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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클로저스' 사전공개테스트 다음달 11일 진행
  • [지스타2014]넥슨, '클로저스' 사전공개테스트 다음달 11일 진행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넥슨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 현장에서 나딕게임즈가 개발한 신개념 액션 게임 ‘클로저스(Closers)’의 사전 공개 테스트(Pre-OBT)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전 공개 테스트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넥슨 아이디를 가진 유저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오픈형으로 진행된다. 넥슨관 중 오픈형 무대인 ‘슈퍼스테이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클로저스’ 쇼케이스에서 발표됐다.이번 테스트에는 ‘강남’, ‘구로’, ‘신강고등학교’ 지역 던전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적 보스를 포함해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처음 플레이 시 생성한 닉네임을 차후 테스트와 정식 서비스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한편 넥슨은 테스트 일정 공개를 기념해 20일부터 23일까지 ‘넥슨 플레이’ 클로저스 공식 친구를 맺고 특정 임무를 완수한 모든 이용자에게 시범 테스트 때 이용 가능한 특별 아이템이 들어 있는 ‘미스터리 박스’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지스타 ‘넥슨 플레이’ 야외 부스에서 받을 수 있는 클로저스 기념품 교환권을 증정한다.클로저스는 3D 카툰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이다. 미지의 ‘차원문’을 통해 ‘신(新) 서울’을 습격하려는 몬스터(차원종)와 이를 제압하는 능력자들의 접전을 다루고 있다. 서울 중심가를 배경으로 특이하고 남다른 재능을 가진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액션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14.11.21 I 이유미 기자
온라인 신작으로 무장한 주 업체 6곳 주목, 지스타 2014 프리뷰
  • 온라인 신작으로 무장한 주 업체 6곳 주목, 지스타 2014 프리뷰
  • △ 지스타 2014 대표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4 개막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B2B와 B2C를 합쳐 총 부스 규모는 2,558 부스로 2013년 대비 13% 늘었다. 올해 지스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B2C는 벡스코 제1전시관을 사용하며, 부스 규모는 2013년보다 160부스 늘어난 1,395부스다. B2B는 벡스코 제2전시관 전관을 사용하며 2013년보다 137부스 늘어난 1,163부스를 사용한다.올해 지스타의 주 업체는 6곳으로 압축된다. B2C 전시장 좌우에 자리한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필두로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액토즈소프트, SCEK가 올해 지스타 B2C에 참가해 자사의 신작을 선보인다. 10종 이상의 라인업으로 무장한 넥슨과 미공개 신작을 준비 중인 엔씨소프트, 올해 처음으로 B2C에 출전하는 스마일게이트 등, 수많은 업체들이 지스타 2014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스타 2014 B2C 부스 배치도 및 참가사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리니지 이터널과 미공개 신작 준비 중 -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 역시 넥슨과 마찬가지로 지스타 2014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았다. 유력 후보로 떠오르는 것은 다가오는 겨울에 비공개 테스트가 예정된 ‘리니지 이터널’과 올해 연말에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TCG’다. 특히 ‘리니지 이터널’은 현재까지 게임의 실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올해 지스타에 공개된다면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마우스로 특정 궤적을 그리면 스킬을 사용하는 독특한 조작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로 이목을 집중시킨 ‘리니지 이터널’이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엔씨소프트는 오는 18일에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자사의 라인업을 발표한다. 흥미로운 점은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엔씨소프트의 미공개 신작이 최초로 스포트라이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 혹은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제작하는 미공개 모바일 신작이 함께 공개될 수 있다. 과연 엔씨소프트가 그 동안 숨겨온 비밀병기를 지스타 2014에서 꺼낼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리니지 이터널'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돈슨’ 아닌 다른 모습 보여주겠다 - 넥슨넥슨은 지스타 2014 B2C 전시장 오른쪽을 독차지했다. 공개될 라인업 역시 10종 이상으로 예정되어 있다. 아직 넥슨이 이번 지스타에서 무엇을 선보일지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다. 오는 14일에 열리는 지스타 2014 프리뷰 행사를 통해 모든 라인업을 발표하겠다는 것이 넥슨의 입장이다. 이에 앞서 넥슨은 지난 7일, 자사의 흑역사라 할 수 있는 ‘돈슨’을 전면에 내세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스타 2014에서 기존과는 다른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영상이라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그러나 예상 라인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넥슨이 지난 7일,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에 업데이트한 티저 이미지에는 게임 4종을 암시하는 도트 캐릭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 이미지를 토대로 이은석 디렉터의 모바일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와 올해 하반기에 첫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메이플 스토리 2’와 ‘서든어택 2’, 그리고 작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페리아 연대기’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 21일에 공개된 지스타 2014 홍보 영상을 통해 네오플이 개발 중인 ‘공각기동대 온라인(가칭)’의 모습이 포착됐다.△ 넥슨 지스타 2014 프리뷰 초청장프로젝트 T 등 신작 4종으로 무장 - 스마일게이트올해 지스타를 통해 B2C에 첫 출전하는 스마일게이트는 ‘프로젝트 T(가제)’를 비롯한 신작 4종을 현장에서 선보인다.메인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T’는 핵 앤 슬래쉬 MMORPG로 방대한 콘텐츠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아름다운 월드,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세계관 등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T’는 약 3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같은 장르인 ‘리니지 이터널’이 지스타에 공개되면, 두 게임이 직접적인 경쟁관계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3국이 벌이는 전쟁 콘텐츠와 ‘마갑기’를 활용한 전투가 특징인 ‘아제라’와 해외 개발사가 제작한 오픈월드 샌드박스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 V’의 영상이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된다.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Puppy’도 지스타 2014를 통해 유저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강아지를 소재로 한 SNG인 ‘프로젝트 Puppy’는 강아지의 움직임과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구현한 인공지능이 특징이다. 여기에 애견과 함께 하는 미니게임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견종이 마련되어 원하는 강아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지스타 2014 4종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문명 온라인 2차 테스트 미리 체험해보자, 엑스엘게임즈엑스엘게임즈는 지스타 2014에서 ‘문명 온라인’ 하나로 승부를 건다. 현장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2차 비공개 테스트에 공개될 콘텐츠를 튜토리얼 식으로 간단히 시연해볼 수 있다.‘문명 온라인’은 ‘세션제’를 기반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힘을 합쳐 문명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린 온라인게임이다. 온라인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한 세션이 종료되면, 새로운 세션이 시작되는 일종의 엔딩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차 테스트 때에는 신규 문명 ‘아즈텍’과 새로운 승리 조건, 문화 승리가 추가된다. 이 외에도 중국, 이집트, 로마에 각각 문명 고유 유닛이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2차 테스트에서 고대시시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체험할 수 있다.△ '문명 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파이널 판타지 14의 요시다 나오키 PD 참석 - 액토즈소프트액토즈소프트 역시 ‘파이널 판타지 14’ 하나에 집중한다. 2015년 상반기 첫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 14’는 최근 새로운 직업 ‘암흑기사’가 추가되는 확장팩 ‘창천의 아슈가르드’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 바 있다.이번에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 판타지 14’ 시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유저들의 질문에 요시다 나오키 PD가 직접 답하는 ‘요시다 나오키 PD에게 물어봐’ 코너와 코스프레 포토존, 8인 레이드 참가 이벤트, 게임에 대한 문제를 푸는 ‘퀴즈퀴즈 타임’ 등의 현장 이벤트가 B2C 부스에서 열린다.△ 액토즈소프트 B2C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PS4-PS비타 타이틀 43종 출품 - SCEK온라인 위주의 B2C에서 보기 드문 콘솔 업체인 SCEK는 올해 지스타에서 타이틀 총 43종을 출품한다.이번에 출품되는 작품은 PS4와 PS비타 용 2015년 상반기 국내 발매 예정작이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인퍼머스: 세컨드 선’ 등 올해 발매된 주요 타이틀은 물론 ‘다크소울’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 ‘블러드본’과 영국을 무대로 한 액션 ‘디 오더 1886’, ‘언틸 돈’,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라라 크로포트 앤 더 템플 오브 오시리스’, ‘파 크라이 4’ 등 신작 16종도 현장에서 즐겨볼 수 있다.△ SCEK 지스타 2014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 SCEK)모바일 신작 ‘뮤턴트’와 오큘러스리프트 DK 2 시연 - 유니티코리아와 오큘러스VR유니티코리아와 오큘러스VR도 지스타 2014 B2C관에 자리한다.올해 4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유니티코리아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공간을 운영한다. 삼성 MSC의 스마트 TV 게임 시연과 NHN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도와줘잭’, ‘드리프트걸즈’가 공개된다. 여기에 유니티코리아의 퍼블리싱 타이틀 모바일 신작 액션 RPG ‘뮤턴트’의 보스레이드 대전이벤트가 진행된다.이어서 오큘러스VR은 지스타 2014 현장에서 오큘러스리프트의 DK 2 버전 시연을 진행한다. 일반 게이머를 상대로 한 B2C관인만큼 테크 데모보다는 오큘러스리프트로 즐기는 가상현실 게임을 주로 선보이며 일반인에게 가상현실의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것이 오큘러스VR의 계획이다.스타트업&인디게임 전용부스 신설 - B2C 공동관올해에도 취약 플랫폼 및 중소업체들의 참여를 지원하는 공동관 다수가 B2C에 자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올해 신설된 스타트업&인디게임 공동관이다. B2B 행사인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과 연계되어 운영되는 스타트업 공동관에는 투자마켓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제품을 일반 관람객에게 알리고, 유저 테스트를 진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상은 플랫폼과 디바이스에 관계 없이 모든 게임 개발사와 미들웨어, 광고플랫폼 기업 등이다.이 외에도 보드게임 공동관, 아케이드게임 공동관, 부산 게임기업 공동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등이 B2C에 위치해있다. 여기에 청강문화산업대학교나 부산게임아카데미,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등 게임 관련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스가 B2C 행사장 곳곳에 자리한다.△ 지스타 2013 당시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상)과 아케이드게임 공동관(하)B2C에 없던 업체 여기 다 있네, 비즈니스 공간 B2B지스타 2014 B2B는 작년보다 137부스 늘어난 1,163부스를 사용한다. 역대 최대로 기록된 작년보다도 더 확대된 규모다. 이에 따라 지스타 2014 B2B 부스는 제2전시관 전관을 활용한다. B2C에서 볼 수 없었던 업체도 많다.우선 국내기업으로는 B2C에도 참여하는 넥슨, 액토즈소프트, 오큘러스, 세시소프트, 엑스엘게임즈를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네이버, 게임빌, 컴투스 인크로스,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다음게임, 갈라랩, 이스트소프트, 골프존, 그라비티, KOG, KT, 엠게임, 네오사이언, 소프트닉스, 플레이위드, 와이디온라인 등이 참여한다.해외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뜨인다. 세가, 텐센트, 쿤룬코리아, 유니티, COG, 이노바, 에픽게임즈코리아, 빅포인트, 창유, 그리코리아, 구미코리아, 라인콩코리아, 닌텐도코리아, 퍼펙트월드코리아, 유니티코리아 등이 B2B관에 자리한다.이번 B2B에는 공동관 형태로 구성된 부스도 다수 존재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 국내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공동관은 물론, 영국, 타이페이, 스페인, 캐나다, 오스트리아, 중국 등 해외 국가관이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운영된다.△ 지스타 2013 당시 B2B관 입구올해야말로 모바일 대상 나오나?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지스타 2014 하루 전인 19일에는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된다. 올해 게임대상은 본상, 인기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 20개 분야를 시상하며, 총 상금은 1700만원이다.올해 대상 후보는 총 14종으로 특히 모바일게임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후보작은 NHN엔터테인먼트 ‘데빌리언’과 위메이드 ‘이카루스’, 소프트빅뱅 ‘코어마스터즈’, 네오위즈게임즈 ‘온그린’ 등 4종이다. 이어서 모바일은 9개 작품이 경합을 펼친다. 넷마블게임즈 ‘마구마구라이브’, ‘세븐나이츠’,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불멸의 전사’, 4:33 인터랙티브 ‘블레이드’, 컴투스 ‘서머너즈워’, 위메이드 ‘신무’, 넥슨 ‘영웅의군단’, NHN엔터테인먼트 ‘우파루사가’, 스마트스터티게임즈의 ‘젤리킹’ 등이다. 보드게임에서는 단일 후보로 ‘패치스토리’가 올랐다.리그 오브 레전드와 블레이드앤소울 대회 열린다 - e스포츠지스타 2014 기간 동안 열리는 e스포츠 대회도 눈길을 끈다. 주요 대회는 롤챔스 스프링 2015에 오를 2개 팀을 선발하는 시드 선발전과 ‘블레이드앤소울’의 한국 최강자전 및 한·중 최강자전이다.우선 롤챔스 스프링 2015 시드 선발전 본선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시드 선발전은 예선을 통과한 4팀 간의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2년부터 지스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올해에도 부산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스타 2013에서 열린 롤챔스 윈터 2013 개막전 현장이어서 오는 11월 21일과 22일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대회 2개가 열린다. 우선 21일에는 한국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 최강자전’ 결승전이, 22일에는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한·중 최강자전’ 결승전이 개최된다. 두 대회는 모두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여기에 오는 23일에는 부산 가족 e스포츠 잼이 열린다.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 211~213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e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메인 테마로 삼고 있으며, 전문가 특강과 미니 e스포츠 대회, 건전 놀이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지스타 투자마켓과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 지스타 2014 부대행사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제2전시장 회의실 125호와 126호에서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이 열린다. 스마트폰 & 인디게임 공동관과 연계되어 진행되는 이번 투자마켓에는 국내외 게임전문 투자회사와 퍼블리셔 투자팀, 그리고 투자를 희망하는 개임 개발사 및 기업이 참석한다. 2013년에 열린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에는 50여개 투자회사와 80여개 중소개발사가 참여한 바 있다.이어서 21일에는 벡스코 제 1전시장 211~213호에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게임기업 인사채용 담당자와 구직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는 현장 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이력서 사진 촬영관, 문서 지원실, 취업도서관이 위치한 ‘취업/채용지원관’, 1:1로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관’, 이미지 메이킹 특강과 취업 타로카드 이벤트가 진행되는 ‘이벤트관’이 자리한다.비즈니스 미팅 및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11월 19일 저녁 7시부터 파크하얏트 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4 웰컴 리셉션에는 참가사 대표 및 주요 바이어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서 11월 21일에는 저녁 7시에는 지스타 B2B 참가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파티가 노보텔 5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22일 토요일 저녁 17시에는 광안리 비치비키니에서 참가사와 바이어, 프레스 등을 대상으로 한 지스타의 밤이 열린다.지스타 2014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한ㆍ일 게임애니송 페스티벌이 열린다. 영화의전당 야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 타카하시 요코, 이용신 등이 참여한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ITU 전권회의 대장정 마무리, 한국 ICT 리더십 확인 성과
