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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 ‘횡성한우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횡성 섬강 둔치에서 멀지 않은 공근교 아래 개천 풍경.강원도 횡성의 삼거리 저수지 새벽 풍경. 산과 구름 그리고 하늘과 마을이 데칼코마니 마냥 물 위에 그대로 비춰지고 있다.쌀익어가는 횡성의 새벽 들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이 시나브로 무르익고 있다. 드넓게 펼친 들녘은 가을햇살에 낱알이 누렇게 익어간다. 집집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감도 한창 가을맞이 중이다. 주홍빛이 짙어지며 가지 끝에 아슬아슬 매달려 있다. 그렇게 익어가는 모든 빛깔은 가을과 함께 변해간다. 이 빛깔을 따라 발길을 옮긴 곳은 강원도 횡성군. 횡성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과 사방을 둘러싼 연봉을 한데 어울리며 고즈넉한 가을풍경을 그리고 있는 고장이다. 횡성의 가을은 운치 있는 강변에서 맞는 게 좋다. 어떤 때는 이른 새벽 강안개 사이로 물오리떼가 날아오르고, 또 어떤 때는 황혼 무렵 석양을 배경으로 왜가리가 돌아온다. 횡성호를 둘러싼 호반길을 느릿하게 걸을 수 있고, 산자락 유순한 언저리를 이리저리 굽이치는 강변을 걸어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횡성이다. 게다가 한우축제가 펼쳐지는 가을날의 횡성은 뿌리치기 힘든 여행지다.횡성한우◇ 육즙 풍부하고 향미 뛰어난 ‘횡성한우’ 횡성 여행의 적기는 이맘때다. 횡성한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횡성한우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횡성한우축제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린다. 횡성한우가 최고인 이유는 물론 ‘맛’이다. 유명한 일화도 있다.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횡성한우로 만든 이른바 ‘부시 버거’를 맛본 뒤 ‘원더풀’을 연발했다고 한다. 횡성한우는 이 일로 더욱 유명해져 ‘명품한우’의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맛의 비결은 횡성의 환경에서 찾을 수 있단다. 고원지대인 까닭에 평균기온은 낮고 일교차가 심해 식물의 생육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 이런 환경에서 자란 식물을 먹고 생산되는 횡성한우라 육질부터 차이가 난다. 단단한 육질의 횡성한우는 구우면 육즙이 풍부하고 향미가 뛰어나다. 또 다른 비결은 철저한 관리에 있다. 횡성군은 오랜 기간 한우 명품화사업을 추진하며 종우의 연구·개발과 유전자 관리, 우량암소 관리, 사료관리 등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왔다. 최근에는 ‘군수품질인증제’를 도입해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횡성에서 태어나 자라고 횡성에서 인증한 도축장에서 가공한 한우에 대해 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횡성의 유별난 한우사랑도 한몫했다. 여기에는 역사적·지리적 배경이 있다. 횡성은 예전 영동지방과 서울을 이어주던 경강대로의 중간 지점에 있다. “강릉 소들이 대관령을 넘어 평창·진부·둔내를 거쳐 횡성에 모였다가 양평을 거쳐 서울로 넘어갔다”는 옛 이야기속 ‘소몰이길’의 중간지점이었다. 일부에선 횡성한우가 비싸다는 인식도 있다. 물론 비싸다. 등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우등심 1인분(150g)에 3만 5000원 정도다. 하지만 횡성 사람들은 등급에 연연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최고등급의 한우보다 힘줄이 없는 중간등급(1등급) 한우를 사다가 김치냉장고에 이틀쯤 넣어 숙성시켜서 먹으라고 권한다. 최고등급은 등심에 지방이 고루 퍼져 있는 것을 말하는데 부드럽기는 하지만 기름이 많고, 금세 물리는 단점이 있단다. 또 한우의 등급은 등심의 지방분포도로만 결정되는 만큼 국거리 등은 등급판정에 큰 영향이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해가 저문 뒤 횡성호 상류에 왜가리가 몰려들어 자리를 틀고 밤을 맞이하고 있다.◇ 가을색 물든 섬강을 따라 오르다 횡성에서 한우만 먹고 떠나는 건 아쉽다. 기왕이면 하루를 묵는 게 좋다. 이맘 때 횡성의 섬강은 가을이 시나브로 물들고 있다. 섬강은 봉복산과 태기산의 계곡수가 원주천과 삼산천의 물을 보태 이룬 강이다.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200리 강줄기의 시작이 바로 횡성인 셈이다. 수많은 여행객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동해안으로 가다가 차장 밖으로 스쳐 흐르는 섬강을 만나지만 눈여겨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겉만 보면 밋밋한 강줄기지만 한 걸음 더 들어가면 그 속에 자연과 역사가 살아숨쉬고 있다. 섬강을 따라 상류 쪽으로 향하면 횡성호다. 횡성호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갑천면 부동리·중금리·화전리·구방리·포동리 등 5개 리가 수몰되면서 생긴 인공호수. 1990년 첫 삽을 뜨고 11년 만인 2000년에 완공돼 횡성군과 원주시의 식수원이 되고 있다. 수몰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망향의 동산에는 당시 수몰지역의 문화유적과 수몰민의 삶과 자취를 전시하고 있는 자료관이 세워졌고, 화성정이 옛 모습 그대로 옮겨 서 있다. 수몰민의 애환을 간직한 채 횡성호 주변에는 7개 구간 모두 27㎞의 산책길이 있다. 제주 올레길이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가족끼리 연인끼리 부담 없이 낙엽과 함께, 혹은 눈길에 발자국을 만들며 추억을 만들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추억은 시간과 장소가 주는 선물이다. 일명 ‘가족길’로 불리는 5구간은 횡성댐 준공으로 수몰된 마을주민의 안타까움이 서린 ‘망향의 동산’에서 출발한다. 횡성댐이 담수를 시작하면서 이주하게 된 254가구 938명의 수몰민들이 고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세운 것이 망향의 동산이다. 망향의 동산에는 수몰민들의 애환이 깃든 생활도구와 수몰되기 전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옛터전시관, 중금리 탐둔지에 있던 중금삼층석탑 2기가 세워져 있다. 9세기 말께 세워진 것으로 추정하는 삼층석탑은 신라석탑의 양식을 이어받아 반듯하고 단아하다. 횡성호에서 더 상류로 올라가면 가을볕으로 물들어가는 강변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최근 횡성호 수위가 내려가면서 습지가 된 상류 쪽에는 버드나무와 억새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간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날에는 아침저녁으로 안개가 피어올라 유화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횡성읍에서 갑천면사무로소 이어지는 19번 국도를 따라 찾아간 포동교. 그 다리를 건너 횡성호 상류의 물길 위쪽은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른 안개가 출렁인다. 마치 인상파 화가가 그려낸 유화를 연상케 한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 강원도 내 유일의 종합사격체험시설인 ‘횡성스포랜드’에서 클레이 사격을 즐기고 있는 체험객.◇ 마음의 때를 씻어내다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횡성스포랜드를 찾아가는 것도 좋다. 한우축제가 열리는 섬강 둔치에서 멀지 않은 공근면 청곡리레 자리잡고 있다. 여기는 강원도 내 유일의 종합사격체험시설이 들어서 있다. 초보자나 마니아 모두가 사격을 즐길 수 있다. 4394평의 사격장에는 클레이와 권총, 공기총사격장이 있다. 특히 클레이 사격은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레포츠. 빠른 속도로 공중에 날아가는 표적을 맞추는 경기다. 이동하는 표적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판단력이 좋아지고 온몸을 긴장한 상태에서 3.7㎏이나 되는 총을 들기 때문에 바른 자세 유지와 전신운동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시설 주변으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산책로와 휴게공간, 연못 등은 물론 5인·10인·15인실의 숙박시설과 야외 숯불구이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횡성 여행은 강원참숯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반곡리에는 1960년대 초반에 정착한 유서 깊은 숯가마가 있다. ‘강원참숯’이다. 참나무를 초고열로 구워내는 백탄이 나오는 곳이다. 수십년씩 숯을 구워온 노련한 숯쟁이들이 부장대와 부삽으로 숯을 꺼내는 모습부터 참나무를 가마에 쌓고 불을 붙이는 모습까지 숯이 제조되는 모든 과정은 인고의 시간이다. 숯가마 찜질로 여독을 풀고 맛깔스러운 삼겹살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숯가마찜질은 가마에 남은 숯의 좋은 성분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몸에 쌓인 피로와 독소를 말끔히 풀어주는 ‘웰빙 찜질’이다. 이곳에 지은 가마는 40여개. 참숯가마는 생나무를 넣고 꼬박 6일을 보낸 뒤 가마문을 열어 숯을 토해낸다. 숯가마는 숯을 빼고 하루정도 열을 식혀야 재작업이 가능하다. 이때 가마 안에 남은 열기를 재활용하는 것이 숯가마찜질이다. 숯을 꺼낸 후 하루 뒤의 가마를 ‘꽃탕’이라고 부른다.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피부가 꽃처럼 빨갛게 익는다는 꽃탕은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가장 많다. 워낙 온도가 높아 가마라 수건으로 몸을 감싸고 들어가도 5분을 버티기가 힘들다. 찜질을 하고 나면 목이 타고 허기지게 마련. 가마터 한쪽에 마련한 삽겹살숯불구이 체험장에서 참숯에 구운 삼겹살에 김치를 얹어 막걸리 한 잔을 들이켜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 횡성숯불의 벌건 자태를 드러낸 숯불◇여행메모△가는길=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춘천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를 갈아탄다. 이어 횡성IC에서 횡성 방면으로 우측 고속도로 출구로 빠져나간다. △먹을곳=진짜 횡성산 한우는 간판에 ‘횡성한우’ 로고를 새겨놓은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다. 횡성본점(033-343-9908), 우천점(033-345-6160), 새말점(033-342-6680), 둔내점(033-345-8888) 등을 거느린 횡성축협한우프라자가 가장 믿을 만한 집이다. 더덕정식 등을 내는 박현자네더덕밥(033-344-1116)도 푸짐한 상을 차린다. 장가네막국수(033-343-8377)의 막국수 맛도 보통이 넘는다. 이른바 ‘양평식 해장국’을 내는 운동장해장국(033-345-1770)은 지역주민의 단골집이다. 안흥찐빵은 면사무소 앞 안흥찐빵(033-342-4570)과 심순녀 안흥찐빵(033-342-4460)이 손꼽힌다. △잠잘곳=횡성에는 두 곳의 휴양림이 있다. 하나가 청태산 자연휴양림(033-343-9707)이고 다른 하나가 둔내 자연휴양림(033-343-8155)이다. 두 곳 모두 훌륭한 숲을 거느리고 있다. 청태산 자연휴양림 부근에는 숲체원이 있다. 다양한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보행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나 유모차가 접근하기 쉽도록 평탄한 나무데크 산책로를 훌륭하게 갖추고 있다. 성우리조트(033-340-3000)와 성우유스호스텔(033-340-3000)도 추천할 만하다. 횡성호 상류의 새벽 풍경강원도 횡성 삼거리 저수지의 새벽 풍경. 산과 구름 그리고 하늘과 마을이 데칼코마니 마냥 물 위에 그대로 비춰지고 있다.횡성한우‘횡성한우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횡성 섬강 둔치에서 멀지않은 공근교 아래 개천 풍경.더덕 정식 등을 내는 박현자 더덕밥의 더덕구이운동장해장국의 한우내장장해장국더덕 정식 등을 내는 박현자네더덕밥의 비빔밥횡성숯불에서 불가마체험을 하고 있는 체험객들강원도 내 유일의 사격체험장인 횡성스포랜드에서 클레이사격을 즐기고 있는 매니아.횡성호 상류 풍경횡성호 상류의 새벽 풍경
