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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 1Q 매출액 전년比 62%↑
  • 다이나믹디자인, 1Q 매출액 전년比 62%↑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6억 원, 영업손실 2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2%, 영업이익은 10% 개선됐다.다이나믹디자인에 따르면 개별기준 매출액은 117억 원, 영업손실 17억 원, 순손실 1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 143%, 28%, 60% 개선됐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96억 원, 영업손 27억 원, 순손실 2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 62%, 10%, 41%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다이나믹디자인은 “브릿지스톤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 수주확대 등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영 안정화를 위한 노력으로 판관비는 절감하였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상승 등 대외 경영 여건 악화로 인해 흑자 전환까지는 미치지 못하였다.다이나믹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기반으로 2분기부터 이뤄지는 글로벌 법인에 대한 투자 및 경영 혁신활동을 통하여 실적 반등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해부터 저수익, 해외 부실법인을 정리하는 등 긴축경영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 및 생산 효율성 개선, 영업력 강화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이루어가고 있다.특히 타이어 몰드 사업의 제조원가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도네시아법인의 프로그램센터와 생산공장 착공을 통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관계자는 “현재 자사는 재무건전성 확보 및 타이어몰드 수주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니켈 광물 신사업을 포함해 중장기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효율적 사업진행을 통해 매출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05.08 I 이정현 기자
공정위원장 “가맹본부 ‘필수품목 거래관행’ 개선할 것”
  • 공정위원장 “가맹본부 ‘필수품목 거래관행’ 개선할 것”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올해 가맹분야 역점 시책으로 필수품목 거래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가맹본부의 수익 모델은 유통 마진을 붙여 필수품목을 가맹점에 공급하는 ‘차액가맹금’ 방식 등이 있는데 과도한 필수품목과 비싼 가격으로 가맹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걸림돌이 돼 왔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사진=연합뉴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 프랜차이즈 실천 캠페인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올해 공정위가 가장 역점을 둘 분야는 바로 ‘필수품목 거래관행 개선’”이라며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지정하고 일방적인 가격 인상을 통해 과도한 차액가맹금을 받는 행태를 반드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과 제너시스비비큐, 신세계푸드, 비알코리아 등 15개 외식업종 가맹브랜드 대표가 참석했다. 공정위는 필수품목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운영실태 점검 △필수품목 구입 강제하는 행위 엄격하게 규율 △필수품목의 투명한 공개 △필수품목의 합리적인 지정 및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관련 제도 정비 등의 법 집행을 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15개 가맹본부 대표들은 합리적 필수품목 지정,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소통 확대, 윤리경영과 상생경영, 본부와 점주간 합리적 분쟁조정, 브랜드 신뢰성 강화 등 5개 실천사항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제너시스비비큐는 가맹계약서를 개정해 필수품목을 최소화하고 가맹점에 대한 모든 소송을 일괄 취하키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가맹점에서 받는 운영 로열티를 현행 8%에서 4%로 인하기로 했고 고피자는 자체 프로모션 외 전국 마케팅 비용에 대해선 100% 본사가 부담하기로 약속 했다. 한 위원장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수익을 놓고 경쟁하는 관계가 아닌 같은 목적지를 향해 함께 가는 동반자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공정위도 여러분들의 실천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공정위)
2023.05.08 I 강신우 기자
한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에 권혁웅 부회장 내정
  • 한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에 권혁웅 부회장 내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한화 지원부문 권혁웅 사장을 부회장 승진과 함께 내정했다. 사실상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 마무리 절차에 착수했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의결하는 한편, 새 사내·사외 이사 후보를 추천한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한화 지원부문 권혁웅 사장을 부회장 승진과 함께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권혁웅 부회장.우선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는 권혁웅 부회장이 내정됐다. 권 신임 대표이사는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 한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회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발표 이후 인수팀을 직접 이끌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를 맡아 PMI(인수 후 통합작업)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또 한화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와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가 각각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김동관 부회장은 친환경에너지, 방산, 우주항공 등에서의 기존 역할을 고려해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에 참여한다.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달 27일 ‘한화-대우조선해양 기합 결합’ 심사에 대한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에 대해 경영상의 제약이 있음에도 국가기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명을 ‘한화오션㈜’ (Hanwha Ocean Co., Ltd.)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고,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에 참여,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하는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2023.05.08 I 하지나 기자
거리 측정기 파인캐디 UPL5 16일 출시…네이버 쇼핑 라이브로 예약판매
  • 거리 측정기 파인캐디 UPL5 16일 출시…네이버 쇼핑 라이브로 예약판매
  • (사진=파인디지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이 초경량·초소형·초고속 골프거리 측정기 ‘파인캐디 UPL5’(이하 UPL5 미니) 출시를 앞두고 네이버 쇼핑 신상위크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16일 UPL5 미니 정식 출시를 앞두고 8일 오후 7시에 네이버 쇼핑 신상위크 라이브 방송에서 신제품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 방송 진행 중에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58%의 할인 혜택과 함께 각종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제품을 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파인캐디 파우치 2종과 고객 실수에 의한 제품 파손까지 무상으로 수리 및 교환해 주는 안심플랜 서비스로 구성됐다.1만원의 신세계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 볼빅 비스무스 3피스 골프공 한 더즌 등도 제공된다.16일 출시되는 UPL5 미니는 동반자 거리 측정이 가능한 ‘파인캐디 모드’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슬로프 모드가 반영된 3차원 삼각 거리 측정을 적용해 동반자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카트에서 내 공과 핀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필요한 클럽을 미리 선택 가능하도록 했으며, 깊은 언덕이나 벙커에서 핀이 보이지 않을 시 핀이 보이는 곳으로 이동 후 거리 측정도 할 수 있어 효과적인 코스 공략을 돕는다.신제품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모든 골퍼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 골프공 무게에 준하는 초경량으로 손목에 가는 부담을 덜었으며, 직관적인 UX로 설계되어 골프거리 측정기 사용 경험이 없는 골퍼들도 수월하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7,000회까지 측정이 가능해 1라운드(18홀) 기준 약 150회를 측정한다고 가정할 시 40회 이상 라운드를 소화할 수 있다.
