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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골프 매출 40% 증가…스크린 골프 대회도 개최
  • 롯데百, 골프 매출 40% 증가…스크린 골프 대회도 개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엔데믹에도 골프 열풍이 지속되면서 롯데백화점이 관련 마케팅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본점 6층 골프관에서 모델이 시타를 하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도 골프 상품군의 매출은 40% 이상 고신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본점은 지난해 6월 ‘지포어’, ‘어메이징크리’, ‘세인트앤드류스’ 등 영골퍼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골프 웨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골프관을 리뉴얼 오픈한 결과, 최근 1년간(2021년 7월~2022년 6월) 골프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0% 신장했고, 그 중 2030세대의 매출은 2배 가까이 증가했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직장인 스크린 골프 대회’를 개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1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접수한 것이다.총 1100여명의 참가자 중 상위 24명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전에 참여 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는 10일 까지 골프존 프로그램이 설치된 스크린 골프장에서 자유롭게 ‘롯데스카이힐 김해’ 코스를 선택해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 아마추어 직장인 골퍼들을 위한 대회인 만큼 GTOUR 프로 및 프로 자격증 소지자는 참여할 수 없으며, 경기 중 각종 유료 아이템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상위 24명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본점 지하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진행되는 본선에 참여할 수 있으며, 8강전을 거쳐 최종적으로 7월 31일 결승전이 치뤄질 계획이다.최종 우승자는 물론, ‘홀인원’, ‘롱기스트’ 등을 위한 특별상도 수상해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대회의 1등에게는 롯데상품권 3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퓨처레트로’ 상하의 착장 세트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그 외에도 4등까지 롯데상품권과 ‘김효주’ 골퍼의 사인 볼캡, ‘퓨처레트로’ 제품을 차등 지급하며, ‘홀인원’, ‘롱기스트’, ‘니어리스트’로 선정된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골프 브랜드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랭킹과 상관없이 예선만 참여해도 ‘볼빅’ 골프공 12구 세트 및 골프 상품군 10% 금액할인권 등의 쇼핑 혜택을 참가상으로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대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브랜드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본선 및 결승전이 진행되는 본점 지하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퓨처레트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퓨처레트로는 지난해 신규 런칭한 레트로 감성의 골프웨어 브랜드로 영골퍼들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동탄점은 오는 31일까지 ‘챔피온골프’ 팝업을 국내 최초로 선뵌다. 잠실점에서는 ‘아디다스골프’ 팝업을 열어 신제품 ‘코드케이오스 22’를 소개한다.김재범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 골프관 리뉴얼 1주년을 맞아 단순 프로모션보다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2.07.03 I 윤정훈 기자
H&M, 중국 상하이 대표 매장 폐쇄…코로나 봉쇄·불매운동 여파
  • H&M, 중국 상하이 대표 매장 폐쇄…코로나 봉쇄·불매운동 여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스웨덴 다국적 의류사인 H&M이 중국 상하이 플래그십 매장을 폐쇄했다.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수요 급감과 중국산 면화 수입 중단에 따른 소비자 불매 속에서 매장 운영을 중단했다.H&M 중국 상하이 매장의 모습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H&M 상하이 플래그십 매장은 이달 초 문을 열었으나 지난 24일 간판이 사라진채 판자로 막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H&M은 이와 관련해 입장 발표를 거부했다. 오는 29일 상반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공개발언이 금지된 ‘블랙아웃’ 기간이라는 이유에서다. H&M은 지난 2007년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중국에 진출해 매장을 빠르게 확장했다. 지난해 초 중국 전역에 500개 이상 매장이 있었지만,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376개만 남아있다.앞서 H&M은 지난 2020년 9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강제 노동 의혹이 제기된 신장 지역의 어떤 의류 공장과도 협력하지 않고 이곳에서 생산된 면화도 공급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장은 중국 내 면화 생산의 80% 이상을 담당한다. 당시 중국에선 별다른 반응이 없다가 지난해 뒤늦게 불매 운동이 시작됐다. 자라, 나이키, 아디다스 등도 같은 이유로 신장 면화 사용 중단 의사를 밝혀 중국 소비자들의 반발을 샀다. 특히 H&M은 신장산 면화 수입 중단에 가장 먼저 나서 소비자 반발이 더 심했다. 다른 브랜드와 달리 여전히 온라인 쇼핑몰 판로가 막혀 있다. 티몰과 징둥닷컴 등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가 없다. 국제연합(UN) 전문가들과 인권단체들은 위구르인들과 다른 이슬람 소수민족들을 포함한 100만명 이상이 중국 서부 신장 지역의 대규모 수용소에 구금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2.06.25 I 양지윤 기자
친환경차 출시 러시에 조용히 웃는 백산
  • 친환경차 출시 러시에 조용히 웃는 백산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폴리우레탄 합성피혁 제조사인 백산(035150)이 친환경차 내장재 분야에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량 내장재 중 폴리우레탄 합성피혁 제품은 기존의 천연피혁과 폴리염화비닐(PVC) 합성피혁을 대체하면서 시장이 확대 중”이라며 “차량 내장제를 통한 성장이 주목된다”고 밝혔다.백산(035150) 폴리우레탄 합성피혁 제조·판매 업체다. 지난해 매출 기준 매출 비중은 스포츠 신발용 76%, 차량 내장재 21%, 전자제품 케이스용 3% 순이다. 이중 차량 내장재는 전기차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친환경 제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합성피혁 적용 분야도 시트 커버에서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과 같은 기타 부품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그는 “백산이 다양한 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며 기존 국내 고객사향 납품확대 뿐 아니라 북미 고객사 등 글로벌 업체로의 고객사 다변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산은1분기 합성피혁 부문 매출 중 차량 내장재 비중이 25%로 지난 2017년 11%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주력 사업인 스포츠 신발용 부문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주요 브랜드인 나이키와 아디다스 향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그는 “글로벌 주요 신발 업체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생산 차질 영향으로 최근 생산량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백산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 설립과 현지공장 운영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되고, 주문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1분기 매출액 1299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 43% 증가했다.그는 “실적 부진을 이어오던 자회사 최신물산이 거래처 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면서 1분기 당기순이익 36억원으로 흑자전환한 점도 주목된다”고 했다.올해 실적은 매출액 4614억원, 영업이익 489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보다 24%, 110% 증가한 규모다. 그는 “올해 스포츠 신발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차량 내장재를 통한 추가 성장을 반영하면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2.06.25 I 양지윤 기자
"2조 사나이를 잡아라"..유통업계,손흥민  쟁탈 전쟁 불 붙었다