  • ITU 전권회의 대장정 마무리, 한국 ICT 리더십 확인 성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난 달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주간 부산 벡스코를 열띤 논쟁과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달궜던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7일 마무리된다.이번 전권회의의 가장 의미있는 성과로 한국이 명실상부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및 외교 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이 꼽힌다. ITU 5대 고위 선출직 중 하나인 표준화총국장 진출과 우리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3가지 결의 채택을 통해 향후 ITU 및 관련 글로벌 협력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갈 수 있는 인적·물적 기반을 구축했다.통상 ITU 전권회의는 정부 간 회의로서 의제 논의가 중심을 이루지만,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ICT 전시회와 컨퍼런스, 다양한 문화행사 등의 특별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또한 미래부는 다양한 특별행사를 전략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우리 ICT 기업 및 제품의 해외진출 증대와 국가 이미지 제고, 개최도시 부산 홍보 등의 효과를 거뒀다.특히 20일 개회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촉구한 바 있으며, 브로드밴드 구축과 창조경제 등 한국이 ICT를 통한 국가발전과 경제 부흥을 이루는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세계 각국과 공유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ICT 리더 국가다운 글로벌 공생의 메시지를 전달해 개발도상국 대표단의 큰 공감을 얻었다.ICT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ICT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 위상에 걸맞게 이번 ITU 전권회의에는 중국, 러시아, 호주, 일본 ICT 장·차관 등 170여개 국가에서 30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고 규모를 자랑했다. 본회의, 분과회의 및 현장에서 결정된 특별작업반 회의 등을 포함해 총 800여회 회의가 열렸으며, 휴일없이 총 19일간 열띤 논쟁을 거쳐 최종 50여개 이상의 결의를 통과시켰다.지난 10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 개막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개회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표준화총국장 당선, 7연속 ITU 이사국에 피선 성과ITU 표준화총국장 진출은 ITU 가입 60여년 만에 유치한 전권회의를 통해 우리 정부가 가장 야심차게 추진한 과제다. 미래부는 외교부 및 제네바대표부 등 재외공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ITU 회원국을 상대로 선거 지지교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미주, 유럽 등 지역별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 준비회의에 참가해 지지교섭 활동을 펼쳤으며, 장·차관 양자면담 및 각종 국제회의 등 회원국 정부 대표를 접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전권회의 기간 동안 장·차관이 수십 회의 양자면담 등을 갖는 등 선거 지지교섭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3자 경쟁구도(터키, 튀니지, 한국)상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기 어렵다는 우려를 극복하고, 과반(85표)을 넘는 87표를 득표했다.이와 함게 ITU 이사국 선거(10월 27일)에서 유효표 167표 중 총 140표를 획득해 13개국의 이사국을 뽑는 아태지역에서 2위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한국이 1989년 ITU 이사국(임기 4년)에 처음 선출된 이후 7선 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된 것이다. 전권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의 실행 계획 수립은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이번 7선 이사국 피선은 세계 ICT 정책을 주도하기 위한 핵심적인 제도적 기반이라는게 미래부 설명이다.최양희(오른쪽)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달 2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ITU 표준화 총국장직 선거 결과 발표 직후 이재섭(왼쪽) KAIST 연구위원의 당선을 축하 하고 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한국 주도의 결의안 3건 채택한국은 1952년 ITU 가입 이후 스터디 그룹 참여 등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해 왔지만, 전권회의에서 의제를 주도적으로 제안해 신규 결의로 까지 채택된 것은 거의 없었다.한국은 세계 ICT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의제를 적극 발굴했으며, 국가 간 대륙 간 이해관계 조정을 통해 최종 결의 채택에 이르기까지 ICT 외교 및 정책 역량을 과시했다.특히 사물인터넷(IoT)과 ICT 응용은 ICT 분야의 미래 핵심 비전과 과제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우리의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발굴한 의제였다. 지난 8월 아태지역 준비회의에서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어 공동결의(ACP)로 전권회의에 제출됐으며 본회의에서 최종 결의안에 담겼다.또한 ‘커넥트 2020’ 비전은 지단 달 19일 개최한 ICT 장관회의 결과물인 ‘부산선언문’과 ITU 전략계획(2016~2019)을 결합한 신규결의로서, ITU 최초로 ICT 미래 비전을 구체적인 목표 형식으로 규정해 결의로 채택한 것이다.한국이 주도한 의제 외에도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항공기 추적을 위한 글로벌 노력 촉구, ICT를 통한 청년층의 역량 강화 등이 신규로 결의됐다. 또 ICT를 통한 여성의 권한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결의안이 환경 변화에 따른 각국의 입장을 반영해 수정 결의됐다. 현안의 중요성을 반영해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대한 국제 공조를 강조하고 ICT를 통한 대응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도 채택됐다. ◇디지털 회의 환경으로 ICT 강국의 면모 확인이번 ITU 전권회의에서 한국은 ICT 강국답게 2000명, 4000개의 디바이스가 동시에 접속 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으며, 3주 회의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우리 기업들이 협업해 최초로 국제회의에 100% 국산 장비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선도적 사례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회의정보, 숙박, 교통 등 편의시설 안내 등을 위한 모바일앱(application)의 개발과 배포, 운영요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사이버 카페, 휴게실 등 참가자를 배려한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세밀히 고려한 장애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것에 대해 ITU 관계자와 참가국 대표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사전 계획없이 개최되는 특별작업반(ad hoc) 회의까지 동시에 10여개 이상 개최되는 회의의 안내와 조정이 매우 원활하게 이뤄져 보다 체계적이고 생산적인 회의 운영이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전권회의 첫날 의장으로 추대된 미래부 민원기 실장은 3주간 총 20여 차례의 본회의와 6차례의 조정위원회를 주재했다. 민원기 의장은 매일 ITU 사무국은 물론, 법률·정책위원회, 재정위원회 등 6명의 소위원회 의장과 미팅을 가지며 전권회의 전체 진행을 주도했다.민원기 ITU 전권회의 의장,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달 19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린 ‘2014 ITU 전권회의 옥외조형물 제막식’ 에 참석해 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하며 기념풍선을 날리고 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다양한 특별행사와 연계, 경제·문화 파급효과 증대세계 ICT 정책 리더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우리기술과 기업, 한국의 문화 및 사회 발전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행사를 전권회의와 함께 기획했다. 3000명 이상이 참가한 3주간 행사를 통해 직접 생산유발효과만 13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그 외 관광 증가로 인한 경제적 효과와 ICT 강국 브랜드 홍보효과에 따른 수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표준화총국장 진출, 한국 주도의 결의 통과 등으로 ICT 산업 전반에 걸친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증가도 성과로 평가된다.첫 주에 개최된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CT 쇼(WIS)’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년대비 3배 증가한 3억 달러(USD)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현장에서 3000만 달러의 수출계약도 성사됐다. 특히 우리 기업과 외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제작·배포한 ‘ICT 성공사례집’이 개도국 정부관계자들과 방한 외신 기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게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 ‘5G 글로벌 서밋’ 등 특별행사를 개최해 창조경제, 차세대 네트워크 등 경제·사회 전반에 폭넓은 영향을 미치는 ICT 화두들을 조명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이 밖에도 ‘빅데이터 월드 컨벤션’, ‘클라우드 엑스포’, ‘헬스 IT융합 전시회’, ‘IPIN 컨퍼런스’, ‘u-Paperless 컨퍼런스’, ‘u-Clean 콘서트’ 등의 행사가 열렸다. 한편 이번 전권회의 준비와 행사 운영에는 미래부와 부산시 ITU 준비기획단 60여명, 자원봉사자 50여명, 운영요원 250여명, 행사대행사 50명 등 총 400명 이상이 활동했다.
2014.11.06 I 김관용 기자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속 소품 그대로 중국 홈쇼핑에서 성황리 종료
  •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속 소품 그대로 중국 홈쇼핑에서 성황리 종료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중국 홈쇼핑 기획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특별기획전이 중국홈쇼핑 ‘해피고’ 1차 방송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방송은 지난 10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 야외특설무대에 마련된 ‘별그대’특별기획전을 중국 최대의 홈쇼핑 채널인 해피고의 60여명의 스태프를 포함, 총 100여명에 이르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위성으로 진행됐다. 저녁 6시 40분(이하 중국시간)부터 시작된 방송에서 중국인 쇼호스트는 “드라마 ‘별그대’세트에서 이렇게 방송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며 “도민준의 서재, 그리고 여인이라면 꼭 가지고 싶어하는 아이템이 가득한 천송이의 방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면서 오프닝 멘트를 시작했고, 한복을 입은 한 쇼호스트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김수현과 전지현 닮은꼴로 등장한 대만의 루옌저(盧彦澤·26)와 옌로오종(晏柔中·25)이 자리에는 ‘별그대’에서 도민준 역을 맡은 김수현과 천송이 역의 전지현과 닮은꼴로 유명한 대만의 루옌저(盧彦澤·26)와 옌로오종(晏柔中·25)도 깜짝 출연했다. 현재 둘은 대만에서 동반 CF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 각각 도민준 서재와 천송이 방에서 오프닝촬영에 이어 상품으로 준비된 화장품과 의상, 그리고 가전제품 등에서 모델로도 등장했다. 이날 위성을 통해 중국전역으로 생중계된 ‘해피고’의 홈쇼핑방송은 밤 12시 40분까지 진행됐다. ‘별그대’특별기획전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세트를 배경으로 홈쇼핑방송을 하는 사례는 이번 ‘별그대’특별기획전이 세계최초로, 이번기회를 통해 콘텐츠 부가사업의 활용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며 “또한 이번 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중국내에서 한국, 그리고 한국상품이 중국고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해피고’ 1차 생중계에 이어 2차 생중계는 26일 일요일 저녁 6시 40분부터 밤 12시 4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SBS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고양시,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광사가 후원하는 이번 ‘별그대’ 특별 기획전은 2015년 8월 31일까지 계속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 신대철, "병원 과실 명백..가만 있지 않겠다" 어떤 일일까?☞ ''나쁜 녀석들'',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달성..어떤 매력있을까?☞ ‘히든싱어3'' 이승환 탈락.."비슷한 사람 없는 줄 알았더니"☞ 카라 허영지 "오늘 이 순간 잊지 않겠다"..멤버 합류 이후 첫 대형무대☞ 신해철 병문안, 서태지·싸이·이승환 등 잇달아 "기적 일어나길"
2014.10.26 I 고규대 기자
LG유플러스, ITU 행사장 주변에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
