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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로 나뉜 연예계…다수의 지지, 반대 비율은 4%미만
  • 촛불집회로 나뉜 연예계…다수의 지지, 반대 비율은 4%미만
  • 촛불집회 참여한 연예인 유아인 이준 이청아 김효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최순실 게이트’가 도화선이 돼 시작된 촛불집회를 계기로 연예계가 두 편으로 나뉜 분위기다. 촛불집회를 지지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다.촛불집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연예인들 중 찬성과 반대의 비율은 최근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라는 4%를 연상케 한다.다수의 연예인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같은 목소리를 냈다. 행동으로 촛불집회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연예인들도 많았다. 유아인, 이준, 채리나, 차인표, 오창석, 지소울, 지일주, 김효진 등은 촛불집회에 직접 참여했다. 이기우 이청아 커플도 함께 촛불집회에 동참했다. 특히 DJ DOC는 시국을 비판하는 노래를 발표한 뒤 지난 11월26일 촛불집회에서 공연을 하려다 논란에 휘말려 공연이 취소됐지만 촛불을 들고 현장을 지켰다. 신화 김동완은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촛불집회 현장을 중계한 것으로 유명하다.이승환과 전인권, 크라잉넛 등은 촛불집회 현장에서 공연을 했다. 이효리는 이승환, 전인권과 함께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인한 현실의 암울함과 그 속에서 찾는 희망을 노래했다. 발라드 가수 모세, 힙합 가수인 조PD, 아웃사이더, 디템포 등도 노래로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뜻을 함께 했다.배우 김여진은 11월29일 자신의 SNS에 “질서 없고 불명예스럽고 빠른 퇴진 원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직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는 내용으로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날이다. 이병헌, 신현준 등도 촛불집회를 지지했다.가수 윤복희는 SNS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 주소서”라는 글을 올렸다. ‘빨갱이’ ‘사탄의 세력’에 대한 구체적인 명시는 없었지만 맥락상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돼 적잖은 네티즌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불온세력으로 몰아붙이는 일부 정치인들과 비슷한 뉘앙스의 발언이었기 때문이다.윤복희는 이 게시물을 삭제하고 “저 역시 촛불 들고 나라를 위해 시위에 나간 사람”이라며 “촛불을 들고 나온 우리를 ‘얼마 받고 나온 사람들’이라고 하는 글에 그 사람을 사탄이라 말했고 빨갱이라고 불렀다”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 추자현·우효광 내년 결혼…한중스타 커플 누구?☞ 윤복희 "빨갱이·사탄은 촛불집회 왜곡한 사람들 지칭한 것"☞ [‘도깨비’의 여인]①김은숙 작가·공유, 5년의 기다림☞ [‘도깨비’의 여인]②김고은, 팅커벨 그녀를 만날 시간☞ [‘도깨비’의 여인]③유인나, 깜찍발랄 로맨스를 기대해
2016.12.01 I 김은구 기자
유아인·이준… 연예인 촛불집회, 간접→직접 참여 '진화'
  • 유아인·이준… 연예인 촛불집회, 간접→직접 참여 '진화'
  • 이준[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유아인과 이준 등 유명 연예인들이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촛불 사진을 찍는 등 간접적으로 동참의지를 보이는 것에서 직접 광장에 나와 시민과 함께하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 유아인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한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촛불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그는 자신과 함께 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임인 ‘스튜디오 콘크리트’ 크루들과 함께했다. 이는 한 인터넷 연예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이준은 집회가 열린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광화문 25만입니다 오늘 목표는 50만이라고 하네요 어서 모여주세요!”라며 시민들의 촛불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궂은 날씨가 이어지자 “비가 와도 계속됩니다. 모여주세요”라고 남겼다.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소극적이었던 연예인들의 촛불집회 참여가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대통령 퇴진 및 하야에 대한 목소리가 격해지는 가운데 연예인들도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배우 신현준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앞에서 한 손에 촛불을 들고 서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해 촛불집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한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그는 생방송 진행으로 함께하진 못했다. 이승환그동안 정치적인 의사표현에 적극적이었던 가수 이승환은 소속사 건물에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달았다. 이어 지난 12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무대에 올라 시민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승환은 선배인 전인권, 이효리 등과 함께 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프로듀싱했다. 동료 음악인과 함께 ‘최순실 논란’으로 거리에 쏟아져 나온 시민의 분노를 위로하는 내용이다. ‘마법의 성’을 만든 더 클래식의 박용준,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 드러머 최기웅, 옥수사진관 기타리스트 노경보, 기타리스트 이상순,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이 함께했다.