  • "2조 사나이를 잡아라"..유통업계,손흥민 쟁탈 전쟁 불 붙었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유통업계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선수 ‘모시기’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글로벌 대스타로 떠오른 그를 대표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버버리 손흥민 화보. (사진=버버리)23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Burberry)는 지난 14일 손흥민을 하우스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버버리 측은 “어린 시절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 손흥민의 이야기는 버버리 하우스의 신념인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과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의 힘’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 커피도 손흥민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8월부터 정식 홍보에 돌입한다. 메가커피가 손흥민을 전격 발탁한 건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서다. 이달 기준 전국 커피 가맹점 1878호점을 운영 중인 메가 커피는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다. 손흥민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까지 뻗어나가려는 포석이다. ▲손흥민 광고. 왼쪽부터 질레트, 아디다스, 태그호이어. (사진= 각 사)현재 손흥민 선수를 모델이나 홍보대사로 활용하는 기업은 약 15곳 안팎으로 파악된다. 이중 식음료·생활용품·패션 등 유통 관련 기업·브랜드는 농심 신라면, 타이거비어(맥주), 롯데GRS 롯데리아, 한국피앤지 질레트(면도기), 태그호이어(시계), 투미(가방), 아디다스 등이다. 기업들이 손흥민을 모델로 사용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1년 기준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는 모델 활동으로 손흥민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한해 150억원~180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손흥민을 모델로 사용하는 이유는 그가 쌓아온 ‘실력’과 바른 ‘이미지’ 덕분이다. 손흥민은 평소 기부도 많이 해온 것으로 알려진 데다가 스타 마케팅 측면에서 가장 큰 리스크인 흔한 구설수 하나 없는 바른 생활 사나이로 정평이 나있다. 앞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6일 공개한 이달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은 브랜드평판지수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아이유, 3위는 방탄소년단(BTS)이다. ▲롯데리아, 2년 연속 손흥민 선수 모델로 재발탁. (사진=롯데리아)손흥민 효과는 수치로도 드러난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손 선수와 ‘지지 맙시다’ 캠페인 이후 불고기버거와 한우불고기버거 판매량은 20% 증가했다. 롯데GRS는 지난 17일 손흥민과 브랜드 광고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빙그레 슈퍼콘은 손 선수 광고 효과에 힘입어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는 손흥민이 포함된 토트넘 핫스퍼 패키지 출시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1% 늘었다. 손흥민 신드롬이 국내외를 강타하는 가운데 손흥민 개인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손흥민의 경제효과(시장가치·수출효과·광고효과 등)는 1조9885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문체부 체육국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최근 손흥민 선수의 경제 효과는 아직 분석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2년 전 분석에서 2조원에 육박했던 만큼 최근 EPL 득점왕, 한국인 최초 푸스카스상 수상 등 여러 요인 등까지 감안하면 2조원 이상의 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 모델 기용을 위한 물밑작업도 한창이다. 동종 업종끼리는 더 높은 광고료 등 파격적 조건을 제시하면서까지 손 선수 기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손흥민과 같은 캐릭터가 국내에서 전무후무했던 데다가 앞으로도 그를 능가하는 훌륭한 사람이 나올 거란 보장이 없는 만큼 기업이나 브랜드 입장에서는 그의 전성기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기회”라고 말했다.
2022.06.23 I 백주아 기자
국내 최대 테니스 팝업 ‘더 코트’ 롯데百 잠실에 오픈
  • 국내 최대 테니스 팝업 ‘더 코트’ 롯데百 잠실에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잠실 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 팝업 스토어 ’더 코트(The Court)’를 연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더 코트(The Court)’라는 이름으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뜨리움 광장에 테니스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니스는 팬데믹 기간동안 MZ세대의 새로운 레저 스포츠로 떠올랐다. 4050세대가 골프를 즐기는것처럼 MZ세대는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골프에 견줄 만큼 MZ세대의 새로운 레저 스포츠로 주목받는 테니스를 테마로 대형 팝업 행사를 전개한다.이번 팝업은 ‘더 코트(The Court)라는 이름처럼 공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잠실 월드몰 1층 아뜨리움 광장에 테니스 코트의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 공간은 실제 테니스 코트 대비 1.4배 크기인 357㎡(약108평) 규모로 국내에서 진행한 테니스 팝업 중 최대 규모다. 오는 27일부터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오픈을 기념해 윔블던의 상징색인 초록, 보라, 하얀색을 활용해 공간을 연출했다. 화려한 색감으로 구성된 팝업 행사장인만큼 MZ세대들에게 SNS 인증샷 스팟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팝업 공간은 상품 판매하는 매장뿐만 아니라 이벤트 공간, 서비스 공간, 고객 휴게 공간 등으로 구분해 테니스를 즐기고 관심있는 고객 모두에게 특별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테니스 라켓의 글로벌 탑 브랜드인 ‘윌슨’을 비롯 나이키, 바볼랏, 요넥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테니스 용품 및 의류, 액세서리 등을 총망라했다. 매장 섹션에서는 유명 테니스 브랜드의 인기 용품, 의류 등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테니스 동호인 및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라켓으로 꼽히는 윌슨의 블레이드, 클래시 모델의 브리또, 롤랑가로스 등 스페셜 에디션 버전을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 현재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구하기 힘든 최고의 인기 라켓들로 오픈런이 예상된다. 또 테니스룩을 연출 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의 테니스 라인의 슈즈, 의류, 액세서리 등과 함께 테니스 패션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인 ‘테니스보이클럽’, ‘에이프더그레이트’의 캐주얼 티셔츠, 팬츠, 스커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번 팝업에는 테니스 콘셉트의 아트워크로 유명한 ‘노모어베이글스코어’도 참여했다.테니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경험 컨텐츠도 풍성하다. 특히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 줄 미니 테니스장을 운영한다. 여기에서는 볼 머신을 활용한 스피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성적에 따라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테니스 라켓을 구입하는 고객에는 스트링에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존 내 포토 키오스크를 설치해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 팝업 행사 기간 동안 본점, 부산, 인천 등 전국 5개 점포에서는 라코스테스포츠, 휠라, 디아도라 등이 참여해 테니스를 테마로 한 캡슐 팝업 행사도 함께 열어 7월 초까지 테니스 무드를 이어갈 계획이다.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 부문장은 “테니스는 전 세계에서 1억명의 팬덤 층을 가진 글로벌 스포츠이자,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레저 스포츠”라며 “이번 행사는 테린이부터 전문가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의류, 용품 F&B 등을 총망라한 행사인 만큼 테니스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2.06.23 I 윤정훈 기자
에이블리, 스포츠 브랜드 거래액 330%↑..다이나핏·헌터 입점
