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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53건

  • 대만 약세..홍콩 · 싱가포르는 보합권서 마감
  • [edaily 황현이기자] 26일 장중 엇비슷한 낙폭을 나타내던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막판 들어 방향을 달리했다. 대만은 낙폭을 키우며 마감했고, 싱가포르는 약보합, 홍콩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일 대비 0.14% 내린 1627.54를 기록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 차터드반도체는 2.65%, 반도체 장비성능시험업체 ST어셈블리테스트는 1.21% 하락했다. 최대 전자부품업체 벤처도 1.98% 내리며 기술주들의 동반 하락에 가담했다. 다만 지수편입비중이 큰 통신주 싱가포르텔레콤과 항공주 싱가포르에어라인이 1.21%, 1.89% 오르며 지수가 약보합권 아래로 내려서지 않도록 받쳐줬다. 홍콩 항셍지수는 0.03% 오르며 1만1290.15를 기록했다. 통신주 차이나유니콤과 PCCW가 1.64%, 1.98%씩 올랐다. 전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 발표로 밀려났던 항공주 캐세이퍼시픽에어라인은 2.02% 반등했다. 전자부품업체 존슨전자와 PC메이커 레전드그룹은 각각 1.67%, 0.79%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7% 하락하며 5650.11을 기록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한 인텔의 투자로 D램 공급과잉이 초래될 것이란 우려에 D램주가 일제히 아래로 떠밀렸다.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2.12%, 난야테크놀로지는 1.45% 하락했고 프로모스테크놀로지와 파워칩세미컨덕터도 각기 3.80%, 1.84% 미끄럼을 탔다. 주문형 반도체업체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0.75%, 0.71% 조정을 받았다.
2003.09.26 I 황현이 기자
  • 아시아 증시, 상승세..대만 0.7%↑
  • [edaily 황현이기자] 19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미국 증시의 랠리에 기댄 낙관론이 우세한 모습이다. 대만과 싱가포르는 0.5% 이상 오르며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홍콩도 전일 종가 윗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1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0.74% 상승한 5793.46을 기록했다. D램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대 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와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2% 상승했고 프로모스테크놀로지와 파워칩세미컨덕터는 4% 안팎 오르고 있다. 그러나 주문형 반도체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부진을 나타냈다. 대만반도체(TSMC)는 1.4% 내렸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51% 상승, 1609.39를 기록했다. 최신 미세공정을 도입키로 발표한 주문형 반도체업체 차터드반도체는 1.3% 상승했고 반도체 장비시험업체 ST어셈블리테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항공주 싱가포르에어라인와 언론출판그룹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1%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0.06% 상승한 1만1075.63을 나타냈다. 금융주는 HSBC홀딩스와 항셍은행이 1%, 2%씩 올랐고 뱅크이스트아시아도 0.3% 소폭 상승했다. 이동통신주 차이나유니콤은 2.5% 뛰었다. 반면 부동산주 선헝카이프라퍼티와 항렁카이프라퍼티는 1% 이상 내리며 지수를 내리눌렀다. 항공주 캐세이퍼시픽에어라인은 0.8% 내리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2003.09.19 I 황현이 기자
  • 아시아 증시, 뉴욕과 "협화음"..기술주 강세
  • [edaily 황현이기자] 17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 뉴욕 증시의 움직임에 일제히 보조를 맞추며 강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지수가 전일 2.3% 상승 마감한 것이 아시아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입맛을 부추겼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62% 상승한 1만1140.05를 나타냈다. 이날 1만2000선을 향해 내닫던 홍콩 증시는 사스(SARS) 의심환자 7명이 병원에 격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장의 날카로운 상승 기세를 다소 잃었다. 이 환자들은 단순 독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부품업체 존슨전자는 1.25%, PC메이커 레전드그룹은 4.58% 상승했다. 이동통신주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은 각각 1.25%, 1.72% 올랐다. 금융주는 뱅크이스트아시아가 1.06%로 호조를 보였고 HSBC홀딩스와 항셍은행도 0.49%, 0.85% 오르며 장단을 맞췄다. 항공주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사스 경보에 타격을 받아 1.57% 내렸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1.15% 오른 1602.75를 기록하며 저항선인 1600선을 상향 돌파했다. 반도체 관련주에 매기가 폭발적으로 몰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 차터드반도체는 9.02% 급등했고 장비시험업체 ST어셈블리테스트도 3.69% 뛰었다. 싱가포르에어라인은 UBC워버그가 올해 순익전망을 25% 상향한 데 힘입어 2.83%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0.84% 오른 5747.14로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 대만반도체(TSMC)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ADR의 상승에 이끌려 4.38% 급등했고 경쟁업체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0.8% 올랐다. D램주 난야테크놀로지와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2.2%, 1.05%씩 상승했다. 프로모스테크놀로지와 파워칩세미컨덕터도 2.49%, 1.89% 뛰었다.