  • LG유플러스, ITU 행사장 주변에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부산 지역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부산 벡스코, 야외 전시장 및 주차장, 광안대교를 포함한 주요 도로, 김해공항, 주요 백화점 및 호텔, 콘도 등에 인빌딩 중계기 20여대와 광대역 LTE-A가 지원되는 대용량 중계기 100여대의 설치를 완료했다. 이동 기지국도 이번 주중 행사장 인근에 배치할 예정이다.특히 행사 기간 중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해국제공항의 경우 국제선 및 국내선 청사에 1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유선 인터넷 집선 장비와 기업 전용회선 전송설비, WI-FI 등을 증설했다.또한 외국인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LG유플러스 김해공항 로밍 센터에서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국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폰과 초소형 LTE라우터를 임대해 준다. LG유플러스는 ITU 전권회의 행사 기간 최상의 유무선 통신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개월에 걸쳐 행사장 주변 지역에 중계기를 증설하는 한편, 도로, 공항, 숙박시설 등 주요 거점 인근 무선 기지국의 최적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김훈 네트워크 운영부문장은 “세계적 행사인 ITU 전권회의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동안 유무선 네트워크 시설을 점검해 왔다”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은 행사기간 중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네트워크를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한편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5G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 2014’에서 기조 연설을 한다. ‘5G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 2014’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의 미래 이동통신(5G)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를 초청해 정보공유 및 국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다. 이상철 부회장은 20일 오후 3시 20분 ‘5G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 2014’ 개회식에서 ‘5G를 향한 혁신과 진화’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펼치는 한편, ‘2014 ITU 전권회의’ 개회식에 참석하고 해외 주요인사들과의 미팅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5G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 2014’ 행사 기간 동안 LG전시부스에서 LG전자와 함께 ‘가족 생방송 TV’ 등 세계 최초 쿼드코어 UHD IPTV인 ‘U+tv G4K UHD’ 서비스를 전시하고 5G를 준비하는 자사의 전략을 선보임으로써 미래의 ICT 시장을 선도하는 LG유플러스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직원이 광안대교에 설치된 무선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관련기사 ◀☞LG유플, 모바일 앱서 쇼핑하면 통신료 할인☞파격적인 금리 이벤트, 주식매입자금으로 저가매수 기회!☞LG유플 페이나우, '그래픽인증' 적용
2014.10.15 I 김유성 기자
"2014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오는 19일 개최
  • "2014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오는 19일 개최
  • [e-비즈니스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아시아음식문화축제(http://asiafood2014.com)가 개최된다. 이번 아시아음식문화축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한식재단이 주최하는 축제로 밀레니엄서울힐튼 박효남 상무이사, 이케이푸드 대표 에드워드 권, 양일선 연세대 교수, 황광해 맛 칼럼리스트, 김수진 푸드앤컬처코리아 원장 등의 15명의 추진위원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음식은 아시아 10개국(스리랑카/이란/인도/인도네시아/중국/일본/키르기스스탄/태국/베트남/한국)의 주요 음식 50여 가지다. 행사에 참가하는 셰프들은 유명 호텔이나 레스토랑 주방에서 수십 년의 경력을 쌓아온 헤드셰프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명품음식관에서 각국의 전통요리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데몬쇼 및 시식회를 진행한다.이란 셰프 모라디는 30년 경력의 페르시안 하니 레스토랑의 헤드셰프로 4년간 이란 Top5 셰프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이번 축제에서 닭고기와 양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케밥 등 이란 전통 음식을 준비할 예정.일본요리 연구회 사범이자 요시무라 레스토랑의 대표 셰프인 토미자와 히로카즈는 인기 있는 튀김을 곁들이고 생선구이와 채소조림 등으로 구성된 특별 도시락인 카이세키 등을 선보인다. 인도 대표 셰프 데브라즈는 인도 전통 커리 음식을, 블루 엘리펀트 레스토랑 대표 셰프이자 태국 전통 왕실요리 계승자인 누르 쏘마니 스테페(Nooror Somany Steppe)는 소고기 꼬치구이, 소고기 그린카레, 게살 카레 등으로 구성한 세트 메뉴를 요리한다.백악관 특별 초청 셰프인 스리랑카의 퍼블리스 실바는 볶음밥과 함께 나오는 치킨커리를 비롯, 소고기 스테이크, 야채 쌀국수 등 스리랑카의 전통 요리를 준비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센트럴 파크 호텔 콜라주 레스토랑 치킨 수프, 발리스타일의 로스트 치킨, 코코넛 팬케이크롤 등의 음식을 세트메뉴로 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국은 만두 세트, 춘권 세트, 꼬치구이 세트 등 ▲키르기스스탄은 키르기스스탄 스타일의 말고기 요리와 샐러드 ▲베트남은 소고기 쌀국수 및 새우 부침전과 새우 닭가슴살 샐러드 등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음식으로는 사찰음식과 한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찰에서 오랫동안 수행하듯 음식을 만들어 온 스님들이 셰프로 나서며, 연잎밥 등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이용한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을 준비한다. 이와 더불어 한식존에서는 불고기/비빔밥/삼계탕/갈비탕 등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벤트 관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된다. 음식을 주제로 한 테이블 세팅 작품 30여 점과 테마별 푸드스타일링 사진 40여 점이 전시되며, 전통혼례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이한 전통혼례관에서는 다양한 웨딩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슈가아트와 빵 공예를 비롯해 외국인 대상 한국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등 남녀노소,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우리나라의 유명 셰프와 요리연구가, 푸드스타일리스트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쿠킹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무대에서는 국립예술공연단의 화려한 전통공연과 한국의 전통 공연, 인천 대표 인디밴드의 다채로운 무대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차례 지낸 당신, 추억 쌓을 차례"…9월 2박3일 여행
  • "차례 지낸 당신, 추억 쌓을 차례"…9월 2박3일 여행
  • 황토와 나무, 돌을 이용해 만든 북설악한옥마을은 자연의 한복판에 있다. 이곳에서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직접 재배한 콩으로 된장과 간장을 이용해 조리를 하고 음식을 낸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의 시작, 9월이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바람이 가을을 더 앞당긴다. 더구나 다가오는 주말은 추석연휴를 끼고 있다. 길지 않은 연휴지만 대체 휴일까지 포함하면 닷새다. 차례를 지내고도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혹시 지난여름 가족과 함께 여행을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2박3일 가족여행’을 테마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9월에 가볼 만한 8곳’이다. 전남 진도와 부산을 비롯해 경기 과천·용인·광주, 경남 창원·창녕, 전북 군산·익산, 강원 인제, 경북 영양·봉화, 충북 충주·음성 등. 예술, 영화, 자연, 힐링 등 지역마다 독특하게 품은 색깔이 여행객의 취향을 자극한다. 골라 갈 수 있는 재미다. △명량의 회오리 속으로…전남 진도진도가 뜨고 있다. 영화 ‘명량’의 흥행이 불고 온 바람이다. 남녘의 초가을 기운은 여행길의 ‘덤’. 성큼 다가온 가을과 영화의 감동을 만끽하기에 이만한 장소도 없다.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다. 2박3일이면 충분하다. 콘셉트는 남도의 예술. 역사적인 현장인 만큼 울돌목과 진도대교는 여행 첫날 코스로 제격이다. 진도타워에 오르면 이 두 곳이 한눈에 들어온다. 국립남도국악원으로는 소리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금요일 오후 7시에 상설공연이 열린다. 주말문화체험은 금·토요일 1박2일로 진행해보면 좋다. 진도향토문화관에서는 토요민속여행상설공연이 2시부터 열리고, 오후 4시와 7시에는 진도명품관 2층 진도민속체험장에서 열린다. 국립남도국악원의 금요상설공연이 격식을 갖춘 한정식이라면 토요민속여행상설공연은 푸근하고 알뜰한 집 밥 같다. 진도민속체험장은 관객과 무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 미술관 나들이도 빠뜨릴 수 없다. 남종 문인화의 산실인 운림산방, 소전미술관과 장전미술관(구 남진미술관)을 둘러보고. 진도 남도진성, 진돗개테마파크, 세방낙조 등 진도 곳곳의 명소를 일정 사이사이에 배치하면 알찬 2박3일을 즐길 수 있다. 진도군청 관광문화과 061-544-0151. 이순신 장군 동상이 ‘호령’하는 전남 진도 승전공원(사진=한국관광공사)△도둑들 잡아라…한국 대표 영화 도시, 부산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의 도시’. 곳곳에 촬영지 명소와 영화 관련 시설이 넘쳐난다.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 알려진 흰여울문화마을은 해안 절벽가에 형성된 정겨운 마을풍경과 남항대교가 보이는 바다전망이 찾는 이의 발걸음을 이끈다. 부산데파트는 영화 ‘도둑들’ 촬영지로 부근에 비프(BIFF) 광장이 있다. 이기대도시자연공원도 단골 촬영지. 영화 ‘해운대’ ‘박수건달’ ‘깡철이’에 등장했으며, 이기대해안산책로를 따라가면 오륙도 스카이워크까지 다녀올 수 있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에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영화 세트장을 관람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영화의전당에서는 다양한 영화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이면 빅루프에서 황홀한 빛의 쇼가 펼쳐진다. 부산영상위원회 051-7200-323, 부산광역시청 관광진흥과 051-888-4302.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관람 중인 가족 여행객.(사진=한국관광공사)△유익한 미술관 나들이… 예술의 도시, 경기 과천·용인아이들에게 미술관 여행은 ‘놀이’면서 ‘교육’이다. 미술관 여행에서 첫 손에 꼽는 곳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다. 건축, 디자인,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시각예술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너른 옥외조각장과 산책로, 울창한 숲은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용인 에버랜드 앞에 위치한 호암미술관은 고미술품을 통해 우리 조상의 뛰어난 미적 감각과 예술적 재능을 알아보는 학습의 장이다. 작품 하나하나가 한국미술을 대표한다. 야외 정원인 희원에서는 차경(借景·주위 풍경을 정원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의 원리를 바탕으로 자연에 순응하는 한국 전통정원의 멋을 만끽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비디오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보고,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과거와 현재의 생활용품을 비교할 수 있다. 영은미술관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만들면서 미술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02-2188-6000, 호암미술관 031-320-1801, 백남준아트센터 031-201-8500, 아모레퍼시픽미술관 031-280-5535, 영은미술관 031-761-0137.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에 전시된 목조불상△대표 철새도래지…생태 천국, 경남 창원·창녕창원 주남저수지와 창녕 우포늪은 낙동강 물줄기와 이어진 생태 천국이다. 두 ‘생태박물관’은 새들의 단아한 날갯짓과 물에 기대 사는 수생생물의 고요한 하모니가 탐스러운 곳이다. 주남저수지와 우포늪은 차량으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나란히 있다. 9월이면 기러기류 선발대가 찾아들기 시작하는 주남저수지는 우포늪과 낙동강 하구 철새 도래지를 연결하는 의미가 크다. 주남저수지는 주남, 동판, 산남으로 나뉘는데 동판저수지의 풍취가 가장 은밀하다. ‘2014년 한국 관광의 별’ 생태관광 부문별로 선정되기도 한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 자연습지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돼 보호받고 있다. 우포 북쪽의 소목마을 일대는 아침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우포늪 생명길과 연결된다. 창원시청 문화관광과 055-225-3694, 창녕군청 생태관광과 055-530-1534. 철새들의 도래지인 경남 창원의 우포늪 전경(사진=한국관광공사)△근대로의 시간 여행…전북 군산·익산군산에서 익산으로 이어지는 여행길은 타임머신 같다. 시간을 거슬러 오르고 바다와 강, 들녘을 따라가며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지기 때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근대생활관은 일제강점기 군산의 모습이 재현돼 당시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다. 박물관이 자리한 해망로와 시내 곳곳에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의 건축물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시원한 바다조망을 즐기며 새만금상설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아리울 스토리’를 관람하는 것도 특별한 재미다. 군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 ‘탁류’의 작가 채만식문학관과 금강철새조망대를 지나 금강 하구를 거슬러 오르면 익산 웅포에 닿는다. 그윽한 포구의 풍광과 아름다운 낙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운치 있는 들꽃 체험, 자연을 배우는 목장 체험, 피톤치드 가득한 숲 속의 다도 체험이 기다린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063-454-7870. 근대생활관에 재현된 1930년대 전북 군산의 거리 풍경△짜릿한 래프팅·서바이벌…모험 레포츠의 천국, 강원 인제인제는 모험의 천국이다. 10여가지 레포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모험 레포츠의 배경은 내린천. 맑고 깨끗한 자연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선 레포츠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래프팅과 번지점프, 서바이벌, ATV는 물론 리버 버깅, 스캐드다이빙, 서든 어택, 아르고 등 한 단계 진화한 모험 레포츠가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허공을 가르며 종횡무진하는 짚 트랙, 슬링샷 등도 반열에 올랐다. 최신 레포츠로는 높이 50m가 넘는 스캐드 타워에서 체험하는 스캐드다이빙과 스카이워크를 꼽는다. 레포츠를 즐기고 난 후에는 황토와 돌, 나무로 지은 퓨전 한옥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장을 이용해 맛깔스런 음식을 내는 북설악황토마을로 휴식을 떠날 수 있다. 이외에 산자수명한 내설악에 자리잡은 여초김응현서예관과 백담사도 인제에서 꼭 들러봐야 할 명소다. 인제군청 문화관광과 033-460-2082. 모험 레포츠의 천국 강원 인제 내린천.△돌탑 쌓고 가재 잡고…내 마음의 고향, 경북 영양·봉화영양의 윗대티 마을은 언제나 돌아가 안기고 싶은 고향 같은 곳이다. 맑은 시냇물과 적당한 높이의 돌담, 고목이 더해져 고즈넉함이 넘친다. 황토구들방은 엄마 품 같다. 시냇가에서 돌탑을 쌓고 가재를 잡는 마을체험 교실과 힐링도시락 만들기를 비롯한 요리교실은 아이들에게 재미를, 어른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약 10㎞쯤 이어지는 봉화 구마계곡(고선계곡)은 싱그러운 계곡의 품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계곡이 아름다운 마방에서 큰터 민박 부근까지 6㎞ 구간을 걷을 수 있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 자연을 만끽하는 낮은 ‘소풍’이고, 계곡물 소리 들으며 잠드는 밤은 ‘힐링’이다. 봉화 분천역에서 태백 철암역까지 운행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를 타고 양원역, 승부역 등 오지 마을 간이역과 깊은 산골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2박3일 가족여행을 마무리한다. 대티골 사무국 054-682-7903,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054-679-6342, 레츠코레일 1544-7788. 경북 봉화 구마계곡. 계곡 옆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여행객이 트레킹을 즐기고 있다.△신립장군 혼 서린 곳…충북 충주·음성충주의 탄금대는 신라시대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탄 곳으로 유명한 곳. 남한강과 달천이 만나는 지점이다. 여기에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맞서 싸웠으나 결국 패한 신립장군의 혼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탄금대에서 가을바람을 느끼고 문화충전을 위해 충주문학관을 찾는다.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라고 노래한 동시 ‘감자꽃’의 권태응 시인을 비롯해 박재륜, 이상화, 신경림, 권오순 등 충주 출신 문인들을 만날 수 있다. 창동리 마애여래상, 탑평리 칠층석탑이 있는 중앙탑사적공원, 보각국사탑과 탑비, 사자석등 같은 보물이 남아 있는 청룡사지, 철조여래좌상을 모신 백운암, 충주호를 끼고 걷는 아름다운 종댕이길까지 조용히 사색하기 장소가 연이어 펼쳐진다. 피톤치드 가득한 수레의산자연휴양림과 설성공원, 감곡성당 등 음성 역시 ‘쉼’이 어울리는 여행지다.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23, 음성군청 관광축제팀 043-871-3062. 충북 충주의 탄금정. 탄금정은 신라시대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탄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2014.09.02 I 강경록 기자