  • 에이블리, 스포츠 브랜드 거래액 330%↑..다이나핏·헌터 입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스포츠 브랜드 인기에 따라 해당 상품 거래액이 브랜드관 론칭 시점인 지난해 9월 대비 330% 증가하고 신규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고 20일 전했다. ▲에이블리, 스포츠 브랜드 거래액 330% 성장. (사진=에이블리)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스트레스 없이 즐겁고 편한 건강 관리를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불고 있다. 팬데믹 이후 건강 관리가 일상화되면서 골프, 테니스, 피트니스 등으로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식품, 운동복 등 각종 관련 상품을 찾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패션 업계도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스포츠 브랜드에서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일상복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거나 스트릿 브랜드에서 짐웨어 상품을 파는 등 제품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어패럴, 스트릿, 스포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 입점이 가속화하면서 브랜드 쇼핑 편의성 증대를 위한 ‘브랜드 전용관’을 오픈했다. 소호몰과 분리해 브랜드 상품만 한데 모아 단독 운영을 시작한 결과 이달 현재 스포츠 브랜드 입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0% 증가하고 상품 수는 550%가량 늘었다. 에이블리는 스포츠 브랜드 강화를 위해 아웃도어, 러닝, 골프, 테니스, 신발, 언더웨어 등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신발 카테고리 거래액은 브랜드관 론칭 이후 590%, 언더웨어는 280% 급성장했다. 에이블리 브랜드 성장세에 힘입어 짐웨어 전문 다이나핏, 뮬라웨어부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팀버랜드, 푸마, 헌터, DKNY 언더웨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에이블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레인부츠 대표 헌터는 최근 연이은 비 소식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입점과 동시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에이블리 입점 브랜드 관계자는 “에이블리의 다양한 프로모션과 컨설팅 지원으로 자사몰에서 확보하기 어려웠던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며 “빅데이터를 기반한 취향 추천을 통해 자사 브랜드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과의 접점이 늘었다는 점도 매출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이블리 스포츠 브랜드 성장은 업계 내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소비자와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 앱 일평균 방문자 수는 10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670만명에 달한다. 사용자 연령대는 10대 약 21%, 20대 32%, 30대 23%, 40대 이상 24%로 고른 분포를 보이면서도 스포츠 브랜드 소비 주력 세대인 20~40대가 약 80%를 차지했다.MZ세대 유저들에게 브랜드 특성별 맞춤형 타겟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에이블리는 직접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가능한 브랜드 전문 상품기획자(MD)를 영입해 브랜드사에 유효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유저 행동 데이터 및 판매량 지표 분석을 통해 브랜드사에 1:1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전략적인 인사이트를 토대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에이블리가 직접 선정한 뮤즈가 개성 있는 코디 스타일을 선보이는 ‘에이블리뷰어’ 혜택도 마련했다. 에이블리뷰어를 통해 입점 초기부터 구매 결정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는 양질의 리뷰를 대량 확보하며 히어로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에이블리 브랜드 담당자는 “패션 스타일에 대한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진 만큼 유저들이 많은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뮬보이, 닐라, 마치 무브먼트 등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브랜드 발굴에도 적극 투자하고있다”며 “국내 대형 스포츠 브랜드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까지 에이블리에서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6.20 I 백주아 기자
'5월에만 6골' 주민규, 5월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1위
  • '5월에만 6골' 주민규, 5월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1위
  •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주민규.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주민규(제주)가 5월에만 6골을 터뜨리며 이달의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1위에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월 한 달간 축적된 경기 데이터를 토대로 8일 공개한 ‘5월 아디다스 포인트 TOP20’에서 주민규는 1만7180점을 얻어 K리그1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리그2에서는 티아고(경남)가 1위를 차지했다.K리그 아디다스 포인트는 득점, 페널티킥, 도움, 실점 등 공식기록과 드리블, 키패스, 크로스, 볼미스, 태클, 인터셉트, 차단 등 여러 부가 기록들을 종합한 선수 퍼포먼스 지표로 K리그판 ‘파워랭킹’이다. 총 31개 항목의 경기데이터를 일정한 산식에 넣어 선수별 점수 환산하고 선수 개개인의 활약상을 점수로 계산한다. 때문에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가 된다.지난 시즌 처음으로 신설돼 ‘다이나믹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올해부터는 K리그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협업을 통해 네이밍 스폰서 개념으로 ‘아디다스 포인트’로 이름이 바뀌었다. 연맹은 K리그1,2 매 라운드 종료 후 최근 다섯 라운드의 점수를 반영한 아디다스 포인트 TOP20 명단을 K리그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K리그1은 5월 한 달 동안 36경기에서 총 83골이 터졌다. 두 팀 모두 무득점으로 끝난 경기는 단 한 경기(14라운드 제주-수원전)뿐이었다. 골이 풍성하게 터져준 덕분에 아디다스 포인트 1위부터 5위까지 공격수들이 휩쓸었다.이달의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1위에 오른 주민규는 5월 치른 6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11라운드 김천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12라운드 수원FC전 1골, 15라운드 전북전 멀티골로 공격 항목에서만 1만990점을 쓸어 담았다. 지난 시즌 주민규를 득점왕으로 이끌었던 해결사 본능이 다시 가동되는 모습이다.주민규는 득점은 물론 유효슈팅(8회), 키패스(9회)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였다. 그라운드 경합(16회), 공중볼 경합(19회) 수치가 보여주듯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소속팀 제주는 주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팀성적까지 뒷받침돼 승리 가산점(1200점)까지 알차게 챙겨갔다.주민규에 이어 세징야(대구·1만4417점), 레오나르도(울산·1만3073점), 무고사(인천·1만1236점), 제카(대구·1만1054점)까지 선두권 각 팀 간판 공격수들이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특히 5월 한 달 동안 10위에서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대구는 두 공격수 세징야와 제카의 활약이 돋보였다. 톱10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팀 상승세에 불을 지핀 미드필더 고재현(7767점·전체 11위)의 기세도 주목할 만하다.미드필드에선 울산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엄원상(1만66점·전체 6위)의 활약이 돋보였다. 엄원상은 공수 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2골(3200점) 3도움(1500점)에 수비 가담과 승리 시 가산점까지 알뜰하게 챙긴 엄원상은 미드필더 중 가장 높은 1만66점을 기록해 포지션 부문 1위에 올랐다.수비 부문에서는 홍정운(대구FC)이 돋보였다. 홍정운은 수비 항목에서만 5265점을 기록했는데, 인터셉트(35회)를 비롯해 블락(12회), 그라운드 경합(19회), 공중볼 경합(23회) 등 본업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특히 53번의 클리어를 기록하며 함께 스리백을 서는 정태욱, 김진혁과 함께 이 항목에서 높은 점수(1325점)를 기록했다. 13라운드 인천전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골맛까지 보며 대구의 중위권 도약을 확실하게 뒷받침했다.대구는 홍정운 외에도 황재원(7751점·전체 13위), 정태욱(7681점·전체 16위)이 나란히 톱20 안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의 세징야, 제카, 미드필더 고재현, 라마스에 홍정운, 황재원, 정태욱까지 더하면 톱20 중 7명이 대구 선수들이다., 전체 21위)골키퍼 중에서 가장 높은 포인트를 쌓은 선수는 제주유나이티드 김동준이다. 김동준은 캐칭(14회)과 펀칭(7회) 횟수에서 드러나듯 문전으로 날아드는 상대 공격들을 막아냈다. 실점 4골(-2,400점), 페널티킥 제공(-1,000점) 등 감점 요소를 압도하고 골키퍼 부문 1위에 올랐다. 양형모(수원삼성)와 송범근(전북)이 나란히 6,670점을 얻어 공동 26위로 뒤를 이었다.K리그2는 지금 치열한 순위싸움 중이다. 상위권 팀들이 서로 자리를 바꿔 가며 한 계단이라도 더 높은 곳에 위치하려는 가운데, 12라운드부터 1위를 유지 중인 광주의 상승세가 매섭다. 5월 한 달 동안 치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다른 팀들의 추격을 굳건히 뿌리치고 있다.광주의 상승세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아디다스 포인트다. 광주는 8위 박한빈(8023점), 10위 헤이스(7534점), 11위 김경민(7482점), 14위 안영규(7419점), 16위 허율(7212점)까지 모두 5명의 선수를 5월 톱20 안에 올려놓았다.특히 전체 10위에 오른 광주의 골키퍼 김경민은 연이은 선방을 바탕으로 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 실점으로 인한 감점 요소를 완벽히 만회했다.5월을 3승 1무 1패로 마무리한 충남아산 역시 상승세가 뚜렷했다. 2위 송승민(9465점)을 비롯해 5위 유강현(8276점), 9위 박세직(7771점) 등 3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이달의 K리그2 아디다스 포인트 1위 자리는 5월 한 달간 4골 1도움을 기록한 경남의 티아고(1만33점)에게 돌아갔다.
