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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레전드 우산신? 빙구같아 보여…20년째 회자되는 게 의문"③
  • 강동원 "레전드 우산신? 빙구같아 보여…20년째 회자되는 게 의문"[인터뷰]③
  • (사진=AA그룹)[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화제를 모으며 사랑받는 ‘늑대의 유혹’ 우산신을 향한 솔직한 생각과 함께 ‘설계자’로 새롭게 경신한 2024년 버전 우산신을 언급했다. 강동원이 24일 오전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강동원은 ‘설계자’에서 의뢰된 청부살인을 철저히 우연처럼 조작된 사고로 정밀히 설계하는 설계자 영일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변신을 감행했다. 필모그래피 통틀어 가장 서늘하고 짙은 눈빛과 낯선 얼굴을 보여줬단 평이다. 강동원이 우산을 쓰고 작품에 나오면 그 작품은 반드시 흥행한다는 암묵적 공식이 있다. 이는 강동원의 초기작인 영화 ‘늑대의 유혹’의 우산신에서 비롯됐다. 강동원이 이에 ‘설계자’ 제작보고회 당시 ‘설계자’에서도 자신이 우산을 쓰는 장면이 있다고 귀띔해 많은 기대를 자아내기도. 강동원은 영화 ‘설계자’를 통해 20년 만에 레전드 우산 신을 경신하는 것이냐는 기대섞인 질문에 “글세 저는 모르겠다. 관객분들이 보고 결정하실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늑대의 유혹’ 우산신이 벌써 20년이나 됐는데 여전히 사랑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배우로서 계속 회자되는 신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제가 평소 TV를 잘 보진 않지만,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TV에 지금도 가끔 그 신이 올라온다더라. 그리고 저 역시 다른 곳에서 ‘우리 영상에 그 장면 써도 되는지’ 물어보는 연락들을 가끔 받는다. 이럴 거면 출연료를 줬으면 좋겠다”는 너스레를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늑대의 유혹’ 우산신의 비화도 들려줬다. 강동원은 “사실 오히려 당시의 난 그 장면을 좋아하지 않았다”며 “내가 내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넣기 싫다고 했는데 감독님은 너무 맘에 들어하시더라. 내 눈엔 내가 빙구같이 웃는 느낌이라 다시 찍어야 할 것 같다 했는데 감독님은 엄청 만족했다. 아직도 그 장면이 계속 회자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내가 볼 땐 얼빠진 미소 같다”고 멋쩍어했다. ‘설계자’는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2024.05.24 I 김보영 기자
'설계자' 강동원 "날카로워 보이려 68kg로 감량…새 얼굴 발견"②
  • '설계자' 강동원 "날카로워 보이려 68kg로 감량…새 얼굴 발견"[인터뷰]②
  • (사진=AA그룹)[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설계자’를 통해 절제된 이미지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 소감과 노력을 기울인 과정을 전했다. 강동원이 24일 오전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강동원은 ‘설계자’에서 의뢰된 청부살인을 철저히 우연처럼 조작된 사고로 정밀히 설계하는 설계자 영일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변신을 감행했다. 필모그래피 통틀어 가장 서늘하고 짙은 눈빛과 낯선 얼굴을 보여줬단 평이다. 강동원은 범죄극을 표방하지만 액션이 없는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에 관심을 가져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보통 그런 장르는 액션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런 게 많이 없으면서도 액션 영화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소재 자체가 신선했다. 청부살인을 사고사로 위장한다는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떠올렸다. 자신이 연기한 ‘영일’ 캐릭터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강동원은 “영일이는 기업가같은 사람이다. 실제 보안업체 삼광보안의 CEO이기도 하다”며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는 CEO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지금껏 연기한 캐릭터들 중 가장 차갑고 감정이 절제된 인물이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제 개인적으론 이번에 되게 표정들이 좋았다. 어제 저희끼리도 한 이야기이기도 한데 ‘내게 이런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얼굴’도 생겼구나 만족스러웠다. 연기하며 아쉬움이야 늘 있지만, 그럼에도 많이 늘고 좋아진 지점도 보였다”고 말했다. 물론 모든 상황을 불안히 지켜보면서도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답답함도 있었다. 