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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 강제규 감독,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 강제규 감독.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제규 감독이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다.한중국제영화제측은 9일 “한국과 중국과의 영화교류를 위한 한중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강제규 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한중 국제영화제측은 “강제규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한 것은 한중 영화계에 그가 미친 영향이 남다른데 따른 평가 때문이다”고 설명했다.한중 국제영화제측은 “지난 2015년 제작한 한중 합작 영화 ‘나쁜 놈은 죽는다(손예진, 신현준, 진백림 주연)’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거둔 바 있는 강제규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됨에 따라 향후 양국 간의 영화계의 눈부신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중국 측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중국 국제문화전파 중심의 룽위시앙 집행주석은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아온 강제규 감독의 탁월한 안목과 영화적 감각이 양국의 영화발전에 교두보가 되어 줄 것”이라며 큰 기대를 표시했다.올해로 개회 제1회를 맞이하는 한중 국제 영화제는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협업으로 각 나라의 영화계 발전에 이바지한 영화인들에게 상을 시상한다. 각 나라의 영화산업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도모하는 행사로 오는 16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다.
2017.09.09 I 이석무 기자
‘시골경찰’·‘명불허전’, 사람 오대환VS 배우 오대환
  • ‘시골경찰’·‘명불허전’, 사람 오대환VS 배우 오대환
  • 사진=‘시골경찰’ ‘명불허전’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오대환이 극과 극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대환은 4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8회에서 이주승과 조를 이뤄 함께 용담면 곳곳을 누볐다. CCTV 점검을 위해 각 마을을 도는 평화로운 순찰이었다. 그 가운데 급한 연락으로 두 사람은 어디론가 달려갔다. 바로 마을 어르신에게 선물할 지팡이를 받기 위해서였다. 오대환은 신현준과 함께 점심 식사를 챙겨드리며 인연을 맺은 95세 할머니의 나무 지팡이가 마음에 걸렸고, 우연히 구한 새 지팡이를 95세 할머니에게 선물했다. 따뜻한 마음 씀씀이였다. 이밖에도 오대환은 이주승과 초등학교 앞 길 한복판에 누워버린 주취자 신고를 침착하게 해결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 주취자의 건강이 우려됐지만, 두 사람의 빠른 판단으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주취자는 안전하게 귀가했다. ‘시골경찰’에서 인간미를 드러냈다면, 케이블채널 tvN 주말 미니시리즈 ‘명불허전’에선 몰입도 높은 연기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3일 방송 분에선 노비인 형을 구하려는 두칠(오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칠이 죽어가는 형을 허임(김남길 분)의 치료로 살려냈지만, 결국 병판대감의 매질로 그의 노력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그의 오열신은 충혈된 눈과 절망적인 표정으로 인해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되지 않을 정도였다는 반응이었다.오대환은 지난해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를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전방위 활약 중이다. 현재 ‘시골경찰’, ‘명불허전’을 포함해 영화 ‘안시성’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그의 활약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2017.09.05 I 김윤지 기자
'삼시세끼'부터 '시골경찰'까지…지역사회 스며든 예능
  • '삼시세끼'부터 '시골경찰'까지…지역사회 스며든 예능