캠핑족 모여라! 광복절 연휴 `고양 8·15 평화캠프`
  • 캠핑족 모여라! 광복절 연휴 `고양 8·15 평화캠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것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인 광복절을 맞아 `평화와 함께 하는 1박2일`이란 주제의 문화 캠핑 행사가 인구 100만 도시 고양시 일산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8월 15~16일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고양 8·15 평화캠프`8·15 평화캠프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세미나, 고양시 신한류예술단 특별공연, 김대중평화문화제, 시네마 캠프 등 총 4부로 진행된다. 평화세미나는 최성 고양시장의 발제로 ‘민선 6기 고양시의 평화에 대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되며, 평화문화제는 포크 가수들이 출연하고 고양시 국회의원인 김현미·유은혜 의원도 행사에 참석해 평화캠프의 분위기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평화캠프 참여는 자가 텐트 2만원(200동), 체험 텐트 10만원(20동), 트레일러 3만원(개별 트레일러), 장터 운영 30만원(몽골텐트 17개동)으로 구분되며, 이중 체험 텐트는 4인용 텐트, 테이블, 코펠, 침낭 등이 준비되어 캠핑장비가 없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캠프 대여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신청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장터 신청은 4일부터 11일까지로 선착순 마감이다. 행사문의 및 전화접수는 031-976-0815
2014.08.08 I 김민화 기자
솔비, 기부천사에서 미술치료사 변신
  • 솔비, 기부천사에서 미술치료사 변신
  • 가수 솔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솔비가 갤러리 형태로 운영되는 ‘2014 광장 아트 페스티벌’에 권지안이라는 이름으로 연예인 특별전에 참여했다.솔비는 평소 미술작업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갖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시행사에 참여하고 작품판매와 연계한 기부문화 동참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솔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상처받은 대중을 위한 미술치료에도 동참함으로써 색다른 방식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 것으로 알려졌다.솔비 작품 중 하나.솔비를 지도하고 있는 설치미술작가인 배수영 작가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감각은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솔비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적으로 미술을 배우지 않았음에도 타고난 감각과 발상의 전환이 실력을 배가시켜주고 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2014 광장 아트 페스티벌’은 대국민 마음 치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겉으로 드러나는 상처만 아물고 나면 잊어버리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우려하는 마음에서, 보이지 않는 상처를 미술을 중심으로 한 순수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 극복하고자 기획된 대규모 야외 미술 축제다.▶ 관련기사 ◀☞ ''파경'' 서세원 서정희, 폭행부터 외도까지..''쟁점 셋''☞ 서정희 "서세원이 목 조를 때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 주장☞ 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드라마 컴백☞ ''4인조'' 카라, 8월18일 컴백 ''확정''☞ 송재림, 화보로 시크 매력 발산..''태생이 다른 비주얼''
2014.07.25 I 고규대 기자
"단군이래 최대 문화사업" 광주 문화전당 가보니
  • "단군이래 최대 문화사업" 광주 문화전당 가보니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은 극장, 박물관, 미술관, 연구소, 어린이문화공간 등을 둔 국내 최초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존 문화공간과 차별되는 두 가지 점은 창작기능과 문화교류. 문화전당은 문화창조원이란 아시아문화 창작자들의 집을 둬 창조 플랫폼을 세웠다. 인문·예술·과학을 아우른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아시아문화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2008년 첫 삽을 뜬 문화전당은 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사진=아시아문화개발원).[광주=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아시아문화의 요람은 땅속에 둥지를 틀었다. 갇힌 동굴이 아니다. 인공이 아닌 자연의 빛과 초록이 숨을 쉬었다. 5·18 민주화운동의 마지막을 지켜본 광주시 동구 금남로 1가 옛 전남도청 앞. 광주가 지닌 역사의 흉터를 시작으로 아시아를 연결하는 거대한 문화공간이 펼쳐졌다. 오는 10월 완공을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이다. 지난 11일 둘러본 문화전당은 지상에서 약 25m를 파고 들어간 곳에 ㄷ자 모형으로 자리한 유리건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문화창조원과 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이 들어선 지하 4층짜리 건물이다. 문화전당은 민주평화교류원을 제외한 아시아예술극장 등 60% 이상의 주요시설이 지상 아래 세워졌다. 문화전당이 뿌리처럼 광주를 떠받들고 있는 모양새다. 지하도시가 따로 없다. ▲지하·빛·자연…‘아시아문화용광로’ 키워드문화전당은 빛의 제국이다. 지하지만 어둠을 느낄 수 없었다. 지상 곳곳에 마련된 70여개의 유리박스 덕분이다. ‘하늘의 창’이라 불리는 가로·세로 3m 규모의 유리구조물이 낮에는 지상의 빛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여 실내를 밝힌다. 반대로 해가 저물면 인공조명이 돼 광주의 등대가 된다. 외벽이 스틸로 마감된 ㄷ자형의 건물이 낮에 쉼 없이 서로 빛을 반사해 전당에 활기를 줬다. 여기에 대나무와 녹지가 자연을 입힌다. 건물 옆에는 10m가 넘는대나무들이 500m 늘어서 문화전당에 숨을 불어넣었다. 옥상정원이라 불리는 3만㎡(약 9000평) 녹지는 문화전당 인근 도로와 수평으로 연결돼 일상의 공원 역할도 한다.과거와 미래도 만난다. 문화전당은 풍화된 페인트 껍질이 비늘처럼 일어난 옛 전남도청 본관 건물을 비롯해 옛 경찰청 건물도 품는다. 이곳을 민주평화교류원으로 활용해 아시아 평화예술도시로서의 상징성을 살리겠다는 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계획이다. 문화전당 내 예술극장 대극장.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극장 바닥은 수직 이동이 가능한 26개의 구조물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고정 무대가 사라져 높낮이 조절을 통해 자유롭게 극장 무대와 객석을 설정할 수 있다. 통유리로 된 문이 개·폐식으로 설계된 점이 특이하다. 야외 공연 때는 이 유리문을 열어 극장 앞 잔디밭까지 무대와 객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사진=아시아문화개발원).▲사업비만 5조 3000억원…초대형 ‘아시아문화발전소’문화전당은 극장과 박물관, 미술관을 비롯해 도서관 및 연구소를 아우른 국내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이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아의 ‘문화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국내외 예술가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아시아로 유통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라서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광주를 아시아문화예술의 성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국회가 2006년 특별법을 통과시키면서 본격화됐다. 2023년까지 20년간 5조 3000억원이 투입될 거대한 문화프로젝트다. 정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국고 2조 8000억원을 투입할 예정. 핵심시설인 문화전당에 7000여억을 들여 건축물을 짓고 있다. 문화전당의 연면적은 17만 3540㎡(약 5만 2500평). 규모로 따지면 국립중앙박물관보다 1.2배 정도 넓다. 2008년 첫 삽을 떠 현재까지 공정률은 93%다. 김성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단장은 “단군 이래 최대의 문화 사업”이라며 “아시아문화를 주도할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의미를 뒀다.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지금은 문화콘텐츠 발굴에 한창이다. 우선 내년 7월 사전 개관에 선보일 전시 ‘열흘간의 나비떼’를 시작으로, 정식 개관 때 ‘애정만세’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대만 출신 감독 차이밍량의 연극 ‘당나라의 승려’와 김성환의 실험오페라, 또 태국 출신 아핏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영화를 개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2008년 첫 삽을 퍼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콘텐츠는? 운영주체는?…문화전당의 숙제개관을 앞두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아시아 최대의 문화그릇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워가느냐가 가장 큰 문제다. 문체부는 문화전당 이용자 수를 연간 160만명으로 내다봤지만 킬링콘텐츠 없이는 지역성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게 문화계의 중론이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대중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수다. 운영 주체가 정해지지 않은 것도 불안한 요소다. 정부와 지자체 사이에선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법인화를 해 문화전당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광주시는 국책사업으로서 위상 악화와 공공성 훼손 등을 이유로 이를 반대하고 있다.
2014.07.14 I 양승준 기자
싱가포르 음식의 모든 것 '싱가포르 음식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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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산물 바비큐와 소고기 플래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도 싱가포르에선 11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음식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국가인 싱가포르에서 펼쳐지는 지역 최대의 미식행사. 전 세계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추억 따라 떠나는 맛 여행’. 페라나칸부터 중국, 인도 음식까지 다양한 싱가포르 요리의 현대적인 해석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 세계 요리사 대회와 시식회 등의 음식 카니발은 물론 전시회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가 10일 동안 싱가포르 전역에서 펼쳐진다.‘뇨냐 모바일’은 싱가포르 혼합문화의 진수로 여겨지는 페라나칸 음식 문화 전파를 위해 푸드 트럭으로 싱가포르 전역을 이동하며 시식회와 전시회를 진행한다. 인도 요리사 및 요리 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인 ‘수바이’에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요리사가 한 자리에 모여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인도 요리를 선보이며, 세계 요리사 대회, 가족 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싱가포르 음식 축제 기간에는 음식을 맛보며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도 펼쳐진다. 차이나타운에서 열리는 ‘중국음식축제’는 일반적으로 맛보기 어려운 20여 가지 중국 지역음식을 소개하고, 싱가포르의 대표 쇼핑가인 오차드로드의 ‘아이온 오차드 푸드 트레일’에서는 각 요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설명과 함께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음식을 선보일 예정.센토사에서 열리는 해변가에서의 바비큐 식사는 ‘이무’라고 불리는 하와이안 전통 바비큐 화덕 음식을 특별 제작된 모래 테이블과 의자에서 맛볼 수 있다.한편 5월 30일 시작된 싱가포르 연중 최대 쇼핑이벤트 ‘싱가포르 대세일’이 27일까지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싱가포르관광청 공식 홈페이지(www.YourSingapore.com) 및 싱가포르 음식 축제 홈페이(지www.singaporefoodfestival.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피쉬헤드커리◇축제정보△페라나칸 문화를 담은 푸드트럭, 뇨냐 모바일페라나칸 문화를 담은 푸드 트럭이 싱가포르 곳곳을 이동하며 시식회 및 페라나칸 문화 전시를 제공한다. 요리사 케니 찬 (Kenny Chan), 말콤 리 (Malcolm Lee), 넬슨 리 (Nelson Li)는 페라나칸 전통 요리에 대한 현대적 해석으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줄 것이다. ▷기간: 12~17일▷장소: 오차드로드, 비보시티, 센추리 스퀘어 등 ▷홈페이지: http://www.yoursingapore.com/content/traveller/en/browse/whats-on.html?title=nyonya-mobile△세계적인 거장이 선보이는 현대적인 인도 음식, 수바이 2014 (Suvai 2014)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의 요리사들이 리틀 인디아에 모여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인도의 전통 요리를 선보인다. 식도락가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수바이는 세계 요리사 대회, 마스터 클래스, 공연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리 대회와 같이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기간: 17일 (오후 6시~11시), 18-20일(정오~오후 11시)▷장소: 리틀 인디아(Little India) 내 세랑군 플라자(Serangoon Plaza) 맞은편 ▷홈페이지: http://suvai.sg/△20여가지 지역음식을 맛보는 싱가포르 중국음식축제 (Singapore Chinese Dialect Heritage Feast)일반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중국 지역 고유의 음식 20여개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중국음식축제를 위해 특별히 선보일 20개의 요리를 통해 음식의 전통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부착할 예정. ▷기간: 11~20일 (오전 11시~오후 11시)▷장소: 차이나타운(Chinatown Food Street) △해변가에서 맛보는 하와이안 전통 해산물 바비큐 BBQ by the Beach 센토사 섬에서 열리는 바비큐축제는 해변가에서 웅장한 공연을 보면서 특별 제작된 모래 테이블과 의자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야외 식사 경험을 선사한다. 이무(Imu)라고 불리는 하와이안 전통 바비큐 화덕을 맛볼 수 있다. 2012년 싱가포르 음식축제에서 처음으로 소개됐던 이무는 올해에는 설치하는데 6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그 규모가 확대될 계획이다. ▷기간: 11~12일, 18-19일 ▷장소: 센토사(Sentosa)내 팔라완 비치(Palawan Beach)▷홈페이지: http://www.sentosa.com.sg/en/templates/whats-on/events/page.aspx?id=5717△싱가포르 전통 음식의 현대화 아이온 오차드 로컬 푸드 트레일 (ION Orchard Local Food Trail)싱가포르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두루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싱가포르의 쇼핑가인 아이온 오차드 (ION Orchard) 에서 개최되는 아이온 오차드 로컬 푸드 트레일 (ION Orchard Local Food Trail)이 제격. 페라나칸 쿠에 (kueh), 칠리 크랩, 카야 토스트와 같은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음식을 시식할 수 있으며 각 요리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설명이 덧붙여진다. ▷기간: 11~20일 (월-금, 오전 11시~오후 11시 45분)▷장소: 아이온 오차드 (ION Orchard) B4층페라나칸 팅캇▶ 관련기사 ◀☞ '덜컹' 기차에 몸싣고 동해 비경속으로…'바다열차'☞ '재미는 기본 안전은 필수'…테마파크서 신나는 여름휴가☞ 금모래빛·쪽빛바다, 몰디브 부럽지 않은 제주의 바다로 ‘혼저옵서예’☞ '휘익~휘이익'…제주 해녀의 삶 긷는 소리☞ '물나라'에서 온 신나는 초대장…김해 롯데워터파크
2014.07.12 I 강경록 기자
호주 최고의 캠핑 천국, 멜버른
  • 호주 최고의 캠핑 천국, 멜버른