2016.09.30 I 강경록 기자
  • 고양가을꽃축제 10월 2일까지 호수공원서 열려
  • [고양=이데일리 허준 기자]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야외정원에서 열리는 2016 고양가을꽃축제가 28일부터 10월3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야외 정원을 비롯해 아름다운 동화나라 실내 정원, 즐거운 공연과 이벤트까지 어우러지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복한 축제의 장을 선보이게 된다. 제일 먼저 만나는 가을 꽃 향기 정원에서는 추억의 가을 운동회가 펼쳐진다.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공굴리기 등이 국화, 샐비어 등 3만 본의 꽃으로 연출된다.‘가을 풍경 휴식 정원’은 시원한 바람에 춤을 추듯 움직이는 핑크뮬리, 구절초, 쑥부쟁이, 바늘꽃 등 야생화 위주로 꾸며져 일상의 피로를 잠시 잊게 해주는 힐링의 공간으로 마련되었으며 풍성한 곡식을 지키는 허수아비 정원에서는 10개의 익살스러운 허수아비를 만날 수 있다.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꽃과 함께하는 놀이 정원’에서는 노란 국화로 옷을 갈아입은 ‘고양 고양이 가족’도 관람객을 반긴다.20여종의 수련과 10여 종의 정수식물로 장관을 연출하는 가을 수련 정원은 지난해 보다 3배 커진 규모로 우아한 매력을 선사한다.고양꽃전시관은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했다. 정글대모험, 플라워해적선, 웬디의 방 등 알록달록한 실내 정원과 곤충친구들의 합창, 플라워 타워 등 재미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기간 내내 공연도 이어진다. 방귀대장 뿡뿡이 이벤트 공연, EBS딩동댕유치원 뚜앙 뮤지컬, 함신익과 심포니 송 클래식 공연, 플라워 마술쇼, 벌룬쇼, 버블쇼 등과 캐릭터 퍼레이드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수상 꽃 자전거 체험, 한복과 교복입기 체험, 캐리커처, 곤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화훼 판매장에서는 국화, 선인장 등 화훼류와 소품류를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으며 분식, 전통전 등 간단한 식음시설은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16고양가을꽃축제의 개막식은 28일 오후 2시 고양꽃전시관 실내 무대에서 개최되며 고양시립합창단, 플라워 패션쇼 등의 축하공연이 함께 한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와 65세 이상 및 장애인 등 특별할인은 4000원이다.
2016.09.27 I 허준 기자
가을색 입은 '그곳'에서 문학에 빠지다
  • 가을색 입은 '그곳'에서 문학에 빠지다
  • 가을 정취 물씬 나는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가을 문학정원’(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가 완연한 가을을 맞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화려하게 변신한다. 식물과 문학을 결합한 새로운 테마정원부터 1000만 송이 국화와 함께 국화 토리어리, 코키아를 특별전시하고, 지난 7월 개장한 뮤직가든에서는 식물 도슨트, 희귀 분재 전시, 꽃 검색 이벤트 등 가을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펼쳐진다. 먼저 60만 송이 가을 장미가 만발한 에버랜드 장미원은 내년 탄생 100주년을 앞둔 민족시인 윤동주에 대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을 문학정원’으로 변신했다. 자연에 문화를 접목한 ‘가을 문학정원’은 윤동주 시인의 삶과 예술 세계, 대표작품들을 사진, 영상, 캘리그라피, 컨버전스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학인 이어령 교수가 정원의 콘셉트부터 전시 구성까지 하나하나 자문에 참여함으로써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또한 윤동주 시인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을 국내 1호 천체사진가인 권오철 작가의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야외 갤러리도 마련돼 있다.지난 7월 개장한 ‘뮤직가든’에서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과 함께 수령이 100년 이상 넘은 소나무 분재 등 희귀분재 70여 종도 특별 전시한다. 특히 뮤직가든에서는 가을을 맞아 식물 전문가가 가을꽃의 생태와 숨은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어린이 대상 식물 도슨트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됐다.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하루 5회씩 진행되며, 뮤직가든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할로윈 축제 기간 1000만 송이의 국화가 만발하는 에버랜드는 국화로 만든 핼러윈 토피어리 작품들을 오는 22일부터 포시즌스가든에 특별 전시한다.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유령, 호박 등 핼러윈을 상징하는 작품부터 고양이, 달팽이, 하트 등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작품까지 20여가지 주제의 국화 작품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에버랜드는 가을철 붉게 물드는 식물인 코키아(댑싸리)를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융프라우 광장 등 파크 곳곳에 약 2만4천여 본을 전시하며 손님들에게 이색적인 가을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을 정취 물씬 나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의 국화(사진=에버랜드)▶ 관련기사 ◀☞ [여행팁] 해외여행시 나라별 소매치기 예방 '꿀팁'☞ "올 추석에는 내 고장부터 여행하세요"☞ [여행팁] 빠르고 편해졌다…'곤지암 화담숲' 가는길☞ [여행팁] '어디로 훌쩍'…한국인 즉흥여행지 1위는?☞ [여행] 가을 충주호, 농익은 '물색'에 빠지다
2016.09.19 I 강경록 기자
차례 지낸 뒤 뭐할까?… 경기도, 박물관·캠핑장 무료개방
  • 차례 지낸 뒤 뭐할까?… 경기도, 박물관·캠핑장 무료개방
  • 수원 화성행궁 (사진=수원문화재단)[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닷새간의 추석연휴가 시작됐다.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에겐 짧을 수도 있지만 집에서 차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시간 여유가 있다. 모처럼 모인 친척, 가족들과 차례를 지내고 나면 마땅히 즐길 거리가 없다. 경기도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큰 맘 먹고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찾아갈 수 있는 시설과 행사를 소개했다. ◇한복 입으면 입장료 할인해 드려요한복 착용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곳이 있다. 경기도 화성시 융·건릉은 추석 당일 한복 착용 입장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한국민속촌은 입장권을 50%로 할인해주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회암사지박물관은 입장료를 30% 할인해 준다. 부천시에 있는 웅진플레이도시와 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은 상호 티켓을 제시하면 20~30% 할인해 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행궁은 15일 추석 당일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 안양시 김중억 박물관은 18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경기도박물관은 추석을 맞이해 17일 오전 10시부터 ‘2016 추석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 놀이 및 체험, 이벤트, 전문 연희단 공연이 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통 놀이 체험은 박물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전통 타악기 체험, 투호던지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 놀이기구를 만드는 장터도 운영된다. 교환소에서 엽전을 교환하면 제기, 부채, 전통매듭팔찌, 윷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남양주시에 있는 실학박물관에서는 체험 행사와 공연이 추석 연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핀버튼 만들기, 제기 만들기, 목판 인쇄, 아쿠아 캔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최신아 예술단’의 남북 조화를 살린 창작무용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도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은 15일 추석당일을 제외하고 상설전시회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정상 운영된다.◇ 수원·고양시 등 지역단위 행사도 다양시군별로도 다양한 전통놀이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 화성행궁, 공방거리, 지동교, 신풍교에서는 무예24기 시범공연, 정조대왕 행렬, 장용영 수위의식 등 ‘추석 한가위 특별공연’이 열린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걸쳐 알밤까기, 전통음식 시식,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 윷놀이, 정조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상차림 등 ‘세시풍속-북새통9’ 행사가 진행된다.17일에는 고양시 고양문화원 야외 공연장에서 전통문화공연, 전통악기, 송편 빚기, 민속놀이, 떡매치기, 한가위 노래자랑, 시민과 함께 강강술래 등 한가위 마당 복을(福乙) 나눔누리 행사가 진행된다. 광주시 청석공원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문화예술공연, 가족영화상영, 한가위 시민가요제 등이 열린다. 경기도박물관. (사진=경기도)◇ 추석연휴에 즐기는 가족캠핑추석연휴 동안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가족 캠핑을 권장한다.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야영장 시설을 선착순 100팀(1팀 4인 기준)에게 무료 개방한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1박 2일 동안 야영장 내 텐트(대여), 오토캠핑 사이트, 카라반 사이트,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또 실내체육관에 설치돼 있는 ‘실내인공암벽등반’, 양궁 활을 이용한 활쏘기체험인 ‘양궁체험’, 친환경 나무를 활용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침반을 이용하여 지도법 숙지와 포스트를 찾는 ‘오리엔티어링’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자세한 이용안내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 홈페이지(www.wscamp.kr), 또는 031-763-9140~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7일부터 선착순 모집이고 사용료는 무료다.
