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비자발급 문제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떨어져 지내다 지난해 3월 B씨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재회했다.하지만 갑자기 B씨가 A씨를 강간, 강간미수 혐의 등으로 고소하면서 그가 기대했던 행복한 신혼 생활은 박살나고 말았다.B씨는 신혼 첫날밤 A씨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흘 뒤에는 A씨가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B씨에게 사건 당시 녹취록을 전달받은 이주여성센터 상담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결국 A씨는 법정에까지 서게 됐다.A씨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반박했다. 강간미수 건은 성관계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뿐 강압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맞섰다. 그는 또 B씨가 한국 체류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자신에게 접근했고, 비자 발급 직후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주장했다.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돈을 줘 한국에 데려왔으므로 성관계를 할 의무가 있다는 그릇된 부부관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이어 “피해자는 성관계를 강하게 저항할 경우 신고당해 강제출국될 수 있고 자가격리 중이라 도망칠 곳도 없는 상황이어서 강하게 저항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피해자가 사력을 다해 저항한 건 아니지만 명확하게 말로 밝힌 피해자의 거부 의사를 무시해선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설령 피해자가 한국 체류자격을 노렸다고 해도 양형에 반영할 사정일 뿐 범죄의 성립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저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신랑이다. 아내를 폭행하거나 욕한 적이 없다”며 “피해자가 성관계를 거부한 날에는 스스로 그만뒀고 강제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무죄를 호소했다.재판부를 비롯한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무죄를 평결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다소 강압적인 방법으로 성관계를 강요한 사실은 어느 정도 인정되지만, 욕설을 하거나 항거 불능한 상태로 폭행 및 협박을 이용해 강간했다는 피해자의 진술은 믿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이어 “대법원의 판단과 같이 부부 사이의 강간죄에 있어 배우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3.08.22 I 이준혁 기자
‘결혼 페널티’ 바로 잡는 與, 신혼 대출 소득기준↑·청약도 각각(종합)
  • ‘결혼 페널티’ 바로 잡는 與, 신혼 대출 소득기준↑·청약도 각각(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신혼부부에게 낮은 금리로 주택 구입·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특례대출 소득 기준을 상향하기로 했다. 맞벌이 신혼부부가 소득 기준에 걸리지 않으려 ‘위장 미혼’하는 사태를 막겠다는 취지다. 주택을 청약할 때도 신혼부부가 부부당 1회가 아닌 각 1회씩 총 2회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기로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 결혼 페널티 정상화 정책 발표’에서 예비 신혼부부 등 참석자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특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호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2030 청년층 잡기에 나선 국민의힘은 이번에 신혼부부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신혼부부에게 주거 관련 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신혼부부가 정부의 특례대출로 주택 구입자금을 대출 받으려면 부부 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국민의힘은 이를 1억원 안팎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특례 전세자금 대출 연 소득 기준도 현재 신혼부부 기준 6000만원 이하에서 상향할 계획이다. 현재 1인 청년 가구의 경우 주택 구입자금을 특례 대출로 받을 때 연 소득 조건이 6000만원 이하인 데 비해 신혼부부의 연 소득 기준은 7000만원 이하여서 ‘결혼 페널티’ 지적이 나왔다. 맞벌이 신혼부부는 혼인신고를 미루고 미혼 상태를 유지하는 ‘위장 미혼’이 발생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청년정책네트워크 공동위원장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그동안 위장이혼이라는 말은 있었지만 ‘위장 미혼’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며 “결혼이 페널티가 아닌 보너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앞으로 1년 내내 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서도 “우리 당은 정부 입장보다 좀 더 확실하게 결혼이 보너스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앞서 정부도 지난 3월 신혼부부의 주택자금 특례 대출 시 합산 연 소득 기준을 현재 7000만에서 8500만원으로, 전세 대출 시 연 소득 기준을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각각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주거 지원 정책에 여당이 발을 맞추는 셈이다. 다만 아직 연 소득 기준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당초 정부 발표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정부 부처와 조율 과정이 남아 있어 (신혼부부가) 혜택을 느낄 정도로 대폭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청약 제도도 손 보기로 했다. 주택을 청약할 때 부부당 1번만 신청 가능했지만 부부 개별로 총 2번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시행규칙 개정 사항이어서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공감대를 이뤘고 언제 구현할지 실무 작업이 남아있다”며 “김기현 대표가 집권당 대표로서 끌고 가는 정책이니 더 빠르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특위의 정책 발표 형식도 주목받았다. 정책 발표에서 김 대표는 오른쪽 가슴에 ‘국민 주례자’ 명찰을 달고 2주 후 결혼하는 실제 예비 신랑·신부의 결혼 주례를 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 5월1일 출범한 특위는 지금까지 2030 청년층을 위해 △토익 점수 유효기간 연장(2년→5년) △예비군 3권 보장(이동권 학습권 생활권) △취업준비생이 기업에 제출했던 채용서류 등 개인정보를 파기하도록 하고 파기됐는지 의무적으로 알리는 ‘개인정보 알파고’(알림·파기·고지 의무 알림제)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신혼부부는 물론 청년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08.11 I 이상원 기자