강동원은 “연기할 때 답답한데 할 수 있는 건 없고 사실 해서도 안됐다”며 “욕심을 많이 버려야 하는 작업이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마음 속 대사를 짚어줘야 한다. 표현하는 것보단 이런 연기가 훨씬 어렵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아마 그럴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극 중에서 삼광보안 팀으로 팀워크를 선보인 이미숙(재키 역), 이현욱(월천 역), 탕준상(점만 역)과의 호흡과 관계성도 전했다. 강동원은 “따로 정해진 삼광보안 팀과의 전사는 원래 없었다. 다만 혼자서 생각한 건 이들을 도대체 어디서 스카웃해왔을까의 지점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이미숙 선배님의 경우 사회에서 버림받아 병원에서 재활받고 있는, 잃을 것도 없고 더 이상 삶에 대한 욕심도 크게 없는 그런 사람을 모아온 것이라 생각했다”며 “월천 같은 경우는 이태원의 클럽같은 데서 스카웃하지 않았나. 점만이는 소년 가장인데 돈이 절실한 친구인데 욕심은 없고 말 잘듣게 생긴 얼굴로 관찰하다가 데리고 온 느낌이었다. 특히 재키는 일을 비슷한 시기에 시작을 했고 사람이 한 명 더 필요하니까 짝눈이랑 같이 병원에 있는 사람을 데리고 온 게 아닐까 상상만 했다”고 귀띔했다. 영화에 등장한 사고들을 지켜보며 든 생각도 언급했다. 그는 공대생 출신으로서 ‘설계자’ 속 등장하는 사고들이 실제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냐는 질문을 받자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영화에선 감독님이 사고를 설계했지만, 제가 사고를 설계했다면 돌을 떨어뜨려도 좀 더 큰 벽돌을 떨어뜨리지 않았을까 싶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저희가 고민한 것 중에 하나가 우리는 구멍가게라 대기업이 아니다. 그런데 청소부란 대기업이 있고 우리는 구멍가게에 불과한 그런 영세 사업자인데 설계하는 사고의 규모를 어느 정도로 설정하는 게 좋을지 그런 고민들도 좀 있었다”고 부연했다. 클로즈업 장면을 촬영하는 과정에선 날카로운 영일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도 밝혔다. 강동원은 “클로즈업 신을 찍을 땐 모두가 긴장한다. 앵글 안에서 움직이면 안되고, 움직임이 없어지면 몸이 답답해진다”며 “그만큼 제약이 많아져서 힘들다. 클로즈업 신을 위해 팩을 붙인다거나 따로 노력한 건 없다. 다만 이 작품에선 날카로워보이고 싶어서 그냥 살을 좀 뺐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약 4kg 정도 뺀 거 같다. 그 당시 몸무게가 68kg였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한다.
2024.05.24 I 김보영 기자
'천비디아' 효과…젠슨황 엔비디아 CEO 세계 17대 갑부 등극
  • '천비디아' 효과…젠슨황 엔비디아 CEO 세계 17대 갑부 등극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1000달러 고지를 넘으며 젠슨 황(61)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 세계 17대 갑부에 등극했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월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황 CEO의 순자산은 913억 달러로 뛰어 올라 전체 갑부 순위에서 3단계 상승해 17위에 올랐다. 황CEO 의 자산 가치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135억 달러로 전체 128위였으나, AI 열풍을 타고 엔비디아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하면서 그의 자산도 불어났다. 황 CEO가 보유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지분은 3.8%(9346만3791주) 규모다.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9.32% 급등한 1037.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1000달러를 넘긴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1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작년 말 495.20달러였던 주가는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오르며 지금까지 상승률이 100%를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단숨에 2조5530억 달러로 불어나며 3조 달러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천비디아’ 효과로 황 CEO는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 창업자 가족 중 가장 부유한 3인보다 더 재산이 많아졌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월마트 지분 절반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짐 월튼(75)의 순자산은 865억 달러이며, 그의 형인 롭 월튼(79)은 846억 달러, 그의 여동생인 앨리스 월튼(74)은 838억달러 규모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최고 부호인 월튼 가문의 재산을 합치면 약 3000억 달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가문이다.