2003.09.17 I 황현이 기자
  • 아증시, 혼조 마감..홍콩 1%↑
  • [edaily 황현이기자] 15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의 방향이 엇갈렸다. 보합권에 매여 있던 대만과 싱가포르는 약세로 장을 마쳤고 홍콩은 1% 상승하며 1만1000선에 근접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00% 올라 1만992.73을 기록했다. 부동산주가 업종지수 상승률 2.7%를 나타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1위기업 청쿵이 2.90%, 선헝카이프라퍼티가 3.54% 올랐고 핸더슨랜드와 뉴월드디벨롭먼트는 3.03%, 2.40%씩 뛰었다. 모토롤라와 1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지난 11일 알려진 이동통신기업 차이나유니콤은 4.59% 급등했다. 전자부품업체 존슨전자도 4.78% 약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비 0.39% 내린 5623.22를 기록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가 집중적으로 조정을 받았다. 대만반도체(TSMC)는 1.47%,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3.30% 하락했다. 하드웨어메이커도 약세를 보여 에이서와 혼하이정밀이 각각 1.96%, 1.95% 내렸고 아즈텍컴퓨터는 2.22% 미끄러졌다. 그러나 평판 디스플레이업체는 AU옵트로닉스가 1.82%,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가 3.29% 상승했고 D램주 가운데 프로모스테크놀로지와 파워칩세미컨덕터가 2.55%, 2.60%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28% 하락, 1579.83을 기록했다. 지수에 대한 영향력이 큰 대형주 가운데 국영통신기업 싱가포르텔레콤은 지난 12일 발표된 8500만달러규모 법정합의금 지불 소식의 여파로 1.20% 하락세를 이어갔고 언론출판그룹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0.55% 밀렸다. 그러나 항공주 싱가포르에어라인은 지난 주 제기된 사스(SARS)재발 우려가 진정되며 0.93% 올랐다. 반도체주는 주문형 반도체업체 차터드반도체가 0.76% 올랐으나 장비테스트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0.41% 내렸다.
2003.09.15 I 황현이 기자
  • 전일(8일)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김경인기자] 다음은 전일(8일)장 마감후에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초고속인터넷 인수 미정" ▲드림라인= "초고속인터넷사업 매각..결정사항 없다" ▲삼성전자= 45만원 돌파..사상최고치 마감 ▲삼성플라자= "노조위원장 보직변경" 추진..노조 반발 ▲외환은행= 미국 현지법인 매각 "협의중" ▲외환카드= 2대 주주가 4.63% 지분처분 ▲국민은행= 5만1900주 시간외거래..기관→외국인 추정 ▲현대차= "현대차 미 법인 경영진 엑소더스"-LA타임스 ▲국제정공= 9일부터 매매거래 정지 ▲솔고바이오= 주가급락 조회공시-코스닥/주가급락, "공급계약 미확정" ▲한국슈넬= 55일간 의약품 제조정지 ▲대한방직= 주가급등사유 공시요구 ▲우리지주·금호산업·롯데쇼핑 등급 ↑-한신평 ▲우리금융지주·삼성종화 등급 상향-한기평 ▲영풍정밀= (주)영풍과 15.5억 설치공사 체결 ▲아이브릿지= 자산처분익 38억 발생 ▲한컴= 장관출신 신임사외이사 2명 영입 ▲대덕GDS= 삼성전자 3천주 처분 ▲FnC코오롱= 3백억 사모 사채 발행 ▲동신= 보통주 10대 1 감자 실시키로 ▲두산= 주류BG, 부사장에 성재철 상무 ▲에어로텔레콤= KT파워텔로부터 대형중계기 성능 인증 ▲제일엔테크= 84% 실권..27억 증자에 수수료만 5억 ▲신일철= 이달말까지 생산량 50만톤 감소 ▲제일약품= 한승수 사장이 1% 추가매입 ▲NHN= 계열사 서치솔루션에 네이버소프트·쿠쿠 합병 ▲화성산업= 74억 특별손실 발생 ▲라셈텍= 주주배정 28.3억 유상증자 결의 ▲현대미포= 컨테이너선 1척 명명식 ▲삼원정밀= 주요주주 노주하씨 2.29% 장내매수 ▲LG상사= GMO펀드 지분 7.95%..정정보고 ▲LG마이크론= 8월 매출 377.7억..전년비 5.1%↑ ▲동신건설= 액면 1만원→500원 분할 결정 ▲무디스= 유럽 재보험업 전망 "부정적" 유지 ▲LG애드= 싱가폴투자청이 5%보유 신고 ▲에듀박스= 최대주주, 이보영 아카데미로 변경 ▲휴먼컴= 최대주주, 어드벤티지 인베스트먼트로 변경 ▲세방전지= 방배사옥 41억에 매각 ▲현대홈쇼핑= 금강산육로 단풍여행상품 판매
2003.09.09 I 김경인 기자
  • 아시아증시, 혼조 마감..대만 0.8% ↓
  • [edaily 황현이기자] 4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혼조 마감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전일에 이어 상승 추세를 유지했고 대만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33% 상승, 1610.23을 기록했다. 이날 싱가포르 증시는 등락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매기가 전 업종에 고르게 들었다. 반도체주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는 각각 0.44%, 0.85% 올랐다. 금융주는 유나이티드오버시즈가 1.57% 올랐고 DBS그룹홀딩스는 보합을 나타냈다. 국영통신기업 싱가포르텔레콤은 0.60%, 항공주 싱가포르에어라인은 0.87%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33% 오른 1만1138.62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만연하면서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대거 이전, 유동성 장세가 구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동통신주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은 각각 2.76%, 3.57% 뛰었다. 