  • 호주 최고의 캠핑 천국 ‘멜버른’(호주관광청 제공)호주 최고의 캠핑 천국 ‘멜버른’(호주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빛 아래 잠이 들거나 숲이 만들어내는 오묘한 자연의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타닥타닥 모닥불을 지펴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연과 호흡하는 법을 배운다. 바로 캠핑의 묘미다.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요즘, 호주 빅토리아 주는 최고의 캠핑 여행지이기도 하다. 독특하면서도 캠핑하기에 좋은 자연환경과 시설 갖춰진 캠핑장 및 홀리데이 파크가 즐비하다. 캠핑도 난이도와 스타일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오지 탐험가형 캠핑에서 수영장, 키즈 놀이터 등 각종 시설까지 잘 갖추어진 가족형 캠핑까지 즐기는 방법 뿐만 아니라 캠핑장 이용 가격도 공짜에서부터 럭셔리 글램핑까지 천차만별이다. 그저 골라 즐기기만 하면 그뿐. 호주 빅토리아 주의 캠핑장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호주인들이 꼽는 최고의 캠핑 여행지 그램피언스(The Grampians)=그램피언스 국립공원과 주변 주립 공원은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캠핑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캠핑장이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멜버른에서 서쪽으로 3시간 정도 운전하면 닿을 수 있어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의 짧은 캠핑도 가능하다. 야생동물과의 깜짝 만남은 덤이다. 숲 도보 여행, 암벽등반, 낚시, 카누는 물론 야간 트레킹도 가능하다. 또한 그램피언스 국립공원에는 호주의 원주민들이 남겨둔 암벽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어 자연 속에서 역사 공부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추천 캠핑장 =남부 그램피언스에 있는 지미 크릭 캠핑장(Jimmy Creek Campground)은 던켈드(Dunkeld)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 아웃백 캠핑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저녁에는 나무 장작으로 BBQ를 즐기고, 아침이면 던켈드 지역 특산품인 요구르트와 꿀을 듬뿍 바른 아침 식사가 기다린다. 홀스 갭 레이크사이드 공원(Halls Gap Lakeside Tourist Park)은 그램피언스 국립공원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지닌 캠핑장이다. 홀스 갭 마을에서 3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언제든 시내에서 공수해올 수 있다. 따뜻한 온수가 나오는 야외 수영장, 화장실 등을 비롯한 캠핑장 시설이 최근 새롭게 개조되어 무척이나 깨끗하다. 특히 아동 동반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윔메라 레이크 카라반 리조트(Wimmera Lakes Caravan Resort)는 그램피언스 국립공원 근처의 호담(Hotham)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캠퍼들은 캠핑장 부엌에서 다 같이 바비큐를 즐기며 아이들은 태양열 온수 수영장과 야외 놀이터에서 신나게 자연과 호흡한다. 빅 4 파크게이트 리조트(BIG4 Parkgate Resort)는 그램피언스 국립공원의 산기슭에 위치한 곳으로 홀스 갭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캠프 사이트에서는 전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현대적인 내부 시설로 각종 활동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추천 액티비티 = 홀스 갭 동물원(Halls Gap Zoo)은 웅장한 그램피언스 산맥에 위치한 동물원으로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인 동물원이다. 호기심 가득한 몽구스, 거대한 기린, 레드 판다, 놀기 좋아하는 여우원숭이, 화려한 외양의 마카오 앵무새와 왈라비, 캥거루 등을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볼 수 있다. 그램피언스 골프 코스(Grampians Adventure Golf)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골프를 즐기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18홀의 코스는 그램피언스의 웅장함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난이도 있는 라운딩은 골퍼들에게 도전정신을 부추긴다. 브램북 국립공원 & 문화 센터(Brambuk the National Park & Cultural Centre)는 호주 원주민의 문화와 유산을 중심으로 한 전시관으로 지역의 역사와 그램피언스 자연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메랑 던지기, 호주 선주민 전통 악기인 디지리두 체험 등 각종 액티비티들이 다양하다.△참고할만한 웹사이트= 빅토리아 주 국립공원 공식 웹사이트 parkweb.vic.gov.au , 홀스 갭 동물원 hallsgapzoo.com.au, 그램피언스 어드벤처 골프 www.grampiansadventuregolf.com.au, 브램북 국립공원 & 문화센터 www.brambuk.com.au, 윔메라 레이크 카라반 리조트 www.wimmeralakes.com, 파크게이트 리조트 www.parkgateresort.com.au◇강 따라 즐기는 색다른 캠핑의 세계 머레이(The Murray)= 머레이 지역은 세계적 규모의 강을 따라 환상적인 기후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 유서 깊은 마을을 함께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머레이 강(Murray River)은 세계에서 가장 긴 항해가 가능한 강 중 하나로 강변을 따라 즐기는 강변 캠핑의 매력으로 가득한 곳이다.△추천 캠핑장가나와라(Gannawarra)에 있는 건바워 섬(Gunbower Island)은 머레이 강을 따라 드넓게 펼쳐져 있는 섬이다. 모험심 강한 캠핑 매니아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캠핑장으로 덤불 숲으로 가득해, 오지 캠핑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워터 스키, 수영,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된다. 빅 4 홀리데이 파크(BIG4 holiday Parks)는 통나무 캐빈, 카라반, 캠핑장 등이 전부 갖춰져 있는 전문 캠핑장이다. 함께 위치하고 있는 빅 4 리버사이드 스완 힐(BIG4 Riverside Swan Hill)의 매력은 디럭스급 캐빈에서 머물며 좀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변 캠핑. 텐트에서의 숙박이 부담스러우면서도 캠핑의 낭만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근처에는 수상 경력이 있는 머레이 다운 골프 코스(Murray Downs Golf Course)가 있어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다. 스완 힐(Swan Hill)에서 조금만 더 내려오다 보면, 레이크 보가 카라반 파크(Lake Boga Caravan Park)가 나온다. 이곳은 눈부시게 황홀한 호수 풍경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식사 후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나누고 사랑하는 사람과 보가 호수를 산책하는 일은 굉장히 로맨틱한 캠핑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보가 호수는 워터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도 이름이 높다. 카라반 파크에는 세탁실, 부엌, BBQ 장소 등이 있다. △추천 액티비티= 머레이 지역은 강을 중심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카누, 수상스키 등의 다양한 종류의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밤낮없이 낚시를 할 수도 있다. 강가를 따라 늘어선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품질 좋은 와인과 빅토리아 주의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맛볼 수 있다.황량한 사막과 습지대, 호수, 개천 등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부시 워킹, 승마,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등이 가능하다. △참고할만한 웹사이트 = 호주 무료 캠핑사이트 australiancampsites.com.au, 빅 4 홀리데이 파크 vic.big4.com.au, 레이크 보가 카라반 파크 www.lakeboga.com.au ◇미지의 캠핑 여행지 깁스랜드(Gippsland)= 깁스랜드는 빅토리아 주에서 가장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다. 빅토리아주 동쪽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깁스랜드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해변과 호수, 산맥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풍경이 이어진다. △추천 캠핑장= 포인트 힉스(Point Hicks) 근처의 강과 바다 해변 사이에 있는 투라 강(Thurra River) 캠핑장은 46개의 텐트 사이트를 보유한 곳으로, 크로아진고롱 국립공원(Croajingolong National Park)에서 가장 큰 캠핑장이다. 수심이 얕은 투라 강은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더운 날 더위를 식히기 좋다. 케이프 콘란 해안 공원(Cape Conran Coastal Park)은 135개의 캠핑 사이트와 캠핑 내부에 최대 17명이 잘 수 있는 거대한 롯지가 있다. 파크 빅토리아 윌더니스 리트리트(Parks Victoria Wilderness Retreats)는 빅토리아 주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안락한 사파리 스타일의 텐트는 자연을 가까이하면서도 편안하고 럭셔리한 잠자리에 들 수 있다.△추천 액티비티=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깁스랜드는 최적의 장소다. 생태보존구역인 윌슨 곶과 크로아진고롱 국립공원, 케이프 콘란 해안 공원, 버컨 동굴(Buchan Caves), 알파인 스키 지역에서는 서핑, 수영, 래프팅과 같은 수상 스포츠에서부터 부시 워킹, 캠핑, 승마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크로아진고롱 국립공원은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세계 생물권 보전 지역(World Biosphere Reserve)이다. 무질서하게 뻗어 있는 황야, 무성한 열대우림, 우뚝 솟은 유칼립투스 나무, 새하얀 모래 해변, 바위 해안 곶과 화강암 봉우리 등 다채로운 풍경을 지녔다. 또한 1,000여 종 이상의 토착 식물과 300여 종의 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하이킹, 산책은 물론, 서핑, 민물낚시, 수영, 다이빙, 스노클링, 바다 카약, 사륜구동, 산악자전거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훼손되지 않는 대자연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깁스랜드 동쪽에 위치한 케이프 콘란 해안 공원은 수상 스포츠 활동을 위한 완벽한 곳이다. 수영, 다이빙, 보트, 낚시를 즐기며, 하이킹과 산책하기에도 좋다. △참고할만한 웹사이트= 빅토리아 주 국립공원 공식 웹사이트 parkweb.vic.gov.au, 빅토리아 주 관광청 공식 웹사이트 www.visitvictoria.com, 와일드니스 리트리츠 www.wildernessretreats.com.au◇스펙터클한 대 자연과의 조우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광대하고 스펙터클한 풍광은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이다. 그 풍광과 하나되어 어우러지기에는 캠핑이 제격이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가 위치한 토키(Torquay)에서 포트 캠벨(Port Campbell)까지 캠핑족들은 둘만이 오롯이 즐길 수 있는 해변에서의 럭셔리 글램핑부터 오트웨이(Otways) 황무지 캠핑까지 다양한 종류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추천 캠핑장=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공짜 캠핑장인 요한나 해변(Johanna Beach)이다. 오트웨이 국립공원(Otway National Park)에 위치한 이곳은 강아지를 데려올 수 있는 멋진 캠핑 장소로, 근사한 서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페블 포인트(Pebble Point)는 프린스타운(Princetown)이라는 작은 해안마을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그레이트 오션 워크의 마지막을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 캠핑장이다. 5성급 럭셔리 텐트 내부에는 킹사이즈의 침대와 깨끗한 리넨 수건이 준비되어 있으며 내부 화장실과 개별 전용 데크가 있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캠핑 매니아라면 케이프 오트웨이(Cape Otway)에 있는 빔비 파크(Bimbi Park)가 제격이다. 빔비 파크에는 키가 큰 나무 사이사이 코알라 서식지가 있어 낮잠 자고 있는 귀여운 코알라들을 만날 수 있다. 캠핑장에는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프 사이트, 밴, 침대 객실, 스탠다드, 디럭스 캐빈이 있어 추구하는 캠핑 스타일에 맞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 추천 액티비티=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서핑, 스쿠버 다이빙, 카약 등의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문화유산 관광지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숨 막힐 듯 장엄하게 펼쳐지는 해안선을 따라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그레이트 오션 워크를 체험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아폴로 베이에서 12사도상 부근까지 91km에 이르는 하이킹 루트는 빅토리아 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기에 제격이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경이로움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완만한 해안선을 따라 걷는 것이어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12사도상의 바위들의 모습과 구불구불한 해안의 멋진 풍광을 제대로 보려면 하늘에서 헬기로 즐겨야 한다. 헬기에 탑승하고 이륙한 후 한 바퀴 돌아오기까지 단 10~15분 정도 소요되는 짧은 순간 동안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헬기투어는 미리 예약해야 하며, 아침 일찍 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는 로컬 와인 메이커가 만들어낸 품질 좋은 와인,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저녁식사를 맛볼 수 있다. 몸에 활력을 더하는 스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거나, 서핑 장비나 소품 등을 쇼핑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참고할만한 웹사이트= 빅토리아 주 국립공원 공식 웹사이트 parkweb.vic.gov.au, 빔비 파크 www.bimbipark.com.au◇고즈넉한 아름다움에 취하는 캠핑 하이 컨트리(High Country)= 호주 빅토리아 주 동북부에 위치한 하이 컨트리는 아름다운 고산 풍경으로 둘러싸인 마을이 모여있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하이 컨트리에서의 캠핑은 일단 도시와 가까워 접근하기가 좋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마음껏 즐기며 자전거, 도보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추천 캠핑장= 포레펀카 파인 카라반 파크(Porepunkah Pines Caravan Park)는 수상 경력이 있는 캠핑장으로 그레이트 알파인 로드에 있다. 브라이트(Bright) 시내에서도 가까운 것이 장점. 캠핑장 내부에는 2개의 태양열에너지 온수 수영장과 함께 어린아이들을 위한 워터파크가 있어 인기 만점이다. 또한 제법 큰 규모의 캠프 키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바비큐, 게임 룸, 어린이 놀이터 시설도 갖추고 있다. 캠핑장에는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프 사이트는 물론 12명까지 잘 수 있는 통나무집 등 다양한 종류의 숙박시설이 있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달콤한 은둔 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빅토리아 주 북동쪽에 위치한 콜락콜락 카라반 파크(Colac Colac Caravan Park)를 추천한다. 콜락콜락은 우리말로 딸깍딸깍하는 소리를 뜻한다. 아름다운 계곡인 콜락콜락 파크는 키 큰 나무 숲 아래 넓은 잔디밭, 아이 전용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 놀기 좋은 곳이다. △추천 액티비티= 겨울이 되면 알파인 국립 공원은 많은 눈이 내려 스키의 명소로 유명하다. 폴스 크릭, 마운트 불러 등의 스키 리조트 등이 대표적이다. 마운트 불러는 멜버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 리조트로 스키, 스노보드, 튜브 라이딩 등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겨울철 액티비티로 가득하다. 여름이면 깨끗한 산 공기를 맘껏 마시며, 등산, 승마, 낚시, 래프팅, 암벽등반,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과 같은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와이너리들도 이곳에 모여 있다. 넓은 지역에 킹 밸리(King Valley), 루더글렌(Rutherglen) 등의 우수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농장이 분포해 있어 액티비티 후에는 와인 시음이나 포도주를 곁들인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다. △참고할만한 웹사이트= 포레펀카 리조트 www.porepunkahresort.com.au ◇호주 역사와 어우러지는 캠핑 여행 골드필드(Goldfields)= 골드필드는 금광의 역사로 시작된 호주 제일의 금광 지대이다. 150여 년 전 빅토리아 지역 중부에서 거대한 금광이 발견되자 발라랏(Ballarat), 벤디고(Bendigo)를 중심으로 대형 호텔, 역사적인 정원과 주택, 고풍스러운 가게 등이 세워졌고 지금까지도 그 역사와 흔적이 다양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 최근에는 SBS 런닝맨 촬영지로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아름답게 보존된 건축물, 빅토리아 주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과 박물관, 품질 좋은 로컬 농산물로 만들어진 최고급 수준의 레스토랑은 이곳으로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한다. 