2024.05.24 I 이소현 기자
'설계자' 강동원 "흑미남=검정쌀인줄…백미남 이종석 하얗긴 하더라"①
  • '설계자' 강동원 "흑미남=검정쌀인줄…백미남 이종석 하얗긴 하더라"[인터뷰]①
  • (사진=AA그룹)[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설계자’ 배우 강동원이 특별출연한 이종석과의 호흡 소감과 두 사람을 흑미남·백미남이라 표현한 이요섭 감독의 표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강동원이 24일 오전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강동원은 ‘설계자’에서 의뢰된 청부살인을 철저히 우연처럼 조작된 사고로 정밀히 설계하는 설계자 영일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변신을 감행했다. 필모그래피 통틀어 가장 서늘하고 짙은 눈빛과 낯선 얼굴을 보여줬단 평이다. ‘설계자’는 개봉 전부터 강동원을 비롯해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이무생, 정은채, 김신록, 이동휘, 김홍파 등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영화에는 카메오로 배우 이종석이 깜짝 출연해 강동원과 짧지만 강렬한 호흡을 선보인다. 이를 두고 이요섭 감독은 “강동원 배우의 흑미남 이미지와 대비되는 백미남의 이미지가 필요했다”며 이종석의 캐스팅 이유를 밝히기도. 강동원은 먼저 ‘흑미남’ 수식어에 대해 “제가 어릴 때부터 까무잡잡해서 늘 별명이 오골계였는데 그래서 처음엔 ‘흑미남’이 ‘흑미’의 검정쌀이라고 말하는 줄 알았다. 새로운 표현일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멋쩍어해 웃음을 안겼다. 이종석과의 케미도 언급했다. 그는 “종석 씨랑 신이 많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꽤 같이 촬영하면서 재밌게 잘 찍었다”며 “실은 종석 씨를 그 전에 한 번 사적으로 본 적이 있었다. 즐겁게 촬영하고 짧아서 아쉽긴 했다. 특별출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극 중 영일과 이종석이 분한 ‘짝눈’ 캐릭터의 관계성도 설명했다. 강동원은 “영일이 짝눈이에 대한 집착이 확실히 있다. 영일이 짝눈이를 붙들어 두려고 했던 느낌이다. 가족이 둘 다 없고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랐고, 가족이 둘 다 없는 사람들이라서 유일한 가족이자 어떤 관계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종석과 빚어낸 흑미남과 백미남의 투샷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강동원은 “흑미남과 백미남이란 말 듣고 빵 터졌다. 걔가 하얗긴 하더라. 저는 좀 까맣고”라고 소감을 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종석 씨가 저희 영화에서 약간 강아지 같은 느낌으로 나온다. 차가운 영일과 반대되는 느낌이라 더 좋았다”고 덧붙였다.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한다.
2024.05.24 I 김보영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감사세일 온·오프라인 진행…전 라인업 최대 70% 할인
  • 무신사 스탠다드, 감사세일 온·오프라인 진행…전 라인업 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24SS 시즌 감사 세일을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무신사 스탠다드가 24SS 감사세일 내달 2일까지 열흘간 온·오프라인 진행한다. (사진=무신사)이번 세일에서는 처음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가 참여하여 모든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인다. 셔츠, 슬랙스, 데님과 같은 스테디셀러는 물론 스타일리쉬한 기능성 스포츠 웨어, 워터프루프 선크림, 헤어스프레이 등 폭넓은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다채로운 이벤트로 할인 혜택은 더했다. 오전 11시, 오후 7시마다 한정 수량을 특별가에 판매하는 ‘선착순 특가’, 매일 달라지는 24SS 신상품을 추가 할인하는 ‘원데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선착순 1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28일 오후 7시에는 인플루언서 ‘해리포터’와 함께 무신사 라이브를 진행한다. 린넨과 유사한 질감의 원단을 사용해 린넨 소재의 단점을 보완한 ‘린넨 라이크’ 시리즈를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미니멀한 여름 스타일링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룩에 활용할 수 있는 셔츠, 데님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최대 50%의 할인율로 감사세일을 즐길 수 있다. 홍대, 강남, 성수, 동성로(대구), 서면(부산)점을 비롯해 24일 오픈하는 롯데몰 동부산점까지 총 11개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대구 동성로점, 롯데몰 수원점, 스타필드 수원점, AK플라자 분당점, 롯데몰 동부산점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쿨탠다드 티셔츠를 증정한다.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스타일의 고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즌 대표 상품인 쿨탠다드부터 24SS 신상품까지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트렌디한 여름룩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4 I 신수정 기자
하이비젼시스템, 라온텍에 반도체 웨이퍼 AOI 장비 신규 수주
  • 하이비젼시스템, 라온텍에 반도체 웨이퍼 AOI 장비 신규 수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이비젼시스템(126700)(대표이사 최두원)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관련 전문기업인 라온텍(418420)(대표이사 김보은)에 반도체 웨이퍼 후공정 AOI(Automatic Optical Inspection) 장비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수년간에 걸쳐 신사업 진출을 위한 반도체 웨이퍼 AOI 장비를 개발해왔다. 동사가 개발한 AOI 장비는 반도체 제조 후공정단에서 웨이퍼의 이물, 얼룩, 오염, 스크래치, 변색, 부식 등 다양한 검사를 수행하는 용도로 사용된다.이러한 반도체 웨이퍼 후공정 검사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이미지센서, 디스플레이 등을 비롯한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하이비젼시스템의 AOI 장비는 반도체 웨이퍼에 대한 0.5 마이크로미크론(micromicron, μμ) 단위의 검사를 고속으로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현재 동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은 미국, 이스라엘 등에 소재한 주요 반도체 관련 장비 기업들로서 검사 요구도가 높은 산업 영역의 AOI 장비에 대해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또한 하이비젼시스템은 동 장비 제작에 소요되는 핵심기술인AI 딥 러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비롯한 광학계, 조명계 하드웨어 시스템 전반을 내재화된 기술력을 사용하여 개발했다.이번 라온텍으로부터 수주한 AOI 장비는 AR 글라스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웨이퍼 검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라온텍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관련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향후 다양한 형태의 가상·증강현실 디바이스를 비롯한 여러 산업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관련 AOI 장비의 추가 발주 역시 기대되고 있다.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는 “높은 내재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검사 수준을 확보한 동 AOI 장비의 신규 수주가 추진되었다는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향후 국내외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외산 반도체 웨이퍼 AOI 장비 영역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4 I 이정현 기자
