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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액티비티 쿠페 '뉴 iX2' 순수 전기 모델 사전예약
  • BMW코리아, 액티비티 쿠페 '뉴 iX2' 순수 전기 모델 사전예약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프리미엄 컴팩트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 ‘뉴 iX2 eDrive20’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뉴 iX2 eDrive20.(사진=BMW코리아) BMW 뉴 iX2는 BMW 최초의 순수전기 SAC로 다부지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날렵한 쿠페형 차체에 친환경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적용했다.대담한 형상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육각 형태의 BMW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BMW SAC 특유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우아한 쿠페형 실루엣을 완성한다.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BMW OS 9은 터치 조작으로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BMW 디지털 프리미엄 기능을 활용하면 에어콘솔 게임과 서드파티 앱 등 폭넓은 디지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뉴 iX2 eDrive20.(사진=BMW코리아)뉴 iX2 eDrive20에는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돼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운전자에게 차량 충전 상태 등을 고려한 최적의 주행 경로 및 충전 여정을 안내한다.뉴 iX2 eDrive20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함께 64.7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최대 130㎾ 출력으로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9분이며,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59㎞다.뉴 iX2 eDrive20의 예상 가격은 6750만~6990만원이며, 올해 하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BMW 샵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05.02 I 공지유 기자
람보르기니, '마지막 V10' 우라칸 STJ 한정 출시…'단 10대'
  • 람보르기니, '마지막 V10' 우라칸 STJ 한정 출시…'단 10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의 엔지니어링 아이콘인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우라칸, ‘우라칸 STJ’를 전 세계 10대 한정 출시한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사진=람보르기니)자연흡기 V10 엔진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역사를 상징하는 엔진으로, 2014년 처음 선보인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라인업의 성공에 기여했다. 우라칸 STO를 기반으로 제작된 우라칸 STJ는 우라칸 STO의 레이싱 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도입해 우라칸 라인업 역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우라칸 STJ의 ‘STJ’는 슈퍼 트로페오 조타의 약자다. 슈퍼 트로페오는 2009년 출범한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챔피언십을 의미하며, 조타는 레이싱카의 사양을 규정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의 부록 중 J 규정을 가리킨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사진=람보르기니)우라칸 STJ는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가 그란 투리스모 대회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전용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돋보이는 모델이다.후드와 펜더, 프론트 범퍼를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한 ‘코팡고’를 추가해 우라칸 STO의 정교한 공기역학을 더욱 개선했으며, 리어 윙의 각도를 양산 모델에 비해 3도 높여 차를 완벽히 균형 잡힌 상태로 유지함과 동시에 다운포스는 10% 증가시켰다.우라칸 STO와 마찬가지로 우라칸 STJ는 후륜구동 전용 7단 듀얼 클러치로 제어되며 분당 회전수 8000rpm에서 640마력(CV)의 최고 출력과 57.6㎏·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사진=람보르기니)표준 액티브 서스펜션을 대체하는 4개의 조절식 레이싱용 쇼크 업소버로 기계적 접지력을 크게 향상했다. 쇼크 업소버는 네 개의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여 모든 진폭 영역에서 리바운드와 압축을 최적화해 트랙 특성에 따라 설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낮은 스프링 강성을 사용하면서도 차량의 동적 제어를 최적으로 유지하고 스티어링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우라칸의 고별작인 우라칸 STJ를 끝으로 람보르기니는 연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완전히 달라진 슈퍼 스포츠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4.19 I 공지유 기자
와이드앵글, ‘브레이킹 가드’ 시리즈 골프화 2종 출시
  • 와이드앵글, ‘브레이킹 가드’ 시리즈 골프화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인 와이드앵글은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스윙을 만들어주는 기능성 골프화 ‘브레이킹 가드’ 시리즈 2 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브레이킹 가드 시리즈는 바닥을 누르는 체중을 활용해 스윙 시 왼발의 밀림을 억제하는 중창 구조를 적용해 발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정확한 방향에 강한 힘으로 스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밑창에는 안정적인 그립을 도와주는 패턴을 적용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스윙이 가능하다.‘BG 콘트롤’은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 메쉬 소재와 내구성이 뛰어난 우레탄(TPU) 코팅으로 전천후 신기 좋은 심플한 디자인의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다. 밑창은 쿠션감이 좋은 파일론과 고무를 혼합해 내구성과 무게를 최적화했다. 신고 벗기 용이한 다이얼 시스템을 사용해 골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BG 임팩트’는 통기성에 중점을 둔 에어 메쉬 소재를 전체적으로 적용해 봄·여름 시즌 높은 기온의 필드에서 오래 신고 있어도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하게 한다. 다이얼을 돌리면 와이어가 신발 전체를 감싸듯 조여 착화감이 좋다.한편 와이드앵글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오는 28일까지 와이드앵글 전국 매장과 공식몰에서 신제품을 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사진=와이드앵글)
2024.04.17 I 김미영 기자
현대차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 출시…2254만원부터
  • 현대차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 출시…2254만원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쏘나타 택시.(사진=현대차)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다.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현대차는 쏘나타 택시의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쏘나타 택시.(사진=현대차)쏘나타 택시는 △1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1열·2열 사이드 에어백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이 포함된 9 에어백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했다.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했다.쏘나타 택시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선택 사양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전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1열 통풍시트 두 가지로 단순화되어 구성된다. 외장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팬텀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쏘나타 택시 내장.