2023.05.08 I 주미희 기자
카카오톡 또 먹통됐다...대국민 사과 7개월 만에
  • 카카오톡 또 먹통됐다...대국민 사과 7개월 만에
  • 카카오톡이 또 다시 먹통되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메신저 카카오톡이 또 다시 먹통되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해 10월 대규모 먹통 사태 이후 두 번째 오류다. 카카오는 긴급점검을 통해 복구를 완료한 상태로,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카카오(035720)는 “8일 오후 1시 35분부터 1시 54분까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과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장애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로,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오류로 인해 카카오톡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 모두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메시지 수발신과 대화 불러오기 기능, 카카오톡 선물하기, PC버전 로그인 등 카카오톡 서비스 전반이 멈췄다. PC 버전의 경우 로그인이 불가능했으며, 메세지 기능이 마비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발신인은 결제가 됐으나 수신인은 메세지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카카오톡 오류는 지난 10월 대규모 먹통사태 발생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마비됐으며 지난 1월에도 네트워크 오류로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카카오는 대국민 사과 이후 남궁훈 각자 대표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며 “사태 원인을 파악하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카카오와 네이버 등 부가통신 서비스 사업자도 재난관리 의무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 3월 과기부는 카카오톡 먹통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2023.05.08 I 문다애 기자
경기도의회 국힘 '나비효과'..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 급증
  • 경기도의회 국힘 '나비효과'..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 급증
  • 지난 3일 아주대학교 기숙사 식당을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은 뒤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안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도내 대학에 대한 추가 예산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8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도는 최근 도의회 보고에서 ‘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에 대한 도 차원의 추가 지원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한 사업으로, 학생들이 1000원만 부담하면 정부에서 1000원, 나머지 비용은 학교에서 내는 방식이다.경기도에서는 신한대·가톨릭대·한국공학대·한국폴리텍 화성·화성의과학대학교 등 5개교만 참가할 정도로 사업 참여 대학이 저조한 상태였다. 이에 도의회 국민의힘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위한 도비 추가 지원을 도에 제안했고, 더불어민주당까지 참여하는 여야정협의체에서 예산 추가 지원이 잠정합의되면서 도내 참여대학 확대는 급물살을 탔다. 실제 지난달 28일까지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 2차 모집에서는 가천대·경기과학기술대·경기대·경인교육대·단국대 용인·대림대·명지대 용인·부천대·서울신학대·아주대·안산대·유한대·중앙대 안성·평택대·한경국립대·한세대·한신대·신구대 등 18개교가 추가 참여 의사를 밝혀 모두 선정됐다.도는 농식품부에 이들 18개교에 기존 5개교까지 총 23개교를 대상으로 추가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추가지원 결정에 따라 도는 23개교 ‘천원의 아침밥’ 식수인원 1인당 1000원을 도비로 추가 지원한다.도의회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달 초부터 ‘천 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위한 도의 추가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박대출 중앙당 정책위의장과도 소통하며 지자체의 사업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곽미숙(고양6)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우리 미래인 대학생들의 든든한 한 끼를 보장하는 일에 도와 도의회가 나름의 역할을 하게 된 것 같아 다행스럽다”며 “도의회 국민의힘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면서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8 I 황영민 기자
'60억 코인' 김남국 "김건희 여사는 완판녀고 난 서민 코스프레?"