전자부품업체인 존슨전자는 2.76% 올랐다. 경기변동에 민감한 부동산주는 뉴월드디벨롭먼트가 1.61%, 항렁프라퍼티가 1.57%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비 0.84% 내린 5625.63을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한 우려와 차익매물의 압박이 증시에 드리운 가운데 기술주는 일제히 내렸다. D램주는 낙폭이 특히 컸다. 대만 2대 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로지가 1.54%, 2,97%씩 떨어졌고 프로모스테크놀로지와 파워칩세미컨덕터는 3.62%, 4.68% 급락했다. 주문형 반도체는 대만반도체(TSMC)가 0.75%,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0.36% 밀렸다. 한편 금융주는 상대적으로 매물공세의 예봉을 피할 수 있었다. 후봉파이낸셜홀딩은 0.64% 올랐고 캐세이파이낸셜홀딩은 보합권을 지켰다.
2003.09.04 I 황현이 기자
  • 스타 저널리스트, 이라크전서 오명 얻다
  • [edaily 김윤경기자] 이라크전으로 인해 자신의 스타성을 더욱 드러내려던 스타 기자들이 오히려 오명만 얻게 됐다. 91년 걸프전 당시 CNN 특파원으로 이를 특종 보도, 유명해졌던 피터 아넷은 이번 이라크에선 소속을 달리 했지만 명성 만큼 빠르고 정확한 보도를 전달해 줄 것으로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 아넷은 이번 전쟁에 내셔널지오그래픽과 NBC와 계약을 맺고 바그다드로 떠나며 내심 퓰리처상을 노렸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NBC는 31일(현지시간) 아넷이 이라크 국영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1단계 작전이 실패했다고 언급한 것을 문제 삼아 그를 해고했다. 물론 이와 동시에 아넷의 명성과 경쟁력있는 기사에 기댔던 NBC의 희망도 허사로 돌아갔다. 내셔널지오그래픽도 아넷을 해임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벤처스 대표 데니스 패트릭은 "아넷은 하나의 이야깃거리가 됐다"면서 "그것은 단지 실수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런던의 데일리미러가 아넷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 오명을 얻은 스타 기자는 아넷 뿐 만이 아니다. 아넷과 함께 이번 전쟁에서 "기대주"였던 뉴스코퍼레이션의 팍스뉴스 소속 제랄도 리베라 기자 역시 미군의 이동지역을 소상하게 밝혔다는 이유로 쫓겨날 것으로 보인다. 아넷의 해임 사실을 보도하며 경쟁자를 따돌렸다는 생각에 기뻐했을지도 모를 팍스뉴스는 이날 미국 국방부로부터 리베라 기자가 101 에어본 계획과 지역을 자세하게 거론했다는 이유로 문책한다고 밝히자 표정이 달라졌다. 국방부 대변인은 리베라가 허용된 군사 취재범위를 어겼는지 여부를 묻고자 한다고 밝혔고 곧 떠날 것을 명령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두 명의 기자가 빚은 논란은 스타파워와 저널리즘을 묶는 것이 어려운 것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논평했다. NBC뉴스의 전 대표였던 래리 그로스만은 "아넷과 리베라는 전형적인 의미에서의 기자는 더이상 아니다"라면서 "사람들은 스타가 되면 자신의 역량을 과도하게 뽑아내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넷이 이라크TV와의 인터뷰에서 국방부가 자신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도 나타났다"면서 "그것은 판단과 관점, 제한에 관련된 문제"라고 덧붙였다. 사실 이번 전쟁에서 다른 미디어는 아넷을 고용하는 것을 대체로 꺼렸다. 그가 걸프전 당시 친이라크 성향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NBC는 그가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일종의 베팅을 했던 것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아넷을 정식으로 고용했다. 아넷이 특파원으로 보도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익스플로러"는 MSNBC를 통해 방송됐으나 곧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유선 방송을 통해서만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아넷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31일(현지시간) NBC "투데이"쇼에서 사회자 맷 로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NBC와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대해 판단의 실수를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고 바그다드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아넷은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은 경력을 만들어 온 인물이다. AP에 근무할 당시 그는 베트남전을 취재,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91년에는 CNN을 통해 걸프전을 특종 보도했다. 그러나 98년 미군이 베트남전에서 신경가스를 사용했다는 그의 "테일윈드(Tailwind)" 보도에 정부가 반박하고 CNN이 이를 철회하는 소란이 빚어지면서 CNN을 나와야 했다.