(사진=현대차)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480만 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254만 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쏘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계약-출고 과정, AS 등 구매 제반 사항은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다.한편 현대차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택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용품 업계와 협업해 기존 택시 표시등과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함께 선보인다.스마트 택시 표시등.(사진=현대차)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의 택시 표시등과 빈차등을 하나로 통합시킨 제품으로 루프 중앙에 장착되는 기존 택시 표시등과 달리 조수석 B필러 위쪽의 루프 몰딩에 장착돼 세련된 느낌을 주며, 루프 중앙에 구멍을 뚫어 생기는 차량의 잔존가치 훼손도 최소화했다.또한 전·후면에 LED 표시창을 적용해 시인성을 개선했으며 사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표시등 측면부에 탑재된 프로젝터가 지면에 멈춤 신호를 투사함으로써 승객 하차 시 후방에서 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및 보행자가 하차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현대차가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기존 택시 표시등 업체가 개발과 제조, 판매를 담당한다.스마트 택시 표시등.(사진=현대차)현대차는 지역별로 쏘나타 택시 1호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전달식을 진행하며 전국의 주요 택시기사 집결 거점에 쏘나타 택시 출시 기념 커피차 배달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택시는 택시 전용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2열 거주공간을 확대하는 등 특화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라며 “택시 전용 모델로서 차별성을 갖춘 쏘나타 택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중국 투자 대안은 이곳”…인도 비중 늘리는 사모펀드들
  • [마켓인]“중국 투자 대안은 이곳”…인도 비중 늘리는 사모펀드들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에서 소형 자산운용사까지. 최근 국내 자본시장 큰 손들이 ‘기회의 땅’ 인도로 향하고 있다. 인도 비상장 기업에 선제 투자를 단행하는 한편 현지 금융사와 손잡고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다. 가파른 경제성장률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보유한 인도는 성장이 둔화된 중국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는 최근 인도 온라인 약국 플랫폼 제노헬스의 시리즈C 자금조달을 주선했다. 2500만달러(약 330억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인도 벤처캐피탈(VC) 라이트박스가 참여했다. 제노헬스는 2017년 설립된 약국 플랫폼으로 인도 전역에 1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틱인베가 인도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인도 배달 플랫폼 던조(Dunzo) 투자를 시작으로 2020년 △인도 병원체인 기업 사히아드리(Sahyadri) 병원 △농산물 도매 플랫폼 닌자카트(Ninjacart)에도 투자했다. 이중 사히아드리 병원 지분은 지난해 8월 캐나다 3대 연기금인 온타리오교직원연금(OTPP)에 매각해 인도 시장의 첫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국과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 6개 지역에서 활약 중인 어펄마캐피탈 역시 인도 투자에 적극적인 사모펀드 중 하나다. 2007년 인도 디젤 발전기 제조사 파워리카(Powerica) 투자를 시작으로 △운송업체 오션스파클(Ocean Sparkle) △여행 플랫폼 TBO △헬스케어 기업 티루파티(Tirupati) △소형 금융사 벨스타(Belstar) △가전 제조사 이팩 듀러블(Epack Durable) 등을 대표 포트폴리오로 보유 중이다. 글로벌 사모펀드 역시 인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2020년 인도 최대 통신사이자 릴라이언스 그룹 자회사인 지오 플랫폼(Jio Platforms)에 15억달러(약 1조8400억원)을 투자했다. 경쟁사 칼라일도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의 데이터센터 사업에 2억3500만달러(약 3150억원)를 투자했고, 인도 억만장자 아자이 피라말의 제약사업 지분 20%를 4억9000만달러(약 657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소형 운용사 중에선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이 인도 비상장 기업 투자에 적극적이다. △차량호출업체 올라(OLA) △애드테크기업 버스이노베이션(VerseInnovation) △음식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 등이 대표적이다. 2007년 설립된 버스이노베이션의 경우 2022년 시리즈J 라운드에서 8억500만달러(1조1400억원)를 조달하며 기업가치 50억달러(6조7000억원)를 인정받기도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인도 증시의 니프티50 지수는 최근 1년간 28% 넘게 상승했다. 중국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인도가 신흥 시장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라며 “젊은 인구와 IT(정보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탄생이 늘어나고 있어 ‘인도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도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20 I 허지은 기자
KG모빌리티, 프리미엄 SUV '렉스턴 써밋' 출시…"편안함 최상급"
  • KG모빌리티, 프리미엄 SUV '렉스턴 써밋' 출시…"편안함 최상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렉스턴 기반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렉스턴 써밋’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 가격은 6050만원이다.KG모빌리티 렉스턴 써밋.(사진=KGM)지난해 지난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콘셉트 모델의 ‘렉스턴 리무진’은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프리미엄 SUV다.KGM은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양산 사양을 적용해 △편안한 실내 환경 제공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확대 및 승차감 향상 △안전성 등을 강화했다.KG모빌리티 렉스턴 써밋 2열 프리미엄 독립시트.(사진=KGM)렉스턴 써밋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럭셔리한 독립시트다. 최상급의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 및 16.8㎝ 슬라이딩과 언더서포트가 적용돼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이동할 수 있다.2열 양문형 센터콘솔은 냉장고, 독서등 조명 및 동반석 1열 시트 컨트롤러, 휴대폰 무선충전기 및 컵홀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KG모빌리티 렉스턴 써밋 2열 스마트 모니터.(사진=KGM)뒷자리에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14인치 스마트 모니터가 탑재됐다. 넷플릭스·유튜브 등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은 우퍼와 듀얼앰프 일체형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음향 시스템을 구현했다.주행 성능도 향상시켰다. 가속 로직을 새롭게 설계해 파워 부스터를 적용한 렉스턴 써밋은 전용 스테이블 쇼크업소버 및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으로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락한 승차감을 체감할 수 있다. 또 와이드 허브 스페이스를 적용해 코너링 성능을 높였다.KG모빌리티 렉스턴 써밋.(사진=KGM)더불어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개선 및 도로 소음 억제를 위해 멀티피치 트레드 패턴설계가 반영된 20인치 저소음 A/T타이어를 적용했다.이밖에도 KGM의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을 기본 적용했으며, 9개의 에어백과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첨단 안전사양 및 구조를 갖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렉스턴 써밋 판매가격은 6050만원이며, 고객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95만원) 및 액티브 배기사운드(140만원) 등을 옵션으로 운영한다.