  • '60억 코인' 김남국 "김건희 여사는 완판녀고 난 서민 코스프레?"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60억 코인’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평생 짠돌이로 살았는데 40년째 코스프레한다는 말인가”라며 항변했다.김 의원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에서 조선일보와 함께 가상화폐 관련 보도가 나온 뒤 저를 향해 ‘서민 코스프레’, ‘약자 코스프레’ 한다는 비판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서민 코스프레했다는 비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학생 때부터 몸에 밴 습관대로 절약하면서 살았고 아끼고 아껴 모은 돈은 남에게 베풀려고 노력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산 안경을 20년 동안 썼고, 변호사 시절에도 아버지가 타시던 차를 물려받아 24만㎞까지 탔다. 출마를 생각하기 한참 전의 글에도 근검절약하는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출마 전이나 출마 후나 달라지지 않고 한평생을 이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서민 코스프레’라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그러면서 “72억 자산가 김건희 여사가 3만 원짜리 슬리퍼를 사면 ‘완판녀’가 되고, 민주당의 김남국이 3만 원짜리 운동화를 신으면 ‘서민 코스프레’가 된다. 국민의힘 이준석이 하면 ‘자랑’이 되고 민주당 김남국이 하면 ‘논란’이 된다”면서 “정치적 공세이고 이중잣대일 뿐”이라고 비판했다.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김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돈 봉투 사건’보다 더 심각한 모럴 헤저드”라고 지적한 데 대해선 “특활비로 가상화폐에 투자한 적은 없다”고 응수했다. 홍 시장의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국회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그는 “보유 중이던 주식을 매도해서 초기 투자 원금으로 사용했다. 어디서 누구에게 빌린 돈도, 어디서 이체받은 것도 일절 없다. 실명 계좌만을 통해서 거래했고 거래 과정을 투명하게 전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재산보호를 위해 입법권 오남용한 적 없다. 홍준표 시장님도 가상자산 유예법에 공동발의 하셨는데 저도 같은 입법필요성을 느껴 공동발의했을 뿐”이라며 “만약 이것이 이해충돌이라면 다주택자 의원들이 종합부동산세 깎는 법안에 앞다투어 나선 것은 더 직접적인 이해충돌”이라고 반박했다.이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김 의원에게 물어봐야 할 것은 딱 두 가지”라고 짚었다.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공개된 시장정보 이외의 다른 정보를 취득하고 이용했는가(왜냐하면 상당한 리스크를 진 몰방 투자이기 때문), 거래소 지갑에서 비실명 개인 지갑으로 이체를 받거나 이체를 한 적이 있는가(자금의 출처 및 타인 전달 가능성이 문제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나열했다.그는 “‘없는 척했는데 재산이 있었다’는 건 검증 영역도 아니고 욕먹고 끝날 일”이라며 “이해충돌 문제, 가상화폐 과세 유예는 어차피 국민의힘에서도 의원들이 먼저 발의했고 최종적으로 김 의원의 의견 따위와는 관계없이 여야 합의 처리 사안이었다. 잘못 물고 들어가면 되치기당한다”라고 했다.
2023.05.08 I 박지혜 기자
"대전지역 시설 아동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물합니다"
  • "대전지역 시설 아동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물합니다"
  • 안용준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부점장(사진 가운데)이 5일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대전 유성구 소재 양육시설인 천양원을 찾아 한전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에게 가정의 달 행복나눔 푸드트럭 운영을 위한 지원금 1853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대전점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 신세계백화점 대전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소재 천양원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대전지역 양육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행복나눔 푸드트럭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복나눔 푸드트럭은 지역상생과 사회 공헌을 동시에 잡은 대전신세계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청년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청년푸드트럭협동조합 소속 푸드트럭들이 지역 9개 양육시설을 찾아 사전조사를 통해 파악한 다양한 선호메뉴를 어린이들이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연말 대전신세계가 희망산타 원정대의 일환으로 진행한 해피 크리스마스 푸드트럭 이후 매년 가정의 달과 연말 2차례씩 진행되고 있다.대전신세계는 이번 활동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853만원을 후원했으며, 각 양육시설에는 푸드트럭 2~4대와 함께 대전신세계 임직원 봉사단이 방문해 배식 도우미 및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안용준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부점장은 “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신세계는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10월부터 유성구 드림스타트 결연 아동 50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식품패키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년 지역 청소년 130명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3.05.08 I 박진환 기자
송가인, '화밤' 뜨겁게 달군다
  • 송가인, '화밤' 뜨겁게 달군다
  •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송가인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드디어 출격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67회는 ‘알고보니 혼수상태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진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찐이야’, ‘시절인연’, ‘고맙소’, ‘가인이어라’,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트롯계의 신’으로 불린다. 진해성, 박서진, 김수찬이 ‘NEW 미스트롯7’과 두 팀으로 나뉘어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곡으로 노래대결을 펼친다.무엇보다 새 단장과 함께 ‘화밤’의 식구가 된 송가인이 출격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송가인은 명불허전 노래 실력은 물론 재치 만점 입담까지 뽐내며 ‘화밤’을 발칵 뒤집는다. 김의영과 대결하게 된 송가인은 5자 토크 중 “예뻐졌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모두 “칭찬인가, 아닌가”라며 고개를 갸우뚱한 가운데 김의영 역시 “예뻐지세요”라고 받아친다. 또 송가인 ‘서울의 밤’을 라이브로 불러 감탄을 유발한다. 해당 곡을 작사,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도 입을 쩍 벌리고 폭풍 감격한다. 드디어 ‘화밤’을 찾은 트롯 여왕 송가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한다. 저작권 등록곡만 900곡 이상이라는 두 사람. 특히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지환이 19살 때 만든 박현빈의 ‘샤방샤방’은 폭발적 인기를 끌며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를 안겨줬다고. 그는 군 전역 후 확인한 ‘샤방샤방’ 저작권료에 대해 “조그만 집 한 채 살 수 있는 금액”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경범 역시 이름만 들어도 아는 OST 명곡의 주인공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무엇보다 이날 眞에게는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신곡을 선물하겠다고 전한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트롯계 조물주’로 불리는 만큼 ‘화밤’ 출연진들은 어느 때보다 우승 의지를 활활 불태운다. 과연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맞춤 신곡을 차지할 영광의 眞은 누가 될지 ‘화밤’ 본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와 함께 ‘NEW 미스트롯7’ 멤버들의 무대도 주목된다. 양지은은 이날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약손’을 선곡, 감동의 무대를 완성한다. 양지은의 무대 후 감격에 젖은 ‘화밤’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된다고. 양지은은 “노래를 부르며 딸이 떠올랐고, 엄마도 떠올랐다”라고 말한다. 또 정다경은 한 달 동안 준비한 장구 퍼포먼스와 함께 소찬휘가 연상되는 폭풍 고음을 선보인다. “정다경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이끈 그녀의 무대가 기대된다.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은가은과 김태연은 듀엣 무대로 시선을 강탈한다. “다비치 같다”라는 감탄을 유발하며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듀엣 무대는 오직 ‘화밤’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지난주 새 단장과 함께 단번에 시청률 수직상승을 이끌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에 등극, 화요 예능 최강자 자리에 오른 ‘화밤’. 트롯 여왕 송가인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화끈해질 ‘화요일은 밤이 좋아’ 67회는 9일 밤 10시 방송된다.