발라드 가수 모세 역시 동참했다. 그는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하는 곡 ‘SS’을 9일 공개했다. ‘SS’는 한 여자에게 아낌없이 베풀다가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배신감을 느낀 남자의 심정을 그린 내용처럼 들린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곰탕’ ‘프라다 구두’ 등 최씨를 연상케 하는 단어들이 등장하며 ‘내가 준 말 어딨어’ 등 돌직구를 날린다.모세는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감한 문제에 대해 노래하는 것이 조심스러웠지만 어린 학생들도 나서는 것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며 “풍자와 해학을 하는 것이 연예인의 의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016.11.20 I 이정현 기자
힐러리 패색에도 신재생株 고집…위기대응 못한 개미들
  • 힐러리 패색에도 신재생株 고집…위기대응 못한 개미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1월9일 미국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끝나고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거에서 앞서 가면서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빠르게 낙폭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는 패닉 상태에 빠졌고 서둘러 주식 비중을 낮췄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없었던 탓에 제약·바이오 업종부터 팔았다. 개인 가운데 일부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수혜주로 꼽힌 신재생에너지주가 급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섰다. 같은 시각 기관투자가 역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당황하기는 매한가지.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애널리스트 조차 주가 급락과 이후 대응 방안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 천억원의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는 개인과 달랐다. 힐러리 수혜주부터 정리했다. 장 막판 개인이 쏟아낸 우량주 가운데 제약·바이오, 화장품업체 주식을 담았다.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선거 당시 한차례 ‘블랙스완’을 경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급락장에서 서로 다른 대응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개인은 시장과 반대로 움직인 탓에 적지 않은 평가손실을 기록 중이고 기관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간 높은 수익을 내려 하지 말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를 기다려야할 때라고 조언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가 3.92% 하락했던 지난 9일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태웅과 동국S&C를 각각 162억원, 56억원어치 사들였다. 당시 두 상장사는 각각 24.59%, 25.64% 급락했다. 힐러리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신재생에너지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최근 상승세를 지속했던 만큼 트럼프의 당선 소식에 실망 매물이 쏟아진 탓이다. 개인은 단기간 주가 급락 이후 반등을 기대하며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주가는 반등하지 못했고 개인은 13%, 21%가량의 평가손실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이후로도 꾸준하게 동국S&C를 사들이며 물타기를 하고 있다.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60억원 어치 더 샀다. 태웅 주식도 2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당시 서둘러 정리했던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는 개인 평균 매도가보다 각각 10%, 8% 가량 올랐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받게 된 충격은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독일, 중국에 이어 대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던 미국시장을 상실한 영향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단기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개인과 달리 기관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태웅 동국S&C 주식부터 처분했다. 각각 145억원, 55억원 어치 팔고 CJ E&M 카카오 바이로메드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CJ E&M은 8% 평가손실을 기록 중이지만 카카오와 바이로메드는 평균 매수가격보다 6~8% 가량 올랐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과 통상마찰이 심화할 개연성이 큰 상황”이라며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트럼프의 대선공약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분야를 점검해야 할 때라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2016.11.13 I 박형수 기자