2016.09.14 I 허준 기자
`2016 오토모티브위크` 막 내려..튜닝카·레이싱모델의 화려한 대결
  • `2016 오토모티브위크` 막 내려..튜닝카·레이싱모델의 화려한 대결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자동차 부품 및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6 오토모티브위크’가 지난 4일 막을 내렸다.올해 10회를 맞이한 오토모티브위크는 그동안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서비스 전시회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국토교통부 최정호 차관은 지난 2일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오토모티브위크는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발전 및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성장동력인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거래, 부품, 정비, 튜닝, 재활용 등을 총망라한 애프터마켓 영역의 발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정비, 수리 및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를 소개하는 ‘더튜닝쇼(The Tuning Show)’, 캠핑카, 카라반, 아웃도어 특별관이 자리한 ‘오토캠핑(Auto Camping 2016)’, 그리고 올해 신설된 OEM부품 전시회인 ‘오토파츠(Auto Parts)’까지 4개의 전시 섹션으로 구성됐다.여기에 롯데백화점과 함께 수입차 전시 특별관 ‘롯데 오토피에스타’를 통해 BMW, 미니, 벤츠, 렉서스, 인피니티, 푸조,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포드·링컨, 마세라티 등 10개 수입차 메이커의 대표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까지 이어진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계약된 건수는 102대에 이른다.수출박람회를 통해 전시회에 참관한 해외바이어는 Canadian Tire, 중국불산부품협회, 난징부품협회 등 16개국 71개사 77 명으로, 각각 상담 실적 US 10억5천 달러, 계약 실적 US 6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2016 오토모티브위크’ 레이싱모델튜닝 경찰차 데모카를 선보인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 부스, 20여대의 튜닝카와 20여명의 레이싱 모델이 장관을 연출한 튜닝전문기업 준피티드 부스, 오토모티브위크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에 당첨된 관람객 차량 2대를 현장에서 광택 시연한 맥과이어 부스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부대행사인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하는 드리프트 쇼런과 체험이벤트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다.‘2016 오토모티브위크’ 드리프트 데모런한편, 이번 전시회는 10회에 걸맞는 역대 최대 규모인 3만5000㎡의 전시면적(야외전시 약 3000㎡포함) 으로 고양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총 23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3일간 집객 결과 전체 관람객은 지난해 6만2271명 보다 많은 6만5000명을 기록했다.‘2017 오토모티브위크’는 내년 9월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6 오토모티브위크 사진 더보기
2016.09.05 I 박지혜 기자
'VR체험' 등…8월 '문화가 있는 날' 2413개 행사 풍성
  • 'VR체험' 등…8월 '문화가 있는 날' 2413개 행사 풍성
  • 8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주요 프로그램[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융성위원회는 오는 31일 8월 ‘문화가 있는 날’에 총 2413개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대학생 등으로 구성한 청년문화예술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미래산업으로 문화예술 직업 찾기: 나다움, 꿈+’*를 서울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한다. VR기기와 3D프린터 등 다양한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분야의 미래 일자리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강연과 특별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서울 청계천 문화창조벤처단지(CEL)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통문화를 소재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공연을 야외무대에서 낮 12시30분과 오후 4시에 선보인다. 중요 무형문화재인 진도 북춤과 현대공연인 타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특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집들이 콘서트’는 서울 노원구 오티비앤(OtvN)컬쳐라운지에서 ‘내 인생을 바꾼 5분 독서’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TV 캐스트를 통해서도 오후 3시에 생중계한다. 청년문화예술인들의 끼와 재능의 무대인 ‘청춘마이크’ 공연 또한 총 69개 팀이 참여해 전국 19개 지역을 찾아 퓨전국악, 현대무용, 태껸,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국 500여개 도서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당일 도서 대출 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두배로 데이’를 실시한다.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이벤트도 이어진다. 한강 반포지구 솔빛섬에서 전시 중인 ‘헬로아티스트’전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안산의 단원미술관에서 31일까지 진행되는 안산의 옛 풍경을 주제로 한 ‘안산유람’ 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새롭게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의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합창단’ 공연은 지정석에 한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대 한화의 경기는 외야석 지정석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융성위원회 관계자는 “오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에 역대 가장 많은 행사가 열린다”며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홍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8.29 I 김용운 기자
SK렌터카, 업계 첫 야외 홈쇼핑 방송 '인기'..28일 한번 더
  • SK렌터카, 업계 첫 야외 홈쇼핑 방송 '인기'..28일 한번 더
  • 지난 21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소개된 SK렌터카의 장기렌터카 판매 방송 모습. SK네트웍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장기렌터카 판매 홈쇼핑 방송을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생방송으로 실시해 총 3만건에 육박하는 상담콜을 받았다. SK네트웍스(001740)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는 지난 21일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2회에 걸쳐 진행한 SK개인장기렌터카 홈쇼핑 방송이 회당 평균 1만4460건의 상담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방송은 지난 2011년 홈쇼핑 방송을 개시한 SK렌터카가 이달 초 누적 상담고객 10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현대홈쇼핑(057050)과 함께 지난 21일 2회에 걸쳐 진행한 특별 판매행사다. 워커힐 호텔의 럭셔리한 야경과 한강을 배경으로 아반떼를 비롯한 5종의 차량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SK렌터카 관계자는 “회당 1만5000건 규모의 상담콜은 홈쇼핑 렌터카 방송 사상 최고의 기록으로 SK장기렌터카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남다름을 나타내주는 증거”라며 “잠재고객들의 관심이 실제 장기렌터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강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SK렌터카는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는 28일 GS홈쇼핑(028150)을 통해 저녁 7시25분부터 1, 2부에 걸쳐 또 한 번 ‘워커힐 라이브 특집전’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아반떼, 싼타페, 제네시스 등 인기차종을 올해 SK렌터카 최저 렌탈 금액으로 선보이며, 상담고객 전원에게 단기렌터카 및 엔진오일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SM6 1대와 신세계 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SK렌터카는 이번 여름철 홈쇼핑 방송 시청자들이 워커힐 호텔의 운치 있고 시원한 풍경을 즐기면서 최적의 차량 구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SK렌터카는 주유 및 정비 혜택 등에서의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렌터카 순증대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운영대수 6만대를 돌파했다. 업계 최초로 단기 및 장기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LPG 장기렌탈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SK렌터카 이미지. SK네트웍스 제공.
2016.08.26 I 성문재 기자
판타스틱애니멀-뉴킷, 동물 위한 '약속 캠페인' 전개
  • 판타스틱애니멀-뉴킷, 동물 위한 '약속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척추동물 표본 전시회 ‘판타스틱애니멀 - 신비한 동물 속 여행(이하 판타스틱애니멀)’이 ‘뉴킷(NEW:KIT)’과 함께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판타스틱애니멀은 포유류를 비롯해 양서류, 파충류, 조류 등 척주동물들을 플라스티네이션(Plastination) 기법으로 제작해 리얼한 모습을 그대로 살려내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전시회다.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목적의 이번 캠페인은 WWF-Korea(세계자연기금)의 공식 파트너사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뉴킷(NEW:KIT)’과 함께하는 행사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약속 캠페인’은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하며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SNS로 참여 가능하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에 대한 다짐을 적은 메모지를 촬영해 ‘판타스틱애니멀’, ‘뉴킷’, ‘약속캠페인’ 등 지정된 해쉬태그와 함께 개인 SNS상에 게시하면 된다.행사 기간 동안 게시된 온라인 게시물 1개당 100원이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뉴킷이 디자인한 멸종위기동물 알림 팔찌를 증정한다. 주관사 C&ICOM 담당자 김범수 이사는 “판타스틱애니멀은 동물 해부학 표본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 생명체에 대한 존엄성을 고취하고자 하는 목적의 전시”라며 “전시를 찾는 방문객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약속 캠페인’을 통해 사라져 가는 동물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속 캠페인’ 기간 동안 적립된 기부금은 전액 동물 보호 단체에 전달되어 동물과 자연 생태계의 보존과 회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판타스틱애니멀 전시는 오는 9월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주차장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일까지 오프라인 전시장에서도 ‘약속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2016.08.25 I 김민정 기자
벤츠 딜러 한성車, E클래스 출시기념 이벤트 실시
  • 벤츠 딜러 한성車, E클래스 출시기념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8월 방문 및 구매 고객을 대상을 ‘더 뉴 E클래스 출시기념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한성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고려해 1등 캐리비안 베이 2인 입장권, 2등 한성자동차 비치 타올, 3등 메르세데스-벤츠 아이스 텀블러로 구성됐다.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8월 더 S클래스(메르세데스-마이바스, 메르세데스-AMG 모델 포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차량용 고급 오디오 시스템으로도 유명한 Harman Kardon사의 블루투스 스피커 ONYX STUDIO 2 를 증정한다. ONYX STUDIO 2는 매끄럽고 동그란 디자인이 특징인 유·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질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이동이 자유로워 휴가철 야외에서도 고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차 대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성차를 방문해 주시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한성차와 함께 무더위 속에서도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6.08.19 I 김보경 기자
관광 CEO가 추천하는 테마별 국내 휴가지는 어디?
  • 관광 CEO가 추천하는 테마별 국내 휴가지는 어디?