2022.06.08 I 이석무 기자
롯데온, 여름 패션·리빙 기획전..최대 70% 할인
  • 롯데온, 여름 패션·리빙 기획전..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온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퍼스트먼데이&브랜드픽’을 진행해 여름 시즌 상품과 휴가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온 브랜드픽 아레나 수영복.(사진=롯데온)우선 6일 퍼스트먼데이 당일에는 최대 20% 할인 쿠폰과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일까지 이어지는 브랜드픽 행사에서는 여름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이번 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이브온’에서는 시즌에 민감한 패션과 리빙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온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시즌 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온이 지난달 4주차(5월 23일~29일) 검색어 상위 50개를 분석한 결과 샌들, 반팔티, 선풍기, 모기장 등 여름 관련 상품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색어 상위 50위 내에 포함된 여름 시즌 상품의 검색량을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보면 5배 이상, 직전 주와 비교해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롯데온은 ‘퍼스트먼데이’ 행사에서 여름 시즌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과 적립 혜택을 준비했다. 백화점 인기 상품을 모아 ‘탑 100 위크’도 진행해 최대 10% 할인 쿠폰과 최대 10%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온 바이브온 기획전. (사진=롯데온)‘브랜드픽’ 행사로는 여름 시즌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달에는 여성들의 여름 휴가지 필수템으로 불리는 모자인 ‘헬렌카민스키’와 수영복 브랜드인 ‘아레나’와 ‘엘르’, 스포츠 및 패션 브랜드로 아디다스, 빈폴키즈 등 12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행사 기간에는 고객이 원하는 5개 브랜드를 선택해 브랜드픽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퍼스트먼데이 쿠폰 등을 중복으로 적용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1개 브랜드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6일부터 12일까지는 ‘바이브온(VIBE ON)’ 행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바이브온’은 ‘바로 이곳이 브랜드 컬렉션’을 줄인 말로, 계절과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패션과 리빙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각 시즌에 인기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행사기간 패션관과 리빙관을 운영해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대표 상품으로는 패션관에서 ‘편안함이 대세! 어바웃 데일리 룩’, ‘모두에게 사랑받는 데일리 슈즈’ 등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테마 아래 라코스테, 컨버스, 골든구스 등을 선보이며, 리빙관에서는 ‘홈인테리어 체인지업’, ‘본격 여름 준비 가보자고!’ 등을 테마로 LG전자, 위닉스, 헬렌스타인 등을 할인 판매한다.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최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여름 시즌 상품을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여름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시즌과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과 리빙을 중심으로 ‘바이브온’ 행사를 새롭게 선보이니 이번 기회에 여름 맞이 시즌 상품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05 I 백주아 기자
RBC, 사우디 리브 골프 진출하는 존슨 '손절'
  • RBC, 사우디 리브 골프 진출하는 존슨 '손절'
  • 더스틴 존슨.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출전을 선언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후원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로열 뱅크 캐나다(RBC)가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에 출전하기로 한 존슨과 후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열리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신설된 새로운 투어의 개막전이다. PGA 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양분해온 프로골프 시장을 재편하겠다며 막대한 돈을 들여 출범을 준비해왔다. 개막전 총상금은 2000만달러, 우승상금은 400만달러다. 출범 준비 작업은 그레그 노먼(호주)이 맡고 있다. 존슨은 애초 새로운 투어 합류를 부정해왔다. 지난 2월 “PGA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직접 발표했다. 그러나 약 4개월 만에 자신의 발언을 뒤집었다.존슨은 2018년 2월 RBC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같은 기간엔 RBC가 후원하는 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이 열린다. 존슨이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후원사가 주최하는 RBC 캐나다 오픈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존슨은 RBC 이외에도 테일러메이드, 아디다스골프 등과도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다른 후원사는 아직 계약 유지 여부에 대해 별도의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RBC는 존슨과 함께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의 후원 계약도 중단하기로 했다. 맥도웰도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하면 ‘영구 제명하겠다’고 경고해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즉각 대처에 나서지는 않았으나 강경 입장에선 변화가 없었다. ESPN은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열리는 대회장에서 일부 선수 및 에이전트를 만나 ‘PGA 투어냐,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냐 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출전 명단이 공개되면서 선수들의 계약 해지 소식을 줄을 이을 전망이다. 앞서 UPS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마르틴 카이머(독일), 찰 슈워첼, 루이 우스트히즌(이상 남아공) 등이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로 이적을 택했다.이와 더불어 16일 개막 예정인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도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나가는 선수들의 출전 자격에 대해 개별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2.06.02 I 주영로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무선 이어폰 모델 3종 출시
  •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무선 이어폰 모델 3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3종의 완전 무선 이어폰 모델 Z.N.E 01(지엔이 01), Z.N.E 01 A.N.C(지엔이 01 ANC), FWD-02(포워드 02 스포트)를 국내 첫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아디다스 완전 무선 이어폰은 프리미엄 사운드는 물론 선명한 통화품질을 제공하며,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손쉬운 연결 및 사운드 품질을 위해 블루투스 5.2를 지원한다. IPX4 등급 이상의 방수 기능으로 비와 땀에 강하고, 한 번 충전을 통해 최대 20시간 이상 재생이 가능하므로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제작된 이어버드는 귀에 견고하게 고정되며, 함께 제공되는 이어슬립과 이어팁은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들을 통해 일상생활, 야외활동, 스포츠 액티비티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제품별로 살펴보면, Z.N.E 01은 완충 후 최대 25시간(케이스 충전 포함) 재생할 수 있으며, 충전 용량을 80%로 제한해 베터리 수명을 지속시키는 에코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케이블 충전 방식 외에 무선충전도 가능하다.Z.N.E 01 A.N.C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활성화하여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대로 대화가 필요하거나 안내 음성을 들어야 하는 등의 상황에서는 주변음 허용모드를 활성화하여 주변의 소리를 인지할 수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모드는 간단한 조작을 통해 상황에 맞게 쉽게 교차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사용시에도 완충 후 최대 20시간(케이스 충전 포함) 재생이 가능하며, 에코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FWD-02는 땀이 나는 손이나 장갑 낀 손에도 반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운동으로 땀이 나거나 비 오는 날에도 사용 및 조작이 매우 편리하며, 아디다스 헤드폰 앱을 통해 사용 환경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완충 후 최대 25시간(케이스 충전 포함) 재생이 가능하고, 이이팁 이외에 5가지 사이즈의 이어윙을 추가로 제공한다. Z.N.E 01, Z.N.E 01 A.N.C, FWD-02 3종의 아디다스 완전 무선 이어폰의 가격은 각 14만9000원, 27만4000원, 24만7000원 이며, 6월 2일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 국내 공식 수입사 소비코AV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2.06.02 I 이윤정 기자