구준엽, 가짜 뉴스 정면돌파 "서희원 전 남편에 돌아간다? 음해"
  • 구준엽, 가짜 뉴스 정면돌파 "서희원 전 남편에 돌아간다? 음해"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54세 늦깎이 새신랑’ 구준엽이 ‘대만 금잔디’ 서희원과 꿀 떨어지는 대만 신혼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출연하는 ‘심쿵!따리 샤바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대만의 ‘국민 남편’이 되어 돌아온 사랑꾼 구준엽과 엉뚱 입담 김재원, ‘열정 만렙’ 영탁, ‘콘텐츠 노예’ 손민수가 출연한다.구준엽은 대만에서 활동하던 시기 대만 톱스타 서희원과 열애설로 유명했다.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난해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결혼으로 대만의 국민 남편이 되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대만에서 신혼을 보내고 있는 구준엽은 ‘라스’ 출연을 위해 대만에서 물 건너왔다고 밝혀 MC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대만에서 전지현급 톱스타인 아내 서희원의 내조의 여왕 면모를 공개해 부러움을 안겼다. 서희원이 만들어 준 하트 목걸이를 걸고 나온 구준엽은 “재수 없게 보이겠지만”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이해해 달라”라며 꿋꿋이 아내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고.“(서)희원이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랑꾼 구준엽의 고백에 ‘우울(?)’ 탐지견 김구라도 “전혀 의심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는 전언.구준엽은 서희원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비밀 연애 스토리도 공개했다. 서희원과 헤어진 이후에도 잊지 못했다는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고 서희원의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또한 비대면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러브스토리와 서희원 매니저가 촬영했다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재회 영상도 공개됐다. 구준엽은 영상을 보며 녹화 중 오열했다는 설명. 김국진은 “진짜 드라마는 구준엽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후 ‘국민 형부’, ‘국민 사위’가 된 사연도 공개했다. 특히 차인표의 팬인 장모님을 위해 차인표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했는데, 중국어로 영상 편지를 촬영해 보내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서희원과의 재회 영상에 이어 차인표의 중국어 영상 편지까지 망설임 없이 공개하는 구준엽을 보며 MC들은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라며 반색했다.‘대만의 최수종’ 구준엽은 대만에서 ‘서희원 바라기’ 신혼도 공개했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아내와 처가 식구들을 위해 요리를 하다 보니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또 서희원을 화장실까지 안아서 데려다주기도 하고, 새벽에 배고프다고 하면 벌떡 일어나서 라면도 정성껏 끓여준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서)희원이가 공유 팬”이라고 밝힐 때는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구서방’ 구준엽의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구준엽은 “평생 지울 수 없으니까”라며 서희원과 커플 타투 반지를 하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특히 최근 결혼 후 대만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짜 뉴스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다. 구준엽은 “제가 돈이 없어서 희원이와 결혼했고, 희원이 돈을 훔쳐서 서울로 도망갔고, 최근엔 희원이랑 이혼했고, 희원이가 전남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등 시기하고 음해하는 분들이 생겼다”라며 가짜뉴스에 대한 속마음도 공개했다.‘대만의 최수종’ 구준엽과 ‘대만 금잔디’ 서희원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와 사랑꾼 구준엽의 행복한 신혼생활은 오는 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8.08 I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9기 광수·영숙, 신혼집 찾는다 "8억까지 가능"
  • '나는 솔로' 9기 광수·영숙, 신혼집 찾는다 "8억까지 가능"
  • ‘구해줘 홈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9기 광수와 영숙이 신혼집을 찾는다.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전재욱/이하 ‘홈즈’)에서는 모델 송해나와 유리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이날 방송에는 연애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9기 광수와 영숙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방송 출연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올해 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힌다. 두 사람은 바쁜 직장 생활로 신혼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평소 애청하던 ‘홈즈’에 의뢰하게 됐다고 말한다. 지역은 예비 신랑 광수의 직장이 있는 이천시에서 자차 1시간 이내가 소요되며, 예비 신부의 직장이 있는 송파구에서 자차 30~40분 이내의 서울시와 성남시를 바랐다. 또 예비부부는 배달 음식을 즐기지 않아, 도보권에 반찬가게가 있기를 원했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 최대 8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복팀에서는 모델 송해나와 유리가 출격한다. ‘나는 솔로’의 MC를 맡고 있는 송해나는 “중매에 이어 신혼집까지 책임지러 나왔다”고 출연 소감을 밝힌다. 그는 예비 남편 광수에 대해 “방송 역사상 눈물을 가장 많이 흘린 남성 출연자라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송해나는 ‘홈즈’ 코디들 중 ‘나는 솔로’에 추천하는 사람으로 아나운서 김대호를 꼽는다. 그는 “굉장히 적합한 외모를 갖추고 있다”고 이유를 밝히며, 출연 가명으로는 “웃는 상에 착한 인상을 가진 ‘영수’가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송해나와 함께 출격한 모델 유리는 영국의 팝 가수 샘 스미스의 ‘언홀리(Unholy)’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샘 스미스의 스타일리스트와 친분이 있는 사이로 뮤직비디오 촬영 중 연락이 닿아 촬영을 하게 됐다고 말한다.이 자리에서 유리는 자신의 특이한 이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출생해서 2019년 한국에 귀화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러시아&우즈베키스탄의 청소년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활동했다고 말하는 등 반전을 거듭하는 정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송해나 역시 “유리는 SM연습생 출신으로 춤과 노래도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로 유리는 ‘홈즈’ 시그니처인 ‘샤워부스 챌린지’에서 아주 특별한 개인기를 선보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나는 솔로’ 9기 광수, 영숙의 신혼집 찾기는 3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2023.08.01 I 김가영 기자