이대서울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 성료
  • 이대서울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 성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이 지난 23일 병원 지하 2층 이영주 홀에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뇌혈관 · 대동맥 치료를 전담하는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을 차례로 개원해 혈관치료의 신기원을 열었던 이대서울병원은 1,000병상 이상 병원 규모를 확대해 오는 2026년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현실화할 것임을 선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한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 유현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2019년 개원 당시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모든 중환자실 1인실 등을 구축해 대한민국 의료의 새 기준을 제시한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5년간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구성원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서남권 제1의 뇌혈관 진료실적, 필수의료 인력의 교수가 모두 상주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쌓았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을 운영하며 코로나 확진 산모의 분만, 중증환자 전원 치료 등 재난 상황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골든아워를 사수해야만 하는 초급성기 환자들의 생명을 책임지기 위해 지난해 이대뇌혈관병원과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을 설립하는 등 필수의료에 대한 투자와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제4대 신임 병원장으로 취임한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대학병원 차원에서 혈관질환을 전문적으로 특화해 병원 단위로 개원하는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라며 “이대서울병원은 ‘최초의 혈관병원, 혈관의 최종병원’이라는 사명을 갖고 혈관과 관련된 모든 치료·수술·예방을 적시에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주 병원장은 “앞으로 이대서울병원은 중증환자 전담병원, 감염특화 진료 등 1,014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성장해 2025년 전공의 4년 차까지 모든 인적 구성을 갖춰 교육수련병원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오는 2026년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현실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개원 5주년을 맞이하는 이대서울병원은 이화의료원만의 방식으로 137년 역사 속의 선배들이 기대하는 해답을 교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것이다”며 “이대서울병원이 상급종합병원의 날개를 단다면, 명품 하드웨어에 명품 소프트웨어까지 마지막 퍼즐이 완성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대한민국 의료의 대표모델을 제시하는 병원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아울러 이번 기념식에서는 약 4년간 양병원을 이끌었던 임수미 전임 이대서울병원장과 유재두 전임 이대목동병원장의 공적을 높이 기리고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식순도 마련됐다. 양 전임 병원장들은 이임 인사말을 통해 임기 동안의 소회를 밝히며 한층 더 도약할 이화의료원과 이대서울병원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했다.이후 행사는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식, 유관기관 감사장 수여식, 그레이스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마무리됐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개원 5주년 기념식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북문 앞 광장에서 ‘개원기념 헌혈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도 했다.
2024.05.24 I 이순용 기자
누적 매출 1조 동아에스티 '스티렌',위점막보호제 최강자 비결은?
  • 누적 매출 1조 동아에스티 '스티렌',위점막보호제 최강자 비결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동아ST)의 자사 1호 국산 천연물 신약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누적 매출 1조원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티렌은 국내 위점막보호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제품 중 20년동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지속적인 임상 연구와 더불어 제형 변경 등 제품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의 성공을 기반으로 천연물 소화 치료제 모티리톤까지 발매하며 국내 소화기 치료계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료=유비스트)◇국내 위점막보호제시장 20년간 1위 유지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스티렌(정)은 지난해 누적 매출 9139억원을 기록했다. 스티렌 매출은 전년(8941억원)대비 2.2% 증가했다. 스티렌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2년 12월 출시했다. 스티렌은 항염증작용, 방어인자 증강작용, 위점막 재생작용을 통해 급·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에 따른 위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 스티렌은 점막세포를 코팅해 보호해주는 점액분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점액생성, 프로스타글란딘을 포함한 각종 보호물질을 생성하는 점막 재생 작용, 위점막 유지를 위해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프로스타글란딘(PG)E2 생성을 촉진한다.