  • 전경련 관광위원회 위원 추천 관광 명소[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물, 거문 오름에 올라볼 것을 추천합니다.”(김봉영 삼성물산 사장), “울산의 명소, 십리대숲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쉼터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우리나라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CEO가 추천하는 관광지는 어디일까.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관광위원회 소속 CEO 및 협회 대표들이 28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꼭 한 번 방문해봐야 할 국내 여행지 20곳을 추천했다. 추천 여행지는 오름 여행, 지역경제 희망여행, 맞벌이 학부모 맞춤여행, 쉼표여행, 바다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 올레길에 이은 제주의 히트상품, 오름에 올라보자“15분 등반으로 오른 오름의 정상에서 제주 도보 여행의 진수를 맛보세요.”(배성배 MOD 대표)오름이란 기생화산 형태의 독립된 산 또는 봉우리를 이르는 제주 방언으로, 제주 전역에 368개가 분포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 제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름길에서는 한라산을 등반하며 내려다보는 제주의 풍광과 올레길을 걸으며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정취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 중 경치가 가장 뛰어난 오름으로는 용눈이 오름을 들 수 있다. 마치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용눈이 오름은 해발 88미터의 완만한 구릉지로 약 15분이면 등반이 가능하다. 오름 정상에서는 주변의 여러 오름과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소의 바람개비를 감상할 수 있어 탐방객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지역경제에 한 줄기 희망을 쏘다 “환상의 섬 거제에서는 어느 곳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 울산 등을 방문하는 것도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거제도 에는 각기 다른 매력의 17개 해수욕장이 있다. 이 중 학동 몽돌 해수욕장은 으뜸이라 할 수 있다.해안을 따라 3km에 걸쳐 조성된 푸른 동백림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1.2km에 달하는 흑진주 빛 몽돌 해변, 그리고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와 하늘은 이색적 정취를 자아낸다. 울산 12경으로도 유명한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한 여행지이다. 태화강 대공원 내 자리한 십리대숲에는 강변을 따라 10리에 이르는 울창한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한 여름의 푹푹 찌는 불볕더위도 대숲에서는 맥을 못 추니 여름철 피서지로 이보다 좋을 수 없다. ◇ 반복되는 도돌이표 삶에 잠시 쉼표를 찍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달래촌 길을 거닐다보면 어느새 지친 몸과 마음이 절로 회복됩니다.”(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출근과 퇴근, 등교와 하교로 반복되는 삶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여행지도 있다. 양양에 위치한 달래촌에서는 해맞이 길, 숲 치유길, 맨발 걷기 길 등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코스의 총 32km 달래길을 거닐 수 있다.자연을 벗 삼아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지친 몸과 마음이 절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경북 경주의 양동마을은 500여년의 전통을 간직한 씨족마을로, 고택들 사이로 이어지는 돌담길을 정처 없이 걷다보면 첩첩산중의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없는 고즈넉함에 흠뻑 취하게 될 것이다.금요일 퇴근길,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에는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산 속의 우물’이라는 의미의 산정호수는 주변의 명성산, 망봉산 등 아기자기한 산봉우리와 어우러지며 운치를 더해준다. 호반을 따라 조성된 3.2km의 둘레길은 혼자 사색에 잠기거나, 누군가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이다. ◇ 맞벌이 학부모 여름휴가와 체험학습을 동시에 “석탄을 캐내던 폐광에서 예술을 캐내는 문화창조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 삼탄 아트마인 방문을 추천합니다.”(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맞벌이 부부에게 자녀의 여름방학은 반갑지만은 않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지도 방문해야하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여행도 떠나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맞벌이 부모의 휴식과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여행지를 선정하면 고민을 덜 수 있다. 삼탄 아트마인은 석탄을 캐내던 광산에서 예술을 캐내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150여개 나라 10만 여 점의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공연장과 체험시설도 갖추고 있다. 2015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명소로 선정되기도 한 삼탄 아트마인은 자녀와 부모에게 모두 기억에 오래 남을 특별한 여름휴가지가 될 것이다. 사람 내음 가득한 삶의 현장, 시장에서 자녀와 현장학습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화순의 고인돌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상설 시장이다. 화순의 먹거리와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야외무대에서는 통기타 연주부터 인디밴드 콘서트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파도가 속삭이는 바다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울릉도의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관음도에서 때 묻지 않은 바다의 민낯을 확인하세요.”(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장)여름 휴가지를 논하는 자리에 바다는 빼놓을 수 없다. 때 묻지 않은 바다 본연의 모습을 보고 싶은 이들에게 사람의 발길이 60년 가까이 닿지 않았던 울릉도의 부속섬 관음도 방문을 추천한다. 관세음보살마저 경치를 보기 위해 쉬어갔다 하여 이름 붙여진 관음도에서 쪽빛 바다와 기암괴석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억겁의 시간을 거쳐 파도가 빚어낸 예술작품인 채석강도 바다의 멋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채석강이란 썰물 때에야 전체 모습을 드러내는 변산반도 일대의 퇴적암층과 바닷가 일대를 일컫는다. 물이 완전히 빠진 간조 때에는 해식동굴에 직접 들어가 볼 수도 있다. 변산 8경의 하나이자 서해안의 진주라 불리는 채석강에서 바다 경치를 즐기는 것은 바다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추광호 전경련 추광호 산업본부장은 “국내 여행지로 휴가를 떠나는 것은 내수 진작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 전경련 차원에서도 국내의 숨겨진 관광 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6.07.28 I 이진철 기자
  • 미래부 "여름방학, 과학관에서 특별한 추억 만드세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과학관은 청소년의 학교 밖 학습의 장으로 전시물과 연계된 과학교실 등 가족과 또래와 함께 즐길수 있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과학관(대전)은 전국 초·중·고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공모해 엄선한 창의수학·과학 프로그램(36개 과정), 과학관에서 2박3일 숙식하며 진행하는 과학캠프, 무한상상실 프로그램(34개 과정) 등 114개 과정이 개설되며,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가족캠프장도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과천과학관은 창의체험 과학탐구 교육과 학부모 과학연수 프로그램(172개 과정), 로봇 태권브이 특별전 등 3개 기획전, 무한상상실 프로그램(35개 주제, 8개 과정), 천문과학 저자와의 대화 특강(3개 과정), 도슨트 전문해설(과학관에서 여름나기등 2개 과정), 어린이 뮤지컬 오리지널 캣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구과학관은 방학기간 4주간 과학관 전 교육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회원제 특별 방학과학교실, 골드버그 특강 및 경진대회 등 총 6개 주제의 30가지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000㎜ 천체 망원경 구축 기념 천체관측 특화 1박 2일 가족 과학캠프도 진행된다. 광주과학관은 CSI과학수사대, ICT랩, 메디?랩 등 7개의 테마형 과학교실과 3D프린터, 3D펜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7개의 무한상상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광주지역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IT 분야의 과학적 개념 학습과 진로탐색을 위해 설계된‘무한상상 IT 교육캠프’에서는 드론과 전자회로(리틀비츠)를 주제로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수 있다.부산과학관은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직접 실험, 실습해 볼 수 있는 창의·심화탐구교실과 EnS(엔지니어링&소프트웨어) 교실을 개설하고, 15일부터는 수학·과학 체험 전시물로 구성된 호주 국립과학관 퀘스타콘의 ‘흥미진진한 과학체험전’이 개최된다. 또한, 별을 관측하는 1박2일 천체가족과학캠프와 칠월칠석 천체과학체험전 및 여름방학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과학관 야외 물놀이 시설도 개장한다.용홍택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관은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창의적 능력과, 도전의식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각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7.10 I 오희나 기자
세계일주 로망 이룬다…'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개막
  • 세계일주 로망 이룬다…'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개막
  •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호텔·리조트·여행사·항공사·관광청·면세점 등 주요 세계 각국서 모인 760개 관광업체가 1019개 부스로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사진=한대욱 기자 doorim@).[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생을 여행하라. 무료로 경험하는 세계일주로.”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7·8·10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12일까지 나흘간의 여행축제에 들어갔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세상 구경 오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각종 여행 관련 정보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 채운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자리를 굳혀 왔다. 특히 올해는 10회째를 맞아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는 특별한 슬로건을 세우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이날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는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을 비롯해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스팅 주한 대만 대사,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세계일주를 가상체험할 수 있도록 여행지의 풍성한 정보와 공연, 즐길거리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면서 “전시자와 방문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올해의 추천 여행지인 대만을 대표하는 공연팀 ‘십고격악단’의 축하무대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알린 십고격악단은 세계 52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 대만의 전통타악기 그룹이다.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여행축제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권희석(오른쪽)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곽재선(오른쪽 두번째) 이데일리 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 130여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박람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역대 최대 규모…760개 업체에서 1019개 부스 참가해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는 슬로건에 맞게 세계일주의 가상여행이 가능하게 여행지 정보와 즐길거리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면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한대욱 기자).올해 박람회는 특별하다. 일단 박람회장의 크기가 압도적이다. 동원한 공간만 킨텍스 3개. 합친 면적이 3만 5818㎡(약 10만평)로 축구장 7개 넓이와 맞먹는다. 전시장에는 총 7개의 지역관과 3개의 테마관이 들어섰다. 여기에는 호텔·리조트·항공사·관광청·면세점 등 세계 각국서 모인 760개 관광업체가 1019개 부스로 참가한다. 우선 7홀과 8홀을 합친 통합 공간엔 한국·일본·중국·동남아시아 등 4개의 지역관이 골프·레저테마관과 함께 들어서 있다. 로비를 통해 연결한 별도 전시공간인 10홀에선 미국·캐나다·중남미를 비롯해 유럽·중동·아프리카·남태평양 국가들을 아우른 3개 지역관이 허니문·하나프리 테마관과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관은 해당 지역 또는 테마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형물로 구분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관에는 에펠탑을, 미국·캐나다·중남미관엔 자유의 여신상을 세웠다. 허니문관에는 그리스의 해변을 배경으로 한 야외결혼식장 세트를, 한국관에는 N서울타워를 들여놨다. 랜드마크 주변에는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먹거리·명품공연·경품행사 등…문화박람회 표방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먹거리투어가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재미다. 대만은 펑리수·딘타이펑 등 이미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먹거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한다. 일본관에서는 오키나와 전통음료와 사케를 맛볼 수 있는 시음회를 연다. 유럽관에서는 케밥과 아이스크림을 시식해 볼 수 있다.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공연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문화박람회를 표방한 만큼 각 나라의 대표공연을 한자리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대만의 ‘십고격악단’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해외서도 줄을 서야 볼 수 있는 명품공연이다. 태국 푸켓의 명물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나 오스트리아의 ‘군돌프 민속음악단’ 등 현지에서도 어렵게 볼 수 있는 인기공연팀이 박람회 기간 내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0일부터 12일까지는 ‘하나티켓 뮤직페스티벌’도 펼친다.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이한철, 뛰어난 기타실력의 빌리어코스티를 비롯해 여성듀오 인디밴드 제이래빗, 록밴드 몽니와 안녕바다 등이 여행을 테마로 한 라이브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경품행사도 ‘빵빵’ 하다.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는 ‘세계일주 항공권 받기’.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가 취항하는 노선 중 원하는 도시를 연결해 최대 5회까지 무료탑승을 할 수 있다. 10홀 메인무대 옆에 있는 응모함에 박람회 입장권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총 3명을 뽑는다. 9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 태국 푸켓의 명물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에 출연하는 무용수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doormi@).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호텔·리조트·여행사·항공사·관광청·면세점 등 주요 세계 각국서 모인 760개 관광업체가 1019개 부스로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사진=한대욱 기자 doorim@).