2024.03.08 I 공지유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亞 최대 '2024 드론쇼'서 PAV 기체 공개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亞 최대 '2024 드론쇼'서 PAV 기체 공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드론쇼’에 참가해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비행체) 기체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켄코아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자체 보유한 PAV 기체를 공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켄코아가 선보인 PAV 기체는 자체적으로 개발된 파워팩을 장착해 기체의 비행시간을 대폭 향상시켜 주목받고 있다. 파워팩은 수소연료전지와 LTO(리튬티탄산화물)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팩으로 연료전지 성능 극대화와 동시에 안정성을 확보해 PAV 기체의 페이로드(Payload)를 80kg까지 확보했다. 공개된 PAV기체는 경상남도의 AAM 항로 실증 및 국토부 그랜드챌린지 실증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24 드론쇼는 10개국 국내외 228개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다. 드론과 무인기 산업의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PAV 기체를 선보임과 동시에 PAV 및 UAM 생산체계까지 구축하고 있는 켄코아의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며 “최근 싱가포르 에어쇼에서도 글로벌 고객사들과 신규사업 및 계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만큼 이번 전시회에서도 유무인비행체 관련 위탁생산, 기체 양산 등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7 I 이은정 기자
BMW, PHEV 세단 '뉴 530e' 국내 출시…8920만원부터
  • BMW, PHEV 세단 '뉴 530e' 국내 출시…8920만원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MW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BMW 뉴 530e.(사진=BMW코리아)BMW 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이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이전 세대 보다 최고출력이 63% 높아진 184마력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190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전기모터의 출력 상승과 함께 전기모드 주행거리도 확대됐다. BMW 뉴 530e는 18.7킬로와트시(kWh) 용량(Net)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3㎞(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의 45㎞보다 62% 증가한 수치다. 연료탱크 용량도 60리터(ℓ)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연비 기준 최대 751㎞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 복합연비는 15.9㎞/ℓ(엔진+모터 기준)이다.BMW 뉴 530e.(사진=BMW코리아)이외에도 BMW 뉴 i5와 동일하게 뒤차축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동일한 520ℓ의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보했다.BMW 뉴 530e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비롯해 BMW 인터랙션 바,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같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뉴 530e의 국내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이 8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922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2024.03.05 I 공지유 기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공개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포르쉐 AG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를 추가 공개하며 신형 파나메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포르쉐 파나메라 4S-E 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개선된 304마력의 2.9리터(ℓ) V6 바이터보 엔진과 더욱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으로 강력한 가속력을 제공한다. 470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66.2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4.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280㎞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96㎞로 증가했다.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드라이빙 다이내믹은 물론, 높은 회전 범위에서의 지속적인 동력 전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353마력의 2.9ℓ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총 544 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76.4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단 3.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0㎞다.4개의 최적화된 E-하이브리드 주행 모드와 개선된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E-하이브리드 모델의 효율성을 높인다. 모든 모델은 전기 모드인 E-파워 모드에서 시작하며 배터리 잔량이 최소 충전량 이하로 떨어지면 하이브리드 오토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포르쉐 파나메라 4S-E 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의 모든 모델에 2밸브 댐퍼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를 포함한 어댑티브 2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혁신적인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액티브 서스펜션도 E-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견인력과 코너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의 디자인은 스포티하고 개성적이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기본 사양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수평으로 위치한 추가 에어 인테이크가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테일라이트와 프레임이 없는 리어 윈도우가 특징이며, 측면 라인은 실버 컬러 윈도우 트림으로 더욱 돋보인다.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19인치 휠, 블랙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조명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 에어로 디자인의 20인치 휠, 실버 컬러 스포츠 테일파이프 및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애시드 그린 및 블랙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옵션이다. 포르쉐 파나메라 4 E 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의 브레이크는 프런트 액슬에 10 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또 21인치 휠과 함께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세라믹 컴포지트 디스크는 프런트 액슬 440㎜, 리어 액슬 410㎜이다.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의 국가 별 특별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2만3400 유로(한화 약 1억7780만원), 13만4400유로(한화 약 1억9367만원)이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13만8200유로(1억9914만원)부터 시작한다.국내에는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모델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2024.02.20 I 공지유 기자
벤츠 '디 올-뉴 CLE 쿠페' 국내 출시…7270만원부터
  • 벤츠 '디 올-뉴 CLE 쿠페' 국내 출시…7270만원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스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차세대 드림카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디 올-뉴 CLE 450 4MATIC 쿠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CLE 쿠페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 및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융합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 최첨단 디지털 사양 등을 모두 갖춘 새로운 2-도어 모델이다.국내에는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200 쿠페와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450 4MATIC 쿠페 총 2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디 올-뉴 CLE 450 4MATIC 쿠페는 이달 중, 디 올-뉴 CLE 200 쿠페는 오는 3월 중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와 고성능 모델인 디 올-뉴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뉴 CLE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최고 수준의 품질과 헤리티지를 계승한 차세대 드림카”라며 “디자인 및 주행성능 등 여러 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스포티한 감성을 모두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체불가능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디 올-뉴 CLE 450 4MATIC 쿠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디 올-뉴 CLE 쿠페의 외관은 △샤크 노즈 형상의 긴 후드와 2개의 파워돔이 강조된 전면부 △긴 전장과 휠베이스·낮은 전고·짧은 오버행으로 완성된 스포티한 비율과 강렬한 캐릭터 라인 및 휠아치가 강조된 측면부 △후면부 폭을 강조하는 LED 리어 라이트 등을 통해 아이코닉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이전 C-클래스 쿠페 대비 25㎜ 더 길어진 휠베이스(2,865㎜)로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으며, 트렁크 또한 420리터(ℓ)로 골프백 3개를 충분히 적재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용량을 제공한다.실내에는 스포티한 감성과 주행 재미를 배가할 수 있는 전용 실내 디자인 사양 및 음향, 디지털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먼저 디 올-뉴 CLE 쿠페만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더했다.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어 있는 디 올-뉴 CLE 450 4MATIC 쿠페의 경우, 앞좌석 등받이 가장자리에 통합된 2개의 라우드 스피커를 포함한 총 17개의 스피커가 탑재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더욱 몰입감 있는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또한 전 라인업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수준 높은 개인화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더욱 개인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이 지원된다. 운전자는 온도 설정, 앰비언트 라이트, 오디오, 주차 카메라 등의 차량 기능을 날짜 및 시간, 위치, 내외부 온도, 차량 속도 등 자신이 원하는 특정 조건과 연결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자동화할 수 있다.이와 함께 유튜브, 애플뮤직, 웹엑스,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화상회의, 게임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에센셜, 플로, 웨이브, 멜론 등의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도 도입될 예정이다.디 올-뉴 CLE 450 4MATIC 쿠페 인테리어.(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디 올-뉴 CLE 쿠페 전 라인업에는 가솔린 엔진과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전 라인업이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해,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디 올-뉴 CLE 200 쿠페에는 직렬 4기통(M254)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디 올-뉴 CLE 450 4MATIC 쿠페에는 직렬 6기통(M256)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f·m의 성능을 발휘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킬로와트(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는다.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 라인업에는 공회전제한장치(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된다.디 올-뉴 CLE 450 4MATIC 쿠페에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해 차량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 △최적의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 △쾌적한 실내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디 올-뉴 CLE 450 4MATIC 쿠페의 복합 연비는 10.9㎞/ℓ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제로백)은 4.4초다. CLE 200 쿠페는 국내 인증 전으로 추후 복합 연비 등 제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제로백은 7.4초다.디올 뉴 CLE 200 쿠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7270만원이다. CLE 450 4MATIC 쿠페 가격은 9600만원이다.