신세계百, SSG닷컴에 업계 최대 골프전문관 오픈
  • 신세계百, SSG닷컴에 업계 최대 골프전문관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 ‘신세계 골프(Shinsegae Golf)’ 전문관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6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선보이는 이번 골프 전문관은, 업계 최대 규모를 앞세워 MZ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는 골프 인구들의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신세계백화점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 개설한 ‘신세계골프’ 전문관.(사진=신세계백화점)이번 골프 전문관은 정통 프리미엄 골프부터 신진 브랜드까지 총 150여개 골프 브랜드를 한 데 모았다. 제이린드버그·마크앤로나·세인트앤드류스 등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고,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르쏘넷·고엑스오·레인메이커 등 신진 디자이너의 50여개 골프 브랜드도 함께 소개한다. 이중 대표 브랜드인 제이린드버그·나이키 골프웨어는 물량을 20% 늘려 골퍼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 골프 전문 콘텐츠를 구성해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골프매거진 코리아 등 골프 전문 미디어의 칼럼을 연재해 △요즘 가족들의 골프장 리스트 △80타를 깰 수 있는 꿀팁 5가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픈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골프전문관 오픈 축하 기념으로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15%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스페셜 기프트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프 전문관에서 구매한 모든 고객은 1인 1회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를 통해 마크앤로나 토트백·딤플골프 헤드커버세트 등 프리미엄 기프트를 증정하고 당첨 상품은 6월 말에 개별 택배로 보내준다.다음달 6일 그랜드 오픈에 맞춰 왁(WAAC)·아디다스골프 등 인기 브랜드 특가 물량을 확대하고, 노세일 브랜드인 마크앤로나·세인트앤드류스 등 20개 브랜드는 단독 사은품도 증정한다. 챌린저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중심으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담당 상무는 “이번 골프 전문관 론칭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골프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골프 인증샷 문화가 유행하고,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골프 관련 상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골프 장르 실적을 살펴보면 2030세대 매출은 전년 대비 68.3%를 늘었고, 올해 1~4월까지 골프웨어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6.3% 신장했다.
"BTS가 즐겨 입는 브랜드는?"..편집숍엔 트렌드가 있다
  • [르포]"BTS가 즐겨 입는 브랜드는?"..편집숍엔 트렌드가 있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25일 청담동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편집숍 분더샵 케이스스터디 매장 앞은 ‘크록스X살레헤 벰버리’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사기 위해 전날부터 밤을 새운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살레헤 벰버리는 아디다스 이지(Yeezy)를 디자인한 장본인으로 베르사체 풋웨어 부문 수장을 거친 유명 스니커즈 디자이너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패션 트렌드세터들이 추앙하는 인물로 벰버리 손이 닿은 신발은 완판의 완판을 거듭했다. 협업 제품은 국내에서는 분더샵 케이스스터디가 단독으로 발매하면서 인기몰이를 했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신세계백화점 분더샵 매장 앞에는 25일 판매하는 ‘크록스X살레헤 벰버리’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사기 위해 오픈런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진=백주아 기자)백화점과 패션 대기업 등이 운영하는 편집숍은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장이다. 한 매장에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편집숍에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트렌디한 브랜드는 물론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이 모여 있다. 패션에 능통한 각 기업 상품기획자(MD)나 바이어가 선별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만큼 남들보다 한발 앞서 해외 브랜드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이날 방문한 분더샵 청담에는 신명품으로 뜬 마린 세르(Marine Serre)를 비롯해 꾸레주(Correges), 르네 까오빌라(Rene Caovilla), 지안비토 로시(Gianvito Rossi) 등 다양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이 포진해있었다. ▲분더샵 청담점 2층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 명품과 신명품 발굴의 장 국내 편집숍 역사는 신세계(004170)백화점의 ‘분더샵’에서 시작됐다. 분더샵은 지난 2000년 8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청담 플래그십스토어로 첫선을 보인 뒤 국내를 넘어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에 진출했다. 분더샵이 발굴한 브랜드에는 특유의 해골 디자인이 특징인 영국 럭셔리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패션으로 벨기에의 국격을 높인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빨간색 밑창 구두로 유명한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등이 대표적이다. 분더샵은 국내 편집숍 중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028260)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온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도 해외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에 소개하는 인큐베이팅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브랜딩을 펼치고 있다. MZ 세대가 열광하는 아미(AMI), 르메르(LEMAIRE), 메종키츠네(Maison Kitsune) 등이 대표 사례다. 최근에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운영하는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Jacquemus)가 화제다. 지난해 10월 10 꼬르소 꼬모 청담을 시작으로 지난달 롯대백화점 본점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갤러리아백화점 G.STREET494 여성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갤러리아백화점의 편집숍 ‘G.street 494’는 여성과 남성관을 따로 운영한다. 다른 편집숍이 대중성을 확보했다면 G.street 494는 조금 더 생소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뚜렷한 브랜드를 전개한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RM이 착용해 이름을 알린 벨기에 브랜드 라프 시몬스(Raf Simons), 지민이 즐겨 입는 프랑스 브랜드 카사블랑카(Casablanca), 뷔가 좋아하는 보디(BODE) 등은 모두 G.street 494가 국내 처음으로 바잉한 제품이다. 각 브랜드별로 강렬한 디자인의 ‘쇼피스’의 경우 연예인들을 타깃으로 하지만 이를 순화하고 덜어낸 ‘커머셜피스’들을 일반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기준(1월1일~5월 22일) G.street494 여성관과 남성관 매출은 각각 81%, 28% 신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 Gstreet 494 관계자는 “백화점 고객의 다수는 샤넬, 에르메스와 같은 브랜드의 목적 구매가 많지만 더 재미있고 색 다른 걸 원하는 고객들이 편집숍을 주로 이용한다”며 “편집숍을 방문하는 일반 고객들은 브랜드가 두드러지는 것보다는 숨어 있거나 특이한 옷 즉 자기만의 브랜드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 구매력 높은 MZ를 위한 편집숍도 대세 ▲지난 11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직원들이 ‘피어’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백화점 3사는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MZ 세대 타깃 편집숍을 운영하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이 2019년 문을 연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PEER)’는 MZ 세대를 위한 오프라인 공간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피어는 슈프림, 스포티 앤 리치, JW앤더슨 등 30여개 국내외 유명 스트릿 패션 브랜드를 포함해 스케이트보드·리빙 소품까지 총 100여개 브랜드를 전 매장에 걸쳐 운영 중이다. 