2003.04.01 I 김윤경 기자
  • 현대차, 대형버스 '에어로 하이스페이스' 출시
  • [edaily 김기성기자] 현대자동차(05380)(대표 정몽구)가 고급 대형버스 '에어로 하이스페이스'를 개발, 19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에어로 하이스페이스'는 버스수요층의 고객화 추세를 반영하고 실내공간을 넓혀 상품성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웅장함이 느껴지는 전·후면 스포일러, 세련된 이미지의 리어 가니쉬 등을 적용했으며 실내는 최고급 재질의 실내 바닥재와 사이드 트림을 채택,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일반 관광버스 보다 45cm 긴 전장을 채용, 앞·뒤 좌석간 충분한 거주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장거리 여행의 피로감을 낮췄으며 엔진소음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소음 차단 효과가 우수한 흡차음재를 적용했다. 이밖에 열선 내장 출입문유리를 채용해 사각지대의 시야를 확보했으며 엑셀레이터 및 브레이크 페달 위치 개선으로 운전자가 장시간 편안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46인승 380마력의 완전전자식 파워텍 엔진기준으로 관광용 9350만원, 자가용 927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에어로 하이스페이스' 출시를 기념, 1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주요 고객인 전국 관광 및 시외직행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순회전시행사를 실시한다.
2003.03.18 I 김기성 기자
  • 주요 국제경제지표·실적발표 일정(1.20∼1.24)
  • [edaily 안승찬기자] 다음은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와 실적발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월20일(월요일) 미국- 마틴루터킹의 날(Martin Luther King Jr. Day)로 휴장 실적발표- 뱅크오브뉴욕, 피저브 *1월21일(화요일) 미국- 12월 주택신축, 12월 건축허가 프랑스-12월 소비지출 영국- 12월 소매물가지수 실적발표- 3M, 시티그룹, 이튼, 포드, 존슨앤존슨, 모토로라, US뱅코프, 웰스파고앤코, 노스웨스트에어라인, 알칸, 나이트라이더, 레그메이슨, 록웰오토메이션, 유니시스, 아리바, 커머스원, 더블클릭, 오픈웨이브시스템즈, 피나클시스템즈, RF마이크로디바이스, 산미나-SCI, 웹메소드 *1월22일(수요일) 실적발표- 컴퓨터어소시에이츠, 이스트만코닥, JP모건체이스, LSI로직, 루슨트테크놀로지, 메릴린치, 화이자,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 타이코인터내셔널, 피플소프트, 시벨시스템즈, AMR, BMC소프트웨어, 인터내셔널게임테크놀로지, ITT인더스트리, 메이테그, 스토리지테크놀로지, 유니언퍼시픽, 와이어하우저, 액티비전, 알테라, 브로드비젼, 컴퓨웨어, 매크로미디어, 머큐리인터액티브, 노턴트러스트, 샌디스크, 텔랩 *1월23일(목요일) 미국-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1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통화공급 일본- 일본은행(BOJ) 정책이사회 영국- 12월 소매매출 실적발표- AT&T, 벨사우스, 다우존스, EMC, 아마존, JDS유니페이즈, KLA텐코, 스타벅스, 아메리카웨스트홀딩스, 백톤디킨스, 사이프레스세미컨덕터, 엘리릴리, 에뮬렉스, 렉스마크, 마라톤오일, NCR, 사라리, 쉐링플라우, 비스티온, 웨스턴디지털, 아답텍, 암겐, ATMEL, 브로드컴, 플렉트로닉스, 맥데이터, 비그네트 *1월24일(금요일) 일본- 12월 기업서비스물가지수 영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예비치) 실적발표- 아메리칸일렉트릭파워, 록히드마틴, 세이프웨이
2003.01.20 I 안승찬 기자
  • 올해 기대되는 "숨은 새내기주 5선"-키움
  • [edaily 김상욱기자] 키움닷컴증권은 9일 올해 기대되는 신규종목 5개를 선정했다. 키움닷컴이 선정한 5개 기업은 건강 및 환경관련주인 렉스진바이오과 크린에어텍, 실적 호전 IT 기대주인 하이스마텍과 디스플레이텍, 저평가 가치주인 국보디자인이다. 다음은 키움닷컴증권이 선정한 기대종목 요약 ◇국보디자인(66620) : 인테리어 디자인, 리모델링 디자인 등 실내건설디자인 전문업체. 최근 국보디자인에서 수주한 사업으로는 강원랜드카지노, 호암아트홀, 도곡동 파워펠리스, 신세계 강남점 등이 있음. 아직까지 매출에서 리모델링이 차지하는 부분은 8% 내외(2001년 기준)로 적음. 그러나 최근에 수주한 김포공항 92억원 건 등, 리모델링 수주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2003년도에는 매출비중 25%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에서는 기대. 우수한 디자인 인력을 갖추고 있는 국보디자인의 경우, 꾸준히 시장 M/S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M/S증가에 따라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수주가 가능해지면서 수익성도 호전되는 모습. 또 최근 각광받고 있는 리모델링 디자인 부분에서 사상최대금액인 92억원의 김포공항 스카이라운지 사업을 수주하는 등 영업 호조세 보이고 있음. 외주가공비 절감과 무차입 경영 실시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수익성 호조에 한몫. 국보디자인의 수주는 진행률에 따라서 매출에 반영되며, 일반적으로 1년 미만에 걸쳐 모두 처리됨. 2002년말 수주잔고는 약 180억원 정도. 이는 2002년 예상 매출의 약 30%에 해당되는 것으로 2003년도에도 국보디자인의 성장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됨. PER 8배를 적용하여 적정 주가 7000원선. ◇렉스진바이오(65170) : 온누리 약국 체인의 약사들이 주주로 (주)온누리 건강의 관계사인 건강보조식품 전문 생산업체. 