2024.02.19 I 공지유 기자
"만족도 1위"…해외서 매출 대박 난 삼성 '이 가전'
  • "만족도 1위"…해외서 매출 대박 난 삼성 '이 가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유럽과 북미에서 수요를 흡수하며 지난해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자사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유럽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히트펌프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운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사진=삼성전자)북미 매출도 전년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J.D. Power)의 지난해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비스포크 AI 건조기는 고효율·대용량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건조하는 방식이다.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 걱정을 줄이고 히터를 이용하는 콘덴싱 건조기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또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건조통 뒷면의 360도 에어홀에서 강력하고 균일한 바람이 골고루 퍼져 나와 많은 양의 세탁물도 빠르고 꼼꼼하게 건조 가능하다.이외에도 △주기적으로 건조기 내부의 온·습도를 감지해 최적의 건조 온도와 시간을 맞추는 ‘AI 맞춤건조’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 건조기 내부 습기를 방지하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실 내부를 최적의 습도로 관리하는 ‘AI 공간제습’ 등 기능을 갖췄다.아울러 삼성전자는 한 대로 세탁과 건조가 모두 가능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도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특장점을 적용한다. 특히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를 이 제품에도 탑재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18년 3월 국내 최초 대용량 14kg 건조기를 출시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6kg 건조기, 2020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 등 다양한 국내 최초 제품을 선보여 왔다.‘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사진=삼성전자)
2024.02.15 I 김응열 기자
지프 '더 뉴 랭글러·그랜드 체로키', 美 자동차 어워드 연속 수상
  • 지프 '더 뉴 랭글러·그랜드 체로키', 美 자동차 어워드 연속 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미국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연속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지프 ‘더 뉴 2024 랭글러’.(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지프 ‘더 뉴 2024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는 각각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4 베스트 SUV’와 미국 최장수 자동차 전문 TV 프로그램 모터위크의 ‘베스트 중형 SUV’를 수상했다.카즈닷컴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SUV를 대상으로 성능, 다재다능함, 가치가 가장 뛰어난 차량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카즈닷컴이 ‘2024 베스트 SUV’로 선정한 차량은 더 뉴 랭글러 전체 라인업으로, 2.0리터(ℓ) 및 3.6ℓ 가솔린 모델,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랭글러 루비콘 392, 그리고 전기모드로만 약 34㎞(21마일)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랭글러 4xe를 포함한다. 특히 지프는 지난해 그랜드 체로키가 2023 베스트 SUV를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SUV를 석권했다. 제니 뉴먼 카즈닷컴 편집장은 “지프는 더 뉴 랭글러 라인업의 성능 및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더 뉴 랭글러는 다재다능하고 유능한 차량으로, 베스트 SUV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더 뉴 랭글러는 실내에 앞좌석 전동 시트, 12.3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5 시스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적용해 향상된 편의안전 사양을 제공한다.지프 ‘그랜드 체로키’.(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지프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인 5세대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 또한 ‘2024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베스트 중형 SUV’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모터위크는 매해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를 개최해 주행 성능, 기술, 실용성, 연비 및 가치를 고려해 차량을 평가한다. △3열 그랜드 체로키 L △그랜드 체로키 △PHEV 그랜드 체로키 4xe 등 모든 라인업이 수상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모터위크의 제작자이자 진행자인 존 데이비스는 “5세대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이라면 그 어떤 모험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오랜 세월 동안 전통을 기반으로 살아남은 브랜드답게 모든 면에서 진정한 현대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특수 제작된 아키텍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3열 모델, 장인 정신이 깃든 아이코닉한 디자인 및 첨단 기술 등 역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 중 가장 진보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4x4 시스템을 자랑한다.
