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025건

  • (화제)경기침체, 프로 스포츠 구단에도 큰 타격
  • [edaily] 바닥을 모르는 주가에도 불구하고 임금은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부채는 늘어만 난다. 결코 닷컴이나 텔레콤 기업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축구단의 얘기다. 세계적으로 축구클럽이 활성화된 유럽의 프로는 최근 엄청단 재정난을 겪고 있다. 스타 플레이어들의 몸값은 상승하면서 구단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급증하고 있으나 경기침체로 스폰서 비용이나 텔레비젼 중계권료 수입은 이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몇몇 구단들은 현재 파산 직전 단계에까지 이르고 있다. 영국의 노팅햄포레스트의 경우 이미 지난달 주식의 거래가 정지됐으며 덴마크 리그에서 2번이나 우승한 링바이 역시 파산위기를 직면하고 있다. ▲ 힘든 하루하루..주가도 급락 영국에서는 현재 프로축구단이 손익을 맞추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의 경우 80여개에 달하는 프로축구단 가운데 단지 15개 정도만이 겨우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수준이다. 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는 아스날의 시즌티켓을 보유하고 있는 스티브 파월은 "나는 우리팀을 아직도 사랑한다. 그러나 나의 인생과 아이들도 중요하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만 허비하는 축구단은 이제 그다지 중요한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증시에 상장된 33개의 축구클럽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현재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는 형편이다. 영국의 19개 축구클럽을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축구클럽지수는 현재 5년래 최저치를 헤매고 있으며 프리미어 리그 최고 인기팀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2000년 초반 10억파운드에 달하던 시가총액이 현재는 40%에도 못 미치는 3억7500만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TV 중계권료 하락..스폰서도 줄어 전문가들은 프로축구단의 경영악화 원인의 1순위로 시청자수 감소에 따라 TV중계권료 수입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꼽았다. 프리미어리그의 하일라이트 중계권을 1억 8300만파운드에 구입한 인디펜던스텔레비전은 방송 2달만에 빈약한 시청률 때문에 프라임 시간대를 다른 프로에 내주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상황은 비슷하다. 다음은 축구단 경영난의 원인은 기업들의 지원 감소다. 노키아와 에릭스과 같은 유럽 굴지의 기업들은 회사 자체의 경영난을 이유로 지원 규모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없애 버렸다. 기업들은 자사의 로고를 선수들의 유니폼이나 광고판에 게시하는 대가로 상당 규모의 지원을 해왔으나 현재로서는 그마저도 여의치 않게 됐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2002년 월드컵 기대 그러나 프로클럽들은 일부 인기팀이긴 하지만 시즌티켓이 꾸준하게 팔려나가고 있다는 점과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팀들의 경영난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명문구단인 유벤투스의 부단장인 로베르토 베테가는 "큰 시합 때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생각한다면 TV 중계권료가 떨어질 이유가 없다"고 경기회복과 더불어 프로구단의 경영난도 해소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2002.01.05 I 공동락 기자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폭등..기술주 랠리
  • [edaily] 3일 뉴욕증시에선 반도체 관련주들의 지칠줄 모르는 랠리에 힘입어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뒤 꾸준히 상승폭을 늘려 일중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3.29%, 65.02포인트 오른 2044.27포인트를 기록, 지난 12월 18일이후 처음으로 지수 2000선을 회복해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직후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상승폭을 크게 늘려 어제보다 0.98%, 98.74포인트 상승한 10172.1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92%, 10.60포인트 상승한 1165.27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71%, 8.32포인트 오른 495.5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 "기선제압"..H/W 동반 상승 전일 하이닉스 반도체의 D램가격 인상과 더불어 11월 세계 반도체매출이 1.6% 증가,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SIA의 발표에 이어 3일에는 JP모건이 인텔에 대해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하면서 반도체 랠리가 이어졌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에릭 첸은 12월 PC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면서 1월중순으로 예정된 인텔의 4분기 실적발표 이전에 미리 인텔을 매입할 것을 고객들에게 권고하고 나섰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 또한 전일 발표된 SIA의 세계 반도체매출 2개월 연속 증가소식이 반도체 경기회복 시나리오를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평가, 역시 반도체주들의 랠리에 힘을 실어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8.28% 뛰어 올랐다. 