국내시장에서 매출규모 10위권으로(2001년말 기준), 특히 위장영양보조식품에서는 20%의 M/S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 올해부터는 관계사인 온누리약국 체인을 활용하여 직접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 렉스진바이오는 건강보조식품 이외에 신약과 기능성식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성과도 뛰어남. 특히 부작용이 심한 것으로 밝혀진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 제제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대체물질로 상용화될 경우 건강보조식품 첨가제 외에도 의약용품으로 사용될 수도 있는 등 향후 기대되는 분야임. 2003년 매출은 보수적으로 잡았을 때, 전년대비 약 47% 증가할 것으로 기대. 이미 준공을 시작한 오창공장(투자액 약 35억원, 연간생산능력은 현재 음성공장과 같은 300억원)이 2003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올 300억원이 넘는 매출달성에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 업종평균 PER을 10%로 할인하여 95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 ◇디스플레이텍(66670) : 오리온 전기의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근무하던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98년 설립. 휴대폰 디스플레이 관련품을 생산해 중소 휴대폰 완성품업체에 공급하고 있음. 02년 상반기에는 VK, 어필텔레콤, 맥슨텔레콤 등이 주요 판매처로 떠오름. 판매 변동폭이 큰 중소 단말기 업체가 주 판매처이며, 이로 인한 영업상의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판단됨. 다만 현재 삼성전자와 TFT-LCD 휴대폰 디스플레이 모듈 계약을 추진중으로 알려져 향후 결과가 주목됨. 국내 휴대폰 디스플레이 시장은 국산 휴대폰의 수출 호조와 칼라폰 비중 확대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음. 특히, 전세계 칼라폰 비중이 02년 상반기 15% 내외에서 03년에는 35%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모노 흑백 디스플레이 모듈과 칼라 STN-LCD, TFT-LCD 모듈의 가격 차이가 각각 50% 이상임을 감안시, 물량 증가 이상의 매출 증가가 예상됨. 주 매출처가 장기 경쟁력이 의문시 되는 중소 단말기 업체라는 점에서 주가 할인 요소가 있음. 그러나 국내 휴대폰 생산 증가 및 디스플레이의 칼라화로 휴대폰 디스플레이 업황이 03년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중단기적으로 리스크가 부각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피앤텔, 인탑스 등의 PER 보다 10% 할인하여 PER 9배 적용한 8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 ◇크린에어텍(64060) : 30여년의 업력을 지닌 필터 전문 생산업체. 필터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영업 확대, 고온필터 등 고부가 신규제품의 성공적 출시 등으로 최근 2~3년내 회사 외형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 2001년 매출액 기준으로, 필터백과 에어필터 분야에서 국내업체중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고온용 필터 등 고기능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음. 한편 이 회사는 정부 및 투자기관으로부터 연구 자금을 지원받아 PTFE MEMBRANE 개발, 나노섬유를 이용한 가스터빈 입구 필터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업체중에서 기술력도 인정 받고 있음. 삼성물산과 판매협약 체결하였으며, 홈쇼핑, 온라인을 통하여 판매할 계획. 건강에 대한 관심과 악화되고 있는 대기오염을 감안시, 성장 가능성 높다고 판단. 고부가제품의 비중 증가 및 규모의 경제 효과, 대기업 제품의 spec화로 영업이익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소규모 중소업체이긴 하나, 업종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환경 관련주로서 테마 형성도 예상됨. 6개월 목표주가는 2003년 예상 실적에 PER 약 10배 적용한 2500원으로 제시. 대한투신증권에서 시장조성 물량으로 매입하였던 1.8백만주(지분율 26.5%)는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전량 처분됨. ◇하이스마텍(57100) : 98년 현대전자 내 IC CARD 사업팀이 분사하여 설립됨. 이 회사는 02년 데이터퀘스트로부터 세계 스마트카드업계를 이끄는 혁신기업으로 선정되고, 02년 12월 공무원 전자카드 도입 시범사업에 참여케 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01년 11월부터 ‘모네타카드’(SKT와 비자카드사가 주축이 되어 발급한 모바일 결제기능, 전자화폐 기능을 가진 신용카드)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급증해옴. SKT는 자사의 모바일 결제 방식을 국제 표준화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외 시장에서도 하이스마텍의 수혜 예상됨. KT 통합 카드 사업 및 스마트카드 종합관리 시스템 분야 시장 형성도, 실적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하이스마텍은 02년 8월 KT 스마트카드 종합관리시스템 부문 공급자로 선정되어 KT 스마트카드 납품 및 타금융권의 종합관리시스템 입찰에서 유리함. 하이스마텍은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며, 성장주로서의 매력도도 높음. 03년 예상실적에 PER 15배, PSR 2배 적용하여 9,000원~1만250원대의 목표주가를 산정. 하이스마텍과 같이 이동통신회사의 무선데이타 사업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무선인터넷 관련주 3인방(지어소프트, 옴니텔, 필링크)의 주가는 03년 예상 매출액 기준 PSR 2.5배를 적용받고 있음
2003.01.09 I 김상욱 기자