2023.05.08 I 윤기백 기자
반짝 돌풍 아니네…피프티 피프티, 놀라운 롱런 행진
  • 반짝 돌풍 아니네…피프티 피프티, 놀라운 롱런 행진[스타in포커스]
  • 피프티 피프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반짝 돌풍이 아니었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새나, 아란, 키나, 시오)의 ‘큐피드’(CUPID)가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붙박이 곡으로 자리 잡은 채 나날이 인기에 탄력을 붙여가고 있다. 핫100 톱10 진입이 더는 꿈이 아닐 정도로 기세가 매섭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매한 2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타이틀곡이다. 미니멀한 디스코 비트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을 기반으로 한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달콤한 목소리와 톡톡 튀는 랩이 더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이 곡은 발표 이후 한 달여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진입에 성공했다. 4월 1일자 핫100에 100위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핫100 진입에 성공한 K팝 걸그룹으로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큐피드’는 글로벌 음악 차트를 움직이는 창구가 된 숏폼 플랫폼에서 먼저 주목받기 시작했다. 숏폼 플랫폼상에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하는 특성상 원곡의 속도를 끌어올린 ‘스페드 업’(sped up) 버전 음악이 인기다. 이 같은 추세 속 ‘큐피드’의 ‘스페드 업’ 버전이 배경 음악으로 쓰기 적절한 곡으로 입소문을 탔다.‘큐피드’는 팝 시장을 이끄는 스웨덴 출신 음악 프로듀서와 작업한 곡으로 음악 스타일이 K팝보단 팝에 가깝다. ‘트윈’(Twin) 버전이라는 이름의 영어 버전도 동시에 발매했다. 영미권 음악 팬층 공략에 방점을 둔 곡이자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이지 리스닝 트랙이라는 점은 ‘큐피드’가 해외 숏폼 플랫폼 이용자들의 눈에 띄며 각광 받게 된 요인으로 꼽힌다.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데뷔한 지 4개월밖에 안 된 중소기획사 소속 신인 걸그룹의 노래가 핫100에 진입한 것은 K팝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달 13일 연 핫100 진입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놀라서 입을 틀어막았다. 그만큼 예상 못 했던 일”이라며 얼떨떨해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몽글몽글한 이지리스닝 신스 팝 곡이라 해외에서 먼저 들어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어느새 ‘큐피드’는 핫100에 6차례나 이름을 올린 곡이 됐다. 6주 연속으로 차트 인에 성공해 상승세를 이어간 ‘큐피드’는 5월 6일자 차트에서 순위를 41위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핫100에 진입한 K팝 노래 중 방탄소년단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1위)와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30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다.‘라이크 크레이지’가 최신 차트에서 97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큐피드’의 꾸준한 기세는 더욱 눈에 띈다. 이 가운데 미국 내 빌보드 순위 예측 사이트에선 ‘큐피드’가 차주 차트에서 순위를 더욱 끌어올려 톱20 안으로 들어설 것이란 예측치를 내놓았다. ‘큐피드’의 롱런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순위는 어디까지 끌어올리게 될지 흥미를 돋운다.이미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선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큐피드’는 전주보다 순위가 무려 9계단이나 상승하며 최신 차트(5월 5~11일)에서 9위에 올랐다. 이 차트 톱10 진입에 성공한 것은 K팝 걸그룹 중 피프티 피프티가 최초다. 써클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천천히 역주행해 차트에 진입한 곡들은 순위권에서 오래 머무는 경향이 있다”며 “‘큐피드’ 역시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역주행한 곡이라 핫100을 비롯한 주요 차트에 긴 시간 동안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진우 위원은 “빌보드보다 보수적인 차트라고 평가받는 오피셜 차트에서 먼저 톱10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핫100 톱10 진입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피프티 피프티(사진=이데일리DB)한편, ‘큐피드’는 해외 차트뿐만 아니라 국내 차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핫100 진입 소식이 전해진 이후 ‘큐피드’와 피프티 피프티를 향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 주요 음악플랫폼에서도 차트 인에 성공한 이후 인기에 날개를 달았다. 국내 주요 음악플랫폼 데이터를 집계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의 써클차트 최신 디지털 주간 차트(4월 23~29일)에서 ‘큐피드’는 15위를 차지했다.이 같은 상황 속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최근 국내 예능 프로그램 활동에도 본격 나섰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미국 워너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발표해 주목받기도 했다. 중요 과제로 언급되는 팬덤 확보와 차기작의 성공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것이다. ‘큐피드’의 차트 추이 못지않게 피프티 피프티의 향후 행보에도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3.05.08 I 김현식 기자
아모그린텍, 희토류 대체 소재 확보·실제 테슬라 주요 공급사...실적 기대 '강세'
  • [특징주]아모그린텍, 희토류 대체 소재 확보·실제 테슬라 주요 공급사...실적 기대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아모그린텍(125210) 주가가 오름세다. 테슬라를 고객으로 보유한 공급업체라는 점과 함께 희토류를 대체 가능한 자성 소재 확보, 페라이트 수혜 기대까지 부각되고 있다. 이에 올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다는 보고서까지 나온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12시 35분 아모그린텍은 전일 보다 14.79% 오른 2만1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리서치알음은 페라이트 관련 테마주로 아모그린텍에 대해 향후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승환 연구원은 “최근 테슬라 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 대체품으로 페라이트가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에 페라이트 관련주가 상승세다”라며 “아모그린텍은 고효율 자성 부품을 테슬라에 공급 중이며,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 소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테슬라 등 전기차용 고효율 자성 부품 수요 증가 및 ESS 관련 신사업 성공에 따라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도 된다”고 덧붙였다. 아모그린텍은 나노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소재와 기능성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부는 △첨단소재(고효율 자성,방열,나노 멤브레인 등) △기능성 소재 부품(FPCB 등) △환경 에너지(ESS등) 등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4년 전부터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에 고효율 자성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고서 발표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3.05.08 I 최은경 기자