매수 추천을 받은 인텔이 7.64% 상승했고 이에 힘입어 경쟁업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18.18%나 급등했다. PMC 시에라가 9.36% 올랐다. 하드웨어 업종 선전도 이어졌다. PC제조업체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 휴렛팩커드가 6.05%, 컴팩이 4.58% 상승했고 애플이 1.20%, IBM 1.78%, 선 마이크로시스템즈가 2.9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인터넷·통신 랠리 동참 소프트웨어, 인터넷, 통신 업종은 반도체주의 랠리에 동참,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3.88%,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4.31% 상승했고 아멕스 인프라지수는 3.88% 올랐다. 나스닥 통신지수는 1.72%,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5.93% 각각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3.27%, 오라클이 9.37% 올랐고 SAP이 4.20%,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4.82% 상승했다. 한편 페러그라인 시스템즈가 2분기 연속 실적전망치 달성에 실패했다고 발표, 36% 급락했다. 한편 AOL타임워너는 0.06% 떨어져 다소 부진했지만 야후가 2.68%, E베이가 2.77%, 아마존닷컴이 8.58% 오르는 등 인터넷 업종 역시 상승세가 뚜렸했다. 통신업종에서는 노키아가 5.20%, 에릭슨이 7.82%, 모토로라가 2.32% 상승했고 네트워킹업종도 강세로 노텔 네트웍스가 6.84%, JDS유니페이즈가 4.27% 올랐다. ◇ 생명공학, "암젠 부담" 3일연속 약세 생명공학 업종은 3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생명공학 부문 1위 업체인 암젠의 지속적인 하락세가 부담이 됐다. 암젠은 지난달 경쟁업체인 이뮤넥스를 16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암젠이 너무 많은 댓가를 치르고 이뮤넥스를 인수하려 한다며 우려했고 그때부터 오늘까지 암젠의 주가는 약 15% 떨어졌다. 오늘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3.65% 내렸다. 이밖에 주요종목인 밀레니엄제약 이뮤넥스 휴먼게놈 셀레라게노믹스 등이 하락해 이날 아멕스생명공학지수는 2.03%, 나스닥생명공학지수는 1.78% 떨어졌다. 금융업종에서는 증권지수와 은행지수가 오름세를 보였다. 아멕스증권지수는 3.19% 올랐고 필라델피아은행지수는 0.58% 상승했다. CSFB의 조안 솔로타 연구원은 메릴린치의 4분기 예상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12개월 목표주가는 상향해 주가는 3.19% 올랐다. 그는 또 씨티그룹의 예상실적도 하향 조정했는데 엔론의 파산과 관련한 비용이 그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강력매수" 등급을 유지해 씨티그룹의 주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밖에 체이스맨해튼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이 소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딘위터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2002.01.04 I 전미영 기자
  • (뉴욕/업종)반도체 "기선제압"..H/W 동반 상승
  • [edaily] 새해 시장의 기선은 반도체가 잡았다. 전일 하이닉스 반도체의 D램가격 인상과 더불어 11월 세계 반도체매출이 1.6% 증가,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SIA의 발표에 이어 3일에는 JP모건이 인텔에 대해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하면서 반도체 랠리가 이어졌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에릭 첸은 12월 PC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면서 1월중순으로 예정된 인텔의 4분기 실적발표 이전에 미리 인텔을 매입할 것을 고객들에게 권고하고 나섰다. 이 영향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업체들도 동반상승했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 또한 전일 발표된 SIA의 세계 반도체매출 2개월 연속 증가소식이 반도체 경기회복 시나리오를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평가, 역시 반도체주들의 랠리에 힘을 실어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8.28% 뛰어 올랐다. 매수 추천을 받은 인텔이 7.64% 상승했고 이에 힘입어 경쟁업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18.18%나 급등했다. PMC 시에라가 9.36% 올랐다. 하드웨어 업종 선전도 이어졌다. PC제조업체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 휴렛팩커드가 6.05%, 컴팩이 4.58% 상승했고 애플이 1.20%, IBM 1.78%, 선 마이크로시스템즈가 2.9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네트워크 장비업체들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살로먼 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ou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하면서 EMC가 12.09%나 급상승했고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이 9.98%, 시스코 시스템즈가 7.96% 올랐다. 노텔 네트웍스가 6.84%, 레드백 네트웍스가 8.92% 상승했다.