“상간녀가 보낸 남편 나체사진 처벌 가능한가요?” 이혼변호사 답은
  • “상간녀가 보낸 남편 나체사진 처벌 가능한가요?” 이혼변호사 답은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상간녀가 보낸 남편의 나체사진도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가 성립될까.(사진=게티이미지)이혼 사건을 전문으로 다루는 조인섭 변호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남편의 내연녀가 남편의 나체 사진을 보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제보자는 “상간녀가 신랑의 나체 사진을 제게 보냈다”며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통매음)로 형사 진행했고 구약식 판결을 받았다”며 “이 판결로 (불륜으로 인한) 민사 소송이 가능한가”라고 물었다.조 변호사는 “네 가능하다”며 “통매음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법원에서 구약식으로 인정이 됐다고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조 변호사는 해당 게시글 댓글에서 남편의 나체사진도 ‘통매움’으로 볼 수 있는 이유를 추가 설명했다.그는 “(통매음은) 판례에서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이 있는지 여부는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행위의 동기와 경위, 행위의 수단과 방법, 행위의 내용과 태양, 상대방의 성격과 범위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사회통념에 비추어 합리적으로 판단하여야 한다‘고 하고 있다”며 “남편의 나체사진이기에 기존의 판례 해석에 비추어봤을 때 위 조문으로 처벌이 될 수 있는지가 논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9 I 김혜선 기자
"기사가 창문깨고 나가래"...'오송 지하차도' 20대 마지막 통화
  • "기사가 창문깨고 나가래"...'오송 지하차도' 20대 마지막 통화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7일 새벽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사망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지난 15일 사고 현장에서 처음 발견된 희생자 김모 씨는 결혼식을 올린 지 2달밖에 되지 않은 새신랑으로, 임용시험을 보러 가는 처남을 시험장에 데려다 주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한 24살 여성은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 위해 오송역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다 돌아오지 못했다.친구들에게 전화해 “버스에 물이 찬다”, “기사 아저씨가 창문을 깨고 나가라고 한다”고 다급하게 전한 말이 마지막이 됐다.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새벽 배수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추가로 발견된 실종자는 남성 3명, 여성 1명이다.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지하차도 입구에서 1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20대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해 청주 하나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이날 새벽 1시 25분께 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50대 남성인 버스 운전기사 시신 1구가 수습했고, 새벽 2시 45분께 지하차도 입구로부터 3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50대 남성 시신 1구를 보트 수색으로 추가 수습했다.새벽 3시 58분께에도 50대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애초 경찰 신고 접수를 토대로 11명이 실종됐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추가 사망자가 발견되면서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다.추가 실종자 관련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는 YTN에 출연해 “1인 가구이거나 가족 전체가 (지하차도 침수 차량에) 타고 있어서 실종 신고조차 되지 않았다는 가정이 있을 수 있다. 더 큰 피해가 있을 것 같아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에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잠겼고, 현재까지 1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23.07.17 I 박지혜 기자
'2억9천' 사랑의 거짓말 탐지기 문항들 화제
  • '2억9천' 사랑의 거짓말 탐지기 문항들 화제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2억9천’이 몰입력 높은 소재로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tvN ‘2억9천’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열 커플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커플 서바이벌이다. 갯벌에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커플이 함께 결승선을 통과해야만 하는 1차 미션 ‘신랑 신부 입장’을 시작으로, 데스매치 ‘사랑의 거짓말 탐지기’, 1라운드 우승 시 여성은 자동 생존이라는 막강한 베네핏 때문에 내 여자를 지키기 위한 남자들의 뜨거운 혈투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한 2차 미션 ‘전쟁 같은 사랑’까지, 매회 남다른 미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특히 커플들의 단합력, 믿음, 신체 능력 등 미래를 함께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요소들이 강조된 미션들과 우승을 위해 승부욕을 불태우는 커플들은 미션마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만들어 내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2.6%, 최고 3.