2024.02.13 I 공지유 기자
BMW 코리아, 2월 ‘M4·M2·M850i·520i’ 온라인 한정판 출시
  • BMW 코리아, 2월 ‘M4·M2·M850i·520i’ 온라인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WM코리아가 8일 오후 3시부터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달에는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과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 각각의 철학을 담은 인디비주얼 색상이 적용된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이 출시되며, 지난달 한정 에디션 판매 개시 20분 만에 총 294대가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520i 스페셜 에디션’, 그리고 ‘M2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로 선보인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에 스페셜 컬러인 ‘리베라 블루’를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외부에는 블랙 색상의 M 컴파운드 브레이크와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 인렛, 리어 디퓨저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고성능 모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실내 전반에는 풀 메리노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앞좌석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M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한 감성을 부여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Drive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 시속 200㎞까지 가속 시간은 12.5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1억4300만원으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4대만 한정 판매된다.BMW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 미드나잇 사파이어.(사진=BMW코리아)M850i xDrive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모델 M850i xDrive 그란 쿠페에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의 철학을 담은 5가지 BMW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먼저 내셔널 모터스는 보라색 계열 ‘세피아 바이올렛’, 도이치 모터스는 검은색 계열의 ‘미드나잇 사파이어’, 동성 모터스는 파란색 계열의 ‘벨벳 블루’ 컬러를 적용했으며 바바리안 모터스는 초록색 계열의 ‘민트 그린’, 한독 모터스는 검은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블랙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실내에는 최상급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트림, M 알칸타라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바워스&윌킨스(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돼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4.4리터(ℓ)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BMW x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되며 제로백은 3.9초다. 주행 스타일 또는 도로 상황에 따라 승차감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M850i xDrive 인디비주얼 에디션의 가격은 1억5190만원으로, 총 5대 한정 판매된다.BMW 520i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BMW 뉴 520i의 한정 에디션인 520i 스페셜 에디션에는 정규 모델에 탑재된 M 스포츠 서스펜션,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사양에 더해 컴포트 시트가 추가된다. 컴포트 시트는 다양한 방향으로 미세 조정이 가능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여기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가 적용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M 스포츠 시트 벨트, 블랙 키드니 그릴 등이 장착되며, 섀도우 라인 헤드라이트와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BMW 520i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7490만원이며 82대 한정 판매된다.BMW M2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BMW M2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뉴 M2에 스페셜 페인트 ‘토론토 레드 메탈릭’ 색상을 적용한 한정 에디션으로,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매끈한 디자인의 M 카본 루프가 돋보이며, 실내에는 꼬냑 컬러의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대시보드,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곳곳에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m에 달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1초에 가속한다. M2 스페셜 에디션은 6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990만원이다. 한편, 이달 BMW 샵 온라인에는 정규 모델에 여러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M2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M440i xDrive 컨버터블 및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그리고 뉴 X5 xDrive 40d 및 뉴 X6 xDrive 40d 온라인 익스클루시브가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2024.02.06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2024 코나 출시..‘모던 플러스’ 트림 추가
  • 현대차, 2024 코나 출시..‘모던 플러스’ 트림 추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4 코나를 6일 출시했다. 신규 트림인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한 점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코나 트림을 △모던 △모던 플러스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등으로 구성했다.현대차 2024 코나. (사진=현대차)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또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기본화했다.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선택 사양인 ‘현대 스마트센스’에도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추가했다.현대차 2024 코나 실내. (사진=현대차)현대차는 2024 코나 모던 트림의 판매 가격을 40만원 내려 구매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판매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516만원 △모던 플러스 2580만원 △프리미엄 2779만원 △인스퍼레이션 3120만원 등이다. 또 가솔린 2.0 모델은 △모던 2446만원 △모던 플러스 2510만원 △프리미엄 2710만원 △인스퍼레이션 3051만원 등이다.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2959만원 △모던 플러스 3023만원 △프리미엄 3178만원 △인스퍼레이션 3495만원이다.현대차 관계자는 “2024 코나는 인기 사양들을 조합한 모던 플러스 트림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강화된 상품성과 경제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I 이다원 기자
롯데하이마트, 설맞이 주방가전 할인행사 진행
  • 롯데하이마트, 설맞이 주방가전 할인행사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명절 음식 준비에 유용한 주방가전 행사상품 구매시 즉시 할인 쿠폰, 행사카드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 롯데하이마트)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전기그릴, 에어프라이어, 블렌더 등이 있다. 안방 ‘연기먹는 안방그릴 4세대’를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신일 ‘찜기 원형 잔치팬’을 구매하면 오는 19일까지 추가로 엘포인트 7000점을 지급한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3000 시리즈’, ‘커넥티드 에센셜’, 쿠쿠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이중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행사상품은 밀키트 세트도 추가로 증정한다. 블렌더는 사은품, 즉시 할인 쿠폰 증정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바이타믹스 ‘초고속 블렌더’ 행사상품 구매 시 우드도마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제품 구매 후 온라인쇼핑몰에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10만원(1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2명), 텀블러 1개(5명)를 지급한다.또한 필립스 ‘초고속 파워 블렌더 5000 시리즈’, 테팔 ‘미니블렌더 미니믹스 트라이탄 및 분쇄기’ 행사상품 구매 시엔 최대 1만4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커피머신을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카누 에스프레소 머신 ‘바리스타 브리즈’,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커피 캡슐 머신’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 즉시 할인 해준다. 카누 행사상품은 추가로 캡슐 8종과 캡슐 보관함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가찌아 ‘클래식 프로 반자동 커피머신’ 리퍼 상품 구매 시 12%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주경진 롯데하이마트 주방가전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명절 음식과 선물 가전을 고려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수요 높은 주방 품목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배송일정을 고려해 미리 필요한 주방가전을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4 I 김정유 기자
경찰이 된 재벌 3세, 안보현이 타는 녹색 스포츠카는?