  • 사진=MBC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쓰리투’ 집이요?” 배우 오대환은 동네 할머니가 밝힌 집 주소에 고개를 갸웃했다. 면사무소 직원들과 전화 끝에 답을 얻었다. 슬레이트 지붕을 한 집이란 의미였다. 뜻밖의 결과에 출연진은 한바탕 웃었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의 한 장면이다. ‘시골경찰’은 신현준·최민용·오대환·이주승 등 연예인 4명이 전북 진안경찰서의 명예 경찰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범죄 없는 마을에서 네 사람은 자원봉사자에 가깝다. 진안군에서 겪는 자잘한 에피소드가 소소한 웃음을 안긴다. 정 많은 진안군 주민과 친절한 경찰들 제5의 멤버들이다. ◇예능, 지역 사회와 호흡하다 ‘시골경찰’을 비롯해 올리브 채널 ‘섬총사’, JTBC ‘효리네 민박’, KBS2 ‘1박2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바다목장’(이하 ‘삼시세끼’) 등 요즘 인기리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지역 사회다. 지역 사회는 일정한 지역을 바탕으로 하여 공동 생활을 하는 공동체를 뜻한다. ‘섬총사’는 전남 지역 각종 섬에서, ‘삼시세끼’는 전남 고흥군 득량도에서 촬영한다. 느리고 여유로운 자연 속의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킨포크(kinfolk)와 맞닿아 있다. 이들은 가상의 가족과 시골 생활을 한다. 도시 생활에 지친 시청자의 판타지를 자극한다.과거와 다른 점은 지역 사회와 적극적인 교류다. ‘1박2일’ 멤버들은 지난달 방송분에서 감자를 캐고 두부를 만들면서 농촌 활동을 체험했다. ‘삼시세끼’는 지역민과 물물교환을 한다. 시작은 출연자들이 직접 생산한 산양유를 지역민에게 선물하면서다. 이에 지역민은 호박·김치 등을 출연자에게 답례로 줬다. ‘섬총사’ 멤버들은 지역 사회 꾸미기에 나섰다. 명예경찰이란 설정을 도입한 ‘시골경찰’은 좀 더 본격적이다. 사진=tvN◇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 위 예능들은 지역민을 화면 안으로 끌어들여 풍성한 재미를 제공한다. 지역적 특징상 중장년층 혹은 노년인 일반인 출연자가 많다. 젊은 세대인 출연자와 호흡에서 나오는 웃음이 있다. 돌아온 윤균상에게 정자에 모여 있던 득량도 주민들은 “겁내 커불네~”라며 인사를 건넨다. 서른이 넘은 윤균상에게 어울리는 인사는 아니다. 그럼에도 에릭과 윤균상은 웃으며 화답한다. ‘삼시세끼’에 어울리는 소소한 포인트다.프로그램의 공익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도 있다. ‘섬총사’ 출연진은 영산도에서 촬영을 마무리하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뢰하는 평상을 수리했고, 김희선은 벽화를 그렸다. 힘을 모아 떼배를 완성시켰다. 촬영을 협조해준 지역 주민에게 이를 안기며 감동적인 화면이 연출됐다. ◇관건은 자연스러움지역 사회와 교류가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일반인 출연자는 제작진도 조심스럽다. 자칫 사생활 침해 등 각종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다는 점도 제작진에겐 난제로 작용한다. 때문에 자연스러움이 관건이다. ‘시골경찰’은 MBC플러스와 진안경찰서가 촬영협조 업무협약(MOU)을 맺고, 촬영지를 일찌감치 섭외해 곳곳에 꼼꼼하게 카메라를 숨겼다. 이 같은 노력이 있기에 지금 같은 결과물이 나왔다. ‘삼시세끼’의 김대주 작가는 “득량도 어르신들 대부분 카메라를 불편하게 여긴다. 만약 일부러 의도했으면 자연스러운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되도록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하게끔 촬영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사진=올리브
2017.08.22 I 김윤지 기자
‘시골경찰’ 최민용, 이정도면 진짜 경찰
  • ‘시골경찰’ 최민용, 이정도면 진짜 경찰
  • 사진=‘시골경찰’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최민용이 ‘시골경찰’에서 활약을 펼쳤다. 최민용은 지난달 31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 3회에서 치안센터로 복귀하던 중 로드킬 당한 노루를 발견했다. 그는 담담하게 차에서 내린 뒤 신현준에게 교통통제를 부탁하며 혹시 모를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침착함을 보여줬다. 또 최민용은 노루 사체를 들어 한쪽으로 치운 뒤 “사체를 묻어야 하지 않겠냐”는 신현준의 말에 그는 “전봇대에 넘버가 있다”고 답하며 사진 기록을 남기는 등 절차에 따라 차분히 행동했다.이밖에도 최민용은 땡볕에 일하던 어르신이 경운기 운전이 힘들다고 신고를 하자 경운기 대리 운전까지 나서며 마을 주민들과 동료들의 신임을 얻었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전동완 경사와 함께한 용담댐 야간 순찰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최민용은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배스는 잡으면 바로 폐기를 해야 한다”는 외래어종 처리 방법과 외국과 다른 국내 캠핑카 안전 기준을 비교했고, 전동완 경사는 최민용에게 “멘토와 함께 하는 거 같다”고 극찬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치안센터에 모인 출연자들이 눈물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4회는 8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2017.08.01 I 김윤지 기자
계약해지·공매도에 흔들리는 씨젠…"더 하락해도 멀리 볼 때"
  • 계약해지·공매도에 흔들리는 씨젠…"더 하락해도 멀리 볼 때"