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7%, 최고 2.1%로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은 물론,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본격적인 시청률 상승세뿐만 아니라 첫 방송 이후 ‘결혼’과 ‘서바이벌’이라는 몰입력 높은 소재에 매료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첫 방송 직후 CJ ENM 유튜브 멀티채널 커뮤니티에 게시된 각종 프로그램 관련 설문에 30만명이 참여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 것. 그중 지난 2회 방송 중 데스매치 ‘사랑의 거짓말 탐지기’에 등장한 실제 질문들은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결혼 후 배우자의 빚을 함께 갚을 생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약 19만 명이 투표에 참여해 갚을 수 있다(57%)와 없다(47%)로 나뉘어 팽팽하게 맞붙고 있다. ‘연인과 2억9천만원 중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연인을 선택할 것입니까?’라는 또 다른 설문에는 77%가 돈을 선택하겠다고 투표해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결혼과 연애 등에 가장 관심이 많은 MZ 세대들의 높은 관심사를 대변하듯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CJ ENM의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멀티채널과 UGC(유저 생성 콘텐츠)를 합산한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지난 6월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200만 뷰를 돌파했다.오는 16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2차 미션 ‘전쟁 같은 사랑’이 계속된다. 각 커플의 남자들끼리 대결을 펼치는 1라운드에서는 모두를 놀라게 한 최강 신체 능력 소유자 성치현, 최광원, 유현철, 배민기가 막대형 참호의 중앙에 위치한 공을 가장 먼저 쟁취해 도착점에 있는 구덩이에 골인하고자 숨 막히는 혈투를 펼쳤다. 물러섬 없는 접전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 수정된 룰로 진행될 남은 이야기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1라운드에서 승리해 커플 자동 생존이라는 베네핏을 거머쥐며 내 여자를 지켜낸 남자는 누구일지, 2라운드에 참가하게 된 여성들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리얼 커플 서바이벌 tvN ‘2억9천’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2023.07.13 I 유준하 기자
'나는 솔로' 현숙, 데이트 선택한 영식 두고 "짜장면 좋아"…MC들도 민망
  • '나는 솔로' 현숙, 데이트 선택한 영식 두고 "짜장면 좋아"…MC들도 민망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가 ‘결혼 커플’ 공개를 앞두고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지난 12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나라 15번지’ 러브라인 판도가 공개됐다.이날 영철은 영숙과 슈퍼데이트를 하면서 “나는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다 생각한다. 몸만 오면 되지”라고 프러포즈급 멘트를 던졌다. 그러면서 영철은 “왜 영호야?”라며 영숙이 관심을 보인 또 다른 솔로남 영호를 언급했다. 영숙은 “운동도 좋아하고, 그냥 딱 봤을 때 호감형”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영숙은 “(영철님이 나에게) 다른 남자도 알아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그 여유로운 모습에 호감도가 많이 상승했다”고 밝혔다.영철과 데이트를 마친 영숙은 곧바로 영호와 슈퍼데이트를 했다. 영숙은 영철과 있을 때보다 더 높은 텐션을 보였다. 그러나 영호는 데이트 후, “고민이 많아졌다”며 애매모호만 답을 내놔, 영숙과의 진전 가능성을 떨어뜨렸다.슈퍼데이트권이 없어 숙소에 남았던 영식은 현숙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하지만 현숙은 대화에 집중 못한 채, “지금 몇 시지?”라며 물은 뒤, 숙소로 돌아갔다. 현숙의 싸늘한 태도에 영식은 “내가 왜 이렇게 ‘근자감’이었지? 인터뷰 할 때도 현숙님이랑 커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라며 ‘급’ 반성했다.광수는 옥순과 감귤밭 데이트를 즐기며 “말하면 할수록 괜찮은 사람”이라고 대놓고 호감을 표현했다. 게다가 광수는 제작진 앞에서 “전 옥순님이랑 같이 있는 것이 좋다. 그냥 옥순님이 좋다. 좋은 데 이유는 없다”고 밝혀, “이 둘이 결혼 커플 아니냐”는 3MC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15기 솔로남녀는 제주도 바닷가에서 또 다시 데이트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이 마음에 드는 솔로녀 옆에 가서 서면 데이트가 확정되는 ‘남자들의 선택’ 시간이었다. 여기서 영수는 “예뻐서 좋다”며 순자에게 직진했고, 영호는 “저만 보고 (선택)해줘서 고마웠다”며 정숙에게 직행했다. 영식은 현숙 옆에 섰는데, 현숙은 “저 원래 짜장면 좋아하는데”라고 읊조려 영식은 물론, 3MC까지 민망케 했다. 광수는 옥순, 영철은 영숙을 이변 없이 선택했으며, 상철은 영자가 아닌 순자를 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자는 상철의 선택을 본 뒤, “아까 해변 내려갈 때 (상철이) 내 손 잡아주고 립밤 빌리고 했던 게 선택의 시그널인 줄 알았는데, 배신감이 들었다”라며 서운해 했다.데이트 선택이 끝난 뒤, 영식은 현숙과 냉기류 속 데이트를 시작했다. 영식은 현숙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으나, 현숙은 무미건조하게 답했고 “우리 일어날까요?”라며 데이트를 일찍 종료시켰다. 정숙과 영호는 데이트 중, ‘나는 SOLO’ 제주도 편을 찍기 위해 같은 비행기를 탄 것은 물론, 같은 카페에서 아침을 먹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운명론’에 휩싸였다. 이어 정숙은 “만약 현숙님이 ‘랜덤 데이트’ 때, 영호님과의 웨딩드레스 미션을 거부하지 않아 두 분이 데이트를 했다면, 우리는 어땠을까?”라고 물어봤다. 영호는 “크게 차이는 없었을 것 같은데”라고 애매모호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정숙은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상황을 만들어내서 영호님과 여기까지 온 게 아닐까? 그게 좀 슬펐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순자는 영수, 상철과 ‘2:1 데이트’에 돌입했다. ‘1:1 대화 타임’이 되자 상철은 자신의 속마음은 오픈하지 않은 채 순자의 속만 떠봤다. 심지어 상철은 “너 지금 무슨 생각하는데?”라는 순자의 질문에도 “어떻게 해야 되지?”라고 얼버무렸다. 데이트 후,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님이랑 대화할 때는 답답하다. 본인이 확신을 줘야 하는데, 계속 모르겠다는 뉘앙스였다”라고 말했다. 반면 영수는 순자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뭐든 순자에게 맞춰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순자는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님은 제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 걸 캐치하고, 자기를 변화시키려는 노력한다. 그게 저에 대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영자는 홀로 ‘고독정식’ 대신 ‘고독커피’를 즐겼다. 나홀로 바다를 감상하던 영자는 “상철님이 (순자님과 날 두고) 고민하고 있었던 건 잘 알고 있었지만, 피할 수 없는 민망함에 마음의 정리가 싹 됐다. 