2002.01.04 I 김윤경 기자
  • 월가 전문가시각..반도체랠리의 뒷심은
  • [edaily=뉴욕] 새해 벽두부터 반도체주들이 광분하고 있다. 어제 하이닉스가 D램가격 인상한데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의 제휴 관련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SIA는 지난 11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1.6% 증가, 2개월 연속 늘었다고 발표함으로써 반도체 랠리를 촉발시켰다. 여기다 오늘은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에릭 첸이 12월중 PC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면서 1월 중순께 발표될 예정인 인텔에 대해 조기에 매수할 것으로 고객들에게 권고했고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어제 SIA의 반도체 매출실적 발표와 관련해 반도체 경기회복 시나리오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라고 평가함으로써 반도체 랠리를 뒷받침해주었다. 통상 1월효과는 기술주들이 주도해온 것이 과거의 경험임을 감안하면 현재까지는 반도체주들이 1월효과를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이미 일부에서는 지난해 4/4분기가 경기저점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경제지표들도 곳곳에서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따라서 경기민감주인 기술주, 특히 반도체경기의 회복이 전혀 근거없는 것은 아니라는 표현이 현재의 랠리로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월스트리트 스트래티지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찰스 페인은 "반도체와 관련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옳은 것이라는 시그널들이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어제 장막판 랠리가 의미하는 것은 투자자들이 과연 얼마나 랠리로부터 소외되길 두려워하는지는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현재 증시는 랠리를 스스로 확대재생산 해가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결국 경제지표들과 기업실적이라는 양대 축이 입을 모아 상황호전을 예고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경기회복과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있는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같은 기대감이 얼마나 확고한 토대를 확보했느냐 하는데 있다. 오늘도 리먼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화이트는 여전히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음으로써 여전히 불안한 구석이 있음을 지적했고, 만일 내일 발표될 12월중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내용을 보일 경우 최근의 반도체 랠리가 막연한 기대에 기초한 거품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귀 기울여 봄직하다. 그렇지만 현재까지는 낙관적인 시각이 팽배해 있는 상태다. 오늘 발표된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악화된 내용이었지만 그 조차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UBS워버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모리 해리스는 "실업급여신청자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그동안 따뜻했던 날씨가 정상적인 겨울 수준으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최근 나타나고 있는 고용불안의 해소조짐에 반하는 내용은 아니다"라고 평가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실업급여신청자수는 실업률 하향안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긴축정책으로 선회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구체적인 악재가 돌출하지 않는 한 현재의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 랠리는 스스로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자생력을 갖추고 있는 듯하다.
2002.01.04 I 김상석 기자
  • (뉴욕/마감)반도체 폭등..나스닥 2K 돌파
  • [edaily=뉴욕] 반도체 관련주들의 랠리가 지칠줄을 모르고 있다. 어제 하이닉스의 D램 가격인상과 SIA의 세계 반도체매출 2개월 연속 증가소식에 이어 오늘은 JP모건이 인텔에 대해 실적발표전 조기 매수를 권고한데 이어 메릴린치의 조 오샤도 반도체 경기의 회복을 전망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반도체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뒤 상승폭 2%선을 장중 내내 꾸준히 지키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늘여 일중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3.28%, 64.98포인트 오른 2044.23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 종가기준으로는 지난 12월 18일이후 처음으로 지수 2000선을 회복해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직후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반등, 오전 한 때 지수가 10150선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소폭 밀리면서 상승폭 50포인트 내외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크게 늘여 세자리숫자에 육박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98%, 98.74포인트 상승한 10172.1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92%, 10.60포인트 상승한 1165.27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70%, 8.27포인트 오른 495.4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억9천2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1억7천7백만주로 평소수준을 능가하는 활발한 모습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10, 나스닥시장이 22대13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어제에 이어 반도체주들의 랠리가 인상적이었다. 