  •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분자진단업체인 씨젠(096530)이 외국 파트너와의 공급계약 해지라는 악재로 흔들리고 있다. 투자자들이 동요하는 가운데 공매도 세력까지 가세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회사는 일방적 계약 해지에 대해 손해배상 등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주가 하락은 좀더 이어질 수 있지만 다른 계약에 영향이 없는 만큼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씨젠 주가는 계약 해지를 공시한 지난 21일 하루만에 16.53% 급락했다. 첫번째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의 매출로 기대를 모았던 베크만쿨터(Beckman Coulter)의 분자진단사업 철수에 따른 공급계약 해지에 투자자들의 탈출 러시가 이어졌다. 계약 해지금액은 78억원으로 계약 직전년도(2013년) 연결매출액의 13.14%에 해당한다. 작년말 기준 매출액과 비교하면 10.52%다. 대형 악재가 터지자 공매도 세력까지 붙었다. 공시 당일 공매도 비중이 15.67%까지 치솟았고 증가율은 329.12%를 찍었다. 결국 한국거래소는 씨젠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회사는 갑작스러운 악재에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특히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및 법적 대응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베크만쿨터 대상 ODM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비용 30억원을 무형자산(개발비) 인식에 따라 일시 비용으로 처리할 예정이다.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주가도 부진할 것이라며 줄줄이 목표가를 하락하는 모습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분기실적 개선과 올해 4분기부터 반영될 베크만쿨터향(向) ODM 가치에 대한 반영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아왔다”며 “이번 계약 해지로 미래 ODM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3년 가까이 기다려온 베크만쿨터사와의 ODM 계약 해지에 대한 매출 감소보다는 다른 파트너들과의 ODM 계약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는 것이 부정적”이라며 “잔여 ODM 계약들의 초도 매출 발생 시점이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ODM 가치평가에 대한 불확실성 요소 반영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반면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제시됐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기업가치하락요인을 대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고 올플렉스 제품은 경쟁우위로 양호한 매출 증가세가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돌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기술력 등 펀더멘탈에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분자진단시장 점유율을 감안할 때 홀로직·퀴아젠·벡튼디킨슨 등 잔존 계약의 시장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2017.07.24 I 윤필호 기자
'내딸남' 신현준, 예인 소개팅남 지켜보던 중 눈물 흘린 사연
  • '내딸남' 신현준, 예인 소개팅남 지켜보던 중 눈물 흘린 사연
  • 사진-E채널 ‘내 딸의 남자들’[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신현준이 ‘내 딸의 남자들’ 촬영 중 눈물을 흘린다. 22일 방송하는 E채널 딸 연애 파파라치 토크쇼 ‘내 딸의 남자들-아빠가 보고 있다’(이하 ‘내 딸의 남자들’)에서는 신현준이 멜로디데이 예인과 소개팅 남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중 웃음을 참지 못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주 증권사에 근무하는 소개팅남 양민호를 만나게 된 멜로디 데이 예인. 양민호는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를 졸업, 여의도 증권사에 근무하는 엘리트에 깔끔한 외모와 핫보디까지 자랑해 MC와 아빠들에게 완벽한 소개팅남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예인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데이트에서 시종일관 허당 매력을 뽐내 신현준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그는 와인을 따지 못하는 것은 물론, 휴대폰으로 몰래 레시피를 검색하는 등 허당미를 발산한다. 특히 예인이 “이거 망했다”고 한탄하자, 이수근은 “저 소개팅 남도 요리가 망한지 잘 모른다”고 장난스러운 멘트를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든다. 신현준은 “정말 웃기다. 둘이 요리하는 모습이 꼭 소꿉장난 같다”며 웃다가 눈물까지 훔친다. ‘내 딸의 남자들’은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 연예계 내로라 하는 딸바보 아빠 김태원과 최양락, 안지환, 정성모가 출연해 딸의 연애와 일상을 지켜 보며 관찰 토크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E채널 방송.