불닭볶음면 다음은?…삼양식품, 불닭소스 '1000억 브랜드'로 키운다
  • 불닭볶음면 다음은?…삼양식품, 불닭소스 '1000억 브랜드'로 키운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불닭볶음면’ 시리즈로 일약 글로벌 라면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삼양식품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불닭소스’를 주목했다. 올해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개한 간접광고(PPL)로 소비자 이목을 끄는 데 성공한 불닭소스는 이어 신제품 출시와 판로 확대를 통해 ‘1000억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복안이다.삼양식품 직원들이 ‘불닭소스’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양식품)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불닭소스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를 통해 PPL을 전개한 결과 온라인상 해당 제품 언급량이 예년 대비 월평균 1000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진이네는 지난 2월 말 첫 방송 이후 불닭소스가 종종 노출되면서 이를 활용한 요리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인데, 연관 검색어로 ‘꿀조합’, ‘들기름 막국수’, ‘우동면’ 등 레시피 관련 키워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 지난해 말 중장기 비전 발표에서 소스부문 강화 계획을 밝힌 삼양식품은 올해 이같은 PPL에 더해 실질적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이달 중 신제품 ‘불닭치폴레마요’를 출시할 예정이며 유통 채널도 기존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트레이더스나 롯데마트 맥스와 같은 창고형 마트, 면세점까지 다양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불닭볶음면으로 전세계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만큼 불닭소스 역시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쇼핑 채널을 집중 공략한다.삼양식품이 이처럼 소스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집밥 트렌드가 부상한데다 해외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한국 소스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소스류 생산액은 2016년 1조 6584억원에서 2020년 2조 296억원으로 22.4% 늘었으며, 같은 기간 국내 소스류 수출액도 9878만 달러에서 1억 8347만 달러로 연평균 13.2% 성장했다.삼양식품 역시 지난해 소스·조미소재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2018년 불닭소스 출시 이후 소스사업부 몸집을 키우면서 까르보불닭소스, 불닭마요 등 라인업 강화와 함께 외식업체와의 협업,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소스사업부문을 신사업으로 꾸준히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제품 라인업 및 마케팅 강화,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국내외 소스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불닭소스를 1000억원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국순당 차례·제례주 '예담', 18년 연속 종묘대제 제주로 올라
  • 국순당 차례·제례주 '예담', 18년 연속 종묘대제 제주로 올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순당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종묘대제’에서 차례·제례주 ‘예담’이 제향 의식의 종헌례 제주로 사용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예담은 2006년부터 18년째 종묘대제 제주로 사용됐다.국순당 ‘예담’.(사진=국순당)종묘대제는 조선의 국가 사당인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제향 의식뿐 아니라 제례악과 일무 등이 조화를 이루는 종묘대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종합적인 의례로 꼽힌다. 올해는 어가행렬 및 영녕전에서 공개로 제향 의식이 봉행됐다. 종묘대제에는 총 세 차례 술을 올린다. 예담이 제주로 사용된 ‘종헌례(終獻禮)’는 신에게 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으로 이때 올리는 술은 가장 맑은 술인 청주(淸酒)이다.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이다.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순수 발효 약주이다. 올해 초 포장 패키지와 라벨 등을 최신 트랜드를 반영해 현대적 느낌으로 모두 새로 단장했다. 예담은 조선왕릉 제향 의식에도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600여년간 이어져 온 우리 민족 특유의 효와 예의 전통문화라는 가치를 인정받았다.한편 주세법상 ‘약주’는 우리 전통방식의 맑은 술을 일컫는다. 일제강점기 주세법에 일본식 청주 등이 ‘청주’로 분류되고 우리 술은 맑은 술을 뜻하는 청주라는 고유의 이름을 빼앗기고 ‘약주’로 분류됐다. 우리나라에는 차례나 제례에 쓰이는 제주(祭酒)를 각 가정에서 직접 담가 조상님께 올리는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의 주세 정책으로 집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를 금지하고 1960년대 양곡보호정책으로 우리 술 제조에 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본식 청주가 전통 제주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아직도 일본 술 브랜드인 ‘정종(正宗·마사무네)’을 우리 전통 차례주로 오인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저신장 아이 성장호르몬 치료 빠를수록 좋다