  • 현대차, 대형버스 에어로 하이클래스 출시
  • [edaily 김기성기자] 현대자동차(05380)는 국내 최고급 대형버스인 "2003년형 에어로 하이클래스"를 3일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2003년형 에어로 하이클래스"는 실내와 외관 디자인의 고급화 및 차별화를 통해 최고급 버스로서의 품격을 갖추었고 승객 및 운전자의 안전하고 안락한 여행을 위한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고급 직물시트의 적용으로 승객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했으며 천정형 강제 환풍기, 자연배기 시스템 도입 등 환기 시스템을 대폭 개선,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감소시켰다. 또 안전운행을 위해 출입문 유리창에 열선을 적용, 사각지대의 시야확보가 용이해졌고 운전석 뒤쪽 공간의 확대와 악셀 및 브레이크 페달의 앞쪽 이동으로 충분한 활동공간 확보돼 장시간 편안한 운행이 가능해졌다. 2003년형 에어로 하이클래스 버스의 판매기본가격은 익스프레스급 관광(파워텍 380마력, 평바닥)이 1억885만원, 퀸급 관광(파워텍 380마력, 평바닥)이 1억1545만원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03년형 에어로 하이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24일까지 주요 고객인 전국 관광 및 고속·시외직행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순회전시에 들어간다.
2002.12.02 I 김기성 기자
  • GM대우차,준중형 "라세티" 첫선..무상보증기간 확대
  • [edaily 김기성기자][무상보증수리기간 3년6만km, 파워트레인 5년10만km로 확대..21일부터 본격 판매]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차)가 출범 후 첫 신차인 "라세티(LACETTI)"를 선보이고 내수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GM대우차는 1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기량 1500cc "라세티" 언론품평회를 가졌다. 이어 2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2 서울모터쇼"에 "라세티" 3대를 출품, 일반인들 대상의 첫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라일리 사장은 "라세티는 GM대우차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로서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차는 이를 위해 "라세티" 구입고객에게 3년6만km 무상보증수리 및 5년10만km 파워트레인(엔진·미션) 보증수리를 제공하는 등 애프터서비스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과거 대우차가 무상보증수리기간을 공식적으로 2년4만km에서 3년6만Km 이상으로 늘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부터 "아반떼XD"와 "뉴EF쏘나타", 르노삼성의 경우 지난 2000년9월 출범 때부터 "SM5"와 9월 출시한 "SM3"에 3년6만km, 5년10만km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의 품질보증 서비스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라틴어로 "젊음과 힘이 넘치는(LACERTUS)"이라는 의미를 지닌 "라세티"는 보다 완벽한 성능과 품질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총 주행거리 180만km의 내구 주행 시험과 극한 환경 시험을 비롯해 총 194회의 충돌시험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개발된 신개념의 준중형 승용차다. 또 세계적 디자인회사인 이태리 피닌파리나(PININFARINA)와 GM대우차 기술연구소 산하 디자인포럼(DESIGN FORUM)에서 스타일 및 실내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역동적인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가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됐다. "라세티"는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장착 및 EBD(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기능이 내장된 ABS와 미끄럼방지 장치(TCS), 도어트림 임팩트 패드,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구비했다. 고장력 강판의 사용비율을 40%로 확대한 강한 차체구조를 적용, 전·측면 충돌시 충격을 줄여 승객을 보호하는 서바이벌존(Survival Zone)을 구축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미국 보험협회 신차 평가시험(64km IIHS Test)에서 최고 등급(Good)을 획득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소음을 대폭 줄이기 위해 볼트 체결방식의 7.8리터 에어 크리너와 대용량 공명기(레조네이터), 22.8리터 대용량 트리플 머플러, 양방향(엔진측 뿐만 아니라 T/M측에도 적용)유압식 엔진마운트, 원 벨트 시스템, NVH Package(인슐레이션 내장형 엔진커버, 후드 인슐레이션, 흡음재) 등을 채용했다. "라세티"는 고성능 고효율의 새로운 "E-TECII" 엔진을 장착, 저·중·고속 전영역에서 성능이 뛰어나며 시속 0→100km까지 M/T(수동변속) 11.0초 A/T(자동변속) 12.2초에 도달하는 가속성능을 갖췄다. 또 새로운 저중량 고효율의 자동변속기를 장착, "E-TEC II" 엔진과 최적의 엔진제어를 통해 뛰어난 연비(1.5DOHC A/T : 14.0, M/T : 15.8)를 실현했다. "라세티"는 EX, LUX, MAX 3가지 트림(TRIM)으로 나뉘며, 수동(M/T) 가격은 "1.5 DOHC EX 일반형" 890만원부터 고급형910만원, "LUX 일반형" 990만원부터 최고급형 1040만원, "MAX 고급형" 1070만원부터 최고급형 1120만원이다. 자동(A/T) 가격은 "1.5 DOHC EX 일반형" 1025만원부터 고급형 1045만원, "LUX 일반형" 1135만원부터 최고급형 1185만원, "MAX 고급형" 1215만원부터 최고급형 1265만원이다. 한편 GM대우차는 내년부터 서유럽시장을 필두로 "라세티"의 본격적인 수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2002.11.18 I 김기성 기자