하이닉스의 D램가격 인상과 더불어 11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1.6% 증가,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SIA의 발표에 이어 오늘은 JP모건이 인텔에 대해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 반도체 랠리가 이어졌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에릭 첸은 12월중 PC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면서 1월중순으로 예정된 인텔의 4/4분기 실적발표 이전에 미리 인텔을 매입할 것을 고객들에게 권고하고 나섰다. 이 영향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업체들도 동반상승했다. 여기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는 어제 발표된 SIA의 세계 반도체매출 2개월 연속 증가소식이 반도체 경기회복 시나리오를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평가, 역시 반도체주들의 랠리에 힘을 실어줬다. 리먼브러더즈의 애널리트 에드워드 화이트는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해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았지만 반도체 관련주들의 랠리가 워낙 강해 오히려 머슥해졌다. 오늘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전주의 41만1천명(수정치. 당초 39만2천명)보다 크게 늘어난 44만7천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39만3천명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지만 장세에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11월중 건설지출이 전월에 비해 0.8% 증가하면서 두달째 늘었다는 소식이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0.5% 증가하리라는 것이었다. CS퍼스트 보스턴이 시티그룹과 메릴린치에 대해 4/4분기 실적추정치를 각각 73센트에서 68센트, 57센트에서 46센트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메릴린치의 12개월 가격목표대는 종전의 47달러에서 57달러로 상향조정해 장기적으로는 증권사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3.19% 올랐다. 유통주 관련 소식들도 이어졌다. 특수가구 유통업체인 피어원은 지난달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여 2월말로 끝나는 4/4회계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당초의 40-42센트에서 44-46센트로 올려잡았다. 종합유통업체인 월그린도 12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 늘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했고 유통업체 매출실적을 집계하는 텔레첵은 12월중 유통업체들의 매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해 11월의 1.9%보다 증가폭이 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0.25% 하락했다. 페러그린 시스템은 어제 장마감후 3/4회계분기가 월가의 예상과는 달리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36.11%나 폭락했다. 또 SG코웬은 머크와 쉐링 플로우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머크는 어제보다 1.2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보험, 석유, 천연가스,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약세였진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제지, 금, 헬스캐어, 운송주들이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8.28% 폭등했고 CS퍼스트 보스턴이 긍정적인 코멘트르 내놓은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5.93% 랠리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3.83%, 4,00%씩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5.28%, 텔레콤지수도 1.72%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78%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6%, 아멕스 증권지수도 3.19%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어제보다 7.64%, 시스코 시스템도 7.96% 폭등했다. 이밖에 오러클 9.37%, 선마이크로시스템 2.91%, 마이크로소프트 3.27%, 델컴퓨터 5.56%, JDS유니페이스 4.27%, 시벨시스템 7.86%, 에릭슨도 7.82% 올랐지만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페러그린 시스템은 36.11% 폭락해 대조를 이루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들이 폭등세를 보였거고 ABN암로의 애널리스트 스펜서 왕이 경기회복과 실적호전 전망을 이유로 월트디즈니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는 바람에 주가가 3.08% 올랐다. 이밖에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JP모건체이스, 하니웰, 듀퐁 등도 상승폭이 2%를 상회했다. 반면, 코카콜라, GE, 머크, P&G정도가 약세를 보였다. 살러먼스미스바니는 스토리지업체인 EMC에 대해 사업환경이 최악의 상황을 지났으며 회복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역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12.09% 랠리를 보였다.
2002.01.04 I 김상석 기자
  • 마이크론·도시바는 D램산업에 호재-DJ
  • [edaily]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도시바 미국 공장 인수는 마이크론의 경쟁적 지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D램 산업 전반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다우존스 뉴스가 18일 분석했다. 도시바의 D램 시장 점유율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반도체 분석가들은 그 수준이 얼마가 됐든 일단 공급이 감소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는 상황. 니드햄 증권의 댄 스코벨은 마이크론의 도시바 D램 공장 인수로 D램 공급업체 중 하나가 사라졌다는 점에 반색을 표했다. 그는 "도시바가 계속 D램 사업을 쥐고 있을 경우엔 얼마라도 생산을 계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크 오브 아메리카(BOA)증권의 더그 리 역시 도시바의 D램 생산 포기가 반도체 공급량을 현저히 변화시키진 못하더라도 이 같은 움직임은 D램 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반도체산업의 통합이 계속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마이크론이 이 같은 산업통합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한편 토머스 와이젤 파트너스의 에릭 로스는 마이크론이 도시바 공장 인수로 독자 생산라인 건립을 추진할 때 보다 더 적은 비용을 들여 성능이 향상된 칩을 생산하게 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로 인해 마이크론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12.19 I 전미영 기자