  • 전혜빈·김제동·신현준 등 연예인들도 '국정농단' 비판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를 중심으로 한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연예인들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MBC TV 수목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 중인 배우 전혜빈(33)은 지난달 31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하고 있나요? 나라가 어 순실해서 모두 화가 났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나라가 어수선하다’는 문구를 ‘나라가 어 순실해서’라고 비꼬아 표현한 것이다. 전혜빈은 “그래도 마지막 시월의 밤이니 잠시 창을 열고 가을바람을 마셔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을 올린 다음 날인 1일 KBS 단막극 기자간담회에서 “나라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인 것 같다”면서 “나라가 어수선할지 모르겠지만 10월의 마지막 날이니 밤공기를 한 번쯤 마셔보자는 의미로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영창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방송인 김제동(42)도 지난달 30일 최씨의 극비 입국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김제동은 “지금 몸을 추슬러야 할 사람들은 우리 국민”이라면서 “지금 그런 위로와 대우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우리 국민”이라고 말했다. 영국 런던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최씨가 건강 문제와 장시간 여행에 따른 피로를 이유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한 비판의 글로 보인다. 김제동은 최 씨 관련 의혹이 봇물 터지듯 나오던 지난달 28일에도 “국민이 역할을 다 하고 있으니 그래도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왔다. 길 지나는 모든 이의 뒷모습에 마음으로 깊이깊이 머리 숙였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배우 신현준(48)도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달 29일 촛불을 든 채 태극기 앞에 선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2016.11.01 I 이정훈 기자
③“까면 깔수록”…쓴소리 혹은 불똥
  • [최순실 방송가 파장]③“까면 깔수록”…쓴소리 혹은 불똥
  • 박해진 고주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연예계에도 파장을 끼치고 있다. 일부 스타들이 최 씨의 측근과 친분이 있다는 의혹을 받으며 곤혹을 치렀다. 일각에선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고주원, 고영태 친분설에 난감 배우 박해진·고주원은 최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와 친분이 있다는 루머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박해진이 고영태와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논란은 확산됐다. 이에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사진은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중에 찍었던 것으로 이미 2011년 해명과 고소 고발을 통해 보도 매체까지 처벌 돼 박해진의 명예를 회복했다”면서 “분명한 것은 박해진과 고씨가 개인적으로 알거나 연락을 취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고주원은 고영태의 사촌동생설에 휘말렸다. 고영태가 연예인 야구단과 연예인 사촌동생을 통해 연예계 인사들과 친분을 쌓았고, 최 씨는 그런 고영태의 인맥을 국정에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부터다. 이에 고주원의 소속사 대표는 28일 “단순한 지인으로 얼굴만 알고 지냈다. 두 사람이 군 입대 전 알던 사이로 전역 후 연락은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정아름 트레이너는 최 씨의 또 다른 측근인 차은택 감독과의 친분으로 ‘늘품체조’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정아름은 29일 자신의 블로그에 “차은택 씨와는 개인적 친분이 없다. 늘품체조란 이름 자체와 체조의 콘셉트도 정해져있던 상태에서 저와 배윤정 씨는 동작을 짜서 넣는 일을 했다”며 “기획이 아닌 단순 동작의 납품인 것이다. 어떤 경위로 제작이 되게 되었는지 누가 시켰는지 그런 내용은 전혀 알 수가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신현준 인스타그램◇신현준의 촛불&황찬성의 양파배우 신현준은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양된 태극기를 배경으로 촛불을 들고 신현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같은 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 씨에 대한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가 열렸으나 생방송 진행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그룹 2PM의 멤버 황찬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양파는 까면 깔수록 작아지는데 이건 뭐 까면 깔수록 스케일이 커지냐”, “‘이 난리통도 시간이 지나면 잊히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는 내용의 글을 연달아 올렸다. 직접적인 언급이나 주어가 생략돼 있지만 맥락상 이번 사태에 대한 개탄으로 연결할 수 있다.방송인 오상진은 30일 최 씨가 귀국한다는 속보를 담은 사진을 게재한 후, “She came. 그녀가 왔다”는 글과 함께 ‘Shamanism’(샤머니즘)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 관련기사 ◀☞ [최순실 방송가 파장]①최순실 게이트로 본 지상파의 현재☞ [최순실 방송가 파장]②"순하고 실한 주인"…예능 자막의 세태 풍자☞ '혼술남녀' 박하선 "결혼은 아직, 연기에 집중할 시기"(인터뷰)☞ 나훈아 아내측 "재판부 판결 존중, 원만히 끝났으면"(인터뷰)☞ 김수현측 "프로볼러 도전 자체 의미, 당분간 본업에 충실"
2016.11.01 I 김윤지 기자
정형돈, '무도' 팬덤에 미운털 박히나
  • [피플 UP&DOWN]정형돈, '무도' 팬덤에 미운털 박히나