공감이 잘 되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라고 배신감을 드러냈다.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솔로녀들은 서로의 속내를 공유했다. 우선 현숙은 “영식님 저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제가 자기소개 한 것도 제대로 기억을 못하고 다른 분들의 특징을 제게 얘기하더라”고, 영식에게 싸늘하게 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정숙 역시 “영호님이 오늘 좀 충격적이었다. 그 어떤 확신도 주지 않으니까, 그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싶다”고 토로했다.그런가 하면, 솔로남들은 홀로 ‘0표’를 받은 영자를 위로해주려고 찾아갔는데 영자는 오히려 “다른 여자랑 현숙님을 헷갈려했어?”라며 영식에게 조언을 해줬다. 잠시 후, 상철은 영자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산책을 제안했다. 그러나 영자는 “난 진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솔직히 안 괜찮았어”라며 데이트 때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상철에게서 등을 돌렸다.현숙은 영자와 오이 샌드위치 만들기에 나섰다. 그런데 이때 영식이 주방에 들어왔고 영자가 영식에게 “이거 할래요?”라며 자리를 양보하려 했다. 이를 알아챈 현숙은 곧장 “아, 나 안 할래”라며 자리를 떴다. 현숙의 행동을 본 3MC는 충격에 빠졌고, 영식 역시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아지더라”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영숙 영철, 옥순 광수는 더 ‘찐’해진 핑크빛으로 결혼 커플 가능성을 높였다. 옥순은 “그냥 좀 설렌다”고 광수에게 빠진 모습을 보였고, 영철은 영숙에게 꽃을 주며 “나가서도 잘 만나보자”고 프러포즈했다. 심지어 현숙은 “영숙님 행복하게 잘 살 것 같다. 결혼할 것 같냐?”고 물었는데, 영숙은 “응”이라며 웃었다.마지막으로 15기 ‘결혼 커플’의 신랑 아버지, 신부 어머니 사진이 공개돼 3MC의 추리 타임이 펼쳐졌다. 데프콘은 “신부 어머님이 영숙씨를 닮았다”며 놀라워했고, 이이경은 “우리 어머니랑 닮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15기 결혼 커플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 ‘나는 SOLO’는 오는 1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2023.07.13 I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 세븐 "결혼식, 김준호 직접 섭외…2부선 힐리스 타고 등장"
  • '라디오스타' 세븐 "결혼식, 김준호 직접 섭외…2부선 힐리스 타고 등장"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라디오스타’ 세븐이 아내인 배우 이다해와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개그맨 김준호를 자신의 결혼식 축가로 직접 섭외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20년 전 발표한 ‘와줘’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해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오늘(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이다해의 금쪽이! 새신랑으로 돌아온 세븐’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세븐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이다해와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에는 권상우, GD, 태양, 거미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시상식급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세븐은 “협찬을 받고 결혼식을 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직접 준비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이어 세븐은 화제가 됐던 김준호의 결혼식 축가 또한 본인이 직접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김준호가 ‘라스’에서 드라마 ‘추노’ OST인 ‘낙인’을 부른 것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이후 김준호에게 축가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김준호의 축가 영상이 공개됐다. 가발을 쓰고 등장한 김준호는 ‘낙인’을 부르던 중 절규하면서 발라당 드러누워 결혼식장을 초토화시켰다.또한 세븐은 “지인들에게 결혼식 할 때 힐리스로 입장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새롭겠다고 생각해 결혼식 2부 때 힐리스를 타고 입장했다”라고 설명했다.이날 세븐은 자신의 데뷔곡인 ‘와줘’를 선곡해 초심으로 돌아가는 특별한 무대를 공개했다. 그 시절 힐리스 신발을 신고 무대에 등장한 세븐은 20년 전 데뷔 때와 변함없는 방부제 비주얼과 가창력, 댄스를 선보이며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어 세븐은 노래를 하던 도중 객석으로 난입했다. 그는 감미로운 보컬과 함께 힐리스를 타며 스튜디오 한 바퀴를 도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의 감탄을 유발했다.‘이다해 금쪽이’ 세븐의 매력 발산 타임은 오늘(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7.12 I 유준하 기자
'30세' 박보검, 결혼 언급 "저도 이제 신랑이 되어야"
  • '30세' 박보검, 결혼 언급 "저도 이제 신랑이 되어야"
  • ‘신랑수업’[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결혼 생각을 털어놨다.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야유회를 떠난 장영란, 심진화, 김가연, 조향기, 정경미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승철은 문자를 보내 ‘오랜만에 선물을 보낸다’며 번호 하나를 알려주고 전화를 걸어보라고 제안했다. 전화를 걸자 박보검이 인사를 했다. 심진화는 “너 개그맨이지?”라고 의심을 했다.결국 박보검은 자신의 생일을 인증하고 노래를 불러 진짜 박보검임을 인증했다. 이승철은 “박보검이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 주연을 했다. 음악 방송에서 보검이가 피아노를 치고 내가 라이브를 불렀다”고 인연을 털어놨다.김가연은 박보검에 “우리 큰 딸이 28살이다. 나랑 똑같이 생겼는데 성격은 반대”라고 어필했다. 박보검은 “항상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예능 나오시면 응원해주시고 사위 삼고 싶다고 말씀하시고 사인회 가고 싶다고도 하시고 그 마음이 감사해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전화로나마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심진화에는 “살 빼지 않아도 예쁘다”고 말하기도.심진화는 “이 세상에 우리 다섯 밖에 없으면 누굴 고를 것이냐”고 물었고 박보검은 “고르기 어렵다. 좋아하는 선배님들이다”면서도 장영란을 꼽았다. 박보검은 “긍정의 에너지로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실 수 있음 좋겠다”고 응원했다.이어 출연진은 “‘신랑수업’ 출연이 가능한가”라고 물었고 박보검은 “저도 이제 신랑이 되어야 할텐데”라고 털어놨다.