2016.06.09 I 강경록 기자
 경상도 사내 홀린 겨울왕국…동화는 현실이었다
  • [여행] 경상도 사내 홀린 겨울왕국…동화는 현실이었다
  • 노르웨이 서부해안에 깊숙이 파고 든 송네피오르의 작은 마을인 발레스트란 해안가. 관광객으로 보이는 이들이 벤치에 앉아 송네피오르와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을 보여줄게.” 선배의 이 말 한마디에 애가 탔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노르웨이 피오르. 피오르는 노르웨이 여행의 정점으로 알려져 있다. 피오르는 빙하침식으로 생긴 좁고 깊은 만을 말한다. 빙하가 다 녹고 난 뒤에 협곡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만들어낸 것이다. 노르웨이 서해안 지도를 짚어보면 실타래처럼 갈라지는 피오르해안이 만들어내는 복잡한 지형에 눈이 어질어질해질 정도다.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이유다. 이번 여행지는 노르웨이.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스칸디나비아반도 서쪽 노르웨이 피오르의 장관을 만나러 가는 여정이다. 누군가가 피오르 여행을 떠난다면 당부하고 싶은 점은 이후 당분간 여행을 자제하라는 것이다. 세상 어디를 봐도 이곳만큼의 감흥을 느끼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평온함이 깃든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첫 여정은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부터다.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다. 인구가 55만여명에 불과하다. 위치가 북위 60도 안팎이다 보니 노르웨이의 봄은 5월이나 돼서야 찾아온다. 한국의 4월 하순 날씨다. 배낭을 메고 도심 곳곳을 둘러보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다. 물론 오슬로 도심에도 자동차가 수없이 다닌다. 하지만 코끝부터 느껴지는 공기맛은 특별하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찌들었던 코와 폐가 비로소 제 기능을 하는 듯하다. 오슬로는 남부 피오르 깊숙한 곳에 들어선 도시다. 이런 지형적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지은 건물이 오페라하우스다. 오슬로 피오르가 바라다보이는 바닷가에 마치 빙하가 떠 있는 듯한 형상이다. 친환경 도시를 표방하는 오슬로의 상징이다. 2008년 5000억원의 거액을 들인 이 위대한 작품은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추구하는 오슬로의 가치를 대변해주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 오슬로 피오르가 바라다보이는 바닷가에 마치 빙하가 떠 있는 모습니다.시내 중심인 카를 요한스 거리에서는 오슬로의 현재를 느낄 수 있다. 오슬로 중앙역에서 왕궁까지 곧게 뻗은 이 길 양쪽으로 시청사·왕궁·국립박물관·대성당 등 주요 건물이 다 모여 있다. 대표적인 건물 중 하나가 바로 두 개의 갈색치즈란 별명을 가진 오슬로시청사다. 매년 12월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시청 주변은 늘 사람들로 가득하다. 거리 동쪽 끝에 있는 오슬로대성당은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루터파교회의 본산이다. 1624년에 세워졌으나 1689년 화재로 소실됐고 지금의 성당은 1699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왕궁은 거리 끝자락에 자리해 있다. 노르웨이 국왕의 공식저택으로 1849년 스웨덴·노르웨이 연합왕국의 국왕 카를 14세 요한(1763~1844)이 지었다. 지금은 보수작업을 마치고 노르웨이국왕인 하랄 5세가 머물고 있다. ◇ 도시 곳곳에 예술을 입히다오슬로 비겔란조각공원의 대표적인 작품인 ‘모놀리텐’.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1869∼1943)이 121명의 사람이 엉겨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작품이다.오슬로의 비겔란조각공원은 오슬로 시민의 대표적인 산책지다. 원래 이름은 프로그너공원. 비겔란조각공원으로 알려진 것은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1869∼1943)의 작품(조각군 212점, 인물상 671점)이 있어서다. 주로 인간과 삶을 주제로 한 작품을 남겼는데 하이라이트는 단연 17.3m의 거대한 화강암 기둥인 ‘모놀리텐’이다. 121명의 사람들이 엉켜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작품이다. 또 인상을 찡그리고 나체의 소년을 조각한 ‘화를 내고 있는 소년상’도 유명하다. 한때 도난을 당해 다시 만들어 세우기도 했지만 지금의 것은 되찾은 원작이다. 벨기에 브뤼셀의 ‘오줌싸개’ 동상이나 덴마크 코펜하겐의 ‘인어공주’와 더불어 가장 ‘썰렁한 볼거리’로 꼽히기도 한다. 국립박물관에서는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최대 걸작인 ‘절규’를 만날 수 있다. 1994년 도난당했다가 되찾으면서 더 유명해진 작품. 노르웨이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처음에는 왕궁 내에 있었지만 1882년 지은 지금의 박물관로 옮겨왔다. 뭉크를 비롯해 요한 크리스티안 달, 크리스티안 크로그 등 노르웨이 미술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뭉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세운 뭉크미술관에서는 ‘절규’를 제외한 뭉크의 걸작을 감상할 수 있다. 유화 1100여점과 4500여점의 수채화, 1만 8000여점의 판화 등을 소장하고 돌아가며 전시한다. 어머니와 누나의 죽음 이후 정신이상자가 된 아버지 밑에서 어두운 유년시절을 보냈던 뭉크는 작품을 통해 죽음에 대한 공포와 어둠을 표현했다. ‘절규’ 외에도 ‘사춘기’ ‘입맞춤’ ‘병실에서의 죽음’ 등이 대표작이다.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 판화본. 베르겐미술관에는 ‘절규’로 유명한 화가 뭉크를 비롯해 피카소, 스타엘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뷔그되이섬에는 노르웨이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중 민속박물관에선 1500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노르웨이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다양한 시기에 걸쳐 지은 150여채의 건물을 통째로 옮겨 세웠다. 중세에 지은 스타브교회는 북유럽 초기 기독교 양식으로 바이킹문화와 결합한 목조 건축물이다. 또한 바이킹박물관에는 원형을 발굴한 오세베르그호·곡스타호를 비롯해 배 밑바닥 등 잔해를 발견한 투네호 등 3척의 배를 전시하고 있다. 오세베르그호는 참나무로 만든 길이 22m, 높이 14m의 배로 850년께 건조됐다. 배에선 여왕 등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2명의 유골이 나왔는데 배를 통째로 관으로 쓴 것으로 추정한단다. 바이킹박물관은 노르웨이인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바이킹과 관련한 유적을 전시하고 있다. 기원전 800년에 참나무로 제작한 길이 24m, 너비 5m, 최대 속도 12노트의 고크스타트호와 1893년 베르겐에서 출발해 미국 시카고까지 항해했다는 바이킹호는 지금 봐도 놀랍다. 입구에 전시한 850년께 제작한 오세베르그호는 여왕이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피오르 관광의 관문 ‘베르겐’노르웨이의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은 피오르의 관문인 항구도시다. 인구는 약 25만명. 사실 베르겐은 오슬로보다 역사가 깊은 도시다. 12~13세기 노르웨이의 수도였다. 당시엔 브뤼겐으로 불렸다. 14~16세기 200여년 동안 한자동맹을 중심으로 한 북유럽무역의 중심지였다. 최근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무대로 더 유명해졌다. 영화 속 ‘아렌델왕국’을 둘러싼 자연환경이 피오르며, 엘사공주 등이 일상을 이어가던 도시의 실제 모델은 베르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겐항 노천시장의 명물 ‘피시마켓’옛 영광의 흔적은 곳곳에 가득하다. 피오르와 맞닿아 있는 옛 부두 브뤼겐에는 독일상인이 머물던 목조건물 60여채가 남아 있다. 1702년의 대화재로 대부분이 불타고 다시 세운 것들이다. 현재 브뤼겐의 건물 1층은 카페와 기념품상점이 들어서 있고 2·3층은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쓰인다. 삐걱거리는 나무계단을 오르면 자그마한 작업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1150년대 지은 마리아교회와 13세기 하콘왕의 저택도 여전히 늠름하다. 1710년 지었다고 새겨넣은 건축물에는 맥도날드 햄버거가게가 들어서 있다. 중심의 피시마켓에는 청정 바다 북해에서 잡아 올린 대구와 연어·새우 등 수산물을 판다. 도시 전체는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은 느낌이다. 잔잔한 호수와 깔끔한 항구에는 고급 요트가 정박해 있고, 언덕 경사면에는 아름다운 색채의 목조주택들이 항구를 바라보며 서 있다. 이 기가 막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플뢰엔산(320m). 도심에서 산 정상까지 운행하는 후니쿨라를 타고 7분쯤 오르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산정상은 전나무와 자작나무로 숲을 이룬 트레킹코스가 해발 552m의 블로마넨산과 연결돼 있다. 북유럽 최고의 미항인 베르겐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시내 전경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플뢰엔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베르겐 시내. 도심에서 산 정상까지 운행하는 후니쿨라를 타고 오를 수 있다.노르웨이의 주요 피오르는 예이랑게르·노르·송네·하르당게르·뤼세 등이다. 그중 짧은 북유럽 일정에 들르기 적합한 곳이 송네피오르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길고 깊은 협만으로 세계에서는 3번째다. 길이가 무려 204㎞,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1308m에 이른다. 송네피오르 투어는 페리와 열차, 버스를 타며 즐길 수 있다. 베르겐에서는 페리나 크루즈를 타고 가는 게 가장 편하다. 중간 기착지인 발레스트란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시 플롬까지 이어지는 뱃길이다. 가는 길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 해발 1000m를 훌쩍 넘는 눈 쌓인 거대한 산이 첩첩이 이어지고 물길을 따라 양편으로 솟아있는 까마득한 절벽은 위압적이다. 절벽에는 수많은 폭포가 쏟아져 내린다. 이름조차 없는 폭포가 대부분이다. 플롬은 ‘피오르의 심장’으로 불리는 작은 마을이다. 인구는 500여명인데 관광객이 연 50만명이 찾는단다. 대부분 플롬스바나라 부르는 명물 산악철도를 타려는 이들이다. 기차는 오슬로~베르겐을 잇는 철도의 중간 기착지인 해발 866m 고산역 뮈르달까지 20㎞ 구간을 1시간씩 걸려 오간다. 터널 20곳에 최대 경사가 55도나 된다. 뮈르달로 가는 기차에 오르면 때가 지난 겨울로 다시 들어갈 수 있다. 베르겐에서 크루즈를 타고 송네피오르의 작은 마을 발레스트란으로 가는 뱃길에서 만나 폭포. 대단히 웅장하고 멋스럽지만 여기서는 그냥 이름없는 폭포일 뿐이다. 송네피오르에는 이같은 폭포가 수십개가 있다고 한다.◇여행메모△가는길=인천국제공항에서 오슬로까지 직항편은 없다.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간다. 다만 6월 말부터 7월까진 대한항공이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오슬로행 대한항공 전세기 운항 날짜는 6월 24일, 7월 1, 8, 15, 22, 29일 등 총 6번이다. △여행팁=오슬로와 베르겐을 여행할 때는 꼭 패스를 구입하는 게 좋다.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 버스와 메트로 등 대중교통을 해당 시간만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두 곳만 들러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오슬로에선 24시간짜리 패스가 335크로네(약 4만 7600원), 48시간짜리가 490크로네, 72시간짜리가 620크로네다. 