2017.07.22 I 김민정 기자
‘시골경찰’ 신현준부터 이주승까지, 무공해 예능
  • ‘시골경찰’ 신현준부터 이주승까지, 무공해 예능
  • 사진=‘시골경찰’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시골경찰’이 집밥 같은 따뜻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작은 시골 마을의 파출소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건 사고 없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시골 순경으로 주민들과 어우려 생활하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담았다.이날 첫 방송에서 네 명의 출연진들은 시골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진안에 정착했다. 식재료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네 사람은 저녁거리가 없어 고민하던 중 마을 어르신들의 양 손 가득한 방문으로 든든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마을 이장은 출연진들에게 “이 마을에 가장 필요한 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것이다”라고 전해 앞으로 출연진들이 순경으로서 가장 우선시 했으면 좋겠는 부분을 짚어주었다.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 네 사람은 흡사 가족과도 같은 ‘케미’를 보였다. 신현준은 가장 맏형임에도 불구하고 요리부터 집안일까지 솔선수범하는 책임감 넘치는 면모를 보여 ‘엄마’가 됐다. 둘째 최민용과 셋째 오대환이 특유의 입담과 장난기로 재미를 선사했으며 막내 이주승은 묵묵하지만 언제나 형들을 위하는 귀여운 막내였다. 순경에 도전하는 네 명의 출연진들에게는 진정성이 엿보였다. 신현준은 “순경이 된 이 순간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겠다”며 순경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여기에 최민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감동적이고 분에 넘치는 감격을 받았다”라면서 순경 임명식에서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토로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주승 역시 “(순경의) 무게를 감당하려면 진중하고 진지하게 임해야겠다”고 답해 순경에 도전하는 진지한 마음이 시청자에게까지 전해졌다.‘시골경찰’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한다.
2017.07.18 I 김윤지 기자
‘시골경찰’ 신현준, “맏형인데 잡무 담당”
  • ‘시골경찰’ 신현준, “맏형인데 잡무 담당”
  • 사진=MBC에브리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신현준이 ‘시골경찰’에서 잡무를 담당했다고 말했다.신현준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 제작발표회에서 “믿형이니까 편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집에 가서 밥도 해야 하고, 궂은 일을 다 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내려가기 전에는 동생들과 편하겠다 생각했는데 제가 제일 일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정말 신기했던 게 장소에 도착해서 카메라를 찾지 못했다. 이런 촬영은 처음이라 스태프들을 못 만났다. 장소 섭외를 너무 오래전에 해서 카메라를 다 숨겨놨다. 아침에 도착해서 촬영팀을 저녁에 만났다. 저희랑 이야기도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더라. 카메라를 찾지 못했다. 짐 캐리 나오는 영화 ‘트루먼쇼’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역할을 분담을 한다는 것 보다는 예능적인 것 보단 다큐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면서 모든 민원 처리에 나서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2017.07.14 I 김윤지 기자
‘시골경찰’, 악역배우 4인의 ‘진짜 경찰관’(종합)
  • ‘시골경찰’, 악역배우 4인의 ‘진짜 경찰관’(종합)
  • 사진=MBC에브리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악역 출신 배우들이 시골마을을 찾았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이다.‘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면서 모든 민원 처리에 나서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이 출연한다. 지난 12일 진안에서 3박4일 동안 첫 녹화를 진행했다. 4명의 조합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오대환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과 첫 만남에서 ‘세대별 악역을 모아놨다’고 하더라. 악역을 한 적 없는 최민용은 그냥 ‘나쁜 놈’”이라면서 “시골 정서와 차이가 있는 사람들을 모아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출연자 4인은 경찰 역에 몰입했다. 신현준은 “제복을 입고 촬영을 하다보니 순경이 된 것 같더라. 촬영하는 동안 신현준이 아닌 순경 신현준이었다”고 말했다. 과몰입한 최민용에 대해 신현준은 “오히려 사고를 칠까 걱정됐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시골경찰’은 출연자가 역할에 동화되기 위해 연출을 최대한 배제했다. 신현준은 “장소 섭외를 일찌감치 해서 카메라를 꼼꼼하게 숨겨놨다. 제작진도 우리를 투명 인간 취급했다. 영화 ‘트루먼쇼’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면서 “예능보단 다큐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출연자 4인은 다양한 민원을 직접 해결했다. 최민용은 마을 어르신의 경운기 주차를 대신해줬고, 신현준은 댐 구경을 해본 적 없는 할머니와 댐을 찾았다. 오대환도 슬레이트집을 ‘쓰리투집’이라 말하는 어르신과 만남을 소개했다. 이주승은 “실제 신고가 들어와야 출동한다. 무슨 사건이 벌어질지 모른다. 야근 서다가 흉가에서 불빛을 봤다고 해서 흉가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4명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맏형인 신현준은 밥을 짓고 동생들을 보필하는 등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신현준은 “편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잡무를 다 해야 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최민용은 “신현준이 요리를 하고, 이주승이 청소를 했다. 오대환은 게으르다. 저는 오대환을 컨트롤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촬영은 네 사람에게 경찰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안겼다. 오대환은 “시골 경찰과 도시 경찰의 임무는 다르더라. 사건사고가 덜하다. 시골 치안센터에 있을 땐 ‘커피를 마시자’고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였다. 범죄나 사건사고가 많이 사라져서 경찰 분들도 여유를 찾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골경찰’은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2017.07.14 I 김윤지 기자