2023.07.06 I 김가영 기자
‘태계일주2’ 기안84X덱스, 현지 승객들과 쌓은 초 밀착 우정
  • ‘태계일주2’ 기안84X덱스, 현지 승객들과 쌓은 초 밀착 우정
  • ‘태계일주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 기안84와 덱스가 ‘설국열차’ 같은 인도 기차에서 현지 승객들과 초 밀착 우정을 나누며 안방에 훈훈함을 전했다.지난 2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연출 김지우 박동빈 신현빈 장하린, 이하 ‘태계일주2’) 4회에서는 기안84와 덱스가 인도 바라나시의 전통 빨래터를 찾는 모습과 빠니보틀을 만나기 위해 뉴델리행 기차를 타는 모습이 공개됐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8%를, 2049 시청률은 2.9%(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댄싱84’로 인도 결혼식의 분위기를 잡아먹은(?) 기안84는 댄스 지옥에서 나온 후 그야말로 슈퍼스타가 됐다. 기안84는 춤으로 하나 된 현지 친구들의 집중 케어에 “BTS도 이런 기분일까”라며 관심을 만끽했다. 기안84와 덱스는 오랜 기다림 끝에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를 만났다. 그러나 결혼식장 입구에서도 한참 동안 의식을 치르는 모습에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 숙소로 향했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 가져다준 색다른 경험은 시청자에게도 큰 여운을 남겼다.다음날, 기안84와 덱스는 바라나시에 있는 전통 빨래터를 찾았다. 호텔에서 맡긴 세탁서비스에 만족한 기안84가 현장에 가보자고 제안한 것. 기안84와 덱스는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호기롭게 빨래터 안에 들어가 직접 빨래를 했다. 제대로 적성을 찾은 듯 재능을 폭발시킨 덱스와 빨래지옥에 빠진 기안84는 리듬을 타며 ‘GD&태양’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기안84와 덱스는 뉴델리에서 합류하기로 한 빠니보틀과 만나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스타일로 기차를 기다렸다. 출발시간이 지났음에도 오지 않는 기차에 초조해진 덱스는 현지인들에게 직접 물어보며 변화하는 상황들을 꼼꼼히 체크하는 반면 기안84는 맨바닥에 누워 오침을 하며 느긋한 기다림을 보여줬다. 돗자리를 깔고 누운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자연인’ 기안84의 모습은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드디어 인도 기차에 오른 기안84와 덱스는 예매한 자리를 찾아가는 것도 순탄치 않았다. 기차의 머리칸에서 탄 두 사람은 ‘현실판 설국열차’를 방불케 하는 인도 기차의 내부 모습에 깜짝 놀랐다. 같은 기차에서도 등급이 나뉘어 문을 열 때마다 달라지는 분위기에 압도됐다. 우여곡절 끝에 예매한 ‘슬리퍼 클래스’에 들어선 두 사람은 자신의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는 상황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현지 승객과 대화를 통해 자리를 잡은 기안84와 덱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낯선 공간에 익숙해지며 승객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갔다. 덱스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옆에 앉은 의대생과 화기애애한 토크를 펼쳤고, 의대생의 어머니와 영상 통화까지 하는가 하면 한 승객에게는 한국의 커피를 직접 타 주며 ‘K-폭스’의 매력을 쏟아냈다.소통하면 빠지지 않는 기안84도 덱스의 모습에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안84는 한 소년에게 과자를 사주며 ‘삼촌 미소’로 다가갔는데, 그 소년은 과자를 덱스에게 직접 먹여줬다. 1평 남짓한 좁은 자리에서 초 밀착해 앉은 소년은 과자를 나눠 먹으며 점차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덱스는 “머리를 툭 기댄 순간, 이 친구의 마음이 열렸구나 느꼈다”라며 뿌듯함과 함께 “한 명 한 명 떠날 때마다 아쉽더라”라며 기차에서 만난 짧은 인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그런 가운데 ‘인도가 키운 슈퍼스타’ 빠니보틀이 기안84와 덱스를 만나기 위해 인도로 향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빠니보틀이 우연히 공항에서 e-스포츠의 NO.1 스타 페이커를 만난 모습이 공개되자 기안84는 “뭘 해도 된다니까!”라며 놀람과 부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2023.07.03 I 김가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연아→김용만, 오늘(28일) 200회 특집 출격
  •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연아→김용만, 오늘(28일) 200회 특집 출격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를 맞아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출격한다.오늘(2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200회 특집이 펼쳐진다. 지난주 예고편 등장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퀸연아’ 김연아, 신신예식장 2대 주인 백남문 사장, MC 유재석의 32년 지기 코미디언 김용만과 풍성한 토크를 나눌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먼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신신예식장 2대 주인이 된 백남문 사장이 ‘유 퀴즈’를 찾는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5년간 무료로 예식장을 운영했던 백낙삼 대표의 뒤를 이어 선행을 베풀고 있는 사연을 공개한다고. 아버지의 온기가 식지 않은 예식장에서 신랑, 신부 사진 촬영은 물론, 청소도 마다않고 봉사의 삶을 걷고 있는 근황,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예식장에 대한 당부 등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유재석에게 개그를 알려주고, 재미를 붙여주고, 가르침을 주었던 코미디언 김용만을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된다. 유재석과 32년 인연을 자랑하는 자기님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시작으로 압구정동을 누비고 다녔던 90년대로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던 일화들도 말하며 재미를 안긴다. 또한, 자기님을 최고의 MC로 발돋움하게 만든 프로그램들, 유재석과 함께 녹화했던 프로그램 에피소드까지, 폭풍 수다로 분위기를 달궜다는 전언이다.이름만으로도 가슴 뛰게 만드는 영원한 피겨여왕 ‘연아 퀸’ 김연아 자기님은 18년 피겨 인생을 모두 전한다. 7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접하고, 이후 혹독한 훈련과 인내의 시간을 감내하며 ‘한국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인정받기까지 걸어온 길을 공유하는 것. 늘 따라다녔던 심리적, 육체적 부담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11개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자기님의 열정에 현장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고.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자기님은 은퇴 당시의 솔직한 심정과 앞으로의 계획도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은퇴 후 일상을 솔직한 입담으로 소개한다. 남편 고우림 자기님과의 신혼 생활, 소소한 행복을 즐긴다는 일과, 선수 시절 누리지 못했던 야식 이야기 등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3.06.28 I 유준하 기자