스티렌은 출시 다음 해인 2003년 누적 매출 100억원 넘긴 뒤 매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누적 매출 9000억원을 넘겼다. 스티렌은 정수 누적 기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46억7193만정이 팔렸다. 스티렌은 2004년 연매출 195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제품 대열에 합류한 뒤 지난 20년동안 국내 위점막보호제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중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1위를 유지하는 비결로 꾸준한 제품 경쟁력 강화가 꼽힌다. 동아에스티는 2005년 기존 경질 캡슐을 정제로 변경했다. 동아에스티는 2007년 스티렌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여로 인한 위염의 예방의 적응증을 추가했다. 그 결과 스티렌은 2011년 매출 88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동아에스티는 2016년에는 특허 출원한 플로팅 기술이 적용된 스티렌 2X(정)를 출시해 하루 복용 횟수를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였다. 플로팅이란 2시간 이상 약이 위 안에서 머물려 오랜 시간에 걸쳐 약효가 나타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플로팅은 복약 즉시 약이 부유하기 때문에 위장관 운동에 의해 정제가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것도 막는다. 이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플로팅은 2015년 한국약제학회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플로팅 기술을 보유했다고 알려진 일부 스티렌 제네릭 제품의 경우 발포제를 이용해 투여 즉시 부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으로 소실 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는 2019년에 스티렌과 스티렌2X의 제형 길이를 줄이고 무게를 축소하는 등 제형을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변경해 복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당시 스티렌은 길이 18%, 무게 37%를 줄였다. 스티렌2X는 길이 30%, 무게 18%를 줄였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 정의 안정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신뢰성 있는 근거자료를 의료진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임상연구도 이어오고 있다. 스티렌과 스티렌 2X는 국제학술지에 임상 논문 4건을 등재했다. 동아에스티는 최근에는 복약횟수를 다시 줄이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개발을 완료하면 1일 1회 투여만으로 위염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스티렌은 오리지널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제네릭과 비교했을때 경제적인 약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스티렌은 제형크기 축소를 통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스티렌은 두가지 용법(1일 2회, 1일 3회) 용법으로 출시돼 병용하는 약에 따라 처방의 용이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천연물 기반 소화기 치료제 라인업 강화동아에스티는 스티렌 성공을 기반으로 천연물 소화기 치료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모티리톤은 스티렌의 뒤를 잇는 자체 개발 천연물 신약으로 현호색과 견우자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모티리톤은 기능성소화불량증(Functional Dyspepsia)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위 배출 지연 개선, 위 순응 장애 개선, 위 팽창 과민 억제 등의 복합 작용으로 질환을 개선한다. 모티리톤은 지난 2011년에 출시돼 지난해 매출 318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모티리톤정의 뒤를 잇는 DA-5212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DA-5212는 동아에스티의 비공개 사업 전략 약물로 모티리톤을 기반의 천연물 소재 개량 신약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A-5212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을 바탕으로 한 천연물 소화기 주요 제품을 적극 육성하는 수익 극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동아에스티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은 664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억원을 나타냈다. 하이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올해 매출은 6800억원대가 예상된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스티렌은 자체 개발 1호 국내 신약으로 상징이 있는 제품”이라며 “스티렌은 동아에스티가 국내 소화기 치료계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2024.05.24 I 신민준 기자
패션의 완성은 신발…고대부터 현대까지 신발의 역사·문화
  • 패션의 완성은 신발…고대부터 현대까지 신발의 역사·문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9월 22일까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신발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다. 발의 진화부터 짚신과 나막신, 금동신발과 왕실의 신발, 신발이 있는 풍속화와 초상화까지 신발 관련 자료를 한자리에 모았다. 무령왕비 금동신발, 식리총 금동신발, 원이 엄마 한글 편지와 미투리, 영친왕비 청석, 안동 태사묘 복식 유물 일괄, 성철스님 고무신 등 316건 531점을 선보인다.발목 낮은 가죽신 혜(사진=국립대구박물관).예부터 신발은 발을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 사회와 문화를 담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신발은 ‘신’과 ‘발’이 합쳐진 말로 ‘신다’라는 동사에서 나왔다. 신발은 다양한 형태와 재료로 만들었고, 제작 방법도 다양했다.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는 신분에 따라 각기 다른 신발을 신기도 했다. 이처럼 발을 보호하기 위한 신발은 점차 사회문화적 의미를 가지게 됐다.전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발과 재료, 신발 제작과 관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삼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흔하게 신었던 짚신과 미투리도 살펴봤다. 신분제 사회에서 권력을 나타냈던 의례용 신발과 신하의 발목 높은 가죽신 등을 볼 수 있다. 기후를 극복했던 신발도 소개한다. 비오는 날 신었던 삼국시대 나막신부터 조선시대 나막신, 기름먹인 가죽신인 징신 등을 전시해 놓았다. 조선시대 장례용 신발인 습신과 삼국시대 금동신발 등을 통해 무덤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신발의 의미와 죽은 이에 대한 추모, 내세관도 엿볼 수 있다.무령왕비 금동신발(사진=국립대구박물관).