온라인 인기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 ‘아르떼(arte)’를 유치한 건 피어가 처음이다. 피어 매출은 첫해 16억원에서 지난해 100억원으로 2년만에 525% 성장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피어는 현대백화점의 MZ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차별화의 일환”이라며 “현대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영고객이 즐겁게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할수 있도록 문화와 체험을 가미한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계획으로 전국 6개 점포를 올해 말까지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편집숍 분더샵 청담점에 숍인숍으로 운영 중인 케이스스터디. (사진=백주아 기자)신세계백화점의 케이스스터디(Casestudy)도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2030에게 인기 있는 스니커즈와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 등을 선보여왔다. 지난 2017년 2월에 분더샵 청담점에 숍인숍(shop in shop) 공간으로 문을 연 이후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에는 2030 영골퍼를 겨냥해 제이린드버그, 말본골프 등 핫한 골프 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골프웨어와 골프백 등을 만들었다. 지난 4월에는 코오롱FnC의 더카트골프와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케이스스터디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 편집숍 ‘프레드시갈’ 전경. (사진=갤러리아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이 지난해 3월 문을 연 미국 로스앤젤레스 편집숍 브랜드 ‘프레드 시갈’도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프레드 시갈에는 LA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브랜드의 패션,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상품이 마련돼있다. 특히 미국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프로엔자 슐러 화이트 라벨’, 영국 친환경 브랜드 ‘어웨이크 모드’를 비롯해 자체 제작한 캘리포니아 감성 그래픽과 일러스트 티셔츠, 토트백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프레드시갈의 지난 4월부터 이달 22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2022.05.26 I 백주아 기자
'스니커즈 대표' 컨버스도 가격인상, 최대 10% 오른다
  • '스니커즈 대표' 컨버스도 가격인상, 최대 10% 오른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니커즈 대표 브랜드 컨버스가 올스타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10% 올린다. 이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주요 제품 가격 조정을 단행한 가운데 글로벌 물류난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신발 제품 도미노 인상이 예상된다. ▲척테일러 올스타 클래식 하이 화이트. (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25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키 자회사 컨버스는 내달 1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7~10% 인상한다. 이번 조정에 따라 ‘척테일러 올스타 클래식 로우’ 제품은 5만5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7.3%, ‘척테일러 올스타 클래식 하이’는 5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0.2% 오른다다.이번 인상은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국제 물류난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국제거래소(ICE)의 원면 7월 만기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140.6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있었던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원면 가격은 코로나 사태가 터진 2020년 1월 48.71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2년 동안 180% 상승했다.컨버스 모회사 나이키도 올해 초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상품인 ‘에어포스1’ 가격을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인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가격 변동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불가피한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아디다스 가젤 운동화. (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앞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지난 2일부터 주력 제품 운동화 가격을 최대 18% 올렸다. 대표 인상 품목은 ‘가젤’ 라인으로 해당 제품 가격은 기존 10만9000원에서 18% 오른 12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오젤리아 제품 역시 10만9000원에서 12만9000원으로 18% 올랐다.인기 제품인 ‘슈퍼스타’와 ‘스탠스미스’ 가격도 각각 기존 10만9000원에서 9% 오른 11만9000원으로 조정됐다. ‘니짜’ 라인은 6만9000원에서 14% 인상한 7만9000원이다.
2022.05.25 I 백주아 기자
성공하는 NFT 현장을 파헤치다…'지금 팔리는 NFT' 출간
  • 성공하는 NFT 현장을 파헤치다…'지금 팔리는 NFT' 출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1년 3월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디지털 작품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이 6930만 달러(한화 약 835억원)에 거래되며 놀라움을 안겼다.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의 디지털 그림 10점은 580만 달러(약 70억원)에 팔렸다. 디지털 파일에 불과해 보이는 이 그림과 글자는 어떻게 수십억 원에 거래될 수 있었을까? 바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덕분이다. NFT는 온라인에만 존재하는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자산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책은 NFT의 기본 개념부터 발전 과정, 최신 트렌드, 국내외 주요 사례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스타트업 창업 멤버,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두루 경험하고 ‘티타임즈’ 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NFT 현장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시도와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나이키, 구찌, 피자헛, 디즈니, 삼성 등 친숙한 브랜드들의 전략부터 최근 부상하는 스타트업까지 실제 성공 사례 50여 가지를 담았다. NFT 서비스 이용 방법과 장단점, 전망은 물론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 뮤지션의 NFT 음원 사례까지 깊이있게 설명했다.◇기업·브랜드도 NFT 활용NFT 시장은 투자를 넘어 새로운 사업과 마케팅, 창업과 창작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는 디지털 ‘희소성’이 전 산업계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NFT 티켓은 사기와 암표를 막을 수 있으며 부동산 거래에도 사용될 수 있다. 실제 부동산 거래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플랫폼 ‘프로피(Propy)’는 NFT 활용을 시도하고 있다.NFT를 이용하면 패션업계의 골칫거리 중 하나였던 ‘디자인 복제’도 해결할 수 있다. 패션업계가 앞다퉈 디지털 패션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다. 디지털 아이템에 NFT를 적용하고 소비자가 그 상품을 구매하면, 회사는 소비자의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소비자는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가상 의류 아이템이나 브랜드 NFT 수집품을 향한 구매 욕구도 높아진다.디올과 루이비통, 지방시 등을 거느린 명품 브랜드 그룹 LVMH부터 아디다스 등 세계 최고의 기업과 브랜드 역시 NFT를 활용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2021년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한정판 디지털 가방, 백팩 등을 출시했다. 이 중 디지털 핸드백 ‘구찌 디오니소스’는 마켓플레이스에서 4115달러(약 524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디자인의 실물 구찌 가방(3400달러)보다 비싼 가격에 팔린 것이다. ‘아디다스’의 경우 NFT를 활용한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메타버스 속으로’를 진행했다. NFT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PEF NFT인 ‘BAYC’, NFT 업계 유명 인플루언서인 ‘지머니’, NFT 프로젝트 ‘핑크스코믹’과 손을 잡았다. 해당 프로젝트로 총 3만 개의 NFT를 발행한 아디다스가 벌어들인 수익은 약 2300만 달러(약 277억원)였다.