베르겐에선 24시간짜리가 240크로네, 48시간짜리가 310크로네, 72시간짜리가 380크로네다. △화폐= 화폐단위는 크로네. 1크로네는 약 144원이다. 북유럽 국가 중에서는 물가가 비싼 편이다. 여행문의는 노르웨이관광청 한국사무소에 할 수 있다. 02-773-6428. 노르웨이 서부해안에 깊숙이 파고 든 송네피오르의 작은 마을인 발레스트란 해안가. 관광객으로 보이는 이들이 앉아 송네피오르와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노르웨이 민속박물관의 스티브교회. 1500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노르웨이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야외 박물관이다.바이킹박물관은 노르웨이인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바이킹과 관련한 유적을 전시하고 있다. 기원전 800년에 참나무로 제작한 길이 24m, 너비 5m, 최대 속도 12노트의 고크스타트호와 1893년 베르겐에서 출발해 미국 시카고까지 항해했다는 바이킹호는 지금 봐도 놀랍다. 입구에 전시한 850년께 제작한 오세베르그호는 여왕이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오슬로 비겔란조각공원의 대표적인 작품인 ‘모놀리텐’.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1869∼1943)이 121명의 사람이 엉겨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작품이다.오슬로 비겔란조각공원의 대표적인 작품인 ‘모놀리텐’.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1869∼1943)이 121명의 사람이 엉겨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작품이다.오슬로 비겔란조각공원에선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1869∼1943)의 다양한 조각품 212점을 볼 수 있다.벨기에 브뤼셀의 ‘오줌싸개’ 동상과 덴마크 코펜하겐의 ‘인어공주’와 더불어 가장 ‘썰렁한 볼거리’로 꼽히는 ‘화를 내고 있는 소년상’.오슬로 비겔란조각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관광객.베르겐에서 크루즈를 타고 송네피오르의 작은 마을 발레스트란으로 가는 뱃길에서 만나 폭포. 대단히 웅장하고 멋스럽지만 여기서는 그냥 이름없는 폭포일 뿐이다. 송네피오르에는 이같은 폭포가 수십개가 있다고 한다.노르웨이 서부해안에 깊숙이 파고 든 송네피오르의 바닷가마을인 발레스트란의 부둣가에 정박 중인 요트. 하얀 눈을 머리에 인 설산이 물 위에 거울처럼 비치고 있다.노르웨이에서 가장 길고(204km) 가장 깊은(1308m) 피오르인 송네피오르는 노르웨이 서부해안을 깊숙히 파고 들었다. 지도를 보면 마치 노르웨이 한쪽이 쭉 찢어진 것처럼 보인다. 물 위로 1000m 이상 솟은 수직해안 절벽뿐만 아니라 농장과 과수원, 마을 등이 있는 완만한 해안선도 볼 수 있다.에우를란스피오르 입구에 들어서 있는 경치 좋은 플롬은 몇채의 가옥만 눈에 띄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구드방엔으로 가는 페리나 송네피오르 고속페리를 타고 이동하면서 잠시 들러가기에 좋은 곳이다.플롬~뮈르달 구간을 달리는 산악관광열차타고 가다 보면 중간에 내려 거대한 빙벽폭포를 만날 수 있다. 6월이면 빙벽이 녹아 거대한 물줄기를 내뿜는 폭포로 변신한다.오슬로 시내 곳곳에서는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건물과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오슬로 시내 곳곳에서는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건물과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노르웨이 베르겐 외곽에 있는 작곡가 그리그의 별장. 베르겐에서 태어난 그는 ‘페르귄트 조곡’을 비롯해 ‘첼로소나타’ ‘피아노협주곡’ 등 유명작품을 남겼다. 박물관 맞은 편에는 그의 무덤이 있다.북유럽 최고의 미항인 베르겐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시내 전경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플뢰엔산 전망대. 도심에서 산 정상까지 운행하는 후니쿨라를 타고 오를 수 있다.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르겐의 브뤼겐 역사지구는 파스텔 컬러의 목조 가옥이 빼곡하게 늘어선 지역이다. 이들 건물은 대략 400여년 전에 지어졌다. 1955년 발생한 화재로 마을 전체의 3분의 1이 전소됐다.베르겐항구에서 바라본 브뤼겐 역사지구. 파스텔 컬러의 목조가옥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베르겐의 브뤼겐 역사지구항구에서 바라본 베르겐 전경.베르겐 노천시장의 명물 ‘피시마켓’베르겐 도심에 있는 공원을 거닐고 있는 시민들.베르겐 도심에 있는 공원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베르겐 도심에 있는 공원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베르겐 도심에 있는 공원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는 시민.베르겐의 야경. 백야가 시작되면 밤 11시는 되어야 비로소 어둠이 내린다. 하지만 여전히 초저녁 같은 분위기다.베르겐의 야경. 백야가 시작되면 밤 11시는 되어야 비로소 어둠이 내린다. 하지만 여전히 초저녁 같은 분위기다.
2016.05.27 I 강경록 기자
  •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오는 25일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에서 열린다.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시·연극·음악 공연과 강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주제로 ▲세상에 하나뿐인 전시‘외치다_임현주특별전’ ▲유니버셜씨어터 ‘좋은 희곡 읽기 모임’의 안톤체홉 ‘곰’ 낭독공연 ▲하우스 콘서트 엘포스트밴드와 함께 하는 응답하라 7080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의 ‘나는 지금이 좋다’ 등을 마련했다. 낭독극 종료 후 오후 5시부터 이음센터 야외무대에서 엘포스트 밴드의 하우스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1996년 ‘장애인가요제’를 계기로 밴드를 결성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예술당사자 최호선(지체 3급)이 직접 참여한다. 최근 응답하라 1988의 열풍을 몰고 온 ‘청춘’ ‘그건 너’ 등의 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전화(02-6737-0900)로 참석예약을 해야 한다.
2016.05.24 I 이윤정 기자
  • 고양 꽃박람회 야외정원 재단장 23일 무료 개방
  • [고양=이데일리 허준 기자]고양시가 국제꽃박람회 야외정원 일부를 단장돼 23일부터 6월1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로터리 세계 대회’와 연계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재단장해 선보이게 될 야외전시는 올해 꽃박람회 개최 때 한국적인 멋으로 가장 많은 찬사를 받은 ‘신한류 환희 정원’을 비롯해 고양꽃전시관 광장에 설치된 ‘K-STAR 가든’,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았던 ‘호수 러브 로드’, 호수 위의 성 ‘내 마음은 호수’ 등이다. 또 고양 600년 기념 전시관 앞 광장과 호수공원 곳곳에는 13개의 미니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수상 꽃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도 연장 운영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초대형 마이스 행사인 ‘국제 로터리 세계 대회’와 연계해 고양시가 꽃과 문화 예술 도시임을 알려 국제적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호수공원 장미원에서 ‘호수장미페스티벌’을 무료로 개최한다.
2016.05.18 I 허준 기자
 '나들이든 여행이든' 여기라면 '끝!'
  • [5월이부른다] '나들이든 여행이든' 여기라면 '끝!'
  • 롤데월드 어드벤처는 5월 한달간 ‘가정의 달’을 기념해 마술사 ‘전설’과 함께하는 나이트 매직 쇼 ‘마스크 매직 쇼’를 진행한다(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5월은 기분좋게 바쁜 달이다. ‘가정의 달’이기 때문이다. 부담스럽긴 하지만 모처럼 부모·자식의 이름으로 가족을 위해 나서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사실 무심코 넘겼다간 일년 내내 눈총받기 십상. 5월만큼은 가족을 위해 먼저 나서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을 함께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멀리 나갈 필요는 없다. 가까운 곳에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사흘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여럿이다. 시간을 내 여행계획을 짜면 더 좋겠지만 그럴 시간조차도 없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전국의 리조트와 테마파크가 5월 한달간 가족을 위한 패키지상품과 공연, 이벤트 등을 넉넉하게 준비했다. 그중 눈여겨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5월 한달간 ‘가정의 달’을 기념해 세계 유명 마술사가 펼치는 월드클래스 매직쇼 ‘베스트 매지션 오브 더 월드’를 가든 스테이지에서 연다(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마법같은 하루 ‘롯데월드 어드벤처’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롯데월드를 기억하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5월의 테마로 ‘마술’을 잡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준비했다. 우선 5월 내내 매주 금·토·일에 걸쳐 마술사 ‘전설’의 마스크 매직쇼를 연다. 오전 9시 10분부터 다양한 마술쇼가를펼치는데 그중 백미는 ‘베스트 매지션 오브 더 월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중국과 프랑스,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마술사가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참가하는 마술사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계마술대회 등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지닌 고수 중의 고수들이다. 눈으로 보고 믿기지 않을 이들의 신기한 마술세계에 이달 말까지 푹 빠질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선 우리나라 전통신발인 ‘꽃신’을 전시하고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선시대 왕실 의례 신발 ‘석’, 사대부가 평상복에 신었던 ‘태사혜’, 조선시대 여인들이 십장생 수를 놓아 신던 ‘십장생 수혜’, 유아용 신 ‘아혜’ 등 각양각색의 신발 24점과 꽃신 제작 도구를 만나볼 수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 단체가 대상이다. 황해봉 장인과 두 명의 전수자가 직접 나서 전시신발 해설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직접 개성 있는 전통 신발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체험프로그램은 민속박물관 교육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3시 30분(1일 50분씩 2회)에 진행한다(평일은 상담 후 진행 가능). 사전예약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민속박물관만 이용할 경우 관람료를 포함해 1만원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티켓 소지자는 8000원(입장권의 경우 민속박물관 관람료 제외). 롯데아쿠아리움은 ‘동동동 아쿠아리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출구 포토존에서 아이와 인증샷을 촬영하면 추첨을 통해 캐릭터 인형을 주는 이벤트다. 