오대환, 예능 블루칩 되나…'시골경찰'·'술로' 출격
  • 오대환, 예능 블루칩 되나…'시골경찰'·'술로' 출격
  • 오대환(사진=MBC에브리원, 오대환SN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오대환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과 스카이티브이 ''술로라이프''(가제)다.''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경찰서 관할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진안의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사건 사고 없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출연진들이 경찰관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며 벌어지는 모습을 담는다.오대환은 신현준, 최민용, 이주승과 함께 마음 따뜻한 시골 마을 순경으로 분한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손과 발이 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오대환의 따뜻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7월 17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술로라이프''도 기다리고 있다. ‘술로라이프’는 스카이티브이 예능 자체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S에서 벗어난 몬스터유니온의 첫 예능이다. 술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연출은 ''1박2일''과 ''청춘FC'' 등을 선보인 박석형PD가 맡는다.오대환은 ''술로라이프''에서 절친한 동료인 이종혁과 호흡을 맞춘다. ''술로라이프'' 측은 최근 조지아와 일본 등지로 촬영을 다녀왔다. 현지인과 교류 등 이들의 SNS만 엿봐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7월 중순경 스카이티브이의 스카이드라마와 스카이트래블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이처럼 예능 러브콜은 오대환의 특유 입담에서 비롯됐다. 영화 ''베테랑''을 비롯해 드라마 ''38사기동대'', ''쇼핑왕 루이'', ''피고인'' 등에서 형사, 건달, 백수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화면에선 개성 뚜렷한 역할을 맡았지만 평소엔 유쾌한 입담으로 유명하다. 이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입증됐다. 오대환이 팔색조 배우는 물론 ''예능 블루칩''으로 활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2017.06.22 I 김윤지 기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질주…바이오株 강세 이끌어
  •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질주…바이오株 강세 이끌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 쌍두마차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최고가 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질주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을 다수 차지한 바이오주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5월 이후에만 27.6%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6.6%)을 20%포인트 이상 웃돈다. 이날 장중 11만5800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8월 세운 52주 최고가(11만9000원) 기록을 넘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 상장이 지연되면서 지난 3~4월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 소식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외에도 코스닥 시총 3위 메디톡스(086900)(13.6%)와 바이로메드(084990)(16.9%) 휴젤(145020)(6.2%) 등 시총 10위권내 바이오주가 강세다. 코스닥 제약업종지수는 5월이후 12.9% 올랐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많이 개선되면서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주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약개발 관련주 조정이 지난 1년여간 진행됐고 임상 등의 진전도 있었기에 바이오주 상승세는 추가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셀트리온이 바이오주 강세를 이끌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제품과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램시마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트룩시마도 2분기부터 유럽 판매가 시작됐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툭산의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유럽 판매 허가 2개월만에 처방이 발생되며 예상보다 빠르게 유럽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며 “램시마의 1분기 미국 판매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지난 5월 공급계약규모는 675억원으로 전월대비 12% 증가했다.연말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럽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요구하는 동등성 입증 구간을 모두 만족하는 허쥬마의 임상 결과를 발표해 4분기 무난한 허가 승인 권고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유럽 출시 및 하반기 미국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회계감리 이슈로 상장 일정이 미뤄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월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아가면서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으로 그간 제기됐던 셀트리온과의 수급 분산과 이익 배분 및 재고자산에 대한 의구심이 불식될 것으로 판단했다.