  • 한국증시 조정 가능성..전망은 밝아-배런스
  • [edaily] 최근 급등세를 보인 한국과 대만 증시가 조정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밝다고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 미국의 경제 주간지인 배런스가 10일 보도했다. 배런스는 최근 한국의 강세장이 외국인에 의해 마련됐고 외국인들은 연내 플러스 수익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곧 자금을 빼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S&P 아시아 마켓인사이트는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의 외국인 지분이 최근들어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매튜 코리아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마크 헤들리는 "강력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주가와 두자리수대의 실적향상 전망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드리하우스의 에릭 리터 아시아 담당자도 "한국의 성장세가 고조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좋은 시장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의 마진이 낮고 부채 수준이 높지만 호전되고 있으며 금리도 낮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J&W 셀리그먼의 기술주 담당인 스티브 워버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반도체의 제휴 협상과 관련해 "두 회사의 결합은 확신해서는 안되는 가정중에 하나이다"라고 지적한 뒤, "증권사들은 양자의 제휴를 확신하고 있지만 D램 관련주들은 단기적인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2001.12.10 I 김태호 기자
  • (뉴욕외환)엔, 약세마감..일 공식적 "경기침체" 진입
  • [edaily] 일본 경제 침체가 공식적으로 확인된데다 일본은행(BOJ)의 외국채권 매입설이 확산되며 엔화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전일 종가인 124.63엔보다 0.94엔 상승한 125.57엔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로/엔은 111.81엔으로 전일보다 0.28엔 올랐다. 엔화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 2분기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발표가 있은 후부터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한때 125.70엔대에서 거래되기도 했었다. 일본 정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일본 경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10년만에 세번째 경기침체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글로벌 통화전략국장 에릭 닉커슨은 "일본 경제에 대한 악화전망은 정부가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무언가 극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엔화 약세를 점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랜즈아이보리&시메의 일본 투자담당 로완 채플린은 "일본경제는 이제 침체 국면에 빠졌으며 당분간은 호전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달러/엔이 향후 몇개월내에 130엔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유로/달러는 89.04센트를 기록, 전일 종가인 89.47엔보다 0.43센트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2001.12.08 I 홍정민 기자
  • (초점)인텔 강세, 지속성엔 의문
  • [edaily] 미국 주요 기업들의 분기별 중간 실적보고 시즌이 다가오면서 세계 최대의 칩 제조업체인 인텔의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텔은 6일(현지시각) 중간 실적을 발표한다. 우선 월가의 전문가들은 인텔이 긍정적인 뉴스를 시장에 던져줄 것으로 내다보며 4분기 예상수입 62억~68억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인텔은 어제 전일대비 2.58% 오른 32.86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지난 9월21일 기록했던 19.30달러에서 무려 70%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41%, 36% 상승에 그쳐 인텔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음을 반증하고 있다. 로버트슨스테픈스의 에릭 로드도이치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의 마더보드 생산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PC 매출 신장세가 연말 성수기가 지나면 소멸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경고했다. PC와 칩의 관계는 아직까지는 공생의 관계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UBS워버그의 토마스 손힐 연구원은 "인텔의 수익 성장률과 S&P500 기업의 성장률을 비교해 봤을 때 인텔의 주가가 12개월 동안 36달러선에서 막힐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 동안의 주가 상승에는 인텔의 자사주 매입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이렇듯 단기적인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희망적인 요인이 있다. 인텔은 지난해 75억달러를 투자해 설비 부문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텔이 곧 설비투자 규모를 축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던 전문가들도 있었다. 그러나 인텔은 지난 10월 3분기 실적 발표시 75억달러 투자 계획은 그대로 이어갔다. 만약 내일 인텔이 목표치를 하향 하더라도 여전히 많은 금액을 설비 부문에 투자하는 것이 된다. 물론 여기에도 문제점은 있다. 인텔의 현금 운용규모가 지난해 말 135억달러에서 올해 3분기에는 91억달러로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인텔이라도 마냥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는 없다.