롯데시네마와 연계해 ‘세계 거북의 날’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의 정어리 수조 근처에 ‘닌자 터틀’을 전시하고 녹색 의상이나 거북이 관련 의상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준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야외 파도풀 존을 개장했다. ‘더블 스윙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 짜릿한 놀이시설 외에 물대포, 보디 슬라이드, 워터 스프레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종합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롯데월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팁도 있다. 먼저 5월이 생일인 고객은 할인혜택이 있다. 어드벤처는 50% 할인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아쿠아리움은 30% 우대 혜택을 준다. 가정의 달 기념 커플권도 있다. 2인권을 21일과 30일에 구입하면 어드벤처 5만 5000원, 아쿠아리움은 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5월 한달간 초등학생은 2만 4000원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27일까지 50% 할인한 패키지를 판매, ‘뒹굴러·닥터피쉬 패키지권’을 2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고등학생 이하 자녀와 동반한 아빠는 입장권 45% 할인과 함께 찜질방 무료이용권까지 제공한다. 국내 최고의 온천 휴양지 한화리조트 수안보에서는 5월 한달간 부모와 함께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인 ‘온천 테라피’ 패키지를 판매한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산소같은 하루 ‘한화호텔앤드리조트’부모와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준비한 패키지 상품을 놓치지 말자. 한화리조트의 전국 매장은 다양한 가족여행 콘셉트로 구성한 패키지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로한 부모와 함께하는 힐링여행을 원한다면 ‘온천 테라피’를 포함한 상품에 주목하자. 국내 최고의 온천 휴양지인 수안보온천과 백암온천에 자리한 한화리조트 백암과 수안보는 객실과 온천사우나 2인 입장권을 포함한 패키지를 판매한다. 백암은 8만 9000원, 수안보는 11만 4000원이다. 패키지 구매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아로마오일을 준다. 또 3대가 함께하기 좋은 여행 패키지로는 한화리조트 경주가 준비한 ‘미소삼대 패키지’(13만원)를 추천한다. 담톤객실 1실과 스프링돔 2인 입장권, 코코몽 키즈랜드 2인 입장권(어른·어린이 각각 1장) 포함이다. 객실 50실을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친정엄마와 함께하는 패키지상품도 있다. ‘친정엄마와 1박2일’이다. 한화리조트 전국 매장 중 설악 쏘라노, 대천파로스, 산정호수 안시 등에서 판매한다. 주중 투숙객에게는 9만원 상당의 화장품 4종세트도 선물로 제공한다. 가격은 14만 5000원이다. 한화리조트 제주는 테라피 특별할인 패키지를 31일까지 판매한다. 최대 49% 할인해주는 이번 패키지는 2인 기준으로 부모나 부부의 날 선물용으로 특별히 마련한 상품이다. 부부패키지는 스톤 또는 하프 테라피 60분 프로그램과 파크가든에서 최상급 제주 흑돼지 바비큐 세트(5만 7000원)를 포함한다. 가격은 14만 8000원. 부모사랑 패키지는 더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3가지로 상품을 구성했다. A코스(6만 6000원)는 조식 뷔페와 네추럴 테라피 90분, B코스(14만 4000원)는 옥돔·전복 등 제주 특산물로 만든 오름특정식과 스톤 또는 하프테라피 60분, C코스(2만 4000원)는 오름특정식과 전신테라피 90분이다.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는 특별공연도 진행한다. 벌룬과 버블, 마술, 레이저쇼가 한꺼번에 총출동하는 ‘환타지쇼’를 21일 저녁 8시에 아르모니홀에서 펼친다.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는 5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가스리 숲속 트레킹’을 진행한다(사진=대명리조트).◇신나는 하루 ‘대명리조트’대명리조트는 5월의 푸름을 가득 품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강원 홍천군의 비발디파크는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3시에 ‘가스리 숲속 트레킹’을 진행한다. 두릉산 자락에 있는 유스호스텔 산책로에서 숲 해설가와 산림치유 지도사가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이다. 하루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대명리조트는 워터파크 야외개장을 기념해 31일까지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거제 마리나 리조트 오션베이, 아쿠아월드(변산·경주·단양·델피노·쏠비치) 등 총 7곳이 참가했다. 온라인·모바일 간편결제 수단인 ‘페이코’(PAYCO)를 이용해 워터파크 이용권을 결제하면 총 5000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패이코 첫 결제 고객에게만 쿠폰을 제공하니 유념하는 것이 좋다. 입장권 구매 시 결제수단에서 페이코를 선택하고 이벤트 쿠폰을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또 할인쿠폰은 1만원 이상 결제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지난달 30일 개장한 비발디파크의 오션월드도 27일까지 학생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주중(일~금요일)에는 2만원, 토요일에는 2만 5000원에 판매한다. 학생 3명 이상이 방문할 때에는 1000원을 추가 할인한다. 학생이 아니라면 온라인 사전예약 입장권을 사는 게 이득이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최대 4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상가 5만원의 실내로커 입장권이 주중(일~금요일) 2만 8000원, 주말(토요일)은 3만원이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혜택도 많다. 워터파크 매표소에 도착해 줄을 설 필요가 없고 로커를 선점할 수도 있다. 매표소 발권절차 없이 게이트로 바로 입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경기 가평군 쁘띠프랑스 전경◇동화같은 하루 ‘쁘띠프랑스’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경기 가평군의 쁘띠프랑스를 추천한다. 쁘띠프랑스에서는 31일까지 ‘제5회 유럽동화나라축제’를 연다. 쁘띠프랑스만의 명물인 오르골 시연은 물론 거리의 악사 공연,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인형극, 기뇰 손인형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과 조형물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오르골 시연은 오르골 연주를 해설이 함께 즐기는 공연이다. 오르골 연주는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9세기 초 만들어진 롤러 오르간부터 19세기 대형 실린더 오르골, 디스크 오르골, 100년 전 희귀한 새소리를 담은 오르골,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한 스트리트 오르골 연주 등이 작지만 화려하게 펼쳐진다.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마리오네트를 감상하는 공연이다. 마리오네트 인형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살아 움직이는 듯 정교한 움직임이 감상 포인트다. 가뇰 손인형극은 유럽 동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했다. 공연 중간 중간 나오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형은 어른에게는 동심으로의 여행을, 아이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동화책 벼룩시장, 의상체험, 프랑스 전통놀이 페탕크 체험, 석고아트 체험도 진행한다. 석고아트는 어린왕자 석고상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석고부조, 에펠탑을 부조한 석고화분 색칠 등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다. 재료비는 별도다. 롯데호텔부산의 ‘오 마이 패키지’는 피자와 샐러드를 룸서비스로 24시간 즐길 수 있다(사진=롯데호텔부산).◇편안한 하루 ‘롯데호텔부산’5월 ‘가정의 달’이 하루하루 지나가는데 아직도 딱히 여행계획이나 이벤트를 마련하지 못했다면 롯데호텔부산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주목하자. 무계획 아빠를 위한 단비 같은 패키지가 있다. 롯데호텔부산은 모든 투숙객에게 체험형 부산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른바 ‘엘티이’(L.T.E: LOTTE Hotel Busan Tour Explorer) 로드’다. 객실 하나당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구나 무료다. 다만 사전에 호텔 홈페이지에서 코스나 일정 정보를 해두는 센스가 필요하다. 미리 유선으로 예약하면 출발 당일 호텔이 준비한 차량에 탑승해 편안하게 부산 곳곳을 돌아볼 수 있다. 투어 전담 직원도 동행한다. 이들은 부산 곳곳에 얽힌 숨은 이야기나 맛집 정보까지 세심하게 알려줘 여행의 재미를 배가한다. 6월까지 ‘오 마이 패키지’도 판매한다. 패키지는 3가지 콘셉트로 구성했다. 먼저 ‘러블리 패키지’는 3인 가족이 이용하기 좋다. 객실형은 딜럭스패밀리. 객실에 더블침대와 싱글침대를 각각 하나씩 제공한다. 또 롯데시네마 3인 관람권과 웰컴 케이크, 룸서비스로 피자와 샐러드를 제공한다. 가격은 주중 21만원부터(봉사료·세금 별도)다. 2박 이상 묵을 예정이라면 ‘패밀리가 떴다 패키지’가 좋다. 구성은 ‘러블리 패키지’와 같다. 다른 점은 하루치 3인 조식을 제공한다는 것. 가격은 주중 기준 40만원부터(봉사료·세금 별도). 4인 가족이라면 ‘스위트 패키지’를 추천한다. 1박 기준으로 슈페리어 스위트 할리우드 트윈 객실, 조식 4인, 룸서비스로 피자와 샐러드, 롯데시네마 4인 관람권, 웰컴 케이크를 제공한다. 가격은 주중 34만원부터(봉사료·세금 별도)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카페테리아가 선보이는 곤드레 건강밥상(사진=곤지암리조트).◇건강한 하루 ‘곤지암리조트’미식여행에 방점을 찍었다면 특별한 먹거리를 맛보는 재미는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나서자. 경기 광주시 서브원 곤지암은 6월 말까지 신선한 봄 음식을 테마로 한 ‘스프링 푸드 피스트’를 진행한다. 한식레스토랑 담하는 약선비빔밥(1만 9000원)을 선보인다. 춘곤증 예방에 좋은 5가지 약재로 우려낸 물로 정성스럽게 지은 밥에 씀바귀·참취나물·도라지 등 제철 약선나물을 곁들였다. 친환경의 건강한 뷔페를 추구하는 미라시아에서는 봄의 기운을 가득 품은 두릅을 밥과 곁들여낸 두릅초밥, 죽순을 토마토·치즈와 함께 담아 구워낸 죽순그라탱을 준비했다. 조식뷔페는 1만 8000원, 디너 뷔페는 4만 8000원이다. 또한 동굴레스토랑 라그로타는 풍미 작렬인 ‘양갈비 스테이크’(5만원)와 프로슈토·줄기콩으로 감칠맛을 낸 오일소스스파게티(2만 6000원)를 내놓았다. 푸른 슬로프 전망이 아름다운 카페테리아에서는 곤드레 건강밥상(1만 2000원)을 준비했다. 곤드레밥과 나물, 우렁강된장 등으로 구성한 건강식이다. 식사 후 봄을 만끽할 산책코스도 있다. 바로 화담숲이다. 화담숲은 135만 5371㎡(약 41만평) 대지에 17개의 테마원을 꾸며 다채로운 봄꽃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숲속산책길은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이라 노약자도 쉽게 걸을 수 있다. 11월 말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계절별 운영시간 일부 상이)하며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경로 7000원, 소인 6000원이다. 모노레일 이용 요금은 별도다.