  • 정형돈[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왜 ‘무한도전’만 쏙 뺐나.”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팬들이 뿔이 났다. 컴백을 선언한 방송인 정형돈이 일부 ‘무한도전’ 시청자의 미움을 받고 있다. 건강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했는데 ‘무한도전’만 쏙 빼놓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그의 컴백을 기다렸던 팬들이었으나 마음을 돌리고 있다. 일부는 “‘무한도전’에서 빠지기 위해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게 아니냐”며 힐난하고 있다.인터넷 커뮤니티 DC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리를 비롯해 관련 팬사이트 등에서는 정형돈의 최근 행보에 의문을 품고 있다. 1년에 가까운 공백 끝에 컴백하게 된 것은 반가우나 ‘무한도전’만 쏙 빼놓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든든했던 응원군이 갑자기 돌아섰다.정형돈이 컴백을 알리면서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 시나리오 작가, 가수 등 다방면에 활약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역풍이 거세다. 한 네티즌은 “정형돈은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지금의 인기를 얻었는데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다”라며 “건강 문제로 방송생활을 접은 후 누구보다 응원을 보낸 건 ‘무한도전’ 팬들이었던 만큼 실망감도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정형돈을 응원하는 이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무한도전’에 돌아올 만큼 건강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게 아니냐”며 “처음부터 무리하게 활동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자”라고 맞섰다.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가 최근 재개했다. 21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을 시작으로 기지개를 켠다. 또한 배우 신현준과 손잡고 웹영화 시나리오 작가에 데뷔하며 래퍼 데프콘과 함께하는 ‘형돈이와 대준이’ 음원 발매도 예정됐다. 하지만 활동 중단 이전 주요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과 ‘냉장고를 부탁해’ 등은 출연 계획이 없다. 최근 방송한 ‘무한도전’의 특집 ‘무한상사’에 카메오 형식으로 얼굴을 비췄다.
2016.09.21 I 이정현 기자
정형돈, 21일 ‘주간아’ 녹화…1년 만에 공식일정
  • [단독]정형돈, 21일 ‘주간아’ 녹화…1년 만에 공식일정
  • 정형돈(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정형돈이 오는 21일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여한다. 약 10개월 만에 첫 공식일정이다. 정형돈은 오는 10월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로 복귀한다. 이에 앞서 21일 서울 모처에서 데프콘과 녹화를 진행한다. 앞서 ‘주간아이돌’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이 성장하기까지 MC 정형돈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만큼 정형돈 역시 ‘주간아이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컴백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형돈의 빈 자리를 채웠던 김희철과 하니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정형돈은 집필·음반 등 다방면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형돈이와대준이’이란 이름으로 데프콘과 프로젝트 앨범을 주기적으로 선보였던 정형돈은 오는 22일 신곡 ‘결정’을 선보인다. 데프콘은 SNS를 통해 “‘결정’은 재밌거나 웃긴 노래가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한중 합작 웹영화에 작가로 참여한다. 배우 신현준이 대표인 영화사 에이치제이 필림이 제작에 나서는 작품이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MBC ‘무한도전’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종 하차를 알려 시청자의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주간아’를 시작으로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관련기사 ◀☞ ‘쇼핑왕’ 서인국, 친정 ‘슈스케’와 木시청률 전쟁☞ "'미스터큐'와 달라요"…'K2' 송윤아, 돌아온 악녀☞ 송지은 "'바비돌' 안무 엄정화에게 힌트"…부채 들고 고혹미 발산☞ 클래지콰이 호란, 돌 사진 공개 "아이 외모는 커봐야"☞ [청소년 배우]①'있으나 마나' 보호 조항, 이대로 괜찮나
2016.09.20 I 김윤지 기자
"정형돈 작가 데뷔, 아내 한유라 내조 있었다"
  • "정형돈 작가 데뷔, 아내 한유라 내조 있었다"
  • 정형돈 한유라 부부[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시나리오 작가로 변신한 데에는 아내 한유라의 내조가 있었다.정형돈 측의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정형돈이 시나리오 작가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인, 특히 방송작가 출신인 아내의 도움이 크지 않았겠느냐”라며 “이전에도 방송 등을 통해 글 쓰는 것에 대한 욕심을 밝힌 적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다소 낯선 영역이지만 용기를 내는데 내조 덕을 봤다는 설명이다.정형돈은 한중 합작 웹영화를 통해 정식으로 작가로 데뷔한다. 영화배우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한국의 에이치제이 필림과 중국의 뉴파워 필림이 공동 제작에 나선 코믹 판타지물이다. 1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는 대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신현준의 도움도 컸다. 두 사람은 ‘우리동네 예체능’ 등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이후 코미디 시놉시스를 공유하게 됐고 정형돈은 조언자를 넘어 작가로서 데뷔하게 됐다.정형돈은 메인작가로서 데뷔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내 한유라와는 방송인과 방송작가 부부에서 작가 부부로 거듭난다. 한유라는 내조할 뿐 작품에 참여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문제로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 국내 대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휴식의 시간을 가져왔던 그는 최근 1년여 만에 ‘주간아이돌’로 첫 복귀 소식을 전했다.