2001.12.05 I 김태호 기자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이틀째 밀려
  • [edaily] 15일 뉴욕증시는 쉬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전날 장 마감후 발표된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실적악화소식, 그동안 상승폭 과대에 따른 차익매물, 개장직전에 발생한 텍사스에서의 폭발사고와 미시간 열차 탈선등이 주는 우려감이 장세를 지배했다. 그러나 국제유가의 하락등은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나스닥은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선전했다. 반도체는 이틀째 조정을 받았고 인터넷과 금융이 밀렸다. 0--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악화를 발표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반도체 관련주들을 일거에 끌어 내렸다. 그러나 하드웨어 업종은 그럭저럭 모양새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5% 내렸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0.78%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대부분 부진한 모습이었다. 인텔이 1.72%, 텍사스 인스트루먼츠가 1.80% 떨어졌고 아날로그 디바이시즈가 2.25%, 비테세 세미컨덕터도 4.15% 내렸다. 그간 D램가 상승세에 힘입어 선전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보합세에 머물렀다. 반도체 장비업체 중에서는 분기 실적 악화와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 반도체주에 하락 압력을 가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3.98% 내렸다. 그 외 KLA-텐코가 0.34%, 노벨러스 시스템즈가 2.01% 떨어졌다. 한편 베어스턴스의 한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산업이 취악의 시기에서 빠져 나오고 있는 것이 확실하지만 주가 가치가 아직은 부적절한 상태라 주식매입에 나서는 것은 아직 경계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하드웨어주들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장 마감 후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던 델컴퓨터가 0.84%, IBM이 0.35% 올랐다. 그 외 선 마이크로시스템즈가 2.04%, 컴팩 컴퓨터가 7.00% 올랐고 휴렛팩커드(HP)도 0.05% 상승했다. 0-- 인터넷 관련주는 하락한 반면 통신주는 강세를 보였다. 네트워킹 장비업체 주식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나스닥 텔레콤지수가 0.77% 올랐고 아멕스의 네트워킹지수는 0.23%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인터넷지수는 1.35% 떨어졌다. 노텔네트웍스와 루슨트테크놀로지가 0.38%, 1.66% 하락했다. JDS유니페이즈가 2.66% 내렸고 시스코시스템즈는 1.26% 상승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는 0.26% 올랐고 오라클은 0.87% 하락했다. 인터넷주의 경우 야후가 2.50% 내렸고 e-베이도 3.3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야후는 국제 영업과 광대역 부문을 중심으로 전체 직원의 13%인 4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후는 또 수익을 내지 못하는 B2B 상거래 등 인터넷 사이트 기능을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AOL타임워너가 1.83% 내렸고 아마존은 4.64% 하락했다. 반면 통신주는 강세를 보였다. 장거리 전화 사업자인 AT&T가 3.54% 상승한 것을 비롯해 퀄컴과 월드콤이 각각 1.53%, 1.61% 올랐고 최근 야후와 서비스 제휴를 체결한 SBC커뮤니케이션이 4.17% 상승했다. 0-- 금융주들은 UBS워버그가 증권사들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것이 악재로 작용,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2.34% 밀려났고 S&P은행지수도 0.27% 하락했다. UBS워버그의 다이앤 글로스먼은 증권사들의 주가가 그간 많이 올랐다면서 골드먼삭스, 리먼 브라더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이들에 대한 등급 전망은 유지됐다. 골드먼삭스는 3.06%, 리먼 브라더스는 2.79% 하락했고 메릴린치는 2.31% 빠졌다. 모건스탠리도 1.6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녀는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 슈왑과 E트레이드에 대한 투자등급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찰스 슈왑과 E트레이드는 각각 2.96%, 3.93%씩 밀려났다.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핸더슨 지사를 폐쇄하겠다고 밝혔던 신용카드 회사 프로비디언은 22% 이상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로써 700명의 직원이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바이오주들은 CV테라퓨틱스의 협심증 치료제가 긍정적인 임상실험 결과를 낸데 지속적으로 영향받아 강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바이로파르마가 자사주 추가 매각발표에 하락, 상승폭을 제한됐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46% 올랐으나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0.04% 하락했다. CV테라퓨틱스는 자사의 협심증 치료제가 임상실험 결과 소기의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던 지난 14일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일 이 회사의 주가는 5.69% 급등했다. SG코웬의 애널리스트 에릭 슈미트는 이 치료제가 2003년말쯤이면 정부의 판매승인을 받고 연간 6억4000만달러의 수입을 회사에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로파르마는 이미 예정된 것 외에 자사주를 추가로 400만주 매각하겠다고 밝힌 후 10.07% 나 급락,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다. 