  • 저신장 아이 성장호르몬 치료 빠를수록 좋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아이들 키 성장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녀에게 관련 질병이 있거나 성장이 더딜 경우 고심은 깊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저신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21년 4만3,618명으로 최근 5년간 50% 가까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세이상 10세 미만이 49%로 가장 많고 10세 이상 15세 미만이 37%를 차지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임인석 명예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은 “저신장은 특별한 질병 없이 부모 키가 작거나 체질적으로 사춘기가 늦게 오는 사례가 대부분으로 성장호르몬 결핍, 염색체나 골격계 이상 등 다양한 원인 질환이 의심될 때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저신장은 동일 연령, 동일 성별에서 평균 신장 보다 3백분위 수 미만에 속하는 경우인데 100명 중 3명 이내로 키가 작은 상태이다. 그리고 표준키에 비해 10cm이상 작거나 3~10세의 어린이가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면 저신장을 의심해 볼 수 있다.저신장이 의심되면 신체계측과 사춘기 발현 정도, 부모의 키, 성장패턴을 파악한다. X-ray 검사로 골연령을 측정하며 전신질환 유무 확인을 위해 혈액검사, 소변검사도 시행한다. 필요하면 염색체 검사, 특정 질환 유전자 검사, 성장호르몬 유발 검사, 뇌 MRI 등을 병행한다.저신장의 검증된 치료법은 성장호르몬 투약 주사 치료가 효과적이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보통 주6~7회씩 수면 전에 자가 주사하는데 1~3개월에 1회 병원을 방문해 경과를 살핀다 병적 원인이 있다면 만2세부터 치료를 시행하고 성장판이 닫힐 때까지 투약한다. 성장판이 닫히면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가급적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골연령이 어릴수록, 치료기간은 길수록, 치료 시작 때 키와 부모 중간키가 클수록, 치료 첫 해 성장 속도가 빠를수록 효과는 높다.성장호르몬 주사치료는 비용 부담이 큰 것이 단점인데 성장호르몬 결핍 같은 병적 저신장이 확인되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염색체 이상에 의한 터너증후군과 프레더윌리 증후군, 누난 증후군 및 임신기간에 비해 작게 태어난 부당경량아, 만성신부전도 보험혜택이 가능하다.보험 급여는 골연령이 여자 14~15세, 남자 15~16세가 기준이며 키는 여자 153cm, 남자 165cm가 될 때까지 적용된다. 원인 질병이 없는 특발성 저신장은 성장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아이들 키 성장을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한데 수면은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은 성장호르몬 생산량과 반응성을 높여 키 성장을 돕는다. 수면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뇌 중앙에 위치한 송과선에서 분비, 빛 감지와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멜라토닌은 빛을 받으면 억제돼 잠에서 깨고 어두우면 분비가 촉진돼 잠이 들게 된다.임인석 명예원장은 “낮에는 활발한 야외활동으로 햇빛을 쬐고 잠 잘 때는 커튼을 쳐서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수면 전에는 TV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은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해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식생활 관리와 하루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의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키 성장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는 줄넘기, 농구는 골반과 무릎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23.05.08 I 이순용 기자
에이블리, 新명품 인기…프리미엄 브랜드 거래액 5.5배 성장
  • 에이블리, 新명품 인기…프리미엄 브랜드 거래액 5.5배 성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신(新)명품 인기에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에이블리, 프리미엄 브랜드 거래액 5.5배 성장.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이블리는 지난해 5월 브랜드관 내 ‘프리미엄 브랜드’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늘려 MZ세대 확장에 총력을 다한 결과 론칭 시점 대비 지난달 거래액은 5.5배(450%) 성장하고 신규 고객은 4.8 배가량(380%) 늘었다. 아페쎄, 비비안웨스트우드, 가니, 하이, 자크뮈스까지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라인업도 대폭 강화했다.에이블리는 ‘신 명품’ 브랜드 상품 판매량 증가가 4월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군은 ‘상의’ 카테고리로 꼼데가르송 ‘기본 와펜 반소매 티셔츠’, 아페쎄 ‘로고 반소매 티셔츠’ 등 봄맞이도 컨템포러리 브랜드 상품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스몰럭셔리 트렌드에 ‘가방’, ‘지갑’ ‘주얼리’ 등 잡화도 많이 판매됐다. 자크뮈스 ‘르 밤비노 토트 숄더백’, 비비안웨스트우드 ‘메이페어 바스 릴리프 펜던트 목걸이 실버’, 생로랑 ‘마틀라세 카드지갑’ 등 자주 착용하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통부터 신흥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고루 인기인 모습이다.에이블리의 안전한 쇼핑 프로세스 구축도 성공 원인 중 하나다. 긴 업력을 바탕으로 검증받은 공급망을 통해서만 제품을 수급하고 상품별 검수 프로세스를 체계화했다. 이러한 사전 검수 절차 강화로 지난 1년간 에이블리 내 가품 이슈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안심 구매 서비스’를 통해 후속 조치도 강화했다. 정품이 아닐 시 고객에게 300% 보상하는 ‘책임 보상 정책’과 감정 의뢰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10단계 검수 시스템인 ‘에이블리 베스트 케어(ABC) 서비스’도 도입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였다.에이블리 브랜드관은 11억 개 고객 선호 데이터(상품 찜), 5천만 건의 리뷰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 취향에 맞는 브랜드 및 상품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4월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MZ세대 패션 앱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에이블리 만족 요소 1위는 ‘상품이 다양함’(45.5%)이 차지했으며, ‘쇼핑/브랜드가 다양함’(37.5%)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황보정아 에이블리 프리미엄 브랜드 팀장은 “패션뿐 아니라 뷰티, 식품, 여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심비를 추구하는 이들이 늘며 비교적 낮은 가격에 스타일리쉬함까지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 구매가 합리적 소비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프리미엄 브랜드 및 상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블리는 올해 3월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 및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의 광고 모델 고도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거래액(GMV) 조 단위를 넘어서며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국내 패션 버티컬 커머스는 에이블리와 무신사가 유일하다.