2024.05.24 I 이윤정 기자
강남 일원 개포한신, 35층 480가구 재건축…통합심의 속도
  • 강남 일원 개포한신, 35층 480가구 재건축…통합심의 속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강남구 ‘일원 개포한신아파트’가 지상 35층 아파트로 재건축될 전망이다.서울시는 23일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 심의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단지는 기존 13층짜리 4개 동 364가구를 지상 35층·지하 3층, 480가구(공공 66가구, 분양 414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 영희초등학교와 인접했다.재건축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이번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공동주택 건립계획으로 ‘건축·경관분야’를 통합해 심의했다. 특히 가로 활성화를 위한 상가건립 계획이 포함됐다. 일원로변의 연결녹지 계획은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도심의 산책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계획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며 “정비사업 통합심의 절차가 빠르게 정착시켜 앞으로 적기 주택공급 통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24 I 오희나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X이정하, 회사 비리 잡는다…역대급 케미 예고
  • '감사합니다' 신하균X이정하, 회사 비리 잡는다…역대급 케미 예고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신하균, 이정하가 대한민국 최고의 감사팀으로 분해 콤비 플레이를 펼친다.오는 7월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회사 감사팀, 회사 갉아먹는 쥐새끼들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을 담은 드라마.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신하균(신차일 역)과 2024년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이정하(구한수 역)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신하균은 사람을 믿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장 신차일 역으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연민과 감성, 혈연과 지연에 흔들리지 않는 데다가 전광석화 같은 판단과 결단력, 수려한 말솜씨 등 감사팀의 필수 조건을 고루 갖춘 그야말로 신이 내린 감사팀장이다.이정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을 중요시하는 JU건설 감사팀 신입사원 구한수 역으로 뜨거운 열정을 발휘한다. 구한수는 인생을 후회 없이 즐긴다는 마인드로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긍정 청년으로 약한 자에게 다정하고 강한 자에게 주눅 들지 않는 전형적인 강강약약 타입이다.이렇듯 믿음에 대한 생각이 정반대인 두 사람이지만 회사 내 사건이 발생하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직원들을 위협하는 각종 사고와 악인들을 처리하기 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니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신차일과 구한수는 회사를 어지럽히는 위험 요소를 탐색하듯 눈을 번뜩여 남다른 촉을 가진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가 주목되고 있다.‘감사합니다’ 제작진은 “정반대의 온도를 가진 신차일과 구한수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서로를 닮아가는 모습이 흥미로울 것”이라며 “신뢰도 100% 클린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전방위로 활약할 신차일, 구한수와 두 사람의 팀워크를 표현할 신하균, 이정하 배우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감사합니다’는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2024.05.24 I 최희재 기자
신협, ‘2024년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신협, ‘2024년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는 24일부터 ‘2024년 신협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신협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금융협동조합의 다양한 직무 경험과 함께 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31개 신협에서 약 31명으로 마감은 6월 4일 오후 6시까지다.신협중앙회가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신협(조합)의 서류전형과 홍보 대행을 담당하고, 이후 참여 조합에서 최종 합격자 및 인턴십 프로그램 상세 운영 등을 결정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의 모집절차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들은 각 신협(조합)에서 마련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무 경험과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8주간 과정을 수료한 인턴에게 전국 신협 공동채용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8월 23일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을 통해 우수 수료자에게는 신협중앙회 서류전형 면제와 함께 시상으로 신협이 준비한 선물을 수여할 예정이다.6월 14일 오후 3시에 서류 전형 합격자 발표 후 모집 신협에서 진행하는 최종 면접 절차를 거쳐 6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이정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인턴십 기간 중 우수한 활약을 보인 참가자에게는 신협 취업 지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니 전국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4 I 정두리 기자
SKC, 신사업 가시화되며 성장 모멘텀 부각될 것-신한
  • SKC, 신사업 가시화되며 성장 모멘텀 부각될 것-신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SKC(011790)에 대해 내년 실적 정상화를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단기매수(트레이딩 바이)’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1만7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762억원으로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보였다”며 “2차전지 소재는 동박 출하량 증가로 외형이 성장했지만, 국내 공장 저율 가동 및 말레이 공장 램프업 비용으로 적자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화학은 SM 부진에도 고부가 PG 판매량 회복 및 스프레드 개선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며 “반도체 소재는 자회사 ISC 호실적에 힘입어 79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하반기 동박 실적은 말레이시아 공장 고객사 인증 이후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정상화되며 4분기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화학은 시황 회복에 따른 주요 제품 스프레드 회복으로 상저하고의 실적을 예상하고, 반도체 소재는 ISC의 고부가 러버소켓 판매 증가 및 CMP Pad 수요 회복 등으로 매분기 증익 추세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부터 신사업(글라스기판, PBAT 등)이 가시화되며 성장 모멘텀이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24 I 원다연 기자
신세계푸드, 2분기 실적 개선세 확대-IBK
  • 신세계푸드, 2분기 실적 개선세 확대-IBK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5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3만8250원이다. 신세계푸드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818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성장이 이루어진 이유는 그룹향 제조상품 매출액 증가와 스타벅스코리아(SCK) 채널의 경우 유통망 확대 및 상품품목 tn 증가, 단체급식 식수 증가, 식자재 유통 물량 확대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또한 노브랜드 매장 효율화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세는 2분기에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외식 경기 둔화에 따른 기저가 존재하고, 원가율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와 그룹내 유통망 확대에 따른 공급 매출 증가, 외식사업부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단체급식의 경우에도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식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926억 원, 영업이익은 30.4% 증가한 104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다만 비그룹사 매출액 비중이 낮은 점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한다”며 “현재의 경우 그룹내 제조상품 공급 SCK 베이커리 확대가 성장의 주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 그룹내 물량 공급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고, SCK 점포망 확대가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사 매출액 비중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2024.05.24 I 원다연 기자