2017.06.21 I 이후섭 기자
지상파 연예정보프로, 돌파구 찾기 '안간힘'
  • 지상파 연예정보프로, 돌파구 찾기 '안간힘'
  • ''섹션TV'' MC인 이재은 아나운서, 이상민, 설인아(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지상파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변화하고 있다. 남녀 MC 2명과 5명 안팎의 리포터, 스타들의 인터뷰와 현장 스케치. 흔히 떠올리는 지상파 연예정보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구성, 편성, 포맷 등을 차별화하면서 기존의 익숙함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위기론이 있다.◇연예정보 귀했던 1990년 인기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2년 MBC ''특종TV연예''로 데뷔했다. 신인이 등장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코너에 출연했다. 역대 최저 점수를 받을 정도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만큼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상당한 영향력을 갖췄던 시절이었다. 당대 인기 MC나 배우가 진행을 맡았다.현재 KBS2 ''연예가 중계''(이하 ''연중''),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엔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과거엔 연예계 소식을 전할 창구가 한정돼 있었다. 스마트폰만 열면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이다. 방송 시점에 단순 나열 보도만 하면 ''오래된 뉴스''가 되고 만다. ''섹션''이나 ''한밤''이 생방송 대신 녹화 방송을 택한 이유다. 케이블채널·종편과 경쟁도 있다. 비지상파에선 똑같은 연예정보 프로그램도 익명 토크 등 다소 자극적인 진행이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심의가 엄격한 지상파에선 엄두도 낼 수 없다. ''연중'' MC인 신현준과 정지원 아나운서(사진=KBS)◇편견을 깨라…변화에 변화 생존을 위한 지상파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노력은 필사적이다. 우선 ‘젊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섹션''은 지난달 21일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편집자 시스템을 도입해 룰라 출신 이상민을 편집장으로 영입했다. 신인 배우 설인아가 진행을 맡는 등 파격적인 인사도 돋보인다. 스타 인터뷰, 각종 연예 행사 현장 등 기존 코너를 유지하되 아이돌 고정 코너인 ''아이돌 맨''을 신설했다. 화제성을 잡기 위해서다. ''연중''은 지난 2일부터 토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방송한다. 17년 만에 시간대 변경이다. 오후 11시 금토 드라마를 신설하면서 ''연중''은 2049 시청자를 타깃으로 한 블록에 포함됐다. ‘한밤’은 깊이를 선택했다. 지난해 9개월 동안 재정비를 거쳐 그해 12월 돌아온 ''한밤''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잔뼈가 굵은 제작진이 투입했다. 특유의 생기발랄한 리포터 진행 대신 기자, 칼럼니스트, 아나운서 등으로 전문가로 패널을 꾸렸다. ''한밤'' MC인 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사진=SBS)◇본질은 ''뉴스'', 색다른 소식을 전하라 연예정보 프로그램은 신인 등용과 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본적인 발성과 발음부터 순발력과 유연함을 기를 수 있다. 현재 ‘국민MC’ 유재석도 ‘연중’ 신입 리포터로 고군분투하던 때가 있었다. 조영구·김슬기·김생민 등 유명 리포터가 탄생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결국 색다른 뉴스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인 만큼 지상파 연예정보 프로그램은 심층취재나 기획보도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 같은 다매체 시대에 예전처럼 단순한 소식과 홍보성 행사로는 시청자의 시선을 끌 수 없다"면서 "논평 기능 강화, 종합 심층 보도 등 기획이 돋보이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0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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