  • 기아차, 미국 시장 공략 "고무적"-BW
  • [edaily 권소현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7일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소렌토를 출시했다. 그동안 중고차 대용으로 사는 저가 차량이라는 인식이 높았던 기아차가 이번 소렌토 출시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 비즈니스위크온라인 최신호(10월28일자)는 기아차(00270)가 미국 시장에서 소렌토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지를 논하는 것은 이르지만 현재 상황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동급 차종에 비해 가격이 낮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소렌토의 차량 공간과 마력은 지프 그랜드체로키와 비슷하지만 체로키가 2만8640달러에 판매되는 반면 소렌토는 2만달러에서 시작한다. 또 소렌토 기본형은 SUV에서 대부분 선택사항인 에어백을 앞뒤 좌석 모두에 장착하고 있으며 보증기간도 10년으로 업계에서는 최장이다. 올해 J.D 파워앤어소시에이츠가 실시한 품질조사에서 기아차는 여전히 중간 이하에 랭크됐지만 내년에는 소렌토와 미니밴 세도나로 순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위크는 현재로서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세도나는 지난해 미국에 출시된 이후 4만6800대가 팔렸다. 소렌토는 지난 2월 한국에 출시된 이후 인기를 끌면서 출고까지 석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내년 6월까지 연간 소렌토 생산량을 현재 12만대에서 2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기아차의 최고업무책임자(COO)인 마크 전은 "볼보를 모는 사람들이 소렌토를 구매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는다"고 말했다. 또 기아차가 외환위기로 무너진 이후 현대자동차에 매각되면서 구조조정을 거쳐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3년간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 올해 전년비 13% 증가한 111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한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마크 윤은 "기아차가 올바른 전략과 모델을 선택했지만 중고차 대용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10.18 I 권소현 기자
  • SM3,올해 1만4천대 판매목표..내달 2일 본격 출시
  • [edaily 김기성기자] [사전예약 8500대 바탕으로 본격 판매][올해 총 1만4천대 판매목표]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제롬 스톨)는 출범 이후 최초로 1500cc급 준중형차 "SM3"를 개발, 지난 7월3일 보도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사전 예약 8500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만4000대를 판매, 1500cc급 준중형차시장에서 25%를 점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내수시장의 기반으로 향후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감각적이고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20~30대 고객을 목표로, 평생동안 기억에 남는 “생애 첫 차인 엔트리카”로 소구한다는 판매 전략을 설정했다. 또 "코어 앤드 모어(Core & More)"를 제품 컨셉으로 내세웠다. 이 컨셉은 자동차의 안전성을 포함해 품질, 내구성, 우수한 성능을 핵심으로 하는 “Core”의 개념과 세련된 스타일링, 편안함, 정숙성 및 경제성을 바탕으로 하는 “More”의 개념을 결합한 것이다. 르노삼성은 이를 통해 기존의 준중형차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고급스러움과 안전성을 살려 세련된 기호를 가진 소비자들의 기대를 총족 시킨다는 방침이다. 닛산의 블루버드실피 플랫폼을 공유해 개발된 SM3는 1500cc급 준중형차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사고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2중 차체구조를 채택해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또 BAS 기능을 갖춘 EBD-ABS를 장착하고, 첨단 보강재를 적용했다. 아울러 경차 수준의 연비 효율성을 가진 최첨단 DOHC 16 밸브 4기통 엔진과 파워트레인, 파워스티어링, 서스펜션의 조화를 통해 경제적인 실용성 및 개선된 주행감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SM5에 적용하고 있는 엔진 및 동력 장치 5년/10만Km, 일반 부품 3년/6만Km의 품질보증기간을 SM3에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SM3는 6가지 모델로 가격은 898만원에서 1111만원까지다.(자동변속기 장착시 120만원 추가) 이는 경쟁차종인 현대차의 아반떼XD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다. 아반떼XD 8개 모델의 가격은 1500cc 기준으로 877만~1239만원(특별소비세 포함)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SM3의 본격 출시에 맞춰 내달 2일부터 “생각만해도” 라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Feel so good(“기분 좋은 차”)라는 SM3의 마케팅 컨셉을 대변하는 것으로 전국 판매거점에서 출시 기념 이벤트와 고객대상 시승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준중형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002.08.28 I 김기성 기자