이밖에 암겐은 0.50% 하락했고 이뮤넥스와 휴먼게놈은 각각 1.09%, 0.78%씩 떨어졌다. 바이오겐은 0.27%, 셀레라 제노믹스는 9.02% 상승했다. 제약주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17% 상승했다. 화이저는 0.63% 올랐고 브리스톨 마이어와 엘라이 릴리가 각각 0.40%, 0.16% 상승했다. 반면 셰링은 알레르기 치료제의 매출 부진이 실적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한 후 1.96% 내렸다. 머크와 존슨앤존슨도 각각 0.35%, 0.1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2001.11.16 I 박재림 기자
  • (뉴욕/업종)금융 약세..제약·바이오는 올라
  • [edaily] 15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은 UBS워버그가 증권사들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것이 악재로 작용,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2.34% 밀려났고 S&P은행지수도 0.27% 하락했다. UBS워버그의 다이앤 글로스먼은 증권사들의 주가가 그간 많이 올랐다면서 골드먼삭스, 리먼 브라더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이들에 대한 등급 전망은 유지됐다. 골드먼삭스는 3.06%, 리먼 브라더스는 2.79% 하락했고 메릴린치는 2.31% 빠졌다. 모건스탠리도 1.6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녀는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 슈왑과 E트레이드에 대한 투자등급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찰스 슈왑과 E트레이드는 각각 2.96%, 3.93%씩 밀려났다.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핸더슨 지사를 폐쇄하겠다고 밝혔던 신용카드 회사 프로비디언은 22% 이상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로써 700명의 직원이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바이오주들은 CV테라퓨틱스의 협심증 치료제가 긍정적인 임상실험 결과를 낸데 지속적으로 영향받아 강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바이로파르마가 자사주 추가 매각발표에 하락, 상승폭을 제한됐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46% 올랐으나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0.04% 하락했다. CV테라퓨틱스는 자사의 협심증 치료제가 임상실험 결과 소기의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던 지난 14일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일 이 회사의 주가는 5.69% 급등했다. SG코웬의 애널리스트 에릭 슈미트는 이 치료제가 2003년말쯤이면 정부의 판매승인을 받고 연간 6억4000만달러의 수입을 회사에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로파르마는 이미 예정된 것 외에 자사주를 추가로 400만주 매각하겠다고 밝힌 후 10.07% 나 급락,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다. 이밖에 암겐은 0.50% 하락했고 이뮤넥스와 휴먼게놈은 각각 1.09%, 0.78%씩 떨어졌다. 바이오겐은 0.27%, 셀레라 제노믹스는 9.02% 상승했다. 제약주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17% 상승했다. 화이저는 0.63% 올랐고 브리스톨 마이어와 엘라이 릴리가 각각 0.40%, 0.16% 상승했다. 반면 셰링은 알레르기 치료제의 매출 부진이 실적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한 후 1.96% 내렸다. 머크와 존슨앤존슨도 각각 0.35%, 0.1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2001.11.16 I 홍정민 기자
  • 세원텔레콤 의견·EPS 상향-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2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 * 제일제당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6개월 목표주가 47,000원;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28.8%, 23.7% 상향조정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45,000원에서47,000원으로 상향조정하는데, 이는 ① 3/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우수하였고, ② 효과적인 구조조정으로 영업이익률이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③ 드림라인에 대한 자금 유출 우려가 해소되고 있기 때문임. 또한수익성 향상과 예상되는 드림라인 지분 매각을 반영하여 2002년과 2003년 EPS 전망치를 3,005원과 5,547원으로 각각 28.8%, 23.7% 상향조정함. 