  • 경찰이 된 재벌 3세, 안보현이 타는 녹색 스포츠카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안보현이 형사가 됐습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 돈도 펑펑 쓰고, 스포츠카를 몰고 거리 추격전도 일삼습니다.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메인 포스터. (사진=BMW 코리아)배우 안보현이 ‘도파민 중독’에 가까워 보이는 한수그룹 막내아들 ‘진이수’로 등장하는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이야기입니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재벌X형사는 자극적인 설정에 파격적인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 진이수로 분한 배우 안보현이 BMW M4 컴페티션 M x드라이브 컨버터블 차량을 타고 등장하고 있다. (영상=유튜브 SBS 드라마 캡쳐)파격 행보를 이어가는 진이수가 타고 나오는 차가 특히 눈에 띕니다. 경찰서 첫 출근 날 당당하게 타고 등장한 차인데요. 이 차는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입니다.‘M’시리즈는 BMW의 고성능 라인을 말합니다. 특히 BMW M4 라인은 4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중형 쿠페 차량인데요.그 중에서도 진이수의 ‘컴페티션’ 모델은 ‘경쟁’이라는 이름과 같이 엄청난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고성능 BMW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약 510마력(6250rpm)에 달하는 힘을 갖췄습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합니다.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진이수로 분한 배우 안보현이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영상=유튜브 SBS 드라마 캡쳐)여기에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 등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에서 거침 없는 자동차 추격 장면이 등장하기도 합니다.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사진=BMW 글로벌 뉴스룸)디자인도 미끈합니다. 프레임 없는 키드니 그릴과 M 전용 에어 인렛, 좁은 헤드라이트가 눈에 띕니다. 여기에 컨버터블 소프트탑까지 더하니 더욱 스포츠카다운 인상을 줍니다. 진이수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아일 오브 맨 그린 메탈릭’ 색상도 적용했고요.드라마 속에서 BMW의 고성능 차를 만나볼 기회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수그룹 일가가 점찍은 슈퍼카가 BMW이기 때문인데요. 드라마에 등장하는 회장, 부회장 등 한수그룹 핵심 인물들이 모두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타고 나옵니다.BMW 뉴 XM.(사진=BMW코리아.)게다가 앞으로 배우 안보현이 탈 차는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XM’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라고 합니다.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을 발휘하는 차로, 더 파워풀한 추격 장면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차량 협찬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주요 모델과 브랜드의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BMW 차를 타게 될 캐릭터는 누가 될지 주목하게 됩니다.
2024.02.03 I 이다원 기자
플러그파워, 컨퍼런스콜 예고에 급락…또 파산 얘기 할까 (영상)
  • 플러그파워, 컨퍼런스콜 예고에 급락…또 파산 얘기 할까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오는 17일 소매판매 지표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1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윌러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가 “시장 예상보다 신중하고 느리게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다시 4%대로 진입한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애플(AAPL, 183.63, -1.2%)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 주가가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설 연휴를 앞두고 아이폰 및 맥북 등 주요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 경쟁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할인 행사 계획이 공개되자 심각성이 오히려 부각된 셈이다. 할인 행사 제품에는 아이폰 15도 포함되며 최대 70달러 할인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애플은 애플워치의 특허분쟁 및 이에 따른 미국 수입 금지 조치 등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제품에서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하는 센서를 제거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피릿 에어라인(SAVE, 7.92, -47.1%) 미국의 저가항공사 스피릿 에어라인 주가가 47%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연방 법원은 제트블루(JBLU, 4.9%)의 스피릿 인수 금지 판결을 내렸다. 제트블루가 경쟁사를 인수함에 따라 경쟁이 저해될 수 있고 이에 따라 항공요금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제트블루 측은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반경쟁적 우려를 모두 제거한 상태”라며 항소 가능성을 시사했다.한편 제트블루는 38억달러에 스피릿 인수를 추진 중이었다.◇캐롤스 레스토랑(TAST, 9.47, 12.5%) 버거킹·파파이스 브랜드의 미국 가맹점 운영사 캐롤스 레스토랑이 12%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브랜드 소유주인 레스토랑 브랜즈(QSR, 75.83, -3.3%)가 10억달러(주당 9.55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레스토랑 브랜즈의 이번 인수는 미국 버거킹 턴어라운드 전략의 일환으로 인수 후 5년간 버거킹 600개 매장을 리모델링해 현대화할 계획이다. 이후 다시 프랜차이즈에 재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보잉(BA, 200.52, -7.9%)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 주가가 8%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했다. 월가 혹평 탓이다. 이날 웰스파고는 보잉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종전 280달러에서 225달러로 낮췄다. 737 MAX-9 동체 구멍 사고 여파가 생각보다 강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페이팔(PYPL, 58.45, -4.2%)모바일 결제 서비스 플랫폼 페이팔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경쟁 심화 우려 탓이다.이날 미즈호 증권은 페이팔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72달러에서 6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애플페이나 젤레·벤모 등 간편송금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타격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플러그파워(PLUG, 3.04, -11.6%)글로벌 수소 업체 플러그파워 주가가 12% 가까이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플러그파워가 오는 23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업데이트된 비즈니스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여파다. 최고 경영자(CEO)와 최고 재무책임자(CFO)가 발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 알려진게 없지만 플러그파워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금 부족에 따른 파산 가능성을 언급한 사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1.17 I 유재희 기자
LPG·전기차 이어 밴까지 무한변신…'SUV 역작' 토레스