2016.09.19 I 이정현 기자
'볼링맨' 정성호 "'복면가왕' 심장이 다시 뛰는 기회"
  • [직격 인터뷰]'볼링맨' 정성호 "'복면가왕' 심장이 다시 뛰는 기회"
  • 정성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개그맨 정성호는 ‘복면가왕’ 출연의 성과를 이 같이 설명했다.정성호는 19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복면가왕’ 출연은 정성호가 저렇게 ‘끼’가 많다, 남을 흉내내는 것 말고 스스로의 재능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기회였다”고 말했다.정성호는 18일 방송된 MBC ‘일밤’의 ‘복면가왕’ 코너에 복면을 쓰고 ‘인생 한방 볼링맨’(이하 볼링맨)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했다. ‘여보시계 노래나 하시계’와 듀엣 무대로 꾸민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노래 실력은 인정을 받았다. 연예인 판정단 중 호란은 “평소 알고 지내던 20년 동안 인디밴드로 활동한 오빠가 나온 줄 알았다”고 했다. 정성호는 호란이 DJ를 맡고 있는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에 고정 출연 중이다. 그런 호란이 복면 속 정성호를 눈치 채지 못할 정도였다. “저 사람이 음악을 안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억울하지 않느냐”, “무대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정성호는 “특별하게 한 것도 없고 짝다리를 짚고 서 있었던 것뿐”이라며 웃었다.“아이들은 방송에서 임창정 선배님이나 임재범 선배님의 노래가 나오면 ‘어 아빠다’라고 해요. 임창정 선배님의 ‘소주한잔’은 아예 제 노래인 줄 알죠. 이번에 제 목소리, 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니까 너무 좋아하더라고요.”‘천의 목소리’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성대모사와 모창에서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능력자가 정성호다. 임재범과 임창정은 물론 한석규, 서경석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예인들의 목소리를 베꼈다. 한 광고에서는 인기 영화 속 등장인물들을 패러디하며 1인 13역을 소화하기도 했다. 편집을 해서 그렇지 거의 매번 연예인 판정단에서는 ‘정성호’의 이름이 나왔고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도 ‘정성호인 줄 알았다’는 글들이 다수 올라온다고 했다.사실 ‘복면가왕’ 출연 제의도 ‘모창’ 때문에 받았다. 애초 ‘복면가왕’ 초반부터 출연제의를 받았지만 “목 상태가 안좋아서 가수들 앞에서 노래하기 너무 힘들다”며 고사를 해오다 이번에 수락을 한 것인데 제작진은 “사람들을 속일 만한 목소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해왔다. 자이언티를 비롯해 새로운 모창을 연습해봤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제작진은 “정성호의 목소리로 노래를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그런 경험은 없지만 내 목소리로 노래 부르면 정체를 들킬 게 뻔한데’라는 생각에 반신반의하며 무대에 섰다.정성호는 “신봉선이 ‘다른 사람 목소리로 모창을 하다가 마지막에 오빠 목소리로 부르는데 울컥했다. 자기 목소리도 충분히 좋은데 재미를 위해 다른 사람 목소리를 흉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그러고 보면 KBS에서 3개 음악 예능 중 음반 활동 중인 가수들이 출연하는 ‘뮤직뱅크’를 제외하고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불후의 명곡’ 2개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한 개그맨은 정성호가 처음이다. 모창을 하더라도 음악적 감은 탁월하다는 것은 이미 방송사 제작진에게 인정을 받아왔고 이번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자신의 재능을 확인시켰다.정성호는 1998년 MBC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과거 MBC ‘개그야’의 ‘주연아’ 코너를 주도하는 등 개그프로그램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tvN ‘SNL코리아’와 EBS ‘세상의 모든 법칙’,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 케이블방송 CNM ‘랭킹쇼’ 등에 출연하고 있다.▶ 관련기사 ◀☞ 이요원, MBC ‘불야성’으로 지상파 컴백☞ 정형돈, 시나리오 작가 데뷔 임박.. 신현준 손 잡았다☞ 김태리, 차기작은 임순례 감독 ''리틀 포레스트''☞ 연상호 감독 "자신의 진짜 취향을 고민하라"☞ 광고계 ‘핫 아이콘’ 서강준, 슈즈 브랜드까지 섭렵