◇“다시 찾아온 혁신의 기회”거대 기업이나 브랜드, 돈 많은 크리에이터나 블록체인 개발자만 NFT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을 구현할 줄 몰라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블로그를 열고 음악과 그림을 업로드할 수 있듯이 블록체인을 몰라도 새롭게 다가오는 시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3D 아티스트 ‘피플플리저’는 구직 활동에 실패한 후 블록체인을 설명하는 영상 제작으로 대박을 내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NFT 클리프 갤러리의 운영자는 친구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갤러리를 오픈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꺼내들었을 때,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먼저 알아본 창업가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 부와 명예를 얻었다. 그때 생긴 기업이 쿠팡, 카카오, 배달의민족이다. 그보다 10년 전 인터넷의 등장은 닷컴 열풍과 함께 네이버와 넥슨, 엔씨소프트를 탄생시켰다. 저자는 지금 다시 기술 혁신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강조한다. 최고의 브랜드와 기업, 아티스트들의 성공 사례를 학습하다보면 나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를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회를 잡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10년을 기다릴 것인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2022.05.23 I 이윤정 기자
구찌 우산에 성난 中네티즌…"방수도 안되는데 209만원"
  • 구찌 우산에 성난 中네티즌…"방수도 안되는데 209만원"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스포츠웨어 업체 아디다스와 협업해 선보인 ‘1만1100위안(한화 약 209만원)짜리 우산’이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중국에서 1만1100위안에 판매되는 구찌와 아디다스 콜라보 우산. 사진 구찌 홈페이지 캡처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1만1100위안에 판매되는 콜라보 우산은 방수가 되지 않는다”는 해시태그가 1억40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게시물은 해당 우산이 비를 막기 위함이 아니라 태양을 가리고 패션을 목적으로 한다는 구찌의 면책조항에 초점을 맞췄다. 우산의 기본적인 기능이 비를 피하기 위한 것인데, 기능에 충실하지 않으면서 가격만 고가라는 사실을 비꼰 것이다. 구찌와 아디다스 협업 제품 중 하나인 이 제품은 본래 우산으로 분류됐지만, 중국어로는 좀더 모호한 용어로 변경됐다. 가격은 중국에서 1만1100위안, 미국에서는 1290달러에 판매된다.중국은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동 부유(common prosperity)’ 슬로건 발표 이후 고가 브랜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민심을 달래기 위한 이 슬로건은 효율을 통해 성장을 강조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속도가 느리더라도 다함께 잘살아 안정과 평등을 도모하자는 뜻에서 나왔다. 이후 중국에서는 아디다스 같은 서구 브랜드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도 나타났다.웨이보의 한 이용자는 시 주석의 ‘평등’ 슬로건을 인용하면서 이같은 제품들이 ‘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2022.05.19 I 김혜미 기자
타임테라스 동탄, ‘가정의 달’ 할인 프로모션 확대
  • 타임테라스 동탄, ‘가정의 달’ 할인 프로모션 확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타임스퀘어의 패밀리형 쇼핑플랫폼 동탄 타임테라스는 5월 가정의 달,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추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타임테라스 동탄 전경(사진=타임스퀘어)타임테라스는 신규 F&B 매장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일관은 신규오픈 기념으로 17시 이후 5만원 이상 식사 시, 한일관 꿀 불고기 또는 한일관 1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타임테라스는 스타즈호텔 프리미어 동탄과 협업해 타임테라스 고객에게 키즈룸을 특가로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41만 8000원 상당의 키즈룸을 일요일부터 금요일은 12만 5000원에, 토요일은 1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타임테라스 베이커리타운 인스타그램 포토이벤트에 참여 시,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스타즈호텔 프리미어 동탄 키즈룸 숙박권을 증정한다. 증정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가정의 달을 맞아 패션과 식음 매장에도 풍성한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에잇세컨즈’는 10주년 기념으로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8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일부 상품은 최대 30% 할인을 실시한다.‘ABC마트’와 ‘ABC마트 키즈’는 패밀리세일 2족 이상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하며, ‘탑텐키즈’는 여름 인기 아이템 1+1 행복제를 실시한다. 아디다스는 식당가와 챔피언 더 블랙벨트 영수증 지참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한다.남성복과 여성복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로가디스는 셋업 수트를 30% 세일하고 ‘지오지아’, ‘파렌하이트’, ‘올젠’, ‘트루젠’도 봄, 여름 신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쉬즈미스’는 22년 봄 신상품 20·30·40만원 이상 구매 시 2·3·4만원, ‘리스트’는 전상품 20·30·40만원 이상 구매 시 2·3·4만원 가격을 인하한다.F&B 매장에서도 구매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폴트버거’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폴트 솔트 라떼 쿠폰을 증정하고, ‘콘타이’는 3만원 이상 주문 시 3000원을 할인해준다. ‘매드포갈릭’은 봄 시즌 쉐프 추천 세트, 세트 메뉴를 최대 30% 할인한다. 삼청동샤브는 SNS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시, 영양죽이나 음료를 증정한다.이 외에도 ‘프리스비’는 Mac 노트북을 최대 20만원 상당 할인하며,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미니 구매 시, 클리어 필름도 증정한다. ‘마지삐에로’는 5월 가정의 달 체험비 50%를 평일에 한해 할인하며, ‘오늘의 꽃’은 가정의 달 플라워 클래스를 20% 할인, ‘디자인스킨’은 2022년 봄·여름 신상품을 출시하고, 멤버십 가입 시 10% 쿠폰을 발급해준다.윤강열 타임테라스 점장은 “남은 가정의 달 동안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해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타임테라스에 방문하셔서 풍성한 5월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8 I 윤정훈 기자
코웰패션, 하반기 신규 테니스 브랜드 론칭…공격 경영 ‘속도’
  • 코웰패션, 하반기 신규 테니스 브랜드 론칭…공격 경영 ‘속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웰패션(033290)은 어패럴과 언더웨어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대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녹록치 않은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 주력사업인 어패럴과 언더웨어 부문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S/S 시즌을 겨냥한 신상품을 대거 출시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사진=코웰패션)‘FIFA’와 ‘BBC Earth’, ‘Our Place’외에 신규 브랜드 7~8개를 론칭을 준비 중이다. 코웰패션은 외국파트너사와 브랜드 라이센스 및 국내 판권 등을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레포츠 캐주얼 부문에서 테니스 브랜드를 포함한 3~4개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며, 언더웨어·이지웨어 부문에서도 이번에 재론칭한 아디다스 여성언더웨어 외에도 4~5개의 글로벌 브랜드를 추가할 계획이다.아울러, 현재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스포츠 슈즈와 같은 신규 카테고리 확대 및 기존 상품의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기존 브랜드의 판매도 호조세다. 캘빈클라인 퍼포먼스는 올해 S/S 시즌 신상품이 성공적으로 론칭됐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DKNY GOLF 등 골프웨어 부문도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 중이다. 언더웨어 부문도 성과가 좋다. 특히, 3년만에 재론칭한 아디다스 여성 언더웨어는 기능성 소재 및 다양한 컬러 구성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푸마 언더셔츠도 초기 물량이 조기에 완판되며, 긴급하게 리오더 물량을 투입한 상황이다.FIFA는 지난달 성수동 컨벤션에서 선보인 다양한 상품들이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일부 면세점 입점이 확정됐고 국내 주요 백화점과도 하반기 입점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특히 중동 및 아시아 수출을 위해 FIFA 본사 및 바이어 측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코웰패션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75억 120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1%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12억49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4.7% 증가했다.