2016.05.17 I 강경록 기자
말리부, 8영업일만에 1만대 돌파…시승 마케팅 강화
  • 말리부, 8영업일만에 1만대 돌파…시승 마케팅 강화
  • 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지난달 27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후 8영업일만에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한국GM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한국GM은 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지난달 27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8영업일만에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GM은 대규모의 전국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 뉴 말리부에 대한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올 뉴 말리부의 본격 판매에 앞서, 5월 중순부터 500대 이상의 시승 차량을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배치,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쉐보레 대리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일섭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올 뉴 말리부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면, 말리부의 월등한 가치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올 뉴 말리부의 본격 판매 시작과 더불어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코엑스 SM 타운 광장에 올 뉴 말리부 타운을 세우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말리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 뉴 말리부 타운은 차량 전시를 비롯, 디자인, 테크놀로지, 안전, 인포테인먼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모든 면에서 한층 더 진화한 말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더불어,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서 올 뉴 말리부의 사전 계약 고객 100명, 일반 고객 100명을 초청, 신차 출시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고객 초청 행사에는특별 MC인 이상민, 김재우, 공서영과 함께 하는 올 뉴 말리부 토크쇼, 유명 아티스트 윤미래 및 자이언티와 함께하는 콘서트 및 저녁 만찬 등 말리부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코엑스 외에, 부산 더베이 101 야외 테라스에서도 5월 25일부터 5일간, 말리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2016.05.12 I 김보경 기자
 '어린이날이다! 아이와 함께가야 할 축제
  • [여행팁] '어린이날이다! 아이와 함께가야 할 축제
  • 연천구석기축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족의 달 5월이다. 야외활동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일 뿐 아니라 다양한 여행 할인 혜택과 봄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봄여행주간까지 겹쳐 있으니 집에 있을 수 없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을 외치는 어린이날도 그냥 지나가면 아쉬운 법. 5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축제를 소개한다.◇원시시대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세계최대 구석기문화축제인 제24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곡리안의 귀환’이란 주제로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및 전곡읍 일원에서 열린다. 한반도의 구석기문화를 포함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구석기문화를 두루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형 축제이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가족 동반형 축제다.올해는 환영마당, 연천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져 구석기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놀면서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의 비중이 늘어났다. 5일 ‘인류문명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석기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세계 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바비큐, 구석기 도장찍기, 구석기사냥터, 구석기퍼포먼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세계 구석기 체험마을’은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일본, 대만 등 5개국에서 10개의 선사체험 및 문화, 박물관 관련 기관들이 참가해 선사문화체험, 각국의 원시·고대의 민속체험, 고고학체험, 선사체험 시연 등을 선보인다. 주먹도끼를 직접 제작해 직접 고기를 잘라, 원시적으로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도 볼거리. 500여 명이 동시에 참가할 수 있는 대형 화덕을 설치한다. 유적지를 활보하면서 구석기 시대를 살아가는 전곡리의 호모에렉투스 전곡리안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축제의 추억을 남겨보자. 이 외에도 어린이노래자랑, 전곡리안패션왕선발대회, 가족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형 공연과 어린이날에는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구석기축제가 열리는 연천 전곡리 유적은 1978년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Acheulean) 주먹도끼가 발견된 곳으로, 연 평균 10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구석기축제추진위원회 031-839-2561. 함평나비축제◇나비야~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함평나비대축제’해마다 봄이 되면 수만 마리의 나비가 펼쳐 보이는 환상적인 날개짓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전남 함평을 찾는다. 대한민국 대표 생태체험 글로벌축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오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과 생태습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나비ㆍ곤충체험학습축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야외 나비 날리기’ 행사는 나비들의 화사한 날갯짓과 아이들의 흥겨운 탄성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중앙광장 꽃밭에서 평일은 오후 2시, 공휴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한다. 5마리 정도 들어있는 나비통을 받아 하늘로 날리면 된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1회 50~100명 선착순이다. 나비곤충생태관은 호랑나비를 비롯해 나비 22종 15만 마리를 볼 수 있다. 나비 탄생관과 생태관에서는 각각 10종 1만 마리, 22종 6만 마리의 나비를 전시한다. 나비의 탄생과 애벌레 생태, 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 나비와 어울리는 야생화와 봄꽃 등으로 봄의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농작물 및 전통과수가 전시된 친환경농업관과 파충류, 양서류 등 생생한 자연생태를 선보이는 자연생태관, 황금박쥐생태전시관, 다육식물관 등 나비와 곤충의 세계를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생생한 전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뛰어 놀면서 동물과 친해지는 시간도 마련된다. 습지공원에서 펼쳐지는 ‘미꾸라지잡기체험’은 빠르게 달아나는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물 속에서 뛰어다니는 신나는 체험을 선사한다. 가축몰이 체험장과 동물농장 체험장, 예쁜 앵무새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아이들에게 인기다. 용두레, 무자위 등 수리 농기구가 전시된 습지공원 수리농경문화체험장에서는 책에서만 보던 농기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축제로 딱이다. 나비와 곤충 체험 등 생태체험과 전시 관람은 물론 무대를 꽉 채우는 흥겨운 공연 프로그램도 쉼 없이 펼쳐진다. 함평군축제추진위원회 061-320-3364. 대구의 컬러풀페스티벌◇대구의 매력을 즐겨라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아이들의 예술적인 감각을 꺼내볼 수 있는 독특한 축제가 있다.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봄 여행주간인 오는 5월 7일과 8일 양일간 대구 도심의 국채보상로에서 열린다. 각양각색의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컬러풀 퍼레이드는 페스티벌의 꽃이다. 시민과 예술가들이 어우러져 한판 신명나게 노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대구의 8개 구·군부 퍼레이드 팀이 확실한 대구의 색을 보여주기 위해 비경연부문에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달성군은 특산품인 토마토와 사문진 나루를 통해 들여온 한국 최초의 피아노를 홍보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동구는 고려의 왕건과 신숭겸, 신라의 선덕여왕 등 동구의 역사와 관련된 인물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서구는 목민관 퍼레이드와 서구 내 예술단체 및 젊은 예술가들이 참가한 퍼레이드를, 달서구는 선사시대의 유적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대구의 오랜 역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동형 무대공연트럭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북구와 남구는 북구문화원과 대구보건대·대명공연문화거리 등과 함께 준비 중이다. 대구만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분필을 가지고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거리 미술, 컬러풀 분필아트도 볼거리. 최대면적, 최대인원이 모여 국채보상로를 분필로 다시 그린다. 온 가족이 참여해 도심을 컨버스 삼아 그림을 그려보자. 현재 홈페이지로 참가신청 접수 중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네스기록에 도전하는 분필아트는 7일 오후 1시~5시에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053-430-1264~5. ▶ 관련기사 ◀☞ [여행+] '쇼핑+관광+한류' 한번에 즐겨요☞ [기자수첩] 근로자가 여행갈 수 없는 '여행주간'☞ [여행] 花난 봄 夜한 봄…'봄 여행주간' 즐기기 '한수'☞ [e여행팁] "막 놀자! 착하게"…'코즈 페스티벌' 뜬다☞ [여행] 떠나자! 샛노란 물결 넘실대는 부산으로
2016.05.05 I 강경록 기자
"어린이날 황금연휴, 별자리부터 알파고까지 과학축제 풍성"
  • "어린이날 황금연휴, 별자리부터 알파고까지 과학축제 풍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도심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과학 세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서는 6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연휴기간 5일부터 8일까지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과학기술 50주년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판타지마술(Fantasy of Magic)’, ‘한방약용식물체험전’, ‘진로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판타지 마술쇼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문화예술공연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 버스킹,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가 지자체(대전시 유성구) 주관으로 운영된다.또 천체관에서는 7일 오후 5시부터 별자리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전핸드벨콰이어와 유명 테너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에는 이날 펼쳐지게 될 밤하늘의 별자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인공지능 ‘알파고’ 기획전도 마련됐다.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인공지능과 알파고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인공지능, 알파고, 인공지능의 미래 등으로 꾸몄다. 인공지능의 역사와 개념, 알파고의 인공 신경망 구조와 원리, 이세돌과 알파고의 주요 경기 내용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이 열어갈 새로운 미래를 한눈에 볼수 있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저자특강, 우주를 듣다’, ‘특별전, 예술에 자연을 담다’ 등의 행사가 열린다. 예술을 자연에 담다 기획전은 씨앗과 열매의 과학적 정보를 흥미롭게 전하며, 솔방울과 도토리 등을 이용한 ‘자연물아트 작품전시’, ‘만들기체험’등 자연친화적 창의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손가락꼼지락 카프라 체험존’에서는 천연 나무재료 카프라를 이용해 무게중심, 힘의 분산, 중력 등의 과학적 원리를 가족간의 협동심을 통해 체험할수 있도록 했다. ‘저자특강, 우주를 듣다’는 오정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사의 ‘중력파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선물’ 저서와 관련한 대중강연회다.이외에도 국립대구과학관은 ‘캘리그라피 작품전시회’, ‘과학교육체험전’, 국립광주과학관은 ‘봄 축제, 응답하라 사이언스’, ‘특별전, 바이러스 에피소드’, ‘시네마데이트’, 국립부산과학관은 ‘드론체험, 플라잉 어드벤쳐’, ‘아빠와 함께하는 RC카 아카데미’, ‘과학그림 그리기’ 등 과학관별로 가족과 어린이·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이번 연휴기간 동안 4개 국립과학관(과천, 대구, 광주, 부산)은 만13세 미만 어린이(초등학생 이하)에게 무료로 상설전시관(관람료 2천원)을 개방하고, 연중 상설전시관과 야외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중앙과학관은 주차료(2천원, 4천원)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연휴 기간에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가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6.05.05 I 오희나 기자
"어린이날 맞아 전국 5개 국립과학관 과학문화행사 운영"
  • "어린이날 맞아 전국 5개 국립과학관 과학문화행사 운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서 6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연휴기간인 5일부터 8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과학기술 50주년과 어린이 날을 기념해 국립중앙과학관(대전)은‘Fantasy of Magic(판타지마술)’, ‘한방약용식물체험전’, ‘진로체험프로그램’, 국립과천과학관은 ‘저자특강, 우주를 듣다’, ‘특별전, 예술에 자연을 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캘리그라피 작품전시회’, ‘과학교육체험전’, 국립광주과학관은 ‘봄 축제, 응답하라 사이언스’, ‘특별전, 바이러스 에피소드’, ‘시네마데이트’, 국립부산과학관은 ‘드론체험, 플라잉 어드벤쳐’, ‘아빠와 함께하는 RC카 아카데미’, ‘과학그림 그리기’ 등 과학관별로 가족과 어린이·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이번 연휴기간 동안 4개 국립과학관(과천, 대구, 광주, 부산)은 만13세 미만 어린이(초등학생 이하)에게 무료로 상설전시관(관람료 2천원)을 개방하고, 연중 상설전시관과 야외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중앙과학관은 주차료(2천원, 4천원)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우리 국민들이 과학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하고, 과학관이 국민들의 과학문화 향유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5.02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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