2016.09.19 I 김은구 기자
'태양의 후예' 최다 수상…대상은 英 '더 나이트 매니저'
  • [2016 SDA]'태양의 후예' 최다 수상…대상은 英 '더 나이트 매니저'
  • ‘태양의 후예’로 2016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을 수상한 송중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태양의 후예’가 2016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3관왕을 수상하며 2016년 최고 한류 드라마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그러나 ‘태양의 후예’는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에는 실패했다.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린 ‘2016 서을 드라마 어워즈’에서 ‘태양의 후예’는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송중기) ▲한류주제가상(거미 ‘You Are My Everything’)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가져갔다. 3관왕으로 이번 시상식 최다 부문 수상작에 올랐다.대상은 영국의 ‘더 나이트 매니저’가 받았다. ‘더 나이트 매니저’는 전직 군인 출신으로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조나단 파인이 우연히 얻게 된 비밀문서의 내용을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첩보 드라마다. ‘더 나이트 매니저’ 연출자 수잔 비에르는 연출상도 수상했다.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은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받았다. ‘옥중화’와 ‘육룡이 나르샤’는 각각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과 장편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대장금’ 이후 강력한 한류콘텐츠로 떠오른 사극의 우수성을 확인시켰다.올해 11회째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신현준과 걸스데이 민아, 이지연 KBS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그룹 B.A.P와 EXID, 밴드 장미여관, 거미, 케이윌 등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2016 서울 드라마 어워즈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대상: ‘더 나이트 매니저’(영국)▲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 송중기(‘태양의 후예’.한국)▲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 신민아(‘오 마이 비너스’.한국)▲장편 최우수작품상: ‘육룡이 나르샤’(한국)▲장편 우수작품상: ‘어 스콜라 드림 오브 우먼’(중국)▲미니시리즈 최우수작품상: ‘도이칠란드 83’(독일)▲미니시리즈 우수작품상: ‘미스터 로봇’(미국)▲여자 연기자상: 싸미아 싸씨(‘돈트 리브 미’.프랑스)▲남자 연기자상: 아잣 세잇메토프(‘파더’.카자흐스탄)▲초청작: ‘드라마월드’(미국)▲심사위원 특별상: ‘저니’(호주)·‘엔들리스 러브’(터키)▲코미디 최우수상: ‘바스켓’(미국)▲단편 최우수상: ‘돈트 리브 미’(프랑스)▲단편 우수상: ‘사베나 하이잭킹-마이 버전’(이스라엘)▲한류드라마 주제가상: 거미 ‘You Are My Everything’(‘태양의 후예’.한국)▲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태양의 후예’(한국)▲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 ‘옥중화’(한국)▲아시아 남자 스타상: 데니스 트릴리오(필리핀)·류이호(대만)·황추생(홍콩)▲아시아 여자 스타상: 후지이 미나(일본)·레베카 림(싱가포르)·니아 프엉 첸(베트남)▲연출상: 수잔 비에르(‘더 나이트 매니저’.영국)▲작가상: 에바 슈프라이즈호퍼(‘리틀 빅 보이스’,오스트리아)▶ 관련기사 ◀☞ ''좌측담장'' 권성욱 캐스터 "故 하일성 야구와 함께 빛났던 분"☞ ''故 하일성 해설 들으며 야구 좋아했다''…네티즌 애도 물결☞ 박효신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티켓 대란 예고☞ 임창정 ''내가 저지른 CD''로 통큰 ''개이득'' 완수 폭소☞ 김창렬 "''내가 저지른 사랑'' 노래가 낮아" 임창정 ''도발''
2016.09.08 I 김은구 기자
태풍 라이언록에 日 비상, 아베 총리도 귀국 앞당겨..韓 영향은?