우수한 3/4분기 실적이 향후 주가 상승에 catalyst로 작용할 전망이며,목표주가까지 21%의 상승여력이 있음. * 세원텔레콤 : 투자의견 Mkt Perf로 상향조정; 2002년 EPS 전망치 123% 상향조정 - 금요일 발표했던 예상치를 상회한 3/4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2002년 EPS를123%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Mkt Underperf에서 Mkt Perf로 상향조정함. 이는 예상보다 하락세가 더딘 수출형 GSM 단말기의 매출총이익률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며, 매출액과 판관비, 영업회항목 등은 변경하지 않았음. EPS 조정폭이 큰 이유는 손익분기점 부근의 조정이어서 base effect 때문임. * 국민은행 목표주가 43,000원에서 52,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PALM INC : 9일 뉴욕 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가 긍정적인 내용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승폭 과대에 따른 차익매물과 조정시점에 대한 공감대 등으로 전형적인 혼조세를 연출했음. 동사의 CEO인 칼 얀코르스키가 물러나고 임시로 이사장인 에릭 벤하모가 이 자리를 맡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사의 주가는 17% 폭등. 얀코르스키는 경영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면서 최고경영진 교체 소식은 투자자의 환영을 받음. * 정부의 내년도 SOC예산 5조원 증액 발표는 건설업에 긍정적 - 언론보도에 따르면,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도 SOC예산을 20.8조원으로 5조원 증액하겠다고 밝힘. 이러한 예산증액의 필요성은 당사의 견해와 일치하는 것으로, 조속히 확정된다면 건설경기의 부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이에 따른 실제 예산편성 및 집행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제일 야당인 한나라당이 이러한 정부의 확대재정 정책보다는 법인세 축소를 통한 기업투자확대 유도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임. 건설업에 대한 중립의견을 유지함. * LG건설, 반포3단지 재건축사업 수주 LG건설이 반포3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음. 이번수주는 공사비 6000억원 규모로 총 3,411가구를 공급할 예정임. 공사기간은 2003년 10월에서 2006년 7월까지로 예정하고 있음. 동사의 현재 사업승인이 나지 않아서 신규수주에 잡히지 않은 재건축 수주물량은 이번수주를 포함해서 총 2조8천억 수준으로 이는 2000년도 동사 매출규모에 해당함. 동사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 다이너지사, 엔론 인수 합의 : 국내 도시가스업체, 한국전력 및한국가스공사에 미치는영향은 제한적 -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다이너지사가 엔론을 인수하기로 합의함. 이번 인수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이너지사는 주식교환을 위해 80억 달러를 지불하게 되고 또한 엔론의 150억달러에 달하는 엔론의 부채를 인수할 예정임. 아직 다이너지사가 한국시장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향후 엔론의 사업분야를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엔론이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사료됨. -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① 엔론의 철수가 한국문제 때문이 아니라, 엔론 자체의 문제 때문이고, ② 엔론이 SK- 엔론의 지분을 다른 오일메이저에게 매각하면, 달라지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임. 그러나, 만약 엔론이 SK- 엔론 지분 매각에 실패한다면, 다소간의 부정적 영향이 따를 것으로 우려됨. <금요일 밤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2001.11.12 I 김현동 기자
  • (뉴욕/시간외)기술주 활로 모색 나서
  • [edaily] 8일 미국증시 시간외 거래에서는 실적 호조와 악화를 발표한 기업들이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지만 전반적으로 정규거래에서 막판 반락했던 기술주들이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시각 오전 8시 45분 현재 거래량 상위종목으로는 K마트가 0.15% 떨어졌고 오라클과 시스코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텔은 0.53% 상승했다. 장 막판 상승세가 꺽인 기술주들이 시간외 거래에서 다시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네트워킹 중에서는 주니퍼 네트웍스가 1.07%, JDS유니페이스가 0.91% 상승했고 그 외 델 컴퓨터가 0.77%, 시벨 시스템즈가 0.1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가 1.26% 올랐다. 베리타스 소프트웨어가 1.25%, BEA 시스템즈도 1.61% 상승했으며 시에나가 0.83%, 야후가 0.46% 상승했다. 월트 디즈니는 장 마감 후 테러사태로 테마파크 관람객이 크게 감소, 회계 4분기 순익이 작년보다 82% 급감했다고 공시해 0.21% 떨어지고 있다. 팜은 최고경영자(CEO) 사임 소식에 장중 1.30% 내린 후 이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3.08% 상승하고 있다. 칼 얀코브스키가 CEO직을 사임하고 이사회 회장인 에릭 벤하모우가 임시로 CEO 직무를 수행한다. 반도체업체 N비디아는 장 마감후 작년보다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발표, 5.75% 상승중이다. 장중 16.49% 뛰어올랐던 레벨3 커뮤티케이션스는 장 마감 후 AT&T와이어리스와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시간외 거래에서도 26.11% 급등하고 있다.
2001.11.09 I 박소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