골드필드 캠핑 여행은 자연 속 캠핑과 도시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추천 캠핑장=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빅 4 발라랏 홀리데이 파크(Big 4 Ballarat Holiday Park)는 발라랏의 주요 관광지에서 무척이나 가깝다. 카라반, 캠핑장,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캐빈,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펜션, 빌라 등 다양한 숙박 옵션이 가능하다. 또한 태양열 온수 수영장, 거대한 놀이터, 체스판, 실내 스파, 테니스 등 편리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벤디고 중심부에 위치한 벤디고 파크 레인 홀리데이 파크(Bendigo Park Lane Holiday Park)는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프 사이트, 통나무 캐빈, 럭셔리 빌라 등이 갖춰진 캠핑장으로 아이와 함께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을 위한 곳이다. △추천 액티비티= 골드필드에서는 골드러시 시기의 문화유산에 대해 배워보고 아름답게 보존된 건축물을 감상하며 갤러리와 박물관에 방문해보자. 워킹 코스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달려도 좋다. 발라랏 야생 동물 공원을 방문해 자연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호주 야생동물을 체험해보거나 19세기 금광촌인 소버린 힐에서 사금 채취를 통해 일확천금(?)을 꿈꿔 볼 수 있다. 벤디고 최대 규모의 실내 놀이터인 파키스 원더랜드(Parky‘s Wonderland)는 어린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곳이다. 이곳은 4층으로 이루어진 실내 놀이터로 페달 카트, 모래 놀이터 등이 있다. △참고할만한 웹사이트= 발라랏 캐러반 파크 www.ballaratgoldfields.com.au, 파크레인 홀리데이 파크 www.parklaneholidayparks.com.au◇오감이 깨어나는 캠핑여행, 야라 밸리와 단데농 산맥(Yarra Valley and Dandenong Range)=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야라 밸리와 단데농 지역에 들어서면 전혀 다른 신세계가 펼쳐진다. 부드럽게 굴곡을 이루고 있는 야라 밸리의 와이너리와 시음을 환영하는 와인셀러, 군침 도는 현지 요리를 접할 수 있다. 야라 밸리의 색다른 풍경을 보고 싶다면 열기구를 타고 창공으로 올라가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하는 아침을 즐길 수 있다. 단데농 지역에서는 신비로운 늪지대와 하늘 높이 뻗은 나무들로 둘러싸인 울창한 산림 속에서 지친 피로를 풀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멜버른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추천 캠핑장= 빅 4 배저 크릭 홀리데이 파크(Big 4 Badger Creek Holiday Park)는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한 캠핑장이다. 홀리데이 파크는 카라반, 캠핑 사이트, 모텔 등이 있다. 나무 사이에 있는 힐사이드 캐빈과 개울을 감상할 수 있는 파크 캐빈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와버튼 카라반 파크(Warburton Caravan Park)는 야라 강 유역에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산악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테니스 코트, 세탁 및 샤워 시설, 어린이 놀이터, 전기 바비큐, 쉼터 등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아름다운 캠프 사이트와 통나무 캐빈도 있다. 카누와 낚시를 여유롭게 즐기기에도 좋다.△추천 액티비티= 야라 밸리에는 등급별로 다양한 와이너리들이 있다.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급 와이너리 예링 스테이션,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 모엣 & 샹동에 의해 설립된 야라 밸리 대표 와이너리 도메인 샹동 등을 방문할 수 있다. 단데농 산맥에는 세계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증기 철도인 퍼핑 빌리 증기기관차가 달린다. 동화 속으로 떠나는 기차는 하얀 증기를 뿜으며 칙칙폭폭 낮고 구불구불한 숲 속을 달린다. 퍼핑 빌리는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의 모델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무척이나 즐거워한다. ◇싱그러운 아침을 위한 캠핑 여행지, 모닝톤 페닌슐라(Mornington Peninsula)로즈버드(Rosebud)에서 소렌토(Sorrento), 라이(Rye)에 이르는 포트 필립 베이(Port Phillip Bay) 해안선은 13km에 이르는 모래 해변과 청록색 바다가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이 지역에는 샤워시설 및 화장실, 바비큐, 아이들 놀이 공간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진 캠핑장이 많으며 산 정상에서 맛있는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추천 캠핑장= 로즈버드 포쇼어 리저브(The Rosebud Foreshore Reserve)는 665개의 텐트가 들어설 수 있는 거대 규모의 캠핑장으로 해변에서 가깝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라이 & 소렌토 포쇼어(Rye & Sorrento Foreshores)는 10월부터 4월까지 이용 가능한 곳으로 카라반과 315개의 캠프 사이트가 있다. 모닝톤 페닌슐라 샤이어(The Mornington Peninsula Shire)는 자연해안 보호팀을 운영해 캠핑장을 관리한다. △추천 액티비티= 모닝톤 페닌슐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액티비티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유명한 와인을 맛보며 수상 경력이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즐기거나, 예술과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바다가 보이는 짜릿한 골프 코스에서 라운딩 후, 따뜻한 온천에서 피로를 푸는 것 역시 모닝톤 페닌슐라에서 가능한 일이다. 페닌슐라 핫 스프링스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지열 미네랄 온천수로 최고 50도까지 올라가는 호주의 유일한 천연 미네랄 온천이다. 이외에도 호주 최대의 딸기농장인 써니 리지 딸기 농장에서는 신선한 딸기를 직접 따서 맛볼 수 있으며,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식재료도 구입할 수 있다. △참고할만한 웹사이트= 모닝톤 페닌슐라 샤이어 www.mornpen.vic.gov.au◇협곡 하이킹, 스파 휴식이 어우러지는 캠핑, 데일스포드와 마케돈 산맥(Daylesford and Macedon Ranges)= 데일스포드와 마케돈 산맥은 전형적인 호주 스타일의 수풀이 무성하며 거친 협곡과 기괴한 암석들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곳에서는 파노라마처럼 펼쳐는 대자연의 풍광에 감탄하고 운이 좋다면 다양한 도보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다가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 △추천 캠핑장= 오 브리엔즈 크로싱 캠핑 지역(O’Briens Crossing Camping area)은 렌더더그 주립공원(Lenderderg State Park) 옆을 흐르는 강 옆, 가파른 야생 슬로프 어귀에 놓여 있다. 진정한 야생 캠핑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주변을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도 산을 탐험하는 듯한 모험가의 기질이 살아난다. 짧고 쉬운 산책코스에서부터 숙련자를 위한 밤샘 하이킹 코스까지 다양한 도보여행 코스가 있어 레벨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헵번 공원(Hepburn Regional Park)는 마운트 프랭클린(Mount Franklin)의 화산 분화구에 자리 잡은 곳으로 피크닉이나 단기 캠핑 여행으로 적절한 곳이다. 산의 정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분화구의 가장자리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코스도 있어 흥미롭다. △추천 액티비티= 데일스포드 여행은 따끈한 스파에 몸을 담그며 시작된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즐기는 다양한 마사지와 테라피가 도시 생활의 긴장을 완화하고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 스파 후에는 데일스포드에 정착했던 스위스-이탈리안 이민자들의 유럽식 마을을 둘러보며 미술관과 문화유산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거친 숲을 산책한 후에는 데일스포드와 마케돈 산맥에 즐비한 호주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멋진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다.◇가장 친환경적인 섬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캠핑,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 멜버른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필립 아일랜드는 섬 전체가 하나의 자연공원으로 야생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리틀 펭귄이 모여 사는 거대한 서식지에서는 해질녘이면 펭귄들이 군무가 시작된다. 리틀 펭귄 외에도 코알라, 왈라비, 바다표범 등 다양한 야생동물과 숨 막힐 듯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누구에게라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멜버른 시내에서 1시간2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추천 캠핑장= 필립 아일랜드의 빅 4 필립 아일랜드 카라반 파크(Big 4 Phillip Island Caravan Park)는 뉴헤이븐 비치(Newhaven Beach)의 모래 언덕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아름드리 나무와 예쁜 야생화로 가득하다. 주변 500m 이내에 레스토랑, 카페, 쇼핑센터가 있어 무엇보다도 편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늘이 있는 캠핑장, 3개의 침실이 포함된 디럭스 빌라 등의 다양한 숙박 시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룸, 아이들 놀이터, 스포츠 시설과 세탁시설 등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우스 카라반 파크(Cowes Caravan Park)는 코우스 마을에서 불과 1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이 코앞에 펼쳐져 있다. 캠핑장 내부에는 다양한 크기의 캐빈이 있으며 사이트에 따라 전기 사용이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으로 나뉜다. 캠핑장 내부에는 캠프 부엌,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홀, 놀이터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추천 액티비티= 필립 아일랜드 투어의 백미는 펭귄 퍼레이드다. 전 세계에서 키가 가장 작다는 리틀 펭귄의 귀여운 행렬을 볼 수 있다. 펭귄들의 퍼레이드는 펭귄들이 귀환하는 시간대인 저녁에만 볼 수 있다. 필립 아일랜드의 코알라 보호 센터에서는 한껏 늘어진 자유로운 영혼의 코알라를 만날 수 있다. 나무 위에서 하루 종일 낮잠을 즐기는 코알라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기는 쉽지 않지만 때때로 운이 좋으면 유칼립투스 잎을 먹는 코알라를 코앞에서 볼 수도 있다.△참고할만한 웹사이트= 필립 아일랜드 공식 사이트 www.phillipislandcpk.com.au, 코우스 카라반 공원 www.cowescaravanpark.com.au▶ 관련기사 ◀☞ ‘엄마와 딸의 특별한 여행' 코웨이, 우수고객 초청 행사 진행☞ 모두투어, 해외여행 전문 인솔자 모집☞ 철길과 물길이 만나는 기차여행상품 개발☞ 6월 황금연휴 안심하고 여행 떠나려면?☞ 올 여름 가족여행 최고 휴가지는?
2014.06.01 I 강경록 기자
홍콩서도 모바일메신저 '라인' 열풍
  • 홍콩서도 모바일메신저 '라인' 열풍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전세계 4억2000만 명이 이용하는 네이버의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인기가 홍콩에서도 가열되고 있다.네이버는 홍콩의 중심인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에 있는 종합 쇼핑센터 ‘하이산 플레이스’에 라인 팝스토어가 들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홍콩의 팝업스토어는 지금까지의 팝업스토어와는 달리 전시회 성격을 가미해 대형 라인 캐릭터 조형물들이 설치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라인 팝업스토어로 하이산 플레이스는 최다 모객 인원수를 기록했다.홍콩에 있는 라인 팝업스토어 앞에 몰려든 인파. 네이버 제공팝업스토어는 라인 팩토리라는 공장 컨셉으로 라인 캐릭터인 ‘브라운’과 ‘코니’ 대형 로봇과 라인 피규어 제작하는 모습이 전시됐다. 하이산 플레이스의 상징인 야외 대형 전광판에서는 라인과 하이산 플레이스의 협력으로 특별 제작된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다.네이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에도 라인 캐릭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이 연일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홍콩 내에서 라인 캐릭터 인기는 이미 국민메신저로 자리잡은 일본, 태국, 대만 등의 국가와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또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 제휴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치약브랜드인 콜게이트는 라인과의 콜라보 제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으며 라인 이미지가 입혀진 옥토퍼스 카드(홍콩 교통카드 겸 다목적 카드)도 출시되자마자 전량 매진됐다. 홍콩 지하철인 MTR도 라인과 제휴를 맺고 지하철공사 35주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철 곳곳에 게재된 MTR 광고 뿐 아니라, MTR의 TV 광고에도 라인 이용장면이 지속 노출되고 있다.홍콩에 아시아 본부를 둔 ‘국경없는의사회’도 라인에 공식 계정을 오픈하고 세계 구호 소식을 전하고 있다. 네이버는 홍콩에서의 라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그 열기가 중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현지화 서비스 및 마케팅을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014.05.15 I 이유미 기자
여행 멀리간다고 좋은가…5월 가족여행 추천지
  • 여행 멀리간다고 좋은가…5월 가족여행 추천지
  • 구리한강시민공권(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5월은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에 더없이 좋은 달이다. 더구나 올해는 연휴도 길다. 따스한 봄햇살과 화산한 꽃이 있는 곳으로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멀리 가지 않아도 좋다. 가까운 경기도에도 좋은 여행지는 넘친다.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구리한강시민공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꽃밭을 거닐고 싶다면 ‘구리한강시민공원’이 제격이다. 총40만㎡의 공원부지 가운데 12만㎡에 이르는 꽃 단지에는 매년 5월이면 유채꽃이 만발해 한바탕 축제가 벌어진다. 드넓은 대지위에 펼쳐진 노란 물결이 아름답고 황홀하기 그지없다. 노랗게 물든 유채밭을 걷다보면 꽃길 사이로 튤립, 마가렛, 제비꽃 등 아기자기하게 피어난 형형색색의 꽃들이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해주기도 한다. 공원 곳곳에 벤치, 원두막, 전망대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6.2km에 달하는 산책로와 자전거 길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하루를 보내기에 좋다. 또한 아차산 기슭에 고구려의 가옥과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고구려대장간마을’도 함께 들러보면 좋다. 특히 관광주간인 5월 1일부터 11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먹을거리로는 구리9경 가운데 제8경으로 꼽히는 곱창골목이 가볼 만하다.△여행메모▷위치=구리시 토평동 829번지/문의=031-550-2474(구리시 공원녹지과)/이용시간= 00:00~24:00/이용료= 무료/주차비= 3000원▷인근 가볼만한 곳= 고구려대장간마을,▷추천맛집= 돌다리곱창골목(보배곱창(031-568-6562), 이모네곱창(031-552-9636), 유박사곱창(031-568-0320), 우리두리곱창(031-562-4797), 야채곱창 7000원·순대곱창 9000원)바다향기테마파크(사진=경기관광공사)◇대부도의 튤립과 풍차 ‘바다향기테마파크’봄날 바다항기테마파크에는 튤립이 한창이다. 2만㎡ 가 넘는 넓은 면적을 오로지 튤립 꽃밭으로 가꾸어 색색의 화려한 튤립의 아름다움을 한 없이 감상 할 수 있다. 빨간색, 노란색 등 같은 색의 튤립을 모아놓은 곳도 예쁘지만 여러 가지 색깔의 튤립이 같은 공간에 함께 피어난 알록달록한 예쁜 꽃밭은 더 없이 화사하다. 꽃밭 사이에 세워진 풍차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어 5월의 가족이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진입광장’과 ‘청춘불패동산’ 두 곳으로 이어지는 생태관찰데크를 따라 걸으면서 습지와 생태연못의 자연생태학습이 가능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대부도의 바닷바람은 시원하고 꽃내음은 향기로우니 5월 가족소풍에 알맞은 곳이다. 