서울교육청, 내년 개교 예정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교명 공모
  • 서울교육청, 내년 개교 예정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교명 공모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신학기 개교를 앞둔 (가칭)서울통합온라인학교의 교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교명을 제안하고자 하는 서울 시민은 내달 10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서 제안 의견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설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이번 공모로 제안된 교명들은 6월17일~6월26일까지 10일 간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친다. 이후 시교육청 교명제정심의위원회 심의와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친 후 교명이 최종 확정된다.제안시 서울 통합온라인학교의 설립 목적·교육과정·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교명이어야 한다. 아울러 △외래어를 사용한 교명 △기존 학교 명칭과 유사한 교명 △학교 소재지와 다른 지역명칭을 사용해 소재지 파악에 혼동이 우려되는 교명 △영문 표기 시 어법에 적합하지 않는 교명은 지양해야 한다. 또 최종 선정된 교명에 대한 저작권, 사용권 등 모든 권리는 시교육청에 있다.서울통합온라인학교는 2025년부터 시행될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는 학교다.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들을 학교로부터 신청 받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운영한다. 학교는 성동구 행당동의 덕수고 이전 적지에 설립된다. 학급 규모는 8학교로 설립될 예정이다. △ 온라인강의실 △ 온·오프라인 겸용교실 △ 버추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제작실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을 구축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온라인학교는 서울 고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추후 학력 인정 기관의 역할을 추가해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한국형 고교 미네르바 학교의 모습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 통합온라인학교 교육과정.(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서울 통합온라인학교 교명 제안서 제출처.(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2024.05.24 I 김윤정 기자
관심 꺾였지만…STO 신사업 기반 다지기 한창인 증권가
  • [마켓인]관심 꺾였지만…STO 신사업 기반 다지기 한창인 증권가
  • (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올해 토큰증권발행(STO)업에 대한 업계의 분위기는 지난해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해 STO가 투자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발행사부터 증권사, 정부까지 업계 전반이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쏟았다. 반면 올해는 관련 법안 통과가 미뤄지면서 관심도가 확연히 떨어지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증권가는 발행사들과 협업하고, 미뤄진 법제화에 대비해 금융당국의 샌드박스 인가를 받기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하는 등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한창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STO 관련 사업에서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이는 증권사는 하나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하나증권의 경우 다수의 STO 예비 발행사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달 오픈트레이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벤처금융 지원·STO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비상장기업의 증권 유통과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벤처기업의 디지털 금융 지원 사업을 통해 STO 비즈니스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하나증권과 협업을 시작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최근 항공기 엔진 STO 상품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는 데 성공했다. 조각투자로 혁신금융 1호 인가를 획득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과도 협업 중이다. 이외에도 △오아시스 비즈니스 △일루넥스 △웹툰올 △이젤 등 다수 기업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부동산 STO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대신증권은 지난해 3월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 코리아를 직접 인수했다. 현재 카사코리아는 대신파이낸셜그룹 내 부동산 전문회사인 ‘대신프라퍼티’의 자회사다. 이외에도 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 발굴, 공동 플랫폼에서의 발행 등 STO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STO 신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블록체인글로벌, SK증권과 함께 조각투자 업체에 STO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펄스’를 출범하기도 했다. 앞서 합자법인 에이판다파트너스와 함께 추진한 플랫폼 서비스가 지난 2022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블록체인과 증권사 계좌시스템을 연동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STO 사업 핵심 역량을 키우고 있다.모 증권사는 토큰증권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결과를 대기 중이다. 해당 증권사 관계자는 “다른 조각투자 업체와 협업해 혁신금융서비스 공동신청을 했다”며 “1건은 본심의 신청을 했고 2건은 본심의 신청을 최종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신사업 추진보다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추구하는 곳도 있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STO 사업 확장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부동산 PF 리스크 등 당장 관리할 사항이 많다”며 “현재는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집중하고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STO 사업 진출에 대한 업계의 준비가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제도권 진입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관련 법안의 경우 총선 국면이 끝나면 법안 통과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봤지만, 법안을 주도적으로 밀어붙여 온 윤창현, 김병욱 의원이 모두 낙선해 법안의 연속성이 끊긴 상태다. 업계는 2025년부터 STO 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3년 대비 관심은 다소 줄었지만 토큰 증권 시장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 하반기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안 재발의·통과, 2025년부터 STO시장 개화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4.05.24 I 김연서 기자
尹 “80억 인류가 중소기업 고객 되도록 세일즈 외교 박차”(종합)