  • LPG·전기차 이어 밴까지 무한변신…'SUV 역작' 토레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KGM)의 간판차종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지난 2022년 가솔린(휘발유) 모델 첫 출시 이후 이듬해 가솔린에 LPG(액화석유가스)도 병행해서 쓸 수 있는 ‘토레스 바이 퓨얼(Bi Fuel)’ 모델을 선보이고, 그해 9월에는 2열 뒷좌석을 들어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토레스 밴’과 3000만원대(전기차 보조금 적용시) 갓성비(가성비가 뛰어난 것을 이르는 신조어) 전기차 ‘토레스 EVX’까지 연이어 출시하면서 토레스 열풍을 이어갔다. 올해 또한 이러한 인기가 결코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KGM은 올 상반기 토레스 쿠페를 시작으로 하반기 토레스 픽업트럭 출시를 예고하며 새해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KG모빌리티가 ‘토레스 5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500대 한정으로 특별 제작한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사진=KG모빌리티)◇‘SUV 역작’ 토레스 열풍 지속KGM에 따르면 토레스는 출시 첫해인 2022년 2만2484대 판매에서 이듬해인 지난해 3만4951대로 판매량이 55.4% 늘었다. 이러한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KGM은 지난해 1·2·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과거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이어왔던 적자의 수렁을 단번에 끊어낼 수 있었다. 경영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KGM의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주역이 바로 토레스다.토레스의 차명은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토레스 공원이 SUV가 추구하는 도전과 모험정신을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 차량 이름을 토레스로 지은 것이다. 여기에 KG모빌리티만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더했다.토레스는 SUV 전문기업인 KGM의 기술력 강점인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오프로드 및 악천후에서 최고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동급 최다인 8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동급 최대 발포패드 흡음재로 공명음 발생을 최소화했다. 동급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차체의 78%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다.KGM의 기술력이 집약된 역작답게 가솔린 모델 출시에만 그치지 않고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출시 첫해 선보인 T5, T7 가솔린 트림을 시작으로 이듬해 1월 가솔린의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모두 갖춰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토레스 바이퓨얼(Bi-Fuel)을 출시했다. 바이퓨얼은 일종의 커스터마이징 모델로 최초 공장에서 생산할때부터 이러한 연료방식을 적용한 게 아닌, 출고 이후 별도로 LPG 시스템을 장착하는 방식의 차량이다.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에 탑재된 LPG연료 탱크 모습.(사진=KG모빌리티)토레스 바이퓨얼 모델은 국내 LPG 차량 중 최고의 출력(165마력)과 토크(27.3kg·m)로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하며, 한번의 주유(가솔린 50ℓ)와 충전(LPG 58ℓ)으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시동을 걸 때에는 가솔린을 사용하기 때문에 LPG 차량의 단점으로 꼽히던 저출력, 저연비, 겨울철 시동 문제도 해결했다. 차량의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도 경쟁모델을 넘어서는 3년/무제한 km로 운영하고 있다.바이퓨얼에 이어 지난해 9월에는 2열 뒷자석을 드러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토레스 밴(VAN)을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경제성은 물론 공간 활용성까지 두루 갖춘 토레스 밴은 최대 1843ℓ의 적재공간에 300㎏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운전석 및 동승석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는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가 설치되어 후방의 시야를 확보하며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다. 최대 1843ℓ의 적재공간을 갖춘 토레스 밴. (사진=KG모빌리티)출시전부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전기차 토레스 EVX도 같은 달 3000만원대(전기차 보조금 적용시) 가격으로 출시하면서 갓성비 열풍을 일으켰다. 차량에는 중국의 전기차배터리 기업인 BYD와 협력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 LFP(리튬·철·인산)배터리를 탑재해 내구성은 높이면서 가격은 낮췄다. 특히 배터리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시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33km도 구현했다.토레스 EVX 인테리어.(사진=KG모빌리티)◇연내 토레스 쿠페·픽업트럭 출시KGM은 올해에도 후속 모델 출시를 통해 토레스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우선 상반기에는 가솔린 기반의 토레스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쿠페 차량은 차량 앞쪽에서 뒤쪽으로 갈수록 천장이 완만하게 낮아지는 형태로서 기존보다 보다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개발은 이미 마친 상태로 양산에 앞서 목업 제품인 클레이 모델(clay model)를 제작해 내부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하반기에는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한 픽업트럭 O100(프로젝트)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국내 픽업트럭을 평정하고 있는 KGM의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픽업시장을 평정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이 차량에는 자동차 배터리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플랫폼’을 탑재해 충전 혁명을 선도하겠다는 게 KGM의 구상이다.
2024.01.11 I 박민 기자
“안 팔리면 쪼개 판다”…‘분리매각’ 늘어나는 이유
  • “안 팔리면 쪼개 판다”…‘분리매각’ 늘어나는 이유
  • [이데일리 허지은 기자]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통매각 대신 분리매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회사나 지분 전체를 매각하는 통매각이 인수 부담 탓에 난항을 겪자 사업성이 높은 사업부를 떼어내 매각에 나서면서다. 자금 마련 부담을 낮춘 만큼 거래 성사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회사의 경쟁력 저하와 임직원들의 고용 승계 불안까지 덩달아 커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분리매각, 실적 증대·군살 빼기 ‘두 마리 토끼’?분리매각을 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매각 대상에서 자회사나 사업부를 떼어내 매각가를 낮추기 위한 의도가 있다. 롯데카드가 대표적이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롯데카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새 주인을 찾고 있지만, 원매자 찾기가 쉽지 않자 분리매각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4월 호주계 PEF 맥쿼리자산운용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롯데카드가 보유한 교통카드 사업 자회사 로카모빌리티 지분 100%을 4150억원에 매각했다. 자회사 처분 이익은 실적 증대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3분기 롯데카드는 로카모빌리티 매각 대금이 일회성으로 반영되며 전년동기대비 35.7% 증가한 누적 순이익 3657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를 떼어내 군살을 제거하고 실적까지 늘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위한 마지막 과제로 화물사업부 분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화물사업부는 아시아나항공의 알짜 사업부로 매각가가 5000억~7000억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분리매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자회사 입장에선 매각을 통해 새로운 생존길을 모색할 수 있고, 대한항공 역시 화물사업을 분할할 경우 매각 대금으로 소정의 돈도 챙길 수 있는 구조다. 