2022.05.18 I 윤정훈 기자
이효리 '서울체크인' 파트 1 마무리…시청 UV 6주 연속 1위
  • 이효리 '서울체크인' 파트 1 마무리…시청 UV 6주 연속 1위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효리가 ‘서울체크인’에서 평소 보고 싶었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수많은 레전드 에피소드를 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 UV 모두 6주 연속 1위로 파트1을 마무리하며, 변치않는 인기를 입증했다.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연출 김태호, 김훈범, 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공 티빙(TVING)) 파트1은 제주도를 떠나 서울을 찾은 이효리의 일상을 그려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해방촌 나들이를 시작으로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과 댄스가수 유랑단, 제주 친구들까지 이효리의 손에서 탄생한 조합들은 보는 이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다.특히 6회 말미 이효리와 AKMU(악뮤) 이찬혁의 음악적 컬래버레이션이 그려지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올 ‘서울체크인’ 파트2가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효리가 만들어낸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짚어봤다.#. 이효리·박나래·홍현희, 희극인들과의 첫 번째 만남첫 번째 서울 스토리에서는 포스터 촬영을 마친 이효리가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해방촌 칵테일 바를 찾았다. 친한 동생 비를 비롯해 평소 보고싶었던 박나래, 홍현희까지 만나 일과 결혼 부부 관계 등 여러 주제로 유쾌한 공감을 전했다. ‘서울체크인’의 포문을 연 첫 번째 만남은 이효리가 앞으로 어떤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게 될지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 90년대 추억 소환 성공!‘서울체크인’ 2회에서는 한때 공개방송을 통해 스키장을 흥으로 물들였던 ‘핑클’ 이효리, ‘젝스키스’ 은지원, ‘코요태’ 김종민, 신지 그리고 딘딘의 유쾌한 스키장 여행이 펼쳐졌다. 이어지는 추억 회상 토크와 ‘DSP리더즈’ 은지원과의 진한 남매 케미스트리는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여전히 빛나는 90년대 레전드 아이돌 조합에 구독자들은 “노란 우비 꺼내 입었다”, “이효리, 은지원 그대로다”, “나도 드림콘서트 자주 갔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련했던 그때 그 시절을 완벽하게 소환했다.#. 모두가 고대해 온 ‘댄스가수 유랑단’의 재회!그런가 하면 지난 파일럿 당시 화제가 됐었던 ‘댄스가수 유랑단’의 재회도 성사됐다. 이효리,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까지 대한민국 여자 댄스가수의 계보를 잇는 이들은 앉은 자리에서 콘셉트와 스타일, 그리고 지역 등 유랑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멤버들이 직접 뽑은 레전드 무대 감상회를 통해 이들의 무대 영상이 다시금 회자되면서 레전드의 위엄을 느끼게 했다.#. 설렘 가득한 서울 여행으로 행복 에너지 충전!지난 ‘서울체크인’ 5회에서는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요가와 유기견 봉사를 함께 하던 제주 친구들과 서울에서의 시간을 만끽했다. 이는 절친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인간 이효리’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서울여행에 설레 하는 친구들을 위해 손수 메이크업을 해주고 옷을 골라주는 이효리의 모습은 “친구들과 함께 보고싶은 회차”, “친구들과 여행 계획했다”, “나도 효리언니랑 쇼핑하고 싶다”, “제주 친구들 달라 보인다”, “이효리 감 여전하네, 유행될 듯” 등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는 물론 쇼핑 욕구까지 자극했다.# ‘프리스마일’, 색다른 조합의 환상 컬래버 예감!앞서 공개된 ‘서울체크인’ 6회에서는 이효리가 원한 “재능있는 친구” 이찬혁을 만나 컬래버레이션을 계획, 팬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던 이효리는 아디다스 화보 촬영에서 느낀 감정을 털어놨고 이에 영감을 얻은 이찬혁이 ‘프리스마일’이라는 키워드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듀엣부터 곡의 콘셉트와 분위기, 가사까지 토론하며 컬래버레이션의 윤곽을 드러냈다.이에 매 앨범 뚜렷한 개성을 드러냈던 이효리와 이찬혁의 조합이 과연 어떠한 음악을 탄생시킬지 파트 2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유쾌하고 울림 있는 공감과 힐링을 선보인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파트2는 오는 6월 3일(금) 티빙에서 계속 된다.
2022.05.16 I 김보영 기자
구찌,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6월 글로벌 론칭
  • 구찌,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6월 글로벌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컬래버레이션한 ‘아디다스x구찌(adidas x Gucci)’ 컬렉션을 오는 6월 7일 공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사진=구찌)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란에서 공개됐던 ‘익스퀴짓 구찌(Exquisite Gucci)’ 컬렉션 패션쇼를 통해 구찌와 아디다스의 아이코닉한 엠블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을 선보였다. 구찌는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사토리얼 스트리트웨어(sartorial streetwear)로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면서도 변화무쌍한 고유의 미학은 그대로 간직한 다양한 룩들을 런웨이에서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사진=구찌)미켈레가 디렉팅한 이번 룩북은 하우스 아카이브 카탈로그에서 영감을 받아 스포티한 소품과 밝은 컬러의 배경을 바탕으로 모델들의 역동적인 포즈가 돋보인다. 룩북 촬영은 포토그래퍼 칼린 제이콥스가 맡았다.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3스트라이프는 구찌의 헤리티지와 결합되어 에슬레틱과 레저웨어의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레디 투 웨어 아이템 전반에 등장한다. 트랙 팬츠의 한쪽 다리 부분에는 아디다스의 화이트 3스트라이프가, 다른 쪽 다리 부분에는 구찌의 레드그린 웹이 적용됐다. 아디다스 트레포일(Trefoil) 로고와 구찌 GG 모노그램과 같은 모티브는 에너제틱한 프린트 장식과 어우러져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 레더 힐, 스웨이드 로퍼, 실크 스카프 등 구찌의 포멀한 아이템들은 아디다스의 캐주얼 코드와 만나 하이브리드한 매력을 선보인다.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사진=구찌)또 레트로의 미학은 옷을 차려 입는 데 규칙이 없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본질적으로는 컨템포러리 스타일과 연결됨을 보여준다. 혁신, 발전, 지속가능성 목표와 협력 행동에 대한 구찌의 공동의 약속을 반영한 이번 컬렉션은 폴리에스터, 코튼, 비스코스 등 미래지향적인 소재로 제작한 다양한 아이템을 포함한다.아디다스x구찌 컬렉션은 내달 7일부터 선별된 구찌 스토어와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용 팝업 스토어, 그리고 동시에 아디다스 컨펌드(adidas CONFIRMED)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사진=구찌)
2022.05.11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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