포레스텔라 배두훈, 강연정과 결혼 후 첫 '불후' "허니문도 미뤄"
  • 포레스텔라 배두훈, 강연정과 결혼 후 첫 '불후' "허니문도 미뤄"
  • ‘불후의 명곡’[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 배두훈이 허니문도 미루고 무대를 준비했다며 남다른 열정을 뽐낸다.24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이희성)은 612회는 ‘The Last Song’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장혁 서문탁, 정인, 윤하, 김필, 포레스텔라, 김준수, 김기태, 윤성, 김동현 등 총 10팀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강연정과 결혼 후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을 찾은 포레스텔라 배두훈에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진다. 새신랑으로서 토크대기실에 처음 자리한 배두훈은 이번 무대에 대해 “결혼식 끝나고 다음날부터 바로 작업을 했다”고 밝히며 ‘불후의 명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낸다. 허니문도 미루고 무대를 준비했다는 그는 “신혼여행은 나중에 가지 않을까 싶다”며 “고향 같은 ‘불후의 명곡’에 나올 수 있어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 잘 했는데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는다.이에 MC 김준현은 “괜히 죄송스럽다. 인생의 새 출발을 하신 분께 ‘라스트 송’이 뭐냐”며 “허니문도 못가고. 미안합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긴다.포레스텔라 조민규는 고우림과 배두훈 등 팀내 기혼자가 2명이나 있어 눈치 보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눈치는 안 보는데 주변에서 ‘넌 언제 가냐’, ‘넌 뭐하냐’는 등의 잔소리를 명절 때만 듣지 않고 매일 듣는 문제가 있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이에 고우림은 “괜한 피해를 드려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사과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특히, 포레스텔라는 “오늘이 ‘왕중왕전’ 티켓 마지막이라고 들었다. 트로피에 욕심이 난다”며 “무패신화와 왕중왕전 티켓이 걸려 있기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포레스텔라는 이번 특집에서 성공하게 될 경우 8연속 ‘왕중왕전’ 출전에 성공하고, 나아가 7연속 ‘왕중왕전’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인생을 건 단 한번의 무대’라는 콘셉트 아래 선보이는 이번 특집은 그 어느때보다 넘치는 진정성과 몰입도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 포레스텔라가 선보일 ‘Legends Never Die’ 무대에 많은 시청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2023.06.24 I 김가영 기자
프랑스 여행 30대 한국男 ‘의문사’...주프랑스 대사관 "범죄 혐의점 발견 안돼"
  • 프랑스 여행 30대 한국男 ‘의문사’...주프랑스 대사관 "범죄 혐의점 발견 안돼"
  • 프랑스로 혼자 여행을 떠난 30대 남성이 파리 외곽의 한 지하철 역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아라공역.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프랑스 파리 외곽 빌쥐프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사망 사건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22일(현지시간) 오전 현지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A씨(36)가 사망한 경위를 확인한 뒤 이같이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10시 사이 파리 지하철 7호선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숨졌다.유족은 A씨가 14일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뒤 15일 한국대사관에 연락했다. 신고를 받은 대사관은 수소문 끝에 16일 법의학연구소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았다.현지 경찰은 A씨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선로를 건너려다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하지만 유족측은 A씨가 자발적으로 선로로 내려갔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A씨는 여자친구 가족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으로 회사에서 근속휴가를 받고 홀로 휴가차 프랑스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대사관은 현지 경찰이 수사를 종결하는 대로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2023.06.22 I 이석무 기자
“지하철 선로서 감전사?” 프랑스 파리서 30대 예비신랑 ‘의문사’
  • “지하철 선로서 감전사?” 프랑스 파리서 30대 예비신랑 ‘의문사’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30대 한국인이 파리 외곽의 지하철에서 숨진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유족은 남성의 사망 이유에 의문을 나타냈다.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한 파리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 (사진=연합뉴스)지난 21일 유족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12시쯤 파리 지하철 7호선 빌쥐프 루이 아랑공역에서 숨졌다. 유족 측은 지난 6월 14일 A씨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귀국 비행기에 타지 않은 것을 확인했고 15일 주프랑스한국대사관에 연락을 취했다. 이에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측은 현지 경찰에 수소문한 끝에 16일 법의학연구소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았다. 연구소 측은 이름과 사진 등으로 미뤄봤을 때 A 씨로 보인다고 밝혔다.현지 경찰은 “A 씨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선로를 건너려다 감전사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유족들은 의문을 나타냈다. “A씨가 자발적으로 지하철 선로를 내려갔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며 한국대사관을 통해 현지 경찰 측에 CCTV 확인을 요구한 상태다.특히 A씨는 여자친구 가족과 상견례까지 마치고 결혼을 앞두고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결혼 전 회사에서 근속 휴가를 받은 후 홀로 프랑스 파리를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주프랑스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언론에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파리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며 현지 경찰의 수사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A씨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2023.06.22 I 강소영 기자