가까운 곳에 세계최대 조력발전소인 티라이트 주변에 공원과 휴게소가 조성되어 바다풍경을 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으며 구봉도 입구 음식점에서는 바지락 칼국수와 영양굴밥 등 대부도 대표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여행메모▷위치=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문의: 1666-1234(안산시 민원 콜센터)/관람료= 무료/주차비= 무료/▷인근 가볼만한 곳= T-LIGHT 공원▷추천맛집= 배터지는집(032-884-4787), 명동바지락칼국수(032-881-3455)/메뉴= 바지락칼국수 6000원, 영양굴밥 만원용인농촌테마파크(사진=경기관광공사)◇화려한 들꽃의 파노라마 ‘용인농촌테마파크’용인농촌테마파크는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갖추어 용인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가족소풍의 명소이다. 특히 5월은 봄꽃이 가장 화려한 시기로 매표소 입구에는 꽃양귀비의 고혹적인 자태가 매력이고 방문자센터를 지나면서 인공폭포 주위에는 붉은 철쭉이 화사하다. 메인 정원인 ‘들꽃광장’에는 데이지, 팬지, 비올라 등 수많은 종류의 들꽃들로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꽃과 바람의 정원’에는 바람개비동산과 튤립 꽃밭이 조성되어있으며 테마파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곤충전시관, 관상 동물농장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크기의 원두막이 테마파크 곳곳에 설치되어 도시락을 준비해 소풍 나온 가족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인근의 둥지박물관에서는 20세기 초 자석식 전화기부터 현대의 휴대폰까지 통시기기를 비롯한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아빠의 설명으로 신나는 추억여행이 가능하다. 백암면 제일식당의 백암순대는 채소를 넉넉히 넣어 부드럽고 솜씨 좋게 토렴한 순대국 맛은 담백하면서도 구수하다.△여행메모▷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문의= 031-324-4053/이용시간: 09:30~17:30/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관람료= 4~12세 1000원, 13~18세 2000원, 19~64세 3000원(용인시민, 3세 이하, 65세 이상 무료)/주차비= 무료/▷인근 가볼만한 곳= 둥지박물관▷추천맛집= 제일식당(031-332-4608)/메뉴= 순대국 7000원, 모듬순대 1만 5000원허브아일랜드(사진=경기관광공사)◇꽃과 허브로 온가족 힐링 ‘허브아일랜드’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색색의 봄꽃이 끝없이 피어있어 향기로운 냄새로 가득한 가족 힐링 소풍에 적합하다. 트레비 분수와 파르테논 신전을 닮은 건물 등 이국적인 풍경에 전체 20여 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 베네치아를 재현한 베네치아마을과 허브의 종류와 역사, 유용한 허브와 그 이용법을 배울 수 있는 허브박물관이 있다. 이 두 곳은 TV 프로그램인 ‘런닝맨’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허브식물박물관은 180여 종의 이색 허브가 반기고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허브꽃밭, 향기가게, 허브빵가게, 허브카페, 추억의 거리 등을 구경거리가 넘쳐난다. 허브힐링센터에서는 허브를 활용하여 마음의 안정을 주고 몸의 독소를 빼는 다양한 입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맛있는 음식으로는 포천의 다양한 버섯을 푸짐하게 담아낸 버섯골의 버섯샤브샤브의 담백한 맛이 좋다.△여행메모▷위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947번길 35/문의= 031-535-6494/관람시간= 하절기 10:00~22:00, 동절기 평일 11:00~21:00, 금 11:00~22:00, 토요일 9:00~2300, 일요일 9:00~22:00/ 휴관일= 연중무휴/관람료= 성인 6000원, 37개월~중학생 4000원/주차비= 무료▷인근 가볼만한 곳= 허브힐링센터▷추천 맛집= 버섯골 이슬비가든/문의= 031-534-1880/메뉴= 버섯 샤브샤브정식 4만원(4인분, 버섯 낙지전골 3만원(2~3인분)고양국제꽃박람회(사진=경기관광공사)◇꽃향기 가득한 ‘호수공원’꽃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일산 호수공원이다. 매년 4~5월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올해도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 동안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해외 35개국의 120개 업체와 국내 200개 이상의 화훼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화려한 꽃 잔치를 벌인다. 실내전시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꽃잎이 큰 꽃을 비롯해 희귀식물, 환상적인 화훼 예술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호수공원 주변에 조성된 야외정원에서는 한류테마를 10만 송이의 꽃으로 표현한 신한류정원과 호수 위 다섯 개의 꽃 섬, 플라워터널, 튤립정원 그리고 형형색색의 조형물들이 환상적인 꽃의 향연을 펼친다. 가는 길에 희릉, 효릉, 예릉이 자리한 ‘서삼릉’에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다. 서삼릉 주변에서 식사를 한다면 ‘서삼릉 보리밥집’의 옛날보리밥이 먹을 만하다. △여행메모▷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장항동)/문의= 031-908-7750~4/이용시간= 09:00~19:00(평일), 08:30~20:00(주말, 휴일)/입장료= 일반 9000원, 단체 8000원(30명 이상, 평일적용), 공동입장권 19,000원~26,000원(아쿠아플라넷, 원마운트 할인가 적용)/주차비: 2000원 (임시주차장은 무료 / 셔틀버스 무료이용 가능)▷인근 가볼만한 곳=서삼릉▷추천 맛집= 서삼릉보리밥집/문의= 031-963-5694, 031-968-5694/메뉴= 옛날보리밥 7000원, 우거지수제비(2인분) 1만 4000원, 코다리구이 1만원아침고요수목원(사진=경기관광공사)◇그림 속으로 떠나는 소풍 ‘아침고요수목원’아침고요수목원을 거닐다보면 그림 같은 풍경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5,000여 종의 꽃들이 인사를 건네는 5월이면 더욱이나 그렇다. 꽃밭 주변으로는 분홍 물감을 풀어놓은 듯 철쭉이 가득 피어 조화를 이루고, 하경정원에 들어서면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꽃들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달빛정원 가는 길에 만나는 색색의 튤립들도 발길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축령산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은 운치를 자아내며 관람객을 유혹한다. 4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봄나들이 봄꽃축제’가 열려 소풍가기에 더없이 좋다. 그윽한 차향과 예술의 흥을 느낄 수 있는 ‘취옹예술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또한 수목원 주변으로 숯불닭갈비 집들이 모여 있어 숯불에 구운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여행메모▷위치=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문의= 1544-6703/관람시간= 08:30~일몰시/관람료= 대인 9000원(평일 8000원), 중고생 6500원(평일 6000원), 어린이 5500원(평일 5000원)/휴무= 연중무휴/주차비=무료/▷인근 가볼만한 곳= 취옹예술관▷추천 맛집= 숯불닭갈비 알리섬(031-585-9402), 로망(031-584-0077), 아침고요숯불고기(031-585-3825)/메뉴= 숯불닭갈비 1만 1000원~1만 2000원, 막국수 6000원~7000원▶ 관련기사 ◀☞ 자연도 예술도…시들지 않는 도시 '시드니'☞ 더 가까워진 '한국판 세렝게티'…눈앞 야생 보고·듣고·만진다☞ 뛰는놈 나는놈 헤엄치는놈…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창조관광성공사례⑨] 한국판 '트라팔가' 꿈꾼다…맛조이코리아☞ 여기라면 '혼자'라도 좋아, 혼자 가도 좋은 여행지
2014.05.03 I 강경록 기자
뛰는놈 나는놈 헤엄치는놈…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 뛰는놈 나는놈 헤엄치는놈…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수중다이버가 메인수조인 ‘딥 블루 오션’에서 ‘범무늬소녀가오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딥 블루 오션’에는 가오리와 상어류 등 30여종 1만여 마리의 수중생물이 들어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크루즈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은빛 건물.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이 지난 10일 개장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인근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2010년 여수와 제주에 이어 한화가 세 번째로 개관한 본격 대형 복합 아쿠아리움이다. 여기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바로 하나의 공간에 수족관과 실내 동물원이 함께 있는 것. 일명 ‘컨버전시 아쿠아리움’이다. 이런 개념의 아쿠아리움은 이제껏 전 세계서 미국 댈러스의 ‘월드아쿠아리움’이 유일했다. 4년 5개월 동안 총 850억원을 들여 완공했다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구석구석 살펴봤다. ‘컨버전시 아쿠아리움’을 표방하고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외관. 항해를 떠나는 고급 크루즈 유람선에서 모티브해 설계한 것으로 외형은 크루즈의 유선형 선체를, 외벽은 물결무늬를, 2층 야외공간은 갑판을 상징한다.◇220여종 2만 5000여 수중생물이 모인 ‘더 아쿠아’수조 규모는 4300톤이다. 용량만으로 따지면 제주(1만 1000톤)나 여수(6300톤)에 비해 작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최대다. 63씨월드의 4배가 넘는다. 수조 수도 무려 44개에 이른다. 여기에 총 220여종 2만 5000여마리의 수중생물이 들어찼다. 이들이 모두 모여 있는 수중세계는 ‘더 아쿠아’라 부른다. 메인수조인 딥 블루 오션과 오션아레나, 심해어 수조, 젤리피시존, 터치풀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이란 것. 관람객이 동선에 따라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수중생물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수조를 디자인하고 설계했다. ‘젤리피쉬존’. 대형해파리, 유리해파리, 업사이드다운 해파리 등 총 9종의 해파리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북극지방의 오로라와 같은 모습을 나타낸다.1층에는 심해어 수조와 샌드타이거 상어 수조, 해파리와 갑각류 등을 따로 전시한 수조 등이 있다. 딥 블루 오션은 2층에 있다. 초대형 가오리와 상어 등 30여종 1만마리의 수중생물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여기선 전직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선수들이 영상과 수중 유영을 겹합한 싱크로 공연을 하루 다섯 번 선보인다. 3층에는 체험 공간인 오션아레나가 자리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수중생물들을 직접 만질 수 있는 터치풀을 비롯해 펭귄·물범·바다코끼리 등이 있다. 메인수조 ‘딥 블루 오션’에서 공연 중인 아쿠아리스트와 전문다이버. 매일 5회 13분씩 공연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수족관 건너 재규어·원숭이 뛰노는 ‘더 정글’오션아레나에서 담수 수조터널을 통과하면 육상동물 전시공간인 ‘더 정글’이 펼쳐진다. 국내서 유일하게 수족관 안에 위치한 동물원이다. 탁 트인 복층구조에 담수터널, 맹수존, 앵무새존, 양서류존, 카피바라존, 원숭이존 등으로 구성됐다. 마치 열대우림의 정글 풍경을 재현해놓은 듯한 모습이다.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는 동물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유명한 알락꼬리여우원숭이다. 여우원숭이를 지나면 이곳에서 가장 대표적인 육상동물인 ‘정글의 제왕’ 재규어를 만날 수 있다. 특별한 건 바로 코 앞에서 재규어를 볼 수 있다는 점. 일반 동물원에서는 안전을 위해 해자를 파서 물길을 둔다. 하지만 여기서는 다르다. 재규어와 관람객 사이에는 단지 투명한 유리벽이 있을 뿐이다. 재규어와 눈을 마주치고 바위에 기대 잠을 자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더 정글’의 대표생물이자 정글의 제왕인 재규어. 관람객은 유리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재규어와 조우할 수 있어 더 짜릿한 전율을 체험할 수 있다.재규어와의 조우를 뒤로 하면 화려한 깃털과 아름다운 목소리의 앵무새들을 만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앵무새는 유독 아이들에게 인기다. 작고 큰 앵무새들이 새장 안을 날아다니며 애교를 부린다. 이외에도 카멜레온 같은 파충류는 아이는 물론 어른도 신나게 만든다. 여기에다가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는 카피바라와 날렵한 몸매의 수달, 느릿한 움직임이 이색적인 나무늘보까지 들여놨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귀염둥이 수달가족.◇바다코끼리 몸값의 1000분의 1 ‘사자의 굴욕’ 그렇다면 이 중 몸값이 가장 비싼 녀석은? 바로 바다코끼리다. 알려진 바로는 마리당 수억원 대. 재규어의 4~5배 정도다. 재미있는 사실은 수중생물이 육상동물보다 더 비싸다는 것이다. 이유는 운송비 때문. 생물에 가격을 매길 때 80%이상이 운송비로 책정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수중생물 중 대부분은 일본 오키나와의 추라우미수족관에서 들여왔다. 수온과 염도, 수소이온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전문 수송차량을 대여해 차째로 배에 싣고 부산까지 와서 다시 일산까지 운송해왔다. 운송에 쓰인 차량은 국내에는 단 한 대도 없고 일본 전역에도 11대밖에 없는 고가의 차량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마스코트인 바다코끼리. 기존의 밀폐형 수조와는 달리 개방형 수조로 제작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사진은 4살짜리 꼬마숙녀인 바다코끼리 ‘메리’가 사육사에게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일산까지 가져온 뒤에도 며칠 동안은 아쿠아리움의 수조와 차량 수조의 물을 대류시키며 온도와 염도, 수소이온농도를 맞추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생물 수급은 한 번으로 끝나자 않는다. 특히 형광 수조에서 환상적인 유영을 하는 해파리는 고작 수명이 2∼3달에 불과해 끊임없이 수급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이에 비해 육상동물은 저렴한 편이다. 사자 한 마리의 가격은 40만원 남짓이다. 연중 짝짓기를 하는 데다 임신기간도 120일 안쪽이기 때문. 특히 한 번에 6마리까지 새끼를 낳으니 동물원마다 사자는 처치 곤란일 정도라고 한다. 몽환적 분위기의 젤리 피쉬 존. 대형해파리, 유리해파리, 업사이드다운 해파리 등 총 9종의 해파리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북극지방의 오로라와 같은 모습을 나타낸다.◇여행메모△가는길▷지하철=▷지하철 3호선 주엽역 하차→2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 직진→원마운트→육교건너기→노래하는분수대 옆 ▷자가용=(서울)강변북로→자유로→킨텍스IC→아쿠아플라넷 일산/ (의정부)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자유로→킨텍스IC→아쿠아플라넷 일산/ (인천공항)신공항TG→노오지JC→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자유로→킨텍스IC→아쿠아플라넷 일산 △주변볼거리=인근에 쇼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마운트와 365일 전시와 행사가 끊이지 않는 킨텍스가 있다. 시간이 남는다면 파주쪽으로 이동해도 좋다. 통일전망대를 비롯해 헤이리예술마을이나 평화공원, 프로방스 등이 함께 둘러 볼 만한 곳들이다. △입장요금=어른 2만 7000원, 어린이 2만 2000원이다. 신용카드 할인이나 인근 원마문트 워트파크 등과 결합하는 할인요금제를 준비 중이다. ‘컨버전시 아쿠아리움’을 표방하고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외관. 항해를 떠나는 고급 크루즈 유람선에서 모티브해 설계한 것으로 외형은 크루즈의 유선형 선체를, 외벽은 물결무늬를, 2층 야외공간은 갑판을 상징한다.‘컨버전시 아쿠아리움’을 표방하고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외관.항해를 떠나는 고급 크루즈 유람선에서 모티브해 설계한 것으로 외형은 크루즈의 유선형 선체를, 외벽은 물결무늬를, 2층 야외공간은 갑판을 상징한다.몽환적 분위기의 젤리 피쉬 존. 대형해파리, 유리해파리, 업사이드다운 해파리 등 총 9종의 해파리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북극지방의 오로라와 같은 모습을 나타낸다.해수어 중 가장 아름다운 어종으로 꼽히는 나비고기를 담고 있는 수조. 화려한 꽃 모양의 산호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바닷속이 아닌 화려한 정원에 있는 듯한 모습이다.메인수조인 ‘딥 블루 오션’. 거대한 가오리와 상어류 등 30여 종의 1만여 마리의 수중생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하루 다섯 번 13분여에 걸쳐 영상과 결합한 수중공연이 펼쳐진다.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2층 젤리 피쉬 존을 지나면 천사를 닮아 이름 붙여진 엔젤피쉬, 해수어 중 가장 아름다운 어종으로 손꼽히는 나비고기 피쉬 등을 볼 수 있다.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수족관 동물원인 ‘더 정글’의 마스코트인 앵무새. 앵무새존에는 뭉크앵무, 사랑앵무, 금강앵무 등 귀여운 모습의 소형 앵무새부터 화려한 깃털을 자랑하는 대형 앵무새까지 다양한 종류의 앵무새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실제 먹이를 주는 체험까지 가능해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인기가 높다.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수족관의 생물들을 바라보고 있는 관람객.