2023.05.08 I 백주아 기자
  • 네거티브 규제 전면에…2027년까지 10개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글로벌 스탠더드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글로벌 혁신 특구’가 전면 조성된다.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까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의 시행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이 가능해지고 국경과 공간을 초월하는 실증환경도 구축될 전망이다.오는 27년까지 AI, 모빌리티, 바이오 등 딥테크 유니콘 10개를 육성한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역량 있는 다수 중소기업이 존재하며 제도 정비가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첨단 분야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연구소와 글로벌 기업까지 참여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올해 2~3개 시범 조성 후, 2027년까지 권역별로 10개의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을 계기로 미국 혁신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에서는 명시적으로 열거된 제한 또는 금지사항을 제외한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이 가능하다. 신제품의 기준·규격·요건 등이 없거나 현행 법령의 적용이 부적합해도 실증이 허용된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 수준은 선진국 중심의 해외 기준이 우선 적용된다.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특구가 지정되면 해당 분야와 관련한 법령 등을 바탕으로 금지 목록을 작성한 후 규제 소관 부처가 제시하는 추가적인 규제 면제·유예 조치를 반영해 적용할 계획이다.국경과 공간을 초월하는 실증환경도 구축된다. 중기부는 외국에서 활발한 기술개발이 이뤄지지만 국내는 실증도 허용되지 않는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실증거점을 조성해 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중기부는 글로벌 인증기관 유엘 솔루션과 협력해 전반적인 첨단분야 스타트업의 미국 실증과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유전자치료제 등의 첨단 바이오 분야는 국제협력에 기반해 해외 비임상·임상,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및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K-바이오 랩허브’와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 간 업무협약(MOU)에 이어 올해 안에 일본의 ‘쇼난바이오헬스이노베이션파크’와도 MOU를 체결해 한·미·일 바이오클러스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제품 기획 단계부터 수출 맞춤형 해외 인증 지원도 추진된다. 국내 최초로 UL(미국), CE(유럽)의 해외 인증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증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기획 단계부터 성능 검증, 시험·검사까지 해외 인증기관이 직접 컨설팅한다. 안전성 입증 즉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실증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중기부, 소관 부처, 법률·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성 검증위원회’에서 임시 허가를 신속하게 부여한다. 임시허가 처리 기간도 현행 최대 120일에서 30일로 단축한다. 또 국내 기준이 없는 경우 UL, CE 인증 등 해외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하면 임시 허가를 즉시 부여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혁신기업의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한다.첨단 제품을 안심하고 개발하는 신산업 전용 보험도 신설된다. 국내외 보험사와 함께 해외사업화까지 무과실책임 보장과 기술과 보험의 연계를 강화해 성능과 안정성에 따라 객관적인 리스크 평가기법을 마련, 신산업 보험요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글로벌 기준에 맞는 한국형 혁신클러스터인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해 미래세대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도전을 지원하는 기회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김후곤 전 서울고검장(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변호사)은 “네거티브 규제 국내 최초 시행은 젊고 창의적인 한국의 첨단 기술 인력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에서 규제 때문에 뒤처지거나 역차별 당하지 않도록 정부기관이 힘을 합쳐 관련 법과 제도를 신속히 정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현재 신사업을 시도하는 기업이 겪고 있는 실증을 비롯한 많은 규제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방안”이라며 “해외 진출을 고려한 글로벌 스케일업 패키지도 기업의 성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장관은 “첨단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규제로 인해 혁신이 지체되지 않도록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특구를 통해 규제를 혁신하고 우리 기업이 해외에 나가서 경쟁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2023.05.08 I 김영환 기자
홍사빈X송중기 '화란', 해외포스터 공개
  • 홍사빈X송중기 '화란', 해외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이 연기파 신예 홍사빈과 믿고 보는 배우 송중기의 모습을 담은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 ‘헌트’ 등을 통해 강렬한 재미를 담보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사나이픽처스의 신작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화란’이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암담한 현실에서 기댈 곳 없는 18살 소년 연규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온 치건, 두 남자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연규 역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르는 홍사빈은 호평 받은 단편 영화 ‘휴가’, ‘폭염’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예로, ‘화란’을 통해 위태로운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연규에게 연민을 느끼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연기한 송중기는 무표정한 표정과 짐작하기 어려운 눈빛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옥 같은 세상에 놓인 두 남자의 모습을 담은 ‘화란’의 해외 포스터는 홍사빈, 송중기 두 배우의 존재감이 깊은 인상을 남기는 가운데, 영화에서 펼쳐질 그들의 관계와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2023.05.08 I 윤기백 기자