인수자의 부담은 덜고, 참여 기업 수를 늘려 매각 흥행을 노릴 수도 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몸집을 줄여 매각 부담을 덜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초기 7개 자회사와의 통매각을 고수하던 산은이 입장을 바꾼 이유다. 매각 대금이 유입되며 부채비율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지난해 글로벌세아 품에 안긴 전주페이퍼의 경우 매각 과정에서 분리매각 가능성이 불거졌으나 결국 통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당시 모건스탠리PE(MS PE)는 전주페이퍼와 계열사 전주원파워를 매물로 내놨으나, 각 기업에 인수 의향을 보이는 회사들이 나뉘자 분리 매각을 검토했다. 다만 글로벌세아가 6500억원에 통합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통매각이 성사됐다. ◇ 알짜 잃은 회사, ‘속 빈 강정’ 전락 우려장점이 많은 분리매각이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매각 대상의 핵심 사업부가 이탈한다면 자칫 회사가 ‘속 빈 강정’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아시아나항공 전·현직 임직원과 조종사들은 지난달 화물사업부 분리 매각 반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화물 사업부를 분리매각 하는 방식 등으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와 인력을 줄이고, 공항 이착륙 횟수인 ‘슬롯’을 해외 항공사에 넘길 경우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2022년 산은이 대우조선해양의 분리매각을 추진할 당시에도 같은 문제가 불거졌다. 대우조선해양 사업부는 △상선 △해양 △특수선(방산)으로 나뉘는데, 노조는 대우조선해양의 핵심기술이 중국 등으로 유출될 수 있다며 분리매각에 반대했다. 조선업 특성상 각 사업부를 분리할 경우 프로세스가 비효율화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요소였다. 결국 대우조선해양은 분리매각없이 한화그룹에 통매각돼 한화오션으로 신규 출범했다. 임직원들의 고용 승계도 장담하기 어렵다. 지난 2021년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소매금융 철수를 밝혔을 당시 씨티은행 노조는 분리매각에 결사 반대하며 제동을 걸었다. 고용 불안정이 이유였다. 하지만 한국씨티은행은 인건비 부담에 원매자 찾기에 실패했고, 분리매각도 하지 못한 채 사업 철수라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선택하고 말았다. 업계 관계자는 “M&A 성사 여부는 매각 측과 인수 측의 눈높이를 얼마나 맞출 수 있느냐”라며 “자금 부담과 고용 승계 등을 고려할 때 통매각 대신 분리매각으로 선회하는 경우도 많지만, 기업의 경쟁력 저하를 우려해 통합 인수를 택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1.06 I 허지은 기자
“제트기인줄” 벤틀리, 3.4억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공식 출시
  • “제트기인줄” 벤틀리, 3.4억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공식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더 뉴 벤테이가 EWB는 지난 2017년 국내에 공식 출시된 벤테이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모델이다. 앞서 출시한 벤테이가는 럭셔리 차량 브랜드 최초의 SUV로 꼽힌다.◇ 뒷좌석 편의 극대화한 설계 ‘눈길’더 뉴 벤테이가 EWB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모델 대비 늘어난 실내 공간이다. 모델명에 붙은 EWB(익스텐디드 휠베이스)는 휠베이스(축간 거리)를 늘려 뒷좌석 공간을 마치 전용 제트기처럼 넓게 확보한 것을 뜻한다.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더 뉴 벤테이가 EWB는 전장(차 길이) 5305㎜로 일반 모델 대비 180㎜ 늘렸다. 휠베이스는 3175㎜에 달하며 전적으로 뒷좌석(2열) 공간을 넓히기 위해 이같이 설계됐다. 벤틀리는 이를 위해 2500개 이상의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다.그러면서도 전폭(차 폭)과 전고(차 높이)는 일반 모델과 같은 1998㎜, 1739㎜로 각각 유지했다. 기존 벤테이가의 유려하고 역동적인 비례감을 이어가기 위한 디자인이다.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모델에 적용된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뒷좌석에 집중한 실내 설계도 돋보인다. 더 뉴 벤테이가 EWB는 2개의 독립식 시트, 1개의 중앙 시트로 이뤄진 4+1 뒷좌석 시트를 갖췄다. 독립식 시트는 16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열선 및 통풍 기능과 5가지 마사지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특히 벤틀리는 더 뉴 벤테이가 EWB에 최상급 시트 스펙인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전용 제트기 일등석 시트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라인 시트는 22개 방향 조절 기능을 탑재해 탑승객 체형에 맞는 조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하며, △릴렉스 모드 △비즈니스 모드 등 2열 승객에게 알맞은 시트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실내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앰비언트 라이트 사양을 제공해 앞·뒷문에 다이아몬드 형태의 LED를 삽입하면서다. 벤틀리를 대표하는 시트의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도 새로 디자인해 정밀한 대칭 다이아몬드 패턴을 구현했다. 또 0.07㎜ 두께의 메탈 배지를 문에 부착하는 사양(메탈 오버레이 인 베니어)도 더했다.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모델에 적용한 ‘뮬리너 콘솔 보틀 쿨러’.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뒷좌석 시트를 독립식 또는 에어라인으로 선택할 경우 뮬리너 장인이 제작한 ‘뮬리너 콘솔 보틀 쿨러’도 적용할 수 있다. 750㎖ 병을 보관할 수 있으며 두 개의 컴브리아 크리스탈 글래스도 함께 제공한다.럭셔리 SUV라는 명칭에 걸맞는 최고급 편의사양도 더해졌다. 벤틀리 브랜드 최초로 전동으로 뒷문을 닫을 수 있는 ‘파워 클로징 도어’ 기능을 탑재했으며, 가볍게 문을 미는 것만으로도 이를 맛볼 수 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탑재…2개 트림 출시해 3.4억부터더 뉴 벤테이가 EWB는 4.0ℓ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출력 550ps, 최대 토크는 78.5㎏·m으로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4WD) 시스템을 조합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0㎞다.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이 외에도 최고의 주행 감각을 제공하기 위한 첨단 기술도 탑재했다. 벤틀리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를 기본 적용해 탁월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실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또 저속에서는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고속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뒷바퀴를 조향하는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 기능도 적용해 긴 휠베이스에도 일반 벤테이가보다 7% 작은 11.8m 회전반경을 자랑한다.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는 △아주르 △뮬리너 등 두 개 사양으로 제공된다. 아주르는 우아한 웰빙을 콘셉트로 구성된 파생모델로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만끽할 수 있다.뮬리너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가 직접 엄선한 최상급 고급화 사양을 대거 탑재한 럭셔리 모델이다. 뮬리너 전용 ‘더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그릴’ 등을 적용했으며,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와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또한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각 모델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 옵션에 따라 상이)은 △아주르 3억4030만원 △뮬리너 3억9390만원 등이다.벤틀리코리아는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와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 퍼스트 에디션만의 특별한 디자인과 엠블럼을 적용한 퍼스트 에디션 가격(부가세 포함)은 3억8140만원이다.
2023.12.12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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