2014.04.15 I 강경록 기자
두산인프라, 최대 건설중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14' 참가
  • 두산인프라, 최대 건설중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14' 참가
  • 두산인프라코어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중장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에 Tier 4 Final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건설기계를 비롯해 총 60여종의 제품을 출품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중장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 2014’에 참가해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신기종 굴삭기 등 60여 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콘엑스포는 3년 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24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4~8일 열리며 약 13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건설장비 브랜드인 두산과 밥캣을 통합한 4000m2 규모의 야외 대형 부스를 설치해 소형에서 중대형에 이르는 건설기계와 발전기, 공기압축기, 조명탑 등 60여 종의 건설중장비 전체 라인업을 전시한다.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와 유럽지역의 강화된 배기 규제인 Tier4 Final을 충족시키는 엔진이 탑재된 굴삭기 2종과 휠로더 1종, 밥캣 15기종, 공기압축기 3기종 등을 공개했음. 또 기존 제품보다 중량은 30% 가볍고 파워는 75% 이상 개선된 굴삭기 부착 유압식 브레이커를 선보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는 밥캣 소형장비에 탑재하는 친환경, 고효율 소형디젤엔진 2기종을 전시하고 OEM시장 공략에도 나섰다.특히 밥캣은 올해 7월로 예상되는 ‘100만 번째 로더 생산’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색상과 도안을 적용해서 만든 특별 한정판 로더를 공개했음. 로더 100만대 생산은 밥캣이 1958년 로더를 처음 생산한지 56년만의 일이며 세계 소형 건설장비 제조사 가운데 유일한 기록이다.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강화된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신제품을 다수 출시해 글로벌 선진사들과 경쟁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의 소형장비 부문인 밥캣은 이번 콘엑스포(ConExpo) 전시회에서 ‘100만 번째 로더 생산‘을 기념하는 특별 한정판 로더를 공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ConExpo)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밥캣 소형장비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두산인프라, 中굴삭기 호조..회복 국면 진입 '강세'☞ 두산인프라코어, 中 굴삭기 판매량 호조-신한☞ 두산인프라코어, 밥캣홀딩스 신설..미·유럽 관리 통합☞ 두산인프라코어, 밥캣홀딩스 분할 신설☞ 두산인프라, 대형 공작기계 전문 생산공장 준공☞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의 날' 개최☞ 두산인프라코어 G2엔진, 유럽서 기술 인정☞ [종목클리닉] 두산인프라코어 / 메디포스트 / 대림산업 / SK이노베이션 (영상)☞ 두산인프라 “올해 매출 8.2조 목표”☞ 두산인프라, 작년 영업익 3695억원..전년비 2%↑☞ [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실적 발표 앞두고 '약세'
2014.03.05 I 정태선 기자
 전통공연…삼대가 함께하면 반값행사 풍성
  • [설특집①] 전통공연…삼대가 함께하면 반값행사 풍성
  • 서울남산국악당 마당극 ‘허생전’(사진=서울남산국악당).[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악계에서는 설을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공연과 함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3대가 함께하는 가족은 반값에 공연을 보는 특별할인도 받을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9·31일, 2월 1일 사흘간 기획공연 ‘청마의 울림’을 올린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를 중심으로 진도와 밀양 아리랑을 주제로 한 환상곡 ‘남도아리랑’, 경기도 지방의 태평소 가락을 바탕으로 한 ‘호적풍류’가 이어진다. 민요와 동요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경기민요 모음곡’과 함께 2012년 국악동요제 대상 수상단체 ‘꿈이 크는 아이들’이 국악동요 ‘아리랑 엄마사랑’ ‘연날리기’ 등을 들려준다. 공연시작 2시간 전에는 야외마당에서 널뛰기·팽이치기·제기차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말띠 해 출생자, 한복 착용자, 3대 관람 가족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서울 필동 서울남산국악당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마당극 ‘허생전’을 앙코르 공연한다. ‘허생전’은 연암 박지원이 쓴 동명소설을 현대판 마당극으로 재구성한 작품. 1981년 서울시가무단(현 서울시뮤지컬단)이 마당놀이로 선보인 바 있고, 마당극의 창시자로 불리는 채희완 예술감독과 남기성 연출가에 의해 32년 만에 새 옷을 입었다.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자 했던 허생의 모습을 마당극 특유의 신나는 춤사위와 연주, 재담으로 풀어냈다. 26일까지 조기예매할 시 40%, 10인 이상 단체는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통문화예술복합공간인 서울 삼청동 삼청각에서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런치콘서트 ‘자미’가 열린다. 흥겨운 전통공연과 특별점심메뉴, 전통차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29일에는 생황연주가 김효영의 콘서트가, 30일에는 아리수의 3인3색 민요콘서트 ‘아리랑 꽃’의 무대가 펼쳐지며 31일에는 에스닉팝그룹 ‘프로젝트락 어쿠스틱’이 국악의 묘미를 선사한다. 2월 3일에는 해금음악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강은일이 설맞이 특별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다채로운 전통놀이 행사도 열린다. 내달 1일 서울 번동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전통연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세시풍속전’이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상설전시관인 ‘세종이야기’에서는 새해 덕담이 담긴 복주머니와 한해의 복을 받기 위해 설날 새벽에 벽에 걸어두던 복조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설맞이 런치콘서트 ‘자미’(사진=세종문화회관).▶ 관련기사 ◀☞ [설특집②] 가족愛·멜로愛…뮤지컬은 7080 추억 속으로☞ [설특집③] 문화 있는 연휴…4일간 '무료 박물관'☞ [설특집④] 설 연휴 '2배' 즐기는 방법 4가지
2014.01.29 I 이윤정 기자
 '설 맞이' 테마파크·리조트 가면 다 된다
  • [여행] '설 맞이' 테마파크·리조트 가면 다 된다
  • 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가까운 테마파크나 리조트를 찾으면 설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사진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남사당패가 장구를 치는 모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설’이 코앞이다. 올해는 공식휴일만 4일. 휴가를 2, 3일만 붙여도 일주일이다. 하지만 분주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부모님과 친지들이 있는 고향에도 다녀와야 하고, 오랫동안 못 본 친구도 만나야 한다. 하지만 하루쯤 짬을 내 자녀들과 설빔 곱게 차려입고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각 놀이공원과 스키리조트, 아쿠아리움과 테마파크 등을 찾는다면 근사한 설 이벤트가 마련된다.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세시풍속 체험부터 경품이 걸려 있는 민속놀이 대회와 다양한 할인행사까지 짧은 연휴를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짜릿한 눈썰매는 덤이다. ◇민속놀이·공연…명절 분위기 물씬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설날 민속 한마당’(1월 30일~2월 2일)을 준비했다. 실내 공연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공연 ‘화고’(1월 31일~2월 2일)가 열리고, 주토피아 동물타기 지역에서는 말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과 명인들이 가훈을 써주고 마패를 찍어 주는 등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카니발 광장에선 제기차기, 상모돌리기 등 전통놀이도 펼쳐진다. 동물원 이벤트홀에서는 동물 특별전시전을 비롯해 별자리에 따른 신년 운세와 해당 별자리 동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도 있다. 가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눈썰매(스노우버스트)와 스파와 물놀이(캐러비안베이)도 즐길 수 있다.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는 오전 10시~오후 9시, 2월 2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캐리비안베이는 연휴기간에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2월 1일은 오후 7시까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설날 큰 잔치’(1월 29일~2월 2일)가 열린다. 가든 스테이지에선 설 특집 메인 공연인 ‘까치까치 설날’(1월 30일~2월 2일)이 펼쳐진다. 100명이 넘는 연기자와 수백명의 관객이 함께 초대형 박을 터뜨리는 ‘새해 복 기원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설 특집공연’(1월 31일~2월 2일)도 준비됐다. 남사당패의 상모돌리기와 버나돌리기, 민속 줄타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쥐라기광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고객참여 프로그램 ‘민속놀이 한마당’(2월 2일까지)이 펼쳐진다. 설 연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복을 입고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동반 3인을 포함해 자유이용권을 최대 50% 우대한다. 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가까운 테마파크나 리조트를 찾으면 설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사진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남사당패가 민속 공연을 하는 중 상모돌리기를 하고 있는 모습.△서울랜드는 설 특집 공연으로 인기만화 캐릭터의 풍물놀이 ‘까치까치 설날 캐릭터 쇼’가 매일 펼쳐진다. ‘민속놀이 체험마당’에는 팽이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연휴 내내 체험할 수 있다. 직접 떡메로 내리쳐 떡을 만들어보는 ‘새해 떡메치기(1월 31일~2월 2일)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랜드에도 풍성한 할인혜택이 있다. 방문객 중 말띠 고객에게는 자유이용권 50% 할인혜택(어른기준·정상가 3만 4000원)이 주어진다.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해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설 명절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워터파크&스파에서는 스릴 넘치는 워터 블롭점프와 아쿠아트랙, 물 위의 징검다리 건너기 등 워터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야외 스노 플레이존에서는 추억의 야외썰매와 대형 윷놀이,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눈사람과 펭귄 등 겨울 대표 캐릭터들이 펼치는 퍼레이드와 윈터 매직쇼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할인 혜택과 선물도 풍성하다. 연휴기간 3인 이상 가족 고객 중 어린이 1명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설 당일에는 어린이 가족 고객을 위한 깜짝 선물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현장 매표소에서 이용권을 결제하는 어린이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어린이 문구세트 또는 웅진플레이도시 4주년 기념 시계 등을 증정한다.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설 특별공연으로 수중 전래동화 공연인 ‘2014 흥부와 놀부’(1월 30일∼2월 2일)를 준비했다. 전래동화인 ‘흥부와 놀부’를 각색한 공연으로 2만여 마리의 정어리떼와 골든트레벌리의 환상적인 군무와 다이버들의 퍼포먼스가 볼거리다. 더불어 고객에게 감사드리는 세배도 진행한다. 하루 3차례(오후 12시 30분, 2시 30분, 4시)다. 30일부터 2월 16일까지는 말띠 가족 할인 이벤트와 외국인 할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63씨월드는 ‘수중 윷놀이 대결’(1월 30일~2월 2일)을 지하 2층 대형 수조 앞에서 펼친다.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수중에서 던지는 대형 윷과 같은 윷이 나오면 푸짐한 선물을 준다. 판교 디지털 아쿠아리움은 가족 3대 내방객과 말띠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는 가오리가 전해주는 새해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도 ‘윷놀이, 어디까지 해봤니’ 펼친다. 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가까운 테마파크나 리조트를 찾으면 설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사진은 에버랜드를 찾은 내방객들이 투호던지기를 하고 있는 모습◇합동 차례에서 스키까지…황금연휴 휴식처 ‘리조트’ △대명리조트는 설을 맞아 문화행사와 할인 이벤트를 전국 각 사업장에서 준비했다. 쏠비치호텔&리조트(1월 30일~2월 1일)에서는 투호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 체험행사가 열리고, 양평에서는 리조트 내 그랜드볼룸에서 민속놀이 체험장(1월 30일~2월 2일)을 운영한다. 31일과 다음달 1일 오후 4에는 송편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경주는 야외광장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1월 30일~2월 1일)을 운영하며 가족 만두빚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변산은 리조트 로비에서 가훈 및 덕담 써주기 무료행사(1월 30~31일)를 연다. 또 31일 방문객에게 모듬떡 세트를 선물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세계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31일)를 마련했다. 우리의 윷놀이와 멕시코의 ‘피나타’, 눈을 감고 얼굴을 그리는 일본 명절놀이 ‘후쿠와라이’, 프랑스식 구슬치기 ‘페텅크’ 등 세계의 10가지 민속놀이 코너가 운영된다. 이밖에도 무료 차 시음회,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선보인다. 장소는 마운틴스키하우스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은 ‘2014 새해맞이 설날이벤트’(1월 30일~2월 1일)를 펼친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찍고 가면 더 즐거운 곤지암놀이’가 열려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대항 미션을 성공시킨 뒤 스템프를 모아 제출하면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 부대시설 이용권 등을 선물로 준다. 설날 당일에는 곤지암 가족노래자랑도 펼쳐진다. 이어 31일 오후 8시 EW빌리지와, 2월 1일 오후 9시 캐주얼 레스토랑인 비식스에서는 통기타 가수 URO의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가까운 테마파크나 리조트를 찾으면 설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사진은 곤지암 리조트를 찾은 내방객들이 대형윷놀이를 즐기는 모습.△한화호텔&리조트도 전국 각 사업장에서 설 이벤트를 실시한다. 설악 쏘라노에서는 판테온과 별관 로비에서 가훈 써주기(1월 31일~ 2월 1일)를 펼치고 설 당일(31일)에는 떡메치기도 열린다. 로비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다채롭게 변신한 ‘클래식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공연시간은 오전 9시, 10시, 오후 8시다. 설악 워터피아는 대형 유수풀 ‘토렌트리버’에서 돌고래 마라톤을 진행한다. 31일과 2월 1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한다. 경주에서는 ‘설맞이 가족단합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숙박객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문자 빨리 보내기, 우유 빨리 마시기, 남녀노소 빙고게임, 날아라 고무신 등 시합이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믹서기, 헤어드라이기, 스프링돔 입장권 등을 증정한다. △오크밸리는 빌리지센터 앞 야외광장에서 ‘민속놀이 한마당’(1월 31일~2월 1일)을 연다. 가족 대항 윷놀이와 대형 고스톱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직접 연을 만들어 날리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어 전문 공연팀이 펼치는 ‘버스킹 in 오크밸리’가 2월 2일까지 매일 1일 2회씩 스키장 베이스에서 펼쳐진다. 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가까운 테마파크나 리조트를 찾으면 설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사진은 휘닉스파크를 찾은 내방객들이 합동차례를 지내는 모습.△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설 연휴 내내 중앙광장 무대 옆에서 신년운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천기누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전문 역술인에게 사주와 타로카드를 통해 운세를 점쳐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공연도 펼쳐진다. 31일 인디밴드 ‘9와 숫자들’, 1일에는 KBS2 ‘탑밴드 2’에 출연했던 ‘구텐버즈’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휘닉스파크는 설날 당일 합동 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차례음식을 나눠 먹을 수 있다. 또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휴식을 위해 리조트를 찾은 고객을 위해 블루캐니언 스파 입장권을 최대 38% 할인해주는 사전예매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휘닉스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지파인리조트는 30일 새해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토정비결 이벤트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대항 윷놀이대회를 펼친다. 윷놀이대회는 다른 가족들과 겨루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한 가족에게는 파인리조트 숙박권, 리프트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설 연휴기간은 한국에 거주하거나, 여행을 위해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제대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간이다. 사진은 설 연휴기간 에버랜드를 찾은 외국인들이 북을 치고 있는 모습.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가까운 테마파크나 리조트를 찾으면 설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사진은 에버랜드를 찾은 내방객에게 서예가가 직접 가훈을 써 주는 모습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가까운 테마파크나 리조트를 찾으면 설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고, 즐길거리들도 풍성하다. 사진은 지산리조트의 인디밴드 공연.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가까운 테마파크나 리조트를 찾으면 설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사진은 곤지암 리조트를 찾은 내방객들이 대형윷놀이를 즐기는 모습. 웰리힐리리조트, 윷놀이하는 가족들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가까운 테마파크나 리조트를 찾으면 설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사진은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내방객들이 운암정에서 투호던지기를 하는 모습.▶ 관련기사 ◀☞ 여행업도 中企 정책자금 융자 받는다☞ 동해바다, 겨울 여행지로 각광 받는 이유☞ [여행] '동양 속 작은 유럽' 마카오의 매력 속으로 걷다☞ 아빠 어디가 마지막 여행, 제주도 한라산 등반 '설경에 반해'☞ 이스타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개최
2014.01.28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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