  • 쌍용차,2003년형 렉스턴·코란도 출시
  • [edaily 김기성기자] 쌍용자동차(03620)(대표 소진관)가 내외장과 편의장치, 엔진성능 등을 개선한 2003년형 "렉스턴"과 "코란도"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 쌍용차는 이번 2003년형 모델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급성장하고 있는 SUV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03년형 "렉스턴"은 체어맨과 같은 고급 승용차에만 장착되는 크롬도금 알루미늄 휠을 국내 SUV중 처음으로 채택했다. 또 엔진효율을 향상시켜 동일한 연비로 더 높은 출력을 발휘,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주행을 즐길수 있도록 했으며 엔진커버를 탑재,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소음을 크게 줄였다. 이밖에 멀티 오버 헤드 콘솔, 조수석 네트 포켓, 러기지 네트를 장착, 수납 편의성을 높였고 유리에 얼어붙은 와이퍼를 신속하게 녹여주는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를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RE290" 2176만∼2320만원, "RJ290" 2501만∼2774만원, "RX290" 3119만∼3243만원, "RX320" 4114만원. 2003년형 "코란도"는 유니크한 스타일의 코란도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6스포크(SPOKE) 알루미늄 휠을 적용했다. 또 시트 페브릭에 새로운 문양의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함게 공해물질을 차단하는 에어필터, 레인센싱 와이퍼, 엔진커버 등을 장착했다. 판매가격은 1307만∼2907만원.
2002.08.11 I 김기성 기자
  • (아증시)일제 하락..싱가포르 8개월래 최저치
  • [edaily 안승찬기자] 6일 홍콩증시는 사흘째 하락세를 보인 미국 증시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1.64% 하락한 9700.69포인트로 기록, 10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미국 경기에 민감한 종목의 하락폭이 컸다. 의류 등을 북미에 수출하는 무역업체인 리&펑은 5.26% 급락했고 대미 수출비중이 높은 존슨일렉트릭홀딩스도 3.92% 밀렸다. 케세이퍼시픽은 상반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6.96% 급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서베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케세이퍼시픽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대비 2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 최대 휴대폰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은 2.13%, 중국 최대 컴퓨터회사인 레전드홀딩스는 3.64% 밀렸다. 싱가포르 증시도 사흘째 약세를 보였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전일보다 1.05% 하락한 1466.75포인트를 기록, 8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를 비롯한 3개 은행들의 상반기 순익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OCBC가 5.31% 급락했고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이 0.78%, DBS그룹홀딩스가 0.84% 내렸다. 기술주들은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사운드카드 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는 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차터드반도체는 1.47% 올랐다. 이밖에 경기 민감주인 싱가포르에어라인은 미국 경기회복지연에 대한 우려로 5.9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대만 증시는 전일 천수이볜 대만 총통의 "독립국가" 발언 여파가 이날도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1.39% 하락한 4572.35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의 석유화학업체인 포모사화학은 이날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대만 최대 항공사인 에바에어웨이도 하한가까지 밀렸다. 중화텔레콤과 난야 플라스틱도 각각 0.86%, 3.54% 하락했다. 기술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문형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0.86% 하락했지만 경쟁사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2.28% 올랐다. 오전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던 D램업체들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난야테크놀러지는 7월 매출이 전년동기의 3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1.31% 올랐으며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만 최대의 PC용 파워서플라이 제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10% 상승했다고 발표하면서 2.12% 상승했다.
2002.08.06 I 안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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