  • 尹 “80억 인류가 중소기업 고객 되도록 세일즈 외교 박차”(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며 “80억 인류가 우리 중소기업의 고객이 되도록 세일즈 외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자신을 찾아달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3년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렸다.윤 대통령과 11개 정부 부처 장관, 6대 대기업 총수, 중소기업단체장, 수출기업과 해외 한상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경제의 중추이면서 근로자 80%가 땀 흘려 일하는 소중한 일터”라며 “중소기업이 잘 돼야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민생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이어 “저와 정부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며 “세계 시장이 여러분의 시장이 되고, 80억 인류가 여러분의 고객이 되도록 세일즈 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후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일이 있으시면 중소기업중앙회나 중소벤처기업부에 말해달라. 제가 일일이 보고받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다 해결해 드리겠다”고 말했다.한 중소기업 대표가 “힘내십시오”라고 인사를 건네자 윤 대통령은 “기업인 여러분이 더 힘내셔야죠”라고 화답했다.올해로 35회째인 행사는 ‘중소기업 글로벌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우리나라와 무역을 많이 하거나 중소기업에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보낸 12개국 주한 대사가 참석해 수출 중소기업인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 92점의 정부 포상도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11명의 중소기업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을 친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중소기업 및 유관 단체·기관 등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 대기업 총수도 참석했으며, 12개국 주한대사도 참석했다.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자리했다.
2024.05.23 I 박태진 기자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글로벌 원팀호’ 띄웠다
  •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글로벌 원팀호’ 띄웠다
  • [이데일리 김경은 박태진 기자]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원팀호(號)’를 띄웠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35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민관이 ‘원팀’이 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겠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제35회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탄산업훈장을 받은 최금식(왼쪽) 선보공업 대표와 김정희 에이치엔에스하이텍 김정희 대표.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주제로 열린 올해 중기인 대회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취임 이후 3년 연속 대통령실 잔디마당을 중기인대회 개최지로 내주며 중소기업계의 위상을 높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격려사에서 “지난 2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펼친 일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순방에 함께한 중소기업이 좋은 성과를 이뤘다는 소식이 가장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 2월 창업지원법 개정을 통해 마련한 지원 근거에 따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행사장에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K푸드라인’과 ‘K문화 체험 코너’가 마련됐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K푸드라인에 준비된 냉동김밥, 떡볶이, 김스낵 등을 시식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11개 부처 장관과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유관 단체장 등 50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특히 글로벌화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중기인대회 사상 처음으로 12개국 주한대사도 초청했다.중소기업계는 글로벌화 지원 뿐만 아니라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기문 회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규제 혁신 대토론회 개최를 요청하고 22대 국회를 향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보완과 근로시간 유연화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이 중소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적기”라며 “모두가 세계적인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한 영업사원이 되어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재외공관은 중소기업의 수출 전진 기지 역할을, 대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들은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기업도 내수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전문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지원기관을 하나로 연계·협업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해외진출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소하겠다고 전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 총 92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최금식 선보공업 대표와 김정희 에이치엔에스하이텍 대표가 안았다. 최 대표는 세계 최초로 선박 모듈 유니트 개념을 도입해 공정을 단순화하고 조선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시스템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김 대표가 이끄는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디스플레이 이방성전도필름(ACF) 업계 국내 1위이자 세계 3위 업체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 확대를 통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소재 사업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4.05.23 I 김경은 기자
尹 “‘세일즈 외교’ 기억에 남아…中企 좋은 성과 소식 가장 기뻐”
  • 尹 “‘세일즈 외교’ 기억에 남아…中企 좋은 성과 소식 가장 기뻐”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지난 2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펼친 일이 기억에 많이 남고, 순방에 함께한 중소기업이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기뻤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글로벌 원팀(One Team)호 출항식’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1989년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5월 셋째 주가 중소기업 주간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개최되는 중소기업계의 최대 행사다. 윤 대통령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중소기업인들을 대통령실 잔디마당으로 초청해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취임 첫해인 2022년에는 중소기업인대회에 5대 그룹 총수를 처음 참여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다짐했으며, 작년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비롯해 40대 이하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대거 참여시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올해 행사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1명의 중소기업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을 친수하고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앞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며, 지난 2월 ‘창업지원법’ 개정으로 마련된 지원 근거에 따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다행히 경제회복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의 최전선에서 애쓴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그러면서 “중소기업이 잘 되어야만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민생이 더욱 좋아진다”면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를 혁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으며, 세일즈 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중소기업 및 유관 단체·기관 등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 대기업 총수도 참석했으며, 12개국 주한대사도 참석했다.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자리했다.
2024.05.23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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