신한라이프, 임직원 걸음기부로 취약계층 아동 운동화 지원
  • 신한라이프, 임직원 걸음기부로 취약계층 아동 운동화 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라이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에서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에 참여한 신한라이프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 걸음목표를 달성할 경우 취약계층 아동에게 운동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캠페인이 펼쳐진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집계된 총 걸음 수는 9000 로 당초 목표치인 5000만보를 초과 달성해 21개 아동기관 약 580여명에게 운동화를 전달했다.또 신한라이프는 ‘빛나는한걸음’ 캠페인과 연계해 올해 서울시 양천구 소재 약 300평 규모의 토지에 약 2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새로운 숲으로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료들이 한마음으로 만든 작은 노력이 모여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로 돌아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3.05.08 I 정두리 기자
삼성물산 빈폴, 신세계 강남서 팝업…여름 대표 상품 선봬
  • 삼성물산 빈폴, 신세계 강남서 팝업…여름 대표 상품 선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빈폴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서 여름 대표 상품으로 구성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빈폴 신세계 강남점 팝업 스토어. (사진=삼성물산)빈폴의 팝업 스토어는 오는 18일까지 신세계 강남점 5층 브릿지(본관과 신관을 연결하는 통로)에서 운영된다.빈폴은 이번 팝업 스토어의 주제를 ‘빈폴 리조트 클럽’으로 정했다. 석양 그래픽을 배경으로 서핑 보드, 네온 포토존, 풀사이드 바 등을 배치해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했다.빈폴은 신세계 강남점 팝업 스토어를 빈폴멘·레이디스·액세서리의 여름 대표 상품으로 구성했다. 일상에서뿐 아니라, 휴가지에서 스타일링하기 좋은 빈폴멘의 ‘젠틀 니트’, 빈폴레이디스의 ‘허니 니트’, 빈폴액세서리의 ‘어웨이 라인’ 등을 판매한다.빈폴멘·레이디스는 올여름 주력 상품으로 각각 젠틀 니트와 허니 니트를 선보였다.빈폴 신세계 강남점 팝업 스토어. (사진=삼성물산)젠틀 니트와 허니 니트는 심플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니트 소재가 접목돼 요철감 있는 니트 조직이 캐주얼한 매력을 주는 동시에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편안한 자리부터 격식이 필요한 자리까지, 다양한 시간·장소·상황(TPO)에서 범용성 있는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젠틀·허니 니트는 칼라 니트를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과 네이비, 블루, 베이지, 아이보리, 레드 등 여러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빈폴액세서리는 여행 시 가볍고 산뜻하게 들 수 있는 가방과 캐리어로 구성된 어웨이 라인을 내놓았다. 경량 나일론 소재로 제작한 백팩, 숄더백, 메신저백, 토트백, 슬링백과 가벼우면서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한 20·26인치 캐리어를 출시했다.빈폴은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럭키 빈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 구매 고객, 삼성패션 멤버십 가입 고객 또는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매장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린 고객에게 럭키 드로우를 통해 빈폴 모자, 양말, 손수건, 그립톡, 스크런치, 할인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 빈폴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19일부터 6월 1일까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여름 시즌 팝업 스토어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원은경 빈폴사업부장(상무)은 “빈폴이 젠틀·허니 니트와 어웨이 라인 등 신상품으로 고객들의 여름을 시원하면서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줄 계획이다”며 “이번 신세계 강남점 팝업 스토어는 빈폴의 여름 대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3.05.08 I 백주아 기자
신협, 서천군과 한산모시 현대화 사업…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 신협, 서천군과 한산모시 현대화 사업…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4일 서천군청에서 서천군과 ‘한산모시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신협중앙회가 지난 4일 서천군청에서 진행된 ‘한산모시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좌측부터)협약식에 참석한 김기웅 서천군수, 송재근 신협중앙회 사업대표이사. (사진=신협중앙회)이날 협약식에 송재근 신협중앙회 사업대표이사, 김기웅 서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신협은 서천군과 협력해 한산모시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우리나라 고유의 의류직물인 한산모시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화를 통해 모시산업의 발전과 부흥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신협은 민관 파트너십을 토대로 한산모시 생산품 판로 확대, 상품개발, 판로 마케팅 및 모시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신협은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서천군에 전달했다.송재근 사업대표이사는 “고대 삼국시대부터 사용한 기록이 있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산모시가 현대사회에서도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신협이 지원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전통의 계승뿐 아니라 모시의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협은 지역경제 부흥에 신협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문화재청, 서울시, 전주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여러 지자체 및 정부 부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전통 사업을 육성·활성화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5.08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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