  • 태풍 라이언록에 日 비상, 아베 총리도 귀국 앞당겨..韓 영향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력을 키우며 다가오는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으로 인해 일본 열도에 비상이 걸렸다.일본 기상청은 라이언록이 일본 남쪽 해상을 시속 20㎞ 속도로 북동진해 30일 오후 북동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이번 태풍으로 인해 강수량은 국지적으로 시간당 80㎜를 넘는 곳도 있겠으며, 도호쿠 지방에서는 평년 8월 한 달 분이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이에 일본 각지에서 임시 휴교령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아프리카를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귀국 시점을 앞당겼다.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이동경로(사진=기상청)태풍은 일본으로 향하지만 같은 날 우리나라는 동해상에서 발달한 강력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을 보인다.기상청은 동해 북부에서 발달하는 강한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뒤 차차 흐려져 밤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또 동해안과 남해안에 이어 경기와 충남, 호남지방에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4도, 광주 26도, 대구 27도로 어제보다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소 서늘하겠다.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봉우리의 이름이다.▶ 관련기사 ◀☞ "이인원, 숨지기 전 두 차례 차 돌려"..CCTV 확인☞ 대학생 81%가 뽑은 우리나라 대표기업은?☞ "상어 코 문질러 위기 모면?".. 사진 공개☞ "추석 상여금 `평균 71만원`..대기업, 중소기업의 2배 이상"☞ 신현준, 과거 파리에서 감옥살이.."바게트 빵만 줘"
2016.08.30 I 박지혜 기자
"김민정 아나운서와 열애, 자작극이란 말도.." 조충현 아나, 생방송 중 고백
  • "김민정 아나운서와 열애, 자작극이란 말도.." 조충현 아나, 생방송 중 고백
  • 조충현·김민정 KBS 아나운서[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조충현 KBS 아나운서가 연인 김민정 아나운서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조충현 아나운서는 23일 KBS 2TV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출연해 김민정 아나운서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MC 신현준은 “뜨겁게 사랑한 분이 계시다”며 “조충현 아나운서 안뜨겁냐”고 물었다. 앞서 조 아나운서는 김 아나운서와와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했다.조 아나운서는 “뜨겁기보다 떨린다”며 “연예가소식을 전해드리던 제가 연예가중계에서 소식을 전해드린다는 게 감개무량하다”며 “앞서 열애 소식이 있었을 때 ‘짝사랑 아니냐’, ‘자작극 하지 말라’는 말이 있었다”면서 “아니다. 제가 진짜 여자친구 김민정 아나운서와 5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민정 아나운서 사랑한다. 조충현 장가간다”고 외쳤다.조충현 아나운서(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두 사람은 오는 10월 15일 서울하얏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KBS 38기 입사 동기인 두 사람은 5년간 교제를 해왔으며, 교제 사실은 지난 달 공개됐다.조 아나운서는 KBS 2TV ‘영화가 좋다’, ‘생생 정보통’, ‘생생 정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 아나운서는 KBS 1TV ‘뉴스9’ 메인 앵커를 맡고 있다.
2016.07.24 I 박지혜 기자
삼성전자, 1년4개월만에 150만원 ‘터치’
  • 삼성전자, 1년4개월만에 150만원 ‘터치’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4개월만에 150만원을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가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도전해 볼 만 하다는 분위기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150만원을 터치하며 지난 1일 이후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 마감까지 150만원대를 유지하지 못하고 14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단단한 마디 저항대를 터치했다는 점에서 사상최고가인 158만4000원 돌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가 강세 배경으로 실적모멘텀을 꼽고 있다. 실제 지난 7일 삼성전자가 8조1000억원의 2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이후 3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 여기에 하반기 실적도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전망이 더해지고 있다. 신현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연중 고점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익 개선 등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상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의 안정성과 함께 자사주 추가 매입 등의 주주이익 환원책 가능성도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주가가 많이 올라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매물 소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2016.07.11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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