도지사·과학자·결혼이민자가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 도지사·과학자·결혼이민자가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ESF 2023]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이 저출산·고령화의 늪에 빠졌다. 0명대 출산율과 예상보다 빠른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구 절벽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21~22일 열릴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이를 뛰어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 문제의 해법을 찾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다가설 예정이다.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첫 날 지방 세션 ‘사라지는 지방, 소멸하는 한국’ 연사로 참석하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부터), 와타나베 이타루·마리코 부부, 남성준 다자요 대표, 박준규 서피비치 대표. (사진=이데일리DB)먼저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으로 가속하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가 참석해 지방 자립의 방향을 전한다.특색 있는 사업으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 한·일 대표 지방 창업가도 연사로 나선다. 일본 ‘다루마리빵집’ 와타나베 부부를 비롯해 강원도 양양을 서핑 메카로 만든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 제주 빈집을 감성 숙소로 재생하는 ‘다자요’ 남성준 대표가 참석한다.저출산·고령화로 빠르게 바뀌는 경제·산업 분야 역시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첫날에는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을 좌장으로 이마트, 유한킴벌리, 포스코 등 각 기업의 인구 위기 시대 생존 전략을 찾는다. 둘째 날에는 이동우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특임교수가 ‘인구절벽이 바꾼 산업 트렌드와 경제’ 강연을 통해 미래 경제 주체로 떠오른 ‘액티브(활동적인) 시니어’를 위한 트렌드를 짚어줄 예정이다.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연사로 나서는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왼쪽부터), 이동우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특임교수, 윤제균 영화감독, 김금희 작가. (사진=이데일리DB)두 번의 특별강연에서는 국방·안보 분야와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첨단 과학 기술 분야가 맞이할 미래를 대비한다. 이날은 인구 감소로 인해 병력 자원이 줄면서 위기에 처한 국방·안보 분야의 미래를 제시한다. 김종대 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가 연사로 나서 모병제 전환을 통한 국방 개혁의 필요성을 강연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로봇 등 첨단 기술 발전이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마지막 세션으로는 문화적 측면에서 인구 위기의 현실을 살펴보는 제너레이션 포럼(Generation Forum)이 열린다. 인구 절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전 세대의 ‘포용’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첫 날인 21일 제너레이션 포럼 1에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K-콘텐츠 속 가족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가족애를 담은 영화로 ‘쌍천만’ 흥행에 성공한 영화감독 윤제균과 다양한 세대의 일상 면면을 담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자리매김한 김금희가 패널로 나선다. 사회자로는 현대인의 마음을 살피는 곽정은 메디테이션랩 대표가 참석한다.22일 열릴 제너레이션 포럼 2에서는 한국을 제2의 모국으로 삼은 외국인 이민자들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한국 사회를 진단하는 독일 출신 저널리스트 안톤 숄츠, ‘다인종·다문화’ 국가 브라질에서 온 새신랑 카를로스 고리토 주한브라질대사관 교육 담당관, 필리핀 출신 결혼 이민자이자 새내기 공무원인 아빌란 마리벨 알코노퀴 전남 화순군청 다문화 가족 자국민 전담팀 주무관이 패널로 나선다.
2023.06.21 I 이다원 기자
'신랑수업' 한고은 "허리 디스크로 119 실려가, 하반신 마비까지"
  • '신랑수업' 한고은 "허리 디스크로 119 실려가, 하반신 마비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고은이 허리 디스크로 하반신 마비까지 겪어 재활 치료 중인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 씨와 함께 재활치료를 받는 근황을 공개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피트니스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에 대해 “와이프가 진짜 운동을 많이 안 한다”며 “척추 측만이나 목 디스크가 심했어서 움직이기도 굉장히 어려웠다. 운동을 시작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 정상적인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같이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고은은 “제가 작년 겨울쯤 허리를 되게 크게 다쳤다”며 “가만히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허리가) 툭 내려앉더니 그대로 움직이지 못하겠는 거다”라며 갑작스러운 허리 디스크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119에 실려갔다. 발가락을 움직이는데 다리를 아예 못 움직였다”며 “재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근력을 키우라고 해서 요즘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신영수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가 아프니 스트레칭도 혼자 못 한다. 다 누가 도와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의 재활을 돕기 위해 직접 테이핑을 배우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내가 여보랑 결혼할 줄 알았으면 스포츠 마사지나 배울 걸”이라며 “여보한테 필요한 남자로 컸어야 됐는데”라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2023.06.15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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